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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관인 소령에게 'X도 모르면서, 와서 얘기해라'고 하극상 벌인 대위 군의관 (실제 통화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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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0 16:00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영화 '수색자'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육군 전방부대에서 하극상 사건이 벌어졌는데, 군 당국이 사건을 1년 가까이 방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9일 MBC 뉴스데스크는 한 육군 전방부대에서 일어난 하극상 사건을 전했다. 대위인 군의관이 상관인 소령에게 반말과 욕설을 한 것이다. 


함께 공개된 영상 속에는 군의관이 건물 복도에서 맞은편에서 오던 소령을 몸으로 밀치는 모습이 담겼다. 


소령이 '왜 밀어요?'라고 묻자 대위인 군의관은 '안 밀었는데요? 반말하지 마'라고 반말과 욕설을 했다. 


인사이트YouTube 'MBCNEWS'


지난해 3월 녹취된 소령과 군의관에 대화도 마찬가지다. 


소령이 '그럼 군의관 편성을...'이라고 말하자 군의관은 '와서 얘기해요, 와서. 여기 바쁘니까. 실무 X도 모르면서 거기서 그냥 앉아서 얘기하지 말고 와서 얘기하라고'라고 답한다. 


소령이 '너 뭐라고 그랬냐, X도 모른다고?'라고 되묻자 그는 'X도 모른다고. 와서 얘기해, 와서'라고 한다. 


결국 소령은 지휘관인 당시 여단장에게 통화 내용을 들려주며 '하극상' 행위인 만큼 가해자와 분리 등 조치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인사이트YouTube 'MBCNEWS'


명령으로 움직이는 군에서 상관을 향한 범죄는 지침으로 내릴 정도로 근절을 강조하는 중대한 일이다. 


그러나 분리 조치나 수사 의뢰 등은 이뤄지지 않았다. 소령은 직접 군사경찰에 신고했으나 군사경찰은 지난해 4월 신고한 이후 1년 가까이 사건을 처리하지 않았다. 


하극상이 불거질 경우 지휘관이 책임을 질 수 있는 데다, 당시 여단장이 군의관과 친분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소령은 사건을 무마하려 했던 것은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MBCNEWS'


매체는 '결국 취재가 시작돼서야 군검찰은 군의관의 혐의가 일부 인정된다며 사건을 재판에 넘겼다'고 전했다. 


육군 또한 뒤늦게 가해자와 피해자 분리 조치에 나섰다. 


해당 군의관은 '소령으로부터 먼저 반말과 폭언을 들었다'고 주장하며 추후 대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육군은 재판 결과와 법규에 의거해 사건을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YouTube 'MBC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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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01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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