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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공원서 흉기에 찔려 사망한 남성... 옷에서 유서 발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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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25 12:00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제주시내 공원에서 90대 남성이 흉기에 찔린 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24일 오후 2시 10분쯤  제주시 연동 삼무공원에 90대 남성이 흉기에 찔린 채 쓰려져 있다는 행인의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A씨는 다발성 외상을 입은 채 심정지 상태로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피해자 옷에서 유서로 추정되는 종이가 발견됐으나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 CCTV 등을 확인해 자세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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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5 23:35

'장례식 하지 말고, 내 일기장 버려'... 부천 호텔 화재로 희생된 28세 딸, 눈물의 발인

'장례식 하지 말고, 내 일기장 버려'... 부천 호텔 화재로 희생된 28세 딸, 눈물의 발인

부천 호텔 화재 희생자 첫 발인뉴스1'아빠가 미안하다. 그리고 사랑해'오늘(25일) 경기 부천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는 지난 22일 부천 호텔 화재 현장에서 숨진 김 모(28·여) 씨의 발인식이 엄수됐다.부천 호텔 화재 참사로 숨진 7명의 사망자 중 첫 발인식이다.김씨의 아버지는 발인식이 엄수되자 참았던 눈물을 다시 터뜨렸다.사고 전날 아버지의 생일을 맞아 '아빠 생일 축하해. 엄마랑 맛있는 거라도 먹고 잘 쉬어'라는 문자를 보내왔던 살가운 딸이었다.화재 발생 20분 후 엄마에게 전화한 딸경기도소방재난본부딸의 관이 운구차로 향하자 영정사진 속 딸의 얼굴을 바라보던 아버지는 연신 딸의 이름을 부르며 '아빠가 미안하다'고 오열했다.김씨의 어머니도 운구차로 옮겨지는 관을 따르며 눈물을 흘렸다. 어머니는 손수건으로 입을 막았지만, 터져 나오는 울음소리를 막지는 못했다.김씨는 호텔에 화재가 발생하고 20분 정도가 지났을 시점, 엄마에게 전화를 걸었다.어머니는 다급하게 전화를 건 딸의 목소리를 떠올리면 여전히 참을 수 없이 고통스럽다고 했다.당시 딸은 '구급대원들 안 올라올 거 같아. 나 죽을 거 같거든. 5분 뒤면 숨 못 쉴 거 같아. 일단 끊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부탁할게. 장례식 하지 말고 내가 쓴 일기장 그런 거 다 버려'라고 말했다.자신을 떠올리며 슬퍼할 부모님을 위해서 온 힘을 다해 꺼낸 말이었다.뉴스1평소 딸이 원하는 것이라면 다 해주고 싶은 엄마였지만, 그는 장례식을 하지 말아 달라는 딸의 부탁만큼은 들어줄 수 없었다.유족들에 따르면 고인은 유학을 다녀와서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고 있었으며, 늘 가족을 생각하는 따뜻한 사람이었다.고인의 유해는 경기 화성의 함백산추모공원에 안치될 예정이다.김씨를 포함해 부천 호텔 화재 사고 희생자 7명의 발인은 오는 26일까지 모두 마무리될 예정이다.이번 화재는 지난 22일 오후 7시 34분 경기 부천시 원미구 중동의 한 호텔에서 발생해 7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치는 등 총 1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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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5 23:35

7명 사망한 부천 호텔 화재... 침대 매트리스가 '불쏘시개' 역할했다

7명 사망한 부천 호텔 화재... 침대 매트리스가 '불쏘시개' 역할했다

누전된 에어컨에서 불똥 발화 원인지난 22일 대형 화재로 19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부천시의 호텔 실내 복도가 까맣게 타 있다.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제공) 2024.8.25/뉴스1경기 부천의 한 호텔에서 발생한 화재로 7명이 숨지고 12명이 중·경상을 입은 가운데, 화재의 원인이 객실 내 에어컨 누전으로 인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는 810호 객실의 벽걸이형 에어컨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에어컨의 누전으로 불꽃이 튀면서 아래에 놓인 소파와 옆에 있던 침대 매트리스로 옮겨 붙었다. 특히 침대 매트리스는 화재 확산을 크게 촉진한 것으로 나타났다.과거 한국방재학회의 연구에 따르면, 침대 매트리스는 TV보다 490배 빠르게 불이 번지고, 나무 재질의 가구보다 훨씬 더 빠르게 연소된다고 한다. 매트리스가 불에 타기 시작하면 실내 전체가 급격히 화염에 휩싸이는 '플래시 오버'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화재 당시 810호 객실의 투숙객 A씨는 에어컨 쪽에서 ‘탁탁’ 소리와 함께 탄 냄새를 감지하고, 이를 호텔 직원에게 알린 후 6층으로 방을 변경했다. 지난 22일 오후 7시 38분 대형 화재로 19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부천시의 호텔 객실 복도에 급속히 연기가 확산되는 모습.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제공) 2024.8.25/뉴스1그러나 810호 출입문이 열려 있는 상태에서 연기가 복도로 빠르게 퍼지면서, 다른 투숙객들이 대피하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했다. 이 장면은 호텔 7층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에 고스란히 기록됐다.소방당국은 에어컨의 장시간 가동으로 과부하가 발생하거나, 낡은 전선에 먼지 등 이물질이 끼어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만약 불꽃이 맨바닥에 떨어졌다면 연소나 연기 확산 속도가 지금보다는 덜 했을 것이라며, 하필이면 소파와 매트리스가 에어컨 근처에 있어 불이 빨리 붙은 것으로 추정했다.이번 화재로 인해 발생한 유독가스는 매트리스가 화학제품으로 만들어져 불에 탈 때 나무 재질의 가구보다 훨씬 많이 발생했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숙박업소의 매트리스에 방염 성능 기준을 적용해 난연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감식 결과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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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5 23:35

10월 1일 '국군의날', 임시공휴일 지정 검토 중

10월 1일 '국군의날', 임시공휴일 지정 검토 중

국민의힘이 '국군의 날' 임시공휴일 제안2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등 참석자들이 회의에 앞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공동취재)2024.8.25/뉴스1국민의힘과 정부가 건군 76주년을 맞이하여 올해 10월 1일 국군의 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한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5일 오후 국민의힘, 정부, 대통령실과의 제20차 고위당정협의회 이후 브리핑을 통해 이러한 내용을 논의하고 결정했다고 밝혔다.국민의힘은 국군의 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제안하며, '엄중한 안보 상황에서 국방의 중요성과 국군의 존재 가치를 더욱 강조하고, 장병에 대한 국가 차원의 관심과 예우를 통해 장병들의 자긍심을 고취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이 제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2024.8.25/뉴스1 정부는 이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군 사기 진작, 소비 촉진, 기업 부담 등의 여러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결정을 내릴 계획이다. 한지아 수석대변인은 '정부가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만큼 조만간 임시공휴일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 같다'고 전했다.이번 논의에서 당정은 국군의 날 임시공휴일 지정 외에도 다양한 대책을 발표했다.추석 물가 안정을 위해 배추, 무, 사과, 배 등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인 17만 톤 공급하고, 쌀과 한우 등 농축산물의 선물 세트를 할인 공급하기로 했다.또한, 최근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건과 관련하여, 전기차 배터리 정보 공개 의무화와 내년 2월로 예정된 배터리 인증제의 조기 시행 등 전기차 안전 대책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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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5 23:35

대학 증명서 발급 수수료 1000원, 알고 보니 '담합' 때문... 공정위 제재

대학 증명서 발급 수수료 1000원, 알고 보니 '담합' 때문... 공정위 제재

대학교 증명발급 서비스 운영 업체, 수수료 등 가격 담합 적발사진 = 인사이트대학교 증명발급 서비스를 운영하며 대행 수수료 등 가격을 담합해 온 업체들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다.이들은 증명서 1통당 1,000원으로 서로 가격을 맞추는 등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25일 공정위는 '증명발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3개 사업자(㈜씨아이테크·㈜아이앤텍·한국정보인증㈜)가 2015년 4월부터 2022년 5월까지 약 7년간 가격 및 거래상대방 등을 담합한 행위를 적발했다'며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 11억 6,200만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공정위는 이같은 담합행위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제40조 제1항 제1호(가격 담합), 제2호(거래조건 담합) 및 제4호(거래상대방 제한 담합) 위반에 해당된다며 이같이 조치했다고 설명했다.공정거래위원회 대학은 학생들과 졸업생들을 위해 증명서를 발급하는 서비스를 온·오프라인으로 제공하고 있다.이중 온라인 서비스는 인터넷증명발급 업체를 이용해 발급하고, 오프라인 서비스는 사업자에게 구매한 증명발급기를 활용한다.지난 2022년 기준 대학은 총 426개로, 이들 학교가 발급하는 증명서는 졸업부터 재·휴학, 성적 등 10여 종에 달한다.공정위에 따르면 3개 업체는 2015년 4월부터 2022년 5월까지 인터넷 증명발급 대행 수수료를 통당 1,000원으로 인하 없이 동일하게 유지하고, 증명발급기 공급 가격을 최대 2.7배 인상했다.이들 업체는 또 증명발급기 무상 기증을 금지했으며, 다른 회사가 거래하는 대학에 대한 영업을 금지하기로 합의한 이후 각 사 영업담당자들 간 전화, 문자, 메일 등을 통해 합의를 실행했다.공정위 '대학 재정 낭비시키고, 취업준비생 등 국민의 수수료 부담 가중시킨 행위' 비판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공정위는 3개 업체가 상호 경쟁 없이 기존 거래처(대학교)를 대부분 유지했다고 봤다.공정위는 '2022년 기준 인터넷증명발급 건수는 약 550만 통'이라면서 '대학교의 증명발급 서비스는 취업 등과 관련하여 많은 국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서비스인 바, 이 사건 담합은 사업자 간 가격경쟁 및 기술혁신 등을 제한해 대학 재정을 낭비시키고 취업준비생 등 국민들의 수수료 부담을 가중시킨 행위'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국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한 감시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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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5 23:35

여주서 철인3종 참가 30대 수영중 실종... 숨진 채 발견

여주서 철인3종 참가 30대 수영중 실종... 숨진 채 발견

뉴스1경기도지사배 철인3종 경기에 참가했던 30대 남성이 경기 도중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여주경찰서에 따르면 25일 오전 6시 50분, 여주시 대신면 당남리섬에서 열린 ‘제8회 경기도지사배 전국 철인 3종 그레이트맨 하프 대회’에서 30대 남성 A씨가 수영 종목에 참여하던 중 실종됐다. 실종 신고는 오전 7시 50분에 접수되었으며, 119 구조대는 즉시 수색 작업을 벌였다. 구조대는 오전 10시 25분쯤 남한강 당남리섬 인근에서 심정지 상태의 A씨를 발견했다.이 대회는 경기도와 경기도체육회가 후원하고, 경기도철인3종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이날 오전 2km 수영을 시작으로 사이클과 달리기 코스가 이어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A씨의 사망 사고가 발생하자 주최 측은 즉시 대회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현재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과 더불어 행사 주최 측이 안전수칙을 제대로 준수했는지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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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5 23:35

군인 헌혈 장려 포스터에 '집게손 경례'... 논란 일자 전량 폐기

군인 헌혈 장려 포스터에 '집게손 경례'... 논란 일자 전량 폐기

헌혈이벤트 홍보물 / 온라인 커뮤니티최근 대한적십자 경남혈액원이 제작한 헌혈 장려 포스터가 남성 혐오 논란에 휩싸였다.논란의 중심에는 포스터에 사용된 '집게 손' 거수경례 그림이 있다.이 손 모양이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남성을 비하하는 의미로 사용된다는 이유에서다.포스터는 경남 사천에 위치한 공군 제3훈련비행단에 배포되어 장병들의 헌혈을 장려하기 위해 제작됐다. 포스터에는 '여름 헌혈 이벤트'라는 문구와 함께 헌혈 시 기본 기념품과 스탠드 핸디 선풍기를 제공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그러나 포스터에 그려진 캐릭터가 왼손으로 소총을 들고 오른손으로 '집게 손'을 한 채 거수경례를 하고 있는 모습이 문제가 되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일반적인 거수경례는 손가락을 곧게 펴고 손바닥이 보이지 않게 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해당 포스터의 캐릭터는 집게 손가락만 굽힌 모양을 하고 있었다. 이 집게 손가락 모양은 여성우월주의 커뮤니티인 '메갈리아'에서 남성의 신체 일부를 비하하는 의미로 사용된 바 있어 논란이 커졌다.이와 관련해 제3훈련비행단은 포스터가 부대 내에서 젠더 갈등을 조장할 수 있다는 민원을 접수하고, 부대에 게시된 모든 포스터를 회수하여 폐기했다. 경남혈액원은 즉시 공식 사과문을 통해 '헌혈 홍보 포스터 제작 시 유료사이트를 이용했다'며 '해당 사이트에 문제 제기와 삭제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또한, '특정 이미지로 인해 오해를 일으킨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한편, '집게 손' 모양을 둘러싼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과거에도 빙그레와 르노자동차 등에서 비슷한 손 모양이 포함된 포스터나 영상이 공개되며 사회적 이슈가 된 바 있다. 이러한 반복된 논란은 성별 갈등을 더욱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논란이 된 여직원 손가락 제스처, 현재는 영상이 삭제됐다 / 온라인 커뮤니티.경남혈액원은 이번 사건을 교훈 삼아 더욱 신중한 홍보물 제작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태로 인해 장병들의 마음이 상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할 것'이라며 '헌혈 장려 활동이 긍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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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5 23:15

BTS 슈가, 전동 스쿠터 음주운전 혐의 인정... 경찰 조사에서 사과

BTS 슈가, 전동 스쿠터 음주운전 혐의 인정... 경찰 조사에서 사과

서울 용산경찰서 '슈가, 도로교통법위반 혐의 조사 완료... 사실 인정'뉴스1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슈가(본명 민윤기, 31)가 전동 스쿠터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다.서울 용산경찰서는 23일 'BTS 멤버 슈가의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 조사를 완료했으며, 슈가가 혐의사실에 대해 인정했다'고 밝혔다.슈가는 이날 오후 7시 44분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으며, 출석 전 취재진 앞에서 '죄송하다. 많은 팬분들께 큰 실망을 안겨드려 진심으로 반성하겠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경찰 조사에 따르면, 슈가는 지난 6일 밤 11시 15분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 인근에서 술을 마신 후 전동 스쿠터를 타다가 넘어진 혐의를 받고 있다.뉴스1당시 경찰에 의해 발견된 슈가는 '만취 상태'였으며, 측정된 혈중알코올농도는 0.227%로, 면허 취소 기준인 0.08%의 약 3배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현행법에 따르면 혈중알코올농도가 0.2%를 초과할 경우 2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 1000만 원 이상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경찰은 현재 슈가의 음주운전 경위와 당시 음주량, 음주 상태로 운전한 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사고 축소 의혹과 이륜자동차 사용신고, 번호판 부착, 의무보험 가입 여부 등에 대해서도 조사할 예정이다.일부에서는 슈가가 전동 스쿠터를 '전동 킥보드'로 표현한 것이 처벌 수위를 낮추기 위한 시도가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었다. 자동차관리법에 따르면 전동 킥보드는 벌칙 조항에서 제외되지만, 전동 스쿠터는 징역형이나 벌금형 등 형사처벌이 가능하다.슈가는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상황에서 음주운전을 했다는 점에서도 비판을 받고 있다. 병무청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근무 시간 이후 일어난 개인적인 일'이라며 별도의 징계나 제재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경찰 조사를 마친 후 슈가는 '너무나도 크게 반성하고 후회하고 있다'며 '잘못된 행동으로 많은 상처와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하다'는 말을 남기며 다시 한 번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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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5 23:15

팜유 이장우, 코스트코 회장 만났다... 미국 식품 시장 진출 예고

팜유 이장우, 코스트코 회장 만났다... 미국 식품 시장 진출 예고

코스트코 청라점에서 론 바크리스 CEO와 만남뉴스1배우 이장우가 최근 코스트코 본사 최고 경영자(CEO) 론 바크리스와 만나 미국 시장에서의 식품 사업 가능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최근 YTN에 따르면 이장우는 인천 서구에 새로 개점한 코스트코 청라점에서 론 바크리스 CEO와 만남을 가졌다. 론 바크리스 CEO는 한국 코스트코 운영을 담당하는 코스트코코리아의 이사진이기도 하며, 코스트코코리아는 지난해 6조 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이러한 성과는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K-푸드 수요와 맞물려, 코스트코가 한식 세계화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이장우는 요식업에서도 활발히 활동 중인 외식사업가로, 우동 밀키트 및 다양한 한식 메뉴를 운영하며 주목받고 있다.  그는 개발총괄 이사로도 활동하며 한식을 쉽게 요리할 수 있는 만능 가루를 개발, 이를 통해 해외 진출을 꾀하고 있다. 이번 만남에서는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K-푸드의 세계화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이장우의 소속사인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이와 관련해 '이장우가 론 바크리스 CEO를 만난 것은 사실이지만, 미국 시장 진출 계획은 아직 구체화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론 바크리스 CEO와의 만남은 단순히 우연히 이루어진 것이며, 미국 사업 확장은 아직 계획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한편, 이장우는 2022년 서울 송파구 가락동에 즉석 우동 집을 오픈하며 외식업계에 첫 발을 내디뎠고, 그의 대표 메뉴인 즉석 우동은 시판용 제품으로도 출시되어 인기를 끌고 있다. 우불식당 / 사진=인사이트이번 만남을 계기로 그의 사업 활동이 더욱 활발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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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5 23:15

인력업체 승합차, 버스·승용차 연쇄 추돌 후 전복... 5명 사망

인력업체 승합차, 버스·승용차 연쇄 추돌 후 전복... 5명 사망

인력업체 차량 사고...사망자 한국인 2명·중국인 3명승합차 음주운전 정황 없고 신호위반 추정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뉴스1경기 안산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인력업체 소속 승합차량이 전복되면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4일 오전 5시 45분경, 안산시 상록구 단원미술관 사거리에서 인력업체가 운영하는 스타렉스 승합차가 정차 중이던 버스를 추돌한 뒤, 교차로에서 좌회전 중이던 승용차까지 잇따라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인해 승합차는 전복되었고, 차량에 타고 있던 12명 중 5명이 사망하고 7명이 중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망자 중에는 한국인 2명과 중국인 3명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승용차 탑승자 2명도 부상을 입었으나, 버스 탑승자 7명은 모두 무사했다.당초 사망자는 4명으로 보고됐으나, 중상자 중 한 명이 추가로 사망하면서 총 5명이 목숨을 잃었다. 부상자 중 일부는 여전히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 차량 운전자들은 음주 상태가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현재 스타렉스 운전자가 신호를 위반하고 교차로에 진입하면서 사고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경찰은 과속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해당 스타렉스 승합차는 경기 남부지역으로 건설 관련 일을 위해 모인 근로자들을 이동시키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기 위해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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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5 23:15

대지진·태풍에도 일본 '역대급 출국'... 항공권 폭락해 '절호의 찬스'라고 오히려 좋아하는 한국인들

대지진·태풍에도 일본 '역대급 출국'... 항공권 폭락해 '절호의 찬스'라고 오히려 좋아하는 한국인들

대지진 우려에도 여전히 붐비는 일본 출국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일본에서 발생한 규모 7.1 지진에 대지진 우려가 나오고 있음에도 국내에서 일본으로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2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실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로부터 관련 자료를 제출받았다.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 1~20일 국내 공항을 이용한 일본 노선 이용객(출입국 합산)은 138만 5000여 명으로 집계됐다.인천공항에서 98만 9천 명이, 한국공항공사가 관할하는 김포공항 등 6개 국제공항에서 39만 6천 명이 일본 노선을 이용했다. 기사와 관련없는 자료 사진 / 뉴스1엔화 약세 유지, 항공권 가격 하락세가 원인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14만 7천 명보다 20.8%, 지난달 같은 기간 130만 3천 명과 비교하면 6.3% 늘어난 수치다.일본이 2022년 10월 무비자 입국을 재개한 이후 일본 노선 항공편 이용객 증가세는 이어지고 있다.이달 초 일본 규슈 남부 미야자키현에서 발생한 지진의 영향으로 일본 정부가 '대지진 주의보'를 내린 지난 8~15일에도 일본 노선 항공편 이용객 추이는 큰 변동이 없었다.이 기간 일본 노선을 이용한 사람은 55만 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4만 명에 비해 26.8%나 늘어났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징검다리 연휴가 끼어 있었던 광복절 연휴 15~18일에도 일본 노선에는 26만 9000명이 몰려 지난해 광복절 연후보다 21.4% 많았다.특히 광복절 연후에는 제7호 태풍 '암필'의 영향으로 일본 노선 항공편 수십 편이 결항되는 등 불편이 있었음에도 이용객 수는 줄지 않았다.이러한 현상에는 여전히 900원 초반대를 유지하고 있는 엔화와 태풍, 대지진 등으로 폭락한 항공권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측된다.업계 관계자는 '일본 정부의 주의보가 해제된 뒤에는 다시 수요가 오르고 있다'며 '엔화 약세가 이어지고 있고 저비용항공사(LCC)를 중심으로 저렴한 항공권의 공급이 이어지고 있어 당분간 일본 여행 수요는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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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5 23:15

'생존 가능성 없다 했는데'... 임신 5개월 만에 태어난 '400g' 쌍둥이, 의료진 헌신에 기적적 생존

'생존 가능성 없다 했는데'... 임신 5개월 만에 태어난 '400g' 쌍둥이, 의료진 헌신에 기적적 생존

의료진 헌신+부모의 돌봄으로 만들어진 기적같은 사연쌍둥이 형제들의 100일 잔치 /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제공임신 5개월 만에 400g으로 세상에 태어난 쌍둥이. 생존 가능성이 0%라고 해도 무리가 없는 상황이었지만 의료진의 헌신과 부모의 사랑으로 기적이 일어났다.지난 23일 세종충남대병원에 따르면 임산부 A 씨가 임신 5개월이던 지난 3월 양수가 터져 급히 이 병원을 찾았다. 이후 예정일보다 훨씬 이른 22주 3일 만인 지난 3월 6일에 쌍둥이 형제를 출산했다.출생 당시 아기들의 몸무게는 각각 400g에 불과해 만삭아의 10분의 1 수준인 초극소 저체중 이른둥이였다.국제질병 분류상 생존 가능성은 체중 500g 이상일 때부터 의미 있게 나타나는 것을 따지면 생존 가능성은 매우 희박했다. 쌍둥이 중 동생이 아빠와 눈을 마주치고 있다 /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제공통계조차 없을 정도로 희박한 생존 가능성임신 24주 미만의 미숙아의 생존 가능성은 20% 전후에 불과하다. 심지어 쌍둥이의 생존 가능성은 그보다도 더 희박해 통계조차 없는 암울한 상황이었다.쌍둥이 형제는 출생 직후부터 매일 고비였다. 세상의 빛을 보자마자 괴사성 장염에 따른 장천공과 기흉으로 산모 옆에서 기관삽관 등의 소생술을 받았고 인공호흡기로 간신히 호흡을 유지했다.이후에도 숱한 위기가 있었으나 부모의 간절한 바람과 소아외과, 신생아과 등 세종충남대병원 의료진의 긴밀한 협진과 헌신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차츰 회복 조짐을 보였다.(왼) 이병국 교수, (오) 쌍둥이 아빠 / 세종충남대병원 제공태어난 지 55일 만에는 인공호흡기를 떼고 첫울음을 울었다. 현재는 출생 당시의 10배인 4㎏을 넘겼다. 첫째 아이는 이날 의료진의 박수와 함께 퇴원했고 둘째 아이도 조만간 퇴원할 예정이다.우려했던 중증 뇌출혈이나 심각한 신경계 합병증 없이 건강한 상태라고 전해졌다. 병원 측은 국내에서 가장 어리고 가장 작게 태어난 쌍둥이 형제가 건강을 되찾은 사례라며 기뻐했다.이병국 세종충남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우리나라 신생아 의료기술의 발전상을 보여주는 동시에 의료진의 헌신적인 노력과 신생아 중환자실, 소아외과 등 필수의료 분야의 중요성을 일깨워 준 사례'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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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5 23:15

'쯔양 협박 혐의' 구제역, 국민 참여 재판 신청했다... '사회적 관심 높아'

'쯔양 협박 혐의' 구제역, 국민 참여 재판 신청했다... '사회적 관심 높아'

유튜버 구제역 측, 국민참여재판 신청해뉴스1'1000만 유튜버' 쯔양을 협박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 측이 국민참여재판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23일 시사저널 보도에 따르면 이씨 측 법률 대리인은 최근 해당 사건에 대해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했다.이씨 변호인은 '기소 전부터 이원석 검찰총장이 이례적으로 엄정 대응을 지시하는 한편, 국회에서는 뉴스 플랫폼의 공적 책임을 강화하자는 토론회가 개최됐다'고 말문을 열었다.뉴스1'국민적 관심 높아... 국민참여재판 이유 충분'이어 '피고인과 같은 이들을 '사이버 레커'라고 부르며 처벌 수위를 높이고 범죄수익을 환수하자는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발의할 정도로 국민적 관심이 높다'고 국민참여재판을 희망하는 이유를 설명했다.그러면서 '아직 피고인의 유무죄가 밝혀지지 않은 사안임에도 구속영장실질심사부터 취재가 시작되며 범죄 혐의가 마치 인정된 것처럼 보도됐다.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될 이유가 충분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국민참여재판은 지난 2008년부터 시행된 배심원 재판제도다. 만 20세 이상의 국민들 중 무작위로 선정된 배심원들이 변론을 듣고 평의를 거쳐 피고인의 유무죄를 평결한다.양형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기도 하는데 이러한 행위가 법적 구속력을 지니지는 않는다.뉴스1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진짜 의도가 뭐냐', '머리 쓰는 것 같다', '피해자는 꺼려할 텐데' 등의 부정적인 반응이 나오는 상황이다.한편 이씨는 지난해 2월 쯔양과 전 남자친구 간의 과거를 폭로하지 않겠다는 조건으로 쯔양으로부터 5500만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다. 이씨와 주작 감별사는 범행이 드러나자 조직적으로 증거인멸을 시도하고 쯔양을 비방하는 콘텐츠를 올려 2차 피해를 가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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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5 23:15

'외출증 위조' 부대 이탈하고 동료 금품 훔친 20대... 전역 후 유죄 판결

'외출증 위조' 부대 이탈하고 동료 금품 훔친 20대... 전역 후 유죄 판결

위조 외출증으로 군부대 무단 이탈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군 복무 중 외출증을 위조해 부대를 무단이탈하고 동료 병사들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창원지방법원 형사3단독 박기주 부장판사는 공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기소된 20대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80시간을 명령했다고 24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2월 경기도 평택시의 한 군부대에서 복무 중, 행정병 컴퓨터에 저장된 외출증 양식 파일을 이용해 부대 밖으로 나갈 수 있는 외출증을 몰래 위조했다. 그는 이틀 후 이 외출증을 사용해 부대 밖으로 나가, 약 11시간 10분 동안 근무지를 무단으로 이탈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A씨는 같은 해 9월부터 11월까지 동료 병사들의 지갑에서 현금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선고총 4회에 걸쳐 약 112만 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박기주 부장판사는 '군 복무 중 외출증을 위조하여 무단이탈한 것은 군의 기강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로, 그 죄질이 매우 나쁘다'며 '공문서위조죄는 법정형으로 징역형만 규정되어 있을 만큼 중대한 범죄'라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재판부는 또한 A씨가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는 점,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초범인 점, 절도 범행의 피해액이 비교적 적은 점, 변론 종결 전 피해자들과 합의한 점 등을 고려해 이 같은 형을 내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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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5 23:15

실종 신고된 50대 남성... 충북 음성 저수지에 빠진 승용차서 숨진 채 발견

실종 신고된 50대 남성... 충북 음성 저수지에 빠진 승용차서 숨진 채 발견

실종 신고 5개월... 저수지 차량서 숨진 채 발견저수지에 빠진 차량 수색(음성소방서 제공)/뉴스1충북 음성군의 한 저수지에 빠진 승용차 안에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되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충북소방본부와 경찰에 따르면 24일 오전 9시 40분께 음성군 원남면에 위치한 한 저수지에서 '차량이 물에 잠겨 윗부분만 보인다'는 시민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저수지에 빠진 차량을 확인하고 내부를 수색했다. 수색 도중 차량의 앞좌석에서 숨진 50대 남성을 발견했다.숨진 남성은 음성에 거주하는 A씨로, 지난 3월 10일 가족에 의해 실종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 당국은 차량을 물 밖으로 인양하는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경찰은 A씨의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포함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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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5 23:15

10대 강간하고 성 착취물 제작한 40대 남성... 법정서 '어린 자녀 다섯' 선처 호소

10대 강간하고 성 착취물 제작한 40대 남성... 법정서 '어린 자녀 다섯' 선처 호소

채팅앱으로 만난 10대 여학생 강간, 성 착취물 제작한 남성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채팅앱으로 만난 10대를 강간하고 성 착취물을 제작한 40대 남성이 법정에서 선처를 호소했다.지난 23일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제주지법 형사2부(부장판사 홍은표)는 전날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A(40대)씨에 대한 결심공판을 열었다.이날 검찰은 '피고인(A씨)은 과거 아동 추행 범행으로 형사처벌 받은 이력이 있다'며 '어린 피해자를 유인하고 도망갈 생각을 못 하도록 먼 곳으로 데려가 성폭행했다. 범행을 촬영까지 해 상당한 엄벌이 필요하다'고 했다.그러면서 A씨에 대해 징역 8년을 선고해 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어린 자녀가 다섯 명... 부양해야 할 가족이 있다'A씨는 지난 5월 25일 제주시에서 10대 여학생 B양을 차량에 태워 10여km 떨어진 숙박시설로 이동해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두 사람은 모바일 채팅앱을 통해 알게 된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A씨는 휴대전화를 이용해 범행을 촬영하고 성 착취물을 제작한 혐의도 있다.B양이 성관계 거부 의사를 밝혔음에도 처음 만난 장소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A씨 측은 법정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A씨 변호인은 '피고인의 범행은 중범죄인 것은 맞다. 피해자가 합의를 거절하고 있으나 합의를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다만 '피고인에게 어린 자녀가 다섯 명 있다'며 '이런 상항에서 범행한 자체가 잘못이지만 부양해야 할 가족이 있는 점 등을 참작해달라'고 말했다.A씨 역시 '피해자에게 미안하다.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A씨에 대한 선고공판은 9월 26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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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5 23:15

'노태우 동서' 금진호 전 상공부 장관 별세... 향년 92세

'노태우 동서' 금진호 전 상공부 장관 별세... 향년 92세

노태우 전 대통령의 동서지간이자 '6공 실세' 중 한 명뉴스1노태우 전 대통령의 동서지간이자 '6공 실세' 중 한 명으로 알려진 금진호 전 상공부(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21일 별세했다. 향년 92세.금 전 장관은 1932년 경북 봉화에서 태어나 대구 대륜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한국전쟁 중이던 1951년~1956년까지 육군 장교로 복무하고 대위로 예편한 후, 1960년대 초반부터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그는 상공부에서 중소기업국장, 섬유공업국장, 공업기획국장, 광무국장 등을 역임하며 경제 관료로서의 경력을 쌓았다. 또한 동력자원부 석탄국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전두환 전 대통령 집권 이후 남덕우 국무총리 비서실장과 상공부 차관을 역임하고, 1983~1986년까지 상공부 장관으로 재직하며 한국의 수출 주도형 경제 발전에 기여한 인물로 평가 받는다.금 전 장관은 노태우 전 대통령의 부인 김옥숙 여사의 여동생인 김정숙 씨와 결혼하여 노 전 대통령과 동서지간이 되었다. 이러한 인연으로 6공 시절 박철언 전 정무 제1장관, 김복동 전 의원 등과 함께 국정 운영에 큰 영향을 미친 인물로 통했다.그는 한때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 조성 및 관리 역할을 맡았다는 혐의로 법정에 서기도 했다. 정계에서는 1992년 제14대 총선에서 민주자유당 후보로 출마하며 본격적으로 발을 들였다. 같은 해 열린 제14대 대선에서 재임 중이던 노태우 전 대통령이 김영삼 후보를 지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유족으로는 아들 금한태 텔코웨어 대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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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5 23:15

'의료 마비' 현실화하나... 보건의료노조, 29일 간호사 총파업 예고

'의료 마비' 현실화하나... 보건의료노조, 29일 간호사 총파업 예고

오는 29일 총 파업 예고한 보건의료노조뉴스1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의료노조)이 응급실·중환자실 등에 근무하는 필수유지 업무 인력을 제외하고 총파업을 예고했다.24일 보건의료노조는 이달 19∼23일 61개 병원 사업장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한 결과, 91%의 찬성률로 총파업이 가결됐다고 밝혔다.투표에는 61개 사업장의 총 2만 9천 705명 중 2만 4천 257명(81.66%)이 참여했고, 이 가운데 2만 2천 101명(91.11%)이 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반대한 조합원은 2117명(8.73%), 무효는 35명(0.14%)으로 집계됐다. 파업에 참여하는 공공병원은 국립중앙의료원, 한국원자력의학원, 서울시동부병원 등 31곳이다.뉴스1의료 공백 본격 심화 우려민간병원의 경우 고려대의료원(안암·구로·안산), 강동경희대병원, 강동성심병원, 이화의료원(목동·서울), 중앙대의료원(서울·광명), 한림대의료원 4곳, 한양대의료원(서울·구리) 등 30곳 조합원이 파업에 참여한다.보건의료노조는 '이처럼 높은 투표율과 찬성률에는 6개월 이상 지속된 의료공백 사태에 인력을 갈아 넣어 버텨온 조합원들의 절실한 요구가 담겼다'고 설명했다.노조이 요구하는 사항은 총액 대비 6.4% 임금인상, 주4일제 시범사업 실시, 불법의료 근절과 업무범위 명확화, 인력확충, 간접고용 문제 해결 등이다.노조는 15일 간의 조정 기간이 종료되는 오는 28일까지 합의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그러나 노사 합의가 불발된다면 동시 파업 하루 전인 28일 의료기관별 총파업 전야제를 개최, 29일 오전 7시부터 동시 파업에 돌입한다.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보건의료노조에는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의료기사 등 60여 직종이 속해 있다.지난 2월 전공의들이 의대 증원 등을 반대하며 병원을 떠난 가운데 보건의료노조마저 파업에 들어가면 의료 공백이 본격적으로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상황이다.다만 노조는 동시 파업에 돌입하더라도 환자의 생명 및 안전과 직결된 응급실, 수술실, 중환자실, 분만실, 신생아실 등 필수유지 업무에는 필수 인력을 투입할 계획이다.또한 각 의료기관에서 환자, 보호자 안내와 설명 등 환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활동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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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5 23:15

'치과 치료 후 염증'... 만취 상태로 병원에 '폭탄 테러' 저지른 70대 구속

'치과 치료 후 염증'... 만취 상태로 병원에 '폭탄 테러' 저지른 70대 구속

'치료 후 염증, 병원 측 제대로 사과 안 해' 불만으로 테러광주 상무지구 한 치과에 폭발물을 투척한 70대 남성이 23일 광주 서부경찰서 진술실에 들어가고 있다. 2024.8.23/뉴스1광주에서 치과 치료에 불만을 품고 폭발물 테러를 저지른 7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22일 오후 1시 14분경 광주 서구 치평동에 위치한 한 치과병원에서 사제 폭발물을 터뜨려 화재를 발생시킨 혐의로 김모(79) 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고 24일 밝혔다.김씨는 치과병원 입구에 택배 상자에 넣은 사제 폭발물을 두고 라이터로 불을 붙여 폭발시킨 후 현장에서 도주했다. 폭발로 인해 부탄가스가 터지며 화재가 발생했고, 병원 내부에 있던 환자와 의료진 등 95명이 긴급 대피하는 상황이 벌어졌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폭발로 환자·의료진 등 95명 긴급 대피...인명 피해 없어22일 오후 1시 14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한 치과에서 택배 상자에 담긴 부탄가스를 엮는 방식으로 제작된 폭발물이 터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현장에서 발견된 폭발물의 모습. (독자제공) 2024.8.22/뉴스1범행 직후 김씨는 택시를 타고 도주했으나, 약 2시간 후인 오후 2시 58분경 광주 광산경찰서로 자수하러 가던 중 경찰에 의해 긴급 체포됐다.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치과병원에서 크라운 치료를 5차례 받은 후 염증이 생겨 병원 측에 항의했으나 제대로 된 사과를 받지 못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김씨는 부탄가스 4개와 휘발유를 이용해 사제 폭발물을 만든 것으로 조사됐으며, 범행 당시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김씨는 이전에 범죄 전력이 없고, 정신질환자도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24일 오후 광주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 김씨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은 채 고개를 떨군 채 법정으로 들어갔다. 뉴스1경찰은 이번 사건의 중대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이를 받아들여 김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김씨가 계획적으로 사제 폭발물을 제조해 테러를 감행한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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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5 23:15

안전벨트 채우면 더 위험해... 법으로 안 매도 되는 장애인에게 '딱지' 뗀 경찰 (블랙박스 영상)

안전벨트 채우면 더 위험해... 법으로 안 매도 되는 장애인에게 '딱지' 뗀 경찰 (블랙박스 영상)

경찰, 안전띠 착용 예외 인정되는 뇌병변 장애인 운전자에게 '범칙금' 부과KBS '뉴스 9'안전벨트를 흔히 '생명의 띠'라고 한다. 불편하긴 하지만, 안전벨트를 올바르게 착용하는 것은 생명과 직결되기 때문이다.그런데 일부 운전자에게는 안전벨트가 오히려 생명을 위협하는 독이 될 수 있다.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나 임신부는 안전띠 착용에 예외가 인정된다. 이들에게는 안전띠를 매는 게 더 위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이들은 안전벨트를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는 경우가 많아 단속에서 예외 사유가 인정된다.중증 뇌병변 장애가 있는 안 모 씨도 이런 경우다. 그런데 그는 최근 경찰 단속에 걸려 범칙금이 부과됐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지난 14일 KBS '뉴스 9'의 보도에 따르면 안씨는 12일 전북 군산시에서 차를 몰고 출근을 하던 중 안전띠 단속에 걸렸다.안씨는 신체장애 때문에 안전띠를 맬 수 없다고 했지만, 교통 단속 경찰관은 그의 말을 듣지 않았다.실내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경찰은 단호한 태도로 '안전띠 매셔야 한다'라고 말했다.안씨가 법적으로 안전띠를 매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려 하자 말을 끊고 '그럼 운전을 하시면 안 된다고요'라고 하더니 장애가 있다는 말에는 '그건 이의신청하라'라고 답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뇌병변 장애가 있는 안씨는 상체를 써 운전하기 때문에 안전띠로 몸을 옭아매면 오히려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다.하지만 안씨가 이를 거듭 설명해도 경찰은 아랑곳하지 않았다.경찰은 '장애가 있어서 벨트를 못 매는 게 법적으로 허용된 거냐. 선생님이 잘못했다고 하면 되는 거지 않냐'라고 했다.안씨가 '제가 처음에 말씀드리지 않았냐'라고 하자 '지금 저한테 따지시는 거냐'라며 언성을 높이기도 했다.결국 안씨에게는 3만 원의 범칙금이 부과됐다.경찰 '단속 경찰 관련 규정 제대로 알지 못해... 범칙금 취소하기로'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안씨는 KBS에 '제 (장애) 상황에 대해 단속됐을 때부터 떠날 때까지 계속 얘기했다. 위축도 많이 돼서 더는 말하고 싶지 않았다'라고 토로했다.경찰은 단속 직원이 관련 규정을 제대로 알지 못했던 것 같다며 이의신청 절차를 통해 범칙금을 취소하기로 했다.이 같은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법도 모르면서 왜 벌금을 부과하냐', '교통 단속을 전담으로 하는 경찰이 업무 파악도 못 하고 범칙금을 끊다니', '단속할 자격이 없다', '징계받아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네이버 TV 'KBS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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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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