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3,86215시간 잠만 자고 할머니한테 돈 구걸한 '고딩엄빠' 엄마, 학폭 당해 약물치료 중이었다
조회 4,042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3-16 11:35
MBN, K-STAR '고딩엄빠3'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경제 활동 없이 하루종일 잠만 자는 '고딩엄빠' 엄마 김현지에게 말못할 고충이 있었다. 그는 학교폭력 피해자였다.
지난 15일 방송된 MBN, K-STAR '고딩엄빠3'에서는 김현지와 6살 딸, 김현지의 조부모까지 3대가 한집에 거주 중인 일상이 그려졌다.
김현지는 고등학교 2학년 때 채팅 어플로 만난 동갑내기 남자친구와 동거하다가 아이를 가졌고, 출산 후 경제적인 문제로 자주 다투다가 다시 할머니집으로 오게 됐다.
MBN, K-STAR '고딩엄빠3'
손녀 김현지 때문에 77세 할머니와 83세 할아버지는 집안 살림부터 육아, 경제 활동까지 맡고 있었고, 김현지는 13시간~15시간 동안 잠만 잤다.
급기야 김현지는 할머니에게 돈을 달라고 손을 벌렸고, 분노한 할머니는 '벌어서 쓸 궁리를 해야 한다'라며 아르바이트라도 할 것을 권유했다.
하지만 김현지는 거절했다. 임신 시절 휴대폰 대리점에서 일하다가 '어린애가 애 가져서 참 고생이다'라는 험담을 들었던 게 트라우마가 된 탓이다.
MBN, K-STAR '고딩엄빠3'
이윽고 김현지가 세상을 등지고 집에서만 누워서 생활하는 진짜 이유가 드러났다. 김현지는 자신을 딸처럼 챙겨주는 큰어머니와 티타임을 가지며 속내를 털어놨다.
김현지는 '사실 학창 시절 때 부모님 없다고 따돌림을 당했다'라고 고백했다. 아버지가 초등학교 3학년 때 돌아가시면서 조부모와 함께 지냈고, 재혼한 엄마는 만남을 거부했다는 것이다.
이어 그는 '저랑 노는 애가 있으면 '얘 엄마 아빠 없으니까 놀지 마'라고 하더라. 그게 초등학교 졸업하면서 중학교로 같이 올라왔다'라며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말했다.
MBN, K-STAR '고딩엄빠3'
그러면서 그는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고 자꾸 신경 쓰다 보니까 안 좋은 소리도 막 들렸다. 뇌에 문제가 생겨 환청, 환각이 생기면서 현실 자각이 안돼 이번에 첫 입원하고 약물 복용하면서 치료를 받아오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김현지는 고등학생 때부터 25세인 지금까지 약물 복용을 해왔으나, 가족들에게 이 사실을 알린다 해도 달라질 건 없을 것 같아 숨겨왔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후 김현지는 용기를 내 세상 밖으로 나왔고, 제작진의 도움을 받아 식당 일을 시작했다.
MBN, K-STAR '고딩엄빠3'
김현지가 각성한 건 6살 딸 때문이었다. 딸이 자폐 스펙트럼 요소들을 보였고, 지적 장애 의심까지 받자 사태의 심각성을 느낀 것이다.
김현지는 '부지런해지도록 노력하겠다. 떨리고 두렵기도 하고 또 한편으론 설레기도 한데 이제 일도 하고 성장하고 발전해 가면서 돈 모아서 하율이랑 잘 살겠다'라고 다짐했다.
MBN, K-STAR '고딩엄빠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배우 데뷔 앞둔 '이종혁 아들' 탁수 '배우 될 거니 사고 치지마' 경고
[0] 2025-03-12 18:15 -
'순풍산부인과' 미달이 아빠 박영규... 25년만 시트콤 도전한다
[0] 2025-03-12 18:15 -
MVP KIA 김도영, 화보 스토리북 발간... '수익금 상당액 어린이병원에 기부'
[0] 2025-03-12 18:15 -
'부자들, 공통된 성공습관있었다'... '현대家사돈' 백지연이 공개한 부자들의 7가지 습관 (영상)
[0] 2025-03-12 18:00 -
한화그룹의 '미래' 결정할 이 그룹... 주식시장 상장 본격 돌입
[0] 2025-03-12 18:00 -
맨유, 3조7000억 투입해 10만석 규모 '새 홈구장' 만든다
[0] 2025-03-12 18:00 -
엄마 살린 초등생 아들... '치킨 시킬 때 집주소 외워뒀어요'
[0] 2025-03-12 18:00 -
퇴직금만 52억 받아... 지난해 '80억 잭팟' 터뜨려 삼성전자 연봉킹 등극한 인물
[0] 2025-03-12 18:00 -
휘성 부검 1차 부검 결과 '사인 미상'... '정밀검사는 2주 소요'
[0] 2025-03-12 18:00 -
미국 시민권 대신 한국 시민권... 공군 장교 임관한 소위의 정체
[0] 2025-03-12 18:00
지금 이시각
뉴스정보통 게시판입니다.
제목 | 작성정보 |
---|---|
![]() 발사된 지 벌써 일 년…제임스 웹이 관찰한 초기 우주의 모습은미 항공우주국(NASA, 이하 나사)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 이하 웹)이 촬영한 성단 NGC 346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초기 우주와 비슷한 별과 행성 형성의 실마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는 천체다.나사는 11일(현지시간) 불과 20광년 떨어진 소마젤란 은하 속 성단 NGC 346을 웹으로 포착한 이미지를 공개했다.소마젤란 은하는 지구 남반구에서도 육안으로 보이는 우리 은하의 위성 은하다. 대마젤란 은하에 비해서는 작지만 전체 질량은 태양 질량의 70억 배에 달한다.특히 이 안에서 웹이 촬영한 NGC 346은 가장 가까운 성단 중에서 수소와 헬륨보다 무거운 중원소(금속성)의 농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과학자들이 주된 연구 대상이 된다.금속성 원소의 비중이 낮다는 것은 빅뱅이 일어나고 불과 20~30억년 지난 초기 우주를 가리키는 ‘우주의 정오’와 비슷한 형태라는 뜻한다. 별들이 가장 활발하게 생성된 시기다.NGC 346 내부에 있는 원시성(protostar)을 관찰하고 우리 은하의 별들과 비교하면 별의 형성과정을 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거 스피처 우주망원경으로 관찰했을 때에는 태양의 5~8배 질량을 가진 거대한 원시성들만 관측할 수 있었는데, 웹의 근적외선 카메라(NIRCam)는 태양 10분의 1밖에 되지 않는 질량의 원시성들까지 포착해냈다.한편,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은 지난 2021년 12월 25일(현지시간) 아리안 5호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한 달간 지구와 달 거리의 4배에 이르는 약 150만km를 날아 목표로 했던 라그랑주2(L2, 지구와 태양간 중력이 없어지는 지점) 지점에 무사히 도착했다. 이어 조정을 마치고 2022년 7월 첫 이미지를 공개했다. 조회수: 11,305|댓글: 0 |
![]() 머니맨 2023-02-01 12:19 |
![]() 기이한 얼음 쟁반이 동동...英서 포착된 희귀 현상스코틀랜드 고원에서 독특한 '아이스 팬케이크'가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아이스 팬케이크는 수면 위에 얼음이 원형으로 얼어있는 현상을 뜻한다. 이 모습이 둥근 팬케이크를 닮아 '아이스 팬케이크'로 불린다.아버지와 함께 먼로(Munro) 강 인근을 등산 중이던 댄 브라운(32)은 거대한 아이스 팬케이크를 우연히 발견했다. 그는 "작은 폭포 아래 완벽히 둥근 얼음이 천천히 돌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아이스 팬케이크는 일반적으로 극한의 온도인 북극이나 남극 바다에서 주로 목격되며, 그 외의 지역에서 만들어지는 경우는 드물다. 현재까지 보고된 아이스 팬케이크의 지름은 약 20cm에서 200cm까지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아이스 팬케이크는 남극이나 북극 등 극한의 지역에서는 일반적으로 거친 바다에서 형성된다. 파도가 얼음조각들을 서로 부딪히게 해 가장자리를 둥글게 만든다. 빠르게 흐르는 바닷물에서 작은 얼음조각들이 표면에 모여 형성되기도 한다. 조회수: 12,348|댓글: 0 |
![]() 머니맨 2023-02-01 12:16 |
- [유머] 잡초가 잘 안 죽는 이유
- [유머] 싱글벙글 홍대 멘헤라공원 근황
- [유머] 엘리자베스 여왕 방한 당시 사진
- [유머] 훌쩍훌쩍 길가다 벌벌떠는 친칠라 주운 디시인
- [유머] 싱글벙글 외눈박이 괴물의 정체
- [유머] 싱글벙글 돼지기름을 싱크대에 버리면
- [유머] 싱글벙글 사육사 뒷정리 도와주는 코끼리
- [뉴스] 배우 데뷔 앞둔 '이종혁 아들' 탁수 '배우 될 거니 사고 치지마' 경고
- [뉴스] '순풍산부인과' 미달이 아빠 박영규... 25년만 시트콤 도전한다
- [뉴스] MVP KIA 김도영, 화보 스토리북 발간... '수익금 상당액 어린이병원에 기부'
- [뉴스] '부자들, 공통된 성공습관있었다'... '현대家사돈' 백지연이 공개한 부자들의 7가지 습관 (영상)
- [뉴스] 한화그룹의 '미래' 결정할 이 그룹... 주식시장 상장 본격 돌입
- [뉴스] 맨유, 3조7000억 투입해 10만석 규모 '새 홈구장' 만든다
- [뉴스] 엄마 살린 초등생 아들... '치킨 시킬 때 집주소 외워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