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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7-08 18:00
지구온난화 영향? 경북 영덕 앞바다서 대형 참다랑어 70마리 포획
경북 영덕군 앞바다에서 아열대성 어종인 대형 참다랑어(참치) 70마리가 한꺼번에 잡히는 이례적인 현상이 발생했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해수 온도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영덕군에 따르면 지난 6일 강구면 삼사리 앞바다에 설치된 정치망 어장에 길이 1~1.5m, 무게 30~150kg에 달하는 대형 참다랑어들이 그물에 걸렸다.
영덕군 제공
이번에 포획된 참다랑어는 수협을 통해 kg당 1만4,000원에 위판됐으며, 특히 최대 크기인 150kg 참치 한 마리는 210만 원이라는 고가에 거래됐다.
동해안 참다랑어 출현 증가와 기후변화 영향
이번 대량 포획은 처음이 아니다. 영덕에서는 지난 2월에도 같은 해역에서 길이 1.6m, 무게 314kg의 대형 참다랑어가 잡혀 1,050만 원에 거래된 바 있다.
더 거슬러 올라가면 2022년 7월에는 멸치나 고등어를 잡기 위해 설치한 정치망에 하루 수천 마리에서 최대 1만 마리의 참치가 걸려들기도 했다.
당시에는 5~10kg의 소형 참치들이었고, 연간 허용 어획량이 74.4톤으로 제한되어 있어 어민들은 그물에 걸린 참치를 다시 바다로 버려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영덕군 제공
지역 어민들은 이러한 현상이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온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본래 아열대성 어류인 참다랑어는 고정된 서식지 없이 주기적으로 이동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주로 태평양의 온대·열대 해역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한 수온 상승으로 한류가 흐르는 동해안에서도 빈번하게 발견되고 있으며, 그 크기도 점점 커지는 추세다.
영덕군 제공
영덕군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해 대형 참다랑어가 영덕 해역에도 출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런 현상이 더 자주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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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 아끼려고'... 폭염 특보에도 에어컨 껐다가 난리난 인천 한 초등학교N 폭염 속 에어컨 가동 중단 논란 인천의 한 초등학교가 폭염 특보 상황에서도 운영비 부족을 이유로 교실 내 에어컨 가동을 일시적으로 중단해 학부모들의 거센 항의를 받았다. 이 학교는 결국 하루 만에 해당 조치를 철회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8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인천 소재 모 초등학교는 전날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약 1시간 동안 교실을 포함한 학교 전체 시설의 에어컨 가동을 중단했다.또한 학생들이 하교한 이후인 오후 3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는 교무실, 교장실, 행정실 등 교직원 근무 공간의 냉방 시설 가동도 중지했다. 예산 감소로 인한 운영 어려움 이러한 결정의 배경에는 학교 운영비 예산 감소가 있었다. 해당 초등학교의 올해 운영비 예산은 6억 4000여만 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5700여만 원이나 감소했다. 이에 학교 측은 예산 절감 방안을 모색하던 중 냉방 가동 시간을 줄이는 방안을 선택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학교 측은 지난 4일 내부 회의를 통해 에어컨 가동 시간 축소 결정을 내리고 이를 학부모들에게 통지했다. 그러나 폭염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아이들의 학습 환경이 악화될 것을 우려한 학부모들의 항의가 잇따르자, 학교 측은 시행 하루 만에 에어컨 가동 중단 조치를 취소했다. 학교 측의 입장과 대안 마련 학교 관계자는 '올해 예산으로는 겨울철 난방비가 부족할 것을 우려해 에어컨을 잠시 중단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현재 교실은 정상적으로 에어컨을 가동 중'이라며, '교무실과 행정실 등 교직원 공간은 일정 시간 에어컨 대신 선풍기를 사용하기로 했다'고 대안을 밝혔다. 이번 사태는 교육 환경 개선과 학교 운영비 문제가 맞물린 사례로, 폭염 시기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학교 예산 운영의 균형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시사했다. 조회수: 33|댓글: 0 |
![]() 머니맨 2025-07-09 12:00 |
![]() SUV 들이받고도 계속 달린 시내버스 기사... 승객들 항의 받고서야 멈췄다N 세종시 시내버스 추돌사고, 승객 항의에도 150미터 더 주행 세종시에서 한 시내버스가 앞서가던 SUV 차량을 강하게 추돌하고도 멈추지 않고 계속 주행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달 교차로 신호대기 중이던 SUV를 들이받은 버스는 충격에도 불구하고 해당 차량을 밀고 그대로 도주했으며, 버스 기사는 뺑소니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블랙박스 영상에 포착된 사고 장면을 보면, 교차로에서 빨간불에 정차한 차량들 사이로 한 시내버스가 속도를 줄이지 않고 앞차를 그대로 추돌했다.KBS NEWS충격으로 SUV 차량의 뒷유리는 산산조각이 났으며, 블랙박스 카메라가 떨어질 정도로 강력한 충격이 가해졌다. 더 충격적인 것은 버스가 사고 후에도 멈추지 않고 SUV를 교차로 안으로 계속 밀고 나갔다는 점이다. SUV 운전자는 '유리 파편이 날아왔고, 얼굴을 핸들에 굉장히 세게 부딪혀 입술에서 피가 나오고 있었다'며 '다행히 그 차가 큰 차였으니까 망정이지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버스 기사 '사고 몰랐다' 주장에도 뺑소니 혐의 적용 SUV 운전자는 가까스로 방향을 틀어 도로가로 빠져나왔고, 당시 길을 건너던 보행자도 깜짝 놀라 황급히 횡단보도를 벗어나는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사고 버스는 그대로 현장을 이탈했다. 당시 시내버스에는 승객 3명이 탑승 중이었으며, 사고를 목격한 승객들의 비명과 항의에도 버스는 약 150미터를 더 주행한 후에야 정차했다. 버스회사 관계자는 '승객들이 '내려달라'고 요청했고, 차량과 부딪치고도 그냥 가니까 승객이 항의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60대 버스 기사는 경찰 조사에서 '사고가 난 줄 몰랐다'고 주장했으나, 경찰 관계자는 '당시 상황과 정황으로 볼 때 그런 것 같지는 않다'고 반박했다. 경찰 조사 결과 버스 기사는 음주나 약물 복용, 졸음운전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SUV 운전자는 뇌진탕 등으로 전치 3주 진단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버스 기사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도주치상)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조회수: 105|댓글: 0 |
![]() 머니맨 2025-07-09 12:00 |
![]() 한국에서 1조 넘게 벌면서... 디올·까르띠에·루이비통 등 명품 브랜드, 고객 정보 총책임자 없어N 명품 브랜드, 국내 고객 정보 관리 책임자 공석...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식 대처 나오기도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디올, 까르띠에, 티파니, 루이비통에서 잇따라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이 가운데 이들 브랜드가 국내에 개인정보 보호 책임자를 지정하지 않은 것이 사고의 배경으로 지목돼 논란이 예상된다.지난 9일 동아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개인정보 유출로 논란이 불거졌던 명품업체 4곳의 개인정보보호 처리 방침을 확인한 결과, 4사 모두 국내 대리인을 지정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현행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르면 전년도 본사 매출액이 1조 원 이상이거나 이용자가 일평균 100만 명 이상인 외국계 기업인 경우 국내 대리인을 별도로 지정하고 이를 공개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오는 10월부터 5,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루이비통코리아의 매출은 1조 7,484억 원, 까르띠에를 보유한 리치먼드사의 국내 매출은 1조 7,952억 원(2024년 4월∼2025년 3월 기준)으로 개인정보 보호 책임자를 지정해야 하는 기준 매출액을 훨씬 웃돈다. 디올의 경우에도 지난해 매출은 9,453억 원으로 소폭 하락했지만 2023년에는 1조 456억 원으로 1조 원을 넘겼다.더불어 이들 브랜드는 개인정보 보호 책임자 지정에도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관련 법령에 따라 '부서'가 아닌 '직원'을 명시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그러나 티파니는 담당 부서만 지정했고, 루이비통은 이미 개인정보가 유출 사고가 발생한 이후인 지난달 10일에야 개인정보 보호 방침을 수정해 책임자를 뒤늦게 내세웠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보안업계에 따르면 유출 사고가 발생한 명품 업체들은 모두 클라우드 기반의 글로벌 CRM(고객 관계 관리) 서비스 업체 한 곳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관계자는 동아일보에 '이번 정보 유출이 서비스 업체의 문제인지, 명품 업체들의 관리 소홀 문제인지 등을 살펴보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국내 주요 패션 업체들은 해외 명품 업체들과 달리 개인정보보호 책임자를 명확하게 공개하고 있다. LF는 정보보호실장을 책임자로 규정하고 자체 시스템을 구축해 고객의 개인정보를 관리한다.이에 명품 업체의 고객 정보를 노리는 해커들의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이들이 개인정보보호 감독 기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인사이트 조회수: 93|댓글: 0 |
![]() 머니맨 2025-07-09 12:00 |
![]() 서울 전역 돌아다니며 '레커 테러' 하다가 붙잡힌 남성, 범행 이유 물어보니...N 서울 전역 '래커 테러' 벌인 남성, 찜질방에서 검거 서울 곳곳에서 무차별적으로 래커 스프레이를 뿌리는 손괴 행위를 저지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5월 말 서울 전역에서 래커 테러를 벌인 A씨를 검거했다고 7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식 발표했다. YouTube '서울경찰' A씨는 지난 5월25일부터 사흘간 서울 지역 내 주차장, 은행 ATM기, 건물 엘리베이터 등 22개 장소를 돌아다니며 무차별적으로 래커 스프레이를 뿌리는 손괴 행위를 저질렀다.이로 인한 재산 피해액은 약 15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CCTV 분석을 통해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파악하고 순찰 활동을 강화했다. 범인 검거 과정과 범행 동기 범행 3일째인 5월 27일, 경찰은 '래커칠을 한 사람이 찜질방으로 들어갔다'는 시민 신고를 접수받았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가 찜질복으로 갈아입고 일반 이용객들 사이에 섞여 있어 초기에는 특정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이틀간 CCTV 영상을 통해 용의자의 외모를 숙지해온 경찰은 찜질복 차림의 A씨를 신속하게 식별해 체포할 수 있었다.YouTube '서울경찰'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범행 동기에 대해 '사람들이 나를 해치려고 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A씨가 일종의 피해망상 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서울경찰청은 A씨를 재물손괴 혐의로 구속하고 검찰에 송치했다. 형법 제366조에 따르면 타인의 재물이나 문서, 전자기록 등을 손괴하거나 은닉해 그 효용을 해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7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조회수: 93|댓글: 0 |
![]() 머니맨 2025-07-09 12:00 |
![]() '내 딸 두고 바람을 펴?'... 사위가 근무하는 학교 찾아가 '불륜 영상' 재생한 장모N 사위 외도 영상 학교에서 공개한 50대 여성, 벌금형 구형 검찰이 사위와 외도 상대가 함께 근무하는 학교에서 부적절한 영상을 공개한 50대 여성에게 벌금형을 구형했다. 8일 광주지방검찰청은 광주지방법원 형사9단독(재판장 전희숙) 심리로 진행된 공판에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물반포 등) 혐의로 기소된 A씨(58·여)에게 벌금 100만 원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함께 기소된 A씨의 딸 B씨에게는 벌금 50만 원이 구형됐다. A씨는 2023년 5월 15일 전남의 한 고등학교 교장실 등에서 사위와 외도 상대의 부적절한 관계가 담긴 영상을 두 차례 재생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B씨는 같은 해 5월 7일 남편의 휴대전화에서 해당 영상을 발견해 어머니인 A씨에게 전송한 혐의를 받고 있다. 충격받은 모녀, 법정에서 선처 호소 수사 과정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A씨는 사위와 외도 상대에 대한 진정서를 제출하기 위해 해당 학교를 방문하는 과정에서 영상을 재생했다. 특히 이 학교는 A씨의 사위와 외도 상대가 함께 근무하는 곳으로 확인됐다. 재판 과정에서 A씨와 B씨는 법원에 선처를 호소했다. A씨는 '당시 너무 충격을 받아 이성적이지 못하게 대처했던 것 같다'며 '그 영상을 증거로만 사용하려 했을 뿐 끝까지 본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B씨 역시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배우자가 실험실에서 부적절한 영상을 찍은 사실을 알고 큰 충격을 받았다'며 '당시 최대한 현명하게 대처하려 했지만 결국 이런 결과를 낳게 돼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들 모녀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은 오는 8월 21일 열릴 예정이다. 조회수: 38|댓글: 0 |
![]() 머니맨 2025-07-09 12:00 |
![]() 미용실서 어머니에 흉기 휘두른 아들 제압한 경찰... 철수하던 중 '권총 오발' 사고N 창원 미용실 흉기 사건 현장에서 경찰 총기 오발 사고 발생창원의 한 미용실에서 어머니를 흉기로 공격한 20대 남성을 검거하는 과정에서 경찰 총기 오발 사고가 발생했다.다행히 공포탄이었지만, 자칫 심각한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아찔한 상황이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지난 8일 창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5일 낮 12시쯤 창원시 성산구 용호동의 한 아파트 단지 상가 내 미용실에서 20대 남성 A씨가 해당 미용실을 운영하는 어머니를 향해 흉기를 휘둘렀다.A씨의 범행으로 모친인 60대 여성 B씨가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미용실에 있던 50대 남녀 손님 2명도 다쳤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테이저건을 사용해 현장에서 A씨를 제압해 현행범으로 체포했다.A씨는 평소 어머니 B씨가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해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그러나 상황이 종료되고 피의자를 형사에게 인계한 후 철수하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사고가 발생했다.순찰차 안에서 여경이 소지하고 있던 38구경 권총의 방아쇠가 당겨져 공포탄이 발사된 것이다.장전된 공포탄이 해당 경찰의 발을 향해 발사되면서 이 경찰은 발목에 화상 등의 부상을 입었다.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창원중부경찰서 관계자는 '상황이 다 끝나고 나서 여직원이 방아쇠 안전고무를 다시 끼우려다 실수로 격발이 됐다'고 설명했다.경찰서는 오발 사고를 낸 경찰을 따로 징계하거나 경고하지 않을 방침이다. 총기 사용 미숙으로 오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일선 현장 경찰관을 대상으로 총기 사용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조회수: 92|댓글: 0 |
![]() 머니맨 2025-07-09 12:00 |
![]() 금융당국, '사기' 혐의 방시혁 고발 방침... 하이브 '경찰에 적극 협조해 충실히 소명할 것'N 방시혁 하이브 의장,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검찰 고발 임박금융당국이 방시혁 하이브 의장을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할 방침인 것으로 나타났다.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선위 심의기구인 자본시장조사심의위원회는 지난 7일 회의를 개최해 방 의장에 대한 검찰 고발 의견을 결정하고 이를 증선위에 전달했다. 증선위는 오는 16일 열리는 정례회의에서 이 사안을 최종 논의할 예정이다.검찰 고발은 불공정거래 혐의가 있는 개인에게 내리는 최고 수준의 제재로, 그간 금융감독원은 방 의장에게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가 있다고 보고 조사를 진행해왔다.방 의장은 하이브가 상장하기 전 투자자와 벤처캐피탈(VC) 등 기존 투자자들에게 기업공개(IPO) 계획이 없다고 속이고, 그의 지인이 설립한 사모펀드(PEF)에게 지분을 매각하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방시혁 / 뉴스1특히 방 의장은 해당 PEF와 지분 매각 차익의 30%를 공유받기로 한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브는 이러한 계약 내용을 증권신고서에 기재하지 않았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금융당국에 따르면, 방 의장은 이 과정에서 약 2천 억~4천억 원에 달하는 상장 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이에 대해 하이브 측은 '당사의 상장 과정과 관련된 소식들로 심려를 끼쳐 드린데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현재 제기되고 있는 사안들에 대하여 당사는 상세한 설명과 함께 관련 자료를 제출하는 등 금융당국과 경찰의 사실관계 확인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하이브는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당시 상장이 법률과 규정을 준수하며 진행됐다는 점을 충실히 소명하겠다'고 덧붙였다.HYBE 엔터테인먼트 조회수: 72|댓글: 0 |
![]() 머니맨 2025-07-09 12:00 |
![]() 앞으로 초·중·고 수업 중 '스마트폰 사용' 법적으로 금지된다N 초·중·고 수업 중 스마트기기 사용 금지 법제화 내년 1학기부터 학생들은 수업 중 스마트폰을 법적으로 사용할 수 없게 된다.지난 8일 한겨레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국회 교육위원회는 전체회의에서 초·중·고등학생의 수업 중 스마트기기 사용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여야 합의로 통과시켰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Bing Image Creator이에 따라 이르면 내년 3월 1일부터 학생들은 수업 시간에 휴대전화 등 스마트기기를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이번에 통과된 법안은 교내 스마트기기 사용 전면 제한안과 초등학생만 대상으로 하는 제한안 등 여러 법률안을 조정한 '위원장 대안'이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여야 합의가 이루어진 만큼 다음 달 중 국회 본회의 통과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학교장과 교사에게 스마트기기 제한 권한 부여 개정안에 따르면 장애가 있거나 특수교육이 필요한 학생, 교육 목적이나 긴급 상황 대응이 필요한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스마트기기 사용이 허용된다. 원칙적 금지, 예외적 허용이라는 기본 틀을 갖추고 있다. 주목할 점은 수업 시간 외에도 스마트기기 사용이 제한될 수 있다는 것이다. 개정안은 학생의 학습권 보호와 교사의 교육활동을 위해 필요한 경우, 학교장과 교사에게 학생의 스마트기기 사용 및 소지를 제한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실제 학교 현장에 큰 변화가 있을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미 2023년 9월부터 유사한 내용의 교육부 고시('교원의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가 적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법 개정의 의의는 스마트기기 사용 제한에 대한 법적 근거가 강화되고 강제력이 커졌다는 점에 있다. 학생 인권 침해 논란 지속 그동안 교내 스마트기기 사용 제한을 둘러싸고 학생 인권 침해, 디지털 과의존 위험, 학습권 침해 등 다양한 쟁점이 제기되어 왔다. 국가인권위원회는 학생 휴대전화 수거 행위에 대해 2014년부터 학생 인권 침해라는 의견을 지속적으로 제시했으나, 2024년 10월에는 기존 입장을 변경한 바 있다. 학생단체는 이번 법제화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의 수영 활동가는 '휴대전화 사용에 대해서는 학교 구성원들이 숙의를 통해 다양한 자치적 규칙이나 방침을 만들 수 있다'며 '학생 자율성을 박탈하는 결과를 낳는 법제화는 유감'이라고 비판했다. 조회수: 80|댓글: 0 |
![]() 머니맨 2025-07-09 12:00 |
![]() 100kg 넘는 대형 참치 1300마리 잡았는데 '전량 폐기'... 어민들 한숨 이어져N 경북 동해안, 100kg 넘는 대형 참다랑어 1300여 마리 대량 어획 경북 동해안에서 역사적인 어획량이 기록됐다. 8일 영덕군과 강구수협에 따르면, 이날 오전 영덕 강구면 앞바다에서 길이 1~1.5m, 무게 130~150kg에 달하는 대형 참다랑어(참치) 1300여 마리가 한꺼번에 잡혔다.동해안에서 이처럼 대형 참치가 한꺼번에 어획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어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전량 폐기 조치한다는 소식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뉴스1 영덕과 포항의 경계 지점에서 어획된 이 참다랑어는 강구수협과 포항수협에 각각 700마리와 600마리씩 납품됐다.특히 영덕에서는 지난 6일에도 무게 130~160kg에 달하는 참다랑어 70마리가 잡혀 연이은 대량 어획으로 화제가 됐다. 대량 어획된 참다랑어, 저렴한 가격에 위판되지만 전량 폐기 예정 이번에 잡힌 참다랑어는 강구수협에서 1kg당 2500원에 위판됐다. 이는 지난 2월 11일 잡힌 무게 314kg짜리 참다랑어 1마리가 1050만원에 팔린 것과 비교하면 매우 저렴한 가격이다. 일반적으로 신선도가 잘 유지된 참다랑어는 1kg당 3만~3만5000원에 거래된다. 강구수협 관계자는 '원양어선처럼 전기충격으로 기절시킨 뒤 손질해 냉동으로 들어오는 게 아니다 보니 항구에서 손질 등을 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려 상품성이 떨어져 싸게 팔렸다'며 '이번에는 700마리가 들어오다 보니 항구 주변에 산더미처럼 쌓여 한동안 정신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뉴스1 그러나 더 큰 문제는 이번에 어획된 참다랑어가 전량 폐기될 예정이라는 점이다.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WCPFC)가 정한 한국의 참다랑어 쿼터 중 경북지역 쿼터를 모두 채웠기 때문이다. 올해 한국의 총 쿼터는 1219톤으로, 현재 약 50%가 채워진 상태다. 경북 지역의 영덕과 포항에 배정된 쿼터는 53톤에 불과하다. 기후변화로 인한 어종 변화, 쿼터 조정 필요성 제기 선주 신안호씨(42)는 '몇 년 전 10~15kg 정도의 참다랑어가 대량으로 잡힌 적은 있었지만 이번처럼 대형이 무더기로 잡힌 건 처음'이라며 '마리당 수백만원에 이르지만 팔지 못하고 버려야 한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는 '참다랑어는 고래에 다음으로 '바다의 로또'라고 하지만 어민 입장에서는 오히려 마이너스다'며 '기름값과 선원 인건비 등 50여만원만 날린 셈'이라고 덧붙였다. 뉴스1 이날 잡힌 170톤이 넘는 참다랑어는 가축 사료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참다랑어는 헤엄치지 않으면 질식사하는 특성 때문에 그물을 걷어 올리는 순간 죽게 된다. 쿼터가 찬 뒤에 잡히는 참다랑어는 바다에 버려야 하는데, 이렇게 버려진 참다랑어가 해안가로 밀려와 부패하면서 환경오염을 유발한다는 지적도 있다. 영덕군 관계자는 '고등어나 정어리, 삼치 등 먹이로 선호하는 어종이 기후변화에 따라 동해안으로 유입되면서 참치 무리가 유입되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울진·영덕·포항 등 경북 동해안의 참다랑어 어획량은 2020년 3.3톤에서 지난해 164톤으로 50배나 증가했다. 김해동 계명대 환경공학과 교수는 '지난해 남해안 해수 온도가 30도까지 올랐다. 미역 등 해조류가 사라지면서 광어·우럭 같은 어종은 살 수 없는 환경이 됐다'며 '한국은 실질적으로 이미 아열대권에 있다'고 말했다. 조회수: 103|댓글: 0 |
![]() 머니맨 2025-07-09 12:00 |
![]() '스쿨존 처벌 강화' 발의했던 여가부 장관 후보... '스쿨존 과태료' 늑장 납부에 밝힌 입장N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자, 스쿨존 신호 위반 과태료 3년 만에 납부 논란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신호 위반으로 부과된 과태료를 3년간 미납한 채 방치했다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직후에야 납부한 사실이 드러났다.특히 강 후보자는 국회의원 시절 스쿨존 내 교통법규 위반 시 가중 처벌하는 법안을 직접 발의했던 것으로 확인돼 도덕적 일관성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달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이마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사무실로 출근하며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5.6.26 / 뉴스1지난 8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실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강 후보자는 2022년 12월 28일 오후 9시 27분경 서울 강서구의 한 스쿨존에서 신호 및 지시 위반으로 9만 3,100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그러나 이 과태료는 부과된 지 약 3년이 지난 지난달 24일, 이재명 정부의 여성가족부 장관 인선 발표 다음 날에야 납부된 것으로 확인됐다.스쿨존 법규 강화 법안 발의했던 강 후보자, 본인은 위반 과태료 미납더욱 논란이 되는 점은 강 후보자가 21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던 2020년 8월 10일, 스쿨존 내 신호 위반 시 가중 처벌하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일부 개정안을 직접 발의했다는 사실이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 = 인사이트당시 강 후보자가 발의한 개정안에는 어린이보호구역에서 3회 이상 신호·지시 위반이나 통행속도 위반 시 법정형을 가중하거나 과태료를 가중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이에 대해 강 후보자 측은 '당시 수행비서관이 운전했고, 따라서 과태료가 의원실 소관이었다'고 해명했다.그러나 정치권에서는 법안 발의자로서 교통법규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했던 강 후보자가 본인과 관련된 과태료는 장기간 미납했다는 점에서 도덕적 해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한편 강 후보자는 지난해 5월 3일과 6월 2일에도 신호·지시 위반과 방향지시등 미점등 사유로 각각 7만 원과 4만 4,080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조회수: 82|댓글: 0 |
![]() 머니맨 2025-07-09 12:00 |
![]() [속보] 내란 특검,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 소환조사N 내란 특검,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 소환 조사... 윤 전 대통령 체포 지시 정황 규명9일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이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특검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홍 전 차장을 불러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이후의 상황과 당시 국가정보원의 역할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 중이다.'싹 다 잡아들여'... 윤 전 대통령 지시 폭로홍 전 차장은 비상계엄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정치인 등 주요 인사를 체포하라고 지시했다는 폭로를 한 인물이다. 뉴스1그는 지난 2월 대통령 탄핵심판 증인으로 출석해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싹 다 잡아들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증언하며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특검, 윤 전 대통령 구속심문서 추가 혐의 다툴 예정한편 특검팀은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윤 전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해, 직권남용과 범인도피 교사 등 추가 혐의 성립 여부를 다툴 계획이다. 조회수: 19|댓글: 0 |
![]() 머니맨 2025-07-09 12:00 |
![]() [속보] 이명현 '채상병' 특검 '박정훈 대령 재판 항소 취하 결정'N '적법한 초동수사... 공소권 남용 판단'채 상병 사망 사건 수사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에 대한 항명 혐의 항소를 취하하기로 했다.9일 오전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에서 이명현 특별검사는 '원심 판결과 객관적 증거, 항소 이유의 타당성을 종합 검토한 결과 박정훈 대령에 대한 항소를 취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박정훈 대령 특검은 '박 대령이 해병대 수사단장으로서 초동수사를 진행하고 사건 기록을 경찰에 이첩한 것은 법령에 따른 적법한 행위였다'며 '국방부 검찰단이 이를 집단항명죄로 기소한 것은 공소권 남용'이라고 강조했다.'항소 유지, 특검의 책임있는 태도 아냐'이 특검은 '1심에서 이미 무죄가 선고된 상황에서 박 대령에 대한 항명죄 공소를 유지하는 것은 특검으로서 책임있는 태도가 아니다'라고 했다.이어 '현 단계에서 판단 근거를 상세히 밝히기 어렵지만, 향후 수사 결과를 보면 항소 취하 결정을 누구든 이견 없이 납득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특검은 앞으로도 채 상병 사건 수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뉴스1특검팀은 이날 오전 박 대령에 대한 항소취하서를 법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접수 즉시 소송 절차는 종료되고, 1심 무죄 판결이 확정된다.'사령관 명령, 정당하지 않아'앞서 박 대령은 임성근 전 사단장 등 해병대 지휘부의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가 담긴 기록을 경찰에 넘기지 말고 보류하라는 사령관의 지시를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항명 혐의로 기소됐다.이명현 특검 / 뉴스1하지만 1심 군사법원은 '사령관에게 이첩 중단을 명령할 권한이 없고, 해당 명령은 정당하지 않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이후 군 검찰이 항소했고 현재 서울고등법원에서 2심이 진행 중이었다.순직해병 특검은 지난 2일 군 검찰로부터 해당 사건을 이첩받아 공소 유지를 담당해왔으나, 취하를 결정하면서 박 대령의 무죄는 그대로 확정될 전망이다. 조회수: 52|댓글: 0 |
![]() 머니맨 2025-07-09 12:00 |
![]() 마음에 드는 수험생 발견하고 연락처 알아내 고백한 수능 감독관 '무죄'N 수능 감독관의 개인정보 활용 논란, 법적 판단은? 수능 감독 업무 중 알게 된 수험생의 연락처로 '마음에 든다'는 메시지를 보낸 교사에게 최종적으로 무죄가 확정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1부(재판장 진현지)는 지난달 26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서울시 공립학교 교사 A씨의 파기환송심에서 무죄 판결을 내린 원심을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인사이트 사건은 2018년 11월 15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A씨는 서울 강동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감독관으로 배정되어 수험생 본인 확인 업무를 담당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이름,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이 기재된 서류와 학생들의 수험표를 대조하는 임무를 수행했고, 이때 수험생 B씨의 개인정보를 접하게 됐다. 문제가 된 것은 A씨가 시험 종료 후 열흘이 지난 시점에 B씨에게 '사실 B씨가 맘에 들어서요'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낸 행위였다. 이로 인해 A씨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법정에 서게 됐다. 법원의 판단과 법적 쟁점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 사건의 핵심 쟁점은 A씨가 서울교육청으로부터 개인정보를 '제공'받은 자인지, 아니면 단순히 '처리'만 한 자인지에 관한 법적 해석이었다. 당시 적용된 구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르면, 개인정보를 '제공'받은 자가 이를 목적 외로 사용할 경우에만 처벌 대상이 된다. 1심 재판부는 A씨의 행위가 부적절하다고 지적하면서도, 수능 감독관은 교육청의 지시에 따라 개인정보를 단순히 처리·취급한 사람에 불과하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그러나 2심에서는 '시험 감독 업무를 위해 교육청으로부터 개인정보를 제공받았고, 이를 사적으로 이용했다'는 판단 하에 A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대법원은 'A씨는 교육청의 지휘 아래 개인정보를 취급한 사람일 뿐, 제공받은 자로 보기는 어렵다'며 2심 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으로 돌려보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파기환송심 재판부도 대법원의 판단을 수용해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으며, 검찰과 A씨 모두 상고하지 않아 이 판결은 최종 확정됐다. 조회수: 63|댓글: 0 |
![]() 머니맨 2025-07-09 11:35 |
![]() 역대급 폭염 이어지자 주민들에 시원한 생수 '무료'로 제공하는 '이곳'N 폭염 대비, 서울 중구 '오! 빙고! 양심 생수냉장고' 설치 서울 중구가 여름철 폭염에 대응하기 위한 특별 대책으로 '오! 빙고! 양심 생수냉장고'를 설치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 시설은 무더위에 특히 취약한 노약자, 장애인, 저소득층 및 야외에서 오랜 시간 활동하는 주민들을 위해 무료로 시원한 생수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중구 중구는 주민 이용률이 높은 공공장소 5곳을 선정해 생수 냉장고를 배치했다. 쪽방 주민 공동작업장, 청구역 쉼터, 황학쌈지공원, 손기정체육공원 4곳은 이미 지난 3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다산어린이공원은 7월 중순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다양한 대책 생수 냉장고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생수가 소진될 때까지 이용 가능하며, 각 냉장고마다 하루 200병씩 총 3회에 걸쳐 공급된다. 올해부터는 특별히 15초마다 한 병씩 자동으로 배출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는 일부 이용자들이 다수의 생수를 한꺼번에 가져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오 빙고 양심 생수냉장고 / 중구 중구는 생수 냉장고 외에도 폭염 대응을 위한 다양한 시설과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67개소의 무더위 쉼터와 안전 숙소를 마련했으며, 스마트 그늘막 설치와 경로당 옥상 쿨루프 시공 등 폭염 저감 시설을 확충했다. 또한 방문간호사가 집중 관리가 필요한 가정을 직접 방문해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활용한 안부 확인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중구 관계자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위험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며 '구민들께서는 폭염특보가 발령될 경우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폭염 대비 행동 요령을 실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조회수: 80|댓글: 0 |
![]() 머니맨 2025-07-09 11:35 |
![]() 팬들 위해 '무료' 콘서트 열더니 9시간 20분 동안 86곡 부른 이승윤N 이승윤, 9시간 20분 동안 86곡 소화한 '폭주' 클럽 공연 성료 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 자신의 모든 음악적 역량을 쏟아부은 클럽 공연으로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선사했다.이승윤은 지난 5~6일 서울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2025 LEE SEUNG YOON CLUB GIG 'POKZOOTIME''을 개최하고 무려 9시간 20분 동안 86곡을 소화하는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펼쳤다. 마름모 이번 'POKZOOTIME'은 무료 입장과 자율 퇴장 형식으로 진행된 올해 첫 클럽 공연으로, 이승윤이 팬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단독으로 기획했다. 러닝 타임과 세트리스트를 정하지 않은 자유로운 형식의 이 공연에서 이승윤은 풀 밴드 세션, 솔로, 어쿠스틱 파트를 넘나들며 자신의 모든 에너지를 관객들에게 전달했다. CGV 생중계와 관객 소통으로 더욱 특별했던 무대 첫째 날 공연은 전국 7개 CGV 극장에서 생중계되어 더 많은 팬들이 이승윤의 열정적인 무대를 경험할 수 있었다. 현장의 생생한 음향과 드론을 활용한 역동적인 영상으로 극장 관객들에게도 실제 공연장의 열기를 그대로 전달했다. 마름모 이승윤은 관객들로부터 실시간 신청곡을 받는 등 쌍방향 소통을 시도하며 공연의 몰입감을 한층 높였다. 정규 3집 선발매 앨범 '역성' 발매 1주년을 맞아 수록곡 전곡을 라이브로 선보인 이승윤은 자신의 대표곡들을 어쿠스틱 버전으로 재해석하는 등 예측 불가능한 선곡으로 관객들을 즐겁게 했다. 자유분방한 분위기 속에서 관객들의 떼창을 이끌어내며 라이브 공연의 진정한 매력을 전달했다. 둘째 날에는 싱어송라이터 전유동이 게스트로 함께해 무대에 색다른 활력을 더했다. 특히 이승윤은 대표곡들을 연이어 선보이며 밴드 사운드의 정점을 보여주었고, 파워풀한 에너지와 유쾌한 즉흥성이 어우러진 무대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마름모무대 위에서 라면을 끓여 먹는 이색적인 퍼포먼스와 직접 촬영한 VCR을 활용한 무대 구성으로 소소한 재미도 선사했다. 한편, 이번 클럽 긱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이승윤은 앞으로 국내외 주요 페스티벌에 출연할 예정이다. 오는 7월 19일 '컬러스 오브 오스트라바 2025', 8월 16일 'JUMF 2025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 9월 28일 '2025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등에서 '공연 강자'다운 압도적인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조회수: 67|댓글: 0 |
![]() 머니맨 2025-07-09 11:15 |
![]() 제이홉·이병헌·정호연과 '인증샷' 찍고 자랑한 주한영국대사... 입은 티셔츠 자세히 보니N 한국 주재 영국대사, 블랙핑크 콘서트에서 K-팝 스타들과 만남 콜린 크룩스 한국 주재 영국대사가 블랙핑크 콘서트에서 한류 스타들과의 만남을 공유하며 K-컬처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크룩스 대사는 엑스(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과 배우 이병헌 등 유명 인사들과 함께한 순간을 팬들과 공유했다. X /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 지난 8일 크룩스 대사는 자신의 엑스 계정에 '블랙핑크 콘서트에서 제이홉을 우연히 만났다'며 '두 사람 다 블링크(블랙핑크의 팬클럽 이름)네요'라는 글과 함께 제이홉과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크룩스 대사는 블랙핑크 월드투어 티셔츠를 착용한 모습으로 K-팝 팬임을 자랑스럽게 드러냈다. 영국대사관의 K-컬처 활용 기후위기 대응 활동 또 다른 게시글에서 크룩스 대사는 '일요일 블랙핑크 콘서트에서 K-슈퍼스타들을 만났다'며 넷플릭스 글로벌 히트작 '오징어 게임'에 출연한 배우 이병헌, 정호연과 배우 고경표와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이는 한류 콘텐츠의 글로벌 영향력과 문화 외교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순간이었다. X /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 주한영국대사관은 이달 5, 6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개최된 블랙핑크 월드투어 'DEADLINE' 콘서트 현장에서 기후위기 대응 홍보부스를 운영했으며, 크룩스 대사도 이 행사에 직접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K-팝의 영향력을 활용해 글로벌 이슈에 대한 인식을 높이려는 외교적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북한 주재 경험에서 한국 문화 외교로 크룩스 대사는 한국에 부임하기 전 2018년부터 2021년까지 북한 주재 영국 대사를 역임했다. 그는 2018년 12월 평양 주재 영국대사로 부임한 후 당시 트위터(현재 엑스)를 통해 북한의 일상생활을 마치 일간지처럼 상세히 소개해 국제적 관심을 모았다.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 / 뉴스1 그의 소셜미디어에는 북한의 결혼식, 백화점, 카페, 주민들의 일상 등 외부에 잘 알려지지 않은 북한의 모습이 다양하게 소개됐다. 특히 고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전속요리사였던 후지모토 겐지가 운영하는 평양 시내 일식집 방문 후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겐지 실종설'이 제기되었으나, 크룩스 대사의 사진으로 이러한 소문이 해소되는 계기가 되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북한이 국경을 봉쇄하면서 크룩스 대사는 임기를 완수하지 못하고 철수해야 했으며, 스스로를 '북한에 가장 마지막까지 남은 영국인'이라고 소개했다. 조회수: 74|댓글: 0 |
![]() 머니맨 2025-07-09 11:15 |
![]() 홀리뱅 허니제이 다음 유부녀 탄생... '이 멤버' 결혼 발표N 홀리뱅 멤버 이븨, 8월 2일 결혼 소식 전해댄서 그룹 홀리뱅의 멤버 이븨가 결혼 소식을 알렸다.지난 7일 이븨는 자신의 개인 채널을 통해 결혼 소식을 공식적으로 전했다.Instagram 'ee__vee'그는 '개인적인 소식이지만, 기쁜 마음으로 전하고 싶어 이렇게 글을 남긴다'며 '다가오는 8월 2일 새로운 인생의 출발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이븨는 결혼 소식을 알리는 과정에서 주변인들에 대한 배려심도 드러냈다. '소식을 전하고 싶은 분들이 많지만, 혹여나 부담이 되실까 걱정스러운 마음에 인사드리지 못한 분들도 많다'며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고 연락 주신다면 감사한 마음으로 기쁜 소식 전하겠다'고 전했다.웨딩사진 공개와 동료들의 축하이븨는 결혼 발표와 함께 아름다운 웨딩사진도 공개해 팬들의 축하를 받았다. 그는 '귀한 발걸음 내주시어 저희 앞날을 축하해 주신다면 축복과 감사에 보답하며 바르게 살아가겠다'는 말로 글을 마무리했다.Instagram 'ee__vee'이븨의 결혼 소식에 같은 홀리뱅 멤버인 허니제이는 '하트' 이모티콘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에 이븨는 '결혼 선배님'이라는 애정 어린 답변을 남겼다.허니제이는 이미 남편 정담과 결혼해 딸 러브를 두고 있는 '결혼 선배'다. 한편, 이븨는 Mnet의 인기 댄스 경연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허니제이와 함께 홀리뱅 멤버로 출연해 우승을 차지한 실력파 댄서로, 방송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다음은 이븨 글 전문이다. 조회수: 16|댓글: 0 |
![]() 머니맨 2025-07-09 11:15 |
![]() 머스크도 반했던 '사격 스타' 김예지, 돌연 '활동 중단' 선언... 무슨 일인가 봤더니N 파리올림픽 스타 김예지, 육아 위해 사격 활동 잠정 중단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 선수가 선수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뉴스1 지난 8일 소속사를 통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김예지 선수는 '사격 선수의 삶보다 당분간 육아와 남편의 선수 생활을 응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예지 선수는 2024 파리올림픽에서 10m 공기권총 종목 은메달을 획득하며 국내외 주목을 받았다. 특히 경기 후 무심하게 총을 내려놓는 모습이 영화 속 킬러를 연상시켜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됐다.이 장면은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의 눈길을 사로잡아 그는 자신의 엑스(X) 계정을 통해 '액션 영화에도 사격 세계 챔피언이 나온다면 멋질 것 같다. 그를 액션 영화에 캐스팅해야 한다. 그는 연기할 필요도 없다'며 극찬했다. 여성 스포츠인의 현실적 선택 김예지 선수는 활동 중단 결정에 대해 '대부분의 스포츠 종목은 국내외 대회 일정과 장기간 훈련이 잦아, 특히 여성 선수에게 육아와 선수 활동을 함께 이어 나가는 것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또한 '실제로 많은 스포츠인이 출산·육아와 국제 대회를 병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많아 이번 결정은 선수 본인은 물론 가족의 행복을 위한 현실적 선택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뉴스1 소속사는 이번 발표가 은퇴 선언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김예지 선수는 향후 사격 꿈나무 코칭과 멘토링, 스포츠 캠페인 등을 통해 활동을 이어가며 선수로서의 복귀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파리올림픽 이후 김예지 선수는 테슬라 코리아의 앰버서더로 국내 최초 발탁되어 화제를 모았으며, 지방시, 루이뷔통 등 명품 브랜드와 유명 패션 매거진 화보 촬영에도 참여했다. 또한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 '크러쉬'에서 킬러 역할로 캐스팅되며 연기자로서의 새로운 도전도 시작했다. 김예지 선수는 지난해 11월 임실군청과의 계약을 종료한 후 가정에 충실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조회수: 69|댓글: 0 |
![]() 머니맨 2025-07-09 11:15 |
![]() 저수지서 물에 빠진 친구 3명 구하고 숨진 중학생... 대구 첫 '의로운 시민'됐다N 친구 3명 구하고 희생된 중학생, 대구 첫 '의로운 시민' 인정 추운 겨울 저수지에서 물에 빠진 친구들을 구하다 목숨을 잃은 중학생이 대구시 첫 '의로운 시민'으로 공식 인정받았다. 지난 1월 13일 오후 5시19분쯤 대구 달성군 서재리에 있는 한 저수지에서 중학생들이 빠져 구조당국이 구조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뉴스1 대구시의회는 8일 하중환 운영위원장이 달성군 다사읍에 위치한 중학교 1학년 고(故) 박건하 군의 유족 자택을 방문해 '의로운 시민 증서'와 특별위로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박 군은 지난 1월 대구 달성군 서재리의 한 저수지에서 함께 놀던 친구들이 물에 빠지자 주변에 있던 낚싯대와 나뭇가지 등을 이용해 친구 3명을 구조했고, 마지막 한 명을 구하던 중 자신도 물에 빠져 가라앉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박 군을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사망했다. 의사자 지정에 이어 '의로운 시민'으로 예우 앞서 지난 5월 보건복지부는 2025년 제2차 의사상자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박 군을 의사자로 공식 인정했다. 지난 1월 16일 오후 대구 달성군 다사읍 서재리 한 저수지에 흰 국화가 놓여 있다. / 뉴스1 의사상자는 직무 외 행위로 위험에 처한 타인의 생명과 신체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안전을 희생하며 구조 활동을 하다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은 사람을 지칭한다. 이번 '의로운 시민' 인정은 대구시 관련 조례 개정 이후 생명을 구한 시민에 대한 첫 번째 제도적 예우로, 박 군은 대구시 최초의 의로운 시민이 됐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박 군에게 증서와 함께 특별위로금을 지급하게 됐다. 하중환 운영위원장은 '박건하 군은 단 한 번의 결단으로 세 명의 생명을 지켰고, 그 용기는 우리 사회가 오랫동안 기억해야 할 진실한 가치'라며 '그의 숭고한 선택이 헛되지 않도록 지역사회가 공동체의 이름으로 예우하고 기억하는 것이 마땅한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조회수: 86|댓글: 0 |
![]() 머니맨 2025-07-09 11:00 |
![]() '이주 열풍' 불었던 제주, 떠나는 사람 10명 중 8명은 '이 사람들'N 제주도, 인구 유출 위기에 청년 일자리 창출 총력 한때 '제주살이' 열풍으로 인구가 급증했던 제주도가 이제는 인구 감소라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특히 청년층의 대규모 이탈이 두드러지면서 제주도 당국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통계청 제주사무소가 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제주지역 인구 순유출은 216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678명)보다 487명이 증가한 수치다. 특히 주목할 점은 전체 순유출 인구의 약 83%가 청소년 및 20·30대 청년층이라는 사실이다. 제주살이 열풍에서 청년 이탈로 제주도는 2009년 이후 꾸준한 인구 증가세를 보였다. 2014년에는 순유입 인구가 1만 명을 돌파했고, 2016년에는 역대 최다인 1만4632명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당시는 전국적으로 '제주살이'가 트렌드로 자리 잡았던 시기였다. 그러나 2017년을 기점으로 상승세가 꺾이기 시작했고, 2023년부터는 전입보다 전출이 많은 인구 순유출 지역으로 전환됐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지난해에는 3361명이 제주를 떠나면서 1986년 이후 최대 규모의 인구 유출을 기록했다. 특히 청년층의 이탈이 두드러진다. 지난해 제주 순유출 인구 중 20대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2165명이 빠져나간 올해 1분기에도 20대 비율이 47.1%에 달했다. 한국은행은 2023년 6월 발표한 '제주지역 청년인구 순유출 분석 자료'에서 '저임금 등 열악한 근로 환경과 높은 생활물가, 주거 비용 부담, 자영업 불황 등이 청년층 유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청년 정착 위한 일자리 정책 강화 위기감을 느낀 제주도는 이달 7일 '일자리혁신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청년 일자리 대책을 논의했다. 7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일자리혁신위원회’ 회의를 열고 청년 일자리 대책 등을 논의했다 / 제주도 제공주요 의제로는 △청년 일 경험 관련 신규 사업 확대 △국가기관과 연계한 일자리 사업 발굴 △취업 취약계층 대상 양질의 일자리 확대 방안 △기업 대상 청년 일자리 지원 사업 기준 완화 △청년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 사업 확대 등이 다뤄졌다. 제주도는 올해 '맞춤형 일자리 대책으로 고용시장 조기 안정 지원'을 목표로 6388개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 취약 분야 긴급 일자리 1649개 창출,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도소매·숙박·음식점업과 건설업 중심으로 취업자가 줄고, 청년층 취업자 수 감소가 지속되면서 일자리 부족에 따른 양적 미스매치가 심화하고 있다'며 '청년층의 노동시장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정규직 중심의 일자리를 보완하고, 청년들의 일 경험 확대와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제주도는 양질의 일자리 확대를 위해 항공우주, 그린수소, 미래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로봇, 빅데이터·인공지능(AI), 사이버보안·네트워크, 바이오, 푸드테크 등 미래 산업 관련 기업이 청년을 채용할 경우 월 120만 원, 전문기술인력 채용 시에는 월 220만 원을 1년간 지원하는 정책을 시행 중이다. 조회수: 87|댓글: 0 |
![]() 머니맨 2025-07-09 1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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