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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한테 앞머리 맡겼다가 폭망하자 현타 세게 온 아내 반응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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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22 12:00

인사이트yan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내가 진짜 최고로 예쁘게 만들어줄게!'


머리카락을 자르는 것 만큼은 자신 있다고 큰소리를 뻥뻥 치는 남편에게 '앞머리'를 맡긴 아내가 인생 최악의 실수를 하고 말았다.


망한 앞머리를 수습하기 위해 점점 더 머리카락을 짧게 다듬기 시작한 남편은 끝내 바리캉을 들어 아내의 '삭발'을 감행했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얀(yan)은 다시 되돌릴 수 없는 치명적인 판단 미스로 머리카락을 모조리 잃고 만 여성의 안타까운 사연을 사진과 함께 전했다.


인사이트yan


중국 허난성에 살고 있는 한 여성은 최근 앞머리를 자르기 위해 미용실을 갈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남편은 '앞머리 정도는 자신이 직접 잘라줄 수 있다'며 '기가 막힌 방법이 있다'고 아내를 꼬셨다.


남편이 못 미덥긴 했지만 결혼 전 미용실에서 일했던 경험이 있다는 말에 아내는 한 번 믿어보기로 결정했다.


놀랍게도 머리카락을 자르는데 앞서 남편은 냄비를 들고 와 아내의 머리에 뒤집어 씌우고는 냄비 라인에 맞춰 앞머리를 자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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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혹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는 아내에게 남편은 '걱정 맘 반듯하게 자르는데 냄비가 최고야'라며 '내가 반드시 당신을 최고로 아름답게 만들어줄게'라고 안심시켰다.


하지만 잠시 후 아내는 삐죽빼죽 쥐가 갉아먹은 듯한 스타일링에 매우 짧은 앞머리 상태를 확인하고 기겁했다.


화가 잔뜩 난 아내에게 남편은 수습할 수 있다며 한 번만 더 기회를 달라고 애원했고 더 이상 나빠질 것도 없다는 생각에 아내는 한 번 더 남편을 믿기로 했다.


그러나 잠시 후 바리캉까지 동원한 남편은 끝내 아내의 머리카락을 모조리 잘라내고 나서야 미용을 종료했다.


인사이트yan


머리카락을 건들수록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는 바람에 삭발 말고는 답이 없었던 것이다.


마침내 민머리가 되어버린 자신의 상태를 확인한 아내는 그만 어이없는 상황에 화도 내지 못하고 말을 잃어버렸다.


아내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남편은 맛있는 음식을 사주며 온갖 노력을 했지만 아내에게서 웃음을 찾을 수는 없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삭발한 엄마를 마주한 딸이 아빠와 함께 박장대소를 하고 있는 모습과 현타를 세게 느껴 무표정한 엄마의 현실 표정이 담겨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제목 작성정보
여초 커뮤에서 난리 난 다나카의 4개월 전 '일본 호스트바' 방문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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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나몰라패밀리 핫쇼'[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부캐 다나카로 전성기를 맞은 개그맨 김경욱이 4개월 전 영상으로 여론의 비판에 직면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지난해 10월 나몰라패밀리 핫쇼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다나카와 동료들의 샴페인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해당 영상에서 다나카는 일본 도쿄 신주쿠 가부키초에 위치한 한 호스트바에서 실제 호스트들과 어울려 샴페인 콜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YouTube '나몰라패밀리 핫쇼''샴페인 콜'이란 일정 금액 이상이 샴페인을 시켰을 경우 종업원들이 분위기를 띄우는 행위를 뜻한다.호스트들과 함께 구호를 외치다 샴페인을 마시는 다나카는 위화감 없이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YouTube '나몰라패밀리 핫쇼'최근 해당 영상에 대해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부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누리꾼들은 '유흥업소·성매매 업소 종사자를 컨셉으로 잡고 이를 양지로 끌어올린 것도 문제인데 실제 호스트바에서 콘텐츠를 찍는 것은 선을 넘었다'라고 입을 모았다.온라인 커뮤니티특히 영상 설명 글을 통해 해당 호스트 바를 홍보한 것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하지만 또 다른 누리꾼들은 '영상이 올라왔을 때는 좋아했으면서 잘 나가니 4개월 전 영상을 다시 언급하며 문제로 만든다', '그렇게 따지면 조폭 흉내를 내는 것은 왜 안 불편한지 모르겠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한편 다나카는 오는 4월 1일 대전을 시작으로 6월 18일 울산까지 '꽃보다 TANAKA' 전국 투어를 진행한다.YouTube '나몰라패밀리 핫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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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2 17:15

'반려견은 내 친딸'...비즈니스석 태워 전세계 여행 다니는 여성 인스타 속 댕댕이 일상 사진

'반려견은 내 친딸'...비즈니스석 태워 전세계 여행 다니는 여성 인스타 속 댕댕이 일상 사진

Instagram 'fifilittledarling'[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급격히 늘어나고 녀석들을 진짜 친자식처럼 여기며 사람 대접을 하는 이들의 많아지면서 관련 서비스업도 급증했다. 최근 한 여성은 반려견을 너무 사랑하는 마음에 함께 떠난 여행에서 무려 '비즈니스석'을 끊어 편안한 비행을 선물했다.지난 1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홍콩에서 이스탄불까지 11시간에 달하는 비행 시간을 반려견이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비즈니스석 티켓을 끊어준 견주의 사연을 전했다. 견주 덕분에 제대로 호강을 한 행운의 주인공은 이제 막 2살이 된 강아지 피피(Fifi)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dog mum lifestyle + dog friendly travel (@fifilittledarling)님의 공유 게시물닥스훈트 강아지 피피는 주인과 여행을 즐기는 자유로운 영혼으로 치료견으로 활약하는 천재견이다.피피의 엄마는 최근 피피의 일상을 공유하는 인스타그램 계정 'fifilittledarling'에 올린 영상 하나로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바로 비행기 비즈니스석 한 자리를 꿰차고 편안하게 누워 있는 피피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다.영상을 올린 주인 헬렌(Helen)은 피피와 함께 하는 여행에서 녀석이 여행지에 도착하기도 전에 지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dog mum lifestyle + dog friendly travel (@fifilittledarling)님의 공유 게시물실제 공개된 영상에는 넓은 좌석에 홀로 편안하게 누워 이불까지 덮고 꿀잠을 청하고 있는 피피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헬렌은 '피피는 내게 진짜 친딸과 같은 존재'라며 '녀석을 위해 할 수 있는 건 다 할 수 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또한 반려견과 여행을 갈 때 각종 꿀팁을 전수하며 전세계 반련인들과 소통했다.실제로 헬렌이 올리는 피피의 일상을 보면 명품을 온몸에 휘감고 남다른 패션 센스를 보이는 모습, 여유롭게 비행기 창문 밖을 바라보는 모습, 수영장에서 수영을 즐기는 모습, 호텔 침대에 누워 힐링을 하는 모습, 맛있는 음식을 먹는 모습 등 호화로운 모습이 담겨 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dog mum lifestyle + dog friendly travel (@fifilittledarling)님의 공유 게시물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dog mum lifestyle + dog friendly travel (@fifilittledarling)님의 공유 게시물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dog mum lifestyle + dog friendly travel (@fifilittledarling)님의 공유 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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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2 17:00

'헤어질거면 내가 사준거 다 내놔' 붙잡는 여친 때문에 알몸으로 집에 간 남성

'헤어질거면 내가 사준거 다 내놔' 붙잡는 여친 때문에 알몸으로 집에 간 남성

Douyin[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길거리에서 이별을 고한 남자친구를 붙잡으려 한 여성의 외침. 그녀의 한 마디에 남성은 '알몸'으로 집에 돌아갔다. 지난 8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시나 등은 더우인(중국 틱톡)에서 화제가 된 영상을 소개했다.영상은 5일 구이저우에서 찍힌 것으로 한 커플이 이별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목격자들에 따르면 두 사람은 길거리에서 큰 소리로 말다툼을 벌였다고 한다.Douyin싸움이 절정에 이르자 결국 두 사람은 이별을 결심했다.그러나 여자의 마음은 갈대라고 했던가. 여성은 태도를 급변해 남자를 붙잡기 시작했다.하지만 이미 마음을 굳게 먹은 남성은 다시 한 번 헤어짐을 고했다.그러자 여성은 남자친구를 붙잡기 위한 최후의 카드를 꺼냈다. Douyin'헤어지고 싶으면 내가 사준 거 다 내놓고 가!'당시 남성이 입고 있던 옷부터 속옷, 신발까지 그녀가 사준 것이라는 걸 이용한 회심의 일격이었다.하지만 이는 소용 없는 외침이 됐다. 남성은 그 자리에서 모든 옷과 팬티까지 벗어 버렸다.Douyin신발만 신고 돌아서는 그에게 여성이 '신발도 내가 사준 거잖아'라고 외치자 신발 마저 벗어버리고 남성은 홀연히 떠나버렸다.여성은 알몸으로 멀어져 가는 남성의 뒷모습을 보며 주저앉아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두 사람이 싸운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남성의 결단력(?)에 많은 이들이 '제대로 정 떨어졌나 보다', '얼마나 헤어지고 싶었으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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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2 17:00

숙부상인데 '아버지 돌아가셨다' 거짓말 해 1천만원 챙긴 공무원의 최후

숙부상인데 '아버지 돌아가셨다' 거짓말 해 1천만원 챙긴 공무원의 최후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SBS 'VIP''마음 전하실 분들 위해 계좌번호 남겨'...숙부상인데 부친상으로 속여 1천만 원 챙긴 남성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서울에서 근무하는 한 공무원이 숙부상을 부친상으로 속이고 약 1천만 원을 챙긴 사실이 알려졌다.지난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5단독은 7급 공무원 A(58)씨에게 징역 4개월·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혐의는 사기 등 혐의다.2021년 1월 A씨는 부친상 부고통지를 받은 대부분 사람이 부조한다는 점을 악용했다.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그는 부조금을 챙길 목적으로 송파구청 내부망 경조사 게시판에 허위로 부고 사실을 알렸다.A씨는 게시판에 '코로나로 인해 조용히 가족장으로 모심을 양해 바란다'며 '마음 전하실 분들을 위해 계좌번호를 남긴다'고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일부 직원은 충남 부여까지 직접 내려가 조문했고, 내려가지 못 한 동료들은 상당한 부조금을 낸 것으로 전해진다.A씨의 거짓 부고 소식에 속은 피해자는 약 207명이다. A씨는 동료를 포함한 주변 사람들에게 약 13일간 1034만 원을 받았다. 당시 김씨는 특별 경조사 휴가를 받아 5일을 쉬기도 했다.논란이 되자 김씨는 부친상이 아닌 건 맞지만, '숙부를 아버지처럼 생각했다'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재판부는 A씨의 혐의를 두고 '범행 경위나 수법에 비추어 봤을 때 죄질이 좋지 않다'며 '피고인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있는 점, 초범인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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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2 17:00

헤어진 내연녀에게 '자식 장애인 만들어줄게' 문자 보냈다가 인생 망친 현직 경찰관

헤어진 내연녀에게 '자식 장애인 만들어줄게' 문자 보냈다가 인생 망친 현직 경찰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아내가 어떤 남성을 고소했다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혀 사건을 종결한다'는 내용이 담긴 문서를 본 남성 A씨는 충격에 휩싸였다. 심지어 아내가 고소한 남성 B씨는 A씨도 익히 알고 있는 인물이었다. 12일 조선닷컴 보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포항북부경찰서는 현직 경찰관인 박씨를 특수협박 등의 혐의로 7일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남성 B씨는 현직 경찰관 신분으로, A씨에게 동업을 제안하고 아내와 사업을 했던 인물이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고소장에 따르면 2019년 9월 A씨 부부에게 접근해 동업을 제안한 B씨는 A씨 아내와 일하다 잠자리를 가진 후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B씨의 폭력성이 드러난 건 이후부터였다. 그는 A씨 아내와 말다툼 중 화가 난다는 이유로 직원들 앞에서 아이스박스에 칼을 내리 꽂으며 욕설을 했다.뿐만 아니라 회식 중 소주병을 들고 A씨 아내를 때릴 듯 굴기도 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2022년 헤어진 후에는 A씨 아내에게 '법대로 해봐. 난 법대로 안 해. 네 자식부터 장애인 만들어준다', '아킬레스건 6cm를 날려버리겠다' 등의 협박성 내용이 담긴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A씨 아내는 남편 몰래 박씨를 고소했다가 보복이 두려워 처벌 불원 의사를 밝혔는데, 고소취하서를 A씨가 보게 되면서 진실이 수면 위로 드러나게 됐다. 한편 현재 A씨는 아내와 이혼 절차를 밟고 있으며, B씨를 상대로 상간 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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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2 17:00

당근마켓 거래하다 '학폭 피해자' 동창과 만난 남성이 '감사 인사' 듣고 치킨까지 얻어온 이유

당근마켓 거래하다 '학폭 피해자' 동창과 만난 남성이 '감사 인사' 듣고 치킨까지 얻어온 이유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당근마켓에서 우연히 마주친 고등학교 동창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한 남성이 당근마켓에서 고등학교 때 학폭을 당하던 동창과 마주쳤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더 글로리 보니까 나 고등학생 때 생각나더라'라는 제목의 사연이 올라왔다.고등학교 때 학생들과 두루두루 친했다는 A씨는 '나는 흔히 말하는 일진이랑도 인사하고 학생회 활동도 하는 평범한 학생이었다'며 운을 뗐다.온라인 커뮤니티그는 '고2 때 일진과 함께 어울려 다니는 이진(?)들이 연습장에 맨날 그림 그리고 PMP로 애니보는 오타쿠 애 한 명을 괴롭혔다'고 과거를 회상했다.이어 '연습장을 찢어서 이상한 그림 그린다고 창피 주더니 날이 갈수록 정도가 심해져 결국 내가 그만하라고 중재했다'고 밝혔다.그러자 해당 가해 학생들은 A씨에게 '너가 뭔데 나한테 난리냐'며 '학교 끝나고 맞장뜨자'고 겁주기 시작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5년 후 중고 거래하다가 우연히 만나... '먼저 날 알아봤다'하지만 다행스럽게도 당시 A씨는 자신과 초등학교 친구였던 여학생과 같은 반이었는데, 해당 학생은 일진 무리의 여자친구였기에 도움을 받고 무사히 넘어가게 됐다.이후 학생회장까지 하는 등 별 탈 없이 고등학교 생활을 마쳤다는 A씨는 '졸업 후 5년 정도 지난 최근,  당근마켓에서 중고 컴퓨터 거래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그는 '괜찮은 매물이 싸게 올라왔길래 직거래로 장소 정하고 찾아갔더니 판매자가 오타쿠로 불리던 학생이었다'며 '(피해 학생이) 치킨집 차린 뒤 친 형과 함께 장사를 하고 있었다. 근데 나를 보자마자 먼저 알아보고는 '고등학교 때 고마웠다'면서 치킨 한 마리를 공짜로 포장해 줬다'고 전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마지막으로 A씨는 '나도 고마운 마음에 나중에 밥이나 먹자고 번호 교환까지 했다. 내가 용기를 냈던 일이 누군가에겐 도움이 됐다니 뿌듯하다'고 소감을 말하며 글을 마쳤다.A씨의 훈훈한 사연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영화 한 편 본 것 같다'며 '좋은 세상 만들어줘서 고맙다', '좋은 일 하면 언젠가 돌아오는 것 같다', '현실에선 중재하는 것도 큰 용기가 필요한데 너무 멋지다'라는 반응을 보였다.한편 학교 폭력 내용을 담은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가 큰 흥행을 거두면서, 자신의 학폭 경험이나 피해자를 도와준 경험을 SNS에 게시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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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2 16:00

'발사체에 맞아 깨진 흔적'... 송도 29층 아파트 유리창 굉음과 함께 깨져

'발사체에 맞아 깨진 흔적'... 송도 29층 아파트 유리창 굉음과 함께 깨져

인사이트 [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인천 송도국제도시 한 고층 아파트 유리창이 발사체에 맞은 흔적과 함께 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4시쯤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의 한 아파트 29층 유리창이 깨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유리창 윗부분에는 직경 3㎝ 크기의 구멍이 났으며 이를 중심으로 금이 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이 아파트 입주자는 집이 고층에 위치한 점 등을 고려해 유리창이 발사체에 맞아 깨진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현장에서 쇠구슬 등 다른 흔적은 발견되지는 않았다.경찰 관계자는 '유리창은 외력에 의해 깨진 것으로 추정된다'며 '현재까지 CCTV 영상에 포착된 범행 정황은 없었지만, 다른 쪽 CCTV에 포착됐을 수도 있어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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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2 16:00

콘서트 중 목에 끈 풀려 초대형 노출 사고 날 뻔한 '블랙핑크' 로제 (+영상)

콘서트 중 목에 끈 풀려 초대형 노출 사고 날 뻔한 '블랙핑크' 로제 (+영상)

Twitter 'roseyloops'[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노출 사고가 날 뻔했던 상황을 유연하게 넘겼다. 블랙핑크는 약 150만 명을 동원하며 케이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 '블랙핑크 월드 투어 본 핑크(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를 진행 중이다.Twitter 'roseyloops'로제는 콘서트 도중 솔로 무대를 꾸미며 팬들을 만났다. 이 가운데 최근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 영상이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한 팬은 로제의 모습이 담긴 무대 영상을 게재했다.영상 속 로제는 무언가 이상함을 느낀 듯 노래를 부르면서 목에 둘러진 끈을 손으로 잡았다. 그리곤 댄서에게 눈빛으로 도와달라는 청을 했다.she handled it so well pic.twitter.com/yrQujB8Jef— rosé loops (@roseyloops) March 11, 2023안무 도중 로제의 상의 목 끈이 풀려 자칫하면 노출사고가 났을 뻔한 상황. 로제는 유연하게 끈을 바로 잡았고 댄서는 빨리 로제의 위급함을 알아차리고 상황을 수습했다.놀랐을 텐데도 로제는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을 뽐냈다.Twitter 'roseyloops'이에 팬들은 '진짜 큰일날 뻔 했다', '댄서도 센스있다', '그 와중에 라이브 실력 무엇'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한편 로제가 속한 블랙핑크는 오는 4월,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무대에도 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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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2 15:35

결혼식장에서 우는 멤버들 이해 안 된단 유명 걸그룹 멤버...'팀 내 유일한 '이것'이기 때문'

결혼식장에서 우는 멤버들 이해 안 된단 유명 걸그룹 멤버...'팀 내 유일한 '이것'이기 때문'

마리끌레르 유튜브 캡처트와이스의 이 멤버, '결혼식장서 우는 멤버 이해 안 가'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트와이스 나연이 결혼식장에서 우는 멤버들의 모습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지난 10일 마리끌레르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는 'MBTI 확신의 T 트와이스 나연의 청량 과즙 넘치는 팝퀴즈'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나연은 파란색 풍선이 가득한 공간에서 '나연의 팝퀴즈' 코너를 진행하며 쪽지를 읽으며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마리끌레르 유튜브 캡처멤버 내 유일한 MBTI '사고형 T'가장 먼저 '직접 운전해서 드라이브 가보고 싶은 곳'에 대한 질문을 받은 나연은 '멤버들이랑 데뷔 1000일 때 팔각정을 갔다. 거길 다 같이 운전해서 가본적이 있는데 다음에는 제가 운전해서 멤버들을 데려가보고 싶다'고 답했다.이어 'MBTI가 팀 내 유일한 T(사고형)라고 하는데 멤버들과 차이를 느낀 순간이 있냐'는 질문에는 'MBTI를 대충한 몇 명이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몇 명 저와 비슷한 멤버들이 있는 것 같긴 한데 한번 결혼식을 다 같이 갔었는데 멤버들이 울더라. 그게 잘 이해가 안 갔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JYP엔터테인먼트이외에도 '아직 원스에게 말하지 않은 TMI가 있냐'는 질문엔 '저 사실은 창피해서 말을 안 했는데 야채를 안 먹는다'라고 고백했다.한편 팬들 사이에서 '인간 비타민'으로 유명한 나연은 늘 밝은 에너지를 유지하는 방법으로 '사실 언제나 밝진 않지만 어두울 때 빨리 돌아올 수 있다. 저는 언제나 밝으려고 노력하지 않는 게 방법인 거 같다'고 답했다.한편, 트와이스는 3월 10일 미니 12집 'READY TO BE'(레디 투 비)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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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2 15:35

'더 글로리'서 예쁘게 나와 '대체 어디야?' 말 나왔던 도시의 정체

'더 글로리'서 예쁘게 나와 '대체 어디야?' 말 나왔던 도시의 정체

넷플릭스 '더 글로리'[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더 글로리' 배경이 돼 주목받고 있는 도시가 있다. 영화, 드라마 촬영지로 사용되면 많은 관심을 갖지 마련이다. '더 글로리'에 나온 청주 중앙공원 또한 그렇다.넷플릭스 '더 글로리'극 중 문동은(송혜교 분)은 주여정(이도현 분)에게 바둑을 배운다. 이때 배경이 되던 곳이 청주에 있는 중앙공원이다.상당구 남문로 2가에 조성한 이 공원엔 수령 900년 된 은행나무(압각수·충북기념물 5호)가 있다.넷플릭스 '더 글로리'동은과 여정이 공원 한 가운데에서 바둑을 두는 장면은 사계절로 나뉘어져 나왔는데, 각 계절에 맞는 특색이 배경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줘 주목받고 있다.방송을 본 누리꾼 사이에서는 '대체 동은이랑 여정이가 바둑 두던 공원이 어디냐'는 말까지 나올 정도였다.넷플릭스 '더 글로리'청주는 '더 글로리' 뿐 아니라 tvN '일타 스캔들' 등 다양한 드라마의 촬영지로 주목받고 있다. '일타 스캔들' 속 등장하는 반찬가게 역시 청주 운천동에 있는 한 카페를 개조해 만들었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은다.tvN '일타 스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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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2 15:15

유명 남자 배우 'JMS 신도' 의혹...누리꾼이 찾아낸 4가지 증거 급속 확산

유명 남자 배우 'JMS 신도' 의혹...누리꾼이 찾아낸 4가지 증거 급속 확산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가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그 중에서도 기독교복음선교회(JMS)는 통역사부터 검찰, 대학, 국정원 등 사회 곳곳에 퍼져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이런 가운데 유명 배우 K씨도 JMS 신도 아니냐는 의혹이 확산되고 있다.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K씨의 과거 예능 출연 영상과 인터뷰 등에서 JMS 신도라는 증거를 찾아냈다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기독교복음선교회(JMS)에서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미지 / 온라인 커뮤니티먼저 K씨가 출연했던 예능 프로그램에서 그의 집이 공개된 바 있는데, 이때 JMS 예수의 상징으로 추정되는 그림이 포착됐다는 것이다. 앞서 알려진 바에 따르면 JMS의 예수 사진은 조금 독특하다. 예수 뒤로 후광이 비추고 있으며 유독 이목구비가 짙게 표현되어 있다고 한다.또한 K씨는 과거 대학생 때 모델 활동을 병행했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이 역시 JMS의 포섭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반 JMS 단체 엑소더스 전 대표 김도형 단국대 교수에 따르면 JMS 신도들은 우월한 신체를 가진 이들에게 '모델 해보지 않겠냐'며 포섭해 모델 학원에서 워킹 연습을 시켰다고 한다. K씨는 이밖에도 인터뷰에서 독실한 크리스찬이라고 밝히며 '최종목표는 전도'라며 '더 많은 사람을 전도하기 위해 열심히 배우의 길을 가겠다'고 말한 바 있다.K씨 트위터무엇보다 누리꾼들이 K씨가 JMS 신도일 것이라 보는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과거 그가 올린 트위터 글 때문이다.그는 지난 2012년 3월 16일, '오늘은 나의 인생 멘토 되시는 선생님의 생신이다'며 축하 인사를 남긴 바 있다.놀랍게도 JMS의 총재 정명석의 생일은 3월 16일이며, 신도들이 그를 '선생님'이라 부르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K씨는 최근까지도 KBS2 드라마 등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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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2 15:15

'동은이 남편 있었어?'...'더 글로리' 시청자들이 잡아낸 옥의 티 장면

'동은이 남편 있었어?'...'더 글로리' 시청자들이 잡아낸 옥의 티 장면

넷플릭스 '더 글로리'[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작품을 보다보면 의외의 곳에서 옥의 티 장면이 발견되곤 한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넷플릭스 '더 글로리'를 본 일부 팬들이 찰나의 순간에 옥의 티 장면을 찾아냈다.바로 동은(송혜교 분)의 가족관계증명서가 나온 부분에서다.넷플릭스 '더 글로리'가족관계증명서를 살펴보면 '본인' 문동은 아래 가족사항에 엄마 정미희의 성명이 적혀있다.그런데 정미희라는 인물을 구분하는 칸에 '모'(母)라는 단어 대신 '배우자'라고 나왔다. 누리꾼은 이 부분을 잡아내며 '모로 나와야지 옥의 티네', '소품 검수 제대로 안 한듯', '이걸 찾아낸 사람도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넷플릭스 '더 글로리'한편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다.지난해 12월30일 공개된 '더 글로리 파트1'은 넷플릭스에서 5주 연속 글로벌 톱10에 들며 전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켰다.파트2 역시 한국을 비롯한 일본, 홍콩, 대만, 태국 등 26개 국가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넷플릭스 '더 글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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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2 15:15

'한낮인데 컴컴'...돌풍 동반한 황사 덮친 중국의 충격적인 하늘 (+사진)

'한낮인데 컴컴'...돌풍 동반한 황사 덮친 중국의 충격적인 하늘 (+사진)

중국 덮친 모래폭풍 / Facebook 'Zheng Mingdian'[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돌풍을 동반한 모래폭풍이 중국 북부와 서부 지역을 강타해 깜깜한 어둠이 내려앉았다. 심각한 황사로 한낮에도 육안으로 사물을 확인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알려진 가운데, 그 피해가 한국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졌다.지난 11일(현지 시간) 중국 중앙기상대는 네이멍구와 베이징, 톈진, 산둥성, 허베이성, 랴오닝성, 간쑤성 등 12개 성과 시에 황사 청색 경보를 발령했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네이멍구 사막지대에서 돌풍이 발생해 심한 황사가 남하하고 있다'며 '네이멍구 등 북방 일부 지역에서는 모래바람이 일고 있다'고 설명했다.YouTube 'Astro 本地圈'또 공기질지수(AQI)는 최악 수준인 6급 '엄중 오염' 상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번 황사의 여파로 네이멍구 등 일부 지역은 육안으로 사물을 확인할 수 없을 정도로 앞이 깜깜해졌으며 베이징 등 북방 일부 지역에서도 아파트와 빌딩이 윤곽만 어렴풋하게 보이는 상황에 놓였다.문제는 중국에서 일어난 심각한 황사가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다.매년 봄이면 우리나라는 네이멍구고원과 고비사막, 중국 북동 지역 등에서 바람을 타고 온 '황사'로 각종 피해를 입고 있다.YouTube 'Astro 本地圈'겨울 동안 얼어있던 건조한 땅이 녹으면서 토양이 잘게 부서지고 이때 강한 바람이 불면 흙먼지가 떠올라 바람을 타고 우리나라로 이동하기 때문이다.따라서 전문가들은 네이멍구와 중국 북서부 지역에서 발생한 이번 황사가 바람을 타고 한국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지적하며 우려를 표했다.네이멍구의 한 누리꾼은 SNS에 '공기 중에서 흙냄새가 나고 희뿌연 먼지로 앞을 볼 수 없을 지경'이라며 '한낮인데도 사방이 어둑어둑하다'고 심각한 현지 상황을 전했다.중앙기상대 역시 먼지가 집 안으로 들어오지 않도록 문단속을 철저히 하고 외출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한편 최근 중국에서는 황사와 더불어 기온이 급속도로 떨어지면서 한파 주의보도 발령됐다.중국 중앙기상대 캡처YouTube 'Astro 本地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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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2 15:00

33살 남성이 소개팅 데이트 비용 다 내서 발 동동 굴렀던 25살 여성과의 '애프터 후기'

33살 남성이 소개팅 데이트 비용 다 내서 발 동동 굴렀던 25살 여성과의 '애프터 후기'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간 떨어지는 동거'[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최근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33세 남성이 25세 여성과 소개팅을 했다는 사연이 올라왔다. 남성이 밥값을 모두 결제하자 '저도 밥값을 보탤게요'라 말하며 소개팅 자리는 달달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기분이 좋아진 남성은 식사에 이어 디저트 비용까지 모든 소개팅 비용을 계산했다.이에 여성은 자신이 돈을 내고 싶다며 발을 동동 구르더니 '다음 주에 제가 맛있는 곳에서 꼭 밥을 살게요'라 말하며 자연스레 애프터 약속을 잡았다. 며칠 뒤 이들의 소개팅 후기글이 다시금 블라인드에 올라와 누리꾼들의 시선이 집중됐다.블라인드지난 10일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25살짜리 여자랑 소개팅 애프터 후기'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이들은 평일에 약속을 잡고 저녁 6시 30분쯤 만나기로 했다. 약속시간 15분 전 여성이 '갑자기 일이 좀 많아져 퇴근이 좀 늦어졌다. 30분 늦게 볼 수 있겠냐'며 남성 A씨에게 연락했고, 그는 흔쾌히 알겠다고 하며 그녀를 기다렸다.A씨는 여성 도착 10분 전쯤 근처 카페에서 따듯한 차를 사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때 멀리서 여성도 양손에 커피를 든 채 나타났다.A씨는 '추울까 봐 이미 따뜻한 차를 샀는데'라면서 '우리 서로 통했다'고는 기분 좋게 웃었다. 순간 그는 별 거 아닌데 늦었다며 자신을 생각해 커피를 사 온 여성에게 감동을 받았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여성은 A씨에게 '오늘 드시고 싶은 게 있냐'면서 '지난번에 약속한 대로 제가 오늘은 다 사겠다'고 공표했다. 그는 '저번에 얘기했던 맛집으로 가자'며 여성이 추천한 야키토리 식당을 찾았다.A씨는 여러 개를 시키면 돈이 많이 나올까 봐 저렴한 것으로 3개 정도를 시키며 '배가 별로 안 고프다'고 둘러댔다.그러자 여성은 '왜 이렇게 못 먹냐. 제가 맛있는 걸 골라 주겠다. 우리 같이 다 먹자'며 이것저것 골랐다. 이후 약속대로 그녀는 밥값을 지불했다. 여기서 A씨는 다시금 감동을 받았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MBC '그 남자의 기억법'식사를 마친 이들은 A씨의 차로 가서는 식사 전 샀던 커피를 마시며 대화를 나눴다.A씨는 여성이 무척 마음에 들었으나 8살 나이 차이가 내심 걸렸다. 그는 여성에게 '나이 차이가 나는 사람이랑 만날 수 있을 것 같냐'며 살짝 떠 보았다.그러자 여성은 '말만 잘 통하면 딱히 나이는 상관없을 것 같다'는 입장을 보였다.자신감을 얻은 A씨는 '만약에 우리가 만나 친구들한테 날 당당하게 소개해 줄 수 있겠냐'면서 '혹시라도 아저씨 만난다고 친구들이 뭐라 안 할 것 같냐'며 반 장난으로 물었다.그러자 여성은 눈을 동그랗게 뜨며 이렇게 말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KBS2 '프로듀사''오빠가 왜요? 오빠 잘 생겼잖아요'예상치 못한 대답을 들은 A씨는 좋으면서도 당황스러웠다. 그는 '너 눈에 그렇게 보인다면 다행이다'며 급히 얼버무렸다.이들의 대화는 늦은 밤까지 이어졌다. A씨는 여성을 집 앞까지 데려다주면서 헤어졌다. 여성은 '토요일에 보고 싶은 영화가 있다'며 다시금 애프터를 신청했고 함께 영화를 보러 가자는 약속을 했다.A씨는 '이런 게 운명인가 싶기도 하고 서로 나눴던 대화를 제3자가 들으면 엄청 오그라들 수 있겠지만 막상 내가 직접 그 상황이 되니 좋았다'면서 '여성과의 만남에서 나이가 제일 많이 신경 쓰였는데  그 부분에서 상관이 없다는 걸 직접 알게 된 시점에서 아마 이번 주말이 가기 전까지는 큰 변수가 있지 않는 이상 한번 만나보고 더 진지하게 만나보자고 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플레이리스트 '블루버스데이'사연 말미에 A씨는 추가 소식을 전했다.A씨는 '앞으로 후기는 더 이상 없을 듯하다. 왜냐면 연애를 하느라 바쁠 것 같다'며 여성과 공식적인 연애를 고했다.그러면서 '내가 이 글을 쓴 이유는 이런 만남도 있다, 이런 소개팅도 있다는 것을 공유하고 싶었을 뿐이었다'며 모두 예쁜 사랑하자'는 소망을 남겼다.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이고 배야', '부럽다', '나는 저런 인연 어디서 만나냐', '예쁜 사랑 하세요', '나도 연애하고 싶다' 등의 반응을 쏟아내며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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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2 15:00

검정고무신 이우영 작가, 자택서 숨진 채 발견...극단적 선택 추정

검정고무신 이우영 작가, 자택서 숨진 채 발견...극단적 선택 추정

검정고무신 이우영 작가 / Youtube 'BODA 보다'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검정고무신' 이우영 작가...최근 저작권 관련 문제로 법적 분쟁 다퉈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만화 '검정고무신' 작가로 알려진 이우영(51) 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12일 강화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11일) 오후 7시께 인천 강화군 선원면에 자리한 이씨의 집 문이 잠겨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경찰은 이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유가족은 이씨의 부검을 원하지 않았고, 경찰은 유가족의 뜻을 따르기로 했다.애니메이션 '극장판 검정고무신: 즐거운 나의 집'유가족들은 '이씨가 최근 저작권 소송 문제로 힘들어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진다. 자택에는 유서와 같은 별도의 흔적은 남아있지 않았다.이씨는 넷플릭스 등에서 상영 중인 애니메이션 검정고무신 저작권을 둘러싸고 애니메이션 제작 업체 측과 최근까지 법적 분쟁을 겪었다.이씨 측은 저작권 등록 과정에서 작가들의 동의를 구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허나 저작권을 등록한 제작업체 측의 의견은 달랐다. 제작업체 측은 캐릭터가 원작과 다르다며, 당시 관행에 따라 계약을 맺어 문제 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YouTube 'korean cartoonist검정고무신 작가 이우영'1972년생인 이씨는 공주대 만화예술학과를 중퇴한 이후 1992년 만화 '검정고무신'으로 만화계에 이름을 알렸다.1992년부터 2006년까지 '소년챔프'에 연재된 '검정고무신'은 1960년대 서울을 배경으로 한 코믹 만화다. 만화에는 초등학생 기영이와 중학생 형 기철이가 등장한다. '검정고무신'의 그림은 이우영·이우진 작가가 그렸다. 글은 이영일 작가가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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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2 14:00

'식당 하는데, 이제부터 혼밥하는 손님들한텐 무조건 1천원씩 더 받겠습니다'

'식당 하는데, 이제부터 혼밥하는 손님들한텐 무조건 1천원씩 더 받겠습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혼술남녀'[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1인 가구가 크게 늘어난 요즘, 혼밥을 이상하게 여기는 이들의 인식은 크게 줄었다. 그런데 한 음식점 주인은 혼밥하는 손님들을 못마땅히 여긴다며, 이들에게 음식값으로 1천 원을 더 받을 것이라 말해 소비자들을 분노하게 했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혼밥하는 손님들에게 가격을 더 올려 받겠다는 글이 공유됐다.작성자 A씨는 '왜 요즘 추세가 2인분 이상만 주문을 가능하게 하겠냐'며 운을 뗐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그는 '식당에서 1인분을 주문하는 손님들에게는 1천 원을 더 받을까 생각 중이다'며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A씨는 '높은 인건비와 임대료, 원재료값을 생각하면 1인분을 판매해서는 남는 게 없다'며 가격 인상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혼자 밥을 먹고는 카드를 긁으면 뒤에서 99% 욕한다는 걸 명심해라'고 일침을 가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A씨는 '우리도 그러면 안 되는 줄 알지만 현실이 그렇다'면서 '한 사람이라도 정성껏 맞이하란 말은 이젠 옛날 말이 됐다'고 푸념했다.말미에는 '혼자 오는 사람은 영원히 거의 혼자다'는 말까지 했다.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이없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이들은 '대체 무슨 배짱이지', '앞으로 저긴 안 가야겠다', '나중에 손님 없다고 징징댈 듯', '가게가 힘들다면서 손님 가려 받을 처지는 되나 보네', '배가 불렀네', '1인분도 싫고, 카드 결제도 싫으면 장사를 하지 말아야지' 등의 반응을 쏟아내며 A씨를 비판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비밀의 숲'한편 1인 가구는 전체 가구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되면서 '혼밥'은 일상에 자리 잡았다.과거에는 '우울감 심화', '사회적 왕따' 등 부정적 인식이 강했지만 요즘은 혼자 먹더라도 간편하고 제대로 된 음식을 먹는 건강한 식문화로 변모하고 있다.이는 관련 통계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지난 2022년 통계청이 발표한 '2021 통계로 보는 1인 가구'에 따르면 2020년 기준 1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31.7%인 663만 3천 가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또 '2020년 서울시 먹거리 통계 조사 보고서'를 보면 조사 대상(서울시 거주 가구 내 만 18세 이상 가구원 전수, 표본 크기 2000가구) 전체의 69.2%가 일주일에 적어도 한 번은 장소와 상관없이 혼밥을 하고 있으며 일주일 평균 혼밥 횟수는 2.33회로 조사되었다.혼밥을 하는 이유로는 '같이 먹을 사람이 없어서'(72.3%)가 가장 높았으며 '시간이 없어서'(37.7%), '다른 사람과 같이 먹기 싫어서'(11.6%)와 같은 부정적 이유가 있었지만 30대 이하에서는 '내가 좋아하는 음식을 먹고 싶어서'(32.4%), '나만의 독특한 식습관 때문'(10.3%)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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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2 14:00

'택시비 1만원' 주기 싫어 60대 택시 기사 실명시킨 남성의 충격적인 형량

'택시비 1만원' 주기 싫어 60대 택시 기사 실명시킨 남성의 충격적인 형량

택시기사의 아들 A씨가 공개한 가해자의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택시비 '1만 원' 내기 싫어 택시 기사 폭행한 승객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택시비를 지불하지 않고 도망가던 만취 승객이 자신을 따라오며 계산을 요구하는 택시 기사의 눈을 휴대전화로 3분간 가격해 실명에 이르게 했다.이후 1심에서 해당 남성이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자, 택시 기사의 아들 A씨는 '형이 과도하게 가볍다'며 '제대로 처벌받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지난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버지가 단돈 만 원 때문에 실명하셨습니다'라는 제목의 사연이 올라왔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택시 기사 아들의 호소... '아버지 실명 위기에 놓여'자신을 택시 기사 아들이라고 소개한 A씨는 당시 사건을 보도한 기사를 공유하며 '2022년 9월, 택시비를 계산하지 않고 도망간 가해자가 계산을 요구하는 저희 아버지를 엎어치기 후, 핸드폰으로 3분 동안 아버지 눈을 계속 가격한 사건'이라고 말문을 열었다.A씨는 '아버지는 이 사고로 각막이 떨어져 1차 수술 후 경과를 보시며 지내시다 지난 2월에 각막이 회복되지 못하고 다시 떨어져 2차 수술을 받으셨다'며 '의사가 각막이 다시 떨어진다면 3차 수술은 할 수 없고 실명된다고 해 2차 수술 후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당시 가해자가 아버지 눈을 가격한 후 떠날 때 '거기 서'라는 아버지에게 비열하게 웃으며 중지를 올리며 걸어갔다. 블랙박스에 찍힌 그 사람 사진도 다 갖고 있다'고 말하며 가해 남성의 얼굴을 일부 가린 채 사진을 게재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이어 A씨는 '가해자는 처음에 합의하지 않고 본인은 돈이 없어 징역을 산다고 했다'면서 '당시 가해자는 음주상태였고 심신미약 및 초범이니 집행유예를 생각했던 것 같다. 하지만 재판부에서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하니 갑자기 가해자의 태도가 돌변했다'고 전했다.그는 '(가해자는) 합의를 보고 싶은데 저희가 연락처를 주지 않아 합의를 못 했으니 지금에서야 연락처를 물어보더라'라며 '아버지는 이제 평생 한쪽 눈을 못 쓰시고 한쪽은 백내장이셔서 시력이 낮다. 평생 운전 40년 하며 산 분이 평생 장애를 얻으신 건데, 3년 6개월이라니. 실형을 더 나오게 할 방법이 있겠냐'고 호소했다.이후 A씨는 같은 글을 수정해 '응원 감사하다. 살인미수로 바뀔 수도 있다고 한다. 탄원서 쓰라는 댓글이 있어 변호사한테 물어보고 이렇게 하기로 했다'고 추가했다.한편 A씨에 따르면 그의 아버지는 승객이 택시비를 내지 않고 내리자 그를 쫓아가 요금을 요구하다가 폭행당했으며, 당시 승객이 내지 않은 택시비는 1만 원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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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2 14:00

'더 글로리' 최고 반전 수준이라는 '집주인 할머니' 역 배우의 과거 직업

'더 글로리' 최고 반전 수준이라는 '집주인 할머니' 역 배우의 과거 직업

넷플릭스 '더 글로리'[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더 글로리 파트2'가 공개되며 그동안 베일에 쌓여있던 등장인물들의 정체도 속속 드러났다. 그 중에서도 문동은(송혜교 분)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방을 내어진 집주인 할머니(손숙 분)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특히 그녀의 독특한 과거 이력에 많은 이들이 '최고의 반전이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배우 손숙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며서 프로필이 재조명되고 있다.넷플릭스 '더 글로리'연극배우 출신인 손숙은 사실 환경부 장관을 지낸 바 있다.손숙은 1993년부터 각종 환경캠페인에 참가하는가 하면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직을 맡기도 했다.또한 라디오 DJ로 활동하며 환경에 대한 사회적 이슈 등을 자주 다뤘다.그러던 중 1999년 5월 24일, 김대중 정부 시절에 제6대 환경부 장관으로 임명됐다. 뉴스1임명 당시 '스타' 연극배우이자 방송인이라는 점에서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고 한다.그러나 단 33일만에 장관 자리에서 내려와야 했다. 손숙은 임명 사흘 뒤 러시아 공연에 출연하면서 격려금 차원의 2만 달러를 받았다고 한다.당시 연극계 관례였기 때문에 손숙은 '연극 관행상 순수한 격려금이었고, 개인이나 장관 신분이 아닌 연극배우로서 받았다'고 해명했다.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임명장 받는 당시 손숙 환경부장관 / 영상역사관그러나 5만원 이상의 선물을 받지 못하는 공직사회의 반발이 거세지면서 결국 경질됐다.이후 그는 본업으로 돌아와 드라마, 영화 활동에 몰두했으며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 '아스달 연대기' 등에 출연한데 이어 '더 글로리'에서도 감초 역할로 활약했다.이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누리꾼들은 '어쩐지 '더 글로리'에서도 꽃을 가꾸시더라', '상상도 못한 직업'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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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2 13:15

'진짜 구분 못 하겠다'...'더 글로리' 주여정 엄마와 너무 닮아 출연작도 아닌데 언급되고 있는 여배우

'진짜 구분 못 하겠다'...'더 글로리' 주여정 엄마와 너무 닮아 출연작도 아닌데 언급되고 있는 여배우

배우 김정영 / Netflix '더 글로리'[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학교 폭력 피해자의 치밀한 복수를 다룬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의 인기가 뜨겁다. 지난 10일 공개된 '더 글로리' 파트 2는 공개된 지 하루 만에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톱 3위에 올랐다.이런 가운데 '더 글로리'에 출연하지 않았음에도 '더 글로리' 시청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는 여배우가 있다.배우 김여진 / Netflix '인간수업'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더 글로리'와 함께 배우 김여진의 이름이 언급되고 있다.주여정(이도현 분)의 엄마 박상임 역을 맡은 배우 김정영을 그로 착각했기 때문이다.누리꾼들은 '더 글로리 여정 엄마 김여진 배우 아니지?', '더 글로리 배우 김여진이 아니었네요?'라며 그가 출연하지 않은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좌) 배우 김여진 / JTBC '이태원 클라쓰', (우) 배우 김정영 / KBS '본 어게인'김여진과 김정영은 선하게 아래로 휘어진 큰 눈매, 끝이 동그란 코, 얇은 입술까지 똑 닮은 모습이다.너무 닮은 외모 때문에 오래전부터 두 사람은 닮은 꼴로 언급되어 왔다. 심지어 두 사람은 72년생으로 나이도 똑같다.누리꾼들은 목소리마저 비슷했으면 정말 구분하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였다.배우 김정영 / tvN '시그널'한편 '더 글로리'에서 주여정의 엄마이자 서울주병원 원장 박상임 역을 맡은 김정영은 2000년 故 김기덕 감독의 영화 실제상황'으로 데뷔했다.이후 '나쁜 남자'에서 포주 은혜 역을 맡아 주목받았다.육아로 인해 공백기를 가졌던 그는 2015년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오', '시그널',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등으로 연기력을 입증해나갔다.이후 '안나', '더 글로리' 등에 출연하며 활약하고 있다.배우 김여진 / KBS '그들이 사는 세상'그와 닮은 꼴로 언급된 배우 김여진은 1998년 영화 '처녀들의 저녁식사'로 데뷔했다.이후 '박하사탕', '취화선', '바람난 가족', '살아남은 아이' 등의 영화에 출연했으며 '대장금', '신돈', '이산', '그들이 사는 세상', '내 마음이 들리니', '이태원 클라쓰', '인간수업', '빈센조' 등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하며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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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2 13:15

'더 글로리' PD 전 여자친구 등판...학폭 논란에 남긴 한마디

'더 글로리' PD 전 여자친구 등판...학폭 논란에 남긴 한마디

안길호 PD / 뉴스1학폭 의혹 제기된 '더 글로리' PD... 당시 여자친구였던 A씨가 밝힌 입장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 연출을 맡은 안길호 PD의 학폭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폭로와 핵심 관계자인 안 PD의 전 여자친구가 입장을 밝혔다.지난 11일 안 PD의 당시 여자친구 A씨는 연합뉴스에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 달리 친구들이 나를 놀렸던 것은 심한 놀림이 아니라 친구끼리 웃고 떠드는 일상적인 것이었다'며 '만약 친구들이 그런 폭행을 당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면 그런 말을 전하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친구들은 안 PD의 이름을 바꿔 '안길어'라고 놀렸다'면서 '일부에서는 이 단어가 '성적인 농담'이라고 해석을 하는 데 당시 성적인 농담을 할 나이도 아니었고, 당시 롱다리 숏다리가 유행하던 때인데 다리가 짧아서 놀리는 그런 식의 놀림이었다'고 덧붙였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학폭 제보자 B씨 '지금이라도 사과하길 바란다'학폭 의혹 제보자 B씨도 '제보자가 먼저 언어폭력을 가했다'라는 지적에 대해 '당시 같은 학년 동급생들은 아주 가깝게 지내는 친구였고, 그 사건이 있고 난 뒤에도 친하게 지내며 친구로 지냈다'면서 '그냥 친구들끼리 서로 이름을 가지고 놀리기도 하고, 웃고 하던 그런 교우관계였다'고 반박했다.또한 '폭행은 정당화할 수 없다'며 '하물며 고3 학생들이 중2 학생 2명을 인적이 없는 데서 폭행하는 것이 정당화할 수 있는 일인지 되묻고 싶다'고 말했다.이어 B씨는 '안 PD가 지금이라도 당시 일을 제대로 사과하고, 반성하기를 원한다. 지금의 행동은 드라마 속 가해자들과 다를 바 없다'고 덧붙였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앞서 지난 10일 학폭 의혹을 제기했던 B씨는 미국에 사는 한인 커뮤니티 사이트 '헤이코리안'에 1996년 필리핀 유학 시절 당시, 고3이던 안 PD와 친구 한 명으로부터 두 시간가량 심한 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했다.B씨는 동급생 친구들이 당시 안 PD의 여자친구였던 A씨를 놀렸다는 이유로 폭행당했다고 밝혔다.이번 논란에 대해 안 PD는 필리핀에서 1년여간 유학을 한 것은 맞지만 한인 학생들과 물리적인 충돌에 엮였던 적은 없다며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하지만 안 PD의 해명과 달리 당시 필리핀에서 유학했던 사람들의 제보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넷플릭스 '더 글로리' 파트2안 PD 해명에도 계속되는 '학폭 제보'현재 미국에 거주하는 B씨의 동급생 C씨와 D씨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다른 학교 선배가 우리 학교까지 와서 학생들을 때렸던 사건이라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 또 한 명의 친구가 심하게 맞았는데 어린 마음에 굉장히 충격적이었다'며 '맞은 애들이 심하게 다쳤고, 안 PD가 모른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당시 크게 화제가 되고 소문이 퍼졌던 일'이라고 말했다.또 다른 제보자 E씨도 '안 PD에게 폭행당했던 두 친구 중 한 명은 학교를 며칠간 나오지 못했고, 나머지 한 친구도 몸에 멍이 들고 상처가 많이 생겼다'면서 '그 사건을 기점으로 이전에는 없는 선배들의 집합과 구타를 당해야 했다'고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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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2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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