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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25'부서원 절반이 육아휴직·출산휴가... '미혼 막내'라는 이유로 업무 폭탄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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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25 12:00
부서원 10명 중 6명이 휴가·휴직 중이라 업무 폭탄 맞은 직장인
부서 직원 10명 중 6명이 출산휴가, 육아휴직, 장기근속휴가 등을 활용 중이라 괴롭다는 직장인의 사연이 전해졌다.
대체인력 1명이 포함됐지만, 남은 직원들이 업무를 분담하게 되면서 실무자 중 유일한 미혼이었던 그에게 업무 대부분이 넘겨졌기 때문이다.
지난달 1일 '한국경제'는 '일-가정 양립'에 최적화된 곳이라고 소문이 난 회사를 직장 내 괴롭힘으로 신고했다는 직장인 사연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직장인 A씨는 출산휴가, 육아휴직 등과 같은 제도를 법적 기준보다 최대 두 배 보장하고 임신·육아기 근로 시간 단축, 시차출퇴근제도 등의 유연근무제도를 활성화하는 회사에 다니고 있다.
7년 이상 장기근속하는 기혼 직원에게는 가족들이 휴양할 수 있도록 3개월의 휴가와 휴가비를 지원하는 파격적인 복리후생 제도도 있었다.
'주객 전도된 업무와 복리후생 아니냐' 불만 터졌다
하지만 A씨는 오히려 이 제도 때문에 화가 나 고용노동부에 회사를 신고했다. 그의 회사 내 급여부서는 최소 정원이 10명으로 편재돼 있으나 10명 중 6명이 복지제도를 활용 중이라 실제 근무하는 직원은 대체인력 1명을 포함한 5명에 불과했다.
남은 직원들은 그 직원이 하던 업무를 분담하는 형태로 업무가 조정됐는데, 급여부서 내 정보가 회사 내 기밀정보로 취급돼 대체 근로자와 서무직원을 제외한 3명이 업무를 맡아야 했다. 그조차도 명확한 기준이 없어 실무자 중 미혼이었던 A씨에게 대부분 넘겨졌다.
A씨 또한 다른 직원들처럼 회사의 복리후생에 매력을 느끼고 입사했으나 회사에선 적절한 인력을 충원해 주지도 않고 복지제도를 계속 확장하는 것에 화가 났고, 결국 고용노동부에 회사를 신고했다.
회사는 신고에 충격을 받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장 내 괴롭힘 실태조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주객 전도된 업무와 복리후생', '복리후생제도를 사용하지 않는 직원에게 모든 업무를 떠넘기는 시한폭탄식 복지제도' 등의 목소리를 알게 됐다.
회사가 지금의 복리후생제도를 유지하기 위해선 휴가, 휴직자에 대한 복리후생을 넘어 이들이 담당하던 업무에 대해 고려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머니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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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100개, 음료 50잔 '대량노쇼' 당한 카페 사장님... '자영업자는 진짜 울어요'빵 100개 음료 50잔 주문한 고객... '곧 가겠다'더니 '노쇼'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gesBank빵과 음료를 대량으로 주문한 손님으로부터 '노쇼'를 당한 카페 사장이 울분을 토하고 있다.지난 16일 인스타그램에는 손님으로부터 100개의 빵과 50잔의 음료를 '노쇼' 당했다는 카페 사장 A씨의 사연이 확산됐다.A씨는 '진짜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작은 주문에도 울고 웃는 게 자영업자다. 특히나 저희처럼 작디작은 카페는 더 그렇다'며 운을 뗐다.이어 '선결제를 받았어야 하지만 선수금을 이체해달라는 이야기에 '지금 당장 가서 결제를 해 드리냐'는 말로 응답(?)하셔서 뭘 이렇게 사람을 의심하나 싶어서 그냥 찾으러 올 때 결제해달라고 말했다'고 덧붙여 말했다.Instagram 'unobe_coffee'그렇게 손님이 주문한 100개의 스콘과 휘낭시에, 50잔의 아메리카노와 딸기라떼를 준비한 A씨는 '찾으러 가겠다'는 손님의 말을 굳게 믿고 기다림을 이어갔다.문제는 빵과 음료를 '대량'으로 주문한 손님이 끝내 A씨 카페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는 점이다.A씨는 '한 번도 당해본 적 없는 노쇼라 타격감이 제대로 왔다'며 '곧 도착한다더니 이후로 차단당했다'고 토로했다.실제로 A씨가 함께 공개한 카페 내부 CCTV 영상에 따르면 '노쇼'를 벌인 손님으로 인해 시간과 돈을 모두 날린 A씨는 휴지로 눈물을 훔치며 닿지 않는 손님과의 연락을 시도하는 모습이다.노쇼, 고객의 '고의성' 입증 어려워 형사적 처벌 힘들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gesBank그는 '이제껏 약속을 지켜주신 고객님들께 너무너무 사랑하고 감사하다. 세상이 순수하고 맑다고 믿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글을 마무리했다.A씨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소 못 하냐. 진짜 못됐다', '예약금 달라고 할 때 성질내는 사람들은 애초부터 노쇼할 사람들이다', '너무 허무했겠다. 부디 힘내시라', '눈물 닦는 사장님 모습에 내가 다 속상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한편 방문하기로 한 가게나 업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노쇼'는 관련 법률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형사처벌이 불가하다.개인의 착오나 실수로 발생하는 단순 노쇼와 달리 악의를 갖고 의도적으로 노쇼를 하는 경우 형법상 영업방해죄로 처벌이 가능하나, 노쇼를 벌인 고객의 '고의성'을 입증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형사처벌로 이어지기 힘든 실정이다. 조회수: 31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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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20 11:00 |
'휴대전화에 TV기능 넣어 수신료 걷자'는 KBS 사장 후보자... 먼저 추진중인 일본 NHK 상황박장범 KBS 사장 후보자 '휴대전화 TV 기능 도입해 수신료 수입 늘리겠다'박장범 KBS 사장 후보자 / 뉴스1박장범 KBS 사장 후보자가 KBS의 수신료 분리 징수에 따른 수입 감소 대안으로 휴대전화 TV를 제안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8일 열린 인사청문회에서는 '휴대전화에 TV를 직접 수신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 수신료 수입을 늘리겠다'는 박 후보자의 과거 발언을 두고 야권의 질타가 쏟아졌다. 박 후보자는 앞서 지난 10월 23일 KBS 이사회 면접에서 '전 국민이 가지고 있는 핸드폰에 TV를 직접 수신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려고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어 '그렇게 되면 KBS가 수신료 징수와 범위를 대폭 늘리는데 상당히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KBS 수신료 분리 징수 고지서 / 뉴스1'휴대전화 4대면 수신료 4배로 내야 하냐?'... 야권에서 비판 쏟아져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위원장은 '그러면 그거는 KBS가 넣고 싶으면 넣어집니까?'라며 박 후보자를 질타했고 박 후보자는 이에 '이제 직접 수신 기능을 넣어야 한다'고 답했다. 최 위원장이 '누가 넣어 줍니까'라고 물었고, 박 후보자는 '제조사에서 넣어야 한다'고 답했다. 최 위원장이 이어 '제조사하고 한 번이라도 얘기해 본 적 있느냐?'고 묻자, 박 후보자는 '과거에는 부정적이었다'고 했다. 최 위원장은 '방송법 64조에는 수신료 대상을 '텔레비전 수상기'로 명시돼 있다'며 '휴대전화가 수상기인가'라고 물었고, 박 후보자는 아니다'고 답했다. 최 위원장은 '그런데 이런 걸 대안으로 제안하냐?'면서 '경영 능력도 없고 예측도 없고 대충 쓴 것'이라고 비판했다. KBS 수신료 분리 징수 고지서 / 뉴스1이에 박 후보자는 'BBC도 태블릿 같은 데에다가 TV 수신료를 부과하고 있다'고 반박하자 최 위원장은 '그렇다면 영국에 가서 BBC 사장을 하시라'고 일침을 놓았다. 그러면서 '모바일로 KBS 수신하려는 시청자들도 없을뿐더러, 수신료까지 내라고 하면 유튜브 시청이 일반화돼 있기 때문에 아무도 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과방위원인 이훈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 가정에 4명의 식구가 있으면 수신료 1대 내는데, 식구 4명 각각 휴대전화가 1개씩 있으면 4배의 수신료를 내나'라며 '정신 나간 소리 아니냐'고 강하게 비판했다. 박 후보자는 '현 상황에선 현실적 어려움이 있다는 걸 알고 있다'면서도 '장기적으로 모바일 기기로 재난방송을 직접 수신할 수 있는 상황이 온다면 그 근거로 수신료 부과를 검토할 수 있다는 취지였다'고 해명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Bing Image Creator일본에서 진행 중인 휴대폰 수신료... 논란 지속일본에서는 지난 5월 7일 방송법의 일부를 개정하는 방안이 중의원에서 통과됐다. 개정안에는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 인터넷을 NHK 방송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경우에도 수신료를 지불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러한 개정안은 수신료 수입이 줄어들어 적자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NHK는 2023년도에 수신료 수입이 전년보다 396억엔 줄어들면서 136억엔 적자를 기록했다. 'NHK 경영 계획(24~26년도)'에 따르면 수신료 수입은 2024년 이후에도 감소해 2025년에는 연 6000억엔을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NHK 수신료는 수신 기능이 있는 스마트폰을 소유하거나 NHK의 인터넷 방송 서비스인 'NHK플러스'를 이용하는 사람에게 부과된다. 모든 PC와 스마트폰에 대해 수신료를 부과하는 것은 아니다. 일본 NHK 방송 / GettyimagesKorea일본의 이번 수신료 징수안은 오는 2025년 10월 1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가격은 TV 수신료와 동일한 월 1100엔(한화 약 9900원)이다. 단 이미 TV 수신 계약을 체결한 경우 추가 부담은 발생하지 않는다. 다만 일본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논란이 일고 있다. 수신료를 내지 않기 위해서는 어떤 형태로든 NHK를 수신할 수 있는 단말기를 아무것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을 직접 증명해야 하기 때문이다.해지 신청은 인터넷으로 접수되지 않으며 NHK의 창구에 전화를 걸어야 한다. 전화로 창구 담당자에게 해지 사유를 설명하고, 필요한 사항을 기입한 신고서와 양도나 폐기를 증명할 수 있는 자료를 우편으로 보내야 한다. 이에 일본 누리꾼들은 '해지하려면 버릴 수밖에 없다', '계약 해지에 자유가 없다', '해지 불가능', '시대에 뒤떨어졌다' 등의 반응을 내비치고 있다. 조회수: 281|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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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20 11:00 |
오세훈 서울시장이 회의 중 '몸짱 배우'로 변신해 레드 카펫 오른 사연 (영상)몸짱 배우로 변신한 오세훈 서울시장 모습 '눈길'YouTube '서울시의회'맨몸에 재킷을 입고 금목걸이까지 매치해 남다른 포스를 자랑하는 오세훈 시장의 모습이 화제다.이는 딥페이크 기술로 오세훈 서울시장을 30대 몸짱 배우로 만든 것이다.지난 19일 서울시의회 제327회 정례회의 시정질의자로 나선 윤영희 서울시의원(국민의힘)은 직접 오세훈 시장의 얼굴을 넣어 만든 딥페이크 영상을 공개했다.최근 지방의회 의원들을 상대로 한 딥페이크 범죄 피해가 확산되면서 이런 딥페이크 범죄를 막을 방안을 고민해 달라는 요청을 하는 과정에서 딥페이크 기술의 파급력을 쉽게 설명하기 위해 윤 의원이 직접 영상을 만들어 본 것이다.YouTube '서울시의회''딥페이크'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특정 인물의 얼굴, 신체 등을 다른 영상이나 이미지에 합성하는 것을 말한다.최근 익명 메신저 '텔레그램'을 통해 일반인의 얼굴을 합성한 음란물이 무차별적으로 유포되면서 딥페이크 피해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윤 의원은 휴대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한 외국 배우의 영상에 오 시장의 얼굴을 합성했다고 밝혔다.영상을 재생하자 색다른 오세훈 시장의 모습을 본 시의원들은 웃음을 터뜨렸다.단상에 오른 오 시장도 웃으며 '묘하게 닮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딥페이크 영상 제작, 1분도 안 걸려... 무료에 쉽고 빨라'YouTube '서울시의회'윤 의원은 '제가 이 영상을 1분도 안 돼서 만들었다'며 '심지어 무료였고 너무 쉽고 빨랐다'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이처럼 누구나 쉽게 제작할 수 있는 딥페이크가 개인의 명예와 사생활을 침해하거나, 사회적 혼란을 야기할 가능성이 크다'며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이에 오 시장은 '서울시는 디지털성범죄센터에서 최초로 AI 프로그램을 도입했는데 기대 이상'이라면서 '과거 같으면 사람이 일일이 수작업해야 하기 때문에 지워 놓으면 바퀴벌레처럼 튀어나오는, 이런 상황이 끊임없이 발생했는데 지금은 AI가 대량으로 해주고 있다'라고 말했다.이어 '피해자가 되면 사회적·정신적 피해가 극심한 만큼 앞으로도 인격권을 철저히 보호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강조했다.YouTube '서울시의회'한편 17일 경찰청에 따르면 서울·인천·부산·광주·대구 등 기초의원 소속 30명이 딥페이크 협박 메일을 받고 신고해 각 시·도청 사이버범죄수사대가 수사에 나섰다.협박 메일은 주로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의원들의 얼굴 사진에 음란물을 합성한 뒤 삭제 대가로 암호화폐를 요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YouTube '서울시의회' 조회수: 31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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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20 11:00 |
UFC 챔피언 페레이라 힘에 도전한 '코리안 좀비' 정찬성... '동공지진' 일으키며 전한 찐후기 (영상)'코리안좀비' 정찬성 페레이라와 함께 훈련YouTube '정찬성 Korean Zombie'UFC 역사상 두 체급(미들급·라이트헤비급) 동시 세계 챔피언을 달성한 알렉스 페레이라(브라질)가 한국을 찾았다. 그의 힘에 '코리안좀비' 정찬성이 도전, '찐후기'를 남겼다.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정찬성 Korean Zombie'에는 정찬성의 체육관 '좀비짐'을 찾은 페레이라와 함께 훈련하는 모습이 공개됐다.페레이라는 누르기 기술을 빠져 나오는 훈련을 시작했다. 먼저 한국 UFC계 전설인 정찬성이 페레이라를 온몸으로 눌렀다. 그러나 페레이라가 몸을 튕기자 단 한 번으로 정찬성의 몸이 크게 흔들렸다.이어 페레이라가 긴 신장을 이용해 몸을 털어내자 정찬성은 순식간에 밀려났다. 정찬성은 '동공지진'과 함께 멋쩍은 웃음을 지으며 '와 힘이 너무 쎄'라고 진심을 털어놨다. 페더급인 정찬성이 체급 차이를 이기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YouTube '정찬성 Korean Zombie'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페레이라가 아침 잠에서 이불 걷어내고 일어나듯 일어난다'며 박수를 보냈다.한편 페레이라는 지난 17일 입국해 AOA코리아가 주최하는 방한 행사에 참여한다.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해 어린 환우들을 직접 만나 격려하고 물품을 기부하고 서울체고를 방문해 복싱 선수들을 지도하고 글러브를 비롯한 스포츠 용품을 전달하기로 했다. 또한 22일 서울 '더라움'에서 열리는 UFC 더블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의 불합리한 VIP 디너 팬미팅에 참여한다.브라질 빈민가 출신인 페레이라는 경기가 끝날 때마다 자신의 고향 지역 사회에 꾸준한 기부를 이어왔다. 페레이라는 자신이 사용한 글러브 등 용품을 경매에 내놓는가 하면, 이를 통해 거둬들인 수익을 지역사회에 기부하고 있다. 자신의 선행과 관련해 페레이라는 '내 승리는 개인적인 성공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며 고향, 그리고 사회와 나누는 게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조회수: 289|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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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20 10:35 |
홍명보 대표팀 온 뒤 6경기째 '골 침묵' 중인 이강인... 드디어 말문 열었다이강인, 골 침묵 길어져...팬들 '홍명보 오기 전에는 날아다녔는데'이강인 / 사진=대한축구협회'뭐, 언젠가는 들어가겠죠'홍명보 감독이 한국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뒤 이강인의 '골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홍 감독이 자리에 앉기 전까지만 해도 날아다녔던 이강인이 주춤하자, 감독의 '이강인 사용법'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지난 19일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6차전 팔레스타인전을 1대1 무승부로 끝낸 뒤 이강인은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가졌다. 이강인은 '골도 들어가고 어시스트도 할 거라 믿는다'라며 '다만 그런 부분보다 팀 승리가 제일 중요하다. 그런 부분에 포커스를 맞추고 뛰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결과가 정말 아쉬웠다. 어쩔 수 없이 축구는 골을 넣어야 하는 스포츠인데 뭔가 결정을 내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홍명보 감독 / 뉴스1이강인 '감독님 지시 있었어'...올해 A매치에서 넣은 6골, 모두 홍 감독 부임 전 그러면서 '저를 비롯해 모든 선수에게 감독님의 지시가 있었다. 감독님이 원하는 축구에 최대한 도움이 많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만 한다'라며 '감독님이 원하는 축구는 확고하다. 선수들이 잘 따르는 만큼 더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강인은 홍명보 감독 부임 뒤 펼쳐진 A매치 경기에서 단 1골도 넣지 못하고 있다. 그는 올해 A매치 경기에서 총 6골을 넣었는데, 모두 홍 감독 부임 전이다. 오만과 치른 3차 예선 2차전 경기에서 손흥민의 골을 도운 게 유일한 공격포인트다. 리그1에서 6골을 터뜨리며 득점 순위 4위에 올라있는 모습과 대조된다. 축구팬들은 홍 감독의 선수 사용법과 전술에 의문 부호를 나타내고 있다. 전술적인 부분에 능력이 부족하다 보니 선수의 퍼포먼스가 급격하게 떨어진 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그럼에도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과 대표팀은 다르다. 주어진 위치에서 늘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며 향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 자신했다. 조회수: 37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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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20 10:00 |
폭력 일삼은 할아버지 살해한 손자, 징역 24년 구형... 선처 호소한 할머니의 '이 말'에 오열했다할아버지 살해한 손자.. 검찰, 징역 24년 구형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Bing Image Creator 검찰이 유년 시절부터 가정폭력을 일삼아온 할아버지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20대 남성에게 징역 24년을 구형했다. 할머니는 '내 목숨과도 바꿀 수 있다'며 손자에 대한 선처를 호소했다. 19일 검찰은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 이정형) 심리로 열린 23세 남성 A씨의 결심공판에서 징역 24년과 전자장치 부착 20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피해자에 대한 가정폭력 범행 전력을 조회했으나 공소권 없음, 혐의없음 처리된 것만 확인되고 형사처벌 전력은 확인되지 않는다'고 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Bing Image Creator그러면서 '심리 검사 결과에 따르면 피고인은 성격적 기질에 따라 가정폭력을 과중 인식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검찰은 '다만 유족들이 피고인의 선처를 탄원하고 있는 점을 감안했다'고 덧붙였다. 변호인 '피고인 반성하고 있어'... 할머니는 선처 호소했다A씨 측 변호인은 '피해자는 평소 A씨의 할머니(어머니)에게 심한 폭력성을 보였다'며 '피해자의 범죄 전력이 없는 것은 경찰에 신고할 때마다 항상 끝에는 처벌불원으로 합의하면서 종결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A씨의 가족관계등록부에는 피해자가 아버지로 등재돼 있었다. 변호인은 '친부인 형이 피고인을 낳자마자 피해자에게 데려와 친아들로 신고한 뒤 부자지간으로 지내왔다'고 설명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Bing Image Creator변호인은 '지인과 술을 먹다 귀가했는데 만취 상태에서 잠재돼 있던 분노가 폭발해 안타까운 사건에 이르게 됐다'고 했다. 이어 '피고인은 자신이 얼마나 큰 패륜 범죄를 저질렀는지 깨닫고,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겠다고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공판에서 A씨의 할머니는 휠체어를 탄 채로 참석해 선처를 호소하기도 했다. 할머니는 또 '피고인이 형을 적게 받기를 원하냐?'는 질문에 할머니는 '적게 받기를 원한다. 내 목숨과도 바꿀 수 있다'고 답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당시 할머니의 발언을 들은 A씨는 끝내 오열했다. A씨는 지난 8월 6일 오전 0시 30분쯤 성동구 금호동 소재 다세대 주택에서 만취한 상태로 같이 살고 있는 할아버지를 여러 차례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어린 시절부터 할아버지가 자신을 폭행하고 할머니를 괴롭혔다는 이유로 불만을 품어온 A씨는 사건 당일 음주 상태에서 분노를 참지 못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조회수: 31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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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20 10:00 |
다시 '국가대표 은퇴' 언급... 팔레스타인전 마친 손흥민이 조심스레 꺼낸 말'무승부' 팔레스타인전 마친 뒤 아쉬움 드러낸 손흥민대한축구협회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팔레스타인전을 마친 뒤 무승부에 대한 아쉬움을 전하며 국가대표 은퇴를 시사했다.지난 19일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오후 11시(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 위치한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6차전 경기를 치렀다.대표팀은 김민재의 백패스 미스로 전반 12분 만에 자이드 쿤바르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곧바로 손흥민의 환상적인 오른발 슛으로 동률을 이뤘다. 그러나 한국은 끝내 역전을 하지 못한 채 1대 1 무승부로 경기를 마감했다. 경기 후 승점 1을 보탠 대한민국은 4승 2무(승점 14)로 B조 단독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이날 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A매치 통산 51호를 기록하며 황선홍(50골)을 넘어 한국 축구 남자 A매치 최다 득점 단독 2위에 올랐다.대한축구협회그렇지만 마냥 기뻐할 수 없는 경기였다. 조 최하위 팀인 팔레스타인을 꺾지 못한 것에 아쉬움이 크게 남았다. 또 홍명보호가 불과 닷새 전 쿠웨이트 전에서 3대 1 대승을 거두며 완벽한 경기력을 펼쳤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주장 손흥민 역시 아쉬운 기색이 역력했다. 경기 MOM(Man Of the Match)으로 선정돼 기자회견에 참석한 그는 'MOM을 받은 것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 이겨야 하는 경기를 비겨 아쉬움이 크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팔레스타인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오늘 경기가 쉽지 않았다'며 '어려운 상황에 경기를 준비했음에도 불구하고 플랜을 잘 이해한 것 같더라. 우리 입장에서도 보고 배울 점이 있고 앞으로 개선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데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뉴스1'언젠가 대표팀 떠나갈 때는 만족하는 자리 만들고 은퇴하겠다'특히 손흥민은 다시 한번 국가대표 은퇴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대표팀 내외부와 관련한 여러 논란과 개인 부상 등 갖은 고난을 겪은 그가 은퇴에 대한 생각이 많아진 듯 보인다.손흥민은 '한 해 동안 많은 경기를 치르면서 함께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영광스러웠다'며 '기록 같은 것은 현재로서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다. 팀에 도움이 되는 플레이, 행동 등을 조금 더 생각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제가 느끼기로는 올해 2~3% 부족한 모습을 보여드린 것 같다'며 '그런 부분을 조금씩 채워 나간다면 언젠가 대표팀을 떠나갈 때는 100% 만족하는 자리를 만들고 은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뉴스1끝으로 손흥민은 '내년에 선수들이 더욱 똘똘 뭉쳐 축구 팬들에게 행복한 한 해, 선수들에겐 특별한 한 해를 만들었으면 한다'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앞서 손흥민은 지난 6월에도 은퇴를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얼마나 대표팀 생활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만한 자질이 얼마나 갈지 모르겠다'고 했다.올해 초 카타르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직후에도 '앞으로 대표팀을 계속할 수 있을지 생각해야 할 것 같다. 감독님(당시 위르겐 클린스만)께서 더 이상 나를 원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해 화제가 됐다. 조회수: 40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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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20 09:35 |
'제우스' 최우제, T1과 계약종료... '제오페구케' 로스터 깨졌다'제우스' 최우제, T1과 계약 종료... 마무리 된 '제오페구케' T12024 월드 챔피언십 우승 팀 T1의 탑 라이너 '제우스' 최우제가 T1을 떠났다.지난 19일 T1은 공식 SNS를 통해 'LCK 팀의 'Zeus' 최우제 선수와의 계약이 종료되었다. 지난 여정을 함께해준 Zeus 선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의 여정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동일 로스터 2회 연속 '월드 챔피언십 우승'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써낸 '제오페구케(제우스, 오너, 페이커, 구마유시, 케리아)'의 여정이 아쉽게 마무리된 것이다. Instagram 't1lol'앞서 리그 오브 레전드 스토브리그가 시작된 지난 19일 이전 계약기간이 1년 남아있는 '페이커' 이상혁을 제외한 '케리아' 류민석, '오너' 문현준, '구마유시' 이민형은 T1과 재계약 소식을 밝히며 팀에 머무르는 결정을 내린 바 있다.이에 많은 팬들은 최우제가 T1과 재계약을 진행함으로써 2025년에도 '제오페구케' 로스터를 볼 수 있으리라 기대했으나, FA 신분으로 이적시장에 나온 최우제는 결국 팀과의 이별을 택했다.최우제의 빈자리는 지난 LCK 서머에서 우승을 차지한 '한화생명e스포츠'의 탑 라이너였던 '도란' 최현준이 맡게 됐다. 현재까지 최우제의 계약 소식은 전해진 바 없으나, 공석이 된 한화생명e스포츠의 탑 라이너로 이적하게 될 가능성이 유력해 보인다.'도란' 최현준, T1과 계약체결... '도오페구케' 로스터 완성T1'도란' 최현준의 이적으로 '도오페구케' 로스터를 완성한 T1과 차기 시즌 적으로 조우하게 될 최우제의 행보에 많은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한편 T1 유스 출신으로 지난 2021년 LCK에 데뷔한 '제우스' 최우제는 데뷔 1년 만에 'LCK 스프링' 우승,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금메달', '2022 월드 챔피언십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뒀다.'2023 월드 챔피언십'에서 파이널 MVP로 선정된 최우제는 올해 '월드 챔피언십'에서도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T1의 전성기를 함께했다. Instagram 'lckofficial' 조회수: 321|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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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20 09:35 |
김민재, 뼈아픈 실책에 미안한 듯 인터뷰 거절... 팀동료들은 실수 감쌌다김민재의 뼈아픈 실책... 미안한 표정으로 믹스트존 빠져나가대한축구협회실점에 빌미를 내준 김민재가 사과의 뜻을 전하면서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을 빠져나갔다. 19일(한국시간)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요르단 암만에 있는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팔레스타인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6차전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이날 김민재는 전반 12분 자이드 쿤바르의 선제골 빌미를 내주는 등 평소와 달리 불안정한 수비력으로 여러 차례 위험한 상황을 초래했다. 손흥민이 전반 16분 동점골을 터뜨렸지만, 이후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한국은 팔레스타인과 또다시 무승부를 기록했다.대한축구협회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홍명보 감독은 '굉장히 아쉽다. 원정 2연전에 체력적으로 어려운 점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고 했다. 이어 '올해 마지막 A매치를 승리하지 못해 팬 여러분께 죄송하다'며 책임을 자신에게 돌렸다. 김민재는 선수단 중 유일하게 취재진의 인터뷰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두 손을 모아 미안하다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곧장 버스에 올라탔다. 자신의 실수로 승리하지 못한 것에 크게 자책하는 모습이었다. 동료들은 김민재 감쌌다이날 선수들은 김민재를 감쌌다. 손흥민은 동점골을 넣은 뒤 김민재에게 왼손을 들어 올리며 '괜찮다'는 신호를 보냈다. 설영우는 고개를 숙인 채 드레싱룸으로 향하는 김민재의 등을 토닥이며 위로를 건넸다.대한축구협회조유민은 믹스트존에서 '경기 초반 실점이 나오면서 힘든 경기를 한 건 사실이다. 누구 한 명의 실수가 아니라 팀으로써 조금씩 미스가 나온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며 김민재를 감쌌다.그는 '수비적인 부분으로는 (김)민재가 수비에서 리더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좀 더 민재에게 맞춰서 라인과 뒷공간 대비에 대한 부분을 더 노력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김민재는 하루 간 휴식을 취한 뒤 20일 뮌헨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오는 23일 아우크스부르크와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11라운드 홈경기가 예정돼 있다. 한편, 한국 축구대표팀은 2024년 A매치를 모두 마무리했다. 홍명보 감독은 '한국에 돌아가서 전체적으로 정비해 내년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조회수: 306|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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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20 09:35 |
최준희,웨딩화보 찍은 남친과 결별설(?)... '세상 남자들은 믿을게 못되더라'Instagram '1_6_9._9'최준희가 개인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최준희는 18일 자신의 계정에 '○l パㅔバ6øłl 남ㅈΓ들은 믿을つㅓl 못되て┤ㄹΓ(이 세상에 남자들은 믿을 게 못 되더라)'라는 멘트와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서 최준희는 아디다스 저지에 힙합 바지, 털 모자를 매치해 패션 센스를 뽐냈다. 최준희가 감성이 담긴 문구를 올리자 팬들은 '남자친구와 무슨 일 있는 거냐'며 '대신에 절 만나세요 잘해드릴게요'라며 걱정을 드러냈다.Instagram '1_6_9._9'앞서, 최준희는 8월에 남자친구와 함께한 웨딩화보를 SNS에 공개해 결혼설이 나오기도 했다. 당시, 그는 '대책없이 사랑을 시작한지 몇 년. 이젠 사랑한다는 말을 하기가 더 부끄러워. 매일 싸우고 사랑하고 오빠가 연상이라 좋아. 내가 주름이 생기는 동안 오빠는 늙어서 눈이 흐려질 테니까. 평생 공주님으로 모셔'라며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에 팬들이 '결혼하는 거냐'라고 댓글을 달자, 최준희는 '노코멘트'라고 답했다.한편, 최준희는 2022년 2월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맺으며 연예계 활동을 예고했으나 3개월 만에 계약을 해지해 현재는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 조회수: 61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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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9 18:35 |
660g으로 태어난 미숙아, 4.12kg으로 퇴원... 엄마는 취약계층 위해 '치료비' 기부했다660g으로 태어난 미숙아... 4.12kg으로 퇴원퇴원 기념 촬영하는 A씨 가족과 의료진들 / 계명대 동산병원 660g으로 태어난 미숙아가 건강하게 퇴원했다. 산모는 이에 대한 고마움으로 병원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19일 계명대동산병원에 따르면 지난 1월 2일 경북 경주에 사는 32세 산모 A시는 임신 6개월(23주 차) 쯤 조기 진통을 겪어 경주 시내 산부인과 의원을 방문했다. 분만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판단한 병원은 분만과 미숙아 치료가 동시에 가능한 곳을 찾아야 했다. A씨와 병원은 계명대동산병원에 전원을 부탁했고, 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의 도움으로 A씨의 아기가 무사히 태어날 수 있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다만 아이의 몸무게가 660g밖에 되지 않아 세심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했다. A씨의 아기는 미숙아들이 생명 유지에 필요한 최소한의 임신 주수인 생존한계주수를 지나고 있었고, 아기가 큰 장애 없이 건강하게 태어날 확률은 15~20%에 불과할 정도로 상황은 좋지 않았다. 아이 엄마, 취약계층 미숙아 위해 써달라며 300만원 기부이기수 계명대동산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병원에 도착했을 당시 아기도 거꾸로 위치하고 있어 긴급 제왕절개를 진행했고 소아청소년과 교수들도 분만 직전까지 함께하며 초동 처치를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다행히 A씨의 아이는 지난 5월 4.12kg으로 성장해 큰 후유증 없이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 계명대 동산병원 전경 / 계명대 동산병원A씨는 무사히 아기를 출산하고 건강하게 퇴원하게 한 의료진에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300만원을 취약계층 미숙아 치료에 써 달라며 기부했다. 통합치료센터는 2019년 4월 성서 새 병원으로 이전 후 연평균 600여명의 신생아가 입원해 치료 중이다. 지난해 기준으로 연간 134명의 극소 저체중 출생아(출생체중 1500g 미만)를 치료했다. 통합치료센터는 대구·경북 지역 거점 병원으로서 역할도 하고 있다. 분만 건수는 최근 4년간 대구·경북을 넘어 비수도권 지역 1등을 기록했다. 미숙아 출산과 고위험 산모 관리에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조회수: 516|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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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9 18:00 |
'문신토시'끼고 낚시객으로 위장한 형사들... 마약거래하던 불법체류자 16명 일망타진했다'마약 거래'하는 외국인 있다는 제보에 치밀하게 수사 계획 짠 형사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gesBank'보복이 두려워 신원을 밝힐 수는 없지만, 전남 해남군 일대에서 외국인 불법 체류자들이 집단으로 마약을 거래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마약 거래 장소와 시간을 알려드릴 테니 꼭 좀 잡아주세요'지난 2월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수사대 내선 번호를 통해 이 같은 제보 전화를 받게 됐다.마약수사대는 '외국인들의 의심을 살 수 있다'며 조심스러운 접근을 강조한 제보자의 당부를 토대로 이들을 일망타진하기 위한 수사 계획을 치밀하게 준비했다.전남 지역 사투리 쓰는 형사들, 현장에서 잠복수사 이어갔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수사대는 마약 거래가 이뤄지는 제보 현장에 전남 지역 사투리를 쓰는 소수의 형사를 추려 보냈고, 형사들에게 잠복수사를 권했다.선팅이 짙게 된 차량에서 잠복수사를 이어간 지 2개월이 된 시점, 형사들은 오토바이를 탄 외국인이 정박 중인 선박에 접근해 검은색 비닐봉지를 전달하는 장면을 두 눈으로 포착할 수 있었다.현장을 덮치기 전, 미리 구매한 문신 토시를 팔에 착용하고 낚싯대를 드는 등 인근 낚시객으로 완벽 위장한 형사들은 오토바이로 마약을 운반하던 태국 국적의 불법체류자 A씨를 검거하는 데에 성공했다.서해지방해양경찰청이후 전남 섬 지역에서 마약을 투약한 이들의 순차 검거에 성공한 형사들은 소식을 듣고 인근 지역으로 도주한 불법체류자들까지 모두 검거했다.지난 2월 제보자의 신고 전화를 시작으로 약 8개월 동안 수사를 벌인 마약수사대가 전남 해남과 진도 등 도서 지역에서 검거한 16명의 불법체류자들은 합성마약 야바·대마의 판매 및 투약 혐의를 받는다.검거 과정에서 시가 3억 원 상당의 대마 3kg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해경 관계자는 '외부인에 대한 경계가 심하다는 시골 지역 특성을 이용해 잠복수사를 한 결과'라며 '밀반입한 마약을 국제우편으로 전달한 총책도 쫓고 있다'고 밝혔다. 조회수: 542|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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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9 18:00 |
현대차 울산공장서 연구원 3명 사망... 차량 테스트 중 질식 사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울산 북구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연구원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울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쯤 울산공장 4공장 전동화품질사업부 복합환경 챔버 차량의 주행 테스트를 하던 연구원 3명이 실험실 내부에서 질식된 상태로 발견됐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질식 사고로 40대 남성 1명과 30대 남성 1명, 협력업체 소속 연구원 1명 등 3명이 중태에 빠져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숨졌다. 울산 4공장 전경 / 뉴스1회사 관계자는 이날 낮 12시 50분쯤 4공장 실험실에서 주행 시험을 마친 3명이 나오지 않아, 이날 오후 3시쯤 실험실에 확인하러 갔다가 이들이 쓰러진 것을 발견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현대차 노조에 따르면 이들은 사고 당시 차량의 주행 테스트와 아이들링(공회전) 테스트 등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고용노동부와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조회수: 50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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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9 18:00 |
이민기, 결혼 질문에 '2세 생각 별로 없어... 나 닮은 아이 나올까 무서워'Youtube '짠한형 신동엽'배우 이민기가 결혼과 2세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KBS 2TV 드라마 '페이스미'에 주인공 이민기와 한지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Youtube '짠한형 신동엽'이날 정호철은 이민기에게 '결혼 생각이 있느냐'고 조심스레 질문했고, 이승기는 '아이에 대한 생각이 별로 없었다. 날 닮은 아이가 나온다 생각하면 그게 무서웠다'고 답변을 해 눈길을 끌었다.반면 한지현은 '저는 결혼할 거고 아이도 가질 거다'라며 '아이를 키워야 하니 33살에서 35살 쯤, 내 체력도 되어야 하고, 낳는 힘도 필요하니까'라고 결혼 계획을 밝혔다.Youtube '짠한형 신동엽'그러자 신동엽은 '나는 워낙 연예계 뉴스를 잘 몰라서 옛날에 시상식에서 MC를 맡았었다'며 '기사에는 나지 않았지만 (시상식 참석자끼리) 예전에 만났던 거야. 그런 걸 봤을 때 민기도 귀신같이 안 걸리고 지금까지..'라며 짓궂게 말했다.이에 이민기는 '(연예인과 교제한 적) 없다. 내 기억으로는. 맞겠지? 기억에 대한 확신이 없다'라고 털어놔 모두를 웃음에 빠뜨렸다. 한편, 이민기와 한지현은 KBS2 수목 드라마 '페이스미'에서 냉정한 성형외과 의사와 열정적인 강력계 MZ 형사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조회수: 54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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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9 17:35 |
'31살' 한소희, 실제 나이 고백 후 맞는 첫 생일... 청순미 넘치는 공주로 변신Instagram 'xeesoxee'배우 한소희가 실제 나이를 고백한 뒤 첫 생일을 맞이했다. 지난 18일 한소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별다른 멘트 없이 생일파티 현장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31번째 생일파티를 즐기는 한소희의 모습이 담겼다. 흰색 슬리브리스 원피스에 장난감 주얼리를 착용하고 요술봉을 든 한소희는 동화 속 공주님 같은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Instagram 'xeesoxee'앞서 지난 10월 한소희는 1994년생이 아닌 1993년생이라고 고백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당시 한소희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 측은 '한소희가 초등학교 4학년에 올라갈 시기 어머니의 수배로 강제로 울산으로 가게 됐다'며 '이후 학업 중단 상태로 1년을 집에서만 보냈고, 어머니가 구속 수감된 후 다시 원주에 와서 4학년으로 재입학을 하게 됐다'고 1994년생으로 살게 된 가슴아픈 가정사를 전했다.한편 한소희는 배우 전종서와 함께 드라마 '프로젝트 Y'(가제)에 캐스팅돼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회수: 509|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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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9 17:35 |
김동준, 다시 군복 입고 재입대한다... '신병3' 출연 합류김동준 / 뉴스1가수 겸 배우 김동준이 다시 군복을 입는다.19일 오전 김동준의 소속사 메이저나인 측은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신병3'에 출연 소식을 전했다.'신병3'는 유튜브 '장삐쭈 스튜디오'의 동명 작품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20대의 청춘과 대한민국 군대만의 비밀과 부조리를 그린다.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신병1'2022년 7월에 시즌1을 공개 하였으며, 지난해 8월에 시즌2가 방영되어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끌어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시즌3에서는 상병을 향해 달려가는 박민석(김민호 분)과 한층 더 성장한 중대장 오승윤(김지석 분)의 횡포가 더 심화 기대되는 바이다.극중 김동준은 초특급 엘리트이자 세계적으로 유명한 배우인 '전세계' 역을 연기한다.한편, '신병3'는 2025년 방영을 목표로 올 연말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회수: 51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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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9 17:35 |
'네? 이거 뭐죠?'... '슈퍼마켙 소라' 진행하던 이소라, 무통보 하차 당했나'슈퍼마켙 소라' 진행하던 이소라, '무통보 하차' 당했나YouTube '메리앤시그마 merrynsigma'모델 겸 방송인 이소라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당황스러운 심경을 전했다.19일 이소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배우 기은세의 인스타 글을 캡처해 게재했다. 기은세의 게시물은 지난달 31일 게재된 것이다. 캡처 속 기은세는 '시영언니가 함께해 준 은세의 미식관 첫화가 오늘 저녁 6시에 첫 방송해요. 요리와 토크가 있는 은세의 미식관은 이소라의 슈퍼마켙 자리를 받아 시작되었어요'라고 적었다. 자신이 MC 자리를 꿰찬 프로그램 홍보였는데, 이를 약 20일 지나 뒤늦게 확인한 이소라는 '네?? 이거뭐죠??'라는 짧은 코멘트를 남겼다. Instagram 'esora777'별다른 말을 덧붙이지는 않았는데 당황스러움이 역력히 묻어났다. 시즌 2 기다리던 팬들도 '어리둥절'...제작진 입장 발표 아직'슈퍼마켙 소라'는 이소라가 진행하던 웹예능이다. 지난해 11월 처음 공개됐으며, '옛 연인' 신동엽이 첫 게스트로 등장해 큰 화제가 됐다. 이어 성시경, 서장훈 등 다양한 셀럽이 출연해 인기를 모았다. 최고 조회수 835만회를 기록한 콘텐츠였다. 21번째 에피소드를 끝으로 시즌 1 종료를 알렸다. 현재까지 시즌 2에 대한 이야기는 나오지 않은 가운데, 기은세가 '슈퍼마켙 자리'를 받아 시작했다는 소식을 전해 시즌 2를 기다리던 구독자들도 당황하고 있다. YouTube '메리앤시그마 merrynsigma'3일 전 게재된 '은세의 미식관' 입점 공지에 일부 구독자들은 '제작진이 채널 '날름' 한 거냐', '이소라 뒤통수쳤냐', '이소라 덕분에 유명해진 채널 아니냐', '기은세에게도 꼬리표 된다', '빨리 해명해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슈퍼마켙' 측은 별도의 공지를 내지 않고 있다. 조회수: 52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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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9 17:00 |
''순정 차량' 타고 다니는데 구청에서 '불법튜닝'으로 과태료를 부과했습니다''신형과 다르면 불법 튜닝이냐'... 튜닝안한 '순정 차량'에 과태료 부과한 구청보배드림한 노인이 튜닝을 거치지 않은 순정차량을 타고 다니던 중, 후미등 불법 튜닝에 대한 '과태료를 지불하라'는 담당 구청의 황당한 요구를 듣게 됐다.지난 15일 자동차 전문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형님들 도와주세요 블랙박스 신고당했는데 황당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자동차 영업사원이라는 작성자 A씨는 오래전 렉스턴 차량을 구매해 간 어르신이 며칠 전 자신을 찾아왔다며 운을 뗐다.A씨에 따르면 렉스턴 차량을 구매한 어르신은 아무런 튜닝을 하지 않은 '순정' 상태로 주행을 이어왔으나, 누군가 어르신의 차량을 '후미등 불법 튜닝'으로 구청에 신고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불법튜닝 아니라는 증빙서류 제출하면 과태료 취소해준다니까요?'어르신의 차는 튜닝을 하지 않은 상태라 문제 될 것 없는 상황이나, 신고를 접수 받은 구청은 '이런 건 처음 본다'며 되레 어르신에게 차량이 순정 차량임을 증명하는 서류를 가져오라고 했다.차량이 튜닝된 것이 아님을 증명하라는 구청의 말에 막막함을 느낀 어르신이 차량을 구매한 A씨를 찾아와 도움을 요청한 것이었다.A씨는 '해당 구청에 전화해서 '이 차량은 출고 그대로의 순정 상태다'라고 했더니 순정 상태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가져와야 과태료부과를 취소해 주겠다고 한다'며 '인터넷에 조금만 검색해 보면 다 나오는 정보라고 따지니 그건 제 주장이라며 끝까지 증빙 서류를 요구한다'고 토로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Bing Image Creator실제로 A씨가 함께 공개한 구청 공무원과의 통화 내용에 따르면 구청 공무원은 '후미등이 이런 식으로 점점점으로 나오는 건 한 번도 못 봤다. 그래서 과태료가 부과된 거다'라며 '경험에 의존한 것일수도 있지만 이런식으로 나온 건 단 한번도 본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A씨는 '신형과 모양만 다를 뿐 같은 시기(2016, 7년도에) 제작된 렉스턴과 비교하면 똑같다고 설명해도 말이 안 통한다'며 '이런 경우에는 대체 뭘 어떻게 해야 하냐'고 누리꾼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무식한 사람이 신념을 갖는 것만큼 무서운 게 없다', '불법이라고 우기는 본인이 왜 불법인지 소명을 해야지 왜 차주가 불법이 아니란 걸 입증해야 하냐', '저런 공무원을 세금으로 먹여 살리고 있다니', '담당 공무원부터 어떻게 공무원이 됐는지 증빙서류 좀 제출해 보라'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조회수: 47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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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9 17:00 |
매일 안부 인사하던 지적 장애 이웃 사흘째 안보이자... 직접 찾아가 생명 구한 여성매일 안부 인사하던 이웃집 남성 생명 구한 여성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나만의 당신'매일 안부 인사를 하던 이웃 지적장애인 남성이 며칠째 보이지 않자 119에 신고해 소중한 생명을 구한 사연이 전해졌다.최근 현직 소방관이라고 밝힌 A씨는 자신의 X(엑스·구 트위터)를 통해 현장에서 겪은 일화를 공개했다. 이는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도 퍼지며 화제가 됐다.A씨는 '빌라에 산다고 '빌거(빌라 거지의 줄임말)'라고 하는데 어쩜 그리 끔찍한 말을 잘도 만들어 내는지'라며 '오늘은 그런 빌라에서 있었던 일 하나를 얘기해 주겠다'고 말문을 열었다.당시 그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곳은 빌라 건물 3층이었다. A씨는 '부끄럽지만 엘리베이터도 없는 건물에서 또 사람을 업고 내려와야 하나 고민했다. 사십 줄에 접어든 데가 11월이라 추워서 허리가 삐걱거렸다'고 털어놨다.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다시 만난 세계' 생명 구하고도 '더 일찍 못 구해 죄송하다' 사과한 여성A씨가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니 울고 있는 젊은 여성과 입술이 터지고 안경 코 받침에 얼굴을 긁혀서 피를 흘리고 있는 남성이 있었다고 한다.남성은 계속 몸을 떨며 어눌한 말투였다. A씨는 남성이 보여준 복지 카드를 보고 선천성 뇌 병변에 지적 장애까지 있는 장애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그는 '옆에서 울고 있는 여성에게 '관계가 어떻게 되냐' 물었더니 옆집 사는 사람이라더라'며 '매일 인사하는 남자가 연이틀 얼굴을 비치지 않자 걱정됐는지 사흘째 되던 날 아침에 고민하다 남자의 집 문고리에 손을 얹은 것'이라고 전했다.이어 '빌라에는 관리사무소가 없었다. 이웃의 안녕을 확인하기 위한 여자의 최선이었다'며 '다행히 문이 열려 있었고 여자는 발작이 온 뒤에 쓰러져 있던 남자를 보고 119에 신고했다더라'고 설명했다.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그런데 위급한 상황에 이웃 남성의 생명을 구해준 여성은 되레 '죄송하다'며 사과했다고 한다. 이에 A씨가 '잘하신 건데 뭐가 죄송하냐' 되묻자 '더 빨리 신고할 수 있었는데'라며 후회했다고.A씨는 '그 순간 얻어맞은 것처럼 정신이 번쩍 들었다. 이런 마음으로 세상을 사는 사람이 존재하는구나 싶었다'며 '사는 집의 크기로 사람 마음의 크기를 재단하지 말자. 가난한 동네건 부자 동네건 꽃은 핀다'고 했다.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멋진 여성 분이다', '따뜻한 이야기에 아침부터 힘 났다', '끔찍한 단어 만들어내는 사람 잡아서 처벌하고 싶다', '나도 반성하게 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조회수: 523|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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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9 17:00 |
'업무 시간에 몰래'... 직장인들이 일하면서 즐긴다는 '조용한 휴가'의 정체직장인 사이에서 '조용한 퇴사'에 이어 확산 중인 '조용한 휴가'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최근 직장인들 사이에서 '조용한 퇴사'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10명 중 6명은 '조용한 휴가'를 보낸 경험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19일 인크루트가 직장인 851명을 대상으로 조용한 휴가를 활용한 적이 있냐고 묻자 참여 대상 56%가 조용한 휴가를 활용한 적이 있다고 답변했다.'조용한 휴가'란 정상 근무일이지만 일하는 시늉만 하고 업무 시간에 몰래 개인 볼일을 보면서 소극적인 업무 태도를 취하는 것을 말한다.최근 사직하지는 않으면서 최소한의 업무만 하겠다는 태도를 의미하는 '조용한 퇴사'의 확산에 이은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조용한 휴가 1위는 유튜브 시청, 낮잠으로 꼽혀특히 재택근무를 하는 직장인 10명 중 7명(70%)이 조용한 휴가를 활용한 적이 있다고 답변했다. 재택근무를 하고 있지 않은 직장인 중에서도 52.9%가 조용한 휴가를 활용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그렇다면 무엇을 하며 '조용한 휴가'를 보내는 것일까. 1위는 42.9%의 유튜브 시청, 낮잠 등 휴식이 차지했다.2위는 은행, 병원 등 볼일 보기(35.1%)가 차지했고 3위는 독서, 운동 등 취미생활(32.4%)이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국내 및 해외여행이 22.3%, 기타가 7.1%로 나타났다.조용한 휴가를 활용하는 이유로는 '여유로운 업무가 가능한 상황이어서'가 71.8%로 가장 많이 차지했다. 그 뒤로는 '유급 휴가가 불충분해서(18.8%)', '많이 쉬는 사람으로 보일까 걱정돼서(15.2%)', '다른 날 야근을 해서(11.7%)' 등이 이어졌다.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미생'이들은 조용한 휴가를 즐기기 위해서 한 행동으로는 '업무 프로그램 온라인 접속 상태 유지하기'를 1위로 꼽았다.이어 '메신저 알림 신경 쓰기(51.6%)', '메신저 및 이메일 발송 예약 설정하기(16.7%)', '화상 회의 시 가상 배경 설정하기(5.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다만 조용한 휴가를 활용하지 않은 직장인 47%는 이러한 행위를 '부정적'으로 봤다. '긍정적'이라는 응답은 33.1%, '상관없다'는 19.9%였다.전체 응답자의 53.9%는 조용한 휴가가 회사 생산성 하락에 영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조회수: 40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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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9 1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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