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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1'시부모님이 주말마다 아기 보러 오시는데, 남편은 독박육아 배려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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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2 17:00
출산 이후 매 주말마다 집에 찾아오는 시부모님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출산 이후 시부모님이 주말마다 아기를 보러 집에 찾아와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달 30일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매주말 아기 보러 오시는 (시)부모님'이라는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조리원에 퇴소한 이후부터 매주 주말마다 시부모님이 아기를 보러 집에 온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시부모님은 항상 나한테 애 키우느라 고생한다고 격려하실 정도로 교양 있고 좋은 분이시다. 하지만 내가 불편하다'면서 '출산 초반에 내가 독박 육아로 힘들어 하자, 남편은 주말까지 일해 미안하다며 한 가지 제안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편이 '주말에 부모님 불러서 아기 봐 달라고 할테니 나보고 편히 쉬라'면서 (시부모님 방문이)시작됐는데, 오히려 편히 쉬는 게 잘 안 된다'며 관련 일화를 풀기 시작했다.
A씨는 '초반엔 시부모님이 아기 놀아주기만 했다. 하지만 점점 기저귀도 갈아주고 낮잠도 재워주면서 머무는 시간이 대여섯 시간씩 길어졌다'며 '내가 (아기가 자고 있는)방에 들어가다가 혹시라도 애가 깨면 시어머니가 '엄마 때문에 깼어?'라고 말해 눈치 보인다. 그래서 그 시간에는 설거지를 하거나 집 밖에 나갈 명분을 찾게 된다'고 토로했다.
또한 그는 '식사할 때 어머님께서 남편에게 '넌 이제 주말에 청소하지 마', '남자들이 출근하면서 음식물 쓰레기 버리는 것도 안 좋아 보인다'는 말을 하면 모두 내가 하라는 걸로 들린다'면서 '한 번은 남편이 아침 식사를 커피로 마셨다고 하자 '그렇게 먹으면 어떡해'라고 버럭 하시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A씨는 시어머니와 남편 셋이서 점심을 먹으려던 찰나에 아기가 울어 수유하고 왔더니 식탁이 모두 치워져 있던 적도 있다고 하소연했다.
자신이 예민해진 것 같다고 걱정한 A씨는 남편에게 시부모님 부르는 게 신경 쓰인다고 얘기했지만 이후에도 시부모님은 주말에 종종 찾아왔다.
결국 A씨가 한번 더 남편에게 불편한 기색을 내색한 뒤에야 남편은 '부모님께서 잘해주시려고 노력하시는데 그렇게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니 안타깝다. 평소보다 텀을 늘려가겠다'고 약속했다.
생각할수록 마음이 불편한 A씨는 '이렇게 시부모님이나 장인·장모님이 주말마다 아기 보러 오시는 집이 있는지 궁금하다. 나한테 잘해주시려고 노력하지만 서로 핀트가 안 맞고 스트레스 받는 내 마음을 어떻게 다스려야 할지 모르겠다. 정신과 상담 같은 걸 받아야 하는지...'라고 푸념하며 긴 글을 마쳤다.
해당 사연을 접한 다수의 누리꾼들은 '이런 건 남편이 알아서 해결해야 한다. 너무 무심하다'며 '반대로 '장인 장모가 온다고 생각해 보라'라고 따져라'라고 조언했다.
특히 일부 여성 누리꾼들은 '우리 부모님도 아닌 시부모님이 매 주말마다 오는 건 누구나 불편할 것'이라며 '차라리 무관심이 100번 낫다. 전형적인 시댁 스트레스'라고 A씨에 공감하기도 했다.
반면 '시댁 도움받고 싶어도 못 받는 경우가 허다한데 복에 겨웠다'며 '육아 도와주는 건데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반박하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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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이한 얼음 쟁반이 동동...英서 포착된 희귀 현상스코틀랜드 고원에서 독특한 '아이스 팬케이크'가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아이스 팬케이크는 수면 위에 얼음이 원형으로 얼어있는 현상을 뜻한다. 이 모습이 둥근 팬케이크를 닮아 '아이스 팬케이크'로 불린다.아버지와 함께 먼로(Munro) 강 인근을 등산 중이던 댄 브라운(32)은 거대한 아이스 팬케이크를 우연히 발견했다. 그는 "작은 폭포 아래 완벽히 둥근 얼음이 천천히 돌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아이스 팬케이크는 일반적으로 극한의 온도인 북극이나 남극 바다에서 주로 목격되며, 그 외의 지역에서 만들어지는 경우는 드물다. 현재까지 보고된 아이스 팬케이크의 지름은 약 20cm에서 200cm까지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아이스 팬케이크는 남극이나 북극 등 극한의 지역에서는 일반적으로 거친 바다에서 형성된다. 파도가 얼음조각들을 서로 부딪히게 해 가장자리를 둥글게 만든다. 빠르게 흐르는 바닷물에서 작은 얼음조각들이 표면에 모여 형성되기도 한다. 조회수: 11,602|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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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01 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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