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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물건을 발로 '툭툭'...CCTV에 포착된 택배기사 만행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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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2-27 10:35

인사이트JTBC '사건반장'


한 택배기사가 손을 주머니에 넣고 발로 물품을 툭툭 차면서 배송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26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경기도 소재 아파트에 거주 중인 제보자 A씨가 전달한 영상을 보여줬다.



A씨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택배기사는 승강기 문이 열리자 물품을 발로 툭툭 차면서 고객의 문앞으로 이동시켰다.


JTBC '사건반장'


택배기사는 배송하는 내내 주머니에서 손을 빼지 않았고 곧장 뒤돌아서더니 승강기에 다시 탑승했다.



A씨는 반찰 배달 여부를 확인하려다 집 문 앞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통해 이 같은 장면을 우연히 보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알고 보니 이날만 그런 게 아니라 거의 모든 날에 택배 물품을 발로 배송했더라'며 불쾌한 심경을 털어놨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A씨는 '가끔 감사 인사를 전하는 편이고 원한을 살 만한 일도 없어서 이해되지 않는다'면서 택배 회사 측에 민원을 넣었다고 했다.



하지만 택배기사의 행동은 바뀐 게 없었다고 한다.


A씨는 '지인도 택배 기사라서 일이 힘들다는 걸 잘 안다'면서도 '하지만 고객 물건을 발로 차는 건 아닌 것 같다. 앞으로 이런 행동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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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2-27 11:15

이준석 '대통령 되면 '아파트 층간소음' 해결 직접 지시하겠다'

이준석 '대통령 되면 '아파트 층간소음' 해결 직접 지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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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대권 도전 강하게 드러내...'국토부에 직접 지시해 '층간소음' 해결'뉴스1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향후 국회의원보다 더 높은 자리로 나아갈 경우, '층간소음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뜻을 천명했다. 지난 26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삼성물산 층간소음 연구소 '래미안고요안랩'을 방문한 이 의원은 '향후 국회의원을 그만두고도 영향력을 행사할 기회가 있다면 국토교통부에 직접 지시해 층간소음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연구소 방문 후 취재진과 만나 '층간소음 문제가 대선 공약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대선 공약뿐만 아니라 국회의원으로서도 지속적으로 다뤄야 할 사안'이라며 '생활 밀착형 정책 가운데 정치권이 간과하고 있는 문제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최근 정치권은 누가 감옥을 가는지, 누가 감옥에 보낼지에만 집중하는 상황이 안타깝다'며 '향후 조기 대선이 치러진다면 실생활과 밀접한 정책들이 주요 의제로 논의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뉴스1층간소음 문제와 관련해 이 의원은 '동탄2신도시는 99%가 아파트 주민으로 구성돼 있어 층간소음 민원이 매우 빈번하다'며 '특히 아이를 키우는 가정이 많아 이 문제를 더욱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만큼, 기술 개발이 더욱 활성화돼야 한다'고 밝혔다.또한, 층간소음 방지 기술의 인증 절차가 지나치게 복잡해 최신 기술이 적용되지 못하는 현실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규제 개선 행보...대권 지지율은 아직 2%그는 '기준 설정 방식에 따라 기술 개발을 촉진할 수도 있지만, 지나치게 복잡한 인증 절차가 연구 의지를 떨어뜨리는 요소가 되고 있다'며 '이러한 지연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뉴스1특히 중량 충격음 테스트 제한과 관련해 '현재 하루에 15개만 진행할 수 있는 규제 탓에 현장이 최대 3일간 중단될 수도 있는데, 이는 건설업체는 물론 소비자에게도 부담으로 작용한다'며 '이 같은 과도한 규제는 완화하거나 철회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이 의원은 '층간소음 실험 과정이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지 않는데, 행정적 절차가 지나치게 많아 연구 및 기술 개발을 저해하고 있다'며 '안전 확보 차원에서 인증 절차가 필요하지만, 연구의 걸림돌이 되어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이번 연구소 방문은 이 의원이 추진하는 '규제 개선' 행보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그는 앞서 14일 난임 지원 정책 개선을 위해 차바이오컴플렉스 난임 트레이닝 센터를 방문했으며, 20일에는 반도체 산업 지원을 위한 SK하이닉스 방문 일정을 소화한 바 있다.뉴스1이날 방문에서 이 의원은 지형근 삼성물산 전략사업실 부사장, 이상현 삼성물산 업무지원팀 상무, 이승식 층간소음 연구부소장 등과 만나 업계의 고충을 직접 청취하며, 규제 완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 의지를 분명히 했다.한편 가장 최근의 한국갤럽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 의원의 차기 대권 지지율은 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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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2-27 11:00

'우리 형 맞아...?' 교량 붕괴 사고로 세상 떠난 형, 시신 확인한 동생은 울부짖었다

'우리 형 맞아...?' 교량 붕괴 사고로 세상 떠난 형, 시신 확인한 동생은 울부짖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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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량 붕괴 사고' 희생자 4명 부검 완료... 사인은 '다발성 골절'뉴스1'교량 붕괴 사고'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희생자 4명의 시신이 부검을 마치고 유족들에게 인도됐다.지난 26일 경기 안성경찰서는 서울세종고속도로 천안~안성 구간에서 발생한 콘크리트 상판 붕괴 사고로 사망한 희생자 4명의 부검을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부검 결과 이들의 사인은 모두 동시에 여러 뼈가 부러지는 '다발성 골절'로 확인됐다.사고가 발생한 25일 오후 9시 부검을 위해 국과수로 이송되기 전 희생자들의 시신을 마주한 유족들은 터져 나오는 울음을 참지 못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gesBank부검 전, 희생자들의 시신 확인한 유족 '눈물'동아일보에 따르면 사고 희생자인 40대 부장급 직원의 동생 A씨는 형의 시신을 확인하고 '우리 형이 아닌 것 같다'며 울부짖었다.50대 희생자의 사위 B씨는 '장인어른의 모습에 마음이 아팠다'며 '제가 아닌 장모님이나 부인이 봤다면...'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부검을 마친 시신 4구는 유족에게 모두 인도됐으며, 사망자들의 빈소는 유족들의 의사에 따라 서울 영등포구 1곳, 경기 안산시 2곳, 경북 영주시 1곳 등에 마련될 예정이다.뉴스1경찰 관계자는 '특히 외국인 사상자 가족들의 경우 숙소 마련 등에 어려움이 없도록 관련 지원책을 연계해 주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 붕괴 사고 수사전담팀은 오는 28일 오전 사고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감식에는 경기남부청 과학수사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산업안전보건공단, 국립재난안전연구원, 국토안전관리원 등 5개 기관에서 총 34명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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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2-27 11:00

'주삿바늘 씻어서 재사용, 망가질 때까지 계속 써'... 충격 제보 나와

'주삿바늘 씻어서 재사용, 망가질 때까지 계속 써'... 충격 제보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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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사건반장'울산의 한 병원에서 주삿바늘을 씻어서 재사용하는 등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는 충격적인 제보가 나왔다.문제로 거론된 울산 A병원 직원들은 지난 26일 JTBC '사건반장'에 해당 병원에서 주삿바늘을 씻어서 다시 포장하는 등 망가질 때까지 썼다, 남은 약물도 폐기하지 않고 썼다는 등의 내용을 제보했다.보도에 따르면 A병원 직원들은 사용한 주삿바늘을 세면대에서 칫솔로 씻은 뒤 소독 용액에 담갔다가 말려 다시 포장하는 방식으로 재사용했다.이 과정을 영상에 담은 한 직원은 '한 번 몸에 들어갔다 나온 바늘은 폐기하는 게 원칙'이라며 '근데 (A병원에선) 그런 것들을 전부 씻어서 말린 뒤 다시 사용했다'고 주장했다.주삿바늘을 몇 번이나 재사용했는지 묻자, 직원은 '망가질 때까지 썼다'며 '바늘은 훼손되는 경우가 거의 없다 보니까 그냥 계속해 썼다. 저는 최대 8개월 동안 재사용하는 것도 봤다'고 답해 충격을 더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이에 대해 A병원 측은 '일회용품인 주삿바늘을 재사용했다는 건 말도 안 된다'고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직원 한 명이 병원에서 계속 문제를 일으켰다. 불만을 품은 직원이 영상을 찍어 거짓 제보한 것'이라고 덧붙였다.A병원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의약품을 사용했다는 폭로도 나왔다. 이를 제보한 다른 직원은 '쓰고 남은 약물은 폐기하지 않고 원장님 방에 있는 냉장고에 숨겼다가 다른 환자가 오면 남아 있는 약물을 주입했다'고 주장했다.A병원을 조사한 보건소 측은 '현장에서 유효기간 지난 의약품과 의료기기가 보관돼 있는 것은 확인했다'고 밝혔다. 단, 주삿바늘 재사용 여부는 추가 조사와 검토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지난 2015년 서울 양천구 한 병원에서 수액주사를 투여 받은 60명의 환자가 집단으로 C형 감염에 걸리는 일이 발생한 바 있다. 주삿바늘을 재사용하면 HIV(에이즈 바이러스), B형·C형 간염 등 감염병이나 파상풍 위험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의료법 제4조 제6항에서는 의료인은 일회용 의료기기를 한 번 사용한 후 다시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의사 등 의료인이 이 조항을 어길 경우 자격정지 6개월, 해당 행위로 환자에게 중대한 위해를 발생하게 한 경우 면허 취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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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2-27 11:00

[속보] 헌법재판소 만장일치 판결... '최상목, 마은혁 재판관 불임명은 위헌'

[속보] 헌법재판소 만장일치 판결... '최상목, 마은혁 재판관 불임명은 위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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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헌법재판소가 '대통령 권한대행'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마은혁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은 것은 '헌법 위반'이라고 판결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최 대행으 상대로 청구한 권한쟁의심판을 일부 인용한 것이다. 다만 재판관 지위를 부여해 달라는 청구는 '권한쟁의 대상이 아니다'라는 이유로 각하했다. 27일 헌재는 우 의장과 최 대행 간 권한쟁의심판에서 마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은 것은 헌재 구성권을 침해하는 지에 대해 재판관 전원일치로 인용 결정을 내렸다.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사진=기획재정부 제공헌재는 '마은혁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은 것은 국회의 권한을 침해하는 것'이라며 '권한대행은 마은혁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음으로써 헌재 구성권을 침해한 것'이라고 봤다. 이어 '헌법재판관 선출 절차를 보면 의회가 지켜야 할 절차를 위반했다고 볼 수 없다'며 '대통령은 국회 선출 재판관 거부 및 선별적 임명을 해서는 안 된다'라고 지적했다. 다만 마은혁 후보자에게 헌법재판관 지위를 부여하지는 않았다. '권한쟁의' 대상이 아니라는 게 이유였다. 마은혁 후보자 / 뉴스1헌재가 이러한 판결을 내림에 따라 최 권한대행에게는 이제 마 후보자를 재판관으로 임명해야 할 의무가 생겼다. 헌재의 판결은 '단심제'다. 최종적이기 때문에 이를 불복하면 명백한 헌법 위반이 되며, 탄핵의 대상이 된다. 최 권한대행 측은 '헌재의 판결문을 존중한다. 선고문을 모두 읽어볼 것'이라며 '마 재판관 임명 여부나 그 시기는 아직 밝히기 어렵다'라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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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2-27 11:00

한동훈 전 대표 '윤 대통령, 자진사퇴 생각 없다며 '탄핵 부결'시켜달라 했다'

한동훈 전 대표 '윤 대통령, 자진사퇴 생각 없다며 '탄핵 부결'시켜달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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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 뉴스1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12·3 비상계엄 이후 윤석열 대통령이 자진사퇴 의사가 없었다고 회고록에서 밝혔다. 한 전 대표는 26일 발간된 '국민이 먼저입니다-한동훈의 선택'에서 국회 탄핵소추안 2차 표결을 앞두고 대통령실 관계자로부터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한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진의는 '자진사퇴 생각이 없다. 당이 도저히 막을 수 없을 때까지 몇 번이고 탄핵을 계속 부결시켜 달라'는 것이었다'고 전했다.회고록에 따르면, 탄핵안 2차 표결 전날인 지난해 12월 13일에 권성동 원내대표도 한 전 대표에게 '한 번 더 탄핵을 부결시키자'는 제안을 했으나, 한 전 대표는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고 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저서 '국민이 먼저입니다-한동훈의 선택' / 뉴스1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한 전 대표는 깊은 의문을 표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유죄 판결 확정이 그리 머지않은 상황이었고, 시간은 우리 편이었다'며 '도대체 무엇 때문에 이런 일(비상계엄 선포)을 한 것인지 안타깝고 답답했다'고 토로했다.한 전 대표는 '계엄을 막으려 한 나를 배신자라고 부르는 프레임 씌우기가 진행되고 있다'고도 했다. 이어 '만약 그때 계엄을 해제시키지 못했다면 우리나라, 우리 경제와 안보, 보수 진영 그리고 우리 당이 어떤 처지에 처하게 됐을까'라고 되물었다.국회의 탄핵소추안 발의일인 지난해 12월 12일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 뉴스1윤 대통령 탄핵에 찬성표를 던진 것에 관해서 한 전 대표는 '당과 보수, 대한민국을 위해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판단했지만, 매우 고통스러웠다'고 회고했다.지난해 12월 12일 의원총회에서 한 전 대표가 윤 대통령의 담화를 '내란을 자백하는 취지'라고 평가한 발언에 대해선 자신이 부족했다고 밝혔다. 그는 '돌아보니 어차피 차차 법적 판단이 이뤄질 텐데 그 시점에 내가 말하지 않았으면 좋았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내가 부족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나고 보니 제가 더 부드럽게 했어야 했나, 아무 말 없이 듣기만 할 걸 그랬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소회를 밝혔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 뉴스1이재명 대표에 대해서는 날카로운 비판을 이어갔다. 한 전 대표는 '대통령의 비상계엄보다 이 대표 집권 시 벌어질 '일상 계엄'이 훨씬 더 심각한 문제일 것'이라고 강하게 주장했다.한 전 대표가 '이재명 같은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자신의 유죄 판결을 막으려고 몇 번이고 계엄을 할 수 있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이 대표는 즉각 반발했다. 이 대표는 '부처 눈에는 부처가 보이는 것이고, 개 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한다'며 한 전 대표의 주장을 정면으로 비판했다.이에 대해 한 전 대표는 '저는 기꺼이 국민을 지키는 개가 되겠다'며 '재판이나 잘 받으십시오'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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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2-27 11:00

텔레그램에 유흥업소 운영하는 '조폭' 신상 올리겠다고 협박해 돈 뜯어낸 30대 남성

텔레그램에 유흥업소 운영하는 '조폭' 신상 올리겠다고 협박해 돈 뜯어낸 30대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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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텔레그램을 이용한 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범죄와의 전쟁'이라는 이름의 범죄자 박제방을 운영하던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지난 26일 대구경찰청은 이날 공갈 등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천마혼'이라는 이름으로 지난 5일부터 20일까지 텔레그램에서 '범죄와의 전쟁 시즌 3'라는 범죄자 박제방을 운영했다.그는 해당 대화방에서 대구 수성구에서 미성년자를 고용한 보도방 등 불법 유흥업소를 운영하는 업주들에게 불법 영업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총 4,800만 원을 받아낸 혐의를 받는다.A씨는 또 텔레그램 단체방을 운영하며 조직폭력배 등의 신상 정보를 공개하거나 불법 영업 유흥업소의 정보 등을 게시한 혐의도 받고 있다.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MBN의 보도에 따르면 A씨가 운영한 텔레그램 방에는 조직폭력배의 이름, 나이와 함께 그가 불법 사이트와 연관돼 구속됐다는 내용이 올라오거나, 유부남을 유혹해 교도소에 보냈다는 한 여성의 사진과 실명이 올라왔다.이곳에는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여성 종업원, 불법 사이트 운영자 등 수십 명의 신상 정보가 온 것으로 확인됐다.한 피해자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가씨 얼굴 (올리고) '어디 가서 일하는 아가씨다' 하더라.. 가게는 두 달 동안 손님도 안 가고 아가씨(여성 종업원)들은 못 가니까 장사를 못 하지 않나'라고 토로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A씨가 운영하는 범죄자 박제방의 가입자 수는 3만 명이 넘는다.주로 조직폭력배, 유흥업소, 불법 사이트 운영자들을 표적이 됐다. A씨는 추가 폭로를 빌미로 돈을 받아 챙겼으며, 약점을 잡은 유흥업소를 싼값에 사들이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지금까지 확인된 피해자는 4명, 금액은 4,800만 원이지만 실제 피해자는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현재 경찰은 피해자들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법부가 제 역할을 못 하니 이런 일이 일어난다', '뛰는 놈 위에 나는 놈이 있네', '범죄자들의 신상을 공개할 수 있었다면 이런 사적 제재도 없었을 것', '아무리 범죄자들의 신상을 공개한 것이라고 해도 이를 빌미로 돈을 뜯어낸 것은 엄연한 범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네이버 TV 'MB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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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2-27 10:35

고객 물건을 발로 '툭툭'...CCTV에 포착된 택배기사 만행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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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물건을 발로 '툭툭'...CCTV에 포착된 택배기사 만행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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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사건반장'한 택배기사가 손을 주머니에 넣고 발로 물품을 툭툭 차면서 배송하는 모습이 공개됐다.지난 26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경기도 소재 아파트에 거주 중인 제보자 A씨가 전달한 영상을 보여줬다.A씨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택배기사는 승강기 문이 열리자 물품을 발로 툭툭 차면서 고객의 문앞으로 이동시켰다.JTBC '사건반장'택배기사는 배송하는 내내 주머니에서 손을 빼지 않았고 곧장 뒤돌아서더니 승강기에 다시 탑승했다.A씨는 반찰 배달 여부를 확인하려다 집 문 앞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통해 이 같은 장면을 우연히 보게 됐다고 전했다.이어 '알고 보니 이날만 그런 게 아니라 거의 모든 날에 택배 물품을 발로 배송했더라'며 불쾌한 심경을 털어놨다.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A씨는 '가끔 감사 인사를 전하는 편이고 원한을 살 만한 일도 없어서 이해되지 않는다'면서 택배 회사 측에 민원을 넣었다고 했다.하지만 택배기사의 행동은 바뀐 게 없었다고 한다.A씨는 '지인도 택배 기사라서 일이 힘들다는 걸 잘 안다'면서도 '하지만 고객 물건을 발로 차는 건 아닌 것 같다. 앞으로 이런 행동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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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7 10:35

지드래곤, 절친 조세호에게 축의금 1억원?... 직접 밝힌 입장

지드래곤, 절친 조세호에게 축의금 1억원?... 직접 밝힌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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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이용진 유튜브 LEEYONGJIN YouTube'가수 지드래곤이 절친 조세호에게 축의금 대신 선물을 줬다고 밝혔다.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이용진 유튜브'의 콘텐츠 '용타로'에는 지드래곤이 18번째 손님으로 등장했다.영상에서 이용진은 지드래곤에게 항간에 떠도는 '조세호 축의금 1억원설'에 대해 물었다.앞서 각종 SNS상에서는 지드래곤이 조세호의 결혼식에 참석해 축의금으로 1억원을 건넸다는 소문이 퍼진 바 있다.Youtube '이용진 유튜브 LEEYONGJIN YouTube'조세호는 지난해 10월 서울 중구 신라 호텔에서 9살 연하 아내와 결혼식을 올렸다.지드래곤은 '저는 축의금 안 했다'고 입장을 밝혔고 이용진이 '먹튀' 했냐고 하자 '세호 형한테 선물했다'고 말하며 미소 지었다.그제서야 이용진은 ''가족이어도 1억원은 안 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고, 지드래곤도 '1억원을 어떻게 내야 하는지도 모르겠다. 사과 상자를 들고 가야 하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Youtube '이용진 유튜브 LEEYONGJIN YouTube'한편 지드래곤은 최근 정규 3집 '위버멘시'(Übermensch)를 발매하며 음원 차트 줄 세우기를 하는 대기록을 세웠다.지드래곤은 오늘(27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최초로 '투 배드' 무대를 펼치며, 오는 3월 29∼30일 양일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새 월드투어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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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70레벨3 3

머니맨

2025-02-27 10:15

'90년대생들의 인생 코미디 영화 '화이트 칙스', 속편 제작된다'

'90년대생들의 인생 코미디 영화 '화이트 칙스', 속편 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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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화이트 칙스' 출연한 말론 웨이언스, 속편 언급영화 '화이트 칙스(White-Chicks)'2000년대 초반, 독창적인 설정과 유쾌한 웃음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코미디 영화 '화이트 칙스(White Chicks)'가 속편으로 돌아온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지난 22일(현지시간) 2025 NAACP 이미지 어워즈에서 '굿모닝 아메리카'와 인터뷰한 말론 웨이언스는 '매일매일 팬들이 '화이트 칙스 속편은 언제 나오나요?'라고 묻는다. 그들은 이 영화를 정말 사랑한다'며 '이제 때가 된 것 같다. 먼저 '무서운 영화 6(Scary Movie 6)'을 끝내고, 그다음에 '화이트 칙스 2'를 내놓겠다'고 전했다.말론 웨이언스는 형 숀 웨이언스와 함께 화이트 칙스 영화에 출연했다. FBI 요원 케빈(숀 웨이언스 분)과 마커스(말론 웨이언스 분)가 작전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 유명한 상류층 자매로 변장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미디를 담고 있다. 정교한 특수 분장과 B급 감성의 유머, 그리고 흥겨운 사운드트랙까지 더해져 당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영화 '화이트 칙스(White-Chicks)'특히 바네사 칼튼의 'A Thousand Miles'에 맞춰 테리 크루스(라트렐 역)가 열창하는 장면은 지금도 밈으로 회자될 정도로 레전드 명장면으로 남아 있다.앞서 '화이트 칙스' 속편 제작에 대한 이야기는 몇 년 전부터 꾸준히 나왔다. 2019년 테리 크루즈가 한 TV 프로그램에서 '속편을 위해 몸 관리를 하고 있다'며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하지만 공식적인 제작 발표 없이 루머로만 떠돌던 상황. 이번 말론 웨이언스의 발언이 팬들에게 속편 제작에 대한 확신을 주고 있다.속편에서는 과연 어떤 기상천외한 사건이 벌어질지, 그리고 원작의 주역들이 그대로 출연할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다.영화 '화이트 칙스(White-Chi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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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2-27 10:15

레깅스 시구 1년 만에 입 연 '황금골반' 전종서... '저렇게 화제 될 줄 몰랐다'

레깅스 시구 1년 만에 입 연 '황금골반' 전종서... '저렇게 화제 될 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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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종서 / 뉴스1배우 전종서가 지난해 화제가 되었던 레깅스 시구 패션에 대해 1년 만에 입을 열었다.지난 24일, 매거진 하퍼스 바자 유튜브 채널에는 '뭘 입어도 아름다운 배우 전종서의 패션 히스토리! 화제의 패션, 그 비하인드는? 패션타임라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이 영상에서 전종서는 지난해 3월 큰 주목을 받았던 레깅스 시구 패션을 언급하며, '개인적으로 시구하고 싶은 바람으로 도전했는데 저렇게 화제될 줄 몰랐다'고 밝혔다. 또한, '시구 연습 정말 열심히 했다. 학습된 상태로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전종서는 평소 운동을 하는지 묻는 질문에 '매일 하다가 지금 찍는 촬영이 체력 소모가 커서 처음으로 운동을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하퍼스 바자 유튜브 채널전종서는 지난해 3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섰다.당시 그는 크롭핏으로 리폼한 LA 다저스 유니폼 상의와 카키색 레깅스를 입고 마운드에 올라 군살 없는 탄탄한 몸매를 뽐냈다.전종서의 시구는 미국과 일본 등 해외 매체에서도 보도되었다. 일본 주니치스포츠는 이를 '섹시하고 귀여운 시구'라고 표현하며 일본 온라인 상에서도 화제가 되었다고 전했다.미국 매체 스포츠키다는 '무결점 시구'라고 칭찬했다. 그러나 잘록한 허리와 대비되는 발달된 골반 라인 때문에 일각에서는 패드를 사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해 9월 행사장 사진에서 전종서는 타고난 '찐' 골반 여신임을 인증했다.하퍼스 바자 유튜브 채널파리에서 열린 패션쇼에 참석한 그는 레이스 장식이 돋보이는 화이트 오프숄더 의상과 로우 라이즈 스커트를 매치해 주목받았다. 이는 전종서를 둘러싼 '골반 의혹' 때문이었다.그는 몸매가 드러나는 의상을 주로 소화해왔으며, 일각에서는 골반이 이전과 다르다며 '골반 뽕' 착용이나 필러를 맞았다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전종서는 이러한 의혹들을 의식한 듯 골반을 강조한 패션으로 패션쇼에 섰다.잘록한 허리부터 골반 라인까지 콜라병을 연상케 하는 몸매를 자랑하며 자신을 둘러싼 의혹들을 말끔하게 해소하는 데 성공했다. 이에 대해 전종서는 직접 심경을 밝히지 않았지만, 1년여 만에 화제가 될 줄 몰랐다는 반응을 보여 또 한 번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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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2-27 10:15

방송국서 '성격파탄자'로 소문 났다는 빠니보틀... '라스' 출연해 직접 해명했다

방송국서 '성격파탄자'로 소문 났다는 빠니보틀... '라스' 출연해 직접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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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빠니보틀이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방송 관계자들 사이에서 '성격 파탄자'로 소문난 것에 대해 해명했다.지난 26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는 장동민, 홍진호, 빠니보틀, 허성범이 출연했다.빠니보틀은 과거 출연 이후 사촌 누나와의 일화를 공개하며 눈길을 끌었다.그는 '김창옥 선생님과 함께 출연했을 때 인생과 결혼에 대한 토크가 이어졌다. 당시 별 생각 없이 의자를 흔들었는데, 이를 본 사촌 누나가 '방송에서는 의자를 흔들지 말라'는 지적 문자를 보냈다'고 말했다. MBC '라디오스타'이에 대해 훈수를 싫어하는 빠니보틀은 사촌 누나를 차단했다고 밝혔다. 빠니보틀은 자신이 방송계에서 '성격 파탄자'로 소문난 것에 대해 설명했다.그는 '작가님과 얘기하다가 또 싸웠다'며 '전문 방송인이 아니다 보니 자유로운 게 좋다. 하지만 절대 대충 방송하겠다는 마음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장도연은 '빠니보틀은 현장에서 열심히 하는 모범생 스타일이다. 의견이 다를 때 거절하는 방법이 서툴렀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빠니보틀은 MC들을 바라보며 '제 이런 마음가짐이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인 것 같다'며 '아마추어 방송인이라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고 털어놨다. 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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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2-27 10:15

맨시티전서 '킬러' 손흥민을 선발 제외한 토트넘 감독... '명장병' 비판 쏟아지고 있다

맨시티전서 '킬러' 손흥민을 선발 제외한 토트넘 감독... '명장병' 비판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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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 GettyimagesKorea토트넘 홋스퍼의 안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와의 중요한 경기에서 주장이자 에이스인 손흥민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하는 결정을 내렸다. 맨시티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왔던 손흥민의 벤치 대기는 많은 의문을 불러일으키며, '명장병'이란 비판까지 받고 있다. 27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토트넘과 맨시티의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중요한 경기에서 팀 내 최다 공격 포인트(6골 9도움)를 기록 중인 손흥민을 선발에서 제외하는 다소 의외의 선택을 했다.포스테코글루 토트넘 홋스퍼 감독 / GettyimagesKorea토트넘은 이번 시즌 26경기에서 9승 6무 13패를 기록 중이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이 걸린 4위와는 승점 10점 이상 차이가 나는 상황이었다.이런 중요한 시점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맨시티전에 주장 손흥민을 벤치에 두는 과감한 결정을 내렸다. 오는 7일 AZ알크마르(네덜란드)와의 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1차전까지는 8일이나 남은 상황이어서 체력 안배로 보기도 어렵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 대신 마티스 텔, 윌슨 오도베르, 제임스 매디슨, 브레넌 존슨으로 공격진을 구성했다. 중원에는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루카스 베리발을 배치했다. GettyimagesKorea수비라인은 데스티니 우도기, 케빈 단소, 아치 그레이, 페드로 포로가 맡았으며, 골키퍼는 굴리에모 비카리오가 나섰다.맨시티는 4-2-3-1 포메이션으로 대응했다. 최전방에 엘링 홀란이 섰고, 제레미 도쿠, 오마르 마르무시, 사비뉴가 2선을 구성했다. 마테오 코바치치와 니코 곤살레스가 중원을 담당했다.수비는 요수코 그바르디올, 후벵 디아스, 압두코히르 후사노프, 마테우스 누네스가 맡았으며, 골문은 에데르송이 지켰다.경기는 맨시티의 압도적인 흐름 속에 진행됐다. 맨시티는 빠른 패스 전개로 토트넘 수비진을 쉽게 무너뜨렸다. 경기 시작 후 불과 12분 만에 홀란이 크로스를 왼발로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터뜨렸다.GettyimagesKorea토트넘 수비진은 그리 빠르지 않았던 패스를 모두 놓치는 실수를 범했다. 손흥민의 부재가 확연히 느껴지는 순간이었다.중계 카메라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선택이 이해되지 않는 듯 전반전 내내 손흥민의 모습을 비췄다. 손흥민은 전반 19분 만에 몸을 풀기 시작했지만, 전반전이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손흥민은 후반 21분 교체 투입됐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손흥민을 선발에서 제외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결정이 아쉽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손흥민은 이 경기 전까지 맨시티를 상대한 20번의 대결에서 8골 5도움을 기록하며 '맨시티 킬러'로 불렸기 때문이다. GettyimagesKorea영국 매체 풋볼런던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후 손흥민, 쿨루셉스키, 스펜스를 교체 명단에 넣은 이유에 대해 '그들의 차례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그는 '스쿼드가 있어도 소용이 없고 스쿼드가 없고 안 쓴다고 신음하며 앉아 있을 수도 없다. 그건 내게 매우 위선적인 행동일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는 우도기, 존슨, 오도베르가 오늘 뛰면서 출전할 시간이 필요했다'고 했다.  이어 '쿨루셉스키, 손흥민, 스펜스는 정말 많은 시간을 뛰었고 회복하고 숨 쉴 시간을 가졌다. 난 그것이 우리에게 도움이 될 거로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UEL과 리그 경기가 연달아 열리고 가능한 많은 선수가 필요하기 때문에 몇몇은 실제 선택지를 갖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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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2-27 10:15

'승리·허웅 열애설' 유혜원, '커플팰리스2' 남성 출연자한테 저격당해... '안 좋은 소문이 있어'

'승리·허웅 열애설' 유혜원, '커플팰리스2' 남성 출연자한테 저격당해... '안 좋은 소문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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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커플팰리스2’tvN의 인기 프로그램 '커플팰리스2'가 본격적인 팰리스위크에 돌입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방송에서는 출연자들 간의 복잡한 감정선이 드러나며 긴장감을 더했다. 특히, 남성 출연자가 유혜원에 대한 소문을 언급하며 분위기가 달아올랐다.지난 26일 방영된 '커플팰리스2'에서는 팰리스 위크를 위한 매칭이 시작되었다. 참가자들은 서로에게 호감을 표시하며 손을 잡고 팰리스위크로 떠났다. 하지만 일부 참가자들은 여전히 혼란스러운 마음으로 출발했다. 그 중심에는 인기 만발의 유혜원이 있었다.tvN ‘커플팰리스2’유혜원은 남자 3번 황재근과 유독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였다. 황재근은 훤칠한 외모와 호감 가는 인상으로 여성 출연자들에게 인기를 끌었으며, 여자 23번 서진주와 여자 8번 최서희가 그에게 눈길을 주었다. 그러나 황재근의 마음은 유혜원에게 향해 있었다. 그는 커플 매칭 당시 유혜원에게 '처음 뵀을 때부터 너무 설렜다'며 고백했다. 하지만 유혜원은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며 그의 제안을 거절했다. 이후 추가 입소자로 등장한 황재근은 복잡한 표정을 지으며 유혜원을 다시 마주하게 되었다.tvN ‘커플팰리스2’그는 '처음 볼 때는 상상도 못했고, 서운함과 분노가 있었지만 대화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방송 중 남성 출연자들 사이에서 유혜원의 과거 소문이 화제가 되었다.남자 15번 민동성은 '여자 19번 유혜원, 엄청 유명하지 않냐'며 '옛날에 안 좋은 소문이 기사로 났다'고 언급해 황재근을 놀라게 했다. 한편 유혜원의 과거 열애설은 대중의 큰 관심을 받았다. 그녀는 두 차례 열애설에 휘말렸으나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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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2-27 10:15

목사부부 믿고 7세 아들 외국 보냈는데... '쟤 빈민촌에 버려' 욕설·폭행

목사부부 믿고 7세 아들 외국 보냈는데... '쟤 빈민촌에 버려' 욕설·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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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7살 학대한 목사 부부 '훈육 목적이었다' 주장... 항소심 재판부는 징역형 선고목사 부부가 아프리카에 유학 온 아동을 학대한 혐의로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지난 26일 전주지법 제3-3형사부(부장판사 정세진)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A(55)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10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같은 혐의를 받는 A씨의 남편 B(54)씨도 1심과 동일한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A씨 부부는 2019년 5~6월경 당시 7세이던 C군에게 정서적·신체적 학대를 가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당시 이들 부부는 아프리카에서 선교센터를 운영하고 있었고, C군은 한국에서 유학 온 학생으로 부부의 보호·감독 하에 센터에서 생활 중이었다.조사 결과 A씨 부부는 C군이 거짓말하거나 묻는 말에 빠르게 답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수차례 범행을 저질렀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이들 부부는 C군에게 욕설을 퍼붓고 1시간 넘게 체벌했으며 물리적 폭행까지 가했다. 뿐만 아니라 선교 활동을 마치고 돌아가면서 '쟤는 빈민촌에 버려'라며 차에 태워주지도 않았다.이후 B군이 귀국 후 경찰과 아동보호센터에 피해 사실을 털어놓으면서 해당 사건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A씨 부부는 '정당한 교육 및 훈육의 목적이었다'고 주장했으나, 1심과 항소심 재판부는 B군의 상세하고 구체적인 진술을 토대로 A씨 부부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이날 항소심 재판부는 '피해 아동은 이 사건으로 상당한 신체적 고통과 정신적 충격을 받았고 피고인들에 대한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면서 '범행 후 정황과 변론 등 양형 조건을 종합적으로 봤을 때 원심의 형이 너무 가볍거나 무거워 부당하다고 보지 않는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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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2-27 10:00

강원 고성 숙박시설 수영장에서 10개월 남자 아이 익사

강원 고성 숙박시설 수영장에서 10개월 남자 아이 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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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강원 고성의 한 숙박시설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27일 새벽 0시 47분경, 고성군 토성면에 위치한 숙박시설 내 객실 수영장에서 생후 10개월 된 남자아이가 물에 빠져 숨졌다.아기는 즉시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을 거두었다.경찰은 현재 사고의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며, 부모와 주변인들의 진술을 토대로 사건의 전말을 파악하고 있다.이번 사고는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 시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다. 특히 숙박시설 내 수영장과 같은 위험 요소가 있는 경우,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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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2-27 10:00

예산의 한 국밥집서 포착된 '반찬 재사용'... 사장에 항의했더니 돌아온 황당한 답변

예산의 한 국밥집서 포착된 '반찬 재사용'... 사장에 항의했더니 돌아온 황당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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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 국밥거리의 한 국밥집서 포착된 '반찬 재사용'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국밥거리'에 입점한 한 식당에서 반찬을 재사용하는 모습이 포착돼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지난 26일 JTBC '사건반장'에는 충남 예산의 한 국밥거리에 입점한 식당에서 이 같은 장면을 목격했다는 제보자 A씨의 사연이 전해졌다.A씨는 '남편과 함께 방문한 국밥거리의 한 식당에서 직원이 반찬을 재사용하려는 모습을 봤다'며 '반찬을 버리려다 이물질을 떼어내는 듯 무언가를 닦는 모습을 보고 반찬 재사용을 확신했다'고 말했다.YouTube 'JTBC News'실제로 A씨가 함께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남은 국밥을 음식물 쓰레기통으로 비워내는 듯하던 주방 직원은 반찬이 들어있는 접시를 들고 무언가를 떼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이후 A씨의 남편이 가게를 나서며 음식점 사장에게 '반찬 재사용'을 항의하자, 식당 사장은 황당한 태도를 보였다고 한다.A씨에 따르면 식당 사장은 제대로 된 사과도 없이 '이 아줌마가 또 그런다'며 직원 개인의 문제로 몰아가기 시작했다. 나아가 그는 '앉아서 커피나 한잔하고 가시라'며 능청스럽게 A씨 부부를 회유하기도 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BankA씨는 '음식을 재사용하는 업체들이 경각심을 갖길 바란다'며 제보의 이유를 밝혔다.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주인이 재료비 아까워서 못 버리지 종업원은 아낄 이유가 없다. 100% 주인이 시킨 것', '이래서 남은 반찬은 다 섞어버려야 한다', '코로나 때 그렇게 고생했는데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린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한편 식품위생법 제44조에 따르면 식품접객영업자는 손님이 먹고 남은 음식물의 재사용, 조리, 보관이 일절 금지된다.이를 위반하면 1차 적발 시 영업정지 15일, 2차 적발 시 영업정지 2개월, 3차 적발 시 영업정지 3개월 등의 행정 처분을 받는다.YouTube 'JT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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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2-27 10:00

김태영 전 국방장관 별세... MB정부 때 천안함·연평도 사건 겪어

김태영 전 국방장관 별세... MB정부 때 천안함·연평도 사건 겪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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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 전 국방부 장관, 지난 26일 별세故 김태영 전 국방부 장관 / KBS '일요진단'김태영 전 국방부 장관이 별세했다. 향년 76세.고인은 국방부 장관 재임 시절 현대사에서도 손꼽힐 만한 북한의 연이은 도발을 겪었던 인물이다. 2010년 3월 천안함 피격 사건과 같은 해 11월 연평도 포격 도발이 그것이다. 국군을 책임지는 장관으로서 흔치 않은 두 사건을 맞닥뜨리며 '불운'을 온몸으로 겪었다. 지난 26일 유족에 따르면 김 전 장관(현 한민고 이사장)이 별세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3월 1일이다.1949년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경기고와 육군사관학교(29기)를 졸업했다. 특히 육사 시절 서독(현 독일)으로 군사유학을 다녀온 '서독 육사' 출신으로도 알려져 있다.인양 중인 천안함 선체 일부 / 뉴스1군에서의 경력도 화려했다. 6포병여단장, 서울대 학군단장, 23사단장, 육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 수도방위사령관, 합참 작전본부장, 육군 제1야전군사령관, 합참의장을 거쳐 2009년 이명박 정부에서 제42대 국방부 장관에 임명됐다.천안함·연평도 포격 사건 모두 겪었던 인물이명박 정부 당시 국방개혁을 강하게 추진하던 시기, 적임자로 평가받으며 중책을 맡았지만, 연이어 발생한 북한의 도발이 그의 재임 기간을 결정지었다. 천안함 피격 사건과 연평도 포격 도발은 대한민국 안보에 중대한 도전이었고, 이로 인해 그의 리더십이 시험대에 올랐다. 결국 김 전 장관은 연평도 포격 이후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났다.퇴임 후에는 군인 자녀들의 교육 환경 개선에 힘을 쏟았다. 군인 자녀를 위한 기숙형 사립고 '한민고등학교' 설립을 주도하며 2011년부터 2016년까지 학교법인 한민학원 이사장을 맡았다. 북한의 포격으로 불타고 있는 연평도 / 2010 국방화보이후에도 한국전쟁기념재단 이사장, 육군포병전우회장, 대한민국수호예비역장성단 공동대표 등을 역임하며 안보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활동했다. 아주대학교 대학원 네트워크 중심전 학과 초빙교수로도 후학을 지도했다.김 전 장관의 별세 소식에 군 안팎에서는 애도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한 전직 군 관계자는 '국방개혁을 추진하며 대한민국 안보에 대한 책임을 다하려 했던 분'이라며 '북한의 도발 앞에서도 냉철한 판단을 내리려 했던 그의 노력이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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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2-27 10:00

'축구협회장 선거' 예언 적중한 이천수... '정몽규 4연임' 될거라고 말한 이유 (영상)

'축구협회장 선거' 예언 적중한 이천수... '정몽규 4연임' 될거라고 말한 이유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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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리춘수 [이천수]'정몽규 후보가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서 4연임에 성공하면서 전 축구선수 이천수의 발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5일 이천수는 본인의 유튜브 채널 '리춘수 [이천수]'에 '이천수가 예언하는 오늘 축구협회장 선거 | 트래쉬 토크 EP6'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이 영상에서 이천수는 26일 진행된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밝혔다.그는 '대한체육회 회장이 유승민 위원으로 바뀌는 것을 보고 축구협회장도 바뀔 수 있겠다는 생각을 많은 사람들이 했을 것이다. 하지만 내가 보는 관점에서는 (협회장이) 바뀌는 것은 쉽지 않다'고 밝혔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 뉴스1이천수는 한국축구지도자협회의 입장 변화에 주목했다. 그는 '한국축구지도자협회가 원래 (정몽규 협회장에게) 물러나라고 비판했는데 이번에 지지하는 쪽으로 스탠스를 바꿨다'며 '새로 나온 후보가 정몽규 회장보다 더 좋다고 못 느껴서 그런 것'이라고 분석했다.이어 '저 사람들이 입장을 바꾼 이유는 투표가 게임이 안 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정몽규 회장을 지지하면 팬들한테 욕을 먹는다. 그런데 허정무 감독을 지지하면 정몽규 회장이 쓰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YouTube '리춘수 [이천수]'이천수는 투표 방식에 대한 문제점도 지적했다. 그는 '젊은 선수들을 굳이 현장 투표하러 오지 않는다. 젊은 애들이 왔다가 선배들이나 스승을 마주치면 투표에 눈치가 보이고 불편할 수밖에 없다'라고 토로했다.그러면서 '난 지금까지 축구하면서 한 번도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에 참여한 적이 없었다. 주변에도 했다는 사람 못 들었다'고 선거인단 선정 과정에 의문을 표했다.이천수는 '정몽규 회장이 (연임이) 되더라도 그때 잠깐 시끄럽다 말 것'이라며 축구계의 현실을 안타깝게 표현했다.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 뉴스1결과적으로 이천수의 예측은 적중했다. 26일 진행된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서 정몽규 후보가 당선됐다. 정 후보는 1차 투표에서 총 유효투표 182표 중 156표를 획득하며 85.7%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결선 투표 없이 당선을 확정 지었다.반면 경쟁 후보였던 허정무 후보는 15표, 신문선 후보는 11표에 그치며 정몽규 후보의 4연임 성공을 막지 못했다.YouTube '리춘수 [이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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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2-27 09:35

검찰, 이재명에 징역 2년 구형... 민주당 '재판, 무죄로 끝날 것' 주장

검찰, 이재명에 징역 2년 구형... 민주당 '재판, 무죄로 끝날 것'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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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항소심서 이 대표에 징역 2년 구형...1심에서는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 뉴스1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항소심 선고 기일이 오는 3월 26일 오후 2시로 정해졌다. 이에 민주당은 '무죄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혔다.지난 26일 이건태 민주당 법률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명백한 무죄임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정권의 정치검찰이 정치적 목적으로 기소한 사건'이라며 '정적 제거를 위한 구형'이라고 주장했다.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다루는 항소심 재판부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5차 공판기일을 열고 검찰과 변호인 측이 신청한 양형 증인 신문을 진행한 데 이어, 오후 2시 결심 공판을 열었다.검찰은 항소심에서도 1심과 동일하게 이 대표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뉴스1앞서 1심 재판부는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피선거권 상실형에 해당하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공직선거법상 벌금 100만 원 이상의 형이 대법원에서 확정될 경우, 10년 동안 피선거권이 제한된다. 선거에 나설 수 없는 것이다. 이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2021년 12월 한 방송 인터뷰에서 故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을 모른다고 발언해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됐다. 또 성남시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부지의 용도변경과 관련해 국토교통부가 압박을 가했다는 허위 발언을 했다는 혐의도 받는다.민주당은 '무죄' 주장...'범죄 증거 없어'이와 관련해 이건태 대변인은 '결국 이 대표에 대한 무죄 선고는 불가피하며, 정치검찰은 국민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대표는 항소심 재판에 성실히 임하고 재판부의 소송 지휘에 협조해 왔다'며 '그동안 고생한 재판부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는 입장도 내놨다.이 대변인은 '검찰이 존재하지도 않은 발언을 자의적으로 해석해 기소한 사건이므로 법리적으로 무죄가 당연하다'며 '검찰의 기소는 대법원이 금지하고 있는 확장해석에 해당하며, 이는 범죄의 증거가 없는 경우로 분류된다'고 주장했다.뉴스1그는 또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는 행위에 관한 허위사실만 처벌 대상이며, 인식·기억·의견·판단에 대한 표현은 처벌 대상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대표의 발언 중 '혁신도시법상 의무 조항을 근거로 용도 지역 변경을 하지 않으면 직무유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언급은 국토교통부의 행위와 관련된 것으로, 후보자의 행위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기 때문에 허위사실공표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이 대변인은 '이제 항소심 재판부의 현명한 판단만이 남았다'며 '사법 정의가 바로 세워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한편 검찰은 '피고인의 신분이나 정치적 상황, 피선거권 박탈, 소속 정당 등에 따라 공직선거법을 적용하는 잣대가 달라진다면 공직선거를 통해 민주주의를 실현하고자 하는 공직선거법의 취지가 몰각될 것'이라며 '거짓말로 유권자의 선택을 왜곡한 사람에 대해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징역 2년을 구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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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2-2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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