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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빼앗겼다'며 CCTV 공개한 유명 셰프 전 아내...알고보니 양육권 없어 (사건의 전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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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5 17:00

인사이트A씨 인스타그램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이혼한 유명 식당 대표와 스타 셰프가 두 딸을 학대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다. 


지난 24일 제주경찰청은 아동복지법(아동학대) 혐의로 유명 식당 대표 A씨와 A씨의 전남편 스타 셰프 B씨를 상대로 입건 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전날 오후 8시 30분쯤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의 한 음식점 앞에서 피해 아동인 두 딸을 학대한 혐의를 받는다. 


A씨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당시 영상을 A씨와 그의 지인이 피해 아동을 한 명씩 안고 거리를 걷던 중 B씨 일행이 나타나 아이들을 강제로 데려가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인사이트A씨 인스타그램


이 과정에서 아이들의 옷을 잡아당기거나 팔·다리를 붙잡는 등의 행위를 했다. 


A씨와 B씨 두 사람은 지난 2014년 부부의 연을 맺었지만 현재는 이혼한 상태고, 면접교섭권과 양육권 갈등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이혼 소송을 통해 2021년 10월 친권과 양육권이 친부인 B씨에게 돌아갔고, 지난해 12월 대법원판결로 확정됐다. 


다만 B씨는 대법원에서 친권과 양육권을 A씨에게서 모두 박탈했지만, 일방적으로 아이들을 데리고 가 연락을 끊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인사이트A씨 인스타그램


반면 A씨는 '폭행당하고 아이를 빼앗겼다'는 입장이다.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번 사건에 가담한 이들의 신원을 확인하는 등 조만간 A씨와 B씨를 불러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A씨는 임금체불과 직원 4대 보험금 횡령, 식품위생법 위반 등 여러 형사 사건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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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연예인들 '극단 선택' 지켜봤던 유재석...무플보단 악플이 낫단 말에 발끈하며 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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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놀면 뭐하니?'유재석, '악플'에 대해 일침 날려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국민 MC' 유재석이 악플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지난 22일 SBS 팟캐스트 '송은이 김숙의 비밀 보장'에는 유재석이 게스트로 출연해 담백한 이야기를 풀어냈다.이날 유재석은 방송에서 루머 때문에 억울한 일을 겪은 사연을 주제로 대화하던 중 악플에 대해 일침을 날렸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그런 관심은 필요 없다'유재석은 ''악플도 관심이다'라는 말을 2000년대 중반, 2010년대에 우리가 했다. 그런데 지금은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그러면서 '악플보단 무플이 낫고, 그런 관심은 필요 없다'고 강조했다.이어 유재석은 '자꾸 악플을 '의견'이라고 얘기하는 분들이 있는데 그건 의견이 아니라 욕 한 거다'라면서 '이런 것을 감내하면 안 되고 표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온라인 커뮤니티마지막으로 그는 '이런 문화는 없어져야 하고 사라져야 한다'고 재차 강조하면서 말을 마쳤다.한편 최근 유재석은 아들 지호의 교육 때문에 대치동으로 이사 갔다는 루머에 시달려 MBC '놀면 뭐하니'에서 이를 직접 부인한 바 있다.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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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4 17:15

'우아하게 퇴장하고 싶다'...'힙합 제왕' 드레이크, 래퍼 은퇴 암시

'우아하게 퇴장하고 싶다'...'힙합 제왕' 드레이크, 래퍼 은퇴 암시

GettyimagesKorea[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현존하는 래퍼 중 가장 성공한 힙합 스타로 꼽히는 '힙합의 제왕' 드레이크가 은퇴를 언급해 화제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미국 유력 힙합 매체 힙합DX(HipHopDx)는 드레이크(Drake)가 은퇴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드레이크는 래퍼 릴 야 티( Yachty)가 진행하는 '랩 레이더(Rap Radar)' 팟캐스트에 출연했다.A full length interview releasing tmmr w/ me & the big guy pic.twitter.com/EXiiCMo4Tb— C.V Thomas (@lilyachty) February 23, 2023최근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그는 은퇴를 암시하는 말을 해 눈길을 끌었다.그는 '우아한 퇴장'을 언급했다.드레이크는 '저번에 이야기한 것 같은데 나는 우아한 퇴장을 염두에 두고 있 이 개념을 소개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짧은 문장이었지만, 팬들은 그가 은퇴를 암시한 것으로 추측했다.GettyimagesKorea드레이크는 과거 35세에 은퇴를 하고 싶다고 언급한 바 있다. 현재 그의 나이는 36살이다.그는 2021년 '서티파이드 러버 보이( Certified Lover Boy)', 2022년에 '네버마인드 앤 허 로스(Nevermind and Her Loss)' 등 2년 동안 3개의 앨범을 발매하며 바쁜 나날을 보냈다.최근 그는 앞으로 만들어갈 미래를 기대하기보다는 이미 지나간 과거를 되돌아보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고 한다.아폴로 뉴욕 아폴로 극장(Apollo Theatre)에서 공연하는 동안 그는 래퍼가 된 이후 얼마나 멀리 달려왔는지 이야기했다.그는 '나는 이번 공연을 감사에 대한 쇼로 만들고 싶었다. 이것은 우리가 함께 만든 작은 이야기다. 가족들, 사랑하는 친구들, 그리고 오랫동안 나를 응원해준 모든 이들께 깊은 사랑을 전한다'라고 말했다.Instagram 'champagnepapi'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그의 음악은 확실히 많은 이들에게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사실이라면 너무 아쉽다', '은퇴는 아니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한편 또 다른 누리꾼들은 일부러 팟캐스트에 더 많은 시청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것이라고 의심하기도 했다.24일 팟캐스트가 방송되므로 곧 '우아한 퇴장'의 진짜 의미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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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4 17:15

'현금 190만원' 꽉 채운 돈꽃다발 주문했는데 라이더가 배달 중 '먹튀'했습니다

'현금 190만원' 꽉 채운 돈꽃다발 주문했는데 라이더가 배달 중 '먹튀'했습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제 돈 꽃다발을 갖고 튄 실종자를 찾고 있습니다' 남자친구에게 깜짝 선물로 줄 '현금 꽃다발'을 주문한 여성이 뜻밖의 배달 사고를 당했다.분명 배송 완료 문자를 보냈는데 실물을 받아보지 못한 여성은 무언가 잘못됐음을 직감하고 배달 라이더에게 전화를 걸었다.처음 전화를 할 때까지만 해도 누군가 나와서 꽃다발을 받아 갔다고 주장하던 배달 라이더는 여성이 배송 완료를 인증하는 사진을 보내 달라고 하자 돌연 잠수를 타버렸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지난 22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캣덤(Catdumb)은 최근 유행하는 '현금 꽃다발'을 선물하기 위해 190만 원에 달하는 돈을 지불한 여성이 배달 사기를 당했다고 보도했다.태국 사뭇프라칸주에 살고 있는 한 여성은 최근 꽃집에 전화를 걸어 현금을 넣어 만든 일명 돈 꽃다발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이는 졸업을 앞둔 남자친구의 깜짝 선물로 여성은 통 크게 5만 바트(한화 약 190만 원)의 현금으로 꽃다발을 가득 채워 넣었다.그러나 지난 20일 주문한 꽃다발이 아직 배송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배송 완료 문자가 오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당시 꽃집은 배달 사고를 막기 위해 여성에게 배송 추적 링크를 보냈는데, 이를 확인한 결과 분명 배달 라이더가 집 근처까지 온 것은 확인이 됐다.하지만 실물을 아직 받지 못한 상태에서 배송 완료 문자만 뜨자 여성은 곧바로 전화를 걸어 라이더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제대로 배달을 해줄 것을 요구했다.그러자 라이더는 '누군가 이미 물건을 받아 갔다'며 '문제 없이 배달을 완료했다'고 주장할 뿐이었다.결국 라이더를 향한 의심을 품게 된 여성은 배송 완료된 사진을 보내줄 것을 요구했고 이를 들은 라이더는 그대로 전화를 끊어 버리고는 잠수를 타버렸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거액의 현금이 들어간 돈 꽃다발을 도둑 맞은 여성은 꽃집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경찰에 라이더를 신고했다.경찰이 뒤늦게 라이더를 추적하기 위해 수사를 진행했지만 별다른 소득이 없자 여성은 SNS에 사실을 알려 누리꾼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졸지에 선물도 하지 못하고 현금 190만 원까지 도둑 맞은 여성의 사연이 알려지자 많은 누리꾼들은 돈 꽃다발을 갖고 튄 라이더가 하루 빨리 붙잡히길 바란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이어갔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KBS1한편 국내에서도 돈 꽃다발과 관련된 범죄 사건이 발생해 한 차례 보도가 이뤄진 바 있다.과거 KBS는 돈 꽃다발을 이용한 전화 금융사기 수법이 속속 발견되고 있다며 피해자에게 뜯어낸 돈을 계좌에서 꺼내는 방법으로 돈 꽃다발을 사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현금을 꽃다발에 꽂아 주거나 지폐를 접어 꽃을 만들어 주는 현금 꽃다발이 유행을 타면서 배달 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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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4 17:00

'신입생 입장이오'...부모님 앞에서 한복 입고 절하는 성균관대의 흔한 입학식 풍경

'신입생 입장이오'...부모님 앞에서 한복 입고 절하는 성균관대의 흔한 입학식 풍경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 대성전에서 신입생들이 입학식에 앞서 고유례를 지내고 있다 / 뉴시스성균관대의 고유 의식 '고유례'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신입생, 인사드리옵니다'서울 성균관대학교 대성전에서 2023학년도 신입생의 입학을 고하는 '고유례(告由禮)'가 거행됐다.뉴시스고유례는 학교의 입학·졸업·신축 등 큰 행사가 있을 때 공자 사당을 찾아 이를 고하는 성균관대학교만의 고유 의식이다.24일 신입생들은 옛 성균관 유생 교복인 전통복장 '청금복'을 착용하고 총장과 교무위원, 부모님이 지켜보는 앞에서 경건한 자세로 고유례를 봉행했다.뉴시스옛 성균관 유생 교복을 입었지만 걸을 때마다 슬쩍 보이는 도포 아래 감춰진 운동화는 MZ 신입생들의 존재감을 여실히 드러내줬다. 이들은 성균관대 서울 캠퍼스에서 고유례를 지낸 뒤 수원 캠퍼스로 이동해 2023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했다.뉴시스새내기 대학생들의 패기 넘치는 고유례 현장을 사진으로 함께 만나보자. 한편 이날 성균관대 대성전에는 신입생 4,191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입학식에는 사회 각계에서 활약하는 동문 및 연예인 재학생, 신입생 학부모 대표가 후배와 자녀들에게 보내는 축하메시지도 상영됐다.뉴시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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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24 17:00

건물 다시 짓고 '미국 명문 사립학교'보다 더 좋아졌다는 서울시 중학교 클라쓰 (영상)

건물 다시 짓고 '미국 명문 사립학교'보다 더 좋아졌다는 서울시 중학교 클라쓰 (영상)

신길중학교 / 온라인 커뮤니티'미국 명문 사립학교'만큼 완벽하다는 중학교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서울시의 한 중학교가 재건축을 거친 뒤 미국 명문 사립학교 뺨칠 만큼 고급스럽게 변했다.지난달 5일 유튜브 채널 'EBS 컬렉션 - 라이프스타일'에는 '서울시 건축상 대상'을 받은 서울시의 한 공립 중학교가 소개됐다.영상은 일반적인 학교와 다르게 개성 있는 구조와 다양성을 추구한 신길중학교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작됐다.YouTube 'EBS 컬렉션 - 라이프스타일''화려한 외관부터 실속 있는 내부까지 완벽'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신길 중학교는 고층 아파트 단지 속 옹기종기 모인 타운하우스 외관을 띈다.지붕은 평지붕과 정삼각형 등 다양한 모양으로 마치 하나의 집처럼 보였고, 교실 하나의 크기로 맞춘 듯 공간의 아늑함이 부각되기도 했다.또한 쉬는 시간마다 학생들이 휴식을 즐기는 정원은 교실 사이사이에 총 19개나 펼쳐있어 학생들에게 개별성과 다양성을 제공하고 '집 같은 학교'를 연상케했다.YouTube 'EBS 컬렉션 - 라이프스타일'김옥란 신길중 교장은 '안전을 최대한 고려하면서 생활 속에서 자연환경과 더불어 생활할 수 있도록 고려해 설계했다'며 '아이들이 '학교 오는 게 너무 좋다'는 말을 자주 한다'고 웃어 보였다.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저런 학교에서 공부해 보고 싶다'며 '바닥이든 정원이든 편하게 앉고 누워서 휴식하는 게 보기 좋다'고 부러워했다.이어 '학생들의 안전과 경험을 위한 취지부터 완벽하다'면서 '공간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끼게 됐다'고 감탄하기도 했다.한편 신길중학교는 네이버 제2사옥, 세종시 공동주택인 한신 더 휴리저브와 함께 한국건축문화대상을 받았다.YouTube 'EBS 컬렉션 - 라이프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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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24 17:00

'피부 괴사하더니 7시간 출혈'...타투 새겼다가 감염돼 죽을 뻔한 스무살 여성

'피부 괴사하더니 7시간 출혈'...타투 새겼다가 감염돼 죽을 뻔한 스무살 여성

TikTok 'surayakhan460'[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타투 시술'을 받은 스무살 여성이 피부가 괴사하는 부작용으로 응급실에 실려가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 선(The Sun)은 타투 시술을 받고 난 뒤 이상 증세를 경험한 스무살 여성이 직접 SNS에 공개한 부작용에 대해 보도했다.잉글랜드 북부 동커스터에 살고 있는 여성 수라야 칸(Suraya Khan)은 최근 팔에 'ALONE'이라는 단어를 타투로 새겼다.그런데 타투를 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팔 부위의 피부가 괴사하기 시작하더니 움직이기 힘들 정도로 심하게 부어올랐다.TikTok 'surayakhan460'또 피부가 벗겨지고 농양이 터지는 등 7시간 동안 출혈이 계속되는 끔찍한 경험을 했다.급기야 '패혈증'이 의심된다는 말을 들은 수라야는 곧장 병원을 찾아 응급 치료를 받았다.의사는 '이미 상처를 너무 오랜 시간 방치했다'며 '최대한 빨리 치료해야 한다'고 진단했다.곧장 치료에 들어간 수라야는 2주간 항생제 투여를 받았다. 이후 수라야는 해당 부위에 상처가 낫자 흉터를 가리기 위해 다시 타투 시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수라야는 '비위생적인 타투 시술 때문에 부작용이 발생한 것 같다'며 '타투 시술 과정에서 위생 문제로 급성 세균감염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실제로 타투 시술 과정에서 제대로 소독하지 않은 기구나 세균에 오염된 잉크를 사용하면 급성 세균감염이 일어날 수 있다.심한 경우 괴사성 근막염, 패혈증 등에 이르기도 하는데 패혈증의 경우 발열, 빠른 맥박, 호흡수 증가 등 전신에 걸친 염증 반응이 나타나며 심하면 생명을 위협받을 수 있다.한편 전문가들은 부작용을 최소화 하기 위해 위생 관리가 철저한 곳에서 안전하게 타투 시술을 받는 게 가장 중요하며 감염이 된 것 같으면 바로 응급실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래 영상에는 다소 불편한 장면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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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24 17:00

월급 안 깎는 주4일제 도입한지 6개월 지난 회사들...의외의 반응 쏟아졌다

월급 안 깎는 주4일제 도입한지 6개월 지난 회사들...의외의 반응 쏟아졌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임금 삭감 없는 주 4일 근로제 실험에 참여한 대부분의 기업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실험 참여 기업 90%는 앞으로도 주 4일제를 유지하기로 했다.지난 2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 외신은 주 4일 근무제를 시범적으로 도입한 영국 기업 61곳은 단축 근무제 연장에 찬성한다는 조사 결과를 전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보도에 따르면 영국의 은행, 패스트푸드 업체 등 61곳 2,900여 명의 직원들은 주 4일 40시간 근무했다.이는 영국의 싱크탱크 어터너미, 뉴질랜드의 비영리단체 4데이위크, 케임브리지대, 보스턴대, 옥스퍼드대의 공동 연구의 일환이다.일주일에 하루 유급휴가를 주는 식이었는데, 근무제 변경 후 업무 생산성, 성과, 수익성 및 이직률 등을 추적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이 실험에 참여한 기업들은 근무일을 주5일에서 4일로 줄여도 임금을 삭감하지 않도록 했으며 워크숍, 심리 상담 등도 병행했다.6개월이 지난 지금 61곳 중 56개 기업이 주4일제 근무를 연장하기로 했으며 이 중 18곳은 영구적으로 주 4일 근무제를 도입하기로 했다.어터너미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고용주는 주 4일제 근무로 인한 업무 성과를 10점 만점에 7.5점으로 평가했다.기업 고용주 34%는 업무 성과가 다소 개선됐다고 답했고, 15%는 크게 개선됐다고 답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또 6개월간의 실험 중 직원들이 병가를 내는 일수가 3분의 2가량 줄었고, 이직하는 직원도 이전보다 57% 줄었다.직원들 평가도 긍정적이었다. 참여자 10명 중 4명(39%)은 스트레스가 줄었다고 답했다. 직원 중 절반은 정신 건강이 개선됐고, 37%가 더 건강해졌다고 했다.수면의 질이 좋아졌다는 응답은 40%, 일과 가정의 균형을 찾는 게 쉬워졌다는 응답은 54%로 나타났다.한편 영국에 이어 미국, 캐나다 등 세계 곳곳에서 주 4일 근무제를 시범 도입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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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24 17:00

일 년에 여성 28만 명이 아이 낳다가 사망한다

일 년에 여성 28만 명이 아이 낳다가 사망한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뉴스1] 권진영 기자 = 유엔 조사 결과 2020년 매일 800여 명의 여성이 임신·출산 과정에서 예방 가능한 원인으로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2분에 한 명꼴이다. 23일 유엔 및 세계보건기구(WHO), 유니세프 등은 '2000~2020년 모성 사망률 추이' 보고서를 발간하고 지역·국가별 산모 건강에 심각한 불평등이 발견됐다고 요약했다.유엔은 임신·출산을 하다가 사망한 여성, 또는 출산 후 최대 6주 내 사망한 여성을 '모성 사망'(Maternal Mortarlity)건으로 정의해 집계했다. 위험한 불법 임신중절 수술 중 사망한 경우도 포함된다.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년간 모성 사망률(MMR)은 34.3% 감소했다. 2000년 출생아 10만 명당 산모가 사망한 건수는 339건이었으나 2020년에는 223명으로 줄었다.2020년 전 세계에서 모성 사망한 이는 약 28만7000명에 이른다. 2분에 한 명씩 아이를 낳다가, 또는 출산 후 합병증으로 사망한 것이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모성 사망은 대부분 가난하거나 분쟁으로 폐허가 된 곳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다.전 세계 모성 사망의 70%는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에 몰려 있었다. 이 지역들의 MMR은 호주·뉴질랜드보다 136배 더 높았다.지역별로 가장 큰 MMR 감소 폭을 기록한 나라는 벨라루스로 무려 95.5% 급감했다. 반대로 베네수엘라는 가장 높은 증가 폭을 보인 곳은 베네수엘라였다.보고서는 모성 사망의 주요 원인으로 대량 출혈, 바이러스 감염, 성병, 안전하지 않은 임신중절 수술 등을 꼽았다. 또 이 원인은 대부분 예방 및 치료가 가능한 것들이라고 했다.안슈 바너지 WHO 사무차장은 전 세계적으로 약 2억7000만 명의 여성이 현대적인 피임 수단을 이용할 수 없으며, 전체 임신 중 절반이 계획되지 않은 임신이라고 밝혔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사무차장은 매년 발생하는 7300만 건의 임신중절 중 절반가량은 안전하지 않은 시술이라고 말했다.이번 보고서 내용 중 가장 의외로 꼽히는 나라는 미국이다.미국은 선진국 중에서도 MMR이 가장 높다. 2000~2020년 사이 MMR 비율은 0.02로 거의 두 배 정도 뛰었다.뉴욕타임스(NYT)는 극명한 인종적 불평등과 사회·경제적 격차가 MMR 증가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백인 여성보다 흑인 여성의 MMR은 10만 명 중 19.1명으로 3배 더 높았다. 원주민 여성의 경우, 백인 여성보다 임신 기간 및 출산 후 사망할 위험이 훨씬 더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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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24 17:00

'인간 메트로놈인 줄'...팔 힘으로 심으뜸 번쩍 들어 좌우로 흔든 '피지컬100' 장은실 (+영상)

'인간 메트로놈인 줄'...팔 힘으로 심으뜸 번쩍 들어 좌우로 흔든 '피지컬100' 장은실 (+영상)

YouTube '문명특급 - MMTG'[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장은실 레슬링 국가대표가 급이 다른 '파워'를 과시했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서는 장은실과 운동 유튜버 심으뜸이 넷플릭스 '피지컬: 100' 비하인드 얘기를 들려주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심으뜸은 자신보다 체구가 큰 재재를 업은 상태로 앉았다 일어났다를 쉽게 해내 눈길을 모았다. YouTube '문명특급 - MMTG'장은실의 힘도 만만치 않았다. 그는 오직 팔 힘으로 심으뜸을 번쩍 들더니 인간 '메트로놈'처럼 좌우로 흔들었다.심지어 장은실은 표정 하나 변하지 않은 상태로 빠르게 심으뜸을 좌우로 돌려 놀라움을 자아냈다.다시 자리로 돌아온 심으뜸은 '재밌어 재밌어'를 연신 외치며 장은실 표 놀이기구(?)에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YouTube '문명특급 - MMTG'장은실은 '문명특급' MC 재재를 어깨에 얹고 빠르게 360도 회전하는 여유까지 보여줬다.1991년생인 장은실은 지난 2022년 전국체전 여자일반부 레슬링 62kg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능력자다. 지난 2021년에는 제13회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 및 대학장사씨름대회 여자부 개인전 국화급에 참가해 우승했고, 크로스핏 대회에도 출전해 1위를 했다. 넷플릭스 '피지컬: 100'현재 장은실은 인플루언서 활동도 병행 중이다. 그는 60kg짜리 바벨을 들고 오버헤드 스쾃을 하는 등 운동하는 일상을 자주 공유하고 있다. 장은실은 최근 막을 내린 '피지컬: 100'에서 유일한 여자 팀장으로 선발돼 뛰어난 리더십을 보여줘 화제를 모았다. YouTube '문명특급 - MMT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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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4 16:15

'보이즈플래닛 보지마라'...팬들 '어장관리(?)' 나선 유명 남자 아이돌 멤버

'보이즈플래닛 보지마라'...팬들 '어장관리(?)' 나선 유명 남자 아이돌 멤버

Mnet '보이즈 플래닛'유명 아이돌 멤버, '보이즈 플래닛' 보지 말라고 팬 단속 나서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한 유명 아이돌 멤버가 Mnet '보이즈 플래닛'을 시청하려는 팬들을 단속했다.그 주인공은 바로 올해 데뷔 9년 차에 접어든 그룹 몬스타엑스 멤버 민혁이다.지난 23일 민혁은 팬덤 유료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킨 후 팬들과 대화를 나눴다.버블이날 약 30분 동안 팬들과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던 민혁은 약 5분 만에 팬들에게 다시 찾아와 경고를 남겼다.그는 '너네 혹시 그 프로그램 보니?'라며 동시간대에 방송 중이었던 Mnet '보이즈 플래닛'을 언급했다.팬들의 채팅을 눈으로 읽던 민혁은 미소 지은 뒤 '걸리면 죽는다. 아빠가 얘기했어'라며 팬들에게 귀여운 '어장 관리'를 했다.온라인 커뮤니티과거 '프듀' 방영 때도 팬들 단속했던 민혁민혁이 팬덤 '몬베베'에게 경고를 날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과거 한 팬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Mnet '프로듀스 X 101' 시청 중이었는데, 민혁이 공식 팬카페에 '몬베베 '프듀' 봐?'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남겼다며 직접 캡처 사진을 게재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민혁 MINHYUK(@go5rae)님의 공유 게시물민혁은 잘생기고 풋풋한 아이돌 연습생들이 100명 가량 등장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보고 팬들이 빠져 버릴까 봐 깜찍하게 견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그의 경고를 들은 팬들은 '절대 '보이즈 플래닛' 안 볼 거다', '민혁 너무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흐뭇하게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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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4 16:15

'실수한 신입사원 혼냈더니 전화기 꺼놓고 '셀프 퇴사'했습니다'

'실수한 신입사원 혼냈더니 전화기 꺼놓고 '셀프 퇴사'했습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미팅 자리에 '신입' 데려간 A씨...신입이 한 행동 보고 '분노'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한 신입사원이 사수한테 야단 맞자 근무 중 전화기를 꺼놓은 채 사라졌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신입사원 좀 혼냈더니 런했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고객사와 미팅이 있었다는 A씨는 '새로 온 신입이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도록 참석 장소에 데려갔다'고 말문을 열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그는 '고객사와 일정 조율 중 너무 빠듯하길래 추가 일정을 받으려고 밀당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신입이 '(고객사가) 원하는 일정대로 빠듯하게 맞추겠다'고 끼어들었다'며 황당한 듯 말했다.잠시 미팅을 중단한 A씨는 신입사원을 데리고 복도로 나가 주의를 주기 시작했다.그는 '우리 회사가 무리하지 않을 방법을 찾기 위해 일정 조율하는 것'이라며 '같이 참석했지만 여기는 너가 나서는 자리가 아니다'라고 엄포를 놓았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혼났단 이유로 연락 차단하고 사라져버린 신입사원이후 다시 미팅에 들어가 일정을 마무리하고 나온 A씨는 조금 전부터 보이지 않던 신입사원을 찾아 나섰다.이내 신입사원이 모든 연락을 차단한 걸 알게 된 A씨는 '조금 고압적으로 얘기했지만 욕설 없이 담백하게 혼냈는데 바로 퇴사각 잡은 것 같다'며 '아기도 아니고 이해를 못 하겠다'고 한숨을 내쉬었다.A씨의 사연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요즘 이상한 신입들 많이 봐왔지만 역대급인 것 같다'면서 '참관으로 앉아있는 주제에 회사 입장을 대표할 생각을 하다니 기막힌다'고 고개를 내저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한 누리꾼은 '일부러 퇴사하고 싶어서 빌미를 만든 것 아니냐'고 믿기지 않는 듯 반응했다.반면 '얼마나 사수가 혼냈으면 퇴사부터 생각했겠냐'며 '이 정도면 영원히 돌아오지 말라는 거 아니냐'고 반박하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한편 최근 2030 세대를 중심으로 직장을 그만두지는 않지만 정해진 시간과 업무 범위 내에서만 일하고 초과근무를 거부하는 노동 방식인 '조용한 사직에 이어 '대퇴사 시대'가 열리고 있다는 내용이 화제다. 대퇴사 시대란 자발적 퇴사자의 증가 현상을 가리키는 용어로, 자유를 위해 일을 그만두는 것을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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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4 16:00

여친이 남녀 3:3 대학동기들과 '졸업여행' 간다면?...'보내준다vs절대 안돼'

여친이 남녀 3:3 대학동기들과 '졸업여행' 간다면?...'보내준다vs절대 안돼'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남녀 3:3으로 대학 동기들과 졸업 여행 가겠다는 여자친구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여자친구가 남자 3명, 여자 2명과 함께 대학 동기들과 졸업 여행을 가면 어떻게 하겠는가.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자친구가 남자 3명, 여자 2명 대학 동기들과 가는 졸업 여행 된다 VS 안 된다'라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여자친구가 남자 셋과 여자 셋, 즉 3:3으로 여행을 떠난다면 허락해 주겠냐는 것이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해당 게시글을 본 누리꾼 사이에서는 '절대 안 된다'라는 의견이 대다수를 차지했다.누리꾼은 '여자인 내가 봐도 오바', '이건 논쟁 거리도 안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실제로 과거 미국 콜로라도 대학 심리신경과학과 연구진이 미국 성인남녀 1만 3,03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남성의 약 21%, 여성의 약 13%가 애인 몰래 바람을 피운 적이 있다고 답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보내준다 VS 절대 안 된다' 갈리는 누리꾼 반응그 가운데 53.5%는 오래 알고 지내던 친한 친구와 바람을 피웠다고 답한 것으로 드러났다. 즉, 바람을 피운 이들 가운데 절반 이상의 바람 상대가 '남사친' 혹은 '여사친'이었던 것이다.반면 여자친구와 혼성 여행을 떠나도 '쿨'하게 보내줄 수 있다는 입장도 있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몇몇 누리꾼은 '대학 동기면 최소 4년 이상 본 절친한 사이 아니냐', '동기들 사이에서 무슨 일 생기면 선후배한테 소문 다 난다'라며 여행을 떠나도 괜찮다는 의견을 전했다.양측 모두 팽팽하게 대립하면서 논쟁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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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4 16:00

'1등 신랑감'으로 꼽히던 7·9급 공무원 위상 급락...요즘 결혼시장서 인기 근황

'1등 신랑감'으로 꼽히던 7·9급 공무원 위상 급락...요즘 결혼시장서 인기 근황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기업이 더 이상 '평생직장'을 보장하지 않게 되자, 사람들 사이에서 떠오른 직장이 있다. 바로 공무원이다. 비리를 저지르거나, 중대한 사고를 치지만 않는다면 평생 잘릴 걱정이 없는 공무원 열풍이 불었다. 취업준비생 사이에서 '9급 공무원' 인기는 상상을 초월했다. 결혼 시장에서도 그 인기가 남달랐는데, 15년 정도의 시간이 지나자 그 분위기도 많이 달라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에는 '요즘 9급 공무원 인기'라는 제목의 글이 공유되고 있다. 이 글 속에는 지난해 7월 유튜브 채널 '결혼을 한방에! 한방언니'에 올라온 영상이다. YouTube '결혼을 한방에! 한방언니♥'영상에서 한방언니는 '요즘 여성들은 남자 공무원에 대해 안정성은 있지만, 급여가 많지 않기 때문에 예전보다 선호도가 낮은 편이다'라고 설명했다. 일반 대기업에 비해 급여도 낮은 편인데다가 급여 인상 속도가 매우 더딘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실제 공무원의 월급은 일반 대기업에 비해 많이 짠 편이다. 중견기업과 견줘도 상대적으로 적다. 중소기업과 비교해도 연차가 비슷하면 더 적은 경우도 많다.게다가 올해는 지난해 대비 공무원 보수가 고작 1.7% 올랐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연봉이 3천만원이었다면 51만원 오른 것이다. 월 기준으로 보면 4만 2,500원 인상이다. 가장 보수적으로 측정한 소비자 물가 인상률이 5.1%인 것을 고려하면 사실상 '삭감'이다. 이 때문에 결혼을 준비하는 이들 사이에서는 조금 더 몸을 고생시키더라도 공무원보다는 사기업에서 적정한 임금을 받는 이를 더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한편 9급 공무원 시험 경쟁률은 2016년 53.8대1을 기록하며 최고치를 찍은 뒤 하향세가 계속되고 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지난해 시험에서는 29대1을 기록하며 30년 만에 가장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2021년 기준 재직 기간 5년 미만 퇴사 공무원은 약 1만 700명이었다. 2017년 약 5,200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4년 만에 2배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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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4 16:00

'연세대에서 200만원 장학금 줬다'...'연세 크림빵 장학금'의 진실은?

'연세대에서 200만원 장학금 줬다'...'연세 크림빵 장학금'의 진실은?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연세대학교 학생들에게 생활비 명목의 장학금이 지급됐다는 이야기가 확산됐다. 학생들이 예정에 없던 장학금을 받았고, 이 장학금의 출처가 연세 크림빵 수익금 덕분이란 추측이 이어졌다.최근 연세대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는 '통장에 200만원 넘는 돈이 들어왔다', '학교에서 갑자기 장학금이 들어왔다', '0~4분위 전체한테 200만원 넘게 줬다더라' 등의 글이 올라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번 장학금은 소득 4분위 이하 학생들에게 200~250만원 사이로 지급된 것으로 전해진다. 일각에서는 갑작스러운 장학금 지급에 '연세 크림빵 수익금으로 장학금을 추가 지급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신빙성을 얻기도 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연세우유 상품 홈페이지에 '수익 모두를 장학 사업에 사용한다'는 내용이 담겨있어 추측은 기정사실화돼 SNS에 빠르게 퍼져나갔다. 그러나 소문은 사실이 아니었다. 23일 연세대 측 관계자는 '코로나 회복 장학금으로 비정기 특별장학금 지급된 것이며 액수는 소득분위에 따라 최저 190만원에서 최대 250만원이 지급된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학생들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크림빵 수익금' 관련 글을 올렸고 해당 내용이랑 장학금은 전혀 무관하다. 연세우유가 비영리 학교법인이라 그곳에서 나오는 수익이 장학사업으로 이어지니까 이러한 오해가 생긴 것 같다'라고 해명했다. 연세 크림빵은 지난해 2월 CU가 연세대 연세우유와 함께 선보여 출시 1년 만에 누적 2000만개가 넘는 판매고를 올린 제품이다. CU의 전체 디저트 매출에서 무려 47.2%를 차지했을 만큼 인기가 드높았다. 사진=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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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24 16:00

사고로 권리세·고은비 잃은 '레이디스코드' 소정, 무당이 '이런 말' 하자 눈시울 붉혔다

사고로 권리세·고은비 잃은 '레이디스코드' 소정, 무당이 '이런 말' 하자 눈시울 붉혔다

YouTube '베짱이엔터테인먼트'[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레이디스 코드 소정이 먼저 떠나보낸 멤버 권리세, 고은비를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지난 23일 방송된 베짱이엔터테인먼트에서는 만신들에게 속마음을 털어놓는 소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만신은 소정의 성격에 대해 '사주팔자에 풍파가 많다. 연예인 사주가 무당사주다'라며 신기를 발휘하고자 가수로 무대에 서는 거라고 설명했다. 이어 소정이 속마음을 잘 표현하지 않는 성격이라며 마음의 상처를 숨기고자 밝은 척하는데 사람들 앞에 서면 기가 죽는다고 설명했다. YouTube '베짱이엔터테인먼트'소정은 '우울증과 불안장애를 앓았다. 약 없이 잠도 못 잤다'라고 고백했고, 만신들은 '잠깐만, 누가 죽은 것 같다. 조상이 아닌데 여자의 죽음이 보인다'라고 대화의 흐름을 바꿨다. 그러자 소정은 지난 2014년 발생한 교통사고를 언급했다. 당시 매니저는 폭우를 뚫고 귀가하던 길에 과속운전을 해 사고가 났고, 권리세와 고은비는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만신들은 '한 명 아닌 두 명이 겹쳐보인다. 소정이 등 뒤에 있다'라면서 '한 명이 소정 옆에 강하게 붙어있다. 선의의 경쟁의식이 있었던거 같다'라고 주장했고, 소정은 고은비인 것 같다고 말했다. YouTube '베짱이엔터테인먼트'생전 고은비와 라이벌 관계였지만 성격이 비슷해 죽이 척척 맞아 사이가 좋았다는 것이다. 만신은 '(고은비가) 상처 입고 방황하던 소정이에게 미안해하는 것 같다'라며 '자기가 가수로서 못다 이룬 꿈을 이뤄주길 바라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소정이 부러운 존재였다고 한다. 패션 감각이 좋아서 부러웠단다. 절대 미워한 거 아니란다'라고 덧붙였다. YouTube '베짱이엔터테인먼트'소정은 '(언니들이) 옆에 있었구나. 처음엔 무섭나 싶었는데 반갑다'면서 '언니들이 지켜본다니까 다음에 더 좋은 모습 보여주고 싶다'라고 다짐했다. 만신들은 '떠난 언니들이 소정이 네 잘못 아니라고 말해주는 것 같다. 부디 죄책감 털고 앞만 보고 성공하길 바란다'라고 응원했고, 소정은 '시상식에서 상을 받고 언니들 이름 부르고 싶은 상상을 한다'라고 말했다.한편, 소정은 지난 2일 싱글 앨범을 발매했으며 오는 3월 4일 콘서트를 연다. YouTube '베짱이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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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24 15:15

'더 글로리'로 대박난 송혜교, 이번엔 한소희와 함께 더 센 드라마로 돌아온다

'더 글로리'로 대박난 송혜교, 이번엔 한소희와 함께 더 센 드라마로 돌아온다

송혜교 / Instagram 'kyo1122'[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배우 송혜교와 한소희가 드라마 '자백의 대가'에서 만난다. 24일 '뉴스엔'은 드라마 '자백의 대가' 연출자로 심나연 감독이 나선다고 단독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자백의 대가'는 배우 송혜교와 한소희의 출연이 예고됐다.한소희 / Instagram 'xeesoxee''자백의 대가'는 살인사건을 둘러싼 두 여성의 핏빛 연대기를 그린 작품이다.'더 글로리'로 변신에 성공한 송혜교와 '마이네임'으로 대세 반열에 오른 한소희의 만남이 기대된다.심나연 감독은 '한여름의 추억', '열여덟의 순간', '괴물' 등에서 세련되고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여 호평받은 바 있다.2017년 12월 심나연 감독 / 뉴스1드라마에서 송혜교는 미술 교사 안윤수 역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극 중 안윤수는 소소한 행복을 꿈꾸다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삶이 송두리째 바뀌는 인물이다.한소희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신비로운 여자 모은 역을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모은은 반사회적 성향 탓에 모두가 두려워하는 인물이지만, 윤수에게만큼은 손을 내밀어 새로운 세계를 선사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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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24 15:15

유재석, 이승기·이다인 결혼식 사회 맡았다가 악플 세례...'도대체 왜? 실망스럽다'

유재석, 이승기·이다인 결혼식 사회 맡았다가 악플 세례...'도대체 왜? 실망스럽다'

뉴스1'사회 유재석·축가 이적'... 화려한 라인업 공개된 이승기 결혼식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배우 이다인과 이승기의 결혼식의 초호화 라인업이 공개됐다.23일 이다인의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 측은 여러 매체를 통해 방송인 유재석이 결혼식 사회를 볼 예정이며, 축가는 가수 이적이 맡는다고 전했다.이승기와 유재석은 과거 SBS 'X맨'에 같이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으며, 지난 2019년 넷플릭스 '범인은 바로 너!'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뉴스1축가를 맡은 이적은 지난 2020년 SBS '집사부일체'에 이승기와 같이 출연한 바 있다.유재석이 이승기와 이다인 결혼식의 축가를 맡는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많은 누리꾼이 큰 호응을 보냈다.하지만 일부 누리꾼은 유재석에게 '왜 저런 걸 해주냐', '실망이다' 등의 비판을 가했다.온라인 커뮤니티딸 이다인 결혼 앞두고 사과의 말 전한 견미리이다인의 어머니인 견미리와 그 가족을 둘러싸고 주가 조작과 다단계 사기 사건 등 각종 의혹이 있기 때문이다.결국 견미리는 예비 사위인 이승기에게 직접 미안함을 표했다. 그녀는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대호를 통해 '허위사실은 강력히 대응하겠다'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뉴스1한편, 이승기와 이다인은 오는 4월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해당 호텔은 코오롱가(家) 4세 이규호 코오롱글로벌 자동차부문 부사장이 결혼식을 올린 장소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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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24 15:15

성당 열심히 다니는 거 자랑하려고 이마에 '십자가' 검은 칠하고 생방송 나온 할리우드 톱스타

성당 열심히 다니는 거 자랑하려고 이마에 '십자가' 검은 칠하고 생방송 나온 할리우드 톱스타

NBC 'Today'[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세계적인 톱스타가 얼굴에 십자가 표식을 그리고 등장해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유니래드(UNILAD)에 따르면 최근 할리우드 배우 마크 월버그(Mark Wahlberg, 51)는 이마에 십자가를 그리고 생방송에 등장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월버그는 지난 22일 NBC '투데이(Today)'에 출연했다.NBC 'Today'올블랙 착장으로 등장한 그는 이마 한가운데에 검은색 십자가를 그린 모습이었다.월버그는 재로 십자가를 그렸다고 밝혔다.이날은 기독교에서 '재의 수요일'이라 불리는 사순절이 시작되는 날이었다.사순절이란 천주교, 개신교를 포함한 기독교에서 부활절 이전 40일간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음, 부활을 생각하면서 금욕으로 참회하는 기간을 말한다.2023년 사순절은 2월 22일부터 4월 6일까지다.영화 '신부가 된 복서'천주교인 월버그는 방송에서 자신의 종교적 신념이 인간으로서 인간관계 및 배우로서의 경력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이야기했다.그는 평소 강한 종교적 신념을 가진 독실한 신자이지만 누구에게도 강요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천주교라는 신앙을 부인하지 않고 일과 균형을 맞춘다. 각계각층의 다양한 신앙과 종교를 가진 친구들이 있기 때문에 그들을 존중하고 공경하는 것도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NBC 'Today'또한 월버그는 사순절 단식을 시작했다고 밝혔다.독실한 기독교인들은 사순절 기간 동안 엄격하게 금식을 실천한다.나라별로 다르지만 보통 40일 동안 고기를 먹지 않으며 하루 한 끼만 먹을 수 있다.월버그는 '금식에는 많은 다른 요소들이 있다. 누군가 음식에 문제가 있다면 유연하게 해야 한다'라면서 '오늘처럼 고기를 먹지 않고 한 끼만 먹을 것이며 사순절 동안 매주 금요일에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그는 가톨릭을 따르는 데 있어 절제와 규율이 배우로서의 경력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그는 '내가 영화에 출연하기 시작하면서 음악에서 돌아선 후 나는 내 삶에 많은 훈련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규율과 절제는 나에게 다른 많은 것들을 주었다.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라고 말했다.한편 마크 월버그는 지난해 4월 개봉한 영화 '신부가 된 복서(Father Stu)'를 직접 제작하고 주인공으로 출연했다.실화를 바탕으로 한 해당 영화는 권투선수에서 사제가 된 롱 신부의 이야기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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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24 15:15

'그래서 맛이..' 초밥 뷔페 '쿠우쿠우' 임원들, 회삿돈 빼돌리다 딱 걸렸다

'그래서 맛이..' 초밥 뷔페 '쿠우쿠우' 임원들, 회삿돈 빼돌리다 딱 걸렸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Facebook '쿠우쿠우'쿠우쿠우 임원진, 협력업체에 계약 유지 조건으로 돈 요구해...챙긴 돈은 직접 사용하기도 해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초밥 뷔페 프랜차이즈 '쿠우쿠우'(QooQoo) 임원들이 회사자금 횡령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지난 23일 뉴시스는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1부(부장검사 김영오)가 쿠우쿠우 대표이사 A씨(62) 등 임원 3명을 배임수재 등 혐의로 이날 불구속기소 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A씨 등은 초밥뷔폐를 운영하며 인테리어 공사업체 등 협력업체에 계약 유지 대가로 경영지원금 명목의 돈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현금 약 4억 원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이 이 같은 행위를 한 것은 2014년 12월 31일부터 2017년 5월 30일까지다.2019년 압수수색 했을 때 발견한 증거 / SBS '8시 뉴스'A씨와 사내이사 B씨(A씨 남편)는 2014년 12월 30일부터 2019년 10월6일까지 회사 자금 약 4억 5700만 원을 임의로 사용한 업무상 횡령 혐의도 받는다.또 2016년 2월 25일부터 2017년 5월 30일까지 협력업체 2곳에서 경영지원금 명목으로 약 2억 7천만 원 현금을 수취하고도 세금계산서를 발행하지 않은 조세범처벌법 위반 혐의도 받고 있다.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앞서 경찰은 2019년 쿠우쿠우 내부 제보자로부터 이들이 협력업체에서 돈을 받아 빼돌린다는 내용의 첩보를 입수해 수사를 벌여왔다.2019년 10월에는 성남시에 있는 본사를 압수수색해 경영진 휴대폰과 장부 등을 확보했고, 2020년 9월에는 업무상횡령 등 혐의로 A씨 등 3명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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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24 15:00

교보문고서 '죽음·극단 선택' 책 잔뜩 산 고객을 발견한 직원, 이 한마디로 그를 펑펑 울렸다

교보문고서 '죽음·극단 선택' 책 잔뜩 산 고객을 발견한 직원, 이 한마디로 그를 펑펑 울렸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서점에 들러 죽음에 관한 책을 잔뜩 산 소비자는 서점 직원의 한 마디를 듣고 눈물을 쏟아냈다. 24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교보문고 캐셔 분께 괜히 미안하고 또 고맙네요'란 제목의 글이 삽시간에 공유되며 많은 이들을 감동케 했다.원글의 작성자 A씨는 자신이 며칠 전, 죽음에 관한 도서를 추천받아 관련 책 몇 권을 구입했다고 입을 열었다.그는 '죽음, 극단 선택 관련된 책들이라 그랬는지, 캐셔 분께서 결제해 주시다 말고 뭔가를 적더니 쇼핑백에 넣어줬다'라고 설명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A씨가 쇼핑백을 열어 본 쪽지에는 딱 이 한 마디가 적혀 있었다.'많이 힘드시죠? 힘들 땐 힘든 것 그대로도 좋습니다'A씨는 '이 쪽지를 읽고 집 와서 정말 펑펑 울었다'라며 '솔직히 나쁜 생각을 안 했던 적이 없었기에...'라고 말하며 울컥했음을 전했다.그는 '어떻게든 살아보려 발버둥 치는 와중이었는데, 저 말이 가슴 깊숙이 들어와 심장을 후벼판다. 감사하다. 그리고 죄송하다'라고 글을 마쳤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누리꾼들은 '세상이 아직 따뜻한 것 같아 참 좋다', '힘내요. 조금만 힘 빼고 살아가면 잔잔한 행복들이 주변에 있어요', '눈물 났어요. 토닥토닥. 저도 댓글로 꼬옥 안아드릴게요', '우리들이 건네는 작은 말들이 때로는 큰 울림이 될 때가 있는가 봅니다', 사람 하나 살리셨네 어찌 보면 저런 게 오프라인의 매력인 듯', ''힘내세요'란 말보다 저 말이 더 위로가 되네' 등의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때로는 타인이 주는 위로가 지인들이 주는 위로보다 클 때가 있다. 말에는 큰돈과 많은 시간이 들지 않는데도 타인을 살릴 수 있는 힘이 있으니 얼마나 대단한가. 그리고 그 힘은 놀랍게도 우리 모두가 사용할 수 있다. A씨와 교보문고 직원의 따뜻한 이야기에, 사람 사는 냄새가 난다는 훈훈한 반응과 함께 서점 직원처럼 따뜻한 마음을 가져야 겠다는 다짐 글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교보문고는 지난 1980년 설립, 지난해 기준 온라인 누적 회원 수 2007만명을 돌파한 국내 도서 판매 1위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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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2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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