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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이준석 '김용태, 내 앞이었다면 혼 내'?... 구태· 꼰대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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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5-20 16:35

한동훈 전 대표, 이준석 후보의 '혼내기' 발언에 강력 반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의 발언을 두고 '우리 당을 모욕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논란은 김용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제안한 '후보 배우자 TV토론회'에 대한 이준석 후보의 반응에서 시작됐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 / 뉴스1한동훈 / 뉴스1


한 전 대표는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금 국민들은 대통령 배우자가 아주 조용히 지내길 바란다'며 김용태 비대위원장의 '후보 배우자 TV토론회' 제안이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먼저 밝혔다. 그러나 이어서 이준석 후보의 반응에 대해 더 강한 비판을 쏟아냈다.


이준석 후보는 김 위원장의 제안에 대해 '(김 위원장이 제) 앞에 있었다면 엄청 혼냈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에 한동훈 전 대표는 '공당의 후보가 다른 공당의 비대위원장에게 이렇게 공개적으로 말하는 건 대단히 부적절하고 국민의힘을 모욕한 것이다'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구태 정치' 비판하던 이준석, 오히려 '구태' 보여



한동훈 전 대표는 이준석 후보가 평소 '구태 정치 청산'을 주장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구태를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구태와 꼰대 짓은 나이와 무관하다는 것을 새삼 깨닫는다'며 이준석 후보가 한때 '이준석계'로 분류되던 김용태 비대위원장에게 '갑질'을 시연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비판했다.


뉴스1뉴스1


이번 논쟁은 대선 후보 배우자의 역할과 노출 수위에 대한 논의에서 시작됐으나, 정치권 내 세대 갈등과 리더십 스타일의 차이로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한동훈 전 대표와 이준석 후보 간의 신경전은 과거 같은 당에 있었던 두 정치인 사이의 갈등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정치 전문가들은 이번 논쟁이 단순한 말싸움을 넘어 각 정당의 정체성과 리더십 스타일의 차이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분석한다. 또한 '구태 정치'와 '새로운 정치'에 대한 정의가 정치인마다 다를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하다.


한편, 김용태 비대위원장은 이 논쟁에 대해 아직 공식적인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향후 이 논쟁이 어떻게 전개될지, 그리고 대선 국면에서 후보 배우자의 역할에 대한 논의가 어떤 방향으로 진행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목 작성정보
아이유♥이종석, 롱디 앞두고 또 결별설... 측근이 밝힌 현재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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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이종석, 결별설 속 여전히 사랑 중톱스타 커플 이종석과 아이유의 결별설이 또다시 해프닝으로 밝혀졌다.지난 20일 OSEN 취재 결과에 따르면, 가수 겸 배우 아이유와 이종석은 3년째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왼) 아이유, (오) 이종석 / 뉴스1한 측근은 '아이유와 이종석 두 사람은 아직도 잘 만나고 있다'며 그간 수차례 불거졌던 결별설을 다시 한번 일축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22년 12월 처음으로 교제를 인정한 이후 공개 열애를 이어가고 있다.공식 석상에서 서로를 간접적으로 언급하거나, 이종석이 아이유의 콘서트를 관람하는 모습이 목격되는 등 조용하지만 꾸준한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결별설의 진실과 두 사람의 현재최근 3년 차 커플을 둘러싼 결별설이 다시 불거졌다. 지난 5월 16일 생일을 맞은 아이유와 방탄소년단 뷔의 고급 레스토랑 목격담이 등장했고, 여기에 아이유가 생일날 절친 강한나와 만난 인증샷도 게재되면서 결별설에 더욱 관심이 쏠렸다.Instagram 'dlwlrma'하지만 실제로는 아이유와 뷔의 만남은 둘을 비롯한 지인들과 안성재 셰프의 식당을 찾은 것으로, 과거 뮤직비디오를 함께 찍으며 친분을 쌓은 절친들의 가벼운 식사 자리였던 것으로 밝혀졌다.특히 이종석은 새로운 차기작 '재혼 황후' 촬영을 앞두고 장기 해외 로케이션이 예정된 상황이다. 일부에서는 자연스레 '롱디 커플'이 되는 두 사람의 관계를 걱정하는 반응도 나왔지만, 측근은 '두 사람은 여전히 잘 만나고 있다'고 귀띔해 굳건한 애정 관계를 확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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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1 10:15

'손흥민, UEL 결승전 선발 출전할 듯'... 현지 매체의 예상

'손흥민, UEL 결승전 선발 출전할 듯'... 현지 매체의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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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유로파리그 결승전 선발 출전 유력... BBC 보도부상에서 회복한 손흥민(토트넘)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높아졌다.영국 BBC는 21일(한국시간) 토트넘의 공식 훈련 상황을 근거로 손흥민의 선발 출전을 예상했다.GettyimagesKoreaBBC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경기 하루 전 진행된 공식 훈련에서 스트라이커 도미닉 솔란케의 뒤에 손흥민, 브레넌 존슨, 윌슨 오도베르가 포함된 3인 공격 전술을 가동했다'고 전했다. 이는 손흥민이 결승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것임을 시사한다.토트넘은 22일 오전 4시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바리아에서 맨유와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치른다. 약 한 달간 발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손흥민은 최근 두 경기에 출전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지난 11일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교체 출전으로 복귀한 후, 22일 애스턴빌라전에서는 선발로 나서 74분을 소화했다.손흥민, 두 번째 유럽 대항전 결승 도전손흥민은 벤 데이비스와 함께 토트넘에서 2019년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를 경험한 유일한 선수다. 당시 토트넘은 리버풀에 0-2로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고, 손흥민은 우승 트로피를 눈앞에서 놓쳤다.GettyimagesKorea손흥민은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참석한 기자회견에서 '아직도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페널티킥이 나왔다는 걸 이해하기 힘들다'면서 무사 시소코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이 선언된 판정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2019년 이후 다시 한번 유럽 대항전에서 우승할 기회를 얻은 토트넘은 17년 만의 메이저 대회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얻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7위를 기록하며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맨유가 유로파리그 정상에 선다면 팀을 향한 비판 여론을 단숨에 뒤집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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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1 10:15

박지원 ' 홍준표, 국민의힘 차기 당권 먹을 것... 정치 감각 탁월한 분'

박지원 ' 홍준표, 국민의힘 차기 당권 먹을 것... 정치 감각 탁월한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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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의원, '홍준표가 국민의힘 차기 당권 가져갈 것' 전망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의힘) 차기 당권은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먹는다'고 했다. 그는 '김문수 후보가 낙선하고 보수가 궤멸할 때 '누가 필요하냐?' 이렇게 해서 '진짜 사절단'이 와서 (자신을) 모셔가게끔 만드는 게 홍준표 정치'라고 봤다.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 뉴스120일 유튜브 채널 '장윤선의 취재편의점'에 출연한 박 의원은 '지금 홍준표가 이 방송을 들을 건데 '우리 지원이 형, 빠르다. 형님 감사합니다. 내 플랜(계획)을 그렇게 말해주니까' 그럴 거다'라며 홍 전 시장의 정치적 계산을 언급했다. 그는 '홍준표는 정치적 감각이 탁월한 분'이라며 '홍준표는 차기 당권을 계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홍준표의 행보와 국민의힘 내부 역학 분석박 의원은 미국 하와이에 체류 중인 홍 전 시장이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 속 넥타이 색상을 파란색에서 빨간색으로 바꾼 것에 대해 '대구 시장할 때는 손가락이 바빴고 서울로 와서는 입하고 손가락이 바쁘더니 하와이 가니까 넥타이까지 바쁘다'고 말했다. Facebook '홍준표'박 의원은 '국민의힘 주자들, (이번) 대통령 선거는 이미 우리가 졌다(고 본다) 그러기 때문에 '차기 당권을 차지하자'로 다 붙었다'고 분석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서는 '배신자 프레임에 딱 갇혀 있다'며 당대표 당선 가능성을 낮게 평가한 반면, 홍 전 시장에 대해서는 '잘하고 있다', '잘 타고 넘는다', '계산이 빠르다'라고 평가하며 '차기 당대표는 홍준표다'라고 확신했다.'홍준표 총리설'에 대한 입장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당선될 경우 홍 전 시장이 총리로 기용될 것이라는 소문에 대해 박 의원은 '잘못 알려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뉴스1박 의원은 '홍준표가 정치를 그렇게 하는 사람은 아니다'라며 ''홍준표 총리'는 본인한테도 손해고 민주당도 손해다'라고 설명했다.다만 박 의원은 장기적 관점에서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다.그는 '만약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고) 대통령 임기가 5년 아니냐'면서 '2~3년 홍준표 시장이 잘 세탁하면은 중반기나 하반기에 총리로 모셔올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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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1 10:00

'계엄 희화화' 논란 휩싸인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주점 메뉴판... '계엄 때렸수다'

'계엄 희화화' 논란 휩싸인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주점 메뉴판... '계엄 때렸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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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정치외교학과 주점 메뉴판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학생들이 '계엄, 때렸수다'를 학교 축제 주점 이름으로 사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20일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는 학과 SNS에 학교 축제 주점 홍보 포스터를 게재했다.해당 게시물을 게재한 학생회 측은 '여기는 1.23 비상계엄이 선포된 3025년 대한민국, 6시간 끝에 계엄은 사상자 없이 종료됐지만 사회는 큰 혼란과 분열에 빠졌다. 협치 거부, 입법 폭주, 극심해지는 양극화까지 당면한 수많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바로 우리의 대통합이다'라고 설명했다.이어 '오늘 밤, 주점에서 세상을 구하고 분열을 해소하기 위해 모두의 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SNS 학생회 측은 '본 주점은 오로지 현 정권에서 발생한 계엄 사태만을 풍자하는 것을 기획 의도로 한다'며 학과 주점 메뉴판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공개된 메뉴판을 보면 메인 메뉴로는 '이재명이나물삼겹살'과 '윤석열라맛있는두부김치'가 있었다.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윤석열라맛있는두부김치' 한켠에 적힌 '맛없는 안주의 위협으로부터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하고 국민 여러분의 입맛을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합니다'라는 문구다.이는 '12·3 비상계엄' 선포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발언과 유사하다.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SNS사이드 메뉴로는 '조국혁신라면'과 '좌파게티 + 우파김치', '계엄말이' 등이 존재했고, 디저트 및 음료로는 '정청레몬샤베트', '홍카콜라', '우원식혜', '한덕水' 등이 있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계엄이 장난이냐', '수준 떨어진다', '웃어넘길 수준이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학생회 측이 계엄을 희화화했다고 지적했다.반면 또 다른 누리꾼들은 '계엄을 옹호한 것도 아니고, 정외과 학생들이 정치를 유쾌하게 풀어낼 수도 있는 거 아니냐', '불편해하는 사람들 있는 거 보니 잘 만들었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SNS 논란이 불거지자, 학생회 측은 해당 포스터를 삭제하고 공식 사과문을 올렸다. 이들은 '사용된 컨셉과 관련해 일부 학우 및 시민 여러분께 불편함과 오해를 드린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전했다.이어 '계엄을 다루는 데 있어 인식이 부족했던 점을 겸허히 인정한다'며 '풍자를 선택한 이유도 사건을 가볍게 생각하는 것이 아닌, 오히려 쉬쉬하지 않고 드러내 공론장의 주제로 삼는 것이 정치학도로서 사회의 갈등을 극복할 수 있는, 어렵지만 진정한 길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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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5-21 10:00

윤석열 대통령실 출신 육군 '투스타'... 부하 성추행 혐의 피소

윤석열 대통령실 출신 육군 '투스타'... 부하 성추행 혐의 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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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소장, 부하 직원 성추행 혐의로 경찰 수사 중연합사령부와 합동참모본부 주요 보직을 거쳐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에서도 근무한 이력이 있는 현직 육군 소장이 부하 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지난 20일 대전경찰청은 성폭력처벌특례법 위반(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혐의로 육군 A소장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은 지난달 초, A소장의 성 비위를 조사해 달라는 고소장을 접수 받았다. 피해자는 A소장이 몇 년 전 부하 직원이던 자신을 여러 차례 성추행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같은 날 조선일보는 A소장이 부하 성폭행 시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으며, 현재 직무에서 배제된 상태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피해 직원은 보직을 옮긴 이후에도 A소장이 다시 연락해오자 경찰에 신고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특히 A소장은 경찰 수사가 시작된 이후에도 해당 직원에게 지속적으로 연락을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법원은 지난 1일 A소장에게 주변 접근 및 연락 금지 임시조치명령을 내렸다.피해자 조사를 마친 경찰은 A소장의 휴대전화 등을 압수해 분석 작업에 들어갔으며, 그가 신고 사실을 알게 된 경위도 함께 조사할 예정이다.다만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 조사를 통해 혐의 여부 등을 판단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수사 중이라 밝힐 수 없다'고 설명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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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5-21 10:00

대구 한 초등학교 교실서 남녀 교사 부적절 행위... '학생이 직접 목격' 주장

대구 한 초등학교 교실서 남녀 교사 부적절 행위... '학생이 직접 목격'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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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이 직접 목격?...교육청 '징계 여부는 감사 후 결정'대구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남녀 교사가 부적절한 행위를 했다는 민원이 접수돼 교육당국이 진상 조사에 나섰다. 두 교사는 즉각 직위해제됐으며, 현재 감사를 받고 있는 중이다.20일 대구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3시 30분쯤 대구 북구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남녀 교사가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는 민원이 학부모로부터 접수됐다.당시 학생 대부분은 하교한 상태였지만, 일부 학생이 교실에 남아있었고 해당 장면을 목격한 것으로 전해졌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이 사실을 자녀에게 전해 들은 학부모는 다음 날 대구교육청에 민원을 제기했다. 이후 교육청은 즉시 두 교사에 대해 직위해제 조치를 취했고, 곧바로 감사에 착수했다.교사 측 '사실 아니다' 주장...학생 심리 상담도 병행감사 초기 단계에서 두 교사는 해당 행위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감사 면담이 진행 중이며, 아직까지 확정된 사안은 없다'고 설명했다.교육청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리 상담을 실시하고, 교체 교사를 배치하는 등 후속 조치에 나섰다. 감사가 마무리되면 징계위원회를 열어 두 교사에 대한 징계 여부를 확정할 방침이다.교육청 측은 “사안의 특성상 구체적인 조사 내용은 밝힐 수 없다”며 “철저히 사실관계를 파악해 엄정히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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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5-21 10:00

청주여자교도소서 존속살해 혐의로 수감 중이던 20대 재소자 숨져

청주여자교도소서 존속살해 혐의로 수감 중이던 20대 재소자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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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여자교도소에서 20대 재소자 사망, 교정당국 조사 착수청주여자교도소에서 존속살해 혐의로 수감 중이던 20대 여성 재소자가 독방에서 사망해 교정당국이 조사에 나섰다.지난 20일 법무부에 따르면 16일 오후 8시께 청주여자교도소 독방 화장실에서 20대 재소자 A씨가 극단 선택을 시도했다.청주여자교도소 / 법무부 교정본부A씨는 지난해부터 존속살해 혐의로 복역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당직 근무자 B씨가 의식이 저하된 상태의 A씨를 발견해 즉시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숨졌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사건 발생 당일 B씨는 법무부 규정에 따라 1시간에 한 번 이상 순찰을 돈 것으로 전해졌다.법무부 관계자는 'B씨의 관리 소홀은 아닌 것으로 결론 내렸다'며 '정확한 사망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같은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www.129.go.kr/109/etc/madlan)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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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5-21 09:35

김문수 '나는 방탄조끼 필요 없다... 총 맞을 일 있으면 맞을 것'

김문수 '나는 방탄조끼 필요 없다... 총 맞을 일 있으면 맞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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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방탄조끼 필요 없다, 총 맞을 일 있으면 맞겠다'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방탄조끼 착용과 방탄유리 설치 유세를 정면으로 비판했다.김 후보는 지난 20일 서울 강서구 남부골목시장 유세에서 '나는 방탄조끼를 입을 필요가 없다. 총 맞을 일이 있으면 맞겠다'며 강한 어조로 발언했다.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20일 서울 강서구 남부골목시장 인근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5.20 / 뉴스1이어 '누가 총 쏠까 싶어서 하는데 우리 국민이 누가 총을 쏘냐'라며 이 후보의 경호 강화 조치를 비판했다.이어 '방탄조끼 입고 방탄유리 지금 다 쳐놓고 이런 사람이 대통령 돼서 되겠냐'며 '전 경찰 경호도 필요 없다 했더니 민주당이랑 우리하고 형평을 맞춰야 해서 경호 안 받으면 안 된다고 했다'고 덧붙였다.서초구 고속터미널역 앞 유세에서는 '자기가 지은 죄가 얼마나 많으면 방탄조끼를 입은 것도 모자라 방탄유리도 두는 거냐'고 지적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수도권 표심잡기에 나선 20일 오후 경기 김포시 구래역 문화의 거리에서 유세에 앞서 멀리 있는 시민들을 위해 사다리를 딛고 서서 인사하고 있다. 2025.5.20 / 뉴스1송파구 석촌호수 인근 유세에서는 '죄 많은 사람은 방탄조끼를 입을 것이 아니라 가장 안전한 국가 방탄 시설, 교도소에 가서 앉아 있으면 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김 후보는 유세 현장에서 이 후보를 '도둑놈', '범죄자', '연탄가스'라고 지칭하기도 했다.특히 이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여사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거론하며 '저도 제 아내도 법카를 써본 적이 없다. 이렇게 조그만 틈만 있으면 비집고 나오는 연탄가스 같은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으면 되겠느냐'고 주장했다.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20일 경기 하남시 스타필드 하남 앞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5.20 / 뉴스1김 후보는 민주당이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청문회를 실시하고 특검법을 추진한 점도 비판했다.그는 '도둑놈이 대법원장을 오히려 청문회하고 특검하면 이게 대한민국 민주주의 맞느냐'라며 '선거법 위반, 허위사실 유포죄가 겁나서 대법원에서 이 후보를 유죄취지로 파기환송하니까 '대법원장을 청문회하겠다, 특검을 하겠다'며 쥐고 흔들고 자기를 방탄하려고 하는데 용서가 되느냐'고 말했다.또한 민주당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 구성 요건 중 '행위'를 삭제하는 것을 추진하는 점에 대해 '도둑놈이 절도죄를 형법에서 없애버리겠다면 대한민국이 망하는 것'이라며 '도둑놈이 경찰서 다 없애자고 하는 것과 뭐가 다르냐'고 반문했다.이에 대해 민주당 노종면 선대위 대변인은 '상대당 후보의 테러 위협을 조롱하는 게 정상적 정당이냐. 이 후보는 작년 1월 테러를 당했고, 12·3 비상계엄 당시 ‘수거 대상’ 리스트에도 이름이 올랐다'며 '어떻게 실존하는 테러 위협 앞에 무방비로 서있으라고 말하냐'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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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1 09:35

'코요태' 빽가 20일 모친상 비보... '지병으로 별세'

'코요태' 빽가 20일 모친상 비보... '지병으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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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태' 빽가, 모친상 비보그룹 '코요태'의 멤버 빽가(본명 백성현)가 모친상을 당했다.21일 빽가의 소속사 제이지스타는 '빽가 어머니께서 지난 20일 지병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이어 '빽가는 현재 빈소를 지키고 있다. 빽가와 유가족이 함께 애도의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따뜻한 위로와 배려 부탁한다'고 덧붙였다.빽가 / 뉴스1앞서 빽가는 지난 2023년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어머니와 함께 출연한 적 있으며 지난 1월에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어머니의 건강이 좋지 않다고 말한 적 있다.고인의 빈소는 서울 이대목동병원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2일 오전 10시 30분에 엄수된다.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아래는 빽가의 소속사 입장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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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1 09:15

서유리, '19금 엑셀방송' 자진 하차...'다른 방식으로 활동'

서유리, '19금 엑셀방송' 자진 하차...'다른 방식으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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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출신 서유리, 논란의 '엑셀방송' 자진 하차 선언성우 출신 방송인 서유리가 최근 논란이 됐던 '엑셀 방송'에서 자진 하차한다고 밝혔다.서유리는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논란이 있었던 엑셀 방송은 최종적으로 제 의사로 하차를 결정했다'며 '이후 행보는 다른 방식으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Instagram 'yurise0'서유리가 출연했던 '엑셀방송'은 BJ들이 시청자들이 보내는 별풍선(유료 아이템) 순위를 엑셀 시트처럼 정리해 보여주며 경쟁을 유도하는 성인 방송 형태다. 그는 방송 중 자신의 팬이 큰 액수의 별풍선을 선물하자 감격에 겨워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 모습이 알려지면서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일었고, 결국 서유리는 방송 하차를 결정했다.|서유리의 엑셀방송 출연 배경과 심경논란이 커지자 서유리는 지난달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전남편과의 채무 문제로 인한 어려운 상황을 고백했다.그는 '최근에도 게임 녹음, 지상파 프로그램 출연 등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면서도 '과거 인연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부채로 인해, 아직 모든 상황이 충분히 해소되지는 못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서유리는 '인터넷 방송, 소위 말하는 엑셀을 하는 것이 그렇게 자랑스러울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도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누군가를 함부로 비웃거나 조롱받을 이유는 없지 않냐'며 억울한 심정을 토로했다. 또한 '가볍게 던진 말 한마디가 누군가의 어떤 하루를, 어떤 마음을 무너뜨릴 수 있는지 한번쯤은 생각해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Instagram 'yurise0'서유리는 2019년 최병길 PD와 결혼했으나 5년 만인 지난해 6월 이혼했다.그는 이혼 과정에서 대출 관련 갈등이 있었음을 공개했으며, 지난해 9월에는 11억 4000만 원에 달하는 대출금 상환 소식을 알렸다. 이후 7개월 만에 또 다른 대출 상환을 완료했다고 밝힌 바 있다.서유리의 이번 하차 결정은 논란이 커지는 상황에서 내린 것으로 보이며, 향후 그가 어떤 방식으로 활동을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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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1 09:15

퇴근 시간 부천 7호선 신중동역 인근서 흉기 휘두른 40대 여성 체포

퇴근 시간 부천 7호선 신중동역 인근서 흉기 휘두른 40대 여성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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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신중동역 인근에서 흉기 난동 사건 발생수도권 지하철 7호선 신중동역 인근에서 40대 여성이 허공에 흉기를 휘두르며 난동을 부리는 사건이 발생했다.지난 20일 경기 부천원미경찰서는 공공장소 흉기 소지 혐의로 A씨를 입건 전 조사(내사) 중이라고 밝혔다.A씨는 이날 오후 5시 11분경 부천시 원미구에 위치한 7호선 신중동역 인근 거리에서 허공을 향해 흉기를 무차별적으로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이후 그는 흉기를 소지한 채 대형 종합생활용품 판매시설 등을 배회한 것으로 알려졌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 = 인사이트다행히 현재까지 이 사건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정신 상태 불안정... 응급입원 조치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즉시 A씨를 검거했다.경찰 조사 과정에서 A씨는 횡설수설하며 제대로 된 진술을 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경찰은 A씨의 정신 상태를 고려해 응급입원 조치를 취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또 A씨의 정확한 행적과 범행 동기를 파악하기 위해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하는 등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현재 CCTV로 A씨 동선을 모두 확인하고 있다'며 '수사 중인 사안이어서 구체적인 답변은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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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1 08:35

'유소년 선수 학대' 논란 손웅정 감독, 징계 받는다... '3개월 출전 정지'

'유소년 선수 학대' 논란 손웅정 감독, 징계 받는다... '3개월 출전 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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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윤리센터 조사 결과 따라 징계...법원은 벌금 300만원 약식명령손흥민(33·토트넘)의 부친 손웅정 SON축구아카데미 감독이 아동학대 혐의로 징계를 받았다. 함께 적발된 지도자 2명과 함께 각 3~6개월의 출전정지 처분을 받으면서, 이들은 징계 기간 동안 체육회 및 관련 단체가 주관하는 모든 대회에 출전할 수 없다.지난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강원특별자치도축구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의 조사 결과에 따라 손 감독과 A 코치에게 출전정지 3개월, 손흥민의 형으로 알려진 손흥윤 수석코치에게는 6개월의 출전정지 징계를 최근 의결했다. SON축구아카데미 손웅정 감독 / 뉴스1손 수석코치의 경우 '폭행·상해가 우발적이며 특별히 참작할 사유가 있다'는 판단이 작용했다.위원회는 '언어폭력이 우발적으로 발생한 경우'에 해당한다고 판단했으며, 손 코치에 대한 징계는 스포츠공정위원회 규정상 폭력행위 징계 기준 중 가장 낮은 수위에 속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재심 맞불...피해자 측도, 징계 대상 측도 이의 제기그러나 피해 아동 측 변호인인 류재율 변호사는 징계 수위가 가볍다는 입장이다. 류 변호사는 '학대 행위는 단발적인 것이 아닌, 여러 차례 반복된 정황이 있어 우발적이라 보기 어렵다'며 재심을 신청했다. 손 감독과 코치진 역시 이번 징계 처분에 불복해 재심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징계 대상자가 재심을 신청할 경우, 일반적으로는 징계 효력이 중단되지만, 폭력 및 인권침해와 관련된 사안의 경우 예외적으로 징계 효력이 유지된다.피해 아동 측은 지난해 3월 9일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 중 손흥윤 수석코치가 허벅지를 코너킥 봉으로 가격해 2주 치료가 필요한 상처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피해 학생은 경기 패배 이후, 팀원들과 함께 '20초 안에 중앙선을 통과하라'는 지시를 받았고, 지시를 지키지 못한 4명이 체벌을 받았다는 진술도 담겼다.손웅정 감독 / 뉴스1진술서에는 손 감독에게 욕설을 들었다는 내용과 함께, A 코치로부터 엉덩이, 종아리, 머리 등을 반복적으로 맞았다는 주장, 구레나룻을 잡아당기는 등의 체벌도 기록돼 있다.'사랑의 지도'였다던 손웅정...합의금 협상 과정서 '5억 요구' 정황논란이 불거지자 손웅정 감독은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전제되지 않은 지도는 결코 없었다'며 '시대 변화와 기준을 인지하지 못한 채 내 방식대로 지도했던 점을 반성한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이후 손 감독과 손 코치 등 3명은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약식기소됐고, 법원은 검찰 청구와 같은 벌금 3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다만, 아동 관련 기관 취업 제한 명령은 함께 내려지지 않았다.이 과정에서 피해 아동의 부친 B씨가 손 감독 측에 5억 원의 합의금을 요구한 정황도 공개됐다. 녹취록에 따르면, B씨는 손 감독 측 법률대리인 김형우 변호사에게 '변호사가 '최소 5억 밑으로는 받지 마라'고 조언했다'고 말했고, 김 변호사가 '어떤 변호사냐, 알려달라'고 반문하는 장면이 담겼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B씨는 '결국 합의라는 건 돈 아니냐'며 '일반 사건이면 1500만원 정도겠지만, 손흥민은 전 세계 스포츠 스타다. 이 사건이 그 정도 가치냐'고 말했고, '만약 공개하지 않고 조용히 처리한다면 5억 이상은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한편 해당 사건은 국민적 관심을 받고 있으며, 공정위의 재심 절차와 별개로 축구계 전반의 지도 방식과 책임 의식에 대한 근본적 재점검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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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1 08:35

민주당, 선거 막판 내부 '입단속'... '예상 득표율·압승 언급시 징계'

민주당, 선거 막판 내부 '입단속'... '예상 득표율·압승 언급시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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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선거 막판 '입단속' 강화... 예상 득표율 언급 시 징계 경고더불어민주당이 대선을 앞두고 당내 인사들의 발언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고 나섰다.20일 민주당은 공개 자리에서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예상 득표율이나 압승을 언급할 경우 징계를 내리겠다며 당 전체에 '입단속'을 주문했다.뉴스1이날 민주당에 따르면 박찬대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전체 당원들에게 긴급 지시 사항을 하달했다.박 위원장은 '연설, 인터뷰, 방송 등에서 예상 득표율 언급을 금지한다'며 '선거 결과에 대해 낙승, 압승 등의 발언을 금지한다'고 명확히 밝혔다.특히 박 위원장은 '현재부터 예상 득표율, 낙승 언급 시 징계를 포함해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하며 당내 인사들의 발언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그는 '섣부른 낙관은 투표율 하락으로, 오만함은 역결집으로 이어질 뿐'이라며 '끝까지 절박하고 겸손하게 호소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선거 막판 구설수 차단 위한 특단의 조치이번 긴급 지시는 선거를 앞두고 당내에서 나올 수 있는 막판 구설수를 원천 차단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로 해석된다.뉴스1실제로 이 지시가 내려지기 전날, 박지원 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은 SBS 라디오에 출연해 '이번 선거는 잘하면 우리 국민이 내란을 종식시키고 내란 세력에게 또 기회를 주면 나라 망한다(는 게 반영될 것)'이라며 구체적인 예상 득표율까지 언급한 바 있다.박지원 위원장은 당시 '60%(이재명 후보) 대 30%(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대 10%(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나오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발언했다. 이러한 발언이 나온 직후 당 지도부가 신속하게 입단속 지시를 내린 것으로 보인다.선거 전문가들은 이러한 조치가 선거 막판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 의지를 약화시킬 수 있는 낙관론을 차단하고, 상대 진영의 결집을 자극할 수 있는 발언을 방지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특히 선거 결과에 대한 지나친 자신감 표현이 자칫 유권자들에게 오만하게 비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민주당은 선거일까지 남은 기간 동안 당 소속 인사들의 발언을 철저히 관리하며 마지막까지 겸손한 자세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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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5-20 19:00

[속보]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건강상 이유로 전격 사의 표명

[속보]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건강상 이유로 전격 사의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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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 이유로 사의 표명한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이 전격적으로 사의를 표명했다.이 지검장은 오늘 법무부에 사직 의사를 전달했으며, 건강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뉴스1서울중앙지검에서 특별수사를 지휘해온 조상원 4차장검사도 이 지검장과 함께 동반 사의를 표명했다.두 검사장은 최근까지 검찰 내 주요 수사를 이끌어왔던 인물들이다.이 지검장과 조 차장검사는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수사한 후 무혐의 처분한 일로 국회에서 탄핵 소추된 바 있다.이들은 지난 3월 헌법재판소의 기각 결정으로 업무에 복귀했으나, 불과 몇 개월 만에 사의를 표명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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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5-20 19:00

6월부터 '전월세' 신고 안 하면 최대 30만원 과태료 낸다

6월부터 '전월세' 신고 안 하면 최대 30만원 과태료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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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세 신고제 6월부터 본격 시행, 임대차 시장 투명성 높아진다다음 달부터 '주택 전월세 신고제'가 정식으로 시행되면서 임대차 계약을 맺고 30일 내에 계약 내역을 신고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6월 1일부터 시행되는 이 제도는 임대차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고 정보 비대칭성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뉴스1신고 대상은 보증금 6000만 원 이상 또는 월세 30만 원을 초과하는 계약이다.대상 건물은 주택임대차보호법상 주거용 건물로, 단독·다가구 주택, 아파트, 연립·다세대 주택, 주거용 오피스텔, 고시원 등이 포함된다.신고 지역은 수도권, 광역시, 도의 시 지역(군 단위 제외), 세종시와 제주시로 한정된다. 과태료는 거래액과 미신고 기간에 따라 최소 2만 원에서 최대 30만 원까지 부과된다.당초 정부는 최대 1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려 했으나, 과도하다는 지적에 금액을 낮췄다.한국부동산원의 올해 초 설문조사에서도 전월세 거래 당사자 4320명 중 77%가 과태료 부담이 과하다고 응답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전월세 신고제, 임차인 권리 보장과 시세 투명화 기대전월세 신고제는 문재인 정부 당시 도입한 임대차 3법 중 하나다. 2021년 6월 처음 시행됐으나,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시간과 시장 혼란 가능성을 고려해 과태료 부과 없이 4년간 유예됐던 제도다.신고는 동 주민센터 방문이나 국토교통부의 부동산 거래 관리 시스템을 통해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가능하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전세사기 예방 효과도 기대, 제도 안착 위한 과제 남아부동산 업계는 전월세 신고제가 전세사기 예방에도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특히 빌라나 원룸처럼 시세 파악이 어려웠던 주택의 전월세 실거래 정보가 공개되면, 사기 피해나 깜깜이 분양 문제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전월세 신고제 시행이 임대차 시장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그동안 불투명했던 전월세 시장의 정보 공개를 통해 임차인의 권리 보호와 합리적인 가격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다만 신고 누락 단속의 어려움 등 제도의 실효성 확보를 위한 과제도 남아 있다. 또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과 제도 안내가 충분히 이루어져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어, 정부의 세심한 정책 집행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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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5-20 18:35

'황산 테러'로 세상 떠난 5살 태완이... '○○ 아저씨' 내뱉었지만 공소시효 만료로 '영구 미제'

'황산 테러'로 세상 떠난 5살 태완이... '○○ 아저씨' 내뱉었지만 공소시효 만료로 '영구 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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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전 오늘, 대구 어린이 황산테러 사건의 비극지난 1999년 5월 20일 오전, 대구의 한 골목길에서 5세 김태완 군이 신원미상의 범인에게 황산 테러를 당하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태완 군은 얼굴과 전신에 3도 화상을 입고 시력을 잃었으며, 49일간의 투병 끝에 패혈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이 사건은 한국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고, 결국 최악의 영구미제 사건으로 남게 되었다.KBS '추적60분'사건 당일 태완 군은 평범한 아침을 보냈다. 어머니가 운영하는 미용실에 있다가 이모 집과 친구 집을 거쳐 다시 미용실에 들렀고, 가방을 챙겨 학원으로 향하던 중이었다.그때 갑자기 누군가가 뒤에서 태완 군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기고 억지로 입을 벌려 황산을 들이부었다. 태완 군의 증언에 따르면, 범인은 까만색 비닐봉지 안에 든 무언가를 뒤쪽에서 얼굴에 뒤집어씌웠다고 한다.태완 군의 일관된 증언과 수사의 한계병원에서 5일 만에 의식을 찾은 태완 군은 범인을 묻는 질문에 일관되게 '○○(치킨집) 아저씨'라고 답했다.당시 태완 군의 부모가 녹음한 영상에 따르면, 태완 군은 골목길에 들어설 때 이 아저씨를 만났고, 전봇대 있는 쪽에서 그가 자신을 불렀다고 진술했다.KBS '추적60분'사건을 목격한 태완 군의 친구도 같은 사람을 지목했으나, 경찰은 이 친구가 청각장애가 있어 말투가 어눌하다는 이유로 진술의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했다.수사 과정에서 태완 군이 지목한 남성의 신발에서 황산이 발견되는 등 의심스러운 정황이 있었지만, 경찰은 이 신발이 다른 옷가지와 함께 보관되어 있었다는 이유로 유의미한 증거로 보지 않았다.결국 태완 군은 생일을 9일 앞둔 1999년 7월 8일, 49일간의 병원 생활 끝에 세상을 떠났다.태완 군의 어머니는 병상일지 격으로 쓴 '49일 간의 아름다운 시간'에서 '나는 작고 예쁜 태완이를 지켜주지도 못하고 나쁜 아저씨가 누군지 찾아주지도 못한 바보 같은 엄마'라고 자책했다.공소시효 만료와 '태완이법'의 탄생2013년 11월, 유족과 시민단체가 경찰에 재수사를 요청했지만 별다른 진척은 없었다.KBS '추적60분'공소시효 만료를 3일 앞둔 2014년 7월 4일, 유족은 태완 군의 진술을 토대로 '○○ 아저씨'를 검찰에 살인 혐의로 고소했다.당시 한국범죄심리센터와 서울경찰청 등은 태완 군의 생전 진술을 분석한 결과 '진술이 구체적이고 신빙성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그러나 검찰은 증거 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을 내렸고, 대구고법 역시 재정 신청을 기각했다.결국 이 사건은 공소시효가 만료되어 영구 미제 사건으로 남게 되었다.다만 이 사건을 계기로 '살인죄 공소시효 폐지' 여론이 높아지면서, 2015년 국회에서 살인죄 공소시효를 폐지하는 내용의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태완이법'이라는 이름으로 통과됐다. 그러나 태완 군 사건은 이미 공소시효가 만료돼 '불소급 원칙'에 따라 이 법의 적용을 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됐다.KBS '추적60분'태완 군의 어머니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부모에게 공소시효는 영원히 끝나지 않는다'며 '태완이법으로 인해 미제 살인사건 유족들의 가슴 속 응어리가 조금이라도 풀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 사건은 26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의 마음에 깊은 상처로 남아있으며, 한국 사회에 공소시효 제도의 한계와 아동 대상 범죄의 심각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다.비록 태완 군을 위한 정의는 이루어지지 못했지만, 그의 이름을 딴 법률은 다른 피해자들을 위한 정의 실현의 길을 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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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5-20 18:35

바지 안 입고 '화상 미팅' 하다가 벌떡 일어난 남성... '성기 노출 사고'로 해고됐다

바지 안 입고 '화상 미팅' 하다가 벌떡 일어난 남성... '성기 노출 사고'로 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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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의 벗고 비대면 회의한 남성, 해고 후 소송했지만 패소온라인 회의 중 하의를 입지 않은 채 자리서 일어나 동료와 타사 직원들에게 성기를 노출해 버린 남성.결국 해고된  그는 최근 부당해고를 주장한 법정 싸움에서도 지고 말았다.지난 1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DailyMail)에 따르면 영국 금융감독청(FCA)에서 연봉 6만 파운드(한화 약 1억 1,140만 원)를 받던 직원이 온라인 회의 중 실수로 신체 일부를 노출하는 사건이 발생했다.이 남성은 금융감독청에서 영국 내 가장 강력한 금융 서비스 보장 제도로 꼽히는 FSCS(Financial Services Compensation Scheme)의 디지털 프로덕션 매니저로 근무하고 있었다.이 사건은 찰스 3세 국왕의 대관식이 있었던 2023년 5월 8일, 공휴일에 벌어졌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남성은 이 공휴일에 인터넷 화상 통화 서비스 마이크로팀즈(Microsoft Teams)를 이용한 타 기업과의 온라인 회의가 잡혀있었다.문제는 이날 남성이 비대면 회의가 시작된 후 케이블을 조정하려고 일어서면서, 속옷을 포함한 하의를 입지 않은 상태가 노출됐다는 것이다. 이에 그의 동료들이 문제를 제기하면서 남성에 대한 사내 조사가 시작됐다.남성은 사내 조사에서 '이날은 공휴일이었고, 노트북이 꽤 접혀 있어 노트북의 카메라가 바닥을 향하고 있었다. 또 당시 책상 아래로 무엇이 보이는지 알 수 없도록 즉시 카메라를 껐다'고 주장했다.이어 '집에서 항상 모든 옷을 입지 않았음을 인정한다'면서 '사고일 뿐이며 사과하고 싶다'고 덧붙였다.'공휴일인데 집에서 정장 입어야 하나' vs '벗어야 하는 이유도 없지'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사내 조사 끝에 직장을 잃은 남성은 부당 해고 및 인종 차별을 주장하며 법정으로 싸움을 끌고 갔다.그는 법정에서 회의가 공휴일에 열렸기 때문에, 복장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더불어 자신이 호주와 영국의 이중 국적을 갖고 있지만 인도계라는 이유로 인종 차별을 받아왔다고 덧붙였다. 이는 쉬는 날에도 열심히 일 하고, 비대면 회의를 선호한다는 등의 편견이다.남성은 '이 모든 과정은 인종 차별, 정신적 괴롭힘, 부당 해고에 불과하다'고 말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하지만 금융감독청의 고위 인사인 사바 카터(Sabah Carter)는 이러한 그의 주장에 적극 반박했다.카터는 남성이 '다시는 이러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을 회사에 주지 않았다'고 해고 사유를 첨언했다.이어 '당초 자신의 생식기가 카메라에 찍혔다고 인정해 놓고 이제 와 스킨색 속옷을 입고 있었다고 말을 바꿨다'며 남성의 진술에 일관성이 없다고 지적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재판부는 그가 공휴일에 강제로 근무한 것이 아니라 스스로 근무를 하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판단했다.아울러 '설령 강제로 근무했더라도, 그것이 옷을 벗은 상태로 나타날 이유가 되지는 않는다'고 짚었다.결과적으로 재판부는 부당 해고와 인종 차별에 대한 남성의 모든 주장을 기각했다. 그러면서 그가 승진이 늦어진 이유가 '승진할 만큼 충분한 경험을 드러내지 못했기 때문이다'라고 봤다.호지슨(Hodgson) 판사는 '허리 아래로 옷을 입지 않기로 결정했다면, 들키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했어야 한다'며 '그의 행위는 명백히 부적절했다'고 밝혔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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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5-20 18:00

경기 오산 한 아파트 책상에서 '군용 소총 실탄 38발' 발견됐다

경기 오산 한 아파트 책상에서 '군용 소총 실탄 38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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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서랍장 내에서 '군용 소총 실탄' 수십 발 발견경기 오산의 한 관내 아파트에서 인테리어 공사 중 실탄 수십 발이 발견됐다. 20일 경기 오산경찰서는 전날(19일) 오전 3시 30분 쯤 오산시 부산동 한 아파트 서랍장에서 실탄 38발이 발견돼 군 당국이 인계했다고 밝혔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당시 인테리어 공사 업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군 당국과 함께 현장에 출동해 실탄을 수거했다.경찰은 실탄 제조사 등에 미뤄볼 때 K2, M16 등 군용 소총에 사용되는 5.56mm 실탄으로 추정하고 있다. 실탄 제조 시가는 1977년으로 드러났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경찰 관계자는 '해당 아파트 세대는 이미 매매가 이뤄진 곳'이라며 '새 집주인은 실탄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한다고한 상태'라고 전했다.이어 '전 집주인 역시 같은 입장'이라며 '실탄에 대해 알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그의 부모님은 이미 오래전에 돌아가셨다고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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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5-20 18:00

'내 아이도 김정은 딸처럼 키 컸으면'... 북한에서 어린이 영양제 열풍

'내 아이도 김정은 딸처럼 키 컸으면'... 북한에서 어린이 영양제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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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상품전람회에서 주목받는 어린이 영양제, 김정은 딸 '폭풍 성장' 영향북한이 최근 개막한 국제상품전람회에서 어린이 키 성장과 집중력 향상을 돕는 영양제를 대거 판매하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20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북한 매체들은 지난 12일 평양에서 열린 제23차 평양봄철국제상품전람회 소식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날 전람회에는 TV, 헤드폰 같은 전자제품부터 가방, 화장품, 의류, 신발, 가구 등 생활필수품이 대거 선보였지만, 특히 의약품과 영양제, 건강식품을 판매하는 매대가 많아 주목받았다.뉴스1특히 '키 크기 영양알', '키 크기 영양 강화제', '집중력과 기억력을 높여줍니다', '두뇌 영양 교감' 같은 문구와 어린이 이미지가 그려진 광고판이 전시장 곳곳에 설치되며 최근 북한에서 '어린이 영양제'의 인기가 높은 현상을 보여줬다.이러한 현상은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딸 주애 양이 공개활동에서 보여준 '폭풍 성장'과 무관하지 않다는 해석도 나온다. 2013년생으로 추정되는 주애 양은 올해 12~13세에 불과하지만, 또래 어린이들보다 키가 월등히 크고 신체 조건이 뛰어난 모습이 북한 매체를 통해 확인되고 있다.북한의 교육열과 자녀 성장에 대한 관심 증가주애 양은 2022년 11월 첫 공개 당시만 해도 170cm로 알려진 김정은 총비서의 어깨 높이 정도였으나, 최근에는 김 총비서와 비슷하거나 더 커 보이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 이러한 성장 모습이 북한 주민들 사이에서 자녀의 성장과 발육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북한에서는 한국산 어린이 영양제가 효능이 좋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이를 찾는 주민도 늘고 있다.평양봄철국제상품전람회에서 집중력을 높이는 영양제를 판매하는 북한 / 조선중앙TV 캡처심지어 한국 가격의 4배에 판매해도 수요가 공급을 초과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한다.집중력과 기억력을 향상하는 영양제나 비타민 제품들의 인기는 한국 못지않은 북한의 높은 학구열과도 관련이 있다.북한은 저출산으로 대부분 가정이 한 자녀를 두는 추세인데, 유일한 자녀의 '신분 상승'을 위해 부모들이 건강한 신체와 높은 학업 성적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뉴스1이번 전람회에는 어린이용 제품 외에도 당뇨, 관절염, 갑상샘 기능 저하 치료제, 비타민, 아스피린, 각종 보양액 등 성인용 영양제와 의약품, 건강 보조 식품도 다수 출품됐다.경제난 속에서도 건강을 챙기려는 북한 주민들이 늘고 있으며, 북한 당국도 병원 건설과 의약품 개발 등 보건·의료 분야를 강화하고 있어 관련 제품 생산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북한 사회에서 건강과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를 반영하는 현상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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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5-20 18:00

'계몽령'으로 화제됐던 김계리, 국힘 입당 지연... '극우 이미지 우려'

'계몽령'으로 화제됐던 김계리, 국힘 입당 지연... '극우 이미지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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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정치적 비중은 작지만...상징성은 부담'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 당시 '계몽령'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김계리 변호사의 국민의힘 입당이 지연되고 있다.국민의힘은 공식적으로는 '정치적 비중 있는 인물이 아니다'라고 선을 긋고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김 변호사가 갖는 극우적 이미지가 대선 전략에 부담이 된다는 우려가 적지 않다.20일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김 변호사의 입당이 늦어지는 이유'에 대해 '적절치 않다는 의견이 많은 것 같다'고 밝혔다. 김계리 변호사 / 뉴스1이어 '정당 가입의 자유를 막을 순 없지만, 김계리라는 인물이 정치적으로 큰 비중이 있다고 보진 않는다'면서도 '다만 정치적 상징성이 부담스러운 측면이 있어 당도 고민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김 변호사는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법률 대리인단으로 참여했고, 당시 '12·3 비상계엄에 계몽됐다'는 발언으로 공분을 샀다. 현재도 윤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사건을 변호하고 있으며, 지난 17일 윤 전 대통령이 자진 탈당한 당일, 국민의힘에 입당을 신청한 사실을 공개했다.당 지도부는 '공개 거부' 대신 '심사 절차'로 시간 끌기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전날 '당헌·당규에 따라 입당 희망자에 대한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거쳐야 한다'며 '서울시당에 심사 절차를 지시했고, 조만간 입장이 정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 지도부가 공개적으로 입당 불허를 언급하진 않았지만, 실질적으로 '대기 상태'로 둔 채 판단을 미루는 분위기다.윤 전 대통령의 탈당으로 중도·보수 통합을 도모하던 국민의힘이, 김 변호사라는 극우 성향 인사의 입당을 계기로 다시 이미지 리스크에 직면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김계리 변호사 페이스북실제로 한 중진 의원은 '이 타이밍에 김계리까지 끌어들이면 중도층에서 고개를 돌릴 것'이라고 우려했다.신동욱, 민주당 공세에 '정치적 판사 공격' 반발이날 신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이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의 유흥접대 의혹 사진을 공개하며 공세를 펼친 것에 대해서도 '독립된 사법부에 대한 정치적 공격은 개탄스럽다'고 반발했다.그는 '선거 국면이라고 하지만, 민주당에 불리한 판결을 했다고 해서 판사를 공격하는 일은 헌정사에서 유례를 찾기 어렵다'며 '지 판사의 변호인도 아닌 우리가 공식 입장을 내는 건 적절치 않지만, 기본적인 법치주의 훼손은 짚어야 한다'고 말했다.빅텐트 두고 김상욱·허은아 평가절하...단일화엔 선 그은 이준석신 대변인은 같은 날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김상욱 의원과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한 허은아 전 개혁신당 대표에 대해서는 '그걸 빅텐트라고 부르긴 어렵다'고 했다. 그는 '그분들을 폄훼하려는 게 아니라, 대선 후보급 지지 연합이 빅텐트이지 단순 인사 이동은 아니다'라고 말했다.한편 지지율에서 밀리고 있는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측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와의 단일화를 제안했으나, 이 후보는 '김 후보가 안타깝기는 하다'면서도 '단일화 논의 자체에 관심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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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5-2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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