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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밟으실 수 있죠?ㅎ'로 이슈됐던 에스파...'뉴진스와 대기실서 만나 하트 주고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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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5-2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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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밟으실 수 있죠?ㅎ'


그룹 에스파가 경쟁상대인 같은 4세대 그룹 뉴진스와의 불화설을 강력 부인했다.



지난 27일 걸그룹 에스파(aespa)는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첫 정규 앨범 '아마겟돈(Armageddon)' 컴백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에스파는 카리나, 윈터, 지젤, 닝닝으로 구성된 SM엔터테인먼트 소속 4인조 걸그룹으로, 데뷔 4년 만에 독보적인 콘셉트와 정체성을 담은 정규앨범 '아마겟돈'을 선보였다.


'아마겟돈'은 선주문 수량 102만 장을 돌파해 전작 'Girls', 'MY WORLD', 'Drama'에 이어 4연속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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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쇼케이스에서 에스파 멤버들은 컴백을 앞두고 느낀 부담감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지난달 25일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 방시혁 의장이 갈등을 빚으며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에스파'가 뉴진스와 경쟁 구도로 언급된 적 있기 때문이다.


민 대표가 공개한 카톡 내용에 따르면 방 의장은 민희진에게 '에스파 밟으실 수 있죠?ㅎ' 라며 뉴진스와 동 세대 인기 걸그룹인 에스파를 견제하는 발언을 했다. 



민 대표의 기자회견에서 공개된 해당 카톡 내용은 각종 매체에서 보도되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다소 과격했던 탓에 온라인에서 부정적인 쪽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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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에스파 멤버들 역시 해당 이슈를 인지하고 있는 듯했다.



컴백 쇼케이스에서 카리나는 '이슈들을 잘 알고 있고 주변 사람들이 말해줘서 우리도 다 알고 있었는데 첫 정규 앨범이다 보니까 연습에 매진했다'며 방 의장의 카톡 내용을 신경 쓰지 않고 정규 앨범 준비에 힘을 쏟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룹 분들(뉴진스 멤버들)과 대기실에서 하트를 주고받았다. 너무 잘 보고 있다고 말했고 걱정하는 부분 전혀 없이 좋은 동료로 잘 지내고 있다'며 경쟁 구도로 비치는 뉴진스 멤버들과의 불화설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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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닝 역시 '음악은 객관적이다. (타 그룹과)항상 경쟁한다기보단 우리의 과거 모습과 경쟁하고 발전한다'며 '모든 아티스트는 다 각자의 색깔과 매력이 있다. 비교할 수도 없고 대체할 수도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쇼케이스에서 카리나는 '지난 쇼케이스 때 '정규 앨범 낸다면 100% 만족하는 앨범으로 돌아오겠다'라고 했는데 타이틀곡은 자신 있어서 여러분들도 사랑해 주실 것 같다'며 타이틀 곡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데뷔 4년 만에 처음으로 자신들만의 독보적인 콘셉트와 정체성을 담은 앨범 '아마겟돈'을 선보여 선주문 수량 102만 장을 돌파해 전작 'Girls', 'MY WORLD', 'Drama'에 이은 4연속 밀리언셀러를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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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몰린 '200만 탄핵 시민들'이 보여준 진짜 '질서있는 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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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탄핵' 외치던 시민들, '가결' 뒤 질서있는 퇴진사진=인사이트대한민국의 대통령은 군대를 동원해 나라를 혼란 속으로 빠뜨렸지만, 나라의 진짜 주인 '국민'은 오롯이 빛났다. 위헌·위법적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탄핵 찬성 집회가 전국 곳곳에서 열린 가운데, 대다수 참여자는 마지막까지 '질서 있는 퇴장'이 무엇인지 보여줬다.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표결이 진행됐다. 국회 재석의원 300명 중 찬성 204표로 가결되면서 2시간 24분 만에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은 정지됐다.사진=인사이트국회 앞에는 주최 측 추산 200만 명(경찰 신고 집회 인원 20만 명)이 모였다. 표결 전부터 뜨거웠던 집회 현장은 개표가 진행되는 동안 더 뜨거워졌다. 시민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윤석열 퇴진'을 외쳤다. '탄핵 가결'이라는 개표 결과가 나오자 일대는 떠내려갈 듯한 환호가 쏟아져 나왔다.원했던 결과를 얻어낸 집회 참가자들은 흥분을 가라앉히고 집회를 조금 더 진행한 뒤 이내 마무리했다. 그리고 질서 있게 물러났다. 온라인 커뮤니티끝까지 남아 쓰레기 치운 집회 참가자들...'시민의식 미쳤다'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에는 집회 현장과 그 주변을 정리하는 집회 참가자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유됐다.국회의사당 앞을 가득 메웠던 인파가 빠져나간 뒤에도 자리를 속히 떠나지 못한 이들이 많았다. 이들은 해가 저물고 입김이 절로 나오는 찬 날씨 속에서도 쓰레기를 주웠다.일부는 장갑도 끼지 않고 쓰레기 정리에 몰두했다. 여럿이 힘을 합친 덕분에 정돈되지 않은 채 어수선했던 현장은 금세 말끔한 모습을 되찾았다.온라인 커뮤니티정리된 쓰레기는 폐기물 전용 쓰레기봉투에 담겨 한데 모였다.사진을 공유한 누리꾼은 '자원봉사자분들도 계시고 참여 시민분들이 끝까지 도와주셨다고 한다. 저 넓은 공간에 쓰레기 하나 없는 것 좀 봐라. 모두 고생하셨다'라고 전했다.시민들은 '대통령이 하지 못할 일을 나라의 주인이 했다', '시민의식이 어둠을 밝혀줬다', '이게 바로 질서 있는 퇴장'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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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15 10:00

'배달원 사망' 만취 운전 DJ 예송, 대법원서 실형 판결 확정... 형량이 충격적

'배달원 사망' 만취 운전 DJ 예송, 대법원서 실형 판결 확정... 형량이 충격적

DJ예송, 대법원서 실형 판결 확정사고 당시 현장 사진 / 뉴스1 서울 강남 도로 한복판에서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 사망사고를 낸 현행범으로 체포돼 기소된 DJ예송(안예송)에게 징역 8년의 실형이 확정됐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안예송씨에 대한 상고심을 상고기각 결정했다. 대법원의 상고기각으로 인해 2심에서 있었던 징역 8년의 실형 판결이 확정됐다. 상고기각 결정은 상고기각 판결과 달리 상고인이 주장하는 이유 자체가 형사소송법에서 정하는 상고 사유에 해당하지 않을 때, 상고이유 자체를 검토하지 않을 때 내리는 결정이다. 앞서 안씨는 지난 2월3일 오전 4시40분께 혈중알코올농도 0.221%의 만취 상태로 운전을 했다. 이때 앞서 달리는 배달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죽게 했다. 만취한 상태로 벤츠 차량을 몰다가 오토바이를 치어 운전자를 숨지게 한 20대 여성 A씨 / 뉴스1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221%...'다른 사고 뒤 도주중이었다'사고 피해자는 50대 남성이었으며,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안씨는 사고 당시 다른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하던 중이었다. 무엇보다 안씨는 피해자를 쳤을 때 후속조치를 하지 않아 문제를 키웠다. 1심 재판부는 안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안씨 측과 검찰 모두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는데, 2심 재판부는 '감형' 판결을 했다. 2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만취 상태에서 도로 중간에 한참 서 있거나 신호위반, 과속을 하는 등 매우 위험하게 운전했고 1차 사고 후 도주, 2차 사고로 피해자의 사망을 초래했다'며 '자신이 어떻게 사고냈는지 인식도 못할 정도로 만취했음에도 납득할 수 없는 주장으로 범행을 부인하기도 했다'고 지적했다.하지만 '피고인이 범행 일체를 자백하고 추가로 피해자 측과 합의한 점을 고려하면 원심은 다소 무겁다고 보인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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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5 09:00

[속보] 한동훈 '오늘 결과 무겁게 받아들여... 대표 직무 수행할 것'

[속보] 한동훈 '오늘 결과 무겁게 받아들여... 대표 직무 수행할 것'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 뉴스1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가결과 관련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14일 한 대표는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결과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집권 여당 대표로서 국민과 함께 잘못을 바로잡고 헌법과 민주주의를 지키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당 대표직을 사퇴하느냐'는 질문에는 '저 직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한 대표는 '의원들에게 가결을 독려한 것은 후회하지 않냐'는 물음에도 '저는 대통령에 대한 직무 정지가 시급히 필요한 상황이었다고 판단했다. 그 과정에서 나라와 국민만 생각했다. 후회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뉴스1의원총회 분위기에 대해서 한 대표는 '상당히 격앙돼 있고, 여러 지적이 나왔고, 저에 대해 '책임지고 사퇴하라' 이런 얘기들을 많이 하셨다'고 했다. 이어 '다만 저는 지금 이 심각한 불법 계엄 사태를 어떻게든 국민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정리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했다. 한 대표는 '그렇기 때문에 조기 퇴진, 질서 있는 퇴진도 심도 있게 검토했지만, 대통령이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서 무산됐다'며 재차 책임론을 일축했다. 탄핵 가결에 대해선 '저는 오늘의 결과를 대단히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집권여당의 대표로서 국민과 함께 잘못을 바로잡고 헌법과 민주주의를 지키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뉴스1의원총회에서는 한동훈 대표가 탄핵 가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며, 사퇴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권성동 원내대표는 탄핵 반대가 당론인데 이탈표가 다수 나온 걸 지적하며 '어떻게 동지라고 하겠냐'고 했고, 거취에 대해서는 '여러분께 일임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장동혁, 인요한, 김민전, 진종오 최고위원은 차례로 사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뒤이어 김재원 최고위원도 사퇴 의사를 당 지도부에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사실상 한동훈 지도부가 해체 수순을 밟게 될 것으로 보인다. 당헌당규상 선출직 최고위원 중 4명이 사퇴하면 지도부가 해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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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14 20:00

[속보] 윤석열 대통령, 12월 14일 오후 7시 24분 '권한정지'

[속보] 윤석열 대통령, 12월 14일 오후 7시 24분 '권한정지'

윤석열 대통령 / 뉴스1윤석열 대통령의 모든 권한이 14일 오후 7시 24분부로 정지됐다. 국회의 탄핵소추 의결서 등본이 대통령실에 전달되면서다. 이날 오후 6시 16분께 김민기 국회 사무총장 등 국회 사무처 관계자는 탄핵소추의결서를 가지고 용산 대통령실에 도착했다. 이들은 약 1시간가량 대기하다가 대통령실 본청을 방문해 윤재순 총무비서관에게 우원식 국회의장 명의의 의결서를 전달했다. 이로써 윤 대통령은 헌법이 부여한 국가원수 및 행정부 수반의 권한을 행사할 수 없게 됐다. 윤 대통령 탄핵안 가결 후 대통령실 청사 / 뉴스1헌법상 대통령의 권한은 대통령이 헌법상 갖는 권한은 국군통수권, 조약체결 비준권, 사면·감형·복권, 법률안 거부권, 국민투표 부의권, 헌법개정안 발의·공포권, 법률개정안 공포권, 예산안 제출권, 외교사절접수권, 행정입법권, 공무원 임명권, 헌법기관의 임명권 등이다.대통령 직무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행하게 된다. 헌법재판소는 국회 탄핵소추안 의결서 정본을 전달받은 뒤 탄핵심판 절차를 밟게 되며 6개월 안에 심판을 마쳐야 한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경우 접수부터 선고까지 91일이, 노무현 전 대통령은 63일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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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4 20:00

[속보] 윤석열 대통령 '마지막까지 국가 위해 최선 다하겠다'

[속보] 윤석열 대통령 '마지막까지 국가 위해 최선 다하겠다'

윤석열 대통령 / 뉴스114일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소추안 가결과 관련해 '마지막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국회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는 모습을 보면서, 처음 정치 참여를 선언했던 2021년 6월 29일이 떠올랐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당시 '이 나라의 자유민주주의와 법치는 무너져 있었다. 자영업자의 절망, 청년들의 좌절이 온 나라를 채우고 있었다'며 '그 뜨거운 열망을 안고 정치에 뛰어들었다. 그 이후 한 순간도 쉬지 않고, 온 힘을 쏟아 일해 왔다'고 했다. 이어 '대통령이 되어 현장의 국민을 만나보니 전 정부의 소주성 정책으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비명을 지르고있었고 부동산 영끌 대출로 청년들과 서민들이 신음하고 있었다. 그렇지만 차분히 어려운 사정을 챙겨 듣고 조금씩 문제를 풀어드렸을 때, 그 무엇보다 큰 행복을 느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수출이 살아나면서 경제가 활력을 되찾고, 조금씩 온기가 퍼져나가는 모습에 힘이 났다. 무너졌던 원전 생태계를 복원시켜 원전 수출까지 이뤄냈다.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하지만 선거에 불리할까 봐 지난 정부들이 하지 못했던 4대 개혁을 절박한 심정으로 추진해 왔다. 국민을 위해 고민하고 추진하던 정책들이 발목을 잡혔을 때는 속이 타들어 가고 밤잠을 못 이뤘다'고 했다. 또 '한미일 공조를 복원하고 글로벌 외교의 지평을 넓히기 위해 밤낮 없이 뛰었다'며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 타이틀을 달고 세계를 누비며 성과를 거둘 때면, 말로 설명할 수 없는 큰 보람을 느꼈다.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고 우리 안보와 경제가 튼튼해지는 모습에 피곤도 잊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제, 고되지만 행복했고 힘들었지만 보람찼던 그 여정을, 잠시 멈추게 됐다. 그동안의 노력이 허사로 돌아가지 않을까 답답하다'고도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지금 잠시 멈춰 서지만, 지난 2년 반 국민과 함께 걸어 온 미래를 향한 여정은 결코 멈춰 서서는 안 될 것이다. 저는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며 '저를 향한 질책, 격려와 성원을 모두 마음에 품고,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공직자를 향해서는 '어렵고 힘든 시간이지만, 흔들림 없이 각자의 위치를 지키며 맡은 바 소임을 다해주시길 바란다'며 '대통령 권한 대행을 중심으로 모두가 힘을 모아서,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치권을 향해서는 '이제 폭주와 대결의 정치에서 숙의와 배려의 정치로 바뀔 수 있도록 정치 문화와 제도를 개선하는 데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윤 대통령은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우리 국민의 저력을 믿는다. 우리 모두 자유민주주의와 번영을 위해 힘을 모읍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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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14 19:00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여의도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 광화문 '이번 투표도 가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여의도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 광화문 '이번 투표도 가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여의도에 모인 시민들 환호김민기 사무총장에게 탄핵소추안 의결서 전달하는 우원식 의장 / 뉴스1(국회사진취재단)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국회 앞에 모인 탄핵 촉구 시위대는 '됐다', '만세'라며 환소성을 질렀다. 반면 탄핵을 반대하는 광화문 집회에서는 '무효'를 외쳤다. 14일 오후 5시경 우원식 국회의장은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됐다고 선포했다. 표결에는 의원 300명 전원이 참여했고 찬성 204표,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가 나왔다. 이날 여의도 앞에는 집회 주최 측 추산 200만(비공식 경찰 추산 20만명)이 모였다. 14일 여의도 집회 현장 / 사진=인사이트윤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되자 여의도 국회 앞에 모여 있던 탄핵 촉구 시위대는 일제히 환호하며 기뻐했다. 몇몇 시민들은 '윤석열 탄핵'이라고 적힌 주황색 풍선을 하늘로 날리며 환호했다.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이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를 틀자 시위대가 함께 따라 불렀다. 두 번째로 빅뱅의 '삐딱하게'가 흘러나오자 집회 참가자들은 응원봉을 흔들었다. 일부 시민들은 얼싸안으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라는 헌법 1조를 다 함께 외치는 모습도 포착됐다. 광화문은 망연자실... '이번 투표도 가짜'반면 같은 시간 보수 성향 단체가 집결한 광화문 일대는 적막이 흘렀다. 참가자들은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하나둘식 자리를 뜨는 중이다. 여의도 탄핵 반대 시위 현장 / 뉴스1이들 집회는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 자유통일당, 전국안보시민단체총연합 등이 주최한 것으로 경찰 추산 4만여 명이 모였다. 연단에 선 전광훈 대국본 의장은 '이번 투표도 가짜다. 무효'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을 해체하라, 우리는 반드시 대통령을 지켜낼 것'이라고 외쳤다. 신혜식 '신의한수' 대표는 '총선도 부정, 당대표 선거도 부정, 대통령 탄핵도 사기다. 싸워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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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14 19:00

우원식 국회의장 '취소했던 송년해 재개해 달라... 국민의 연말 조금 더 행복하기를'

우원식 국회의장 '취소했던 송년해 재개해 달라... 국민의 연말 조금 더 행복하기를'

우원식 국회의장 / 뉴스1우원식 국회의장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된 직후 국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우 의장은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됐음을 발표하며 '헌법적 절차에 따라 대통령의 파면 여부는 헌법재판소가 결정하게 된다'며 '공석인 헌법재판관 임명도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서두르겠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비상계엄이 선포된 그 순간부터 오늘 이 시간까지 국민 여러분께서 보여준 민주주의에 대한 간절함, 용기와 헌신이 이 결정을 이끌었다'며 국민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어 '국회와 국회의장은 이 사실을 깊이 새길 것'이라며 '이제 함께, 한 걸음 더, 다음 단계로 나아가자'고 덧붙였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투표 결과지 / 뉴스1우 의장은 '민주주의는 국민의 삶으로 증명되다'며 '국민의 생업과 일상이 빠르게 안정되고 경제, 외교, 국방 등 모든 면에서 대내외적 불안과 우려가 커지지 않도록 국회와 정부가 합심하고 협력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 공직자들은 한 치의 흔들림 없이 맡은 소임을 다해달라'며 '국회도 대외신인도 회복과 민생 복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 의장은 시민들을 향해 '국민 여러분의 연말이 조금 더 행복하기를 바란다. 취소했던 송년회를 재개하시기를 당부드린다'며 '자영업, 소상공인, 골목 경제가 너무 어렵다'고 했다. 아울러 ''대한민국의 미래는, 우리의 희망은 국민 속에 있다. 희망은 힘이 세다'며 국민들을 향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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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14 19:00

[속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찬성 204표, 반대 85표

[속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찬성 204표, 반대 85표

윤석열 대통령 / 뉴스1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찬성 204표로 가결됐다. 14일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을 가결했다. 재적의원 300명 전원이 표결에 참여한 가운데 204명이 찬성표를 던져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 정족수 200명을 넘겼다. 반대는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로 집계됐다. 현직 대통령의 탄핵안 가결은 노무현,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3번째다. 뉴스1윤 대통령의 탄핵 사유는 '위헌·위법한 비상계엄과 국헌 문란의 내란 범죄 행위'(비상계엄의 준비, 전국 비상계엄 선포 등), '헌법과 법률 위배 행위(비상계엄 선포의 위헌·위법, 내란에 해당하는 국회문란행위 등) 등 3일 위헌·불법적 비상계엄 선포와 내란 행위다. 윤 대통령은 국회로부터 탄핵안 의결서 사본을 전달받는 순간부터 군 통수권 등 대통령의 권한이 정지된다. 대통령이 헌법상 갖는 권한은 국군통수권, 조약체결 비준권, 사면·감형·복권, 법률안 거부권, 국민투표 부의권, 헌법개정안 발의·공포권, 법률개정안 공포권, 예산안 제출권, 외교사절접수권, 행정입법권, 공무원 임명권, 헌법기관의 임명권 등이다. 대통령 직무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행하게 된다. 뉴스1헌법재판소는 국회 탄핵소추안 의결서 정본을 전달받은 뒤 탄핵심판 절차를 밟게 되며 6개월 안에 심판을 마쳐야 한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경우 접수부터 선고까지 91일이, 노무현 전 대통령은 63일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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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14 18:00

국민의힘에서 윤 대통령 '탄핵 찬성' 12표 나와... '샤이 찬성' 5명이 운명 갈랐다

국민의힘에서 윤 대통령 '탄핵 찬성' 12표 나와... '샤이 찬성' 5명이 운명 갈랐다

뉴스1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이 가결됐다. 탄핵 정국을 주도한 야권 192명의 찬성과 더불어 국민의힘 내 12명의 찬성표가 작용했다. 14일 윤 대통령 탄핵안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의원 300명 전원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204표,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로 재적 의원 3분의 2(200명) 이상인 의결정족수를 채워 가결됐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소속 의원 192명은 모두 찬성을 던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 경우 국민의힘에서 최소 12명이 찬성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기권 3표와 무효 8표 역시 국민의힘 의원 중 나온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1국민의힘에서 전날까지 안철수, 김예지, 김상욱, 조경태, 김재섭, 진종오, 한지아 의원 등 7명이 공개적 찬성 의사를 밝혔으나 의결정족수 200명에는 1표가 부족했다. 하지만 실제 표결에는 자신의 표결 내용을 공개하지 않고 찬성표를 던진 '샤이 찬성' 의원 5명이 표가 더해진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국민의힘은 5시간 30분에 걸친 마라톤 의원총회를 진행해 '탄핵 반대' 당론을 유지하기로 했다. 다만 표결에는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또 1차 탄핵안 폐기 이후 김용현 전 국방장관, 조지현 전 경찰청장 등의 자백으로 새로운 정황들이 드러났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탄핵으로 돌아선 것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뉴스1윤 대통령이 지난 12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자신을 비호하면서 마음을 돌리거나 굳힌 의원들도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탄핵안이 통과됐으나 여당 다수의 반대표가 나와 여진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안 가결 당시 새누리당 의원 128명 중 찬성에 표결한 인원은 절반에 가까운 62명이었다. 한편, 윤 대통령은 국회로부터 탄핵안 의결서 사본을 전달받는 순간부터 군 통수권 등 대통령의 권한이 정지된다. 대통령 직무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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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4 18:00

[속보] 국민의힘 '탄핵 반대' 당론 유지... 본회의 표결은 참석

[속보] 국민의힘 '탄핵 반대' 당론 유지... 본회의 표결은 참석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 뉴스1국민의힘이 당론으로 '탄핵 반대'를 못 박았다. 다만 투표에는 참여하기로 했다. 14일 국민의힘은 이날 응원총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권성동 원내대표가 기자들과 만나 말했다. 앞서 1차 탄핵안 표결 때 정한 '탄핵 반론' 당론은 유지하기로 했다. 당론을 바꾸려면 소속 의원 3분의 2 찬성이 필요하다. 탄핵안 공개 찬성의 뜻을 밝힌 국민의힘 의원은 김상욱, 김예지, 김재섭, 안철수, 조경태, 진종오, 한지아 등 7명이다. 권성동 원내대표 / 뉴스1이들은 반대 당론에도 불구하고 다 찬성 뜻을 굽히지 않는다고 하면 탄핵안 가결(200표)까지 1표가 모자란다. 무기명 비밀 투표의 특성상 추가 이탈이 나올 경우 탄핵안이 가결될 수 있다. 지난 7일 윤 대통령 첫 번째 탄핵안 표결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단체로 표결에 앞서 본회의장을 빠져나가면서 의결 정족수(200명) 미달로 무산됐다. 당시 표결에 참여한 국민의힘 의원은 김상욱, 김예지, 안철수 의원 등 3명이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탄핵소추안은 이날 오후 4시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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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4 17:00

부산에서 열린 시상식서 상 받은 최민식... '응원봉' 언급하며 고개숙인 이유

부산에서 열린 시상식서 상 받은 최민식... '응원봉' 언급하며 고개숙인 이유

시상식장에서 고개 숙인 최민식 YouTube '부산영화평론가협회'배우 최민식이 영화시상식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 참여한 젊은 세대를 향해 위로의 말을 건넸다. 13일 최민식은 부산 영화의전당 소극장에서 진행된 제25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시상식에서 영화 '파묘'로 남자연기자상을 받았다.단상에 오른 최민식은 '올 한 해를 이렇게 부산에서 마무리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입을 열었다.이어 '요 며칠 울화통이 치밀어서 시원하게 어디 여행이나 갔으면 하던 바람이 있었는데 이렇게 상도 주시고 바다도 구경하고 아주 괜찮았던 것 같다'고 했다. 뉴스1'응원봉을 보면서 미안했다'최민식은 '다들 내일 행복한 주말 진짜 바라 마지않는다. 저는 한편으로는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집회와 관련해 이야기했다. 그는 '땅바닥에 패대기쳐진, 이런 좌절과 고통 속에서도 그 많은 젊은 친구들이 휘둘러대는, 흔들어대는 그 응원봉, '탄핵봉'이라고도 하더라. 그 응원봉을 보면서 정말 미안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기성세대의 한 사람으로서 이런 말도 안 되는 세상을 그들에게 또 이렇게 보여준 게'라고 덧붙였다. 14일 국회 앞 탄핵 찬성 인파 / 뉴스1최민식은 '이런 말도 안 되는 상황에서 그 젊은 친구들이 그 차가운 아스팔트 위에서 응원봉을 흔드는 모습을 볼 때 정말 미안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자리를 빌려서 정말 미안하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 미안합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지난 3일 벌어진 비상계엄 사태 이후 국회를 중심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위헌적 비상계엄 선언에 따른 탄핵 촛불집회가 서울 여의도 일대를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진행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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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4 16:00

서울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여의도역 '무정차' 통과... '탄핵 집회' 인파 몰려

서울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여의도역 '무정차' 통과... '탄핵 집회' 인파 몰려

사진=인사이트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 여의도역을 지나는 열차가 무정차 통과 중이다. 14일 서울메트로9호선은 이날 오후 2시 45분부로 9호선 국회의사당역과 여의도역을 무정차 통과 중이라고 밝혔다. 5호선 여의도역도 오후 2시 58분부터 3시 10분까지 무정차 통과했으나 현재 종료돼 전 열차 정상 운행 중이다. 오후 2시 30분 기준 국회의사당 앞에는 경찰 비공식 추산 8만 5000명이 모인 것으로 파악했다. 사진=인사이트서울교통공사는 오후 1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열차를 추가 편성해 모두 64차례 추가 운영한다. 국회는 오후 4시 본회의를 열고 윤 대통령의 탄핵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대통령 탄핵안 의결에는 국회의원 재적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며, 국민의힘 의원 가운데 89명 이상 무기명 표결에 찬성표를 던져야 탄핵안 가결이 가능한 상황이다.현재 7명의 국민의힘 의원이 공개 찬성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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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4 16:00

'윤석열 탄핵' 외치려고 집결한 시민들 위해... 현재 '여의도 선결제' 상황

'윤석열 탄핵' 외치려고 집결한 시민들 위해... 현재 '여의도 선결제' 상황

탄핵 촉구 집회에 선결제 계속 이어져웹사이트 '시위도 밥 먹고'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2차 표결을 앞둔 상황에서 집회에 직접 참가하지 못한 시민들의 '선결제'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메뉴도 카페를 비롯해 치킨, 국밥, 붕어빵, 김밥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다. 14일 웹사이트 '시위도 밥 먹고'에 따르면 이날 대규모 집회가 예정된 서울 여의도 내에 50여 곳이 넘는 식당과 카페 등에서 선결제 수량과 품목 정보가 공유되고 있다. 품목을 보면 아메리카노가 다수를 차지한다. 하지만 라테와 유자차 등 다른 음료들도 찾아볼 수 있으며 김밥, 샌드위치, 쌀국수, 붕어빵 등 음식도 보인다. 선결제된 주먹밥 받아 가는 집회 참여 시민 / 뉴스1각계각층에서 선결제에 참여하고 있다. 자녀 입시 비리와 감찰 무마 혐의로 기소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는 커피 333잔을 선결제하며 '이별 선물'이라고 전했다. 가수 아이유와 소녀시대 유리 역시 선결제에 동참했다. 해외 교민들도 탄핵 촉구 집회를 위해 움직였다. 프랑스에 거주 중인 한 30대 여성은 자신의 어머니가 5·18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 현장에 투입됐던 정보병이었고 고백하며 커피 선결제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다른 누리꾼들은 '우리나라 국민 멋지다', '고생하시는 분들 빠짐없이 드셨으면 좋겠다', '이게 전부 국민의 뜻이다' 등의 반응을 내비쳤다. 응원봉을 든 집회 시민들 / 뉴스1새로운 시위 문화 형성돼... 절차 정당하면서도 유쾌집회 참가자를 위해 미리 음식값을 결제하는 선결제는 이미 새로운 집회 문화로 자리 잡은 모습이다. 이와 함께 아이돌 응원봉이 집회장에 등장했고, '전국거북목협회', '전국혈당스파이크방지협회', 'OTT 뭐볼지못고르는사람들연합회' 등 웃음을 자아내는 깃발이 곳곳에서 나부꼈다. 집회 장소에는 기존의 민중가요가 아닌 K-팝이 흘러나왔다. 이에 주권을 지닌 국민으로 성장한 젊은 세대들이 사회의 문제에 항의하고 자신들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평화적이고 정당하면서도 유쾌한 방법을 이끌어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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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4 15:00

'윤석열 탄핵살 수 있다면~'... 여의도 '탄핵 콘서트장'으로 만든 가수 이승환

'윤석열 탄핵살 수 있다면~'... 여의도 '탄핵 콘서트장'으로 만든 가수 이승환

가수 이승환의 '탄핵 콘서트'... '내려와라 윤석열'YouTube '[공식] 새날'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둔 가운데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가수 이승환 밴드가 이른바 '탄핵 콘서트'를 열었다. 13일 오후 6시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여의도 국회의사당 인근에서 탄핵소추안 국회 통과 촉구 집회를 열었다. 집회 측에 따르면 이날 집회 참가자는 15만 명으로 추산됐다. 경찰의 비공식 추산 참가자는 1만 9000명으로 전해졌다. 집회 참가지들이 본행사를 마친 뒤 약 900m를 걸어가 국민의힘 중앙당사를 애워쌌다. 행진이 끝난 뒤에는 여의도공원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가수 이승환의 탄핵 콘서트가 진행됐다. YouTube '[공식] 새날'이승환은 자신의 곡 '덩크슛' 등을 개사해 불렀다. '주문을 외워보자 야발라바히기야 야발라바히기야'라는 가사를 '주문을 외워보자. 내려와라윤석열. 내려와라윤석열'로 개사했다.  '덩크슛 한 번 할 수 있다면 내 평생 단 한 번만이라도 얼마나 멋질까'라는 가사는 '윤석열 탄핵할 수 있다면 내 평생 단 한번만이라도 얼마나 멋질까'로 바꿔 불렀다. 참가자들은 박수와 호응으로 답했다.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 '사랑하나요' 덩크슛' 세 곡을 연달아 부른 이승환은 '탄핵집회 전문 가수'라고 본일을 소개했다. YouTube '[공식] 새날'이어 '2016년 박근혜 퇴진 집회, 2019년 검찰개혁조국수호 집회 말고 다시 (집회에) 안 설 줄 알았는데 또 이런 노구를 이끌고 집회에 오게 돼 심히 유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집회 무대에 서도 되지 않아도 되는 나라가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을 향해서는 '존칭을 쓸 필요가 없다. 나랑 나이가 다섯살 차이(밖에 안 난다)'고 말했다. 실제 윤 대통령은 1960년생, 이승환은 1965년생이다,. '난 보수 엘리트 코스 밟은 사람... 오죽했으면'그는 또 지난 12일 오전 이뤄진 윤 대통령의 담화를 보고 놀랐다면서 '나를 공산당으로 오해하는데, 나는 부산에서 태어났고 강남 8학군 출신으로 보수 엘리트 코스를 밟은 사람'이라고 밝혔다. YouTube '[공식] 새날'아울러 '그런 사람이 오죽했으면 이렇겠나. 난 자본주의, 민주주의다. 내일은 무조건 끝내길 바란다. 집회는 더 이상 안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승환은 이날 개런티를 받지 않고 무대에 올랐으며, 앞서 촛불집회 주최 측에 1213만원을 기부하며 힘을 보태기도 했다. 윤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은 오후 4시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진다. 대통령 탄핵안 의결에는 국회의원 재적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며, 국민의힘 의원 가운데 89명 이상 무기명 표결에 찬성표를 던져야 탄핵안 가결이 가능한 상황이다. 현재 7명의 국민의힘 의원이 공개 찬성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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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4 14:00

오늘(14일) '부친상'당한 민주당 의원... '윤석열 탄핵' 위해  표결 참석한다

오늘(14일) '부친상'당한 민주당 의원... '윤석열 탄핵' 위해 표결 참석한다

이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 / 뉴스1부친상을 당한 이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2차 탄핵소추안 표결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14일 오전 12시 22분쯤 이기헌 의원실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기헌 의원 부친상 부고를 전한 후 '이기헌 의원은 오늘 탄핵 표결에 참여하실 예정'이라고 알렸다. 지난 7일 1차 탄핵안 표결에서 범야권 192명이 찬성했고, 2차 표결에서도 이들 의원이 표결은 그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아울러 1차 표결 때 탄핵에 찬성한 안철수, 김예지 의원을 포함해 국민의힘 김상욱, 김재석, 조경태, 진종오, 한지아 의원 등 총 7명이 공개 찬성 의사를 밝혔다. Facebook '이기헌'이 의원의 부친상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각에서는 표결에 참석하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으나 이 의원이 표결에 참여하겠다고 밝히면서 현재 예상되는 찬성 표결 숫자는 199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탄핵안 통과의 '매직 넘버'는 계속 1을 유지하는 중이다. 국민의힘은 지난 1차 표결 당시 '불참(국회 본회의장 퇴장)'을 당론으로 내세웠고, 이에 투표를 포기한 대다수 의원들에 대해 국민들의 강한 질타가 이어졌다. 2차 표결을 앞두고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국회에서 비공개로 의원 총회를 열고 탄핵안 표결 참여 및 찬반 당론 채택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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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4 14:00

'곧 태어날 쌍둥이 딸 이름 '아롱이·다롱이'로 짓고 싶다는 남편... 이혼 가능한가요?'

'곧 태어날 쌍둥이 딸 이름 '아롱이·다롱이'로 짓고 싶다는 남편... 이혼 가능한가요?'

어렵게 얻은 쌍둥이 딸... 태명은 아롱이·다롱이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쌍둥이 딸의 이름을 태명이었던 아롱이, 다롱이로 짓고 싶다는 남편과 이혼하고 싶은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3일 YTN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쌍둥이 딸의 태명을 실제 이름으로 짓고 싶다는 남편과 이혼하길 원한다는 여성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결혼 8년 차로 출산을 앞두고 있는 A씨는 남편과 중고거래를 하다가 처음 만났다고 한다. 결혼 전부터 키우던 강아지가 겨울에 입을 패딩 점퍼를 샀는데 사이즈가 안 맞아 중고 장터에 내놨고, 이 패딩을 사러 나온 남편과 만나게 됐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이후 두 사람은 각자의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을 하는 등 함께 시간을 보내며 가까워졌고, 자연스럽게 연애를 시작해 결혼까지 이어졌다. A씨는 '저와 남편은 강아지들과 함께 행복한 나날을 보냈다. 저와 남편을 닮은 아기까지 있었으면 정말 좋았을 텐데, 결혼한 지 8년이 다 되도록 기다리던 아기가 생기지 않았다'고 했다. 이후 A씨는 남편과 상의 끝에 난임 병원에 다니게 됐고, 그로부터 몇 달 뒤에 쌍둥이 딸을 임신했다. A씨는 '남편은 아이들을 아롱이, 다롱이라고 불렀다. 그런데 정말 아롱이, 다롱이를 이름으로 짓고 싶은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주장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Bing Image Creator절대 안 된다니까 삐진 남편... '이혼 사유가 되나요?'그는 '아이들이 어른이 됐을 때를 생각해 보라며 아롱이, 다롱이는 절대 안 된다고 했다'다고 했지만 남편은 예전부터 딸을 낳으면 꼭 지어주고 싶은 이름이었다며 귓등으로도 듣지 않았다고 한다. A씨는 '남편은 확고했다. 배가 남산만큼 불러서 언제 출산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인데 잠도 거실에서 따로 자고, 2주간 저한테 말 한마디 걸지 않더라'라고 했다. 이어 '남편에게 너무 서운하다. 아이들이 태어난 후에도 남편이 저렇게 계속 고집을 부리면 헤어지고 싶은데 이혼 사유가 되냐'며 조언을 구했다. 사연을 접한 조인섭 변호사는 '법원은 민법 제830조 각 호 사유에 해당하는 이용 청구만 인용해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그러면서 '대표적으로 한쪽 배우자의 바람, 이유 없이 집에 몇 년간 들어오지 않는 장기간의 별거 등이 그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조 변호사는 '아이 이름을 마음대로 짓는다거나, 이상한 이름을 지어주는 것은 사유 중 어느 것에도 해당된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많이 안타까운 상황이지만 남편과 이야기를 나눠 보는 게 어떨까?'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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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4 12:00

'탄핵소추안' 표결 앞두고 국회 출근한 한동훈... '오늘은 대한민국과 국민만 생각해야 한다'

'탄핵소추안' 표결 앞두고 국회 출근한 한동훈... '오늘은 대한민국과 국민만 생각해야 한다'

한동훈 '오늘은 대한민국과 대한민국 국민만 생각해야'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 뉴스1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대한민국과 국민만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14일 한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이날 오전 국회에 출근하면서 '오늘은 대한민국과 대한민국 국민만 생각해야 한다'며 탄핵 찬성 입장을 재차 밝혔다. 한 대표는 '탄핵소추안 표결 결과를 어떻게 예상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제 뜻은 우리 국민과 의원들에게 이미 분명히 말씀드렸다' 이같이 말했다. 한 대표는 이날 출근길에 국회 본청 입구 앞에서 탄핵 찬성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는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과 만나 자신의 목도리를 건네기도 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 뉴스1국민의힘 의원 총회... 투표 참여 여부에 관심 집중앞서 한 대표는 12일 기자회견에서 '지금은 탄핵으로 대통령의 직무 집행 정지를 시키는 것이 문제를 해결하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당론으로 탄핵에 찬성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 같은 날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를 두고 '사실상 내란을 자백하는 취지'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현재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본회의 전 마지막 의원 총회를 진행 중이다. 탄핵을 반대하는 당론을 유지할지, 투표에 참여할지 여부를 결론 낼 방침이다. 의원 총회 직전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의원들 전체 의견을 듣고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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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4 12:00

'한동훈 사살한다' 김어준 충격 발언에... 국회 속기사의 '동공 지진'

'한동훈 사살한다' 김어준 충격 발언에... 국회 속기사의 '동공 지진'

'한동훈 사살한다' 발언에... 국회 속기사의 표정 변화YouTube 'NATV 국회방송'유튜브 채널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을 운영 중인 김어준 씨가 '체포돼 이송되는 한동훈을 사살한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밝히자, 국회 속기사가 깜짝 놀라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누리꾼들은 '우리와 똑같은 표정'이라며 크게 공감하는 중이다. 지난 13일 김씨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참고인으로 출석해 암살과 관련해 제보받은 메모를 읽었다. 그는 사실관계 전부를 다 확인한 것은 아니라고 밝히며, 이를 감안해 들어달라고 설명하고 메모를 읽었다. YouTube 'NATV 국회방송'이날 김씨가 발언할 때 송출된 방송 화면 오른쪽 아래에는 국회 속기사의 얼굴이 함께 잡혔다. 김씨의 발언 내내 집중하는 표정으로 발언을 받아적던 속기사는 김씨가 숫자를 매긴 메모를 읽으며 '1. 체포돼 이송되는 한동훈을 사살한다'고 말하자 순간적으로 놀라 눈을 번뜩였다. 이후에는 다시 침착한 모습으로 속기를 이어갔다. 누리꾼들은 '우리 모두의 눈과 같다', '완전히 내 모습이다. 나도 귀를 의심했다', '놀랄만하다. '내가 지금 뭘 들은 거지?'라고 생각했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어준 씨 / 뉴스1'출처는 국내 대사관이 있는 우방국'... 여야 대표 반응 엇갈려김씨는 이날 자신이 받은 암살 관련 제보에 대해 '(출처는) 국내 대사관이 있는 우방국으로 표현하겠다'며 '평상시라면 황당한 이야기라고 다루지 않았을 제보이지만 어제 담화를 듣고 생각을 바꿨다'고 했다. 이어 '윤석열의 끝까지 싸우겠다는 의지로 보아 혹여라도 우리 공동체에 어떤 위험이 될 소지가 있다면 불완전한 채로 공개해야 한다고 판단해 이 자리에 왔다'고 덧붙였다. 김씨의 발언에 대해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그 제보 자체가 가짜뉴스라고 생각한다'며 '탄핵 표결을 하루 앞두고 우리 당을 흔들어볼 얕은 심산으로 한 발언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김씨의 주장에 대한 견해를 묻는 말에 '어처구니없는 일'이라면서도 '충분히 그럴 계획을 했을 만한 집단'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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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4 11:00

'계엄사태' 때문에 아들의 군입대 미룬 부모... '입영 예정 아들, 입대 취소했습니다'

'계엄사태' 때문에 아들의 군입대 미룬 부모... '입영 예정 아들, 입대 취소했습니다'

비상계엄 사태에... 아들 군입대 앞둔 부모들 '불안'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자녀를 군대에 보내야 하는 부모들의 걱정이 커지는 중이다. 이미 자녀를 군대에 보낸 부모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지난 11일 현역 장병 부모들로 구성된 단체 '아프지 말고 다치지 말고 무사귀환 부모연대'는 윤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군 통수권자가 하룻밤 만에 군인의 정신을 파괴한 현 상황을 더는 묵과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자식을 군에 보낸 부모의 자격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려는 군인의 명예와 충성심이 훼손되지 않도록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4일 새벽 국회에서 철수하는 계엄군 / 뉴스1군인 아들을 둔 부모들이 모인 네이버 카페 '군화모'에서도 입영 연기 사례가 공유되는 중이다. 한 회원은 '이달 말 논산 훈련소 입영 예정이었던 아들이 현재 상황에서 입대를 취소했다'고 밝혔고, 다른 이용자는 '아들이 공군에 지원했지만 취소 여부를 알아봤더니 불가능하다고 답변받았다'고 전하기도 했다. 훈련소에 간 아들도 걱정... 불안감 만으로 연기 불가이미 자녀가 훈련소에 있는 부모들 역시 '비상계엄 선포'에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는 중이다. 군인에게 위문편지를 쓸 수 있는 앱 '더캠프'에는 훈련병의 안부를 묻는 글이 줄을 잇고 있다. 더캠프 앱을 이용 중인 한 누리꾼은 '비상계엄이 또 선포되면 어쩌나 걱정된다. 군에 있는 아들이 항상 마음에 걸린다'고 했다. 국회사무처특히 부모들은 자녀와 연락이 닿지 않을 때 불안감은 고조된다고 토로했다. 현역 군인은 오후 6시 이후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다. 또 다른 더캠프 이용자는 '아들이 평소라면 문자에 답했을 텐데 오늘은 대답이 없다. 답답한 마음에 애가 탄다'고 말했다. 입영 연기는 병무청에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가능하지만 불안감만으로는 연기할 수 없다. 연기를 위해서는 '질병 또는 심신장애', '가족 위독 등 가사정리', '천재지변 기타 재난', '행방을 알 수 없는 사람', '각군 모집시험 응시', '국외여행', '학교입학시험', '자녀출산·양육', '학점은행제 학습기관 수강', '졸업예정자' 등의 사유를 충족하고 관련 서류를 병무청에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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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14 11:00

'탄핵 찬성 1인 시위' 하는 국힘 김상욱 의원... 한동훈 대표, 출근길 목도리 둘러주며 응원했다

'탄핵 찬성 1인 시위' 하는 국힘 김상욱 의원... 한동훈 대표, 출근길 목도리 둘러주며 응원했다

'보수의 배신자는 윤석열'...탄핵 찬성지난 13일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 호소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 뉴스1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이 13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찬성을 촉구하며 국회 본청 입구에서 1인 시위에 나섰다. 그는 '이대로는 보수가 절멸한다. 보수의 배신자는 윤석열'이라며 탄핵 찬성을 호소했다.김 의원은 '계엄 해제를 간절히 바랐던 그때의 마음으로 탄핵 찬성에 나서줄 것을 참담한 심정으로 부탁드린다'며, 계엄 해제 표결 당시 입었던 옷을 입고 피켓 시위를 진행했다. 그는 동료 의원들에게 당론보다 양심을 따라 행동해줄 것을 요청하며 '이번 탄핵은 많은 여당 의원들의 동참이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그는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탄핵 찬성을 피할 수 없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며 '국민의힘에서 더 많은 의원들이 탄핵 찬성표를 던져 헌정 질서를 바로잡는 메시지가 전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날 윤 대통령이 강경 담화를 발표한 것에 대해선 '국민을 분열시키고 보수를 갈라치기하는 행동'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14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출근하며 윤석열 대통령 탄핵 표결 찬성 1인 시위 중인 김상욱 의원에게 자신의 목도리를 둘러주고 있다 / 김상욱 의원실또한 김 의원은 당 윤리위원회의 윤 대통령 제명 논의에 대해 '반드시 제명 조치가 이루어져야 한다'며, 윤 대통령이 자유민주주의와 헌정 질서를 정면으로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탄핵안 표결 전까지 피켓 시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14일 아침 국회에 출근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김 의원에게 자신의 목도리를 직접 걸어주며 격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 의원은 지난 7일 탄핵안 표결에서 반대표를 던졌으나, 이번에는 찬성표를 던지겠다고 공언하며 여당 내 분열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14일 예정된 탄핵안 표결을 앞두고 여야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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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1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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