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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청년 10명 중 7명 '정부 신뢰 안 해'... 주요 30개국 중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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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3-18 16:00

인사이트대한민국정부


한국 젊은 세대의 정부에 대한 불신이 세계 주요 30개국 중 다섯 번째로 높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1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2023~2024년 전 세계 7만 명을 대상으로 한 갤럽의 여론조사를 분석한 결과, 한국의 15~29세 청년 중 64.8%가 정부를 신뢰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스(86.9%)와 이탈리아(68.4%), 미국(66.1%), 영국(65.3%)에 이어 5번째로 높은 비율이다.


스위스(16.2%)와 리투아니아(29.4%), 핀란드(30.6%)에 청년들의 정부 신뢰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의 평균 정부 불신임 비율은 50.4%였다.



뉴스1뉴스1


특히 사법 체계에 대한 불신은 한국이 59%로 그리스(68.4%)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으며, 군에 대한 불신은 그리스(44.8%), 독일(39.3%)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32.4%로 나타났다.


선거의 경우, 한국 청년 중 35.1%가 선거가 정직하지 않다고 응답해 OECD 평균 31%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단 전체 30개 중에서는 10번째였다.


그밖에 사회적인 만족도와 관련해서는 '친구를 사귈 기회에 만족하지 못한다'는 응답률이 30개국 중 2번째(27.8%)로 높았다. '존중받지 못한다'는 젊은이는 11.5%로, 일본(20.8%), 스페인(13%) 등에 이어 5번째로 많았다.



환경 관련해선 대기질에 대한 불만이 36.7%로, 조사 대상국 중 이탈리아(39%)에 이어 2번째로 높았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 = 인사이트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 = 인사이트 


반면, 한국 청년들의 만족도가 비교적 높은 분야는 '양호하고 감당할 수 있는 도시 주거'(만족도 2번째), 대중교통(4번째), 도로(5번째), 도시 경제 개선(5번째), 도시 보건의료(7번째), 삶의 질 개선(7번째)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젊은 세대의 이러한 정치 불신과 사회적 불만족은 다양한 요인에서 비롯될 수 있다.


경제적 불안정성, 취업난, 사회적 압박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또한, 정치적 혼란과 정책 결정 과정에서의 신뢰성 부족도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크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청년층의 목소리를 정책 결정 과정에 더 적극적으로 반영함으로써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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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산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축구 중계 전설' 송재익 캐스터 향년 82세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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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중계의 전설' 송재익 캐스터 별세프로축구연맹지난 18일 '후지산이 무너지고 있습니다'라는 중계 코멘트로 각인된 한국 축구 중계의 전설 송재익 캐스터(83)가 지병으로 별세했다.이날 오전 유족에 따르면 송 캐스터는 지난해 4월부터 암 투병을 이어오다 영면했다.송 캐스터의 아들은 '3년 전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아버지가 힘들어하시다가 작년에 암 진단을 받으셨다. 두 분이 정이 깊으셨다. 치료했는데, 최근 암이 재발했고, 이후에는 손 쓰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고 전했다.2020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진행되는 '마이크 타이슨 리턴매치' 경기 중계를  맡은 송재익 캐스터 / 뉴스11970년 MBC 아나운서로 방송을 시작한 송 캐스터는 복싱 중계부터 축구 중계까지 스포츠 전반을 아우르는 재치있는 중계로 각광을 받았다.그는 1986년 멕시코월드컵부터 2006년 독일월드컵까지 6회 연속 월드컵 본선 중계를 진행하며 축구 팬들의 인기를 얻었다.2019년 K리그2 중계로 현장에 복귀한 송 캐스터는 K리그2 28경기를 중계했고, 2020년엔 K리그1로 무대를 넓혀 매 경기 현장감 있는 해설을 선보이며 총 26경기의 중계를 맡고 2020년 은퇴했다.당시 송 캐스터는 '이번 중계방송을 끝으로 K리그 중계석을 떠난다. 더 많은 후배에게 기회를 주고 싶다'고 밝혔다.YouTube 'KBS News'1998년 프랑스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한일전에서 한국이 역전 결승 골을 뽑아내자 송 캐스터가 외친 '후지산이 무너지고 있습니다'는 코멘트는 여전히 각인되어 있다.신문선 현 명지대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스포츠기록분석학과 초빙교수와 '캐스터-해설가 콤비'로 활약하며 이름을 날렸다.유족은 딸 송소담, 아들 송걸씨가 있다. 빈소는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조문은 19일부터), 발인은 21일, 장지는 당진 대호지공설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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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3-19 09:35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단체 회장, 보상 제대로 못 받은 가족들에 수억대 사기... '실제 피해자 아닌 듯'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단체 회장, 보상 제대로 못 받은 가족들에 수억대 사기... '실제 피해자 아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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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살균제 피해자단체 회장, 사기·횡령 혐의로 고소 당해JTBC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단체의 회장이 피해자들로부터 5억 원 이상의 돈을 가로챈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게다가 이 회장은 실제로 가습기살균제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았다는 주장까지 제기됐다.지난 18일 JTBC의 보도에 따르면 이 피해자 모임 회장 조 모 씨는 5년간 가습기살균제를 사용하다 폐렴과 기관지 확장증 진단을 받은 A씨를 돕겠다고 했다.A씨는 2018년 환경부로부터 피해자로 인정받았지만, '등급 외'로 분류돼 보상을 받지 못한 상태였고, 조씨는 집단 소송을 도와주겠다고 나섰다.환경보건시민센터 회원이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사무실에서 가습기살균제 피해를 일으킨 제품을 들고 가습기살균제 피해 질환으로 폐암 인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8.29 / 뉴스1가습기살균제 피해자 A씨는 '(조씨가) 나는 아들 둘이 죽었고 친형도 죽었고 그래서 아들 둘 10억씩 20억을 받았고 큰형도 보상을 받았다고 (했다). 경남 함안 거기에 자기 땅이 한 300억 정도 된다고 하더라. '만일에 (소송에서) 지고 뭐 하더라도 내 땅 팔아서 본인들도 다 챙겨줄 테니까' 그런 식으로 호언장담했다'라고 설명했다.하지만 조씨는 계속해서 소송비용을 추가로 요구했고, A씨는 보증금까지 털어 3,000만 원을 보냈다.아들이 가습기살균제로 인해 뇌 손상을 입은 B씨도 조씨에게 4년간 돈을 송금했다.B씨는 JTBC에 '(송금이) 거의 한 300건 정도 (된다). '법을 바꾼다'고 '의원들 만나서 뭐 로비도 해야 된다. 몇백씩' 이렇게. 그걸 어디에 썼는지는 이야기를 하면은 '내를 못 믿노' 이러더라'라고 말했다.그는 소송만이 유일한 희망이라 거절하지 못했다.B씨는 '(아들이) 독립 보행이 안 되고 등급 외 판정을 받아서 우리가 최종적으로 받은 금액이 5만 6,000원이었다. 따지거나 이야기를 하면 이제 그 사람을 (소송 모임에서) 빼버리는 거다'라고 토로했다.피해자들 '회장 조씨,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아닌 듯'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결국 돈을 건넨 피해자 중 7명은 지난달 사기와 횡령 혐의로 조씨를 서울 송파경찰서에 고소했다. 7명의 피해 금액만 해도 무려 5억 원이 넘는다.또한 피해자들은 조씨가 실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가 아닌 것 같다고 했다. 이들은 조씨가 수십억 원의 보상을 받았다는 말도 거짓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하지만 환경부는 조씨의 피해 인정 여부를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조씨는 JTBC에 '피해자들의 모든 말이 거짓'이라고 말한 뒤 연락을 차단한 상태다.사진 = 인사이트한편 환경부는 이달 7일부터 4월 3일까지 수도권 등 전국 7개 권역에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유족 간담회를 진행한다.이번 간담회는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유족들이 원하는 지원 방향에 대해 의견을 듣고 올해 환경부가 추진하는 가습기살균제 관련 정책 방향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네이버 TV 'JT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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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3-19 09:35

김수현이 김새론과 '집 데이트' 부인하자 가세연이 공개한 영상

김수현이 김새론과 '집 데이트' 부인하자 가세연이 공개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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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 'soohyun_k216'배우 김수현이 배우 故김새론이 미성년자인 시절부터 교제를 해왔다는 의혹을 전면으로 부인한 가운데,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김새론의 집 데이트 영상을 추가로 공개했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김수현, 김새론 '집에서 데이트' 영상 공개'라며 김새론의 집으로 추정되는 장소에서 촬영된 영상 한 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새론은 바지를 입지 않고 기다란 티셔츠만 입은 채 한 남성과 TV를 보고 있다.김새론은 카메라를 바라보며 '나 찍어 계속?'이라고 물었고, 남성은 '어, 너무 힘이 들어가 있는 거 아니냐'라고 말하며 김새론의 등에 자연스럽게 손을 대고 어루만졌다.YouTube '가로세로연구소'김새론은 '와 이거 대박이야. 해봤어? 안 해봤지'라며 '내가 볼 때 이거 배에 하면 죽어. 고양이 등에 테이프 붙인 느낌이야'라고 말했다.가세연은 '유가족분들은 김새론이 딸꾹질을 해서 김수현이 등 두들겨 주는 게 아니냐 했는데, 시청자분들의 말이 맞는 거 같다. 저주파 치료기를 붙이고 김수현이 등을 만져보는 상황 같다'고 보았다.이어 '해당 영상은 유족이 동의한 영상'이라며 '(김수현씨) 내일(19일) 입장문 밝혀달라. (영상 속 인물이) 자기 아니라고 말하면 대응하고 준비한 영상이 있다. 얼굴도 나온다'고 주장했다.YouTube '가로세로연구소'앞서 지난 17일 가세연은 2017년 6월, 김새론의 집 앞에서 김새론과 빨간색 점퍼를 입은 남성이 함께 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사진 속 남성이 김수현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당시 가세연은 '김새론이 가족들과 함께 살던 아파트'라며 '김수현이 이 아파트에 자주 왔었고 가족이 집을 비운 사이 김새론과 몰래 만남을 가졌다'고 설명했다.이에 지난 18일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가세연이 공개한) 사진 속 인물은 김수현이 아닌 타인이다'라고 주장하며 김수현은 김새론이 가족과 살던 집에 단 한 번도 간 적이 없었다는 입장문을 냈다.김수현 측은 '사건의 본질과는 아무런 상관없는 사진 한 장으로, 또는 온라인에서 발견한 게시물 하나로 다른 모든 존재하지 않는 거짓을 씌우는 행위를 중단하시기 바란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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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3-19 09:15

세계 배드민턴계 제패한 GOAT 안세영... '이 한마디'로 귀국 현장 뒤집었다

세계 배드민턴계 제패한 GOAT 안세영... '이 한마디'로 귀국 현장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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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계 GOAT 안세영, 금의환향뉴스1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전영오픈 여자 단식에서 우승한 안세영이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지난 1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돌아온 안세영은 '새로운 꿈을 이루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여자 단식 세계 1위 안세영은 전날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전영오픈(슈퍼 1000) 결승에서 95분 혈투 끝에 왕즈이(2위·중국)를 물리치고 최정상에 올랐다.2024 파리올림픽에 이어 올해 20연승으로 4개 국제대회를 싹쓸이하면서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는 중이다. 뉴스1'내 전성기는 오지 않았다'안세영은 '쟁쟁한 선수들을 제치고 전영 오픈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앞으로 보여드릴 게 더 많이 남았다고 생각한다. 아직 내 전성기는 오지 않았다. 새로운 꿈을 이루기 위해 더 노력하는 안세영이 되겠다'고 강조했다.안세영은 자신의 현재 기량에 대해 100점 만점에 70~80점 정도라고 평가했다. 그는 '결과가 잘 나오고 있지만 아직 100점 만점에 100점을 줄 수는 없을 것 같다. 부상 관리를 잘 하지 못한 것은 아쉬움이 남는다. 다음에는 더 각별히 신경써 몸 상태를 끌어올려보겠다'고 설명했다.우승 직후 선보인 왕관 세리머니에 대해서는 '힘든 순간들을 우승했기 때문에 세리머니를 멋지게 해보고 싶었다. 이번 대회가 영국에서 열린 만큼 여왕과 관련된 왕관 세리머니를 선보였다'고 웃으며 말했다. 뉴스1배드민턴계의 GOAT(the Greatest Of All Time·역사상 최고 선수)라는 호칭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안세영은 'GOAT라는 수식어가 내 이름 뒤에 붙을 때는 기분이 정말 좋다. 기대에 부응하는 선수가 되기 위해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기도 하다. 준비를 잘해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안세영은 목표로 삼았던 그랜드슬램(올림픽, 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 아시아선수권대회)까지 이제 하나의 고비가 남았다. 다음 달 8일 중국 닝보에서 열리는 아시아개인배드민턴선수권 대회가 그 마지막 단추다. 안세영은 '다른 대회들에 비해 성적이 좋지 않았던 대회지만,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그랜드슬램이라는 목표는 이제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냥 즐겁게 경기를 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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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3-19 08:35

11살 아들 야구방망이로 때려 사망케 한 40대 아빠... 법정서 '잘못 인정'

11살 아들 야구방망이로 때려 사망케 한 40대 아빠... 법정서 '잘못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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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초등학생인 11살 아들을 야구방망이로 때려 숨지게 한 40대 아버지가 법정에서 혐의를 인정했다.18일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구속 기소된 40대 A씨의 변호인은 인천지법 형사12부(최영각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재판에서 '피고인이 피해자 사망과 관련한 모든 잘못을 인정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피고인 입장과 무관하게 평소 피해자와의 관계나 집안 분위기 등 양형에 고려할 요소가 있다'며 A씨의 40대 아내를 증인으로 신청했다.A씨는 지난 1월 16일 인천시 연수구 아파트에서 초등학교 5학년생인 아들 B(11)군을 야구 방망이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그는 범행 다음 날 새벽 '아들이 숨을 쉬지 않는다'며 스스로 119에 신고했고, B군은 온몸에 멍이 든 채 119구급대에 의해 종합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외상성 쇼크'로 숨졌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들이 거짓말을 하고 말을 듣지 않아 훈계하려고 때렸다'고 진술했다.경찰은 아동학대살해 혐의를 A씨에게 적용할지를 검토했지만, 살인의 고의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경찰은 A씨의 아내도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하고 남편의 범행을 방조하거나 평소 아들을 제대로 돌보지 않고 방임했는지를 추가로 수사하고 있다.A씨의 2차 공판은 다음 달 22일 오후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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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3-18 19:00

'1박 20만원'... '봄꽃시즌'에 관광객 줄자 제주 5성 호텔 특가 풀었다

'1박 20만원'... '봄꽃시즌'에 관광객 줄자 제주 5성 호텔 특가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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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 사진=인사이트제주도 여행 수요가 급감하면서 지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제주도의 특급 호텔들은 고객 유치를 위해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봄꽃시즌' 관광객의 발길을 끌어들이려 노력하고 있다.최근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1일부터 16일까지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 수는 총 43만 5798명으로 전년 대비 14.3% 감소했다.내국인 관광객은 37만 2816명으로 전년 대비 15.4% 줄었으며, 외국인 관광객은 6만 2982명으로 7.6% 감소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했을 때 무려 26.1%나 줄어든 수치로, 팬데믹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뉴스1보통 3월은 학교 개강과 개학으로 인해 가족여행객이 줄어드는 시기지만, 제주도는 유채꽃과 벚꽃을 보러 오는 봄 관광객들이 많았다. 그러나 최근 '바가지 논란'과 높은 경비 등 부정 여론이 확산하면서 제주도로 향하던 관광객들이 일본, 중국, 베트남 등 단거리 해외여행지로 발길을 옮기는 추세다. 이러한 상황에서 제주 경제는 큰 타격을 입고 있으며, 특히 관광 산업 의존도가 높은 지역 특성상 장기적인 위축이 우려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제주도의 특급 호텔들도 가격 인하를 통해 고객 유치에 나서는 모습이다.제주신라호텔 최저가 검색 결과 / 네이버실제로 네이버에서 날짜별 최저가 숙박 가격비교를 한 결과 제주신라호텔을 비롯해 대부분의 제주도 5성급 호텔의 객실 가격은 주중과 주말 모두 약 20만 원대를 형성하고 있었으며 주중에 10만원대인 곳도 있었다.제주하얏트는 상춘객을 겨냥한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오는 31일까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 로즈베이 스파와 찜질 스파 이용료를 15% 할인한다.찜질 스파는 제주 용암석으로 만든 온돌바닥과 황토방, 소금방, 편백나무방, 아이스방 등 4가지 테마의 테라피룸을 갖추고 있으며 할인 시 성인 2만5천원, 어린이 1만2천원에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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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3-18 18:35

박수홍 부모·형제 안 온 결혼식서 박경림이 혼주석 앉은 감동 사연

박수홍 부모·형제 안 온 결혼식서 박경림이 혼주석 앉은 감동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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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절친 도큐멘터리 - 4인용식탁'방송인 박수홍이 결혼식에서 혼주 역할을 맡아준 MC 박경림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지난 17일 방송된 채널A '절친 도큐멘터리 - 4인용식탁' 다음주 예고편에서 박수홍은 '박경림이 나 결혼할 때 개량한복 입고 혼주석에 서줬다'고 말했다.그는 박경림의 도움을 받으며 '우리가 얼마나 귀한 사람을 얻은 거냐'고 감격했다.채널A '절친 도큐멘터리 - 4인용식탁'박수홍은 또한 과거를 회상하며 '경림이가 내 초대 팬클럽 회장이었다. 200~300명이 내 플래카드를 들고 소리를 질렀다'며, 박경림의 특별한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박경림이) 일진이었는지 모르겠지만 다 데려왔다'고 농담 섞인 기억을 떠올렸다.박수홍은 지난 2022년 12월 23일 여의도 한 호텔에서 23세 연하 김다예와 결혼식을 올렸다.이 자리에는 많은 동료 연예인들이 참석했으나, 가족들은 불참했다. 이는 박수홍과 그의 가족들 간의 불화 때문이었다.대신 한복을 입은 박경림과 검은색 양복을 입은 코미디언 김수용이 혼주 역할을 맡아 하객들을 맞이했다.채널A '절친 도큐멘터리 - 4인용식탁'한편, 박수홍은 지난 2021년 친형 부부를 횡령 혐의로 고소해 법적 다툼 중이다.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1년부터 2021년까지 약 10년간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면서 총 61억7000만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친형 박씨는 재판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으나,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법정 구속되지 않았다.형수 이씨는 무죄 판결을 받았으며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추가적으로, 최근 방송계에서는 유명 인사들의 사생활과 관련된 법적 분쟁이 자주 화제가 되고 있다. 이러한 사건들은 대중들에게 큰 관심을 끌며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연예계 내부의 복잡한 관계와 경제적 이해관계가 얽힌 사건들은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이에 대한 해결 방안 모색도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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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3-18 18:15

서해 PMZ에 수상한 철골 구조물 설치한 중국... 조사 나선 한국 해경과 대치

서해 PMZ에 수상한 철골 구조물 설치한 중국... 조사 나선 한국 해경과 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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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한국해양과학기술원우리 정부가 중국이 이어도 인근 서해 한중 잠정조치수역(PMZ)에 설치한 철골 구조물에 대한 조사를 시도했으나, 중국 측의 저지로 양국 해경이 대치하는 일이 발생했다.18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달 26일 오후 2시 30분께 해양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해양조사선 온누리호를 잠정조치 수역으로 보내 중국이 무단으로 설치한 구조물 점검을 시도했다.문제는 파견된 온누리호가 해당 수역으로 접근하자, 중국 해경과 고무보트 3대에 나눠 탄 민간인들이 조사 장비 투입을 막으면서 생겨났다.정부의 협조 요청으로 현장에서 대기하던 한국 해경은 함정을 급파해 중국 해경과 대치를 이어갔다. 이는 약 2시간 가량 이어졌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하 자료 사진 / 뉴스1당시 중국 측은 해당 시설이 '양식장'이라고 주장하며 온누리호의 접근을 막았으며, 우리는 조사에 정당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중국 측 민간인들은 작업용 칼을 소지한 상태였으나, 대치 과정에서 이를 휘두르는 일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해 한중 잠정조치수역은 한국과 중국의 200해리 배타적 경제수역(EEZ)이 겹치는 수역의 일부다. 해당 수역은 항행과 어업 외 다른 행위는 일체 금지된다.그러나 최근 중국 측이 이 수역에 직경·높이 각 수십 미터 규모의 이동식 철골 구조물을 잇달아 설치하면서 '영유권 주장'의 근거를 마련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앞서 중국은 지난해 4~5월에도 구조물 2기를 설치한 바 있으며 올해 초에도 1개의 구조물을 추가 설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측은 이 구조물들이 양식을 위한 어업용이라고 주장하고 있다.이에 정부 당국은 중국이 설치한 구조물들의 의도와 구체적인 쓰임 등을 파악하기 위해 이날 현장 조사를 진행했으나 중국 측의 반발로 제지된 상황이다.외교부 관계자는 '정부는 서해에서 우리의 정당하고 합법적인 해양 권익이 영향을 받지 않도록 범정부 차원에서 적극 대응해오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보도된 사안에 대해서도 우리 측 단호한 입장을 중국 측에 전달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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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3-18 18:00

미국에 있는 딸 결혼식 못간 '부활' 김태원... 이유 봤더니

미국에 있는 딸 결혼식 못간 '부활' 김태원... 이유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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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조선의 사랑꾼'가수 김태원이 딸의 결혼식 참석을 위해 미국 비자를 신청했으나 거절당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김태원은 비자 문제 해결을 위해 전문 변호사를 만나 상담하는 모습이 방송됐다.그의 딸은 미국에서 결혼식을 앞두고 있으며, 예비 남편의 어머니가 건강 문제로 한국에 올 수 없어 아버지에게 미국 방문을 요청했다.김태원은 미국 전자여행 허가제(ESTA)를 신청했으나, 과거 불법 약물 소비와 관련된 법 위반 사실과 이전 비자 거절 이력 때문에 다시 거절당했다.TV조선 '조선의 사랑꾼'그는 '내 딸이 결혼하는데 왜 이렇게 나를 못살게 구는지 모르겠다'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지난 3월에도 공연 비자가 거절된 바 있어 이번 상황이 더욱 힘들게 다가왔다.변호사는 김태원의 과거 기록과 인터뷰 태도가 비자 거절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언급했다.김태원은 당시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기억력이 떨어졌으며, 인터뷰 중 질문에 적절히 답하지 못했을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인터뷰 시 메모를 참고하려 했으나 이를 금지당해 오해를 샀다고 설명했다.TV조선 '조선의 사랑꾼'변호사는 관광 목적의 비자 발급 요청을 제안하며, 비자 거절 기록이 쌓일수록 미국 입국이 어려워질 수 있음을 경고했다.김태원은 '비자가 발급될 가능성이 있을까요?'라며 불안한 마음을 드러냈다.변호사는 '거절률이 50% 이상으로 쉽지 않지만 시도할 가치는 있다'고 조언했다.김태원의 사례는 과거 범죄 기록과 건강 문제가 해외 여행 계획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특히 미국처럼 엄격한 입국 절차를 가진 국가에서는 작은 실수나 오해도 큰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정확하고 신중한 준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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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3-18 17:35

휘성 숨진 날 새벽 지인과 나눈 카톡 메시지 공개... '또 보기로 해요'

휘성 숨진 날 새벽 지인과 나눈 카톡 메시지 공개... '또 보기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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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휘성 / 뉴스1가수 고(故) 휘성(43·최휘성)이 사망 당일 나눈 메시지가 공개되며 팬들과 동료들의 슬픔을 더하고 있다.최근 가수 신예지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휘성과의 마지막 카톡 대화를 캡처해 올렸다.그녀는 '휘성 오빠랑 마지막으로 나눈 카톡 대화 2025년 3월10일 새벽2시'라며 그 내용을 공개했다.메시지에서 휘성은 신예지에게 '오랜만에 피자 먹으니까 맛있었어 나도 ㅎㅎ'라고 보냈고, 신예지가 답장하자 '와줘서 고맙고 녹음 끝나고 또 보기로 해요'라고 답했다.가수 신예지가 고(故) 휘성과 나눈 메시지를 공개했다 / 신예지 인스타그램신예지는 이 메시지를 보며 '이때까지만 해도 아무것도 몰랐던 나. 나와 같이 먹은 피자가 오빠 인생의 마지막 식사였을 줄이야. 너무 가슴이 아프고 슬프다'고 토로했다.휘성은 지난 1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 조사 결과 외부 침입 흔적이나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부검을 통해 사인을 밝히고 있다.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많은 팬들과 동료들이 충격에 빠졌다.뉴스1지난 14일 뒤늦게 마련된 빈소에는 김범수, KCM, 아이유, 이효리 등 많은 가요계 동료들과 팬들이 찾아와 추모했다.영결식과 발인식은 지난 16일 엄수되었다. 유족들은 조의금 전액을 기부하기로 결정했으며, 고인의 이름으로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곳에 사용될 예정이다.휘성의 동생 최혁성 씨는 '많은 동료와 팬 분들이 형의 마지막 가는 길을 외롭지 않게 꽉 채워 주셨다'고 감사의 뜻을 전하며, 조의금 사용에 대해 전문가들과 협의를 통해 지속 가능한 방법을 찾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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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3-18 17:35

김수현 소속사 측 '故김새론에 '눈물의 여왕' 손해배상 요구한 적 없다'

김수현 소속사 측 '故김새론에 '눈물의 여왕' 손해배상 요구한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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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가로세로연구소'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이 故 김새론에게 '눈물의 여왕' 관련 손해가 발생할 경우, 전액 배상 처리를 요구했다는 의혹을 전면으로 부인했다.18일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새론씨에게 어떤 이유로도 손해배상을 청구한 적이 없다'며 '당사는 김새론씨에게 작품에 끼치는 손해에 배상하라는 요구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17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새론 유족 측 법률대리인인 부지석 법무법인 부유 변호사는 김수현의 소속사가 두 차례에 걸친 내용증명을 통해 고인을 심리적으로 압박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이들은 지난해 3월 24일 김새론이 김수현과 볼을 맞대고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다음 날, 당시 김수현이 출연 중이던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 손해가 발생할 경우 손해배상 책임을 묻겠다는 내용이 담긴 2차 내용 증명이 날아왔다고 설명했다.골드메달리스트 측이 김새론에게 보낸 2차 내용증명 내용 중 일부 / 사진 제공 = 골드메달리스트골드메달리스트는 '2차 내용증명은 김새론의 우려를 해소하고자 채무 변제를 촉구한 이유를 설명하고 채무변제와 관련해 전향적으로 협의할 의사가 있음을 설명하기 위함이었다'며 김새론에게 발송한 내용증명 원본에 기입된 문구 일부를 예시로 들었다.소속사 측이 공개한 내용증명에는 '회사가 귀하의 대여금 채무 변제기가 도래하였음에도 이를 귀하께 청구하지 않을 경우 의뢰인 회사 임원들에게 배임죄가 성립될 소지가 있다', '귀하와 채무 변제의 방법, 시기 등에 있어서 전향적으로 협의할 의사가 있다' 등의 내용이 담겼다.골드메달리스트는 '내용증명을 보낸 다음 날인 지난해 3월 26일 당사의 법률대리인은 당시 김새론씨의 매니지먼트사와 소통해 내용증명 우편의 취지를 설명했다'고 주장하면서 김새론 역시 이 같은 변제 계획에 관해 협의를 통한 조율을 진행할 의사가 있었음을 강조했다.YouTube '가로세로연구소'나아가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새론이 김수현과 찍은 사진을 또 올리거나 소속사의 다른 배우들과 연락할 경우 책임을 묻겠다고 한 유족 측의 주장에대해 '사실무근'이라며 반박했다.골드메달리스트는 '당사와 김새론씨의 채권·채무 관계는 전적으로 당사 소관의 업무이며, 당사는 내용증명을 통해 김수현씨에게 '채무와 관련해' 연락하는 것을 자제할 것을 요청드려야 했다'고 말했다.이어 '소속사 배우들에게도 (연락하지 말라는) 요구를 하지 않았다. 김새론씨는 소속사 배우들과 자유롭게 연락을 주고받았다'고 주장했다.골드메달리스트는 지난해 고인이 김수현과 촬영한 사진을 올리고, 소속사가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발표하기까지 최소 50여 건의 기사가 쏟아졌다는 점을 언급하며 '당사는 김새론씨에게 위와 같은 돌발적인 행위가 '눈물의 여왕' 제작사와 출연 배우 및 스태프 등 모든 관계자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알릴 필요가 있었다'고 강조했다.tvN '눈물의 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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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3-18 17:35

헌재 탄핵 판결 앞두고... 대통령실 '승복' 입장 표명 안 하기로

헌재 탄핵 판결 앞두고... 대통령실 '승복' 입장 표명 안 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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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정치권은 '승복' 선언으로 기싸움...대통령실 입장 표명 없어탄핵심판 4차 변론기일에 출석한 윤석열 대통령 / 뉴스1헌법재판소가 이르면 이번 주 탄핵심판 결론을 내릴 가능성이 커지면서 대통령실은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정치권에서 제기하는 '승복 메시지' 논란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언급하지 않는 만큼, 대통령실 역시 불필요한 주목을 피하려는 의도가 엿보인다.윤 대통령은 구속 취소 후 관저에 머물며 산책과 독서를 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알려진다. 대통령 측은 탄핵심판 선고 전까지 공식 메시지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관저 정치' 논란을 차단하고, 헌재와 여론을 자극하지 않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공식 입장 표명을 최대한 자제하고 있다. 한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헌재 선고 전까지 언론 대응을 삼가려 한다'고 밝혔으며, 또 다른 관계자는 '헌재의 결정을 차분히 기다릴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그러나 내부적으로는 헌재의 고민이 길어지는 만큼 탄핵 기각이나 각하 가능성에 대한 기대도 감지된다. 대통령실은 그동안 '윤 대통령의 신속한 직무 복귀를 기대한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유지해왔다.윤석열 대통령 / 뉴스1권성동 원내대표 '승복 메시지' 두고 논의 있었지만...별도 입장 내지 않기로대통령실은 정치권에서 벌어지는 '승복 메시지' 공방과도 거리를 두고 있다. 지난 주말 내부 회의에서는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밝힌 '승복' 발언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윤 대통령이 공식적으로 언급하지 않는 만큼, 대통령실 차원에서도 별도 입장을 내지 않기로 했다.한편 여야는 승복 메시지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권 원내대표는 지난 16일 '국민의힘은 헌재 판단을 존중하고 승복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이 발언이 대통령실과 사전 조율된 것인지 관심이 쏠렸다.야당은 국민의힘이 승복 의사를 밝히려면 먼저 헌재 재판관들을 향한 비판과 압박 행위를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1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권 원내대표는 헌재 재판관에 대한 공격과 겁박 행위부터 사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현희 최고위원도 '국민의힘이 헌재 결정을 진정으로 존중한다면 민주당을 겨냥한 공세를 멈추고, 헌재 판결을 부정하는 자당 의원들부터 단속하라'고 촉구했다.법조계에서는 이번 탄핵심판 결과가 이번 주 후반 발표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번 사건은 역대 대통령 탄핵심판 중 최장 기간을 기록하고 있다. 재판관들은 변론 종결 이후 거의 매일 평의를 열어 사건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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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3-18 17:35

키 194cm까지 컸다... 윤민수 아들 윤후, 미국 명문대 진학한 근황 전했다

키 194cm까지 컸다... 윤민수 아들 윤후, 미국 명문대 진학한 근황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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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 '내 아이의 사생활'ENA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이 새로운 시즌을 맞아 13회 방송을 확정하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 프로그램은 부모가 없는 환경에서 아이들이 펼치는 일상을 관찰하여 그들의 성장과 매력을 보여주는 형식으로, 많은 랜선 이모와 삼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지난해에는 미국에 간 '도도남매' 연우와 하영, 홍콩 여행에 도전한 '러브유 커플' 사랑이와 유토 등 다양한 아이들의 이야기가 화제를 모았다. 또한, 인생 첫 심부름에 도전한 스타 베이비 태하와 배우 박정철의 딸 다인의 새로운 매력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시즌에는 특히 주목할 만한 라인업이 공개되었다.먼저, 미국 대학교 영재 캠프에 참여할 만큼 똑똑한 연우는 '브레인 스윗 연우'라는 수식어로 소개되며 그의 다정한 오빠로서의 모습이 기대된다. 이어 사랑이의 절친 유토는 '츤데레 신사 유토'로 소개되어 그의 든든한 모습을 다시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서 많은 어록을 남겼던 '국민 조카' 윤후다.ENA '내 아이의 사생활'최근 미국 명문대에 진학하며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는 그는 아빠 윤민수를 닮은 뛰어난 가창력으로 '꿀보이스 메보(메인보컬)'라는 별칭을 얻었다.함께 출연했던 준수는 '미소천사 장신 준수'라는 소개와 함께 근황을 전하며 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낸다. 또한, 과거 38개월에 출연해 언어 천재로 주목받았던 태하는 이제 귀여운 여동생의 오빠가 되어 돌아온다.'사랑둥이 오빠 태하'라는 수식어와 함께 그의 새로운 사생활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마지막으로 이번 시즌에는 요즘 가장 핫한 인물 중 하나인 추성훈까지 깜짝 등장해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킨다.짧은 예고편만으로도 여섯 남자아이들의 매력이 넘쳐나는 이번 시즌은 시청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프로그램 제작진은 이번 시즌에도 다양한 아이들의 성장과 일상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아이들이 어떤 놀라운 순간들을 만들어낼지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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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3-18 17:15

노홍철, CGV급 개인 영화관 '홍철관' 공개... '단편영화 감독들은 대관료 무료'

노홍철, CGV급 개인 영화관 '홍철관' 공개... '단편영화 감독들은 대관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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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 'rohongchul'방송인 노홍철이 자신의 개인 영화관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노홍철은 지난 3월 17일 소셜미디어에 '하고 싶은 거 실컷!!! CGV에서 뭐라고 하시려나... 추억에 대한 감사, 절대 리스펙, 오마주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사진 속 노홍철은 머리를 질끈 묶고 직접 팝콘을 튀기며 영화관을 즐기는 모습이었다.업소용 팝콘 기계까지 마련한 그의 모습에서 '홍철관'에 대한 깊은 애정이 엿보인다.노홍철은 이전에 '홍철관' 대관 계획을 밝히며 많은 단편영화 감독들로부터 연락을 받았다고 전했다.Instagram 'rohongchul'그는 '귀한 연락 감사합니다. 대관료라니요. 그대들은 무료입니다. 얼마든지 활용하세요. 지치지만 마시고'라며 넉넉한 마음씨를 드러냈다. 이러한 그의 태도는 영화 제작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노홍철은 오는 22일 첫 방송되는 ENA 예능 프로그램 '지구마불 세계여행3'에도 출연할 예정이다.최근 그는 개인 채널을 통해 2개월 만에 10kg 감량했다고 밝혀 주목받았다.건강 관리와 더불어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는 그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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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3-18 17:15

인사하던 손이 가슴으로... 남성 팬에 성추행 당한 유명 여배우 (영상)

인사하던 손이 가슴으로... 남성 팬에 성추행 당한 유명 여배우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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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인기 여배우, 팬미팅 도중 성추행 당해Koreaboo태국의 인기 여배우 옴 콘나팟(Orm Kornnaphat, 22)이 팬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옴 콘나팟은 여배우 코이 나루몬(Koy Naruemon, 47)과 태국 중견기업 세타촌 주식회사(Sethachon Co., LTd) CEO 타나 세타나퐁(Thana Sethratanapong)의 딸이다.지난 17일(현지 시간) 미국 한류 전문 매체 코리아부(Koreaboo)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상에 한 남성 팬이 옴 콘나팟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되고 있다.Koreaboo15일 옴 콘나팟은 GL 드라마 '시크릿 오브 어스(The Secret Of Us)'에 함께 출연 중인 링링 퀑(Lingling Kwong, 29)과 함께 팬 이벤트에 참석했다.이날 이벤트에는 팬과 마주 보며 인사를 하는 코너가 진행됐다. 그런데 이때 한 남성 팬이 옴 콘나팟의 앞에서 손을 흔들며 인사를 하다가 그녀의 가슴에 손을 스치는 듯한 장면이 포착됐다.그러자 옴 콘나팟은 웃음을 멈추고 충격을 받은 듯한 반응을 보였다.누리꾼들 '명백한 성추행... 처벌해야'Koreaboo사건은 여러 각도에서 촬영되어 많은 누리꾼들이 이를 분석하기 시작했다.다른 각도에서 봐도 남성의 손은 정확히 옴 콘나팟의 가슴 부분으로 미끄러져 내려갔다.누리꾼들은 '명백한 성추행이다', '처벌해야 한다', '옴 콘나팟이 많이 놀란 것 같은데. 마음을 잘 추슬렀으면 한다', '이런 사건이 반복되는데 왜 자꾸 비슷한 행사를 하는지 모르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현재까지 옴의 소속사인 Ch3은 이 사건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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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3-18 17:15

악플러와 전쟁 선포한 세븐틴 '위법행위 고소 진행중... 합의·선처 없다'

악플러와 전쟁 선포한 세븐틴 '위법행위 고소 진행중... 합의·선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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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디스그룹 세븐틴이 악플과 사생활 침해에 대해 강경한 법적 대응을 시작했다.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미공개 정보 유출, 악성 댓글, 명예훼손, 사생활 침해 등 다양한 위법 행위에 대해 고소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도를 넘은 악플러에 대해서는 어떠한 합의나 선처도 없다고 강조했다. 최근에는 아티스트의 항공권 탑승 정보를 불법으로 판매한 항공사 직원이 형사입건되는 사건도 발생했다. 이에 대해 수사 끝에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의 혐의로 형사입건됐으며,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하며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미공개 정보 유출 문제와 관련해서는 지난 2023년 초부터 인터넷 익명 게시판 등을 통해 아티스트의 미공개 앨범 및 공연 등과 관련된 기밀 정보가 여러 차례 유출되었다고 전했다.한국MSD특정 시점 이후 이러한 유출이 묵과할 수 없는 수준을 넘어섰다고 판단하여 형사고소 등 법적 조치를 위한 채증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작년 하반기부터 법무법인을 선임하여 형사고소 절차를 진행 중이며, 현재 수사기관을 통해 해당 고소 사건에 대한 수사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악플러들에 대해서는 국내외 다양한 커뮤니티와 SNS를 대상으로 아티스트에 대한 악성 게시글과 댓글을 전방위적으로 채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모욕적 비하, 조롱, 인신공격과 성희롱, 근거 없는 유언비어와 사생활을 침해하는 게시글 작성자들을 모두 고소 대상에 포함시켰으며 이를 바탕으로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강조했다.세븐틴은 다방면에서 활약 중이다. 최근 호시와 우지가 지난 10일 유닛 싱글 1집 '빔(BEAM)'을 발매하며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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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3-18 17:15

'대관이 형, 보고 싶다'... 태진아, 故 송대관 추모 무대서 끝내 오열했다

'대관이 형, 보고 싶다'... 태진아, 故 송대관 추모 무대서 끝내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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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가요무대' 가수 태진아가 고(故) 송대관을 추모하며 무대에서 눈물을 흘렸다.지난 17일 방송된 KBS 1TV '가요무대'는 '추모합니다' 특집으로 꾸며져 송대관, 현철, 한명숙 등 고인들의 노래를 부르며 그들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태진아는 오랜 친구이자 라이벌이었던 송대관의 히트곡 '네박자'를 불렀다.차분하게 시작한 노래는 후반부로 갈수록 감정이 북받쳐 목소리가 떨리고 눈물이 글썽이는 모습으로 이어졌다. 특히 곡의 말미에 '대관이 형, 보고 싶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려 많은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송대관 / 뉴스1 송대관은 지난달 7일 향년 78세로 세상을 떠났다.그는 며칠 전부터 통증을 호소해 서울대학교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으나 심장마비로 끝내 숨을 거뒀다.장례 기간 동안 태진아는 고인을 그리워하며 '(송대관이 떠나고) 3일 동안 밥을 안 먹었다'라며 '술로 배를 채우면서 이제 형님이 하늘나라 가서 사시면 제가 방송하는 것도 큰 재미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영결식에서는 '좋은 곳에서 편안하게 잘 계시고 제가 갈 수 있는 좋은 자리를 만들어주세요, 그럼 제가 언젠가 형님 곁으로 갈 테니깐'이라며 '대관이 형 잘 가, 영원한 나의 라이벌이여'라고 덧붙였다.송대관 / 뉴스1송대관은 1967년 '인정 많은 아저씨'로 데뷔했다. 이후 1975년 발표한 '해뜰날'로 대히트를 기록하며 전성기를 맞았다.그의 대표곡으로는 '정 때문에', '차표 한 장', '큰 소리 뻥뻥', '고향이 남쪽이랬지' 등이 있다.그는 고 현철, 태진아, 설운도와 함께 트로트 4대 천왕으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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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3-18 17:15

9년 만에 세계선수권 '은메달'... 이승훈 '역사' 쓰고 귀국

9년 만에 세계선수권 '은메달'... 이승훈 '역사' 쓰고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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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 뉴스1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리빙 레전드' 이승훈이 9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값진 은메달을 획득하며 돌아왔다.이승훈은 1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으며, 이번 대회에서 그의 뛰어난 실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이승훈은 노르웨이 하마르에서 열린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7분56초52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그는 이탈리아의 안드레아 조반니니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약 9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뉴스1 이승훈은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도 단체전 은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선수 역대 동계 아시안게임 최다 메달 기록을 경신했다. 또한, 월드컵 5차 대회 매스스타트 금메달에 이어 이번 세계선수권에서도 메달을 따내며 여전히 국제무대에서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그의 이러한 성과는 내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여자부 에이스 김민선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연속 입상에 성공하며 귀국했다.김민선은 여자 500m 경기에서 37초73의 기록으로 네덜란드 선수들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지난해 같은 종목에서 은메달을 딴 그녀는 올해도 메달 획득에 성공하며 자신의 기량을 입증했다.Instagram 'min_sun_kim__'김민선은 훈련법 변경 후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과 월드컵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김민선은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두 개와 은메달 한 개를 수확했고, 월드컵 6차 대회 여자 500m에서도 은메달을 따냈다. 이러한 성과들은 그녀가 다가오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도 강력한 경쟁자로 자리매김할 것임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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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3-18 17:15

권성동 '지방에 추가 주택 구입시 다주택자 중과세 폐지'

권성동 '지방에 추가 주택 구입시 다주택자 중과세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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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뉴스 1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지방에 추가 주택을 구입할 경우 다주택자 중과세를 폐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18일 권 원내대표는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서울과 지방 간의 부동산 양극화를 해소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강하게 비판하며 '종부세율 인상, 양도세·취득세 중과, 공시가 인상 등은 다주택자에 대한 무차별적인 조세 폭격이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정책이 오히려 '똘똘한 한 채' 현상을 초래해 서울의 고가 아파트 쏠림만 강화했다고 덧붙였다.권 원내대표는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세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뉴스1 그는 '민간 임대사업자로서 역할을 하는 다주택자의 시장 기능을 수용하고 부동산 자금이 지방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통로를 만들어줘야 한다'고 했다. 이어 지방 추가 주택 구입 시 다주택자 중과세 폐지 방안에 대해 '첫 번째 이후 주택이 지방에 위치할 경우 주택 채수에 고려하지 않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러한 세제 개편이 수도권 주택 가격 상승을 초래하는 역효과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두 번째부터 보유하는 주택이 수도권일 경우에는 기존 과세 방식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부동산 시장 정상화를 위한 구체적인 시행 방안은 당정 협의, 여야 협의, 사회적 공론화 등 충분한 논의를 거쳐 합리적 개편 방안을 도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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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3-18 17:00

늦어지는 '尹 대통령' 탄핵 선고... 지지층 사이서 '기각' 기대감 높아져

늦어지는 '尹 대통령' 탄핵 선고... 지지층 사이서 '기각' 기대감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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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변론을 종결한 후, 역대 대통령 탄핵 심판 중 가장 긴 숙의 기간을 갖고 있다.여권 일부에서는 윤 대통령의 탄핵 선고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선거법 위반 사건 2심 선고 이후로 미뤄야 한다며 사법부를 압박하고 있다.여권 지도부는 탄핵 선고가 늦어질수록 강성 보수층의 '기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강경한 목소리가 계속 분출되면 조기 대선이 치러질 경우 중도 확장을 위한 선거 전략 전환이 단기간 내 실행되기 어렵기 때문이다.뉴스1정치권에 따르면 친윤(친윤석열)계를 중심으로 헌재 재판이 길어지며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항소심 선고일인 오는 26일 이후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 결과가 나와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헌재가 야당 대권주자의 선고기일을 고려하는 정치적 선택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취지다.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 탄핵 심판 결론은 이재명 2심 선고 이후에 내야 그나마 헌재가 편파 졸속 재판 운용 비판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다'고 주장했다.또 다른 친윤계 인사도 '이재명 2심 선고 후에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결과가 나오는 게 좀 더 헌재 입장에서도 공정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친윤계 당 지도부는 이와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다.국민의힘 권영세 의원 / 뉴스1국민의힘 지도부 투톱은 연일 헌재에 신속한 재판 결과를 촉구하며 '승복'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이어가고 있다.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한시라도 빨리 헌재의 결정에 승복할 것임을 분명하게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권성동 원내대표도 '작금의 혼란을 멈추기 위해선 정치권이 탄핵 심판 선고에 제대로 승복해야 한다'며 연일 승복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내놓고 있다. 특히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을 향해 어떤 형식이라도 좋으니 결과에 승복하는 약속을 맺자고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다.그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윤 대통령 탄핵 승복과 관련한 질문에 '우리 당과 더불어민주당 양당 대표가 모이든 의견을 발표하는 형식이든 우리는 모든 것에 다 동의한다'고 강조했다.뉴스1여권 지도부가 친윤 색채를 띠고 있지만, 당 입장을 놓고 볼 때 조기 대선을 염두에 두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중도 확장을 위해 명분 쌓기가 필요하다는 해석이다. 또한, 선고가 계속 지연되면 보수 강성 지지층의 목소리가 더욱 커져 당 차원에서도 유리할 것이 없다는 분석이다.한 여권 관계자는 뉴스1과 통화에서 '선고가 늦어지면 강경 보수층의 기대감이 점점 높아지고 강경 목소리도 계속 분출될 것'이라며 '중도 확장과 조기 대선 등 여러 향후 정국 상황을 고려할 때 현재와 같은 상황이 장기화하면 좋을 것이 없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헌법재판소는 정치적 압박 속에서도 독립성을 유지하며 공정한 판결을 내릴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이는 한국 정치사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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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3-1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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