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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중 한일관계를 '일한관계'로 말한 한국 외교관... 한미일은 '일미한'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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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15 12:00

주일대사, 인터뷰서 '한일관계' 아닌 '일한관계' 발언


인사이트MBC '뉴스데스크'


지난 8월 부임한 박철희 주일한국대사가 일본어로 한국과 일본의 관계에 대해 말하면서 '한일 관계'가 아닌 '일한 관계'로 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 



14일 MBC에 따르면, 지난 9월 열린 한일교류축제에서 '테레비아사히'와 인터뷰한 박 대사는 '일한 국교 정상화 60주년이란 중요한 해이기 때문에 역시 지금까지 좋지 않았던 일한 관계가 이렇게 호전되었다'고 말했다. 


지난주에 진행됐던 일본기자클럽 회견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일한 관계, 되돌아가지 않는 일한 관계', '역사가 일한 관계의 전부가 되면 모두가 손해다', '일한의 인적 왕래가 늘고 있다' 등의 발언을 했다. 


매체는 '박 대사는 기자회견 중에 37번이나 일한 관계 또는 일한이라고 표현을 반복했는데 단 한 번도 한일 관계라거나 한일이라고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인사이트박철희 주일한국대사 / 뉴스1



박 대사는 또 한미일 관계를 언급할 때도 '일미한'으로 한국을 가장 뒤에 언급했다. 


윤덕민 전 주일대사와 신각수 전 주일대사는 일본어로 인터뷰할 때 보통 모국을 앞에, 상대국을 뒤에 언급하며 '한일 관계'라고 말했다. 


'상대국 예우 차원... 일본 대사가 한국 먼저 말한 사례 있어'


이에 대해 박 대사는 '발언 당시 통역 없이 일본인 청중을 상대로 말한 경우라 예우 차원에서 상대국을 먼저 호칭했다'고 밝혔다. 



또 '아이보시 전 주한일본대사 등 일본 외교관들도 일본보다 한국을 먼저 말한 사례들이 있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박철희 주일한국대사 / 뉴스1


박 대사의 '일한 관계, 일미한' 발언을 두고 일각에서는 '한일 관계 개선이 중요하지만 한국을 대표하는 외교관인 만큼 상식과 기본은 지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박 대사는 국내 학계의 대표적인 일본의 정치, 외교 정책 전문가로 꼽힌다.



2005년 6월 일본의 세계평화연구소가 매년 아태지역 국가의 젊은 세대 중 국제적인 연구 및 실천에서 업적이 두드러지는 사람에게 주는 나카소네 상 우수상을 받았다. 


다만 나카소네 상은 일본 극우 인사인 나카소네 야스히로 전 총리가 주축이 돼 제정한 상이라는 비판이 따른다. 나카소네 전 총 총리는 일본 총리로서는 처음으로 A급 전범이 합사한 야스쿠니 신사에 공식 참배한 인물이다. 


인사이트박철희 주일대사(오른쪽)에게 신임장을 수여한 뒤 기념 촬영하는 윤석열 대통령(왼쪽) / 대통령실


박 대사는 지난 2019년 '중앙일보'에 '반일은 북한만 이롭게 하고 한국엔 이롭지 않다'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한반도 평화와 지역 안정을 위해서라도 일본과의 우호적 관계 유지는 필수'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일 협력은 사활적으로 중요하다. 일본을 멀리하는 것은 북한엔 이롭지만 한국엔 이롭지 않다'고 덧붙였다. 


'동아일보'와 인터뷰에서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지소미아) 종료는 문재인 정부의 전략적 실책'이라며 '감성적 민족주의가 강하다'고 말한 바 있다. 

제목 작성정보
강남 대치동 은마아파트 상가 지하 식당서 화재...1명 화상, 200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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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은마아파트 상가에서 불이 나  주민 약 200명이 대피했다.8일 소방에 따르면 오후 2시19분께 서울 강남소방서에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3층짜리 상가 지하 1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들어왔다.이 불로 시민 1명이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민 약 200명이 대피했다.소방 당국은 신고 20분 만인 오후 2시40분께 큰 불길을 잡았고, 약 1시간 동안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및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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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08 17:00

카페서 돈뭉치 주고받다가 '순찰'하던 경찰 눈에 딱 걸린 '조폭 수배범'

카페서 돈뭉치 주고받다가 '순찰'하던 경찰 눈에 딱 걸린 '조폭 수배범'

5년째 수배 중이던 30대 조폭, 카페 앞에서 돈뭉치 나누다 순찰 중인 경찰에 발각YouTube 'JTBC News'5년 동안 도피 생활을 해오던 '수배 14건'의 30대 조폭이 순찰하던 경찰관에게 붙잡혔다. 8일 경기북부경찰청 기동순찰2대는 지난달 31일 오후 6시 30분께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카페거리에서 대구·포항 지역 조직 폭력배 출신 지명수배자 A씨(33)를 불심검문으로 검거했다고 밝혔다.검거 당시 A씨는 카페 외부 테라스에서 5만 원권으로 구성된 현금다발을 6명의 남성에게 나눠주고 있었고, A씨에게 현금다발을 건네받은 이들은 90도 인사를 하는 등 수상한 모습을 보였다.때마침 인근 거리를 순찰하고 있던 네 명의 기동순찰대원들이 A씨 무리 곁을 지나쳤고 한 대원은 남성들이 풍기는 이상한 분위기를 감지했는지 발걸음을 되돌려 A씨 무리에게 불심검문을 요청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gesBank타인 명의 신분증 제시하며 끝까지 신분 숨겼다대원이 길 한복판에서 많은 양의 현금을 나누고 있는 이유를 묻자 A씨 일행은 횡설수설하며 자리를 피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돈을 건네받은 남성들은 저마다의 신분증을 보였으나 돈을 나눠준 A씨는 얼굴이 일치하지 않는 타인 명의의 신분증을 제시했고, 이를 수상하게 여긴 대원은 A씨에게 지문 대조를 요구했다.경찰의 요구에도 끝까지 신분을 숨기던 남성은 돌연 '내가 뭘 잘못했는데 왜 안 믿어주냐'며 소리치기 시작했고 카페 안으로 달아나는 등 도주를 시도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대원들은 도주하는 A씨를 질긴 몸싸움 끝에 붙잡아 주민등록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일산동부경찰서로 이송했다.신원조회 결과 A씨는 대구·포항 지역 조직 폭력배로 지난 2019년부터 5년간 특수 상해 등 체포영장 3건, 벌금 수배 1건, 지명 통보 10건 등 총 14건의 지명수배를 받은 상태였다.5년 동안 이어진 A씨의 도피 생활은 남다른 경찰의 '촉'으로 A씨를 검거한 경찰관에 의해 마무리됐다. 현재 A씨는 대구 지역 경찰서로 이송돼 구속 송치된 상태이며, 경찰은 A씨의 여죄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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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08 17:00

키오스크 사용법 아무도 안 도와줘... 햄버거 포기하고 결국 비빔냉면 먹으러 간 할머니

키오스크 사용법 아무도 안 도와줘... 햄버거 포기하고 결국 비빔냉면 먹으러 간 할머니

햄버거 주문도 못하고 비빔냉면 먹으러 간 할머니YouTube 'EBSDocumentary (EBS 다큐)'종이통장, 영수증, 매표소 같은 익숙한 것들은 사라지고 키오스크, 셀프 계산대, 모바일 뱅킹 같은 낯선 것들이 늘고 있다.누군가는 세상이 조금 더 편리해졌다고 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다. 어르신들은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도리어 디지털로 인해 소외감을 느끼고 있다.여기 서울 동작구에 사는 한 할머니는 10년 동안 동작구민센터 노래교실 회장을 맡으며 누구보다 친화력이 좋지만, 아직 디지털과는 친해지지 못했다.지난 5일 유튜브 채널 'EBSDocumentary (EBS 다큐)'에는 '결국 햄버거 주문도 못 하고 비빔국수를 먹으러 간 할머니'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YouTube 'EBSDocumentary (EBS 다큐)'세상에 홀로 남겨진 것 같다는, 노인들의 현실적인 하루이 영상은 지난 2019년 8월 1일 방송된 '다큐 시선-노인을 위한 나라는 있다'의 일부였다. 영상 속 이분남 할머니는 4남매와 손주들까지 다 키우고 독립한 지 4개월이 됐다.그는 디지털과 친해지기 위해 은행 자동화기기로 출금하기에 도전, 성공했다. 하지만 패스트푸드점 키오스크를 이용해 햄버거를 주문하는 데는 결국 실패하고 만다.이분남 할머니는 '이건 모르겠다'면서도 주문에 성공하기 위해 화면을 뚫어져라 살펴 보고, 카드를 쥐었다가 폈다가 하며 고민했지만 끝내 자리를 떠났다.YouTube 'EBSDocumentary (EBS 다큐)'이 할머니는 결국 키오스크가 아닌 사람이 주문을 받는 식당에서 비빔냉면을 먹었다. 이후 '이런 식당도 기계로 주문하게 되면 어떨 것 같냐'는 물음에 '미리 와서 배우겠다. '가르쳐달라'고 하면 다 알려주더라'라며 의지를 다잡았다.한편 2025년에는 국민 5명 중 1명이 노인인 초고령사회로 접어든다고 한다. 2018년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발표한 디지털정보격차 실태조사에 따르면 일반 국민을 100으로 봤을 때 70대 이상의 디지털정보화활용 수준은 36.9%이다.디지털 소외가 불러온 세대 격차, 정보 격차를 우리 사회가 어떤 시선으로 바라봐야 할지 고민하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YouTube 'EBSDocumentary (EBS 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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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08 16:35

'관에 들어가는 장면 촬영 후 생겼다'...비, 폐소공포증 고백

'관에 들어가는 장면 촬영 후 생겼다'...비, 폐소공포증 고백

Youtube '시즌비시즌'가수 겸 배우 비가 폐소공포증이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에서 '일주일 만에 몽골 찍고 대만 찍고 홍콩 찍어버린 국빈 대접받는 비의 해외 모음'이란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영상에서 비는 몽골에서 헬리콥터를 타게 되자 '폐소공포증이 있는데 괜찮을지 모르겠다'고 고백했다. Youtube '시즌비시즌'헬리콥터 앞자리에 타면 풍경이 잘 보인다는 말에 계속 고민하던 비는 용기 내서 앞자리에 탑승했다.비는 '괜찮을까?'라며 계속 걱정하면서 '옛날에 영화 찍을 때 관 속에 들어가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때부터 못 움직이거나 공간 안에 작게 들어오면 폐소공포증이 있다. 그런 쇼크가 온다'며 폐소공포증이 생기게 된 계기를 전했다. 헬리콥터가 높이 날아오르자 몽골의 푸른 초원이 펼쳐졌다. 이에 비는 '영화 찍는 기분이었다. 초원과 초록 빛깔의 물결이 보이면서 안정감이 생기더라. 역시 타도 비싼 걸 타야 하는구나 싶었다'며 '헬기 탔는데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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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08 16:35

고기달라는 손님에 '비곗덩어리' 판매한 대형마트 정육점... '절대 고의 아니고 실수다'

고기달라는 손님에 '비곗덩어리' 판매한 대형마트 정육점... '절대 고의 아니고 실수다'

'대형마트 정육점서 '앞다리살' 구매했는데 웬 '비곗덩어리'를 받았습니다'YouTube 'JTBC News'한 시민이 대형마트에서 지방함량이 적은 돼지고기 '앞다릿살'을 구매했다가 비곗덩어리를 받게 됐다.지난 7일 JTBC '사건반장'에는 대형마트에서 구매한 고기가 알고 보니 '비곗덩어리'였다는 시민의 억울한 사연이 전해졌다.지난달 말 경북 경산의 한 대형마트를 찾은 제보자 A씨는 '제육볶음을 해 먹으려고 자주 가던 대형마트 정육점에 가서 돼지고기 앞다릿살을 구매해 왔다'며 말문을 열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이어 '집에 와서 요리하려고 덩어리로 받아온 고기를 손질하는데 겉보기에는 멀쩡했던 고기가 잘라보니 순 비곗덩어리였다'고 덧붙여 말했다.A씨가 함께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고깃덩어리의 겉부분은 선홍빛의 살코기가 주를 이루고 있어 별다른 문제가 없어 보이나 칼로 단면을 잘라내자, 내부가 온통 비계로 구성된 모습이다.비곗덩어리에 살코기가 '껍데기' 수준으로 붙어있어 도저히 고기라고 부를 수 없는 수준이다.'고의'가 아닌 '실수'임을 강조한 정육점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A씨는 '고기 상태 보고 깜짝 놀라서 바로 정육점에 전화했더니 '절대 고의가 아니고 실수다. 오시면 교환이나 환불해 드리고 고기도 서비스로 좀 더 드리겠다'고 한다'며 '아직 마트에 다시 가지 않았고 고기도 그대로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런 고기를 모르고 팔 수가 있냐. 정말 모르고 판 거라면 정육점을 운영해선 안 되는 거 아니냐'며 '1년 동안 믿고 애용하던 정육점에서 이런 황당한 일을 겪게 되니 실망스럽다'고 토로했다. A씨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건 100% 실수가 아니다', '인간적으로 먹는 거로 장난치지 말자', '고기 하루 이틀 써는 것도 아니고 눈이 안 보이는 것도 아닌데 뭐가 실수냐', '항의 들어올 수밖에 없는 상태의 고기 포장하면서 이상함 못 느꼈나', '빵인 줄 알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YouTube 'JT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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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08 16:00

부산 최대 '폭력조직' 간부 결혼식에 '축기' 보낸 국민의힘 의원 2명 논란

부산 최대 '폭력조직' 간부 결혼식에 '축기' 보낸 국민의힘 의원 2명 논란

조폭 결혼식장에 놓인 국회의원의 축기 논란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여당'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 2명의 이름이 새겨진 축기가 부산을 본거지로 삼고 있는 전국구 폭력조직의 간부급 결혼식장에 놓여 논란이 되고 있다. 해당 의원실은 축기를 보낸 사실 자체는 인정하면서도 '혼사 당사자가 누구인지 몰랐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8일 부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부산시내 한 호텔에서 폭력조직 칠성파의 간부 A씨의 결혼식이 열렸다.60대 남성 A씨는 과거 칠성파의 행동대장으로 이름을 날렸던 인물이다. 나이가 들면서 그 영향력은 줄었으나, 현재까지도 간부급 대우를 받는 것으로 전해진다. A씨가 속한 칠성파는 부산 최대 폭력조직으로 알려져 있다. 영화 '친구'의 모티브가 된 바 있어 일반인들에게도 유명하다. 뉴스1'신분 몰랐다'...의원실 해명 이 A씨의 결혼식장에는 여러 화환이 몰렸는데, 부산을 지역구로 한 현역 국회의원 2명의 축기도 놓여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폭력조직 간부의 결혼식에 '국민의 대표' 축기가 놓이는 게 적절하느냐는 지적이 나온다. 시민들 사이에서 문제로 지적되는 상황 속 두 국회의원 측은 'A씨의 신분을 몰랐다. 실수였다'라고 해명했다. 보낸 것은 맞지만 특별한 관계가 있어 보낸 것은 아니라는 취지다. 국회의원 측은 '지역 주민의 결혼식이라고 축기를 보내달라는 요청이 있어 보냈고, 축기를 보내달라는 요청이 있으면 대부분 보낸다'라며 '폭력 조직원인 줄 알았으면 보내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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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08 16:00

사기꾼한테 '로맨스스캠' 당해 15억원 송금한 82세 할머니... 딸 사망보험금까지 보냈다

사기꾼한테 '로맨스스캠' 당해 15억원 송금한 82세 할머니... 딸 사망보험금까지 보냈다

82살에 찾아온 외국인 남성에 로맨스 스캠 당한 할머니MBC '실화탐사대'로맨스 스캠을 당해 15억원을 송금하고도 피해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82세 할머니의 사연이 눈길을 끈다. 지난 7일 방영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보이스피싱으로 약 100억원대의 자산을 잃을 위기에 처한 82세 할머니의 이야기를 다뤘다. 아들 동욱(가명) 씨는 1년 전 82세 어머니가 약 3000만원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한 것 같다는 경찰의 연락을 받았다. 하지만 어머니는 SNS로 만난 친구에게 돈을 보낸 것이라며 사기 피해를 부인했다. 어머니가 돈을 보낸 사람은 전쟁에 파견 나갔다는 예멘의 의사 '프랭클린 조'였다. 어머니가 그동안 SNS를 통해 프랭클린 조와 사랑의 대화를 나눠온 것.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어느 날 프랭클린 조는 갑작스레 전쟁에서 습득한 돈 상자의 보관을 부탁하며 돈 상자 보관을 빌미로 금전을 요구했고 그때마다 돈을 보냈다. 프랭클린 조의 금전 요구는 계속해서 이어졌다. 갖가지 이유로 돈을 보내달라는 요청에 어머니는 계속해서 송금하고 있었다. 보낸 돈만 15억원... 막내딸 사망 보험금까지 보내나중에 동욱 씨가 파악해 보니 피해 금액은 15억원에 달했다. 올해 3월에 세상을 떠난 막내딸의 사망 보험금까지 프랭클린 조에게 보낸 상황이다. 동욱 씨가 노화로 인해 어머니 건강에 문제가 생긴 건 아닌지 싶은 우려에 치매 진단을 받았으나 정상으로 나왔다. 오히려 어머니는 스트레스로 인한 불면증으로 정신과 상담을 받고 있었다. MBC '실화탐사대'사기꾼인 프랭클린 조가 아니라 아들 때문에 받은 스트레스였다. 제작진이 실제 사진의 주인공을 찾아 할머니에게 보여줬으나, 할머니는 사기당한 금액을 다시 찾기 위해 또다시 돈을 보냈다. 동욱 씨는 경찰에 여러 차례 신고했으나 수사는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범죄자가 해외 서버에 기반을 두고 있어 추적이 어려운 탓이다. 서준배 경찰대 교수는 '로맨스 스캠은 보이스 피싱에 육박할 정도로 규모가 높다. 세계 어느 국가를 가도 로맨스 스캠 계좌 지금 정지를 안 해주는 나라는 우리나라밖에 없다'고 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이어 '로맨스 스캠 한 건당 평균 피해 금액은 7000만원이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시나리오를 사기꾼들이 돌아가면서 쓸 뿐인데 보이스피싱은 지급 정지가 되고 로맨스 스캠은 안 되니까 사기꾼들이 로맨스 스캠 쪽으로 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가족들은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없다며 답답해했다. 아들 동욱 씨는 '너무 힘들었다. 원래 어머니하고 그런 관계가 아니었다. 문제는 프랭클린 조고, 또 프랭클린 조를 못 잡는 우리 시스템, 세 번째가 우리 어머니다'고 토로했다.박지훈 변호사는 '로맨스 스캠은 전자거래법 적용이 안 된다. 지금 단계에서 할 수 있는 건 어머니를 설득하는 방법뿐이라는 게 안타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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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08 16:00

'히트곡 3개면 가수는 굶어 죽을 일 없어'... 김재중 후배 걸그룹에게 현실 조언

'히트곡 3개면 가수는 굶어 죽을 일 없어'... 김재중 후배 걸그룹에게 현실 조언

Youtube '재친구'가수 김재중이 그룹 비비지에게 현실 조언을 건네 눈길을 끌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재친구'에는 '예능 모드 ON! 비글 모드 순한맛'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김재중은 '비비지로 나와서 '매니악(MANIAC)'으로 대히트를 치지 않았냐'고 물었다. Youtube '재친구'이에 엄지는 '대히트까지는 모르겠지만 '매니악' 발매 이후 첫 행사에서 우리가 그 얘길 했다. '히트곡 맛 달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엄지는 '반응 자체가 다르더라 '무슨 곡 듣고 싶어요?' 하니까 바로 나오더라. 기다리는 곡을 해줄 수 있어서 좋았다'며 '(떼창으로) 다 따라 불러주고, 그게 너무 좋더라'고 소감을 전했다.그러면서 '히트곡이 1~2곡만 더 있었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김재중은 '히트곡 3곡만 있으면 가수는 굶어 죽을 일이 없다더라. 내가 안 하려고 해도 사람들이 부르니까'라고 말했다. Youtube '재친구'한편 비비지는 지난 7일 미니 5집 '보야지(VOYAGE)'를 발매하고 컴백했다. 김재중은 김준수와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오늘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송파구 KSPO 돔에서 'JX 2024 콘서트 '아이덴티티' 인 서울'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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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08 15:35

'조세호가 그렇게 중요하냐'... 김구라, 결혼식 불참 이유 밝혔다

'조세호가 그렇게 중요하냐'... 김구라, 결혼식 불참 이유 밝혔다

방송인 김구라(54)가 조세호의 결혼식에 불참한 이유를 털어놨다. 김구라는 6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GreeGura'속 영상에서 '조세호의 결혼식 날짜를 받은 것은 한두 달 전이고 건강검진도 같은 시기에 예약했다'고 말했다. 조세호의 결혼식이 일요일, 김구라의 건강검진이 월요일로 예정되어 참석이 불가능했다는 것이다. 김구라는 대장내시경 검진을 위해 복용해야 하는 약 '오라팡'을 언급하며 '이 약을 먹으면 계속 화장실을 가게 되기 때문에 결혼식에 참석하기 어려웠다'고 말했다.Instagram 'chosaeho'이어 '(건강검진 전날) 오후 5시부터 약을 복용하면 계속 화장실에 가야 하는 상황'이라며 '결혼식 당일 화장실로 계속 이동하는 모습을 상상해 보니, 아무리 생각해도 예의가 아닌 것 같더라. 매니저한테 돈 봉투는 보내고 세호한테 문자를 보냈다'고 전했다. 김구라는 '어떤 이들은 '그래도 조세호 결혼식 맞춰서 빼야지' 하는데 조세호가 나한테 그렇게 중요하냐. 그건 아니다. 여러분들 중에 친구 결혼식인데 다음날 대장내시경이 있는데 간 사람 있으면 나와보라 그래. 그건 못 가는 거다. 자꾸 싸는데 어떻게 가냐'고 토로했다.한편 조세호는 지난 10월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9세 연하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조세호의 결혼식에서는 연예인들과 유명인들이 참석, 하객만 900명 이상이 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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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08 15:35

동덕여대 '남녀공학' 전환되나... 논의 진행에 난리난 여대생들

동덕여대 '남녀공학' 전환되나... 논의 진행에 난리난 여대생들

동덕여대, '남녀공학으로 전환' 추진 소식사진=인사이트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동덕여대가 남녀공학 전환을 추진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학생들이 전면 철회를 촉구했다.8일 동덕여대에 따르면 총학생회 '나란'은 전날 입장문을 내고 오는 12일 진행되는 교무위원회의에서 공학 전환과 관련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총학생회는 입장문을 통해 '공학 전환은 대학의 근간을 흔들고 대학을 구성하는 여성의 지위를 상실케 한다'며 공학 전환 철회를 촉구했다.아울러 '여성 차별이 존재하는 한 우리에게 여자대학은 사회에 만연한 차별과 혐오에서 안전한 논의의 장을 마련해 준다'며 '학생 의견을 반영하지 않은 비민주적 학사 제도 개편'이라고 비판했다.사진=인사이트동덕여대 '구체적 논의 진행되지 않아' 해명학생들은 이날부터 11일까지 공학 전환에 반대하는 연대 서명을 받고 교무위원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철회를 요구하는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벌이겠다고 했다.동덕여대 측은 남녀공학 전환이 학교의 발전 계획을 고민하면서 나온 여러 의견 중 하나일 뿐 전환에 대한 구체적 논의가 있었던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동덕여대 관계자는 '교무위원회도 남녀공학 전환만 논의하는 게 아니라 여러 아이디어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라며 '발전된 게 없기 때문에 철회까지는 이르다. 향후 논의가 발전되더라도 학생들과 충분히 소통할 것'이라고 해명했다.이전에도 동덕여대는 남녀공학 전환을 논의한 바 있다. 앞서 이원복 전 총장은 2015년 취임식에서 '성(性)을 뛰어넘는 경쟁이 불가피한 현실을 직시해 남녀공학으로의 변화를 신중하게 검토하고자 한다'고 발표했다.한편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에 남은 4년제 여자대학은 동덕여대, 이화여대 등 7곳이다. 한양여대를 비롯한 전문대를 더하면 모두 14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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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8 15:00

홍콩서 샤넬 행사하고 돌아온 지드래곤... 직접 테슬라 '사이버트럭' 운전하는 모습 공개

홍콩서 샤넬 행사하고 돌아온 지드래곤... 직접 테슬라 '사이버트럭' 운전하는 모습 공개

출국 때 '사이버트럭' 타고 온 지드래곤, 입국 땐 직접 운전했다인스타그램 캡처지드래곤이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을 운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7일 지드래곤의 스태프가 운영 중인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지드래곤이 직접 운전을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사진 속에는 촬영을 위해 준비 중이거나 운전을 하는 등 그동안 본 적이 없는 지드래곤의 모습이 담겼다.앞서 지드래곤은 지난 4일 샤넬 2024/25 크루즈 레플리카 쇼 참석차 홍콩으로 출국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때 지드래곤은 테슬라의 전기 픽업트럭인 '사이버트럭' 조수석에서 내려 눈길을 끌었다. 인스타그램 캡처사이버트럭은 테슬라의 야심작으로 길이 5.7m, 폭 2.2m, 무게 3.1톤에 이르는 대형 트럭이다. 각진 외관과 메탈 소재로 만들어진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사이버트럭은 아직 한국에 출시되지 않았다. 가격은 버전에 따라 6만 990달러(한화 약 8356만원)부터 9만 9990달러(한화 약 1억 3696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운전대 잡고 환한 미소... BGM은 '파워'홍콩에서 열린 샤넬 행사에 참여한 지드래곤은 7일 오전 귀국했다. 노란 배색이 돋보이는 블랙 니트 셋업을 풀장착하고 스카프를 두른 스타일을 선보였다. 다소 피곤한 듯한 모습이지만, 완벽하게 소화한 '인간 샤넬'임을 드러냈다.인스타그램 캡처그리고 직접 사이버트럭의 운전대를 잡은 듯하다. 공개된 사진에서 지드래곤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여유롭게 사이버트럭을 운전 중이다. 전면부 디스플레이 패널을 통해 자신의 신곡 '파워'(POWER)'를 듣고 있는 모습이다.이 사진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인생 진짜 재밌게 산다', '처음에 별로였던 사이버 트럭이 왜 멋있어 보이지?', '지디가 타니까 파급력이 다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달 31일 신보 '파워'로 2017년 미니앨범 EP '권지용' 이후 7년 4개월 만에 컴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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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8 14:35

'마라톤 수저' 션 15살·17살 아들들 아빠 기록 깼다... 얼마나 빠른가 봤더니

'마라톤 수저' 션 15살·17살 아들들 아빠 기록 깼다... 얼마나 빠른가 봤더니

션 10대 아들들, '마라톤 수저' 인증Instagram 'jinusean3000'연예계 대표 러너이자 마라톤으로 기부 생활을 하고 있는 가수 션. 심지어 션의 15살, 17살 아들들도 타고난 '마라톤 수저' 임을 인증했다.8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션이 최근 공유한 로하랑 군과 로하율 군의 10km 마라톤 기록이 화제가 되고 있다.션은 첫째 로하랑 군의 기록을 공개했다. 그는 'JTBC 마라톤 10km 기록 37분 27초. 2만 명에서 전체 14위, 남자 12위'라고 밝혔다. 이어 15살 하율군도 38분 50초로 2만 명 중 전체 27위, 남자 24위를 했다고 전했다. 션은 '하율이 뭐지? 연습도 잘 안 하는데, 이게 바로 타고난 건가?'라고 덧붙였다.션 10km 최고기록 39분대...아들들이 넘어섰다역시 그 아버지에 그 아들들이었다. 션의 10km 최고기록이 39분대로 알려져 있으니 이미 하랑 군과 하율 군이 아빠의 기록을 뛰어넘은 셈이다.이에 누리꾼들은 '이 기록 말이 되는 건가', '유전자의 힘이다', '대박이다', '앞으로가 기대된다' 등 놀라운 반응을 보였다.한편 션은 故 박승일과 함께 승일희망재단의 공동 대표를 맡아 활동해왔다. 아이스버킷 챌린지, 마라톤으로 14년간 기부금을 모아 세계 최초의 루게릭 전문병원 건립을 위해 노력한 끝에 지난해 12월 총 218억원을 들여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에 착공했다.그러나 박승일은 완공을 얼마 앞두고 지난 9월 25일 향년 53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나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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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8 12:35

'사진찍듯 교과서가 통째로 머리에 저장'... 고교시절 5일 공부하고 전교1등 한 여에스더의 비법

'사진찍듯 교과서가 통째로 머리에 저장'... 고교시절 5일 공부하고 전교1등 한 여에스더의 비법

대구 1등, 전국 여자 수석했다는 여에스더의 공부 비법MBC '라디오스타'여에스더가 남다른 공부 비결을 공개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서울대 의대 출신 가정의학과 전문의 여에스더는 학창 시절 공부와 관련한 일화를 공개했다. 이날 여에스더는 '어릴 때는 몸이 약하고 우울증이 있어서 계속 누워 있었다'며 '초등학교 때는 등수가 안 나오니까. 공부를 잘하는 줄 몰랐다'고 했다. 그가 공부해야겠다고 결심하게 된 건 중학교 때였다. 여에스더는 '중학교를 갔는데, 시험 등수를 벽보에 붙이더라'라며 '모든 과목 점수, 석차가 나오니까 그때부터 공부를 열심히 해봐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했다. MBC '라디오스타'여에스더는 일주일에 딱 4일 공부한 것이 공부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제가 게으르고 몸이 약해 공부를 못 한다'며 '월요일날 시험을 보는데 중학교 때 4일 공부하면 전교 1등이 나오더라. 고등학교 때는 하루 더해서 5일 공부하면 전교 1등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공부비법 할 말이 없다... 교과서 보면 사진 찍히듯이 통으로 저장'여에스더는 '친구들이 늘 공부 방법을 물어보는데 저는 할 말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연습장에 쓰지도 않고 앞 글자를 따서 공부하지도 않고 노래 붙여서 외우지도 않는다'며 '화학 교과서의 원소주기율 표를 보면 사진 찍히듯이 머리에 통으로 저장된다'고 했다. MBC '라디오스타'그는 또 '고등학교 2학년 겨울방학 때 서울대 의대에 가기로 결심해 3개월 동안 하루에 16시간씩 공부했다'면서 '그리고 나서 전국 모의고사를 봤는데 대구 전체 1등. 전국 여자 수석을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날 여에스더는 며느리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사실 제 며느리가 서울대 의대 출신이다. 가정의학과 제 30년 후배'라며 '저는 우리 며느리를 너무 좋아한다. 며느리한테 잘 보이고 최고의 시어머니가 되기 위해서 종교가 없고 며느리는 기독교인데 제가 결혼식서 찬송가를 불렀다'고 자랑했다. 이어 '저는 며느리 번호 저장도 안 했다'며 '저는 며느리한테 먼저 연락할 생각도 없다. 그래서 멋진 시어머니란 얘기를 들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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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8 12:35

'사랑한다 아들'... 돌아가신 아버지 AI로 등장해 생일 축하 메시지 전하자 오열한 신현준

'사랑한다 아들'... 돌아가신 아버지 AI로 등장해 생일 축하 메시지 전하자 오열한 신현준

채널A '아빠는 꽃중년'배우 신현준이 AI로 구현된 아버지의 생일 축하 메시지에 눈물을 흘렸다. 지난 7일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신현준의 생일을 맞아 파티를 준비한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신현준의 아내는 신현준의 생일 기념으로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그것은 바로 AI로 복원한 신현준의 아버지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었다. 채널A '아빠는 꽃중년'10년 만에 AI로 아버지를 마주한 신현준은 깜짝 놀라 눈시울을 붉혔다.이어 외모와 목소리까지 그대로 구현된 신현준 아버지의 영상 편지에 신현준은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TV 속 신현준의 아버지는 '아빠가 된다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지?'라며 '하지만 우리 아들이 어엿한 가장이 되어 가족과 함께하는 모습을 지켜볼 때마다 뿌듯하단다. 정말 자랑스럽다'고 말했다.채널A '아빠는 꽃중년'이어 '아버지는 늘 곁에 있다. 사랑한다 아들'이라는 말로 영상이 마무리됐다. 신현준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본 아이들은 '울지 마세요, 우리가 있잖아요'라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한편 신현준은 2013년 12살 연하 첼리스트와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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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08 12:35

'엘베 전단지' 뗐다가 경찰에 입건된 여중생... 놀라운 검찰 판단 나왔다

'엘베 전단지' 뗐다가 경찰에 입건된 여중생... 놀라운 검찰 판단 나왔다

엘리베이터에 붙은 '불법 전단지' 뗐다가 검찰 송치된 여중생...  '무혐의' 처분YouTube 'JTBC News'아파트 엘리베이터에 붙은 불법 전단지를 떼어냈다가 검찰에 송치된 10대 여중생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지난 7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여중생 A양의 혐의에 대해 불송치 의견을 담은 보완수사 결과를 지난달 25일 검찰에 통보했다고 밝혔다.A양은 지난 5월 11일 용인시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거울에 붙은 비인가 게시물을 뜯은 혐의를 받았다.검찰은 경찰의 보완수사 내용을 검토한 뒤 A양에 대해 최종 불기소 처분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gesBank당시 엘리베이터를 타고 자신의 집으로 향하던 A양은 거울에 붙은 비인가 전단지가 시야를 가리자 이를 손으로 떼어냈다.문제는 A양이 전단지를 떼어내고 3개월 뒤 재물손괴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는 수사 결과 통지서를 받게 되면서 생겨났다.이에 부당함을 느낀 A양의 부모는 경찰에 전화를 걸어 딸아이가 송치결정 된 이유를 따져 물었다.담당 형사 '혐의 명백해. 촉법소년 아니니 행동에 책임져라'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A양이 떼어낸 전단지는 아파트 관리실이나 입주자대표위원회에서 붙인 정식 공지문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아파트 곳곳에 붙어 온 아파트 자생 단체의 '불법 전단지'였기 때문이다.그러나 A양의 사건을 담당하는 형사는 '행위에 대해서 '위법성 조각 사유'라든지 그런 부분이 없으니까 송치 결정을 한 거다'라며 '형법에서 규정하는 재물손괴죄 구성 요건에 해당한다, 혐의가 명백하다'고 말했다.이어 '(A양이) 나이상으로 자기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하는 나이가 맞지 않느냐. 촉법소년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용인동부경찰서 홈페이지엘리베이터에 붙은 '불법 전단지'를 떼어냈다가 검찰에 송치된 A양의 사연이 공론화되자 A양의 송치를 결정한 용인동부경찰서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은 여러 시민의 항의성 글로 도배됐다.논란이 가속화되자, 결국 용인동부경찰서는 서장 명의의 답변을 통해 '게시물의 불법성 여부 등 여러 논란을 떠나서 결과적으로 좀 더 세심한 경찰 행정이 이뤄지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아쉽게 생각한다'며 '여러분의 관심과 질타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좀 더 따뜻한 용인동부 경찰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냈다.A양의 불송치 결과와 관련해 용인동부경찰서 관계자는 '피의자 및 참고인들에 대한 추가 조사와 함께 사건 관련 판례 등을 분석한 결과 재물손괴 혐의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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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08 12:00

대구 달서구 아파트서 부부 숨진 채 발견... 타살 흔적 발견

대구 달서구 아파트서 부부 숨진 채 발견... 타살 흔적 발견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부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7일 경찰은  오후 9시 50분께 '부모님과 연락이 안 된다'는 자녀의 신고를 받고 해당 아파트로 출동했으나, 부부는 이미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60대 남편 A씨는 둔기에 의한 머리 손상과 목에 자상을 입고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부인인 50대 B씨는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타살 흔적이 있으며 나머지 사안은 계속해서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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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08 12:00

윤 대통령의 '140분' 역대 최장 기자회견에 대통령실이 보인 반응

윤 대통령의 '140분' 역대 최장 기자회견에 대통령실이 보인 반응

대통령실 '윤 대통령 기자회견 답변 좋았다'뉴스1전날 진행된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기자회견에 대한 대통령실의 반응이 전해졌다.지난 7일 JTBC의 보도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이날 있었던 윤 대통령의 기자회견에 대해 '대통령이 진심 어린 사과를 했다'라고 평가했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JTBC에 '대통령이 최선을 다해 진심을 담아 하고 싶은 말씀을 다 했다'며 '여러 의혹에 대해서도 소상히 설명했다'라고 말했다.또 윤 대통령이 준비한 대로 잘 소화해 냈으며, 답변도 안정적이고 좋았다는 의견도 나왔다.그러면서도 언론보도, 여론의 반응에 대해서는 조금 더 지켜보자며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윤 대통령, 여러 의혹에 대해 구체적으로 해명 안 해'뉴스1이날 기자회견에서 윤 대통령은 명태균 씨 관련 의혹과 김건희 여사 문제에 대해 제대로 해명하지 못했다.윤 대통령은 명씨와의 통화 녹음에서 '김영선 좀 해줘라'라는 발언을 한 것에 대해서는 '공천에 관해 얘기한 기억이 없다'며 구체적으로 해명하지 않았다.또 김건희 여사의 국정 개입 의혹에 대해서도 '대통령 부인의 조언을 국정농단화하는 것은 우리 정치 문화에 맞지 않는다. 제 처를 그야말로 악마화시켰다'라고 말했다.또한 야당이 추진하는 김 여사 특검법에 대해서는 '사법 작용이 아니라 정치 선동'이라면서 '특검을 한다는 자체가 내 아내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도 인권 유린'이라고 비판했다.윤 대통령은 15분간의 대국민담화, 125분간의 기자회견에서 '사과' 표현을 12번 썼지만, 구체적으로 무엇을 사과하는지 밝히지 않은 채 두루뭉술 포괄적 사과를 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그런데도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의 답변이 좋았다고 평가한 것이다.박찬대 원내대표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대국민담화와 관련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긴급 규탄대회를 하고 있다. / 뉴스1더불어민주당 등 야당도 윤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와 기자회견에 대해 혹평했다.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반성은 없고 국민 앞에 솔직하지 못했다'며 '뭘 사과했는지 모르겠다는 국민 말씀이 많았다. 진솔하고 진지한 성찰과 사과, 그리고 국정 기조의 전면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린다'라고 비판했다.박찬내 원내대표는 '한 마디로 처참하고 참담한 제2의 개사과였다'며 '고개 숙였는데 왜 고개를 숙였는지 미스테리로 남는 140분이었다'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국민을 개돼지 취급하는 대통령은 민주공화국에 어울리지 않다'라고 맹비난했다.한편 한국갤럽이 지난 5~7일 사흘 간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국정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17%로 취임 후 최저치를 다시 경신했으며, 부정평가도 74%를 기록해 최고치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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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8 12:00

'자존심 못 팔아'... 일본 수출 포기하고 소신 지킨 '독도 쌀과자' 대박 났다

'자존심 못 팔아'... 일본 수출 포기하고 소신 지킨 '독도 쌀과자' 대박 났다

올바름, '미국 진출' 성공 소식 알려올바름제품 포장지에 그려진 독도 이미지 때문에 일본 수출길이 막히는 위기에도 '독도는 한국 땅'이라는 문구를 지킨 쌀과자 업체가 미국 진출에 성공했다.지난 7일 전남 장성군 등에 따르면 장성에서 유아용 쌀과자를 생산하는 업체인 '올바름'은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 오렌지카운티의 한 유통점에 입점했다.첫 수출 규모는 약 1,000만 원 상당이다.이번 수출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본사를 둔 한국 상품 도매 전문점을 통해 이뤄졌다.올바름업체, 연 매출 15% 일본 수출 포기하고 소신 지켜해당 업체는 식품과 생활용품 등 다양한 한국산 상품을 미국 전역에 공급하고 있다. 앞으로 더 많은 물량을 미국 소비자에게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올바름은 지난 2021년부터 자사 제품 포장지 뒷면에 우리나라 독도 지도와 '독도는 한국 땅'이라는 문구를 표기해 왔다.올해 초 일본 구매자로부터 독도를 지우는 조건으로 연 매출 15%에 달하는 수출 제안이 들어왔지만, 올바름은 이를 거절하고 소신을 지켰다. 김정광 올바름 대표는 '수출을 위해 자존심을 팔 수 없었다'고 했다.해당 사연이 알려지면서 많은 소비자가 '독도 쌀과자'라는 별칭을 붙여주며 올바름을 응원했고, 지난 추석 명절을 앞두고는 품절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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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8 12:00

'선수는 전광판 안 봐'... 윤 대통령 지지율, 17%로 역대 최저 찍어

'선수는 전광판 안 봐'... 윤 대통령 지지율, 17%로 역대 최저 찍어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갈수록 낮아져...취임 후 역대 최저인 '17%' 기록윤석열 대통령이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실에서 열린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2024.11.7/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7일) 진행한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에 대해 국민들의 반응이 좋지 않다. 좋지 않았던 여론은 더욱 악화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한국갤럽이 조사해 발표하는 대통령 국정수행지지도에서 역대 '최저치'가 기록됐다. 전날에 있었던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가 완전하게 반영되지 않은 가운데서도 역대 최저치가 나오고 말았다. 8일 한국갤럽은 지난 5~7일 전국 성인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오차범위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17%, 부정 평가는 74%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윤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지난 10월 5주차 조사에서 기록한 19%에서 2%포인트(p) 더 내려가 집권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2%p 올라 현 정부 출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뉴스1직무수행을 긍정 평가한 이유로는 외교(23%), 경제/민생(9%), 주관/소신(7%), 결단력/추진력/뚝심(6%) 등이 꼽혔다.부정 평가 이유에는 김건희 여사 문제(19%), 경제/민생/물가(11%) 소통 미흡(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7%) 등이 포함됐다.부정평가도 역대 '최고치' 기록...부정평가 이유 1위는 '김건희 여사 문제'갤럽은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 윤 대통령이 '현재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았다. 여당인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긍·부정적 시각이 47% 대 44%로 팽팽하게 갈렸다'라며 '4주 연속 김 여사 관련 문제가 경제·민생과 함께 부정 평가 이유 최상위에 올라 있다'고 분석했다.뉴스1이번 조사에는 전날 있었던 윤 대통령의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이 모두 반영되지는 않았다. 갤럽은 '조사 기간 사흘 중 마지막 날인 11월 7일 오전 윤 대통령이 주초 예고한 대국민담화·기자회견을 했는데, 그 반향은 더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취임 100일(2022년 8월 17일), 취임 2주년 시점(2024년 5월 9일)에도 국정 구상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했다. 둘 다 직무 긍정률 저점(24%, 23%)을 기록한 뒤였다. 회견 전후 전반적 평가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 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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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08 11:35

토트넘이 손흥민 '재계약 없이 1년 연장' 꼼수 부리는 이유... 전 직원이 폭로

토트넘이 손흥민 '재계약 없이 1년 연장' 꼼수 부리는 이유... 전 직원이 폭로

토트넘 전 직원, 1년 연장→900억 판매 주장GettyimagesKorea토트넘이 '캡틴' 손흥민을 거액의 이적료에 판매할 수 있다는 충격적인 주장이 나왔다.지난 6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토트넘 뉴스는 토트넘 전 스카우터 브라이언 킹의 주장을 빌려 '유럽 전역 구단들이 토트넘 스타 손흥민을 위해 5,000만 파운드(한화 약 900억 원)를 지불할 것'이라고 전했다.킹은 '손흥민의 계약 기간 동안 토트넘은 여전히 돈을 벌 수 있다'며 '해리 케인이 계약 기간을 1년 남기고 1억 파운드(한화 약 1,800억 원)에 팔았다. 손흥민은 최소 5,000만 파운드 이상을 제시할 구단이 많을 것'이라고 주장했다.토트넘과 손흥민의 계약 기간은 내년 여름에 끝난다. 다만 대부분의 영국 매체는 토트넘이 손흥민과 '1년 연장' 자동 옵션을 발동할 것이라고 예상했다.GettyimagesKorea'충성심 대단했던 SON, 충격받았다'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옵션 발동을 통보하기만 하면 그의 계약 기간을 자동으로 2026년까지 늘어난다. 원래대로라면 손흥민은 내년 1월부터 토트넘 허락 없이 다른 팀과 개인 협상을 벌일 수 있지만, 연장 옵션이 발동되면 불가능하다.결국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을 통해 손흥민과의 계약을 연장한 뒤 재계약 협상에 임하거나 이적료를 받고 판매할 것으로 보인다.한편 이날 영국 매체 '더 부트룸'은 '토트넘이 손흥민 측에 재계약 계획이 없다는 점을 통보했다'고 단독 보도하면서 '이 소식을 들은 손흥민 측은 큰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그러면서 '토트넘이 손흥민과 계약 연장을 논의했으나, 추가 협상 대신 그의 계약서에 포함된 1년 연장 옵션을 활용할 가능성이 크다'며 '새로운 계약이 제시되지 않는 것은 구단 유스 출신 마이키 무어의 활약 때문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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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0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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