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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 여가수' 비비 '더 해야 하는데 키스만 하면 몸살' 후유증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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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4-30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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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비가 키스만 하고 나면 몸살을 겪는다는 19금(?) 후유증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게스트로 비비가 출연했다.



이날 비비는 '주사가 있냐'는 질문에 '술에 관련한 웃긴 일화가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첫 키스를 했는데 몸살을 심하게 앓았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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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 이후 오랫동안 키스를 안했다. 그러다 오랜만에 키스를 하고 할머니 집으로 갔는데 그때 또 편도가 아프더라. 몸살이 자꾸 걸렸다. 키스만 하면 몸살이었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웃음 짓게 했다.


그러면서 '할아버지가 60도나 되는 독한 술을 꺼내셔서 마셨는데 '으악'하면서 안 그래도 염증이 있는데 용암 삼킨 것 처럼 소리 질렀다. 그런데 신기하게 괜찮아졌다. 그때 몸살이 다 나았었다'라며 재밌는 일화를 털어놨다.


이를 듣던 신동엽은 '신기하다, 키스만 했다 하면 몸살 기운이?'라며 '키스만 해서 그런가?'라고 19금 농담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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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 역시 이에 지지 않고 '그러니까. 쭉 해가지고 내려와야 되는데 키스만 해가지고 막힌거다'라며 더욱 수위 높은 발언으로 오히려 신동엽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여기에 정호철이 '하고 싶은걸 못 하게 하면 몸살 걸려요'라고 덧붙여 19금 토크를 완성 시켰다.



또한 이날 비비는 콘서트에서 콘돔을 뿌렸던 퍼포먼스에 대해 '우리나라 정서상 약간 야하면 진보적이고, 따뜻한 건 보수적이고 가족 같은 느낌이지 않냐'며 '우리 엄마아빠도 따뜻하고 가족이지만 야할 땐 야하지 않냐. 나 시험관으로 안 태어났다. 허니문 베이비다'라고 당당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비비는 '지금만큼 행복했던 적이 없다. 태어나서부터 26살까지 행복했었던 적이 없다. '내가 이렇게 행복할 수 있나' 생각이 들 정도다'라며 '이러고 나니까 이제 자식이 낳고 싶다. 내가 제일 사랑하는 사람을 소환하는 거지 않나. 이제부터 성관계를 소환식이라고 불러야겠다. 성인식이 아니라 소환식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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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16층에 매달린 사람 보고 15층에서 난간 타고 올라가 구조해 낸 베테랑 소방관

아파트 16층에 매달린 사람 보고 15층에서 난간 타고 올라가 구조해 낸 베테랑 소방관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비번이었던 날 집에서 쉬고 있던 소방관이 베란다에서 뛰어 내리려던 시민을 구했다. 18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6시 50분쯤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의 한 아파트에서 '살려주세요'라는 소리가 들려왔다.  집에서 쉬고 있던 남기엽 소방위가 이에 밖을 내다보던 중 20대 여성 A씨가 아파트 16층 베란다 밖에 거꾸로 매달려 몸 절반가량을 내놓고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 A씨 몸에서는 깨진 유리에 다친 듯 피가 떨어지고 있었고, 집 안쪽에서는 A씨가 떨어지지 않도록 누군가 그의 다리를 꽉 붙잡고 버티는 듯 보였다. 이 장면을 목격한 남 소방위는 곧바로 그 집으로 향했다. 그러나 응답이 없자 다급한 마음에 아랫집으로 가 상황을 설명하고 베란다 난간을 타고 16층으로 올라가 매달려 있던  A씨를 집 안으로 밀어 넣어 구조했다. 목숨을 구한 A씨는 건강에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북소방본부 소속인 남 소방위는 지난 2008년 1월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돼 15년간 긴박한 현장에서 화재를 진압하고 인명을 구조해 왔다. 지난 2021년 순천소방서에서 근무할 때는 퇴근 중 전주 완산 칠봉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한 뒤 현장에 도착한 소방관과 함께 불을 진화하기도 했다.  남 소방위는 '오랫동안 높은 곳에서 거꾸로 매달린 상태로 있기 힘들기 때문에 무조건 여성을 빠르게 구조해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다시 생각해 보면 15층 아파트 베란다 난간에서 16층으로 올라간 상황이 아찔하긴 하다'고 했다. 그는 '그래도 소중한 목숨을 구할 수 있어 참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생명을 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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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8 17:00

'사기 수준 아니냐'...에타에 올라온 김밥집 사진·실물 갭차이

'사기 수준 아니냐'...에타에 올라온 김밥집 사진·실물 갭차이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손님의 관심을 끌고자 음식점에서는 필히 '홍보사진'을 활용하곤 한다. 구미가 당겨야 주문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홍보 사진에 굉장히 많은 공을 들이기도 한다. 그러다 보니 실물과 갭 차이가 상당한 경우가 종종 발생하곤 하는데, 최근에는 한 김밥 가게가 과대광고를 했다가 비난받았다.지난 16일 대학교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는 부산대학교 인근에 위치한 김밥 가게를 저격하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김밥 가게에서 내건 홍보 사진과 실물 사진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나란히 붙였다.홍보 사진 속 김밥 속재료를 보면 돈가스 크기가 상당히 크고 두툼했고, 밥 두께도 두껍지 않아 관심을 끌기 좋았다. 메뉴 설명란에도 '두툼한 왕돈가스가 통으로 들어간 특별한 김밥'이라는 문구가 적혀져 있어 식욕을 마구 자극했다. 하지만 A씨가 실제로 받은 김밥 속 돈가스는 '이게 돈가스가 맞나'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굉장히 작은 사이즈였다.A씨는 ''두툼한 왕돈가스가 통으로 들어간'이라고 하지 않았냐. 사진 보니 오이도 마음대로 빼셨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편의점 돈가스나 사 먹을 걸'이라고 덧붙이며 후회막심한 모습을 보였다.김밥 실물 사진을 본 누리꾼은 '편의점 돈가스 김밥이 더 혜자다. 진짜 창렬하네', '김밥천국에서 파는 것도 저 정도는 아니다', '단무지랑 돈가스 크기가 똑같네'라며 A씨처럼 쓴소리를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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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8 16:00

한밤중 '강변북로' 달리던 승합차 조수석에서 문 열고 뛰어내렸다가 사망한 40대 여성

한밤중 '강변북로' 달리던 승합차 조수석에서 문 열고 뛰어내렸다가 사망한 40대 여성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서울 강변북로를 달리던 차량에서 40대 여성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8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17일) 오후 11시 50분께 서울 마포구 강변북로 일산 방향 양화대교에서 성산대교로 향하는 도로를 달리던 스타렉스 승합차에서 40대 여성 A씨가 추락했다. A씨는 사고 전 조수석에 타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40대 남성 운전자가 사고 직후 경찰에 신고했다.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경찰은 A씨가 차량에서 추락한 후 추가 추돌 없이 사망한 것으로 판단했다.운전자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A씨가) 술을 마신 상태에서 문을 열고 뛰어내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사고 직후 경찰은 운전자에 대해 마약류 간이시약 검사와 음주 측정을 진행했으나 음주 상태도, 마약 양성반응도 아니었다.사고와 관련해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를 분석해 A씨가 도로에 떨어진 이유와 그 과정 등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이 있는지 여러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한편 지난해 3월에도 20대 여대생이 달리던 택시에서 뛰어내렸다가 뒤따라오던 차량에 치여 숨진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당시 경북 포항에서 택시를 탄 여학생이 자신이 다니는 대학교 기숙사로 목적지를 알렸으나 택시 기사가 다른 곳으로 향하자 불안감을 느껴 달리는 택시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택시 기사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행선지를 잘못 알아듣고 다른 학교 방향으로 달렸다고 진술했다.경찰은 블랙박스 등을 확인한 결과 청력이 약해 보청기를 끼고 있던 택시 기사와 기사, 여학생이 마스크를 쓰고 있어 의사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이후 경찰은 택시기사와 여학생을 친 운전자 2명을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 등을 적용해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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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8 16:00

두 번째 구속영장 청구된 이재명, 병원 입원해 단식 이어가

두 번째 구속영장 청구된 이재명, 병원 입원해 단식 이어가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병원에 입원해서도 단식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8일, 단식 19일째를 맞은 이재명 대표가 건강이 악화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는 오전 7시 23분경 119 구급대에서 여의도 성모병원에 도착해 생리 식염수 투여 등 응급조치를 받았다'고 밝혔다.성모병원에서 응급조치를 받은 이 대표는 중랑구 녹색병원으로 이송됐고, 당 관계자는 '녹색 병원에는 단식 치료 경험이 많은 전문의들이 있고, 치료를 뒷받침할 시설이 완비돼 있다고 들어 이송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단식 중단 여부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다수의 매체에 따르면 천준호 비서실장은 병원에서도 단식을 이어갈 수 있다는 전망에 대해 '그 부분은 아직 (확실하지 않다)'면서도 '(이 대표가) 단식을 중단하겠다는 걸 밝히진 않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이 대표가 단식을 이어가겠다는 의사를 보였냐는 질문에 '현재는 그런 정도'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같은 날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배임과 뇌물,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로 이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는 올해 2월 대장동 의혹과 성남FC 의혹 관련 구속영장을 청구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이 대표는 성남시장 시절인 지난 2014~2015년, 분당구 백현동 옛 한국식품연구원 부지에 아파트를 짓는 과정에서 민간업자에게 각종 특혜를 제공해 시에 손해를 끼쳤다는 의혹을 받는다. 또 대북 송금 의혹과 관련해서는 이화영 전 평화부지사와 공모해, 쌍방울이 북한에 800만 달러를 지급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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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8 16:00

아들 결혼식 보러 한국 온 미국인 아빠 가방서 '실탄' 발견...직업은 경호원이었다

아들 결혼식 보러 한국 온 미국인 아빠 가방서 '실탄' 발견...직업은 경호원이었다

미국 경호 업체에 근무하는 70대 미국인 남성, 수하물에서 권총 실탄 1발 발견[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인천공항에서 미국으로 출국하려던 미국 국적 남성이 보안 당국에 적발됐다. 이 남성은 가방에 실탄 1발을 보유하고 있어 입건 됐는데, 그는 미국 경호 업체에 근무하고 있다고 밝혔다.18일 인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미국 국적 남성 A(70대)씨는 지난 12일 오전 9시께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KE081편을 이용해 뉴욕으로 출국 예정이었다.그러나 수하물에서 9mm 권총탄 1발이 발견되면서 출국은 보류됐다. 경찰은 A씨를 총포화약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A씨는 지난 9일 아들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국내에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실탄 소지하고 사흘간 국내 돌아다녀...'가방에서 실탄 뺀 줄 알았다' 그는 국내 입국부터 출국까지 실탄을 소지한 채 약 사흘간 국내 곳곳을 돌아다닌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실탄 외 총기 등은 수하물에서 발견되지 않았다고 알려졌다.미국 경비업체에 근무하고 있다고 밝힌 A씨는 '가방에서 실탄을 뺀 줄 알았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A씨가 소지한 권총 실탄 1발을 압수하고, 그를 미국으로 돌려보냈다.경찰 외사 관계자는 '12일 미국으로 (A씨를) 돌려보냈다'라면서 '재입국 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한편 인천공항은 최근 보안 관련 문제로 지적받고 있다.지난 4월 인천 공항 보안 검색팀은 길이 21cm 흉기를 소지한 중국인 여성을 적발하지 못했다.또 지난 3월에는 70대 미국인이 소유한 권총 실탄 2발이 대한항공 여객기 안 좌석에서 발견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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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8 16:00

예능 안 나오던 임영웅, 팬이 자기 얼굴 못 보고 세상 떠났다는 말에 방송 출연 결심

예능 안 나오던 임영웅, 팬이 자기 얼굴 못 보고 세상 떠났다는 말에 방송 출연 결심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가수 임영웅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가슴 따뜻한 계기를 밝혔다.지난 1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가수 임영웅이 스페셜 게스트로 등장해 남다른 팬 사랑을 드러냈다. 이날 임영웅은 '예능을 되게 제가 아려워하는데 그래도 '언젠가는 다시 한 번 시작을 해야겠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임영웅은 '최근에 어떤 팬분이 연락이 오셨다'며 '그 팬분의 아들분이 '어머님이 너무 팬이셨는데 영웅씨 TV 나오기만 기다리시다가 돌아가셨다'라고 메시지를 보내셨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이어 '그런 이야기가 제가 메시지를 찾아보니까 한두 개가 아니었다'며 '꼭 방송에 나가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마침 할머니도 '미우새'에 나가라고 하셔서 섭외에 응하게 됐다'고 방송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털어놨다.팬이 자신을 보고 싶어했다는 말 한마디에 어려워하던 방송에 다시 출연할 결심을 했다고 밝힌 임영웅의 발언에 수많은 팬들은 크게 감동받았다.누리꾼들은 '역시 부모님이 좋아하는 이유가 있었다', '팬 사랑까지 완벽하다니', '팬들 진짜 감동일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서장훈은 '임영웅 씨 영향력이 대단하다'며 '임영웅 씨 말 한마디에 건강검진율이 폭증했다더라'라고 놀라움을 드러냈다.임영웅은 '평소에도 팬분들께 건강 잘 챙기시라는 말을 많이 드리는 편'이라며 '최근에 건강검진을 받을 때 팬분들께도 건강검진받고 잘 챙기시라고 했다. 그때 건강검진율이 많이 올라간 것 같다'라고 말했다.팬들 사이에서 통하는 '건행'이라는 유행어에 대해서는 '항상 너튜브 촬영을 할 때 마지막에 '건강하고 행복하셔라' 하는데 매번 똑같이 이야기를 하니까 빨리 끝내고 싶어서 줄여서 '건행'이라고 했다'며 '이걸 봐주시는 분들께서 유행어처럼 계속 써주셔서 팬분들 사이에서는 '건행'이라고 한다'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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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8 15:15

280만원짜리 신상 맥북이 일주일 만에 당근마켓에 올라오는 이유

280만원짜리 신상 맥북이 일주일 만에 당근마켓에 올라오는 이유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당근마켓, 번개장터 등의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고가의 맥북 등의 제품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400만 원을 호가하는 맥북을 일주일밖에 사용하지 않았다면서 중고로 판매한다는 글이다. 그렇다면 왜 이들은 맥북을 일주일 만에 중고 거래하려는 걸까.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유튜브 채널 '예상치 못한 필름'에 올라온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해당 유튜브 채널에는 '맥북을 함부로 사면 안 되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서 남자 주인공은 맥북을 샀다고 자랑한다. 이에 여자 주인공은 '사용하기 어렵다던데 괜찮겠냐'고 묻는다.남자 주인공은 인제야 맥북 사용법을 배우기 시작하는데, 여자 주인공의 설명을 듣곤 중고 거래를 결심한다. 실제로 맥북에서는 '복사·붙여넣기' 기능을 사용할 때 커맨드(Command) 키를 이용해야 한다. 또 여성은 '포트도 C-타입 두 개다. USB를 사용하려면 허브 사야 한다. 제일 많이 쓰는 건 7만 9천 원'이라고 설명했다.맥북에서 한글 파일은 열리지 않는다고. 뷰어 받아서 볼 수는 있지만 수정은 안 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면 한컴오피스 Web을 통해 파일을 편집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성은 '윈도우를 깔면 되지 않냐'고 해결책을 내놓았지만, 여성은 '프로그램 9만 원이다. 1년 사용료라 매년 지불해야 한다'고 설명했다.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맥북 쓰면 문서 작업은 진짜 불편하긴 하다'. '스타벅스 가려고 샀는데 나랑은 안 맞아서 바로 팔았다', '허브 사야 한다는 말에 맥북 사는 거 포기했다', '맥북도 익숙해지면 괜찮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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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8 15:00

아이유, 데뷔 15주년 맞아 '아이유애나' 이름으로 3억 기부

아이유, 데뷔 15주년 맞아 '아이유애나' 이름으로 3억 기부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데뷔 기념일을 맞은 아이유가 선한 영향력을 나눴다.18일 소속사 EDAM 엔터테인먼트는 '아이유가 금일 자신의 이름과 공식 팬클럽명인 '유애나'가 합쳐진 '아이유애나'의 이름으로 서울 아산병원, 한국아동복지협회,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에 총 3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아이유가 아산병원에 건넨 기부금은 경제적으로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청소년 및 여성암 투병 환자들을 위해 쓰인다. 한국아동복지협회에 전달된 금액은 전국 아동복지시설 중, 태풍 수해로 피해를 입은 곳 환경개선 사업에 사용된다.마지막으로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은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비 지원사업, 발달센터 리모델링 등 더 나은 치료환경조성사업에 쓰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아이유는 올해 기부로 지난 5월 어린이날 아동복지 전문기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1월에는 경기도 양평군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모으기 성금에 나눔의 손길을 건넸다. 또한 밀알학교에 재능기부를 해 따스한 마음을 나눔과 동시에 좋은 귀감이 됐다.이 외에도 아이유는 데뷔 이후 적재적소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사회적 관심이 쏠릴 수 있도록 꾸준히 기부를 이어왔다. 팬클럽 '유애나' 역시 기부문화의 선순환을 이끌며 지역사회에 보탬을 더했다.아이유는 소속사를 통해 '언제나 제 곁에서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는 우리 '유애나' 덕분에, 사회에 따스한 온기를 함께 나누는 데 동참할 수 있어 진심으로 기쁜 마음이다'며 ''아이유애나'로서 함께 추억을 쌓고, 소중한 경험을 해온 덕분에 매번 큰 원동력을 얻는다. 제가 여러분에게 값진 사랑을 받은 만큼, 주위에도 함께 나누고 싶고, 또 누군가에게 작은 변화의 시작점이 될 거라 믿는다. '유애나'가 있어 항상 감사함을 배운다. 사랑합니다. 곧 만나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08년 데뷔한 아이유는 2021년 발매한 미니 앨범 '조각집'까지 발표하는 곡마다 메가히트 시키며 남녀노소 대중이 사랑하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배우로 영역을 확장해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나의 아저씨', '호텔 델루나' 등 열연을 펼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최근 아이유는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 가운데 데뷔 15주년을 맞아 특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7월 21일부터 8월 20일까지 미디어아트 전시 '순간,(Moment,)'을 성료 했으며, 13일에는 지난해 국내 여가수 최초 올림픽 주경기장에 입성해 약 9만 명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한 기록을 세운 '아이유 콘서트: 더 골든아워'를 스크린 개봉했다. 여기에 오는 23, 24일 양일간 서울 KSPO DOME에서 '2023 아이유 팬 콘서트 I+UN1VER5E'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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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8 13:15

'리사 재계약 불발?'...콘서트서 노래 못 부를 정도로 울컥한 블랙핑크 제니 (영상)

'리사 재계약 불발?'...콘서트서 노래 못 부를 정도로 울컥한 블랙핑크 제니 (영상)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블랙핑크가 34개 도시를 투어하고 서울에서 마지막 피날레 공연을 펼쳤다.이날은 리사의 '입'에도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렸다. 최근 리사와 루이비통 모에헤네시(LVMH) 회장 넷째 아들이자 시계 브랜드 태그 호이어 CEO인 프레데릭 아르노와의 열애설은 물론이고 재계약 불발에 대한 소문이 솔솔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리사를 제외한 3명의 멤버들의 재계약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리사에 대해서만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논의 중'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팬들은 마지막 콘서트가 아니길 바란다는 마음을 전하고 있는 가운데 제니의 눈물이 팬들의 마음을 울렸다.Don’t cry please jennie — (@jennieloopz) 지난 17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SKY DOME)에서 블랙핑크의 월드투어 '본 핑크'(BORN PINK)' 서울 앙코르 공연을 열었다.이날 블랙핑크 멤버들은 공연 말미 월드 투어를 마치는 소감을 전했다.제니는 1년 동안의 투어 일정을 보내며 힘든 시간이었다고 이야기 하면서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특히 '마지막처럼'을 부르는 동안에는 울컥한 듯 잠시 노래를 멈추고 호흡을 고르기도 했다. Jennie cant continue her singing because she's holding back her tears... dont cry jennie ahh.. you did a very good jobs.. we're so proud of you.. cant wait for a new journey soon.. — (@Jenniestanlovu2) 이 모습을 본 해외 팬들은 리사의 재계약과 관련해 마지막 공연일까 걱정됐던 것 아니냐는 추측을 하고 있다. 앞서 외신에서는 리사의 태국 체류 시간이 길어진 점 등을 이유로 들며 YG엔터테인먼트와의 재계약이 불투명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돌아가기또한 리사가 약 500억원의 재계약 조건을 거절했다는 보도도 나왔다.리사의 재계약이 불발되면 블랙핑크 멤버들이 월드투어를 끝으로 한 무대에 오르는 것이 힘들어질 터. 제니의 의미심장한 눈물에 팬들이 불안해 하고 있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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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8 13:15

구독자 83만 유튜버 에이전트H, '전참시'에서 덱스 매니저로 운전대 잡고 있는 근황

구독자 83만 유튜버 에이전트H, '전참시'에서 덱스 매니저로 운전대 잡고 있는 근황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구독자 83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에이전트H가 덱스의 매니저로 변신해 관심을 집중시켰다.지난 1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시점' 말미에는 다음 주 방송 예고편이 담겼다. 영상에는 요즘 예능 대세 중의 대세 유튜버 덱스(김진영)가 출연을 예고하며 화제가 됐다.덱스는 일상 속에서 '쾌남을 넘어선 야생남'이라는 자막과 함께 다소 과한 남자다움을 보여줘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특히 에이전트H(황지훈)가 덱스의 매니저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그는 '덱스 매니저'라고 적힌 티셔츠를 입고 나타나 '덱스 매니저이자 회사 대표를 맡고 있는 황지훈입니다'라고 본인을 소개했다.덱스와 같은 UDT 출신으로 알려진 에이전트H는 현재 덱스의 소속사인 킥더허들스튜디오 운영하는 대표로 있다.앞서 그는 '가짜사나이' 교관으로 활약하며 많은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이날 영상에는 에이전트H가 여느 매니저처럼 덱스 스케줄을 위해 차량을 운전해 주는 모습이 담기기도 했다.또 덱스는 과거 에이전트H가 '덱스야 잘 될끼다'라고 말해줬던 것을 따라 하며 덱스가 유명해지기 전 어려웠던 시절을 떠올렸다.돌아가기영상 말미에는 전세 사기를 당했던 덱스가 담판을 짓기 위해 부동산 전문 유튜버를 만나 상담하는 장면이 담겨 궁금증을 자아냈다.두 사람은 영상 내내 '사나이 브로맨스'를 보여줘 다음 주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해당 방송은 오는 23일 MBC에서 방송될 예정이다.한편 에이전트H는 '가짜사나이', '피지컬100' 등에 출연하며 엄청난 포스와 UDT 출신 다운 완벽한 피지컬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현재는 유튜브 채널 '미션파서블'이라는 채널과 킥더허들 스튜디오라는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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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8 13:15

KBS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출연 중인 남자배우, 오늘(18일) 사망

KBS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출연 중인 남자배우, 오늘(18일) 사망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현재 드라마에 출연 중인 배우 노영국이 향년 75세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18일 한경닷컴은 노영국이 이날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노영국은 현재 방송 중인 KBS2 '효심이네 각자도생'에 강진범 역으로 출연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한다. '효심이네 각자도생' 측은 먼저 장례를 치른 후 추후 대책에 대해 공식적으로 전할 예정이다. 1948년생인 노영국은 1967년 연극배우로 연기를 시작했고, 1975년 MBC 7기 공채 탤런트로 정식 데뷔했다. 노영국은 드라마 '태종 이방원', '여명의 눈동자', '제국의 아침', '황홀한 이웃', '천만번 사랑해', '주홍글씨', '대왕세종', 영화 '브라보 마이 라이프'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왔다. 또한 노영국은 1988년부터 앨범을 발표하며 가수로서도 활약상을 펼쳐왔다. 한편 노영국은 13살 연하인 배우 서갑숙과 1988년 부부의 연을 맺었다가 1997년 이혼했다. 이후 2006년 재혼해 새 가정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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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8 13:15

윤석열 대통령 장모, 대법원에 보석 신청...법정구속 2달만

윤석열 대통령 장모, 대법원에 보석 신청...법정구속 2달만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통장 잔고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로 2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 씨가 대법원에 보석을 청구했다.18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최 씨는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에 이달 15일 보석 신청서를 제출했다. 재판부가 보석을 받아들이면 최 씨는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을 수 있다.최 씨는 2013년 경기 성남 도촌동 땅 매입 과정에서 은행에 약 347억 원을 예치한 것처럼 통장잔고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를 받았다. 동업자 안 아무개 씨와 공모해 도촌동 땅 관련 계약금 반환청구 소송을 제기해 약 100억 원의 위조된 잔고증명서를 법원에 제출한 혐의도 있다.지난 7월 의정부지법 제3형사부(재판장 이성균)는 사문서 위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1심에서는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항소를 기각하고 법정에서 구속했다.재판부는 '최씨의 위조 관여를 부정하기 어려움에도 항소심에 이르기까지 범행을 부인했다'며 '범행규모와 횟수·수법 등 죄질이 무겁고 비난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또 '항소심까지 충분히 방어권이 보장됐으며 죄질이 매우 나쁘다'며 항소를 기각하고 최씨를 법정 구속한 바 있다. 최씨는 '돈을 벌고자 나쁜 마음을 먹고 잔고증명서를 위조한 것은 아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고 2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했다.대법원은 지난달 8일 사건을 접수해 최씨의 상고 이유를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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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8 13:00

하기 싫은 '회식' 가는데...회사가 지원 안해줘 'N빵' 한다는 신입직원

하기 싫은 '회식' 가는데...회사가 지원 안해줘 'N빵' 한다는 신입직원

회식비도 엔빵 해야 하는 공기업 직원·공무원...'회식비가 너무 아깝다'[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하기 싫은데 억지로 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인 예로 회식이 있다. 우리나라에서 회식은 야근 혹은 근무의 연장선이라고도 불린다. 참여하기 싫어도 거부하기 어려운 분위기 때문에 직원들은 반강제로 회식에 참여하곤 한다.특히 공무원이거나, 공기업에 근무하는 직원은 사기업에 다니는 직원들보다 더 고통을 겪는다고 한다. 최근 직장인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회식 때문에 남모를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는 한 회사의 신입사원 글이 올라왔다.공기업에 재직 중이라는 신입사원 A씨는 '회식비가 너무 아깝다'라고 말문을 텄다.'엔빵하더라도 신입은 좀 빼줘야 하는 거 아니냐'...신입사원에게 엔빵 요구하는 선배들 그는 '사기업에서는 회식 때 법카(법인카드) 쓰던데 우리는 N빵한다'라며 '막차 끊길 때까지 억지로 있다가 집에 갈 때는 또 내 돈 내고 택시 탄다'며 하소연했다.그러면서 '엔빵하더라도 신입은 좀 빼줘야 하는 거 아니냐'라며 '선배들은 엔빵이 기본이라면서 나한테까지 회식비용을 분담하라고 한다. 진짜 너무하지 않냐'며 사연을 공유했다. 이 같은 사연에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누리꾼들은 '엥? 회식인데 엔빵을 한다고? 공기업은 그렇구나', '공무원인데 나도 회식 때 엔빵한다. 대체 왜 하는 건지', '세상에.. 가기 싫은 회식에 엔빵까지 하다니.. 진짜 너무 싫겠다'고 말했다.한편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19~59세 직장인 성인 남녀 1000명에게 회식에 관해 물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이 생각하는 적절한 회식 빈도는 '일 년에 1~2회'다. 그다음으로는 '분기에 1회', '월 1회', '두세 달에 1회'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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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8 13:00

길에서 주운 가방 속 200만원짜리 맥북 5000원에 판 할아버지, 점유이탈물횡령죄 '무죄'받은 이유

길에서 주운 가방 속 200만원짜리 맥북 5000원에 판 할아버지, 점유이탈물횡령죄 '무죄'받은 이유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맥북, 아이패드 등 고가의 전자기기와 현금이 든 가방을 들고 간 후 맥북을 판매한 80대 노인이 무죄를 선고받았다.지난 17일 매일경제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6단독(송혜영 부장판사)은 이날 점유이탈물 횡령 혐의로 기소된 80대 노인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오전 7시 25분께 서울 성북구의 한 건물 앞에서 30대 남성 B씨가 분실한 검은색 가방을 습득하고도 이를 반환하는 등의 절차를 밟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B씨의 가방 안에는 맥북 1대와 애플 매직마우스 1개, 아이패드 프로 3 1개, 에어팟 1개, 현금 200만 원이 들어있었다.A씨는 '가방이 쓰레기 분리수거장에 있어 누가 버린 것으로 알고 주워갔다'라고 일관되게 진술했다.이에 법원은 A씨의 손을 들어줬다.송 부장판사는 'B씨는 자신이 거주하던 건물 옆 빌라에 있는 언덕에 가방을 놓아둔 채 빌라로 들어갔다'라면서 'A씨는 다음날 이 가방을 언덕 아래에 있는 B씨 거주지 재활용품 처리 장소로 끌고 내려와 옆에 놓아둔 채 파지를 정리해 수레에 실은 다음 가방을 올려 자신의 집으로 가져갔다'라고 설명했다.이어 'A씨는 가방 안에 노트북이 들어있었다는 것을 경찰 조사 단계부터 인정하고 있지만 현금, 에어팟, 아이패드에 대해서는 본 적이 없다고 진술했다. 그런데 경찰이 A씨의 집에서 이 사건의 가방을 발견했을 당시 에어팟은 원래 있던 상태 그대로 가방에 달려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A씨는 에어팟, 맥북, 아이패드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단지 가방 안에 노트북이 있었고 그 노트북도 고장 나 가방 안에 넣어 버리는 것으로 생각해 집으로 가져와 폐가전제품을 모아놓는 곳에 뒀다가 중고 물품 매매업자에게 5,000원에 매도했다고 진술했다'라고 덧붙였다.송 부장판사는 'A씨는 80대 고령으로 평소 휴대전화도 사용하지 않고 집 전화만 사용하는 등 최신 기계나 그 가치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다'라면서 '가방에 매달려 있던 에어팟도 그대로 가방과 함께 고물로 분류해 보관했고, 노트북을 5,000원에 매도한 점에 비춰 보면 가방을 취득할 당시 그것들이 버려진 것이 아니라고 진지하게 의심하기는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지적했다. 또 'B씨가 가방을 놓아둔 시간과 A씨가 가방을 습득한 시간 사이에는 12시간의 간격이 있었다'라면서 '가방이 놓인 곳은 여러 채의 빌라가 있는 곳으로 왕래가 상당이 있는 곳으로 보이고 다른 사람이 현금과 아이패드를 가져간 후 가방을 옆 빌라 재활용품 처리장에 버렸을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라고 판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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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8 12:00

응급실 앞 보복주차한 건물주 트럭...구급차, 통행 못해 후진으로 빠져나가

응급실 앞 보복주차한 건물주 트럭...구급차, 통행 못해 후진으로 빠져나가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응급실 통행 길을 막은 트럭 때문에 구급차가 후진으로 빠져나간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최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수많은 구급차들이 오가는 이곳을 막고 있는 트럭, 하지만 경찰은 처벌이 어렵다고 하는데..여러분 이게 맞습니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제보자 A씨는 자신이 근무하는 병원은 제천에서 큰 규모의 병원이라 소개하며 365일 119와 사설엠블런스들이 수시로 들어오고 있다고 알렸다. 그런데 A씨는 '병원에 하나 있는 외길 출구에 한 차량이 지난번 한 차례, 오늘 한 차례 고의로 가로막아 차량 진출입이 전혀 불가능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이유인 즉 자신의 건물 앞에 병원 직원들이 주차를 한다는 이유였다. A씨는 '동료가 그 차주에게 직접 들은 이야기라고 한다. 하지만 직원들은 그쪽에 주차를 하지 않으며 만약 한다 하여도 그곳은 사유지가 아닌 일반 도로'라고 알렸다.해당 트럭은 오랜 시간 병원 통로를 막고 있었다. A씨는 '지난번에도 4-5시간 가량 같은 자리에 주차 후, 차를 빼달라는 직원의 말에도 본인이 외출할 때까지 빼주지 않았다'며 '경찰에 신고도 했는데 출동한 경찰은 자신들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며 차주랑 통화만 시도하고 갔다'고 전했다. 다만 출동 경찰관은 '도로 가장자리에 황색실선이 그어져 있는데 병원에서 나오는 출구 부분(트럭이 주차된 곳)도 아주 희미하게 황색실선이 그어져 있다. 이 부분이 황색실선이 끊어져 있어야지 병원에서 차가 나올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교통 방해죄로 처벌할 수 있다'는 정보를 알려줬다. A씨는 '응급의료센터 특성상 24시간 움직이기 때문에 제가 본 거 보다 더 많은 차량이 돌아서 나간 것 같은데, 본 것만 해도 거의 3~40대는 된다'고 덧붙여 분노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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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8 12:00

'싱크홀'에 거꾸로 처박힌 친구가 구조되자 황소들이 몰려와 한 뭉클한 행동 (+영상)

'싱크홀'에 거꾸로 처박힌 친구가 구조되자 황소들이 몰려와 한 뭉클한 행동 (+영상)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깊은 싱크홀에서 구출되는 황소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구출된 황소의 친구들이 보인 특별한 반응 때문이다. 지난 12일 영국 일간 메트로(Metro)는 영국 더럼카운티 비숍오클렌드 인근에 위치한 국립공원 위튼 캐슬 컨트리 파크(Witton Castle Country Park)에서 싱크홀에 빠진 황소가 극적으로 구조됐다는 소식을 전했다.공원 직원들이 공개한 영상에는 황소가 머리부터 거꾸로 땅속에 박혀 있는 모습이 담겼다.직원들은 소 뒷다리에 가죽끈을 묶은 후 트랙터로 조심스럽게 끌어올렸다.이런 직원들의 노력 덕분에 다행히 황소는 다친 곳 없이 무사히 싱크홀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다.구조된 황소는 가죽끈을 풀어주자 곧바로 일어섰다. 오랫동안 거꾸로 박혀있던 탓에 어지러운지 황소는 연신 비틀대며 힘들게 걸음을 걸었다.이런 친구의 모습이 안타까웠던 것일까, 다른 소들이 몰려와 녀석을 에워쌌다.마치 '괜찮아? 도와줄까?'라는 듯했다.돌아가기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소들이 동료의 상태를 확인하는 듯하는 게 진짜 신기하고 감동적이다', '소들이 사람보다 낫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황소가 어떻게 작은 싱크홀 안에 갇히게 되었는지, 얼마나 오랫동안 그곳에 갇혀 있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공원 직원들은 황소가 갑작스럽게 발생한 싱크홀을 미처 피하지 못해 빠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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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8 12:00

당근마켓에 먹다 남은 피자 가져가라며 올라온 '무료나눔' 글...'개이득이다 vs더럽다'

당근마켓에 먹다 남은 피자 가져가라며 올라온 '무료나눔' 글...'개이득이다 vs더럽다'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먹다 남은 피자를 '무료나눔' 한다는 글에 누리꾼들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당근에 이런 거 나눔은 왜 할까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공유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방금 시킨 치즈피자 드실 분'이라는 제목과 함께 무료나눔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무료나눔 글 작성자는 '피자 가져가실 분, 방금 시킨 거예요'라며 4조각이 남은 피자 사진을 게재했다. 그러자 해당 글에는 많은 이들의 문의가 쏟아졌고 이내 빠르게 '나눔완료' 처리됐다.이를 본 누리꾼 A씨는 '나 같으면 이런 거 받으러 가고 싶지도, 나눔 하고 싶지도 않을 것 같다'면서 '이런 거래 하는 사람들 심리가 뭔지 궁금하다'고 의아해했다.A씨의 글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뜨거운 논쟁 거리로 떠올랐다.일부 누리꾼들은 '나눔 하려는 마음이 중요하지 않냐'며 '혼자 먹다가 양이 많아서 나눔하는 듯', '버리는 것보단 먹고 싶은 사람 먹는 게 좋지, 뭐가 문제냐'라고 주장했다. 반면 일각에선 '아무리 좋은 마음에서 나눔했다고 해도 신고하면 바로 걸린다', '저런 거 먹다가 문제 생기면 책임은 나눔한 사람이 져야 한다', '쓰레기 정리하기 귀찮아서 무료나눔 빌미로 버리는 거 아니냐', '인터넷에서 음식 나눔이나 판매는 금지인데'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중고거래할 때 제조업자로 등록하지 않은 사람이 직접 만든 음식이나 사람의 손을 거친 음식 등을 나눔하는 행위는 불법으로 판단된다.이물질이나 유해 미생물 등에 오염됐을 가능성 및 식중독 유발 등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어길 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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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8 12:00

'연세대 사학과 나왔다는 과외쌤한테 과외 받았는데, 알고보니 '원주캠'이었습니다'

'연세대 사학과 나왔다는 과외쌤한테 과외 받았는데, 알고보니 '원주캠'이었습니다'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학생이 학력을 위조하고 3년간 40여 건의 과외를 한 사건이 알려졌다.지난 1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학력 위조 원세대 과외 후기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사연이 올라왔다. 앞서 원세대는 강원도 원주시에 있는 연세대 미래 캠퍼스를 부르는 말이다.해당 글을 쓴 A씨는 '여러 의견 종합했을 때 이건 괘씸한 것을 떠나서 명백한 피해자가 있다는 점에서라도 공론화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말문을 열었다.A씨의 주장에 따르면 30대 B씨는 원주캠퍼스라는 사실을 속이고 연세대학교 사학과에 다닌다고 주장하며 3년째 40여 건의 전문 과외를 진행했다.그는 '가장 화력이 좋다는 맘카페 아이디 빌려서 글 작성했는데 피해자분에게 바로 연락이 왔다'면서 '고민했었는데 이 카톡 보고 알리길 잘했다는 생각뿐이다'라고 말했다.B씨가 연세대학교 졸업생이라고 속이고 과외를 진행한 한 학생의 학부모는 A씨가 올린 게시글을 보고 A씨에게 연락을 해왔다. A씨가 공개한 카카오톡 내용을 보면 학부모는 '연세대 사학과 지금 휴학 중이라고 들었다'며 '저희 아이가 안 그래도 계속 실력을 의심했다. 코앞이 중간고사인데 시간도 다 보내고 아이가 오답 정리를 안 하고 손 필기도 안 해서 저도 의심 중이었다'고 피해 사실을 털어놨다.A씨는 B씨가 재수해서 원주 연세대학교에 입학했으며 '(처음에는) 신촌으로 입학한 것 맞다고 하다가 나중에는 편입인 거 학부모님들도 다 알고 계신다고 하다가 마지막엔 필요한 게 뭐냐고 묻더라'고 설명했다. 또 A씨는 '편입, 이중 전공 등으로 거짓말하면서 교묘하게 빠져나가려고 하는 데 그러한 사실조차 전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B씨의 편입 사실도 거짓이라고 주장했다.해당 과외 피해는 과외 플랫폼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지며 더욱 이목을 집중시켰다. A씨는 플랫폼에 피해 사실을 알리며 허술한 학력 인증 시스템을 꼬집었다.그러자 해당 플랫폼 관계자는 '담당 부서에 전달하여 빠르게 검토하여 조치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A씨는 '여기서 안 멈추면 피해자는 계속 생길 것으로 보이는데 그럼 가만히 두고 봅니까'라며 '본캠 분캠 분란 일으키려는 의도 아니고 지속적이고 악의적인 사기 행위를 막기 위함이다'라고 덧붙였다.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얼마나 실력이 없었으면 학생이 의심을 하냐', '분캠 명시 안 하면 불법으로 알고 있다', '재학증명서 제출했을텐데 문서위조인가',' 실력이나 좋았으면', '3년이면 너무 뻔뻔하다'고 반응했다.한편 과거부터 서울 캠퍼스와 지방 '분교' 캠퍼스의 차이를 두고 많은 논란이 있었다. 실제로 이원화캠퍼스와는 다르게 분캠과 본캠은 기본적으로 입시 결과에서 차이가 나타나기 때문에 졸업장에도 확실한 구분을 둬야 한다는 주장이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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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8 12:00

한국 신혼부부들이 좋아하는 '결혼 반지' 티파니, 가격 또 오른다

한국 신혼부부들이 좋아하는 '결혼 반지' 티파니, 가격 또 오른다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주얼리 브랜드 티파니가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18일 조선비즈는 명품업계 말을 빌려 글로벌 주얼리 브랜드 티파니가 밀그레인링 등 일부 제품의 가격을 올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인상률은 5~10% 정도선이며, 제품마다 상이하다.밀그레인링은 국내에서도 신혼부부들에게 인기가 많은 제품이라고 알려졌다. 결혼 반지로 이 링을 많이 선택하기 때문이다.하지만 티파니는 지난 2월과 6월에 이어 또 한 번 가격 인상을 하게 됐다. 벌써 올해 들어 세 번째 가격 인상이다. 티파니 외에도 불가리, 피아제 등 여러 주얼리 브랜드들의 가격 인상이 줄을 잇고 있다. 피아제는 지난 1일부로 주요 제품 가격을 5∼10% 인상했다. 인기 모델인 폴로의 블루 다이얼 스틸 모델 가격은 기존 1990만 원에서 약 100만 원 올라 2000만 원을 웃돈다. 이 외에도 결혼 예물로 맞추는 브랜드 명품들의 가격이 오르고 있어 신혼부부들의 한숨 소리가 더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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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8 12:00

5억 계좌이체 해 보이스피싱 당하는 줄 알았던 할머니, 알고 보니 공수부대 베테랑 여군

5억 계좌이체 해 보이스피싱 당하는 줄 알았던 할머니, 알고 보니 공수부대 베테랑 여군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허름하고 낡은 신발을 신고 은행을 찾은 할머니. 그는 무려 300만 위안(한화 약 5억 5천만 원)을 계좌이체 하겠다고 했다.이 모습을 지켜보던 은행 직원은 '촉'을 발휘했다. 할머니가 보이스피싱에 속고 있다고 판단한 것이었다. 직원은 할머니가 걱정돼 경찰에 서둘러 신고까지 했는데, 알고 보니 그녀는 1세대 공수부대 여군이었다.지난 16일(현지 시간) 홍콩 매체 HK01은 보이스피싱 피해자인 줄 알았던 할머니가 알고 보니 공수부대 베테랑 여군이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매체에 따르면 최근 우한에 사는 80세 여성이 은행을 찾았다. 15위안(한화 약 3천 원)짜리 신발을 신고 무려 300만 위안을 이체하겠다며 말이다.직원들은 할머니가 평생 모은 돈을 사기당한다고 생각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도착한 이후 할머니는 놀라운 말들을 쏟아내기 시작했다.알고 보니 할머니는 1세대 공수부대 여군 출신으로 해방전쟁과 항미전쟁에 참여했다고 한다. 140회 이상 낙하산을 탔으며 남편 또한 퇴역 군인이었다. 이들은 10년 넘은 폴더폰을 사고 15위안짜리 신발을 신고 너덜너덜한 가구가 있는 벽돌집에서 매우 검소하게 살고 있다. 이런 생활로 무려 1,000만 위안(한화 18억 2천만 원)을 모았고, 이 돈을 모두 고향에 기부하기로 했다.이날 이체하려고 했던 돈도 고향에 기부하는 것이었다. 이들은 '군대에 갈 수 있었던 건 모두 고향 사람들의 도움 덕분'이라면서 '고향을 절대 잊지 않으려 한다'고 했다. 또 부부는 군인일 때 병사들의 부상을 줄이려고 팽창형 발목 보호대, 개인용 고원 산소 조끼 등을 발명하기도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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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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