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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때리면 '가중처벌' 받게 하자'... 민주당이 발의한 법, '특권'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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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3-24 15:00

민주당, 국회의원 폭행 가중처벌 법안 발의...일반인과 차별 논란


인사이트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 / 뉴스1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의원을 폭행할 경우 일반인 폭행보다 더 무겁게 처벌(가중처벌)하는 법안을 발의한다.



장경태 민주당 의원이 준비 중인 국회법 개정안에는 '국회 회의 방해 금지죄'를 '의정활동 방해 금지죄'로 확대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중앙일보가 입수한 개정안에 따르면, 현행법은 국회 회의를 방해할 목적으로 회의장이나 그 부근에서 이뤄진 폭행·감금·협박(5년 이하의 징역), 특수폭행·상해(7년 이하의 징역) 등을 처벌한다. 이는 일반 폭행죄(2년 이하의 징역)보다 처벌 규정이 강하다.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을 방해할 목적'만 인정되면 장소에 상관없이 현행법과 같은 형량으로 처벌할 수 있게 된다.


더 나아가 회의장이나 그 부근에서 국회의원 폭행이 발생했다면 형의 2분의 1을 가중할 수 있다는 내용도 개정안에 포함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 뉴스1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 뉴스1


최근 민주당 의원 폭행 사건이 법안 발의 배경


이 법안의 도입 취지에는 '지난해 1월 이재명 의원이 부산 강서구에서 시민에 의해 목에 양날 검이 찔리는 테러 사건이 발생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한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을 방해하는 다양한 유형의 폭력 행위를 무겁게 처벌해 국회의원의 활동을 보호하려는 것'이라는 이유도 덧붙였다.


민주당이 이 법안을 추진하게 된 직접적인 배경으로는 최근 소속 의원들이 겪은 폭행 사건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일 백혜련 의원은 헌법재판소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파면 촉구' 기자회견을 하던 중 얼굴에 날계란을 맞았다.


같은 날 이재정 의원도 헌재 앞을 지나던 중 60대 남성에게 허벅지를 공격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인사이트뉴스1


'국회의원에 '특권' 부여하냐' 지적도


이 법안이 통과될 경우, 국회 밖에서 발생한 폭행이라도 대상이 국회의원이냐 일반인이냐에 따라 적용되는 법정형이 크게 달라지게 된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국회의원에게 특권을 부여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될 가능성이 있다.


한편 헌법학자들 사이에서는 의정활동의 범위를 어디까지 인정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국회의원의 모든 활동을 의정활동으로 볼 경우 지나치게 광범위한 보호가 이루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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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3-27 11:00

노후 헬기로 불 끄다 숨진 70대 기장, 40년 베테랑이었다... '안전 강조하던 따뜻한 분'

노후 헬기로 불 끄다 숨진 70대 기장, 40년 베테랑이었다... '안전 강조하던 따뜻한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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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베테랑 기장 죽음 허망해'…진화 투입 이틀 만에 참변경북 의성 산불 현장에서 임차 헬기로 진화 작업하다 숨진 A(73)씨가 40년 비행경력을 자랑하던 베테랑 기장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26일 강원도와 산림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4분경 의성군 신평면 교안리 한 야산에서 A씨가 조종하던 강원도 인제군 소속 S-76 기종 임차 헬기(담수 용량 1천200ℓ)가 추락했다.A씨가 몰았던 임차 헬기 기종은 1995년 7월에 생산돼 30년 가까이 운항됐다.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헬기가 짙은 연기에 가려진 전신주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선에 걸렸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당시 사고 현장 목격자는 '헬기가 공중 진화 작업 중 전신주 선에 걸려 땅으로 떨어졌다'고 했다.26일 오후 1시쯤 경북 의성군 신평면 교안리 산불 현장에서 소화수를 담던 헬기가 추락했다. /뉴스140년이 넘도록 헬기 조종사로 일했던 A씨는 2021년 임차 업체 에어팰리스에 입사했고, 사고 현장에는 화재 발생 넷째 날인 지난 25일 첫 투입됐다.A씨는 전날 오후 2시 인제에서 임차 헬기를 몰고 현장에 도착해 1시간 동안 진화 작업을 했으며 오후 9시 34분부터 추가로 1시간 동안 진화 작업을 벌였다.사고 발생 당일에는 오전 9시 34분부터 25여분간 작업했고, 휴식 및 급유를 한 뒤 낮 12시 44분경 재투입됐다가 변을 당했다.에어팰리스에서 A씨와 함께 근무한 동료 B(68)씨는 연합뉴스에 A씨에 대해 '차분하고 후배들에게 신망받던 선배'라고 했다.26일 오후 경북 의성군 신평면 교안리 산불 현장에서 소화수를 담던 헬기가 추락해 소방 대원들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뉴스1이어 '신앙심이 깊고 온화한 품성을 가졌던 사람'이라면서 '늘 동료들에게 따뜻한 말을 건네곤 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비행할 때마다 힘들다는 말 한마디 안 하고 늘 동료들에게 안전하게 비행하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던 분이었다'면서 '산불 진화에 투입되는 건 의로운 일이지만, 그만큼 위험 부담이 있어 사고를 마주할 때마다 심적으로 너무 힘이 든다'고 덧붙였다.한편 경상권에서 발생한 동시 산불사태로 26명이 숨지는 등 56명에 달하는 인명피해가 난 것으로 확인됐다.오늘(2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인명피해는 사망 26명, 중상 8명, 경상 22명이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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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3-27 11:00

[속보] 전북 무주, 산불대응단계 2단계 격상

[속보] 전북 무주, 산불대응단계 2단계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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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정부가 전북 무주의 산불대응단계를 2단계로 격상했다. ※ 자세한 내용은 추후 보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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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3-27 11:00

[속보] 중대본 '산불 사태로 사망 26명·중상 8명·경상 22명'

[속보] 중대본 '산불 사태로 사망 26명·중상 8명·경상 2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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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 뉴스1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경남 산청과 하동, 울산 울주까지 빠르게 번지면서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26명이 숨지고 30명이 중경상을 입는 등 인명 피해도 계속 늘고 있다.27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이한경 차장 주재로 산불 대응 6차 긴급 회의를 열었다.이날 회의에서는 산불 진화 상황을 점검하고, 이재민을 위한 구호 대책과 주요 기반시설 피해 복구 현황 등을 집중 논의했다.뉴스1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산불로 인한 인명 피해는 사망자 26명, 중상자 8명, 경상자 22명이다. 주택 117채를 포함해 피해를 입은 시설물만 325곳에 이른다. 특히 약 2만 4000명이 넘는 주민들이 긴급히 대피했고, 이 중 귀가하지 못한 주민은 여전히 9300여 명에 달한다.지역별 미귀가 인원은 경남 산청과 하동이 1797명, 경북 의성과 안동이 2만 2026명, 울산 울주 온양이 383명으로 집계됐다. 행정안전부와 각 지방자치단체는 군부대 및 구호지원기관과 함께 침구류, 생필품, 식료품 등 긴급 구호물품을 피해 지역으로 속속 보내고 있다.또한 대피소와 임시주거시설에서 지내는 이재민들의 재난 트라우마 극복을 위해 심리상담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뉴스1민간에서도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구호협회 등 여러 민간단체들은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모금활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89억 3000만 원의 성금이 모였다.이한경 중대본 차장은 '가용 가능한 모든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산불 확산을 막고 상황을 최대한 빨리 수습하겠다'며 '하루빨리 이재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정부가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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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3-27 10:35

'아이 낳으면 아파트 먼저 드립니다'... 신혼·출산 부부 '내집마련' 기회 빨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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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 미만 자녀 둔 '신생아 가구', 31일부터 주택 청약 우선권 대폭 확대이달 31일부터 2세 미만 자녀(태아 포함)를 둔 '신생아 가구'에 대한 주택 청약 우선 배정이 크게 확대된다. 26일 정부가 발표한 이번 제도는 심각한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주거지원 대책의 일환으로, 청약 제도에 핵심적인 변화를 담고 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Bing Image Creator이번 조치는 지난해 6월 정부가 발표한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의 후속 조치로, 공공·민간 분양주택에서 신생아 가구에 대한 우선 배정 비율을 대폭 늘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공공분양 주택의 경우, 기존에는 전체 물량의 20%만 '신생아 특별공급'으로 배정했으나, 이제는 일반공급(전체의 30%) 중 50%도 신생아 가구에 우선 배정한다. 전체 공공분양 물량 중 최대 35%가 신생아 가구에게 돌아가게 되는 셈이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민간분양 및 임대주택도 신생아 가구 혜택 확대민간분양 주택에서도 신혼부부 특별공급 물량이 기존 18%에서 23%로 확대되며, 이 중 35%는 신생아 가구에 우선 공급된다.공공임대주택의 경우에는 전체 공급량의 5%를 신생아 가구에 우선 배정하고, 재공급 시에도 예비입주자의 30%를 신생아 가구로 우선 배정하게 된다.청약 기회도 확대되어 2024년 6월 19일 이후 자녀를 출산한 가구는 이미 한 차례 특별공급을 받았더라도 한 번 더 청약이 가능하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Bing Image Creator신혼부부 특별공급 조건도 완화되어, 청약 당시 무주택이면 혼인 전 주택 당첨 이력이 있어도 신청할 수 있게 된다.공공분양 일반공급 청약 소득 기준도 확대되어 맞벌이 가구의 경우 월소득 1440만원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공공임대주택에 거주 중인 가구가 아이를 낳으면 해당 자녀가 성인(만 19세)이 될 때까지 재계약이 허용되며, 같은 시도 내에서 더 넓은 면적의 임대주택으로 이주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자산 기준 산정 방식도 변경되어 부동산과 자동차 외 금융 자산을 포함한 '총자산가액'으로 평가함으로써, 상대적으로 자산 여건이 열악한 신혼부부의 입주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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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3-27 10:35

'김수현 첩 많아 황후 자리 지키느라 힘들어' 故 김새론 절친 폭로... 생전 보내려 한 편지도 공개

'김수현 첩 많아 황후 자리 지키느라 힘들어' 故 김새론 절친 폭로... 생전 보내려 한 편지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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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 절친 '새론이 죽음의 원인은 70%가 김수현'고 김새론이 생전 김수현으로 인해 심리적으로 고통을 받고 있었다는 주장이 나왔다.지난 26일 김새론 절친 A씨는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를 통해 유튜버 이진호와 나눈 대화 녹취록을 공개하며 '새론이 죽음의 원인은 70%가 김수현, 25%는 이진호, 5%는 뉴욕 남편'이라고 강조했다.앞서 이진호는 지난 20일 김새론이 해외에서 결혼, 임신 중절을 했으며 남편으로부터 협박,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영상을 게재하며 관련 녹취록을 공개한 바 있다.故 김새론 / Instagram 'ron_sae'녹취록에서 A씨는 '이진호 님이 원망스럽다. 저도 기사를 통해서 (새론이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받았던 것도 사실이다. (음주사고 사건 후) 일을 안 한다고 생각했는데 일을 하고 있더라. 이진호 님이 알지도 못하고 취재를 했나 생각했다'라고 말했다.이어 '저는 이미 죽은 새론이랑 왈가왈부 되는 게 일단 싫다. 저 운구도 했던 사람이다. 도대체 왜 그러신 거냐'며 불만을 토로했다.생전 고인의 고민을 자주 들어줬다는 A씨는 '두 사람이 미성년 시절부터 만난 게 맞다'며 '김수현 입장에서 새론이는 모든 걸 알고 있으니까 어떻게 보면 아킬레스건이다. 그래서 어떻게든 아웃시키려 했던 것 같다. 확실하다. 새론이가 얘기한 것도 있다'고 말했다.김수현 / Instagram 'soohyun_k216'그러면서 '새론이가 김수현과 6년간 만나면서 '황후 자리를 지키느라 힘들었다'고 했다. 하도 첩을 들이니까'라며 '김수현이 새론이에게 한 짓들을 더 알고 있다. 새론이는 김수현에 대한 원망도 많았다. 한을 풀어주고 싶다'고 주장했다.또 A씨는 고인의 가족 관계에 대해 '새론이 어머니가 매니저 역할을 했다. 아버지는 뭐 했는지 모르겠다. 어머니랑 통화하는 걸 자주 봤는데 사이좋게 대화를 잘했다'며 '부모가 사랑을 줬는데 새론이 입장에서는 충분하지 않았을 수도 있고 어쩌면 더 바랬을지도 모르지 않냐'고 반문했다.가세연, '고 김새론이 김수현에게 보내려 한 편지' 언급앞서 지난 25일 가세연은 故 김새론이 김수현에게 보낸 편지에 '처음으로 사귄 남자'라고 언급되어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이날 김새론의 절친 A씨는 방송에서 고인의 유가족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 반박했다.그는 김새론의 전 남자친구라 주장하는 K씨의 인터뷰로 인해 유가족들이 고통받고 있다고 밝혔다.A씨는 '새론이와는 지난해까지 가까이 지내며 어머니와 함께 자주 지냈다. 새론이가 깨어 있을 때는 어머니가 곁에 있었고, 잠들면 어머니가 일을 하러 나갔다'라고 설명하며, 고인의 가족이 무관심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Instagram 'ron_sae'그러면서 김새론이 생전 김수현에게 보내려고 했던 편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A씨는 '새론이가 김수현에게 편지를 쓰고 싶어 했으나, 그 편지를 전할 수 없었던 기억이 있다'라고 주장했다.해당 편지에 대해 가세연은 '그 편지 아직 공개 안 했다. 편지에는 '처음으로 사귀었던 남자'로 김수현이 언급돼 있다. 이 편지 내용 어디에도 공개한 적 없다. 근데 그 편지 내용을 절친인 A씨도 다 알고 있다'며 '김수현 씨 고 김새론 씨가 중학교 3학년일 때부터 6년간 사귀었다는 증거가 차고 넘친다. 조금만 기다려주길 바란다'라고 경고했다.김수현 / Instagram 'soohyun_k216'한편 지난 10일 가세연 측은 고 김새론 유족 측의 제보를 통해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6년간 배우 김수현과 교제했다고 폭로했다.가세연은 증거로 김수현이 김새론과 함께 있는 사진과 영상 등을 공개했다.하지만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성인이 된 후 만났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김새론 유족은 오늘(27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서초구 모처에서 해당 의혹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가지고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어서 추가 폭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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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3-27 10:15

故 김새론 무급 노동 주장에... 소속사 전직원 '새빨간 거짓말' 반박

故 김새론 무급 노동 주장에... 소속사 전직원 '새빨간 거짓말'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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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급 노동' 주장한 故 김새론... 소속사 전 직원 '내가 5년간 했던 일이 부정되고 있어'배우 故김새론이 골드메달리스트 소속 당시 무급으로 근무를 했다는 주장이 나오자 전 소속사 직원이 반박에 나섰다.지난 22일 골드메달리스트 직원 출신이라고 밝힌 A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故김새론 배우의 명복을 빈다'고 운을 뗐다.A씨는 '나는 골드메달리스트의 초창기 로고가 없던 시절부터 회사의 브랜딩, 비쥬얼 디렉팅 등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일했다'며 '현재 네이버에 있는 故김새론 배우의 이 프로필 사진도 내가 디렉팅 했다'고 주장했다.뉴스1이어 '골드메달리스트의 연습생, 신인, 모든 배우의 비쥬얼 디렉팅은 나의 일'이라면서 '골드메달리스트에서 내가 5년동안 했던 일이 모두 부정되고 있어 이 글을 올린다'고 했다.그러면서 '그녀(김새론)가 초창기 멤버로 비쥬얼 디렉팅을 했고 무보수로 일했다는 저 말은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강조했다.A씨는 자신의 주요 경력을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폐막식 맵핑 영상 등을 기획했고 2019년 11월 골드메달리스트로 이직해 지난해 12월까지 근무했으며,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4개의 본상을 수상한 이력도 있었다.앞서 김새론의 유족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김수현이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6년간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유족은 당시 연인이었던 배우 김수현의 권유로 김새론이 골드메달리스트와 전속계약을 맺었지만, 적절한 보호와 대우를 받지 못했다고 호소했다.또한 김새론이 골드메달리스트 신인 발굴과 비주얼디렉팅 등의 실무를 무급으로 해왔다고 주장해 파장이 일었다.유족 측은 오늘(27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서초구 모처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유족 측 법률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부유 부지석 변호사가 참석해 김수현이 김새론이 미성년자였을 때부터 교제했다는 사실에 대한 입증자료를 공개할 예정이다.Instagram 'soohyun_k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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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26레벨3 3

머니맨

2025-03-27 10:15

신태용 감독이 해고당했는데도 인도네시아에 남아있는 이유... 현지 축구팬들 '감동'했다

신태용 감독이 해고당했는데도 인도네시아에 남아있는 이유... 현지 축구팬들 '감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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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질에도 인도네시아 사랑 놓지 않은 신태용 감독, 현지서 청소년 축구 발전에 헌신인도네시아 축구협회(PSSI)의 갑작스러운 경질 통보에도 불구하고 신태용(55) 감독의 인도네시아 축구에 대한 식지 않는 애정을 드러냈다. 현지 매체들은 신 감독이 여전히 인도네시아에 머물며 청소년 축구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신태용 전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감독 / 뉴스1지난 26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매체 '신도뉴스'는 '신태용 감독은 더는 국가대표팀을 지휘하지 않는다. 하지만 왜 여전히 인도네시아에 있는 것일까'라는 의문을 제기했다.신태용 감독은 지난 1월 PSSI로부터 경질을 통보받았다.글로벌 매체 '로이터'에 따르면 에릭 토히르 PSSI 회장은 기자회견에서 '인도네시아 축구는 더 높은 성적을 바라보고 있다'며 신 감독의 사임을 발표했다.토히르 회장은 유럽 각지를 돌며 차기 사령탑 후보 면접을 마친 후 네덜란드의 전설적인 공격수 출신 패트릭 클루이베르트를 신 감독의 후임으로 선임했다.VN인도네시아 경기서 환호하는 신태용, 현지 팬들 감동PSSI의 황당한 경질 결정에도 신태용 감독은 인도네시아 축구에 진심 어린 애정을 계속 보여주고 있다.클루이베르트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25일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C조 8차전에서 바레인을 1-0으로 꺾었다.소셜미디어에 퍼진 영상에 따르면 신태용 감독은 인도네시아의 결승골이 터지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환호하는 모습을 보였다.이 같은 신태용 감독의 행동에 베트남 매체도 주목했다.신태용 전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감독 / 뉴스1베트남 'VN'은 '신태용 감독이 인도네시아 득점에 환호하는 영상은 엄청난 관심을 끌고 있다'며 '해당 영상은 게시된 지 몇 시간 만에 70만 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고, 공유만 900건 넘게 이루어졌다'고 보도했다.'신도뉴스'는 '인도네시아 사람들은 신태용 감독이 경질된 뒤 조국 한국으로 돌아갈 것이라 예상했다'며 '하지만 신태용 감독은 여전히 인도네시아에 머물며 청소년 축구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고 전했다.신 감독은 2024년 말 젊은 선수 육성에 중점을 둔 STY 재단을 설립했으며, 이 재단을 통해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을 구축하고 소외계층 가정의 어린이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매체는 또한 '신태용 감독은 한국에서도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태용 전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감독 / 뉴스1이어 '축구 프로젝트를 위해 인도네시아를 자주 오갈 계획인 듯하다. 그는 단순 계약이나 행정 때문에 인도네시아에 머무는 게 아니라, 인도네시아 축구에 계속 기여하고자 하는 열망 때문'이라고 덧붙였다.신태용 감독은 2022년 인도네시아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 2023 동남아시안(아세안) 축구연맹(AFF) 미쓰비시 일렉트릭컵(스즈키컵)에서 준우승을 이끌며 인도네시아 축구 역사상 최고 성적을 거두었다. 그러나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16강 탈락과 2026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의 부진으로 인해 계약 기간이 남았음에도 경질되는 아픔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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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3-27 10:15

6시간 산불 진화한 소방관의 저녁 식사... 반찬은 딸랑 콩자반·김치

6시간 산불 진화한 소방관의 저녁 식사... 반찬은 딸랑 콩자반·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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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이 공개한 저녁 식사... '교도소 밥보다 못 하네, 처우 개선 신경 써달라' 목소리 커져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의 불길이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소방관들이 밤샘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소방관들이 체력 소모가 높은 업무를 수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든든한 식사를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분노가 일고 있다.지난 25일 소방관 A씨는 자신의 SNS 계정에 '오후 2시부터 오후 8시까지 불 끄고 온 소방관의 저녁식사'라며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Threads공개된 사진에는 진화 작업을 마친 A씨가 방화복을 착용한 상태로 저녁 식사를 배급받은 모습이 담겼다.특히 눈길을 끈 건 한눈에 봐도 부실한 식단이었다. 미역국에 밥이 말아져 있었고 반찬은 콩자반과 김치가 다였다.A씨는 '진수성찬은 아니어도 백반정도는 챙겨줄 수 있는 거 아니냐'며 '어딘지 언급하기 그런데 산불현장에서 보내왔다'고 전했다.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은 '교도소 밥보다 못한 게 말이 되냐', '너무 마음이 아프다. 눈물 난다', '식량 보낼 수 있는 곳 있냐', '소방관 처우 개선 신경 써달라. 기부금 다 어디갔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Threads이에 A씨는 '모두의 관심 참으로 감사하다. 저는 그저 소방관들뿐만 아니라 이렇게 힘들게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하는 분들의 처우가 개선되기를 바랄 뿐이다'고 했다.한편 행정안전부 '국민 안전관리 일일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오늘(27일) 오전 5시 기준 경북 산불의 영향구역은 2만6704㏊까지 넓어졌다.이는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확산한 지난 25일 오후 6시 기준 1만5158㏊보다 1만1546㏊가 늘어난 수치로, 서울 여의도 면적(290㏊)의 40배 가까이 영향구역이 늘었다.지난 25일 경북 안동시의 한 야산으로 번진 산불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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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3-27 10:00

뜬장 속, 뜨겁게 달궈진 쇠줄에 묶여 새끼들 지켜낸 백구

뜬장 속, 뜨겁게 달궈진 쇠줄에 묶여 새끼들 지켜낸 백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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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들 지키려 필사적으로 몸부림 쳤다'... 의성의 한 뜬장서 구조된 백구지난 주말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대형산불이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뜬장 속 쇠줄에 묶여 새끼들을 지켜낸 백구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지난 26일 동물구조단체 '유엄빠'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의성의 한 뜬장 안에서 화상을 입은 백구가 어린 새끼들과 함께 구조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유엄빠는 '불길에 휩쓸린 잿더미 속에서 혹시나 살아남은 생명이 있을까 하는 절박한 마음으로 구석구석을 뒤지던 중, 깊은 산기슭에 숨어있는 뜬장들을 발견했다'며 말문을 열었다.Instagram 'youumbba'이어 '불길이 할퀴고 지나간 흔적이 생생한 뜬장 안에는 굵은 쇠줄에 묶여 도망칠 기회조차 빼앗긴 어미 개와 새끼들이 있었다'며 '어미는 불길 앞에서 새끼를 지키려 피부가 찢기고 벗겨질 때까지 필사적으로 몸부림친 흔적이 역력했다'고 설명했다.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뜬장에 갇힌 백구의 목은 걸려있던 쇠줄이 뜨거운 열에 전도되면서 심각한 화상을 입었다. 백구는 하얀 털이 불에 그을리고, 뜨거운 쇠줄에 붉은 살갗이 드러날 정도로 고통을 입은 상황에서도 어린 새끼들을 지키려 안간힘을 썼다.Instagram 'youumbba'유엄빠는 '불에 달궈진 뜬장에 발바닥도 탔고, 모유를 먹이느라 불은 가슴도 화상을 입었다'며 '검진 결과, 간 수치가 매우 높게 나와 이를 안정화한 뒤 추가 치료를 시작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이들은 어린 나이에 엄마가 돼, 절망과 고통 속에서도 강인하게 새끼들을 지켜낸 백구에게 '금같이 귀하게 살라'는 소망을 담아 '금순이'라는 이름을 지어줬다고 덧붙였다.한편 지난 22일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은 경북 북부 지역으로 잇달아 번져나가고 있다.경북 북부권 지자체에 따르면 27일 오전 5시 기준 각 지역의 진화율은 청송 77%, 의성 54%, 안동 52%, 영양 18%, 영덕 10%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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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3-27 10:00

'산불과 사투 중인 소방관들, 우리가 지키자'... 나흘 만에 모금액 10억원 넘었다

'산불과 사투 중인 소방관들, 우리가 지키자'... 나흘 만에 모금액 10억원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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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현장 영웅들의 열악한 근무환경, 모금 사흘 만에 8억원 돌파영남권을 강타한 대형 산불이 강풍을 타고 빠르게 확산되며 막대한 피해를 입히는 가운데, 목숨을 걸고 밤낮으로 진화 작업에 매달리는 소방관과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들의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이와 관련해 모금 활동이 시작된 지 불과 나흘 만에 10억원을 돌파하는 놀라운 성과를 보였다.네이버 해피빈 캡처27일 오전 8시 30분 기준 네이버의 모금 플랫폼 해피빈에 개설된 '소방관과 산불진화대원의 보호장비 지원 등을 위한 모금 사업'의 기부금은 기준 10억 5457만원을 넘어섰다.생명을 지키는 영웅들, 정작 자신을 보호할 장비는 부족전국재해구호협회는 '소방관과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들은 맹렬한 불길과 싸우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온몸을 내던지지만, 정작 자신들의 생명을 보호할 장비는 턱없이 부족한 현실'이라며 모금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그들이 우리 곁에 있기에 오늘 우리가 안전한 것처럼, 이제 우리가 그들의 곁을 지켜줘야 한다'고 강조했다.뉴스1특히 산불 현장에서 사용하는 방화복과 장갑이 각종 유독물질과 발암물질로 오염됨에도 불구하고, 전국 소방서의 86%와 진화대원 대부분이 방화복 전용 세탁시설 부족으로 오염된 장비를 재사용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협회는 '방화복을 제대로 세탁하지 못하는 단순한 이유로, 수많은 영웅들이 암과 폐질환이라는 고통 속에서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다'고 이들의 열악한 현실을 알렸다.국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목표액 15억원으로 상향현장의 모습이 담긴 영상과 기사 등을 통해 '괴물 산불'로 불리는 현장의 위험성을 접한 국민들은 수백원부터 수백만원까지 다양한 금액으로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뉴스1이러한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모금 목표액은 계속 상향되어 현재 15억원까지 올라갔다.모금은 오는 6월 22일까지 진행되며, 전국재난구호협회는 모금액의 60%를 방화복 세탁기 등 환경 개선에 사용된다. 나머지는 폭염과 방한 물품 지원, 심신안정실 등 회복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다.기부에 참여한 시민들은 '적은 금액이지만 산불로 고생하시는 소방관님들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 '피해지역 거주자로서, 대피하면서 집이 다 타겠다고 생각했는데 무사한 것을 보며 밤새 수고해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했다', '모든 소방관님들 다치지 않길 바란다' 등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함께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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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3-27 10:00

부산 반얀트리 리조트 화재 관련 경찰 조사 받던 소방관, '메모' 남기고 숨져

부산 반얀트리 리조트 화재 관련 경찰 조사 받던 소방관, '메모' 남기고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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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반얀트리 화재 관련 소방시설 감리 업무 관계자 숨진 채 발견부산 반얀트리 신축 공사장 화재 사고와 관련해 소방시설 감리 업무 관계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26일 부산 연제경찰서와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쯤 부산 연제구 부산소방재난본부 건물 4층에서 소방공무원 5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뉴스1A씨는 반얀트리 신축 공사장 소방시설 감리 업무 담당을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해 경찰 등으로부터 참고인 조사를 1회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유서 대신 남긴 메모에 심적 압박감 호소A씨는 유서 대신 메모지에 반얀트리 사고에 대한 억울함과 심적 압박감을 호소하는 내용을 작성해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화재 사고 이후 진행된 수사 과정에서 받았던 정신적 부담감이 상당했음을 시사한다.현재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화재가 발생한 부산 해운대구 반얀트리 공사 현장 / 뉴스1한편 지난달 14일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호텔 신축 공사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작업자 6명이 숨지고 1명이 경상을 입었다.당시 현장에는 방화문,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이 제대로 작동하기 힘들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총 세 차례에 걸쳐 삼정기업, 기장군청을 비롯해 건설업체, 허가 관련 기관 등 총 9곳에 압수수색을 진행하며 사고 원인과 책임 소재를 규명하는 수사를 진행 중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같은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www.129.go.kr/109/etc/madlan)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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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3-27 10:00

'여직원 많아 산불 현장 투입 어려워'... 울산시장 발언, '젠더 갈라치기' 논란

'여직원 많아 산불 현장 투입 어려워'... 울산시장 발언, '젠더 갈라치기'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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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장 '산불 현장 투입, 여직원 많아 어려워'... 남녀 갈등 활활김두겸 울산시장이 산불 현장 브리핑에서 여직원 관련 발언을 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24일 김 시장은 울산시 울주군 온양읍 대형산불 현장에서 진행된 언론 브리핑에서 '산불이 발생하면 우리가 투입하는 공무원은 한계가 있고, 특히 요즘은 여직원들이 굉장히 많아서 악산(험한 산)에 투입하기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고 말했다.이어 '군에서 병력을 보내줬는데, 우리 젊은 군인들이 잔불 정리하기에는 굉장히 용이할 것 같다'며 '동원에 응해준 군부대에 감사하다'고 전했다.해당 발언은 브리핑 마무리 단계에서 현장의 어려움을 부연한 대목이었으나 민감한 젠더 문제를 건드리는 '트리거'로 작용했다.뉴스1특히 김 시장이 여성은 산불 현장에 투입하기 어렵다고 말한 뒤 바로 군부대에 감사하다고 인사한 게 '젠더 갈등'에 불을 지핀 모양새다.김 시장의 발언이 담긴 동영상은 순식간에 각종 SNS상으로 퍼졌고, 누리꾼은 갑론을박을 벌이는 중이다.누리꾼은 '공직자의 발언이 맞는 건가', '각자 위치에서 함께 고생하는데 남녀 갈라치기 하는 이유가 뭐냐', '현실 고충을 있는 그대로 얘기한 것 뿐인데 뭐가 문제냐', '여성 비하라고 생각한다면 당장 여성들이 나서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일각에서는 김 시장이 단지 현실적인 어려움을 말한 것뿐이라며 확대 해석해 이상한 의도로 몰고 가지 말자는 의견을 내놨다.뉴스1논란이 일자 한 울산시 공무원은 '전체 브리핑을 들어보면 남녀 문제를 말하고자 하는 의도가 없다는 점을 잘 알 수 있다'며 '현장에서만 알 수 있는 어려움을 설명하는 발언이 전혀 다른 맥락으로 와전된 것 같아 안타깝다'고 입장을 밝혔다.한편 행정안전부 '국민 안전관리 일일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오늘(27일) 오전 5시 기준 경북 산불의 영향구역은 2만6704㏊까지 넓어졌다.이는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확산한 지난 25일 오후 6시 기준 1만5158㏊보다 1만1546㏊가 늘어난 수치로, 서울 여의도 면적(290㏊)의 40배 가까이 영향구역이 늘었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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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3-27 10:00

'무죄'받고 산불 현장 달려간 이재명... '평생 세금 내셔, 당당히 요구하시라'

'무죄'받고 산불 현장 달려간 이재명... '평생 세금 내셔, 당당히 요구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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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무죄' 선고받고 곧바로 '산불 현장' 달려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자마자 곧바로 경북 안동의 산불 피해 현장을 찾았다. 그는 피해 주민들의 손을 일일이 잡아주며 '최대한 빨리 복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오후 안동체육관에 마련된 임시 대피소를 찾은 이 대표는 주민들의 안부를 묻고 위로했다. 뉴스1한 이재민이 '모든 것이 타버려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고 하소연하자, 이 대표는 '노력하고 있지만 현실이 쉽지 않다'며 '제가 빈말하는 사람이 아니라는 건 아실 것'이라고 했다.이어 현장을 직접 둘러본 이 대표는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주거시설 등 지원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며 '재난 규모가 크기 때문에 전국적으로 필요한 물량이 충분할지 걱정된다. 지금부터라도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뉴스1'탄핵 정국' 논의할 최고위 회의 대신 '산불 이재민' 상황 체크 당초 이 대표는 2심 판결 직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할 예정이었으나, 안동을 비롯한 경북 여러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인 대형 산불로 피해가 심각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일정을 전격 변경했다.민주당 황정아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이 대표가 '국가가 세금을 거두는 이유는 국민들이 재난 속에서도 먹고 살 길을 만들어 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또 황 대변인은 '이 대표가 당장 이재민들이 거처할 임시 주거지 확보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현장에서 조립식 주택 모듈 설치 가능성도 점검했다'고 밝혔다.뉴스1황 대변인은 이어 '이 대표가 산불 피해가 예상보다 심각한 것을 보고 당 차원의 총력 지원을 주문했다'면서 '안동이 자신의 고향인 만큼 더욱 각별한 마음을 보였다'고 말했다.27일에는 '서해 수호의 날' 맞아 대전 현충원으로 1박 2일 일정으로 안동을 방문한 이 대표는 27일에도 경북 의성의 고운사 등 피해 현장을 점검한 뒤, '서해 수호의 날'을 맞아 대전으로 이동할 예정이다.뉴스1한편 이날 이 대표는 항소심에서 원심을 뒤집고 무죄를 선고받자 '검찰과 정권이 이재명을 잡으려고 사건과 증거를 조작하느라 쏟은 그 역량을 산불 예방과 국민 삶의 개선에 썼다면 훨씬 나은 세상이 되었을 것'이라고 한탄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에도 어디선가 산불이 계속 번지고 있고, 누군가는 생명을 잃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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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3-27 10:00

고대 의대생 절반 '제적' 통보... 등록기간 연장 문의 이어져

고대 의대생 절반 '제적' 통보... 등록기간 연장 문의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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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의대, 복학원 미제출 학생 300여명 제적 처리 예정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복학 신청을 하지 않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28일 대규모 제적 절차에 돌입한다.27일 교육계에 따르면, 고려대 의대 전체 재적생 737명 중 300~350명가량이 복학원을 내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절반 가까운 인원이 복귀 의사를 밝히지 않으면서, 대학 측은 28일 중으로 제적 예정 통보서를 전달할 예정이다.사진=인사이트앞서 고려대는 지난 21일 등록을 마감하고 26일까지 복학 신청을 받았다. 그러나 등록 기간이 지나도록 많은 학생들이 움직이지 않으면서 대학은 즉각 대응에 나선 모습이다.학교 측은 이날부터 문자와 등기 우편을 통해 미복학자에게 제적 예정 사실을 알릴 예정이며, 별도로 개별 상담 창구도 운영한다. 주요 의대들 제적 처리 본격화, 서울대 의대 결정 주목지난 26일에는 등록 연장 여부나 복학 가능성을 묻는 문의가 빗발치기도 했다. 사진=인사이트비슷한 분위기는 연세대도 마찬가지다. 연세대 역시 21일 등록 마감 후 절반 가까운 의대생이 복학하지 않으면서, 지난 24일 기준 전체의 45.2%에 해당하는 398명에게 제적 예정 통보를 보낸 상태다.서울대 의대는 27일 오후 복귀 시한을 앞두고, 등록 및 휴학 여부를 두고 투표를 진행했다. 이들의 최종 결정 결과에 교육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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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3-27 10:00

국민은 허리 졸라매는데 국회의원 재산은 '쑥쑥' 늘었다... 평균 32억

국민은 허리 졸라매는데 국회의원 재산은 '쑥쑥' 늘었다... 평균 32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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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재산 '수백억' 공개됐다고물가에 생활비 부담까지 더해지면서 국민들은 한숨 쉬며 버티는 상황이다. 반면 국회의원들은 수백억대를 가진 자산가로 분류되고 있다.27일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국회의원 299명의 2025년 정기재산변동신고 내역에 따르면, 안철수 의원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으로 1231억 원 상당의 '안랩' 주식 186만 주를 포함해 총 1367억8982만 원을 보유하고 있었다.뉴스1안 의원은 전년도에 1401억 원 상당의 재산을 신고했지만, 안랩 주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약 50억 원가량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안랩 주식 외에도 34억 원 이상의 예금을 소유하고 있다.재산 상위 2위와 3위는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과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차지했다.박덕흠 의원은 총 535억320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그는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서울 송파, 강원 홍천, 제주 등에 314억 원 상당의 토지와 건물을 소유하고 있으며, 65억 원가량의 예금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박정 의원은 총 360억3571만 원을 신고했다. 특히 약 380억 원으로 평가된 건물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사진=인사이트안철수 1368억, 정준호 -11억…극과 극 재산 공개이어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약 324억 원), 고동진 국민의힘 의원(약 317억 원),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약 274억 원), 서명옥 국민의힘 의원(약 255억 원),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약 177억 원), 최은석 국민의힘 의원(약 116억 원),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약 99억 원)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가장 재산이 적은 의원은 정준호 의원으로, -11억2833만 원을 신고했다.정 의원은 건물 13억 원과 예금 3000만 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본인 및 배우자의 금융채무와 사인 간 채무 등으로 인해 약 27억 원의 빚을 안고 있는 것으로 집계된다.진선미 민주당 의원 / 사진=인사이트이병진 민주당 의원은 -9억45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그는 본인과 가족 명의로 약 44억 원의 부동산을 가지고 있지만, 금융 채무가 59억 원에 달하면서 전체 재산이 마이너스로 나타났다.진선미 민주당 의원은 -8억6068만 원을 신고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3391만 원 증가한 수치다. 약 3000만 원가량의 은행 대출을 상환한 결과로 분석된다. 그는 전년도보다 약 1660만 원 증가한 정치 후원금도 보고했다.그 외에도 모경종 민주당 의원(1952만 원), 차지호 민주당 의원(약 3817만 원),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5550만 원), 한창민 사회민주당 의원(7789만 원), 김민석 민주당 의원(1억5492만 원), 정혜경 진보당 의원(1억7415만 원), 부승찬 민주당 의원(1억8349만 원) 등이 비교적 적은 재산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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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3-27 10:00

지리산 넘어온 '괴물 산불'에 인명피해 늘어... 26명 희생

지리산 넘어온 '괴물 산불'에 인명피해 늘어... 26명 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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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산불'로 26일 기준 26명 사망지난 21일부터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로 26일까지 소방대원을 포함한 26명이 희생됐다.이는 역대 가장 많은 산불 재해 사망자가 발생했던 1989년 산불 피해 사망자 수인 26명과 같다.설상가상 이번 '괴물 산불'은 강풍에 실려 안동과 청송을 지나 영양, 영덕, 동해안까지 번지고 있어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는 안타까운 전망이 나오고 있다.26일 오후 어둠이 내린 경북 청송군 주왕산면 상의리 주왕산국립공원에 산불이 번지고 있다. / 뉴스126일 오후 4시 기준 산불 피해로 인한 민간인 및 구조인력을 포함한 사상자는 사망자 26명, 중상자 12명, 경상자 14명으로 총 52명이다.지역별 사망자는 안동 4명, 청송 3명, 영양 6명, 영덕 8명으로, 민간인 총 21명이 목숨을 잃었다.이에 22일 경남 산청 산불을 진압하다 사망한 진화대원 4명, 26일 의성 산불 진압 중 헬기 추락으로 사망한 조종사 1명을 더해 26명이 사망했다.뉴스1소방당국에 따르면 25일 영덕군에서 80대 요양원 입소자 등 6명이 타고 대피하던 차량이 불길을 지나다 폭발하면서 3명이 다치고 3명이 숨졌다.또 귀가 어둡고 거동이 불편한 80대 노부부가 미처 대피하지 못해 집 앞에서 멀리 벗어나지 못하고 함께 사망하는 일도 있었다.진화 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강풍과 고온, 건조한 날씨 등으로 산불이 거세게 확산하면서 대피가 어려운 노약자 등의 추가 피해 또한 우려되는 상황이다.이에 청송, 영덕과 가까운 포항시 죽장면은 주민들에게 긴급대피 안내 문자를 발송하며 추가 확산에 대비하고 있다.지리산까지 번진 산불뉴스1이번 산불은 지리산 국립공원 경계선 안쪽 200m까지 번졌다.산림 당국은 지리산 내부에 방어선을 구축해 천왕봉 사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산불이 닿은 곳부터 천왕봉까지의 거리가 겨우 8.5km에 불과하기 때문이다.울산 울주 산불은 한때 진화율이 92%였지만 강한 바람을 타고 26일 오전 5시 기준 진화율이 68%까지 떨어졌다.울주 산불은 경남 양산시까지 와닿았고, 양산시는 대운산 인근에 있는 민가와 사찰, 한방병원 등에 사전대피 명령을 내렸다.인근 지리산 경게 200m 지점에서 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 직원들이 산불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 뉴스1이번 산불로 의성과 안동 2만 2,026 명, 산청과 하동 1,797 명, 울주 언양 4,628 명, 온양 383명 등 2만 8,834명이 대피했다.26일 울산 등 일부 지역에서 비가 시작됐고 27일 전국에는 비가 예고됐지만, 가볍게 내리는 봄비인 만큼 거센 산불을 끌 정도의 강수량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이번 '괴물 산불'에 대해 산림청은 '불길이 좀처럼 잡히지 않으면서 강원지역으로까지 북상할 기세'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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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3-27 09:35

'18R'인데 '18L'로 착각한 진에어 여객기, 엉뚱한 활주로에 착륙... '충돌사고 날 뻔'

'18R'인데 '18L'로 착각한 진에어 여객기, 엉뚱한 활주로에 착륙... '충돌사고 날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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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여객기, 김해공항 허가받지 않은 활주로에 착륙... 국토부 조사 착수김해국제공항에서 진에어 여객기가 허가받지 않은 활주로에 착륙하는 '준사고'가 발생해 국토교통부가 조사에 나섰다.지난 26일 진에어 등에 따르면 전날(25일) 오후 3시 8분께 일본 삿포로에서 출발한 진에어 LJ312 항공기가 같은 날 오후 5시 35분 김해국제공항 18L 활주로에 착륙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 = 인사이트문제는 이 항공기가 당초 18R 활주로에 착륙 허가를 받았으나, 바로 옆 18L 활주로에 착륙했다는 점이다.당시 에어부산 항공기가 이륙을 위해 18L 활주로로 향하고 있었다.다행히 관제사가 진에어 LJ312편의 착륙 직전에 항공 준사고 상황을 인지하고 에어부산 여객기의 활주로 진입을 차단한 것으로 전해졌다.사진 = 인사이트항공 준사고는 안전 운항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지만 실제 항공 사고로 이어지지 않은 상황을 말한다.당시 진에어 여객기에는 승객 106명이 탑승 중이었다.진에어 관계자는 '준사고 이후 국토교통부에 즉시 보고했으며 관련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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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3-27 09:35

추락한 산불 '진화 헬기' 조종사... '민가 피하려 야산으로 방향 틀었다'

추락한 산불 '진화 헬기' 조종사... '민가 피하려 야산으로 방향 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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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산불 헬기 추락, 민가 피하려다 야산으로 방향 틀었다는 목격담경북 의성군에서 발생한 산불진화용 헬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헬기가 추락 직전 민가를 피해 야산으로 방향을 틀었다는 목격담이 나왔다.지난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후 경북 의성군 신평면 교안리 주민 A씨는 '헬기가 민가 방향으로 점점 낮게 날더니 갑자기 왼쪽에 있는 야산 쪽으로 방향을 틀고 추락했다'고 증언했다.경남 산청 대형 산불 닷새째인 25일 지리산과 인접한 산청군 시천면 구곡산 일대에 산불이 번져 산불진화 헬기가 산불지연제를 뿌리고 있다 /뉴스1A씨는 '비정상적인 날카로운 소리가 하늘에서 나길래 봤더니 헬기였다'며 '헬기가 추락한 후 불길에 휩싸이더니 터지는 소리가 네 번 정도 났다'고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전했다.또 다른 주민 B씨도 '헬기가 물주머니를 달고 있는 듯 보였는데, 야산 쪽으로 방향을 바꾼 후에도 속도를 줄이지 않은 채 그대로 추락했다'고 말했다.추락 직전 이상 징후 없었다는 증언도헬기 추락을 최초로 경찰에 신고한 C씨는 '하늘을 날던 헬기에서 검은 연기나 불길은 보이지 않았다'고 증언했다. 26일 오후 경북 의성군 신평면 교안리 산불 현장에 투입된 헬기가 추락해 소방대원들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 뉴스1C씨는 '조종사를 구하려고 뛰어갔는데 도착하니까 헬기가 화염에 휩싸여 손을 쓸 수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안타깝게 전했다.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51분쯤 경북 의성군 신평면 교안리 493번지 인근에서 산불 진화에 동원된 강원도 임차 S-76A 중형 헬기가 추락했다.이 사고로 헬기 조종사가 현장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추락한 헬기는 불에 탄 채로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파손됐으며, 사고 현장에서는 희뿌연 연기가 계속해서 피어올랐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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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3-27 08:35

'산불'에 가슴 아픈 박보영... 소방관 위해 5000만원 기부

'산불'에 가슴 아픈 박보영... 소방관 위해 5000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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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 'boyoung0212_official'배우 박보영이 소방관들의 노고를 인정하며 그들을 지원하기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26일 박보영의 성금이 소방관들의 인식 개선과 처우 개선 사업에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보영은 평소 재난 현장에서 헌신하는 소방관들에게 깊은 감사를 느끼며, 그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박보영은 고액 기부자 모임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의 회원으로서 산불, 수해, 코로나19, 지진 등 다양한 재난 상황에서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왔다. 그녀의 따뜻한 마음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이들을 응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기부는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산불과 화재로 인해 더욱 중요성을 띠고 있다.Instagram 'boyoung0212_official'박보영의 기부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사회적으로 큰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소방관들은 위험한 환경 속에서도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고 지원받아야 한다는 인식을 확산시키고 있다. 박보영의 행동은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으며, 그녀의 선행이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또한, 박보영의 지속적인 나눔 활동은 다른 연예인들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그녀의 선행이 이어져 더 많은 사람들이 소방관들을 비롯한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확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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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3-26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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