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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휴대폰 수거 10년째 '인권 침해'로 봤던 인권위원회... 판단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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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08 11:00

인권위, 중·고등학생들의 '일괄적'인 휴대전화 수거... '인권 침해 아냐'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중·고등학생들의 휴대전화 수거가 '인권 침해'가 아니라는 인권위원회의 판단이 나왔다.



지난 7일 국가인권위원회는 서울 중구 인권위원회에서 전원위원회를 열고 학생의 휴대전화 수거 조치와 관련해 접수된 진정을 '인권 침해로 보기 어렵다'며 기각했다.


학생들의 휴대전화 수거는 지난 10년간 인권위원회에서 '인권 침해'로 규정해 왔던 것이나, 지난달 6일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이 새롭게 취임한 후 뒤집혔다.


인권위의 '보수화' 우려하는 목소리 나오기도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gesBank



참석한 10명의 위원 중 8명이 이 같은 결정에 찬성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들은 '학생들의 휴대전화 사용이 교사들의 수업 진행에 방해가 된다'고 주장했다.


반면 인용을 주장한 이들은 '학칙에 휴대전화 일괄 수거를 명시한 것이 학생들의 자기표현을 제한할 수 있으며, 그동안 이를 인권침해라고 판단해 온 인권위의 입장과 대비된다'고 우려를 표했다.


실제로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인권위는 학생들의 휴대전화 수거 관련 진정 307건을 '인권 침해'로 판단하며 일관된 입장을 보인 바 있다.


판단의 근거는 교사의 교육권 및 학생의 학습권보다 학생 개인의 자유가 침해되는 피해가 더 크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인사이트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 / 뉴스1


이례적인 인권위의 이번 판단에 일각에서는 보수 성향의 안 위원장이 취임한 후로 인권위가 보수화되는 경향을 보이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한편 지난달 6일 취임한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은 후보자 시절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제정되면 공산주의 혁명으로 이어질 수 있다', '진화론은 과학적 증명이 없다' 등의 발언으로 인권기구의 수장을 맡기에는 지나치게 보수적이고 종교색이 짙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야당과 시민사회단체 등은 안 위원장의 편향적인 종교관에 우려를 표하며 임명을 반대했지만, 그는 인권위원회의 제10대 위원장으로 취임하게 됐다. 안 위원장의 임기는 오는 2027년 9월 5일까지이다.


제목 작성정보
'진물터지고 붓고 살이 죽어'... 아이유, 팬들에게 '이 질환' 앓는다고 최초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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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팬들에게 최초 '스키터 증후군' 고백YouTube '유인라디오'가수 겸 배우 아이유(이지은)가 자신이 앓고 있는 질병을 팬들에게 처음 공개했다.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유인라디오'에는 아이유가 게스트로 출연해 MC 유인나와 토크를 나누는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아이유는 '저는 (모기 물리면) 병을 초래한다'라며 '어디 물리면 혹부리 영감처럼 혹시 크게 생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것 때문에 항생제를 먹어야 할 정도로 진물이 터지고 아프다'라며 '모기 알러지 같은 거다'라고 덧붙였다. YouTube '유인라디오'모기 물리면 피부 더 민감하게 반응...'바퀴벌레보다 더 싫어'유인나는 아이유의 고백에 '그런 걸 '스키터 증후군'이라고 한다'라고 이야기했고, 아이유는 '맞다. 모기 물린 부위가 부종처럼 심하게 부풀고 물집도 잡힌다'라고 토로했다. 아이유는 모기가 얼굴을 물 때 특히 괴롭다고 호소했다. 얼굴이 생명인 연예인이기에 특히 큰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보인다. 그는 '모기가 얼굴 쪽을 꼭 문다. 그리고 흉이 진다. 어릴 때 모기 물렸던 부분들은 지금도 살이 좀 죽어 있다'라며 '바늘로 찔러도 안 아프게 살이 죽은 데가 있다. 그래서 바퀴벌레보다도 모기가 더 싫다'라고 말했다. YouTube '유인라디오'한편 아이유가 앓고 있는 '스키터 증후군'은 현대 의학으로 완벽히 치료할 수 없는 상태다. 스키터 증후군 환자는 모기에 물리면 이 병을 앓지 않는 사람보다 면역 반응이 강하게 나타난다. 물린 부위가 심하게 붓고 물집도 생긴다. 특히 면역체계가 약한 어린이에게 스키터 증후군이 더 자주 나타난다.이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게 좋다.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10일 이상 증상이 이어질 수 있으며 물집 등을 방치하면 2차 감염 위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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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20 10:35

뱃길로 50분 걸리는 '신안 섬마을' 고등학교... '서울대 의대' 합격자 나왔다

뱃길로 50분 걸리는 '신안 섬마을' 고등학교... '서울대 의대' 합격자 나왔다

전교생 160명인 신안 도초고에서 서울대 의대 합격자 배출도초고등학교 전경 / 신안군청전남 신안의 작은 섬마을에서 서울대 의대 합격자가 나와 눈길을 끈다. 지난 19일 신안군은 도초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문정원 양이 2025학년도 서울대 의대에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도초고등학교에서 서울대 의대 합격자가 나온 것은 개교 47년 만에 처음이다. 올해 전남 70개 국공립고등학교 중 서울대 의대 합격자를 배출한 것도 도초고등학교가 유일하다. 군 관계자는 '도초고는 도초도에 위치해 도시의 학교들에 비하면 접근성 등이 열악하다'며 '이런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해 왔다고 설명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도초고는 전교생 수가 160명밖에 되지 않는 작은 기숙사 학교다. 목포시에서 서남쪽으로 54.5km 떨어져 있는데 육지와 연결된 다리가 없어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한다. 도초고는 2008년 교육과학기술부 선정 기숙형 고등학교, 2010년 전라남도교육청 지정 자율형학교, 2024년 자율형 공립고 2.0 체제로 전환하며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갖췄다. 지난해에는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참 좋은 학교'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기숙형 고등학교로 전환과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명문고로 자리 잡았다. 합격자 문정원 양 '꿈에 있어 꿋꿋하게 학업 매진해 왔다'문 양은 '비록 넉넉하지 않은 환경이었지만 꿈에 있어 꿋꿋하게 학업에 매진해 왔다'며 '섬에서 공부하는 건 여러 제약이 많지만, 선생님과 가족, 친구들이 응원해 줘서 합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대 관악캠퍼스 정문 / 뉴스1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합격 소식은 섬 지역 학생들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들이 더 큰 무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한편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를 토대로 입시업체는 서울대 의예과의, 합격선을 국어·수학·탐구 영역 표준점수 합산 기준 414점으로 예측했다. 메가스터디에 따르면 주요 대학 지원 가능 점수를 분석한 결과 서울대 의대 합격선이 지난해 예측치(434점)보다 20점 내린 414점으로 예상했다. 서울대를 제외한 주요 의대 합격선은 연세대 412점, 가톨릭대·성균관대 각 411점, 울산대 410점, 고려대 409점, 가천대 408점, 한양대 407점, 경희대·중앙대 각 406점, 이화여대(인문·자연) 405점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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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20 10:15

초등학교 여교사 같은 학교 남학생 제자 '성폭행 혐의'로 구속

초등학교 여교사 같은 학교 남학생 제자 '성폭행 혐의'로 구속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대전의 한 초등학교 여교사가 남학생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된 사실이 알려졌다.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전경찰청은 대전 모 초등학교의 A교사를 미성년자의제강간 혐의로 지난 9일 구속 송치했다.성폭행 의혹을 먼저 인지한 학교 측이 경찰에 관련 내용을 신고하면서 시작됐다.지난달 12 경찰로부터 수사 개시 통보를 받은 대전시 교육청은 곧바로 A교사를 직위 해제했다.피해 학생은 현재 해당 학교에 재학 중이다. 학교 측은 학생을 위한 심리 안정 지원 등을 제공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시 교육청 측은 검찰의 기소 여부 등 처분 결과에 따라 징계 의결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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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20 10:00

'180cm 이상에 문신 많으면 좋다'... 수상한 알바 구인 글, 무슨 일인가 봤더니

'180cm 이상에 문신 많으면 좋다'... 수상한 알바 구인 글, 무슨 일인가 봤더니

층간소음 피해자, 동행할 건장한 남성 찾아 나서온라인 커뮤니티심각한 층간소음에 참다못한 주민이 윗집을 찾아갈 때 동행해 줄 건장한 체격의 남성을 구한다는 글을 올렸다.지난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최근 중고 거래 앱에는 '키 185cm 이상의 문신이 많은 남성'을 찾는다는 수상한(?) 구인 글이 올라왔다.알고 보니 층간소음 피해자가 이웃을 찾아가기 위해 동행할 남성을 구했던 것.층간소음 피해자라고 밝힌 글쓴이 A씨는 '밤낮이 달라서 생기는 생활 소음은 어쩔 수 없더라도 발망치 소리는 안 나도록 슬리퍼만 신어달라고 관리사무소에 얘기한 게 몇 년이 됐다'며 '한 두 번이 아니라 윗집 찾아가서 얘기 나눈 적도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키 185cm 이상의 말투·인상 강하고 문신 많은 분 구해요'A씨를 괴롭게 한 윗집에는 젊은 커플이 지내고 있었다고. 이들은 본인들이 낸 소음이 아니라고 부정했으나 A씨 집에서 직접 발걸음 소리를 듣더니 '미안하다'고 사과했다고 한다. 그렇게 한 두 달 소음이 줄어드는가 했더니 최근 다시 시작됐다. A씨는 '새벽 3시 30분부터 소리 듣고 깼는데 지금 5시 30분'이라며 '혹시나 해 옆집, 아랫집 다 확인했는데 윗집이 맞았다'고 토로했다.참다못해 직접 층간소음 방지 매트까지 구매했다는 그는 '저랑 같이 매트 들고 윗집 찾아가 주실 건장한 남자분 찾는다'고 밝혔다.A씨가 요구한 조건은 키 185cm, 체중 90kg 이상이었다. 또 20~40대의 인상과 말투가 강하고 문신이 많은 사람일수록 좋다고.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이웃사람'끝으로 A씨는 '아래층이 심야 소음 때문에 너무 힘드니 배려 부탁한다고 말해 주시면 된다'며 '사례비는 당연히 드린다. 아침에 출근해야 하는데 너무 힘들다'고 하소연했다.구인 글을 본 한 남성은 '안녕하세요. (저는) 누가 봐도 깡패 상이고 전신에 이레즈미 문신 있다'며 '문신은 전신에 있지만 남의 눈 버리게 하는 피해 빼고 다른 피해는 준 적 없다. 이런 거라도 돕겠다'고 나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우리 집에도 와달라. 윗집에 인사만 해주면 된다', '다른 집도 덩치 큰 남자가 가니까 바로 사과했다더라', '오죽했으면 이런 방법까지 생각했을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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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20 10:00

암환자인 친오빠에 아이 보여주지 말라는 남편... '몸에 방사선 남아있으면 어떡해'

암환자인 친오빠에 아이 보여주지 말라는 남편... '몸에 방사선 남아있으면 어떡해'

'아이와 함께 항암치료 받는 친오빠 병문안 가겠다니 남편이 질색팔색을 하네요'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한 여성이 아이들과 함께 항암치료를 받는 친오빠의 병문안을 가려고 했다가, 아이들의 건강을 우려하며 이를 막아서는 남편의 모습에 기분이 상했다.지난 18일 인기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암 환자인 친오빠에게 아이를 보여주지 말라는 남편'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두 딸아이를 키우고 있는 30대 아이 엄마라고 자신을 소개한 A씨는 3살 터울의 친오빠가 악성 뇌종양 판정을 받고 항암, 방사선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A씨에 따르면 외국에서 오래도록 일한 그의 오빠는 몸에 이상을 느끼고 한국에 들어왔다가 암을 진단받았고 곧바로 치료에 들어간 상태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Bing Image Creator이에 A씨는 조카들의 얼굴도 한 번 못 보고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오빠에게 아이들을 보여주고 싶어 오는 주말 병문안을 계획했다고 설명했다.문제는 A씨가 어린아이들과 병문안을 간다는 사실을 알게 된 그의 남편이 아이들의 '건강'을 우려하며 강하게 반발하면서 생겨났다.'의사도 문제없다고 하는데...'A씨는 '남편은 항암치료를 이제 막 끝낸 오빠에게 아이들을 만나게 하는 건 이르지 않냐며 몸에 소량의 방사선이라도 남아 있으면 위험할 수 있다고 저 혼자 병문안을 가라고 한다'고 말했다.이어 '터무니없는 말이란걸 알면서도 인터넷 찾아보고 아는 의사분께도 여쭤봤는데, 아무 영향 없고 괜찮다고 하셔서 주말에 아이들 데리고 가겠다니 버럭 화를 내더라'고 덧붙였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Bing Image CreatorA씨는 '(남편은) 무슨 애 엄마가 자식 건강은 안중에도 없냐면서 크게 위험하지 않더라도 최소한 일 년은 지나고 만나게 하라고 확고하게 말했다'고 했다.그러면서 '제 친오빠가 무슨 방사능에 피폭된 사람도 아니고 아파서 치료를 받았을 뿐인데 근거 없는 말만 계속 내뱉으면서 저러니 속상한 걸 넘어 기분이 나쁘다'고 토로했다.A씨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 논리대로면 암 병동에서 일하는 사람은 방사능 덩어리겠다', '본인 가족이 암 환자였어도 저렇게 이야기하겠나', '무식하고 예의 없는 걸 넘어 인간으로서 기본이 안 됐다', '오만 정 다 떨어졌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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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20 10:00

코너킥으로 골 넣은 손흥민의 '환상 바나나킥'... 토트넘, 맨유 꺾고 '리그컵 준결승' 진출

코너킥으로 골 넣은 손흥민의 '환상 바나나킥'... 토트넘, 맨유 꺾고 '리그컵 준결승' 진출

토트넘, 맨유 난타전... 손흥민의 환상골 이겼다GettyimagesKorea손흥민이 코너킥을 곧바로 골망에 꽂아버리는 결승골로 팀을 카라바오컵(리그컵) 준결승으로 이끌었다. 20일(한국 시간) 토트넘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벌인 2024-2025 카라바오컵 8강전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손흥민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첫 우승 도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 토트넘의 마지막 리그컵 우승은 2007-2008시즌이다. 이날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선 양 팀의 난타전이 벌어졌다. 전반 13분 페드로 포로의 강력한 오른발 슈팅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혀 흘러나오자 도미닉 솔란케가 이를 집어넣었다. GettyimagesKorea전반전을 1-0으로 마친 토트넘은 후반 시작 1분 만에 추가골을 기록했다. 페널티 지역 왼쪽 측면으로 돌파한 손흥민이 제임스 매디슨에게 볼을 패스했고, 이어 매디슨이 올린 크로스가 맨유 수비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의 발을 맞고 굴절됐다. 이를 포착한 쿨루셉스키는 오른발 슈팅으로 팀의 2-0 리드를 만들었다. 후반 9분에는 솔란케가 제드 스펜스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자신의 두 번째 득점을 만들었다. GettyimagesKorea한 골 차까지 쫓기던 토트넘... 손흥민의 코너킥 골쉽게 승부를 마무리 지을 것 같았던 토트넘은 골키퍼 프레이저 포스터의 두 차례 실수로 추격을 허용했다. 후반 18분 포스터의 패스가 상대 공격수의 압박에 끊겼고, 공을 이어받은 조슈아 지르크제이가 골망을 흔들었다. 7분 뒤에는 포스터가 급하게 차낸 공이 아마드 디알로의 발에 맞고 굴절되며 추가 골이 됐다. 두 번의 어이없는 실점으로 한 골 차까지 쫓기던 토트넘은 이후 이어진 맨유의 파상공세에 크게 흔들리는 모습이었다. GettyimagesKorea위기에 몰렸던 토트넘은 손흥민의 환상적인 코너킥으로 다시 살아났다. 후반 43분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손흥민이 올린 오른발 코너킥이 크게 휘며 그대로 맨유 골문 오른쪽으로 빨려 들어갔다. 프로 무대에서 좀처럼 보기 어려운 코너킥 다이렉트 득점으로 손흥민의 시즌 7호골이다. 맨유는 토트넘의 루카스 베리발이 알타이 바인드르 골키퍼를 방해했다고 항의했으나 이날 경기는 비디오 판독 없어 손흥민의 득점으로 인정됐다. 토트넘은 후반 추가 시간 맨유 조니 에반스에게 한 골을 내줬지만 추가 실점을 막으며 짜릿한 승리를 거두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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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20 09:00

'1인분은 모든 메뉴에 1천 원 더 내라'... 혼밥 손님에 추가 금액 받는 식당

'1인분은 모든 메뉴에 1천 원 더 내라'... 혼밥 손님에 추가 금액 받는 식당

대구탕 집에 붙은 혼밥러 가격 인상 안내문JTBC '사건 반장'1인분만 주문하는 손님에게는 모든 메뉴에서 1천 원을 인상한 금액을 받겠다는 식당에 갑론을박이 벌어졌다.지난 19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최근 지인들과 함께 한 대구탕집을 방문했다. 이날 특이한 안내문을 봤다고.A씨가 공개한 안내문을 보면 '1인분 손님은 모든 메뉴 천 원씩 인상합니다'라고 적혔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올리브 '조용한 식사'오히려 합리적 VS 혼밥러 기분 나빠... 의견 엇갈려이를 본 A씨가 SNS를 통해 해당 안내문을 공개했고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손님 한 명 받고 반찬이 그대로 나가면 남는 게 없지 않겠냐'는 찬성 의견과 '혼밥 손님은 기분 나쁠 것 같다'는 반론이 나왔다.식당 주인은 '사건반장'과 인터뷰에서 '원래 2인분만 파는 식당이고 1인분은 팔지 않았다'며 '혼자 오는 손님들이 '천 원 더 받더라도 1인분 팔면 안 되겠냐'고 부탁해서 밑반찬 값 정도로 1천 원을 더 받게 됐다'고 해명했다.또 해당 안내문을 붙인 후 식당을 찾은 혼밥 손님들은 오히려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고.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혼술남녀'사건반장 패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엇갈렸다. 박지훈 변호사는 '메뉴에 '2인 이상' 주문이라고 써 놓으면 된다. 굳이 (안내문을 붙이면) 혼밥하는 사람이 기분 나쁠 수 있다'고 지적했다.양지열 변호사는 '요즘 식당 가면 2인분만 팔고 1인분 안 파는 곳이 대부분이다'라며 '손님이 원해서 저렇게 파는 거면 오히려 합리적이다'라고 업주를 지지했다.YouTube 'JT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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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20 09:00

'15살 연상' 남친과 결혼, 연예계 은퇴 발표한 소희... 럭셔리 신혼집 공개

'15살 연상' 남친과 결혼, 연예계 은퇴 발표한 소희... 럭셔리 신혼집 공개

Instagram 's2k1m'그룹 앨리스 출신 소희가 결혼 후 근황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7일 소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집 트리 열일'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소희는 배우 문희, 김정란, 신수현 등 지인들과 함께 신혼집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다.특히 사진 속에서 드러난 고급스러운 신혼집 내부와 화려한 크리스마스트리가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Instagram 's2k1m'앞서 소희는 지난 4월 15살 연상의 사업가 남자친구와 결혼을 발표하며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그는 '나에게 큰 힘이 되어준 사람을 만나 결혼을 결심했다'며 '이제 앨리스 소희가 아닌 김소희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려 한다. 여러분들께서 사랑해 주신 만큼 걱정하시지 않게 행복하게 살겠다'고 전한 바 있다.한편 1999년생으로 올해 25세인 김소희는 지난 2017년 SBS 'K팝스타6-더 라스트 찬스'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얼굴을 알렸으며, 같은 해 걸그룹 앨리스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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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19 17:35

채드윅 보스먼 사망 4년 만에 '블랙 팬서' 3편도 제작 확정... 와칸다 세계 확장한다

채드윅 보스먼 사망 4년 만에 '블랙 팬서' 3편도 제작 확정... 와칸다 세계 확장한다

채드윅 보스먼 대장암 투병 끝에 2020년 세상 떠나... 속편 제작 계속마블 스튜디오단순한 히어로 영화를 넘어 아프리카 문화의 독창적인 서사와 다양한 메시지를 담아낸 영화 '블랙팬서(2018)'. 라이언 쿠글러 감독 등 제작진과 연기자의 대부분이 흑인으로 구성되어 있어 할리우드에서 문화적 이정표를 남겼다는 평가를 받는다.이런 평가와 함께 남녀노소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전 세계에서 약 13억 달러(한화 약 1조8868억 원)의 매출액을 올린 것은 물론이고 모두가 '와칸다 포에버'를 외치게 만들었다.그러나 주인공 채드윅 보스만은 이 인기를 다 누리지 못하고 43세의 이른 나이로 지난 2020년 8월 28일 세상을 떠났다. 2016년 대장암 3기를 진단 받아 영화를 찍는 내내 투병 했지만 이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영화 '블랙 팬서'이에 블랙팬서 팬들은 더욱 가슴 아파했고, 여전히 그를 그리워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3편 제작이 확정됐다.지난 17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 매체 데드라인은 마블 스튜디오 핵심 임원인 네이트 무어가 '블랙 팬서 3' 제작에 참여한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네이트 무어는 3월 중순까지 마블 스튜디오에서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를 제작한 뒤 외부에서 '블랙 팬서3' 제작에 돌입할 예정이다.영화 '블랙 팬서'무어는 이번 작품에서 와칸다 세계를 다시 한번 깊이 있게 다룰 것으로 보인다. 그는 블랙 팬서 시리즈는 마블에서의 모든 경험을 집약한 프로젝트라며 제작에 대한 열정을 드러내기도 했다.다만 채드윅 보스만이 없는 '블랙 팬서3'에 일부 팬들은 우려를 표하고 있다. 채드윅 보스만 부재 속 2022년 공개된 속편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의 경우 약 8억 5천만 달러(한화 약 1조 1611억 원)의 흥행 성적을 기록했다. 흥행 실패는 아니었지만 1편에 비해서는 적은 매출액이었다. 채드윅 보스만의 빈자리 때문이라는 것이 팬들의 추측이다.여전히 3편 소식에 반가움을 표하는 팬들도 존재한다. 특히 이번 영화에서는 새로운 스토리라인과 독창적인 비전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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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19 17:35

'e스포츠 여신' 권이슬 아나운서, 깜짝 결혼 발표... '신뢰 주는 사람 만나'

'e스포츠 여신' 권이슬 아나운서, 깜짝 결혼 발표... '신뢰 주는 사람 만나'

Instagram 'duedrop_''e스포츠 여신' 권이슬 아나운서가 결혼을 발표했다.지난 18일 권이슬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인생에 여러 가지 선택이 있을 텐데, 중요한 선택을 앞두고 있다'며 웨딩사진과 함께 결혼 소식을 전했다.이어 '막연하게 어렵게 생각했고, 조금은 무섭기도 했던 결혼. 저에겐 누구보다 든든하고 배려 있는 모습으로 신뢰를 주는 사람을 만나 용기 내어 믿고 나아가 보려고 한다'고 밝혔다.Instagram 'duedrop_'또한 권이슬은 '더 빨리 말씀드리지 못해 죄송할 따름이다. 여러분에게 받은 큰 사랑과 행복한 기억으로 잊지 않고 늘 감사하며 예쁘게 살겠다'며 '제 인생의 챕터2, 새 콘텐츠 가득한 '결혼'. 예쁘게 소소하게 잘 헤쳐나가 보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결혼 소식과 함께 공개된 사진 속 권이슬은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환하게 웃으며 행복한 분위기를 뽐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너무 축하드려요', '꽃길만 걸으세요', '10년 전부터 방송 봤다. 지금까지 꾸준히 방송해 주셔서 감사하다. 행복한 결혼생활 하시길 바랄게요' 등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1989년생인 권이슬은 2013년 온게임넷 '게임플러스'로 데뷔해 OGN 아나운서로 활동했다. 특히 롤챔스 리포터로 활약하며 e스포츠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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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19 17:35

끊어진 '전기줄'에 목 감겨 죽을뻔한 라이더... 한문철 TV에 등장한 충격적인 사고 (영상)

끊어진 '전기줄'에 목 감겨 죽을뻔한 라이더... 한문철 TV에 등장한 충격적인 사고 (영상)

'오토바이 타고 주행하던 중 끊어진 전기줄에 목 걸려 죽을 뻔 했습니다'YouTube '한문철 TV'공사장 작업자의 실수로 끊어진 전신주에 주행하던 오토바이 운전자의 목이 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정상 주행하던 오토바이 운전자에게 발생한 '날벼락' 같은 사고지만, 공사장 작업자는 되레 오토바이 운전자의 '전방주시 태만'을 지적했다.지난 18일 한문철 변호사의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아무것도 없는 도로에서 오토바이 운전자 목을 감아버린 무언가' 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공사 현장 인근을 지나가며 정상 주행하던 오토바이 운전자는 돌연 무언가에 목이 걸려 오토바이에서 떨어졌고 이후로도 고통스러운 듯한 모습을 보였다. YouTube '한문철 TV'알고 보니 해당 사고는 인근 공사 현장에서 작업을 이어가던 굴삭기 기사가 실수로 도로 전신주를 건드려 줄이 끊어진 가운데, 줄이 늘어진 곳으로 오토바이 운전자가 주행하다 발생한 것이었다.오토바이 운전자는 이 사고로 인해 일주일간의 기억이 전혀 나지 않는 등 상당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이어 '해당 도로를 여러 차례 다녔지만, 이제껏 아무런 문제도 없었다'며 '사고가 발생한 당일 공사 현장에는 그 어떤 신호수도 없었다'고 토로했다. 작업자, 오토바이 운전자에 30% 과실 주장YouTube '한문철 TV'문제는 현재 굴삭기 기사 등 공사장 측에서 오토바이 운전자의 '전방주시 태만'을 지적하며 그에게도 30%의 과실이 있다고 주장한다는 점이다.오토바이 운전자는 '사고가 발생하기 이전에 끊어진 줄에 대해 어떠한 조치도 없었다'며 '대체 제게 어떤 과실이 있는 거냐'고 호소했다.사연을 접한 한문철 변호사는 '전방주시 태만이라니 말도 안 되는 이야기다. 무조건 100:0이다'라며 오토바이 운전자에게는 아무런 과실이 없다고 보았다. YouTube '한문철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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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19 17:00

박나래, 도둑맞은 속옷 집 앞에서 찾았다... '내 얼굴 확인하고 버리고 가'

박나래, 도둑맞은 속옷 집 앞에서 찾았다... '내 얼굴 확인하고 버리고 가'

YouTube '나래식' 개그우먼 박나래가 과거 속옷 도둑을 맞았던 사연을 공개했다.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게스트로 장도연이 출연해 박나래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나래는 과거 도둑 사건에 대해 언급하며 '그 집 기억나지? 내가 브래지어랑 팬티 도둑맞았던 집'이라고 말했다. 이에 장도연은 '근데 몇 미터 못 가서 그 사람이 그거 버리고 갔어'라고 폭로해 폭소케 했다. YouTube '나래식' 박나래는 씁쓸한 표정으로 '어, 내 얼굴 확인하고 버렸어'라며 '그 팬티는 내가 진짜 아끼는 거였어서 그 뒤로도 몇 년 더 입었다. 내 건데 뭐가 문제냐'며 당당하게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또한 두 사람은 그동안 불거졌던 불화설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입을 열었다. 박나래는 '어느 순간 도연이랑 나랑 방송에서만 친한 게 아니냐는 말도 있더라'며 불화설에 대해 언급하자 장도연은 '아, 다 그만두라 그래! 피곤하게 왜 시비를 걸어? 우리가 둘이 잘 지내겠다는데'라며 단호히 일축했다.YouTube '나래식' 박나래는 '중요한 건 뭐냐면, 우리가 만났을 때 제일 재밌다는 거다'라고 밝혔고, 장도연도 '맞아. 1등이다'라고 화답하며 찐친 다운 케미를 뽐냈다.한편 박나래와 장도연은 1985년생 동갑내기 코미디언이다. 박나래는 2006년 KBS 21기 공채 개그맨이고 장도연은 이듬해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들은 '개그콘서트'의 '패션 No.5'에서 호흡을 맞추며 많은 사랑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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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19 16:35

도박중독의 무서움을 보여줬던 '강원랜드 타짜 아저씨'의 충격 근황

도박중독의 무서움을 보여줬던 '강원랜드 타짜 아저씨'의 충격 근황

'강원랜드 타짜 아저씨'의 충격적인 근황TV조선 '탐사보도 세븐'딸에게 받은 용돈 30만 원을 들고 세상 기뻐하며 카지노로 향했다가 3시간 만에 탕진한 '강원랜드 타짜 아저씨'를 아는가. 많은 이들에게 도박중독의 위험성을 깨닫게 해준 '강원랜드 타짜 아저씨'의 근황이 눈길을 끈다. '강원랜드 타짜 아저씨'는 지난 2019년 TV조선 '탐사보도 세븐'을 통해 공개된 도박중독자 A씨의 별명이다. 과거 경찰, 가수 생활을 하는 등 평범한 일생을 살아왔던 A씨는 재미 삼아 방문한 카지노에서 1천만 원이라는 거금을 순식간에 따낸 후 바카라라는 도박 게임에 인생을 바치기로 마음을 먹었다.KBS '김이나의 비인칭시점'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퇴직금을 껴안고 강원랜드로 향한 A씨는 점차 도박에 중독됐고 이내 전 재산을 탕진하는 결과를 맞았다.당시 딸에게 30만 원의 용돈을 받고 카지노로 향한 A씨가 3시간 만에 돈을 잃는 모습은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하나의 '밈'으로 공유될 만큼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줬다.'인터넷 도박'에 중독된 A씨, '출입 정지'된 카지노 보내 달라 '시위'하기도그리고 지난 4월, KBS의 시사 교양 프로그램 '김이나의 비인칭시점'을 통해 강원랜드 인근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는 A씨의 모습이 포착됐다. 이는 A씨의 사연이 밝혀지고 5년 만의 근황이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A씨는 '카지노 출입 영구 정지 신청'을 하면 도박중독치료 강사로 취직시켜 주겠다는 강원랜드 측의 제안을 받고 사인했다.KBS '김이나의 비인칭시점'그러나 해당 기간 동안 A씨는 카지노 대신 불법 인터넷 도박에 빠져버렸고, 이로 인해 새롭게 얻은 강사 직업도 그만뒀다. 강원랜드를 다시 방문하고 싶지만, 앞서 '카지노 출입 영구 정지 신청'에 직접 사인해 출입이 금지 된 상황, A씨는 자신의 카지노 출입 정지를 해제시켜달라며 1인 시위를 벌이고 있었다.온갖 잡동사니가 가득 들어찬 단칸방에서 '죽지 못해 산다'는 A씨는 '(도박은) 못 끊는다. 안 된다. 돈만 있으면 (게임하러)가게 된다'며 한탄했다.A씨의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이런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어서 도박의 무서움을 널리 알려야 한다', '도박은 잃는 것보다 잊지 못해 더 무서운 법이다', '혹시 재미로라도 도박을 해볼까 하는 분들은 이 영상을 꼭 보시라', '용돈 줬던 따님이 이 영상을 안 보셨음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KBS '김이나의 비인칭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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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16:00

'왕따설' 윤은혜까지... 베이비복스, 14년 만에 완전체로 KBS 가요대축제 무대 오른다

'왕따설' 윤은혜까지... 베이비복스, 14년 만에 완전체로 KBS 가요대축제 무대 오른다

Instagram 'miyoun_kan'1세대 걸그룹 베이비복스가 완전체로 돌아온다.지난 18일 간미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LOVE U'라는 메시지와 함께 연습실에서 찍은 단체 사진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간미연을 포함해 김이지, 심은진, 이희진, 그리고 그간 '왕따설'에 휩싸였던 윤은혜까지 다섯 멤버가 모두 모여 기대감을 높였다.Instagram 'y1003_grace'베이비복스는 그간 꾸준히 불화설에 시달려왔다. 윤은혜를 제외한 멤버들이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하고 베이비복스 20주년 기념 파티는 물론 심은진의 결혼식에도 윤은혜가 참석하지 않아 끊임없이 '불화설'이 제기된 바 있다. 베이비복스는 이 같은 루머가 무색하게 오는 20일 저녁 8시 30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4 KBS '가요대축제 글로벌 페스티벌'에 완전체로 참석해 팬들 앞에서 14년 만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대세 걸그룹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와 함께 무대에 올라 세대를 초월한 걸그룹 파워를 보여준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킨다.Instagram 'eundung81'앞서 '가요대축제'는 베이비복스를 비롯해 지누션, 바다, 구준엽 등 가요계 1세대를 누볐던 전설적인 아티스트의 무대를 예고했다. 이 외에 NCT(127/DREAM), 엔하이픈, 에스파, (여자)아이들, 아이브, 보이넥스트도어, 이찬원, 장민호, 영탁, 이영지, 피원하모니, 원어스, 케플러, 크래비티, 키스오브라이프, 트리플에스, 유니스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역대급 컬래버가 있는 '2024 KBS 가요대축제 글로벌 페스티벌'은 오는 20일(금) 오후 8시 30분 KBS 2TV에서 생방송으로 펼쳐진다.한편 베이비복스는 1997년 정규 1집 'EQUALIZEHER'로 데뷔해 '야야야', 'Change', 'Get Up', '나 어떡해', '우연', 'Killer' 등의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06년에 잠정적 해체하며 멤버들은 각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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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19 15:35

'이젠 충청도라고 부르지 말고 '이렇게' 불러주세요'... 한국 최초로 만들어진 '메가시티'의 정체

'이젠 충청도라고 부르지 말고 '이렇게' 불러주세요'... 한국 최초로 만들어진 '메가시티'의 정체

초광역 자치단체 '충청연합' 출범충청북도전국 최초의 특별지방자치단체인 충청광역연합이 공식 출범식을 가졌다. 18일 오후 3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대전시와 세종시, 충청북도, 충남도 등 충청권 4개 시·도를 망라하는 특별지방자치단체 '충청광역연합'이 공식적으로 출범했다. 지난 5월 행정안전부의 규약 승인 이후 조례·규칙 제정, 조직 협의·구성, 사무소 조성 등 준비를 거쳐 마침내 전국 최초의 특별지자체로서 첫걸음을 내디딘다. 충청광역연합은 출범식에 앞서 17일 처음으로 임시회를 여고 초대 연합단체장과 연합의회 의장을 선출한다. 임기는 각각 1년, 2년이다. 충청광역연합 / 행정안전부충청광역연합은 지방분권 실현과 지역 균형 발전을 목표로 수도권 집중으로 인한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충청권 4개 시도가 협력해 설립한 특별지방자치단체다. 이번 충청광역연합 출범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가 균형발전과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충청권이 힘을 모아 전국 최초로 특별지방자치단체를 출범했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총생산 290조원 규모 생활권... '권역 차원 경쟁력 강화할 것'충청광역연합은 지역 내 총생산 290조원 규모의 충청권을 광역 생활경제권으로 묶어 시·도 경계를 넘어서는 초광역 교통망을 조성하고, 각각의 산업기반을 공동 활용해 거대 산업 역량을 확보하는 등 권역 차원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최초의 특별지자체 출범 사례로 다른 지역에서도 연계와 협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안전부김영환 연합장은 기념사에서 '충청광역연합의 출범은 충청권 4개 시도가 하나로 뭉쳐 대한민국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했다. 이어 '앞으로 협력과 상생으로 충청권이 대한민국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모든 구성원이 힘을 모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 김민재 차관보는 축사를 통해 '충청광역연합의 출범은 충청권을 광역생활 경제권으로 묶어 균형발전과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대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정부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충청광역연합은 세종시 어진동 소재 청암빌딩에 사무실을 두고 충청권 4개 시도 직원 60명이 파견돼 교통인프라, 산업 경제, 문화, 국제 교류 등 20개 분야의 공동 사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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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19 15:00

윤 대통령, 탄핵안 가결되고 오히려 '지지율' 올랐다... 긍정평가 몇 %인지 봤더니

윤 대통령, 탄핵안 가결되고 오히려 '지지율' 올랐다... 긍정평가 몇 %인지 봤더니

尹 대통령 국정 지지율 '긍정 평가'... 전주 대비 4.6%p 상승윤석열 대통령 / 뉴스1 탄핵소추안 가결에 따라 직무가 정지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예년 수준으로 회복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지난 18일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한 결과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 긍정 평가가 전주 대비 4.6%p 상승한 24.2%로 집계됐다. 반면 부정 평가의 경우 4.6%p 하락한 73.9%로 나타났다.해당 조사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앞서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던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11%까지 떨어지며 취임 후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 윤석열 대통령 / 뉴스1尹 지지율 상승에 여권, '계엄 선포 배경에 대한 국민들 이해도 넓어진 것'이 가운데,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직무가 정지된 지난 14일 이후 소폭 상승하는 현상이 나타나자 정치권도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이에 일각에서는 탄핵소추안의 가결과, '계엄 선포' 배경을 밝힌 윤 대통령의 담화를 지지율 소폭 상승의 원인으로 보고 있다. 지난 14일 윤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안이 가결됨에 따라 고조됐던 비판 여론은 잠잠해지고, 보수층을 기반으로 한 여론이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여권에서는 이 같은 윤 대통령의 지지율 반등 현상을 두고 '보수의 결집'이라는 단순한 연대를 넘어 '계엄 선포'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도가 넓어졌다는 신호로 보고 있다. YTN여당 관계자는 '탄핵안 가결과 여당 지도부가 정리되면서 보수층을 중심으로 흥분을 가라앉히고 상황을 다시 지켜보게 되는 국면이 된 것'이라며 '탄핵안 표결 전 윤 대통령의 담화가 다시 회자되면서 점점 계엄 선포를 하게 된 과정에 대해 사람들이 인식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또 다른 여권 관계자 역시 '대통령이 내란이 아니라고 강조한 이유에 대해 사람들이 점점 들어보기 시작한 것'이라며 '시간이 지나면서 그동안의 과정에 대해 차분하게 들여다보면서 계엄이 선포됐던 배경에도 점점 대중들이 관심을 갖게 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이번 여론조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조원씨앤아이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대국민담화를 통해 자신이 선포한 비상계엄에 대해 '거대 야당의 의회 독재에 맞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헌정 질서를 지키려 했던 것'이라며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권 행사는 사면권 행사, 외교권 행사와 같은 사법심사의 대상이 되지 않는 통치행위'임을 강조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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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19 15:00

'광견병으론 절대 안 죽어'... 목줄 안한 개에 물렸는데 견주가 내놓은 황당한 말

'광견병으론 절대 안 죽어'... 목줄 안한 개에 물렸는데 견주가 내놓은 황당한 말

목줄 안 한 개가 입주민에 달려들어 무는데 견주는 '우두커니'JTBC '사건 반장'목줄을 착용하지 않은 개에 물렸는데 우두커니 서 있던 견주가 황당한 말을 내놨다.지난 18일 JTBC '사건 반장'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달 15일 한 아파트 인근 도로에서 발생했다. 이날 제보자 A씨는 반려견과 함께 산책에 나섰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목줄을 착용하지 않은 개에 종아리를 물리는 사고를 당했다. 이때 가해 견주 B씨는 우두커니 서서 개를 제지하지 않았고 A씨의 '살려달라'는 외침을 들은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이 개를 붙잡았다. A씨에 따르면 해당 개는 이미 인근 주민을 문 전적이 있었고 동네에서는 '문제견'으로 유명했다.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당시 임신 준비 중이었던 A씨는 곧바로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고 항생제를 처방 받았다. A씨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피해 부위는 시퍼런 멍과 물린 이빨 자국이 선명한 모습이다.하지만 치료를 받았음에도 멍과 통증이 점점 심해졌고 순간 광견병 공포가 몰려왔다. 이에 B씨에게 연락해 '언제 광견병을 접종했냐'고 물었다고.B씨는 '올해 접종 했다'고 하더니 '과거에 접종하긴 했다'고 말을 바꿨다. B씨가 다니는 동물병원에 접종 여부를 물어본 A씨는 '접종 이력이 전혀 없다'는 답을 들었고 B씨에게 광견병 항체 검사 결과지를 요구했다.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광견병 항체 검사 요구하자 '광견병으론 절대 안 죽어'그러자 B씨는 '워낙 병원비가 비싸서 과거에도 약국에서 사다 맞혔고 오늘도 직접 주사했다'며 '항체 검사는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며 백신이 담긴 용기(바이알) 사진을 보내왔다.결국 참다 못한 A씨 남편이 연락하자 B씨 아내는 되레 '젊은 사람이 나이 먹은 사람하고 싸우겠다는 거냐', '광견병으로는 절대 안 죽는다. 통계도 없다', '광견병 걸리면 침 질질 흘리면서 3일 만에 죽었어야 한다'고 분노했다.A씨 부부는 원만히 사건을 해결할 수 없다는 판단에 B씨를 고소했다. 시청에도 광견병 백신 미접종으로 신고했으나 B씨 측이 사고 이후 백신을 접종했기 때문에 과태료 부과는 어렵다는 답변을 들었다고.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A씨는 '결과가 이해되지 않는다'며 '물린 상처는 아물었지만 흉터가 남았고 트라우마도 겪고있다'고 토로했다.한편 지난 7월 베트남에서 반려묘에게 물린 3세 소년이 한 달만에 광견병으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소년은 며칠 동안 구토를 한 후 응급실을 찾았고 광견병으로 인한 위장감염, 탈수 진단을 받았다.그러나 집으로 돌아온 소년은 비명을 지르고 물이나 음식을 일체 삼키지 못했고 침을 흘리면서 극심한 두통을 호소했다. 결국 몇 시간 후 아이는 숨을 거뒀다.YouTube 'JT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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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15:00

레알 마드리드, FIFA 인터컨티넨탈컵 우승... '결승전 사나이' 음바페 결승골

레알 마드리드, FIFA 인터컨티넨탈컵 우승... '결승전 사나이' 음바페 결승골

'유럽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 전 세계 챔피언 됐다 Instagram 'realmadrid'월드컵 위너이자 득점왕 그리고 '결승 해트트릭'의 주인공 킬리안 음바페는 '부진 탈출'도 빨랐다. 음바페는 2024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컨티넨탈컵 결승에서 '결승골'을 꽂아넣으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19일(한국 시간)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는 2024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컨티넨탈컵 결승전 '레알 마드리드 vs 파추카' 경기가 열렸다. Instagram 'realmadrid'레알은 이날 음바페, 호드리구,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연속골을 앞세워 파추카를 3대0 셧아웃 시켰다. 결승전 결승골 주인공은 킬리안 음바페이날 경기 선제골이자 결승골의 주인공은 음바페였다. 그는 전반 37분만에 0의 균형을 깼다. 페널티 박스 안을 돌파한 비니시우스가 골키퍼까지 제치고 내준 패스를 왼발로 마무리했다. 음바페의 활약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후반 8분에는 호드리구에게 패스를 연결하며 추가골을 도왔다. Instagram 'realmadrid'피파(FIFA) 올해의 선수인 비니시우스도 득점에 성공했다. 루카스 바스케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골로 마무리했다. 파추카는 레알과 슈팅수 12-12로 같고, 유효슈팅은 3-5로 큰 차이가 없었지만 점유율에서 35%-65%로 밀렸다. 체력이 떨어진 탓에 골 결정력도 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Instagram 'realmadrid'레알 마드리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골든볼을, 페데리코 발베르데는 실버볼을 각각 수상했다. 파추카의 엘리아스 몬티엘이 브론즈볼을 받았다.Instagram 'realmadr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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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19 12:00

'짜장면 배달 돼요?' 울먹이는 전화에 기지 발휘한 2년차 순경... '교제폭력' 현장 잡아냈다

'짜장면 배달 돼요?' 울먹이는 전화에 기지 발휘한 2년차 순경... '교제폭력' 현장 잡아냈다

5층 짜리 모텔서 '교제 폭력' 현장 단번에 찾아낸 2년차 순경의 기지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짜장면 배달 돼요?' 한 여성이 울먹이는 목소리로 경찰에 이 같은 전화를 걸었다.'교제 폭력'이 의심되나, 신고자의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없는 상황. 무사히 여성을 구해낸 2년 차 순경의 기지가 눈길을 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지난 18일 경향신문은 타고난 직감과 센스를 선보인 2년 차 순경 덕분에 교제 폭력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10시 37분께 경찰 112센터에는 겁에 질린 듯 울먹이며 '짜장면 배달'이 가능하냐고 묻는 한 여성의 전화가 걸려 왔다.경찰은 신고 여성의 정확한 위치를 확인하려 했으나, 수화기 너머 윽박지르는 남성의 목소리와 함께 전화는 끊기고 말았다. 발신지는 서울 강북구 수유동의 한 모텔로 확인됐고, 해당 사건은 곧바로 인근에 위치한 강북경찰서 번동파출소로 접수됐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사건을 넘겨받은 윤현성 순경(30)은 신고된 녹취록을 듣고 상황의 심각성을 파악했으나, 5층짜리 건물에서 피해 여성이 머물고 있는 객실의 호수를 몰라 수사에 난항을 겪었다. '교제 폭력'이 의심되는 긴급한 상황. 윤 순경은 '짜장면 배달이 가능하냐'며 간접적으로 도움을 요청한 여성의 말에 맞춰 순간적인 기지를 발휘했다.'배달 기사'로 위장한 윤 순경, 의심하는 남성 되레 타박상대방 휴대전화에 '010'으로 시작하는 개인 번호가 뜨는 업무용 휴대전화로 여성에게 전화를 건 윤 순경은 전화를 받은 남성에게 '저 배달인데요. 지금 짜장면 다 불어요. 배달할 거 많은데 다 밀리고 있어요. 몇 호 신지 빨리 말씀해 주세요'라고 말했다.이에 남성은 '진짜 배달이 맞냐', '죽여버리겠다'며 의심과 협박을 이어갔으나, '카드랑 현금 중 뭐로 결제하시냐. 배달 시켜놓고 주소를 말 안 하면 어떡하냐'며 되레 타박하는 윤 순경의 말에 객실 호수를 불었다.서울 강북경찰서신고 접수 10여 분 만인 오후 10시 48분 객실 진입에 성공한 윤 순경과 경찰들은 즉시 가해자와 피해자를 현장에서 분리했다.이어진 경찰조사에서 피해 여성은 '남성에게 머리채를 잡혔다'며 피해 사실을 진술했고, 남성은 '연인 관계인데 술이 들어가서 약간 실랑이가 있었다'고 말했다.윤 순경은 '교제 폭력 사건은 항상 있어왔지만, 최근 들어 중요도가 커지면서 현장에서 더 많이 긴장하고 있다'며 '더 큰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윤현성 순경 / 서울 강북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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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19 12:00

이혁재 '미치겠다... 사람 죽어야 끝나나 싶어' 고액체납 공개에 분통

이혁재 '미치겠다... 사람 죽어야 끝나나 싶어' 고액체납 공개에 분통

개그맨 이혁재가 국세청 고액 체납자 명단에 포함된 것과 관련해 '고의로 탈세한 것이 아니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이혁재는 지난 17일 연예 매체 OSEN과 인터뷰에서 '거래하는 기업에서 못 받은 돈이 지금 10억 원이 넘어간다'며 이 같은 입장을 전했다.앞서 국세청은 2억원 이상 국세를 1년 넘게 체납한 고액·상습체납자 9천666명의 명단과 인적 사항 등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체납자 명단에는 유명인을 포함 이혁재가 개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국세청에 따르면 이혁재는 2억2300만 원 이상 국세를 1년 넘게 체납 중이다. 그가 대표로 있는 주식회사 크리스찬메모리얼센터도 부가가치세 등 3억3000만 원을 체납해 법인 고액·상습 체납자명단에 포함됐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이혁재를 향해 많은 비판이 쏟아졌고 이혁재는 한 매체에 억울함을 호소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이혁재는 거래처 미수금 문제로 세금을 납부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그는 '회사가 지금 세금 이런 걸 못 내고 있다. 제가 회사 법인 대표니까 아마 저한테 구상권이 다 넘어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소송을 해서 이기면 뭐하냐. (거래처 측에서 돈을) 안 주고 있는데 미치겠다'며 '여태까지 세금을 안 낸 적 없다. 사정 때문에 늦어진 적도 있지만 늦은 만큼 국가가 내라는 이자도 다 냈다. 소송하고 있는 사업자들한테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선입견을 갖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 '제가 받아야 할 게 13억 가까이 된다. 받아서 내면 되는 일이다. 국세청 가서 소송자료 다 내고 직접 설명도 했다'며 '제가 뭘 잘못한 거냐, 이제 방송인이 아닌데, 진짜 사람이 죽어야 끝나나 싶다'고 토로했다.한편 이번 국세청이 공개한 고액·상습 체납 명단에는 이혁재 외에도 소설가 김진명, 에드워드 권 셰프 등 유명인들이 다수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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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1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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