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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7-11 14:35
국민의힘 대전시의원들, 이재명 정부 소비쿠폰 지급 거부 선언
국민의힘 소속 대전시의원들이 이재명 정부가 추진 중인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대한 거부 의사를 공식적으로 표명했습니다.
이들은 현 정부의 재정 정책이 미래세대에게 부담을 전가하는 선심성 정책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중호 대전시의원이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거부하고 나섰다. / 뉴스1
이중호 시의원을 포함한 국민의힘 소속 대전시의원들은 11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습니다.
이들은 '이재명 정부가 미래세대의 자원을 약탈해 집행하고 있는 선심성 재정정책을 규탄하고자 기자회견을 열었다'며 회견 취지를 분명히 밝혔습니다.
국가부채 증가와 재정 건전성 우려
이중호 의원은 현재 1200조원에 달하는 국가부채 상황에서 13조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을 지급하는 정책에 대해 우려를 표했습니다.
그는 '무리한 재정 정책으로 100조원의 국가 채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민생 회복이라는 이름 뒤에 숨어 세금과 빚으로 표심만 사려고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뉴스1
국민의힘 대전시의원들은 공동 성명을 통해 '대전시의회 국민의힘 의원 일동은 이재명 정부의 재정정책에 반대 의사를 표시한다'며 '빚으로 무차별 현금 살포식 지원금은 최종적으로 청년과 미래세대에 더 큰 부담이 돼 돌아올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대안 제시와 향후 계획
이들 의원은 단순히 반대 입장만 표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천 방안도 제시했습니다.
'국민의힘 시의원은 받은 지원금을 모아 청년에게 기부하는 등 국가 재정정책의 정상화에 일조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이재명 정부의 단기적이고 근시안적인 소비 정책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발표는 정부의 소비쿠폰 정책을 둘러싼 정치권의 갈등이 지방의회 차원으로까지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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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값싼 멕시코산이 국산으로 둔갑... 소비쿠폰 지급 맞춰 원산지 속인 정육점·고깃집N 소비쿠폰 지급으로 고기 수요 증가, 원산지 둔갑 사례도 늘어 정부가 소비쿠폰 지급에 따른 고기 소비량 증가를 예상하고 한우 공급량을 30% 늘렸습니다. 그러나 최근 고깃값이 상승하면서 값싼 외국산 고기를 국산으로 속이는 원산지 둔갑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지난 23일 KBS '뉴스 9'은 '원산지 표시' 단속 결과 여러 정육점에서 외국산 고기를 국산으로 속여 판매하는 불법 행위가 적발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한 정육점이 판매대에 국내산으로 진열한 목살이 실제로는 창고에 보관된 캐나다산이었습니다. 원산지 표시 위반 적발 사례& 원산지 표시가 없는 삼겹살에 대해서는 간이 검사가 진행되었습니다. 돼지열병 항체를 가진 국산은 검사 결과 두 줄이 나와야 하지만, 한 줄만 나타나 외국산임이 확인되었습니다.KBS 뉴스 해당 정육점은 캐나다산 고기를 국산으로 속여 약 두 배 가까이 비싸게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다른 정육점에서는 창고에 멕시코산 삼겹살과 항정살을 보관하고 있으면서 원산지 표시 없이 소비자가 물어볼 경우 국내산이라고 속여 판매했습니다. 한 식당은 외부 간판부터 '토종한우'만을 고집한다고 홍보하고, 식탁과 매장 벽면 곳곳에 '국내산'이라고 표시해 놓았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캐나다산, 미국산 등 외국산 고기를 섞어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진짜 원산지는 소비자들이 혼동하기 쉽게 출입구에 작게 표시해 놓았는데 이 역시 처벌 대상에 해당합니다.KBS 뉴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김원일 관계자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예년보다 돼지고기 가격이 상승하다 보니 원산지 둔갑 행위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휴가철에 소비쿠폰 지급까지 더해져 고기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소비자 기만행위도 끊이지 않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조회수: 87|댓글: 0 |
![]() 머니맨 2025-07-24 11:00 |
![]() 강선우 사퇴에 정청래 의원 등 위로·응원 댓글 쏟아져... '동지란 비를 함께 맞는 것'N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논란 끝에 자진 사퇴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보좌진 갑질 의혹에 이어 피감기관 예산 갑질 의혹까지 불거지며 장관 적합성에 대한 비판이 거세게 일었는데요. 한 언론사의 여론조사에서는 강 후보자가 장관으로 부적합하다는 의견이 60%에 달했습니다. 이어 강 후보자는 2017년 성균관대 겸임교수 재직 당시 5주간 무단 결강했다는 의혹과 2016년 미국 사우스다코타 주립대 조교수 시절 강의 방식을 임의로 변경했다는 의혹도 제기되었습니다. 이러한 논란으로 야당은 물론 진보당, 정의당 등 진보 진영과 시민단체에서도 반대 목소리가 높아졌습니다.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 뉴스1 현역 의원 불패론 깨지고 여야 반응 엇갈려 결국 강 후보자는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지명 한 달 만에 사퇴 의사를 전했습니다. 강 후보자는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 대통령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뿐'이라며 '함께 비를 맞아주었던 사랑하는 민주당에도 제가 큰 부담을 줬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퇴로 '현역 의원 불패론'도 깨졌습니다. 2000년 인사청문회 제도 도입 이후 현역 의원이 장관 후보자에서 낙마한 첫 사례가 된 것인데요. 의원들은 각종 선거에서 이미 검증을 거친 데다 야당 의원과의 의정 교류 등으로 인사청문회 통과가 상대적으로 어렵지 않다는 인식이 있었습니다. 강 후보자의 사퇴를 두고 여야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강 후보자의 결단에 감사하다는 목소리가 나왔고, 사퇴문에는 응원하는 댓글이 다수 달렸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만시지탄'이라며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도 사과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내부에서도 엇갈린 반응 먼저 민주당 대표 후보인 정청래 의원은 24일 '인간 강선우를 인간적으로 위로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의원은 페이스북에 '동지란 이겨도 함께 이기고 져도 함께 지는 것, 비가 오면 비를 함께 맞아 주는 것'이라며 강 후보자를 위로했습니다. 또한 '당원들과 지지자들의 다친 마음을 위로한다'며 '이번 논란 과정에서 상처받은 사람들 모두를 위로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또 다른 당권주자인 박찬대 의원의 입장과는 차이가 있었습니다. 박 의원은 강 후보자가 사퇴하기 전 '동료 의원이자 내란의 밤 사선을 함께 넘었던 동지로서 아프지만 누군가는 말해야 하기에 나선다'며 '강 후보자가 스스로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촉구했습니다. 그는 민주당 내에서 강 후보자에게 공개적으로 사퇴를 요구한 첫 인물이었는데요. 강 후보자는 박 의원이 글을 올린 지 17분 만에 사퇴 의사를 밝혔고, 이후 박 의원은 '결단을 내려줘 감사하다'고 했습니다. 박지원 의원도 '안타깝지만 강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받아들여야만 한다'며 '강선우 의원으로 의정활동에 전념해 국민과 강서구민을 위해 더 큰 일을 하시길 기도한다'고 밝혔습니다.정청래 의원 / 뉴스1강 후보자의 사퇴 글에는 약 2시간 만에 10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습니다. 지지자들은 '우리는 저것들 하고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셔서 감사하다', '조국 장관 때처럼 침묵이 더 상황을 어렵게 만들었다', '저들에게 또 당하다니, 이렇게 포기하시면 안 된다', '강선우 잘못한 것 없다. 힘내라' 등의 응원 메시지가 올라왔습니다. 국민의힘 '만시지탄... 진정성 의심' 반면 국민의힘은 강 후보자의 사퇴가 '만시지탄'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강 후보자는 애당초부터 국민 눈높이에도, 공직 기준에도 턱없이 부족한 인사였다'며 '보좌진 갑질, 병원 갑질, 예산 갑질, 교수 시절 무단 결강 등 지금까지 드러난 논란만으로도 진작 물러났어야 마땅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강 후보자 인사청문위원이었던 서범수 의원은 '사필귀정이고 만시지탄이다. 민심을 이기는 권력은 없다'며 '강 후보자 사퇴의 변에는 국민, 이재명 대통령, 민주당에는 사죄했지만, 막상 이 상황의 발단이 된 전직 보좌진 등 갑질 피해자에 대해선 아무런 언급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서 의원은 '여전히 강 후보자의 사과에는 진정성이 보이지 않는다'며 '피해자에 대한 진정한 사과와 그분들에 대한 법적 조치 여부를 두 눈 부릅뜨고 지켜보고 있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조회수: 96|댓글: 0 |
![]() 머니맨 2025-07-24 11:00 |
![]() 현지인도 보고 놀랐다는 수백 미터 걸쳐 죽은 조개 떼... 부산에 무슨 일이N 장마철 낙동강 하굿둑 개방으로 다대포해수욕장 조개 대량 폐사 맛 좋기로 유명한 조개가 해안선을 따라 입을 벌린 채 폐사한 부산 한 해수욕장.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지난 23일 'SBS 8 뉴스' 보도에 따르면 전날(22일) 오전 부산 다대포해수욕장 해변의 해안선을 따라 죽은 조개떼가 모래사장을 뒤덮었습니다.KNN 뉴스수십 미터에 걸쳐 껍데기만 남거나 입을 벌린 채 겹겹이 쌓인 조개들 사이로 맨발 산책에 나선 시민들은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옮겨야 했습니다. 이날 해안가에서 발견된 폐사 조개는 맛이 좋기로 유명한 황갈색 개량 조개로 추정됩니다. '갈미조개'라고도 불립니다. 염분 변화에 취약한 갈미조개, 장마철마다 반복되는 생태계 비극 국립수산과학원 남동해수산연구소 등에 따르면 낙동강 하구 기수역(민물과 바닷물이 섞이는 지역)에 서식하는 갈미조개는 염분 변화에 특히 민감한 특성 때문에 민물 유입이 많은 장마철마다 대량 폐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KNN 뉴스 최근 집중호우로 낙동강 수위가 상승하면서 하굿둑 수문이 개방되었고, 이로 인해 민물이 대량 유입되며 바닷물 염도가 급격히 낮아진 것이 이번 폐사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조개류 관련 전문가는 이번 사태를 일시적 저염분 현상에 따른 생리적 불균형으로 추정했습니다. 전문가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갈미조개는 염분 변화에 민감한 종으로, 갑작스러운 담수 유입이 지속되면 체내 이온 농도나 호흡 균형이 무너져 폐사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평소에는 민물과 바닷물이 자연스럽게 섞이며 염분이 유지되지만, 하굿둑이 닫힌 상태에서 갑자기 열리면 염도 변화가 급격해져 조개들이 큰 영향을 받는다'고 덧붙였습니다. 다음 달 1일부터 이곳에서 '부산바다축제'가 예정되어 있어 해안 경관과 위생 문제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까지 뚜렷한 재발 방지 대책은 마련되지 않은 상황입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Pixbay 조회수: 58|댓글: 0 |
![]() 머니맨 2025-07-24 11:00 |
![]() 미·일 관세 15% '깜짝 합의'로 기대감 커진 한국 자동차업계... 한·미 '통상협의'가 변곡점N 미국-일본 자동차 관세 합의, 한국 자동차 업계에 희소식 미국과 일본이 자동차 관세를 27.5%에서 15%로 낮추기로 합의하면서 한국 자동차 업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현대차와 기아 등 국내 자동차 제조사들의 대미 수출 부담이 크게 줄어들 가능성이 높아진 것인데요. 2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일본산 제품에 대한 상호관세를 15% 부과하고, 일본이 5500억 달러(약 760조원)의 대미 투자를 약속하는 내용의 무역 협상 타결을 발표했습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 GettyimagesBank 일본 NHK는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일본 자동차에 대한 관세가 4월부터 추가 부과받고 있는 25%의 세율을 절반인 12.5%로 낮추고, 기존 세율 2.5%를 더해 최종 15%로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이러한 미일 간 합의는 미국과 유럽연합(EU) 간의 무역 협상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달 1일부터 EU에 부과하겠다고 지난 12일 예고한 30% 관세를 피하기 위해 15% 수준의 관세에 양측이 의견을 모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국 자동차 업계, 관세 인하 기대감 상승 우리나라의 자동차 관세 인하 기대감도 확대되는 양상입니다. 일본과 같은 수준의 합의에 실패하더라도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된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진단이 나오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GettyimagesKorea NH투자증권은 24일 '일본의 관세 합의를 통해 자동차 25% 관세가 국가별 협상으로 15%까지 낮아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형성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일본의 투자 규모를 감안하면 한국 자동차 관세가 15%로 결정되는 것은 베스트 시나리오로 판단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25% 관세를 가정했을 때 현대차와 기아의 연간 완성차 관세 영향 추정치는 각각 33억 1000만 달러, 27억 6000만 달러인데요. 관세가 15%로 낮아질 경우 이 부담은 각각 19억 8000만 달러, 16억 6000만 달러로 크게 줄어들 전망입니다.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 경우 영업이익률을 각각 1.0%p(포인트), 1.4%p 개선할 수 있다'며 '25%의 완성차 관세가 유지되더라도 관세 불확실성 해소는 긍정적 요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관세 확정 이후 완성차 업체들의 멈춰 있던 투자가 재개될 예정이다. 완성차 업체들의 신차 개발 및 출시 일정이 재개되며 산업의 정상화가 기대된다'고 덧붙였습니다.현대차·기아 한미 통상협의, 관세 협상의 중요 변곡점 미일 관세 합의에 우리 정부는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25일 예정됐던 한미 2+2 통상 협의가 순연됐습니다. 미국 측은 '조속한 시일 내 협의를 다시 열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우리 정부도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일정을 다시 조율하겠다'고 밝혔다.우리 측에서는 구 부총리와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 측에서는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었는데요. 미국의 관세 인상 조치가 8월 1일부터 적용될 예정이어서 조속한 일정 조율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일 관세 합의 핵심이 5500억 달러, 우리 돈 760조원에 달하는 대미 투자 약속인 만큼, 오는 25일 한미 고위급 2+2 협상에서도 비슷한 요구가 이뤄질 수 있습니다.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 뉴스1이달 초 우리 협상단이 미국 상무장관을 만났을 때도 대미 투자 펀드를 조성해 달란 요청을 받은 걸로 알려졌습니다.일본은 미국의 쌀 시장 개방을 요구를 받아들였습니다. 우리로선 조선, 반도체 등 산업 협력이 일본과 차별화된 협상 무기가 될 수 있데, 양국 간의 협상이 경제 안보 상황에 중대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조회수: 46|댓글: 0 |
![]() 머니맨 2025-07-24 11:00 |
![]() [속보] 정부 '한미 '25일 2+2 협상' 개최못해... 美 베선트 재무장관 긴급일정'N 구윤철 경제부총리 방미도 철회... 美 '조속히 다시 만나자' 제안한국과 미국이 오는 25일 개최할 예정이었던 '한미 2+2 통상 협의'가 전격 취소됐습니다.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이 급작스럽게 일정을 조정하면서 양국 간 고위급 통상 대화는 연기 수순을 밟게 됐습니다.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뉴스1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베센트 장관의 긴급한 사정으로 이번 협의는 무산됐습니다. 이에 따라 이날 출국할 예정이었던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방미 일정을 철회했습니다. 구 부총리와 함께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었던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현재 미국 현지에서 산업부 김정관 장관과 함께 별도의 양자 접촉을 진행 중입니다.당초 이번 회의에는 한국 측에서 구 부총리와 여 본부장이, 미국 측에서는 베센트 재무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참석해 양국의 주요 통상 현안을 조율할 예정이었습니다. 미 측은 '조속한 시일 내에 회의를 다시 열자'고 제안했고, 우리 정부 역시 '가급적 빠르게 일정을 재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日, 美와 관세 인하 합의... 韓, 협상 압박 커져한미 통상 협의가 연기된 가운데, 일본이 미국과의 양자 협상을 통해 관세 인하에 성공하면서 우리 정부의 부담도 커지고 있습니다. 일본은 미국이 부과해 온 25%의 자동차 품목 관세를 15%로 낮추는 데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뉴스1이로 인해 동일 조건 하에 한국산 자동차가 미국 시장에서 일본차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관세를 적용받는 상황이 현실화될 경우, 가격 경쟁력에서 불리해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와 일본 정부는 이번 협상에서 일본이 자동차와 쌀 등 일부 농산물 시장을 개방하기로 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관세 조정에 합의했습니다.日, 美에 758조 투자... LNG 프로젝트도 본격화한미 통상 현안의 또 다른 압박 요인은 일본의 대규모 대미 투자 약속입니다. 일본 정부는 이번 미일 정상 외교에서 총 5500억 달러(약 758조 원) 규모의 미국 내 투자를 약속했습니다. 왼쪽은 이시바 일본 총리, 오른쪽은 트럼피 미국 대통령 / GettyimagesKorea당초 3000억 달러 규모로 조성하기로 한 투자 펀드는 협상 과정에서 4000억 달러로 증액됐고, 면담 현장에서 추가 증액이 결정되면서 최종 5500억 달러로 늘어났습니다.특히 일본은 미국 알래스카 지역의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에도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 역시 미국 측으로부터 유사한 에너지 협력 참여 제안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조회수: 98|댓글: 0 |
![]() 머니맨 2025-07-24 11:00 |
![]() 3만개 팔린 손발톱무좀 레이저 치료기, 효과 없는 이유 있었다... 알고보니N 중국산 무허가 레이저 기기, 무좀 치료 효과 허위 광고로 66억원 부당이득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레이저 손발톱 무좀 치료기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 결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료기기 허가 없이 불법적으로 제품을 제조하고 판매한 5개 업체가 적발되었습니다. 24일 서울시는 이 같은 단속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적발된 업체들은 제조업체 1곳과 판매업체 4곳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시중에 판매 중인 손발톱무좀치료기 제품 / 서울시 제공 특히 A 업체의 경우 중국에서 제조된 무허가 레이저 기기를 손발톱 무좀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허위 광고하여 2년 동안 개당 23만원에 약 2만9천여 개를 판매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A 업체가 얻은 부당이득은 무려 6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의료기기 허가 없는 레이저 치료기의 위험성 레이저를 활용한 손발톱 무좀 치료법은 2015년 보건복지부에 의해 '신의료기술'로 공식 등재되었으며, 손발톱 진균증(무좀) 치료가 비급여 항목으로 인정받아 현재 많은 피부과 병의원에서 기존 약물치료와 함께 시술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적발된 업체들은 식약처 허가 절차에 따른 비용 부담 등을 이유로 정식 허가를 받지 않고 레이저 손발톱 무좀 치료기를 불법으로 제조하고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이들 업체가 자사 제품이 손발톱 무좀 치료에 효과가 미흡하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소비자들에게 높은 치료 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 광고를 통해 판매했다는 점입니다. 이는 소비자의 건강과 직결되는 의료기기에 대한 심각한 기만 행위로 볼 수 있습니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시민들이 무허가 손발톱 무좀 치료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제품 구매 시 반드시 한글로 '의료기기' 표시가 되어 있는지, 그리고 '품목명-품목허가번호' 등 의료기기 표시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김현중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장 직무대리는 '허가받지 않은 불법 의료기기는 시민 건강에 큰 위협이 되므로 제조·판매업체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불법행위 발견 시 엄중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시민 건강과 직결되는 불법 의료기기 판매에 대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입니다. 조회수: 83|댓글: 0 |
![]() 머니맨 2025-07-24 11:00 |
![]() '수사 속도 미쳤다'... 내란특검, 한덕수 전 '대통령 권한대행' 자택 압수수색N 12·3 비상계엄 관련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 내란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이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된 내란·외환 의혹 수사를 진행하면서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24일 오전 특검팀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 전 총리의 주거지에 수사관들을 파견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는데요.한덕수 전 국무총리 / 뉴스1 한 전 총리는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비상계엄 후 허위로 작성한 계엄선포 문건에 윤 전 대통령,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과 함께 서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특히 김 전 장관이 긴급 체포되고 수사가 본격화되자, 한 전 총리는 강 전 실장에게 연락해 '사후에 문서를 만들었다는 것이 알려지면 또 다른 논쟁을 낳을 수 있으니 내가 서명한 것을 없었던 것으로 하자'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허위 공문서 작성 및 폐기 혐의 수사 진행 이에 윤 전 대통령은 강 전 실장에게 '총리의 뜻이 그렇다면 그렇게 해라'라고 승인했고, 결국 강 전 실장은 한 전 총리가 부서한 비상계엄 선포문을 폐기했습니다.그러나 한 전 총리는 이전에 12·3 비상계엄 선포 직전 국무회의에서 비상계엄이 실체적·절차적 요건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반대했고, 문서에 부서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바 있어 진술에 모순이 있는 상황입니다. 뉴스1 특검팀은 한 전 총리에게도 윤 전 대통령의 혐의 중 하나인 사후 계엄선포문 작성 관련 혐의(허위 공문서 작성, 대통령기록물법 위반, 공용서류손상)가 적용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지난 6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특검팀은 한 전 총리를 비상계엄 선포 절차의 하자 은폐를 위한 사후 계엄 선포문 작성 및 폐기 혐의의 공범으로 명시했습니다. 국회 증언 진실성 의혹도 조사 또한 특검팀은 한 전 총리가 국회에서 계엄 선포문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한 증언이 허위일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 전 총리는 2월 6일 국회에서 '계엄 해제 국무회의가 될 때까지는 전혀 인지하지 못했고, (나중에) 양복 뒷주머니에 있는 것을 알았다'고 증언했습니다. 또한 같은 달 20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에서도 '(계엄 선포문을) 언제 어떻게 그걸 받았는지는 정말 기억이 없다'고 진술했습니다. 비상계엄 관련 문서 조작과 폐기 의혹에 대한 특검의 수사가 한 전 총리로까지 확대되면서, 12·3 사태의 전모가 더욱 명확히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조회수: 103|댓글: 0 |
![]() 머니맨 2025-07-24 11:00 |
![]() '반도체 기술' 중국에 유출한 혐의로 재판받던 전 삼성전자 부장, 2심 판결 나왔다N 국내 반도체 기술 유출 사건, 전 삼성전자 부장에게 징역 6년 선고 국내 반도체 핵심 기술을 중국 경쟁기업으로 유출한 혐의를 받은 전직 삼성전자 부장이 항소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고법 형사8부(김성수 부장판사)는 23일 산업기술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전 삼성전자 부장 김모씨에게 징역 6년과 벌금 2억 원을 선고했는데요. 이는 1심에서 선고된 징역 7년보다 1년 감형된 결과입니다. 사진=인사이트 재판부는 이번 판결에서 검찰과 나머지 피고인들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다른 공범들에 대해서는 1심과 동일한 형을 유지했습니다. 협력업체 전 부장 방모씨에게는 징역 2년 6개월, 또 다른 협력업체 직원에게는 징역 1년 6개월이 선고되었습니다. 나머지 협력업체 직원 2명에게는 각각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를 명령했습니다. 반도체 기술 유출의 심각성과 감형 이유 재판부는 '피해 회사들에 막대한 피해가 유발될 수밖에 없고, 국가에도 악영향을 주는 중대한 범죄를 저지르고 그 범행을 주도했다'며 '피해 회복 가능성도 없어 이에 상응하는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핵심 반도체 기술을 중국 업체에 넘긴 혐의를 받는 삼성전자 전직 부장 김모 씨와 관계사 전 직원 방모 씨가 지난 2023년 12월 1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는 모습 / 뉴스1그러나 김씨가 범죄 전력이 없고, 국내 재취업이 어려워 중국 기업에 취업하는 과정에서 범행에 이른 점, 그리고 핵심 기술 유출에는 직접 관여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1심보다 낮은 형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씨는 삼성전자 기술팀 부장 출신으로, 중국 자본으로 설립된 A사의 부사장이었습니다. 김씨와 공범들은 2022년 2월부터 9월까지 각자 근무하던 회사 세 곳에서 반도체 증착 장비 설계 기술 자료를 불법적으로 유출해 A사의 반도체 장비 제작에 활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김씨는 반도체 D램 핵심 제작 설비인 원자층증착장비(ALD)를 개발한 중국 회사가 없다는 점을 이용해 중국 태양광 회사의 투자를 받아 A사를 설립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들이 유출한 기술 자료는 수만 건에 달하며, 피해 기술 자료의 개발 비용은 총 736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가정보원은 이러한 기술 유출 정황을 포착하여 2023년 5월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으며, 검찰은 김씨 등 3명을 우선 구속기소한 후 추가 수사를 통해 다른 관련자들도 함께 재판에 넘겼습니다. 조회수: 28|댓글: 0 |
![]() 머니맨 2025-07-24 11:00 |
![]() '오늘의 운세 보고 샀어요'... 믿고 산 복권, 진짜 5억 당첨됐다N 운세 정보 믿고 구매한 복권, 5억원 당첨의 행운 서울 성북구 보문동에 거주하는 A씨가 '오늘의 운세'를 보고 구매한 복권에서 1등에 당첨되는 놀라운 행운을 얻었습니다. 동행복권 지난 17일 동행복권이 전한 내용에 따르면, A씨는 평소 재미 삼아 운세 정보를 확인하는 습관이 있었는데요. 최근 출근길에 확인한 운세에서 '복권 운'이 좋다는 정보를 접했다고 합니다. A씨는 '평소처럼 운세를 확인해보니 행운지수가 높았다. 복권 운이 좋다길래 '오늘은 복권을 사야겠다'고 다짐하며 출근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운세를 믿은 결단이 가져온 인생 역전& 하지만 A씨는 퇴근 후 집에 도착해서야 복권을 구매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번거로움에도 불구하고 '오늘의 운세'를 믿기로 한 A씨는 귀찮음을 이겨내고 다시 집을 나섰습니다. 동행복권 근처 복권판매점에서 '스피또1000' 96회차 복권을 구매한 후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며칠이 지난 후, A씨는 가족들과 함께 복권을 긁어보다가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1등 5억원에 당첨된 것이었습니다. A씨는 '옆에서 함께 보던 아내는 깜짝 놀라며 기쁨에 눈물을 흘렸다'며 '그동안 당첨이 되지 않아도 웃으며 넘겼던 덕분에 이번 행운이 제게 찾아온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당첨금 사용 계획과 인생 교훈 A씨는 당첨금 사용 계획에 대해 '대출금을 상환하고 남은 금액은 생활비와 자녀 결혼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앞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사회에 봉사하는 마음으로 살겠다'라는 다짐도 함께 전했습니다. 특히 A씨는 '인생은 복권과 같다'며 '시도하지 않으면 절대 당첨되지 않는다'라는 의미 있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이번 사례는 작은 행동과 결정이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동행복권 한편, 스피또1000은 행운 숫자가 나의 숫자 6개 중 하나와 일치하면 해당 당첨금을 받는 즉석 복권입니다. 판매 가격은 1000원이며, 1등 당첨 매수는 매회 10장입니다. 조회수: 82|댓글: 0 |
![]() 머니맨 2025-07-24 11:00 |
![]() 한국인의 보양식 '민물장어' 먹기 힘들어지나... EU에서 멸종위기종 지정 가능성N EU, 민물장어 멸종위기종 등재 제안... 국내 양식업계 비상 유럽연합(EU)이 지난달 27일 여름철 보양식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민물장어(뱀장어)를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 부속서 Ⅱ에 등재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 개최되는 CITES 제20차 당사국총회(Cop20)에서 최종 등재 여부가 결정될 예정인데요.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뱀장어는 국내 내수면 양식업의 대표적인 수산물로, 지난해 기준 생산액이 5140억원에 달해 전체 내수면 어업의 약 74%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습니다. 만약 뱀장어가 멸종위기종으로 등재된다면, 치어인 실뱀장어를 약 80%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국내 양식업계에 심각한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뱀장어 양식업계의 실뱀장어 수급 위기 뱀장어는 민물에서 성장한 후 산란을 위해 바다로 이동하는 대표적인 강하성 어류입니다. 국내 뱀장어 양식업계는 치어인 실뱀장어를 전적으로 자연 포획에 의존하고 있는데요. 국내로 회유하는 실뱀장어를 포획하거나 중국, 대만 등에서 수입한 실뱀장어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2023년 기준 실뱀장어 수입 의존도가 약 80%에 달한다는 점입니다. 폭염에 지친 입맛, 신라호텔서 일본 보양식 '장어'로 살리세요 뱀장어가 멸종위기종으로 등재될 경우, 국제 거래 규제로 인해 치어 수입에 필요한 비용과 시간이 크게 증가하게 되어 양식 산업 전반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해양수산부는 지난달 5일 '실뱀장어 민관협의체'를 발족하고, 뱀장어 자원관리와 국제 대응 방안에 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해수부는 24일 제2차 실뱀장어 자원관리 협의회를 개최하여 그간의 CITES 대응을 위한 정부 정책을 설명하고, 한국, 중국, 일본, 대만이 참여하는 '뱀장어 자원 보존을 위한 동북아국가 협의회' 개최 결과와 향후 대응 계획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앞서 열린 '제18차 동북아국가 협의회'에서는 뱀장어의 CITES 등재 반대를 위한 과학적 근거와 4개국의 자원관리 방안을 담은 공동 성명서를 준비 중인데요. 해수부는 향후 외교부와 협력하여 등재 반대 입장을 지지하는 우호국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체계적인 대응 전략 마련 시급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Pixbay전문가들은 민물장어의 멸종위기종 등재 가능성에 대비해 단계별로 체계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최순 어업양식산업 연구실장은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CITES 등재 자체를 방지하는 방안으로 국제사회의 이해와 공감을 유도하는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등재가 결정되더라도 CITES 협약 제23조 '유보 조항'을 활용해 등재의 적용을 보류하는 방안도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우리나라는 과거 돌묵상어, 고래상어, 해마에 대해 유보를 선언한 전례가 있어 실뱀장어의 경우에도 유보 활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수입국인 한국은 수출국인 중국과의 협의를 통해 양국이 동시에 유보를 선언해야 교역 제한을 적용받지 않기 때문에 외교적 조율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합니다. 최 연구실장은 '만약 CITES 규제가 본격화할 경우, 일부 양식 어가는 심각한 경영 타격을 입을 수 있어 업종 전환을 유도하는 등 정책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며 '실뱀장어 자원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인공 종자 생산을 포함한 완전 양식 기술의 조기 상용화가 필수적이므로, 정부의 연구개발 투자와 기술 보급 확대가 요구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회수: 55|댓글: 0 |
![]() 머니맨 2025-07-24 11:00 |
![]() 아들 총격 살해한 '송도 사제총기 살인' 범인, 프로파일러에게 '범행 이유' 밝혔다N 송도 사제총기 살인사건, 생활비 지원 중단이 범행 동기로 밝혀져 인천 송도에서 자신의 생일상을 차려준 아들을 향해 사제 총을 발사해 살해한 60대 남성이 결국 범행 동기를 털어놓았습니다. 그동안 '가정 불화'라고만 언급했던 그는 아들의 생활비 지원 중단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습니다. 범행에 사용된 탄환 모습 / 인천경찰청 24일 SBS에 따르면, 직접 제작한 사제 총으로 30대 아들을 살해한 60대 남성 A씨는 이달 22일 투입된 프로파일러 2명에게 '그동안 생활비를 아들이 지원해 줬는데 지난해 지원이 끊겼다'고 진술했습니다. 아들이 큰 사업을 운영하고 있음에도 생활비를 제대로 지원하지 않는 것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계획했다는 것입니다. 경찰은 A씨가 생활비 지원이 중단됐다고 주장하는 시점인 지난해에 총기 제작에 필요한 쇠파이프를 구입한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범행 당시 상황과 유족 측 반박 그동안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가정 불화'가 있었다고만 진술하며 구체적인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어 왔습니다. 내부에 폭발물을 설치했던 60대 A씨의 자택 현관 앞에 사건 조사 중임을 알리는 폴리스 라인이 설치돼 있다. / 뉴스1 이로 인해 일각에서는 A씨가 수십 년 전 아내와 이혼한 후 일종의 열등감에 범행을 저질렀을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유족 측은 입장문을 통해 '가정 불화'는 범행 동기가 될 수 없다고 강력히 반박했습니다. 피해자인 아들은 8년 전 부모의 이혼 사실을 뒤늦게 알고도 내색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생일잔치를 열어주는 등 아버지를 배려했다는 것입니다. 유족 측은 또한 A씨가 아들뿐만 아니라 며느리와 손주 등 다른 가족들도 살해하려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유족 측은 '피의자는 생일파티를 마치고 함께 케이크를 먹던 중 편의점에 잠시 다녀온다고 말하고는 총기가 들어 있는 가방을 들고 올라와 피해자를 향해 총 2발을 발사한 뒤 피해자의 지인에게도 두 차례 방아쇠를 당겼으나 불발됐다'며 당시 상황을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지난 21일 소방 관계자들이 송도 총격 피의자 A 씨(63)의 서울 도봉구 쌍문동 주택에 진입하고 있다 / 뉴스1이어 '아이들을 피신시키고 숨어있던 며느리가 잠시 피해자를 구조하기 위해 방 밖으로 나올 때 피의자는 총기를 재정비하면서 며느리에게 소리를 지르고 추격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추가 혐의 검토 중인 경찰 경찰은 현재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살인미수나 살인예비 혐의를 추가로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A씨는 이달 20일 오후 9시 31분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한 아파트 33층에서 사제 총기를 발사해 자신의 30대 아들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수사 과정에서 A씨의 서울 도봉구 자택에서는 시너가 담긴 페트병, 세제통, 우유통 등 인화성 물질 15개와 점화장치가 발견됐습니다. 이 장치들은 살인 범행 이튿날인 21일 정오에 불이 붙도록 타이머가 설정되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조회수: 38|댓글: 0 |
![]() 머니맨 2025-07-24 11:00 |
![]() 미국선 이미 '위고비' 제친 이 비만 치료제... 8월 국내 들어온다N 비만치료제 시장 경쟁 본격화 비만치료제 시장에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합니다. 현재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위고비'와 경쟁할 '마운자로'가 8월 국내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지난 23일 한국릴리는 자사의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계열 비만 치료제인 마운자로프리필드펜주(성분명: 터제파타이드) 2.5 및 5mg/0.5ml를 오는 8월 중순 국내에 출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마운자로 / 한국릴리 마운자로의 가장 큰 특징은 현재까지 유일한 GLP-1과 GIP(포도당 의존성 인슐린 분비 촉진 폴리펩티드) 이중작용제라는 점입니다. 이 약물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포만감을 지속시키는 두 가지 호르몬에 작용하여, 기존에 GLP-1에만 영향을 미치던 치료제보다 더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 릴리 측은 '주 1회 투여로 인슐린 분비 촉진, 인슐린 민감도 개선, 글루카곤 농도 감소를 통한 혈당 강하, 위 배출 지연을 통한 음식 섭취 감소 및 체중 감소에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습니다. 비만치료제 처방 대상과 시장 전망 마운자로는 현재 국내에서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 또는 체질량지수(BMI) 30kg/㎡ 이상의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한 치료제 또는 보조제로 허가를 받았습니다. 또한 당뇨병, 폐쇄성 수면 무호흡 또는 심혈관 질환이 있는 BMI 27kg/㎡ 이상 30kg/㎡ 이하 과체중 환자도 처방받을 수 있어 적용 범위가 넓은 편입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마운자로의 국내 출시는 비만 치료 시장의 판도를 바꿀 가능성이 있어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 비만 치료제 시장은 지난해 10월 출시된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가 주도하고 있는데요. 흥미로운 점은 마운자로가 미국 시장에서는 이미 지난해 12월부터 위고비를 앞선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는 사실입니다.위고비 맞는 모습 / GoodRx현재 미국에서는 두 약물 간 점유율 격차가 7% 이상 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국내 시장에서의 경쟁 구도도 주목됩니다. 조회수: 60|댓글: 0 |
![]() 머니맨 2025-07-24 11:00 |
![]() '선거법 위반' 정동영 의원, 항소심서도 '당선무효형' 구형받아N 정동영 의원, 총선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당선무효형 재구형 검찰이 22대 총선에서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기소된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전주시병)에게 항소심에서도 당선무효형을 구형했습니다. 지난 23일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양진수 부장판사)에서 진행된 정 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벌금 400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 뉴스1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선출직 공직자가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될 경우 당선이 무효가 되는 점에서 이번 구형은 정 의원의 의원직 상실 여부와 직결됩니다. 검찰 측은 '피고인의 사전선거운동과 허위 사실 공표가 명백함에도 원심은 사실관계를 근본적으로 잘못 판단해 유무죄를 그르친 위법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사전선거운동은 외부에 표시한 기준으로 삼아야 하므로 주관적 사정이 아닌 객관적 기준으로 평가해야 하는데, 원심은 발언을 분해해 왜곡하는 오류를 저질렀다'고 지적했습니다. 정 의원의 항소심 선고 공판일은? 정동영 의원은 지난해 4·10 총선 이전인 2023년 12월 13일, 자신의 지역구에 위치한 공동주택 위탁관리 업체 A사의 종무식에 참석해 선거구민 251명을 대상으로 '(나에게)투표해달라'며 지지를 호소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는 공직선거법상 금지된 사전선거운동에 해당할 수 있는 행위입니다. 또한 정 의원은 여론조사 과정에서 자신의 지지자들에게 '응답 나이를 20대로 해달라'고 요구했다는 의혹에 대해 '음해고 엉터리 제보, 가짜뉴스'라며 허위 답변을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 뉴스1 이후 정 의원은 해당 발언에 대해 '농담성 발언이었는데 진중치 못한 처신이었음을 인정한다'고 해명한 바 있습니다. 앞서 1심에서도 검찰은 정 의원에게 벌금 400만원을 구형했으나, 재판부는 벌금 7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정동영 의원의 항소심 최종 선고는 오는 9월 8일 열릴 예정입니다. 조회수: 103|댓글: 0 |
![]() 머니맨 2025-07-24 10:35 |
![]() T1 안웅기 COO, '제우스' 이적 논란에 공식 사과... '템퍼링 의심한 적 없어'N T1, 제우스 이적 논란 공식 사과 발표 T1이 '제우스' 최우제 선수의 한화생명 e스포츠 이적 과정에서 발생한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하며, 데드라인 오해와 템퍼링 의혹을 해명했습니다. 지난 23일 T1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우스 이적 관련 논쟁에 대한 사과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T1 안웅기 COO / YouTube 'T1' 해당 영상에서 안웅기 COO는 '제우스 선수와 가족분들, 그리고 더플레이(제우스의 에이전시) 측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T1은 지난 6월 21일 진행된 간담회에서 제우스 이적 과정에 대한 입장을 공개한 바 있으며, 이후 25일에는 'G식백과' 김성회의 주선으로 T1 안웅기 COO와 정회윤 단장, 더플레이 강범준 대표, 제우스 가족 대표가 만나 서로의 입장을 확인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안웅기 COO는 '그 자리에서 저희는 지난 몇 개월간 제우스 선수와 가족들이 겪은 고통과 아픔에 대하여 다시금 이해하게 됐다'며 '저희가 진심 어린 사과를 하기 위해 그리고 앞으로 제우스 선수와 가족분들이 더 이상 고통받지 않기 위해서 이 발표를 준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협상 과정의 오해와 데드라인 논란에 대한 해명 T1은 이번 사과문을 통해 협상 과정에서 발생한 여러 오해에 대해 명확히 해명했습니다. '제우스' 최우제 / Instagram 'godthunderzeus' 안웅기 COO는 '먼저 T1의 첫 제안이 선수 입장에서 존중받지 못한 느낌을 줄 수 있는 제안이었다는 점을 공감하며 잘못된 정보를 드려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제우스는 협상 과정에서 원소속팀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이 있었음을 확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T1과 더플레이 사이에 논란이 됐던 '데드라인' 문제에 대해서도 명확한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당시 더플레이는 한화생명으로부터 데드라인이 있는 제안을 받았다고 주장한 반면, T1은 한화생명에 확인한 결과 데드라인을 설정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었는데요. 안웅기 COO는 '더플레이 측은 데드라인이 있는 제안을 받았다는 입장을 전달했으나 당시 T1은 한화생명과의 확인 과정에서 데드라인이 없다는 인상을 받았고, 이에 따라 더플레이에 대한 오해가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T1 안웅기 COO / YouTube 'T1' 또한 일부 팬덤에서 제기된 '템퍼링' 논란에 대해서도 단호히 선을 그었습니다. 안웅기 COO는 '제우스가 T1에 속해있는 동안 템퍼링에 대한 의심을 한 적이 없으며 실제로 템퍼링을 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며 '저희의 미흡한 대처로 인하여 많은 분들이 오해하게 된 것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고 재차 사과의 말을 전했습니다. 앞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제우스에 대해 언급한 내용에도 문제가 있었음을 인정했는데요. 안웅기 COO는 '간담회에서의 내용을 빌미로 제우스 선수와 가족들이 여전히 무분별한 비난과 고통을 받고 있다는 점을 알게 됐다'며 '지난 25일 만남에서도 사과의 뜻을 전했고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 X 'T1LoL' 더불어 T1과 더플레이 간의 지속적인 갈등도 종료됐음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안웅기 COO는 '협상 과정에서 많은 오해와 섭섭함이 있었지만, 양측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했다는 점을 확인하며 상당 부분 서로를 이해할 수 있었다'면서 '이제는 더플레이와 분쟁을 종료하고 서로의 안녕과 건승을 기원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T1에서 5년간 활약하며 수많은 영광을 함께 한 제우스에 대해 존중의 뜻을 표한 안웅기 COO는 '팬 분들도 제우스 선수를 진심으로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안웅기 COO는 '부족하고 많이 늦은 사과지만 지금이라도 저희의 뜻이 제우스 선수와 가족들, 더플레이 그리고 팬분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라며 앞으로 제우스 선수에 대한 무분별한 비난을 삼가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제우스' 최우제 / Instagram 'lckofficial' 한편 제우스는 지난 2024년 11월 T1과의 계약을 종료하고 LCK 경쟁팀인 한화생명 e스포츠로 이적했습니다. T1은 한화생명 e스포츠에 있던 '도란' 최현준을 영입함으로써 공석이 된 탑 라이너 자리를 채웠습니다. 이른바 '제오페구케' 로스터로 2년 연속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이끈 제우스가 경쟁팀으로 이적했다는 소식은 당시 팬들에게 큰 충격을 줬는데요.이 과정에서 일부 강성 팬들을 중심으로 제우스를 향한 인신공격과 확인되지 않은 각종 억측 및 구설수가 잇달아 발생했고 협상 과정에 대한 T1과 더플레이 간의 주장도 엇갈리면서 상황은 더욱 악화됐습니다.논란이 발생하고 약 9개월의 시간이 흐른 지금, T1은 공식 사과 영상을 게재함으로써 제우스 선수 관련 '템퍼링' 논란을 일축했습니다.YouTube 'T1' 조회수: 34|댓글: 0 |
![]() 머니맨 2025-07-24 10:35 |
![]() '전지적 독자 시점', 개봉 첫날 12만 명 동원... 박스오피스 1위N 한국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 등극 판타지 액션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이 개봉 첫날부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지난 23일 김병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작품은 개봉 당일 12만249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이 2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지적 독자 시점'의 첫날 관객 수는 2025년 한국영화 중 최다 관객 수를 기록했던 '야당'의 오프닝 스코어인 10만4548명을 훌쩍 뛰어넘는 성적입니다. 이로써 올 여름 극장가에 흥행 신호탄을 성공적으로 쏘아 올렸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포스터 예매율 1위 독주, 입소문 타고 흥행 가속화 '전지적 독자 시점'은 개봉 전부터 현재까지 6일 연속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며, 입소문을 타고 흥행세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영화는 스타 배우 이민호, 안효섭을 비롯해 채수빈, 신승호, 나나, 지수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10년 이상 연재된 인기 소설을 원작으로 한 '전지적 독자 시점'은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버리는 독특한 설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안효섭 분)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이민호)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모험을 그린 이 작품은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입니다.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판타지와 액션이 어우러진 스토리텔링으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여름 시즌 대표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조회수: 90|댓글: 0 |
![]() 머니맨 2025-07-24 10:15 |
![]() '폭우 비상근무' 중 야유회서 춤춰 난리난 구리시장... 이번엔 '호주 혈세 관광' 논란N 이재명 대통령 질타받은 백경현 구리시장, 이번엔 외유성 출장 논란집중호우 당시 야유회 참석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았던 백경현 경기 구리시장이 이번에는 호주·뉴질랜드 외유성 출장에 나서면서 또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출장 일정에 포함된 단체장 다수가 국민의힘 소속이라는 점에서도 지역 정치권의 시선이 곱지 않습니다.SBS '8 뉴스''신재생에너지 벤치마킹' 내세웠지만... 사실상 관광 위주지난 23일 더팩트는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소속 단체장 14명은 다음 달 4일부터 12일까지 7박 9일 일정으로 호주와 뉴질랜드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단체장들이 내건 공식 명분은 '신재생에너지 벤치마킹'이지만, 현재까지 섭외된 기관은 5곳에 불과하고 나머지 일정은 관광지 견학이나 문화 체험 위주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집니다.특히 이들이 방문할 지역은 폭염이 몰아치는 북반구와 달리 겨울이 찾아온 남반구의 피서 명소로, 국내의 폭우와 폭염 상황과 대비되며 비판 여론이 커지고 있습니다.출장 경비도 적지 않습니다. 시장·군수 1인당 약 1000만원이 소요되며, 이 중 비즈니스석 항공권 비용만 556만 원에 달합니다. 여기에 수행원과 협의회 사무국 직원까지 포함하면 출장 전체 예산은 2억 원을 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백경현 구리시장 / 사진 제공 = 구리시비 피해 심각한 북부 단체장들 대거 포함... 모두 국민의힘 소속이번 출장에는 백경현 시장 외에도 협의회 회장인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박현덕 동두천시장, 이동환 고양시장, 김병수 김포시장, 김덕현 연천군수 등 비 피해가 컸던 경기 북부지역 단체장들이 다수 포함됐습니다.또 신상진 성남시장, 이민근 안산시장, 하은호 군포시장, 방세환 광주시장, 전진선 양평군수, 신계용 과천시장, 이충우 여주시장, 김경희 이천시장 등도 동행할 예정입니다. 공교롭게도 이들 전원이 국민의힘 소속입니다.반면, 애초 출장 명단에 있었던 김경일 파주시장은 지난 16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으로 현장 복구 및 방역에 전념하며 일정을 전면 취소했습니다. 이권재 오산시장도 옹벽 붕괴로 인한 사망사고 수습을 이유로 불참을 결정했습니다.폭우 속 야유회 참석했던 백 시장, 또다시 도마 위로이재명 대통령 / 뉴스1백경현 시장은 지난 20일 시청 직원 70여 명이 비상근무 중이던 시점에 강원도 홍천에서 열린 한 봉사단체 야유회에 참석해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춘 사실이 드러나 비판을 받았습니다.그는 '시민 요구로 20여 분 참석했으며 술은 마시지 않았다'고 해명했지만, 여론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습니다. 결국 22일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으며,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국민이 죽어가는 엄혹한 현장에서 음주가무를 즐기는 정신 나간 공직자들을 아주 엄히 단속하라”고 강도 높게 질책했습니다. 조회수: 26|댓글: 0 |
![]() 머니맨 2025-07-24 10:00 |
![]() '비계 삼겹살+에어컨 고장 숙소' 논란 울릉도... 관광 '보이콧' 움직임에 울릉군수가 남긴 글N 비계 반 삼겹살·에어컨 고장 숙소... 유튜버 영상에 뭇매울릉도를 방문한 한 유튜버가 현지 식당과 숙소의 서비스 품질을 문제 삼은 영상을 올리며 논란이 확산된 가운데, 남한권 울릉군수가 직접 입장문을 발표하며 고개를 숙였습니다.논란은 최근 한 유튜버가 울릉도 여행기를 공개하면서 불거졌습니다. YouTube '꾸준 kkujun'영상에는 비계가 절반 이상 차지한 삼겹살을 120g에 1만5000원에 판매한 식당과, 에어컨조차 작동하지 않는 숙소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특히 해당 숙소는 하루 숙박료가 9만원에 달했지만, 업주는 냉방 불량에 대한 설명이나 사과 없이 무성의한 태도를 보였습니다.이 영상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확산되며 '관광객을 우롱하는 수준'이라는 비판 여론으로 이어졌습니다.남한권 군수 '심심한 사과... 지속 가능한 개선책 마련'논란이 커지자 지난 23일 남한권 울릉군수는 군청 홈페이지에 직접 입장문을 올리고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남 군수는 '최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알려진 관광 서비스와 관련한 전반적인 품질 및 가격 문제에 대해 심심한 사과의 입장을 밝힌다'며 '더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강력하고 지속적인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YouTube '꾸준 kkujun'또한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들이 좋은 기억을 갖고 다시 방문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울릉의 노력을 지켜봐 주시고 함께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표준화·인센티브 병행 추진... 관광 서비스 체질 개선 나선다울릉군은 이번 일을 계기로 관광서비스의 체질 개선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군은 민간 차원의 관광서비스업 협의체 구성을 지원해 서비스 표준화 가이드를 마련하고, 문제가 반복되는 업소에 대해서는 군 차원의 지도에 나설 방침입니다.울릉도는 매년 수십만 명이 찾는 인기 관광지이지만, 물류 비용과 인프라 부족 등으로 서비스 품질 관련 민원이 지속돼 왔습니다. 이번 군수의 공식 사과를 계기로 실질적인 개선이 이뤄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조회수: 73|댓글: 0 |
![]() 머니맨 2025-07-24 10:00 |
![]() 경남 산청서 '수해 복구 작업' 나선 김문수, '술 한잔하면 좋겠는데' 발언 뭇매N 수해 복구 현장에서 김문수 후보의 '술 한잔' 발언 논란김문수 국민의힘 당대표 예비 후보가 수해 복구 현장에서 담금주를 보고 '술 한잔하면 좋겠다'고 발언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23일 JTBC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예산군 삽교읍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하던 김 후보가 수재민 집 안에서 담금주를 들고 나오며 '술 한잔하면 좋겠다'고 말하는 모습을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김 후보의 발언에 수해 피해자로 보이는 시민이 '네?'라고 되물었고, 이에 김 후보는 '술은 멀쩡한데 버리려고 그러네. 이 술은 먹어도 되겠구먼'이라고 말했습니다.JTBC물건 버리기 아까워한 의도 vs 부적절한 발언이 외에도 김후보는 수재민으로 추정되는 주민에게 '장화도 버리냐. 좋은 장화인데', '마대(자루) 써도 되지. 이런 건 써도 안 될까요'라고 여러 차례 물었지만, '버리라'는 답변만 들었습니다. 이는 수해 현장에서 쓰레기 더미 속에서 사용 가능한 물건을 구분하는 과정에서 나온 발언입니다.김 후보의 의도는 물건을 아끼고 신중하게 쓰레기를 분류하려는 것이었을 수 있으나, 많은 누리꾼들은 '때와 장소를 가릴 줄 알아야 한다', '잔칫집 왔나. 술타령을 하게', '주인이 버린다는 데 술 한잔하면 좋겠다는 게 말이 되나', '아까우면 (본인이) 가져가라'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뉴스1반면에 일부 누리꾼들은 '김 후보는 그런 의도로 말한 게 아닌 것 같다', '물건들 버리기가 아까웠던 모양', '수해 피해가 막심해 속이 타들어가 그런 듯'이라며 김 후보를 옹호하는 의견도 제시했습니다.한편, 김 후보는 과거 윤석열 정부 경제사회노동위원장 시절인 2022년 10·29 이태원 참사로 선포된 국가 애도 기간에 술자리에 참석해 비판을 받은 바 있어, 이번 발언으로 다시 한번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되었습니다. 조회수: 105|댓글: 0 |
![]() 머니맨 2025-07-24 09:35 |
![]() 농협 볶음땅콩서 기준치 '8배 초과'한 곰팡이 독소 검출N 농협 판매 볶음땅콩서 기준치 8배 넘는 곰팡이 독소 검출 농협식품이 판매한 볶음땅콩에서 기준치(15.0㎍/㎏)의 8배가 넘는 아플라톡신(127.3㎍/㎏)이 검출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를 내렸습니다. 지난 23일 식약처는 전북 고창군에 위치한 선운산농업협동조합(2공장)이 제조하고 농협식품이 유통한 '볶음땅콩' 제품에서 문제가 발견됐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사진 제공 = 식약처 검사 결과에 따르면 해당 제품에서 검출된 총 아플라톡신은 127.3㎍/㎏으로, 이는 식품안전 기준치인 15.0㎍/㎏을 무려 8배 이상 초과하는 수치입니다. 아플라톡신은 특히 덥고 습한 환경에서 곡류나 견과류 등에 쉽게 생성되는 유해한 곰팡이 독소로 알려져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소비자 안전 위해 즉각적인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 식약처는 소비자 안전을 위해 고창군청을 통해 해당 제품의 신속한 회수 조치를 지시했습니다. 회수 대상은 소비기한이 '2026. 4. 14.'로 표시된 제품으로 확인됐는데요. 현재 시중에 유통 중인 해당 제품은 판매가 중단되었으며, 이미 구매한 소비자들은 섭취를 즉시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야 합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식품 안전 전문가들은 아플라톡신이 장기간 노출될 경우 간 손상이나 면역체계 약화 등의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견과류는 일상적으로 많이 섭취하는 간식이기 때문에, 이번 사태를 계기로 식품 안전관리가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식약처 관계자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섭취를 즉시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식품 안전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조회수: 30|댓글: 0 |
![]() 머니맨 2025-07-24 09:35 |
![]() 이재명 대통령 '소비쿠폰 색깔 차별' 질타하자... 광주시, 공무원 400명 '밤샘 작업' 투입N 광주시 소비쿠폰 카드 색상 차별 논란, 밤샘 시정 작업에 공무원들 반발 광주시가 소득수준별로 색상을 달리한 소비쿠폰 선불카드로 인해 '차별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를 시정하기 위한 밤샘 작업이 진행되면서 공무원들의 반발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수해 복구 등으로 이미 업무 부담이 가중된 상황에서 추가 작업까지 맡게 된 공무원들은 불만을 표출하고 있는데요. 광주시가 전 국민에 지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선불카드의 액수별로 '카드 색상'을 다르게 배부해 논란이 일고 있다 / 뉴스1(독자 제공) 지난 23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부터 약 400명의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현물 카드 색상 교체 작업에 투입됐습니다. 광주시는 당초 민생 회복 소비쿠폰 현물 카드를 금액별로 다른 색상으로 제작했습니다. 18만원(상위 10%+일반인)권은 분홍색, 33만원(차상위+한부모가족)권은 연두색, 43만원(기초생활수급자)권은 남색으로 구분해 지급했던 것이죠. 이러한 색상 구분이 수급자의 소득 수준이나 취약계층 여부를 노출시켜 '사회적 낙인'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자, 정부는 즉각적인 시정 조치를 지시했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이 이를 전형적인 공급자 중심의 행정편의주의적 발상이자, 인권감수성이 매우 부족한 조치라며 즉각 바로잡으라고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강유정 대변인 / 뉴스1이에 행정안전부는 전국 지자체의 선불카드에 대한 전수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과중한 업무에 밤샘 작업까지, 공무원들 불만 고조 정부의 지시에 따라 광주시는 신속한 대응책으로 카드에 스티커를 부착해 색상을 통일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광주시는 23일 오후 6시경 직원들에게 분홍색 스티커(상위 10%+일반인 대상)를 배부할 예정이니 스티커가 도착하는 오후 9시까지 대기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러한 지시에 지역 공직사회에서는 반발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광주시 공무원들은 최근 수해 복구 작업과 소비쿠폰 지급 업무로 이미 과중한 업무 부담을 안고 있는 상황에서, 다른 지자체에서는 하지 않아도 될 밤샘 작업까지 요구받게 되자 내부 게시판 등을 통해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전국공무원노조는 이에 대응해 24일 비판 성명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백성동 전국공무원노조 광주지역본부장은 '안 그래도 수해 때문에 직원들이 피로를 호소하는 상황을 알면서도 퇴근을 미루고 밤샘 작업을 지시한 것은 부당하다'며 '노조 차원에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광주시는 직원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주재희 광주시 경제창업국장은 '인권을 시정 최우선 가치로 삼는 광주시 위상을 훼손하고, 시와 자치구 공직자들에게 부담을 가중하게 돼 깊은 사과를 드린다'며 '앞으로 이런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스스로 점검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습니다. 조회수: 97|댓글: 0 |
![]() 머니맨 2025-07-24 0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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