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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공무원 퇴직 많아 고민인 대구시... 노래자랑에 공무원 동원하려다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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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05 16:35

전공노 대구본부 '노래자랑 대회에 구·군 공무원 동원 거부한다'


인사이트대구시청 산격청사 전경 / 대구시


대구시가 공무원 노래자랑 대회를 추진하자 대구 지역 공무원 노조원들이 반대하고 나섰다. 



지난 4일 전국공무원노조 대국지역본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대구시 공무원 노래자랑 대회에 구·군 공무원 동원을 거부한다'고 밝혔다. 


노조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시 총무과는 오는 8일 엑스코에서 열릴 '2024 공무원 노래자랑 대회'를 위해 각 구·군 직원복지팀에 50명 이상의 인원이 참석할 것을 요구하는 메일을 보냈다. 


노조는 대구시가 홍준표 대구시장의 입맛에 맞춘 행사로 시민들을 기만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Bank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Bank



MZ공무원 퇴직 고민인데...


전공노 대구본부는 '공무원 골프대회 당시도 그랬지만, 공무원 노래자랑 대회도 참여자 수가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자 행사장을 채우기 위해 구·군 참여를 독려하고 동원하려는 게 아닌가'라고 힐난했다. 


한편 대구시는 저연차 공무원들의 퇴직이 늘어나 고심하고 있다. 


대구시에서는 1990년대 이후 출생한 공무원들의 퇴직이 늘고 있다. 2022년 65명 중 17명이 퇴직했고, 지난해에는 89명 중 8명이 퇴직했다. 



지난달 홍분표 대구시장은 '조직 내부의 낡은 관행을 타파하는 극세척도의 자세로 한마음 한뜻으로 나아가는 조직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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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미국대사관, 자국민에 '적색 경보' 내려... '비자 발급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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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정부, 한국 상황 예의주시 중...'비자 발급 잠정 중단'윤석열 대통령 / 뉴스1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에 따라 미국 정부도 자국민을 위한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비록 비상 계엄이 해제되기는 했지만, 주한 미국대사관은 지난 밤 있었던 사태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4일 주한 미대사관은 자국민을 대상으로 경보를 발령하고 비자 발급 등 영사업무를 중단한다고 밝혔다.주한 미 대사관은 이날 영문 웹사이트 홈페이지에 적색 경보를 발령하고 '경보: 한국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에 따른 미국 국민을 위한 지침' 안내문을 게재했다.해당 안내문에는 윤 대통령의 계엄령 해제에도 불구하고 상황은 유동적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령을 선포한 가운데 4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 앞 계엄군 차량 뒤로 군 헬기가 경내로 비행하고 있다 / 뉴스1대사관은 '미국 국민들은 잠재적인 혼란을 염두에 두고 공공장소에서 주의를 기울이며 안전 예방 조치를 취하라'라고 당부했다.영국은 한국을 '여행 위험 국가'로 지정...독일,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 다수 국가도 '경고'아울러 대사관은 자국민들에게 '평화로운 시위로 의도된 시위도 대립적인 분위기로 변해 폭력으로 확대될 수 있다'라며 '시위가 벌어지는 지역을 피하고 대규모 군중, 모임, 시위 또는 집회 근처에서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라고 했다.이밖에도 대사관은 이날부터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미국 시민권자 및 비자 신청자에 대한 영사 업무를 잠정 중단한다고 전했다.국회 나서는 무장 계엄군 / 뉴스1한편 영국 외무부는 한국을 '여행 위험 국가'로 분류하며 자국민들에게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독일 대사관 역시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 중이라며 현지 치안 상황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도 자국민들에게 한국 체류 시 안전 조치를 당부하고 나섰다.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고, 정치적 의견을 신중히 밝히고 공식 발표를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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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04 15:15

'간첩 아니면 겁낼 필요없다'... 尹 대통령 '계엄령' 옹호한 전남대 단과대 회장

'간첩 아니면 겁낼 필요없다'... 尹 대통령 '계엄령' 옹호한 전남대 단과대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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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진원지 '전남대학교' 단과대 회장, 계엄령 옹호 발언 '뭇매'국회 진입 시도하는 계엄군 / 뉴스1'간첩이 아니고서야 겁먹을 필요도 없는데 계엄 선포가 쿠데타도 아니고 말이지... 법에서 보장하는 대통령의 권한이기도 하고 질서를 위해서는 가끔 통제가 필요하다.'간밤 발생한 비상계엄 선포·해제 사태로 대한민국이 혼란에 빠진 가운데, 윤 대통령의 계엄을 옹호한 전남대학교의 한 단과대 회장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4일 전남대학교의 한 단과대 회장 A씨는 대학생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전날(3일) '비상계엄령'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의 담화문을 올렸다.전남대학교 에브리타임 캡처A씨는 담화문과 함께 '간첩이 아니고서야 겁먹을 필요가 없다. 계엄 선포가 쿠데타도 아니고 법에서 보장하는 대통령의 권한이며 질서를 위해서는 가끔 통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A씨는 '업무가 정상적으로 돌아가지 못할 만큼 지나치게 견제가 심하긴 했다'고 덧붙이며 윤 대통령이 선포한 계엄령을 옹호했다.이후 오전 1시께 국회의원들이 본청에 침입하는 계엄군을 막아서며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을 상정시키자 A씨는 '여론이 이렇다면 내가 잘못 생각했다는 거겠지'라고 재차 글을 올리기도 했다.비상계엄 해지 소식에 환호하는 시민들 / 뉴스15·18 민주화운동의 진원지 '전남대학교'민주화운동의 진원지인 전남대학교에 재학 중인 A씨가 윤 대통령의 '계엄'을 옹호하며 내뱉은 이러한 발언은 순식간에 논란이 됐다.A씨의 글을 본 전남대학교 학생들은 '정치적 성향을 떠나 어떻게 비상계엄을 옹호할 수가 있냐', '간첩이 아니면 두려워할 이유가 없다니, 5·18 때 희생된 분들은 간첩이라 당했냐', '평소에 어떤 집단에서 살았길래 이런 무책임한 발언을 하냐' 등 그의 발언을 잇따라 지적했다.학생들의 논란이 거세시자 A씨는 '경솔한 발언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저의 부족한 언행으로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전남대학교 5·18광장한편 전남대학교는 1980년 5월 18일 민주화운동의 진원지로서 역사와 의미를 갖고 있는 장소다. 당시 전남대학교 학생들은 전두환 신군부의 비상계엄으로 휴교령이 내려지자 학교 정문에 모여 계엄군에 항의하는 집회를 열었다. 계엄군에 맞서 민주화를 외치던 전남대학교 학생들에 의해 촉발된 5·18 민주화 운동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에서 일대 전환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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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04 15:00

'김어준, 군 체포조 집으로 와 '은신'했다'... 오늘(4일) 새벽 계엄군 찾아온 '뉴스공장' 상황

'김어준, 군 체포조 집으로 와 '은신'했다'... 오늘(4일) 새벽 계엄군 찾아온 '뉴스공장'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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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체포조 집으로 와 은신했다'김어준 / 뉴스1윤석열 대통령을 줄곧 비판해 왔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의 진행자 김어준 씨가 비상계엄 상황에서 피신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4일 유튜브 채널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은 이재석 전 KBS 기자가 맡았다. 이 전 기자는 '계엄군 체포조가 집으로 와서 빠져나왔고 지금은 다른 모처에 있다(고 하더라)'라며 김씨의 행방을 전했다. 이 전 기자는 '공장장의 전언'이라며 이같이 말한 후에 '그래서 오늘 (김어준 씨의) 뉴스공장 방송은 불가하다'고 덧붙였다. 다만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가 김씨의 행방에 직접적인 영향을 줬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YouTube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김씨는 뉴스공장과의 통화에서 '밤새 달려서 저 멀리 와 있다'고 했다.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밝히지 않은 그는 '제가 눈치는 빠르다'며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 평소 시뮬레이션을 해둔 게 있다'고 했다. 이어 '빠른 시간 내에 복귀하려고 했는데 저 멀리에 와 있어서 시간이 걸린다'며 '대통령이 가상현실에서 '구국의 결단'을 혼자 내린 것'이라고 비판했다. 뉴스공장 앞에도 군인들 찾아와이날 뉴스공장 측은 스튜디오에도 군인들이 진입을 시도 중이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스튜디오 건물 안에서 외부를 촬영한 영상에는 군인들의 모습이 포착돼 있었다. YouTube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앞서 계엄사령부가 지난 3일 발표한 '포고령 제1호'에는 '국회와 지방의회, 정당의 활동과 정치적 결사, 집회, 시위 등 일체 정치활동을 금한다'는 내용이 적혔다. 특히 '모든 언론과 출판은 계엄사의 통제를 받는다'고도 밝혔다. 계엄군의 출입 통제는 국회 의결을 거쳐 4일 새벽 4시 30분 비상계엄이 해제되면서 일단락됐다. 이 전 기자는 '밤사이 모든 언론사가 특보를 했다. 지금까지도 레거시 미디어, 메이저 언론사 주변에 군 병력이 배치됐다는 얘기는 들어본 적이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만약 문화방송(MBC)이나 한국방송(KBS) 어디든 군 병력이 배치됐다면 어떻게든 보도됐을 것'이라며 '군 병력이 왜 이곳에 배치됐는지 따져봐야 할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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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04 15:00

농성 23일 만에... 동덕여대 총학생회,  '본관점거' 관련해 긴급공지 올렸다

농성 23일 만에... 동덕여대 총학생회, '본관점거' 관련해 긴급공지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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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 총학생회, 본관 점거 농성 중단뉴스1동덕여대 총학생회가 남녀공학 추진 논의에 반대하며 돌입한 본과 점거 농성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점거 농성을 벌인 지 23일 만이다. 4일 동덕여대 총학생회장은 SNS에서 긴급 공지를 통해 '대학 본부에서 본관 점거를 불법행위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더 이상 점거하기 어렵다'며 본관 점거를 해제하겠다고 했다. 총학은 '총학생회 요구안을 갖고 대학 본부와 논의하는 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대학 본부에 요구했다'며 '속히 면담 자리가 준비될 예정'이라고 했다. 동덕여대 총학생회 인스타그램 또 '이제부터 본관 점거를 해제하고 대학본부와 총학생회 요구안을 가지고 면담 후 학우분들께 전달드리겠다'며 추후 방침을 예고했다. '소송 관련해 법률적 지원 제공... 개인행동에 의한 형사소송은 지원 어려워'총학은 '법적 책임 및 지원에 관한 안내문'도 추가로 공지했다. 총학은 현재 공동재물손괴·공동건조물침입 등 6개 혐의를 근거로 형사소송이 접수됐다'며 '교내 사태와 관련해 출석요구서를 비롯한 소송 관련 연락을 받은 학우에게는 법률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해당하는 6개 혐의를 제외한 추가적인 개인행동에 의해 접수되는 형사소송에 대해서는 총학생회 책임 소재가 불분명해 총학 측에서 판단 후 결정하기 어렵다'고 안내했다. 뉴스1동덕여대 시위는 지난 11일 남녀공학 전환을 저지하기 위해 일부 학생들이 나서며 시작됐다. 이 과정에서 일부 학생들에 의해 건물이 점거되거나 시설물이 훼손되는 일이 발생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학교 측은 서울북부지법에 학교 본관을 점거하고 있는 학생들을 상대로 공간 점거에 대한 퇴거 단행 및 업무방해 금지 취지의 가처분 신청서를 접수했다. 또 지난달 29일에는 총학생회장을 비롯한 학생들을 공동재물손괴·공동건조물침입 등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소했다. 동덕여대 관계자는 대학 측이 경찰과 법원에 각각 제기한 고소, 가처분 신청에 대해 '조금 전 본관 해제가 됐기 때문에 아직 공식 입장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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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04 15:00

[속보] 민주당·조국혁신당 등 野 6당,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제출

[속보] 민주당·조국혁신당 등 野 6당,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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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4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등 野 6당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앞서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을 고심 중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6시 50분 민주당 국회의원 일동은 결의문을 내고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명백한 헌법 위반'이라면서 '그 어떤 선포 요건도 지키지 않았다. 비상계엄 선포 자체가 원천무효이고, 중대한 헌법 위반이자, 법률 위반이다. 이는 엄중한 내란행위이자, 완벽한 탄핵 사유'라고 말했다. 이어 '헌법과 민주주의를 유린한 윤 대통령의 헌정파괴 범죄를 좌시하지 않겠다'라며 결의 사항을 밝혔다.YTN 캡처조국혁신당 역시 탄핵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3시46분께 국회 본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지금 작성하고 있다'며 '내일(오늘) 오전에 탄핵안을 발의하기 위해 민주당 등 야당과 깊이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신 대변인은 '오전 중 가능한 빠른 시간 안에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과 내란죄 공범인 김용현 국방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해 (탄핵안은 본회의) 보고 후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 의결돼야 해서 그 시간까지 본회의장을 지키며 탄핵안이 의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윤석열 대통령 / 뉴스1개혁신당 이준석 의원 역시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탄핵 논의로 방향이 전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도 '헌법 77조에 따르면 국회 권한을 제약하는 행위는 헌법 위반'이라며 '국회의 표결을 방해하거나 의원들의 국회 진입을 막은 것은 명백한 반헌법적 행위로 탄핵 사유가 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국회의원이 국회에 진입하지 못하게 한 행위는 내란죄에 해당한다'며 국회 출입이 제한된 상황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이런 반헌법적 행위는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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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04 15:00

심야 라디오 중 '계엄령 속보' 전하며 군 복무 중인 멤버들 걱정에 입술 꽉 깨문 몬스타엑스 멤버

심야 라디오 중 '계엄령 속보' 전하며 군 복무 중인 멤버들 걱정에 입술 꽉 깨문 몬스타엑스 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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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아이엠, 라디오 방송 중 계엄 속보 전해KBS 쿨FM ‘몬스타엑스 아이엠의 키스 더 라디오’그룹 몬스타엑스의 멤버 아이엠이 심야 라디오 생방송을 진행하던 중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속보를 전했다.앞서 지난 3일 윤 대통령은 오후 10시 26분께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대국민 특별담화를 열고 기습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매일 오후 10시부터 자정까지 방송되는 KBS 쿨FM '몬스타엑스 아이엠의 키스 더 라디오' 생방송을 진행하던 아이엠 역시 이 소식을 접했다.X 'OfficialMonstaX'멤버 절반이 현재 군 복무 중... 속보 전하며 입술 꽉 깨물기도그는 2부 시작과 동시에 '속보 전해드립니다. 오늘 오후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습니다'라고 말했다. 보이는 라디오였던 터라 입술을 굳게 다물며 긴장한 표정으로 계엄령 소식을 전하는 아이엠의 모습이 생생하게 공개됐다.아이엠이 속한 몬스타엑스는 멤버 6명 중 기현, 형원, 주헌까지 절반이 현재 군 복무 중이기 때문에 더욱 와닿았을 것으로 보인다.스타쉽엔터테인먼트게다가 비상계엄령에 현역 군인들의 전역일이 모두 연기됐다는 속보까지 뜨기도 했다.누리꾼들은 '살다 살다 아이돌이 계엄 속보를 하네', '실시간 계엄령 속보 전한 최초 아이돌', '내가 2024년을 살고 있긴 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국회는 계엄 선포 약 2시간 30분여 만에 비상계엄 해제를 요구하는 결의안을 의결했다. 이후 4일 오전 4시 30분께 윤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계엄 해제안이 의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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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04 14:35

[속보] 국무위원 전원 사의 표명

[속보] 국무위원 전원 사의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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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국무위원 전원. 한덕수 총리에 사의 표명윤석열 국무위원 전원이 4일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국무위원 전원이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간담회에서 한 총리에게 사의를 표명했다.앞서 대통령실 정진석 비서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등과 수석비서관 이상 고위 참모진이 윤 대통령에게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다수의 국무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 계엄 선포 사태와 관련한 현안 회의를 주재했다.한 총리는 회의를 마친 뒤 '내각을 통할하는 총리로서 작금의 상황에 이르게 된 모든 과정에 대하여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이 시간 이후에도 내각은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일상이 한치 흔들림 없이 유지되도록 모든 부처의 공직자들과 함께 소임을 다해달라'며 '마지막 순간까지 국무위원들과 중지를 모아 국민을 섬기겠다'고 했다. ※ 자세한 내용은 추후 보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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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04 14:00

CNN '윤 대통령 계엄령 실패... 탄핵 요구 더 커질 것'

CNN '윤 대통령 계엄령 실패... 탄핵 요구 더 커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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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지지율과 정치적 고립비상 계엄이 해제된 4일 부산 동구 부산역 대합실에서 외국인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 계엄 선포와 관련한 뉴스를 보고 있다. 2024.12.4/뉴스1윤석열 대통령이 4일 새벽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비상계엄 선포 해제를 발표했다. 계엄령 선포는 3일 긴급 대국민 특별담화 이후 6시간 만에 종료되었지만, 이를 둘러싼 논란은 정치적 위기를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 미국 CNN은 '이번 사태로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요구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보도했다.CNN은 윤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 배경을 '취약한 정치 기반과 낮은 지지율'에서 찾았다. 2022년 대선 당시 윤 대통령은 0.7%포인트 차이로 당선되며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근소한 차로 승리했다. 당시 유권자 중 일부는 '상대 후보가 더 싫어서 윤 대통령에게 표를 던졌다'고 말했으며, 이는 국민적 변화 요구로 해석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라몬 파체코 파르도 킹스 칼리지 런던 교수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은 검사 출신으로 정치적 경험이 부족하며, 당 내에서도 외부인으로 간주돼 입지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실제로 계엄령 선포 이후 보수 진영 내부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조차 이번 조치를 두고 '정치적 무리수'라며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김건희 여사 스캔들, 취약한 인기 악화뉴스1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스캔들도 그의 정치적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CNN은 '김 여사의 여러 스캔들이 윤 대통령의 취약한 인기를 더욱 갉아먹고 있다'고 지적하며, 계엄령 선포 직전 실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19%에 불과했다고 전했다.윤 대통령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지휘한 검찰총장 출신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번 계엄령 선포의 주요 근거 중 하나가 더불어민주당의 검찰 탄핵 발의였다는 점에서 아이러니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CNN은 '윤 대통령은 야당이 장악한 국회에서 정치적 의제를 추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CNN의 폴라 핸콕스 기자는 윤 대통령과의 과거 인터뷰를 회상하며 그의 책상 위에 놓인 '모든 책임은 여기에서 멈춘다(The Buck Stops Here)'라는 명패를 언급했다. 이 문구는 해리 트루먼 전 미국 대통령의 유명한 말로, 지도자가 모든 책임을 감수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러나 현 상황에서 윤 대통령의 리더십은 심각한 시험대에 올랐으며, 국민의힘 지도부조차 해명을 요구하는 등 고립이 심화되고 있다.윤 대통령의 계엄령 해제는 그의 지지율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 CNN은 '탄핵 요구와 반대 시위가 앞으로 더욱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정치적 고립 속에서 윤 대통령이 위기를 어떻게 돌파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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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04 13:00

'죄송해요, 죄송합니다'... 시민들에게 연신 고개 숙이며 사과한 계엄군 (영상)

'죄송해요, 죄송합니다'... 시민들에게 연신 고개 숙이며 사과한 계엄군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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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령'에 계엄군 된 한 청년... 시민들에게 연신 사과 인사 건넸다YouTube 'TV허재현'간밤에 발생한 '계엄 소동'으로 한순간에 '계엄군'이 돼버린 한 청년이 시민들을 향해 연신 고개를 숙이며 사과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4일 허재현 리포액트 기자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개 숙인 한 계염군의 사진과 함께 '시민에게 '죄송합니다' 허리 숙여 사과하고 떠난 한 계엄군인께'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허 기자는 '오늘 항의하러 국회 앞으로 몰려온 시민들에게 허리 숙여 '죄송합니다' 말해주고 간 이름 없는 한 계엄군인이 있었다'며 '한눈에 보아도 너무나 반듯하게 생긴 그 계엄군 청년. 안경 너머 비치는 그 맑은 눈동자에 그만 저는 모든 분노가 사라지며 한없는 안쓰러움과 고마움을 함께 느꼈다'고 말했다.이어 '쫓아오는 저에게 한 번, 두 번, 세 번 거듭 절을 하며 '죄송합니다' 말하던 그 짧은 순간, 당신의 진심을 느꼈다. '우리는 민주주의의 같은 편'이라고 말하는 듯한 그 진심을'라고 덧붙였다.YouTube 'TV허재현''군인 아들을 둔 부모로서 눈물난다'... 울컥한 시민들허 기자가 공개한 현장 영상에 따르면 한 계엄군은 계엄 해제로 국회에서 퇴각하던 중 시민들을 향해 연신 고개를 꾸벅이며 '죄송하다'고 사과했다.군복무를 하던 평범한 청년에서 하루 아침에 '계엄군'이 된 청년의 진심 어린 사과를 본 허 기자는 '여러분도 우리 국가의 국민이고 민주주의의 동지'라며 '민주공화국의 새벽을 지켜준 당신의 한마디를 평생 기억하겠다'고 했다.그러면서 '부디 건강하게 군복무를 마치고 건강한 청년으로 우리 사회에 돌아와 달라'며 연신 고개를 숙이던 계엄군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사의 말을 전했다.이를 본 시민들은 '애꿎은 군인들이 맘고생 하고 몸고생했다', '계엄군이 되고 싶어서 된 게 아니다. 나라의 명이니 어쩔 수 없이 복종하는 것', '스무 살 남짓의 우리 아들들이 역사 시간에만 듣던 '계엄군'이 되라는 명령을 듣고 얼마나 난처했을까', '군인 아들을 둔 부모로서 눈물이 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FaceBook '허재현'한편 지난 3일 오후 10시 25분께 윤석열 대통령에 의해 '비상계엄령'이 선포되자 국회에는 완전무장한 계엄군들이 군 헬기와 장갑차 등을 타고 진입하기 시작했다.이들은 비상계엄 해제를 위해 본회의를 진행하려는 국회의원들의 출입을 막기 시작했고, 의원들은 계엄군을 피해 국회 담을 넘어 본회의장으로 출입했다.무장한 계엄군들은 국회 본청 정문 앞에서 계엄군의 진입을 차단하는 국회 보좌관들과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으며, 계엄군 중 일부는 국회 본청 창문을 깨고 내부로 진입하기도 했다.약 150분간 지속된 이날의 소동은, 4일 오전 1시께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재석 190명, 찬성 190명으로 가결되면서 마무리됐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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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4 13:00

특전사 후배들 걱정돼 국회 담 넘어 온 '707부대 출신' 배우... 계엄군 고개 숙이게 만든 진심

특전사 후배들 걱정돼 국회 담 넘어 온 '707부대 출신' 배우... 계엄군 고개 숙이게 만든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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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국회 진입한 계엄군YouTube '황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으로 무장한 군인들이 국회에 들어왔다. 진입하려는 계엄군과 이를 막으려는 보좌관들 및 시민들이 대치한 일촉즉발의 순간. 한 남성의 외침이 울려퍼졌다.3일 유튜브 채널 '황기자'에서는 국회 현장 모습을 그대로 송출하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는 군인과 시민들이 엉겨붙어 혼란이 이어지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또한 707 부대 출신이라는 한 남성이 계엄군에게 호소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남성은 '나 707 선배다. 너희 707이니? 명령 받아서 오는 거 아는데 진정해야 한다. (내가) 제대한지 20년 정도 됐는데 이관훈 중사라고 너희 선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형 동기와 통화했다. 헬기 타고 넘어오고 있다고 얘기 들었는데 걱정돼서 담 넘어 왔다. 너희 아무리 누가 명령했더라도 너희도 다 유튜브 보고 할 거 아니냐? 너무 몸 쓰고 막지마라 알았지? 너희도 다 판단할거라고 믿는다'라며 강조했다. YouTube '황기자'707부대 출신 배우, 후배들 걱정에 달려와...'쓸데 없는 행동하지마' 조언남성은 '의원님이나 국민들도 걱정되지만 너희들도 걱정된다. 쓸데 없는 행동 하지 마라'고 조언했다. 시민 및 보좌관들과 과한 무력충돌을 벌여 비난의 화살을 받을까 우려하는 마음이 느껴진다. 일부 군인들은 이 마음이 느껴졌는지 고개를 숙이기도 했다.후배들에게 진심을 전한 이 남성의 정체는 현재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이관훈이었다. 1980년 10월 20일생인 이관훈은 육군 제707특수임무단 중사로 지난 2004년에 전역했다. 이후 KBS1 '대조영', MBC '선덕여왕', '로드 넘버원', tvN '로맨스가 필요해', '인현왕후의 남자', MBC '마의', '제왕의 딸 수백향'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지난해 방송된 SBS '꽃선비 열애사'와 올해 2월 27일에 종영한 KBS2 '환상연가'에도 출연했다. YouTube '황기자'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훌륭한 선배다', '차분히 안정시키는 모습에 울컥한다', '진심으로 걱정하는 마음이 느껴진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 공산세력의 위협으로부터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우리 국민의 자유와 행복을 약탈하고 있는 종북반국가 세력들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비상계엄 선포 약 2시간 30분 만인 이날 새벽 국회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가결되자 윤 대통령은 계엄선포 6시간 만에 이를 해제하고 계엄군을 철수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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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04 12:35

10년 전 '진짜 사나이' 대령이었던 박안수, '계엄사령관'으로 초고속 승진

10년 전 '진짜 사나이' 대령이었던 박안수, '계엄사령관'으로 초고속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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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하며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계엄사령관으로 임명박안수 육군 대장 / 국방부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이 6시간 만에 해제됐다. 이런 가운데 계엄사령관으로 임명된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은 비상계엄을 선포하며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을 계엄사령관으로 임명했다. 계엄사령관은 계엄 지역의 모든 행정·사법 사무를 총괄하며 강력한 군사적 권한을 행사한다. 박 사령관은 곧바로 대한민국 전역에 국민의 기본권 제한, 언론 통제, 집회 금지 등을 담은 1호 포고령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포고령 위반자에 대해서는 대한민국 계엄법 제 9조(계엄사령관 특별조치권)에 의하여 영장없이 체포, 구금, 압수수색을 할 수 있으며, 계엄법 제 14조(벌칙)에 의하여 처단하겠다'고 밝혔다.박 사령관은 1968년 청도군 청도읍 원정1리 출신 으로 청도중앙초등학교 졸업, 대구 덕원고를 졸업한 육군사관학교 46기다. MBC '진짜 사나이' 제50보병사단 연대장(대령) 시절인 2013년, MBC '진짜 사나이' 해룡연대편에 출연하기도 했다. 당시 김수로, 서경석, 류수영, 샘 해밍턴, 손진영 등의 전입신고를 받고, 악수를 한 뒤 직접 마크를 수여했다. 이후 자신의 사무실에서 이들에게 부대를 소개하는가 하면 강도 높은 훈련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준장(2016년), 소장(2019년), 중장(2022년)을 거쳐 2023년 10월, 대장으로 진급하며 육군참모총장에 올랐다.그는 제39보병사단장 시절, 육사 30기 이상의 사단장 이후 15년 만에 대장 진급자로 기록되었다. 제8군단장으로서는 2작전사령관을 역임한 황인권 군단장(3사 20기) 이후 마지막 대장 진급자다. 이른바 '초고속 승진'을 한 셈이다. 군 내부에서도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군 서열 1위인 김명수 합동참모본부의장이 아닌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을 계엄사령관으로 임명한 윤석열 대통령의 결정에도 의혹이 불거지며 2017년 국군 기무사령부(기무사) '계엄 문건'도 재조명 되고 있다.2017년 기무사 '계엄 문건'에 합참의장 대신 육군 참모총장을 계엄사령관으로 임명하는 내용이 들어가 눈길을 끌었다. 그 이유를 두고 합참의장은 육군사관학교 출신이 아니고 육군총장은 육사 출신이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나왔었다.진짜 사나이 출연 이력 '눈길'...육군참모총장 재임 기간 병사 사망 사건 재조명윤석열 대통령 / 뉴스1실제로 당시 이순진 합참의장은 육사가 아닌 육군 3사관 학교 출신이었고 장준규 당시 육군 참모총장은 육사 출신이다.박 사령관 임명 역시 비슷한 이유 때문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김명수 합참의장은 해군사관학교 출신이다.또한 신원식 국가안보실장과 김용현 국방부 장관과 같은 육사 출신이라는 부분도 박안수 육군 참모총장의 계엄사령관 임명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다.또한 박 사령관의 육군참모총장 재임 기간 발생한 병사 사망 사건들도 재조명 되고 있다. 재임 기간 동안 제12보병사단 훈련병 사망 사건 등 군 내부에서 병사 사망 사건이 세 차례 발생해 군 시스템에 대한 비판과 리더십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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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4 12:00

수원 '베트남인 전용' 클럽서 파는 한 잔에 10만 원짜리 음료의 충격적인 정체

수원 '베트남인 전용' 클럽서 파는 한 잔에 10만 원짜리 음료의 충격적인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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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섞인 음료 판 수원시 외국인 전용 클럽경기남부경찰청경기 수원시에 위치한 한 외국인 전용 클럽에서 마약이 든 음료를 주고 판 일당이 무더기로 붙잡혔다.지난 2일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전날 새벽 수원역 인근의 한 베트남인 전용 클럽에서 마약 투약자와 불법체류자 등 39명을 검거했다.마약류관리법 위반 12명, 출입국관리법 위반 22명, 체류자격 위반 5명이었다. 마약 투약 혐의로 적발된 12명의 국적은 베트남인 11명, 귀화 한국인이 1명이었다. 연령은 20대 7명, 30대 5명으로 모두 20~30대로 나타났다. 이들은 필로폰과 MDMA(일명 '엑스터시') 등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기남부경찰청경찰 '마약 유통책 상선 추적 위해 추가 수사 예정'단속 대상이 된 곳은 베트남인만 출입하는 예약제 클럽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7월부터 운영해 왔으며 클럽은 베트남인들에게 종이컵에 담긴 필로폰이 섞인 탄산음료를 약 10만 원에 판매하고 있었다.경찰은 지난 9월 수원역 인근의 한 베트남인 전용 클럽에서 마약을 유통하고 투약한다는 제보를 받고 수사에 나섰다. 이후 전날 오전 1시 15분부터는 수원출입국외국인청과 255명 규모 합동단속팀을 꾸린 뒤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은 압수수색 영장 집행에 나섰다.이 과정에서 합동단속팀은 현장에 있던 손님 85명, 직원 11명 등 96명의 인적 사항을 일일이 확인하고 간이시약 검사를 진행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특히 합동단속팀은 건물 평면도와 현장 실사를 통해 '비밀통로' 3곳 등 도주로를 미리 파악해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검거율을 높였다.다만 현장에서는 케타민 0.7g 외 다른 마약류가 발견되지 않았고 경찰은 클럽 내 유통책을 확인한 뒤 상선을 추적하기 위한 추가 수사를 벌일 예정이다.외국인청은 불법체류자 고용 행태를 수사하고, 단순 불법체류자에 대해서는 관련 절차를 밟아 강제 출국할 방침이다.경찰 관계자는 '경찰과 외국인청은 앞으로도 클럽 마약류 범죄를 척결하기 위해 긴밀히 협조해 나갈 계획'이라며 '범죄 정황이 있는 곳에 대해 초기 수사 역량을 집중, 강도 높은 단속 등 마약 유통을 근절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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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4 12:00

[속보] 민주당 '尹 대통령·국방·행안장관 내란죄 고발 및 '탄핵' 추진'

[속보] 민주당 '尹 대통령·국방·행안장관 내란죄 고발 및 '탄핵'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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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尹 대통령 탄핵 추진뉴스1더불어민주당이 '비상 계엄령'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과 이를 도운 김용현 국방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해 탄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자세한 내용은 추후 보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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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04 12:00

덱스, 유튜브 잠정 중단 결정... '사생·스토킹 범죄에 극심한 피해' 호소

덱스, 유튜브 잠정 중단 결정... '사생·스토킹 범죄에 극심한 피해'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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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유튜버 겸 방송인 덱스가 유튜브 채널 휴식기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사생활 침해로 인한 피해를 토로했다.지난 3일 덱스 소속사 킥더허들 스튜디오는 '덱스의 유튜브 채널 '덱스101'은 2024년 12월 2일 이후로 조금 긴 휴식기를 갖고자 한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지난 4년간 바쁜 스케줄 가운데도 최선을 다해 달려온 DEX101 채널이 최근 몇 번의 휴식기에도 불구하고 내부적으로 조금 더 콘텐츠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판단을 하게 되었다'며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함이니 너른 마음으로 양해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뉴스1 사생활 침해에 대해서도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소속사는 '거주지에 찾아가는 행위, 개인 시간을 보내는 아티스트를 따라다니며 무단으로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는 행위 등 소속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지속적으로 침해하여 불안감과 공포심을 일으키고 있는 스토킹 범죄에 단호한 대응을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이어 '소속 아티스트를 향한 일부 네티즌들의 허위사실 유포 및 각종 왜곡된 루머로 인해 아티스트들은 물론 주변 가족까지 정신적 피해를 받고 있다'며 '스토킹은 물론 악의적인 의도로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분들에게 합의 없는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특수부대 UDT 출신인 덱스는 2020년 웹 예능 프로그램 '가짜사나이'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이후 넷플릭스 '솔로지옥 2',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넷플릭스 '좀비버스' 등에 출연하며 예능 대세로 활약 중이다. 그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상을 공개하며 구독자 90만명을 보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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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04 11:35

대통령실, 실장·수석비서관 일괄 사의 표명

대통령실, 실장·수석비서관 일괄 사의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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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비서실장 /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및 해제 여파로 대통령실에서 수석비서관 이상 고위 참모진들이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 4일 대통령실은 '실장 및 수석비서관들이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참모진은 이날 오전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주재로 수석비서관회의를 열고 거취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 자리에서 일괄 사의를 표명하기로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통령실은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추가적인 별도의 공식 입장을 내지는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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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4 11:15

대한민국 '비상 계엄' 실시간으로 지켜본 '테슬라' 일론 머스크가 보인 반응

대한민국 '비상 계엄' 실시간으로 지켜본 '테슬라' 일론 머스크가 보인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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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계엄 소동'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보인 반응일론 머스크 / GettyimagesKorea대한민국에 '계엄 소동'이 발생한 가운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국회 본회의에서 만장일치로 가결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에 놀라움을 표했다.3일(현지 시간) 머스크는 엑스(X·옛 트위터)에 올라온 '한국 국회가 재석 190명 전원 찬성으로 계엄 해제 요구안을 가결했다'는 게시글에 'Wow'라는 답글을 달았다.또 머스크는 계엄령 선포와 해제로 혼란을 빚고 있는 한국의 상황을 전하는 또 다른 게시글에 '정말 충격적이다'라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오후 10시 25분께 예정에 없던 긴급 대국민 담화를 열고 '비상계엄령'을 선포한 바 있다.尹 대통령, '계엄령' 선포... 외신도 주목X이에 AP통신, 로이터통신, AFP통신 등 각종 외신은 일제히 '한국 대통령 계엄 선포' 등의 속보를 잇달아 내며 국내의 상황을 긴급뉴스로 보도했다.로이터통신은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두고 '1980년대 이후 민주적이라고 여겨온 한국에 큰 충격파를 던졌다'고 전했다.갑작스러운 윤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에 야당은 물론 여당도 즉각 반발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4일 오전 1시께 즉시 본회의를 소집했고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통과시켰다.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은 총 190명(야당 의원 172명, 여당 의원 18명)의 국회의원 전원이 찬성표를 던지면서 가결됐다.비상계엄 해제 요구안 결의하는 우원식 국회의장 / 뉴스1'비상계엄 해제 요구안'이 가결되자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4시 20분께 대국민담화를 열고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어젯밤 11시를 기해 국가의 본질적 기능을 마비시키고 자유민주주의 헌정 질서를 붕괴시키려는 반국가 세력에 맞서 결연한 구국의 의지로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고 밝혔다.이어 '그러나 조금 전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가 있어 계엄 사무에 투입된 군을 철수시켰다'고 덧붙였다.윤 대통령은 '바로 국무회의를 통해 국회의 요구를 수용하여 계엄을 해제하겠다'면서도 '그렇지만 거듭되는 탄핵과 입법 농단, 예산 농단으로 국가의 기능을 마비시키는 무도한 행위는 즉각 중지해 줄 것을 국회에 요청한다'고 말했다.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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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4 11:15

시도때도 없이 울리던 '재난문자'... 정작 '비상계엄령' 때는 깜깜무소식이었다

시도때도 없이 울리던 '재난문자'... 정작 '비상계엄령' 때는 깜깜무소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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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 때도 없이 울리던 '재난문자', 비상계엄 땐 없었다국회 나서는 무장 계엄군 / 뉴스1윤석열 대통령이 3일 밤 비상계엄령을 선포했음에도 긴급재난 안전 문자는 발송되지 않았다. 시도 때도 없이 울리던 긴급재난 안전 문자가 정작 시급한 상황에선 무용지물이란 비판이 나온다.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담화를 열고 비상계엄령을 선포했다. 1980년 5·18 민주화 운동 이후 44년 만의 계엄령 선포였다. 비상계엄 선포 직후 무장한 계엄군이 국회로 몰려오고 각 지자체의 시청과 도청이 잇따라 폐쇄되는 등 긴장 상황이 이어졌다. 시민들은 뉴스를 통해 이 같은 상황을 접했다. 행정안전부가 계엄령과 관련한 주무 부처로 대응하느라 긴급재난 안전 문자를 발송하지 않은 탓이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 = 인사이트 재난 문자 방송 기준 및 운영 규정에 따르면 행안부는 '기상특보 관련 자연 재난 상황 정보', '대규모 사회재난 상황정보', '국가비상사태 관련 정보', '훈련을 포함한 민방공 경보' 등 상황에서 재난 문자방송 송출을 요청한다. 그러나 행안부 측은 4일 오전 1시쯤 비상계엄령 해제를 위한 국회 본회의에서 해제요구안이 가결됐을 때도 재난 문자를 발송하지 않았다. 윤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비상계엄... 6시간 만에 일단락한편, 윤 대통령은 3일 밤 10시 27분 비상계엄을 선언하며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을 계엄사령관에 임명, 계엄사령부는 이로부터 한 시간 뒤 포고령을 통해 국회의 활동, 시민들의 집회와 시위 등 일체의 정치 활동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군은 오후 11시 40분경 병력을 국회로 출동시켜 본청 진입을 시도하는 한편 의원들의 경내 진입을 통제했다. 국회 직원과 보좌관들이 군과 대치하는 사이 국회 본회의는 4일 0시 30분에 본회의를 개의했다. 국회 진입 시도하는 계엄군 / 뉴스1이후 재석 의원 190명 전원 찬성으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대통령실은 국회의 결의안 통과 이후에도 3시간 가까이 침묵을 지키다가 4일 오전 4시에야 계엄 종료를 선언했다. 윤 대통령은 계엄 종료를 선언하면서도 '거듭되는 탄핵과 입법 농단, 예산 농단으로 국가의 기능을 마비시키는 무도한 행위는 즉각 중지해 줄 것을 국회에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윤 대통령이 3일 돌연 비상계엄을 선포하면서 시작된 계엄 사태가 공식적으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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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4 11:15

민주노총, '무기한 총파업' 돌입... '계엄령 선포 '반민주적' 독재 자인한 것'

민주노총, '무기한 총파업' 돌입... '계엄령 선포 '반민주적' 독재 자인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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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무기안 총파업' 돌입대통령의 불법 계엄 규탄하는 민주노총과 시민사회단체 회원들 / 뉴스1민주노총이 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을 비난하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갔다. 4일 전국민주노동연합총연맹(민주노총)은 윤석열 정권이 퇴진할 때까지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전 서울 정동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중앙집행위원회 기자회견을 열고 '자기 권력의 위기 앞에서 계엄이라는 비상식적이고 반민주적인 조치를 통해 자신의 반민주적 독재를 자인한 것'이라며 윤 대통령을 비판했다. 이어 '이 땅의 모든 국민과 민중들은 이번 계엄을 계기로 윤석열의 종말을 선언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 뉴스1'이제 심판의 시간... 윤석열 위헌 처벌해야'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윤석열 일당의 반란은 실패했고 국회로 달려간 시민들은 맨몸으로 계엄군을 막아섰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 심판의 시간이다. 윤석열의 위헌, 불법 계엄에 가담한 국무위원들도 전원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민주노총은 수도권 조합원을 대상으로 오전 9시 서울 광화문 광장으로 집결해 달라고 요청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오전 6시 의원총회를 열고, '대한민국과 대한민국 국민을 우롱하고 민주주의를 짓밟는 윤석열 정권의 끝은 비참한 파멸뿐'이라고 선언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긴급 결의대회를 열고 윤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민주노총 부산본부 노조원들 / 뉴스1민주당은 이날 즉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고, 5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한 뒤 6~7일 탄핵안을 본회의에서 표결하는 일정을 제시했다.한편,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및 해제 이후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이상 고위 참모진은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출입 기자단에 '실장·수석 일괄 사의 표명'이라고 공지했다. 수석비서관 이상 참모진은 정진석 비서실장 주재로 수석비서관회의를 열고 일괄 사의를 표명하기로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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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04 11:15

본회의장 진입하는 계엄군 막으려 직접 바리케이드 친 보좌관들... 처절했던 현장

본회의장 진입하는 계엄군 막으려 직접 바리케이드 친 보좌관들... 처절했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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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청 진입 시도하는 계엄군에 바리케이드 치며 막은 보좌진들뉴스1윤석열 대통령이 3일 오후 10시 30분께 비상계엄을 선포하자 같은 날 자정 무장한 특전사 등 계엄군이 국회의사당에 진입했다.이들은 군 헬기를 이용해 투입됐다. 계엄군은 방탄조끼와 방탄헬멧을 착용하고 소총과 권총을 소지했으며 특수작전에 사용하는 야간투시경까지 장착했다.동시에 국회의원들은 비상계엄을 해제하기 위해 국회로 모여들었다. 국회의원들은 국회 본회의장 내부로 진입해 비상계엄 해제를 위한 회의를 열어야 했지만 계엄군은 국회 출입을 막기 시작했다.뉴스1의원들 해제 안건 기다리는 동안 창문깨고 내부 진입한 계엄군결국 다수의 의원들은 국회 담을 넘어 본회의장으로 출입해야 했다. 가까스로 계엄군을 뚫고 국회로 출입한 의원들이 안건이 올라오길 기다리는 동안 또 한 번 충돌이 빚어졌다.무장한 계엄군이 국회 본청 내부로 들어가려고 시도한 것. 국회 본청 정문 앞에서 계엄군의 진입을 차단하는 국회 보좌관들과의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초조한 마음으로 우원식 국회의장이 본회의 안건 상정을 기다리는 사이 계엄군 중 일부는 국회 본청 창문을 깨고 내부로 진입했다.국회 직원과 국회의원 보좌관들은 이를 막기 위해 계엄군을 향해 소화기를 분사했다. 또 국회 본청 내부에 있는 의자, 가림막 등을 켜켜이 쌓아 올리는 등 바리케이드를 만들어 정문을 봉쇄했다.뉴스1이 같은 대치 상황은 150여 분간 지속됐다. 당시 현장 사진을 보면 계엄군의 국회 출입을 막으려는 국회의원 보좌관들의 처절한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결국 이날 오전 1시께 재석 의원 190인 중 190인 전원 찬성으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은 가결됐다. 본청 안으로 들어갔던 계엄군은 가결 15분가량 후 청사 밖으로 나갔다.새벽 4시 22분께 군은 투입된 병력을 원소속 부대로 복귀시켰다고 공지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4시 30분을 기해 국무회의를 통한 국회의 요구를 수용하여 계엄을 해제했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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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04 11:00

'부끄럽지도 않냐'며 몸싸움 벌인 민주당 대변인... 계엄군, '총구' 겨눴다

'부끄럽지도 않냐'며 몸싸움 벌인 민주당 대변인... 계엄군, '총구' 겨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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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귀령 민주당 대변인, 계엄군과 몸싸움... 총구 겨눠YouTube '오마이TV'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 직후 국회에서는 무장한 계엄군과 국회의원들이 물리적 충돌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한 계엄군이 안귀령 더불어민주당 대변인과 몸싸움을 벌이다가 그를 향해 총구를 겨누는 듯한 상황까지 빚어졌다. 4일 새벽 소총과 방탄모, 방탄조끼로 무장한 계엄군이 헬기를 타고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 강제 진입했다. 국회 구성원들은 이들을 막기 위해 사무실 집기로 본회의장 출입문을 봉쇄하고, 직원들이 소화기를 뿌리며 저항했다. 이 과정에서 계엄군의 국회 진입을 저지하려는 야당 의원, 시민들과 계엄군 사이 몸싸움이 벌어졌다. YouTube '오마이TV'유튜브 채널 '오마이TV'를 통해 진행된 생방송에는 안 대변인이 계엄군과 실랑이를 벌이는 장면도 나왔다. 맨손으로 계엄군의 총구를 붙잡은 안 대변인은 '부끄럽지도 않냐. (총) 놔라'며 거세게 항의했다. 불상사를 우려한 한 시민이 나선 후에야 안 대변인과 계엄군의 충돌이 멈췄다. 계엄군은 끝내 국회 유리창을 깨거나 창문을 넘어 경내로 진입해 국회 보좌진들과 충돌을 벌이기도 했다.국회에 모인 국회의원 190명이 4일 오전 1시를 넘긴 실점에 만장일치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가결하자 계엄군은 계엄 선포가 법적 유효성을 잃은 것으로 판단하고 국회에서 물러났다. 4일 오전 윤 대통령 비상 계엄 관련 호외 / 뉴스1민주당 '계엄군, 이 대표 구금하려 시도'더불어민주당은 계엄군이 이재명 대표실에도 난입했다고 주장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군이 국회에 난입했을 때 수도방위사령부 특임대가 이 대표를 체포·구금하려 했던 시도가 폐쇄회로(CC)TV로 확인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확인해 보니 이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려는 체포대가 만들어져서 각기 움직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헌법이 정한 바에 따르면 계엄을 해제하는 권한이 국회에 이는데 (이는) 계엄 발동은 대통령이 하지만, 계엄을 유지할지 말지는 국회가 판단해 달라는 취지'라며 '이것을 무력화하는 것은 쿠데타이자 내란 음모'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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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0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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