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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날린 다이빙 헤더 폭발... 'PSG' 이강인, 시즌 3호 골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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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28 10:15

이강인, 시즌 3호 골 신고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 환상적인 다이빙 헤더 골을 완성 시키며 시즌 3호 골을 신고했다.



28일(한국시간) 이강인은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스타드 렌과의 2024-25 프랑스 리그1 6라운드에서 결승 골을 넣으며 3-1 승리를 견인했다.


PSG는 바르콜라의 멀티 골, 그리고 이강인의 득점에 힘입어 개막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인사이트Instagram 'psg'


골대 맞고 나온 공 몸 날려 골로 연결 시켜 



PSG는 4-3-3 포메이션을 준비했다. 바르콜라, 이강인, 뎀벨레가 스리톱을 형성했고 중원은 루이스, 네베스, 자이르-에메리가 구축했다. 백4는 베랄두, 파초, 마르퀴뇨스, 하키미가 구성했고 골문은 사포노프가 지켰다.


이날 이강인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최전방은 물론 측면으로도 넓게 움직이며 공격을 리드했다. PSG는 전반 30분 역습 상황에서 뎀벨레가 바르콜라에게 연결한 패스가 이어지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후 1-0으로 앞선 후반 13분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슈팅이 골대에 맞고 나왔고 이때 이강인이 몸을 날려 헤더 골을 터뜨렸다. PSG는 후반 23분 바르콜라의 추가 득점으로 승리를 굳혔다.


GettyimagesKoreaGettyimagesKorea



이로써 올 시즌 이강인은 모든 대회를 통틀어 7경기에 출전, 3골을 기록 중이다. 그는 르아브르, 몽펠리에전 연속 두 점 이후 한 달여 만에 골을 터뜨렸다.


이날 경기 후 이강인은 축구 통계 매체 '풋몹' 기준 평점 8.9점을 기록, 멀티 골을 넣은 바르콜라에 이어 팀 내 2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PSG는 이강인과 바르콜라의 활약을 앞세워 승리, 올 시즌 리그 개막 후 6경기 연속 무패(5승 1무)를 이어가며 선두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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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에서 보이지 않았던 김태희... 명동성당에 미사포 쓰고 나타났다

TV에서 보이지 않았던 김태희... 명동성당에 미사포 쓰고 나타났다

YouTube 'cpbc 뉴스'배우 김태희의 근황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cpbc 뉴스'에는 '배우 김태희 베르다 '행복하기 위해서 하느님 믿지요, 연중 제32주일 평신도 주일 신앙 체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에 따르면 김태희는 서울대교구 주교좌명동대성당에서 열린 평신도 주일 강론에 참석했다. 이날 자리에서 김태희는 직접 독서대에 올라 강론에 참여한 청년들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사포를 쓴 김태희는 '이 자리에 왜 서 있는지 의아해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거라 생각이 든다'며 '오늘(10일) 일요일이라서 하루 종일 집에 있는 아이들과 땀 뻘뻘 흘리며 씨름하다가 7시 미사 시간 빠듯하게 맞춰 왔다'고 인사했다. YouTube 'cpbc 뉴스'이어 '거창하거나 특별한 건 없지만 한 사람의 신자로서 그리고 감히 인생과 신앙의 선배로서 제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느낀 개인적인 생각들을 말씀드리고자 하는 편안한 생각으로 강단에 섰다'고 덧붙였다.이날 김태희는 '저에게 '하느님을 왜 믿느냐?'고 질문한다면 다른 부연 설명 없이 단순하게 행복하기 위해서라고 대답할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이 저에 대해 아시다시피 학창 시절 모범생으로 살면서 열심히 공부해서 원하는 대학에 입학하는 기쁨도 맛봤고, 정말 운 좋게 많은 인기를 얻어서 사람들의 사랑도 듬뿍 받아봤고, 지금은 세상 그 누구보다 소중한 두 딸을 얻어서 늘 꿈꾸던 화목한 가정을 이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태희는 '하지만 40년 넘는 세월 동안 매 순간이 늘 행복하고 걱정 없고 좋았던 것만은 결코 아니다'고 했다. Instagram 'kimtaehee99'그는 '삶 속에서 수많은 고민과 갈등과 힘듦이 여러분들과 똑같이 있었고 작고 사소한 주변 사람들과의 갈등에서부터 반드시 해결해야만 하는 큰 사건들도 겪으면서 살아왔다'고 고백했다. 아울러 '그런 제게 가장 힘이 되는 존재는 하느님이었던 것 같다'며 자신의 신앙심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미사에는 김태희와 함께 남편인 가수 비와 두 딸도 함께 자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희는 지난 2017년 비와 결혼했고, 그해 첫딸을 얻었다. 2019년에는 둘째 딸을 얻었다. 한편 김태희는 프라임 비디오에서 제작하는 시리즈 '버터플라이'에 출연하며 미국 드라마 데뷔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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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4 12:35

'정의연 후원금 횡령' 윤미향, 대법서 징역형 집유 확정

'정의연 후원금 횡령' 윤미향, 대법서 징역형 집유 확정

윤미향 전 의원 / 뉴스1정의기억연대(정의연) 후원금을 횡령한 혐의로 2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가 선고된 윤미향 전 의원에게 징역형 집행유예가 확정됐다.14일 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이날 기부금품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윤 전 의원에 대한 상고를 기각하고 원심을 확정했다.윤 전 의원은 1심에서 벌금 1500만 원을 받았으나 2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앞서 윤 전 의원은 2011년부터 2020년 3월까지 217차례 걸쳐 총 1억여 원의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자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2020년 9월 기소됐다. 정대협은 정의연의 전신이다. 또, 문화체육관광부 등을 속여 보조금을 부정 수령하고 강제동원 피해자를 이용해 정의연에 기부하게 한 혐의와 관할관청 신고 없이 안성 쉼터에 숙박업을 한 혐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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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4 12:00

'씁쓸한 뉴스 뿐인데...' 유재석 눈물 흘리게 한 '어린이 합창단'의 노래 (영상)

'씁쓸한 뉴스 뿐인데...' 유재석 눈물 흘리게 한 '어린이 합창단'의 노래 (영상)

뉴스서 화제 된 박달초 합창단 '꿈꾸는 하모니'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유재석이 어린이들의 합창을 듣고 끝내 눈물을 보였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안양 박달초등학교 합창부 '꿈꾸는 하모니' 부원들과 선생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꿈꾸는 하모니' 학생들은 전학 가는 친구를 위해 개사한 '노을'을 불러주는 영상으로 뉴스에 나오는 등 화제를 모았다. 유재석은 '전학 가는 친구가 눈물을 왈칵 쏟아 뭉클했는데 뭐라고 해줬냐'고 묻자 단장 김예진 학생은 '항상 자신 있게 살라고 했다. 맨날 저희 엄마가 하시는 말이라'고 했다.tvN '유 퀴즈 온 더 블럭'그러면서 자신이 생각하는 '자신 있게 사는 것'은 '남이 뭐라 해도 지 할 일 하는 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소프라노 파트장이라는 6학년 이은서 학생은 합창부 때문에 이사도 포기했다고 밝혔다. 은서 학생은 '대회에 서는 게 색다른 경험이고 다른 데 합창부가 없다. 혼자 부르기보다 여럿이서 부를 때 노래가 자신감이 생겨 잘 나온다. 주변 친구들하고도 지내고 싶어서 안 간다고 했다'고 밝혔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유재석이 '그러면 이사를 안 갔냐. 지금 부모님도 안 사셨냐'고 묻자 은서 학생은 '부모님하고 따로 산다'며 현재 할머니와 함께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오직 합창부 때문에 가기 싫다고 했던 은서 학생은 부모님 반응을 붇자 '처음엔 같이 가자고 했는데 그냥 가셨다'고 말했다. 부모님이 군인이라는 은서 학생은 '솔직히 외롭기도 하다. 그치만 재밌잖나'라며 합창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꿈꾸는 하모니의 순수한 음색... 유재석과 조세호, 제작진까지 모두 울렸다이후 '꿈꾸는 하모니'는 순수한 음색으로 '노을'에 이어 '흰수염고래' 노래를 들려줬다. 이에 유재석은 물론 제작진들도 연신 눈물을 닦았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다 잘될 거야'까지 들은 유재석은 '뭉클하네. 제작진도 곳곳에 난리다. 다 비슷한 감정일 거다. 합창단원 노래를 들으며 위로받는 기분이었다'고 했다. 이어 '영상을 봐서 그런지 다시 보니 눈물이 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뉴스를 봐도 마음 따뜻해지는 소식이 없지 않나. 씁쓸하고 왜 이럴까 생각 많이 하게 되는 요즘인데 맑은 목소리로 노래 들으니까 진한 감동, 여운이 왔다'고 말했다. YouTube '유 퀴즈 온 더 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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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4 12:00

등굣길 초등생에 머리 들이박고 달아난 '박치기 아저씨' 검거

등굣길 초등생에 머리 들이박고 달아난 '박치기 아저씨' 검거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일면식이 없는 초등학생의 머리를 들이박고 달아난 이른바 '박치기 아저씨'가 경찰에 붙잡혔다.14일 인천 남동경찰서는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A 씨는 지난 12일 오전 8시 30분께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5학년 B 군(12)의 머리를 들이박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A 씨는 등교하던 B 군에게 다가가 아무런 이유 없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 인해 B군은 머리에 혹이 나 병원 치료를 받았다.B 군에게서 피해 사실을 들은 학교 선생님은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등굣길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전날 오전 10시 30분께 A 씨를 자택에서 검거했다.A 씨는 인근 초등학교에서 '박치기 아저씨'라고 불렸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 씨가 동종 범죄전력이 있는 만큼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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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4 12:00

괌으로 출산하러 간 한국인 산모, 리조트서 홀로 숨진 채 발견... '제왕절개 후 하루 만에 퇴원'

괌으로 출산하러 간 한국인 산모, 리조트서 홀로 숨진 채 발견... '제왕절개 후 하루 만에 퇴원'

출산 위해 괌으로 간 한국인 산모 MBC '뉴스데스크'출산을 위해 미국령인 괌으로 떠난 한국인 산모가 제왕절개로 출산한 뒤 현지 리조트에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지난 13일 MBC '뉴스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7월 괌의 한 유명 리조트에서 30대 한국인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A씨는 리조트와 5분 거리에 있는 현지 병원에서 제왕절개로 아이를 출산한 뒤 12일째 되던 날 숨졌다. 괌으로 이민 준비 중이던 A씨 부부는 출산을 한 달 앞두고 괌 원정 출산을 알선하는 국내 업체를 통해 함께 괌으로 향했다. 업체는 베테랑 산후 도우미가 24시간 산모 곁에서 돌본다고 설명했다. 이에 A씨 남편은 업무를 위해 A씨를 산후 도우미에게 맡기고 먼저 국내로 돌아왔다.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24시간 돌봐준다는 산후 도우미 믿었지만 홀로 숨져남편은 '10년, 20년 된 베테랑 산후 도우미이시고 안전에 대해서도 걱정 안 하셔도 된다고 수차례 얘기를 했기 때문에 믿었다'고 설명했다.그런데 출산 11일 뒤 A씨 몸에서 이상증세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A씨는 남편에게 '약을 먹어도 두통이 사라지지 않고 눈도 잘 안 보인다'는 메시지를 남겼다.남편은 산후 도우미와 현지 관리인에게 여러 차례 연락해 A씨를 병원에 데려다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다음 날 오전 9시께 A씨는 리조트 방에서 홀로 숨진 채 발견됐다.전날 오후 1시께 남편과 마지막 통화 후 약 20시간 가량 혼자 방치된 것.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산후도우미와 A씨 방은 고작 몇 발자국 거리였지만 밤새 A씨 곁에는 아무도 없었고 병원에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상태였다. 현지 부검 결과 A씨 사인은 '폐색전증 및 혈전증'이었다.폐색전증은 혈전이 폐동맥으로 들어가 폐동맥을 막는 경우 발생한다. 제왕절개 후 발생 위험이 있어 국내에서는  일정 기간 의료진이 면밀히 확인한다.하지만 A씨는 제왕절개 출산 바로 다음 날 퇴원 조치 된 뒤 전문 의료 인력 없이 리조트에서 지내온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한다.다만 업체는 아무런 책임이 없다는 입장이다. 업체 측은 '어떻게 보면 개인의 질병'이라며 '그 질병에 대해서는 책임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유족은 알선업체 대표와 관계자들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고소했다.YouTube 'MBC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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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4 12:00

어제 수술 받아 통증 있는데... '피 주머니'까지 달고 시험 보러 온 수험생

어제 수술 받아 통증 있는데... '피 주머니'까지 달고 시험 보러 온 수험생

수능 전날 수술 받아 피 주머니 달고 등장한 수험생뉴스1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오늘 오후 5시 45분(일반수험생 기준)까지 전국 85개 시험지구 1282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올해 수능 지원자는 지난해보다 1만 8082명 늘어난 52만 2670명으로 집계됐다. 12년 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날인 만큼 오늘 아침 시험장 앞에는 걱정 가득한 얼굴을 한 수험생들과 가족들의 발길이 이어졌다.시험장 앞은 수험생을 태운 차량이 몰리며 큰 혼잡이 빚어졌다. 수험생 자녀들이 차에서 내려 긴장감 역력한 얼굴로 떨고 있자 부모들이 안쓰러운 마음으로 꼭 안아주는 따뜻한 장면도 곳곳에서 보였다.피주머니 달고 온 학생 / 뉴스1병원 시험장 있음에도 아픈몸 이끌고 시험장 향한 사연에 응원 쏟아져뉴스1 보도에 따르면 이날 경기도교육청 제37지구 11시험장인 남양주시 호평고등학교에는 특별한 사연을 가진 수험생이 등장하기도 했다. 수험생을 차에 태운 한 부모가 학교 관계자에게 '아이가 어제 수술을 받았다. 차를 끌고 위까지 올라가도 되겠냐' 고 요청한 것. 실제로 해당 수험생은 배에 '피 주머니'를 달고 있었다. 학교 측은 몸이 아픈 수험생을 위해 흔쾌히 요청을 수락했고 통증을 느끼던 학생은 부모 차에 타고 학교 안으로 들어갔다.보통 교통사고, 수술 등으로 불가피하게 일반시험장에서 응시가 어려운 수험생을 위해 병원 시험장이 마련된다. 뉴스1학생들은 사전에 교육청 등에 허가를 받아 병원시험장에서 수능을 치를 수 있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는 세종충남대학교 병원에서 교통사고로 입원한 학생이 시험을 치렀다.또 수능 전날 갑작스러운 급성중추염 진단을 받은 수험생도 강원 속초에 위치한 속초보광병원에서 수능시험을 치룬 것으로 알려졌다.그럼에도 아픈 몸을 이끌고 시험장까지 향한 이 학생의 사연에 누리꾼들의 응원이 쏟아졌다.누리꾼들은 '아픈 몸 이끌고 시험 치러 온 게 대견하다', '부디 원하는 결과 나오길', '너는 뭘 해도 될 아이구나', '온 국민이 응원하다'며 응원의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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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4 11:00

'수능 끝 해방이다!'... 수능 끝나면 나타나는 '위조 신분증'에 긴장하는 술집 사장님들

'수능 끝 해방이다!'... 수능 끝나면 나타나는 '위조 신분증'에 긴장하는 술집 사장님들

미성년자들의 '위조 신분증'에 '비상' 걸린 술집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오늘(14일)은 전국의 모든 수험생이 노력의 결실을 맺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날이다.다수의 수험생이 오늘을 끝으로 쉼 없이 달려온 여정을 마무리하며 마음의 긴장을 내려놓지만, 반대로 이날부터 마음의 긴장을 하게 되는 사람들이 있다.바로 주류를 판매하는 자영업자들이다. 이들은 수능이 끝나는 오늘부터 내년 초까지 미성년자들과 '갓 성인이 된' 20살을 철저히 구분해 내야 한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이는 손님들의 '신분증'을 확인함으로써 간단히 해결될 문제처럼 보일 수 있겠지만, 문제는 미성년자들이 내미는 감쪽같은 '위조 신분증'이다.텔레그램과 카카오톡 등 각종 SNS를 통해 거래되고 있는 '위조 신분증'은 신분증과 거의 유사하게 제작돼 눈으로는 구별할 수 없는 수준이다.실제로 경찰청에 따르면 만 19세 미만의 '문서·인장 범죄' 피의자 수는 지난 2021년 656명에서 2022년 875명, 지난해에는 1229명으로 2년 만에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이에 지난 3월 29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미성년자에게 속아 술과 담배 등을 판매했더라도 신분증을 확인한 사실이 증명되면 억울하게 처벌받지 않는 청소년 신분 확인 관련 법령을 개정 및 시행했다.처벌 완화 됐지만, 긴장의 끈 못 놓는다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이에 따라 기존 미성년자에게 술과 담배 등을 판매한 자영업자가 불송치, 불기소, 선고유예 확정시에만 면제됐던 과징금은 '신분증 확인 사실'이 확인되기만 해도 면제된다.또 1차 적발 시 2개월, 2차 적발 시 3개월이었던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 역시 1차 적발 시 7일, 2차 적발 시 1개월 등으로 축소됐다.개정된 법령으로 인해 억울하게 행정처분을 받는 업주들의 사례는 크게 줄어들고 있다.한편 신분증 위조·변조 시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며 위조·변조한 여권, 면허증 등을 사용하면 그 각 죄에 정한 형에 처한다. 다른 사람의 주민등록증을 부정하게 사용하는 경우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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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4 11:00

'1루 원정 응원석까지 대만 팬으로 꽉 차'... 대만 텃세에 분노한 야구팬들

'1루 원정 응원석까지 대만 팬으로 꽉 차'... 대만 텃세에 분노한 야구팬들

류중일호, 프리미어12 첫 경기서 대만에 패배뉴스1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프리미어12 첫 경기부터 패배의 쓴맛을 봤다.아쉬운 경기에도 야구 팬들은 '무조건 응원한다'는 반응을 보이는 상황. 바로 대만 측의 눈살 찌푸려지는 '텃세' 때문이다.지난 13일 대만 타이베이 타이베이돔에서 한국과 대만의 프리미어12 B조 첫 경기가 진행됐다. 프리미어12는 B조 2위까지 상위 4팀이 겨루는 슈퍼라운드에 진출하게 된다. B조에서 한국, 대만, 쿠바, 일본, 도미니카 공화국, 호주가 경쟁한다.이날 한국은 '2위 경쟁팀'으로 꼽히던 대만에 3–6으로 졌다. 이로써 류중일호는 1패를 안고 조별리그를 출발하게 되면서 슈퍼라운드 진출의 빨간불이 들어왔다.야구 팬들, 대만 측의 텃세에 분노...'응원단도 못 들어가'YouTube '臺灣交通鐵道影像 台湾の鉄道映像 Taiwan Railway Movies BV2DP'이번 경기에서 야구팬들은 대만 측의 경기 진행에 불만을 표했다. '좌석이 없다'는 이유로 한국 공식 응원단의 출입을 막은 것이다. 결국 1루측 원정 응원단석까지 대만 응원단이 차지하게 됐다.이에 야구 팬들은 '치사하고 졸렬하다', '우리 공격 시간인데도 시끄럽게 응원하더라', '우리나라 삐끼삐끼까지 춰서 황당했다', '나팔소리가 너무 커서 못 들어주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이 밖에도 한국 대표팀이 경기 전날에서야 처음으로 타이베이돔 훈련할 기회를 얻었으나 이 마저도 대만야구협회 직원의 초등학생 딸이 방해한 사실, 기자회견 당시 통역이 미흡했던 점 등이 재조명 되며 대만 측을 향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한편 류중일호는 오늘 오후 7시 쿠바와 B조 2차전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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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4 10:35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벤츠 전기차' 화재... 주민 수십명 대피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벤츠 전기차' 화재... 주민 수십명 대피

벤츠 전기차 화재 아산소방서 새벽시간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벤츠 전기차에 불이나 주민 수십명이 대피했다. 14일 아산소방서에 따르면  오전 2시 14분께 충남 아산시 모종동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주차됐던 전기차에서 불이 났다.주민 신고 등을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질식소화포, 소방차 등 장비 27대와 소방관 85명을 투입해 2시간여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벤츠 전기차 화재 / 아산소방서 소방이 도착했을 당시 배터리가 탑재된 차량 아래 쪽에서 스파크가 튀고 연기가 나고 있었다.불이 난 전기차는 벤츠 EQC400 4MATIC 모델로, 이 차에는 국내산 배터리가 탑재된 것으로 확인됐다.다행히 불길이 다른 차량이나 건물로 번지지 않아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이 불로 아파트 주민 최소 수십 명이  새벽시간에 긴급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소방당국은 불이 난 차량을 소방서로 이동시켜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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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4 10:15

수능 지각할까 봐 불안에 떠는 수험생 순찰차로 직접 데려다준 전국 경찰관들

수능 지각할까 봐 불안에 떠는 수험생 순찰차로 직접 데려다준 전국 경찰관들

52만 수험생 오늘 '결전의 날'14일 오전 제주도교육청 95지구 제2시험장인 제주제일고등학교에서 지각한 수험생이 순찰차에서 내려 달려가고 있다 / 뉴스1'경찰 아저씨! 제발 빨리 가주세요! 저 좀 도와주세요'14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85개 시험지구 1,282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됐다.이날 전국 각지에서는 수능 시험장 입실에 늦지 않기 위해 수많은 수험생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 가운데 제주도교육청 95지구 제2시험장인 제주제일고등학교 앞에서는 입실 시각이 임박한 상황에서 순찰차를 타고 온 남학생이 포착됐다.남학생은 한 손에 핸드폰과 수험표를 꼭 쥐고 서둘러 가방을 챙겨 순찰차에서 내렸다.14일 오전 제주도교육청 95지구 제6시험장인 제주시 중앙여자고등학교 앞에서 시험장을 착각해 다른 학교로 갔던 수험생이 자치경찰 차량을 타고 자신의 시험장에 도착했다 / 뉴스1시험장 착오... 경찰 에스코트로 무사 입실무사히 고사장까지 데려다준 경찰관은 순찰차 문을 잡아주며 응원의 메시지를 건넸다. 남학생은 경찰관 덕분에 무사히 시험장에 들어갈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제주도교육청 95지구 제6시험장인 제주시 중앙여자고등학교 앞에서 시험장을 착각해 다른 학교로 갔던 수험생이 자치경찰 차량을 타고 자신의 시험장에 도착하기도 했다.'전주사대부고'를 '전북사대부고'로 착각해 시험장을 헷갈려 순찰차 에스코트를 받은 수험생도, 남원고를 성원고로 헷갈려 순찰차를 탄 수험생도 있었다.서울특별시교육청 제13지구 15시험장인 영등포구 여의도여자고등학교 앞에도 수험생들을 이송하는 경찰차가 잇따라 들어왔다.한편 의과대학 증원 후 처음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지난해보다 1만 8082명(3.6%) 증가한 52만 2670명이 원서를 접수했다. 시험은 오후 5시 45분까지 진행된다. 수능 성적표는 다음 달 6일 수험생에게 통지한다.14일 오전 서울시교육청 12지구 제22시험장인 서울 마포구 홍익대학교사범대학부속여자고등학교에서 한 수험생이 경찰차에서 내려 시험장으로 향하고 있다 / 뉴스1수험생이 부른 택시 연료 부족하자 순찰차 50㎞ 40분 만에 쌩 / 뉴스114일 오전 제주도교육청 95지구 제2시험장인 제주제일고등학교에서 지각한 수험생이 순찰차에서 내려 달려가고 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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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4 10:15

'김가네' 김용만 회장, 술취한 여직원 성폭행 시도한 혐의로 경찰 입건

'김가네' 김용만 회장, 술취한 여직원 성폭행 시도한 혐의로 경찰 입건

'김가네' 김용만 회장, 술 취한 여직원 성폭행 시도 혐의 김가네 김용만 회장 / 사진=김가네유명 김밥 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술에 취한 여직원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지난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북경찰서는 지난 7월 김 회장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해 '준강간치상·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김 회장에게 적용된 '준강간치상·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는 심신상실 또는 항거불능 상태인 피해자를 간음하거나 추행했을 때 적용된다.경찰은 김 회장이 지난해 9월 회식 때 피해 여성 A씨가 술에 취해 정신을 잃자 인근 모텔로 옮긴 뒤 이같은 범죄를 저질렀다고 보고 있다. 김 회장은 저항하지 못하는 A씨를 상대로 성폭행을 시도하고 유사강간·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사진=김가네사건 이후 피해 여성에 '지속적 만남' 요구 사건 이후에도 김 회장은 A씨에게 지속적으로 만남을 요구했다고 경찰은 파악했다. A씨가 문제를 제기하자 김 회장은 사건을 외부에 발설하지 않는 조건으로 합의금을 제시하며 회유했고, A씨는 실직을 우려해 합의에 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사건 이후 1년여간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고 한다.경찰 관계자는 '피해자에 대한 2차 피해를 우려해 구체적인 사실 관계는 확인이 어렵다'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수사를 마무리해 김 회장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다.현재 김가네는 이번 사건에 관한 김용만 회장의 입장을 묻는 반론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다.한편ㄴ 김가네는 즉석김밥 등을 판매하는 외식 전문 기업이다. 1992년 출범해 현재 국내 500여 개 가맹점을 두고 있다. 김 회장은 2008년 회장에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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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4 10:00

'배움을 간절히 바라왔다'... 올해 '최고령' 수험생 83세 할머니의 사연

'배움을 간절히 바라왔다'... 올해 '최고령' 수험생 83세 할머니의 사연

중학교 2학년 때 학업 중단한 임태수 할머니(83)의 새로운 도전학우들의 응원을 받으며 시험장으로 향하는 임태수 할머니 / 뉴스1대학수학능력시험 날인 오늘(14일) 오전, 52만 2670명의 수험생들이 저마다의 꿈을 품고 수험장으로 향했다.이 중에는 올해 수능을 응시하는 최고령 수험생 83세 임태수 할머니도 있다.14일 이투데이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도전하는 만학도 임 할머니의 사연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서울 일성여자중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임 할머니는 어린 시절 아버지의 병환으로 가정 형편이 급격히 어려워지면서 중학교 2학년 때 학교를 그만둬야 했다.'얼마나 공부하고 싶었으면 80세에 고등학교에 오겠나'임태수 할머니 / 뉴스1이후에도 아버지의 병간호와 가사 일을 도맡아오다 남편과 결혼해 자녀들을 양육해 온 임 할머니는 손주들의 양육을 마친 후에야 중단했던 학업에 다시금 관심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임 할머니는 '10대 때 못했던 공부를 다시 해보고 싶어서 학교에 다니게 됐다. 얼마나 공부하고 싶었으면 80세에 고등학교에 오겠냐'며 '내 성격이 먼저 저지르는 것이다. 처음엔 가족들에게 말도 안 하고 학교를 등록하고 다녔다'고 말했다.그렇게 매일 아침 인공관절이 고장 나도록 지하철을 바쁘게 갈아타며 왕복 2시간 거리 학교에 등교한 임 할머니는 간절하게 바라왔던 배움 앞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공부했다.그는 '학교 다녀오면 배운 걸 복습하고 시험 기간엔 시험 범위 내에서 공부했다'며 '집에 있으면 공부가 안되니 집 근처 독서실에 가서 짧으면 3시간, 많으면 4시간씩 공부했다'고 털어놨다.임태수 할머니 / 뉴스1임 할머니는 이미 수시 전형을 통해 백석예대, 숙명여대에 합격했고 백석예대 실버케어비즈니스학과에 진학할 예정이나, 젊었을 때 경험하지 못한 '수능'을 꼭 응시하기 위해 수험장으로 향하게 됐다.건강이 따라오는 한 대학을 졸업하고도 공부를 계속하고 싶다는 임 할머니는 '최선을 다하다 보면 목표에 다다르더라'며 '이곳저곳에 눈을 돌리는 게 아니라 한 가지 목표를 두고 한길로만 가야 한다'고 조언했다.한편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응시하는 52만 2670명의 수험생에는 재학생이 34만 777명(65.2%), 졸업생이 16만 1784명(31%), 검정고시 등 출신이 2만 109명(3.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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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4 10:00

'집주인인데 문 좀 열어주세요'... 부산 원룸촌서 혼자 사는 20대 여성 노려 성폭행 시도한 남성

'집주인인데 문 좀 열어주세요'... 부산 원룸촌서 혼자 사는 20대 여성 노려 성폭행 시도한 남성

혼자 사는 20대 여성 노려 성폭행 시도한 남성KBS '뉴스7'한 남성이 원룸촌에 혼자 사는 20대 여성을 노려 집주인인 척 집에 침입해 성폭행을 시도한 사실이 밝혀졌다.지난 13일 KBS '뉴스7'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3일 밤 10시께 부산시 남구 대연동의 한 원룸촌에서 발생했다.이날 20대 여성 A씨는 인근 도서관에서 공부를 마치고 주거지인 원룸으로 향했다. 이 동네에 산 지 9개월 된 만큼 이날도 평소와 다름없이 발걸음을 옮겼다.집에 도착해 짐 정리를 하던 중 초인종이 울렸다고 한다. 현관문 밖에서는 '집 주인인데 배관을 좀 확인해야 한다'는 남성의 목소리가 들려왔다.KBS '뉴스7'수십 미터 따라와 집주인인 척 침입해 마침 집수리가 필요했던 A씨는 별다른 의심 없이 문을 열어줬다. 집주인 행세를 한 남성이 집으로 들어오더니 보일러 앞에서 이것저것 살폈고 A씨는 뒤돌아 아까 마무리하지 못한 짐 정리를 하고 있었다.사건은 이때 발생했다. 남성이 갑자기 돌변해 A씨의 목을 조르더니 '조용히 하면 살려주겠다'고 협박하기 시작한 것.A씨는 다급하게 경찰에 신고하려 했지만 남성에게 휴대전화를 빼앗겼다. 가까스로 남성을 뿌리치고 계단으로 도망쳤지만 A씨는 금세 다시 붙잡혔고 남성에게 끌려갔다.두 사람은 계속 실랑이를 벌였고 A씨는 이 과정에서 폭행까지 당했다. 1층으로 겨우 도망친 A씨는 '살려달라'는 소리를 들은 주민의 신고로 구조됐다.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남성은 범행 1시간여 만에 인근 골목에서 주차된 오토바이를 훔쳐 달아나려다 경찰에 덜미를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조사 결과 남성은 A씨가 집에 들어가기 전부터 수십 미터를 따라왔고 A씨가 집에 들어가는 것을 보고 5분 뒤 집주인인 척 초인종을 눌렀다고 한다.남성이 범행을 미리 계획한 정황도 나왔다. A씨는 사건의 충격으로 다른 지역으로 집을 옮기고 현재 심리상담까지 받고 있다. 그는 '덩치 큰 남성을 보면 당시 생각이 나 아직도 무섭다'고 토로했다.경찰은 남성이 혼자 사는 여성을 노리고 집에 침입해 성폭행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성폭력처벌법상 강간 등 치상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YouTube 'KBS 뉴스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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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4 10:00

실종 신고된 중증 지적장애 여성, '중앙경찰학교' 관사 아파트서 발견돼... 성폭행 의혹

실종 신고된 중증 지적장애 여성, '중앙경찰학교' 관사 아파트서 발견돼... 성폭행 의혹

실종 지적장애 여성, 중앙경찰학교 관사서 발견충북 충주 소재 중앙경찰학교 / 뉴스1실종 신고가 접수됐던 30대 지적장애 여성이 중앙경찰학교 관사에서 발견됐다.이런 가운데 여성이 현직 경찰관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지난 13일 충북경찰청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장애인 강간) 혐의로 중앙경찰학교 교수 A 경감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A 경감은 지난 5일 충주의 한 관사 아파트에서 지적장애 여성 B씨(30대)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그는 SNS를 통해 알게 된 B씨와 약속을 잡고 자신이 거주하는 충주에서 만난 것으로 파악됐다.B씨는 이날 충남에 거주하는 부모로부터 실종신고 됐으며,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다음 날 새벽 2시쯤 A씨와 함께 관사에 있던 B씨를 발견했다.함께있던 중앙경찰학교 교수 DNA 국과수 감정 의뢰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B씨는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A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다만 B씨는 과거 성폭행 무고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돼 경찰은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B씨의 DNA를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다.중앙경찰학교는 경찰의 수사 개시 통보 직후 A씨를 직위 해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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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4 10:00

'구미 교제살인 사건' 피의자는 34세 서동하... '전 여자친구 가족 앞에서 살해'

'구미 교제살인 사건' 피의자는 34세 서동하... '전 여자친구 가족 앞에서 살해'

'구미 교제살인 사건' 피의자, 신상정보 공개 경북경찰청이별을 통보한 전 여자친구를 가족 앞에서 잔혹하게 살해한 '구미 교제살인 사건'의 가해자 신상정보가 공개됐다. 14일 오전 9시 경북경찰청은 홈페이지에 서동하의 이름, 나이, 사진 등을 공개하고 앞으로 30일간 이를 게시한다고 밝혔다. 서동하는 지난 8일 낮 12시께 경북 구미시 한 아파트 복도에서 전 여자친구 A씨와 A씨의 모친에게 흉기를 휘둘러 A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서동하와 A씨는 주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올해 초 교제를 시작했다. 이후 4개월 만에 헤어졌다. 이후 서동하는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A씨의 거주지·직장 등을 찾아가 계속 만남을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서동하를 '스토킹' 등으로 지난 7월부터 이달 초까지 경찰에 3차례 신고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스토킹' 신고까지 이뤄졌지만, 분리조치 제대로 안돼서동하는 지난 8월부터 매주 1회씩 총 다섯 차례 동안 스토킹 범죄 가해자 전문 상담 기관이 운영하는 교정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법원은 서동하에게 '피해자 주거지에서 100m 이내 접근금지 및 통신 금지' 등 잠정조치 결정을 내렸지만 접근은 계속됐다. 사건 당일에도 서동하는 A씨의 거주지를 직접 찾아와 흉기를 휘둘렀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A씨 어머니는 중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서동하가 A씨의 모친 앞에서 잔인한 범죄를 저지른 점과 피해의 중대성, 교제 살인과 같은 스토킹 범죄 예방효과 등을 고려해 서동하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서동하는 최근 신상이 공개된 '강원 화천 북한강 토막 시신 유기범' 양광준과는 다르게 신상공개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 한편 한편 '특정중대범죄 피의자 신상공개에 관한 법률'(중대범죄신상공개법) 은 특정 강력범죄나 성폭력 범죄 외에도 내란·외환·조직범죄·중상해·마약 등 중대범죄 피의자에 대해 신상공개를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지침상 피의자가 미성년자인지 아닌지·의견진술권·공개 결정통지 등 피의자 권리 강화 역시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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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4 10:00

06년생인 '7번방' 예승이, '신과함께' 태산대왕도 오늘(14일) 수능 본다

06년생인 '7번방' 예승이, '신과함께' 태산대왕도 오늘(14일) 수능 본다

오늘(14일) 수능 보는 2006년생 스타들갈소원 / (좌) 영화 '7번 방의 선물', (우) YG엔터테인먼트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가운데 2006년생 스타들의 수능 응시 여부가 관심을 받고 있다. 14일 연예계에 따르면 '7번 방의 선물'에서 예승 역으로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 길소원과 영화 '부산행'과 '신과함께-죄와 벌'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던 김수안이 수능에 응시한다. 가수 중에서는 배드빌런의 켈리, 라필루스의 서원이 수능에 응시할 예정이다. 걸그룹 세이마이네임의 소하도 수능에 도전한다. 다만 같은 그룹 멤버인 도희는 시험을 치르지 않기로 했다. 보이그룹 중에서는 보이넥스트도어 운학과 앰퍼샌드원의 마카야와 승모, 이븐의 박지후, 82메이저의 김도균, 엔카이브의 엔, 루네이트의 은섭, 올아워즈의 온 등이 수능을 치른다. 김수안 / (좌) 영화 '신과함께- 죄와 벌', (우) Instagram 'kimsuan_official'특히 운학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언어와 매체, 수학에서 확률과 통계를 선택했다고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수능 대신 연예계 활동에 집중하는 멤버들도... '학업과 활동 겹쳐'반면 수능을 치르지 않고 그룹 활동에 집중하기로 한 아이돌 멤버로 여럿이다. 뉴진스의 해린, 르세라핌의 홍은채, 엔믹스의 규진, 피프티피프티의 하나, 트리플에스의 박시온, 영파씨의 지아나가 대표적이다.보이그룹 중에선 투어스의 지훈, 올아워즈의 현빈이 수능을 치르지 않는다. 뉴진스 해린 / 뉴스1최근 연예계에서는 학업보다는 연예 활동에 집중하겠다는 연예인들의 사례가 늘고 있다. 아이돌 데뷔 시기가 빨라지면서 학업 시기와 활동 시기가 겹치게 되는 경우가 많아 커리어를 쌓기 위해 활동에 집중하는 경향이 강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오늘(14일) 2025학년도 수능이 전국 85개 시험지구 1282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된다. 이번 수능은 졸업생의 비중이 크게 늘면서 응시생 수가 52만 2670명에 달한다. 21년 만에 가장 많다. 의대 증원이 반영된 첫 시험에서 N수생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최상위권 경쟁이 치열할 수 있어 변별력을 확보하기 위한 고난도 문항이 출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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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4 09:35

할머니 친구들 응원받으며 수능장 향하는 '최고령 수험생' 83세 임태수 할머니

할머니 친구들 응원받으며 수능장 향하는 '최고령 수험생' 83세 임태수 할머니

임태수 할머니, 학우들 응원 받으며 시험장으로뉴스1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오늘(14일) 최고령 수험생 임태수 할머니가 학우들의 응원을 받으며 시험장으로 향했다.14일 오전 서울시교육청 12지구 제22시험장인 마포구 홍익대학교사범대학부속여자고등학교에 임태수(83) 할머니가 등장했다.학우들의 응원을 받으며 고사장에 들어가는 그는 활짝 웃고 있었지만 긴장된 듯 보였다.뉴스1임태수 할머니의 꿈을 응원합니다임태수 할머니는 2년 동안 성실히 공부해 이미 수시전형으로 대학교 두 곳에서 합격장을 받았다.하지만 태어나 처음 치르는 시험인 만큼 마지막까지 수업 내용을 공책에 정리하며 되새겼다고 한다.임태수 할머니는 '못했던 공부를 애들 다 키워서 대학 다 보냈고, 그래서 지금 수능 보는데 너무 재밌다. 모든 면에서 배우는 게 정말 좋다. 늦게나마 너무 즐겁고 재밌고 좋다'고 YTN에 전했다.'나이가 숫자에 불과하다'는 명언이 가장 잘 어울리는 임 할머니의 도전에 많은 이들이 응원을 보내고 있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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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4 09:00

'2025학년도 수능 시작'... 자녀 시험장 들여보내고 간절히 기도하는 어머니

'2025학년도 수능 시작'... 자녀 시험장 들여보내고 간절히 기도하는 어머니

시험장 앞, 수능 보는 자녀 배웅하는 부모들 발걸음 이어져뉴스1오늘(14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전국 85개 시험지구 1282개 시험장에서 동시에 치러진다.아직 어두운 이른 아침부터 시험장에는 수험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입실 마감 시간인 8시 10분이 다가오면서 수험생들의 발걸음은 더욱 빨라졌다.뉴스1지각 위기에 경찰차를 타고 급하게 시험장에 도착한 학생들도 보였다.또 수험생 아들, 딸을 둔 부모님도 자녀를 배웅하며 응원에 나섰다.뉴스1여기저기서 '화이팅' 힘찬 외침이 들려왔다.오랜 시간 공부하느라 고생해 온 아이를 품에 꽉 안아주기도, 함께 셀카를 찍으며 추억을 남기기도 했다.두 손을 모아 간절하게 기도하는 어머니의 모습도 뭉클함을 자아낸다.뉴스1부모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자녀의 긴장을 풀어주며 응원했다.자녀가 시험장 안에 들어갔음에도 자리를 뜨지 못하고 더 긴장한 얼굴로 교문 앞에 서 있는 어머니도 있었다.뉴스1이날 수능은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한 후 1교시 국어영역은 오전 8시 40분에 시작해 2교시 수학영역, 3교시 영어영역, 4교시 한국사 및 탐구(사회·과학·직업)영역,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영역으로 진행된다.5교시 제2외국어·한문영역은 오후 5시 45분(일반 수험생 기준)에 종료된다.2025학년도 수능, 전년도보다 1만 8802명 많은 52만 2670명이 지원뉴스이번 수능은 전년도보다 1만 8802명 많은 52만 2670명이 지원했다. 재학생은 전년 대비 1만 4131명 증가한 34만 777명(65.2%), 졸업생은 2천여 명 늘어난 16만 1784명(31.0%)이다.N수생(재수상 이상)인 졸업생 응시자의 경우에는 2004년 이후 21년 만에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했다.일각에서는 내년도 의대 증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뉴스1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수능도 '킬러문항(변별력을 위한 초고난도 문항)' 배제 기조를 유지한다.2024학년도 수능의 경우 킬러문항은 없었지만, 국어·수학·영어영역이 전부 힘든 '불수능'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만점자도 단 1명에 불과했다.입시 업계에서는 전반적으로는 평이했던 9월 모의평가 수준을 맞추되 상위권 변별이 가능한 까다로운 문항을 배치하는 식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이날 수능 성적표는 내달 6일 통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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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4 09:00

'프리미어12' 나선 한국 야구대표팀... 첫경기서 대만에 홈런 2방 맞고 3-6 패배

'프리미어12' 나선 한국 야구대표팀... 첫경기서 대만에 홈런 2방 맞고 3-6 패배

한국, 대만에 홈런 2개 내주며 프리미어12 첫 경기 패배홈런 2방을 내주고 2회말 이닝을 마 고영표 / 뉴스1한국이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첫 경기에서 패배했다. 지난 13일 한국은 대만 타이베이돔에서 열린 프리미어12 B조 예선 라운드 1차전 대만전과 경기에서 만루 홈런을 맞는 등 선발투수 고영표의 난조 속에서 3-6으로 졌다. 첫 경기부터 패한 한국은 슈퍼라운드 진출을 위해 남은 4경기에서 모두 이겨야 하는 큰 부담을 안게 됐다. 사이드암 고영표와 미국 프로야구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는 대만의 좌안 강속구 투수 린여우민이 선발 대결을 펼칠 경기에서 한국은 초반 홈런 2방을 맞고 무너졌다. 아쉬워하는 김도영 / 뉴스1고영표는 2회말 1사 후 반제가이에게 내야안타를 맞았다. 2사 후에는 리카이웨이에게 우전안타, 장군위는 볼넷으로 내보내 만루를 자초한 뒤 전전웨이에게 우측 펜스를 훌쩍 넘어가는 만루홈런을 두들겨 맞았다.고영표는 후속타자 린리에게도 우월 2루타 전제셴에게는 다시 우월 투런 홈런을 맞아 순식간에 0-6으로 뒤졌다. 3회까지 무안타에 그쳤던 한국은 4회초 들어 반격을 펼쳤다. 선두타자 홍창기가 볼넷을 골랐고 성성문의 1루 땅볼로 이어간 1사 2루에서 김도영이 좌익수 키를 넘어가는 2루타를 날려 1점을 만회했다. 계속된 2사 3루에서는 박동원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6으로 추격했다. 이후 침묵하던 한국은 7최초 1사 후 대타 나승엽이 우월 솔로 홈런을 날려 3-6으로 따라붙었다. 패배 후 어두운 표정으로 경기장을 나서는 한국 야구대표팀 선수들 / 뉴스1나승엽의 타구는 당초 2루타로 판정됐으나 비디오판독을 통해 홈런으로 번복됐다. 하지만 이후 한국의 득점은 없었다. 실점을 만회하지 못한 한국은 그대로 대만에 승리를 헌납했다. 고영표 이후 불펜진 무실점 이어갔지만... 답답한 타선류중일 감독이 믿고 투입한 선발 고영는 불과 2이닝 동안 홈런 두 방을 포함해 5안타와 볼넷 2개, 6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고영표가 내려간 뒤 최지민-곽도규-김서현-유영찬-조병현으로 이어진 불펜진이 대만 타선을 상대로 무실점을 이어갔으나 한국 타선이 3안타에 그치며 대만 마운드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한국은 이날 단 3안타에 그쳤고, 사사구도 3개뿐이었다. 상대 실책 한 개를 포함해 루상에 나간 게 7번밖에 없었다. 7번의 출루로 6점을 만회하는 것은 애당초 쉽지 않은 일이다. 심각한 표정으로 경기를 바라보고 있는 류중일 감독 / 뉴스1타선의 흐름도 좋지 못했다. 3번 김도영이 2루타와 볼넷으로 멀티 출루를 기록했으나 앞뒤 타순이 받쳐주지 못했다. 홍창기-송성문의 테이블세터는 도합 1출루에 그쳤고, 4번 윤동희는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문보경, 김휘집, 이주영, 김주원은 한 개 안타도 치지 못했다. 김주원의 사구가 유일한 출루였다. 2회 대만의 만루포가 하위 타순에서 만들어진 찬스였다는 점과 대비된다. 류중일 감독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불펜진이 뛰어나다'고 자평하면서도 '결국 쳐야 한다'고 말할 만큼 타선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첫 경기부터 리스크가 그대로 드러났다. 분위기 반전이 시급한 한국은 오는 14일 쿠바와 A조 예선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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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4 09:00

'남녀공학 괜찮다 하면 '남미새' 취급'... 시위 반대하는 동덕여대 재학생의 호소

'남녀공학 괜찮다 하면 '남미새' 취급'... 시위 반대하는 동덕여대 재학생의 호소

'공학 나쁘지 않다' 하면 '남미새' 취급뉴스1동덕여자대학교 재학생들이 남녀공학 전환 계획에 반발하며 거센 시위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이에 반대하는 다른 재학생들의 의견을 묵살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지난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신을 동덕여대 재학생이라고 밝힌 A씨의 글이 화제가 됐다. 그는 동덕여대 시위 사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A씨는 '반대 의견은 말도 못 한다고 보면 된다'며 '에브리타임(대학생 익명 커뮤니티)에 '공학이 나쁘지 않다'고 글을 올리면 바로 '남미새'(남자에 미친 XX) 취급받는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거의 쌍욕 비슷하게 조롱 댓글이 우르르 달리면서 글 내리라고 협박받는다'고 주장하기도 했다.뉴스1'이성이 안 통하는 거의 북한급... 편입 준비'또 '오늘 수업 들으러 갔다가 중간에 학생들이 들어와서 수업하지 말라고 격앙된 목소리로 교수랑 우리를 강의실에서 내쫓았다'며 '수업 들으러 강의실 들어가면 사진 촬영해서 커뮤니티에 박제한다고 협박도 하더라'고 호소했다.A씨는 건물에 들어가려고 했을 때 일부 재학생들이 자신의 손목을 잡고 밀치는 등 무력으로 제지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모든 재학생이 무력시위 찬성한다고 하는데 이건 반대 의견은 아예 내지도 못하게 하고 무시해서 그런 것'이라며 '이성이 안 통하는 거의 북한급이다. 이번 일로 정떨어져서 편입 준비하려고 한다'고 밝혔다.끝으로 A씨는 '동기들은 다 페미니즘 성향이 심해서 말도 못 꺼내고 학교 다니면서 정신과를 다니게 됐다'며 '여대 분위기가 이런지 정말 몰랐고 왜 이렇게 힘든지 모르겠다'고 심정을 전했다.'공학반대' 수업거부 나선 동덕여대 학생들 / 뉴스1그는 자신이 동덕여대 재학생임을 인증하기 위해 본인의 전자 학생증을 공개하기도 했다.현재 동덕여대 학생들은 대학 측의 남녀공학 전환 계획에 반대하며 본관을 점거하고 수업을 전면 거부하는 등 거센 반대 시위를 벌이고 있다.학교 내에는 근조화환이 들어서는가 하면 바닥엔 각종 페인트로 공학 반대 문구가 적혔다. 교정 바닥에는 항의의 표시로 학생들이 벗어둔 '과 잠바'가 놓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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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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