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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위반 '스티커' 붙인 아파트 경비아저씨... 차주가 '재물손괴죄'로 고소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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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07 15:35

주차 위반 경고 스티커 붙인 경비원, 고소 위기 놓여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한 아파트 경비원이 주차 위반 차량에 스티커를 붙였다가 재물손괴로 고소당할 위기에 처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7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아파트 주차스티커로 경비분을 고소한답니다'라는 제목으로 아파트 입주민 A씨의 글이 올라왔다. 


A씨는 '아파트 관리 규약에 맞춰 질서 있는 아파트를 위해 규약대로 주차 위반한 차량에 스티커를 붙였더니 스티커 붙인 경비분을 상대로 재물손괴로 고소한다고 한다'고 했다. 


이어 '아파트 대표 회의에선 규약대로 일하신 경비분이 잘못한 거 없으니 소송 적극적으로 지원해 준다고 한다. 대신 그 일로 항상 자기 시간 써가며 아파트를 위해 노력해 주신 입주자 대표는 자진 사임했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A씨는 '누구는 피해 안 가게 주차하려고 노력하고, 대화로 개선하려고 하고, 주차 자리가 없어 이중주차나 주차 자리 이외의 곳에 주차할 경우 일찍 빼려고 노력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자기만 편하겠다고 본인이 주차 잘못해 아파트 규약 어긴 건 생각 안 하고 스티커 붙였다고 고소하는데 이게 현실인가요?'라고 말했다. 


그는 '이런 현실이 안타깝다'면서 '아파트 경비 분이 승소해서 변호사 비용, 소송 비용, 다 금융 치료하고 재물손괴가 안 돼서 앞으로도 주차 이상하게 하면 스티커 붙였으면 좋겠다'며 자신의 심정을 토로했다. 


누리꾼들 '경비원 처벌받을 가능성 낮아'



형법 제366조(재물손괴 등)는 타인의 재물, 문서 또는 전자기록 등 특수매체기록을 손괴 또는 은닉 기타 방법으로 기효용을 해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7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하지만 '주차금지'라는 주차 위반 스티커를 부친 것은 공동주택단지의 주차질서 확립을 위한 행위이므로 스티커를 부착했다는 사실만으로 자동차의 본래 목적(기효용)인 운행을 해했다고 볼 수 없다. 


다만 차량 전면 유리창에 스티커를 강력한 접착제로 붙여 떨어지지 않게 해 비용이 드는 경우나 운전자 시야를 가려 방해할 경우에는 재물손괴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 



과거에는 떼기 힘든 스티커를 붙이는 바람에 재물손괴죄로 처벌받는 사례가 있었으나 최근에는 그런 사례를 찾아보기 힘든 것으로 전해진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여러 이웃이 뭉쳐야 한다', '사이다 후기 기대합니다', '대법원 판례에 스티커는 재물손괴가 성립하지 않는 취지의 판결이 있다' 등의 반응을 내비쳤다. 

제목 작성정보
경찰이 '소맥' 마시는 CCTV 증거 제출했는데... 판사가 음주운전 '무죄' 선고한 이유

경찰이 '소맥' 마시는 CCTV 증거 제출했는데... 판사가 음주운전 '무죄' 선고한 이유

술 마시는 CCTV 증거 제출했지만... 법원은 '무죄'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술을 마시는 모습이 CCTV에 찍혔음에도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 남성에게 무죄가 선고됐다.29일 인천지법 형사11단독 김샛별 판사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사고후미조치 혐의로 기소된 A씨(51)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해 5월 2일 오후 10시께 인천시 부평구에서 음주 상태로 약 3m 운전한 혐의로 기소됐다.또 그는 당시 승용차를 몰다가 주차 중인 승합차를 들이받고도 차량을 방치한 채 현장을 이탈한 혐의도 받는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경찰은 A씨가 사고 당시 술을 마신 주점의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했다.해당 영상에는 A씨가 소맥 1잔과 맥주 7잔, 총 8잔의 술을 마시는 모습이 담겼다.이에 검찰과 경찰은 소주잔, 맥주잔 용량을 기준으로 A씨가 소주 50㎖, 맥주 1800㎖를 마셨다고 보고,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해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0.065%였다고 판단했다.'위드마크 공식'은 음주량, 체중, 성별 등을 게산식에 넣고 혈중알코올농도를 역추산하는 수사 기법이다.법원 '혈중알코올농도 충분히 입증되지 않아'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하지만 김 판사는 제출된 증거만으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가 0.065%였다는 점이 충분히 입증되지 않는다고 봤다.김 판사는 '일반적으로 술잔에 술을 일부만 채워 마시거나 술잔에 술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더 따라 마시는 경우도 적지 않다'며 '제출된 증거만으로는 피고인이 총 1800㎖ 맥주를 마셨다는 것이 입증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그러면서 '경찰은 피고인에게 유리하게 맥주 1200㎖를 마신 것을 전제로 혈중알코올농도를 0.041%로 계산하기도 했으나 이는 최대치로 계산할 때만 나오는 수치'라며 '위드마크 적용 공식의 근거가 된 피고인의 체중도 사건 발생 후 3개월이 지난 시점에서야 측정됐다'라고 덧붙였다.사고 후 미조치 혐의에 대해서도 김 판사는 'A씨는 사고 후 차량을 원래 주차 상태로 복귀시키고 피해자에게 명함을 전달하며 대화를 나눴다'며 '사고로 도로에 파편이 흩어지지 않았고, 통행에 위험이나 장애도 없었다'라고 무죄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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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29 16:35

MBC 간판 예능 '나 혼자 산다', 올해 최저 시청률 찍었다... '노잼' 반응 쏟아져

MBC 간판 예능 '나 혼자 산다', 올해 최저 시청률 찍었다... '노잼' 반응 쏟아져

'나 혼자 산다' 27일 방송, 올해 '최저 시청률' 기록MBC '나 혼자 산다'MBC 간판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가 올해 최저 시청률을 찍으며 위기에 빠졌다.지난 2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5.1%에 그쳤다. 이는 전주 기록 7.2% 대비 무려 2.1%P 하락한 수치다.'나 혼자 산다'의 시청률이 5%대로 하락한 건 올해 처음이다.MBC '나 혼자 산다'이날 방송에서는 전현무가 '무진사'로 첫 출사에 나섰다.그는 사진 기능사 자격증을 보유한 배우 차서원과 함께 군 복무 추억이 있는 출사지에서 사진을 찍고, 차서원이 살던 '남영관'을 찾았다.전현무는 차서원을 위해 천엽 무침과 염통구이, 채소 전골을 준비했다.이후 그룹 NCT 멤버 도영이 직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직접 만든 쿠키와 영양제, 향초로 구성한 '도영표 종합 선물 세트'를 가지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사옥에 도착, 쑥스러움에 매니저 형에게 전달을 부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그런데 이들의 에피소드가 공개된 방송이 올해 최저 시청률을 기록한 것이다.앞 시간대 '삼시세끼 Light'는 승승장구tvN '삼시세끼 Light'반면에 지난 20일 방송을 시작한 tvN의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 Light'의 경우 2주 연속 시청률 11%대를 기록하며 승승장구 중이다.'삼시세끼 Light'는 금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으로 '나 혼자 산다'와 편성은 겹치지 않는다.꾸준히 6~7%의 시청률을 유지하던 '나 혼자 산다'의 시청률이 급락한 것에 대해 온라인상에서도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MBC '나 혼자 산다'누리꾼들은 '연예인들의 싱글라이프가 이제는 지겹다', '아이돌이 많이 나와 재미가 없다', '요즘 진짜 노잼이다', '고정 패널을 바꿀 때가 된 것 같다', '자연스럽지 않고 억지 느낌이 강해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다음 주 방송에는 김대호 아나운서가 휴일을 맞이해 어질러진 집을 정리하고 인왕산에 운동을 나선 뒤 제철 꽃게를 요리해 먹는 모습과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가 소프라노 조수미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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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29 15:15

'동물 친 것 같다' 기관사 신고... 인천 '도화역'서 30대 여성 사망

'동물 친 것 같다' 기관사 신고... 인천 '도화역'서 30대 여성 사망

인천 도화역서 30대 여성 열차에 치여 숨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 = 인사이트인천의 지하철역 선로에서 한 30대 여성이 전동차에 치여 숨졌다.29일 국토교통부 서울지방철도특별사법경찰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6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경인국철(서울지하철 1호선) 도화역 선로에서 32세 여성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역무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해당 역무원은 '동물을 친 것 같다'는 전동차 기관사의 연락을 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를 발견한 것으로 파악됐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철도경찰은 A씨가 전동차가 진입할 때 선로로 떨어져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철도경찰 관계자는 'A씨가 선로로 떨어지는 모습은 확인되지만, 실족한 것인지 뛰어내린 것인지 등 구체적인 경위는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며 '사고 여파로 열차가 크게 지연되지는 않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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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9 14:35

'지하철서 700만원 소매치기 당해' 경찰에 신고한 20대 남성의 황당한 반전

'지하철서 700만원 소매치기 당해' 경찰에 신고한 20대 남성의 황당한 반전

지하철서 소매치기를 당했다며 112에 신고한 남성, 알고 보니서울경찰청'지하철에서 700만 원을 소매치기당했어요'112에 소매치기 피해를 신고한 남성, 그런데 얼마 후 경찰은 이 남성을 체포했다.29일 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지난 8일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월 27일 112에 전화를 걸어 '지하철 안에서 가방이 찢기고 700만 원을 소매치기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이에 경찰은 지하철 역사와 지하상가 등 인근 방범 카메라(CCTV) 100여 대를 분석해 소매치기범을 추적했다.면도칼로 가방을 찢고 있는 A씨의 모습 / 서울경찰청그런데 황당하게도 소매치기는 애초에 존재하지 않았다.경찰은 추적 과정에서 신고자 A씨가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에서 하차한 뒤 편의점에서 면도칼을 구매해 스스로 가방을 찢는 장면을 포착했다.이에 경찰은 허위 신고를 의심하고 조사를 진행했다.그 결과 A씨는 올해 초 지인에게 빌린 450만 원의 빚이 연체된 상황에서 변제 기일이 다가오자 이를 미루기 위해 이런 범행을 꾸민 것으로 드러났다.빚 변제일 미루기 위해 '허위 신고'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A씨는 단순 신고만 하면 채권자가 믿지 않을 것으로 판단해 채권자 앞에서 112신고를 하며 실제로 소매치기를 당한 것처럼 연기한 것으로 드러났다.서울경찰청 관계자는 'A씨가 사건 접수 후 수사에 혼선을 주기 위해 허위 진술서를 작성하고 불명확한 피해 장소를 진술해 광범위한 CCTV 영상을 16일간 추적하게 해 경찰력 낭비를 초래했다'라고 말했다.이어 '허위 신고를 하면 위계공무집행방해, 경범죄 처벌법, 112 신고처리법 등으로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으며, 경찰의 도움이 절실하고 위급한 상황의 국민에게 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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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29 14:35

뉴질랜드서 숨진 한국 알파인 스키팀 선수들... 차 안 가득 찬 짐 때문에 구조도 못해

뉴질랜드서 숨진 한국 알파인 스키팀 선수들... 차 안 가득 찬 짐 때문에 구조도 못해

뉴질랜드서 숨진 한국 알파인 스키팀 선수들, 현장서 구조 못해사고 현장 / NZ Herald한 달 전 뉴질랜드의 한 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알파인스키팀 후보 선수 2명과 코치 등 3명이 목숨을 잃었다.최근 이들이 사고 현장에서 바로 구조되지 못하고 차량을 정비하는 보안 구역으로 옮겨진 뒤 화장됐다는 사실이 드러났다.앞서 지난달 21일 뉴질랜드 아오라키 지역 고속도로에서 승합차와 SUV 차량이 정면으로 충돌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해 알파인스키 국가대표 후보 선수 박준우 선수(20·한국체대), 김상서 선수(17·광성고)와 운전자였던 조범희 코치(24)가 숨졌다.한현서 선수(17)와 SUV 차량 외국인 운전자 등 2명은 크게 다쳤다.이들은 8월 초부터 뉴질랜드에서 열린 몇몇 대회에 참가한 후 훈련을 계속해 왔으며, 당일에도 훈련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JTBC '뉴스룸'그런데 28일 JTBC '뉴스룸'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사고 1시간쯤 뒤 한현서 선수만 헬기로 옮겨졌고, 김 선수와 박 선수, 조 코치는 현장에서 구조되지 못하고 차 안에 남겨졌다. 수많은 짐들 때문이었다.故 김상서 선수 아버지는 JTBC에 '어떤 아이는 뒤통수만, 어떤 아이는 팔 한쪽만 보였다고 (하더라). 짐이 다 덮고 있어서 故 박준우 선수 아버지 짐이 준우 등을 덮고 있었기 때문에 발견을 못 한 거다. 차량 정비소로 가서 분해를 했다'라고 설명했다.현지 경찰 조사 문건에서도 짐들이 확인됐다. 사고 차량 안에는 스키 폴대, 드릴과 송곳, 가방들이 있었다.현지 소방당국도 차량에 가득 찬 짐 때문에 구조가 쉽지 않았다는 취지로 말했다.유족, 정부 대신 현지 조사 이어가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그렇다면 얼마나 많은 짐들이 차 안에 실렸던 걸까.당시 사고 현장을 뒤따르던 알파인스키 코치는 '(사고 직후) 유리를 깨고 짐 꺼내면서 아이들이 막 짐에 깔려 있었다. 알파인스키 국가대표 선수 부츠 가방이라고 해서 65L 정도 된다. 그 가방이 한 10개 정도 있었던 것 같다. 훈련 때 사용하는 기문도 40개 정도 실렸었다. 어림잡아 한 300kg'라고 전했다.뉴질랜드 경찰은 블랙박스나 CCTV가 없어 아직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지 못했다고 밝혔다.우리 정부나 관련 기관은 조사를 따로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대한스키협회 관계자는 '우리가 예를 들어 조사를 따로 해서 잘못된 결과가 나왔을 때 그 책임 이런 게 있기 때문에 정부는 조사하지 않지 않나. 일반적으로 현지 당국으로부터 조사 결과를 받지'라고 말했다.알파인스키팀 레이싱스쿨 감독은 사고에 대한 어떠한 답도 하지 않았다.현재 유족은 정부 대신 현지 조사를 이어오다 스포츠윤리센터에 지도자 의무 위반 신고를 접수한 상태다.네이버 TV 'JTBC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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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29 12:35

'홍명보 면박 줄 때 아냐, 월드컵 못 가면 누가 책임질 거냐'... 김판곤 감독, 축협에 작심 발언

'홍명보 면박 줄 때 아냐, 월드컵 못 가면 누가 책임질 거냐'... 김판곤 감독, 축협에 작심 발언

김판곤 감독, 홍명보 감독 선임 논란 관련 작심 발언 쏟아내김판곤 감독 / 한국프로축구연맹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의 김판곤 감독이 최근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논란과 관련해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지난 27일 김판곤 감독은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의 K리그1 32라운드 원정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에 답했다.앞서 김 감독은 2018년 1월 국가대표 감독선임위원장을 지낼 당시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서 한국 축구에 12년 만에 16강 진출의 기쁨을 안긴 파울루 벤투 감독의 영입을 주도해 행정가로서 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2022년 1월 말레이시아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해 팀을 이끌었던 그는 지난 7월 홍명보 감독의 대표팀 사령탑 선임으로 공석이 된 울산의 지휘봉을 잡았다.홍명보 감독 / 뉴스1김 감독은 '제가 파울루 벤투 감독을 선임할 때 검증한 부분을 두고 모든 감독을 '검증'해야 한다고들 생각하는데, 오해가 있는 것 같다'라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벤투 감독을 검증하고 싶었던 것은 중국에서 실패했고 브라질에서도 실패했다. 그리스에서도 조금 의심이 있었다. 그 부분에서 확신이 없을 때는, 이 부분에서 완전히 매력이 있어서 원하는 감독이 아니었기에 검증을 요구했고, 검증을 잘했다고 생각한다'며 '대표팀 감독급은 국내에서든, 외국에서든 최고 레벨의 지도자에게 PPT를 요구하는 건 우스운 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뉴스1또 김 감독은 감독 선임 과정에서 명확한 방향성을 정하지 못하고, 국민을 설득하지 못한 게 논란을 키웠다면서 전력강화위원회의 권한을 축소한 축구협회를 비판하기도 했다.김 감독은 '제가 보기엔 이번 대표팀 감독을 영입할 땐 오합지졸 된 팀을 누가 수습할지, 아래위 없고 선후배가 없어진 상황에서 누가 원팀을 만들지를 찾는 것 같았다'라면서 ''이런 목적을 갖고, 이렇게 찾는다'고 국민과 미디어를 설득만 잘했다면 이런 사태는 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일침했다.이어 '왜 전력강화위원회 내에서조차 방향 설정이 되지 않고, 누구는 한국인, 누구는 외국인을 뽑아야 할 것 같다고 갈리고 오해가 있나 모르겠다. 간단한 문제에서 오해가 시작된 것'이라고 짚었다.'이제 월드컵 예선에 집중할 때'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 / 뉴스1그러면서 김 감독은 이제는 월드컵 예선에 집중할 때라고 지적했다.김 감독은 격양된 목소리로 '다음 두 경기가 내일모레다. (홍명보) 감독 면박주고, 감독의 힘을 빼고 팀을 와해시키고... 정치하시는 분이나, 유튜브 하시는 분이나 정말 지금 우리가 해야 될 일이 뭔지 지혜롭게 판단해야 한다. 월드컵에 못 나가면 누가 책임질 거냐'라고 직언했다.그는 이어 '내일모레 (10월 A매치) 대표팀 명단 발표다. 감독은 선수를 보고 집중해야 한다. 이 사태를 빨리 수습해야 한다. 잘못된 건 뭐라고 하고, 그다음엔 감독에게 책임지라고 하라. 감독 뽑은 사람에게도 나중에 책임지라고 하면 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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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29 10:15

유승준, 또 비자 발급 거부당해... '법원 판결 무시한 인권침해'

유승준, 또 비자 발급 거부당해... '법원 판결 무시한 인권침해'

또 비자 발급 거부당한 유승준Instagram 'yooseungjun_official'병역 기피 논란으로 22년째 한국 땅을 밟지 못하고 있는 가수 유승준(스티븐 유)이 또 한국 입국 비자 발급을 거부당했다.비자발급거부 취소 소송에서 두 차례나 대법원에서 승소했으나 소용없었다.지난 28일 유승준은 SNS에 법률대리인 류정선 변호사(법무법인 세종) 명의의 입장문을 공개했다.입장문에 따르면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은 최근 '법무부 등과 검토해 유승준에 대한 입국 금지를 유지하기로 결정했고, 유승준의 2020년 7월 2일(2차 거부처분일) 이후 행위 등이 대한민국의 안전보장, 질서유지, 공공복리, 외교관계 등 대한민국의 이익을 해칠 우려가 있는 경우에 해당한다'라는 이유로 비자 발급을 거부했다.YouTube '유승준 공식 Yoo Seung Jun OFFICIAL'류 변호사는 '유승준은 1997년부터 17년간 성실히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겠다고 공언했으나 2002년 입대를 3개월 앞두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을 면제받았다. 그 대가로 지난 22년간 입국이 금지됐다'라고 밝혔다.이어 '유승준은 2015년 입국을 위해 재외동포 비자(F-4)를 신청했다가 거부되자 부당하다고 소송을 제기했고, 2020년 대법원에서 최종 승소했다'며 '그러나 LA 총영사관은 지난 7월 비자 발급을 재차 거부했다'라고 설명했다.류 변호사는 '행정청이 법원의 판결을 무시하고 위법한 처분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유승준에 대한 인권 침해일 뿐 아니라 법치주의의 근간을 훼손하는 중대한 문제'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관계 행정청이 이토록 무리하게 유승준의 입국을 저지하려 하는 것은 대중의 여론 때문으로 보인다. 법치국가에서 공권력 행사는 '국민정서법'이 아닌 '법률'에 따라 이뤄져야 하며, 행정처분이 위법하다는 취소 판결이 나오면 행정청은 그 판결의 취지에 따른 재처분을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Instagram 'yooseungjun_official'유승준이 관광비자로 입국할 수 있는데도 영리활동을 하기 위해 재외동포(F4) 비자를 고집한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다른 사증(비자)으로 소송하는 경우에는 소의 적법성 자체가 문제 될 가능성이 높고, 이 사건은 재외동포의 지위에서 소송을 진행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는 변호사들의 권유 때문이었다'라고 설명했다.끝으로 '유승준은 한국에서 만 38세가 넘어 병역의무가 해제된 후에도 13년간 입국이 거부돼 왔다'며 '이제는 비자 발급 여부를 떠나 평생 고통 받은 한을 풀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라고 호소했다.한편 1997년 4월 가수로 데뷔한 유승준은 2002년 공연을 위해 출국한 뒤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한국 국적을 상실했고, 법무부는 그의 입국을 제한했다.이후 유승준은 2015년 LA 총영상관에 재외동포 체류 자격으로 비자 발급을 신청했다가 거부당하자 이를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해 최종 승소한 바 있다.LA 총영사관이 유승준의 비자 발급을 거부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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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9 09:35

'주말에 분장하고 '삐끼삐끼 춤' 춰라'... 체육대회 강제 차출 당한 수원시 공무원

'주말에 분장하고 '삐끼삐끼 춤' 춰라'... 체육대회 강제 차출 당한 수원시 공무원

체육대회 강제 차출에 분장 댄스까지 강요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대행사' 수원시 공무원이 '수원특례시 체육대회' 강제 차출도 모자라 퍼포먼스 댄스 분장까지 강요당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28일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오는 10월 12일 토요일 10시 수원종합운동장에는 '제68회 수원특례시 체육대회'가 열린다.수원시민의날을 맞아 생활·동호인 시합과 함께 시민 화합을 도모한다는 취지다. 지난해에는 2000여 명이 참여했다.이 가운데 지난 25일 공무원 노조 게시판에 다양한 폭로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이러려고 공무원 됐나' 자괴감 토로한 공무원은 '춤추려고 공무원 된 거 아닙니다'라는 제목으로 게시글을 게재했다. 그는 '체육대회 강제 차출도 좋지 않은데 춤까지 추라니요. 화합을 위한 대회로 이해하겠지만 퍼포먼스 댄스 분장은 전혀 이해되지 않는다'고 토로했다.이어 ''삐끼삐끼'라는 춤을 춘다는 말도 있던데 이러려고 공무원이 됐나 싶다'고 밝혔다.다른 공무원은 '(대회) 참여할 사람 없다고 직원들(공무원)을 선수단에 넣는 건 괜찮은 건가요?'라며 '팔자에도 없는 체육대회 선수로 뛰게 됐다'고 억울함을 드러냈다.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Instagram 'my._.chuuu'불만 표출이 이어지자 수원시는 공무원노조와 면담을 한 뒤 행사를 간소하게 치르겠다는 입장을 전했다.수원시 관계자는 '한 행정구에서 더 멋있게 입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퍼포먼스를 준비했다가 직원 반발이 있었다고 해서 구청장들과 이런 것들을 지양하자는 회의를 가졌다'고 중앙일보에 설명했다.또 여러 행사들로 공무원들이 주말에 쉬지 못할 경우 행사 이후 1일씩 특별 휴가를 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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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28 16:35

'살인마 운영하는 찜닭집'... 순천 여고생 살해한 30대 남성 신상 순식간에 퍼졌다

'살인마 운영하는 찜닭집'... 순천 여고생 살해한 30대 남성 신상 순식간에 퍼졌다

온라인 커뮤니티새벽 길거리에서 10대 여고생을 흉기 살해한 30대 남성에 대한 공분이 커지면서 그의 신상이 온라인에 확산하고 있다.28일 사건이 알려지자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순천 여고생 살인사건 가해자 A씨의 이름과 사진 등 신상정보가 퍼졌다. 누리꾼들은 그의 SNS를 찾아가 비난 댓글로 분노를 표출했다. A씨가 찜닭집을 운영하는 요식업 종사자라고 알려지자 그가 운영하는 식당 리뷰 게시판에도 별점 테러와 함께 분노의 댓글이 이어졌다.A씨가 운영하는 식당 리뷰에는 '살인마', '사이코패스가 하는 식당 음식에 무슨 짓을 했을지', '살인자가 하는 찜닭집' 등의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실제로 A씨 식당에는 폴리스라인이 둘러쳐 있으며 가게 외부에 시민들이 계란을 던진 흔적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전남 순천경찰서는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전날 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태다. 앞서 A씨는 지난 26일 새벽 0시40분쯤 순천시 조례동의 한 길거리에서 B양(18)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범행 직전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혼자 술을 마신 뒤 흉기를 들고 나와 길 가는 B양을 쫓아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A씨는 범행 이후 인근 주차장에 흉기를 버린 뒤 약 2시간 동안 술에 취한 상태에서 배회하다가 오전 3시께 추적 중인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수색을 벌여 주차장에 버려진 흉기를 발견해 수거했다.경찰은 A씨가 식당에서 나오자마자 발견한 B양을 쫓아가 범행한 점 등을 토대로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한 '묻지마 범행' 가능성을 조사 중이다. A씨는 마약 검사에서 음성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28일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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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28 16:35

'형 차 뽑아줬습니다'... 이시언에 자동차 선물 플렉스한 '62억 건물주' 기안84

'형 차 뽑아줬습니다'... 이시언에 자동차 선물 플렉스한 '62억 건물주' 기안84

기안84와 이시언의 '나 혼자 산다'로 맺어진 훈훈한 우정YouTube '인생84'방송인 기안84가 배우 이시언에게 자동차를 선물했다.지난 27일 기안84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시언이 형 차 뽑아줬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이날 영상에는 기안84가 이시언과 경기 수원의 중고차 매매 단지로 향하며 '형이 승용차 한 대가 있는데 그건 형수님이 자주 타고 다녀서 중고차가 필요하다고 했다'고 말했다.매매단지에 도착한 두 사람은 다양한 차를 살펴봤다. 평소 올드카를 좋아하는 것으로 유명한 이시언은 다양한 차를 구경하고 시승했다. YouTube '인생84'이시언이 구매 망설이자 올드카 플렉스한 기안84그는 '기안아 나 밥 안 먹어도 돼. 너무 재밌다'며 아이 같은 미소를 보이로 행복해했다. 그러나 6시간이나 중고차를 구경한 기안84는 점점 지친 기색이었다.두 사람은 마지막으로 이시언의 드림카인 '각 그랜저'를 보기 위해 다른 매장으로 향했다. 기안84는 '난 에쿠스가 아닌 게 아쉽다'고 취향을 드러냈다.그러자 딜러는 '에쿠스 생각하시면 체어맨을 추천한다'고 했고, 이시언에게 2007년식 350만 원의 흰색 체어맨을 보여줬다.이시언은 마음에 들어 하면서도 '고민 좀 해보겠다'고 망설였다. 이때 이시언이 자리를 비우자 기안84는 딜러에게 '시언이 형한테 선물하려고 하는데 350만 원에 줄 수 있는 거냐'고 물었다.YouTube '인생84'그러면서 '시언이 형이 8년 동안 나한테 생일마다 선물해 줬다. 그래서 내가 '형 선물 나도 나중에 큰 거 할게요' 했는데 한 번도 못 해줬다. 태계일주에서도 시언이 형이 해외여행 갈 때마다 맨날 미역국 해줬다. 생일 선물로 명품도 주고'라며 이시언 선물로 체어맨을 계약했다.그렇게 사무실로 돌아온 기안84는 이시언에게 차키를 건네며 '이거 끌고 다니시고 오토바이 좀 그만 타고 다니세요'라고 말했다.장난인 줄 알았던 이시언은 '그냥 돈으로 줘'라고 농담했지만 진짜라는 것을 알고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며칠 후 기안84는 이시언의 차를 직접 세차해 배달해 주면서 흰색 정장까지 입고 격식을 차렸다. 이시언과 서지승 부부는 기안84의 모습에 박장대소했다. 세 사람은 끝으로 고사까지 지내며 훈훈한 우정을 보였다. YouTube '인생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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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28 16:15

'그알' 편파방송 논란에... SBS 보이콧 선언한 피프티피프티, 인기가요 안 나온다

'그알' 편파방송 논란에... SBS 보이콧 선언한 피프티피프티, 인기가요 안 나온다

피프티피프티, SBS '인기가요' 보이콧 선언뉴스15인조로 팀을 재편 후 최근 컴백한 그룹 피프티피프티가 SBS 보이콧을 선언했다.28일 가요계에 따르면 피프티피프티는 오는 29일 방송되는 SBS '인기가요'에 출연하지 않는다피프티피프티는 앞서 지난 26일 엠넷 '엠카운트다운', 27일 KBS2 '뮤직뱅크'에 이어 28일 MBC '쇼!음악중심'에서 신곡 무대를 펼쳤지만 '인기가요' 출연자 명단에서는 빠졌다.전홍준 어트랙트 대표 / 뉴스1편파 방송 논란 일었던 '그것이 알고싶다' 여파이날뿐만 아니라 향후 방송되는 '인기가요'에도 출연하지 않을 계획이다. '인기가요' 출연이 불발된 이유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여파로 추측된다.이와 관련해 소속사 어트랙트의 전홍준 대표는 이날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어트랙트와 인간 전홍준에게 너무 큰 실수를 했다'며 '주위에서는 예능과 교양이 다른데 홍보차원에서 나가는 게 어떻겠냐고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저는 홍보 못 해도 상관없다. 어떤 때는 돈보다 명예나 자존심이 훨씬 중요하다'며 '(사과 연락은) 전혀 없었다. 아무런 공식적인 사과를 현재까지 안 한다는 것이 너무 억울하다'고 강력한 의사를 표했다.앞서 '그것이 알고싶다'는 지난해 8월 '빌보드와 걸그룹-누가 날개를 꺾었나'라는 부제로 피프티피프티가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낸 사건을 다뤘다.뉴스1이 과정에서 '그것이 알고싶다'는 멤버들과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의 주장에 더 힘을 줬으며 전홍준 대표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아 편파 방송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한국매니지먼트연합과 한국연예제작자협회 등 주요 연예계 단체가 잇달아 입장문을 내며 제작진 측의 공식적인 사과와 정정보도를 강력히 촉구했다.당시 '그것이 알고싶다' 측은 논란에 대해 후속 방송을 예고했으나 후속 방송은 이후 진행되지 않았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는 지난 3월 '그것이 알고싶다'에 대해 만장일치로 법정 제재인 경고를 의결했다. 전 대표는 제작진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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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28 16:15

이혼 요구받자 잠든 남편에 빙초산과 끓는 물 뿌려 살해하려 한 30대 아내

이혼 요구받자 잠든 남편에 빙초산과 끓는 물 뿌려 살해하려 한 30대 아내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남편에게 이혼하자는 말을 듣고 취해있는 남편에게 빙초산과 끓는 물을 뿌린 아내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이동식)는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30대 A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평소 부부 갈등을 빚다 남편으로부터 이혼을 요구받아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앞서 A씨는 지난 3월 서울 강북구 미아동 자택에서 오전 1시쯤 술에 취해 잠든 남편의 얼굴에 빙초산과 끓는 물을 뿌려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남편이 잠에서 깨 도망가려 하자 흉기도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A씨는 범행 전 온라인을 통해 빙초산을 구입하고 범행 당시 고글과 장갑을 착용하는 등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남편은 신체 곳곳에 3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재판부는 '범행 동기, 수법과 과정을 비춰봤을 때 죄책이 무겁고 피해자가 이 사건으로 입은 상처가 가볍지 않으며 가족들이 상당한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며 '비록 미수에 그쳤더라도 범행의 피해가 작지 않다'고 했다.그러면서 '심씨가 깊이 반성하고 있고 피해자에게 1억 4000만 원의 합의금을 지급하며 원만히 합의에 이른 점 등을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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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28 15:35

'트로트 여왕' 장윤정 콘서트 빈자리 남아돌자...'내 인기가 예전만 못해진 탓'

'트로트 여왕' 장윤정 콘서트 빈자리 남아돌자...'내 인기가 예전만 못해진 탓'

초록뱀이앤엠트로트 가수 장윤정이 오늘(28일) 콘서트를 앞두고 저조한 티켓 판매율에 대해 '내 인기가 예전만 못해진 탓'이라고 심경을 전했다.27일 장윤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정'이라면서 이같이 글을 올렸다. 그는 ''모든 문제의 이유는 나에게서 찾는다' 제가 자주 생각하고, 하는 말'이라며 '트로트의 열풍이 식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공연 티켓 값이 문제의 이유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적었다.올해 데뷔 25주년을 맞은 장윤정은 전국 투어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날 대구 엑스코 5층 컨벤션홀에서 오후 2시와 오후 6시, 총 2회 라이브 콘서트를 연다.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앞서 일부 언론에서 장윤정의 주말 공연 잔여석이 수백석에 달한다고 전하면서, 치솟던 트로트의 인기가 주춤한 점과 14만 3000원(VIP석 기준)에 달하는 고가의 티켓값 등이 저조한 티켓 판매율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관련 보도 이후 장윤정이 이 같은 심경을 SNS에 전한 것으로 풀이된다.장윤정은 '내일 오랜만에 하는 공연, 오늘 아침 일찍부터 설레는 마음으로 연습을 한 번 더 하고 짐을 싸서 출발할 채비를 마쳤다'며 '인원이 적을 수록 한 분 한 분 눈을 더 마주치며 노래하겠다'고 했다. 이어 '버티지 않는다. 그러니 밀지 말아 달라'고 적으며 글을 맺었다.Instagram 'do_announcer'이에 남편 도경완은 장윤정의 글에 '멋지다. 대견하다'라고 남겼다. 팬들의 응원도 줄을 잇자 장윤정은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장윤정은 2004년 정규 1집 '어머나'로 초대박 히트를 치면서 유명세를 탔다. 이후 '짠짜라', '꽃', '사랑아'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트로트의 여왕으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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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28 15:15

'나 X됐다 생각했다'... '흑백요리사' 백종원, 안대 벗고 '50년차 대가' 마주한 심경 전했다

'나 X됐다 생각했다'... '흑백요리사' 백종원, 안대 벗고 '50년차 대가' 마주한 심경 전했다

'안대 심사' 후기 전한 백종원YouTube '백종원 PAIK JONG WON'백종원이 화제의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 요리사)' 안대 심사에 대해 후기를 전했다.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백종원'에는 '이건 흑백요리사가 아니라 내 흑역사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서 백종원은 중식계의 레전드로 불리는 '50년 차 중식대가' 여경래 셰프와 함께 등장했다.이날 백종원은 여경래가 '흑백요리사'에 출연하게 된 과정을 털어놨다.YouTube '백종원 PAIK JONG WON'안대 벗으면서 '나 X 됐다 생각했다'백종원은 '제작진이 중식계의 최상위 계급에 계신 여경래 셰프한테 지나가는 말로 슬쩍 한 번 떠봤다더라'며 ''진짜 유명한 고수 분하고 하려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냐'라고 물어봤다'고 밝혔다.이어 '(여경래 셰프가) '오, 좋은 생각인데? 내가 나가 볼까' 농담을 했다고 하더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에 여경래는 '제작진이 찾아왔을 때 내가 하면 이겨도 손해, 져도 손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재밌겠다고 생각했다'며 '후배들에게 동기부여를 줄 거 같았다. 원래 후배 양성을 많이 했었다'고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백종원은 '저는 여경래 세프님의 요리를 어떻게 평가하냐라고 했는데 제작진이 '다 준비를 해놨습니다'라고 하더니 안대를 떡 하니 씌웠다. 눈 가리고 할 줄은 몰랐다'라며 황당함을 드러냈다.YouTube '백종원 PAIK JONG WON'여경래 역시 '저 아저씨 왜 눈을 가리고 먹지 싶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백종원은 '안대심사'를 하게 된 이유를 재미보다 고수들에게 페널티를 주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음식을 먹을 때 눈을 가리는 건 엄청나게 손해다. 냄새와 입에 의존해야 하는 거다'라며 '내가 눈 가리고 떼면서 얼마나... '어우 나 X 됐다'라고 생각했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달해 폭소케 했다.이후 제작진들은 커뮤니티를 통해 '안대 벗고 나서 집에 가고 싶었어유. 제 앞에서 인자하게 웃으시는데 막 저승사자 같고 우리 엄마 보고 싶었다니까유'라고 센스있는 후기를 덧붙였다.YouTube '백종원 PAIK JONG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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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28 15:15

남편과 다툰 뒤 홧김에 15층서 '6개월' 딸 던진 20대 엄마, 판사 앞에서 내놓은 황당한 말

남편과 다툰 뒤 홧김에 15층서 '6개월' 딸 던진 20대 엄마, 판사 앞에서 내놓은 황당한 말

부부싸움 후 홧김에 아이 창밖으로 던진 20대 친모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남편과 다투다 화가 난다는 이유로 아파트 15층에서 어린아이를 던져 살해한 20대 친모가 법정에 섰다.지난 26일 광주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박정훈)는 살인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은 A 씨(26·여)에 대한 항소심 결심공판을 열었다. A 씨는 지난해 12월 3일 오전 6시 20분께 광주 서구의 한 아파트 15층 베란다에서 생후 6개월 된 딸을 창문 밖으로 던져 사망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조사 결과 그는 함께 술을 마시던 남편과 다툰 뒤 남편이 집 밖으로 나가자 화가 난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질렀다.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하늘나라에서 만났을 때 용서해 달라'어린아이는 아파트 화단에 떨어져 숨진 채 발견됐다. A 씨는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검찰은 '생후 6개월 남짓에 불과한 피해자를 살해한 범행 방법이 매우 잔혹하며 피해자가 극심한 고통 속에 사망해 돌이킬 수 없는 피해가 발생했다'고 항소 이유를 설명했다.이어 검찰은 '검찰 심의위원회에 해당 사건의 적정 양형을 물은 결과 심의위원들은 최소 15년이 선고돼야 한다고 의견을 냈다'고 밝혔다.통상적인 국민의 의견을 반영해야 하며 아동학대·아동방임·아동학대치사 사건이 난무하는 상황에서 징역 7년이 선고된다면 범죄 예방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그러나 A 씨 측 변호인은 '피고인이 심신미약 상태에서 우발적 범행을 저질렀음을 감안해달라'고 선처를 호소했다.A 씨는 '아무런 죄 없는 우리 아기를 하늘나라에서 다시 만났을 때 엄마를 용서해달라고 말할 수 있게 수감생활을 하도록 하겠다'고 최종 진술했다.A 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은 다음 달 17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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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28 13:35

'헤어롤' 말고 들어온 30대 여성들... 울산 국밥집서 소주 4병 훔치더니 10만원치 음식 '먹튀'

'헤어롤' 말고 들어온 30대 여성들... 울산 국밥집서 소주 4병 훔치더니 10만원치 음식 '먹튀'

국밥집서 10만 원 음식 먹튀한 '헤어롤' 3인조JTBC '사건 반장'울산의 한 식당에서 헤어롤을 말고 들어온 30대 여성들이 '먹튀'도 모자라 소주 4병까지 훔쳐 달아났다.지난 27일 JTBC '사건반장'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2일 오후 6시께 울산 중구의 한 국밥집에 발생했다.이날 헤어롤을 말고 식당에 들어온 30대 여성 3명은 국밥과 냉면에 이어 소주까지 풀코스로 주문했다. 이들이 주문한 금액은 총 10만 4000원에 이른다.여성들은 저녁 8시 이후 국밥을 추가 주문했는데 사장 A씨가 '영업시간이 지났다'며 조리가 어렵다고 하자, '꼭 먹고 싶다'고 부탁했다.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식사 도중 소주 4병까지 알차게(?) 훔쳐 달아나결국 A씨는 어쩔 수 없이 조리를 위해 주방에 들어갔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여성들은 '담배를 피우고 오겠다'고 외치며 가게를 나섰다.순간 이상한 낌새를 느낀 A씨가 주방 밖으로 나왔을 때는 이들이 이미 짐까지 챙겨 도망친 상태였다.더 충격적인 것은 이들의 범행이 먹튀만이 아니었다는 점이다. A씨는 경찰 신고를 위해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던 중 여성들이 소주 네 병을 몰래 가방에 챙겨간 사실도 알게 됐다.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영상을 보면 한 여성이 의자 뒤에 놓인 소주 상자에 손을 뻗더니 연신 소주병을 가방 속으로 넣는 모습이다.A씨는 '어려운 사정 때문에 추석 당일 고향도 가지 않고 일부러 가게를 연 건데 이런 일을 당해서 너무 속상하다'고 제보 이유를 밝혔다.이어 '여성들이 식당에 들어서기 전 창문으로 가게 안을 들여다보기도 했는데, 혼자 있는 걸 확인하고 들어온 것 같다. 이들의 행동이 자연스러운 것으로 봤을 땐 상습범 같다'고 토로했다.YouTube '사건 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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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28 12:35

함소원 '방송 끊기고 둘째 유산까지... 나쁜 생각 했었다'

함소원 '방송 끊기고 둘째 유산까지... 나쁜 생각 했었다'

MBN '가보자고 GO 시즌3'배우 함소원이 3년 전 정신적으로 힘들었던 시간을 털어놨다.함소원은 지난 27일  MBN '가보자고 GO 시즌3'는 함소원 편의 후속편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함소원은 MC들과 무속인을 찾았고, 무속인은 함소원에게 '죽을 뻔한 건 이미 두 번 넘어갔다'고 건강운에 대해 언급해 안정환을 놀라게 했다.무속인은 함소원에게 '이제는 그런 고민은 없고, 정말 위험했던 건 2~3년 전 무렵'이라고 말했고, 이에 함소원은  공감했다.  MBN '가보자고 GO 시즌3''죽을 뻔한 고비를 넘겼다'는 무속인의 말에 놀란 안정환과 홍현희는 함소원에게 조심스레 그 당시 상황을 물었다. 함소원은 '출산 때는 아니고, 그때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나쁜 생각도 했다'고 고백했다. 함소원은 '2021년에 둘째가 갖고 싶어서 열심히 준비하던 시기였고 원하던 임신을 했다'며 '원하던 임신을 했는데 그때 방송이 끊기고, 스트레스로 유산을 하고, 악성 기사까지 이 세 개가 같이 터졌다'고 힘들었던 상황을 이야기했다.그는 '(딸) 혜정이 동생을 갖고 싶어서 임신을 했는데 스트레스를 받아 유산했다. 정신이 하나도 없더라'며 '너무 힘들 때 혜정이가 방실방실 웃고 있는데 '얘 없었으면 어떻게 했을까' 싶었다. 애 앞에서 우는 모습을 보일 수가 없어 화장실에서 잠깐 반짝하고 나오고 그랬다'고 고백해 MC들을 안타깝게 했다.한편, '가보자GO' 시즌3는 함소원이 남편 진화와 이혼 발표 후 처음으로 출연해 이혼에 관한 솔직한 심경을 밝힌다. 해당 내용이 포함된 방송분은 이날 오후 8시 20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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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28 12:15

컵라면에 이어... 아시아나 항공, 단거리 국제선에 '이것' 서비스도 중단

컵라면에 이어... 아시아나 항공, 단거리 국제선에 '이것' 서비스도 중단

일본 가는 국제선에서 '뜨아' 못 마시게 된 아시아나항공뉴스1최근 난기류로 인한 항공기 사고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나 항공이 국내선에 이어 단거리 국제선에도 조치를 강화한다.지난 27일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30일부터 단거리 국제선의 이코노미 클래스 승객에게 뜨거운 커피·차 제공을 중단한다고 밝혔다.운항 시간이 2시간 30분을 초과하지 않는 일본, 중국, 대만행 14개 노선이 대상이다.이 노선에서는 앞으로 이코노미 클래스 승객에게 차가운 커피 및 차만 제공할 예정이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잇단 난기류 항공기 사고에 따른 조치 강화아시아나항공은 난기류로 인한 화상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를 국내선에 이어 단거리 국제선까지 확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4월 국내선 승객을 대상으로 뜨거운 커피와 차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중단한 바 있다.한편 난기류로 인한 항공기 사고가 이어지자 대한항공은 안전상의 이유로 지난달 15일부터 일반석 컵라면 무료 제공 서비스를 전면 중단하고 샌드위치와 핫도그 등 간식을 제공하고 있다. 또 진에어가 저비용 항공사(LCC) 최초로 컵라면 유료 판매를 중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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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28 11:35

'X발 이겨야 돼'... 방시혁과 소송비만 23억, 집까지 내놓을 위기인 민희진

'X발 이겨야 돼'... 방시혁과 소송비만 23억, 집까지 내놓을 위기인 민희진

하이브와 소송비만 23억 원이라 밝힌 민희진YouTube '현대카드'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하이브와 분쟁하며 소송비에만 20억 원이 넘는 돈을 썼다고 털어놨다.지난 27일 오후 민 전 대표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 현대카드 구역 일대에서 열리는 '2024 현대카드 다빈치모텔' 행사에 참석해, 'K-POP의 공식을 깨는 제작자, 민희진의 프리스타일'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이날 민 전 대표는 '소송비가 지금까지 23억 원이 나왔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돈을 모으는 스타일도, 부자도 아니라는 민 전 대표는 하이브와 이어지는 소송을 위해 '집을 팔아야 한다'고. 민 전 대표는 국내 빅5 로펌인 세종을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해 대응하고 있다.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 / 뉴스1'XX 내가 이겨야겠다. 결국 내가 이긴다'그는 '이걸 위해 집을 가지고 있었나. 정말 다행이다. 집이 없으면 어떻게 할 뻔했지'라며 '돈이 없었으면 못 싸우지 않나'라고 오히려 안도감을 드러냈다.이어 '누군가 전략적 소송이라고 하는데 다행히 저는 부양할 가족이 없고 부모님도 알아서 잘 산다'라며 '3개월에 수십억이 들었다. XX 내가 이겨야겠다. 이런 싸움을 못 하게 하고 싶다'고 분노했다.민 전 대표는 'X 맞아줘야 버텨줘야 과정이 생긴다. 저 같은 위험에 처한 분에게 조언하거나 부조리하다 싶으면 법안을 만들게 한다든지 하고 싶다'며 '결국 제가 이길 거다. 왜 장담하냐면 죄가 없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아무리 거짓말을 하고 부풀려도 결국에 드러날 거라는 자연의 순리, 법칙을 알고, 이렇게 저열한 방식으로 맞았지만 이렇게 맞은 것도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이건 희대의 사건이고 내가 다큐멘터리를 꼭 찍을 거다. 그래서 모든 과정을 다 밝힐 거다. 이렇게도 맞을 수가 있구나'라고 덧붙였다.뉴스1한편 어도어는 지난달 27일 이사회를 열고 김주영 어도어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당시 어도어 측은 '민 전 대표는 대표이사에서는 물러나지만, 어도어 사내 이사직을 그대로 유지하고 뉴진스의 프로듀싱 업무도 그대로 맡게 된다'라고 밝혔다.그러나 민 전 대표 측은 '이번 해임 결정은 주주 간 계약과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 결정에 정면으로 반하는 위법한 결정'이라며 프로듀싱 업무를 담당시키겠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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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28 11:15

마약 투약 후 7명 환자 수술한 30대 의사... 유명 대형 병원 안과 전문의

마약 투약 후 7명 환자 수술한 30대 의사... 유명 대형 병원 안과 전문의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수도권 명문대 연합동아리에서 구한 마약을 투약하고 수술에 참여한 의사가 이른바 서울 상위 5개 대형병원 소속 안과 전문의였던 것으로 확인됐다.27일 서울남부지검 형사4부(부장 남수연)는 지난 12일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를 구속기소했다. A씨는 마약류 진통제 처방을 수반하는 수술을 직접 집도하는 마약류취급자로 작년 10~11월, 마약을 매수·보관하고 3회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검찰 조사 결과 A씨는 약 9년의 의사 경력을 가진 서울 강남 소재 빅5 병원의 안과 임상강사로 알려졌다. 임상강사는 인턴과 전공의 과정을 마친 전문의 중 병원에서 추가 수련을 받는 의사를 말한다.A씨는 새벽에 마약을 투약한 후 병원에 출근해 총 7명의 환자에 대해 수술을 진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엑스터시(MDMA), 대마 등을 투약했는데, MDMA는 체내에 최장 24시간, 대마는 최장 7일간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명문대 연합동아리 회장 B(31)씨로부터 이른 오전 약 30㎞를 운전해 그의 주거지 인근을 방문한 뒤 현금을 지급해 마약을 손에 넣었다. A씨는 B씨로부터 매수한 마약을 자신의 주거지에 보관하며 투약했다.해당 병원 측에서는 A 씨에 대해 징계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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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2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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