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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에서 산 사케 마시고 '복통' 호소... 알고보니 과거 '환불'된 술 재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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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10 18:15

코스트코에서 고가의 사케 구매했다가 '복통' 호소... 알고보니 '환불'됐던 상품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gesBank


코스트코에서 구매한 고가의 사케가 다른 고객이 '환불 접수'한 물품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는 소비자의 사연이 전해졌다.



10일 YTN은 코스트코에서 다른 고객이 환불한 술을 검수 없이 재판매했다는 제보자의 사연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3일 코스트코를 찾은 제보자 A씨는 한 병에 16만 원짜리인 고가의 사케를 구매했다.


문제는 이날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구매한 사케를 마신 A씨가 알코올 향도 나지 않고, 색도 탁해 어딘가 이상한 사케의 상태를 확인하면서 생겨났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Bing Image Creator



A씨는 '처음에는 그냥 물맛이라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A씨가 구매한 사케에는) 원상태에 있던 포장이 없더라'고 말했다.


술에 이상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A씨는 곧바로 코스트코 측에 항의하며 구매한 사케의 성분 검사를 요청했다.


앞서 A씨가 지인들과 사케를 나눠마신 후 일행 중 한 명이 설사와 복통을 호소한 바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A씨에 따르면 코스트코 측은 '남은 사케 400ml로는 성분 검사가 어려울 것 같다'는 입장을 표했다.


'검사 어려울 것 같다'던 코스트코... 취재가 시작되자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gesBank


코스트코 측이 남은 술의 양이 적다는 이유로 검사를 거부하자 결국 A씨는 이 사실을 YTN에 제보했다.


이후 취재가 시작되자 코스트코 측은 A씨가 구매한 사케의 성분 검사를 시작했고, 그 결과 사케에서 '대장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더욱 놀라운 사실이 밝혀졌다. 바로 A씨가 구매한 사케는 앞서 다른 고객이 '환불접수'한 제품이었고, 코스트코 측은 이를 제대로 된 검수 없이 고객에게 재판매한 것이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코스트코 측은 A씨에게 20만 원어치의 상품권을 제공함과 동시에 A씨가 몸의 이상을 호소할 경우 병원비 지급을 약속했다.


그러나 A씨에 따르면 코스트코 측은 해당 내용이 언론에 보도될 경우, 이 같은 보상 역시 지급이 어려울 것이라며 '조건'을 내걸었다.


현재 식약처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관할 구청은 문제가 된 코스트코 매장에 대한 점검을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제목 작성정보
중국 직구앱 알리서 24K 순금 반지 87% 할인된 가격 믿고 산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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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직구 가짜 금반지 9만 원에 산 한국인채널A '뉴스A'중국 직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24K 순금 반지를 샀는데, 알고 보니 '가짜'였다는 누리꾼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27일 채널A '뉴스A'는 두 달 전 중국 직구 앱 알리익스프레스에서 24K 순금 반지를 산 손모 씨의 사연을 단독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손씨는 '진짜 금 24K'라는 상품 소개와 함께 87% 할인이라는 문구를 보고 24K 순금 반지를 샀다. 그는 9만 원대라는 가격이 의심스럽긴 했지만, 알리익스프레스가 품질을 보증한 업체라고 해 믿었다.하지만 손씨는 배송을 받자마자 이상함을 느꼈다. 품질 보증서가 들어있긴 했지만 순금이라고 하기엔 너무 가벼웠던 탓이었다.AliExpress손씨 '당할 수밖에 없다고 하니까 답답해' 토로손씨는 정밀 분석을 한 결과 24K인 줄 알고 산 반지는 금 함량이 2%(0.5K)밖에 되지 않는 구리 도금 반지라는 걸 알게 됐다. 귀금속점 직원은 '완전 도금 제품이다. 가짜 금이라고 보면 된다'고 했다.손씨는 알리익스프레스에 반품 요청을 했다 거부당했고, 공정거래위원회에도 민원을 넣었지만 소용이 없었다.중국 업체라 조사나 시정 명령이 현실적으로 어렵고, 알리익스프레스는 판매중개자에 불과해 책임을 묻기 어렵다는 것이었다.손씨는 '당할 수밖에 없다고 하니까 답답하다'고 매체에 토로했다. 매체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많은 피해자가 가짜라는 후기를 올리고 있지만, 여전히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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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8 12:15

국군의날 '임시공휴일' 무산될 수도... 민주당 '10월 1일은 조선총독부 설립일'

국군의날 '임시공휴일' 무산될 수도... 민주당 '10월 1일은 조선총독부 설립일'

국군의날 '임시공휴일' 지정 무산 가능성...야당 반대 움직임 뉴스1정부가 건군 76주년인 오는 10월 1일 국군의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시민들이 이 방안에 환영의 뜻을 보내는 가운데 야당 측에서 '친일 논란'을 제기하고 나섰다. 자칫 임시공휴일 지정이 막히게 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시민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지난 26일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10월 1일 임시공휴일 지정, 한일합병된 1910년 10월 1일 조선총독부 설립일과 겹치는 것은 우연?'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강 의원은 '당정과 대통령실이 국군의날을 임시공휴일로 졸속 지정하려고 한다'라며 '우리나라의 국권을 상실했던 1910년 8월 29일 경술국치 이후 일제강점기 시절, 일제는 1910년 10월 1일에 조선총독부를 설치했다. 이때부터 용산에 주둔 중이던 일본군이 공식적으로 식민지배 군이 된 것'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 / 뉴스1이어 '역사적 의의도 고려하지 않고, 민간과 기업에 미치는 여파도 부작용이 예상된다'라며 '“곧 9월에 추석이고, 10월에는 3일 개천절, 9일 한글날 등 공휴일도 많다. 급하게 샌드위치식으로 공휴일을 지정해 버리는 게 진정 소비진작, 기업부담에도 효과가 있는가. 연휴와 이어져야 민간 소비 활성화가 된다'라고 덧붙였다. 조선총독부 설립일과 겹친다는 지적...국민의힘, 반발아울러 강 의원은 기존의 국군의날을 다른 날로 옮기라는 제안도 했다. 조선총독부 설립일과 겹쳐서는 안 된다는 주장으로 풀이된다. 강 의원은 '한국전쟁 중 38선 최초 돌파일인 1950년 10월 1일을 기념해 국군의날로 제정했는데, 대한민국 국군 역사와 정체성을 담을 수 있는 의문'이라며 '국군 시작은 1948년 이후보다 1919년 이후로 독립군이 무장투쟁을 활발히 했던 때로 올라가 찾는 게 타당하다'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곽규택 의원 / 뉴스1국민의힘 측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전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군의날은 6.25 전쟁 당시인 1950년 10월 1일 대한민국 국군이 최초로 38선을 돌파해 북한으로 진격하는 날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곽규택 의원은 JTBC '오대영 라이브'에 출연해 '국군의 날은 원래 우리가 6.25 때 남침을 당했다가 다시 10월 1일을 기점으로 해서 38선을 돌파한 그날을 기념해서 지정된 것'이라며 '그런데 그날을 기념하고, 또 국민들께 여가 선용의 기회도 드리기 위해 임시공휴일로 하자는 제안까지도 친일 프레임으로 주장한다는 게 놀랍다. 민주당스럽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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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8 12:15

'군 하사, 월급 실수령액 200만원 수준... 필리핀 가사관리사보다 적어'

'군 하사, 월급 실수령액 200만원 수준... 필리핀 가사관리사보다 적어'

내년 하사 월급 273만 원... 실수령액은 200만 원 수준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군 병장의 월 소득이 처음으로 200만 원을 넘어섰다.정부가 내년 병장 월급을 125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대폭 인상하면서 내일준비적금을 통한 지원금 55만 원까지 합쳐 월 205만 원이 지급된다.이는 내년 하사 1호봉 기본급보다 높고 실급여와도 큰 차이가 없어 초급 간부에 대한 처우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지난 27일 국방부는 2025년도 정부예산안을 내달 2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예산안에 따르면 인건비 등 전력운영비는 올해보다 4.2% 늘어난 43조5166억 원으로 편성됐다. 인건비는 올해보다 5% 늘어난 8964억 원이다.이에 따라 2025년 병사 봉급은 병장 150만 원(전년 대비 25만 원 인상), 상병은 120만 원(20만 원 인상), 일병 90만 원(10만 원 인상), 이병 75만 원(11만 원 인상)이 된다.병사의 목돈 마련을 위해 제공하는 '내일준비적금'을 통한 지원금은 55만 원(15만 원 인상)으로 오른다.봉급과 내일준비지원금을 합하면 병장은 150만 원과 55만 원을 더한 205만 원을 받게 된다.반면에 하사의 내년 봉급은 193만3000원으로 이보다 낮다. 직급보조비와 정액급식비 등 공통수당을 더하면 273만 원 수준이다.이는 세전 금액이기 때문에 실수령액은 이보다 더 낮다.유용원 국민의힘 의원 / 뉴스1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은 27일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국방부가 제시한 급여는) 세전 금액이기 때문에 실수령액과는 거리가 멀다'며 '국방부 데이터를 토대로 현재 1호봉 하사의 월급을 계산해 보니 약 231만 원이다. 거기에 각종 세금, 기여금, 건강보험료 등의 공제금 약 30만 원을 제하면 실제로 통장에 입금되는 월 급여는 약 200만8000만 원 수준'이라고 강조했다.유 의원은 병사들은 하루 세끼를 부대에서 먹어 따로 식비가 지출되지 않지만, 하사들의 경우 간부이기 때문에 식사비를 지출하니 체감하는 월급은 더 적어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그는 '하사들이 일을 적게 하는 것도 아니고 각종 교육훈련에 행정업무까지 더해지면 노동 강도가 훨씬 심하다. 요즘 필리핀 관리사도 급여를 230만 원 받는다고 하는데 이런 내용을 접하는 하사들의 박탈감은 얼마나 크겠나'라고 꼬집었다.지난 7일 오전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필리핀 노동자들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 뉴스1한편 지난 9일 서울시에 따르면 국내에서 필리핀 가사관리사(하루 8시간, 주 5일 근무 기준)를 고용할 경우 매달 지불해야 하는 비용은 238만 원이다.시간당 최저임금인 9860원과 4대 사회보험 등 간접비까지 포함된 금액이다. 하루 4시간만 고용해도 월 119만 원에 달한다.홍콩과 싱가포르에 비해 높은 비용에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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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8 12:15

'야구방망이 들고 들어와'... 지옥 같았던 얼차려 받은 '훈련병 사망사건' 생존 장병들의 증언

'야구방망이 들고 들어와'... 지옥 같았던 얼차려 받은 '훈련병 사망사건' 생존 장병들의 증언

생존 장병들의 충격 증언지난 6월 21일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떠나는 중대장 강 모 씨 / 뉴스1지난 5월 육군 신병교육대에서 발생한 훈련병 사망 사건과 관련해 규정을 어긴 군기 훈련(얼차려)을 지시한 중대장과 부중대장의 두 번째 공판이 열렸다. 이날 재판에는 숨진 훈련병과 함께 군기 훈련을 받았던 4명의 훈련병이 당시 상황을 증언하며 피고인을 엄벌해달라고 호소했다. 지난 27일 춘천지법 제2형사부(김성래 부장판사)는 이날 학대치사와 직권남용 가혹행위 혐의로 기소된 중대장 강모씨와 부중대장 남모씨의 1심 두 번째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공판에는 숨진 훈련병과 함께 군기 훈련을 받았던 훈련병 4명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지난 6월 19일 수료식장에 마련된 숨진 훈련병 추모공간 / 뉴스1첫 번째 증인신문에서 훈련병 A씨는 '취침 점호 이후 '얼마 안 남았으니까 힘내자'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하고 있었는데 그때 부중대장이 알루미늄 야구 배트를 들고 들어왔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했다. 그는 '(부중대장이) 그러면서 '취침 시간인데 왜 떠드냐. 군기 위반을 했다. 내일 기대하라'라고 말했다'고 했다. A씨는 '부중대장이 완전군장을 하라고 하며 군장의 빈 공간은 책으로 채우게 했다. 책은 40권이 넘게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어 '체감상 무게는 30~40kg 정도가 됐던 것 같고, 군기 훈련 과정에서 훈련병의 건강 상태 등은 확인하지 않았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A씨는 또 '부중대장은 완전군장 상태에서 연병장 2바퀴 보행을 지시했고, 이후 나타난 중대장이 뜀걸음과 팔굽혀펴기를 지시했다'고 했다. 그는 '군장에서 책이 떨어지면서 넘어진 훈련병에게는 '하루 종일 뛰어라'라고 얘기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숨진 훈련병에 대해서는 '당시 응급처치 등 대처가 빨랐다면 살릴 수 있었을 것'이라며 '피고인들의 형사처벌을 원한다'고 말했다.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진단 받아... 엄벌해달라'또 다른 훈련병 B씨도 '최초 군기 훈련은 부중대장이 완전군장 상태에서 연병장 2바퀴를 걷도록 지시했다'며 '이후 나타난 중대장이 뜀걸음과 팔굽혀펴기를 지시했다. 훈련 중 물을 제공받거나 휴식 시간을 부여받은 적도 없다'고 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B씨는 '중대장이 군기 훈련을 지시했을 때가 더욱 강압적인 분위기로 느껴졌다. 군기 훈련 중 숨진 훈련병이 쓰러졌을 때 '엄살 부리지 마라', '너 때문에 다른 애들 다 힘들어하는 거 안 보여'라며 욕을 하며 계속 혼냈다'고도 진술했다. 그는 그러면서 '오늘 오전에 병원에 가서 진료 결과를 받았는데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진단이 나왔다'며 피고인들에 대한 엄벌을 호소했다. 다른 두 훈련병도 증인신문에서 군기 훈련을 받게 된 사유와 당시 상황에 대해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중대장과 부중대장은 지난 5월 23일 제12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서 고(故) 박 모 훈련병 등 6명에게 관련 법령을 위반한 방식의 군기 훈련을 명령, 집행하는 등 직권을 남용해 학대·가혹행위 한 혐의를 받는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검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박 훈련병이 사망에 이른 경위와 경고를 집중적으로 수사했다. 그 결과 '기상 조건, 훈련방식, 진행 경과, 피해자의 신체 조건을 종합하면 학대 행위로 볼 수 있는 위법한 군기 훈련으로 피해자가 사망했다'고 판단했다. 검찰은 경찰이 앞서 중대장·부중대장을 송치했을 당시 업무상 과실치사죄(금고 5년 이하)가 아닌 학대치사죄(징역 3년 이상 30년 이하)를 이들에게 적용해 기소했다. 재판부는 오는 9월 13일 오후 3시 나머지 예정된 증인에 대한 신문을 한 차례 더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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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8 12:00

온 가족이 지적장애 소녀 7년간 성폭행... 판사 '가정에서 돌봐라' 황당 판결

온 가족이 지적장애 소녀 7년간 성폭행... 판사 '가정에서 돌봐라' 황당 판결

온 가족이 지적장애 여아 7년간 성폭행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온 가족이 지적장애 아동을 7년 동안 성폭행한 충격적인 사건, 그런데 모두 집행유예를 받았다. 가정에서 아이를 돌봐야 한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지난 27일 방송된 YTN 라디오 '이원화 변호사의 사건X파일'에서 이원화 변호사와 황근주 변호사는 충북 괴산에서 발생했던 성폭행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사건은 피해 아동 A양의 남동생이 2008년 5월 충북의 한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상담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지적장애 3급 판정을 받은 A양은 부모의 생활고로 인해 친가에 맡겨졌다. 그런데 아이를 돌봐야 할 어른들 사람이라면 할 수 없을 짓을 벌였다.친아버지부터 친할아버지, 큰아버지, 두 명의 작은아버지, 심지어 사촌까지 무려 10년 넘게 번갈아 가며 A양을 성폭행한 것이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황 변호사는 '지적장애 3급이면 아이큐가 50~70에 해당하는 정도로 어느 정도 교육을 받으면 사회적으로도 직업적으로도 자립이 가능한 수준이다. 그래서 교육이나 훈련을 잘 받으면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이 가능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환경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다. 그런데 이번 사건에서는 피해 아동의 가정 환경이 이랬기 때문에 제대로 된 케어를 받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A양이 5살이 되었을 때 친할아버지가 몸을 더듬는 추행을 했고, 9살이 되던 해 친할아버지는 아이를 키워주겠다며 자신의 집으로 데려간 후 얼마 되지 않아 A양을 강간했다.황 변호사는 '당시 친할아버지가 살던 곳이 충북의 농촌 시골 마을이었고, 큰아버지나 작은아버지들도 친할아버지 주변에 거주하는 형태였다. 짐작으로는 친할아버지는 처음부터 피해 아동을 데려가 집안일도 시키면서 성적으로도 학대할 의도였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이게 끝이 아니었다. A양이 12살이 되었을 때, 당시 30대였던 둘째 작은 아버지가 피해 아동을 성추행했고, 13살이 되었을 때는 40대였던 첫째 작은 아버지가 벌초를 한다며 A양을 산으로 끌고 가 강간을 했다.16살일 때는 50대였던 큰아버지가 피해 아동을 성폭행했다. 10대이던 A양의 사촌 오빠도 어른들이 없는 틈을 타 A양을 성폭행했다.황 변호사는 '천인공노할 가족들은 피해 아동이 임신이라도 하게 되면 자신들이 한 짓이 드러날까 봐 피임 기구까지 미리 준비해 두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한다'라며 분노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A양이 5살 때부터 시작된 범행은 16살이 될 때까지 수십 차례에 걸쳐 이루어졌다.가족들은 '반항하면 쫓아낸다, 남동생도 가만두지 않겠다'라며 위협을 해 반항하지 못하게 했다.A양은 생계를 전적으로 친척들에게 의존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달리 도움을 청할 곳도 없었던 것으로 추측된다.이런 지옥과 같은 생활에서 벗어나게 해준 사람은 다름 아닌 A양의 남동생이었다.A양과 달리 완전히 방치되고 있던 남동생은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상담을 받으며 '친척들이 밤마다 누나를 괴롭힌다'며 울면서 호소했다.이 변호사는 '어린 소녀에게 온전한 울타리가 되어줬어야 할 가족들이 한 명도 아니고 돌아가면서 이런 만행을 저질렀다는 게 이보다 끔찍한 일이 또 있을까 싶다'라며 한탄했다.이후 A양은 피해 아동의 상담을 받은 상담교사가 여성단체와 협의하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여성단체에서 운영하는 쉼터로 피신해 보호를 받게 되었다.가해자들, 집행유예에도 '항소'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황 변호사는 '친족 간의 성범죄 사건이 적지 않게 일어나기는 하지만, 이 정도로 끔찍한 사건은 처음 본다. 아마 재판부도 거의 처음 보지 않았을까 싶다'라고 말했다.그는 '이때 당시에는 친족 간의 성범죄를 가중 처벌하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이나 아동청소년에 대한 성범죄를 가중 처벌하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기 전이었다. 그래서 가해자들은 일반 형법상의 강간이나 강제추행으로 기소가 됐고, 사촌 오빠는 소년부로 송치됐다'며 '구형도 형법상의 강간이나 강제추행을 기준으로 구형이 됐다. 당시 법정형을 보면 3년~10년 사이의 기준에서 구형이 됐다. 검찰은 가해자 4명 할아버지, 큰아버지, 첫째 작은 아버지 3명에게는 징역 5년을, 둘째 작은 아버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라고 설명했다.1심 선고 결과는 충격적이었다.황 변호사는 '1심 재판부는 가해자들의 범행 자체가 인륜에 반하고 사회적 비난 가능성도 매우 크며 더군다나 피해 아동이 이런 일들을 겪다 보니 가족에 대해 두려움이나 적대적 감정의 대상으로 여기는 결과가 수반되었기 때문에 가해자들에 대한 중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서두를 뗐다'라고 말했다.재판부가 가해자들에게 중형을 내릴 것처럼 보였지만, 그렇지 않았다.가해자들이 어려운 형편에서 부모를 대신해 피해 아동(A양)을 양육했고, 향후에도 피해 아동이 생활하기 위해서는 가해자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할아버지, 큰아버지, 첫째 작은 아버지에게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둘째 작은 아버지에게는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결국에는 1심 판결이 선고되면서 가해자들은 모두 석방됐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이 변호사는 '판결이라는 게 재판부 재량이고 법 감정과 실제 시민들이 느끼는 감정들은 다른 것들이 있을 수 있겠지만 그래도 이건 변호사인 제가 봐도 좀 심하지 않았나 싶다'라며 황당해했다.그런데도 가해자들은 자신들의 잘못을 전혀 반성하지 않고 판결이 선고된 지 며칠 만에 집행유예 판결도 무겁다며 항소했다.황 변호사는 '할아버지라는 사람은 '15년 전부터 성기능을 완전히 상실했기 때문에 성관계 자체가 불가능하다'라면서 범행을 부인했고, 다른 가해자들도 '피해 아동이 귀여워서 쓰다듬은 거지 애정 표현을 어떻게 성폭행으로 볼 수 있냐'며 전혀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검찰도 형량이 너무 낮다는 이유로 항소했다'라고 말했다.이어 '항소심 재판부는 큰아버지와 첫째 작은 아버지에게는 징역 3년의 실형을, 상대적으로 범행 횟수와 정도가 경미했던 둘째 작은 아버지에게는 징역 1년 6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다만 할아버지의 경우에는 재판 당시 88세 고령이라는 이유로 1심과 마찬가지로 집행유예를 선고했다'라고 덧붙였다.이 변호사는 '어린 소녀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는 대목이다. 지옥과도 같은 그날의 기억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걱정이다'며 '못난 어른들을 대신해 미안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며 방송을 끝마쳤다.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체 어떻게 저런 판결이 나올 수 있나', '저건 가족도 아니다', '저런 가정이라면 차라리 혼자 자라는 게 낫다', '저걸 직접 겪으면 제정신으로 못 살 것 같은데 피해자는 어떡하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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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01레벨3 3

머니맨

2024-08-28 11:15

초5 남학생에게 '알몸사진' 요구당한 8살 딸의 진술서... '선생님이 도와주세요'

초5 남학생에게 '알몸사진' 요구당한 8살 딸의 진술서... '선생님이 도와주세요'

초1 딸 성추행당한 사실에 아빠는 울분 토해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Bing Image Creator초등학교 5학년에게 여러 차례 성희롱을 당한 초등학교 1학년 여아가 쓴 진술서가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27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는 초등학교 5학년 학생에게 성희롱을 당한 초등학교 1학년 여아의 사연이 전해졌다. 피해 학생의 아버지 A씨는 앞서 지난 20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사연을 게재한 바 있다. 당시 A씨에 따르면 태권도장에서 알게 된 한 남학생이 A씨의 딸과 메신저 대화를 주고받으면서 '알몸 사진 보내줄 수 있어?', 'XX할래?' 등의 메시지를 보냈다. 보배드림A씨의 딸이 'XX' 뜻을 모른다고 하자 가해 학생은 '뽀뽀 비슷한 거다. 뽀뽀를 진하게 한다고 생각해'라고 답했다.자신의 성기 사진을 보냈다가 삭제하기도 했다. 남학생은 '(성기 사진) 보통 좋아하는데 싫어? 창피해?'라며 거부하는 A씨 딸에게 거듭 사진을 보내려고도 했다. 해당 매체의 인터뷰에 응한 A씨는 '태권도장에 피해 사실을 설명하고 그 남학생의 부모로부터 '죄송하다'는 사과받았다. 학교 방학이 끝난 지난 16일에는 학교폭력 대책심의위원회에 남학생을 신고했다'고 말했다. 딸, 진술서에 '선생님이 저한테 도움을 주세요'학교폭력 담당 교사를 마주한 딸은 진술서에 '오빠 문자가 나쁜 말인지 잘 모르겠다. 오빠가 사귀자고 했는데 사귀기 싫었다'고 했다.YouTube 'JTBC News'그러면서 '오빠가 '성기 사진 보내 줄게'라고 해서 싫다고 했다. 그런데 오빠가 사진 보내다가 지웠다. 저는 안 봤고 정말 싫었다'고 썼다. '필요한 도움'에는 '선생님이 저한테 도움을 주세요'라고도 적었다.  학교 측은 남학생에게 일주일간 등교 정지 조처를 했으며 아직 학폭위는 열리지 않은 상황이다. A씨는 '남학생으로부터 '죄송하다. 단지 호기심과 장난으로 보냈고 한 번만 용서해 달라. 친구들이 하는 말이라 해도 되는 말인 줄 알고 보냈다'는 내용의 편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난·호기심으로 치부할 수 없고 이런 일을 저지르지 않게 제대로 된 처벌을 받았으면 좋겠다. 딸과 남학생이 같은 학교에 다니고 같은 층을 쓴다. 남학생이 다시 학교로 돌아왔을 때 딸과 마주칠까 불안하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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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8 11:00

'배우 데뷔 임박?'... 금발 똑단발하고 여배우 포스 뽐내는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

'배우 데뷔 임박?'... 금발 똑단발하고 여배우 포스 뽐내는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 파격적인 스타일 변신JTBC '뉴스룸'2024 파리올림픽 스타,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가 완벽한 스타일 변신을 보여줬다.지난 27일 JTBC '뉴스룸'에 김예지(31·임실군청)가 출연해 올림픽에서 얻은 인기와 향후 행보 등에 대해 이야기 했다.이날 김예지는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였다. 꽁지 머리로 묶고 있던 흑발 머리는 금발 똑단발로 잘라 시크함을 더했다. 여기에 메이크업과 수트빨이 더해지며 연예인 못지 않은 미모를 자랑하며 반전매력을 뽐냈다.이 모습은 곧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도 화제가 되며 '섹시함이 배가 됐다', '헤어·메이크업 제대로 받으니까 영화배우 같다'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JTBC '뉴스룸'본격 배우 데뷔 준비 할까...김예지의 답변은? 실제로 김예지는 최근 배우 캐스팅 플랫폼 '플필'과 에이전트 계약을 맺었다. 다만 김예지는 '하고 싶은 역할, 만나보고 싶은 감독·배우가 있느냐'는 질문에 '그런 건 없다'고 말했다. 이어 '하게 된다면 제 이름에 사격이라는 꼬리표가 붙기 때문에 사격을 좀 더 알릴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을 것 같다는 이야기를 했던 적이 있다. 단지 그뿐이지 영화를 아직 제대로 시작하겠다고 생각을 하진 않았다'고 밝혔다.김예지는 '총을 잡은 김예지는 일하는 김예지고, 총을 내려놓은 김예지는 그냥 일상적인 저'라고 했다. 전세계 누리꾼들 사이에서 '영화배우 같다', '킬러 같다' 등의 반응이 나온 것과 관련해 '저는 사실 늘 그렇게 총을 쏴왔기 때문에 (그렇게 멋있는지) 잘 모르겠다'면서도 '그냥 '총을 쏜다'는 것밖에 안 느껴지는데 멋있다고 봐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그는 금메달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며 '다음 올림픽에서는 제 목표를 이루기 위해 더 열심히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들의 관심이 필요하다. (사격이) 워낙 비인기 종목이다보니 저희는 인기 종목 선수들이 누리는 걸 많이 받지 못했다'며 '그래서 저는 사격이 인기 종목이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YouTube 'JT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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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8 10:35

민주당 김남국, 선배 의원들 저격... '막내라고 상임위 남게 하더니 술 먹으러 간 나쁜 X들'

민주당 김남국, 선배 의원들 저격... '막내라고 상임위 남게 하더니 술 먹으러 간 나쁜 X들'

민주당 김남국 전 의원, 코인 관련 '미공개 정보' 취득 의혹 혐의 없음 처분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전 의원 / 뉴스1가상자산(코인)을 다량 보유했다는 논란으로 검찰 수사를 받아온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전 의원이 코인 발행회사로부터 미공개 중요 정보를 취득했다는 등의 의혹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후 해당 의혹을 보도하고 사건을 키운 언론을 향해 분노를 드러냈다. 아울러 선배 의원을 향해서도 거친 발언을 쏟아냈다. 지난 26일 김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진짜 광기였고 미친놈들인 줄 알았다. 가상화폐 투자 좀 해보면 전부 사실이 아닌 것을 알 텐데도, 무슨 전문가인 것처럼 그럴듯하게 말하고 정상이 아니었다'라는 내용이 담긴 글을 게재했다. 김 전 의원은 '어떤 언론은 상장 직전 바로 고점에 샀다는 미공개 정보 의혹을 제기했다. 정신 나간 놈이다. 저점에 사는 게 상식 아니냐'라고 지적했다. 언론이 미공개 정보 의혹을 제기한 코인은 정작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고 호소했다.뉴스1그는 '11개월 보유해 거의 99.6% 손실이다. 그것 말고도 미공개 정보 의혹 제기한 가상자산 다른 것들은 의혹의 기초사실도 없다'라며 '가상화폐로 무슨 대선 비자금이네, 뇌물이네, 자금 세탁이네 떠든 언론도 있었다. 이건 미친놈들이 아니라 멍청한 놈들'이라고 말했다. 선배 의원들 저격...'저 자리 지키게 하고 술 먹는 나쁜 놈들'선배 의원들도 저격했다. 김 전 의원은 국회 상임위원회 중 거래했다는 논란에 대해 '주식 거래도, 출석률 20~30% 아예 안 나온 놈들도 비판해야 하는 것 아니냐. 막내라고 저한테 상임위 마지막까지 자리 지키라고 하고 술 먹으러 회의 불출석한 놈들이 더 나쁜 놈들'이라고 했다. 이어 '가상화폐 투자가 주식투자와 다른 바 없는데도 악마화하고, 뒤로는 기자고 의원이고 투자 방법 알려달라고 하고, 진짜 위선적이고 더러운 놈들'이라고 덧붙였다. 뉴스1한편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김수홍 부장검사)는 김 전 의원을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김 전 의원이 2021, 2022년 국회의원 재산 신고 시 가상자산 계정의 예치금 일부를 은행 예금 계좌로 송금해 재산 총액을 맞췄다고 보고 있다. 김 전 의원이 2022년 2월 전년도 재산변동내역 신고 과정에서 코인 예치금이 99억원에 달하자 재산 신고에서 이를 숨기려 범행했다고 파악했다.다만 검찰은 김 전 의원의 코인 매수 대금 불법 수수 의혹, 위메이드 등 가상자산 발행사로부터 미공개 중요정보 취득 의혹 등 혐의는 증거 불충분으로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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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8 10:15

'두바이 초콜릿 있어요?' 묻고 나가더니 흉기 들고 돌아와 '9만원' 강탈해 간 20대 남성

'두바이 초콜릿 있어요?' 묻고 나가더니 흉기 들고 돌아와 '9만원' 강탈해 간 20대 남성

편의점 찾은 20대 남성, '두바이 초콜릿' 재고 묻더니 돌연 강도 짓 벌여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Bing Image Creator편의점을 찾은 20대 남성이 '두바이 초콜릿'의 재고를 묻더니 돌연 흉기를 들고 돌아와 강도 짓을 벌였다.지난 27일 JTBC '사건반장'에는 편의점을 찾아 '두바이 초콜릿'의 재고를 묻던 젊은 남성이 돌연 흉기를 꺼내 현금을 강탈해 갔다는 제보가 들어왔다.40대 여성 제보자 A씨는 지난 20일 저녁 7시께 경기도 남양주의 한 편의점에서 일을 하던 중 이 같은 강도 사건을 경험했다고 밝혔다.뉴스1공업용 칼 꺼내며 '돈 내놔' 위협가해A씨는 '퇴근 시간대라서 손님이 몰리는 시간이었는데 한 젊은 남성이 (편의점에) 들어와 '두바이 초콜릿 있어요?'라며 재고를 묻더라'며 자세한 상황을 설명했다.'두바이 초콜릿'의 재고를 확인해 본 A씨가 '없다'고 하자 남성은 그대로 가게를 벗어났다. 문제는 얼마 후 다시 가게를 찾은 남성이 손에 흉기를 들고 들어오면서 생겨났다.A씨는 '처음에는 주머니에서 칼을 꺼냈다. 저희 가게에서도 파는 공업용 칼이길래 '칼에 문제가 있어서 질문하러 왔나' 싶었다'며 '그런데 갑자기 칼을 드르륵 하고 올리더니 '돈 내놔' 이랬다'고 말했다.YouTube 'JTBC News'편의점 내부 CCTV 화면에 따르면 문제의 남성은 공업용 칼을 꺼내 A씨의 목덜미 근처에 가져다 댔으며 순식간에 A씨가 있는 카운터 내부로 진입했다.A씨는 '방어하고 할 새도 없이 바로 들어와서는 돈 내놓으라고 했다'며 ''가져가세요' 하고 돈통이 딱 열리니 곧바로 돈을 집어 가더니 그대로 도망쳤다'고 설명했다.남성이 가게를 떠난 후 곧바로 경찰에 신고한 A씨는 현장에 완전 무장한 채로 도착한 경찰과 소방대원, 심지어는 경찰 특공대의 모습을 보게 됐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알고 보니 문제의 남성은 A씨의 편의점에서 강도를 벌이기 20분 전, 경찰에 '인근 지하철역에 폭탄을 설치했다', '편의점에서 사람을 죽이겠다' 등의 신고를 했고, 이는 허위인 것으로 확인됐다.더욱이 놀라운 사실은 남성의 허위 신고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이었다. 현재 문제의 남성은 특수 강도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상태이며, 남성의 구체적인 범행 이유는 밝혀진 바 없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현금 9만 원 훔쳤다가 징역 4년 살게 생겼네', '그나마 사람 안 다쳐서 다행이다', '시대가 시대인데 저러고 안 잡힐거라 생각하는 건가', '젊은 나이에 왜 저런 행동을 하는지 참 안타깝다', '평생 사회에서 격리 시켜달라'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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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8 10:15

작업 중 저수지 빠진 동생... 형이 구하려 뛰어들었다가 '함께' 실종

작업 중 저수지 빠진 동생... 형이 구하려 뛰어들었다가 '함께' 실종

부교 작업 중이던 노동자, 저수지에 빠져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강원 홍천군 북방면 성동리 대룡저수지에서 40대 형제가 물에 빠진 뒤 실종돼 소방당국이 긴급 수색에 나섰다.지난 27일 소방당국과 경찰 등에 따르면 대룡저수지에서 관광용 부교 건설 작업을 하던 근로자 A씨가 로프가 풀린 보트를 잡으려다 저수지에 빠졌다.인근에서 같이 작업하던 또 따른 작업자 B씨가 이를 인지한 뒤 곧바로 구조하기 위해 물에 뛰어들었다. B씨는 A씨에게 다가갔으나 빠져나오지 못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물에 빠진 '동생' 구조하려 뛰어든 형...함께 실종돼  A씨와 B씨는 형제 관계로 동생이 물에 빠지자 형이 구하기 위해 뛰어들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초 사고 당시 현장에는 3명의 작업자가 있었으며 이 중 1명이 소방당국 등에 구조를 요청했다.소방 당국은 관계 기관과 함께 인력 76명과 장비 16대를 투입, 수색에 나섰으나 실종된 두 형제를 현재까지 발견하지 못한 상황이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소방 당국 등은 실종자 수색을 마치는 대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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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8 10:00

'아픈 여동생 마음 아파, 기도해달라' 애틋한 우애 드러냈던 한정수... 두 달 만에 동생상 비보

'아픈 여동생 마음 아파, 기도해달라' 애틋한 우애 드러냈던 한정수... 두 달 만에 동생상 비보

배우 한정수, 동생상... 슬픔 속에 빈소 지키는 중Instagram 'hanjungsoo'배우 한정수가 하나밖에 없는 여동생을 떠나보냈다.지난 27일 OSEN의 보도에 따르면 한정수의 여동생은 지난 25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49세.현재 한정수는 큰 슬픔 속에 여동생의 빈소를 지키며 조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인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늘(28일) 오전 7시다. 장지는 천주교 용인공원 묘원이다.한정수, '동생 위해 기도해달라' 애틋한 마음 드러내Instagram 'hanjungsoo'앞서 한정수는 지난해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가족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TV조선 '한풀이 노래방'에 출연한 그는 '어머니가 나이가 많으시다. 트로트 음악을 좋아하시고, 어머니와 동생을 생각해서, 동생이 좀 많이 아프다. 그래서 동생한테 미안하고 고맙기도 해서 가족들을 위해 참가를 결심했다'라고 밝히며 최호섭의 '세월이 가면'을 열창했다.또 지난 6월에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여동생의 투병을 알린 바 있다.그는 '제 여동생이 많이 아픕니다. 늘 밝고 건강한 아이였는데 어릴 적부터 성인이 된 후까지 신경 한 번 써준 적이 없어서 너무나 미안하고 마음이 아프네요. 기도해 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어릴 적 여동생과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그러나 두 달 만에 갑작스러운 비보가 들려오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친한 연예인 동료들은 장례식장에 직접 조문을 가 위로를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KBS2 '추노'한편 한정수는 1996년 남성 듀엣 데믹스로 연예계에 데뷔했다.이후 2003년 영화 '튜브'로 연기를 시작해 드라마 '마왕', '한성별곡', '왕과 나', '추노', '검사 프린세스', '포세이돈', '우와한 녀', '밤을 걷는 선비', '시크릿 부티크', 영화 '얼굴 없는 미녀', '해바라기' 등에 출연했다.그는 2021년 드라마 '리더의 연애'에 출연한 이후 작품 활동을 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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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8 09:35

'전홍준 대표님, 3억 내놓으시죠?'... 피프티피프티 전 멤버 3인, 또 '소송' 제기

'전홍준 대표님, 3억 내놓으시죠?'... 피프티피프티 전 멤버 3인, 또 '소송' 제기

前 피프티피프티 멤버 3인, 전홍준 대표에 '3억 원' 정산금 청구 소송 제기피프티피프티 전 멤버 3인 (왼쪽부터) 시오, 새나, 아란 / 아이오케이컴퍼니 그룹 피프티피프티(FIFTY FIFTY)의 전 멤버 3인이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를 상대로 3억 원의 정산금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그룹 피프티피프티의 전 멤버 새나, 아란, 시오는 지난 2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정산금을 지급해 달라'는 소장을 제출했다.앞서 지난해 12월 어트랙트는 전 멤버 3인과 부모, 외주 제작사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 등 12인을 상대로 제기한 130억 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전홍준 대표 / 사진제공=어트랙트어트랙트의 소송에 반소 개념으로 제기된 이번 소송이에 반소 개념으로 진행된 이번 소송은 3억 100만 원의 규모로 피프티피프티의 전 멤버 3인이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이다.어트랙트가 전 멤버 3인에게 제기한 소송과, 이들이 제기한 이번 소송은 모두 제31민사부에 배당돼 병합 진행될 예정이다.전 피프티피프티 단체 사진 / Instagram 'we_fiftyfifty'한편 지난 2022년 11월 4인조 그룹으로 데뷔한 피프티피프티는 지난해 2월 발표한 노래 'Cupid'로 데뷔 4개월 만에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 21주 연속 머무는 대기록을 세웠다.그러나 지난해 6월 피프티피프티 멤버들은 소속사 어트랙트와 갈등을 빚었고, 이에 어트랙트는 전속 계약 분쟁으로 새나, 아란, 시오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다.이후 어트랙트는 키나를 중심으로 새로운 멤버 아테나, 문샤넬, 하나, 예원이 합류한 한 피프티피프티 2기를 선보였고 지난 27일 신곡 'Starry Night'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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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8 09:35

'18세 연하' 진화와 이혼했다더니... '마라탕 데이트' 사진 올린 함소원

'18세 연하' 진화와 이혼했다더니... '마라탕 데이트' 사진 올린 함소원

함소원·진화 이혼 발표 후 평화로운 일상 공개Instagram 'ham_so1'깜짝 이혼 발표로 누리꾼들을 놀라게 한 함소원·진화 부부가 평화로운 일상을 공유했다.28일 함소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진화씨 마라탕 맛집이라며 데려감'이라며 '내일 여기 마라탕 우리 같이 먹을까요?'라고 올렸다.이와 함께 영상을 게재했는데, 여기에 전남편 진화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Instagram 'ham_so1'서류상 이혼 관계이지만 여전히 동거 중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댓글에는 '위장이혼인가', '진짜 알다가도 모를 두 사람', '여기가 할리우드였네', '딸 때문이겠지', '그럼 이혼은 왜 했지', '보기 좋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앞서 함소원은 지난 16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진화와의 이혼 사실을 뒤늦게 밝혔다. 그는 지난 2022년 이혼을 한 상태라며 '나는 99% 혜정(딸)이를 위한 결정을 내렸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나도 성격이 급하고 진화 씨도 사랑을 확인해야 하는 성격이라 싸움이 많았다'며 잦은 다툼으로 이혼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함소원은 '아직 우리가 완전히 헤어졌다고 할 수는 없다'며 재결합 여지를 남기기도 했다. 두 사람은 서류상 이혼 관계이지만 딸을 위해 여전히 한 집에서 동거 중이다.Instagram 'ham_so1'이보다 앞서 지난 6일 진화는 자신의 SNS에 '함소원이 때렸다'는 글과 함께 피를 흘리고 있는 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이후 '가정폭력', '불화' 등의 다양한 추측이 나오며 파장이 일자 진화는 '제가 오해의 글을 잘못 썼다'며 '함소원은 나쁜 사람이 아니니 오해하지 말라'고 사태를 수습했다.한편 18살 연상·연하 커플인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결혼해 슬하에 딸 혜정을 뒀다.함소원과 진화는 TV조선 '아내의 맛' 출연하면서 일상을 공개했으나 2021년 조작 논란 이후 이를 인정하며 자숙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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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8 09:35

임시현·김우진, 포상으로 '8억+자동차'... 양궁대표팀에 32억 통크게 쏜 현대차 정의선 회장

임시현·김우진, 포상으로 '8억+자동차'... 양궁대표팀에 32억 통크게 쏜 현대차 정의선 회장

정의선 회장 '한국 양궁의 위대한 역사 계속될 것'환영사를 하고 있는 정의선 회장 / 현대차그룹'역사에 길이 남을 한국 양궁의 대기록들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다. 승패를 가른 것은 끊임없는 연습과 노력, 틀을 깨는 훈련을 통해 만들어 놓은 아주 작은 차이였습니다'27일 대한양궁협회장을 맡고 있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대표 선수단 환영 만찬 행사에 참석했다. 한국 양궁 국가대표팀은 압도적 기량으로 여자 단체전 10연패, 남자 단체전 3연패, 혼성 단체전 2연패는 물론 남·여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최강의 실력을 전 세계에 각인시켰다.정 회장은 이 자리에서 '금메달의 개수뿐 아니라 누구라도 수긍할 수 있는 공정한 시스템, 경쟁을 하면서도 남을 배려하는 품위 있는 모습으로 많은 분들에게 행복을 주고 찬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이어 '우리가 쌓아온 자랑스러운 전통을 지키고 계승해 나간다면 한국 양궁의 위대한 역사는 계속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양궁 대표팀에 포상금 32억원정 회장은 파리올림픽에서 '한국 양궁 퍼펙트 골드 신화'를 쓴 선수들과 지도자, 지원 스태프, 양궁협회 관계자들을 포상하며 격려했다.대한양궁협회는 지난 도쿄대회 포상금을 기준으로, 개인전의 경우 금메달 3억원, 은메달 2억원, 동메달 1.5억원, 단체전의 경우 금메달에 2억원을 포상금으로 책정했다.이와 함께 이번 대회에서 전인미답의 큰 성과를 낸 선수들이 더 큰 도전에 나설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위해 추가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개인전 메달을 획득하지 못한 선수들에게도 격려금을 지급한다.현대자동차그룹3관왕 김우진 선수와 임시현 선수는 각각 8억원을 수여받고, 남수현(개인전 은메달) 선수는 5억원, 이우석(개인전 동메달) 선수는 4억 5000만원을 받았다. 전훈영 선수와 김제덕 선수는 각각 3억 3000만원을 받았다. 부상으로 차량도 전달된다. 관계자들에게도 포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선수들도 정 회장의 전폭적인 지원과 세심한 배려에 감사를 표하며 기념 선물을 증정해 눈길을 끌었다. 여자 양궁 대표팀의 금메달 슛오프 표적지를 액자로 제작한 것으로 양궁 5개 전 종목 석권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았다.현대자동차그룹파리올림픽 3관왕을 달성한 김우진 선수는 '한국 양궁이 세계 최강의 자리에 있을 수 있던 것은 정 회장님의 양궁에 대한 열정과 사랑이었다. 언제나 양궁의 키다리 아저씨처럼 묵묵히 지원과 애정을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했다.여자 대표팀을 이끌었던 전훈영 선수도 '파리올림픽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던 건 필요한 걸 지원해 주시고 진심으로 응원·격려해 주시는 정의선 회장님, 양궁협회 임직원, 지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한국 양궁이 세계 무대에서 빛날 수 있도록 한결같이 노력하고 도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자동차그룹환영 만찬에는 대한양궁협회장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파리대회 국가대표 선수, 홍승진 양궁 국가대표팀 총감독을 비롯한 지도자가 참석했다. 또 지원 스태프, 상비군 선수, 역대 메달리스트, 전국 시도협회 및 산하연맹 양궁인, 초·중·고·대학교 및 실업팀 지도자, 선수단 가족, 양궁협회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자리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미란 차관과 대한양궁협회 후원사인 현대차 장재훈 사장, 기아 송호성 사장, 현대모비스 이규석 사장, 현대제철 서강현 사장, 현대차그룹 김걸 사장도 함께 했다.한편 현대차그룹은 대한양궁협회의 회장사로서 앞으로도 대한양궁협회의 미래 혁신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양궁이 국민에게 사랑받고 글로벌 무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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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8 09:00

민희진, 어도어 대표이사직 '해임'... 뉴진스 프로듀싱 어떻게 되나

민희진, 어도어 대표이사직 '해임'... 뉴진스 프로듀싱 어떻게 되나

27일 이사회 통해 어도어 대표직에서 해임된 민희진뉴스1민희진이 인기 걸그룹 뉴진스가 소속된 어도어의 대표이사직에서 전격 해임됐다. 27일 어도어는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 김주영 어도어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어도어는 '김주영 신임 대표이사는 다양한 업계에서 경험을 쌓은 인사관리(HR) 전문가로서 어도어 조직 안정화와 내부정비 역할을 맡을 예정'이라고 전했다.김주영 어도어 신임대표 / 사진제공=어도어민희진, 뉴진스 프로듀싱은 그대로 맡는다민희진 전 대표의 향후 거취에 대해서 어도어는 '대표이사에서는 물러나지만 어도어 사내이사직을 그대로 유지한다'며 뉴진스의 프로듀싱 업무 역시 그대로 이어간다고 덧붙였다.이로써 어도어는 제작과 경영이 분리되게 되었다. 제작과 경영의 분리는 타 레이블에 일관되게 적용된 멀티레이블의 운용 원칙이나, 어도어는 예외적으로 제작과 경영을 대표이사가 총괄해 왔다. 어도어는 '이번 인사와 조직 정비를 계기로 어도어는 뉴진스의 성장과 더 큰 성공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뉴스1※ 아래는 어도어의 공식입장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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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7 18:15

싱가포르는 월 40만원, 서울은 월 238만원... 필리핀 이모님 임금 논란에 오세훈 서울시장이 내놓은 해결책

싱가포르는 월 40만원, 서울은 월 238만원... 필리핀 이모님 임금 논란에 오세훈 서울시장이 내놓은 해결책

필리핀 가사관리사 임금 논란에 오세훈 '외국인 최저임금 차등 적용' 재차 주장뉴스1다음 달부터 국내에 입국한 100명의 필리핀 가사관리사가 일을 시작한다.외국인 가사관리사의 임금에 대한 지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과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외국인 돌봄 인력에 대한 '최저임금 차등 적용'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2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필리핀 가사관리사 임금, 문제와 해결책은?' 세미나를 공동 주최한 오 시장과 나 의원은 9월 시범 도입되는 외국인 가사관리사 사업이 지나치게 비싼 이용료 탓에 실효성 논란에 직면하고 있다고 했다.외국인 가사관리사 제도는 2022년 9월 국무회의에서 오 시장이 저출생 대책의 일환으로 정부에 제안하면서 추진된 사업이다.홍콩, 싱가포르처럼 외국인 가사도우미를 도입해 한국 여성의 육아 부담을 덜어 출산과 양육으로 인한 경력 단절 등의 문제를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법무부 대처 매우 안이한 느낌' 지적하기도 뉴스1오 시장은 '국제노동기구(ILO) 협약, 근로기준법 등에 따라 최저임금 적용이 불가피 하기 때문에 시행 전부터 높은 비용 문제가 계속 제기되고 있다'라고 말했다.이어 '홍콩은 외국인 가사관리사 비용이 월 최소 83만 원, 싱가포르는 48만~71만 원인데 이번 시범사업은 최저임금을 적용하면 이용 가정에서 월 238만 원을 부담해야 한다. 고비용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해외 돌봄 인력을 도입해 봐야 중산층 이하 가정에는 그림의 떡'이라고 주장했다.오 시장은 대표적인 해결책으로 'E7 비자 도입'을 언급했다.오 시장은 '외국인 가사관리사 문제 관련 E-7 비자 대상 직종에 '가사사용인' 추가 등의 서울시 제안에 법무부의 대처는 매우 안이한 느낌이다'며 '정부가 앉아서 부작용 타령만 할 것이 아니라 문제 해결에 함께 지혜를 모으기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필리핀 노동자들이 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 뉴스1현재 E-7 비자를 취득하려면 취업하려는 분야와 관련된 석사 이상의 학위를 소유하고 있어야 한다.만약 학위가 없는 경우에는 '1년 이상의 경력'이나 '5년 이상 관련된 직종에 근무했던 경력'이 있어야 한다.오 시장은 또 외국인 돌봄 인력의 효율적인 도입을 위해 국회와 지방자치단체, 관계 부처가 함께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자고도 제안했다.앞서 지난 7일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 지원자 100명이 국내에 입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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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7 18:00

뮌헨 개막전에서 '치명적 실수' 나온 김민재... 부진했던 이유 전해졌다

뮌헨 개막전에서 '치명적 실수' 나온 김민재... 부진했던 이유 전해졌다

개막전서 부진했던 김민재, 이유 있었다김민재 / 뉴스1독일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던 김민재가 부상을 안고 뛴 것으로 전해졌다. 27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지역 매체 타게스차이퉁(TZ)에 따르면 크로스토프 프로이트 바이에른 뮌헨 단장은 김민재의 부상에 대해 언급했다. 그 '김민재가 허벅지 근육에 경미한 부상을 입은 상태로 개막전에 출전, 81분 만에 에릭 다이어와 교체됐다'고 밝혔다.이어 '이미 요십 스타니시치, 이토 히로키가 쓰러진 가운데 김민재의 부상이 심각하다면 팀에는 큰 재앙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김민재 / 뉴스1김민재의 부진... 주장과 감독은 감쌌다김민재는 지난 25일 펼쳐진 볼프스부르크와의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부상으로 인한 통증 때문인지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전반에 12개의 패스 실수를 범하는 등 전체 패스 성공률 79%에 그쳤다. 더불어 수비 부문에서도 가로채기 1회, 공 소유권 회복 2회, 태클 성공 9회 등에 불과했다. 1-1로 팽팽하던 후반 10분 김민재는 상대 압박을 피해 골키퍼에게 백패스를 하려다 공을 빼앗겼고, 이는 상대방의 역전골로 이어졌다. 경기 내내 부진한 모습을 보여오던 김민재는 후반 36분 결국 다이어와 교체됐다. 김민재 / 뉴스1독일 현지 매체들은 김민재에게 최하 평점을 주면서 비판했다. 바이에른 뮌헨 출신인 로타어 마테우스는 '개막전에서 김민재는 빠르고 안정적인 패스가 없었다. 전부터 그는 공을 갖고 있을 때 불안했다. 이는 바이에른 뮌헨 수준이 아니다. 나폴리에서 보여줬던 투쟁심도 없다'고 지적했다.다만 뱅상 콤파니 감독이 김민재를 향한 비판을 막아섰다. 그는 '김민재의 실수에 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겠다'고 했다. 주장 마누엘 노이어 역시 '실수도 경기의 일부다. 어쨌든 승리했다.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는 후방에서 충분히 소통을 주고받는다. 큰 문제가 없다'며 김민재를 감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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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7 17:35

'MZ들 퇴사 막아라'... 내년 공무원 월급, 8년 만에 최대 상승률로 오른다

'MZ들 퇴사 막아라'... 내년 공무원 월급, 8년 만에 최대 상승률로 오른다

2017년 이후 8년 만에 3%대 인상률뉴스1내년 공무원 월급이 올해보다 평균 3% 인상된다. 이는 2017년 이후 8년 만의 3%대 인상이다.27일 기획재정부는 '2025년 예산안'에 이같은 내용의 공무원 보수 인상률을 담아 발표했다. 내년 공무원 인건비는 올해(44조 6000억 원)보다 4.1% 늘어난 46조 6000억 원으로 편성했다.보수 인상률에 호봉승급 같은 자연 증가분과 직제 증가 소요 등이 포함된 금액이다. 포괄범위는 행정부 공무원, 군인 등 국가 공무원 전체다.공무원 보수 인상률이 3%대로 올라선 건 2017년(3.5%) 이후 처음이다. 최근 3년간은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실질임금이 되레 하락하는 흐름을 보인 바 있다.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급수 낮은 저연차 공무원 인상률 상대적으로 높게공무원 임금 인상률은 2016년 3.0%, 2017년 3.5%를 기록한 이후 2018년 2.6%, 2019년 1.8%, 2020년 2.8% 등 연평균 2%대를 보였다.이후에는 2021년(0.9%), 2022년(1.4%), 2023년(1.7%) 등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과 국민 고통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소폭 인상에 그쳤다.정부는 민간기업과의 보수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것을 감안해 공무원 임금 인상률을 정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2020년 민간기업과의 보수격차가 90% 수준으로 치솟았다. 올해도 82.8% 수준이다.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특히 '박봉'에 젊은 MZ 공무원들이 공직사회를 떠나고 있어 이러한 이탈을 막기 위한 의도도 깔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처우 개선율을 고려할 경우 일반직 9급 1호봉의 세전 연봉은 3010만 원에서 3100만 원으로 90만 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다만 향후 인사혁신처에서 공무원 봉급표를 확정하는 과정에서 급수가 낮은 저연차 공무원의 인상률을 상대적으로 높게, 고연차·고위 공무원의 봉급 인상률이 상대적으로 낮게 결정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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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7 17:15

방송 촬영 후 귀가한 아내 폭행하고 말리는 제작진 흉기 위협한 남편

방송 촬영 후 귀가한 아내 폭행하고 말리는 제작진 흉기 위협한 남편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방송 프로그램 촬영을 마치고 귀가한 아내를 폭행하고, 이를 말리러 온 제작진을 흉기로 위협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27일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폭행 및 특수협박 혐의로 60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7시 50분쯤 안산시 상록구 부곡동 자택에서 아내인 40대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앞서 B씨와 그의 딸 20대 C씨는 한 종합편성채널에서 방영하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기 위해 주거지 근처에서 제작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B씨는 인터뷰를 마치고 먼저 귀가했다. 이후 A씨와 다툼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폭행당한 것으로 전해졌다.당시 제작진과 함께 있던 C씨는 B씨로부터 전화를 받고 피해 사실을 전해 들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C씨와 제작진은 112에 신고한 뒤 A씨를 제지하기 위해 그의 주거지로 이동했으나 A씨는 '내 집에서 나가라'며 흉기를 들고 위협했다.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A씨의 폭력 행사가 방송 촬영 내용과 관련이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A씨는 과거에도 가정 폭력 범죄와 관련해 신고당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B씨 등 피해자들에 대한 긴급 임시 조치를 통해 이들을 A씨로부터 분리 조치하고 스마트 워치를 지급했다.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현재 석방한 상태'라며 '조만간 현장에 있었던 이들을 대상으로 자세한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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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7 17:15

합의 하에 성관계하고 '성폭행'으로 신고한 30대 여성... 법원은 '집행유예' 선고했다

합의 하에 성관계하고 '성폭행'으로 신고한 30대 여성... 법원은 '집행유예' 선고했다

합의 하에 성관계 후 '성폭행'으로 신고한 여성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Bing Image Creator함께 술을 마시던 남성과 합의 하에 성관계를 가진 뒤 성폭행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한 30대 여성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4단독(김병휘 부장판사)은 무고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30대 여성 A씨에 대해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아울러 16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6월 충남 아산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남성 B씨와 합의 하에 성관계를 하고도 성폭행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Bing Image Creator법원 '무고죄, 중대 범죄로 책임 가볍지 않다'2차례 경찰조사에서 A씨는 '원하지 않는 성관계를 당했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법정에서는 '해리성 기억 상실로 당시 상황을 기억하지 못한 상태에서 잠든 사이 성관계를 해 성폭행당했다는 취지로 진술했을 뿐 고의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법원은 A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당시의 상황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더라도 이후 수사기관에서 성폭행을 당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이상 적어도 무고에 대한 미필적 고의가 있었다고 보인다'고 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김 부장판사는 '신고 과정 등을 종합하면 피고인은 당시 인지기능 등에 장애가 없는 상태에서 합의 하에 성관계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했다. 이어 '무고죄는 피해자가 부당한 형사처분을 받을 위험을 처하게 하는 중대 범죄로 책임이 가볍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범행을 부인하며 잘못을 반성하지 않고 있는 점, 피해자에 대한 형사처벌 위험성이 현실화되지 않는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한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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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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