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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 협박 사태에 '구제역 악연' 이근까지 참전...'내가 핸드폰 박살 낸 덕분에 녹취록 유출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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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7-11 17:15

렉카 유튜버 연합, 쯔양 과거 폭로 협박해 현금 갈취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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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렉카 유튜버'들이 1000만 구독자를 보유한 먹방 유튜버 쯔양의 과거를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돈을 갈취했다는 폭로가 나온 가운데, 이 사실이 세상에 드러나게 된 뜻밖의 경로가 밝혀졌다.



11일 이근 전 대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ROKSEAL' 커뮤니티를 통해 '구제역이 제 얼굴에 카메라를 들이대서 그 핸드폰을 박살 낸 적이 있다'며 '그 핸드폰을 맡기다가 녹음 파일들이 유출되어 세상에 공개 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제가 쏘아 올린 핸드폰 어디까지 가는지 모두 기대하세요. 저 건드렸던 사람들은 다 죽게 돼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구제역, 카라큘라, 크로커다일, 간고, 엄태웅 등으로 구성된 렉카 유튜버 연합이 있고, 이들이 쯔양의 과거를 폭로하겠다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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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구제역은 쯔양의 소속사 관계자로부터 금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가세연은 관련 녹취록을 공개하기도 했다. 녹취록에서 구제역은 '이런 걸로 잘해서 GV80을 샀다. 쯔양이 입막음 비용으로 예전에 같이 일했던 여성들에게 매달 600만원씩 주는 걸로 알고 있다'며 '고소를 당해봤자, 벌금 몇백만원만 나올 거다. 이건 2억원을 현찰로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구제역과 카라큘라가 나눈 대화 내용도 공개됐다. 구제역이 '엿 바꿔 먹는 것이 좋겠냐'고 묻자 카라큘라는 '쯔양을 건드리는 걸로 해서 한 10억원을 받으면 채널이 날아가도 10억원을 받으면 되는 건데, 그런 것이 아니면 상황이 좋지 않으니 잘 선택을 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세연 측은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렉카연합이 얼마나 쓰레기이고 장승욱과 임마누엘의 관계가 무엇인지, 구제역과 카라큘라가 전전긍긍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1만 7000개 녹취를 잘 찾아보겠다'고 말하며 추가 폭로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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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 전 대위에 따르면 가세연이 이처럼 방대한 양의 녹음 파일을 입수하게 된 경위가 바로 자신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이 전 대위는 지난해 3월 20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여권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도주치상) 혐의로 첫 재판을 받은 날 자신을 촬영하는 구제역을 폭행하고 핸드폰을 내리쳐 고장낸 바 있다. 당시 구제역은 '핸드폰 완전 부셔졌다'며 '왼쪽 맞았다. 눈이 아프다. 얼굴 완전 부었다. 병원부터 가겠다'고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근 전 '사이버 렉카는 다 똑같다. 열심히 사는 유명인을 괴롭히고 돈을 뜯어내는 중범죄자들이다. 이번에는 구제역이 쯔양의 과거를 폭로하겠다는 걸로 2억원 받아야 한다고 했다'며 분노했다.


그러면서 '쯔양님, 그동안 엄청 괴로웠을 텐데 더 이상 협박당하지 마세요. 돈을 주면 계속 노예가 되고 끝이 없습니다. 당당하게 이겨내길 바랍니다'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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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돼, 아니야 아니야'... '부천 호텔 화재' 유족들의 오열과 비명만 남은 장례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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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열과 비명이 뒤섞인 '부천 호텔 화재' 사망자 장례식장 뉴스1경기 부천의 한 호텔에서 7명이 목숨을 잃는 대형 화재가 발생하면서 사망자가 안치된 장례식장에는 유족들의 황망한 발걸음이 이어졌다.지난 22일 소방 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9분께 부천시 원미구 중동에 있는 9층짜리 호텔에서 불이 났다.이 사고로 7명이 목숨을 잃고 1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뉴스123일 새벽 0시 30분 부천 보건소장은 화재 현장 브리핑에서 '사망자는 20대 남성 1명과 여성 2명, 30대 남성 2명, 40대 여성 1명, 50대 남성 1명'이라고 설명했다.사망자 가운데 4명이 안치된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 장례식장에는 이날 밤부터 황망한 소식을 들은 유족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23일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안치실에 들어가 화재 사망자 명단을 확인한 가족들은 눈으로 믿기지 않는 현실을 확인한 뒤 허공을 멍하니 바라봤다.뉴스1'나랑 운동가기로 했는데...아니야, 안돼'이후 소리내 울고 서로를 부둥켜안으며 견디기 힘든 상황에 몸부림친 것으로 알려졌다.한 중년 부부는 자녀의 신원을 확인하고 크게 오열했다. 뒤이어 안치실에 들어가 가족의 죽음을 확인한 또 다른 유족 역시 외마디 비명을 질렀다.운동복 차림으로 사망자의 부모와 함께 장례식장에 들어선 친구는 '나랑 운동가기로 했는데'라며 '아니, 아니, 안돼, 아니야'라며 믿을 수 없다는 듯 소리쳤다.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사망자의 어머니는 '왜 불이 났대... 왜 못 나온 거야'라고 답 없는 물음만 재차 던지며 친구와 슬픔을 함께했다.이번 화재가 대형 피해로 이어진 것은 건물 내부를 가득 채운 유독 가스 때문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객실에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했다.해당 건물이 2003년에 준공됐는데 당시는 스프링클러 의무 설치 대상이 아니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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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6 00:00

7명 목숨 앗아간 '부천 호텔 화재'... 객실 내 '스프링클러' 없었다

7명 목숨 앗아간 '부천 호텔 화재'... 객실 내 '스프링클러'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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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명 사망' 부천 호텔 화재, 64개 객실 전체 스프링클러 미설치뉴스1부천의 한 호텔에서 발생한 화재로 투숙객 7명이 사망하고 12명이 크고작은 부상을 입은 가운데, 해당 숙박업소 객실 전체에는 스프링클러가 설치돼있지 않았다는 사실이 전해졌다.지난 22일 오후 7시 39분께 경기 부천시 원미구 중동에 있는 호텔에서 발생한 화재로 투숙객 7명이 숨지고 12명이 크고작은 부상을 입었다.사망자 대부분은 발화 지점으로 지목되는 810호 인근 투숙객으로 알려졌으며 사망한 7명 모두 내국인으로 확인됐다. 스프링클러, 2017년부터 6층 이상 신축 건물에 설치 의무화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현재까지 정확한 화재 원인은 밝혀진 바 없다. 810호에서 발생한 불이 호텔 전체로 번진 것은 아니지만, 건물 내부에 들어찬 유독가스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상돈 부천소방서 화재예방과장은 현장 브리핑에서 '선착대가 도착할 당시 호텔 내부에 이미 연기가 가득차 있었다'며 (객실) 창문으로 분출되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해당 호텔 64개 객실 전체에는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어 있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가 발생한 호텔이 준공된 시점은 지난 2003년으로, 6층 이상 모든 신축 건물에 층마다 설치하도록 의무화 된 스프링클러 관련법 개정이 일어난 2017년 보다 한참 이전이다.뉴스1화재가 발생한 이날 호텔에는 총 27명의 투숙객이 머물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8분 만에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에 나섰다.현장에는 경찰과 부천시 등 관계기관 인력 322명과 장비 76대 등이 투입됐다.소방당국은 호텔 측이 화재 직후 투숙객들에게 안내방송을 하거나 대피 유도를 했는지 등을 확인 중이며, CCTV를 통해 정확한 입출입자 등을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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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6 00:00

2492캐럿 다이아몬드 원석 발굴됐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커'

2492캐럿 다이아몬드 원석 발굴됐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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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츠와나서 2492캐럿 다이아몬드 원석 발굴Lucara Diamond무려 2492캐럿에 달하는 다이아몬드 원석이 발굴돼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리고있다.지난 21(현지 시간) 캐나다 다이아몬드 탐사 및 광산업체 루카라(Lucara)는 성명을 통해 아프리카 남부 보츠와나에서 역사상 두 번째로 큰 다이아몬드 원석이 발굴됐다고 밝혔다.이번에 발견된 다이아몬드 원석은 보츠와나 수도 가보로네에서 북쪽으로 약 430km 떨어진 카로웨 광산에서 채굴됐으며, 2492캐럿(498.4g)에 달한다.Lucara Diamond지금까지 보츠와나에서 채굴된 다이아몬드 원석 중 최대이며, 전 세계적으로도 1905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채굴된 컬리넌 다이아몬드(3106캐럿) 다음으로 크다.이 원석이 발견되기 전까지는 2019년 카로웨 광산에서 채굴된 세웰로 다이아몬드(1758캐럿)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다이아몬드 원석이었다.루카라는 22일 오후 모퀘에치 마시시(Mokgweetsi Masisi) 보츠와나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다이아몬드 원석 공개 행사를 열었다.보츠와나, 다이아몬드 생산이 GDP 3분의 1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윌리엄 램(William Lamb) 루카라 CEO는 '우리는 이 놀라운 다이아몬드를 발견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발견은 카로웨 광산을 세계적인 다이아몬드 광산으로 강화하고, 운영 및 지하 개발 전략을 지속해서 추진시키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보츠와나는 아프리카의 대표적인 다이아몬드 생산국 중 한 곳으로 다이아몬드 생산이 국내총생산(GDP)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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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6 00:00

인천 다가구 주택 주차장서 불...'전기차, 전기 자전거가 원인인지 조사 중'

인천 다가구 주택 주차장서 불...'전기차, 전기 자전거가 원인인지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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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소방본부 제공인천 다가구주택 지상 주차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8명이 다쳤다.23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께 서구 심곡동 4층짜리 다가구주택 지상 주차장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주민으로 추정되는 1명이 화상 등으로 중상을 입었고 대피자 7명은 화상과 연기 흡입 등으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주차장에서 시작된 불은 차량과 자전거 등을 태우며 삽시간에 검은 연기가 뿜어내며 건물 외부 등을 태웠다.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장비 31대와 소방관 등 인력 82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27분 만에 불을 진화했다.인천시 서구는 안전문자를 통해 화재 진압을 위해 도로 주변에 주차된 차량을 즉시 이동해달라고 요청했다.소방 당국자는 '전기 차량인지 전기 자전거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어디서 불이 시작됐는지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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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6 00:00

70대 기초생활수급자, 폐업한 여관서 사망 5년만에 '백골' 시신으로 발견

70대 기초생활수급자, 폐업한 여관서 사망 5년만에 '백골' 시신으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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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생활수급자, 폐업한 모텔서 '백골' 상태로 발견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초생활수급비를 수령하며 홀로 살던 70대 노인이 사망 5년 만에 '백골' 상태로 발견됐다.지난 22일 제주동부경찰서는 이날 오전 9시 36분께 제주시 오라동 모 여관 3층 객실에서 70대 A씨로 추정되는 백골 시신을 사회복지 공무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여관은 2019년 사실상 영업을 종료한 여관이었다. 폐업 신고만 하지 않았을 뿐, 사실상 폐업 상태로 건물이 방치돼왔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경찰은 A씨가 2019년 3월 이후 진료를 받은 기록이 없는 점, 방 안 달력이 2019년 8월에 멈춰져 있는 점 등을 고려해 A씨의 사망 시점을 2019년 8월께로 추정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부검을 하고 유전자(DNA) 검사를 통해 정확한 신원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4년 전부터 '수급' 중단...네 달 전에도 비슷한 사건 발생해A씨는 매달 30만원씩 기초생활수급비를 받았지만 연락이 닿지 않아 2020년 8월부터 수급비 지급이 중단됐다. 지난 4월 제주시 기초수급대상자 전수 조사 대상자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담당 공무원이 A씨에 대한 수급비 지급이 중단됐다는 점을 고려해 고인을 '위기가구'로 판단하고 여관 측에 잠긴 객실 문을 열어달라고 요청했다. 그뒤 백골 시신이 발견됐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한편 지난 4월 12일 제주시 용담동 폐업 모텔 건물 객실 화장실에서도 홀로 기초생활수급비로 생활해 온 70대가 백골 시신으로 발견된 바 있다.경찰은 노인이 이 모텔방에서 혼자 오랫동안 살아왔고 2021년 상반기 모텔 폐업 이후에도 홀로 지내다가 2년 반 전인 2021년 하반기에 숨진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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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6 00:00

'부천 호텔' 8층서 몸 던진 남녀... '뒤집힌 에어매트'에 뛰어내려 숨졌다

'부천 호텔' 8층서 몸 던진 남녀... '뒤집힌 에어매트'에 뛰어내려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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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층 객실 창문 통해 에어매트 위로 뛰어내렸다가 '참변'경기 부천시의 한 호텔에서 발생한 화재로 7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다. 사망자 7명 가운데 2명은 에어매트 위로 뛰어내렸다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22일 오후 7시 39분께 경기 부천시 원미구 중동에 있는 9층짜리 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해 큰 피해가 발생했다. 대부분의 인명피해는 건물 내부에 들어찬 유독가스로 인해 발생했지만, 사망자 중 2명은 8층 객실에서 호텔 밖에 설치된 소방 에어매트로 뛰어내렸다가 사망했다.소방당국, '첫 대피자 사용 후 에어매트 뒤집힌 것으로 추정'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당시 소방 당국은 첫 대피자가 뛰어내린 이후 에어매트가 뒤집힌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이상돈 부천소방서 화재예방과장은 현장 브리핑에서 '처음에는 에어매트가 제대로 설치돼있었는데, 요구조자가 떨어지는 상황에서 에어매트가 뒤집힌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이어 '아직 조사가 끝나지 않아 어떻게 뒤집혔는지 등 정황은 추가로 확인해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뉴스1유독가스가 가득 찬 건물 내부에서의 탈출이 불가능하자, 객실 창문을 통해 호텔 외부 1층에 설치된 에어매트로 뛰어내렸다가 이 같은 참변을 당한 것이다.현재 소방당국과 경찰은 화재의 정확한 원인과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사상자 대부분은 발화장소로 추정되는 810호 인근 투숙객으로 알려졌으며, 사망자 전원 내국인으로 확인됐다. 중상 3명을 포함한 부상자 12명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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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6 00:00

발달장애 청년, 뒷수갑 채워 체포한 경찰...'정당한 공무집행 vs 과잉진압'

발달장애 청년, 뒷수갑 채워 체포한 경찰...'정당한 공무집행 vs 과잉진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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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병 던진 발달장애인 수갑 채워 연행한 경찰...'정당방위 vs 과잉진압'JTBC News경찰이 유리병을 던져 깨트린 발달장애인을 강제로 연행했다. 이 과정에서 발달장애인은 실신했고, 그의 부모는 '인권침해'라며 반발했다. 이에 경찰은 체포가 '정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지난 22일 JTBC는 유리병을 던진 발달장애인이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두 팔이 뒤로 꺾여 수갑이 채워지고 연행됐다고 보도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보도에 따르면 지적장애 2급을 앓는 발달장애인 A씨는 평소 재활용품을 모아 고물상에 팔거나 만들기를 하는 취미를 갖고 있다.경기 가평군의 길거리를 돌아다니던 A씨는 식당 앞 놓인 빈 소주병 3개를 집어 들었고, 이를 가져가려고 했다가 식당 주인에게 제지를 받았다. 주인이 막아서자 A씨는 병을 던졌고, 유리병은 바닥에 떨어져 깨졌다.소식을 듣고 현장에 나타난 A씨의 부모는 A씨의 응급 입원을 요청했고 사건 경위를 묻는 경찰 사이에서 실랑이를 벌였다.연행 과정에서 실신하기도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A씨 부모에 따르면 A씨는 당시 상황에 두려움을 느끼고 겁에 질린 상태였으나, 경찰은 '사람이 다칠 위험이 있다'고 판단해 현장에서 A씨를 체포했다.자신의 팔을 꺾고 수갑을 채워 끌고 가는 경찰들에 놀란 A씨는 '하지 말라'며 수차례 '엄마'를 외쳤다. 경찰서에 도착한 A씨는 실신하기까지 했고, 5살의 지능을 갖고 있어 제대로 된 진술은 불가했다. A씨는 163cm의 키와 60kg의 몸무게를 지닌 왜소한 체격이며, 태어날 때부터 심장이 약했다. 10년 전에는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인공심장박동기를 삽입하기까지 했다. 이에 A씨 부모는 경찰의 진압이 과했음을 주장하고 있다.경찰은 정당한 공무집행이었다는 입장이다. 경찰 측은 '남을 해칠 수 있는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체포했다. 동행을 요구했지만 거부하고 반항해 수갑을 채웠다'며 A씨의 연행이 '정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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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6 00:00

경찰 '아리셀, 매번 품질검사 조작해 군납 통과... 예고된 참사'

경찰 '아리셀, 매번 품질검사 조작해 군납 통과... 예고된 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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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경찰 '아리셀, 매번 품질검사 조작해 군납 통과... 예고된 참사지난 6월 공장 화재로 23명이 숨진 경기 화성시 1차전지 업체 아리셀은 지연된 납품 일정을 맞추려다 발생한 인재로 밝혀졌다. 23일 경기남부경찰청 아리셀 화재 사고 수사본부와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은 이날 오전 10시30분 화성서부경찰서에서 수사 결과 합동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김종민 경기남부경찰청 수사본부장은 '이번 사고는 지연된 납품 일정을 맞추기 위한 무리한 제조공정 가동 결정에 따른 비숙련공 대거 투입과 불량률 급증 미조치, 발열전지 선별작업 중단 등이 원인'이라며 '또 비상구 설치 규정 미이행 등 소방 안전과 관련한 총체적 부실이 피해를 키웠다'고 말했다.경찰 조사결과 아리셀은 2021년 일차전지 군납을 시작할 당시부터 품질검사용 전지를 별도로 제작한 뒤 시료와 바꿔치기하는 수법 등으로 데이터를 조작해 국방기술품질원을 속인 것으로 파악됐다.이 같은 방법으로 아리셀은 2021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47억원 상당의 전지를 군에 납품한 것으로 조사됐다.아리셀은 올해 4월분 납품을 위한 품질검사에서 처음으로 국방규격 미달 판정을 받았다.박순관 아리셀 대표와 박중언 총괄본부장, 인력 공급업체인 한신다이아 대표, 아리셀 안전보건관리 담당자 등 4명에 대해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혐의를 적용,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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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6 00:00

배달앱 수수료 인상에 업주들 반발... '배달음식, 앱별로 더 비싸게 받겠다'

배달앱 수수료 인상에 업주들 반발... '배달음식, 앱별로 더 비싸게 받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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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앱 수수료 인상에 일부 업주들 '음식값 배달앱 별로 다르게 하겠다'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위원장이 7일 오전 서울 송파구 우아한형제들 앞에서 열린 배달의민족 수수료 인상 강행 규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 뉴스1배달 앱들이 수수료를 인상하면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업주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일부 업주들은 음식 가격을 올릴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지난 22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는 배달 앱 수수료 인상에 반대하는 배달 라이더와 업주, 시민사회공동항의행동 활동가들이 모여 '배달플랫폼 규제 촉구 집회'를 열었다.또한 세계일보에 따르면 배달앱에 입점한 업주들이 모인 '공정한 플랫폼을 위한 사장 모임(공플사)'은 이날을 '배달 음식 가격 차등 적용의 날'로 지정하고 수수료 수준에 따라 음식값을 배달앱 별로 다르게 적용하기로 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앞서 배달앱 점유율 1위 배달의민족은 지난 9일부터 자체 배달하는 배민1플러스의 배달 중개수수료를 6.8%에서 9.8%로 3%P 올렸다.배달앱 2위 쿠팡이츠 역시 중개수수료를 9.8% 부과하고 있다. 반면에 요기요는 중개수수료를 12.5%에서 9.7%로 낮추겠다고 밝혔다.이렇게 배달 앱들이 수수료를 인상하자 업주들은 소비자가 부담하는 음식값을 인상한다는 것이다.700명가량의 공플사 업주들은 플랫폼 수수료와 배달비가 현실적인 수준으로 인하되지 않는 이상 음식값 차등 적용을 고수하겠다는 입장이다.'피해는 소비자 몫' 지적 이어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공플사 업주들은 플랫폼 수수료에 따라 가격을 3단계로 차등 적용하겠다며 가격 인상 폭을 정하는 배달앱 입점업체 가이드라인을 내놨다.수수료가 가장 높은 배민의 배민배달·쿠팡이츠(수수료 9.8%), 요기요의 요기배달(9.7%)에서는 가격을 최저가 대비 15~25% 올리기로 했으며, 노크(5.8%) 등에서는 10% 안팎, 배달 수수료가 제일 저렴한 지역공공배달앱과 배민 가게 배달 등에서는 기존 가격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공플사는 '수수료가 낮은 채널에서는 낮은 가격에 판매하고, 수수료가 높은 채널에서는 수수료만큼의 음식값을 책정해서 팔겠다는 것'이라면서 '충분히 합리적인 조치'라고 설명했다.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 몫이다', '배달 끊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한편 정부는 2025년 정부 예산안에서 자영업자에게 2000억 원 규모의 배달 수수료 지원 예산을 반영할 계획이다. 1인당 연간 20만 원씩 준다고 가정하면 업주 100만 명을 지원할 수 있는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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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6 00:00

쓰레기집에서 7남매 키우며 8살 아들 죽게 한 부모... 지원금 450만원 유흥비로 탕진했다

쓰레기집에서 7남매 키우며 8살 아들 죽게 한 부모... 지원금 450만원 유흥비로 탕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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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집에서 7남매 학대... 끝내 숨진 8살 아들7남매를 둔 아이의 부모 A씨와 B씨 / SBS '그것이 알고 싶다'쓰레기가 가득한 집에서 7남매를 키우며 학대하고, 8살 아들이 신장질환을 앓고 있다는 걸 알고도 방치해 사망하게 한 부모가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22일 춘천지법 강릉지원 형사2부(권상표 부장판사)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아동학대치사)로 기소된 36세 A씨와 아내 34세 B씨에게 각각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120시간 이수와 아동 관련 기간에 10년간 취업제한도 명했다. 또 A씨 부부와 함께 살면서 피해 아동들을 폭행하거나 위협한 혐의로 기소된 33세 남성 C씨에게는 징역 5년을, 다른 지인은 35세 남성 D씨에게는 징역 2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춘천지법 강릉지원 전경 / 뉴스17남매를 둔 A씨 부부는 2022년 5월 8살 아들이 신장질환을 진단받은 뒤 의사가 상급병원 진료까지 권유했음에도 방치해 지난 4월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눈 질환을 앓고 있던 4살 딸도 치료 권고를 받았음에도 방치해 중증 내사시에 이르게 한 혐의도 받는다. A씨 부부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다른 자녀들을 방임하거나 폭행하기도 했다.양육 환경은 매우 열악했다. 방 안에는 쓰레기와 곰팡이가 가득했고, 난방도 되지 않았다. 세탁기가 없어 이들은 몇 달간 같은 옷을 입어야 했다. 아이들이 비위생적인 공간에 노출되는 동안 A씨 부부는 술을 마시거나 노래방을 갔다. 라면으로 끼니를 때운 아이들은 체중이 또래 평균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은 옷을 입은 아이가 숨진 8살 아들 / SBS '그것이 알고 싶다'지원금만 매달 450만원... 유흥비로 탕진해A씨는 일용직으로 일했고, B씨는 무직이었다. 이들 부부는 지자체 등으로부터 양육과 주거지원 명목으로 매달 평균 약 450만원씩을 받았으나 대부분 유흥비로 탕진했다. 지원금이 떨어지자 자녀들 명의로 휴대전화를 개통하고 되팔아 생활비에 보탰다. 부모 구속으로 남겨진 아이들은 휴대전화 통신비 연체 내역 때문에 후견인 지정도 안 되는 상황이다. 함께 살던 C씨는 아이들을 효자손으로 폭행하거나 만 1세 아이에게 술을 먹인 것으로 조사됐다. C씨는 또 자신의 약을 먹었다는 이유로 화장실 변기에 앉아 있는 아이의 목을 조르며 때리기도 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재판부는 '모든 아동은 안정된 가정환경에서 행복하게 자랄 권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생명을 침해하는 범행은 결과가 매우 참혹하고 어떠한 방법으로도 피해를 회복하는 것이 불가능하므로 그 이유를 불문하고 결코 용인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피고인들에게 법질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필요가 있고, 피해 아동들이 성장해 자립할 수 있을 때까지 충분한 격리 기간이 필요하다'고 판시했다. 8살 아들을 사망할 때까지 방치한 것과 관련해서는 '피해 아동이 사망한 직후에도 애통해하기보다 사망 직전 외출 사실을 숨기고 잘못을 감추기에 급급했다'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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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6 00:00

중국인 관광객이 또... 제주 야외주차장에서 바지 내리고 용변 보는 아이, 보호자는 휴지 들고 기다려

중국인 관광객이 또... 제주 야외주차장에서 바지 내리고 용변 보는 아이, 보호자는 휴지 들고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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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또 용변테러... 이번에는 야외주차장온라인 커뮤니티제주의 한 야외주차장에서 중국인 관광객으로 추정되는 아기가 바지를 내리고 용변을 보는 모습이 포착됐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중국인이 또'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제주의 한 야외주차장 한켠에서 용변을 보는 듯한 어린 여자아이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다.공개된 사진 속 여자아이는 인도 쪽에서 바지를 내린 채 엉덩이를 내놓고 쭈그려 앉아 있는 모습이다.아이 옆에는 엄마로 추정되는 여성이 서 있었지만, 아무런 제지도 하지 않고 휴지를 들고 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글쓴이는 '아쿠아리움 관람 후 주차장에서의 모습'이라면서 '대변 사건 터진 지 얼마나 됐다고 또 이러나'라고 말했다.이어 '제주에 중국인들이 너무 많아서 중국인지 한국인지 모르겠다'라고 덧붙였다.해당 게시글을 접한 누리꾼들 또한 '여자애를 길바닥에 용변을 보게 하다니', '대체 중국인들 왜 이러나', '화장실에 가는 게 그렇게 귀찮나', '아이가 무슨 죄냐. 부모가 잘못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사진 속 관광객을 비판했다.지난 6월 논란이 됐던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한편 지난 6월에도 중국인 관광객으로 추정되는 어린아이가 제주의 한 대로변에서 대변을 보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된 바 있다.당시 사진 속 아이 엄마로 보이는 여성 역시 바로 옆에 있었음에도 가만히 바라만 보는 모습으로 공분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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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5 23:35

'대피했어요?' 묻자 '아' 탄식만... 긴박했던 부천 호텔 화재 첫 신고 녹취록 공개

'대피했어요?' 묻자 '아' 탄식만... 긴박했던 부천 호텔 화재 첫 신고 녹취록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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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호텔 화재 첫 신고 녹취록 공개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7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경기 부천 호텔 화재와 관련해 최초 1119 신고자와 소방 접수 요원 간의 긴박했던 통화 내용이 공개됐다.24일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실이 확보한 '부천 원미구 숙박시설 화재 신고 녹취록'에 따르면 이번 화재와 관련한 최초 신고는 지난 22일 오후 7시 39분 20초에 접수됐다.호텔 관계자로 추정되는 신고자는 처음에 '중동 OOO 호텔인데요. 밖에. 아아 불이 났어요'라고 말했다.접수 요원은 정확한 호텔 이름을 다시 여러 차례 확인한 뒤 '어디서 불이 나는 거 같아요?'라고 묻자 '여기요. 객실이요. 810호요'라며 최초 발화 지점을 말했다.뉴스1이후 접수 요원은 소방 차량을 먼저 출동하도록 조치한 후 신고자에게 끊지 말고 호텔 이름을 천천히 말해달라고 재차 요청했다.또 '810호 어디 침대나 창문 어디'라며 객실 안 구체적인 발화 장소를 여러 차례 물었다.접수 요원은 그러면서 '대피는 하셨어요?'라고 물었고, 신고자는 '대피 안 했어요'라고 답했다.그러자 접수 요원은 '사람들 대피 먼저 하세요. 대피'라고 안내한 뒤 '여보세요'라고 신고자를 불렀으나, 신고자는 '아아'라며 제대로 말을 하지 못했다.또 접수 요원이 '손님 다 대피했느냐'라고 되물었지만, '아...'라며 말을 잇지 못하는 듯하다. '여기'라는 짧은 말과 함께 전화가 끊어졌다.뉴스1이러한 최초 신고가 접수되고 3분 만인 오후 7시 42분에 소방 경보령인 대응 1단계가 발령됐고, 4분 만인 저녁 7시 43분에 부천소방서 선착대가 현장에 도착했다.하지만 선착대 도착 당시 이미 호텔 7층에서는 멀리서도 보일 정도로 화염이 확산했고, 내부에는 검은 연기가 가득 찬 상태였다. 이에 소방관들은 진입과 수색에 어려움을 겪었다.이번 화재 사고로 총 7명이 숨지고 1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807호에서 에어매트 위로 뛰어내린 남·여 투숙객 2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나머지 사망자 5명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한 사망으로 조사됐다.소방 관계자는 '정확한 감식 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810호 내의 벽걸이 에어컨에서 전기 누전이 발생하면서 불꽃이 뛰었고 바로 아래 비닐 소파와 인근 침대로 불길이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호텔 측 관계자로 추정되는 최초 신고자와 810호를 처음 배정받고 타는 냄새가 난다고 방 교체를 요구했던 투숙객은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화재, 에어컨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여'MBN한편 MBN이 공개한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810호 투숙객이 에어컨 문제로 호텔 프런트에 문의를 하러 가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방에 들어갔다가 2분 만에 나온 투숙객은 프런트로 향했고, 이후 투숙객이 열어둔 문에서 연기가 나더니 2분도 채 걸리지 않아 복도 전체가 검은 연기로 뒤덮였다.합동 감식을 진행한 수사본부는 이 CCTV 화면과 참고인 진술 등을 근거로 에어컨에서 누전이나 합선 등의 전기적 요인이 발생해 불꽃이 튀면서 소파 등의 가구로 옮겨붙어 순식간에 번진 것으로 보고 있다.네이버 TV 'MB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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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5 23:35

용인 지역 초등학교 4학년 남학생들, 언어장애 여학생 '가위바위보'로 집단 성추행

용인 지역 초등학교 4학년 남학생들, 언어장애 여학생 '가위바위보'로 집단 성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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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남학생 5명, 언어장애 앓는 여학생 상대로 집단 성추행JTBC '이상엽의 부글터뷰'경기 용인 지역의 한 초등학교에서 언어장애를 가진 여학생을 상대로 한 집단 성추행 사건이 발생했다.지난 24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 용인 지역의 한 초등학교 4학년 남학생 5명은 지난 4~5월 한 달간 언어장애를 앓고 있는 피해 여학생의 신체를 여러 차례 추행했고, 이를 파악한 교사가 경찰에 신고했다.이날 JTBC '이상엽의 부글터뷰'에는 피해 학생 부모 A씨의 사연이 전해졌다.어느 날 A씨는 학교로부터 아이가 학교폭력 피해 학생으로 신고됐다는 전화를 받았다.A씨는 '(학교 측이) '(가해) 아이들을 접근 금지 신청을 하시겠습니까?' 다짜고짜 이렇게 물었다'라고 말했다. 신고를 한 사람은 초등학교 임시 교사였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AkaiA씨는 '가위바위보 놀이를 해서 벌칙이 여러 가지 있었다고 한다. 저희 아이를 만지고 오는 게 강도 높은 벌칙이었다'라고 전했다.피해 학생이 거부 의사를 밝혔음에도 가해 학생들은 괴롭힘을 멈추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내 딸이 당한 구체적인 피해 사실도 학교가 아니라 경찰에게서 들었다'며 '학교 측이 성 사안의 경우 경찰 신고를 해야 한다는 이유로 물어봐도 알려주지 않았다'라고 토로했다.학교 측은 피해 학생과 가해 학생들을 분리조치 하지 않고, 가해 학생들에 대해 일시적인 등교 정지 처분을 내렸다.이후 학교 대신 용인교육지원청에서 전담 조사관들이 파견됐다.가해 학생들 '피해 학생이 말 못 해서 이르지 않을 줄 알아'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JTBC가 확보한 53장 분량의 학폭심의위 회의록에 따르면 가해 학생들은 여러 번 피해 여학생을 성추행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친구들이 시켜서 억지로 그랬다'며 서로 책임을 미뤘다.그러면서 '피해 학생이 말을 못 해서 이르지 않을 줄 알았다'라고 말하기도 했다.가해 학생 부모들은 성추행 횟수를 지적하거나 학교에 장애 학생이 있는 줄 몰랐다고 말했다.학폭심위위는 △여러 학생이 성적인 신체접촉을 하기로 공모했고 언어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한 점에 대해 '심각성 보통' △4월과 5월 가해 행위를 반복한 것에 대해 '지속성 낮음' △장난으로 생각해 피해 정도를 깊게 생각하지 못했고 피해 학생이 장애가 있음을 충분히 인지해 '고의성 낮음' △잘못을 타인에게 전가하고 있지만 반성하고 있고 진정성 있는 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반성·화해 정도 높음' 등으로 판단했다.이를 토대로 학폭심의위는 가해 학생 5명에게 학교봉사 처분을 내렸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일부 가해 학생 부모는 JTBC에 '장난에서 시작한 일을 왜 이렇게 크게 만드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이어 '학교에서 피해 학생이 장애를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지 않았다'며 '피해 학생을 놀리거나 만지지 말라고 했다면 사건이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피해 여학생은 현재 이상행동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경기남부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팀은 가해 학생들과 학교 측을 상대로 조사 중이다.네이버 TV 'JT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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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5 23:35

청문회 앞둔 김문수, '소녀시대 쭉쭉빵빵' 발언 논란되자 내놓은 해명

청문회 앞둔 김문수, '소녀시대 쭉쭉빵빵' 발언 논란되자 내놓은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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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과거 발언 논란 해명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 뉴스1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과거 걸그룹 소녀시대를 '쭉쭉빵빵'이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해명해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24일 김 후보자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제출한 서면 답변서를 통해 과거 발언과 관련한 논란을 해명했다.앞서 김 후보자는 경기도지사로 재직 중이던 2010년 11월 2일 서울대 근대법학교육 백주년기념관에서 강연하며 걸그룹 소녀시대에 대해 '쭉쭉빵빵'이라고 표현했다.또한 2011년 6월 22일 한국표준협회 초청 최고경영자 조찬회에서는 '춘향전이 뭡니까? 변 사또가 춘형이 X 먹으려고 하는 거 아닙니까'라고 말하기도 했다.소녀시대 / Facebook 'girlsgeneration'이와 관련해 김 후보자는 서면 답변에서 '변사또 언급은 부정부패한 관리를 질타하려는 의도이고, 소녀시대는 한류열풍 주역으로 강조하려던 것'이라고 해명했다.이어 '발언 과정에서 의도와 다르게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한 점은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장관으로 임명되면 정제된 발언을 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또한 김 후보자는 과거 우파 성향의 집회에 참석해 '문재인 빨갱이! 기생충을 잡아다가 뒤주에 집어넣어야 한다'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서는 '재야 시절 광장 대중집회에서 한 발언으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했다고 판단해서 지나치게 자극적인 발언을 하게 돼서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했다.'건국 시점' 질문에는 '건국절' 주장과 같은 맥락의 답변 내놔뉴스1대한민국의 건국 시점을 묻는 말에는 '헌법 전문에 명시된 바와 같이 대한민국은 임시정부의 법통을 이어받아 1945년 해방 이후 1948년 5월 10일 전국 유권자의 투표로 제헌 국회의원을 선출해 대한민국 헌법을 제정하고,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선포했다'라고 답했다. 보수우파의 건국절 주장과 같은 맥락의 논리로 적지 않은 논란이 예상된다.김 후보자는 '헌법재판소의 박 전 대통령 탄핵 결정이 잘못됐다고 생각하느냐'는 박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는 '헌재 결정은 인정한다''라면서도 '역사적으로 재평가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부연했다.지난 2020년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와 함께 창당한 자유통일당에 대해서는 '원칙적 자유민주주의, 자유시장경제 등을 지향하는 정당'이라며 '국민의힘과 정치적 지향이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자유통일당 대표를 맡을 당시 '우리 태극기 부대만이 대한민국을 적화통일로부터 막을 수 있다'라고 발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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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5 23:35

텔레그램 창업자, 프랑스 공항서 긴급 체포... '범죄 악용 방치 혐의'

텔레그램 창업자, 프랑스 공항서 긴급 체포... '범죄 악용 방치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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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창업자 파벨 두로프, 프랑스 공항서 긴급 체포돼파벨 두로프 텔레그램 CEO / Instagram 'durov'전 세계 9억 명이 사용하는 메신저 앱 '텔레그램'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파벨 두로프(Pavel Durov, 39)가 프랑스에서 긴급 체포됐다.24일(현지 시간) BBC, 가디언 등 외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두로프가 이날 오후 8시께 프랑스 파리 외곽 르부르제 공항에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두로프는 개인 전용기를 타고 아제르바이잔 바쿠를 출발해 프랑스로 입국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프랑스 내무부나 경찰은 두로프의 정확한 체포 이유에 대해 설명하지 않고 있으나, 텔레그램의 부실한 관리 때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범죄 규제하지 않고 수사 당국에 협조하지 않은 혐의로 체포돼'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텔레그램은 뛰어난 보안성을 자랑하며 러시아뿐만 아니라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9억 명이 사용하고 있다. 올해 사용자는 10억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하지만 각종 범죄 활동의 온상이 되고 있다는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두로프는 텔레그램을 이용한 돈세탁, 인신매매, 아동음란물, 밀수, 마약 거래 등과 관련한 범죄를 규제하지 않고 수사 당국에 협조를 하지 않은 혐의로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외신에 따르면 수사 당국은 텔레그램이 범죄 활동을 규제할 관리자를 두지 않아 텔레그램에서 범죄 활동이 제재 없이 계속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텔레그램에서 벌어진 'N번방 사건'의 주범 조주빈 / 사진 = 인사이트지난 2019년 세상에 알려진 'N번방 사건' 또한 텔레그램 내에서 일어난 범죄다.2018년부터 2020년 초까지 텔레그램 채팅방에서 성착취물이 유포 및 거래됐다.또한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러·우 전쟁에서도 텔레그램은 양쪽 전쟁 당사자들의 일방적이고 검증되지 않은 선전·선동의 온상으로 지목됐다.Instagram 'durov'한편 두로프는 최근 12개국 수십 쌍의 부부에게 대량으로 정자를 기부해 100명 이상의 유전적 자손을 낳은 사실을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그의 정자는 러시아 모스크바의 한 병원에서 3만 5,000루블(한화 약 51만 원)에 구입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두로프는 '정자를 기증하는 것이 시민적 의무 중 하나라고 느꼈다'며 '내 생물학적 자녀들이 서로를 더 쉽게 찾을 수 있도록 DNA를 오픈소스로 공개하고 싶다. 물론 위험도 있지만, 기부자로 나선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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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5 23:35

'차 태워준다더니 약 먹여'... 한국 여행 유튜버, 인도 여행 중 납치 당해

'차 태워준다더니 약 먹여'... 한국 여행 유튜버, 인도 여행 중 납치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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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여행 중 트럭 얻어 탄 여행 유튜버, 30시간 납치당해YouTube '레리꼬 LET IT GO'한국의 여행 유튜버가 인도 여행 중 현지인들에게 30시간 동안 납치를 당했다가 풀려난 사연을 전해 충격을 주고 있다.지난 25일 여행 유튜버 '레리꼬'는 '공포의 30시간 납치, 이후 5일간의 기록 인도 경찰들의 실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영상에서 레리꼬는 지난달 트레킹 코스로 유명한 인도 레(leh) 지역으로 자전거 여행을 떠났다가 현지인들에게 납치를 당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총 3번의 인도 여행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YouTube '레리꼬 LET IT GO'공개된 영상을 보면 당시 레리고는 약 450km 거리를 자전거로 이동하고 있었다.그런데 갑자기 한 트럭이 멈춰 서더니 현지 남성들이 내려 레리꼬에게 '어디까지 가느냐'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자신들의 차로 목적지까지 태워주겠다고 제안했다.이전에 히치하이킹 경험이 있던 레리꼬는 남성들의 트럭에 올라탔다.이후 피곤해서 잠깐 잠이 들었고, 눈을 떠보니 목적지에서 한참 벗어난 황무지였다.레리꼬가 일어나자, 남성들의 태도는 급변했다.'납치범들, 정체 모를 약까지 먹여'YouTube '레리꼬 LET IT GO'레리꼬는 남성들이 모든 영상을 삭제해 버리고, 카메라도 고장을 내 버려 이후 상황은 촬영하지 못했다면서 남성들이 돌연 태도를 바꿔 자신을 몽둥이와 흉기로 위협해 돈을 뺏으려 했다고 주장했다.그는 남성들이 정체 모를 약을 먹이기도 했다며 '약을 먹으니까 비몽사몽 해지더라'라고 말했다.현지 남성들에게 납치된 상황에서 레리꼬는 지인에게 연락해 자신의 위치와 상황을 알렸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남성들은 레리꼬를 길 한복판에 버리고 달아났다.이 과정에서 레리꼬는 약 1만 루피(한화 약 16만 원)를 빼앗겼다.납치 30시간 만에 겨우 풀려난 레리꼬는 곧장 근처 경찰서로 찾아가 신고했다. 그러나 현지 경찰은 적극적으로 수사하지 않았다.결국 레리꼬는 친한 현지인을 통해 다시 수사를 의뢰했고, 경찰은 그제야 납치범들을 체포했다고 한다.YouTube '레리꼬 LET IT GO'납치범들은 처음에는 납치가 아니라 돈을 받고 목적지까지 태워준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경찰에게 폭행을 당한 뒤 범행을 시인했다.레리꼬는 납치범들로부터 4,000루피(한화 약 6만 3,000원)를 돌려받았으며, 납치범들은 3일간 수감됐다.레리꼬는 '인도 경찰이 대단한 게 제 앞에서 납치범들을 엄청나게 때리더라'라면서 '납치범들이 제 앞에서 미안하다며 울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이어 '다음부터는 안전에 유의하면서 조심조심 여행을 하겠다'라고 덧붙였다.YouTube '레리꼬 LET IT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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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5 23:35

'장례식 하지 말고, 내 일기장 버려'... 부천 호텔 화재로 희생된 28세 딸, 눈물의 발인

'장례식 하지 말고, 내 일기장 버려'... 부천 호텔 화재로 희생된 28세 딸, 눈물의 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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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호텔 화재 희생자 첫 발인뉴스1'아빠가 미안하다. 그리고 사랑해'오늘(25일) 경기 부천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는 지난 22일 부천 호텔 화재 현장에서 숨진 김 모(28·여) 씨의 발인식이 엄수됐다.부천 호텔 화재 참사로 숨진 7명의 사망자 중 첫 발인식이다.김씨의 아버지는 발인식이 엄수되자 참았던 눈물을 다시 터뜨렸다.사고 전날 아버지의 생일을 맞아 '아빠 생일 축하해. 엄마랑 맛있는 거라도 먹고 잘 쉬어'라는 문자를 보내왔던 살가운 딸이었다.화재 발생 20분 후 엄마에게 전화한 딸경기도소방재난본부딸의 관이 운구차로 향하자 영정사진 속 딸의 얼굴을 바라보던 아버지는 연신 딸의 이름을 부르며 '아빠가 미안하다'고 오열했다.김씨의 어머니도 운구차로 옮겨지는 관을 따르며 눈물을 흘렸다. 어머니는 손수건으로 입을 막았지만, 터져 나오는 울음소리를 막지는 못했다.김씨는 호텔에 화재가 발생하고 20분 정도가 지났을 시점, 엄마에게 전화를 걸었다.어머니는 다급하게 전화를 건 딸의 목소리를 떠올리면 여전히 참을 수 없이 고통스럽다고 했다.당시 딸은 '구급대원들 안 올라올 거 같아. 나 죽을 거 같거든. 5분 뒤면 숨 못 쉴 거 같아. 일단 끊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부탁할게. 장례식 하지 말고 내가 쓴 일기장 그런 거 다 버려'라고 말했다.자신을 떠올리며 슬퍼할 부모님을 위해서 온 힘을 다해 꺼낸 말이었다.뉴스1평소 딸이 원하는 것이라면 다 해주고 싶은 엄마였지만, 그는 장례식을 하지 말아 달라는 딸의 부탁만큼은 들어줄 수 없었다.유족들에 따르면 고인은 유학을 다녀와서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고 있었으며, 늘 가족을 생각하는 따뜻한 사람이었다.고인의 유해는 경기 화성의 함백산추모공원에 안치될 예정이다.김씨를 포함해 부천 호텔 화재 사고 희생자 7명의 발인은 오는 26일까지 모두 마무리될 예정이다.이번 화재는 지난 22일 오후 7시 34분 경기 부천시 원미구 중동의 한 호텔에서 발생해 7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치는 등 총 1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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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5 23:35

7명 사망한 부천 호텔 화재... 침대 매트리스가 '불쏘시개' 역할했다

7명 사망한 부천 호텔 화재... 침대 매트리스가 '불쏘시개' 역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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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전된 에어컨에서 불똥 발화 원인지난 22일 대형 화재로 19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부천시의 호텔 실내 복도가 까맣게 타 있다.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제공) 2024.8.25/뉴스1경기 부천의 한 호텔에서 발생한 화재로 7명이 숨지고 12명이 중·경상을 입은 가운데, 화재의 원인이 객실 내 에어컨 누전으로 인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는 810호 객실의 벽걸이형 에어컨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에어컨의 누전으로 불꽃이 튀면서 아래에 놓인 소파와 옆에 있던 침대 매트리스로 옮겨 붙었다. 특히 침대 매트리스는 화재 확산을 크게 촉진한 것으로 나타났다.과거 한국방재학회의 연구에 따르면, 침대 매트리스는 TV보다 490배 빠르게 불이 번지고, 나무 재질의 가구보다 훨씬 더 빠르게 연소된다고 한다. 매트리스가 불에 타기 시작하면 실내 전체가 급격히 화염에 휩싸이는 '플래시 오버'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화재 당시 810호 객실의 투숙객 A씨는 에어컨 쪽에서 ‘탁탁’ 소리와 함께 탄 냄새를 감지하고, 이를 호텔 직원에게 알린 후 6층으로 방을 변경했다. 지난 22일 오후 7시 38분 대형 화재로 19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부천시의 호텔 객실 복도에 급속히 연기가 확산되는 모습.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제공) 2024.8.25/뉴스1그러나 810호 출입문이 열려 있는 상태에서 연기가 복도로 빠르게 퍼지면서, 다른 투숙객들이 대피하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했다. 이 장면은 호텔 7층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에 고스란히 기록됐다.소방당국은 에어컨의 장시간 가동으로 과부하가 발생하거나, 낡은 전선에 먼지 등 이물질이 끼어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만약 불꽃이 맨바닥에 떨어졌다면 연소나 연기 확산 속도가 지금보다는 덜 했을 것이라며, 하필이면 소파와 매트리스가 에어컨 근처에 있어 불이 빨리 붙은 것으로 추정했다.이번 화재로 인해 발생한 유독가스는 매트리스가 화학제품으로 만들어져 불에 탈 때 나무 재질의 가구보다 훨씬 많이 발생했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숙박업소의 매트리스에 방염 성능 기준을 적용해 난연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감식 결과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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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5 23:35

10월 1일 '국군의날', 임시공휴일 지정 검토 중

10월 1일 '국군의날', 임시공휴일 지정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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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국군의 날' 임시공휴일 제안2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등 참석자들이 회의에 앞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공동취재)2024.8.25/뉴스1국민의힘과 정부가 건군 76주년을 맞이하여 올해 10월 1일 국군의 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한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5일 오후 국민의힘, 정부, 대통령실과의 제20차 고위당정협의회 이후 브리핑을 통해 이러한 내용을 논의하고 결정했다고 밝혔다.국민의힘은 국군의 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제안하며, '엄중한 안보 상황에서 국방의 중요성과 국군의 존재 가치를 더욱 강조하고, 장병에 대한 국가 차원의 관심과 예우를 통해 장병들의 자긍심을 고취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이 제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2024.8.25/뉴스1 정부는 이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군 사기 진작, 소비 촉진, 기업 부담 등의 여러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결정을 내릴 계획이다. 한지아 수석대변인은 '정부가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만큼 조만간 임시공휴일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 같다'고 전했다.이번 논의에서 당정은 국군의 날 임시공휴일 지정 외에도 다양한 대책을 발표했다.추석 물가 안정을 위해 배추, 무, 사과, 배 등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인 17만 톤 공급하고, 쌀과 한우 등 농축산물의 선물 세트를 할인 공급하기로 했다.또한, 최근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건과 관련하여, 전기차 배터리 정보 공개 의무화와 내년 2월로 예정된 배터리 인증제의 조기 시행 등 전기차 안전 대책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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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5 23:35

대학 증명서 발급 수수료 1000원, 알고 보니 '담합' 때문... 공정위 제재

대학 증명서 발급 수수료 1000원, 알고 보니 '담합' 때문... 공정위 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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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증명발급 서비스 운영 업체, 수수료 등 가격 담합 적발사진 = 인사이트대학교 증명발급 서비스를 운영하며 대행 수수료 등 가격을 담합해 온 업체들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다.이들은 증명서 1통당 1,000원으로 서로 가격을 맞추는 등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25일 공정위는 '증명발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3개 사업자(㈜씨아이테크·㈜아이앤텍·한국정보인증㈜)가 2015년 4월부터 2022년 5월까지 약 7년간 가격 및 거래상대방 등을 담합한 행위를 적발했다'며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 11억 6,200만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공정위는 이같은 담합행위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제40조 제1항 제1호(가격 담합), 제2호(거래조건 담합) 및 제4호(거래상대방 제한 담합) 위반에 해당된다며 이같이 조치했다고 설명했다.공정거래위원회 대학은 학생들과 졸업생들을 위해 증명서를 발급하는 서비스를 온·오프라인으로 제공하고 있다.이중 온라인 서비스는 인터넷증명발급 업체를 이용해 발급하고, 오프라인 서비스는 사업자에게 구매한 증명발급기를 활용한다.지난 2022년 기준 대학은 총 426개로, 이들 학교가 발급하는 증명서는 졸업부터 재·휴학, 성적 등 10여 종에 달한다.공정위에 따르면 3개 업체는 2015년 4월부터 2022년 5월까지 인터넷 증명발급 대행 수수료를 통당 1,000원으로 인하 없이 동일하게 유지하고, 증명발급기 공급 가격을 최대 2.7배 인상했다.이들 업체는 또 증명발급기 무상 기증을 금지했으며, 다른 회사가 거래하는 대학에 대한 영업을 금지하기로 합의한 이후 각 사 영업담당자들 간 전화, 문자, 메일 등을 통해 합의를 실행했다.공정위 '대학 재정 낭비시키고, 취업준비생 등 국민의 수수료 부담 가중시킨 행위' 비판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공정위는 3개 업체가 상호 경쟁 없이 기존 거래처(대학교)를 대부분 유지했다고 봤다.공정위는 '2022년 기준 인터넷증명발급 건수는 약 550만 통'이라면서 '대학교의 증명발급 서비스는 취업 등과 관련하여 많은 국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서비스인 바, 이 사건 담합은 사업자 간 가격경쟁 및 기술혁신 등을 제한해 대학 재정을 낭비시키고 취업준비생 등 국민들의 수수료 부담을 가중시킨 행위'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국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한 감시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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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5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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