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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서러운 건 언니와 남동생 둔 둘째'...K-장녀보다 힘들다는 '둘째'의 하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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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24 20:00

인사이트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응답하라 1988'


[뉴스1] 소봄이 기자 = 책임감과 부담감이 가득한 장녀, 첫째와 셋째 사이에서 이리저리 치이는 둘째. 누가 더 서러울까. 그 누구도 명쾌한 해답을 내리지 못한 이 난제가 다시 등장하면서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지난 22일 누리꾼 A씨는 '둘째의 서러움은 아무도 모르나요? 그놈의 K장녀'라며 울분을 토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왜 다들 K장녀만 이야기하나요? 요즘 드라마에서도 'K장녀라 그렇다'는 대사까지 있던데, 제일 서러운 건 장녀가 아니라 '여-여-남'으로 구성된 둘째라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인사이트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위로는 언니, 아래로는 남동생을 둔 둘째가 가장 힘들다고 주장한 A씨는 '장녀도 장녀 나름대로 힘든 거 있겠죠, 당연히. 왜 없겠어요. 근데 모든 미디어와 밈(meme)에서 K장녀만 힘든 것처럼 말하니 둘째도 만만치 않다고 끄적이고 싶다'고 했다.


이어 '보통 제 기준(여-여-남)으로 말하자면, 언니랑 싸우면 언니한테 대든다고 혼나고 동생이랑 싸우면 누나가 돼서 동생 이겨 먹으려 한다고 혼났다'며 '꼭 부모님이 아니라 주변 어른 대부분이 그랬다'고 회상했다.


또 A씨는 둘째의 경우 언니 물건이나 옷을 물려 입지만, 남동생은 막내에 물려받아 쓰기엔 낡았다는 이유로 새로 사줄 때가 많았다고 토로했다.


인사이트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는 '보통 첫째가 뭐든지 처음 하다 보니까 부모님께서도 굉장히 신경 쓰시는데, 같은 성별인 제가 언니와 똑같은 경험을 할 땐 굉장히 무던하셨다'며 '근데 막내가 경험할 땐 엄청 신경 쓰셨다. 막내고, 남자애니까'라고 하소연했다.


그러면서 '이것 말고도 '네가 동생이니까 양보해라', '네가 누나니까 양보해라' 맨날 그런 이중적인 사이에서 지냈는데, 다들 K장녀만 말하니까 잘 모르겠다'고 했다.


끝으로 A씨는 '저희 언니는 첫째라고 너무 오냐오냐 자라서 오히려 철부지 같다. 그래서 K장녀를 더 이해 못하겠다'면서 둘째의 서러움에 대해 알아달라고 강조했다.


인사이트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응답하라 1988'


A씨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먼저 '첫째의 부담감을 알고 얘기하냐', '둘째라서 서러운 게 무슨 장녀 탓도 아니고', '삼 남매 중 둘째 서러움이 많다고 하면 되는데 왜 굳이 첫째의 힘듦을 후려치냐, '그럼 네가 첫째 해라. 나도 책임감 없는 둘째 하고 싶다', '장남, 장녀의 어깨나 얼마나 무거운지 아냐' 등 반박 의견이 나왔다.


반면 ''응답하라1988'에서 덕선이 못 봤냐. 진짜 눈물만 났다', '둘째인 나는 감정 쓰레기통 역할이었다', '첫째한테는 모든 기회를 다 주고 결과가 시원치 않으면 나한텐 아예 기회조차 안 줬다', '여-여-남 자식 구성에서 둘째 딸의 서러움은 넘사벽이다', '둘째인 친구 보면 내가 봐도 불쌍하더라' 등 A씨에 대한 공감이 쏟아졌다.


일각에서는 '첫째도, 둘째도 고생 많다. 서로 보듬어주자', '누가 더 힘든지 따지지 말자. 각자 위치에서 고충이 있다', '서로 겪어보지 않으면 모른다' 등 갈등을 중재하는 댓글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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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된 지 벌써 일 년…제임스 웹이 관찰한 초기 우주의 모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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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항공우주국(NASA, 이하 나사)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 이하 웹)이 촬영한 성단 NGC 346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초기 우주와 비슷한 별과 행성 형성의 실마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는 천체다.나사는 11일(현지시간) 불과 20광년 떨어진 소마젤란 은하 속 성단 NGC 346을 웹으로 포착한 이미지를 공개했다.소마젤란 은하는 지구 남반구에서도 육안으로 보이는 우리 은하의 위성 은하다. 대마젤란 은하에 비해서는 작지만 전체 질량은 태양 질량의 70억 배에 달한다.특히 이 안에서 웹이 촬영한 NGC 346은 가장 가까운 성단 중에서 수소와 헬륨보다 무거운 중원소(금속성)의 농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과학자들이 주된 연구 대상이 된다.금속성 원소의 비중이 낮다는 것은 빅뱅이 일어나고 불과 20~30억년 지난 초기 우주를 가리키는 ‘우주의 정오’와 비슷한 형태라는 뜻한다. 별들이 가장 활발하게 생성된 시기다.NGC 346 내부에 있는 원시성(protostar)을 관찰하고 우리 은하의 별들과 비교하면 별의 형성과정을 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거 스피처 우주망원경으로 관찰했을 때에는 태양의 5~8배 질량을 가진 거대한 원시성들만 관측할 수 있었는데, 웹의 근적외선 카메라(NIRCam)는 태양 10분의 1밖에 되지 않는 질량의 원시성들까지 포착해냈다.한편,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은 지난 2021년 12월 25일(현지시간) 아리안 5호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한 달간 지구와 달 거리의 4배에 이르는 약 150만km를 날아 목표로 했던 라그랑주2(L2, 지구와 태양간 중력이 없어지는 지점) 지점에 무사히 도착했다. 이어 조정을 마치고 2022년 7월 첫 이미지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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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01 12:19

기이한 얼음 쟁반이 동동...英서 포착된 희귀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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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고원에서 독특한 '아이스 팬케이크'가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아이스 팬케이크는 수면 위에 얼음이 원형으로 얼어있는 현상을 뜻한다. 이 모습이 둥근 팬케이크를 닮아 '아이스 팬케이크'로 불린다.아버지와 함께 먼로(Munro) 강 인근을 등산 중이던 댄 브라운(32)은 거대한 아이스 팬케이크를 우연히 발견했다. 그는 "작은 폭포 아래 완벽히 둥근 얼음이 천천히 돌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아이스 팬케이크는 일반적으로 극한의 온도인 북극이나 남극 바다에서 주로 목격되며, 그 외의 지역에서 만들어지는 경우는 드물다. 현재까지 보고된 아이스 팬케이크의 지름은 약 20cm에서 200cm까지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아이스 팬케이크는 남극이나 북극 등 극한의 지역에서는 일반적으로 거친 바다에서 형성된다. 파도가 얼음조각들을 서로 부딪히게 해 가장자리를 둥글게 만든다. 빠르게 흐르는 바닷물에서 작은 얼음조각들이 표면에 모여 형성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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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01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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