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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자 된 '버닝썬' 최초 제보자 김상교가 남긴 의미심장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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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7-02 12:15

PD수첩, 버닝썬 재조명...김상교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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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9일) 밤 방송하는 MBC 'PD수첩'이 눈길을 끈다. 해당 방송에는 버닝썬의 최초 제보자 김상교 씨가 등장하는 것으로 예고됐다. 



2일 오후 9시 MBC 'PD수첩'은 '버닝썬: 우리가 놓친 이야기'란 제목으로 2019년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버닝썬 사건을 다룬다. 


버닝썬 사태는 지난 2019년 그룹 빅뱅 출신 승리가 사내 이사로 있던 서울 강남구 클럽 버닝썬에서 성범죄, 경찰 유착 등 각종 의혹이 불거진 사건을 말한다. 


당시 사건에 연루됐던 인물들인 승리, 정준영, 최종훈 등이 연이어 출소했고, 최근 영국 BBC 방송이 해당 내용을 다룬 다큐멘터리를 공개하면서 재조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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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게이트의 도화선이 된 것은 2018년 당시 27살이었던 김상교 씨의 폭행 피해 사건이다. 버닝썬 관계자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한 그는 112에 신고했으나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오히려 김씨를 체포, 그 과정에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버닝썬을 비롯한 강남 클럽에서 이뤄졌던 마약, 성범죄, 탈세, 경찰과의 유착 의혹 등 그 실체가 드러나면서 경찰 조직의 명운을 건 대대적인 수사가 시작됐다. 


그 과정에서 최초 제보자의 '독직폭행(瀆職暴行)' 사건은 잊혀졌다. 독직폭행이란 조사 대상자 등을 폭행, 권한을 남용함으로써 스스로의 직무를 모독했다는 뜻이다. 



김씨는 이날 버닝썬을 찾았다가 끌려가는 여성을 보호하려던 중에 클럽 직원에게 폭행당했고, 이를 경찰에 신고했다가 역삼지구대 소속 경찰관들이 도리어 자신을 가해자로 지목해 체포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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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경찰과 클럽에 대한 업무방해, 폭행, 경찰에 대한 공무집행방해, 명예훼손 등 열 건이 넘는 고소 고발에 휘말리며 피의자가 됐다. 


김씨는 방송에서 '경찰은 저 하나 범죄자 만들려고, 그리고 대한민국에서 가장 옥죄기 좋은 성범죄자를 만들려고 했다. 차라리 일대일이었으면 덜 억울했을 것 같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와 관련해 김씨는 버닝썬에서 여성을 추행하고 버닝썬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지난 5월 대법원에서 유죄를 확정받았다. 


대법원 1부는 업무방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공중밀집장소에서의 추행),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게 상고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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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PD수첩'은 버닝썬 게이트의 시작점으로 돌아가 김상교씨가 제기하는 의혹을 되짚어 본다. 


버닝썬에서 발생한 GHB 약물 성폭행 피해를 세상에 최초로 드러냈던 이민정(가명) 씨도 방송에 출연한다. 그는 용기 있게 고발했으나 가해자의 처벌은 5년째 오리무중이다. 


인터폴의 적색 수배가 내려진 상황에서 가해자는 여전히 태국에서 성공한 사업가로 살지만 피해자는 5년째 고통받는다. 이씨는 '제가 피해당한 사실을 아무리 얘기해도 믿어주지 않는 느낌이 너무 강했다. 제 느낌은 그냥 '답을 정해놓고 수사한다'라는 거였다'고 했다. 


PD수첩 '버닝썬: 우리가 놓친 이야기'는 2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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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질 '사생팬'에 시달렸나... 故 송재림 팬들이 걱정했던 일본인 SNS 계정

악질 '사생팬'에 시달렸나... 故 송재림 팬들이 걱정했던 일본인 SNS 계정

송재림 팬들, 일본인 악성팬 계정에 주목뉴스1배우 송재림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팬들이 그를 지속적으로 괴롭혀 온 인물이 있다며 한 일본인 팬의 SNS 계정에 집중했다.13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 따르면 생전 故 송재림을 지속적으로 따라다니며 사생활을 침해해 온 일본인 악성팬이 있었다고 한다.해당 팬은 자신의 X(엑스) 계정에 고인의 일상을 불법적으로 촬영해 그의 측근과 가족까지 관련된 사진을 모자이크 없이 그대로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뉴스1논란 커지자 계정 삭제하고 잠적또 '팬들이 준 선물을 다른 사람에게 바쳤다', '당신의 연기력으로 그 야비한 본성을 숨길 수 있냐' 등의 각종 비방글을 게재했다.그의 피드에는 송재림을 비방하는 내용이 일본어와 한국어가 섞인 글로 작성돼 다수 올라와 있었다고 한다. 일부 누리꾼들은 악성팬이 송재림의 사망 몇 시간 전에도 게시글이 올렸다고 주장했다.알고보니 이 악성팬은 이미 송재림의 팬들 사이에서는 여러 차례 비난을 받은 유명 인물이었다. 이에 송재림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악성팬을 향한 분노도 거세졌다.Instagram 'jaelim_song'결국 이 악성팬은 논란을 인식했는지 오래 운영해 온 자신의 계정을 삭제했다. 팬들은 악성팬을 처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만 송재림의 죽음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한편 송재림은 지난 12일 낮 12시 30분께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송재림과 점심 약속이 있던 지인이 집을 방문했다가 그를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송재림의 빈소는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4일 낮 12시다. 현재 경찰은 그의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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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3 16:35

강동원, 패션 브랜드 론칭... 43세에도 천상계 비주얼 뽐내는 화보 수준

강동원, 패션 브랜드 론칭... 43세에도 천상계 비주얼 뽐내는 화보 수준

나니머스에이에이배우 강동원이 패션 브랜드를 론칭하고 브랜드의 모델로도 직접 나섰다. 지난 12일 강동원의 소속사 AA그룹에 따르면 강동원은 최근 자신의 패션 브랜드 '나니머스에이에이'(nonymousaa)를 론칭했다.'나니머스에이에이'는 강동원의 패션 철학을 담은 브랜드로, 강동원이 직접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디자인 작업 등에 참여했다.나니머스에이에이이날 '나니머스에이에이'의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강동원이 직접 모델로도 참여한 모습들이 담겨있다. 소속사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AA' 로고는 강동원 영문 이름 중 W를 뒤집어 표기한 것으로 강동원을 나타내는 심벌'이라고 전했다.그는 다양한 종류의 볼캡부터 후드 티셔츠, 청재킷 등을 완벽하게 소화해내 원조 톱모델 다운 면모를 뽐냈다. 나니머스에이에이한편 강동원은 1999년 모델로 데뷔해 한국 모델 최초로 파리 프레타 포르테에 선 바 있다. 이후 2003년 드라마 '위풍당당 그녀'를 통해 배우로 데뷔해 영화 '늑대의 유혹', '그놈 목소리', '전우치', '검은 사제들', '검사외전' 등 다양한 작품들에 출연하며 스타덤에 올랐다.강동원은 최근 넷플릭스 영화 '전,란'을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을 만났으며, 현재 디즈니+ 시리즈 '북극성'을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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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3 16:35

'항일 코드' 담겼는데... 영화 파묘, 일본서 흥행 수입 9억원 돌파하며 '대성공'

'항일 코드' 담겼는데... 영화 파묘, 일본서 흥행 수입 9억원 돌파하며 '대성공'

영화 '파묘'올해 첫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파묘'가 일본에서도 흥행하고 있다.지난 12일 영화 '파묘'의 일본 공식 계정에는 '파묘'가 일본에서 흥행 수입 1억엔(한화 약 9억 1000만원)을 돌파했다는 게시물이 게재됐다. 영화 '파묘'는 전통적인 풍수지리와 무속신앙을 엮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았다.영화 '파묘''검은 사제들', '사바하'를 통해 '오컬트의 장인'이란 수식어를 얻은 장재현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 등이 주연을 맡았다.'파묘'는 오컬트 장르 영화 중 처음으로 국내에서 1000만 관객을 동원해 흥행에 성공하면서,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국가들에 판매되다가 지난 10월 일본에서도 개봉했다.'파묘'의 일본 개봉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영화 곳곳에 항일 코드, 일본의 샤머니즘 및 괴담을 활용한 설정들이 배치돼 있기 때문이다.영화 '파묘'다만 장재현 감독은 '파묘'를 항일 영화라고 규정짓지 않았다. 장 감독은 인터뷰 당시 '친일 비판, 항일 등을 주입하려는 게 아니다. 우리 역사의 과거로 되돌아가다 보면 만날 수밖에 없는 시대고 코드이기 때문에 담길 수밖에 없었다. 시간 여행을 하다 보면 필연 중으로 우리가 마주할 수밖에 없는 아픔과 트라우마다. 딱 그 정도의 의미로 담았다'고 밝힌 바 있다.일본 개봉 후 거부감을 나타내는 반응도 존재했지만, 시사회 및 개봉 관람평에는 일본의 전통적 괴담의 요소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점과 배우들의 캐릭터 몰입도, 감정선 등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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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3 16:35

부산 해운대서 '인도 돌진'해 2명 숨지게 한 70대 벤츠 차주... 원인, '급발진' 아니었다

부산 해운대서 '인도 돌진'해 2명 숨지게 한 70대 벤츠 차주... 원인, '급발진' 아니었다

70대 벤츠 운전자 '인도 돌진' 사고... 경찰 '운전 미숙 원인'부산경찰청지난 9월 부산 해운대에서 70대 운전자가 몰던 벤츠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행인 2명을 숨지게 한 사고 원인이 '운전자 조작 미숙'으로 판단됐다.13일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지난 9월 부산 해운대구에서 벤츠 차량을 몰던 중 인도로 돌진해 행인 2명을 덮친 70대 남성 운전자 A씨가 사고 직전 가속페달을 밟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9월 12일 오후 1시 10분께 A씨는 해운대구청 어귀삼거리에서 해운대구청 방향으로 주행하던 중 인도로 돌진해 정차 중이던 1톤 트럭을 들이받고 행인 2명을 덮쳤다.벤츠 운전자, '사고 당시 어떤 페달 밟았는지 기억 없다'부산소방재난본부당시 최고 속도 시속 121km로 주행한 A씨는 가속 페달을 밟았는지 제동 페달을 밟았는지 정확한 기억이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경찰은 차량 결함 여부 등 명확한 사고 원인 확인을 위해 사고 차량과 A씨의 소변, 혈액, 차량 블랙박스, A씨의 운동화 등의 증거물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 의뢰했다.국과수 분석 결과 A씨 차량의 가속 페달과 제동장치에서는 어떠한 기계적 결함도 발견되지 않았고, 사고 당시 A씨가 신고 있던 운동화에서도 제동 페달을 밟았다고 추정될 만한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사고 차량 EDR(자동차 사고기록장치) 분석 결과에서도 가속 페달은 최대 100% 작동, 제동 페달은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따라서 경찰은 사고 발생 원인을 A씨의 운전 조작 미숙으로 최종 판단,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경찰은 지난 8일 사안의 중대성 등을 고려해 A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사안이 중대하지만 운전자가 고령인 점과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가 크지 않은 점 등을 이유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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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3 16:00

故 송재림 '어려운 가정 형편에 안 해본 일 없어'... 봉사·길냥이 밥까지 챙기던 따뜻한 성품

故 송재림 '어려운 가정 형편에 안 해본 일 없어'... 봉사·길냥이 밥까지 챙기던 따뜻한 성품

배우 송재림, 39세 나이로 사망...과거 영상 재조명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배우 송재림이 전날(12일) 3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을 표한 가운데 그의 따뜻한 성품을 짐작케 하는 과거 영상들의 회자되고 있다.지난 2014년 송재림은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했다. 당시 송재림은 아파트에 살고 있는 길고양이에게 사료를 챙겨주고 있다고 밝혔다.그 이유에 대해 '내 고양이 같은 마음에 챙겨주다 보니까 챙기게 됐다. 내 수준 내에서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봉사 장치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또한 함께 살고 있는 고양이 두 마리를 소개하며 애정을 보여줬다. 최근까지도 인스타그램에 고양이 사진을 공유해왔던 송재림. 이에 팬들은 '고양이들이 기다리고 있는데...', '고양이만 두고 긴 여행 떠나는게 어딨나' 등의 댓글을 달며 비통해했다.이날 방송에서 송재림은 어려운 가정형편을 고백하며 스무살 때 독립해 생활비 조차 감당하기 버거웠던 과거를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와인바, 호프집, 파티션 공사 등 안 해본 아르바이트가 없을 정도였다고 한다.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봉사 멈추지 않아 '감동'Instagram 'jaelim_song'이런 상황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후원금을 보냈으며, 연년생인 여동생을 위해 대학을 중퇴하고 번 돈 4000만원으로 결혼식을 올려주기도 했다고 한다.유명해진 이후에도 송재림은 따뜻한동행(이사장 김종훈), 연습생닷컴과 함께 '장애 아동·청소년을 위한 첨단보조기구 지원' 캠페인에 내레이션 재능기부를 하는가 하면, 수능 보는 학생들을 위한 수송 봉사도 해왔다는 사실이 더욱 먹먹함을 안긴다.한편 송재림의 빈소는 서울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4일,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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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3 15:35

'남녀공학' 전환 반대로 시위 중인 동덕여대 학생들... '시위하지마' 흉기난동 예고

'남녀공학' 전환 반대로 시위 중인 동덕여대 학생들... '시위하지마' 흉기난동 예고

동덕여대 학생들, 학교의 '남녀공학' 전환 반대 시위 중 뉴스1동덕여대가 '남녀공학' 전환 문제로 대학 측과 학생 간 내홍에 휩싸였다. 단순 의견 차이를 넘어 물리적 충돌까지 빚어지는 양상이다. 대학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고, 학생들은 대학 내 시설 파괴 및 훼손 등 불법적인 행동을 서슴지 않아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위험한 '외부요인'까지 유입되는 모양새다. 동덕여대 학생들의 시위를 본 한 누리꾼이 '흉기 난동을 벌이겠다'라는 글을 올린 것이다. 지난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작경찰서는 관련 신고를 접수해 접수해 작성자 추적에 나선 상태다. 뉴스1게시물에는 '흉기 사진' 담겨...경찰, 글 게시자 IP 추적 중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에는 흉기 난동을 예고한 게시물이 확산된 상태다. 게시물에는 흉기 사진과 함께 남녀공학 전환 추진 반대 시위를 벌이는 동덕여대 재학생들을 언급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협박 관련 글에 대한 신고를 접수한 뒤 즉시 수사에 착수해 IP를 추적 중에 있다.한편 동덕여대 학생들은 남녀공학 전환에 반대하며 본관 등을 점거하고 수업을 전면 거부하고 있다. 학생들은 예비 졸업생들의 연주회도 방해하고 업무를 위해 연구실에 들어가야 하는 교수들의 진입도 막아 논란이 됐다. 학생들의 투쟁이 격화되면서 강의와 각종 행사 등은 마비 상태가 됐다. 학교 측은 김명애 총장 명의로 된 입장문을 통해 '아직 정식 안건으로조차 상정되지 않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교무위원회 이전인 11월 11일 오후부터 학생들의 폭력사태가 발생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뉴스1이어 '(학생들이) 오늘 개최 예정이었던 동덕 진로 취업·비교과 공동 박람회 현장의 집기와 시설을 파손하고 본관 점거를 시작하며 직원을 감금했다'라며 '대학 내 모든 강의실 건물을 무단 점거해 학생들의 학습권을 침해하고 온라인에 교직원의 신상정보를 공개하는 온라인 테러를 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지성인으로서 대화와 토론의 장이 마련돼야 하는 대학에서 폭력사태가 발생 중인 것을 매우 비통하게 생각한다.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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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3 15:00

'송재림인데요, 미안합니다'... 3년 전 송재림이 팬들에게 쓴 장문의 글

'송재림인데요, 미안합니다'... 3년 전 송재림이 팬들에게 쓴 장문의 글

송재림이 3년 전 팬 커뮤니티에 쓴 글디시인사이드 송재림 갤러리고(故)송재림이 3년 전 팬들에게 남긴 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21년 3월, 송재림은 디시인사이드 송재림 갤러리에 반려묘 사진과 함께 '송재림인데요'라는 제목으로 긴 글을 올렸다. 그는 이 글을 통해 그동안 팬들에게 전하지 못한 마음을 털어놓으며 미숙했던 자신의 과거 행동에 대해 사과했다. 송재림은 '글을 씁니다. 가방이라는 거 대출 들어서 들어오기 겁났던 곳'이라며 팬 미팅과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실수한 것들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디시인사이드 송재림 갤러리그는 '팬 미팅에서도 제가 말실수도 많이 했고 행동 실수도 많이 했다. 젊고 미숙한 놈의 실수였다는 말로는 쉬이 화가 가라앉지 않는 분들도 많을 거라고 생각이 된다'고 했다. 이어 '미안하다. 여러 의미로 더 잘해야 하는데 제가 부족했다. 물론 지금도 부족하고 그때보다 더 부족할 수도 있다. 저마다 좋아했던 모습이 다 다를 거라 생각돼서, 싫어하는 포인트도 모두 다를 거라 생각돼 쉽지가 않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제가 못한 거, 잘못한 거 미안합니다'라며 사과를 건넸다.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 쉽지 않는 게 있다... 더 애쓰고 지내겠다'송재림은 또 '본업도 더 잘했어야 했고, 과격한 해명이나 언쟁도 하지 말고 쓸데없는 논란거리는 만들지 않았아야 했는데 조심성이 부족했다'고 고백했다. Instagram 'jaelim_song'아울러 '그냥 언제고 나에게 화가 나 있는 분들께, 실망한, 실망하고 있는 사람들께 미안하다는 말 하고 싶었습니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그는 마지막에 '나름대로 노력하고 열심히는 한다고 하는데 쉽지 않은 게 있다. 그래서 더 똑바로 못 봤나 보다. 죄송하고, 더 애쓰고 지내겠다. 건강하시고 좋은 일 많길 바란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송재림은 지난 12일 낮 12시 30분쯤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39세로 이날 함께 점심을 하기로 했던 지인이 송재림의 자택에 방문했다가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현장에서는 송재림의 유서가 발견됐다. 뉴스1송재림은 1985년생으로 2009년 영화 '여배우들'로 데뷔했다. 이후 2012년 드라마 '해를 품은 날'에서 젊은 무사 김제운 역을 연기하며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렸다. '감격시대', '우리 갑순이', '투윅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우씨왕후' 등 다수의 드라마에서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였으며 지난 2014년 배우 김소은과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연극 '와이프'와 뮤지컬과 무지컬 '베르사유의 장미'에 출연하며 활발히 작품 활동을 해왔다. 송재림은 평소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해 왔으나 현재 그의 인스타그램은 댓글이 막혀 있다. 팬들과 동료 연예인들의 추모가 이어지는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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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3 14:35

'성추행범 누명 벗어'... 법원, 피겨 이해인에 징계 효력 정지

'성추행범 누명 벗어'... 법원, 피겨 이해인에 징계 효력 정지

'후배 성추행 혐의' 이해인, 선수 자격 '일시적' 회복이해인 / 뉴스1해외 전지훈련 중 후배 성추행 혐의로 자격정지 3년을 처분받은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전 국가대표 이해인(19)이 일시적으로 선수 자격을 회복했다.지난 12일 이해인 측 법률대리인은 이날 서울동부지법이 이해인 측이 낸 징계 효력정지 가처분을 인용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성인이 만 16세 미만의 청소년에게 애정 행위를 했다는 사정만으로 모두 추행에 해당한다고 볼 수는 없다'며 '이 사건 행위 당시 A의 나이가 만 16세 미만이었다고 하더라도, 이해인의 행위가 형법상 미성년자 강제추행에 해당한다고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이해인 / 뉴스1이해인, '앞으로 이런 일 생기지 않게 훈련에만 매진할 것'이해인은 '법원 결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국가대표 선수로서 부적절한 처신을 한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다. 마지막 기회를 주신 만큼 앞으로 두 번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게 훈련에만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법원의 가처분 인용에 따라 정지됐던 선수 자격을 일시적으로 회복한 이해인은 오는 28일부터 경기도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열리는 '2024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에 나설 계획이다.이해인 / 뉴스1한편 이해인은 지난 5월 이탈리아 바레세에서 진행된 국가대표 전지훈련 기간 동료 선수와 숙소에서 음주하고, 미성년 남자 선수 A에게 성적 행위를 한 사실이 드러나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3년의 자격정지 처분을 받은 바 있다.이에 당시 음주 사실은 인정하나 A와 연인관계였음을 밝히며 성추행 혐의를 전면 부인한 이해인은 법원에 징계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이해인은 '연맹 조사 단계에서는 교제 사실을 밝힐 수 없었다'며 '(성적 행위는) 연인 사이에 할 수 있는 장난이나 애정 표현이라고 생각했다'고 억울함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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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3 12:00

'갑자기 와 박치기하고 달아나'... 인천 초등생들에게 내려진 '박치기 아저씨' 주의보

'갑자기 와 박치기하고 달아나'... 인천 초등생들에게 내려진 '박치기 아저씨' 주의보

경찰, 인천 남동구에 출몰한 '박치기 아저씨' 추격 중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gesBank경찰이 인천 남동구 지역에서 등교하는 초등학생에게 박치기를 하고 달아나는 이른바 '박치기 아저씨'를 추격하고 있다. 지난 12일 인천 남동경찰서는 이날 오전 8시 50분께 인천 남동구 만수동 인수초등학교 인근에서 등교 중이던 초등학생이 신원미상의 남성에게 박치기를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피해 학생 A군에 따르면 30~40대로 추정되는 문제의 남성은 자전거를 끌고 등교하고 있던 A군에게 돌연 박치기를 하고 달아났다.'박치기 아저씨가 친구들한테 박치기하고 도망가요'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Bing Image Creator문제는 박치기를 하고 달아난 남성이 인근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박치기 아저씨'로 불릴 만큼 유사한 범행을 자주 일으킨 것으로 추정된다는 점이다.인수초등학교 재학생은 '박치기 아저씨가 친구들한테 박치기를 하고 도망간다'며 '지난번에는 박치기 아저씨가 친구 뺨을 때리고 도망갔다는 얘기도 들었다'고 말했다.남성에게 박치기를 당한 A군은 병원 치료를 받았으나 부상이 심각하지 않아 금방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Bing Image Creator현재 경찰은 A군이 박치기를 당한 장소의 인근 CCTV 영상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쫓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아동복지법은 부모를 비롯한 어른이 아동에게 신체적·정신적으로 폭력을 가하는 행위를 강력하게 금지하고 있다.이에 따라 아동의 몸에 상처를 입히거나 특정 공간에 가두는 행위, 성적 수치심을 주는 성희롱·성폭행, 정신 건강에 해를 끼치는 행동 등의 학대를 할 경우 징역형이나 벌금형 등 엄한 처벌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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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3 12:00

유럽서 벌써 15년째 커리어 쌓은 손흥민... '가장 힘들었던 때' 회상하며 한 말

유럽서 벌써 15년째 커리어 쌓은 손흥민... '가장 힘들었던 때' 회상하며 한 말

유럽 15년 커리어 손흥민... 그의 가장 큰 도전은 '이 때'였다GettyimagesKorea손흥민이 자신의 커리어 중 가장 큰 도전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아시아 패션 매거진 '멘즈 폴리오'는 랄프 로렌의 향수 앰버서더로 선정된 기념으로 손흥민과의 인터뷰를 전했다. 멘즈 폴리오는 '손흥민과 같은 수준으로 많은 것들을 이룬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한국 축구의 슈퍼스타 손흥민의 32세의 나이에 이미 상상할 수 없는 인상적인 업적을 갖고 있다'면서 그의 업적을 소개했다. 매체는 이어 ''손세이셔널'이라는 별명을 가진 토트넘의 주장은 놀라운 득점 능력과 겸손한 태도로 팬들을 매료시켰다. 이는 손흥민의 인기가 높았던 것을 생각하면 드문 일'이라고 했다. Instagram 'spursofficial'그러면서 '손흥민이 세운 놀라운 업적과 더불어 한국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키는 것은 놀랍지 않다'고 덧붙였다.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자신의 커리어에서 직면했던 도전 중 가장 큰 도전은 무엇이었고, 어떻게 극복했냐는 질문을 받았다. 16살 소년의 함부르크행... 15년 뒤, 토트넘의 레전드가 됐다. 그는 '16살 때 처음 독일로 이사했을 때라고 말하고 싶다'며 '가족과 친구들을 더나 다른 문화를 가진 새로운 나라에 정착하는 것은 내게 새로운 도전이었다'고 답했다. 이어 '다행히도 새로운 팀원과 주변 사람들이 있어서 회복력을 키우고 새로운 도전을 단계적으로 극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10~2011시즌 분데스리가 10라운드 원정 쾰른전 / GettyimagesKorea손흥민은 지난 2008년 16세의 나이로 대한축구협회 6개월 단기 유학프로그램 대상자로 선정돼 함부르크에서 잠시 유학 생활을 했다.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참가한 2009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서 보여준 맹활약을 바탕으로 2009년 함부르크로 이적했다. 이후 레버쿠젠을 거쳐 토트넘으로 옮긴 그는 최고의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경기장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묻는 질문에 손흥민은 '모든 순간이라고 말하고 싶다. 그리고 저에게는 경기를 준비하는 과정이 더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그는 '경기를 준비하기 위해 하는 모든 것이 경기장에서 드러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제가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각 경기에 대한 준비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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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3 11:35

'내 장례식장에선 샴페인 터트릴 것... 축제 같길 바라' 故 송재림 인터뷰 재조명

'내 장례식장에선 샴페인 터트릴 것... 축제 같길 바라' 故 송재림 인터뷰 재조명

송재림 생전 '축제 같은 장례식 되길' 원했다YouTube 'MK 스튜디오'배우 송재림이 세상을 떠난 가운데 그의 선행 소식과 함께 생전 인터뷰가 재조명되고 있다.13일 송재림이 과거 유튜브 채널 'MK 스튜디오'에서 진행한 인터뷰가 팬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고 있다.당시 송재림은 영화 '안녕하세요'에 함께 출연한 배우 이윤지, 김환희와 함께 인터뷰를 진행했다. '안녕하세요'는 각자 다른 사연을 안고 하루하루를 보내는 호스피스 병동에 죽음을 기다리는 소녀 수미(김환희 분)가 등장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가슴 따뜻한 힐링 이야기다.송재림은 버킷리스트에 대한 물음에 '조금 겉멋이긴 하지만, 내 장례식장에서는 샴페인을 터트릴 거다. 축제 같은 장례식이 되는 게 내 버킷리스트'라고 말했다.죽음의 문턱에서 가장 먼저 생각날 거 같은 사람이 누군지 묻자 '부모님이 아닐까. 제가 먼저 갈 수는 없으니까'라고 말했다.뉴스1배우 송재림, 숨진 채 발견... 경찰 '극단적 선택 추정'당시 현장에서는 웃음이 터져 나오는 답변이었으나 송재림의 비보와 함께 재조명되며 보는 이들의 가슴을 쓰라리게 만들었다.송재림은 지난 12일 오후 12시 30분께 서울 성동구 소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39세. 경찰에 따르면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현장에선 A4 용지 4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다.고인의 빈소는 서울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4일 정오다.1985년생 송재림은 패션모델로 활동하다 2009년 영화 '여배우들'을 통해 배우로 데뷔해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로 얼굴을 알렸다. 2014년에는 배우 김소은과 가상 결혼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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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3 11:35

명태균 '김건희 여사에게 돈 받았다' 진술... 강혜경은 '금액 500만원'

명태균 '김건희 여사에게 돈 받았다' 진술... 강혜경은 '금액 500만원'

명태균씨 수사 중인 검찰...'돈 받았다' 진술 확보 명태균씨 / 뉴스1검찰이 '김건희 여사가 명태균씨에게 돈봉투를 건넸다'라는 진술을 확보하고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2일 한겨레신문은 명태균씨를 수사 중인 검찰이 확보한 증언을 정리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500만원이 코바나컨텐츠 봉투에 담겨 있었다', '500만원 받았다는 얘기를 명씨에게서 들었다'라는 내용의 증언을 확보했다. 앞서 창원지검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지난 8일과 9일 명씨를 불러 조사했다. 수사티은 김 여사에게 돈을 받은 게 있는지 물었는데, 명씨는 '교통비 정도를 받았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전달 시기와 액수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답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건희 여사 / 뉴스1명씨는 액수 언급 안해...강혜경씨는 '금액은 500만원'매체는 검찰이 김태열 전 미래 한국연구소장에게 '명씨가 대선이 끝나고 김영선 전 의원이 당선되기 전에 김 여사에게서 돈을 받았다는 얘기를 들었다. 금액은 500만원'이라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전했다.명씨와 관련된 이야기를 폭로 중인 김영선 전 의원의 회계책임자 강혜경씨도 '명씨가 김 여사에게서 돈을 받았다는 얘기를 2022년 6월에 들었다'라고 검찰에 진술했다. 돈과 관련한 진술이 여러 개 나오는 상황이 펼쳐지자 검찰도 이에 대한 사실 확인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풀이된다.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 중인 윤석열 대통령 / 뉴스1검찰 조사에서 나온 진술대로 명씨가 김 여사에게 돈을 받았다면, 문제가 될 수 있다. 명씨가 대선 기간 여론조사 조작 등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당선에 기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황인데, 윤 대통령·김 여사 부부가 명씨의 기여를 인식했음을 뒷받침하는 정황 증거가 될 수 있어서다. 다만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서에는 명씨의 무상 여론조사 제공 의혹이 담기지는 않았다. 수사가 확대된다면 혐의가 추가될 수 있지만, 아직 확언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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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3 11:00

[속보] 여성 군무원 살해·유기한 군 장교 '신상공개'... '38세 양광준'

[속보] 여성 군무원 살해·유기한 군 장교 '신상공개'... '38세 양광준'

女 군무원 살해한 군 장교, 신상정보 공개... 38세  양광준강원경찰청함께 근무하던 여자 군무원을 살해한 뒤 북한강에 시신을 유기한 국방부 직할부대 현역 육군 장교의 신상이 공개됐다. 13일 강원경찰청은 현역 육군 장교의 사진과 이름, 나이 등을 공개했다. 그는 38세 양광준이다. 앞서 강원경찰청은 지난 7일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살인 및 사체손괴, 사체은닉 혐의를 받는 양씨의 이름과 사진을 공개하기로 했다.지난 4일 강원 춘천경찰서에서 조사를 위해 강원경찰청으로 이송되는 양씨 / 뉴스1신상 공개는 잔인성·중대한 피해, 죄를 범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 국민 알권리와 공공의 이익을 충족해야 이뤄진다. 심의위는 해당 요건을 충족했다고 판단, 신상정보 공개를 의결했다. 다만 양씨가 즉시 공개에 이의를 신청하면서 경찰은 관련 법에 따라 최소 닷새(8~12일) 간의 유예기간을 두기로 했다. 이후 지난 8일 양씨는 법원에 신상정보 공개를 취소해달라는 내용의 가처분 신청과 함께 행정소송을 제기했으나, 춘천지법은 이를 기각했다. 춘천지법은 '(양씨에 대한)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의 발생 우려가 없다'며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 발생 예방을 위한 긴급성이 없다'고 기각 사유를 설명했다. 지난 5일 춘천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마치고 나서는 양씨 / 뉴스1살해·사체훼손 및 유기 혐의... '계획 범죄 성향 보여'경찰은 지난 12일 살인 및 사체손괴, 사체은닉 혐의로 양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현역 육군 진급 예정자인 양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3시쯤 경기 과천시의 한 군부대 주차장에서 자신의 차에 함께 타고 있던 군무원 A씨와 말다툼 끝에 목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이튿날 북한강의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양씨는 결혼해서 가정과 자녀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 A씨는 미혼이었다. 지난 6일 훼손 시신 유기 현장 검증 중인 양씨 / 뉴스1경찰은 프로파일러 3명을 조사에 참여시켜 양씨의 범죄행동분석을 했다. 프로파일러들은 '사체손괴, 은닉 부분이 워낙 지능적으로 이뤄지고, 살해의 고의에 대해서도 일부 계획범죄의 성향을 보인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거 당시 범행을 시인한 양씨는 줄곧 우발 범행임을 주장했지만 마지막 경찰 조사에서 '죽일 마음이 있었다'며 사실상 계획범죄임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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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3 11:00

윤석열 퇴진 시위하던 대학생 10명 '체포 연행'한 경찰... 과잉진압 논란

윤석열 퇴진 시위하던 대학생 10명 '체포 연행'한 경찰... 과잉진압 논란

윤석열 대통령 퇴진 운동하던 10여명 경찰에 연행... 과잉진압 논란YouTube '뭐라카노'경찰이 국립부경대에서 농성을 벌인 학생들을 체포 연행해 과잉 진압 논란이 일고 있다. 다만 경찰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부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한 대학생 연합 단체 소속 대학생 20여 명 부산 남구 부경대 대연캠퍼스에서 '윤석열 대통령 퇴진 국민투표'를 추진했다. 이에 대해 학교 측이 '학내 정치 행사는 불허한다'며 제지하자 학생들은 '정치 기본권 침해'를 주장하며 총장직무대리 면담을 요구하며 대학 본부에서 농성에 들어갔다. 2박 3일 농성 끝에 지난 주말 자진 해산에 들어갔는데 학교가 경찰 출동을 요청했다. 주말엔 뒷문으로만 나가야 하는데, 학생들이 정문을 고집한다는 이유였다. YouTube '뭐라카노'강제 해산에 나선 경찰은 대학생 등 10여 명을 퇴거 불응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했다.비판 목소리 이어져... 경찰 '학교 측 요청, 공동퇴거불응 혐의로 체포'이를 두고 정치권 등을 중심으로 학교와 경찰 대응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학생들에 대한 과잉 대응을 규탄한다'는 제목의 논평을 냈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논평에서 '대학생들은 대부분 만 18세 이상으로 대통령을 포함한 공직자 선거에 투표할 권리가 있다'며 '학교 측이 교내에서 정치 활동을 금한다는 학칙을 내세워 학생들을 탄압하는 건 옳지 않다'고 비판했다.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부산지부는 '부경대 측이 무리하게 경찰력을 동원했다고 한다. 연행 과정에서 경찰의 미란다 원칙 고지 여부 등 구체적 사항을 본 뒤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항의했다. YouTube '뭐라카노'지난 1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이상식 민주당 의원은 '정말 보기 힘든 그런 폭압적인 처사라고 생각한다. 경찰이 가진 강제적 물리력을 동원해서 시민의 자유와 인권을 억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조지호 경찰청장은 '학교 측 요청에 따른 일반적 법 집행이었다'며 '경찰이 들어가서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게 적절하고 맞는다고 본다'고 해명했다. 13일 부산경찰청은 입장문을 통해 '부경대 측의 거듭된 퇴거 요청에 응하지 않고 인적 사항도 밝히지 않아, 공동퇴거불응(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체포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체포 이후 학생들을 4시간 만에 석방했다'며 '인적 사항 확인에 협조했고 심야 시간이며 변호인이 향후 수사에 협조하겠다고 해 이뤄진 조치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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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3 11:00

'음주 뺑소니' 저지른 김호중, 징역 2년 6개월 '실형' 선고

'음주 뺑소니' 저지른 김호중, 징역 2년 6개월 '실형' 선고

'음주운전' 시인한 김호중, 징역 2년 6개월 '실형' 선고 뉴스1'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 기소된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실형'을 선고받았다.1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최민혜 판사)은 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후미조치, 범인도피방조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호중에게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앞서 김호중은 지난 5월 9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술을 마신 채 자신의 벤틀리 차량을 운전했다. 운전 중 반대편 도로의 차량을 들이받고도 현장에서 조치하지 않고 그대로 도주했다. 이후에도 자신의 집이 아닌 다른 곳으로 이동해 취침했다. 당시 김호중 대신 그의 매니저가 '허위 자수'를 해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도 제기됐다. 다만 해당 사안은 기소되지 않았다. 호송차에 탄 김호중 / 뉴스1김호중은 사건 17시간 만에 경찰에 자수했는데, 음주 측정에서 음성(혈중알코올농도 0.03% 미만)이 나왔다. 뒤늦게 음주운전 사실은 시인했다. 하지만 정확한 혈중알코올농도의 측정이 불가능해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되지는 않았다. 적용된 혐의 4개...음주운전은 측정 못해 기소 안돼검찰은 그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후미조치, 범인도피방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김호중은 지난 9월 열린 결심 공판에서 '더더욱 그날의 선택이 후회되고 반성한다. 지난 시간 구치소에서 많은 생각을 하고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라며 '열 번 잘하는 삶보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정진하겠다. 정신 차리고 똑바로 살겠다'라고 최후 진술했다. 검찰은 그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구형했고, 재판부는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사고 당시 CCTV 영상 캡처 화면 / 채널A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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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3 11:00

'4살 아이 사망' 태권도 관장이 사건 직후 삭제한 CCTV 복원했더니... '140차례 학대 정황'

'4살 아이 사망' 태권도 관장이 사건 직후 삭제한 CCTV 복원했더니... '140차례 학대 정황'

4살 아이 숨지게 한 태권도 관장, 사건 직후 CCTV 삭제SBS '8 NEWS'4살 아이를 매트에 거꾸로 넣어 숨지게 한 경기 양주시의 한 태권도 관장이 과거에도 피해 아동을 140여 차례나 학대한 것으로 드러났다.앞서 지난 7월 12일 오후 7시께 양주시 덕계동의 태권도장에서 관장인 A씨가 B군(4)을 매트 안에 거꾸로 넣어 약 27분간 숨을 못 쉬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B군은 위중한 상태로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건 11일 만에 사망했다.뉴스1CCTV 복원하자 과거부터 140차례 학대 정황 발견 돼사건 직후 A씨는 자신의 범행을 숨기기 위해 태권도장 내 폐쇄회로(CC)TV 영상을 삭제하고 다른 사범들에게는 허위 진술을 강요한 것으로 조사됐다.이에 경찰은 A씨를 아동학대 살해 혐의로 구속한 뒤 A씨가 삭제한 태권도장 내 폐쇄회로(CC)TV에 대한 복원작업을 벌여 최근 복원을 완료했다.경찰이 복원한 영상에는 충격적인 장면이 담겼다. A씨가 가만히 있는 B군의 머리를 수차례 세게 두드리거나 볼을 심하게 꼬집었다.뉴스1또 A씨가 갑자기 얼굴을 밀치자 B군이 넘어질 듯 뒤로 밀리는 모습도 확인됐다. 아이는 아무런 반항도 하지 못했다. 경찰은 A씨가 지난 5월부터 사건 직전까지 두 달간 최소 140차례 B군을 학대한 것으로 판단했다.그러나 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장난으로 한 것일 뿐 학대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CCTV 복원을 통해 새롭게 확인된 학대 혐의들도 추가해 재판에 넘길 방침이다.재판부는 다음 달 19일 A씨에 대한 변론을 종결하고 결심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다.네이버 TV 'SBS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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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3 11:00

수지, 27개월 조산아 위해 2000만원 후원... 뒤늦게 알려진 눈물 나는 사연

수지, 27개월 조산아 위해 2000만원 후원... 뒤늦게 알려진 눈물 나는 사연

'아너스 클럽' 수지, 남몰래 또 기부Instagram 'skuukzky'배우 수지의 따뜻한 마음이 뒤늦게 알려져 사회에 귀감을 주고 있다.지난 3일 수지의 인스타그램에 투병 중인 아기 사진을 프로필로 한 A씨의 댓글이 달렸다.'수지님~ 안녕하세요. 배리희 환우 엄마에요. 저희 아기 병원비 도와주셔서 잘 치료받고 있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이 은혜 평생 잊지 않고 늘 수지님께 감사하며 살겠습니다'배리희 양은 조산아로 1kg에 미치지 못할 정도로 작게 태어났다. 폐동맥 고혈압, 뇌병변 장애, 시각 장애 진단을 받고 중환자실을 오가며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수지가 배리희양을 위해 후원한 금액은 2000만원으로 전해진다.Instagram 'skuukzky'A씨는 이어 '저희 첫째 아기 이름도 배수지입니다. 우리 쌍둥이들도 수지님처럼 사랑이 많은 사람으로 잘키우겠습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행복하세요'라고 덧붙였다.수지는 그동안 꾸준히 기부를 해오고 있다. 2015년에는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희망브리지 '아너스 클럽' 회원으로 등재됐다. 2022년 11월 기준 그녀의 누적 기부액은 이미 5억원을 넘겼다. 이에 그치지 않고 수지는 해마다 생명나눔 실천본부를 통해 난치병, 소아암, 백혈병 환우들의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2021년에는 미숙아 환자의 심장 수술비를 남몰래 후원한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이번 기부 역시 소속사도 모르게 조용히 진행했다고 한다.배리희 양을 향한 수지의 기부가 뒤늦게 알려지며 누리꾼들의 박수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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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3 10:35

동덕여대 '공학 전환' 반대하며 '한혜진·이성경·김아중 선배님 도와주세요' 호소하는 학생들

동덕여대 '공학 전환' 반대하며 '한혜진·이성경·김아중 선배님 도와주세요' 호소하는 학생들

'공학 전환 반대' 동덕여대 수업 거부·본관 점거'공학반대' 수업거부 나선 동덕여대 학생들 / 뉴스1동덕여대 학생들이 대학 측의 남녀공학 전환 논의에 거세게 반발하며 반대 운동을 벌이고 있다.대학 측은 공학 전환을 확정한 게 아니라는 입장이지만 학생들은 본관 등 학교 건물을 점거하고 수업을 거부하며 시위를 계속하고 있다.이 가운데 한 누리꾼은 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동덕여대 출신 연예인들에게 도움을 구하기까지 했다.X 갈무리동덕여대 출신 연예인 목록 공유돼지난 12일 X 계정에는 동덕여대 출신 연예인들의 목록이 공유됐다. 누리꾼은 '이럴 때 선한 영향력 발휘하셔야죠. 모교 지켜주세요'라고 도움을 요청했다.동덕여대 출신 연예인으로는 방송 연예과 김아중, 조윤희, 박규리, 아이비, 실용 음악과 거미, 신지, 별, 서현진, 모델과 한혜진, 이성경, 정호연, 경제학과 정선희, 의상학과 이시영 등이 포함됐다.다만 이런 요청에 공식 입장을 낸 선배 출신 연예인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뉴스1이날 약 200명의 동덕여대 학생은 본관 앞에 검은 옷과 마스크를 쓰고 모여 '대학 본부는 공학 전환 철회하라'라는 피켓을 들고 시위에 동참했다. 본관 앞 도로는 항의 뜻으로 전시된 학생들의 학과 점퍼(과잠) 수백 개가 모였다.이들은 학교 측에 공학 전환 전면 철회, 총장 직선제 추진, 남성 외국인 유학생 협의 등을 요구했다.동덕여대 측은 총학생회가 수업 거부 등을 추진하며 남녀공학 전환 철회를 요구한 것과 관련해 '(공학 전환은) 정식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은 상태'라며 '폭력 사태에 엄중한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성신여대도 내년도 외국인 남학생 모집 공고에 반발, 철회를 요구하는 등 타 여자대학으로 논란이 확산할 조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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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3 10:00

주차 중 고양이 치어 죽인 남성... 사체 발로 차 남의 집 현관문 앞으로 옮겨 (영상)

주차 중 고양이 치어 죽인 남성... 사체 발로 차 남의 집 현관문 앞으로 옮겨 (영상)

주차하다 고양이 치어 죽인 남성... 사체에 발길질 하더니 남의 집 앞에 두고 떠났다YouTube 'JTBC News'주차하던 중 길고양이를 차로 치어 죽인 남성이 사체를 발로 차 남의 집 현관문 앞에 버리는 모습이 포착돼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지난 12일 JTBC '사건반장'에는 최근 자신의 현관문 앞에서 고양이 사체를 발견했다는 제보자의 사연이 전해졌다.제보자가 공개한 CCTV 영상에 따르면 주택 골목길에서 후진 주차를 하다 고양이를 치어 죽인 남성은 차에서 내려 근처에 놓인 빗자루로 고양이의 사체를 쓸기 시작했다.YouTube 'JTBC News'문제는 고양이 사체를 옆으로 쓸어놓고 차량 주차를 마친 남성이 고양이 사체를 세게 발로 차 도로 가장자리로 치우면서 생겨났다.남성은 축구공을 차듯 고양이의 사체에 여러 번 발길질하며 남의 집 현관문 앞으로 옮겼고, 이내 화면에서 모습을 감췄다.제보자는 '주차하다가 고양이 치어 죽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자신이 치어 죽인 고양이를 제대로 수습하지 않고 남의 집 현관문 앞에 가져다 놓는 건 잘못되지 않았냐'며 토로했다.'고양이 치어 죽인 것은 맞으나, 남의 집 앞인 줄 미처 몰랐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영문도 모른 채 집 앞에서 고양이 사체를 맞이하게 된 제보자는 CCTV를 통해 상황을 파악하고 문제의 남성을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문제의 남성은 '고양이를 차로 친 것은 맞으나, 사체를 치운 곳이 누군가의 집 앞인 줄은 미처 몰랐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실수로 치어 죽일 수는 있지만 남의 집 앞에 버리는 건 잘못됐다', '본인이 죽여놓고 그 수습을 남한테 떠넘긴다', '집주인 엄청 놀랐겠다', '사이코패스 같다', '이미 죽은 고양이가 발로 차이는 것도 너무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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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3 10:00

동덕여대 교내 청소 노동자 '치우는 것 문제없으니 대학서 하고 싶은 걸 이루길'

동덕여대 교내 청소 노동자 '치우는 것 문제없으니 대학서 하고 싶은 걸 이루길'

동덕여대 학생 측 '공학 전환 전면 철회까지 수업 거부'뉴스1최근 동덕여자대학교에서 남녀공학으로 전환한다는 논의가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학내 갈등이 불거졌다. 학생들은 해당 논의를 철회할 때까지 수업을 거부하는 등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동덕여대 측은 '(공학 전환은) 정식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은 상태'라며 '폭력 사태에 엄중한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밝혔다.지난 12일 공학 전환 반대 총력대응위원회는 동덕여대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목표가 실현될 때까지 수업 거부와 본관 점거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약 200명의 동덕여대 학생은 검은 옷과 마스크를 쓰고 모여 '대학 본부는 공학 전환 철회하라'라는 피켓을 들고 시위에 참여했다. 본관 앞 도로에는 항의의 뜻으로 전시한 학생들의 학과 점퍼 수백 개가 놓였다.뉴스1교내 청소 노동자 '학생들이 하고 싶은 걸 모두 이뤘으면'이날 '월간조선' 보도에 따르면 교내에 시위 관련 포스터를 붙이던 한 학생은 '청소 노동자분들에게 죄송한 심정'이라며 '차후 시위가 끝나면 학생들 모두 청소 노동자분들을 앞장서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그러자 한 교내 청소 노동자는 '치우는 것은 문제없으니, 학생들이 대학에서 하고 싶은 걸 모두 이뤘으면 좋겠다'며 학생들을 독려했다고 한다.한편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에 남은 4년제 여자대학은 동덕여대, 이화여대 등 7곳이다. 한양여대를 비롯한 전문대를 더하면 모두 14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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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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