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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문제 겪는 일본은 자녀 한 명당 3억 5천 만원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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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27 16:00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한국의 지난해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는 자녀 수)이 0.78명을 기록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꼴찌이자 평균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며 이는 국내는 물론 해외 외신에서까지 보도되며 큰 충격을 줬다.


일본 역시 한국만큼이나 저출산과 인구 노령화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신년 기자회견에서 저출산 문제를 더는 미룰 수 없는 매우 중요한 현안으로 꼽고, 차원이 다른 대책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이런 가운데 일본 수도 도쿄에 위치한 아다치구가 출산 장려를 위해 파격적인 대책을 내세웠다.


현재 일본 정부는 3세 미만이면 매월 1만5000엔(한화 약 14만원), 3세부터 중학생까지는 매월 1만엔(약 9만6000원)을 준다. 셋째 이후 아이는 3세부터 초등학교 졸업 전까지 1만5000엔을 지급한다. 도쿄도는 가구 소득과 관계없이 18세 이하 영유아, 어린이, 청소년에게 매월 5000엔(한화 약 4만 8,388 원)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런 가운데 도쿄 아다치구는 우리돈 최대 3억 5000만원의 대학 학자금을 무상으로 지급하겠다는 대책을 발표했다. 구민 40명을 뽑아 최대 6년간 교육비를 지원하겠다는 파격적인 내용이다.


세타가야구를 비롯해 많은 지자체는 둘째나 셋째 아이부터 주던 출산지원금을 첫째부터 주기로 하는 등 경쟁적으로 저출생 대책을 내놓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세타가야구의 경우 1인당 42만엔인 정부의 출산지원금을 합하면 출산과 동시에 47만엔(한화 약 454만원)을 받을 수 있다. 메구로구도 신생아 1인당 2만엔의 출산 축하금을, 고토구는 18세 이하 자녀 8만2500명에게 3만엔씩 전자쿠폰을 지급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지방으로 이주하는 가정의 18세 미만 자녀에게는 1인당 30만엔 지원금을 100만엔(966만 원)으로 올려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경제적 지원 덕분에 일본의 출산율을 2배 넘게 증가했다.


일본 정부가 출산 장려를 위해 경제적 지원에는 재택 육아 지원금(보육원 보내지 않는 경우 아동 1명당 월 1만5000엔), 보육료 50% 지원, 초중교 급식비 지원, 교재비 지원, 무료 의료비(고등학생까지), 월 5만엔(한화 약 48만원)의 '젊은 층 주택' 지원, 청소년 취학 지원 , 출산 축하금, 난임 치료비 지원, 아동수당(중학생까지)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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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길거리 전도하는 사람들이 나눠주기 시작한 물건...'이건 못 참지'

요즘 길거리 전도하는 사람들이 나눠주기 시작한 물건...'이건 못 참지'

온라인 커뮤니티길거리 교회 전단지 속 꼭 들어있는 사은품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누구나 한 번쯤 길거리에서 교회를 다니라는 전단지와 함께 치킨 혹은 과자, 물티슈를 받아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그런데 최근엔 먹거리 대신 실용성을 강조한 '이것'까지 나와 모두를 경악케 했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요즘 예수 믿으라고 하면서 주는 것'이라는 제목과 함께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옛날엔 '치킨'이 대세였는데... '이제는 실용성 위주'작성자 A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곱게 포장된 교회 전단지와 함께 음식물 쓰레기봉투 2L가 들어있었다.과거에는 작은 과자부터 치킨 한 조각 등 시민들의 입맛을 저격하는 먹거리가 유행이었다면 요즘엔 실용성 있는 물건이 대세인 것이다.치킨 한 조각을 먹기 위해 교회 전도사 앞으로 쭉 줄 서있던 옛 풍경과는 달리, 음식물 쓰레기봉투처럼 실용성과 가성비를 챙긴 사은품이 있어야 전단지를 받아 가는 모습에 사람들은 저마다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이들은 '도저히 안 받고 지나칠 수가 없다', '음쓰봉은 못 참지', '주부부터 자취생들 몰려가는 소리 여기까지 들린다'라며 공감하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일부 누리꾼들은 '치킨 말고 붕어빵 주세요', '저는 피자 한 조각이면 충분합니다', '안 매운 걸로 부탁해요' 등 자신이 받고 싶은 것을 나열하기도 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외에도 사진 속 음식물 쓰레기봉투가 1L도 아닌 2L로 준비된 모습에 일부 사람들은 경이롭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한편 음식물 쓰레기봉투 가격은 지역마다 다르지만 서울 기준으로 1L 100원이다. 2L는 10장 한 묶음으로 1,900원에 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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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03 18:00

셀카 속 숨겨놓은 '팬티男' 걸린 유명 여자 아이돌...사진을 확대해 봤더니 충격

셀카 속 숨겨놓은 '팬티男' 걸린 유명 여자 아이돌...사진을 확대해 봤더니 충격

온라인 커뮤니티[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속옷을 입지 않은 듯 아슬아슬한 노출을 한 섹시 셀카를 SNS에 올린 여자 아이돌의 사진이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그녀의 노출 때문이 아니었다.사진 한 석에 팬티만 입은 의문의 남성의 다리가 포착됐기 때문이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셀카를 올렸다가 오히려 스캔들에 휩싸일 위기에 처한 여자 아이돌의 사진이 재조명 되고 있다.온라인 커뮤니티문제의 아이돌은 한국에서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그라비아 아이돌 시노자키 아이다.그녀는 침대에 엎드린 채 마치 속옷을 입지 않은 듯한 상반신 노출 셀카를 SNS에 공개했다.하지만 사진을 보던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건 그녀가 아니었다.Instagram 'shinopp._.ai'사진 한구석에 있던 팬티만 입고 있는 한 남성의 다리였다.누리꾼들은 '남자친구냐', '남친 걸린거냐', '너무 충격적이다', '진짜 실수했다' 등의 반응을 보인다.지금까지 사진에 찍힌 이 의문의 남성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진 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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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03 18:00

10일간 '맥도날드'만 먹어 6kg 감량한 남성이 추천한 다이어트 메뉴

10일간 '맥도날드'만 먹어 6kg 감량한 남성이 추천한 다이어트 메뉴

TikTok 'bigmaccoaching'[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이제 겨울이 지나고 봄이 되면서 다시금 다이어트에 돌입한 이들이 많다. 대부분 살을 빼기 위해 철저하게 식단을 짜곤 하지만, 여기 한 남성은 다이어트를 위해 매일 맥도날드에 방문한다.그 주인공은 맥도날드 메뉴로 10일 만에 무려 6kg을 감량한 미국인 남성 케빈 매기니스다.지난 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 사는 56세 남성 케빈 매기니스(Kevin Maginnis)의 사연을 전했다.gettyimagesBank케빈은 앞으로 3개월 동안 맥도날드에서 세끼를 해결하며 다이어트를 할 것이라고 발표하는 영상으로 틱톡에서 입소문을 탔다.매기니스의 체중은 238파운드(약 108kg)로 그는 최근 100일간의 맥도날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방법은 간단하다. 맥도날드의 메뉴만으로 삼시세끼를 먹는 것이다.지난달 21일 맥도날드 다이어트를 시작한 그는 6일 만에 무려 12파운드(약 6kg)를 감량하는 데 성공했다.TikTok 'bigmaccoaching'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가 먹은 맥도날드 메뉴에 관심이 쏠렸다.매기니스는 하루에 세 끼를 맥도날드 메뉴로 꼬박꼬박 먹는 대신 한 끼에 맥도날드 메뉴의 절반만 먹고 탄산음료 대신 물을 마시는 방법으로 살을 뺐다고 밝혔다. 간식은 철저하게 금했다.TikTok 'bigmaccoaching'다이어트 첫날, 그는 아침으로 계란과 치즈가 들어간 소시지 맥머핀과 해시 브라운을 선택했다.그가 정한 규칙에 따라 매기니스는 식사의 절반만 먹고 나머지는 점심으로 먹었다.이날 저녁 식사는 빅맥처럼 구워진 쿼터 파운더 반과 미디엄 프라이 반이었다.그는 세 끼 식사마다 물 한 병을 마셨다. 매기니스는 이틀째부터 칼로리 섭취를 줄이는 것의 효과를 봤다고 했다.그는 '이틀째 되던 날 뱃속에서 열이 조금 더 나는 것을 느꼈다. 배고픔은 점점 더 커졌다. 하지만 참아냈다'라고 말했다.사흘째 되는 날 매기니스는 3파운드(약 1.4kg)를 감량했다.그는 또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혈액 검사를 받았다.매기니스는 이런 과정을 기록한 영상을 매일 틱톡을 통해 공유했다.맥도날드 다이어트를 시작한 첫 주말, 그는 영상을 통해 10파운드(약 5kg)를 감량했다는 기쁜 소식을 전했다.도전 10일 후 그는 총 12.5파운드(약 6kg)를 감량해 몸무게 225.5파운드(약 102kg)를 달성했다고 밝혔다.NBC 'Today Show'NBC '투데이쇼(Today Show)'에 출연한 그는 '그것(맥도날드 다이어트)은 확실히 효과가 있다'라고 말했다.매기니스는 '이전에 나는 레슬링 선수였고 군대에서 복싱을 했다. 그때의 체중을 만들기 위해 다이어트에 돌입했고 어느 정도 성공했다'라면서 '배에 약간의 열이 느껴져야 한다. 다른 사람들은 이를 배고픔이라고 부른다. 과잉 지방을 모두 태워 없애주기 때문에 나는 소각로라고 부른다'라고 덧붙였다.그의 말에 진행자들은 그에게 100일 연속 맥도날드 메뉴를 먹기로 한 이유에 대해 물으며 '혹시 맥도날드의 후원을 받고 있지는 않나'라고 물었다.매기니스는 자신이 맥도날드의 후원을 받지 않고 있음을 확실히 했다.그는 '나는 덩치가 크고 내 이름은 매기니스다. 그래서 어릴 적부터 '빅맥'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어느 순간 나는 '왜 빅맥이라는 별명을 받아들이지 않는가?'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나는 맥도날드를 좋아하기도 한다'라고 설명했다.NBC 'Today Show'진행자들은 그의 건강에도 관심을 가졌다.매기니스는 '나는 심장 전문의와 상담했다. 그것을 좋아하는 의사도 있었지만, 싫어하는 의사도 있었다'라고 말했다.이어 '다이어트 전 혈액 검사를 받았을 때 결과가 좋지 않았다. 하지만 패스트푸드를 먹는 것을 겁내지 않았다'라고 했다.그러면서 '나는 결국 50파운드(약 23kg) 정도 감량할 것으로 예상한다. 건강이 좋아지면 혈액 검사 결과도 좋아질 것이다. 나를 못 믿겠다면 내 여정을 따라와 보면 좋겠다'라고 전했다.매기니스의 맥도날드 다이어트 최종 결과는 오는 봄 나올 것으로 보인다.그가 과연 건강도 지키고 다이어트도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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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03 18:00

연봉 1억 받아 관심 터진 현대차 생산직...15년차 직원, '복지' 수준 다 털어놨다

연봉 1억 받아 관심 터진 현대차 생산직...15년차 직원, '복지' 수준 다 털어놨다

사진 =인사이트'오후 3시 반에 퇴근'...현대차에서 15년 근무한 직원, 연봉 7천만 원에 근무 환경 전부 공개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가 10년 만에 대규모 생산직(기술직) 신규 채용 공고를 내 접속자가 대거 몰려 홈페이지가 마비됐 화제다. 전국민적인 관심이 쏠린 가운데, 현대차 생산직에서 약 15년 근무한 직원이 연봉을 포함한 근무 환경에 관해 솔직하게 얘기해 눈길을 끌고 있다.최근 유튜브 '낭만직업소개소'에 '대기업 경력 15년 차, 현대차 생산직 정직원 얼마나 벌고 어떤 복지가 있을까'라는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는 현대자동차 생산직 경력 15년 차인 30대 남성 A씨가 출연해 현대자동차 생산직의 연봉·근무환경·복지 등을 공개했다. A씨는 자신이 20살 때 들어와 약 5년간 일하다가 25세가 된 해부터 정직원으로 일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그는 먼저 근무 환경을 언급했다. 그는 '보통 오전 6시 30분 출근해서 45분부터 일을 시작해서 오후 3시 반에 퇴근한다. 2시간에 한 번 10분씩 쉬고 점심시간은 40분'이라며 '8시간 일하고 교대해서 다른 분이 8시간 일한다'고 설명했다.이어 '빨간 날(휴일)은 무조건 쉰다. 빨간 날 일하면 특근으로 들어간다. 평일에 일하면 월차가 하나 생긴다. 특근 수당은 거의 2배 차이 난다'는 등 휴일 근무에 관한 부분도 언급했다.그러면서 '선택적 근무라서 안 하고 싶으면 안 해도 된다. 다른 공장에서 지원이 오거나 아르바이트생이 오기도 한다'고 부연했다. 연봉 부분도 빠트리지 않았다. 연봉에 관해선 세전 7천만 원이 조금 넘는다고 얘기했다.YouTube '낭만직업소개소'신입 연봉은 약 5천만 원~6천만 원이라고 추측해...현대차를 저렴하게 살 수 있다는 장점도 어필그는 '(나는) 세전 7천만 원 좀 넘는다'라고 말했다. 신입 연봉에 관해 묻자, 이씨는 '내가 처음 들어갔을 때는 신입 때 5천만 원 정도 받았다. 그런데 지금은 좀 올라서 (신입 연봉은) 5천만~6천만 원 좀 안 될 것 같다'고 추측했다.이어 '보너스는 당초 두 달에 한 번씩 짝수 달에 받았는데 지금은 달마다 50%씩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명절 귀향비로 기름값 등을 지원받고 있으며, 떡값으로는 70~80만 원 정도 나온다고 설명했다.이씨는 현대차 생산직을 두고 덜 피곤하고, 돈을 많이 벌 수 있고, 현대차를 저렴하게 살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YouTube '낭만직업소개소'그는 '다른 일에 비해서 돈을 많이 벌고 조금 덜 피곤하다. 그리고 현대차를 싸게 살 수 있다'면서 '근무 개월 수에 따라 다르지만 10%부터 시작해서 최대 30%까지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5년 차인 본인은 18% 정도 할인된 가격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단점도 빼놓지 않았다. 단점은 근무 시간이 교대로 돌아간다는 점이었다. 이 때문에 이씨는 가족과 저녁 시간을 일주일에 한 번씩밖에 가질 수 없다고 설명했다.현대자동차 채용 홈페이지이씨는 다소 회의적인 말을 하기도 했다. 그는 '사람을 (자주) 뽑지 않는 게 좀 문제다. 사람이 하는 일은 내가 거의 마지막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의 자리를 점점 로봇 등 기계가 하게 될 수도 있다는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한편 현대차 노사는 지난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에서 2024년까지 기술직 700명을 채용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400명을 채용하고, 내년에는 300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이다. 10년 만에 올라온 구인 소식에 채용 홈페이지는 지난 2일 오전 8시 30분부터 접속자가 몰려 다소 지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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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03 18:00

전기료 폭등하자 핸드폰 충전 '개인 보조배터리' 가져와 해결하라는 회사 등장했다

전기료 폭등하자 핸드폰 충전 '개인 보조배터리' 가져와 해결하라는 회사 등장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회사 내 핸드폰 충전 금지 시켜... '보조배터리 갖고 다녀라'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전기료 폭등으로 자영업자부터 중소기업들의 곡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 회사가 직장 내 전자기기 충전을 금지시켰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회사에서 개인 핸드폰 충전하지 말라고 하는데 이게 맞는 건가요?'라는 제목의 사연이 올라왔다.작성자 A씨는 '회사에서 앞으로 개인 핸드폰 포함해 모든 전자기기는 회사 전기로 충전하지 말고 보조배터리를 갖고 다니라고 공지했다'며 말문을 열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일본에선 이미 시작된 문화 vs 핸드폰 충전도 못 시키냐'그는 '어처구니없지만 대표님 전달이라고 해서 답답하기만 하다'며 '다른 회사도 개인 핸드폰 충전 못 하게 하냐'고 토로했다.A씨의 짧은 하소연이 끝나자 누리꾼들은 저마다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다수의 누리꾼들은 '이런 식이면 회사에 개인 전화 없다고 말하고 전화번호도 알려주지 마라'라며 '곧 화장실도 금지하고 물도 금지하겠다'고 비판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특히 한 누리꾼은 '나 같으면 괘씸해서 출근과 동시에 폰 꺼버릴 듯'이라며 '이런 막장 회사는 처음 본다'고 비난하기도 했다.반면 일각에선 '일본에선 회사에서 개인 핸드폰 충전하면 전기 도둑 취급받는다'면서 '혹시 회사 대표가 일본인 아니냐'는 주장을 내놓기도 했다.실제로 일본에선 회사 내 전자기기를 충전할 경우 '전기 도둑' 취급을 받는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일본 매체에 따르면, 전기세가 매우 비싼 일본에서는 전기를 재물로 규정 (형법 245조)한다.따라서 타인의 재물을 절취한 자는 절도 혐의에 해당되기에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만 엔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알려진다.실제 한 여고생이 핸드폰 문자 전송 중 전원이 꺼져 역 건물 통로 콘센트에서 30분간 충전했다가 '전기 절도죄'로 검거되는가 하면,한 직장인이 회사에서 핸드폰을 충전시켰다가 '전기 도둑' 취급을 받는 사례가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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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03 18:00

전북 한 중학생 형제, '먹튀'로 택시 기사 유인 후 현금 훔쳐 도망치다 걸렸다

전북 한 중학생 형제, '먹튀'로 택시 기사 유인 후 현금 훔쳐 도망치다 걸렸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뉴시스] 이동민 기자 = 지난 2일 오후 10시께 전북 군산시의 한 도로. 택시기사 A씨는 중학생 형제를 태우고 군산시 나운동의 한 도로에 멈췄다. 형제는 목적지에 도착하자 마자 택시요금을 내지 않고 줄행랑을 쳤다. 당황한 택시기사는 곧바로 차에서 내려 이들을 쫓기 시작했다.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하지만 형제의 목적은 '요금'이 아니라 택시 안에 있던 '현금'이었다. 형 B(15)군은 택시기사의 시선을 끌며 추격을 피해 계속해서 달아났고, 동생 C(14)군은 택시 주변에 숨어 A씨가 시야에서 사라진 것을 확인한 뒤 택시 안에 있던 현금 15만 원을 훔쳐 달아났다.그 사이 A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B군만 붙잡아 지구대에 임의동행했다.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그러나 B군은 '나는 돈을 훔칠 생각이 없었고 택시요금만 내지 않으려 했다'는 취지로 진술하며 절도에 대한 혐의는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현재 B군에게는 택시요금 미지불로 사기미수 혐의가 적용됐다'며 'C군을 붙잡아 조사한 후 이들 형제의 공모관계가 입증되면 특수절도 혐의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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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03 18:00

엄마 명의로 몰래 '대출' 받다 들키자 화학물질 먹여 살해한 30대 딸...검찰 구형은

엄마 명의로 몰래 '대출' 받다 들키자 화학물질 먹여 살해한 30대 딸...검찰 구형은

뉴스1[뉴스1] 박아론 기자 = 검찰이 빚에 빠져 급기야 어머니 명의로 몰래 대출을 받다가 발각되자 3차례에 걸친 시도 끝에 화학물질을 먹여 살해한 30대 딸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인천지검은 3일 오후 인천지법 제14형사부(재판장 류경진)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존속살해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38·여)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또 20년의 전자장치 부착 명령과 예비적으로 보호관찰 5년 명령도 각각 청구했다.검찰은 '피해자에 대한 보험금 수령을 목적으로 범행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범행 동기를 부인하고 있으나, 다양한 검색어로 인터넷 검색을 하고 피해자 앞으로 나온 보험금 4000만원을 동생 몰래 지급받아 채무 변제 등에 사용하기도 했다'며 '범행 후 피해자 휴대폰을 갖고 장소를 이탈해 피해자인 척 속여 피해자가 구조될 여지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도 했다'고 밝혔다.이어 '피고인의 범행은 계획적이고 천륜과 도리를 저버린 도저히 용서받을 수 없는 범행'이라며 '진심으로 범행을 반성하고 있는 지 의문이고, 재범 위험성도 중간 수준으로 또 다시 재범의 우려가 있는 점을 고려해 형을 선고해달라'고 구형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gettyimagesBankA씨 측 변호인은 '피해자로부터 대출과 관련해 압박을 당하자 벗어나려고 범행한 것이지 보험금 수령을 목적으로 범행에 이른 것이 아니다'며 '사망보험금 수령을 목적으로 했다면 수익자 변경을 시도했을 것인 점을 참작해달라'고 호소했다.A씨는 최후진술을 통해 '후회하고 반성하고 삶을 다할 때까지 빌고 또 빌겠다'며 '가족들에게 준 상처도 다 짊어지고 가고 싶다'고 밝혔다.A씨의 선고공판은 3월23일 오후 1시50분에 열릴 예정이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A씨는 지난해 9월23일 오전 인천시 계양구 한 빌라에서 60대 어머니 B씨에게 화학물질이 섞인 음료수를 먹도록 해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앞서 지난해 1월과 6월에도 유사 수법으로 B씨에게 화학물질을 탄 음료수를 먹여 숨지게 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다.B씨는 9월28일 오후 6시46분께 인천시 계양구 한 빌라에 연락이 되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아들에 의해 발견됐다. A씨는 B씨의 큰 딸이다.조사 결과 A씨는 채무로 인해 B씨의 사망보험금을 노려 범행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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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03 18:00

첫인상 몰표남 '나는솔로' 영철, '농부' 직업 밝힌 뒤 데이트 0표남 됐다

첫인상 몰표남 '나는솔로' 영철, '농부' 직업 밝힌 뒤 데이트 0표남 됐다

ENA, SBS Plus '나는 솔로'[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나는 솔로' 13기 영철이 인기남에서 순식간에 0표남이 됐다. 지난 1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자기소개 후 첫 데이트 선택에 나서는 솔로남녀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철은 설레는 마음으로 여성 참가자들에게 데이트 신청을 했지만 그 누구에게도 선택받지 못하는 굴욕을 맛봤다.ENA, SBS Plus '나는 솔로'영철은 첫인상 투표에서 4표를 싹쓸이하며 치킨 먹방을 찍은 인기남이었던 만큼 MC들도 놀라워했다.대다수 시청자들은 당초 영철에게 호감을 보였던 여성 참가자들이 자기소개 시간 후 생각이 바뀐 것 같다고 주장했다. 31살인 영철은 연세대학교를 졸업한 수재였다. 그는 난초 수출입, 농부, 귀농 귀촌 지원자 교육 등 '쓰리잡'을 하고 있었다. ENA, SBS Plus '나는 솔로'영철은 '난초 10만분이 있다'고 어필하며 '항상 결혼을 꿈꿨다. 가능하면 내년에라도 하고 싶다. 나이 차이도 상관없다'고 강조했다.첫인상 투표에서 0표를 받았던 한의사 상철이 3명의 출연자에게 데이트 신청을 받으면서 인기남이 됐고, 영철은 순식간에 인기를 잃고 '고독 정식'을 먹게 됐다. 영철은 나이 때문에 여성 참가자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고 생각했다. 대다수 여성 출연자가 3살 연상이라 자신을 어리게만 볼 것 같다고 판단했다. ENA, SBS Plus '나는 솔로'현재 영철은 약사 영숙에게 마음이 끌리는 상황이지만, 영숙과 영식이 벌써부터 러브라인을 그리고 있어 눈치를 살피고 있다. 하지만 다음주 예고편에서 영철은 다른 출연자에게도 마음을 전하는 듯한 발언을 해 추후 '나는 솔로' 러브 판도가 어떻게 바뀌게 될지 궁금증이 모인다. ENA, SBS Plus '나는 솔로'네이버 TV '나는 SO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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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3 17:35

'돈 잘 버는 연예인인데...' 아내한테 '마티즈' 사줬다가 신도시 육아맘들에게 욕먹은 개그맨

'돈 잘 버는 연예인인데...' 아내한테 '마티즈' 사줬다가 신도시 육아맘들에게 욕먹은 개그맨

YouTube 'FW STUDIO - 네바퀴스튜디오'[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연예인이라면 무조건 비싼 차를 타고, 좋은 집에 살 거라는 고정관념이 있다. 일반 직장인보다 상대적으로 수입이 높은 경우가 많기 때문인데, 그 고정관념으로 인해 개그맨 남편에 이어 아내까지 상처받은 일화가 전해졌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네바퀴스튜디오'에서는 코미디언 송영길, 정범균, 김영희, 박소라가 육아 관련 이야기를 나눴다.YouTube 'FW STUDIO - 네바퀴스튜디오'이날 김영희는 '어린이집 부모들, 어디까지 만나야 하냐'라는 주제를 던졌다. 송영길은 어린이집 아버지들과 한 번도 만남을 가진 적 없다고 밝혔고, 대신 아내가 육아맘 모임에서 겪었던 일화를 들려줬다.당시 송영길 아내는 집에서 200m 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는 마트에 갈 때마다 유모차를 끌고 다녔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한국지엠송영길은 '(아내가) 유모차 끌고 왔다 갔다 하기에는 힘드니까 마티즈 하나 사줬다'라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아내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플렉스를 한 건데, 안타깝게도 결말은 좋지 않았다. 일부 애엄마들이 돈 잘 버는 연예인이면서 좋은 차 놔두고 경차인 마티즈를 뽑아준다고 비아냥거린 것이다. 송영길은 '(육아맘 모임에) 가지 말라고 그랬다. 말 같지도 않은 소리하고 있지 않냐'라며 분노했다. YouTube 'FW STUDIO - 네바퀴스튜디오'YouTube 'FW STUDIO - 네바퀴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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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03 17:15

묵묵부답이었던 방시혁이 CNN 인터뷰에서 밝힌 SM 엔터 인수 이유

묵묵부답이었던 방시혁이 CNN 인터뷰에서 밝힌 SM 엔터 인수 이유

CNN[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미국 CNN 방송에 나와 SM엔터테인먼트 인수전에 뛰어든 이유를 밝혔다. 3일(현지 시간) 방시혁 의장은 유튜브에 공개된 CNN 방송에서 SM엔터테인먼트 인수에 나선 이유를 전했다.방 의장은 최근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에서 미국 CNN 앵커 리처드 퀘스트와 인터뷰를 진행했다.CNN방 의장은 'K팝 성장률을 보면 둔화하는 게 명확하게 보인다'며 '방탄소년단 입대로 인한 일시적 현상이면 다행인데 이대로 놔두면 위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런 관점에서 SM 인수에 나섰다. 지금보다 K팝이 더 확실하게 세계 시장에서 인지도가 올라가야 한다'고 덧붙였다.방 의장이 SM 인수전과 관련해 직접 의견을 밝힌 건 지난달 10일 이수만 전 에스엠 총괄 프로듀서의 지분 인수 발표할 때 내놓은 공동성명 이후 처음이다.그는 일각에서 하이브가 SM을 인수하면 독과점이 될 수 있다는 우려에 '우리가 업계를 다 가져가려 한다는 부분은 정정해야 한다'며 명확한 설명에 나섰다.SM타운 / 사진=인사이트방 의장은 '적대적 인수합병(M&A)이 아니다'며 '대주주, 과점 주주의 의사에 반해서 회사를 매집하는 게 적대적 인수합병'이라고 반박했다.그러면서 '적법한 절차를 거쳐서 대주주(이수만 전 SM 총괄 프로듀서) 동의 하에 지분을 인수했다. 이를 적대적 인수합병이라고 규정하는 것은 선전용이다. 반대로 매니지먼트 팀이 대주주 없이 분산 점유해 마음대로 운영하는 게 심각한 문제'라고 꼬집었다.이어 '대표적으로 음반시장 과점 우려가 있는데, 해외로 판매되는 물량을 빼고 나면 실제로 SM과 하이브가 한국에서 파는 CD 물량을 다 합쳐도 독점이라고 보기 힘든 숫자'라고 부연했다.또 'SM의 지분 40%를 가져가느냐, 갖지 못하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오는 31일 열리는 SM 주주총회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주총에서 실제로 지지를 얻어야 저희가 원하는 이사회가 구성될 수 있다'고 했다.방 의장은 'SM같이 훌륭한 회사가 좋은 지배구조를 갖추고 있지 않다는 것에 오래 슬퍼했다'며 '하이브는 예술가의 자율성을 존중한다. 이번 지분 인수를 통해 지배구조 문제를 대부분 해결했다'고 강조했다. YouTube 'JoseOchoa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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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3 17:15

'잉꼬부부로 유명한 아이돌 출신 톱스타 부부, 이미 이혼...발표 앞둬'

'잉꼬부부로 유명한 아이돌 출신 톱스타 부부, 이미 이혼...발표 앞둬'

FRIDAY[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국민 아이돌 출신의 남배우와 아이돌 출신 여가수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며 세기의 커플이 된 부부. 최근까지도 20주년을 기념하는 커플 사진을 올리며 애정을 과시했으나 이미 이혼했다는 보도가 나왔다.지난 2일 일본 매체 프라이데이는 기무라 타쿠야와 쿠도 시즈카가 이혼 발표를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기무라 타쿠야는 1988년 일본 최대 아이돌 기획사 쟈니스 소속 아이돌 그룹 SMAP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쿠도 시즈카와 기무라 타쿠야 / Instagram짙은 쌍꺼풀, 우수에 찬 눈망울, 오뚝한 코, 날렵한 턱선까지 흠잡을 곳 없는 미모로 일본 여심을 평정했다.눈에 띄는 비주얼로 한국에서도 수많은 팬을 보유한 기무라 타쿠야는 일본을 대표하는 미남의 아이콘으로 꼽힌다.쿠도 시즈카는 1986년 오냥코클럽이라는 그룹으로 데뷔한 뒤 솔로로 활동을 이어가며 일본 가요계를 풍미했던 아이돌 출신 가수다.두 사람은 지난 2000년 결혼해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지난 2020년 기무라 타쿠야가 올린 커플 사진 / Weibo사생활 공개에 보수적이었던 기무라 타쿠야였지만 지난 2020년, 결혼 20주년과 아내의 50번째 생일을 맞아 과거에 찍은 다정한 커플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그러나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미 이혼을 협의한 상태다. 오는 4월 기무라 타쿠야의 신작이 방송될 예정이라 발표를 하지 않은 상태라고 보도했다.다만 쿠도 시즈카는 이혼설에 대해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쓸 수 있다'는 말을 전했다고 한다.애정을 드러냈던 톱스타 부부의 이혼설에 많은 팬들은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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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3 17:15

소주 '처음처럼' 모델, 제니에서 인기 핫한 여배우로 바뀌었습니다

소주 '처음처럼' 모델, 제니에서 인기 핫한 여배우로 바뀌었습니다

배우 한소희 / 사진 = 롯데칠성음료소주 '처음처럼' 모델, 4년 만에 바뀌어...배우 한소희 발탁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소주 '처음처럼'의 모델이 가수 제니에서 배우 한소희로 바뀌었다.3일 롯데칠성음료는 '처음처럼'의 모델로 배우 한소희를 발탁했다고 밝혔다.롯데칠성음료 측은 한소희의 부드럽고 세련된 이미지가 처음처럼의 제품 속성과 잘 맞는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가수 제니 / 사진 = 롯데칠성음료앞서 처음처럼의 모델은 그룹 블랙핑크의 맴버 제니였다. 제니는 2021년 2월에 모델로 발탁 돼, 약 2년간 처음처럼 모델로 활동했다.'처음처럼'의 역대 모델로는 이효리·신민아·수지 등이 있다.한소희를 모델로 한 처음처럼 광고 영상은 오는 6일 롯데칠성음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Instagram 'xeesoxee'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한소희와 함께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소주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한소희는 '아스달 연대기', '더 복서', '너의 목소리가 들려' 등 다수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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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3 17:00

9년 동안 발톱 기른 남성...예상하지 못한 모습으로 자라났다 (+사진)

9년 동안 발톱 기른 남성...예상하지 못한 모습으로 자라났다 (+사진)

A씨가 9년간 기른 발톱 사진 / Yan[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긴 발톱이 좋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9년 동안 발톱을 기른 남성이 있다. 발톱을 12cm 이상 기른 그의 발톱 모양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특이한 모양을 갖게 됐기 때문이다.9년간 발톱을 기른 A씨 / Yan지난 2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얀(Yan)은 19살 때부터 발톱 기르는 취미를 가진 남성의 사연을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베트남에 사는 남성 A씨는 손톱을 기르는 걸 좋아했다가 생활에 어려움을 느끼고 발톱을 기르기 시작했다.그는 12년 동안 발톱을 길러 19cm까지 자라게 한 경험이 있다.A씨가 9년간 기른 발톱 사진 / Yan가족들도 A씨가 발톱을 기르는 이유를 이해하지 못했지만, 그는 '남에게 피해를 주는 건 없다'면서 계속 발톱을 기르고 있다.A씨는 19cm까지 기르던 발톱이 부러지는 사고를 당했고, 다시 9년째 길러 12cm가 되게 했다.베트남에서 가장 긴 발톱을 가진 남성으로 알려진 A씨는 '긴 발톱이 예쁘고 좋다'며 지금도 소중하게 발톱을 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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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3 17:00

'성병인데 의사가 '종양'으로 오진해 성기를 잘라버렸습니다'

'성병인데 의사가 '종양'으로 오진해 성기를 잘라버렸습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의사의 잘못된 진단으로 성기를 절단한 남성의 사연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지난 2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더선은 이탈리아 아레초의 한 비뇨기과 의사가 오진을 해 환자의 성기를 절단한 사건에 대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60대 후반 남성 A씨는 지난 2018년 10월 성기에 궤양 등이 생겨 산 도나토 병원 비뇨기과를 찾았다.의사 B씨는 A씨의 성기에서 종양이 발견됐다며 절단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A씨는 결국 한 달 뒤 성기 절단 수술을 받았다.그러나 A씨는 곧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됐다. A씨는 사실 성병인 매독에 감염됐을 뿐이었다.매독은 성 접촉에 의해 전파되는 감염성 질환으로 적절한 치료만 받으면 몸속의 매독균을 모두 없앨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의사의 잘못된 진단으로 인해 성기 절단 수술까지 받은 상황.GoogleA씨는 성기 절단으로 인해 소변 보는 것이 힘들어졌으며 더 이상 성관계도 할 수 없다고 호소하며 보상을 요구했다.의사 B씨에 대한 재판은 오는 9일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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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03 17:00

'샤넬 정식 매장서 산 380만원짜리 가방이 15분 만에 뚝 끊어졌습니다'

'샤넬 정식 매장서 산 380만원짜리 가방이 15분 만에 뚝 끊어졌습니다'

快看视频video[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샤넬 정식 매장에서 산 정품 가방이 구입한 지 15분 만에 가방끈이 뚝 끊어져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달 28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쾌간시빈video는 한 여성이 샤넬 매장에서 산 가방이 구매 당일 가방 끈이 끊어진 소식을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중국 여성 A씨는 청두에 있는 샤넬 매장에서 큰마음을 먹고 크로스백을 구매했다.이 가방의 가격은 2만위안(한화 약 377만 8,200 원)이었다.快看视频video신나는 마음으로 가방을 들던 그녀의 기쁨은 15분 만에 끝나고 말았다.가방끈이 툭하고 끊어졌기 때문이다.300만 원 넘게 그것도 샤넬 매장에서 방금 산 가방끈이 뚝 끊어지자 그녀는 당황스러움을 넘어서 화가 났다.그녀는 샤넬 매장의 태도도 불쾌했다고 전했다. 그녀는 '가방을 팔 때는 세상 친절하더니 가방끈이 끊어졌다고 환불을 해달라고 하니 일단 매장으로 들고 오라며 차갑게 말했다'라고 했다.快看视频video그녀는 청두에 살지 않아 집과 샤넬 매장이 멀었다. 택배로 가방을 교환할 수 있겠냐고 하자 매장 측은 거절했다고 밝혔다.샤넬 매장 측은 끊어진 가방은 환불해 줄 수 있으며 오히려 A 씨가 가방 전액 환불과 교통비를 포함해 가방 가격의 3배가 넘는 보상금을 달라는 무리한 요구를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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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3 17:00

직장 상사가 '신형 그랜저' 끌고 온 다음날, 마세라티 몰고 와 욕먹은 직원

직장 상사가 '신형 그랜저' 끌고 온 다음날, 마세라티 몰고 와 욕먹은 직원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너는 왜 오늘 그 차를 끌고 와가지고 분위기를 망치냐' 100명 정도의 직원이 일하는 한 중소기업의 직원이 큰마음 먹고 구입한 중고 수입차를 회사에 끌고 갔다가 본전도 못 찾았다. 이 직원이 잘못한 것은 하나도 없었지만, 그는 욕을 먹어야 했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에는 중고 수입차를 구매해 회사에 몰고 갔다가 욕을 먹은 한 직원의 글이 확산됐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에펨코리아해당 글 작성자 A씨는 자신의 회사가 직원들 서로 '형 동생' 하며 좋은 사이라고 말했다. 최근 회사의 한 차장(친한 형)이 신형 그랜저를 계약했다고 자랑을 하고 다녔다고 한다. 그에 따르면 회사 사람들은 그런 차장에게 '차 언제 나와요', '나오면 바로 보여주세요', '축하드려요' 등의 말을 건넸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A씨도 차장이 기뻐할 말을 해줬다. 그러던 지난 주, 예상보다 빠르게 차장의 신형 그랜저가 출고됐다.그를 비롯한 회사 직원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모두 '예뻐요'라며 차장의 어깨를 으쓱하게 해줬다. A씨는 이후 조용히 자신도 중고 수입차 마세라티를 구입했다. 알아보던 차에 좋은 매물이 있어 고민 없이 샀다. 중고차여서 곧바로 차가 나왔고, 그대로 차를 몰고 출근했다. 그는 그 행위가 자신에게 해가 될 줄은 전혀 몰랐다. 사람들은 회사 앞에 주차된 '삼지창' 수입차를 보고 수군댔다. 벤츠, BMW보다 더 좋다는 차를 보고 '이거 누구 차냐'라며 관심을 가졌다. 온라인 커뮤니티A씨는 점심시간에 차를 몰고 드라이브를 하고 왔는데, 마세라티 특유의 배기음에 많은 이들이 놀랐다. 특히 회사 형들이 큰 관심을 가지고 말았다. '와 마쎄', '차 바꿨냐, 부럽다', '차 예쁘다', '마세라티는 뭔가 다르네' 등의 칭찬이 이어졌다. 자연스럽게 신형 그랜저는 찬밥 신세가 됐다. 그리고 다음날, 회사 형들의 욕 세례가 이어졌다. '야이 XX야, 눈치 없이 지금 차를 바꾸면 어떡하냐' 등의 핀잔이 날아왔다. 차장의 기분이 하루 만에 안 좋아진 게 다 마세라티 때문이라는 잔소리가 터져 나왔다. 온라인 커뮤니티A씨는 '구형 마세라티라 관심이 없을 줄 알았다'라면서도 '새 그랜저에게 갔던 관심이 내 차로 쏠려 미안하기도 하지만, 그게 뭐 그렇게 시무룩해 할 일인가?'라고 의문을 제기하며 글을 맺었다. 누리꾼들은 '이 정도면 회사 형들이 진짜 착한 것', '차장님이 좋은 분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자칫 일폭탄이 터지거나, 야근이 늘어나거나, 직접 욕을 먹거나 할 수 있는데 이 정도면 다행이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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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03 17:00

돈 꽃다발 접어서 줬는데 펴느라 3시간 걸렸다고 신경질 낸 아내...'이해된다' vs '개념 없다'

돈 꽃다발 접어서 줬는데 펴느라 3시간 걸렸다고 신경질 낸 아내...'이해된다' vs '개념 없다'

CTWANT[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아내에게 큰 감동을 주고 싶어 '돈 꽃다발'을 준비했다가 오히려 혼이 난 남편의 사연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CTWANT는 아내에게 지폐를 일일이 접어 돈 꽃다발을 선물한 남편의 사연을 소개했다.말레이시아에 사는 남성 A씨는 얼마 전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아내에게 아주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바로 돈으로 만든 '돈 꽃다발'을 만드는 것이었다.CTWANT그는 3148링깃(한화 약 94만 원)이나 되는 지폐들을 손으로 접어 멋진 돈 꽃다발 3개를 만들었다.돈 꽃다발을 받고 기뻐할 아내를 생각했던 남편은 뜻밖의 아내의 반응에 당황했다.아내는 '아니 돈을 이렇게 접으면 어느 세월에 펴서 쓰냐'라며 오히려 화를 냈기 때문이었다.CTWANT실제로 아내는 '돈을 다시 펴는 데 7시간이 넘게 걸렸다'라며 '몇몇 지폐는 찢어지는 바람에 쓰지도 못하게 됐다'라고 했다.사연을 접한 누리꾼들 사이에서 이런 아내의 반응에 대해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몇몇 누리꾼들은 '아무리 그래도 남편이 열심히 준비한 이벤트인데 너무하다', '아내 반응이 심했다', '굳이 한꺼번에 지폐를 다시 펼 필요가 있나? 필요할 때만 빼서 쓰면 되지'라는 반응을 보였다.반면에 '아내 심정 이해간다', '차리리 그냥 봉투에 넣어서 주지', '저거 보관하기도 힘들 텐데 아내 반응이 어느 정도 이해는 간다'라며 아내 편에 선 누리꾼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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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3 16:00

'사람 뇌에 칩 이식' 하려던 머스크의 실험...미국 FDA가 막았다

'사람 뇌에 칩 이식' 하려던 머스크의 실험...미국 FDA가 막았다

일론 머스크 / GettyimagesKorea[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일론 머스크가 추진 중인 '사람 뇌에 칩 이식' 실험이 지난해 초 미국 보건 당국으로부터 승인 거절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일(현지 시간) 로이터 통신은 머스크가 설립한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의 전·현직 직원 7명의 말을 인용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지난해 초 뉴럴링크가 신청한 인간에 칩 이식 실험에 대해 승인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머스크는 2016년 뉴럴링크를 설립한 이후 인간의 뇌에 칩 이식 실험을 시작하게 되는 시기에 대해 여러 차례 언급한 바 있다.원숭이 뇌에 칩 이식한 실험 영상 / YouTube 'Neuralink'하지만 뉴럴링크 전·현직 직원들에 따르면 지난해가 돼서야 실험 승인을 요청했고 거부됐다.뉴럴링크는 사람의 생각만으로 각종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뇌에 컴퓨터 칩을 삽입해 컴퓨터와 연결하는 인터페이스를 개발 중이다.보도에 따르면 FDA는 뉴럴링크가 미국에서 인체 실험을 시작하기 전에 해결해야 할 수십 가지 문제를 확인했다.FDA는 뇌 칩의 전선이 검사 대상자 뇌의 다른 영역으로 이동할 수 있고, 칩이 과열돼 조직을 손상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 뇌를 손상하지 않고 심어진 칩을 어떻게 제거할지에 대한 우려도 제기했다.뉴럴링크 머리에 심은 예상도 / YouTube 'Neuralink'전·현직 직원들은 FDA가 우려하는 이 문제들이 단기간에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이에 올해 상반기까지 인간에 대한 실험 승인을 받을 것이라는 머스크의 계획은 차질을 빚게 됐다.뉴럴링크의 경쟁사로 중증 마비 환자에게 칩을 이식하는 싱크론의 경우 인간에 대한 실험을 신청한 지 5년 만인 2021년 7월에야 승인을 받았다.뉴럴링크는 현재 돼지와 원숭이 등 동물을 대상으로 실험 중이다. 그러나 이 실험으로 너무 많은 동물을 죽게 한 혐의로 미국 연방 검찰의 조사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2018년 이후 죽은 동물만 1천500마리에 달한다.뉴럴링크는 또 병든 영장류에 의해 오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식 장치들을 적절한 절차를 지키지 않고 운반했다는 의혹으로 교통 당국의 조사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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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03 16:00

전업주부 아내가 이사 갈 아파트 '공동명의' 해달라고 했는데, 오히려 사람들이 남편 욕 한 이유

전업주부 아내가 이사 갈 아파트 '공동명의' 해달라고 했는데, 오히려 사람들이 남편 욕 한 이유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이사 갈 아파트에 '공동명의' 요구하는 전업주부 아내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임신 후 전업주부가 된 여성이 이사 갈 아파트에 '공동명의'를 제안하자 남편은 이기적이라며 비난했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공동명의 주장하면 안 되는 건가요?'라는 제목의 사연이 올라왔다.현재 결혼 7년 차라고 밝힌 여성 A씨는 '결혼 당시 남편이 창업 때문에 추가 대출이 안 돼서 내가 갖고 있던 집 한 채를 팔아 신혼집을 마련했다'고 말문을 열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결혼할 때 집 팔고 초기 자금 보태'... 임신 후 남편 요구로 '전업주부'A씨는 '난 내 집 팔고 모은 돈 1억 5천만 원과 대출 8천만 원 받았는데 시댁은 3천만 원을 지원했다'며 '심지어 남편은 일이 잘 안 풀릴 땐 한 달에 50~200만 원만 대출을 갚았다'고 설명했다.대출을 거의 갚아갈 즘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는 A씨는 '임신 7개월 차에 눈치 보여 회사를 퇴사하고 퇴직금으로 대출 갚은 뒤 남은 돈으로 아껴 쓰고 살게 됐다'면서 '일 그만두고 남편 돈으로 생활하니 커피 한 잔 사 먹는 것도 신경 쓰여서 안 먹게 됐다'고 덧붙였다.이후 남편의 '전업주부' 요구로 자격증 준비를 관두고 집안일에 몰두하던 A씨는 둘째 임신을 하게 됐고, 남편은 이사 얘기를 꺼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A씨의 남편은 '9억 원대 아파트를 고민하고 있다'며 '2억을 내 이름으로 대출받고 내가 다 갚을 테니 내 명의로 사겠다'고 말했다.이에 A씨는 '현재 사는 아파트 실거래가 5억 원 중반이고 내가 거의 부담했는데 아무리 전업주부 라지만 공동명의를 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따졌다.하지만 남편은 '내가 다 갚을 건데 내 명의로 해야 하는 게 맞다. 네가 양심이 없다'고 주장하면서 이들의 싸움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았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A씨의 사연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아내 덕분에 초기 자본 마련된 건데 이제 와서 돈 좀 번다고 본인 명의로 바꾼다니 남편이 너무 양심 없다'고 경악했다.이들은 '이러려고 일하지 말고 전업주부하라고 한 것 같다'면서 '지금 집도 팔지 말고 남편 혼자 알아서 구하라고 해라'라고 분노했다.한 누리꾼은 '결혼할 때 재산도 가져왔고, 결혼 후에도 돈을 계속 벌었지 않냐'며 '임신, 출산, 육아도 엄연한 재산 형성에 기여되니 당연히 공동명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한편 '공동명의'는 부부뿐만 아니라 결혼을 앞둔 연인들의 고민거리 1위로 꼽힐 만큼 뜨거운 논쟁의 주제다. 공동명의의 지분율은 5:5로 나누어 가지는 것이 일반적이나, 6:4, 8:2 등으로 분할하는 것 또한 가능하다. 또한 부동산 외에 자동차 또한 공동명의로 소유하는 것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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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03 16:00

정직원 주는 '빵+우유' 간식 일용직에게도 줬더니 '야, 왜줘' 화낸 회사 사장

정직원 주는 '빵+우유' 간식 일용직에게도 줬더니 '야, 왜줘' 화낸 회사 사장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네 월급에서 간식비 충당할 거냐'...일용직에게 간식 주지 말라고 엄포한 사장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회사 경영하는 사장은 늘 어깨가 무겁다. 직원들의 밥벌이를 책임지고 있기 때문이다.그렇다 보니 쓸데없는 지출은 삼가려고 한다. 허나, 쓸데는 써야 한다. 조금 아꼈다가 자칫 큰 것을 잃을 수도 있다.지난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간식시간에 정직원만 간식 주고 일용직은 안 주는 게 맞는 건지'라는 글이 올라왔다.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글쓴이 A씨는 자신이 제조업 회사에서 사무직으로 근무하고 있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자신의 회사에는 늘 일이 많다는 그는 일손이 부족하면 일용직을 불러서 일손을 충당한다고 설명했다.A씨는 '(우리 회사는) 오후 3시 쉬는 시간이 되면 생산직 분들에게 빵, 우유 등 간식을 챙겨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른 직원 다 간식 먹는데 일용직 1명만 안 주기가 뭐해서 빵, 우유 챙겨줬더니 사장님이 뭐라고 하더라'라며 하소연했다.사장은 '(일용직에게) 왜 맘대로 간식 주냐', '일용직은 간식 안 챙겨줘도 된다', '네 월급에서 간식비 충당할 거냐'라는 등의 말로 A씨를 나무랐다고 한다.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A씨는 '다들 둘러앉아 휴게시간에 쉬고 간식 먹는데 1명만 간식 안 챙겨주기도 뭣하지 않냐'며 '빵, 우유 3천 원 남짓인데, 그거 줬다고 한마디 하는 오너 마음 씀씀이가 참 뭣한 것 같아 하소연한다'고 토로했다. 간식 비용이 아까워 일용직에게 간식을 제공하지 않는 사장의 마음 씀씀이를 본 누리꾼들은 분노했다.누리꾼들은 '먹을 거 가지고 차별하는 게 진짜 서러운 건데... 너무하네', '와 눈을 의심했다.. 누가 들으면 간식으로 킹크랩이나 한우 주는 줄 알겠다', '사장 마인드가 그런 거 보니, 그 회사는 얼마 못 갈 거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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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0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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