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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영애 '명예훼손' 사건, 서울고검이 직접 재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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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08 13:35

인사이트이영애 / 인사이트 


배우 이영애가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가 자신을 폄하하고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며 대표 정천수 씨를 고소한 사건을 서울고검이 재수사한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검은 작년 10월 이영애가 정씨를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올해 8월부터 수사하고 있다.



앞서 이영애는 지난해 9월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을 위해 이승만대통령기념재단에 5천만 원을 기부한 것을 두고 열린공감TV가 '이영애의 기부가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부부와 연관돼 있다'고 보도하자 서울 용산경찰서에 정씨를 고소했다.


이후 사건은 경기 양주경찰서로 이송돼 불송치 결정이 내려졌으나 이영애 측의 이의신청에 따라 검찰에 송치됐고, 사건을 넘겨받은 의정부지검은 올해 6월 불기소 결정을 내렸다.


이영애 측은 검찰의 불기소 처분에 불복해 다시 항고했고, 상급청인 서울고검은 이를 받아들여 지난 8월 재기수사 명령을 내렸다.



통상 재기수사는 상급 검찰청이 기존에 수사한 검찰청에 사건을 돌려보내지만, 서울고검은 이 사건의 경우 의정부지검으로 사건을 돌려보내지 않고 직접 수사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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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 최고봉' 프랑스 몽블랑 등반 중 조난 당한 한국인 2명, 사흘만에 시신으로 발견

'알프스 최고봉' 프랑스 몽블랑 등반 중 조난 당한 한국인 2명, 사흘만에 시신으로 발견

프랑스 몽블랑서 조난 당한 한국인 2명, 시신으로 발견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알프스산맥 최고봉인 프랑스 몽블랑(4천807m)을 등반하다 조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된 한국인 2명이 사흘 만에 시신으로 발견됐다.지난 10일(현지 시간) 주프랑스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프랑스 구조 당국은 이날 오후 1시 15분께 몽블랑 정상에서 100m 떨어진 경사면에서 한국인 시신 2구를 발견했다.사망자는 한국인 50대 남성과 40대 여성으로, 이들이 발견된 지점은 지난 7일 대사관 측이 실종 신고를 접수하고 프랑스 당국에 알린 조난 위치와 비슷한 지점으로 파악됐다.등반 뒤 갑작스러운 기상 악화로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산악회 회원들과 샤모니-몽블랑 지역 찾았다가 참변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현지 당국은 사망자들의 시신을 인근 장례업체에 인계한 뒤 이들과 함께 프랑스를 찾은 일행을 통해 신원을 최종 확인할 방침이다.한국 대사관은 사망자들의 유족에게 시신 수습 사실을 알렸고, 추후 필요한 절차를 지원할 계획이다.이들 사망자는 같은 산악회 회원 5명과 함께 샤모니-몽블랑 지역을 찾았다가 사고를 당했다.일행 7명 중 3명은 등반하지 않았고, 4명이 7일 몽블랑에 올랐다.등반하지 않은 일행 3명은 등반한 4명이 조난 사고를 당했다고 판단하고 당일 현지 영사협력관에 신고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등반한 4명 중 2명은 기상 악화로 하산하지 못했다가 이튿날인 8일 고도 4천100m 지점에서 산악 헬기에 의해 구조됐다.프랑스 매체에 따르면 이들과 함께 실종됐던 이탈리아 산악인 2명도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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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11 09:15

코스트코에서 산 사케 마시고 '복통' 호소... 알고보니 과거 '환불'된 술 재판매

코스트코에서 산 사케 마시고 '복통' 호소... 알고보니 과거 '환불'된 술 재판매

코스트코에서 고가의 사케 구매했다가 '복통' 호소... 알고보니 '환불'됐던 상품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gesBank코스트코에서 구매한 고가의 사케가 다른 고객이 '환불 접수'한 물품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는 소비자의 사연이 전해졌다. 10일 YTN은 코스트코에서 다른 고객이 환불한 술을 검수 없이 재판매했다는 제보자의 사연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3일 코스트코를 찾은 제보자 A씨는 한 병에 16만 원짜리인 고가의 사케를 구매했다.문제는 이날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구매한 사케를 마신 A씨가 알코올 향도 나지 않고, 색도 탁해 어딘가 이상한 사케의 상태를 확인하면서 생겨났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Bing Image CreatorA씨는 '처음에는 그냥 물맛이라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A씨가 구매한 사케에는) 원상태에 있던 포장이 없더라'고 말했다.술에 이상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A씨는 곧바로 코스트코 측에 항의하며 구매한 사케의 성분 검사를 요청했다.앞서 A씨가 지인들과 사케를 나눠마신 후 일행 중 한 명이 설사와 복통을 호소한 바 있었기 때문이었다.그러나 A씨에 따르면 코스트코 측은 '남은 사케 400ml로는 성분 검사가 어려울 것 같다'는 입장을 표했다.'검사 어려울 것 같다'던 코스트코... 취재가 시작되자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gesBank코스트코 측이 남은 술의 양이 적다는 이유로 검사를 거부하자 결국 A씨는 이 사실을 YTN에 제보했다.이후 취재가 시작되자 코스트코 측은 A씨가 구매한 사케의 성분 검사를 시작했고, 그 결과 사케에서 '대장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그런데 이 과정에서 더욱 놀라운 사실이 밝혀졌다. 바로 A씨가 구매한 사케는 앞서 다른 고객이 '환불접수'한 제품이었고, 코스트코 측은 이를 제대로 된 검수 없이 고객에게 재판매한 것이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코스트코 측은 A씨에게 20만 원어치의 상품권을 제공함과 동시에 A씨가 몸의 이상을 호소할 경우 병원비 지급을 약속했다.그러나 A씨에 따르면 코스트코 측은 해당 내용이 언론에 보도될 경우, 이 같은 보상 역시 지급이 어려울 것이라며 '조건'을 내걸었다.현재 식약처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관할 구청은 문제가 된 코스트코 매장에 대한 점검을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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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0 18:15

운전연수 중 20대 여성 허벅지 밀친 강사... 강제추행죄 무죄 받은 이유

운전연수 중 20대 여성 허벅지 밀친 강사... 강제추행죄 무죄 받은 이유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운전 연수생의 허벅지를 밀친강사에게 강제추행 혐의를 인정하기 어렵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운전 연수 중 수강생의 허벅지를 밀친 운전강사 50대 A씨에 대한 강제추행 등 혐의를 유죄로 판단한 원심을 파기하고 지난달 1일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으로 돌려보냈다.A씨는 2021년 7월 운전 연수를 받던 20대 B씨의 허벅지를 주먹으로 밀치는 등 세 차례 강제추행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과 2심은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하고, A씨에게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다. 반면 대법원은 B씨의 허벅지를 밀친 행위가 강제추행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봤다.대번원은 'A씨 범행이 추행 행위에 해당하고 피고인에게 추행의 고의가 있다고 인정한 원심 판단은 수긍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대법원은 3회 강제추행 중 '허벅지를 소리가 날 정도로 세게 때린' 부분에 주목했다. 수사기관과 법정에서 B씨는 'A씨가 주먹으로 오른쪽 허벅지를 1회 소리가 날 정도로 세게 때렸다'고 증언했다.B씨는 '피고인이 주먹으로 피해자의 허벅지를 밀치듯이 만진 사실이 있냐'는 검사 질문에 '만진 게 아니라 가격했다'고 답하기도 했다. 대법원은 '피고인이 주먹으로 피해자의 허벅지 부위를 밀친 행위에 대해 폭행 가능성 내지 폭행의 고의를 배제한 채 곧바로 추행의 고의를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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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10 18:15

화재 현장서 할머니 안고 뛰어내린 손자 근황... '할머니 돌아가신 줄 모르고 안부만 묻는다'

화재 현장서 할머니 안고 뛰어내린 손자 근황... '할머니 돌아가신 줄 모르고 안부만 묻는다'

화재 현장에서 할머니 안고 뛰어내린 손자 근황경기도소방재난본부수원의 한 건물에서 불이 나자 30대 손자가 90대 할머니를 안고 뛰어내렸지만, 할머니가 치료 도중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샀다. 이런 가운데, 손자의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9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안녕하세요. 할머니 구한 손자 가족입니다'라는 제목으로 현장에서 할머니를 구한 손자의 사촌 형이라고 밝힌 A씨의 글이 올라왔다. A씨는 '해당 사건의 가족 중 한 명이다. 많은 회원님들의 위로 속에 저희 할머니는 잘 모셔드리고 왔다'고 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앞서 뉴스1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6시 29분쯤 경기 수원시 권선구 탑동 상가건물 3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30대 손자가 90대 할머니를 안고 뛰어내리는 일이 발생했다. 손자는 애초 할머니와 함께 계단으로 탈출하려 했으나, 이미 화재에 따른 연기가 가득 차 있는 상태여서 부득이하게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치료 중인 손자, 아직 할머니 소식 몰라할머니는 치료 끝에 숨졌고, 손자 또한 상반신에 2도 화상 등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에 따르면 치료 중인 손자는 아직 할머니의 소식을 듣지 못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Bing Image Creator그는 '사건의 당사자인 손자는 저희 사촌 동생이고, 화상으로 인해 현재 치료 중인 상태에도 할머니 돌아가신 줄 모르고 안부만 묻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A씨 이어 '동생 녀석이 어려서부터 할머니를 엄마처럼 모셨는데, 불의의 사고로 이별하게 되어 참으로 가슴이 아프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퇴원하기까지 한 달 이상 치료가 필요한데, 동생에게 용기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마음이 아프다', '동생분의 빠른 쾌유를 바란다', '엄마 같은 할머니였다니 눈물만 난다', '손자분이 충격받을까 걱정이다' 등의 반응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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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10 17:15

[속보] '전동스쿠터 음주 운전' BTS 슈가 약식 기소

[속보] '전동스쿠터 음주 운전' BTS 슈가 약식 기소

슈가  / 뉴스1 '전동스쿠터 음주 운전' BTS 슈가 약식 기소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몰다 경찰에 적발된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민윤기)가 약식기소됐다. 10일 서울서부지검 형사2부는 음주운전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슈가를 약식기소했다고  밝혔다.약식기소는 혐의가 비교적 가벼운 경우 검찰이 정식 공판 없이 약식명령으로 벌금·과료·몰수 등을 내려달라고 법원에 청구하는 절차다. 검찰은 청구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슈가는 지난달 6일 오후 11시15분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길거리에서 술을 마신 채 전동 스쿠터를 몰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사고 당시 슈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0.08%)의 약 3배에 달하는 0.227%로 조사됐다.도로교통법에 따르면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0.2%를 넘으면 2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상 20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분이 강화된다.슈가는 음주 적발 17일 만인 지난 23일 용산경찰서에 출석해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3시간에 걸친 조사에서 슈가는 음주운전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보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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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10 17:15

제2의 시청역 참사 막는다... 서울시, 교통섬·횡단보도에 '튼튼 가로수' 2000그루 심는다

제2의 시청역 참사 막는다... 서울시, 교통섬·횡단보도에 '튼튼 가로수' 2000그루 심는다

서울시, '튼튼가로수' 2000그루 심는다서울시 튼튼 가로수 조성 예상도 /서울시서울시가 오는 2026년까지 교통섬과 횡단보도 앞 등 교통사고 취약 지점에 '튼튼 가로수' 2000그루를 심기로 했다. 지난 7월 서울 시청역 역주행 참사한 유사한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내놓은 대책이다. 10일 서울시는 보행로의 안전을 위해 교통사고에 취약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 가칭 '튼튼 가로수'를 식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가 교통사고 취약 지점에 가로수를 심기로 한 것은 차가 인도로 들어가지 못하도록 가로수가 막아줄 수 있기 때문이다. 교차로 등 가로수 식재 개념도 / 서울시보행자뿐만 아니라 운전자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차가 쇠로 된 가드레일 대신 나무에 부딪히면 보행자뿐 아니라 운전자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시가 튼튼 가로수를 심는 나무는 느티나무, 은행나무, 단풍나무, 복자기, 층층나무 등 5종류다. 뿌리가 땅속 깊이 자라고 목질이 단단한 나무들이다. 서울시는 나무에 차가 부딪쳐도 쓰러지지 않도록 두께 20cm가 넘는 나무를 골라 심기로 했다. 현재 서울시가 심는 가로수의 두께는 12~156cm 정도다. 서울시 관계자는 '가로수가 보행자들을 위한 그늘 역할도 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혀다. 서울시 튼튼 가로수 조성 예상도 /서울시서울시는 보행자가 나무에 가려지지 않도록 4m 아래에 있는 나뭇가지는 잘라낼 방침이다. 신호등이나 표지판을 가리는 나뭇가지도 쳐내기로 했다. 서울시는 경찰과 협의를 거쳐 오는 10월부터 튼튼 가로수를 심을 방침이다. 이를 위해 앞서 자치구에 가로수 심기를 원하는 위치를 확인했다. 서울시는 올해 말까지 중구, 구로구, 동대문구 3개 구에 튼튼 가로수 50그루를 시범적으로 심기로 했다. 시범 설치에서 튼튼 가로수가 효과를 보이면 2026년까지 서울 내 곳곳에 총 2000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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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10 17:15

128만명 유튜버 명품쇼핑 중단 선언... '나는 겉만 번지르르한 알거지였다'

128만명 유튜버 명품쇼핑 중단 선언... '나는 겉만 번지르르한 알거지였다'

YouTube '회사원A'128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가 명품 쇼핑을 중단하겠다고 작심 선언했다. 유튜버 회사원A는 최근 '1년에 1억, 이건 아닌 것 같습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릴게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회사원A는 '반성의 시간 콘텐츠를 올리고 많이 응원 받았다'며 '그 응원을 등에 업어서 과소비했던 것을 반성하며, 부끄러운 마음을 고백한다'고 말했다.그는 명품 쇼핑을 즐겼던 이유에 대해 '솔직히 말하면 과시욕이었다'며 '심심하고 외로울 때 돈을 쓴다. 업적 남기기에 대한 과시욕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한마디로 ''내가 다 해봤는데' 병이 있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YouTube '회사원A'그는 앞서 1500만원 상당의 에르메스 가방을 구입한 뒤 포장 그대로 방치할 정도로 심각한 명품 쇼핑 중독에 빠져 있음을 지난 방송에서 고백한 바 있다.회사원A는 올 1월 촬영해 2월에 업로드하려고 하려고 예약까지 했으나 결국 취소했던 '백화점 VIP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영상을 공개하기 전 그는 현대 백화점에서 연간 1억 원 이상의 실적을 올려야 발급 받을 수 있는 '자스민' 등급이라고 밝혔다. YouTube '회사원A'해당 영상을 공개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그는 '촬영 현장이 즐겁지 않았다. 제가 2014년부터 11년간 카메라 앞에서 웃을 수 있는 사람이었지만, 그때부터 내가 겉만 번지르르한 알거지라는 것에 대해 현타가 와 있었다'고 털어놨다.이어 '프라다에 갔더니 그동안 너무 과소비해서 매장에 있는 것들이 반쯤 다 있더라. 이런 걸 올리면 우리 시청자들은 착하니까 '멋져요', '자수성가 걸' 이라고 하겠지. 헛바람 든 생활이 강화될 것 같았다. 그래서 이 콘텐츠를 올리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YouTube '회사원A'또, 그는 '인스타그램 조회수를 봤더니 더 이상 나의 콘텐츠에서는 프라다가 조회수를 보장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명품 살돈으로 운동 열심히 하고 몸을 만드는 것이 조회수나 돈을 버는 방법이다'고 말했다. 다만 '앞으로도 명품을 한 개도 안 산다. 이런 건 아니다'라며 '있던 거 중에 제가 잘 쓰고 있는 거. 앞으로도 잘 쓸거다. 다만 아껴 아껴서 소중히 여기면서 잘 쓸것'이라고 강조했다.마지막으로 '이렇게 사는 게 더 맞고 건강한 생활인 것 같다. 철들어 사는 모습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영상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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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10 16:35

지난해 416명이던 한국의 '매독 환자'... 9월 현재까지 2000명 육박

지난해 416명이던 한국의 '매독 환자'... 9월 현재까지 2000명 육박

매독환자, 8월까지 지난해의 4.5배질병관리청 전경 / 뉴스1성매개 감염병 중 하나인 매독이 전수감시 감염병으로 전환된 가운데 감염 환자가 올해 들어 급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질병관리청에 확인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 매독 감염 환자 수는 1881명으로 집계됐다. 1기 환자가 679명, 2기 환자가 316명, 3기 환자가 39명이었다. 선천성 환자는 9명으로 나타났다. 올해 8월까지 환자 수는 지난해 전체 환자 수인 416명의 4.52배에 달한다. 매독 환자 수는 2020년 330명, 2021년 339명, 2022년 401명으로 증가해 왔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매독은 가장 대표적인 성병 중 하나로 전염력이 매우 강하다. 트레포네마 팔리둠(Treponema pallidum)이라는 스피로헤타(spirochetes) 병균에 의해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보통 피부 등 얇고 약한 점막을 통해 감염되며 주로 성관계에 의해 전염된다.성교가 없더라도 점막이나 피부와 매독균이 접촉하면 전염될 가능성도 있다. 보통 3주 정도의 잠복기를 지나면 1기 매독 증상이 나타난다. 대표적인 증상은 통증 없이 생기는 궤양이다. 궤양 부위는 남성은 음경, 항문 주의 피부나 구강점막에서 관찰된다. 여성은 외음부와 자궁 경부 쪽에서 나타난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매독, 전염성 강해... 해외에서도 유행 중매독 증상은 보통 4~6주 내로 사라지는 듯 보이지만 3개월 뒤 전신 피부 발진이 나타나는 2기 매독으로 이어진다. 2기 매독의 경우 환자의 30~40%가 3기 매독으로 악화한다. 3기 매독 증상으로는 고무종, 심혈관 매독, 신경 매독 등이 있다. 매독은 4급 감염병으로 표본감시 대상이었지만 올해 1월부터 3급 감염병으로 상향 조정돼 전수 감시 대상이 됐다. 장기간 전파될 수 있고 제때 치료하지 못하면 중증 합병증에 걸릴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주변국의 매독 유행세도 고려됐다. 일본의 매독 감염자 수는 2017년 5000명대에 이른 이후 2022년 1만 3250명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미국에서도 매독이 유행 중이다. 2022년 미국의 매독 감염자 수는 20만 7255명으로 최근 70년 이래 최악의 수준이었다. 서 의원은 '매독의 추가 전파 차단을 위해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며 '질병청은 (매독과 관련해) 현재까지 성매개 감염병 예산 내에서 역학조사를 위한 여비 일부만 지원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새로 시행되는 전수감시 체계를 통해 매독 감염의 정확한 규모와 역학관계를 파악하고, 매독 확산 시 신속한 예산 마련의 근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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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10 16:15

어려운 형편 때문에 '중졸'이었던 '67세' 인순이... 50년 만에 검정고시 합격

어려운 형편 때문에 '중졸'이었던 '67세' 인순이... 50년 만에 검정고시 합격

'고졸 아닌 중졸' 고백했던 가수 인순이뉴스1가수 인순이(본명 김인순)가 67세에 고등학교 검정고시에 합격한 사실이 알려졌다.지난 9일 인순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달라진 것 찾기'라는 글과 함께 포털 사이트 내 인물 검색 캡처 사진을 올렸다.그의 학력이 '청산중학교 졸업'에서 '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로 바뀐 것을 확인할 수 있다.네이버 인물정보 캡처50년 만에 검정고시로 고졸 학력 획득인순이는 올해 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에 응시해 지난달 30일 합격 통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게시물과 함께 '용기'라는 해시태그를 달았고 누리꾼들은 늦은 나이에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한 인순이에 감동했다.누리꾼들은 '도전 정신과 열정이 너무 멋지다', '학문에 늦은 나이는 없다', '축하드린다', '괜히 뭉클하다', '너무 멋있으시다', '청춘은 지금부터!' 등의 반응을 보였다.Instagram 'ins00ni'뮤지컬 배우 김호영도 '축하드린다! 멋지다!'라고 댓글을 달아 기쁨을 함께 했다.한편 인순이는 1957년 흑인 주한미군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어려운 형편 탓에 학문을 이어나갈 수 없었고 중학교 졸업 후 바로 생계 활동에 뛰어들었다.고등학교 역시 경제적인 사정에 의해 입학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1978년 데뷔한 인순이는 '밤이면 밤마다', '아버지' 등 수많은 히트곡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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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0 15:35

철부지 동생 둔 'K-장녀'들 공감 폭발... 극사실주의란 말 나오는 '엄마친구아들'의 한 장면 (영상)

철부지 동생 둔 'K-장녀'들 공감 폭발... 극사실주의란 말 나오는 '엄마친구아들'의 한 장면 (영상)

K-장녀들 공감 폭발한 '엄마친구아들'의 한 장면tvN '엄마친구아들'드라마 '엄마친구아들'에서 꿈을 위해 엄마·아빠와 다투는 정소민의 모습이 '장녀'들의 공감을 받고 있다. 지난 8일 tvN '엄마친구아들'에서는 배석류(정소민 분)이 부모 배근식(조한철 분), 나미숙(박지영 분)에게 과거 상처를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배석류는 요리사 꿈을 반대하는 부모에게 '내가 힘들게 찾은 내 꿈이다. 이전 직장은 좋은 경험이었고,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tvN '엄마친구아들'이에 아빠 배근식은 '우리가 헛똑똑이를 키웠구나. 잘한다 잘한다 하니까 너 진짜 잘난 줄 아는구나. 회사 10년도 못 다닌 그따위 근성으로 네가 이 일을 할 수 있을 거 같아'며 화를 냈다. 배석류는 '엄마·아빠는 왜 나한테만 기준이 엄격하냐. 배동진(이승협 분)은 재수삼수사수까지 해도 대학 못 붙지 않았냐'며 눈물을 터뜨렸다. 이어 '내가 왜 이렇게 열심히 살았는 줄 아냐. 배동진 때문에 마음고생한 엄마 아빠, 나라도 속 썩이지 말자 했다'고 했다. tvN '엄마친구아들'시청자들 '이 드라마 왜 이렇게 하이퍼리얼리즘이냐?'그러면서 '그런데 저 새끼 지금 어떠냐. 헛바람 들어서 엄마 들들 볶고 있지 않냐'며 '어떻게 난 단 한 번의 시행착오도 용납이 안 돼. 왜 난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살지도 못해'라며 설움에 가득 찬 모습을 보였다.  극 중에서 배석류는 학창 시절 공부도 잘했고, 미국에서 취직까지 했다. 수년간 열심히 일했으나 이후 여러 가지 힘든 상황을 겪으면서 한국에서 부모님과 함께 사는 중이다. 해당 장면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국에서 장녀가 겪는 설움을 그대로 반영했다는 이유다. tvN '엄마친구아들'600여 개의 댓글이 달린 가운데, 한 누리꾼은 '드라마인데 이렇게까지 현실적일 필요가 있나. 캡처만 봐도 열받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다른 누리꾼들 역시 '작가 경험담 아닌지 의심될 정도로 하이퍼리얼리즘', '정소민 연기 미쳤다', '저것만 봐도 너무 현실이라 혈압 오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tvN '엄마친구아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YouTube '샾잉 #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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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10 15:35

임채무 '두리랜드 빚 갚으려 여의도 67평 아파트 2채 팔고  화장실서 노숙생활'

임채무 '두리랜드 빚 갚으려 여의도 67평 아파트 2채 팔고 화장실서 노숙생활'

tvN '회장님네 사람들'배우 임채무가 놀이동산 운영을 위해 여의도 아파트 2채를 팔고 화장실에서 노숙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9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김 회장네 둘째 딸 부부로 호흡을 맞춘 임채무와 김영란이 출연했다. 재혼 8년 차라고 밝힌 임채무는 '결혼 후 큰 어려움이 찾아왔다'며 '놀이공원 운영 때문에 막대한 빚을 떠안게 됐다'고 했다.그는 '두리랜드 시작할 때 여의도에 있는 고급 아파트 67평 2채를 다 팔았다. 갈 데가 없었다. 수영장 같은 화장실이 있다. 군용 침대 놓고 거기서 잤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과거를 털어놨다.  tvN  '회장님네 사람들'임채무의 과거를 들은 임호는 '괜찮으셨냐. 화장실 옆에서 자는 게'라고 궁금해했다. 임채무는 '조금 서글프고 비참하다는 생각이 들어도 사랑은 그때부터 싹트더라. 지금 생각해도 다시 살라 하면 산다. 그때 사랑이 더 깊어졌다'라며 경제적 어려움 이후 아내에 대한 변함 없는 사랑을 고백했다. 한편 임채무는 1990년 사비 130억을 들여 어린이 테마파크 두리랜드를 개장했다.tvN '회장님네 사람들'두리랜드를 개장한지 일주일 되던 날 임씨는 아이 둘을 데리고 온 부부가 놀이공원 입구에서 망설이며 들어오지 못하는 모습을 발견했다. 이 모습을 본 임채무는 그날부터 두리랜드는 입장료를 없애고 무료입장을 고수해 왔다.  하지만 놀이공원 특성상 끊임없는 유지·보수와 새 놀이시설을 들이며 150억원 대 빚을 지게되면서 두리랜드는 임시 휴장에 들어가기도 했다. 두리랜드는 새단장과 함께 2020년 4월 재개장하면서 현재는 인건비와 전기세 등을 감당하기 위해 약간의 입장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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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10 14:35

'추석 연휴에 댕댕이 맡아드립니다'... 서울시 '펫위탁소' 확대 운영한다

'추석 연휴에 댕댕이 맡아드립니다'... 서울시 '펫위탁소' 확대 운영한다

서울시, 추석 연휴 '펫위탁소' 확대 운영'우리동네 펫위탁소'로 지정된 서울 노원구 골드퍼피 애견유치원에서 위탁보호 중인 반려견 / 서울시추석을 앞두고 반려동물을 맡겨야 하는 상황이라면 고민이 많을 것이다.이런 고민을 하는 서울시민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서울시가 부득이한 사유로 반려동물을 맡겨야 하는 취약계층을 위해 '우리동네 펫위탁소' 지원 범위를 넓히기로 했다는 소식이다.'우리동네 펫위탁소'로 지정된 서울 노원구 골드퍼피 애견유치원에서 위탁보호 중인 반려견 / 서울시10일 서울시는 '우리동네 펫위탁소'를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은 물론 장기 외출 시 반려동물을 맡길 곳이 마땅치 않은 1인 가구까지 지원 범위를 넓힌다고 밝혔다.시는 2022년부터 사회적약자의 반려동물을 위탁 보호하는 '우리동네 펫위탁소'를 운영하고 있다.올해는 8개구(강북·동작·서대문·성북·강남·광진·송파·강서)와 협력해 자치구 내 18개를 지정·운영하고 있다.추석 연휴를 앞두고 1인 가구도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지원 대상은 사업 참여 자치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개 또는 고양이를 기르는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1인 가구다.'우리동네 펫위탁소'를 이용하고 싶다면, 본인이 속한 자치구 담당 부서에 사전 문의 후 증빙서류(반려견의 경우 동물등록증 포함)를 갖춰 반려동물과 함께 자치구가 지정한 동물위탁관리업체에 직접 방문하면 된다.반려동물 위탁보호 지원 기간은 저소득층의 경우 마리당 최대 10일, 1인 가구는 마리당 최대 5일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서울시, 저소득측 대상 '반려견 기본장례 서비스' 지원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또한 서울시는 경제적 부담으로 동물 장례를 적절히 치르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추모 등 건전한 장례문화 확산을 위해 '반려견 기본장례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주관업체인 ㈜21그램그룹과 협력해 지원 대상자는 동물의 무게와 관련 없이 반려견 기본장례를 5만 원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서울시가 15만 원을 지원하고, 나머지 추가 비용은 업체에서 대는 방식이다.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사회적 약자들이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덜고 반려동물과 보다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동네 펫위탁소와 반려견 장례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며 '반려동물이 교감을 통해 정서적 안정 등 긍정적 효과를 미치는 만큼 앞으로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서울을 조성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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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10 14:15

안세영 손 들어준 문체부 ''복종강요' 폐지해야... 회장, 배임·횡령 책임 피하기 어려울 것'

안세영 손 들어준 문체부 ''복종강요' 폐지해야... 회장, 배임·횡령 책임 피하기 어려울 것'

배드민턴협회 조사 결과 발표... '복중 강요' 즉각 폐지 권고이정우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이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대한배드민턴협회 조사 관련 중간 발표하고 있다 / 뉴스1문화체육관광부가 국가대표 선수의 복종을 강요한 대한배드민턴협회의 의무 규정을 즉각 폐지하도록 권고했다. 배드민턴 비(非) 국가대표 선수의 국제대회 출전을 제한하는 규정 폐지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10일 이정우 문체부 체육국장은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진행된 배드민턴협회 조사 중간 결과 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문체부는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안세영(22·삼성생명)의 작심 발언 이후 제도개선, 국가대표 관리, 보조사업 수행 상황 점검, 협회 운영 실태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안세영을 비롯해 총 22명의 국가대표 선수의 의견을 청취했다.조사 결과 배드민턴협회의 '국가대표 운영 지침'이 문제가 됐다. 문체부는 '선수는 지도자의 지시에 복종해야 한다'는 취지의 항목을 폐지할 것을 권고했다. 사실상 지도자와 선수를 갑과 을로 정의하는 항목이었기 때문이다.취재진 앞에 선 안세영 / 뉴스1이 국장은 '故 최숙현 선수 사건 후 체육계에서 '복종 강요'가 공식 폐지됐음에도 잔존하고 있었다. 즉각 폐지를 권고한다. 만약 문체부의 권고를 이행하지 않을 시 교부금 배부의 불이익을 주는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안세영이 제기한 협회 후원 용품의 사용 범위에 대해서도 문체부는 선수의 결정권을 존중하기로 했다. 현재 협회는 유니폼뿐만 아니라 경기력과 직결되는 라켓, 신발까지 후원사 용품 사용을 강제하고 있었다.이 국장은 '해외 사례를 봐도 경기력에 직결되는 용품 사용을 강제하지 않는다. 특히 선수단 모두가 라켓, 신발은 본인이 원하는 용품을 사용하길 희망하고 있다'며 '선수의 결정권을 존중할 필요가 있다. 개선을 위해 협회 후원사와 협의하겠다'고 설명했다.유니폼 로고 노출과 관련해서도 대안을 마련한다. 세계배드민턴연맹 규정에 따르면 선수의 유니폼에 최대 5개의 후원사 로고를 노출할 수 있는데, 협회는 개인 후원사 로고 노출을 허용하지 않는다. 문체부는 국내외 사례를 파악하고, 전문가 자문을 통해 대안을 마련할 예정이다.또 비 국가대표 선수는 국가대표 활동기간 5년을 충족하고 일정 연령(남 28세, 여 27세) 이상인 경우에만 국제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규정도 선수들의 의사에 따라 폐지를 추진한다.김택규 대한배드민협회 회장 / 뉴스1'김택균 회장, 배임·횡령 책임 피하기 어려울 것'이른바 '페이백' 의혹이 제기된 김택규 배드민턴협회 회장의 후원 물품 배임 및 유용 의혹에 대해선 대부분 사실로 드러났다. 문체부에 따르면 협회는 2023년과 2024년 각각 8억 원가량의 후원사 셔틀콕을 사면서 1억 5천만 원 상당의 셔틀콕을 후원 물품으로 추가로 받았다.그러나 협회가 이를 명확한 기준 없이 시도별 협회로 배분한 게 문제가 됐다. 일례로 협회의 공모사업추진위원장이 소속인 태안군배드민턴협회로는 4천만 원 상당의 용품이 배분됐지만 경남도 협회에는 단 3개의 셔틀콕만이 돌아갔다.이 국장은 '김택규 회장의 횡령·배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면서 '이미 회장에 대한 고발 사건이 수사기관에 접수된 만큼 추가적인 조사를 마치는 대로 수사 참고 자료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지적했다.또 이 국장은 '조사의 본질은 선수와 지도자를 보호해야 한다는 것이다. 안세영 등 선수들이 10월 전국체전에 마음 편히 뛸 수 있도록 늦어도 9월 말 최종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그러면서 '성적이 좋은 선수는 제약 없이 수익을 갖고 갈 수 있도록 하고, 그러면서도 후보 선수나 꿈나무 선수에 대한 지원도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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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10 14:15

소방관들 목숨 걸고 '말벌 집' 떼고 있는데... '벽타고 가서 떼라'며 핀잔준 할아버지

소방관들 목숨 걸고 '말벌 집' 떼고 있는데... '벽타고 가서 떼라'며 핀잔준 할아버지

'줄 매달고 올라가서 떼라'... 말벌 집 제거하는 소방관들에 투덜댄 노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Bing Image Creator'줄 매고 올라가서 벽 타고 떼면 되잖아'아파트 외벽에 '벌집'이 붙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이 아파트 주민으로 추정되는 한 노인으로부터 이 같은 불평을 듣게 됐다.지난 9일 자동차 전문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해당 아파트 입주민으로 추정되는 한 누리꾼이 작성한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며칠 전 소방관 4명이 아파트 옥상 쪽에 있는 말벌 집을 제거하러 오셨다'며 벌집 제거를 위해 아파트 외벽에 물을 쏘는 소방관들의 모습을 공개했다.거대한 말벌 집과 고군분투한 소방대원들보배드림그는 '말벌 집이 엄청나게 컸다. 물을 쏴서 반 정도는 부쉈지만, 그래도 완전하게 제거하지는 못했다'며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문제는 말벌 집 제거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119 대원들을 본 노인이 '줄 매고 벽 타면 되는 거 아니냐'는 말을 하면서 생겨났다.A씨는 '그러다 소방관들이 벌에 쏘이거나 떨어지면 어떡하라고 저런 말을 하냐'며 '옆에서 듣기만 했는데도 화가 절로 났다'며 분노했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보기에 답답했으면 직접 줄 매고 올라가서 떼고 오시라', '말벌 집 제거하는 게 얼마나 위험한데 말을 함부로 하시냐', '나이를 먹었으면 어른답게 행동하시라', '소방관분들 진짜 극한 직업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gesBank한편 위협을 느끼면 사람에게 여러 번 침을 쏘는 '말벌'은 꿀벌과 비교하면 침의 독성은 약한 편이나, 꿀벌과 달리 침을 여러 번 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꿀벌 보다 많은 양의 독을 주입시킨다.말벌에게 쏘일 경우 심하게는 급성 알레르기로 인한 사망에 이를 수도 있어, 다수의 말벌이 밀집해 있는 '말벌 집' 제거는 119의 공식 업무 중 하나로 분류될 만큼 위험한 작업으로 여겨진다.만일 말벌에게 쏘였을 경우 독침은 신용카드 등을 통해 긁어서 제거해야 하며, 독침을 잡아 빼거나 손으로 짜는 등의 행위는 더 많은 양의 독을 체내에 퍼지게 함으로써 피해야 한다.무엇보다 최근 말벌에 쏘인 적이 있거나, 벌레의 독에 과민 반응을 나타낸 적이 있는 경우라면 최대한 빨리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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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10 12:15

재산 '1조7400억원' 셀레나 고메즈... '아이 못 갖는다' 안타까운 고백

재산 '1조7400억원' 셀레나 고메즈... '아이 못 갖는다' 안타까운 고백

셀레나 고메즈, 젊은 억만장자 대열 합류GettyimgaesKorea 미국의 배우 겸 가수 셀레나 고메즈(32)가 보유 자산 13억달러(약 1조7400억원)로 '젊은 억만장자' 대열에 합류했다.셀레나는 소셜 미디어를 통한 막강한 영향력과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화장품 브랜드 '레어 뷰티'다. 2020년 출시된 이 화장품 브랜드는 화학 물질을 사용하지 않아 10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셀레나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현재 4억2400만명으로, 그보다 팔로워가 많은 사람은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 뿐이다.그러나 이런 기쁜 소식이 전해진 지 얼마 되지 않아 안타까운 건강 상태를 고백해 팬들의 걱정이 이어지고 있다.Instagram 'selenagomez'9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셀레나 고메즈가 '배너티 페어(Vanity Fair)' 10월호를 통해 아이를 가질 수 없는 상태임을 인정했다고 보도했다.앞서 셀레나는 루프스병으로 투병 중임을 고백한 바 있다. 루프스병의 정확한 이름은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이며 주로 가임기 여성을 포함한 젊은 나이에 발병하는 만성자가면역질환이다.루푸스병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인체 외부로부터 지키는 면역계의 이상으로 면역계가 자신의 인체를 공격하는 현상이 특징적이다. 이로 인해 피부, 관절, 신장, 폐, 신경 등 전신에서 염증 반응이 일어나게 된다. 만성적 질병이며 증상 악화와 완화가 반복된다. 사망률은 낮지만 완치는 힘든 것으로 알려졌다.셀레나 역시 신장 기능이 저하되는 문제를 겪었다. 2016년에는 월드 투어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치료 전문 시설에 들어가기도 했다. 이후 일상 생활조차 영향을 받자 결국 2017년 친구에게 신장 이식을 받은 바 있다.루프스병 이어 아이 못 가져...'대리모나 입양 고려'Instagram 'selenagomez'이번 인터뷰에서 셀레나는 '불행히도 내 아이를 낳을 수 없는 상태다. 나와 아기 모두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많은 건강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최근 셀레나와 그녀의 남자친구 베니 블랑코의 약혼설이 솔솔 나오고 있다. 베니는 올해 초 아이를 갖는 것이 '다음 목표'라고 밝혔고, 고메즈 역시 아이를 낳고, 가족을 꾸리는데 부쩍 관심이 많아진 상태로 알려졌다. 셀레나는 '아이를 가질 수 없다는 사실이 너무 슬펐다. 나의 선택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대리모나 입양을 할 수 있어 축복이라 생각했다. 그 여정이 힘들겠지만 결국은 완벽히 제 아이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셀레나는 대리모에 대해 '나와 같은 처지에 있는 여성들이 엄마가 될 수 있는 선택이다'며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여성 루프스 환자의 경우 질환이 있는 상태에서 임신은 할 수 있으나 태아 사산의 위험이 크다. 루프스 발병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으며 유전 성향이 있기 때문에 진찰 및 검사를 통해 조기 진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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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10 11:35

'장사의 신' 은현장, 은퇴 선언 3개월 만에 '골목식당' 콘텐츠로 유튜브 복귀

'장사의 신' 은현장, 은퇴 선언 3개월 만에 '골목식당' 콘텐츠로 유튜브 복귀

'장사의 신' 은현장, 15일부터 활동 예고YouTube '장사의 신''장사의 신' 은현장이 본격적인 유튜브 복귀를 알렸다. 오는 15일부터 매주 '장사의 신 골목식당' 영상을 게재할 예정이라고 했다.지난 9일 은현장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장사의 신' 커뮤니티를 통해 '유튜버 A씨를 상대로 고소장 접수하고 왔다'며 '앞으로는 정말 다른 거 신경 쓰지 않고 제 갈 길만 가겠다'고 밝혔다.이어 '논란과 관련된 법적 결과, 진행 상황이 나올 때마다 알려드리도록 하겠다'며 '오는 15일 일요일 낮 12시부터 매주 일요일 장사의 신 골목식당 영상이 업로드된다'고 덧붙였다.그는 '오랜만의 촬영이라 사실 좀 긴장했었는데 반겨주신 형님들 덕에 재미있었다. 며칠만 더 기다려달라'면서 '오늘을 바꾸지 않으면 내일도 오늘의 연속일 뿐'이라며 '몽말(뭔말)인지 알지?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Instagram 'jangsin1004'불법 매크로·밀키트 식품 표기법 위반·재산 부풀리기 등 각종 의혹 휩싸여'장사의 신 골목식당'은 영업에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들을 찾아가 컨설팅을 해주는 은현장의 대표 콘텐츠다.해당 글에 구독자들은 '고소 기념 밀키트 할인가자', '고소의 신이 됐네', '힘든 자영업자 사장들 도와주는 거면 찬성이다. 응원한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앞서 은현장은 지난 6월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언급하며 은퇴 선언했지만, 지난달 12일 2개월 만에 복귀를 예고했다. 그는 '저를 공격했던 렉카 새X들. 전부 남아 있지 않다. 전부 감방과 구속됐다'면서 '제 말을 조금은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시간, 돈, 수천 장의 자료로 해명했는데 이미 선동당해서 내 말을 들어주지 않는다'고 속상해했다.앞서 은현장은 치킨 프랜차이즈 매각 대금이 실제와 다르다는 의혹과 포털 사이트 카페 조회수 조작 논란 등에 휩싸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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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10 11:35

'할아버지 발가락 썩어가고 있는데... 병원은 한 달 뒤에 오랍니다'

'할아버지 발가락 썩어가고 있는데... 병원은 한 달 뒤에 오랍니다'

발가락 썩어가는데도 병원서 거절 당해 JTBC '뉴스룸'정부와 의료계의 팽팽한 줄다리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환자들은 고통 속에 내몰리고 있다. 발가락이 썩어 들어가 당장 절단이 필요한 상황에도 거절당하기 일쑤다.지난 9일 JTBC '뉴스룸' 보도에 따르면 지난 주말 서울의 한 주택에서 '오른쪽 발가락 두 개가 까맣게 변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고통을 호소하는 80대 남성의 신고에 119 대원들이 급히 출동했다.상황은 생각보다 심각했다. 발가락 두 개가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괴사해 이미 까맣게 썩어 들어가고 있었다.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대학병원 '2차 병원에 가라'... 심각한 의료대란구급대원들은 '완전히 절단해야 될 것 같다'고 판단했다. 이후 병원을 물색했지만 외래 진료는 한 달 뒤에나 가능하다고 했다.응급실이 아니면 당장 치료받을 곳이 없는 상황. 구급대원들은 병원에 전화를 돌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심각한 의료대란 탓에 수용할 수 있는 병원은 없었다.대학병원들은 '2차 병원에 가라'며 거부했고 대원들은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 일단 구급대원에 환자를 태웠지만 갈 수 있는 병원은 없었다. 20분 넘게 전화를 돌렸지만 돌아온 답변은 모두 '거절'이었다. 구급대원들은 '이 지경으로 응급 체게가 무너진 지 이미 몇 달이 됐다'고 호소했다.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눈앞에서 환자들을 지켜봐야만 하는 구급대원들은 몸도 마음도 더 버티기 힘든 상황이다. 이에 추석 연휴 동안 응급실 대란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뚜렷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한편 지난 9일 대한응급의학의사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추석은 명백한 응급의료 위기 상황'이라며 '이미 한계 상황의 응급의학과 의사들에게 더 이상의 진료를 강요할 수 없다'고 밝혔다.특히 수도권 응급실 전문의들의 경우 97%가 추석을 위기, 혹은 심각한 위기로 인식하고 있었다. 비수도권의 경우도 94%에서 위기로 인식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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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10 11:15

'내 딸 가스라이팅 해'... 10대 딸 남친 흉기로 찌른 엄마 '살인미수' 체포

'내 딸 가스라이팅 해'... 10대 딸 남친 흉기로 찌른 엄마 '살인미수' 체포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딸과 알고 지내던 10대 남학생을 흉기로 찌른 30대 여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10일 대구 수성경찰서는 청소년 A(14) 군을 흉기로 찌른 혐의로 B(38)씨를 현행범 체포했다.B 씨는 전날 오후 10시 40분께 수성구 범어동 길거리에서 '딸이 가스라이팅(심리적 지배)을 당하고 있는 것 같다'는 이유로 A군의 복부를 흉기도 한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당시 B 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A 군은 B 씨의 딸과 함께 있었다.A 군은 당시 현장에 있던 행인의 신고로 대학병원에 이송됐으나  위중한 상태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B 씨 진술과 딸의 진술이 달라 범행 경위 등 수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경찰은 B 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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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10 11:15

면허따고 운전 연습하던 10대 여성, '만취 포르쉐'에 치여 세상 떠나... 울분 쏟아낸 유족

면허따고 운전 연습하던 10대 여성, '만취 포르쉐'에 치여 세상 떠나... 울분 쏟아낸 유족

전북 전주 '포르쉐 음주 사고' 피해자 유족, 국민 청원으로 호소사고 현장 / 전북자치도소방본부전북 전주에서 발생한 포르쉐 음주운전 사망 사고 당시 미흡한 초동 조치에도 경징계를 받은 경찰관들에 대한 재심의를 촉구하는 국민 청원이 올라왔다.지난 9일 국회 국민동의청원 게시판에는 자신을 사고 피해자 유족이라고 밝힌 이 모 씨의 청원 글이 게재됐다.앞서 지난 6월 27일 새벽 전북 전주시 덕진구 여의동의 한 사거리에서 A(50)씨가 몰던 포르쉐 차량이 스파크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스파크 운전자인 여성 B씨(19)는 숨졌고, 동승자인 여성 C씨(19)는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다.두 사람은 인근에서 운전 연습을 마친 뒤 귀가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A씨는 술을 마신 상태였다. 그는 제한속도 50km 구간에서 159km로 질주한 것으로 조사됐다.당시 현장을 수습하던 경찰은 A씨가 채혈 의사를 밝히자 인적 사항과 연락처만 받은 뒤 구급차에 태워 병원으로 보냈다. 음주 측정은 하지 않았다.경찰이 사고 조사를 마치고 병원에 오는 동안 A씨는 편의점에서 맥주를 사 마시는 등 이른바 '술타기' 수법을 썼다.A씨에 대한 음주 측정은 사고 발생 2시간 20여 분 만에 이루어졌다. 당시 경찰이 측정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84%였지만, 그가 사고 이후 술을 마셨기에 경찰은 이 수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할 수 없었다.결국 경찰은 시간당 혈중알코올농도 감소량 등을 토대로 음주 수치를 유추하는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해 A씨의 사고 당시 음주 수치를 0.051%로 역산해 송치했다. 하지만 검찰은 위드마크 공식으로 역산하더라도 재판에서 증거 능력을 상실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0.036%로 수치를 재조정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전북경찰청은 초동 대처가 미흡했다고 판단해 경찰관 4명 중 1명에게 감봉 1개월을, 나머지 3명에게는 불문 경고 처분을 내렸다.이에 대해 이씨는 '이 사고로 스파크 차량 운전자인 제 조카가 숨지고, 함께 있던 조카 친구도 크게 다쳐 현재까지도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포르쉐 운전자는 만취 상태였으며, 충돌 당시 시속 159km 과속까지 한 상태였다. 당시 출동한 경찰은 포르쉐 운전자 A씨로부터 음주 감지 반응을 확인했지만, 채혈하겠다는 그의 말만 듣고 그냥 병원으로 보내줬다'라고 지적했다.이어 '경찰은 초동 조치 미흡 논란이 일지, 8월 6일에서야 다급히 징계위원회를 열었다. 당시 파출소 팀장은 '코드1'에도 출동하지 않고 파출소에 있었고, 출동한 경찰관 3명은 음주를 감지하고도 측정을 하지 않았다. 출동 경찰관들에 대한 경징계로 가족들은 다시 한번 분노하고 있다'라고 말했다.'재수사 요청과 함께 경찰관들의 합당한 처벌 요구'국회전자청원 홈페이지 캡처 화면그러면서 이씨는 '과연 이 경찰관들의 솜방망이 징계가 합리적인지 의문이 든다. 만일 경찰이 초동 조치에 미흡하지 않았다면, 정상적으로 음주측정을 했다면, 가해자는 0.036%보다 더 높은 수치였을 확률이 높다고 한다. 양형 기준은 음주 수치에 따라 형량이 부과되므로 이러한 미흡한 조치가 아니었다면 검찰은 더 강력한 처벌을 구형할 수 있었을 것'이라면서 '경찰 징계위원회의 솜방망이 처벌 결과에 대해 피해자 유족으로서 이를 인정할 수가 없다'라고 토로했다.이씨는 '사고 후 가해자에게 어떤 조력자가 있었는지 의심이 갈 수밖에 없다. 왜 가해자를 홀로 구급차에 태워 보냈는지, 가해자가 술타기 수법을 하도록 조언해 준 사람이 있는지, 가해자의 사고 당일 통화내역을 열람할 수 있도록 재수사 요청과 함께 경찰 본연의 임무를 게을리 한 경찰관들의 합당한 처벌을 강력히 청원한다'라고 강조했다.해당 청원은 10일 오전 9시 기준 8,200여 명의 동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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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10 11:15

'피로 풀기 위해 '안마의자'에 누웠다가... 머리카락 한 움큼 뽑히고 '다섯 바늘' 꿰맸습니다'

'피로 풀기 위해 '안마의자'에 누웠다가... 머리카락 한 움큼 뽑히고 '다섯 바늘' 꿰맸습니다'

안마의자에 머리카락 끼임 사고YouTube 'JTBC News'구매한 지 2년도 안 된 안마의자를 사용하다가 머리카락이 뽑혀 다섯 바늘을 꿰매는 봉합 수술을 받았다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9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어머니 생신 선물로 안자의자를 선물했다가 큰일을 겪었다고 한다. A씨의 어머니는 하루에 한두 번씩은 꼭 사용했다. 지난 8월 4일까지만 해도 아무런 문제 없이 잘 썼다는 게 A씨의 설명이다. 하지만 그날 저녁 사고가 발생했다. A씨의 어머니는 안마의자에서 피로를 풀던 중 갑자기 머리카락이 쥐어뜯기는 고통을 느끼고 비명을 질렀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Bing Image Creator5바늘 꿰맸는데... 제조사는 감가 환불 진행마침 방에 있던 아들이 황급히 나와 안마의자의 전원을 껐다.당시 어머니는 뒤통수 머리카락이 한 움큼 뽑혀 나간 상태였다. 이 사고로 두피 열상을 입어 5바늘이나 꿰매야 했다고 A씨는 전했다. A씨는 '기계 오작동으로 안마의자 덥게 부분 천이 먼저 찢어지면서 그 틈으로 머리카락이 밀려들어 간 것 같다'고 주장했다. A씨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안마의자 머리덮개 부분 천이 찢어져 내부가 들여다보인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Bing Image Creator곳곳에는 붉은 핏자국이 얼룩져 있어 당시 A씨의 어머니가 얼마나 고통스러웠는지를 짐작할 수 있다. 심지어 바닥에까지 혈흔이 선명했다. A씨는 피해 사실을 안마의자 회사에 알렸고, 회사 측은 감가 환불(구매한 제품의 사용 기간 등에 따른 가치 하략을 반영해 환불 금액을 산정하는 방식)을 진행하기로 했다. 박지훈 변호사는 '안마의자에서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 되는 사고가 났다. 피해자의 과실이 없는 이상은 (제조회사에서) 과실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A씨는 '전조 증상 없이 이런 일을 당했다'며 안마의자 끼임사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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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1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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