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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년 전, 일제의 모진 고문으로 세상 떠난 소녀... 이름은 유관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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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25 12:00

인사이트(좌) 유관순 열사, (우) 8·15 광복, 일본 패망 소식에 거리로 나온 시민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일본 간수들의 모진 고문에 겨우 18살 난 어린 소녀가 숨을 거뒀다.


어디 하나 성한 곳을 찾아볼 수 없던 그녀. 104년 전 9월 28일 서대문 형무소에서 숨을 거둔 그 소녀의 이름은 '유관순'이었다.



1902년 충남 천안에서 태어난 유관순 열사는 어릴 때부터 총명하고 심지가 굳었다.


이런 그녀의 바람은 일제가 조선을 빼앗으려 한다는 '진실'에 폭발했고 결국 유관순 열사는 이화학당 학생들과 손을 잡고 3월 1일 '만세 운동'에 참여했다.


인사이트뉴스1



어린 유관순 열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독립운동이었다.


만세 운동이 전국적으로 퍼지면서 모든 학교에는 임시 휴교령이 내려졌고 유관순 열사는 그 길로 고향 천안으로 내려갔다.


이후 일제의 만행을 알리며 마을 사람들에게 만세 운동 참여를 독려했다.


음력으로 3월 1일이었던 1919년 4월 2일, 유관순 열사의 주도 하에 수천 명의 군중들이 아우내 장터로 모여들었다.


인사이트뉴스1



그리고 이들은 선두에 서서 목청껏 만세를 외치는 유관순 열사를 따라 태극기를 흔들며 조선의 독립을 요구했다.


결국 만세 운동을 주도한 유관순 열사는 일본 헌병의 칼에 맞아 체포됐고 끔찍한 고문을 당했다.


손톱과 발톱이 뽑히고 심지어 성(性) 고문이 이뤄지는 동안에도 유관순 열사는 서대문 형무소에 같이 갇힌 독립투사들과 함께 노래를 불렀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교보생명


그렇게 끔찍한 고문 속에서도 절개를 꺾지 않았던 유관순 열사는 1920년 9월 28일 결국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그녀의 나이 겨우 18살이었다.


오는 28일은 유관순 열사의 순국 104주기다. 


이날 하루 눈을 감는 순간까지 오로지 독립만을 생각했던 유관순 열사를 떠올리는 시간을 통해 나라의 의미를 되새기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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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장이 소대장한테 PX 간식 쏴야할 듯'... 초급간부 여건 개선한다더니, 관련 예산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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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무여건 개선한다면서... 관련 예산 '동결'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국방부가 병사 월급 인상 등으로 사기가 떨어진 초급 간부들의 여건을 개선하겠다고 공언했으나, 관련 예산 증액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방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5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단기복무장려금 항목이 올해와 같은 487억 9200만원이다. 사실상 '동결'인 셈이다. 단기복무장려금은 학군 및 학사 사관후보생에게 주는 지원금이다. 지난해 12월 국방부는 '2024-2028 국방중기계획'을 발표하면서 오는 2027년까지 단기복무장려금을 2600만원까지 인상하기로 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김용현 국방부 장관 후보자도 지난달 후보자 지명 직후 장병들의 사기가 중요하다며 '초급간부, 중견간부들의 복무 여건, 처우 개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2년 600만원이었던 단기복무장려금은 2023년 900만원 수준으로, 올해는 1200만원으로 올랐으나, 내년에는 이 금액이 그대로 책정됐다. 올해 인상 이후 내년 제자리걸음에 머물면서 목표 달성이 어려워졌다는 전망이 나온다. 국방부는 국회에 예산안을 제출하면서 '간부 지원율이 지속 하락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정 과제로 병사 봉급 인상을 추진함에 따라 간부 확보 여건이 더욱 어려워져 단기복무장려금 인상이 꼭 필요하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Bing Image Creator병력 줄어드는데 병사 월급만 늘어나는 기이한 상황학군생활지원금으로 불리는 학군역량강화활동비 역시 올해와 같은 '10개월간 월 18만원'이 유지됐다. 학군생활지원금은 학생군사교육단 생도에게 지급하는 것으로 이 또한 초급간부 확보 차원에서 중요한 유인책으로 보고 국방부가 지속 확대를 추진해왔는데 결국 늘어나지 않았다. 내년도 국방부 예산 정부안은 총 61조5878억원으로 올해 대비 3.6% 증가했고, 이 가운데 군사력 운영을 위한 전력운영비가 4.2% 증가해 43조 5166억원에 이르렀다. 병사 월급이 병장 기준 125만원에서 내년 150만원으로, 병 내일준비적금이 월 최대 55만원으로 늘면서 전력운영비가 증가했지만, 장비·물자·연료 항목은 감액됐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무기체계를 제외한 각종 장비의 획득 비용은 올해 5751억원이었다. 국방부는 내년 6938억원을 요청했으나 2025년에는 오히려 올해보다 적은 4957억원만 편성돼 올해 대비 13.8% 감소했다. 공병·병참·통신·화학 물자 등의 획득 비용은 올해 3984억원에서 내년 3755억원으로 5.7%, 장비운영·취사 난방 등을 위한 연료 확보 비용은 올해 9955억원에서 9607억원으로 3.5% 줄었다. 물자 획득과 연료 확보 비용 모두 국방부가 올해 대비 증액을 요구했으나 더 감소했다. 군 인적자원 개발교육 예산은 올해 1142억원에서 내년 1969억원으로 15.2% 줄었다. 급식 및 피복비는 올해 2조 6301억원에서 내년 2조 5294억원으로 3.5% 감소했다. 이에 병역자원 감소 상황에서 첨단 군으로 나아가야 함에도 인건비만 늘고 있는 기형적 상황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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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06 15:15

군부대 화장실서 용변 보는 병사 카메라로 몰래 찍은 남자 간부... 군은 조사 미루며 쉬쉬

군부대 화장실서 용변 보는 병사 카메라로 몰래 찍은 남자 간부... 군은 조사 미루며 쉬쉬

군부대 화장실서 병사 몰래 촬영한 중사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군부대 화장실에서 남성 간부가 용변을 보는 병사를 몰래 촬영하는 사건이 발생했다.지난 5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사건은 경기 포천시의 육군부대에서 지난달 23일 발생했다. 21살인 A 상병은 화장실에서 용변을 보던 중 화장실 옆 칸에서 인기척을 느꼈다.수상한 소리에 위를 봤더니 자신을 촬영하고 있는 휴대전화를 목격했다.놀라서 뛰쳐나온 A 상병은 휴대전화를 억지로 확인해 봤고, 아니나 다를까 사진첩 안에는 화장실 안 모습이 적나라하게 담겨 있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달그락 소리에 자살하는 줄 알고 찍었다' 촬영자는 인근 중대 소속 남성 B 중사였다.JTBC 보도에 따르면 촬영 이유를 묻자 B 중사는 '화장실 안에서 달그락 소리가 나서 자살하는 줄 알고 찍었다'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A 병사 측은 군이 제대로 된 조사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가해자 조사도, 휴대전화를 확보하지도 않았다는 설명이다.A 병사의 아버지는 '행위를 한 B 중사가 자살할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휴대전화 조사를) 그렇게 할 수는 없다(며 조사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다만 군 고위 관계자는 사건 초기 둘을 분리 조치했고 피해자 보호에 최선을 다했다는 입장이다. A 병사는 군이 조사를 미루자 민간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피해자 조사를 마치고 지난 4일 형사기동대로 사건을 넘겨 조사 중이다.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피해자 조사는 마쳤으며 향후 해당 휴대전화를 확보하고 피의자를 불러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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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06 14:15

'심정지 여대생' 응급실 수용 거부한 조선대병원... '응급의학 전문의 1명도 없었다'

'심정지 여대생' 응급실 수용 거부한 조선대병원... '응급의학 전문의 1명도 없었다'

심정지 환자 못 받아준 병원...'응급의학과 전문의' 없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심정지 상태'에 빠진 여대생이 불과 100m 가량 떨어진 조선대병원 응급실 수용을 거부당한 뒤 현재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사건이 발생했다. 조선대병원이 해당 여대생의 응급실 수용을 거부했을 당시, 근무하고 있던 의사는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아닌 다른 과 전문의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응급실은 조만간 야간 등 일부 시간에 운영을 중단할 것으로 전해졌는데, 현재 의료 붕괴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는 지적이 나온다. 6일 조선일보는 5일 오전 7시 32분께 조선대학교에 재학 중인 20세 여성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조선대병원 응급실로 이송을 요청했을 당시, 응급실에는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근무를 서지 않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보도에 따르면 조선대병원 응급실은 전문의 7명이 돌아가며 당직을 서고 있었다. 그런데 최근 젊은 의사들이 '더는 위험한 단독 근무를 서지 않겠다'라며 2인 1조 근무를 요구했다고 한다. 이에 젊은 교수들을 2인 1조로 묶고 그 위의 응급의학과장과 바로 밑 선임 교수가 혼자 근무하는 것으로 근무표를 짰는데, 30시간 정도 근무 공백이 생겼다고 한다. 이를 메우려 매주 수요일 타과 전문의가 야간 당직을 섰는데, 이 때 A씨가 심정지 상태에 빠진 것이었다.의료 붕괴 현실, 알려진 것보다 더 심각...대부분 1명만 근무 이를 종합하면 현재 병원 응급실은 정상 가동이 어려운 상태로 볼 수 있다. 현재 대부분의 응급실은 근무 시간별로 전문의 1명이 근무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으로 인해 전공의들이 이탈하기 전에는 5명가량이 기본으로 근무하고는 했지만, 현재는 전혀 그럴 수 없는 상황이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응급의학교 교수들은 '응급실 수용 능력은 전보다 훨씬 떨어졌지만, 1명으로 어찌어찌 가동은 되고 있어 통계에 거의 잡히지 않는다'라고 입을 모은다. 정부가 의료 붕괴 현실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는 것도 이 때문으로 분석된다. 정부는 이날 이대목동병원 응급실에 군의관 3명을 보냈으나, 이들이 진료 책임 부담 등으로 난색을 보여 곧 군으로 다시 복귀할 것으로 전해졌다. 세종충남대병원 응급실에 파견된 군의관 2명 역시 같은 이유로 복귀할 예정이다. 한편 대통령실은 이날 2000명으로 발표한 오는 2026년도 의대 정원을 조정할 수 있다는 '후퇴' 입장을 밝혔다. 의료계 사태 해결을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도 구성할 수 있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 고위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2000명 증원을 고집한다는 것은 가짜뉴스'라며 '합리적, 과학적 추계를 갖고 온다면 열린 마음으로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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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06 14:15

'사인 노트 훔쳐 갔어요'... 인성 논란(?) 터진 지창욱, 다급하게 입장 밝혔다

'사인 노트 훔쳐 갔어요'... 인성 논란(?) 터진 지창욱, 다급하게 입장 밝혔다

'피해자 찾아요' 지창욱 인성 논란(?) 터졌다뉴스1배우 지창욱이 영화 '리볼버' 무대인사 도중 인성 논란(?)에 휩싸였다. 팬들까지 합세해 피해자 찾기에 나서면서 빅재미를 안기고 있다.지난 5일 지창욱의 소속사 스프링컴퍼니는 공식 SNS를 통해 '사람을 찾습니다'라는 제목의 공지글을 게재했다.소속사는 '8월 7일 '리볼버' 무대인사 중 지창욱 배우의 사인 노트 강탈 사건의 주인공 되시는 팬 분을 찾는다. 노트를 빼앗겼던 본인이시거나 당사자를 알고 계신 분들은 댓글 남겨주세요'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강탈 노트는 사건 당일 주인을 찾아 돌려드렸으나 당시 뻗었던 손을 발견하지 못해 사죄드린다'며 해당 팬에게 사과했다.X 'WOOKII_WOONII'지창욱 소속사 '사과 드리고 싶습니다' 공지의 이유앞서 지난달 7일 지창욱은 영화 '리볼버' 무대인사에서 사인을 요청한 팬의 노트에 사인을 해줬으나 정신이 없는 상황 속 펜만 돌려주고 노트는 본인이 가지고 가버렸다.사인 요청을 했던 팬이 당황스러워하며 손을 흔들었지만, 상황을 파악하지 못한 지창욱은 팬들에게 손을 흔들며 나가버렸다.이는 또 다른 팬의 영상에 포착됐고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퍼지며 웃음을 안긴 바 있다.소속사 측의 귀여운 공지에 누리꾼들은 '사과까지 완벽하다. 너무 웃겨서 시트콤인 줄 알았다', '영상 찍어준 저도 찾아주세요', '제 심장은 언제 돌려주실 건가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한편 '리볼버'는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갔던 전직 경찰 '수영'(전도연)이 출소 후 오직 하나의 목적을 향해 직진하는 이야기다. 지창욱은 '향수 뿌린 미친개'라고 불리며 평생 책임과 약속 따위는 생각하지 않고 살아온 앤디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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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06 13:35

전국 인터넷 접속 장애 피해... 통신 3사 보상 검토 중

전국 인터넷 접속 장애 피해... 통신 3사 보상 검토 중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전국적으로 일어난 통신 3사의 유선 인터넷 접속 장애가 복구됐지만, 정확한 피해 규모가 파악되지 않는 가운데 통신 3사가 요금 감면 등 배상안을 검토 중이다. 6일 통신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쯤부터 시작된 유선 인터넷 접속 장애가 같은 날 오후 10시 복구 완료됐다.이번 장애의 원인은 무선 AP의 방화벽 교체 작업 중에 오류가 일어나 트래픽이 과다하게 발생하면서 트래픽 처리 용량이 적은 단말기가 문제를 일으킨 것으로 통신업계와 당국은 추정하고 정확한 장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문제가 일어난 무선 AP를 사용한 KT와 SK브로드밴드는 장애 복구를 공지하고 문제가 이어지는 경우 무선 AP 전원을 껐다 켠 후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통신당국 관계자는 '방화벽 교체의 주체가 누구인지, 통신사와의 계약 관계 등을 따져보고 있다'고 말했다.이에따라 통신 3사는 요금감면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K브로드밴드는 이용자의 귀책이 없는 장애로 약관에 따라 요금감면 해당한다고 보고 하루치 요금 감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사업자의 고의나 중과실로 2시간 연속 장애시 사용하지 못한 시간의 10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배상하도록 한 약관에 따른 것이다.KT는 구체적인 배상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LG유플러스 가입자 가운데서도 접속 장애를 겪은 경우가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기기를 설치한 사례로 배상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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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06 13:15

만취 상태로 포르쉐 몰며 역주행 사고 낸 20대... 배달 일 마치고 귀가하던 50대 오토바이 운전자 숨졌다

만취 상태로 포르쉐 몰며 역주행 사고 낸 20대... 배달 일 마치고 귀가하던 50대 오토바이 운전자 숨졌다

만취 상태로 포르쉐 몰다 역주행한 20대YTN '8 뉴스 스퀘어'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은 20대 차주의 포르쉐 차량에 마주 오던 5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숨졌다.6일 경남 거제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A씨(20대)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A씨는 전날 오전 1시 38분께 거제 고현동 중곡육교 인근 편도 1차로에서 커브 길을 돌다가 중앙선을 침범하며 역주행했다.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배달 마치고 귀가하던 50대 라이더 사망이때 마주 오던 오토바이와 정면으로 충돌했고 오토바이 운전자 B씨(50대)가 크게 다쳤다.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사망했다.배달원인 그는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귀갓길에 참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이 출동했을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으로 조사됐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운전한 건 기억나지만 사고가 어떻게 났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 후 이날 오후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이후 차량 블랙박스와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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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06 13:15

'남은 라면 다 먹어'... 후임병에 토할 때까지 '비빔면' 먹이고 가혹행위한 선임병

'남은 라면 다 먹어'... 후임병에 토할 때까지 '비빔면' 먹이고 가혹행위한 선임병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군 복무 시절 후임병들을 상습적으로 괴롭히고 구토할 때까지 음식을 먹이는 등 가혹행위를 일삼은 선임병이 징역형 집행유계가 선고됐다. 6일 춘천지법 형사2단독 김택성 부장판사는 위력행사 가혹행위, 폭행, 절도, 특수폭행, 공갈, 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된  A(22)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240시간을 명령했다고 6일 밝혔다.강원 고성군 한 부대에서 복무했던 A씨는 2023년 5월 생활관에서 후임병 B(19)씨가 말을 제대로 알아듣지 못한다는 이유로 휴지심에 신문을 넣고 박스테이프로 감아 만든 몽둥이로 때렸다.A씨는 쓰레기 정리작업 중 장난이라며 야전삽으로 B씨의 발등을 찍고 가슴과 배를 주먹으로 때리기도 했다.  신었던 양말을 후임병의 코와 입 부위에 대고 비비고, 임무 수행 중 제대로 못 한다며 멱살을 잡아 흔들고, TV를 보던 후임병의 머리 위로 방탄 헬멧을 떨어뜨리는 등 폭행도 여러 차례였다.후임병을 살찌우겠다며 컵라면 국물에 치즈 10장을 넣어 전자레인지에 돌린 후 밥을 말아 먹게 하고, 모든 부대원이 삼겹살 회식 후 비빔면 20봉지를 먹다가 남게 되자 후임병에게 몰아주며 구토할 때까지 먹이는 음식 고문도 했다.재판부는 '전체 범행내용 등에 비추어 죄책이 무겁다'며 '피고인이 범행을 자백하고 반성하는 점과 피해자들과 합의한 점, 형사처벌 받은 전력이 없는 점, 가족과 지인들이 선도를 다짐하며 선처를 탄원하는 점 등을 고려해 사회봉사를 조건으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한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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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06 13:15

'이선균, 협박으로 공포와 스트레스 어마어마했다'... 공갈범에 3억 대신 전달한 후배 '울먹'이며 증언

'이선균, 협박으로 공포와 스트레스 어마어마했다'... 공갈범에 3억 대신 전달한 후배 '울먹'이며 증언

배우 故이선균에게 협박해 수천만 원을 받은 20대 여성 / 뉴스1배우 이선균씨를 협박한 공갈범들에게 현금 3억 5천만 원을 대신 전달해준 40대 사업가가 법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씨가 협박으로 극심한 고통을 받았다고 밝혔다.5일 이씨의 초등학교 후배인 40대 남성 A씨는 인천지법 형사4단독 곽여산 판사 심리로 열린 6차 공판에 증인 출석했다. 이날 재판은 공갈 등 혐의로 기소된 유흥업소 실장 B(30)씨와 전직 영화배우 C(29)씨가 출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들은 이씨를 협박해 각각 3억 원과 5천만 원을 뜯은 혐의를 받는다.A씨는 '(이씨는) 제가 너무너무 좋아했던 형님이라 (돈 전달 등을) 도와드리려고 했다'며 '(협박으로 인한) 공포감이나 스트레스는 어마어마했고 저도 지금도 병원에서 약을 먹고 다닐 정도'라고 설명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A씨는 자금 출처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현금 3억 원과 5천만 원은 (이씨) 소속사 대표가 차량으로 가져오셔서 받았고 식당에서 (피고인들에게) 전달했다'며 'B씨는 돈만 주면 무조건 끝나고 너무나도 장담한다고 해서 앞으로 발생한 모든 일에 대해서는 본인이 책임진다는 각서를 받기도 했다'고 말했다.B씨의 변호인이 '피고인은 해당 자금이 A씨의 것으로 알았다'면서 이씨가 피해자가 아닐 수도 있다는 취지로 묻자 A씨는 '이씨의 돈이라고 하면 나중에 문제가 될 수 있어 정확하게는 이야기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 씨와 친분이 두터웠던 A씨는 이날 이씨와 관련한 설명을 하던 중 울먹이면서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의 다음 재판은 다음 달 7일 오후 4시30분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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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06 12:15

김민재가 경기 직후 보인 '돌발행동'... 주장 손흥민은 '이런 입장' 밝혔다

김민재가 경기 직후 보인 '돌발행동'... 주장 손흥민은 '이런 입장' 밝혔다

김민재의 돌발 행동... '아쉬운 마음에, 심각한 분위기 아냐'쿠팡플레이팔레스타인전이 무승부로 끝난 후 수비수 김민재가 관중석으로 다가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야유를 보내는 팬들에게 자신의 심경을 드러낸 것이다. 주장 손흥민은 '그런 케이스가 다시는 나오면 안 된다'고 일침을 가했다. 4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1차전에서 한국은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가 끝난 직후 잔뜩 굳은 표정의 김민재는 관중석으로 다가가 '자제해 달라'는 듯한 동작을 취해 눈길을 끌었다. 김민재 / 뉴스1이후 어두운 표정으로 공동취재구역에 들어선 김민재는 '다들 심각하게 생각하고 계시는 것 같은데 '그냥 선수들을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렸다'고 했다. 이어 '사실 저희가 시작부터 못 하지는 않았다. (그런데 내 뜻을) 왜곡해서 내 SNS에 찾아오셔서 그렇게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셨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가 못하기를 바라고 응원해 주시는 부분들이 조금 아쉬워서 그렇게 말씀드리고 싶었다. 전혀 공격적으로 말씀드린 것이 아니다'라며 '전혀 심각한 분위기는 아니었다'고 거듭 말했다. 그러면서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으셨으면 좋겠는데, 그건 그냥 생각하기 나름이니까 그렇게 받아들인 분들은 그러면 될 것 같다'고 했다.  ㅂ김민재와 손흥민 / 뉴스1선수단이 아닌 홍 감독과 축구협회를 향한 규탄이었는데도 마음이 불편했냐는 물음에 김민재는 '경기장에서 우리가 딱 시작하기 전에 그런 게 들리니까, 그게 아쉬워서 말씀드린 것'이라고 했다. 그는 '제가 팬분들께 찾아간 걸 안 좋게 생각하실 분들은 그렇게 하셔도 된다. 하지만 전혀 그런 의도, 공격적으로 한다거나 그런 뜻은 없었다'며 '선수들이 당연히 잘했어야 했다. 그러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주장 손흥민 '그런 케이스가 다시는 나오면 안 된다'이에 대해 손흥민은 '그런 케이스가 다시는 나오면 안 된다'고 일침을 가했다. 손흥민은 '홈에서만큼은 우리가 스스로 적을 만들면 안 된다'면서도 '저희가 상대를 무너뜨리는데 어떻게 하면 도움이 될지 팬들 입장에서도 생각해 보시고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손흥민 / 뉴스1경기 내내 홍 감독을 향한 야유가 쏟아진 상황에 대해서는 '제가 팬들의 입장을 대변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며, 팬들이 생각하는 감독님이 있었을 거로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이미 결정된 상황인 만큼 저희가 바꿀 수 없는 부분이다. 염치없지만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B조에서는 이라크가 오만에 1-0으로 이겨 승점 3점을 챙겼다. 요르단과 쿠웨이트는 서로 한 골씩을 주고받으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팔레스타인과 득점 없이 비기며 승점 1점에 그친 한국은 오는 10일 오만을 상대로 3차 예선 2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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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06 11:35

'코 사라지고 눈 몰려'... 얼굴사진 편집 잘못돼 '대참사' 난 걸그룹의 신규앨범 포토북

'코 사라지고 눈 몰려'... 얼굴사진 편집 잘못돼 '대참사' 난 걸그룹의 신규앨범 포토북

대참사 발생한 어느 걸그룹의 앨범 포토북온라인 커뮤니티어느 걸그룹의 앨범 포토북이 화재를 모으고 있다. 지난 2일 루셈블(Loossemble)은 세 번째 미니앨범 'TTYL'로 컴백한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참사가 일어난 아이돌 앨범 화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 게시물에는 인물들이 모두 포토북의 접지 부분에 얼굴이 배치돼 있다. 멤버들의 얼굴이 반으로 접혀 코와 입이 사라지고, 눈이 가운데로 몰리는 대참사가 벌어진 것.누리꾼들은 '진짜 대참사네', '만들고 한 번이라도 펴봤으면 문제 있는 거 알았을 텐데', '기획한 사람 진짜 생각이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커뮤니티이 포토북은 루셈블의 세 번째 미니앨범 안에 포함된 포토북이었다. 루셈블의 소속사 시티디이엔엠은 인쇄 오류를 인정하고 조치를 예고했다. 소속사 '면밀하게 신경 못 써 죄송... 엽서 형태로 발송할 것'지난 5일 시티디이엔엠은 팬카페에 '앨범 구성품 중 하나인 포토북 내 일부 페이지에 대해 다수의 팬들이 민원을 주셨다'고 했다. 이어 '확인 결과 포토북이 완전히 펼쳐지지 않을 경우 일부 와일드 컷에서 아티스트의 초상이 가로질러 접히는 미관상 문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디자인 과정에 있어 보다 면밀하게 신경 쓰지 못한 점 사과드리며 향후 앨범 디자인 시 위와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주의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Instagram 'loossemble.official'그러면서 '앨범을 구매해 주신 팬분들을 대상으로 와일드 컷 접지 문제가 있었던 이미지를 엽서 형태로 발송 드리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루셈블은 이날의소녀 출신 멤버들이 모여 결성한 5인조 여성 그룹으로 지난해 9월 미니 1집 앨범을 내고 데뷔했다. 루셈블의 신보 'TTYL'은 'We have endless love for you'(우리는 너에게 무한한 사랑을 느껴)를 메인 메시지로 품은 작품이다. 수많은 사람들의 각기 다른 감정들과 생각들에 대한 이야기를 루셈블만의 음악으로 표현했다. Instagram 'loossemble.official'타이틀곡 'TTYL'은 플러그 사운드 신디사이저와 리드미컬한 업템포의 드럼 그리고 루셈블 멤버들의 풍성한 하모니가 인상적인 팝 댄스 넘버다.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경쾌한 멜로디는 루셈블만의 밝고 명량한 색깔을 더욱 명확하게 드러낸다. 특히 루셈블의 'TTYL'은 멕시코, 브라질, 뉴질랜드를 포함한 5개 국가 아이튠즈 월드 와이즈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미국과 홍콩 7위를 비롯해 13개국에서 톱10 차트에 진입, 루셈블을 향한 글로벌 크루(C.Loo, 팬덤명)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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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06 11:35

이혼했다더니... 함소원, 전남편 진화와 동거하며 스케줄까지 함께 해

이혼했다더니... 함소원, 전남편 진화와 동거하며 스케줄까지 함께 해

'이혼' 함소원, 전남편 진화와 스케줄 함께 해Instagram 'ham_so1'이혼 소식을 알렸던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함소원이 전남편 진화와 함께한 근황을 공개했다.지난 5일 함소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망고 먹방 대장. 엄마·아빠 일하는 데 와서 망고 먹방 하시는 공주님'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공개된 영상에는 촬영 현장으로 보이는 장소에서 함소원과 진화의 딸이 망고를 먹는 모습이 담겼다.Instagram 'ham_so1'특히 이혼했음에도 함소원이 전남편 진화와 함께 스케줄에 참석한 것으로 추측돼 궁금증을 자아냈다.앞서 두 사람은 진화가 함소원의 가정폭력을 주장하며 불화설이 불거졌다.그러자 함소원은 지난달 16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가정폭력은 부인하면서도 이혼을 고백했다.'재결합 생각있어... 이혼 후에도 동거 중'JTBC '아는 형님'그는 2022년 12월 진화와 이미 이혼을 했다며 '99% 딸을 위한 결정'이라며 '부모가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지 말자는 게 첫 번째 목적이었다'라고 털어놨다.이어 '딸이 진화 씨와 나, 둘 다를 원한다. 그래서 '우리의 감정은 두 번째로 생각하자'고 했다'라며 딸이 원하면 재결합 생각도 있다고 전했다.또 그는 이혼 후에도 한집에 살고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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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6 11:35

6살 아이들 두달간 '폭행'한 대구 한 유치원 교사... '아이들 성인 남자 보면 벌벌 떨어'

6살 아이들 두달간 '폭행'한 대구 한 유치원 교사... '아이들 성인 남자 보면 벌벌 떨어'

대구 한 유치원 교사, 장기간 아이들 폭행 교사가 다가오자 '차렷 자세'가  되는 아이들 / JTBC대구 소재 한 유치원의 남교사가 6살 원생들을 장기간 폭행한 사실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해당 교사의 폭행은 폐쇄회로(CC)TV 카메라에 고스란히 포착됐는데, 카메라가 찍고 있어도 지속적으로 폭행했다는 사실이 더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5일 JTBC는 두 달 넘게 이어진 유치원 교사의 폭행 행위가 담긴 영상을 정리해 보도했다. 매체가 전한 영상 속 교사는 아이들을 밀치는 것은 기본이고 명치를 직접 때리거나 목을 조르기까지 했다. '아동학대'라는 단어로 표현하는 것조차 '실드·포장'일 정도로 폭력의 수위는 굉장히 높았다. 아이를 구석으로 끌고 가 폭행을 가하는 장면도 있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피해를 당한 아동은 '마음이, 마음 중간이 진짜 뚫려버릴 것 같았어. 주먹으로 계속 팍 이래서, 진짜 주먹이 진짜 내 (등) 뒤로 나올 줄 알았어'라며 당시 느꼈던 심경을 털어놨다.CCTV에 폭행 장면 담겨...아이들 성인 남성만 봐도 벌벌 떨어아이들에 대한 무차별적 폭행은 올해 3월 개학 뒤 두 달 넘게 이어졌다. 시간이 갈수록 이상행동을 보이는 아이들이 나타났고, 부모들이 CCTV 영상을 보면서 폭행 사실이 드러났다. 교사는 아이들에게 '너 집에 가도 카메라로 다 볼 거야'라고 협박했다. 이를 믿었던 아이들은 혹여나 교사가 볼까 봐 부모에게 폭행 피해를 이야기하지 못했다. 아이들은 현재 성인 남성만 봐도 몸을 떨며 겁을 먹는 상황이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한 피해 아동의 부모는 매체와 인터뷰에서 '옆에 가서 무슨 말 하려고 하면 막 팔로 가리면서 '때리지 마! 때리지 마!' 이렇게 얘기를 한다. 이러지 않았던 아이인데'라며 울먹였다. 유치원 측은 '학대에 가담하거나 방임하지 않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라고 해명했지만, 보호자들은 '이들에게 평생 지워지지 않는 상처가 생겼다. 유치원에도 책임이 있다'라고 강조하고 있다. 현재 경찰은 CCTV에 확인된 4명 이외에 피해자가 더 있는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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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6 11:15

야스쿠니 신사 참배한 우크라이나 대사... 한국인들 분노할 '막말' 쏟아냈다

야스쿠니 신사 참배한 우크라이나 대사... 한국인들 분노할 '막말' 쏟아냈다

세르기 코르슨스키 주일 우크라이나 대사, 야스쿠니 신사 참배 논란X 'UKRinJPN'세르기 코르슨스키 일본 주재 우크라이나대사가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도쿄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해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3일(현지 시간) 주일 우크라이나 대사관은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9월 3일, 세르기 코르슨스키 대사가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하며 조국을 위해 목숨을 잃은 분들을 애도했다'라는 글과 함께 코르슨스키 대사의 참배 장면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3장의 사진에는 코르슨스키 대사가 안내를 받으며 신사 내부로 들어가는 장면, 방명록에 서명하는 장면, 정화수에 손을 씻는 장면 등이 담겼다.X 'UKRinJPN'야스쿠니 신사는 태평양전쟁 당시 총리인 도조 히데키를 포함한 A급 전범 14명을 포함해 1868년 메이지유신 전후 일본에서 벌어진 내전과 일제가 일으킨 수많은 전쟁에서 숨진 전몰자 246만 6000여 명의 영령을 추모하는 곳이다.일본 누리꾼들은 해당 게시물에 '감사하다', '우크라이나에 평화를', '일본은 우크라이나의 동지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하지만 한국과 중국 누리꾼들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히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침공으로 30개월째 전쟁 중인 상황, 우크라이나 대사가 과거 침략 전쟁을 일으켰던 일본의 전범들을 참배한 것이 황당하다는 반응이다.누리꾼들은 '우크라이나 지원을 중단하라', '저곳이 어떤 곳인지 알고 간 거면 진짜 충격이다', '다른 나라도 아니고 우크라이나 대사가 신사 참배라니', '이런 나라에 지원을 했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논란이 커지자 문제의 게시물은 하루 뒤인 4일 삭제됐다.2년 전 '한국으로부터 피해를 받은 일본' 발언 논란 되기도세르기 코르슨스키 대사 / Anadolu Ajansı앞서 코르슨스키 대사는 2년 전 우크라이나 정부가 공식 트위터에 파시즘을 상징하는 인물로 독일의 히틀러와 이탈리아의 무솔리니, 일본의 히로히토 일왕의 사진을 올리자 공개적으로 수정해달라는 메시지를 보내며 일본인들에게 사과하기도 했다.당시 그는 '일왕은 전쟁 발발과 파시스트와는 무관하다. 이는 역사적 사실과도 맞지 않고 공정하지도 않다'며 '쇼와(히로히토의 연호) 일왕이 항상 일본과 세계 평화를 원했던 것을 우리 우크라이나인들은 알고 있다'라고 주장했다.또한 그는 자신의 공식 SNS 계정에 '그동안 한국으로부터 피해를 받은 일본의 입장에서 보면, 러시아는 한국과 비슷하기 때문에 발 빠르게 반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라고 적힌 글을 공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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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06 11:15

회삿돈 '3억' 빼돌린 경리직원... 용서해준 대표 뒷통수 치고 1억 '추가 횡령'

회삿돈 '3억' 빼돌린 경리직원... 용서해준 대표 뒷통수 치고 1억 '추가 횡령'

회삿돈 3억 횡령하다 걸린 경리직원, 용서해줬더니 1억 추가 횡령해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3억 원의 회삿돈을 횡령했다가 적발된 40대 경리 직원이 '근로를 통한 채무 변제'로 범죄를 용서해준 회사 대표를 배신하고, 또다시 1억 원의 자금을 횡령했다.지난 5일 광주지법 형사10단독 나상아 판사는 광주의 모 창호 회사에서 경리직을 맡았던 40대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앞서 A씨는 지난 2022년 회사 명의의 위임장을 위조하는 방식을 통해 회사 명의 계좌를 개설, 3억 1600여만 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바 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Bing Image Creator'일로 갚으라'며 용서한 대표... '뒷통수' 맞았다A씨의 횡령 사실을 알게 된 회사는 그에게 '해고'를 통보하는 대신 '근로를 통한 채무 변제'를 약속했다.그간 자신의 회사에서 일해왔던 A씨가 자신의 실수를 뉘우치고 성실히 일 할 수 있도록 회사 차원에서 '기회'를 제공한 것이었다. 그러나 회사의 따뜻한 배려를 받은 A씨는 또다시 회사 자금에 손을 대며 1억 원 이상의 돈을 추가로 횡령했다. 당시 A씨는 동종 전과(업무상 횡령)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가석방된 상태였으나 피해 회사에 경리로 취업해 또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재판부는 '피고인이 횡령한 금액의 합계가 거액이고 피해가 상당 부분 회복되지 않았다'며 '피해 회사대표가 횡령 범행을 초기에 발각했음에도 피고인의 변제 약속을 믿고 계속해 경리 업무를 맡겼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추가 범죄를 저지른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의 이유를 밝혔다. 한편 업무상 횡령죄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횡령죄는 '돈을 빼돌린 시점'에 곧바로 성립돼, 도로 돈을 돌려놓는다 해도 죄는 성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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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06 11:15

'새벽 6시까지 이성들과 술자리'... 황재균 주점 목격담 퍼져, 지연과 이혼설 재점화

'새벽 6시까지 이성들과 술자리'... 황재균 주점 목격담 퍼져, 지연과 이혼설 재점화

황재균, 남녀 지인들과 새벽까지 술자리 가져주점 인스타그램 갈무리걸그룹 티아라 출신 배우 지연(31)과 kt 위즈 소속 야구선수 황재균(36)이 이혼설에 휩싸인 가운데 황재균이 새벽까지 남녀가 섞인 지인들과 술을 마시는 모습이 포착됐다.황재균은 최근 서울 강남에 위치한 한 주점을 찾아 지인들과 아침까지 술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여성들도 다수 동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모습이 담긴 영상이 해당 주점 SNS 계정에 올라오면서 5일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불거졌다. 일부 언론에는 황재균을 직접 목격한 누리꾼이 이 사실을 제보하기도 했다. Instagram 'jiyeon2__'3개월 만에 이혼설 재점화황재균은 지난 8월 31일 대전에서 경기를 끝내고 서울로 올라와 다음 날인 9월 1일 오전 6시까지 남녀 지인과 어울려 술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1일에는 경기·훈련 모두 없는 휴식일이었다.황재균의 술집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면서 황재균과 지연의 부부 관계가 틀어진 것 아니냐는 추측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앞서 황재균과 지연은 지난 6월 이혼설이 불거졌다. 결혼 1년 6개월 만이었다.Instagram 'jiyeon2__'당시 부산·경남권 방송인 KNN 라디오에서 야구 중계 중이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광고가 나가는 중에 캐스터에게 '그거 알아? 황재균 이혼한 거'라고 말한 것이 그대로 방송되면서 이혼설이 퍼졌다.동시에 지연이 황재균과의 일상을 공개하던 유튜브 채널을 중단하면서 불씨를 키웠다. 다만 지연의 전 소속사 관계자는 '본인에게 직접 확인한 결과, 이혼설은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지연은 황재균과 지난 2022년 2월 연애 6개월 만에 결혼을 발표하고 2022년 시즌이 끝난 12월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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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06 10:35

김대호, 새집은 종로 단독주택... 가격 공개되자 '돈 많이 벌었네' 반응 쏟아져

김대호, 새집은 종로 단독주택... 가격 공개되자 '돈 많이 벌었네' 반응 쏟아져

새집 이사 선택한 이유... '사생활 침해, 집 구경하러 찾아와'MBC '구해줘! 홈즈'김대호 아나운서가 '구해줘! 홈즈'에서 집 찾기에 나섰다. 예산을 7~8억 대라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5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는 김대호 아나운서가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김대호는 '집을 방송에서 공개하니 사람들이 구경하러 찾아온더라'며 이사를 준비 중인 이유를 전했다.김대호는 집이 공개된 이후 쉼터가 아닌 일터가 됐다고 고백하며 온전한 내 공간을 갖기 위해 이사를 결심했다고 밝혔다.그는 로망의 집에 대해 '은평, 서대문, 종로 좋다. 자전거 출퇴근을 선호한다'며 공유 자전거를 출퇴근 때 애용 중이라고 했다. 또 '마당 아니면 '호장마차' 공간이 필요하다. 텃밭이나 캠핑, 인왕산 같은 운동존이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MBC '구해줘! 홈즈''1억 연봉' 김대호, 새 집은 은평구 8억 주택먼저 첫 번째로 마당이 있는 집을 본 김대호는 '입구부터 마음에 든다, 내가 찾았을 땐 이런 집 없었는데'라며 기대했다. 두 번째 집은 '내가 초록창 매물로 본 집이다. 사진으로 매물 확인했을 때 좋게본 집'이라며 놀랬다.다음 은평구 신사동의 집 마당엔 카라반 캠핑까지 있어 눈길을 끌었다. 미니 텃밭과 김대호 맞춤 테라스 옥상까지 있었다. 김대호는 '너무 좋다'며 관심을 보였다.김대호는 예산을 묻는 말에 '요즘 금리 생각하면 7~8억 원대 예상한다'고 했고 오승훈은 '대호 많이 버는구나?'라며 저격, '벌어서 사는 사람 없다'며 빚도 포함한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이후 김대호는 방송 끝에 8억 2천만 원 매매가인 은평구 캠핑 주택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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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06 10:35

홍명보호, 10년 만의 복귀전에서 '충격적인 무승부'... 쿠팡의 엔딩곡은 '제자리걸음'

홍명보호, 10년 만의 복귀전에서 '충격적인 무승부'... 쿠팡의 엔딩곡은 '제자리걸음'

중요한 경기였는데... 팬들 실망 커뉴스1한국이 피파랭킹 96위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고전 끝에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번 대회 생중계를 맡은 '엔딩곡 맛집' 쿠팡플레이의 선곡은 김종국의 '제자리걸음'이었다. 5일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1차전 팔레스타인전에서 0-0으로 비겼다. 3차 예선은 월드컵 본선 진출권이 중요한 무대로 홈 앤드 어웨이로 총 10경기를 치러 조 2위 안에 오르면 북중미행 티켓을 획득할 수 있다. 한국은 이라크, 요르단, 오만, 팔레스타인, 쿠웨이트와 B조에 묶였다.뉴스1한국은 손흥민을 비롯해 이강인, 김민재, 이재성 등 주축 선수들을 모두 선발로 내세웠으나 팔레스타인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되려 팔레스타인에 위협적인 찬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날 경기는 여러 의미에서 중요한 경기였다. 대표팀이 월드컵 본선으로 향하는 도전의 시작점이자 홍 감독의 대표팀 사령탑 복귀전이었다.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을 둘러싼 논란, 그리고 경기를 앞두고 발표된 입장권 가격 인상 등으로 인해 대한축구협회와 한국 축구가 신뢰를 잃어가던 때 열린 경기다. 이날 관중석에서도 홍 감독을 비판하는 '피노키홍'과 '한국 축구의 암흑시대' 등 걸개가 등장했다. '정몽규 나가'라는 외침도 들렸다. 뉴스1쿠팡플레이의 선곡은 '제자리걸음'... 팬들 '10년 전과 똑같다'이에 승리가 절실했으나 '다득점 승리를 해야 한다'던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고, 결과도 챙기지 못했다. 중계를 맡은 쿠팡플레이는 경기가 끝나고 엔딩곡으로 김종국의 '제자리걸음'을 내보내 팬들의 공감을 샀다. 90분 내내 경기를 지켜본 팬들은 쿠팡의 엔딩곡에 'MB(명보) 헌정송', '뒷걸음질 치던데요?', '2014년 그 자리에서 제자리걸음', '10년 전하고 똑같다', '차라리 제자리면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쿠팡플레이한편 축구 팬들 사이에서 쿠팡플레이는 '엔딩곡 맛집'으로유명하다. 지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손흥민의 활약으로 승리하자 88 올림픽 공식 주제가 '손에 손잡고'를 내보냈다. 손흥민에게 보내는 일종의 헌사였다. 반대로 고전 끝에 간신히 3-3 무승부를 거뒀던 말레이시아전 엔딩곡으로는 '진짜일 리 없어'를 틀어 축구 팬들의 아쉬운 마음을 대변했다. 쿠팡플레이의 엔딩곡은 사내 스포츠팀 직원으로 전해졌다. 스포츠에 대한 남다른 이해를 가지고 있는 스포츠팀 직원들은 팬들의 니즈까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어 이 같은 결과물이 나올 수 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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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06 10:35

'너무나 억울한 심정'... 카라큘라가 쯔양에게 보낸 '옥중 편지' 5장 내용 공개됐다

'너무나 억울한 심정'... 카라큘라가 쯔양에게 보낸 '옥중 편지' 5장 내용 공개됐다

카라큘라, 쯔양에게 옥중 자필편지 5장 보내YTN '단독 보도'1070만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을 상대로 공갈 범행을 방조한 혐의를 받는 유튜버 카라큘라(본명 이세욱)가 옥중 편지를 보내며 선처를 호소했다.6일 YTN '단독 보도'에 따르면 카라큘라는 쯔양에게 5장의 자필 편지를 보냈다.편지에는 '저는 유튜브에서 '카라큘라'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던 이세욱이다'라며 '쯔양에 대한 방조 부분은 너무나 억울한 심정'이라고 적혔다.YouTube '카라큘라 미디어''억울하고 분통하다'며 줄곧 선처 호소카라큘라는 편지에서 쯔양의 사연과 고통에 위로를 전하며 거듭 선처를 호소했다. 편지 말미에는 '읽어줘서 고맙다'라고 인사하는 등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공손한 태도가 담겼다.끝으로 '쯔양 협박법이 된 부분에 대해 억울하고 분통하다'는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앞서 카라큘라는 지난달 26일 구속된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이 쯔양의 사생활을 폭로할 것처럼 위협해 금품을 갈취한 행위를 방조한 혐의를 받는다.YouTube 'tzuyang쯔양'이 과정에서 그는 구제역에게 '쯔양에 관한 폭로 영상을 올리기보다 직접 돈을 뜯어내는 것이 이익'이라는 취지로 공갈을 권유했다. 이후 그는 '두 아들을 걸고 누군가에게 부정한 돈을 받아먹은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카라큘라가 구제역과 함께 다른 인터넷 방송 BJ를 협박해 5200만 원을 갈취한 사실이 드러나 공분이 일기도 했다.한편 카라큘라는 6일 수원지방법원에서 사이버 레커라 불리는 유튜버 구제역 등과 함께 첫 재판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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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06 10:15

'투잡'뛰며 3형제 키운 아빠 덮친 음주운전자는 '강남 개업'했던 의대 교수... '기도하겠다'

'투잡'뛰며 3형제 키운 아빠 덮친 음주운전자는 '강남 개업'했던 의대 교수... '기도하겠다'

'투잡' 뛰며 3형제 홀로 키운 아빠 덮친 음주운전자...'은퇴' 의대 교수였다 MBC편의점 앞 의자에 앉아 있던 50대 가장이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의식불명에 빠졌다. 사고 피해자는 3형제를 키워왔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 사람을 넘어 한 가정을 파괴한 음주운전 가해자는 은퇴한 의대 교수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가해자는 '피해자의 회복을 위해 열심히 기도하겠다'라고 말해 시민들의 분노를 더욱 키우고 있다. 6일 성남수정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및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신모(67)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신씨는 지난 3일 오후 9시 15분께 성남시 수정구 상적동의 한 도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25%(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가 인도로 돌진, 편의점 앞 의자에 앉아있던 50대 A씨를 들이받았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나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강남 개업 경력 있어...'피해자 위해 기도하겠다' 한 목격자는 '운전자의 눈동자가 완전히 풀려서 인사불성이었다'라고 전했다. MBC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신씨는 과거 국립대학 의대 교수로 일하다 3년 전 은퇴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과거 서울 강남에서 병원을 개업했던 이력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신씨는 '모든 게 제 불찰이다. (피해자) 회복을 위해서 열심히 기도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들은 음주운전 자체에 분노하고 있으며, 강남에 병원을 개업하고 운영했을 정도라면 어느 정도 재력이 있었을 텐데 대리운전을 부르지 않은 점에 크게 분노하고 있다. 또 '기도'라는 말로 자기 잘못을 회피하려는 습성을 드러낸 점도 크게 비판받고 있다. 한편 피해자 A씨는 낮에는 꽃집을 운영하고 밤에는 대리운전 일을 하며 아이 셋을 홀로 키워왔다고 한다. 특히 A씨의 형은 A씨가 대리운전을 하는 것도 몰랐고, 지난 4일은 A씨의 막내아들이 휴가를 나온 날인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한다. A씨가 사고를 당한 현장은 청계산 인근 식당가와 가까워 평소 대리기사들이 '콜'을 기다리는 장소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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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06 10:15

'못하길 바란 듯 해'... 경기 내내 이어진 야유에 분노한 김민재, 팬들 향해 '자제하라' 제스처

'못하길 바란 듯 해'... 경기 내내 이어진 야유에 분노한 김민재, 팬들 향해 '자제하라' 제스처

관중들 야유에 '자제하라' 요청한 김민재쿠팡플레이 중계 화면 팔레스타인전에서 관중들의 야유가 경기 내내 이어지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아쉬움을 드러냈다.지난 5일 오후 8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A대표팀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팔레스타인과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1차전 경기를 펼쳤다.첫 출범한 홍명보호는 손흥민과 이강인을 앞세워 상대 골문을 두드렸지만 소득 없이 0-0으로 비겼다. 이에 승점 1점을 얻은 한국은 B조 4위가 됐다. 홈에서 FIFA 랭킹 96위인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졸전 끝에 득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는 것은 패배나 다름없다는 평가가 나온다.뉴스1모두의 집중을 받고 있던 홍명보호는 시작부터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날 경기장에는 5만 9579명이 찾았다. 기대했던 매진은 없었으며 잔여석은 4589석이었다.감독 선임 등 갖가지 논란으로 축구 팬들 사이에서 여론이 좋지 않았던 탓에 경기장에서는 야유가 터져 나왔다. 경기 전부터 홍명보 감독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을 향한 부정적인 걸개가 걸리기도 했다.이날 선발로 그라운드를 밟은 김민재는 한국의 무실점 경기를 견인했지만 경기 결과가 썩 마음에 들지 않은 듯했다. 경기가 끝난 이후에도 그라운드를 떠나지 않던 그는 터벅터벅 관중석으로 향했다.이어 잔뜩 굳은 표정으로 양손을 들어 '워~워~'라는 제스처로 '자제해 달라'는 동작을 취하며 팬들과 대치하는 듯한 장면을 연출했다. 뉴스1'못하기를 바라고 응원하는 부분이 아쉬웠다'이후 공동취재구역을 찾은 김민재는 여전히 어두운 표정이었다. 그는 '다들 심각하게 생각하고 계시는 것 같은데 '그냥 선수들을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렸다'며 해명했다.그러면서 '사실 저희가 시작부터 못 하지는 않았다'며 '(내 뜻을)왜곡해서 SNS에 찾아오셔서 그렇게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셨다'고  심정을 전했다.끝으로 '우리가 못하기를 바라고 응원해 주시는 부분들이 조금 아쉬워서 그렇게 말씀드리고 싶었다. 전혀 공격적으로 말씀드린 것이 아니다. 전혀 심각한 분위기는 아니었다'라면서도 '생각하기 나름이니까 그렇게 받아들인 분들은 그러시면 될 것 같다'고 날을 세우기도 했다.뉴스1'캡틴' 손흥민의 입장은 조금 달랐다. 그는 김민재가 팬들과 대치한 상황에 대해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민재가 자제를 요청한 상황을 언급하며 '그런 케이스가 다시는 나오면 안된다. 홈에서 만큼은 우리가 스스로 적을 만들면 안 된다'면서도 '저희가 상대를 무너뜨리는 데 어떻게 하면 도움이 될 지 팬들 입장에서도 생각해 보시고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한편 한국 축구 대표팀(23위)은 오는 10일 오만(76위)과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2차전 원정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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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0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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