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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2320kg 산소통 들쳐메고 101층 계단 오르기 대회... 1등 차지한 '국내 최강' 소방관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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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31 18:00
계단 2372개 오르는 '해운대 엘시티 계단 오르기 대회'
'전국 소방공무원 해운대 엘시티 계단 오르기' 대회 올해 우승자는 서울 중랑소방서 임건엽 소방교가 차지했다.
지난 30일 부산 해운대 엘시티에서는 '전국 소방공무원 해운대 엘시티 계단 오르기' 대회가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전국에서 소방대원 등 950여 명이 모였다.
초고층 건물 화재 대응을 위한 이 대회는 올해로 벌써 3번째다.
높이 411m, 101층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건물인 엘시티에서 초고층 건축물 재난대응훈련과 연계한 행사다.
올해 우승자는 임건엽 소방교, 20분 25초 기록
1층에서 101층까지 계단 2372개를 올라가는 이 대회는 경쟁 부문 3종목(방화복·간소복·단체전)과 완주를 목표로 하는 비경쟁 부문 1종목으로 진행됐다.
방화복 경쟁 부문에 출전한 소방관들은 20kg에 달하는 화재 진압 장비를 메고 계단을 올랐다. 실제 현장에서 사용하는 자신들의 방화복을 갖춰 입어 화염의 흔적이 보이기도 했다.
그냥 오르기도 벅찬 101층을 20kg 산소통까지 들쳐메고 오르는 것은 스스로와의 싸움이다. 고지에 다다랐을 때 계단 곳곳에서 헛구역질을 하는 소방관들도 있었다.
여러 고비를 넘기고 방화복 분야에서 가장 빠르게 결승선을 통과한 사람은 서울본부 중랑소방서의 임건엽 소방교였다. 기록은 20분 25초로, 지난해보다 무려 28초나 앞당겼다.
간소복 분야에서는 14분 30초를 기록한 경기북부본부 일산소방서 변정원 소방관이 가장 빠른 기록을 달성했다.
임건엽 소방교는 '소방 활에서 가장 필요한 계단 오르기가 체력의 기본이지 않을까 싶다'며 '이번에 1등으로 돼서 기분이 참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중도 포기한 소방관이 한 명도 없었으며 모두가 완주해 낸 것으로 알려졌다.
머니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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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폴에게 패배한 '핵펀치' 타이슨이 대결 앞두고 하던 고강도 훈련 수준 (영상)마이크 타이슨과 제이크 폴 매치...패배에도 재조명 된 훈련 영상Netflix'핵펀치' 마이크 타이슨(58)이 복싱 유튜버 제이크 폴(27)에게 판정패했다. 19년 5개월 만의 사각 링 복귀였던 만큼 많은 이들의 기대와 아쉬움이 이어졌다.이런 가운데 타이슨이 제이크 폴과 대결을 앞두고 훈련하는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지난 15일 타이슨은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AT&T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튜버 겸 복서인 제이크 폴과의 프로복싱 헤비급 경기를 마쳤다.타이슨은 해당 경기에서 패해 통산 7번째 패배(55승 44KO승)를 당했다. 폴은 지난 2020년 정식 데뷔해 자신의 통산 11번째 승리를 타이슨을 상대로 만들었다. 타이슨은 경기를 앞두고 코치 라파엘 코르데이로와 빌리 화이트 등과 함께 훈련하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공개된 훈련 영상에서 타이슨은 근육질의 탄탄한 모습과 여전히 폭발적인 파워를 보여주며 진지하게 훈련에 임하는 모습이다. 코치들은 타이슨의 힘을 감당하지 못하고 밀려나기도 했다.라파엘 코르데이로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 그는 세계 챔피언 출신이다'며 '그는 최고의 선수들과 싸웠고, 싸우는 방법을 안다. 링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안다'고 자신했다.그러면서 '타이슨의 힘은 믿을 수 없는 수준이다. 58세에 이 정도 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덧붙였다.Netflix타이슨 코치진 극찬...'놀랍다. 불가능한 일'빌리 화이트 역시 '타이슨의 움직임을 보면 25살 때로 돌아간 것 같다. 볼 때마다 놀랍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러한 훈련에도 타이슨은 제이크 폴을 넘지 못했다. 당시 경기는 총 8라운드, 2분으로 치러졌다. 일반적으로 라운드당 3분짜리 경기를 치르는 것과 달리 이번 경기는 2분만 진행해 환갑에 가까운 타이슨에게 유리한 규정을 적용했다. 타이슨은 경기 초반 나이가 믿기지 않는 빠른 상체 움직임을 보여주며 선전했다. 빠르고 정확한 양손 훅을 폴의 얼굴에 꽂으며 1라운드를 가져갔지만 세월을 이길수는 없었던 듯 보였다.폴의 잽과 펀치가 들어올 때마다 눈에 띄게 느려지는 모습을 보이더니 폴의 주먹에 흔들리기도 했다. 6라운드에서 폴은 아웃파이팅으로 체력 면에서 타이슨을 압도했다. 8라운드까지 정신력으로 버티던 타이슨이었지만 결과는 타이슨의 0대3 판정패였다. 타이슨은 '제이크는 매우 훌륭한 선수다. 또 경기를 치를지는 모르겠다. 상황에 따라 다를 것이다'라고 밝혔다. 조회수: 559|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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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8 13:35 |
김지선, 고교 자퇴 후 래퍼 된 아들에게 '첫 정산금' 받아... '액수 떠나 정말 행복해''다둥이맘' 김지선, 래퍼 된 둘째아들에 첫 정산금 선물 받고 '감동'Instagram 'jisundasanmom'개그우먼 김지선이 래퍼로 활동하는 둘째 아들로부터 '첫 정산금'을 선물 받고 감동했다.지난 16일 김지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들이 벌어다 준 돈! 이 맛이군요~'라며 둘째 아들과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김지선의 둘째 아들은 '엄마 나 음원이랑 공연 수익 나왔어. 처음 벌어본 돈이니까 선물이야'라며 96283원을 김지선에게 보내왔다.김지선 둘째 아들 김정훈, 지난 8월 래퍼로 데뷔해 활동 중Instagram 'jisundasanmom'과거 SBS 예능 프로그램 '붕어빵'에 출연한 김지선의 둘째 아들 김정훈은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현재 시바(SIVAA)라는 예명으로 래퍼 활동 중이다.둘째 아들로부터 '첫 월급'과 같은 돈을 선물받은 김지선은 '감동도 있고 기쁨도 있고, 기분이 참 복잡하다'며 '이 기분 오래 기억될 것 같다. 액수를 떠나 정말 정말 행복하다'고 전했다.그러면서 김지선은 '아들이준용돈', '첫월급', '감동', '눈물', '사랑', '이맛이군', '고맙다아들' 등의 해시태그를 통해 둘째 아들에게 거듭 고마움을 전했다.Instagram 'sivaafromtheseoul'한편 연예계 대표 다산 맘으로 알려진 김지선은 지난 2003년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3남 1녀를 두고 있다.활동명 시바(SIVAA)로 활동하는 김지선의 둘째 아들 김정훈은 지난 8월 19일 앨범 'Han: Cooked - EP'를 발매하며 래퍼로 데뷔했다.앞서 지난 9일 김지선은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에 출연해 래퍼로 활동하는 둘째 아들의 근황을 직접 공개한 바 있다.김지선은 '저도 개그맨이 된다고 했을 때 예전에는 '딴따라다' 그런 분위기였는데 아빠가 적극적으로 해보라고 하셨다. 막는다고 그게 되겠냐'며 아들의 선택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회수: 583|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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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8 12:35 |
양동근, 美 교도소서 포착... '제2의 칸예 웨스트를 보는 것 같다'한국교도협회배우겸 래퍼 양동근이 미국의 교도소에서 포착됐다.18일 한국교도협회(PFK)에 따르면 양동근이 미국 휴스턴 교도소를 방문해 100명이 넘는 수용자들을 만났다고 밝혔다.한국교도 협회 홍보대사인 양동근은 이달 초 미국 PFK 사무국장 제이원(Jay Won)과 함께 휴스턴의 교도소를 방문했고, 교도소 주일 예배를 함께했다.제이원 PFK 사무국장은 '양동근 홍보대사가 교도소 주일 예배를 함께 하며, '수용자 여러분의 마음이 평안하길 바란다'라는 진심 어린 인사말을 건넸다'라며 '이어서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하며'라는 메시지의 노래를 부르자, 감동한 수용자들이 눈물의 기립박수로 환호했다'라고 전했다.한국교도협회수용자들은 세계적인 래퍼 '제2의 칸예 웨스트를 보는 것 같다'라며 찬사를 보냈다고 덧붙였다. 국제교도협회(PFI)는 1979년 미국 닉슨 대통령의 보좌관이던 찰스 콜슨이 설립한 세계 최대 감옥 선교 단체로 현재 120여 개국 교정선교 관련 단체들과 연대하고 있다. PFK는 지난해 PFI의 한국지부로 설립되었다. 양동근이 홍보대사로 위촉되면서 회원들과 함께 열정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한편, 양동근은 오는 12월 26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2'에서 상습적인 도박으로 막대한 빚을 진 용식 역을 맡았다. 조회수: 621|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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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8 12:35 |
마을버스 기사 고령화·인력 부족 시달려... '외국인 기사' 도입 추진한다서울시, 마을버스 인력난에 외국인 기사 추진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서울시가 마을버스 기사 인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기사 채용을 추진한다.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외국인 마을버스 기사 도입을 위해 10월 말 정부에 E-9(비전문 취업) 비자 발급 대상에 운수업을 포함해달라고 건의했다.마을버스 업계는 꾸준히 외국인 운전기사 도입 필요성을 주장해 왔지만 서울시가 이 문제를 공론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고용부 '자격, 기술, 업무 성격 감안해 신중하게 검토할 계획'시는 지난달 28일 국무조정실에 이 건의안을 제출했고 국무조정실은 고용부와 국토교통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고용노동부가 해당 사안을 검토하고 있다.이는 마을버스 기사들의 이탈이 매년 심해지고 있는 것에 대한 조치로 분석된다. 이탈에 따라 현재 인력은 20%가량 부족하며 기존 기사들의 나이가 고령화된 점도 지적돼 왔다.구체적으로 시는 건의안에서 운수 업종도 E-9 비자 발급 대상에 넣고 취업 활동 기간을 3년에서 5년으로 늘려달라고 건의했다. 현재 E-9 비자는 농축산업, 어업, 제조업, 건설업 등에 적용되고 있다.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시 관계자는 '현재 기사들이 마을버스에서 근무를 한 뒤 경력을 쌓아서 시내버스로 넘어가는 구조가 완전히 정착이 됐다'며 '기사들의 고령화 문제도 있어 이번 안건을 제출했다'고 밝혔다.그러나 외국인 고용 허가 주무 부처인 고용부는 신중한 입장이다. 지난 17일 보도 설명자료를 낸 고용부는 '시내버스 운송업에 대한 E-9(비전문인력 비자) 외국인력 도입은 아직 검토된 바 없다'며 '시내버스 운송업에 요구되는 자격과 기술, 업무 성격 등을 감안해 비전문 외국인력(E-9) 허용의 적합성 여부를 신중하게 검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회수: 62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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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8 12:00 |
화재현장 출동한 '1년차' 순경, 불타는 건물에 뛰어들어 22명 대피 시켰다현장 도착 1분 만에 화재 건물로 뛰어든 1년 차 오현준 순경... 인명피해 막았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gesBa갑작스럽게 발생한 화재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상황 속, 22명의 시민을 대피시킨 1년 차 경찰관의 사연이 뒤늦게 전해졌다.18일 뉴스1은 지난 7일 오전 7시 12분께 서울의 한 건물 1층에 입점한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해당 건물 전체에 화재경보기가 울렸으나, 평일 오전 갑작스럽게 울린 경보음에 건물에 있던 시민들이 화재 상황을 인지하지 못하는 일이 생겨났다.화재 발생 인지 못해 건물에 머물러 있던 시민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 = 인사이트 화재 신고 2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서울 강서경찰서 화곡지구대 소속 경찰관들은 '생각보다 불길이 커 위험한 상황이었으나, 몇몇 시민들은 '진짜 불이 난 게 맞냐'며 건물 내부에서 서성이고 있었다'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다수의 시민이 건물에 머물러있지만, 소방은 아직 도착하지 않은 위험천만한 상황.그때 현장에 있던 경찰관 한 명이 화재가 발생한 건물 내부로 거침없이 뛰어 들어가기 시작했다. 지난해 12월 31일 경찰관이 된 26살 오현준 순경이었다.서울 강서경찰서 화곡지구대 소속 오현준(26) 순경 / 사진제공=오현준 순경오 순경은 건물 3, 4층에 위치한 여성 전용 고시텔 복도를 뛰어다니며 '실제 상황이니까 빨리 밖으로 나가라. 이것저것 챙길 시간 없으니 최대한 빨리 옷을 걸치고 나가라'고 소리쳤다.그는 건물 내부에 들어선 지 4분 만에 22명의 여성을 모두 대피시키는 데 성공했다. 오 순경의 용기있는 행동 덕분에 이날 화재 현장은 어떠한 인명피해도 없이 정리될 수 있었다.오 순경은 '옆에 있던 시민분이 저 안에 사람들 어떡하시냐면서 걱정을 엄청나게 하셨다'며 '그 말을 듣자마자 다른 생각 못 하고 일단 들어갔다'고 말했다.이어 '다친 분들이 없어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위험한 일들이 발생하면 누구보다 신속하고 든든하게 안전 조치하겠다'며 화재 현장에서 여러 생명을 구한 소감을 전했다. 조회수: 61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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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8 12:00 |
'김건희 여사, 명품백 사건 때 역술가에 '저 감옥 가요?' 조언 구해... 자택서 사주 풀이도''2019년부터 김 여사가 조언 구해' 명리학자 주장 나와김건희 여사 / 뉴스1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2019년 이른바 '조국 사태' 때부터 윤 대통령 취임 이후인 작년 12월 명품백 수수 사건 당시까지 한 역술가에게 조언을 구했다는 보도가 나왔다.지난 17일 한겨레21에 따르면 명리학자 류씨는 13일, 이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공적으로 중요한 정치적 고비마다 김 여사가 거취 등에 대한 조언을 구해왔다'며 '김 여사가 공적인 결정과 관련해 조언을 구하는 명리학자나 무속인이 분야별로 7~8명 더 있는 것으로 안다'라고 밝혔다.류씨는 대중 강연, 지역 일간지 기고, 언론사나 보수 유튜버의 유튜브 방송 출연 등을 하며 정치인들의 사주풀이 등으로 유명세를 얻은 인물로,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으로 재직하던 2019년 김 여사로부터 연락을 받았다고 전했다.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 뉴스12019년 이른바 '조국 사태' 당시 류씨는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윤 대통령의 사주를 풀면서 '운 총장이 대통령 사주로 태어났다'라고 주장했고, 이 영상을 본 김 여사가 류씨에게 '만날 수 없겠느냐'라는 연락을 해왔다고 한다.류씨는 곧바로 서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자택에서 김 여사를 처음 만나 윤 대통령 부부의 사주풀이를 해준 것을 시작으로 인연이 시작됐다고 했다.실제로 류씨는 김 여사의 사주풀이를 보여주며 김 여사의 생년월일과 태어난 시간 등을 정확히 외우고 있다고 주장했다.류씨는 이후 김 여사를 최소 5~6번 이상 상담해 주었으며, 김 여사가 자동 삭제 타이머가 설정된 텔레그램 채팅방을 통해 질문하면 대답하기도 했다고 전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2020년 당시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과 추미애 법무부 장관 간의 갈등이 한참이던 무렵에는 김 여사가 연락을 해왔다면서 '윤 총장의 거취가 어떻게 될지 물어 '천운이 좋으니까 살아난다'라고 답했다'라고 밝혔다.또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직을 사퇴한 2021년 초에는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 물어와 '당연히 나가야 한다'라고 답했다고 한다.2021년 말 대선 전략을 두고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준석 전 대표가 갈등하다 이 전 대표가 당무를 거부하고 잠행했을 무렵에는 '이준석을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라고 물어 '하극상을 벌일 사람이지만 슬슬 달래서 가는 게 좋다'라고 조언했다고.명품백 수수 의혹 당시 '저 감옥 가나요?' 물어김건희 여사 / 뉴스1특히 지난해 12월 명품백 수수 의혹 등이 불거졌을 당시에는 김 여사가 류씨에게 '저 감옥에 가나요?'라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한다.이에 류씨는 '은둔하면 된다. 당신도 많이 깨달아야 한다. 제발 좀 나서지 마라', '위기인 것은 분명하나 아직 기운이 좋아 (감옥에) 가지는 않는다'라는 취지로 답했다고 한다.해당 매체는 류씨의 주장과 관련해 17일 대통령실에 확인을 요청했으나, 답변을 해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조회수: 46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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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8 12:00 |
김나정 측 '손 묶이고 '마약' 강제 흡입 당해'... 충격 주장 내놓아김나정, 마약 사건 이후 처음으로 변호인 통해 입장 밝혀김나정 인스타그램필리핀에서 '마약 투약한 것을 자수한다'라는 글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렸다가 삭제해 논란이 됐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나정. 이후 김나정은 마약류 간이시약 검사를 실시했고, 필리핀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와 관련해 김나정 측이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다. 18일 조선일보는 김나정 측 입장문을 입수한 뒤 이를 정리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나정은 입장문에서 사업차 찾은 필리핀에서 억지로 마약 흡입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입장문은 김나정의 법률대리인 김연기 변호사가 작성했다.김나정은 애초 뷰티 제품 홍보 및 본인의 속옷 브랜드 출시를 위해 필리핀을 찾았다가 젊은 사업가 A씨를 알게 됐다고 한다. 입장문에서 김나정 측은 '항간에 도는 소위 '스폰'의 존재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분명하게 밝혔다.Instagram 'violetsugarbaby'김나정 측은 '술자리를 해 다소 취했던 상황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A씨로부터 손이 묶이고 안대가 씌워졌다'라며 '그 과정에서 A씨는 연기를 흡입하게 하고, 이를 피하자 '관' 같은 것을 이용해 강제로 연기를 흡입할 수밖에 없도록 했다'라고 주장했다. 이 모습은 김나정의 휴대폰에 남아 있다고 한다. A씨가 본인 휴대폰으로 영상을 찍었을 때 문제 될 것을 우려해 김나정의 것으로 찍은 뒤 에어드롭 등의 방법으로 전송받아 영상을 보관하려 한 것으로 보인다고 김나정 측은 추측했다. 김나정 측은 'A씨는 김나정에게 문제의 마약을 강제 흡입시키기 전 총을 보여줬다. 그는 '사람을 쉽게 죽일 수 있다'는 취지의 이야기를 했다'라며 '이 사실을 증명할 자료는 따로 없으나 김나정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A씨가 다수의 범죄를 저질러 수배 중으로, 현재 한국에 귀국할 수 없는 사람이라는 것을 확인했다'라고 했다. '긴급 구조 요청 위해 마약 투약 사실 자수...'자의'로 마약 투약 인정 아냐'그러면서 김나정은 긴급한 구조요청을 위해 마약 투약 사실을 자수한 것이지, '자의'로 마약을 투약했다고 인정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김나정의 자수와 경찰 조사 이후 A씨는 김나정의 목숨을 위협하거나 경찰 조사 내용을 알려달라고 강요하는 텔레그램 메시지를 보냈다고 한다. 경찰은 이에 김나정에게 피해자용 스마트워치를 제공한 것으로 전해졌다.Instagram 'violetsugarbaby'매체에 따르면 입장문을 작성한 김나정의 법률대리인 김연기 변호사(법무법인 충정)는 'A씨가 다수의 범죄를 범해 한국에 입국하지 못하는 사람이라는 기록','김나정이 마약류를 강제 흡입 당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을 알 수 있는 영상', '김나정이 A씨의 관계자로부터 추적당해 신변의 위협을 느낄 수밖에 없었던 상황을 알 수 있는 영상', 'A씨의 텔레그램 메시지', '피해자용 스마트워치를 제공받은 사실' 등은 모두 '객관적 자료'라고 했다.김 변호사는 '피해 영상을 포함한 다른 증거를 수사기관에 제출하지 못했고, 이에 따라 사실과 다른 진술을 일부 한 것이 있다'라며 'A씨가 협박을 실행에 옮길 수 있다는 걱정에 김나정이 그의 존재를 드러내는 것을 매우 꺼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나정은 지난 12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필리핀에서 마약 투약한 것을 자수한다'라며 '죽어서 갈 것 같아서 비행기를 못 타겠다'는 등의 글을 올려 논란이 됐다.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지난 12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 김나정을 붙잡아 2시간가량 조사를 진행하고 귀가 조치했다. 당시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14일 김나정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한 경기북부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김나정을 상대로 마약 투약 경위와 마약 공급책, 공범 여부 등을 수사 중이다. 조회수: 46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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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8 11:00 |
'이강인 스승' 하비에르 아기레 멕시코 국대 감독, 관중이 던진 캔에 피범벅 (영상)하비에르 아기레 멕시코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관중 테러에 출혈GettyimagesKorea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스페인 마요르카FC에 몸담고 있던 시절 감독이었던 하비에르 아기레 멕시코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경기장에서 관중으로부터 맥주캔 테러를 당했다.지난 16일(현지 시간) 미국 CNN 등의 보도에 따르면 아기레 감독이 이끄는 멕시코 축구대표팀은 이날 온두라스 산페드로술라의 에스타디오 프란시스코 모라산에서 열린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네이션스리그 온두라스와의 8강 1차전에서 0-2로 패했다.X 'AztecaDeportes'경기 직후 아기레 감독은 온두라스 감독과 악수를 하기 위해 이동하던 중 관중석에서 날아온 맥주캔에 머리를 맞았다.두피가 찢어지면서 피가 흘렀지만, 아기레 감동은 동요하지 않고 악수를 이어갔다. 온두라스 감독은 아기레 감독의 뺨에 흐르는 피를 닦아주며 걱정하는 모습이었다.아기레 감독 '맥주캔에 맞은 것, 아무것도 아니다'X 'AztecaDeportes'이어진 기자회견에서 아기레 감독은 '맥주캔에 맞아 출혈이 발생했는데 지금은 괜찮나?'라는 질문에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답했다.이어 '그들은 이길 자격이 있었고, 그들은 우리보다 여러 면에서 더 뛰어났다'며 '다른 한 가지는 그것을 언급할 필요도 없다는 것이다. 이건 축구고, 저는 불평하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했다.CONCACAF는 성명을 통해 '축구에서 폭력적인 행동은 용납할 수 없다. 우리는 각 팀과 팬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히며 '사건을 조사해 징계위원회에 회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GettyimagesKorea한편 아기레 감독은 2002년 한일월드컵,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멕시코 대표팀을 지휘했다.2014년부터 일본 대표팀을 지도했지만, 사라고사(스페인)를 지휘할 당시 2011년 승부조작 스캔들 의혹,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 탈락의 부진으로 7개월 만에 경질됐다.2022년 3월 마요르카의 지휘봉을 잡으면서 당시 팀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던 이강인과 호흡을 맞춘 아기레 감독은 지난 7월 세 번째로 멕시코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하며 팀을 이끌고 있다. 조회수: 832|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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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8 10:35 |
'정답소녀' 김수정, 동덕여대 공학 반대에 성희롱 악플 쏟아져... 결국 이런 결정 내렸다'정답소녀' 김수정, 동덕여대 공학 전환 반대 서명 공개Instagram 'suwxddl'아역 시절 '정답소녀'로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 김수정이 동덕여자대학교 남녀공학 전환 반대 공개 지지를 선언한 뒤 성희롱 악플이 쏟아지자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김수정은 동덕여자대학교를 중퇴했다.지난 16일 김수정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수정 Kim Sujeong' 커뮤니티에 '첫 커뮤니티 글이 이런 글이라 너무 미안해요. PDF는 여기 메일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좋은 밤 되세요'라고 적었다. 이는 김수정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쏟아진 자신에 대한 악성 댓글을 수집하기 위한 절차로 보인다.앞서 김수정은 자신의 SNS를 통해 동덕여자대학교 공학 전환 반대 서명에 참여했다는 게시물을 올렸다. 이 학교 출신 연예인 중 재학생들을 공개 지지한 건 김수정이 처음이다.Instagram 'suwxddl'성희롱 악플에 '중학생 때부터 캡처해 둔 게 얼마인데'이에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김수정을 조롱, 성희롱하는 악플을 쏟아냈다. 이에 김수정은 악플을 공개적으로 캡처한 뒤 '내가 여대 출신으로 남고 싶다는데 이러고 있는 너희들 보면 잘도 공학이 다니고 싶겠다. 너희들 같이 음침하고 모자란 남자 정말 싫어한다'고 응수했다.아울러 그룹 트리플에스의 '걸스 네버 다이(Girls Never Die)'와 그룹 씨야, 티아라, 다비치의 '원더우먼' 곡을 캡처해 게재했다.또 '이번 일 탓도 그만. 성희롱은 예전부터 꾸준히 하지 않았냐? 중학생 때부터 캡처해 둔 게 얼마인데 핸드폰 더 보면 보여주고 싶지 않은 말도 나올 것 같다'고 경고했다.한편 2004년생인 김수정은 2008년 KBS 드라마 '내 사랑 금지옥엽'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이어 2010년 KBS2 '스타골든벨'에서 '정답입니다'를 외치는 일명 '정답 소녀'로 인기를 끌었다. 조회수: 613|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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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8 10:35 |
47초 만에 역대급 난제 풀더니 다른 참가자는 돈 못 챙기게 불 지르고 간 '피의게임3' 장동민 (영상)피의 게임3 공개...1화부터 장동민 활약 눈길웨이브 '피의 게임3'인기 서바이벌 예능 '피의 게임' 시즌3가 공개됐다. 첫화부터 ''장동민은 장동민이다', '서바이벌은 역시 장동민', '지니어스는 다르다'라는 호평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 바로 '이 장면'이다.지난 15일 웨이브 '피의 게임3' 1~3화가 공개됐다. '피의 게임'은 서바이벌 레전드들이 펼치는 '서바이벌 올스타전'으로 생존 지능 최강자들의 극한 생존 게임이다. 거짓, 배신, 음모, 정치 그 어떤 수를 써서라도 살아남는 것이 목표인 만큼 기존 서바이벌보다 치열하다.공개 전부터 장동민, 홍진호, 김경란, 서출구, 임현서, 유리사 등 레전드 생존러들이 출연한다고 해 기대를 모았다. 여기에 빠니보틀, 충주맨, 최혜선, 김영광 등 새로운 얼굴이 등장할 예정이라 새로운 볼거리를 예고했다.웨이브 '피의 게임3'가장 먼저 문제 해결한 장동민...곧이어 한 행동에 참가자들 '멘붕'1화에서는 '개인 자금' 분배를 위한 퀴즈가 출제됐다. 팔다리가 자물쇠에 묶인 채 문제를 풀기 시작한 참가자들. 이들은 '피의 게임2'에서 엄청난 속도로 비슷한 문제를 해결한 유리사가 제일 먼저 탈출할 것이라 예상했다.그러나 반전이 있었다. 47초 만에 장동민이 문제를 풀고 탈출을 시작한 것이다. 그는 '서바이벌 게임은 넋 놓고 있으면 절대 안 됩니다. 자물쇠를 채운다는 건 숫자로 암호를 풀어라. 어떤 숫자 게임이 나올까 추려봤다'며 제작진이 자신을 묶을 때부터 이미 예상했다고 밝혔다.이어 'ABCD, 가나다라 아니면 숫자의 역행과 같이 '나올 수 있는 숫자 게임은 정해져 있다'라고 생각했다'며 '첫 번째로 'ㄱ'이 보였고 다음에 'ㅁ'이 보여 확신을 얻었다'고 풀이 방법을 설명했다.웨이브 '피의 게임3'장동민은 문제를 해결한 뒤 더욱 파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바로 자신이 가져갈만큼 돈을 두둑하게 챙긴 다음, 너무 무거워 가져가지 못하는 남은 게임 자금에 불을 붙인 것이다. 심지어 다른 참가자들의 멘탈을 흔들기 위해 불구덩이에 돈을 골인 시키며 여유롭게 농구 놀이까지 하고 유유히 떠나는 모습을 보였다.이처럼 생각지도 못한 전개에 시청자들은 '순식간에 몰입할 수 있었다'는 후기를 내놓고 있다.한편 '피의 게임3' 4화는 오는 22일 오전 11시 공개된다.웨이브 '피의 게임3'YouTube 'wavve 웨이브' 조회수: 529|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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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8 10:35 |
음악관까지 점령한 동덕여대 '공학반대' 시위... '졸업 연주회만 하게 해 달라' 음대생들의 호소'졸업 연주회만 하게 해 달라' 호소하는 동덕여대 음대생들Instagram 'dwu_art_iruri'동덕여자대학교에서 공학 전환을 반대하는 시위가 점점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졸업 연주회를 앞둔 음대생들이 피해를 호소했다.앞서 지난 12일 동덕여대 제30대 예술대학 학생회 이루리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입장문을 냈다.입장문에는 '졸업 연주회는 동덕여자대학교에서의 마지막 학부 연주회로서 음악인으로 빛낼 수 있는 마지막 자리다'라며 '졸업 연주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음악관을 지켜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적혔다.이어 '유동 인구가 많은 연주회 당일, 음악관의 출입문 잠금과 진압의 시위 방법은 학생 모두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삼가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Instagram 'dwu_art_iruri'졸업 연주회 당일에도 시위학생과 언쟁 벌어져그러나 학생회 측의 입장문에도 졸업 연주회를 앞둔 음악관에서 반대 시위가 이어지며 음대생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동덕여대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는 음대생으로 추측되는 학생 A씨가 '음악관에 와서 이러지 말아달라. 이런 식으로 시위하는 건 아닌 것 같다'는 내용의 게시글을 올리기도 했다.그는 '4년 동안 완벽한 졸업 연주를 하기 위해서 준비한다. 졸업 연주를 위한 피나는 연습 뿐만 아니라 당일 연주를 위해 드레스, 메이크업 등을 준비한다'며 '부모님, 지인분들 다 오는데 이런 모습이면 어떻게 생각하겠냐. 배려 있는 시위 하시길 바란다'고 주장했다.A씨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음악관 벽에는 한쪽에는 '공학 반대'라는 시위 문구가 크게 적혀있다. 또 붉은색 래커가 칠해진 모습이다.Instagram 'dwu_art_iruri'이후에도 공학 반대 시위에 나선 학생들과 졸업 연주회를 앞둔 음대생들의 갈등은 점차 커졌고 졸업 연주회 당일 실제 언쟁으로 번지기도 했다. SNS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음악관을 막은 음대생들이 '오늘은 (시위)하지 말아달라. 당장 오늘(졸업 연주회)인데 어떻게 학교 측에 얘기를 하냐'며 항의했다. 예술대학 교수까지 합세해 시위 학생들을 말리려 했다.그러자 시위 학생들은 '음대는 동덕여대 아니냐. 우리는 동덕대가 아니라 동덕여대로 졸업하고 싶다. 오늘 안 하면 시위 언제 하냐. 학교 언제 뺐기냐'고 의견을 굽히지 않는 모습이다.다가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성악과, 피아노과의 연주회를 앞두고 있는 상황. 팽팽해진 동덕여대 내부 대립이 해결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회수: 38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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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8 10:15 |
유일한 생존 '여성 광복군' 오희옥 애국지사 별세... '3대가 독립운동 가문'유일한 생존 여성 애국지사였던 오희옥 지사, 영면 국가보훈부3대가 조국 독립을 위해 자신을 내던지고, 그 자신 역시 일생을 독립운동에 바쳤던 오희옥 애국지사(건국훈장애족장)가 별세했다. 지난 17일 국가보훈부는 '오 지사께서 이날 오후 작고하셨으며, 장례는 유족과 논의해 사회장으로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 지사의 별세로 현재까지 생존 애국지사는 총 5명(국내 4명·해외 1명)이 됐다. 고인은 유일한 여성 생존 애국지사였다. 보훈부에 따르면 오 지사는 2018년 뇌경색으로 쓰러진 뒤 줄곧 투병생활을 이어왔다. 오 지사를 위한 빈소는 중앙보훈병원에 마련됐다. 오 지사의 3대가 독립운동에 헌신했다. 오 지사의 조부는 오인수 의병장이며, 부친은 중국 서로군정서 등에서 활약한 오광선 장군이다. 용인시3대가 독립운동...'오 지사, 13살 때부터 독립운동'어머니 정현숙 여사 역시 만주 일대에서 독립군의 비밀 연락 임무를 담당하며 조국 독립에 이바지했다. 오 지사의 두살 터울 언니 오희영 선생(건국훈장 애족장)도 광복군 출신이며, 형부 신송식은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참령을 지냈다.오 지사는 일제강점기 시절인 1926년 태어나 13살 때인 1939년 4월 독립운동을 시작했다. 중국 류저우(柳州)에서 한국광복진선청년공작대에 가입해 일본군 정보수집과 일본군 내 한국인 사병을 탈출시키는 임무 등을 수행했다. 광복군 제5지대에서 활동했고, 한국독립당 당원으로도 활동했다. 고인은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정부로부터 추서 받았다. 보훈부에 따르면 오 지사의 별세로 생존 애국지사(독립운동가)는 이제 5명(강태선, 김영관, 이석규, 오성규, 이하전)이다. 이하전 지사는 국외에 거주하고 있다. 앞서 올해 2월 지익표 지사가 99세로 별세하는 등 올해 들어 두 명의 애국지사가 세상을 떴다. 조회수: 43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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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8 10:00 |
[속보] 수인분당선 기흥역서 전동열차 화재...무정차 통과 중인사이트 수인분당선 기흥역서 전동열차 화재...무정차 통과 중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수인분당선 기흥역에서 화재가 발생했다.18일 오전 7시32분께 경기 용인시 수인분당선 기흥역 내부에서 고색 방향(하행선) 선로에 정차 중이던 전동열차 상단에 불이 났다.화재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소방관 등 인원 80여명, 장비 34대를 현장에 출동한 뒤 소화기를 이용해 오전 7시55분께 완전히 진화했다. 불이 나자 해당 전동열차에 탑승 중이던 승객 600여명이 즉시 하차한 뒤 대피해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현재 기흥역에서는 하행선 전동열차가 무정차 통과하고 있으나 상행선과 용인 경전철(에버라인)은 정상 운행되고 있다. 조회수: 501|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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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8 10:00 |
'하다하다 돈가스에도'... 비계삼겹살 이어 등장한 '비계돈가스' (사진)'15000원 주고 사먹은 '돈가스'에서 비계 덩어리가 나왔습니다'보배드림쇼핑복합시설 내 입점한 돈가스 식당을 찾았다가 '비곗덩어리'가 붙은 돈가스를 받게 됐다는 누리꾼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6일 자동차 전문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비계 돈가스 제가 예민한 건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이날 저녁 9시께 경기도의 한 쇼핑복합시설을 찾은 작성자 A씨는 '가족들과 돈가스집에서 외식했는데 받은 돈가스에 비계 기름 덩어리가 있었다'며 말문을 열었다.보배드림이어 '돈가스 양도 어린이 손바닥만 한데 비계 부위를 떼고 나니 양은 말할 것도 없이 더 적어졌다'며 돈가스의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A씨가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A씨가 받게 된 돈가스는 조각당 살코기와 비계가 8:2 수준만큼 '비계' 덩어리가 고기에 붙어있는 모습이다.문제는 A씨가 돈가스에 붙은 '비계'로 식당 측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생겨났다. 식당 측, '돈가스 비계, 이상 없다'보배드림A씨는 '판매한 식당 측은 '이상이 없다'고 맞서고, 쇼핑센터는 사진보더니 '불편하셨겠지만 식당 측에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라 딱히 도와줄 방도가 없다'고 한다'고 토로했다.그러면서 '왜 비계 붙은 돈가스를 15000원이나 주고 사 먹어야 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며 '돈가스 상태 어떻게 보이시냐. 제가 예민한 거냐'며 누리꾼들의 의견을 물었다.A씨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돈가스에 비계가 왜 있냐', '고기손질 안 하고 그냥 만들었나 보다', '저 집의 방식이라고 우기면 할 말 없긴 하다', '매장에서 조금 더 친절한 설명이 있었다면 좋았겠다', '등심엔 비계가 없는데 가브리쪽 지방이 붙은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회수: 63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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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8 10:00 |
한밤중 급작스레 발생한 화재... 상가주택서 남녀 숨진채 발견근린상가 건물서 화재 발생...남녀 숨진채 발견사진=세종소방본부세종시 한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거주자로 보이는 남녀 2명이 숨졌다.18일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55분께 세종시 연기면에 자리한 3층짜리 근린생활시설건물(116.8㎡) 2층(58㎡)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불은 건물 3층을 완전히 삼켰고, 연기가 강하게 피어올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인력 38명과 소방차 14대를 즉각 투입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화재는 47분 만에 진압...두 사람 외에 거주자 없는 것으로 확인화재는 불이 난지 47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이 건물 1층에는 식당이 있고, 2~3층은 주택이 있다.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 뒤 건물을 수색하던 과정에서 거주자로 보이는 남녀 2명을 발견했다. 남녀 2명은 발견 당시 숨진 상태였다. 소방 당국은 숨진 두 사람 외에 거주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조회수: 831|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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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8 10:00 |
'군인들 먹을 '돼지불백 50인분' 주문 들어와 사비로 후식까지 준비했는데... '노쇼'당했습니다'군간부 사칭범에 50인분 노쇼온라인 커뮤니티군 간부를 사칭해 단체 주문을 넣어 신뢰를 쌓은 뒤 돈을 가로채는 노쇼 피싱 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7일 인천 중부경찰서는 지난 14일 중구 영종도의 한 식당에서 '군부대가 단체 음식 포장을 주문한 뒤 연락이 끊겼다'라는 112 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식당 측은 지난 13일 신원 미상의 A씨로부터 '돼지 불백 50인분을 14일 오후 2시에 받을 수 있게 준비해달라'라는 연락을 받았다. 식당에 연락한 A씨는 자신을 공군 소속 중사로 소개하며 영수증을 보내달라고 요청한 뒤 휴대전화 메시지로 '부대 식품결제 확약서'라는 제목의 공문을 전달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이 공문에는 부대명, 일시, 장소, 책임자 직인과 함께 '훈련에 필요한 식품에 대한 구매 비용 50만원을 지불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식당 측은 군 장병들이 먹을 음식인 점을 고려해 정성스레 여분의 밥과 고기를 준비하고 후식으로 줄 귤 2상자까지 샀다. 하지만 A씨는 당일 오전 식당에 전화를 걸어 음식 준비 상황을 물은 것을 끝으로 연락이 끊겼고, 수령 시간에 나타나지 않았다. 사장님, 준비한 음식 기부... 최근 군인 사칭한 피싱 의심 신고 다수피해자의 딸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준비한 음식은 상인회를 통해 노인들과 소외계층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그러면서도 '식당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휴일 없이 일하는 부모님이 속상해하며 눈물 흘리시는 모습을 보고 너무 화가 난다'고 하소연했다. 최근 군 간부를 사칭해 단체 주문을 하겠다고 약속하고서 다른 이유를 대어 돈을 가로채는 수법의 범죄가 이어져 음식점은 물론 정육점·꽃집 등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업주가 금전 요구에 응하지 않아도 일단 주문을 받아 음식이나 상품을 준비하면 '노쇼'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 지난 13일 강화군 일대 음식점 6곳에서도 군 간부를 사칭한 피싱 범죄 의심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이들 음식점은 대부분 해장국집이나 중식당으로, 해병대 간부를 사칭한 신원 미상의 B씨로부터 단체 음식 주문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음식 50인분을 주문할 것처럼 연락하더니 내부 사정이 있다며 전투식량 구입비 등 다른 업체 결제 대금을 대신 지불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노쇼로 인한 피해를 막으려면 단체 주문 시 선불금을 요구해야 한다'며 '유사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회수: 393|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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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8 10:00 |
기적은 없었다... 류중일호, 오늘(18일) 호주전 승리해도 프리미어12 조별리그 탈락류중일호, 프리미어12 조별리그 탈락기념 촬영하는 류중일 감독과 선수단 / 뉴스1류중일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B조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목표로 했던 슈퍼라운드(4강) 진출도 실패했다.지난 17일(한국 시간) 일본은 대만 타이베이의 톈무 구장에서 열린 쿠바와 대회 조별리그 B조 4차전에서 7-6으로 이겼다.일본은 4연승을 달리며 남은 경기와 관계없이 B조 1위를 확정, 자국에서 열리는 슈퍼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대만도 타이베이돔에서 펼쳐진 호주와의 경기에서 11-3으로 승리, 3승 1패로 2위를 확정했다.류중일 감독 / 뉴스1류중일호, 18일 오후 1시 호주와 최종전이렇게 되면 한국은 오늘(18일) 호주전에서 승리하고 대만이 쿠바에 패해 3승 2패 동률이 되어도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된다.승자승에서 대만이 앞서기 때문이다. 두 팀 중 한 팀만 져도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갈 수 있었지만, 경우의 수를 놓고 막판 역전 드라마를 기대했던 류중일호는 탈락이 최종 확정됐다. 한국은 오늘(18일) 오후 1시 대만 타이베이의 톈무구장에서 프리미어12 B조 호주를 상대로 최종전을 치른다.2015년 초대 대회 우승, 2019년 2회 대회에서 준우승했던 한국은 사상 처음으로 조별리그 탈락의 쓴맛을 봤다. 조회수: 56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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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8 09:35 |
오늘(18일)부터 철도노조 준법투쟁 돌입... 출근길 일부 열차 운행 지연철도노조, 오늘(19일)부터 태업 돌입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 = 인사이트전국철도노동조합이 오늘(18일)부터 태업(준법투쟁)에 돌입하면서 서울 지하철과 KTX 등 일부 열차 운행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18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철도노조 태업으로 일부 전동열차가 지연 운행 중이니 급하신 분들께서는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 바란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라는 내용의 안전문자를 발송했다.코레일은 열차 지연 상황을 실시간 안내하는 등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17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 대합실에 철도노조의 태업(준법투쟁) 관련 운행 지연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 / 뉴스1앞서 지난 17일 철도노조는 18일부터 '안전일터 지키기 조합원 행동'을 내걸고 준법투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노조는 '작업 중 뛰어다니지 않고, 휴게시간을 지키고, 작업 규정에 따라 인원이 부족하면 작업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역 정차 시간을 지키고, 운전 중 생리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화장실을 이용할 것'이라고 했다.노조가 주요하게 요구하는 사항은 ▲4조 2교대 전환 ▲개통노선에 필요한 인력 등 부족인력 충원 ▲정부가 정한 그대로 기본급 2,5% 정액 인상 ▲231억원 임금체불 해결 ▲공정한 승진제도 도입 ▲외주화 인력감축 중단 등이다.노조, 다음 달 무기한 총파업 예고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 = 인사이트철도노조는 지난 14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인력 부족은 심각한데도 기획재정부는 1566명의 정원 감축을 추진하면서 코레일의 인력 공백은 업무 공백으로 이어지고 있다'라면서 '코레일은 이 대책으로 위험천만한 업무 외주화를 택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이어 '매년 2명의 철도 노동자가 작업 중 사망할 정도로 철도 현장의 노동조건은 여러 문제가 있다. 정원 대비 부족한 현원 800여 명이라도 우선 충원해 급한 불부터 끄자는 입장'이라고 했다.철도노조는 오는 21일 총파업 예고 기자회견 등을 거쳐 다음 달 초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조회수: 352|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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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8 09:00 |
'학교는 룸살롱이 아니다'... 동덕여대 이어 '붉은 래커'로 도배 된 서울여대, 학생들 폭발한 이유'래커 시위' 나선 서울여대 학생들 온라인 커뮤니티서울여자대학교 학생들이 제자를 성추행한 의혹을 받는 교수에 대한 학교의 처분이 미흡하다며 시위에 나섰다.지난 17일 온라인커뮤니티와 SNS 등에 따르면 현재 서울여대 50주년 기념관, 인문대 건물 등 외벽과 바닥에는 붉은색 래커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문구는 '성범죄자 교수 OUT', '서울여대는 룸살롱이 아니다', '서울여대는 반성하라' 등이다.또 '학교는 학생의 분노를 들어라', '서울여대는 학생을 보호하라' 등 학교를 규탄하는 플래카드도 곳곳에 붙었다.온라인 커뮤니티학생들 '제자 성추행 의혹 받는 교수에 대한 징계처분 미흡하다'학생들이 이처럼 분노한 배경은 지난해 7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서울여대 인권센터 심의위원회는 인문대 소속 A교수가 학생들을 성희롱·성추행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이에 조사를 마친 학교 인사위원회는 같은 해 9월, A교수에 대해 감봉 3개월의 징계를 내렸다. 그러나 학생들은 A교수에 대한 학교 측의 징계가 미흡하다며 지난해부터 학교의 공개 사과, 가해자와 피해자 분리, 피해자 보호 강화 등을 요구하는 대자보를 붙여왔다.온라인 커뮤니티이후 A교수는 대자보 내용이 명예훼손이라며 지난달 서울 노원경찰서에 작성자를 고소했고 이를 알게 된 학생들의 시위가 거세졌다.현재 서울여대 건물 외벽에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캠퍼스로 맞이하지 못하게 돼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는 총장 명의 안내문도 붙었다. 이는 전날 논술시험을 치른 학생들을 위한 안내문으로 추측된다.안내문에는 '해당 건과 관련해 학교는 학생들과의 대화를 시도 중이며 학생들의 의사에 따라 해당 부착물 등에 대한 미화 작업을 진행하지 않고 있다'고 쓰였다. 조회수: 451|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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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8 09:00 |
패혈증 환자에 장염약 주고 집에 돌려보냈다가 사망케한 내과 의사, 대법서 '무죄'로 뒤집혀패혈증 환자에게 장염약 처방하고 돌려보낸 의사, 대법원은 '무죄' 판단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패혈증 환자에게 일반적인 장염약을 주고 돌려보냈다가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내과의사가 대법원에서 무죄 판단을 받았다.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제1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의사 A씨에 대한 원심 유죄 판결을 지난달 25일 파기하고, 사건을 창원지방법원에 돌려보냈다.경남 지역 한 병원의 내과 의사인 A씨는 2016년 10월 4일 오전 복통을 호소하는 환자 B씨에게 장염약을 주는 등 일반적 치료만 하고 귀가시켰다가 이튿날 패혈증 쇼크로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당시 A씨는 B씨에 대해 혈액검사·초음파검사 등을 실시했으나, 백혈구 수치가 정상보다 높게 나온 것 외에는 특이소견이 없었다.B씨는 같은 날 밤 증상이 악화했다며 다시 응급실을 찾았다.그는 다른 의사로부터 장염 관련 치료만 받고 귀가했다가 다음 날 오후 심정지 상태로 응급실에 실려 와 결국 사망했다.B씨의 사인은 패혈증 쇼크로 인한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확인됐다.1심, 2심은 금고형 집행유예 선고대법원 전경 / 사진 = 인사이트검찰은 A씨가 환자의 상태를 제대로 살피지 못했다며 그의 과실이 있다고 판단해 재판에 넘겼다.1심과 2심도 유죄로 인정해 금고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하지만 대법원은 다른 판단을 내렸다. 대법원은 '피고인이 피해자의 소화기계 증상과 통증 등의 원인을 급성 장염으로 진단 한 것이 '임상의학 분야에서 실천되고 있는 진단 수준의 범위'를 벗어났다고 보기 어렵다'라고 밝혔다.이에 '피해자에게 패혈증 쇼크 등의 증상이 발현돼 하루 만에 사망에 이를 정도로 급격하게 악화할 것을 예견할 수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의료상 과실을 이유로 A 씨를 처벌할 수는 없다고 판결했다.A 씨가 B 씨를 진료했을 당시에는 활력징후가 안정적이었기 때문에 패혈증을 의심할 만한 상황이 아니었고, B 씨가 다시 응급실을 찾았던 4일 밤에 제대로 처치가 이뤄져야 했다는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 감정서가 핵심 근거가 됐다 조회수: 76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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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7 18: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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