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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학교 명단입니다'... 대학교에 이어 중·고교까지 번진 '딥페이크'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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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6 17:15

딥페이크 피해자 학교 명단 공유돼... 불안감 확산 중


인사이트X 캡처


불특정 여성의 얼굴을 나체 사진에 합성하는 이른바 '딥페이크' 사진 성범죄물이 텔레그램 단체 대화방을 통해 공유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전국의 중·고등학생, 대학생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X(옛 트위터) 등 SNS에서는 피해자가 발생한 '학교 명단'이란 제목의 게시물이 공개되기도 했다.


26일 X,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텔레그램 딥페이크 피해자 명단'이란 게시물이 다수 게재돼 있다. 명단에는 중·고교, 대학교명이 언급돼 있다. 


해당 게시물에 따르면 지금까지 피해 학교는 300여 개에 이른다. 다만 명단에 포함된 학교가 실제 피해자가 발생한 학교인지, 피해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인사이트X 캡처



또한 텔레그램 대화방에서 딥페이크 불법 음란물을 공유한 정황이 담긴 대화 내역도 확산하고 있다. 이들의 대화에서는 'XX고 08(년생)', 'XX중 ○○○ 사진' 등 특정 학교와 여학생의 개인 신상 등이 공유됐다. 


'피해 학교 명단'이란 게시물까지 공유되자 많은 이들이 자신의 사진 역시 범죄에 이용된 건 아닐까 하는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학생을 넘어 교사와 군인, 심지어 학부모까지 범죄의 피해자가 됐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일각에서는 딥페이크 범죄에 자신의 SNS 사진이 도용됐는지 알아보는 방법도 확산하고 있다.  


한 X 이용자는 '딥페이크의 진짜 문제점은 '혹시 나조차도?'라는 생각을 끊임없이 하게 만든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다른 이용자 역시 '내 친구도 자기 딥페이크 사진을 찾아서 멘붕이 왔다. 제발 다 내려달라'고 글을 올렸다.



인사이트여군을 대상으로 한 딥페이크 범죄 텔레그램 단체방 / X 캡처


중고등학교에서도 불안감 확산... 전국 경찰들 수사 착수


이같은 소식이 확산되자 경기도의 한 여고 학생회는 '최근 텔레그램 일부 단체 대화방에서 학생들의 신상이나 사진을 이용해 불법 합성물을 제작·가공 후 공유하고 성희롱하는 끔찍한 성범죄가 이뤄지고 있다'고 알렸다. 


이 학생회는 '현재 본교에도 피해가 있다고 알려졌다'며 '타인이 볼 수 있는 곳에 게시된 개인의 얼굴이 나온 사진은 내려주는 것이 좋겠다'고 공지했다. 



딥페이크 음란물 범죄가 기승을 부리면서 전국의 경찰청은 잇달아 관련 수사를 진행 중이다. 


전남경찰서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인스타그램 등 SNS에 공개된 여성의 사진을 합성해 딥페이크 음란물을 제작·유포한 피의자 2명을 각각 추적하고 있다. 


인사이트X 캡처


자기의 얼굴 사진이 도용된 딥페이크 음란물을 우연히 확인한 피해자들은 직접 경찰에 신고했다. 



서울경찰청도 초·중·고 학생과 교사가 피해자인 음란물 피해 신고를 최근 10건 접수, 14세 이상 청소년 10명을 각 사건 피의자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인천경찰청은 여학생들의 얼굴을 나체 사진에 합성한 음란물을 대학생 단체 채팅방에서 공유한 프로그램 대화방 운영자 등을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광주에서도 아직 피해 신고는 없지만 초·중·고교생들 사이에서 딥페이크 관련 소문이 퍼지면서 일부 학교가 진위 파악에 나서는 등 공포 분위기가 확산 중이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경찰은 사진과 동영상으로 일상을 공유하는 SNS 문화가 정착한 상황에서 딥페이크 음란물을 제작·유포하는 범죄의 예방이 어려운 만큼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범행 대상이 미성년자이면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이 적용되기 때문에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 등으로 처벌 수위가 높아진다. 


여성가족부는 수사기관의 불법 촬영물 추적시스템에 딥페이크 음란물이 업로드되면 이를 삭제하는 피해자 지원 방안을 추진 중이다. 

제목 작성정보
'아내의 불륜' 확인하려 사무실에 몰래 휴대폰 놓고 녹음한 남편, 징역형 선고받았다

'아내의 불륜' 확인하려 사무실에 몰래 휴대폰 놓고 녹음한 남편, 징역형 선고받았다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아내의 외도 여부를 확인하고자 아내 사무실에 휴대전화를 몰래 두고 녹음 기능을 작동시킨 50대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지난 20일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부(이수웅 부장판사)는 통신비밀보호법 위반과 건조물 침입 혐의로 기소된 A(56)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및 자격정지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21년 4월 3일 오전 8시 30분께 아내 B씨의 원주 사무실에 도어록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가 자신의 휴대전화를 숨겨둔 채 녹음 기능을 작동시켜 제3자와의 대화 내용을 몰래 녹음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그는 2021년 초부터 부부관계가 악화되자 B씨와 이혼 절차를 밟는 과정에서 몇몇 사건에 벌금형을 선고받았고, 이후 B씨의 외도 등 자신에게 유리한 증거를 찾기 위해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서류를 파쇄하려고 사무실에 들어갔다가 휴대전화를 놓고 나오는 바람에 우연히 통화 내용이 녹음됐을 뿐 고의로 녹음하지 않았다'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재판부는 '몰래 녹음한 파일 분량이 6시간 14분 14초에 달하고, 휴대전화를 회수한 뒤 곧바로 외도와 관련한 증거가 될 만한 대화 내용을 찾아내 아내에게 외도 여부를 추궁했다'며 '불법 녹음과 내용 확인 등 피고인의 행동은 미리 계획됐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실수로 휴대전화를 놓아둔 것이라면 피해자에게 쉽게 발견될 수 있었던 것에 비춰 보면 고의로 대화 내용을 녹음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자녀들을 비롯한 가족들이 피고인의 선처를 탄원하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다만 재판부는 B씨의 사무실에 도어록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간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부부간 불화 이후 불법 녹음을 위해 사무실에 들어갔더라도 A씨와 가족 모두 알고 있는 도어락 비밀번호를 누르고 통상적인 방법으로 들어간 점이 인정된다'며 '사무실 침입의 고의가 있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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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2 17:15

바다에 풀어주는 건데 겁 잔뜩 먹고 배에 힘 빡 줘 볼록 내민 '아기 복어들'

바다에 풀어주는 건데 겁 잔뜩 먹고 배에 힘 빡 줘 볼록 내민 '아기 복어들'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배에 힘을 있는 힘껏 줘 빵빵하게 부풀린 아기 황복들이 포착됐다.지난 21일 부산시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들은 어린 황복 5만 마리를 낙동강 하구 연안에 방류했다. 앞서 지난 20일 부산시수산자원연구소는 낙동강 하구 연안에 어린 황복과 톱날꽃게 각 5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밝힌 바 있다.21일에는 어린 황복 5만 마리를, 또 오는 24일에는 어린 톱날꽃게 5만 마리가 방류된다. 이번 방류는 지역 수산자원 조성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황복은 수산자원연구소에서 자연산 어미로부터 확보한 부화 자어를 60일간 사육해 5cm 이상 성장시킨 우량 종자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바다로 방류되고 있는 아기 황복들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특히 아기 황복들은 방류 직전 배를 빵빵하게 부푼 모습을 보였는데, 이는 위협에 대한 자기 방어적 행동으로 바다에 방류되는 걸 모르고 겁을 먹고 본능적으로 한 행동으로 보인다. 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기 복어들 배만 볼록한 게 너무 귀엽다', '뭐가 그렇게 화난 거야', '건강하게 잘 살렴' 등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한편 황복은 과거 낙동강 지역에서도 모습을 나타냈지만 환경 변화 등으로 자취를 감추면서 지금은 임진강과 한강 유역에서만 잡히는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수산자원연구소는 낙동강 하구의 기수 생태 복원을 위해 2018년부터 꾸준히 어린 황복을 방류해 오고 있다.황복은 최대 45cm까지 성장하며 산란기인 4월 말부터 6월 말까지 강으로 거슬러 올라와 자갈이 깔린 바닥에 알을 놓는 습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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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2 17:00

승무원에게 갑질하는 승객 목적지에서 6600km 떨어진 공항에 쫓아내 '참교육'한 항공사 (+영상)

승무원에게 갑질하는 승객 목적지에서 6600km 떨어진 공항에 쫓아내 '참교육'한 항공사 (+영상)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비행기 안에서 난동을 부리는 승객에게 보인 한 항공사의 대처에 누리꾼들의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지난 17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The New York Post)는 지난 9일 미국 휴스턴에서 암스테르담으로 향하던 유나이티드항공 UA 20편 비행기에서 일어난 해프닝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비행기 내에서는 비즈니스석에 탑승한 남성 승객이 자신이 원하는 기내식을 제공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승무원에게 난동을 부리는 일이 일어났다.목격자가 촬영한 영상에서 남성은 승무원에게 욕설과 폭언을 퍼붓고 고객 서비스 매니저를 촬영하면서 '이번 사건으로 폭스뉴스에 출연하겠다'라고 협박하는 장면이 담겼다. 유나이티드항공에 따르면 소란으로 인해 휴스턴에서 암스테르담으로 향하던 약 10시간의 비행에 지장이 생겼고 이에 해당 항공기는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으로 우회해 착륙했다. 난동을 부린 남성은 항공권을 1,000달러(한화 약 129만 원)나 지불했음에도 불구하고 비행기가 이륙 전 활주로에 있는 동안 승무원이 기내식 첫 번째 코스를 제공하지 않은 것에 화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비행기에 탑승하고 있던 승객들은 남성이 11G 좌석에 앉아있었으며 술에 취한 것 같았다고 전했다. 결국 비행기가 이륙한 지 약 2시간 30분 만에 조종사는 시카고로 우회해 착륙했고 그를 강제로 내리게 했다.스웨덴의 실시간 상용 항공기 비행 정보 사이트 플라이트레이더24(Flightradar24)에 따르면 이때 휴스턴에서 암스테르담까지 10시간의 비행에 충분한 연료를 싣고 있었던 비행기는 너무 무거워 안전하게 착륙할 수 없었고 연료를 충분히 소진할 때까지 오헤어 공항을 선회해야만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오헤어 공항에서 강제로 내려진 남성의 분노는 극에 달했다.비행기가 착륙하자마자 남성은 대기하고 있던 경찰관들에게 둘러싸인 채 유나이티드항공 지상 승무원과 언쟁을 벌였다.그는 '나는 다른 사람들처럼 정기적으로 여행을 하는 사람이지만, 부상이 있어 암스테르담까지 9시간 30분 동안 비행기를 타기 위해 1,000달러의 추가 요금을 지불하고 비즈니스석에 탔다. 나는 다른 사람들처럼 식사를 하고 싶었을 뿐이다'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원하는 곳이면 어디든 데려가라. 체포된 건가? 어떻게 할 건데? 당신이 유나이티드항공의 고객 서비스 부매니저라고? 폭스 뉴스에 출연이나 해라'라며 또다시 휴대전화로 주변 사람들을 촬영했다.유나이티드항공에 따르면 남성이 오헤어 국제공항에 착륙 후 내려진 뒤 해당 비행기는 암스테르담으로 계속 운항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렇게 단호히 대처해야 한다', '이륙도 전에 기내식을 달라니', '저런 사람은 테러범이나 다름없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대부분 항공사의 대처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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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2 17:00

선진국인 미국과 일본은 학교 내 '문제 학생'한테 이렇게까지 응징한다

선진국인 미국과 일본은 학교 내 '문제 학생'한테 이렇게까지 응징한다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최근 학생·학부모의 갑질 및 교사 폭행 사례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선진국의 교권 침해 대응법이 주목받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선진국은 학생 인권을 존중하는 만큼 교권도 확실히 보호한다.그중 우리나라처럼 체벌을 금지하는 미국은 교권 보호를 위해 교사 개인의 문제로 넘기지 않고 지역사회 혹은 학교 측이 문제를 해결하는 '교원보호법'을 운용한다.학생이 규율을 어길 시 학교장이 직접 나서 지도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만약 문제 학생이 학부모 소통 이후에도 지속적인 피해를 일으킨다면 학교 측에서 징계·강제 전학 혹은 법적 조치를 취한다. 또한 일부 지역에선 학생 폭력 행위가 발생할 시 부모에게 벌금을 물리는데, 뉴욕주 노스토나완다시의 경우 학폭 가해 학생 부모에게 최대 15일 구금 및 250달러(한화 약 32만 원) 벌금을 내린다.위스콘신주 위스콘신래피즈시에선 학폭 가해자 학생 부모에게 최대 313달러(한화 약 40만 원) 벌금을 요구하기도 한다. 우리나라와 가장 비슷한 학습권을 갖고 있는 일본은 교실 내 질서 유지 및 다른 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출석 정지 제도'를 운영한다.특히 이른바 '갑질'로 불리는 학부모의 위압적인 태도에 대해선 '위력업무방해죄'를 적용할 수도 있다.교사는 당당하게 학부모에게 녹음할 것을 알릴 수 있으며 무례한 행동이 지속될 경우 관리 직원을 부르거나 경찰에 신고해 대응할 수 있다.반면 국내 교사들은 학생들의 문제를 지적하거나 문제 행동을 제지할 때마다 '아동학대'로 신고되는 일이 빈번히 일어난다고 알려진다.만약 아동학대로 신고가 접수된 교사는 결과와 상관없이 장기간 경찰과 지자체 등에 불려 다녀야 한다. 이후 '무혐의 판결'이 나더라도 현실적으로 교사가 학부모를 상대로 소송하기 어렵기에 교사 측은 '아동학대 신고는 결과와 상관없이 교사에게 불이익이 돌아가는 구조'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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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2 17:00

주차위반 경고장 붙인 경비원 폭행해 고막파열시킨 무개념 남성의 최후

주차위반 경고장 붙인 경비원 폭행해 고막파열시킨 무개념 남성의 최후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주차위반 경고장을 붙였다는 이유로 아파트 경비원에게 보복 폭행을 가한 남성의 최후가 공개됐다.21일 광주지법 형사11부(고상영 부장판사)는 보복상해 등 혐의로 A(47) 씨에 대해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사건은 지난해 광주 광산구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발생했다.A씨는 이곳에서 근무하고 있는 경비원을 두 차례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피해를 입은 경비원은 A씨의 차량에 주차 위반 경고장을 붙인 것으로 전해진다. 1차 폭행을 저지른 A씨는 피해를 입은 경비원이 경찰에 신고해 수사를 받게 되자 앙심을 품고 찾아가 보복 범죄를 저질렀다. 보복 범죄 당시 A씨는 '또 때리러 왔느냐'라는 경비원의 말을 듣고도 수차례 폭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경비원은 고막 파열과 코뼈 골절 등의 상해를 입었으며 결국 경비원 일을 그만두게 됐다. 재판부는 '피해자는 사건 피해로 결국 경비원 일을 그만두게 됐다. 보복상해 범죄가 중하지만 피해 보상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법정구속하진 않는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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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2 17:00

'내가 모델 하면 장난 없을 듯'...속옷 사업 꿈꾸는 전소미의 넘사벽 바디라인

'내가 모델 하면 장난 없을 듯'...속옷 사업 꿈꾸는 전소미의 넘사벽 바디라인

속옷 브랜드 내고 싶다는 가수 전소미...'내가 입고 사진 찍으면 장난 없을 것'[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컴백을 앞둔 가수 전소미가 속옷 브랜드를 만들고 싶다는 계획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일 유튜브 'by PDC 피디씨'에 '곧 나올 새 앨범, 정말 열심히 준비했어요'라는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는 배우 송윤아가 전소미를 만난 모습이 담겼다. MC 송윤아는 전소미에게 '요즘 소미의 고민이 무엇이냐'고 질문했다. 이에 전소미는 '내가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늘 고민하고 있다'며 '2년 만의 컴백인데 노래가 만족스럽고, 내가 잘 표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드니까 바로 다음 걸 생각해 봤다'고 운을 띄웠다. 그는 '속옷 사업을 하고 싶다'는 말을 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전소미는 '저도 그렇고, 제 친구들도 해외에 나가면 늘 속옷 가게를 들린다'며 '밖에서 입어도 민망하지 않은 그런 예쁘장한 걸 만들면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내가 (모델로 나서) 입고 사진을 찍으면 장난 없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실제로 전소미는 SNS를 통해 볼륨감이 돋보이는 사진을 종종 공개해 시선을 모은 바 있다.   가능성을 엿본 걸까. 이야기를 듣던 송윤아는 대뜸 '50대 모델은 필요 없냐'고 말해 웃음을 줬다.한편 전소미는 2001년생으로, 2016년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로 데뷔한 가수다.그는 현재 그룹이 해체된 이후 솔로 가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오는 8월 컴백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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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2 15:35

교사·스태프 폭행하던 금쪽이, 학교 복귀하자 경기도 교육감이 한 작심발언 (영상)

교사·스태프 폭행하던 금쪽이, 학교 복귀하자 경기도 교육감이 한 작심발언 (영상)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친구, 교사를 비롯해 촬영 스태프들한테도 폭력적인 행동을 보인 금쪽이. 홈스쿨링으로 감정 조절하는 법을 배운 금쪽이가 다시 학교로 복귀하자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이 관심을 가졌다. 지난 21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홈스쿨링에 나선 초등학교 2학년 금쪽이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금쪽이 부모는 오은영 박사의 솔루션대로 금쪽이 홈스쿨링을 시작했다.  금쪽이는 1교시 시작과 동시에 '멀미가 난다'라며 생떼를 부렸고, 부모는 금쪽이의 변화를 위해 끝까지 받아주지 않고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그 과정에서 금쪽이는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자 급기야 제작진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모습을 보여 충격을 안겼다. 시간이 흐른 뒤 금쪽이가 진정하자 엄마는 '잘못했으면 반드시 사과해야 한다'라고 따끔하게 훈육했고, 금쪽이는 제작진에게 다가가 '카메라 던져서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어느 정도 감정을 컨트롤하는 법을 배운 금쪽이는 다시 학교로 돌아갔고, 교장, 교감에 이어 경기도 교육감까지 교실을 방문해 금쪽이를 지켜봤다.  금쪽이는 친구와 협동해야 하는 '보드게임' 수업에도 곧잘 집중했고, 친구에게 '지게 해서 미안하다'라며 먼저 친구의 감정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교육감은 자료 영상을 통해 금쪽이가 그동안 교내에서 폭행과 폭언을 일삼았던 것부터 솔루션 받는 과정까지 다 지켜봤다. 살짝 눈물을 훔치던 교육감은 '나이가 어리니까 더 빠르게 변할 수 있을 것 같다. 학교와 가정이 함께 치료하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선생님들도 혼자 이겨내기 어려울 수 있을 것 같다. 교권이나 이런 차원이 아니고 아이 하나를 교육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힘든 것을 치유하는 제도가 필요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서 한 명의 아이들도 소홀함 없이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하도록 만들어 주는 게 중요할 것 같다. 그래야 행복하다'라고 덧붙였다. 금쪽이는 '오랜만에 학교에 와서 좋았다'라며 재등교한 소감을 전했으며, 엄마는 '오늘처럼만 하면 학교생활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우리 잘해보자'라며 힘을 북돋아 줬다.  ※ 관련 영상은 4분 14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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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2 15:35

어제자 '차쥐뿔'서 충격적인 머리 크기+215mm 발 사이즈 인증한 '쪼꼬미' 박보영

어제자 '차쥐뿔'서 충격적인 머리 크기+215mm 발 사이즈 인증한 '쪼꼬미' 박보영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배우 박보영이 '차쥐뿔'에 떴다.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에는 '어느날 우리집 현관으로 박보영이 들어왔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배우 박보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변함없는 미모를 자랑했다.이날 이영지는 박보영이 자신의 집 현관문을 들어서자마자 깜짝 놀라며 '너무 작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화면에서 존재감이 너무 커서 키가 그렇게 안 작은 줄 알았는데 많이 작으시다'며 '충격적인 귀여움'이라고 놀라움을 드러냈다.현관문 쪽에 갔다가 박보영이 신은 운동화를 발견한 이영지는 다시 한 번 크게 놀라며 운동화를 들어 올렸다.옆에 있던 카메라 감독의 신발을 같이 보여주자 확연히 드러나는 사이즈 차이에 보는 이들 역시 놀라움 금치 못했다.실제로 박보영은 발 사이즈 215mm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지는 '약간 스트레스 받으시냐. 사람들이 막 이렇게 (귀여워) 하는 거'라고 물었다. 그러자 박보영은 '작아서 평상시에 잘 숨어다니고 도망다니고 사람들 많은 데에 잘 다니고 그런다'라고 쿨하게 답했다.프로그램 콘셉트상 이영지와 함께 술을 마신 박보영은 일반 맥주컵으로 얼굴이 다 가려지는 모습으로 충격적인 '소두'를 자랑하기도 했다.특히 박보영은 '주량이 소주 3잔'이라며 '취하면 집에 간다'라고 말해 귀여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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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26레벨3 3

머니맨

2023-07-22 15:35

올해도 센스甲 각종 패러디 대폭발한 2023 '의정부고 졸업사진' 공개

올해도 센스甲 각종 패러디 대폭발한 2023 '의정부고 졸업사진' 공개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경기도 의정부 고등학교는 매년 기발하고 재치 있는 졸업 사진으로 전국민의 관심을 모은다.올해도 역시 많은 사람들을 실망시키지 않는 역대급 졸업사진들이 공개됐다. 지난 2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의정부고등학교의 2023년 졸업사진들이 공개돼 많은 누리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의정부고등학교 졸업 사진은 매년 그해의 이슈를 충실히 담아왔다. 올해도 역시 선배들의 영광을 그대로 재현해 2023년 한 해 이슈가 됐던 인물들을 묘사하는 모습들이 많았다.지난 5월 개봉돼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범죄도시3'에 나오는 '초롱이'를 비롯해 애니매이션 '미니언즈', 다나까상, 윤성빈, 에버랜드 판다 푸바오 등 학생들의 변신이 눈에 띄었다. 파격적인 의상으로 전 세계인을 충격에 빠뜨렸던 샘 스미스로 변신한 학생 역시 눈길을 끈다. 의정부고의 졸업사진은 지난 2009년부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기발한 풍자와 재밌는 패러디 사진이 인터넷상에서 이슈가 되면서 전국민 관심사로 떠올랐다.학교측은 관련 논란 등을 겪으며 사전에 논란이 될 만한 내용은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학생들과 협의하고 졸업사진 촬영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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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25레벨3 3

머니맨

2023-07-22 15:00

뒷자리 앉아 편하게 가면서 다른 여출 운전 못 한다 대놓고 디스한 하트시그널 4 여자 출연자

뒷자리 앉아 편하게 가면서 다른 여출 운전 못 한다 대놓고 디스한 하트시그널 4 여자 출연자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하트시그널4 유이수가 김지수의 운전 실력을 지적하는 장면이 시청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지난 21일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 4'에서는 저마다의 데이트에 나선 입주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신민규와 이후신, 김지영, 유이수는 차를 타고 용인에 위치한 놀이공원 데이트에 나섰다.이 날 서울 숙소에서 용인까지는 김지영이 운전을 했고 유이수와 신민규는 뒷자리에 앉아 있었다. 주행 도중 갑자기 앞차가 끼어들기를 한 듯 김지영이 급브레이크를 밟게 돼 출연자들이 몸이 앞으로 쏠렸다.김지영은 차에 타고 있는 다른 출연자들에게 '미안하다'라고 사과를 했다.그 때 뒷좌석에 있던 유이수가 귓속말로 신민규에게 '내가 더 운전을 잘 하는 것 같지 않아'라며 김지영의 운전 실력을 디스하는 듯한 말을 했다. 듣고 있던 신민규는 고개를 끄덕였다. 김지영은 이들의 모습이 신경이 쓰이는 지 뒷모습을 힐끗댔다.해당 장면은 공개되자마자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서울과 용인을 뒷자리에 앉아 편안하게 다녀오면서 운전을 하는 김지영을 디스하는 듯한 발언을 한 유이수의 행동이 무례했다는 지적이다.누리꾼들은 '뒷자리에 편하게 가는 사람이 저런 말 하는 건 좀 무례하다', '본인이 운전하는 것도 아닌데', '귓속말로 해서 농담이 아니라 진짜 디스를 하려고 하는 것 같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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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2 15:00

창원여자화장실 들어가 옆칸 훔쳐본 20대, 잡고 보니 이탈리아 사격선수였다

창원여자화장실 들어가 옆칸 훔쳐본 20대, 잡고 보니 이탈리아 사격선수였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20대 외국인 선수가 한국 화장실에서 몰래 여성을 훔쳐보다가 경찰에 붙잡혔다.그는 2023 ISSF 창원 세계주니어 사격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선수여서 충격을 준다. 21일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 여성을 훔쳐본 혐의(성폭력 처벌 범죄 특례법 위반)로 이탈리아 국적 남성 A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올해 20살인 A씨는 이날 오후 12시 45분께 의창구 창원 국제사격장 여자 화장실에서 여성을 훔쳐본 혐의를 받는다. 그는 여자 화장실에서 칸막이 위로 옆 칸에 있던 여성을 훔쳐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A씨는 피해 여성과 눈이 마주치자 황급히 밖으로 달아났다.하지만 곧바로 따라 나온 피해 여성에게 붙잡혔다.  이후 피해 여성이 대회 통역요원에게 신고를 요청해 경찰이 출동, 현장에서 A씨를 체포했다.현재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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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2 14:00

CCTV 찍히는 줄도 모르고 제주도 도로변서 취객 지갑 훔치다 딱 걸린 남성(+영상)

CCTV 찍히는 줄도 모르고 제주도 도로변서 취객 지갑 훔치다 딱 걸린 남성(+영상)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취객을 도와주는 척 다가가 지갑을 훔치던 남성이 CCTV에 딱 걸려 체포됐다.지난 21일 SBS 뉴스 유튜브 채널에는 취객의 지갑을 훔치는 남성의 모습이 포착된 CCTV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지난 12일 자정이 가까운 제주도의 한 대로변에서 포착됐다.화면 왼편 매트리스 위에 한 남성이 널브러져 있다.  한 행인이 이 광경을 발견하고는 슬쩍 뒤를 돌아봤다.쓰러진 취객을 도와주려는 듯했지만 이 남성은 취객의 소지품을 빼내 갔다.수상한 기척을 느낀 취객이 일어나 남성의 뒤를 따라가지만 만취 상태라 똑바로 걷기도 어려워 보인다. 뒤늦게 피해자가 신고해 출동한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수사를 벌여 50대 남성 A 씨를 긴급 체포했다.A 씨는 취객 주머니에 휴대전화가 나와 있는 것을 보고 깨우는 시늉을 하다 휴대전화와 현금 180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A 씨는 훔친 현금은 생활비로 모두 사용하고 휴대전화를 주변에 버린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버린 휴대전화를 찾아 피해자에게 돌려줬고, 재범의 우려 등으로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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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2 14:00

'먹지 않아도 살쪘는데 게으르다고 욕 먹어요'...3년 만에 몸무게 67kg 찐 여성이 걸린 희귀병

'먹지 않아도 살쪘는데 게으르다고 욕 먹어요'...3년 만에 몸무게 67kg 찐 여성이 걸린 희귀병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희귀병을 앓은 후 불과 몇 년 만에 무려 64kg이 찐 한 여성의 안타까운 사연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지난 2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영국 웨스트미들랜즈주 코번트리에 거주하는 해나 매이(Hannah Mai, 35)의 사연을 소개했다. 해나는 늘 8사이즈(한국 55사이즈)를 입을 정도로 날씬한 몸매였다.그녀는 늘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며 몸매를 유지했지만, 2018년 30번째 생일 이후 급격히 살이 찌기 시작했다. 2019년 말 그녀는 순식간에 7스톤(약 44.5kg)이 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의 체중은 20스톤(약 127kg)으로 원래 몸무게의 2배가 됐다.해나는 '마른 9.5스톤(약 60kg)에서 120kg이 넘는 몸이 된 후 뚱뚱한 사람들이 직면하는 차별을 이해하게 됐다'라고 토로했다.이 같은 극단적인 체중 증가는 희귀병 때문이었다.그녀는 뇌하수체 종양에서 부신피질자극호르몬을 과분비해 부신에서 분비하는 호르몬 중 당질코르티코이드(코르티솔)가 과도하게 생성되는 쿠싱증후군에 걸린 상태였다. 쿠싱 증후군의 가장 흔한 증상은 목과 가슴, 배에 지방이 몰리는 '중심성 비만'이다. 근육이 약해져 움직이기도 힘들고 혈압과 혈당도 올라간다. 해나는 '건강을 유지하고 잘 먹고 물도 늘 많이 마셨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해야 할 모든 것을 했다. 그래서 살이 찌기 시작했을 때 뭔가 잘못됐다는 것을 알았다'라고 설명했다.이어 '나는 9사이즈(한국 55사이즈) 정도를 입었지만, 여전히 내가 과체중이라고 생각했다. 지금 생각하면 미친 짓이다'라면서 '너무 빨리 일어난 일이라 충격적이었다'라고 덧붙였다.실제로 그녀가 공개한 사진은 어마어마한 차이로 보는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낸다.현재는 127kg까지 찐 해나는 과거 사진 속에서 많은 여성들이 원하는 날씬하고 탄탄한 몸매였다.같은 사람이라고는 도저히 믿을 수 없을 정도다. 살이 찌기 시작한 지 몇 달 후 얼굴에는 생전 난 적이 없었던 여드름까지 나타났다.얼굴은 완전히 달라졌고 이로 인해 해나는 극도의 불안감과 우울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임신으로 생각한 그녀는 의사에게 찾아갔지만, 의사는 영문을 모르겠다는 답변만 했다.결국 그녀는 일까지 그만두고 살을 빼기 위해 다이어트를 했다.살을 빼기 위해 2주간 양배추 수프 다이어트를 시도했으나 효과가 없었고 병원에도 가봤지만 답이 나오지 않았다.그녀는 절망했지만 먹고 살기 위해 다른 지역에서 아르바이트를 구해야 했다. 하지만 날이 갈수록 몸집은 계속 커져갔다. 해나는 '살이 찌자 사회 전체가 달라진 것 같았다. 사람들이 나를 대하는 방식은 내가 그동안 경험했던 것과는 완전히 달랐다'라면서 '내가 가게에 들어가면 모든 동료들이 달려와 도와주곤 했지만 모든 것이 바뀌었다'라고 말했다.이어 '옷 가게에 들어가면 여자들은 나를 혐오스럽게 쳐다봤고 아무도 나에게 말을 걸고 싶어 하지 않았다. 나는 지금보다 더 외롭다고 느낀 적이 없다. 모두 내가 게으르다고 오해했다'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지금 돌이켜 생각하면 화가 난다. 많은 여성들이 체중 문제로 고통받고 있으며 그 누구도 외모로 다른 사람들을 판단해선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해나의 우울증은 갈수록 심해졌고 탈모, 두통, 허리 통증을 겪었다.2020년 2월, 그녀는 등과 목 사이에서 혹을 발견했다.이는 그녀의 돌파구였다. 그녀는 2021년 2월 MRI 등 여러 검사를 통해 쿠싱증후군 진단을 받고 2021년 2월 대학병원에서 7시간에 달하는 수술을 받았다.코를 통해 뇌하수체 일부를 제거하는 수술이었다.이로 인해 올해 2월 그녀의 뇌하수체는 다시 정상적으로 작동하기 시작했고 현재 7스톤(약 45kg)을 감량해 14스톤(약 89kg)을 유지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또한 그녀는 뇌하수체 질환 진단을 받은 다른 이들을 돕는 뇌하수체 재단에서 자원봉사도 하고 있다.그녀는 트라우마를 겪으면서 정신과 상담도 받고 있다고 전했다.기나긴 5년의 여정 끝에 그녀는 희망의 빛을 볼 수 있었다.해나는 '외출을 좀 더 많이 하기 시작했다. 아직 자신감도 없고 자존감도 낮지만 노력하고 있다. 내년에는 더 강해지고 건강해질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말했다.그녀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얼마나 힘들었을지 상상조차 안 된다. 꼭 꿈을 이루길 바란다', '너무 안타깝다', '정말 예뻤는데 얼마나 억울하고 아팠을까', '진짜 사람은 외모로 판단해선 안 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해나의 앞날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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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2 14:00

'오토바이 사고로 아버지 하반신 마비 만든 여성이 이번엔 성추행범으로 몰고 있습니다'

'오토바이 사고로 아버지 하반신 마비 만든 여성이 이번엔 성추행범으로 몰고 있습니다'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사륜오토바이 추락사고로 아버지가 하반신 마비된 데 이어 성추행범으로까지 몰리고 있다는 아들의 하소연이 전해졌다.22일 인사이트는 아버지가 오토바이 추락사고를 당해 크게 다쳤는데 억울한 일이 생겼다는 아들로부터 해당 사연을 제보받았다. 아들에 따르면 아버지 A씨는 지난 4월 말, 동호회 회원들과 야유회 목적으로 당일치기 여행을 떠나 사륜오토바이를 탔다가 큰 사고를 당했다.A씨는 완전 척수 손상으로 인한 하반신 마비가 된 상태다. 아들은 아버지가 운전했다면 함께 오토바이를 탄 여성 B씨가 걱정됐고, 여러 번 전화했지만 받지 않았다고 한다. 사건 현장에 출동했던 구급대원은 아들에게 '아버지 옆에 한 여자가 있었다'는 말을 전한다. 정신을 차리게 된 A씨는 처음에는 자신이 운전했지만, 나중에 여성 B씨가 오토바이를 운전했고 이로 인해 사고를 당했다고 했다.하지만 A씨와 함께 오토바이에 탄 여성 B씨는 자신이 앞에 탄 것은 맞지만, 오토바이 핸들을 잡은 건 A씨라는 반대 주장을 했다.게다가 사고가 벌어진 진짜 이유는 A씨의 성추행 때문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아들은 억울한 마음에 경찰에 재수사를 요청, 현재 수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CCTV도 없고 목격자도 없어 어려운 상황이라고 호소했다.또 아들은 '여성은 현재 '내가 운전 안 했다고 말을 바꾸거나 신체 접촉이 불쾌했다'며 사건의 본질을 흐리고 있다'면서 '동호회 회원들에게 '어차피 (감방에) 들어가도 과실치사로 몇 개월밖에 안 산다'면서 아버지를 파렴치한 성추행범으로 거짓 소문을 내고 있다'고도 주장했다.해당 사연은 지난 21일 SBS '궁금한 이야기Y'에도 소개됐다.해당 방송에서 제작진은 사륜오토바이 추락사고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사고와 같은 조건으로 사륜오토바이 운전을 해보는 실험을 하고 전문가의 의견도 들어봤지만 정확한 운전자를 밝혀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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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2 13:00

'남미새 친구에게 '약점' 절대 말하지 마세요'...여자들 공감 폭발했다

'남미새 친구에게 '약점' 절대 말하지 마세요'...여자들 공감 폭발했다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남자에게 미쳐있는 이른바 '남미새' 친구한테 제대로 당한 여성이 경고글을 올렸다. 대다수 여성들은 '명언만 모아뒀다'라는 반응을 쏟아내며 격하게 공감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근 여초 커뮤니티에는 '남미새들에게 본인 얘기, 약점 말하지 마세요'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화제가 되고 있다. 게시물에는 여성 A씨가 2022년 트위터에 남긴 경고글이 담겨 있어 시선을 집중시켰다. A씨는 '모든 인간에게 본인 얘기 많이해서 좋을 건 없지만 특히 남미들한테는 본인 얘기, 특히 약점은 절대 밝히면 안 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왜냐면 걔네들은 뇌가 남자랑 동기화돼서 님 얘기 남친한테 그대로 다 말한다'라며 '그래서 걔네 남친들이 님들 정보를 알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했다.  이를 본 누리꾼은 뭐 하나 틀린 말이 없다면서 경험담을 들려줬다. 한 누리꾼은 '진짜다. 남미새인 애들은 친구끼리 하는 단톡방도 다 남친 보여준다'라면서 '친구 남친 혹은 남편이 내 지나간 연애사, 사생활 다 알고 있을 때의 기분이란...'이라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특히 한 누리꾼은 '진짜다. 기숙사 살 때 샤워 같이했는데 내 신체 특성까지 다 남친한테 전달하고 있더라. 가슴에 점 있는 것까지. 심지어 걔 남친은 궁금해하지도 않았다'라고 털어놔 충격을 안겼다. 다른 누리꾼들도 A씨의 조언을 부정할 수 없다면서 친구 남자친구가 본인의 신상까지 다 알 정도라며 혀를 내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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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2 13:00

'이영지와 같은 오피스텔 사는데 깜짝 '갈비세트' 선물을 받았습니다'

'이영지와 같은 오피스텔 사는데 깜짝 '갈비세트' 선물을 받았습니다'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래퍼 이영지와 같은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입주민이 훈훈한 일화를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영지랑 같은 오피스텔 사는데 갈비세트 받음'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작성자 A씨는 '난 차쥐뿔 보면서도 우리 집 일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는데 아무튼 영지소녀 천사임'이라고 전했다. A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 제작진의 메시지와 선물, 그리고 이영지가 직접 쓴 손 편지의 모습이 담겼다.선물의 정체는 한우 갈비세트였다.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 제작진은 '아래 제품은 저희 프로그램에서 준비한 작은 선물이니 안심하시고 댁에 가지고 들어가셔도 됩니다. 그동안의 촬영 진행 과정에서 크고 작은 불편이 있으셨을 텐데도 이해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라고 전했다.이영지 또한 자필 편지에서 '안녕하세요. OO오피스텔의 입주자이자 유튜브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의 호스트 이영지입니다. 저는 근 1~2년간 현재 이 오피스텔에서 수많은 게스트를 불러 음주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콘텐츠인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을 진행해 왔다'라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입주민분들 모두의 많은 배려를 받아 저희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먼저 이 모든 과정을 이해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촬영 진행 중에 일어나는 층간의 잡다한 소음이나 외부의 오피스텔 정보 노출에 관한 우려 등등 여러 가지 부분이 신경 쓰이고 많이 불편하셨을텐데요.. 이부분들을 최대한 주의해 보았으나 촬영 특성상 입주민분들 모두를 완벽하게 배려할 수는 없었던 것 같아서 너무 죄송합니다'라고 했다.마지막으로 이영지는 '결국 너무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을 담아 작은 선물을 준비해 봤다는 뜻이었어요! 여러분 덕에 많은 사랑을 받는 프로그램 하나가 탄생했어요. 다시 한번 이해해 주셔서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무더운 여름, OO오피스텔 입주민분들께서는 꼭! 더위 걱정 없는 시원하고 기분 좋은 일들만 일어나세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라고 글을 마쳤다.입주민을 배려하는 이영지의 모습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누리꾼들은 '영지는 참 생각이 깊은 것 같다', '이영지는 볼수록 진국 같다', '천사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세트장인 줄 알았는데 진짜 집이었다니'라며 놀라는 반응도 있었다.한편 이영지는 지난해 6월 웹 예능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을 론칭했다.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은 '홈포차' 콘셉트로 이영지가 집에 게스트를 초대해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의 토크쇼다.현재까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수빈, 선미, 세븐틴 호시, 김향기, 있지 채령, 최예나, 몬스타엑스 형원, 현아, 크러쉬, 방탄소년단 진, 블랙핑크 지수, 아이브 안유진, 장기하, 에스파 카리나, 비비, 조규성, 박보영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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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2 12:35

학교서 두통 호소하며 쓰러진 초등학생, 결국 사망...부모는 CCTV 보고 울분

학교서 두통 호소하며 쓰러진 초등학생, 결국 사망...부모는 CCTV 보고 울분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학교에서 두통을 호소하며 쓰러진 초등학생이 치료 중 끝내 사망했다.숨진 초등학생은 병원에서 '뇌출혈' 진단을 받고 수술한 지 2주 만에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해당 초등학생은 소아 응급환자를 받아줄 병원을 찾지 못해 구급차에서 1시간을 허비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지난 21일 'KBS 뉴스'는 숨진 초등학생이 의식을 잃기 직전 학교에서 찍힌 마지막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학교에서 두통을 호소하던 6학년 A양은 보건실에 갔다가 교실로 돌아가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몸을 가누지 못하고 휘청였다.실제 당시 엘리베이터 CCTV에는 A양이 엘리베이터 손잡이를 부여잡은 채 바닥에 주저앉았다 일어나기를 반복하는 모습이 담겼다.잠시 후 A양은 참을 수 없는 고통에 머리를 부여잡고 엘리베이터 바닥에 드러누워 괴로워했다.3분 넘게 홀로 엘리베이터에 방치됐던 A양은 비명 소리를 들은 교사가 문을 열어준 뒤에야 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 A양의 엄마가 학교로부터 연락을 받고 도착했을 때 아이는 이미 의식을 잃어가는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뒤늦게 CCTV 영상을 확인한 A양의 부모는 엘리베이터 안 비명이 밖에서 들릴 정도로 위급한 상황에 학교 측이 119에 신고조차 하지 않았다며 울분을 토해냈다.A양의 엄마는 '딸 이름을 외치면서 불렀는데, 눈을 못 마주치더라고요. 이미 눈이 풀려서 좌우로 계속 흔들리고'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보도에 따르면 A양은 두통을 호소한 지 50분이 지나서야 구급차에 올랐다.그러나 뒤늦게 구급차를 타고도 소아 응급환자를 받아주는 병원을 찾아 헤매다 또 다시 1시간을 허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A양은 학교와 길에서 2시간을 허비하고 옮겨진 병원에서 뇌출혈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았지만 치료 2주 만에 사망했다.학교 측은 '부모가 오기 전까지 대답할 정도로 의식이 있었다'며 '응급처치 매뉴얼에 따라 대처했다'고 밝혔다.하지만 A양 부모는 학교 관계자들을 경찰에 수사 의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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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2 12:15

극장판 '명탐정 코난', 개봉 첫날 1위...'미션 임파서블7' 꺾었다

극장판 '명탐정 코난', 개봉 첫날 1위...'미션 임파서블7' 꺾었다

명탐정 코난 극장판, 박스오피스 정상 차지하고 있던 미션임파서블 밀어내고 1위 등극[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을 정상에서 밀어낸 애니메이션 영화 '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은 개봉 첫날부터 하루 11만 7940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에서 코난은 검은 조직을 막기 위해 사투를 벌인다. 검은 조직이 인터폴 최첨단 해양시설인 '퍼시픽 부이'에서 개발 중인 '전연령 인식' AI 기술을 차지해 일을 꾸미고 있기 때문이다. 영화에 기대했던 팬들이 많았는지, '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은 개봉하자마자 8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고 있던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을 단숨에 1위 자리에서 밀어냈다. 이날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은 관객 수 약 10만 3025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223만 1017명(20일 기준)을 기록했다. 3위는 '엘리멘탈'이 차지했다. 'K-장녀'들을 위한 영화로 입 소문난 엘리멘탈은 특히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누적 관객 수는 약 455만 5469명(20일 기준)이다.  뒤를 이어 '바비'가 이름을 올렸다. 바비는 이날 약 3만 6843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약 10만 3269명(20일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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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2 12:00

비번인 청년 소방관이 '남양주 터널'서 불 끄니까, 위험 무릅쓰고 뛰어와 도와준 아저씨 (영상)

비번인 청년 소방관이 '남양주 터널'서 불 끄니까, 위험 무릅쓰고 뛰어와 도와준 아저씨 (영상)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터널 안에서 불길에 휩싸인 차량을 목격한 비번 소방관이 신속하게 대응해 대형 사고를 막았다.지난달 20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달 18일 오후 6시 52분쯤 경기도 의왕시 청계 3터널(성남 방향) 안에서 달리던 차량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차량에 불길이 더욱 거세지자 때마침 터널을 지나가던 박호정(29) 남양주소방서 소방사가 이 상황을 목격하고 곧바로 터널 진압에 나섰다.박호정 소방사는 가까운 소화전을 열어 호스를 꺼내 차량 소유자에게 건넨 뒤 자신은 다른 호스를 들고 불이 붙은 보닛 근처로 다가가 진화하는 등 터널 내부에 있던 옥내 소화전 2개소를 이용해 초기 진화를 막았다. 이후 화재는 발생 3분 만에 진화됐고, 곧이어 의왕소방서에서 소방차 10대와 소방대원 31명이 출동해 오후 7시 10분쯤 완전히 진화됐다. 당시 위급했던 영상은 유튜브 채널 '안깨남'에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영상 속 차주는 불 끄기에 힘쓰는 소방관을 보고 용기를 낸 듯 그에게 다가갔다. 이후 소방관을 도와 옥내 소화전까지 뛰어가서 신고를 마친 뒤 소화전을 잡고 불 끄기에 동참했다. 한 손으로는 신고를 하면서 소방관을 도운 차주에게도 박수가 쏟아졌다.이에 누리꾼들은 휴무날, 현장을 지나가던 박 소방사의 발 빠른 대처로 대형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또한 반팔티와 반바지 차림을 입고 화재 진압에 적극적으로 나선 모습에도 박수를 보냈다.박 소방사는 '소방관이라 그런지 화재 현장을 보고 몸이 먼저 반응했다'며 '터널 화재로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행'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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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2 12:00

의자 툭툭 차고 맨발 올려 꼼지락...앞자리 여성이 항의하자 쌍욕한 영화관 민폐남

의자 툭툭 차고 맨발 올려 꼼지락...앞자리 여성이 항의하자 쌍욕한 영화관 민폐남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영화관에서 압좌석을 발로 툭툭 치고 맨발을 올리는 민폐 관람객이 나타났다.지난 21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리클라이너 영화관에서 뒷좌석 남성으로부터 피해받은 누리꾼의 글이 올라와 화제를 모은다. 리클라이너 영화관은 등받이가 조절되고 일반관보다 넓고 푹신한 좌석이 구비된 곳이다.글쓴이는  '뒤에서 계속 발로 툭툭 치는 느낌이 들었고, 왼쪽 여성분도 느꼈다. 참았는데 계속 쳐서 여자친구와 같이 온 (뒷좌석) 남성에게 '치지 말라'고 요청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런데 뒷좌석 남성은 '뭘 쳤어요? 안쳤다고요'라고 하더니 사진처럼 발을 의자에 올리고 발가락을 꼼지락 거렸다.글쓴이가 증거를 남기기 위해 영상을 촬영하자 뒷좌석 남성은 글쓴이에게 욕을 했다.글쓴이는 '황당한 건 여자친구가 남성을 말리지 않고 까르르 웃고 좋아했다'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 글쓴이의 머리 뒤로 한 남성의 양쪽 맨발이 튀어나와 있다. 맨발을 앞좌석에 올린 남성의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공분했다.누리꾼들은 '영화관 예절 캠페인(계몽운동) 영상을 그렇게 눈앞에서 보여줘도 이러냐. 인성 글러 먹었다', '진짜 끼리끼리 만나네', '무식하다. 왜 동물이 영화관에 왔냐', '앞자리가 마동석급 남자였어도 저랬을까' 등 반응을 보였다.특히 한 누리꾼은 '저런 진상 행동하는 사람이 있으면 직원에게 바로 메시지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 상영을 잠시 중단하더라도 공공장소에서 여러 사람 불편하게 하는 한두 사람으로 인해 다른 관객의 관람이 방해된다면 바로 직원이 조치할 수 있는 시스템이 정착되면 좋겠다'고 희망 사항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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