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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尹 탄핵 인용되면 대선 나가야... 기각이면 계속 대구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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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3-24 18:00

홍준표 대구시장  / 뉴스1홍준표 대구시장  / 뉴스1


대구시 홍준표 시장은 24일 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산하 기관장 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이 기각되면 대구시장으로서 사업 발굴과 추진에 더욱 집중할 것이지만, 인용된다면 대선 출마를 고려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최근 한덕수 총리 탄핵 기각 이후 곧 있을 대통령 탄핵 선고와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홍 시장은 산하기관장들에게 현재 상황에 흔들리지 말고 맡은 바 업무에 충실히 임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특히 대구의료원에 대해 '경북대병원 출신 전문의 보강과 시설 확충 등으로 의료 수준이 크게 향상됐다'며, 시와 산하기관 직원들이 대구의료원을 적극 이용하고 홍보해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공공의료병원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준표 대구시장 / 뉴스1홍준표 대구시장 / 뉴스1


또한, 대구정책연구원에는 군부대 통합 이전지 선정과 후적지 개발 구상안 발표 등의 성과를 언급하며, '대구미래100년' 주요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시 공무원들과 협업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이는 대구의 미래 발전을 위한 중요한 단계로 평가된다.


홍 시장은 이어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 제2작전사령부 부지에 경북대병원 및 의학 연구소 등을 포함하는 의료클러스터 조성을 추진 중임을 밝히며, 첨단의료산업단지가 활성화될 방안을 모색하라고 요청했다. 이러한 계획은 지역 의료 산업 발전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그는 또한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와 협력하여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문제를 해결하고, 대구문화예술진흥원에는 FC바르셀로나와의 친선경기 추진과 K-트로트 페스티벌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이러한 문화 및 스포츠 행사는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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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산불에서 나타난다는 '도깨비불·불회오리'... 의성 곳곳에서 포착됐다

대형산불에서 나타난다는 '도깨비불·불회오리'... 의성 곳곳에서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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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산불, 비화·수관화·열기둥 현상으로 빠르게 확산지난 22일 경북 의성에서 발생해 안동·영덕까지 확산한 산불 현장에서 대형 산불의 전형적인 특징인 '비화(飛火)'와 '수관화(樹冠火)' 등의 현상이 모두 나타나고 있다. 대형 산불은 피해 면적이 100ha 이상이고 산불 지속시간이 24시간 이상인 경우를 의미한다.산림청과 국립산림과학연구원 등에 따르면, 비화는 불기둥으로 인해 상승한 불똥이 강한 바람을 타고 날아가는 현상이다.이 불똥은 마치 '도깨비불'처럼 날아가 대형산불의 원인이 된다.지난 23일 산불이 번지고 있는 경북 의성군의 한 야산 / 뉴스1불똥은 상승기류와 강풍을 만나면 최대 2km까지 날아갈 수 있다. 지난 2009년 호주 산불에서는 불똥이 최대 35km까지 날아가 불을 확산시켰다는 보고도 있다.특히 침엽수는 활엽수보다 1.4배 많은 열에너지를 갖고 있고, 불이 지속하는 시간도 2.4배 길어 더 많은 불똥을 생성한다.의성 지역 산에서는 불이 하늘로 솟구치는 열기둥(불 회오리) 현상도 목격됐다. 열기둥은 고온 건조한 날씨에 강한 바람이 더해져 주변 공기를 빨아들이면서 상승기류를 타고 회오리를 형성하는 현상으로 불똥을 유발한다. 지난 25일 하늘을 뒤덮은 경북 의성 산불 연기 / 뉴스1강풍에 더 빨리 번졌다지난 25일 의성에서는 순간 초속 5.2m의 남남서풍이 불었다. 이 바람은 한때 초속 20m의 강풍으로 변하기도 했다.수관화 현상도 대형 산불을 부추기는 요인 중 하나다. 수관화는 나뭇가지나 잎이 무성한 나무 상단부만 태우는 현상으로, 이로 인해 산불이 빠르게 확산된다.수관화 역시 주로 침엽수에서 발생하는데, 전국 산림의 37%가 침엽수림이며 대형 산불이 발생한 경북 의성·청송·영양·안동 지역도 마찬가지다.강풍이 비탈진 경사면을 만나면 산불은 더욱 빠르게 확산된다. 국립산림과학원 실험 결과, 바람이 없을 때 산불은 30도 경사면에서 분당 0.57m의 속도로 퍼졌지만, 바람이 초속 6m로 불면 확산 속도가 26배나 빨라졌다.지난 24일 산불 진화 중인 소방관들 / 뉴스12019년 고성·속초 산불 당시에는 최대 순간풍속이 초속 35.6m에 달했고, 발화지에서 약 7.7km 떨어진 해안가까지 불이 번지는 데 90여 분도 채 걸리지 않아 퍼졌다. 시속 5.1km의 속도로 이동한 셈이다.역대급 피해 규모 예상1991년부터 2023년까지 30여 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은 74건에 달하며, 이 중 절반가량인 36건은 강원 동해안 인근에서 발생했다.이로 인한 피해면적은 총 4만1663ha로, 전체 피해면적의 56%를 차지한다.역대 가장 피해가 컸던 산불은 2000년 강릉·동해·삼척·고성 등 동해안 4개 시군에서 발생한 산불로, 9일 동안 지속되며 2만3675ha(608억원)의 피해면적과 17명(2명 사망)의 인명 피해를 냈다.지난 25일 하늘을 뒤덮은 경북 의성 산불 연기 / 뉴스1그 다음으로는 2022년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등에서 발생한 산불로, 10일 동안 지속되며 1만6302ha의 피해를 입혔다.이번 경북 의성·안동·청송·영양·영덕 등 경북 5개 지역을 휩쓴 산불은 역대 최대 규모의 피해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26일 오전 5시까지 집계된 피해 면적만 1만5158ha에 달하며, 여기에는 안동·청송 등 나머지 지역 피해 면적이 포함되지 않았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18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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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3-26 16:00

안동 골프장에서 일하는 캐디 '산불 났는데도 계속 일 하라고... 간신히 탈출했습니다'

안동 골프장에서 일하는 캐디 '산불 났는데도 계속 일 하라고... 간신히 탈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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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위험 속 직원 근무 강행한 안동 골프장지난 주말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주변 지역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안동의 한 골프장이 산불 위험 속에서도 직원 근무를 강행해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25일 자신을 골프장 캐디라고 소개한 누리꾼 A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산불에 죽을 뻔했다'며 불길이 번진 골프장에서 탈출하며 찍은 영상을 함께 공개했다.A 씨는 '내가 근무하는 곳이 원래 (예약) 캔슬을 잘 안 해주긴 하는데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로 내가 일하는 곳 안동까지 타는 냄새가 나고 재가 날리는 게 마스크를 껴야 할 정도로 심했다'며 '22일 산불 시작된 날부터 오늘(25일)까지 계속 그랬다'고 자세한 상황을 설명했다.온라인 커뮤니티이어 '어제 자정께 골프장 바로 근처 고속도로 양방향 통제한다고 재난문자가 왔고 이 문자 때문에 예약한 60팀 중 5팀 정도가 캔슬을 했다'며 '문제는 나머지 캔슬 못한 55팀이 다 와서 골프를 쳐야 했는데 그래도 오후 3시 정도까지는 마스크를 끼면 참고 칠만했다'고 덧붙였다.그러나 오후 3시 30분께부터 A씨가 근무하던 골프장의 상황은 급격히 악화되기 시작했다. A씨는 '갑자기 어두운 연기와 큰 재가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멀리서부터 불이 보이기 시작했다'며 '전반이 끝나고 후반에 들어가야 했는데 너무 무서웠다'고 말했다.온라인 커뮤니티무엇보다 충격적인 것은 이런 위험한 상황에서도 골프장 측이 계속 영업을 강행했다는 점이다.A씨는 '고객들과 상의하고 있는데 직원이 나와서 후반 들어가야 한다고 얼른 들어가라고 하더라'며 '바람도 많이 불어서 불이 빠르게 다가오는 게 눈에 보일 정도였다'고 황당함을 토로했다.결국 A씨가 담당한 팀의 고객들은 '캔슬 안 해주면 그냥 우리가 가버리겠다'며 환불도 받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고 한다.A씨는 '나는 다행히 살아서 나왔는데 아직 코스 안에 다른 팀들이 많이 남아있었다'며 '휴장은 못 했어도 캔슬이 안 된다고 하는 건 진짜 오버다. 아무리 골프장들이 돈에 미쳤다지만 이건 아닌 거 같다'고 비판했다.뉴스1이를 본 누리꾼들은 '안전불감증 심각하다', '저렇게 불이 가까이 있는데 후반 나가라는 게 말이 되나', '골프장 주인 나중에 행정처분이라도 해야 하는 거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골프장골프장 측의 안전 불감증을 강력하게 비판했다.한편 2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경남 산청·하동,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에서 발생한 산불로 총 18명이 사망하고 19명이 중·경상을 입는 등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불에 탄 산불영향 구역은 이날 오전 5시 기준 1만 7534㏊로 집계됐다.충북 옥천, 경남 김해 산불은 완전히 진압됐으나, 경남 산청·하동, 경북 의성·안동, 울산 울주 온양, 울산 울주 언양에서는 여전히 4건의 산불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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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3-26 16:00

550원짜리 종량제봉투도 짝퉁 있었다.. 비상 걸린 안양시, '위조방지 시스템' 구축

550원짜리 종량제봉투도 짝퉁 있었다.. 비상 걸린 안양시, '위조방지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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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전국 최초로 종량제봉투에 '위조방지 보안코드' 라벨 부착경기도 안양시가 전국 최초로 종량제봉투에 정품 여부 확인 가능한 '위조방지 보안코드 라벨'을 부착한다.26일 경기도 안양시는 종량제봉투 제작 및 유통 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비정상적인 거래를 원천 차단하고자 이같은 조치를 취한다고 밝혔다.앞서 안양시는 일부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짝퉁' 종량제봉투가 거래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이를 방지할 방법을 모색해왔다.안양시위조방지 보안코드 라벨이 종량제봉투에 부착되는 것은 안양시가 전국 지자체 중 처음이다.보안코드 라벨에는 암호화된 큐알(QR)코드가 새겨져 있으며, 휴대폰 카메라로 스캔하면 고유번호·제작년월이 포함된 정품이력정보, 판매업소 등 유통이력정보를 누구나 한눈에 확인 가능하다. 아울러 관리자 보안코드를 추가 부착해 보안을 강화했고, 큐알코드를 통해 안양소통시장실 홈페이지와 안양시 공식 사회관계망(SNS)에 접속해 안양시 관련 정보를 보다 쉽게 확인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안양시에서 적용한 이번 기술은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에 선정됐으며 국내 기업인 더트레이스(주)가 산학연으로 개발해 운영 중이다.안양시본격 시행에 앞서 안양시는 지난해 9월 관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종량제봉투 3종(재사용20·음식물20·일반용75)에 대해 시범사업을 진행했고 지난해 12월 시스템을 완성했다.안양시는 기존에 제작된 종량제봉투 판매가 완료된 후, 오는 6월부터 새로운 종량제봉투를 시중에 유통할 예정이다.현재 안양시로부터 판매인으로 지정 승인을 받은 업소는 관내 800여곳이며, 안양시장애인재활자립작업장에 제작을 맡겨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최대호 시장은 '스캔 한 번으로 종량제봉투의 불법 제작과 유통을 원천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며 '모든 분야에서 신뢰받는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전했다.안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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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3-26 16:00

하이트진로, 경상도 산불 피해 복구 위에 '생수 15만병' 긴급 지원

하이트진로, 경상도 산불 피해 복구 위에 '생수 15만병' 긴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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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경상도 산불 피해 복구 위해 생수 15만병 긴급 지원하이트진로가 경상도 지역의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긴급 구호 활동에 나섰다. 피해 주민과 소방관들을 위해 생수 15만병을 지원하며 재난 극복에 힘을 보탰다.26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최근 발생한 경상도 대형 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피해 주민과 소방관들을 위해 석수 500ml 생수 15만병을 긴급 지원한다. 하이트진로 / 사진=인사이트이번 지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이루어지며, 26일 경상북도 의성군과 경상남도 하동군에 생수가 전달됐다.전달된 생수는 현장에서 산불 피해 상황에 따라 각 지역으로 분배될 예정이다.지속적인 재난 구호 활동 펼쳐온 하이트진로하이트진로는 2012년부터 재해재난 발생 시 긴급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특히 2018년에는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구호 활동을 체계화했다.산불로 인해 폐허가 된 민가 / 뉴스12019년 강원도 산불과 2022년 동해안 산불 발생 시에도 피해 지역에 구호물품을 전달하는 등 재해재난 대응에 앞장서왔다.2020년과 2023년 전국 집중호우 발생 시에도 생수를 지원하며 재난 구호에 적극 동참했다.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분들께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다양한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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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3-26 16:00

[속보] 고법 '이재명 '백현동 발언', 허위사실 공표로 처벌 불가'

[속보] 고법 '이재명 '백현동 발언', 허위사실 공표로 처벌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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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5.3.26/뉴스1(사진공동취재단)고등법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백현동 발언'과 관련해 허위사실 공표로 처벌이 불가하다고 판단했다. ※ 자세한 내용은 추후 보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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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3-26 16:00

[속보] 법원 '국민의힘 공개 이재명 골프 사진은 조작된 것'

[속보] 법원 '국민의힘 공개 이재명 골프 사진은 조작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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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국민의힘 공개 이재명 골프 사진은 조작된 것' 판단서울고등법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에서 국민의힘이 공개한 이재명 대표의 골프 사진이 조작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서울고법 형사6-2부(재판장 최은정)는 26일 오후 2시 이 대표의 선거법 위반 2심 판결에서 '국민의힘이 공개한 이재명 대표의 골프 사진은 조작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뉴스1재판부는 '국민의힘 의원이 2021년 12월 23일 사진을 게시했는데, 피고인(이 대표)과 김문기, 유동규, 김진욱 등 4명이 보인다'면서도 '이 사진은 원본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원본 사진 왜곡 의혹 제기재판부는 해당 사진의 원본에 대해 '4명을 포함해 해외출장을 같이 간 10명이 앉거나 서서 찍은 사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의힘 소속 의원에 의해 김문기와 골프를 친 증거 또는 자료로 제시됐는데, 해외 어디선가 10명이 한꺼번에 사진 찍은 것이라 골프를 함께 친 증거가 될 수 없다'고 판단했다.특히 재판부는 '원본 일부를 떼낸 것이라서 조작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명확히 밝혔다. 이는 국민의힘이 정치적 공격 목적으로 사진을 왜곡했다는 의혹을 뒷받침하는 사법부의 공식 판단이다.이재명 대표 변호인 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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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3-26 16:00

중국 전기차 BYD, 최초 연 매출 100억달러 넘어...테슬라 추월

중국 전기차 BYD, 최초 연 매출 100억달러 넘어...테슬라 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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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전기차 업계 최초 연매출 1000억 달러 돌파해 테슬라 제쳐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BYD가 지난해 연매출 1000억 달러(약 146조원)를 돌파하며 전기차 업계 최초로 이 기록을 달성했다.이로써 BYD는 미국의 전기차 선두주자 테슬라의 매출을 추월하는 성과를 거뒀다.24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BYD의 2023년 매출은 전년 대비 29% 증가한 7770억 위안(약 1070억 달러)을 기록했다. 이는 테슬라의 작년 연간 매출인 977억 달러를 웃도는 수치이며, 시장 예상치인 7660억 위안도 상회했다.아토3 / BYD순이익 역시 전년 대비 34% 증가한 403억 위안을 기록해 시장 전망치 395억 위안을 넘어섰다.판매량 측면에서 BYD는 지난해 176만 대의 배터리 전기차를 판매해 테슬라의 179만 대에는 약간 못 미쳤으나, 하이브리드 차량을 포함한 총 판매량은 427만 대로 테슬라를 크게 앞질렀다. 이는 미국의 전통적 자동차 제조사인 포드자동차와 비슷한 규모다.공격적 해외 진출과 기술 혁신으로 성장세 가속BYD는 올해 판매량이 500만~60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이미 올해 1~2월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93% 급증한 62만3300대를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미국에서는 중국산 자동차에 대한 고율 관세 정책으로 인해 진출하지 않고 있지만, 유럽과 싱가포르, 태국 등 아시아 일부 국가와 호주에서 빠르게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왕촨푸 BYD 회장은 성명을 통해 '해외 시장을 강화하는 동시에 연구개발(R&D) 투자와 제품 경쟁력을 계속해서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최근 BYD는 5분 만에 충전을 완료해 400km를 주행할 수 있는 새로운 전기차 충전 시스템을 공개하고, 기본 모델에도 첨단 운전자 보조 기술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기술 혁신과 공격적인 신차 출시 전략이 중국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판매 호조로 이어지고 있다.시티그룹의 제프 청 애널리스트는 'BYD의 이번 실적은 매우 높은 수익성과 함께 양호한 실적을 보여줬으며, 월간 판매 증가세가 올해 2분기 및 하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BYD코리아 출범식 / 뉴스1테슬라와의 경쟁 구도 변화BYD는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이자 경쟁이 가장 치열한 중국에서 빠르게 정상에 올라섰다.현재 중국 전체 승용차 시장에서 약 15%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홍콩증시에서 BYD 주식은 올해 들어 약 50% 상승했다.반면 테슬라는 중국 시장에서 경쟁 심화와 라인업 노후화 등으로 고전하고 있다.테슬라의 중국 내 출하량은 지난 5개월 연속 전년 대비 감소세를 보였으며, 주가는 연초 대비 약 27% 하락했다.다만 시가총액 면에서는 테슬라가 BYD를 크게 앞서고 있다.최근의 하락에도 테슬라 시총은 8000억 달러 수준인 반면, BYD의 시총은 1570억 달러에 불과하다. 또한 지난해 테슬라의 순이익은 76억 달러를 기록해 수익성 측면에서도 BYD를 크게 능가했다.한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관세 정책을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12% 가까이 급등하기도 했다. 이는 미국 정부의 정책 변화가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경쟁 구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전기차 시장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으며, BYD와 테슬라의 경쟁 구도는 앞으로도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주요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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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6 15:35

SK그룹, 산불 피해복구에 20억원 기부... 이재민 시설에는 '통신서비스'까지

SK그룹, 산불 피해복구에 20억원 기부... 이재민 시설에는 '통신서비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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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산불 피해 복구에 20억원 지원...이재민 구호 활동 적극 나서SK그룹(회장 최태원)이 최근 발생한 동시다발적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나섰다. 26일 SK그룹은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20억원 상당의 성금과 구호 물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경남·경북·울산 등 산불 피해가 심각한 지역의 주민들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SK그룹 최태원 회장 / 뉴스1SK그룹은 단순한 성금 기부를 넘어 계열사별로 다양한 구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SK하이닉스는 지난 23일부터 경남 하동군과 충북 영동군의 이재민들을 위해 구호 텐트와 바닥 매트 800세트, 이재민 구호 꾸러미 1,500개 등 실질적인 지원에 나섰다.통신 계열사들도 이재민 지원에 적극 동참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홈앤서비스 등 SK 통신 관계사들은 22일부터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에 인터넷TV와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휴대전화 충전기, 보조 배터리, 물티슈 등 이재민들이 당장 필요로 하는 생활 필수품도 지원 중이다.SK그룹 관계자는 '산불이 빨리 진화돼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기원하며, 이재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SK그룹은 성금 기부뿐만 아니라 다양한 피해복구 지원 활동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사진 = 인사이트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계열사별 특성 살린 맞춤형 지원 이번 SK그룹의 지원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단순 금전적 지원을 넘어 계열사별 특성을 살린 맞춤형 지원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한편 올해 봄 들어 전국 곳곳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많은 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다.정부와 지자체는 물론 기업과 시민단체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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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3-26 15:35

'네모바지 스폰지밥' 팬들 충격받게 한 스폰지밥 성우 아내의 정체

'네모바지 스폰지밥' 팬들 충격받게 한 스폰지밥 성우 아내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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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지밥 성우 톰 케니, 플랑크톤 아내 '카렌' 성우와 결혼인기 애니메이션 '네모바지 스폰지밥(SpongeBob SquarePants)'의 주인공 스폰지밥 역을 맡은 성우가 같은 작품에서 열연한 성우와 결혼한 사실이 알려져 팬들 사이에서 재미있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지난 16일(현지 시간) 인스타그램 계정 'Film Seal(필름씰)'에는 스폰지밥 역을 맡은 성우 톰 케니(Tom Kenny, 62)의 아내에 대한 게시물이 올라왔다.이 게시물은 '네모바지 스폰지밥'의 팬들을 충격에 빠뜨리는 내용으로, 10일 만에 무려 27만 개가 넘는 '좋아요' 수를 기록하고 있다.Nickelodeon '네모바지 스폰지밥'필름씰은 스폰지밥 역의 톰 케니가 같은 작품에서 플랑크톤의 아내인 인공지능 컴퓨터 '캐런' 역을 맡은 질 탤리(Jill Talley)와 1992년 코미디 스케치쇼 '디 에지(The Edge)'에서 만나 1996년 결혼했다고 전했다.이 소식에 스폰지밥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쏟아진 이유는 이들이 맡은 캐릭터의 관계성 때문이다.'네모바지 스폰지밥'은 비키니 시티에 사는 스폰지밥이 집게리아에서 일하며 친구 뚱이, 동료 징징이와 함께 겪는 모험을 그린 인기 애니메이션이다.질 탤리와 톰 케니 / GettyimagesKorea작품 속에서 플랑크톤은 스폰지밥이 일하는 집게리아의 게살버거 비밀 레시피를 훔치기 위해 끊임없이 음모를 꾸미는 빌런으로 등장한다.그런 플랑크톤의 아내는 인공지능 컴퓨터 캐런으로 컴퓨터이지만 여성의 인격을 가지고 있으며, 게살버거의 비밀 레시피를 훔치려고 시도하는 플랑크톤을 돕기도 한다.이에 작중에서 스폰지밥과 캐런은 적대적인 관계다.그런데 실제로는 두 역할을 맡은 성우들이 결혼을 한 사이라고 하니,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쏟아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팬들 '플랑크톤이 스폰지밥 미워하는 이유 알았다'캐런과 플랑크톤 / Nickelodeon '네모바지 스폰지밥'팬들은 작품 속 설정과 연결 지어 재치 있는 농담을 쏟아냈다.게시물에는 '사실을 알고 나니 플랑크톤이 스폰지밥을 싫어하는 건 당연한 것 같다', '그(스폰지밥)는 게살버거의 비밀 레시피뿐만 아니라 플랑크톤 아내의 비밀도 가지고 있었다' 등의 재치 넘치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한편 질 탈리는 스폰지밥 네모바지에서 카렌 플랑크톤 역을 맡은 배우이자 코미디언으로, 1996년부터 톰 케니와 결혼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그녀는 '분덕스'의 사라 드부아, '링컨의 집에서 살아남기', '뚱이 쇼' 등 다양한 작품에서 목소리를 연기했다.케니와 탈리 부부는 1997년에 첫 아들 맥 케니를, 2003년에 딸 노라 케니를 낳아 현재 두 자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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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6 15:15

한국 콘텐츠 통했다... '폭싹 속았수다'·'계시록', 넷플릭스 비영어 부문 동반 1위

한국 콘텐츠 통했다... '폭싹 속았수다'·'계시록', 넷플릭스 비영어 부문 동반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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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계시록 포스터넷플릭스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한국 콘텐츠가 또 한 번 주목받고 있다.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와 영화 '계시록'이 넷플릭스 비영어 부문 시청 순위에서 각각 드라마와 영화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는 한국 콘텐츠의 세계적인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하는 결과로, 다양한 국가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넷플릭스는 지난 26일 발표한 글로벌 TOP 10 비영어 부문 순위에서 '계시록'(감독 연상호)이 영화 부문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이 작품은 실종 사건의 범인을 신의 계시로 단죄하려는 목사와 죽은 동생의 환영에 시달리는 형사가 각자의 믿음을 쫓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공개 후 단 3일 만에 570만 시청수를 기록하며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스페인, 포르투갈, 그리스, 아르헨티나, 일본, 인도네시아 등 총 39개국에서 TOP 10 리스트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포스터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역시 글로벌 무대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제주 출신의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이 작품은 3막 공개 후 비영어 시리즈 부문에서 글로벌 1위를 차지했다.공개 이후에도 꾸준히 화제를 모으며, 총 550만 시청수를 기록했다.이 드라마는 대한민국을 포함해 브라질, 콜롬비아, 베트남, 대만, 터키 등 총 42개국에서 TOP 10 리스트에 올라 전 세계적인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특히 '폭싹 속았수다'는 이전 막에서도 높은 순위를 기록했으나, 이번에는 마침내 정점에 올랐다. 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성공은 한국 드라마와 영화가 국제적으로 얼마나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지를 나타내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두 작품 모두 탄탄한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한국적 정서와 문화적 요소를 담아내면서도 보편적인 감정을 전달해 다양한 국적의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켰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오는 28일에는 '폭싹 속았수다'의 마지막 막인 4막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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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3-26 15:15

'모나리자' 부른 제이홉, 역시 월클이었다... 루브르 박물관 '러브콜' 받아

'모나리자' 부른 제이홉, 역시 월클이었다... 루브르 박물관 '러브콜'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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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뮤직방탄소년단 제이홉이 프랑스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 공식 SNS에 깜짝 등장하며 전 세계 팬들을 놀라게 했다.지난 25일, 루브르 박물관은 제이홉의 신곡 'MONA LISA'와 관련된 영상을 공개했다.영상 속에서 제이홉은 인사를 건네며 'She's an inspiration'이라는 멘트를 덧붙였다. 이어지는 장면에서는 그가 노래를 부르는 동안 명작 '모나리자'가 화면에 나타났다. 이번 협업은 루브르 박물관 측의 러브콜로 시작됐다.방탄소년단 공식 SNS에 올라온 'MONA LISA' 콘셉트 포토에 대해 박물관 측은 'You mean our Mona Lisa?'라는 댓글을 남기며 관심을 표명했다.이후 공식적인 영상 촬영 제안으로 이번 콘텐츠가 완성되었다.빅히트 뮤직루브르 박물관은 대영 박물관, 바티칸 박물관과 함께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로 꼽히며, 매년 수많은 방문객들이 찾는 명소다. 이번 협업은 예술과 음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특별한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제이홉의 디지털 싱글 'MONA LISA'는 사랑하는 상대에게 마음을 빼앗긴 상황을 유쾌하게 풀어낸 곡이다.곡명은 루브르 소장 명작 '모나리자'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외적인 아름다움보다 내면의 특별함을 강조한다.뮤직비디오와 무대에서는 그림 감상이나 사진 촬영을 연상시키는 안무가 돋보인다. 'MONA LISA'는 글로벌 차트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브라질, 프랑스, 일본 등 74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도 톱 10 진입이 예상된다. 현재 제이홉은 월드투어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만나고 있다. 북미 투어는 미국 브루클린 바클레이 센터에서 시작해 모든 회차가 매진되었으며, 샌안토니오 프로스트 뱅크 센터에서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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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6 15:15

'돌싱' 김슬기·유현철, 1년 만에 파경설... 'SNS 차단하고 언팔했다'

'돌싱' 김슬기·유현철, 1년 만에 파경설... 'SNS 차단하고 언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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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옥순·'돌싱글즈3' 유현철, 파경설 논란'나는 솔로' 10기의 옥순(김슬기)과 '돌싱글즈3'의 유현철이 재혼 1년 만에 파경설에 휩싸였다. 두 사람의 불화는 유현철의 개인 SNS 계정에서 시작됐다. 최근 유현철은 자신의 계정에서 옥순과 관련된 게시물을 삭제했고, 옥순도 유현철의 흔적을 지웠다.지난 20일 유현철은 다이어트 보조제에 대한 부정적 의견을 남겼다. 그는 '효과 없는 거 알면서 왜 파는 건지. 사기꾼들 조심'이라고 적었고, 이는 옥순이 다이어트 보조제를 홍보한 시점과 겹쳐 저격성 발언이라는 추측을 낳았다. 옥순 SNS하지만 유현철은 '누굴 겨냥한 건 아니다. 오해 소지가 있어 스토리를 내렸다'고 해명했다.이어 '슬기가 지난달 절 차단하고 언팔했다. 지금 뭘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고 말하며 사실상 파경설을 인정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한 네티즌은 유현철이 올렸던 글을 옥순에게 알렸고, 옥순은 '저는 신경 안 쓴다. 감사하다'고 했으며 또 다른 질문에는 '혼자만의 일이 아니기에 쉽게 말할 수 없다. 정리된 후 상황을 전하겠다'고 밝혔다.일각에서는 두 사람이 같은 공간에서 찍힌 사진을 근거로 들며 '비즈니스 관계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YouTube 'tvN D ENT'이에 옥순은 '사람을 속일 생각도, 속인 적도 없다'며 '지금은 파주에서 아이와 함께 살고 있다'고 반박했다.한편 옥순과 유현철은 SBS PLUS·ENA '나는 솔로' 10기와 MBN '돌싱글즈3'에 각각 출연했고, 방송 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들은 지난해 혼인신고를 하며 법적 부부가 됐고, 당시 옥순은 회사를 그만두고 유현철이 거주하던 파주로 이사해 신혼 생활을 시작했다. 또한 두 사람은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프로그램을 통해 재혼 과정을 보여줬다.옥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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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6 15:15

이재명 '헌재, 선고 미루는 것 자체가 헌정질서 위협...뭐가 그리 어렵나'

이재명 '헌재, 선고 미루는 것 자체가 헌정질서 위협...뭐가 그리 어렵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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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헌재 탄핵심판 지연은 헌정질서 위협...무엇이 그리 어려운가'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을 심리 중인 헌법재판소의 선고 지연에 강한 비판을 쏟아냈다.이 대표는 26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이유도 없이 계속 선고를 미룬다는 것 자체가 헌정질서에 대한 위협'이라고 일침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들이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앞 민주당 천막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3.26/뉴스1이 대표는 '헌재 판결이 4월로 미뤄질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무엇이 그리 어려운가'라며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다. 우리 국민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렇게 복잡한 사건도 아니지 않나'라고 꼬집었다.특히 윤 대통령의 행위에 대해 '국민이 맡긴 권력으로, 국민이 맡긴 총칼로 국민에게 위협을 가했다'며 '어떻게 대명천지 대한민국에서 군사정권을 꿈꾸고 군사 쿠데타를 시도하나'라고 강하게 비판했다.이재명 '내란수괴 혐의로 구속 기소된 대통령에게 면죄부 줄 수 없어'이 대표는 윤 대통령의 행위가 헌법질서를 완전히 파괴한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는 '위헌적 포고령을 선포하고, 조건도 갖춰지지 않은 계엄을 선포했으며, 절차도 지키지 않았고, 침해 대상이 될 수 없는 국회에 군대를 진입시키고 언론사들을 핍박한 것이 명백하지 않나'라고 반문했다.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열린 내란수괴 윤석열 신속 파면 촉구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3.26/뉴스1그는 '온 국민이, 전 세상 사람들이 다 봤는데 또 무슨 증거가 필요한가'라며 '이게 위헌 위법이면 부인할 길이 없을 것이고, 이게 헌정 질서를 수호해야 할 대통령이 헌정질서를 파괴했다는 명확한 사실을 누가 부정할 수 있겠나'라고 강조했다.나아가 '이미 내란수괴 혐의로 구속 기소된 대통령에게 다시 면죄부를 주면 아무 때나 군사 쿠데타를 해도 된다는 것 아니냐'며 '비상계엄 면허증을 주는 것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발언 도중 현장에서 '빨갱이 XX들아'라는 고성이 나오자, 이 대표는 '저런 사람들이 생기지 않나. 국민들 사이에 싸움이 왜 생기나'라고 말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 뉴스1이 대표는 탄핵심판 선고 지연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탄핵심판 선고가 장기화되면 국가신용등급도 낮아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며 '이런 상황인데 알 수 없는 이유로 헌재가 선고를 계속 미룬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어느 쪽이든 빨리 결론을 내야 국정이 안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덕수 권한대행에게 헌법재판관·대법관 임명 촉구이 대표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를 향해 '마은혁 헌법재판관과 마용주 대법관을 빨리 임명하라'고 촉구했다.이 대표는 '계모임에도 규칙이 있고, 초등학교 학급에도 규칙이 있지 않나'라며 '대한민국 5200만 국민의 최고 합의, 최고의 규범, 법률 그 이상의 헌법이 정한 기본적인 민주공화국의 질서를 헌법 수호 제1의 책무가 있는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놓고 지키지 않으면 대체 이 헌법을 누가 지키겠나'라고 반문했다.이어 '이게 나라가 되겠나. 한 대행이 복귀했다고 하는 것은 지위와 권력이 회복됐다는 뜻이 아니라 책임과 역할을 더 갖게 됐다는 것으로 이해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뉴스1한편, 헌법재판소는 윤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에 대해 현재까지 총 7차례 변론을 진행했으며, 최종 선고 시기에 대해서는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법조계에서는 헌재가 충분한 심리를 위해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는 분석과 함께, 정치적 상황을 고려해 선고 시점을 조율하고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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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6 14:35

'배신당한 적 있다'며 '1박2일' 당시 강호동과의 '불화설' 언급한 이수근

'배신당한 적 있다'며 '1박2일' 당시 강호동과의 '불화설' 언급한 이수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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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개그맨 이수근이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강호동과의 과거 불화설을 해명하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이수근은 '1박 2일' 촬영 당시 혼전임신 소식을 강호동에게 먼저 알렸으나, 방송 오프닝에서 강호동이 이를 공개한 일화를 전하며 두 사람 사이의 오해를 풀었다.26일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엄홍길, 이수근, 김대호, 선우가 출연한 '오르막길 만남 추구' 특집으로 꾸며졌다.이수근은 과거 '1박 2일'에서의 활약을 회상하며 현재 출연 중인 다양한 프로그램들에서도 장수하는 비결을 밝혔다.MBC '라디오스타'그는 각 프로그램에서 형님들의 수발을 잘 드는 것이 장수의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1박 2일'에서는 운전을 담당하며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한 것이 성공 요인이라며, 강호동과의 관계에 대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이수근은 강호동 옆에서 빛나는 '프로 수발러'로서 그의 방송 신념 때문에 죽을 뻔한 적도 있다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강호동에게 잊지 못할 배신을 당한 사연도 털어놓았다.녹화 전 교제 중이던 아내에게 혼전 임신 사실을 듣고 이를 강호동에게 말했으나, 곧바로 방송에서 공개돼 모두를 폭소케 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오해였으며 두 사람 간의 관계에는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MBC '라디오스타'이수근은 나영석 PD와 함께했던 '신서유기', '강식당', '나홀로 이식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했지만 최근 협업이 뜸했던 이유도 밝혔다.그는 나영석에게 '근본을 찾아야 한다!'며 농담 섞인 호통을 쳐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MC들의 예측불허 입담으로 게스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끌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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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3-26 14:15

솔로 데뷔하더니 연이어 '빌보드200' 진입한 블랙핑크 로제·제니·리사

솔로 데뷔하더니 연이어 '빌보드200' 진입한 블랙핑크 로제·제니·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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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ebook 'BLACKPINKOFFICIAL'K팝 대표 걸그룹 블랙핑크의 멤버들이 솔로 활동으로 미국 빌보드 차트를 휩쓸고 있다.로제는 브루노 마스와 함께한 '아파트(APT.)'로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 22주 연속 상위권을 유지하며 이번 주에는 14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6위에서 하락한 순위지만 여전히 높은 위치를 지키고 있다.로제의 정규 1집 '로지'는 선공개곡 '아파트'의 인기에 힘입어 이번 주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52위를 기록하며 15주 연속 차트에 머물렀다.제니의 첫 솔로 정규 앨범 '루비'도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톱20에 들며, 두 번째 주에는 20위를 차지했다.로제 / CJ ENM리사의 첫 솔로 정규 앨범 '얼터 에고(Alter Ego)' 역시 이번 주 '빌보드 200'에서 125위를 기록하며 꾸준히 차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르세라핌은 미니 5집 '핫'으로 이번 주 '빌보드 200'에서 9위를 기록하며 K팝 4세대 걸그룹 중 처음으로 네 번째 톱10 진입이라는 쾌거를 이뤘다.타이틀곡 '핫'은 '버블링 언더 핫 100(Bubbling Under Hot 100)'에 진입했으며, 상승세를 타고 있어 향후 역주행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Instagram 'jennierubyjane'미국 힙합 거물 켄드릭 라마와 R&B 가수 시저가 협업한 곡 '루터(luther)'는 여전히 '핫100' 정상에 머물러 있으며, 래퍼 플레이보이 카티(Playboi Carti)의 새앨범 '아이 엠 뮤직'은 '빌보드 200'에서 정상을 차지했다.카티는 이번 주 무려 31곡을 동시에 '핫100'에 올리며 파괴력을 과시했다.미국 팝 슈퍼스타 레이디 가가와 브루노 마스가 협업한 곡 '다이 위드 어 스마일(Die With A Smile)'은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도 인기를 끌며 '글로벌 200' 정상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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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3-26 14:15

[속보] 산청 산불, 결국 강풍에 '지리산국립공원'으로 번져

[속보] 산청 산불, 결국 강풍에 '지리산국립공원'으로 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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엿새째 이어지고 있는 산청 산불, 지리산국립공원 덮쳐경남 산청에서 시작돼 하동으로 번진 산불이 엿새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강풍에 의해 지리산국립공원까지 번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26일 뉴스1에 따르면 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는 이날 오전 10시께 산불이 구곡산 능선을 넘어 지리산 권역으로 번졌다고 밝혔다.경남도는 화재가 지리산국립공원으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전북과 전남 등 인근 지자체에서 헬기를 지원받아 지리산국립공원까지 침투하지 않도록 진화 작업을 벌여왔다.경남 산청 대형 산불 닷새째인 25일 오후 산청군 시천면 일대에서 민가 뒤로 불길이 치솟고 있다. 2025.3.25 / 뉴스1전날(25일) 지리산 권역으로의 산불 확산 방지를 위해 공중진화대 및 특수진화대를 투입해 방화선을 구축하고 진화 작업에 총력을 다했지만, 지리산국립공원 200m 앞까지 번졌다가 결국 이날 오전 10시께 구곡산 능선을 넘었다.구곡산 정상을 넘으면 지리산국립공원 구역이다.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의 모든 직원들이 현장에 투입돼 진화를 돕고 있었지만 이날 10시 불이 구곡산 능선을 넘으면서 잠시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 직원들이 26일 오전부터 산청군 시천면 구곡산 인근 및 지리산 경계 200m 지점에서 산불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 지리산국립공원한편 지난 21일 경남 산청,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대형 산불이 발생해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으로 급속히 확산하며 피해 규모가 커지고 있다.산청·하동 산불 진화율은 이날 오전 6시 기준 80%로 집계됐다. 산림당국은 헬기 30대, 인력 1천720명, 차량 218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산불영향 구역은 1천685㏊, 전체 화선은 약 63㎞에 남은 길이는 12.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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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3-26 14:00

[속보] 산림당국 '경북 의성서 산불 진화하던 헬기 추락'

[속보] 산림당국 '경북 의성서 산불 진화하던 헬기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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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오후 지리산과 인접한 산청군 시천면 구곡산 일대에 산불이 번져 산불진화 헬기가 진화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 뉴스1경북 의성 지역 산불 진화에 투입된 헬기 한 대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산림당국에 따르면, 이날 12시 54분께 의성군 산불 진화를 하던 헬기가 신평면 교안2리에 추락했다. 인근에 있던 목격자가 헬기가 추락했다고 신고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추락한 헬기는 지자체 소속으로 알려졌으며 조종사 1명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까지 정확한 인명 피해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보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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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3-26 14:00

[속보] 산불 끄던 헬기 추락... '조종사 사망 확인'

[속보] 산불 끄던 헬기 추락... '조종사 사망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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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경북 의성 지역 산불 진화에 투입된 헬기 한 대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산림당국에 따르면, 이날 12시 54분께 의성군 산불 진화를 하던 헬기가 신평면 교안2리에 추락했다. 인근에 있던 목격자가 헬기가 추락했다고 신고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헬기에는 조종사 1명이 타고 있었고, 당국은 조종사의 사망을 확인했다. 이 헬기는 강원 인제군에서 화재 진압 지원을 나온 헬기였다.소방과 산림당국은 정확한 인명피해 규모와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보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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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3-26 14:00

'유기견 입양' 조건으로 결혼 승낙했더니... 결혼하자마자 말 바꾼 남편, 이 결혼 계속 유지할까요?

'유기견 입양' 조건으로 결혼 승낙했더니... 결혼하자마자 말 바꾼 남편, 이 결혼 계속 유지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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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조건이 반려견 입양이었는데 결혼 후 말 바꾼 남편유기견 입양 조건으로 결혼했는데, 돌연 말을 바꾼 남편 때문에 고민이라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25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강아지를 키우기로 약속했던 남편이 계속 약속을 미룹니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사연자 A씨는 '결혼 전에 강아지를 키우기로 남편과 굳게 약속했다'고 말문을 열었다.A씨는 '(남편은) 결혼식 올리고는 이런저런 이유로 (유기견 입양을) 미뤘다. 아이 낳고 키우자 하여 임신하고 출산을 하며 5년을 보냈는데 또 키우지 말자고 나를 설득하려 한다'고 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Bing Image CreatorA씨가 남편에게 '도대체 왜, 무엇이 문제냐'고 묻자, 그는 '힘들 것 같고 자신 없다'고 답했다.남편은 A씨에게 '고의로 속인 건 아니다. 결혼 전에는 둘이 살며 예쁜 강아지 한 마리 키우면 너무 아기자기하게 예쁘고 좋을 것 같았다'면서 '그때 생각과 현실은 달랐다. 지금은 아기도 있지 않느냐'며 반려견을 입양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문제는 A씨가 결혼 조건으로 여기고 결혼 전에 남편과 약속까지 했던 부분이 '유기견 한 마리 키우기'였다는 것이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A씨는 '나는 결혼 전에 유기견 자원봉사를 꾸준히 했다. 동물병원에 취직해서 7년간 근무하며 임보(임시보호)도 많이 했다'며 '남편은 동물병원 다니며 친해진 선생님의 소개로 만났다'고 했다.당시 A씨는 남편이 동물을 좋아한다는 사실에 호감을 느꼈고, 이를 계기로 관계가 이어져 결혼까지 이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A씨는 '내가 바라는 건 넓고 좋은 집이 아닌 유기견 한 마리 키울 수 있는 따뜻한 집과, 내 생각과 맞아떨어지는 좋은 동반자 한 명이었다. 그게 남편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나 보다'라고 하소연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현재 A씨는 남편과 함께 집을 매입해 거주하고 있다. 둘 다 강아지 알레르기가 없으며 때때로 강아지를 맡아줄 친정과 지인이 근처에 살고 있다. 이처럼 A씨는 반려견과 함께 살 수 있는 환경이 갖춰졌는데도 결혼 전 굳게 약속한 '유기견 입양'이 남편의 반대로 차일피일 미뤄지는 데 대해 답답함을 호소했다.육아를 핑계로 5년을 미룬 남편은, 다시 또 5년 뒤를 기약하고 있다고 한다.이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남편이 사연자와 결혼하려고 속인 것 같다', '결혼 전에는 다 해줄 것처럼 말하더니 뒤늦게 말 바꾸는 남자 정말 별로', '그래도 가족 구성원이 모두 동의해야 입양하는 게 맞다', '왜 남편 만나서 개인적인 꿈을 이루려 하느냐'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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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3-26 13:35

'항암제로 19kg 뺐다'... 암환자 사진까지 도용해 '항암 다이어트' 홍보한 업체

'항암제로 19kg 뺐다'... 암환자 사진까지 도용해 '항암 다이어트' 홍보한 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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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사건반장’최근 SNS와 유튜브에서 판매 중인 다이어트 보조제 광고에 암 환자의 사진이 무단으로 사용되어 논란이 되고 있다.이 사건은 JTBC '사건반장'을 통해 제보된 내용으로, 유방암 투병 중인 A씨의 사연이 중심이다.A씨는 지난해 유방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를 진행하며 자신의 투병 과정을 SNS에 공유해왔다. 그러나 최근 A씨는 한 팔로워로부터 자신의 항암치료 후 찍은 사진이 다이어트 보조제 광고에 무단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해당 광고는 마치 개인 체험담처럼 구성되어 있었으며, '항암 치료 성분 덕분에 쉽게 살을 뺐다'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이는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정보로, 소비자들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위험한 내용이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광고에는 A씨가 항암치료 직후 찍은 사진과 함께 '30kg 빠지고 해골 됐을 때'라는 자극적인 문구가 포함되어 있었다. 또한, 다이어트 전 사진으로는 또 다른 여성의 사진이 사용되었다. 이러한 광고 방식은 소비자들을 현혹시키기 위한 의도로 보이며, 사실과 다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A씨는 '항암제는 사람을 살리는 약이지 다이어트약으로 사용할 수 없다'며 분노를 표했다.그는 해당 광고를 국민신문고와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행위는 생명에 대한 존중이 결여된 것으로 비판받고 있다. 한편, 문제의 업체는 이전에도 다이어트약 광고에서 '베타카로틴' 성분을 강조하며 선정적인 문구를 삽입해 물의를 빚은 바 있다.YouTube 'JT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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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05레벨3 3

머니맨

2025-03-2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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