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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부터 잡아!'... 尹 대통령, 2차 계엄 언급했다는 진술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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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3-24 10:00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 뒤 화냈다는 尹 대통령...군 관계자들 진술 들어보니 


윤석열 대통령 / 뉴스1윤석열 대통령 /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안이 가결된 직후,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강하게 질책하며 '비상계엄을 다시 선포하면 된다'고 말한 정황이 군 관계자들의 진술을 통해 드러난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한겨레신문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비상계엄 수사 전담팀이 지난해 12월, 국군방첩사령부 소속 간부 A씨를 상대로 비화폰 메시지방 삭제 이유를 조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국회 계엄 해제 의결 직후, 용산 합참에서 정말 소름 끼치는 일이 벌어졌다'며 '그 상황이 단체대화방에 공유돼 유출을 우려해 삭제했다'고 진술했다.


또한 A씨는 당시 윤 대통령이 합동참모본부 결심지원실에 들어서며 김 전 장관에게 '국회의원부터 잡으라고 했는데'라며 고성을 질렀다고 진술했다. 이에 김 전 장관이 '인원이 부족했다'고 답하자, 윤 대통령은 '그건 핑계에 불과해', '국회에서 의결해도 새벽에 다시 비상계엄을 선포하면 된다'고 말했다는 내용이 단체대화방에 올라왔다고 전했다.


해당 메시지는 합참에 파견된 방첩사 요원이 박안수 당시 육군참모총장 옆에서 상황을 지켜본 뒤 실시간으로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원의 구속취소 청구 인용으로 석방된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오후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빠져나오며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 뉴스1뉴스1


2차 계엄·계엄 재선포 관련 진술 확보돼


이와 관련해 합참 관계자 B씨도 유사한 취지의 진술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윤 대통령이 결심지원실에서 '핑계', '잡으라고 했잖아요', '다시 걸면 된다'는 말을 직접 들었다며, 이는 '국회의원 체포 지시' 및 '2차 계엄 선포를 의미한다고 생각했다'고 진술했다.


윤 대통령의 발언은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통과된 지난해 12월 4일 새벽 1시 16분께, 합참 지하 결심지원실에서 김 전 장관, 박 총장 등과 회동 직전 나온 것으로 추측된다. 당시 현장에는 대통령실과 국방부, 경호처 관계자들이 동석해 있었고, 이후 대통령 지시에 따라 일부 인사들은 퇴실한 것으로 알려진다.



윤 대통령이 이후 '국회법 나와 있는 거 어디 없나, 법령집 있어?'라며 직접 법령집을 찾은 정황도 드러났다. 김철진 당시 국방부 군사보좌관은 검찰 조사에서 '윤 대통령이 국회에 500명 투입 보고를 듣고 '1천 명은 돼야 한다'고 말했다'며 '법령집을 가져오라고 지시했다'고 진술했다.


또한 B씨는 '12월 3일 밤, 박 총장이 '국회의원 정족수'라고 적힌 문서를 들고 있었다'고 공수처에 진술했다. 그는 '내용 전체를 본 것은 아니지만, 국회 해제 의결이 정족수 미달로 무산되도록 검토하는 시도일 수 있다고 추정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증언들은 윤 대통령이 직접 2차 계엄을 시도하려 했다는 일각의 의혹과 맞물려 적잖은 파장을 낳을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은 현재까지 해당 보도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제목 작성정보
김대호 '출연료 100~150배 올랐다' 솔직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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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프리랜서 전환 후 출연료 최대 150배 올랐다 고백김대호가 프리랜서로 전환한 후 몸값이 급상승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26일 MBC '라디오스타'는 '몸값이 얼마나 오른 거예요?'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올렸다.영상에서 MC 장도연이 '직장인에서 프리랜서로 돌아온 김대호가 몸값이 천정부지로 올랐다는 이야기가 많다'고 질문했고 김대호는 '그러려고 나간 거다'고 쿨한 답변을 내놓았다.MBC '라디오스타'김대호는 '개인적으로 출연료 같은 경우에는 쉽게 말씀드리면 편차는 있지만 100~150배 사이 정도로 올랐다. 전보다는 좀 많이 올랐다'고 구체적인 수치를 언급했다.또 김대호는 과거 '두 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에 출연해 소속사에서 받은 계약금이 직장 생활을 할 때는 만져볼 수도 없던 금액이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김대호는 '직장인으로서는 굉장히 만져보기도 힘들고 과연 이 돈이 내가 평생에 볼 수 있는 단위인지 굉장히 놀랐지만, 그렇다고 많은 분들이 생각하시는 만큼 엄청나게 많은 금액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MC 김구라가 '퇴직금보다 계약금 액수가 더 많냐'고 묻자, 김대호는 '난 중간에 퇴직금 정산해서 당연히 계약금이 크다. 중간 정산 안 했다고 쳐도 (계약금이) 크다'고 답했다.MBC '라디오스타'김대호의 고향 선배이자 소속사 선택에 도움을 준 이수근은 '나도 받아보지 못한 계약금을 받았더라. 나도 과거에 할 때 그 정도는 못 받았다'며 놀라움을 표했다.소속사와 3년 계약을 맺은 김대호는 '계약금이라는 게 사실 세금으로 나가는 것도 있어서 그러다 보면 적정 수준으로 되는 거 같다'고 말했다.한편 김대호는 홍익대학교 경영학과 출신으로 2011년 MBC '우리들의 일밤-신입사원'을 통해 아나운서에 최종 합격하며 공채 30기로 입사했다. MBC 아나운서국 차장으로 근무하던 그는 최근 14년간 몸 담은 MBC에 사의를 표명하며 프리랜서 선언을 했고,  MC몽이 수장으로 있는 원헌드레드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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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6 17:35

'우연히 만났는데 밥값 계산해 주고 가'... 10년 절친인 전도연 '미담' 공개한 유명 여배우

'우연히 만났는데 밥값 계산해 주고 가'... 10년 절친인 전도연 '미담' 공개한 유명 여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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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예원, 전도연의 따뜻한 미담 공개배우 강예원이 배우 전도연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강예원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언니랑도 벌써 10년. 행복한 시간'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강예원은 한 식당에서 지인들과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강예원 인스타그램강예원은 이어 '우연히 만난 옆자리 전도연 선배님이 밥값 계산해 주고 가셨다. 잘 먹었습니다. (다음에) 제가 꼭 살게요'라고 덧붙이며 전도연의 따뜻한 배려를 전했다. 이와 함께 강예원의 지인은 '예원이 덕분에 세젤멋진(세상에서 제일 멋진) 전도연 언니께서 밥도 사주시고 오늘 럭키'라는 댓글을 남기며 그날의 특별한 경험을 공유했다.강예원은 2001년 SBS TV 시트콤 '허니허니'로 데뷔해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MBC '죽어야 사는 남자'그녀는 영화 '마법의 성'(2002), '해운대'(2009), '조선미녀삼총사'(2014), '비정규직 특수요원'(2017)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드라마에서도 '죽어야 사는 남자'(2017), '한 사람만'(2021~2022) 등에 출연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었다.현재 강예원은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 출연 중이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그녀의 솔직하고 유쾌한 매력을 엿볼 수 있다.전도연 역시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로, 다수의 작품에서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녀는 특히 영화 '밀양', '집으로 가는 길', 드라마 '굿 와이프'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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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6 17:35

'어디야? 대답 좀 해줘'... 김혜자가 故 김수미 별세 후 보낸 문자 '가슴 먹먹'

'어디야? 대답 좀 해줘'... 김혜자가 故 김수미 별세 후 보낸 문자 '가슴 먹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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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자, 하늘로 간 절친 김수미에게 문자 보내... '수미야 보고싶다'배우 김혜자가 세상을 떠난 절친 김수미에게 보낸 애틋한 문자가 공개돼 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렸다.지난 25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김수미를 먼저 떠나보낸 가족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김수미의 며느리 서효림은 수척해진 모습으로 출연해 시어머니를 잃은 슬픔을 토로했다.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서효림은 '힘들다는 선이 넘어간 것 같다. 힘들다는 걸 느끼지 못할 정도로 너무 갑작스러웠다'며 '작년에 어머니 돌아가시고 나서 사실 지금도 믿기진 않는다. 아무래도 매일 후회하면서 살고 있지 않나 싶다'고 힘든 심경을 털어놨다.또 서효림은 김수미의 휴대폰으로 53년 지기 김혜자의 문자가 왔다고 말해 이목이 집중됐다. 김수미를 보낸 뒤 연락을 한 것이다.당시 김혜자는 '수미야 어디야?', '보고 싶다', '얘기해줘'라는 문자를 보냈고, 이를 본 서효림은 눈물을 쏟았다고 전했다.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고민 끝에 서효림은 시어머니를 대신해 김혜자에게 '천국에 잘 도착해서 이젠 편안해요. 너무 마음 아파 하지 마세요. 먼 훗날 우리 웃으면서 다시 만나요 언니'라고 답장을 보냈다. 이에 김혜자는 '천국에 도착했다니 너무나도 좋다'고 답변했다.서효림은 '우리가 보내는 걸 아는데 이렇게라도 대화를 하고 싶으신 거다'라며 '그때 되게 많이 울었다. 나는 엄마 휴대폰을 다 보는데 아직도 메시지가 온다'며 눈시울을 붉혔다.한편 김수미는 지난해 11월 25일 오전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유족에 따르면 사인은 고혈당 쇼크였다.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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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3-26 17:35

'숭고한 희생 잊지 않을 것'... 천안함 전사자 15주기 추모식

'숭고한 희생 잊지 않을 것'... 천안함 전사자 15주기 추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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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피격 15주기를 앞두고 2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 보훈동산에서 현충원 직원들이 서해수호 55용사 흉상 부조를 닦고 있다. 천안함 피격은 2010년 3월 26일 오후 9시 22분 백령도 남서쪽 약 1km 지점에서 포항급 초계함인 PCC-772 천안함이 북한 해군 연어급 잠수정의 어뢰 공격으로 침몰해 46명이 전사했다. 2025.3.25/뉴스1해군이 26일 오전 10시 경기 평택 해군 제2함대사령부 추모비 앞에서 '제15주기 천안함 46용사 추모식'을 거행했다.이 행사는 서해 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친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한 자리였다.허성재 2함대사령관(소장)이 주관한 이번 추모식에는 천안함 46용사의 유가족과 참전 장병, 국회의원, 천안함재단 관계자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추모식에서는 천안함 46용사의 순국을 기리는 추모곡 '바다의 별이 되어'와 이근배 시인이 헌정한 추모시 '바다는 별을 낳고, 별은 바다를 지킨다'가 낭독되었다. 이는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며, 용사들의 희생을 다시금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다.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6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 한주호 준위 묘역에서 참배하고 있다. 2025.3.26/뉴스1추모식 후에는 유가족과 참전 장병들이 천안함 전시 시설과 신형 호위함인 천안함(FFG-Ⅱ)을 둘러보며 서해를 수호한 영웅들의 호국 정신을 상기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들은 당시의 기억을 되새기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용사들의 정신을 이어받겠다는 다짐을 했다.해군은 '서해 수호의 날'(3월 28일)이 있는 주간을 '안보 결의 주간'으로 지정하고, 장병 특별정신전력교육과 안보 사진전을 통해 서해 수호 55용사의 헌신을 기리고 있다. 또한 오는 27일 경남 창원 진해루 해변공원에서는 천안함 구조 작전 중 전사한 고 한주호 준위를 기리는 추모식도 진행될 예정이다.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은 조전을 통해 '대한민국 해군·해병대는 천안함 46용사를 단 한 순간도 잊지 않았고, 앞으로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며 '46용사의 숭고한 희생을 추모하고 유가족과 참전장병들에게 위로와 존경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메시지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에 대한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고 있다.천안함 사건은 대한민국 국민에게 큰 충격과 슬픔을 안겼던 사건으로, 이를 계기로 국가 안보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졌다.매년 열리는 추모식은 그날의 아픔과 교훈을 잊지 않겠다는 다짐의 표현이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그 의미를 되새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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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6 17:35

산불 확산되자... 권성동 '당내 TK·울산·경남 의원, 지역구 내려가시라'

산불 확산되자... 권성동 '당내 TK·울산·경남 의원, 지역구 내려가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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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 뉴스1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5일 대구·경북(TK)과 울산·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한 산불에 대해 해당 지역 의원들에게 민심 수습에 총력을 다할 것을 요청했다.권 원내대표는 이날 밤 국민의힘 의원 단체방에 공지글을 올리며 '이제 산불은 특정 지역을 넘어선 전국적인 재난 상황'이라고 밝혔다.그는 특히 산불 발생 및 인근 지역인 대구·경북, 울산·경남 의원들에게 '지역구에 내려가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지역 핵심 당직자와 당원들과 함께 산불 예방 활동, 자원봉사, 주민 불안 해소, 민심 수습에 총력을 다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산불 우려 지역은 예방과 순찰 활동에 힘써 주시고, 이재민 대피소가 설치된 지역은 꼭 방문하셔서 주민들께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전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뉴스1권 원내대표는 소방 및 구조 당국의 현장 활동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할 것을 주문하며 필요시 지자체 및 관계 기관과의 협조와 조율에도 적극 나설 것을 요청했다. 이는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진화되지 않고 인근 지역으로 번지면서 당 차원에서도 총력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산림청은 이날 산불 국가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했으며, 이에 따라 정부와 지자체는 물론 정치권에서도 신속한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권 원내대표의 이번 요청은 국민의힘이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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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6 17:35

'박수홍 딸' 재이, '슈돌' 신기록 세웠다... 생후 4개월에 뒤집기 성공

'박수홍 딸' 재이, '슈돌' 신기록 세웠다... 생후 4개월에 뒤집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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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26일 방송에서는 박수홍의 딸 재이가 생후 4개월 만에 뒤집기에 성공하며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이번 방송은 '아빠는 절대 지치지 않아' 편으로, 박수홍과 함께 최지우, 안영미, 오종혁이 출연해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박수홍의 딸 재이는 눈에 띄게 성장한 모습과 물오른 미모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재이는 아빠 박수홍이 안아주기만 해도 환한 미소를 지으며 봄날의 햇살 같은 기분 좋은 에너지를 발산했다.스스로 뒤집기에 도전하는 모습은 '열정 재이'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인상적이었다.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공개된 사진 속에서 재이는 작은 손과 발을 꽉 쥐고 오른쪽 팔과 다리로 땅을 지탱하며 왼쪽 팔과 다리를 허공에 휘저었다.이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자연스러운 미소를 자아냈다.박수홍의 오리 입술과 엄마 김다예의 초롱초롱한 눈을 닮은 재이는 날이 갈수록 사랑스러움을 더해가고 있다.그녀는 생후 4개월 만에 뒤집기에 성공하며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만들었다.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롱다리의 힘으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뒤집기 신기록을 세운 것이다. 이에 박수홍은 '슈돌 신기록 아니에요?'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연신 물개박수를 치며 딸 자랑에 함박웃음을 지었다.안영미 또한 '뒤집기 천재네요'라며 놀라움을 표현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아빠와 딸 간의 따뜻한 교감뿐만 아니라, 가족 간의 사랑과 유대감을 느낄 수 있는 순간들이 가득했다.'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KBS2에서 방영되며, 다양한 가족들의 이야기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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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3-26 17:15

'예쁜데 공부까지'... 중학교 때 7등, 부산외고 출신이라는 신인 걸그룹 '키키' 멤버

'예쁜데 공부까지'... 중학교 때 7등, 부산외고 출신이라는 신인 걸그룹 '키키' 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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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동생 키키, 부산외고 출신 지유의 숨겨진 학창시절 이야기걸그룹 키키의 멤버 지유와 이솔의 학창시절과 꿈이 '컬투쇼'에서 공개됐다. 2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키키가 깜짝 초대석에 출연해 청취자들과 소통했다.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방송 중 한 청취자가 경상도 사투리가 들린다는 문자를 보내자, 지유는 '제가 부산 사람'이라며 쑥스러워했다. 중학교 시절 캐스팅되어 서울과 부산을 오가며 연습하다 고등학교 때 본격적으로 서울 생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사투리를 고치려 한 것은 아니지만, 멤버들이 모두 서울말을 사용해 자연스럽게 익혔다고 전했다.지유는 원래 가수가 꿈이 아니었다며 '하고 싶은 직업은 없었고, 뭐든 열심히 살아보자는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부산외고 출신이라는 제보에 두 DJ가 놀라자, 지유는 '열심히 다 하자는 생각으로 외고에 진학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Youtube 'STARSHIP'가수로 결정하면 공부를 안 해야 하는 상황이 괜찮았냐는 질문에는 '이 나이에만 할 수 있는 직업이라 생각했고, 공부는 나중에 또 할 수 있다'고 답하며 가수가 되기로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또한 지유는 중학교 때 전국 7등을 했던 성적을 묻자 '기억이 잘 안 나지만 한 자리가 있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균과 이재율은 이를 듣고 '전국 7등으로 가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목동 출신 이솔의 과거 꿈이 의사였다는 제보도 이어졌다. 이솔은 부모님이 다양한 경험을 중요하게 여겼다며, 예체능과 공부를 가리지 않고 하고 싶은 것을 다 해보라고 했다고 회상했다. Youtube 'STARSHIP'누군가에게 위로를 줄 수 있는 직업을 꿈꿨으며, 어릴 때 아이돌을 할 거라는 생각은 못했지만 의사가 되어 힘든 사람에게 힘을 주려 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고등학교 때 자신에게 힘을 주는 곳이 아티스트라는 것을 깨닫고 가수의 꿈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2월 24일 프리 데뷔곡 'I DO ME'를 발매한 키키는 3월 24일 첫 번째 미니 앨범 'UNCUT GEM'으로 정식 데뷔했다. '언컷 젬'에는 선공개 곡 '아이 두 미'를 포함해 총 6곡이 수록됐다. 키키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아이브 이후 4년 만에 선보인 신인 걸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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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3-26 17:15

NCT 해찬, 영남 지역 산불 피해 지원 위해 5000만원 기부

NCT 해찬, 영남 지역 산불 피해 지원 위해 5000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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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해찬, 영남 산불 피해에 5000만원 기부NCT 해찬 / 뉴스126일 그룹 NCT의 멤버 해찬이 최근 발생한 영남 지역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해찬이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기부했다고 전했다.해찬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으신 분들의 소식을 듣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정된 일상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영남 지역에서는 지난 21일부터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 등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사망자 18명과 27,000여 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사랑의열매는 오는 4월 30일까지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모금을 진행 중이다. 이번 기부는 해찬이 재난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으로 주목받고 있다.Instagram 'haechanaceah'해찬은 앞서 2023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1억 원을 기부하며 사랑의열매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그는 이번에도 영남 지역 산불 피해 지원에 동참하며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사랑의열매는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피해 복구와 구호활동 등을 위한 특별 모금을 진행하고 있으며, 기부는 사랑의열매 홈페이지에 안내된 특별모금 전용계좌, 네이버 해피빈, 카카오 같이가치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기부 관련 상담은 사랑의열매 나눔콜센터를 통해 가능하다.추가적으로, 사랑의열매는 모금된 금액이 투명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정기적인 보고서를 발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부자들에게 신뢰를 주고 있다. 이번 특별모금 캠페인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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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3-26 17:15

5년 전 두번째 결혼 한 가수 박기영, 또 이혼... 2년 전 합의 끝내

5년 전 두번째 결혼 한 가수 박기영, 또 이혼... 2년 전 합의 끝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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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기영, 두 번째 이혼 사실 뒤늦게 알려져Instagram 'noel_bella_kiana'26일 더팩트에 따르면 박기영은 2022년 남편과 성격 차이 등을 이유로 이혼했다. 이혼 과정에서 특별한 다툼 없이 원만한 합의로 이루어졌다고 한다.소속사 관계자는 '이혼한 게 맞다'며 '본인 확인 결과 2022년 가을이라고 하더라'고 밝혔다.박기영은 두 번의 결혼과 이혼을 경험했다. 그는 2010년 한 살 연상의 변호사와 결혼해 딸을 출산했으나, 5년 만인 2015년에 이혼했다. 이후 딸을 양육하며 활동을 이어갔다.두 번째 결혼은 KBS2 음악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 인연을 맺은 탱고 무용수 겸 안무가와 2017년에 이루어졌지만, 이번에도 5년여 만에 끝났다.뉴스1박기영은 1997년 첫 정규 앨범 'ONE(원)'으로 데뷔해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1999년 발표한 정규 2집 'Promise(프로미스)'의 타이틀곡 '시작'과 수록곡 '마지막 사랑'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이후에도 '산책', 'Blue Sky(블루 스카이)', '나비', '그대 때문에' 등 다양한 히트곡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또한 뮤지컬 배우로도 활약하며 크로스오버 가수로 영역을 넓히는 등 탄탄한 커리어를 쌓아왔다.Instagram 'noel_bella_kiana'지난해에는 데뷔 25주년 기념 프로젝트의 마지막 앨범 'The Classic(더 클래식)'을 발매하며 여전히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오는 27일에는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박기영은 개인적인 아픔 속에서도 음악 활동에 전념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그의 진솔한 음악과 무대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활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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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6 17:15

아이유, 산불 피해자에 1억+소방관에 1억 기부... 총 2억 쾌척

아이유, 산불 피해자에 1억+소방관에 1억 기부... 총 2억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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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산불 피해 지원에 2억 원 기부아이유 / 뉴스126일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나섰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아이유가 산불 피해 복구와 소방관 처우 개선을 위해 각각 1억 원씩 총 2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아이유는 '피해를 입은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희생자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또한 '더 이상의 인명 피해 없이 산불이 조속히 진화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진화에 힘쓰고 계신 소방관분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아이유는 이전에도 다양한 재난 상황에서 기부 활동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행사해왔다. 2020년 수해 이웃 돕기와 2022년 동해안 산불 등 여러 재난 시에도 기부에 참여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Instagram 'dlwlrma'그녀의 이러한 지속적인 기부 활동은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아이유의 기부는 이웃을 향한 깊은 연대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쓰는 분들을 향한 감사가 담긴 나눔'이라며 '소중한 뜻이 피해 지역과 현장에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아이유의 이번 기부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그녀의 행동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며, 어려운 시기에 서로 돕고 연대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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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3-26 17:15

박은지, SNS 통해 직원과의 갈등 공개적으로 드러내... '나한테 피해준 거 토해 내'

박은지, SNS 통해 직원과의 갈등 공개적으로 드러내... '나한테 피해준 거 토해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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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지, SNS에 직원과의 갈등 암시 글 게시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 박은지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직원과의 갈등을 암시하는 글을 남겨 화제가 되고 있다. 박은지는 26일 자신의 SNS 계정에 '일 안 하면 그만이란 생각이지? 그동안 내 일.. 엉망으로 일 못한 것들... 같이할 미래를 보고 참아줬는데 그만둘 거면 나한테 피해준 거 토해 내'라는 글을 게재하며 불만을 표출했다.이어 그는 '체면 있게 살자, 인간 도리를 다 하자, 사람답게 살자. 브랜드 런칭 한 달 앞두고 카톡으로 그만두겠다는 MZ도 아니고... 나 가만 안 있어'라며 분노를 드러냈다. 이는 박은지가 최근 직원과의 갈등 상황을 겪고 있음을 암시하는 내용으로 해석된다.Instagram 'egeeparkcom'또한 박은지는 '저랑 제 브랜드를 사랑으로(전 당연히 실력만큼 드려요) 함께 키워주실 BM, MD 20대 여성분 DM주세요'라는 구인 광고글을 올려 새로운 인재를 찾고 있음을 밝혔다. 한편, 박은지는 2008년 기상캐스터로 데뷔한 뒤 방송인으로 전향했으며 2018년 재미교포 금융업 종사자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결혼 후 미국으로 거처를 옮겼으며 최근 개인 브랜드 론칭을 준비 중이라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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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3-26 17:15

추성훈, 부산서 아내 야노시호에게 노래로 도발...'야노시호 맨날 화난다'

추성훈, 부산서 아내 야노시호에게 노래로 도발...'야노시호 맨날 화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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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 아내 야노시호에게 유쾌한 도발 영상 공개최근 추성훈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아내 야노시호를 향한 특별한 영상 편지를 공개했다. '광역도발'이라는 제목의 이 영상에서 추성훈은 부산 영도대교에서 인기 노래를 부르며 아내를 도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는 '제가 부산 영도대교다. 여기서 제가 노래 함께 하겠다'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노래를 시작했다.YouTube '추성훈'추성훈은 '야노시호 화났다', '추성훈은 재미쏘', '그래도 야노시호 맨날 화난다' 등의 가사를 통해 유머러스하게 아내와의 일상을 표현했다. 특히 '추성훈 죽겠다 너무너무 힘들어'라는 부분에서는 그의 솔직한 감정이 드러나기도 했다. 이러한 가사는 두 사람의 유쾌한 관계를 엿볼 수 있게 한다.영상 말미에 추성훈은 시청자들에게 '여러분 앞으로 아저씨 여생 잘 지켜봐 주면 감사하겠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이는 그의 팬들과 소통하고자 하는 진심 어린 마음을 담고 있다.YouTube '추성훈'추성훈과 야노시호는 2009년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으며,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그들의 일상을 공개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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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3-26 17:15

1월 출생아 수 2만4천명, 11.6% 증가... 3년 만에 최대치

1월 출생아 수 2만4천명, 11.6% 증가... 3년 만에 최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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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아 수 3년 만에 최대, 1월 2만4천명으로 11.6% 증가올해 1월 태어난 아기가 2만4천명으로 늘면서 3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1월 출생아 수는 2만3천94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2만1천461명)보다 2천486명(11.6%) 증가했다.1월 출생아 수가 전년 대비 증가한 것은 2015년(685명) 이후 10년 만에 처음이다. 증가 폭은 2011년 4천641명 이후 최대이며, 증가율은 1981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뉴스1출생아 수는 지난해 9월부터 5개월 연속으로 전년 동월보다 증가하고 있다. 이는 '2차 에코붐 세대'가 30대에 접어들고, 코로나19 당시 급감했던 결혼이 늘면서 출산율도 반등하는 흐름으로 분석된다.연간 출생아 수 역시 지난해 8천300명 늘어나면서 9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합계출산율도 상승, 월별 공표 시작출생아 수 증가와 함께 합계출산율(여성이 가임기간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도 상승했다. 1월 합계출산율은 0.88명으로, 1년 전(0.80명)보다 0.08명 늘었다.통계청은 이번 조사부터 기존의 분기별 합계출산율 공표 방식에서 월별 집계 방식으로 변경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악화일로'이던 출산율이 반등하는 시점에 맞춰 월별 합계출산율 지표를 공개한 것이 정부 정책 성과 홍보를 위한 결정이라는 지적도 제기됐다.뉴스1이와 관련해 통계청 관계자는 '저출생에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더욱 시의성 있는 통계를 제공하기 위해 월별 합계출산율을 공표하는 것'이라며 '다른 고려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사망자 수 급증으로 인구 자연감소 지속한편 1월 사망자 수는 3만9천473명으로, 작년 동월보다 7천81명(21.9%) 증가했다. 이 증가율 역시 1981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통계청은 인구 고령화 추세에 1월 한파·폭설 등 기상 악화 상황이 겹치면서 고령층 사망자가 급증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뉴스1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웃돌면서 1월 인구는 1만5천526명 자연 감소했다. 이는 우리나라의 인구 감소 추세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1월 혼인 건수는 2만153건으로 1년 전보다 149건(0.7%) 증가했다. 반면 이혼은 1천17건(-12.8%) 감소한 6천922건을 기록했다.전문가들은 출생아 수 증가가 반가운 신호이지만, 인구 자연감소 추세를 역전시키기에는 아직 역부족이라고 지적한다.뉴스1정부의 출산장려 정책과 함께 결혼과 출산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육아 환경 개선 등 다각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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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3-26 17:00

'직장 내 괴롭힘, 매일 당하면 극단 선택 시도 4배 상승'

'직장 내 괴롭힘, 매일 당하면 극단 선택 시도 4배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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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 괴롭힘, 자살 위험 최대 4.4배 높인다직장 내 괴롭힘을 경험한 근로자들의 자살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특히 우울증이 없는 근로자라 할지라도 직장 내 괴롭힘과 자살 사이에 연관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최근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상원·조성준·김은수 교수 연구팀은 2020~2022년 사이 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를 통해 검진을 받은 19~65세 한국 직장인 1만2541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괴롭힘이 자살 생각 및 시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연구팀은 자가 보고 설문지를 통해 괴롭힘 경험을 '괴롭힘 없음', '가끔 괴롭힘 경험(월 1회 이하)', '빈번한 괴롭힘 경험(주 1회 이상 혹은 매일)'으로 분류했다.자살률은 한국국민건강영양조사 자가 보고 설문지를 활용해 조사했다.괴롭힘 빈도 높을수록 자살 위험 급증분석 결과, '괴롭힘 없음 군'과 비교해 '가끔 괴롭힘 경험 군'에서는 자살 사고가 1.47배, 자살 시도가 2.27배 높아졌다.더 심각한 것은 '빈번한 괴롭힘 경험 군'으로, 이들은 자살 사고가 1.81배, 자살 시도는 무려 4.43배나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주목할 점은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한 자살 충동이 우울증 유무와 상관없이 유의미하게 나타났다는 것이다. 이는 직장 내 괴롭힘 자체만으로도 자살 위험에 큰 연관성이 있음을 시사한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전상원 교수는 '직장 내 괴롭힘은 직종을 불문하고 근로자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며 '우울증이 없는 근로자에게도 자살 경향성이 높게 나타난다는 것은 자살 경향성이 개인 정신건강 차원의 문제가 아닐 수 있음을 뜻하며, 직장 내 괴롭힘을 예방할 수 있는 기업과 국가적 차원의 시스템 마련을 시사한다'고 강조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다.직장 내 괴롭힘 예방을 위한 대책 필요직장 내 괴롭힘은 2019년 7월부터 근로기준법에 의해 금지되고 있다.법적으로는 사용자 또는 근로자가 직장에서의 지위나 관계 등의 우위를 이용해 업무상 적정 범위를 넘어 다른 근로자에게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주거나 근무환경을 악화시키는 행위를 말한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고용노동부 통계에 따르면, 직장 내 괴롭힘 신고는 2019년 하반기 1,378건에서 2022년 5,702건으로 4배 이상 증가했다. 그러나 실제 피해 사례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전문가들은 직장 내 괴롭힘 예방을 위해 '명확한 직장 내 괴롭힘 금지 정책 수립', '정기적인 교육 실시', '신고 및 상담 창구 활성화', '피해자 보호 및 가해자 처벌 강화'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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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3-26 17:00

올해 3월에만 전국 산불 48건... 위성으로 내려다보니

올해 3월에만 전국 산불 48건... 위성으로 내려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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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픽스, 위성 데이터로 전국 산불 피해 정밀 분석 결과 공개위성 토탈 솔루션 기업 텔레픽스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전국적으로 발생한 산불에 대한 위성 데이터 분석 결과를 25일 공개했다. 이번 분석은 텔레픽스 산하 데이터 분석 기관인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연구소(이하 지지연)'에서 진행했다.지지연은 22일 오후 5시 15분경 천리안 해양관측위성(GOCI-II)을 통해 촬영된 한반도 영상을 분석한 결과, 총 3개 지역에서 뿌연 연기가 피어오르는 장면을 포착했다.지난 22일 오전 11시 15분 기준 센티넬2(Sentinel-2) 위성으로 촬영한 산청 지역 산불 피해 상황. / 사진=텔레픽스같은 기간 산림청이 발표한 산불 발생 정보에 따르면 21~23일 사이에 국내에서 총 48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이 중 대응 단계가 3단계로 격상된 지역은 경상남도 산청군, 경상북도 의성군, 울산광역시 울주군이다.유럽우주국(ESA)의 센티넬2(Sentinel-2) 위성을 통해 확인된 산불 피해 규모는 상당했다.22일 오전 11시 15분 기준 산청군의 산불 피해 면적이 약 5.48㎢로 추산됐으며, 24일 오후 6시 기준 의성군은 약 108.47㎢, 울주군은 약 4.56㎢ 규모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위성 데이터로 밝혀진 산불 원인과 확산 요인천리안 환경위성(GEMS)을 통해 자외선 에어로졸 지수(UVAI)를 분석한 결과, 산불 발생 지역의 지수가 급격히 상승하며 붉은색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기나 재 등 흡수성 에어로졸(대기 중 부유 입자)이 대량으로 방출되었음을 의미한다.지지연은 기상 관측 위성 데이터를 통해 산불 발생 지역의 기후 조건도 비교 분석했다.지난해 3월과 비교했을 때 올해 영남 지역은 전반적으로 습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AWS(자동기상관측장비) 데이터 기준 의성군은 23% 수준으로 매우 건조한 상태였다.지난 22일 천리안 해양관측위성(GOCI-II)으로 촬영한 우리나라 산불 연기 모습. /사진=텔레픽스같은 시간 촬영된 서해안 일대의 습도가 50~60%에 달했던 점을 감안하면 상당한 차이다.의성군 안계면 지역 토양의 수분지수도 확인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더 건조한 양상을 보였다.반면, 산청군과 울주군은 의성군에 비해 유의미한 습도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위성 영상 및 기상 데이터를 통해 확인한 세 지역의 풍속은 22일 오전을 기점으로 강해지는 양상을 보였으며, 이 시간의 풍향 또한 대응 단계 3단계인 3개 지역(산청, 의성, 울주)의 산불 확산 방향과 일치했다.지난 24일 오후 6시 기준 센티넬2(Sentinel-2) 위성이 촬영한 의성 지역 산불 피해 현황. / 사진=텔레픽스이번 분석을 담당한 텔레픽스 김지희 영상과학연구팀장은 '위성 데이터는 대기질, 기상 조건, 피해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각 지역의 산불 원인을 규명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향후에는 보상 및 보험 등의 판단 근거로도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텔레픽스의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연구소(RISE)'는 이상기후를 비롯한 지구촌 전역의 다양한 환경 현상을 위성 데이터를 통해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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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3-26 17:00

[속보] 공직선거법 2심 '무죄' 이재명 '당연한 일에 국력 소진돼... 사필귀정 아니겠냐'

[속보] 공직선거법 2심 '무죄' 이재명 '당연한 일에 국력 소진돼... 사필귀정 아니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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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선거법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사필귀정'이라고 언급했다. 26일 서울고법 형사6-2부(재판장 최은정)는 이날 오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를 받는 이 대표의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1심을 뒤집고 무죄를 선고했다.이 대표는 2021년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고(故)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을 모른다'는 발언과 경기도 성남시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부지의 용도지역 변경이 국토교통부의 협박에 따라 이뤄졌다는 발언이 허위 사실에 해당한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하지만 2심 재판부는 이들 발언을 허위사실 공표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5.3.26/뉴스1이날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이 대표는 법정에서 나오면서 '진실과 정의에 기반해서 제대로 된 판결을 해준 재판부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 대표는 '한편으로 이 당연한 일들을 이끌어내는 데 이 많은 에너지가 사용되고 국가 에너지가 소진된 데에 대해서 참으로 황당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이어 '검찰이, 이 정권이 이재명을 잡기 위해서 증거를 조작하고, 사건을 조작하는 데 썼던 역량을 산불 예방이나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 데 썼다면 얼마나 좋은 세상이 됐겠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사실 이 순간에도 어딘가에 산불은 번져가고 누군가는 죽어가고 경제는 망가지고 있다. 이제 검찰도 자신들의 행위를 되돌아보고 더 이상 이런 국력 낭비를 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사필귀정 아니겠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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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3-26 17:00

이재명 선거법 2심서 '무죄'로 뒤집혀... 대선 가도 '청신호'

이재명 선거법 2심서 '무죄'로 뒤집혀... 대선 가도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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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기사회생... 선거법 위반 항소심 '무죄'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2심에서 1심 의원직 상실형을 뒤집고 무죄 선고를 받았다.이 대표가 무죄 선고를 받으면서 대선 출마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조기 대선이 실현될 경우 사법 리스크에 따른 짐을 덜 수 있게 됐다.26일 서울고법 형사6-2부(부장판사 최은정 이예슬 정재오)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에게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뉴스1재판부는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1처장, 백현동 관련 발언을 모두 허위 사실 공표로 처벌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앞서 이 대표는 지난 대선 당시 대장동 개발 사업과 관련해 '김 전 처장을 모른다'고 허위 사실을 말한 혐의를 받았다.이 대표는 백현동 개발 사업을 두고 '국토교통부가 협박해 백현동 부지 용도를 변경했다'고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도 받았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5.3.26/뉴스1(사진공동취재단)지난해 11월 1심은 '김 전 처장과 골프 친 사진은 조작됐다'고 한 발언을 비롯해 국회 국정감사에서 백현동 개발사업 관련 '국토부의 용도변경 압박이 있었다'는 취지의 발언 등을 유죄로 판단, 이 대표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검찰은 지난달 결심 공판에서 '거짓말로 유권자 선택을 왜곡한 사람에 대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 처벌이 필요하다'며 이 대표에게 1심 구형량과 같은 징역 2년을 선고해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한편 재판부는 당선 목적 허위사실 공표죄 처벌을 규정한 공직선거법 250조 1항에 따른 이 대표 측의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 2건을 각각 기각·각하했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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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3-26 17:00

이재명 '나 잡으려 쓴 역량, 산불예방‧국민 삶 개선에 썼다면 얼마나 좋았겠나'

이재명 '나 잡으려 쓴 역량, 산불예방‧국민 삶 개선에 썼다면 얼마나 좋았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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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공직선거법 2심 '무죄'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재판을 마친 이 대표는 '나를 잡으려 애썼던 역량, 산불예방‧국민 삶 개선에 썼다면 얼마나 좋은 세상이겠나'라며 검찰을 비판했다. 26일 오후 3시 44분, 이 대표는 서울고법에서 항소심 선고를 받은 뒤 서관 1층 회전문을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YTN이 대표는 자신을 애닳게 기다리고 있던 민주당 의원들과 지지자 40여 명 앞에 두 차례 고개 숙여 인사한 뒤 곧바로 취재진 앞에 섰다.무죄 판결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 대표는 한 차례 목소리를 가다듬은 뒤 '진실과 정의에 기반해 제대로 된 판단을 내려주신 재판부에 먼저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 당연한 결론을 이끌어내는 데 이토록 많은 에너지와 국가 역량이 소진됐다는 사실이 참으로 황당하다'고 덧붙였다.이 대표는 검찰이 자신을 잡겠다고 사건과 증거를 조작한 게 본질이라고 강조말했다. '나를 잡는 데 쓴 에너지, 산불 예방이나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 데 썼다면 얼마나 좋은 세상이 됐겠나'뉴스1그러면서 '한편으로 이 당연한 일들을 이끌어내는 데 이 많은 에너지가 사용되고 국가 에너지가 소진된 데에 대해서 참으로 황당하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어 '검찰이, 이 정권이 이재명을 잡기 위해서 증거를 조작하고, 사건을 조작하는 데 썼던 역량을 산불 예방이나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 데 썼다면 얼마나 좋은 세상이 됐겠나'라며 '이 순간에도 산불은 번져가고 누군가는 죽어가고 경제는 망가지고 있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끝으로 이 대표는 '이제 검찰도 자신들의 행태를 돌아봐야 한다'며 '더 이상 국력을 낭비하지 않기를 바란다. 사필귀정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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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3-26 17:00

與 '이재명 2심 무죄 대단히 유감...대법원서 파기환송 확신'

與 '이재명 2심 무죄 대단히 유감...대법원서 파기환송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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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재명 대표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 무죄에 '대단히 유감'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 무죄 판결에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26일 서울고법 형사6-2부(재판장 최은정)는 이날 오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를 받는 이 대표의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1심을 뒤집고 무죄를 선고했다.선고 이후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는 26일 잇따라 비판적 입장을 밝히며 대법원의 신속한 판단을 촉구했다.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무죄 선고 관련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2025.3.26/뉴스1권영세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 당으로서 대단히 유감스럽다'며 '대법원에서 신속하게 6·3·3 원칙(1심은 6개월, 2·3심은 3개월 내 이뤄져야 한다는 원칙)에 따라 재판해서 정의가 바로잡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그는 항소심 법원의 논리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없다'며 '이 부분은 바로 잡혀야 한다'고 강조했다.권성동 원내대표 '합리적 상식 가진 법관이라면 이런 판단 내릴 수 없어'권성동 원내대표는 더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그는 대전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현장 간담회를 마친 후 '1심에서 유죄가 나온 사안을 가지고 항소심이 무죄를 선고했다'며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밝혔다.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6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열린 기초과학발전과 이공계 재도약을 위한 현장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3.26/뉴스1특히 권 원내대표는 '허위 사실 공표로 수많은 정치인이 정치생명을 잃었는데 어떻게 이 대표는 같은 사안인데도 무죄를 선고할 수 있는지 제가 법조인 입장에서 봐도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그는 '대법원에서 하루빨리 이 부분이 허위 사실인지 아닌지 판단해 법적 논란을 종식해주길 바란다'며 '대법원에 가면 파기 환송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권 원내대표는 백현동 아파트 부지 관련 이 대표의 주장을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규정하며 '이런 명백한 허위 사실이 어떻게 무죄가 됐는지 정말 합리적인 상식을 가진 법관이라면 이런 판단을 내릴 수 없다'고 비판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5.3.26/뉴스1(사진공동취재단)한편, 이 대표는 2021년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고(故)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을 모른다고 발언한 것과 같은 해 국정감사에서 경기 성남시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부지의 용도지역 변경이 국토교통부의 협박에 따라 이뤄졌다고 발언해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됐다.1심 재판부는 '김문기 발언'과 관련해 '성남시장 시절 김문기를 몰랐다', '김문기와 골프를 치지 않았다', '경기지사가 되고 공직선거법으로 기소가 된 이후 김문기를 알게 됐다' 등 세 가지로 나눠 이 중 이른바 골프 발언만 유죄로 판단했으며 백현동 발언에 대해선 '이 대표가 자발적으로 용도지역을 변경한 것'이라며 유죄로 보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이날 항소심 재판부는 이들 발언을 허위사실 공표로 볼 수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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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3-26 17:00

[속보] 이재명 공직선거법 2심 무죄

[속보] 이재명 공직선거법 2심 무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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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 무죄... '피선거권 박탈형' 부담 벗어'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무죄를 선고받았다. 앞서 1심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으로 '피선거권 박탈형'을 선고 받았지만, 이번 재판을 통해 극적으로 뒤집었다. 정치적 타격을 줬던 '선거 출마 불가'를 뒤집으면서 향후 정국에서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됐다. 26일 오후 2시 서울고법 형사6-2부(최은정 이예슬 정재오 부장판사)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에게 무죄 판결을 내렸다. 뉴스1이 대표는 두 가지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2021년 민주당 대선 경선 당시 성남도시개발공사의 고(故) 김문기 처장을 '모른다'고 말한 혐의와, 같은 해 국정감사에서 성남시 백현동 부지 용도변경이 '국토교통부 협박 때문이었다'고 발언한 혐의다.1심 재판부는 김문기 처장과 관련해 '골프를 친 적 없다'는 발언을 허위사실로 판단했고, 백현동 용도변경 역시 '이 대표가 자발적으로 한 결정'이라며 유죄를 선고했었다.하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달라진 검찰의 공소장을 바탕으로 재심리한 끝에 원심과 다른 판결을 내렸다. 공소장 변경이 재판의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 셈이다.고법은 '이재명 대표의 '김문기 몰랐다' 발언은 교유 부인이라 볼 수 없다'라며 '인식에 관한 짧은 발언으로 보인다'라고 판단했다. 이어 '누군가 알았는지는 인식에 관한 것이지 행위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또 '공소장 변경으로 원심 판결을 유지하는 것은 불가하다'며 '기소된 뒤에야 김문기 알았다는 이재명 발언, 허위사실 공표 아냐'라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김문기와 골프치지 않았다 발언, 거짓말로 해석 안돼'라고 판단했으며, 백현동 관련 기소 내용에 대해서도 죄를 물을 수 없다고 판단했다. 검찰의 '공소장 변경' 변수로 작용...정국 주도권, 이재명에게로뉴스1재판부는 또 문제가 된 '골프사진'도 조작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고 했다. 단체 사진에서 4명만 잘라 '소규모 모임'처럼 보이도록 조작됐다는 이 대표 측의 주장을 받아들인 것이다. 재판부는 '골프 사진 원본에는 10명이 앉거나 서서 찍은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라고 판단했다. 또 재판부는 검찰이 공소 제기한 이 대표의 발언에 대해 '전부' 허위사실로 볼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에 원심(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 이재명 대표 변호인 측 정치권에서는 이번 판결로 이 대표가 피선거권 박탈 위기에서 벗어나 정치적 입지를 강화할 기회를 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이 대표의 무죄 판결로 야권 내부에선 향후 정국 주도권을 놓고 유리한 흐름이 형성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이 아직 진행 중인 상황이라 향후 정치 지형 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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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3-2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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