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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첼라서 '최악 라이브' 논란 터진 르세라핌...사쿠라 '최고의 무대였다' 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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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4-16 10:15

뉴스1


아이돌 그룹 르세라핌이 코첼라 무대 직후 '라이브 실력' 논란을 겪고 있다.


기대 이하의 무대를 놓고 전 세계 팬들이 비판을 쏟아내는 가운데 르세라핌 멤버 사쿠라가 '최고의 무대였다'라고 자평하는 글을 올려 관심이 모인다.



지난 15일 사쿠라는 글로벌 팬플랫폼 위버스에 일본어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 글에서 사쿠라는 전날(1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의 코첼라 밸리에서 열린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코첼라)' 무대에 오른 소회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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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는 '코첼라 준비부터 무대 당일까지 많은 걸 배웠다. 저는 이 무대를 우리를 모르는 사람들, 곡을 처음 듣는 사람들에게도 어쨌든 즐거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이라는 날이 잊을 수 없는 멋진 하루였다! 라고 느낄 수 있는 그런 무대로 만들고 싶었다'라며 '그리고 반드시 그 각오는 전해지고, 최고의 무대를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데뷔 2년도 되지 않은, 투어도 한 번밖에 해보지 않은 르세라핌이 큰 무대에서 자신 있게 모든 힘을 내쏟았다고 자평했다.


사쿠라는 '그것만으로 바로, 인생이고, 르세라핌이라고 느끼는 하루였다'라며 감격을 드러냈다. 쏟아지고 있는 비판을 의식한 듯한 발언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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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피어나(팬덤)도 살면서 여러 가지 어려움에 맞서 여러 가지 불합리함을 만날 것'이라며 '자신이 해온 일을 확실하게 알고 있는 것은 자신뿐이다. 저는 이 스테이지를 위해서 진심으로 준비를 했고 그 안에서 괴로움도 느꼈다. 그럼에도 즐겼고, 실전 무대에서 모든 것을 보여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누가 뭐라고 하든 무대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항변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사쿠라는 '누군가의 눈에는 미숙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완벽한 사람은 없고 우리가 보여준 무대 중 최고의 무대였다는 것은 흔들림 없는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객관적인 시각으로 볼 때 다소 퀄리티가 떨어졌을지라도 자신들의 기준에서는 최고였다는 해명으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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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그는 '누가 어떻게 생각하든, 저는 제가 느낀 것을 믿는다. 그러니까 여기까지 왔다. 나는 나를 배신하지 않을 것이고 앞으로도 나를 믿고 있다'라며 비판은 신경 쓰지 않는다는 뉘앙스도 풍겼다.



팬들 사이에서는 다소 동요하는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 코첼라 무대에 서기는 명백히 부족했다는 게 중론임에도 '변명문'으로 읽히기 충분한 글을 올리는 것은 시의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비꼬는 반응도 나온다. 한 팬은 '사쿠라 기준으로 보면 역대 최고였던 것은 맞다. 근데 코첼라에서 본 무대 중 가장 허접했다'라고 직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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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옹호 반응도 있다. 코첼라 무대 초중반까지는 괜찮았는데 후반으로 갈 때 무너졌다는 걸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 팬은 '한 번 더 공연이 남아 있다. 그때 만회하면 된다. 욕을 해도 그때 하자'라고 말했다.


실제 르세라핌은 오는 21일 또 한 번의 코첼라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르세라핌은 코첼라 2일차 무대에 올라 총 10곡의 노래를 불렀다.


해당 무대의 현장 반응은 좋았지만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송출된 영상에서는 불안정한 음정과 가창력으로 '음치 논란'에 휩싸였다. 


제목 작성정보
'부천 호텔 화재' 목격자의 분노 '사람 떨어지는데 깔깔거리며 춤춰... 몸에 문신 잔뜩 새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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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귀를 의심하게 한 '부천 호텔 화재' 목격담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부천 호텔 화재'를 목격한 시민이 사람들이 창밖으로 뛰어내리는 급박한 상황에서 웃으며 춤을 춘 사람이 있었다고 밝혀 공분이 일고 있다.23일 '채널 A' 인터뷰에 따르면 목격자 A씨는 당시 상황에 대해 '제가 본 각도에서는 처음에 분명히 연기만 나왔다. 연기가 한참 올라오고 나서 불꽃은 나중에 심하게 올라왔다'고 전했다.이어 '불이 올라오고 있을 때 소방 사이렌이 울렸는지 아니면 그 이후인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꽤 근접한 시간에 소방 사이렌이 울렸던 걸로 기억한다'고 소방차가 늦지 않게 도착했다고 밝혔다.A씨는 '투숙객이 창밖 에어매트로 몸을 던지던 순간 아비규환이었나'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잠시 망설였다. 이어 '제가 솔직히 인터뷰에서 이런 말 안 하려고 했는데...'라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뉴스1사람들이 뛰어내리는 현장에서 웃고 춤 춘 사람들A씨는 '누군가 춤추는 사람도 있었다. 그거(사람들이 뛰어내리는 것) 보면서 박수 치고 좋다고 웃더라. 그건 좀 아닌 것 같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주변에서 그랬냐'는 질문에 그는 '몇 명의 남자가 (그랬다)'며 '저 말고도 목격자 많다. 웃고 떠들고 깔깔대고 춤추는 사람이 있었다. 젊은 사람이다. 여기 (양쪽 팔)에 뭔가 잔뜩 문양을 새기신 분인데 사람이 죽었는데 그건 아니지 않냐'고 분노했다.이를 목격한 현장 취재진들 역시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기도 했다고. 19명의 사상자가 나온 참혹한 화재 현장에서 나온 목격담이라고는 믿기지도, 믿고 싶지도 않을 정도다.이 같은 인터뷰에 누리꾼들은 '웃었던 놈들 꼭 천벌 받길', '당신들이 사람이냐', '목격자분 화난 게 이까지 느껴진다', '신상 공개했으면 좋겠다', '정신병 아닌가', '경악스러워서 말이 안 나온다' 라며 분노했다.뉴스1한편 전날 오후 7시 39분께 경기 부천 원미구 중동의 한 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투숙객 중 7명이 숨지고 1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특히 사망자 중 남녀 2명은 소방이 구조를 위해 건물 밖에 설치한 에어매트에 뛰어내렸음에도 사망한 것으로 파악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소방 당국은 화재조사팀을 비롯해 경기남부경찰청 과학수사대, 국립과학수사 연구원 등과 함께 수사본부를 꾸리고 합동 감식에 들어갔다. 또 화재가 발생한 810호 객실에서 누전 등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났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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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6 00:15

경영계의 '큰형' 최태원 회장, 이재명·한동훈 직접 만난다... 이유 살펴봤더니

경영계의 '큰형' 최태원 회장, 이재명·한동훈 직접 만난다... 이유 살펴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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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 최태원 회장, '산업계 목소리' 이재명·한동훈에게 전달 계획 최태원 회장 / 사진제공=SK그룹재벌계의 '큰형'인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의회 제1당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대표와 여당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를 만난다. 지난 22일 대한상공회의소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내달 5일 국회를 찾아 여야 대표를 만난다고 밝혔다. 대한상의 회장 자격으로 국회를 찾아가는 최 회장은 이 대표와 한 대표를 만난 뒤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 개혁신당 허은아 대표를 잇달아 예방할 예정이다.최 회장 외에도 지역상의 회장,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서울상의 부회장단 등이 일정에 함께 참여한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 뉴스1경제계는 정기국회 시작에 맞춰 첨단산업, 기후위기 대응, 기업 활동 규제 완화 등에 관한 산업계의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다.원활한 기업 활동 위한 '법제도' 지원 요청할 듯 보다 더 원활한 기업 활동과 해외 기업 협력을 위해 법제도 지원도 요청할 것으로 알려진다.앞서 최 회장은 지난 2021년 5월에도 국회를 방문한 바 있는데, 정치계와 경제계의 협업을 잘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뉴스1한편 대한상의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의 챔버라운지에서 '사회적 대화를 위한 우원식 국회의장-대한상의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대한상의 측은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과제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별 현안·애로를 건의했다고 밝혔다.간담회는 우 국회의장이 '우리 사회의 난제들이 좀처럼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며 22대 국회의 역할로 밝힌 '사회적 대화 플랫폼'을 경제계에 설명하고, 다양한 경제 현안에 대해 대한상의와 국회가 소통하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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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6 00:15

국회, 정몽규 KFA 회장과 홍명보 감독 소환... '감독 선임 논란' 따져 묻는다

국회, 정몽규 KFA 회장과 홍명보 감독 소환... '감독 선임 논란' 따져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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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문체위, 정몽규·홍명보 소환 추진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 뉴스1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과 홍명보 감독을 증인으로 소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22일 문체위 관계자들에 따르면 민주당 문체위원들은 이날 비공개 간담회를 열고 홍 감독 선임 논란과 관련해 축구계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지난 20일 대한축구협회 김정배·한준희 부회장으로부터 협회 측 설명을 들었으며, 이날 박문성 해설가 등을 만났다.민주당 축구위원들은 간담회를 통해 축구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이 심각하다는 결론을 같이하고, 여당과 논의를 거쳐 오는 26일 전체회의에서 증인 채택 안건을 의결할 방침이다.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 뉴스1이어 다음 주 예정된 문체위 전체회의에서 정 회장, 홍 감독 등 증인을 불러 현안 질의를 할 계획이다. 논란 속 출범한 홍명보호... 26일 월드컵 예선 선수 명단 발표다만 내달 5일 축구 대표팀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오만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경기를 치르는 만큼, 홍 감독 등에 대한 현안 질의는 그 다음주 중 진행될 가능성도 있다. 만약 여당과 합의가 되지 않을 경우 단독으로 청문회를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홍 감독은 지난 7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됐으나 이 과정에서 선정 절차가 불투명하다는 논란에 휘말렸다. 국회 전경 / 사진=인사이트KFA 전력강화위원회 소속의 박주호 전 국가대표가 처음으로 절차상의 문제를 제기한 후 이영표, 이천수, 박지성, 이동국 등 많은 축구인이 대한축구협회의 행정을 비판하며 여론이 악화됐다.특히 홍명보 감독의 선임 과정에 대한 논란이 커지면서, 축구협회의 해체를 요구하는 국회 국민청원이 올라와 5만명의 동의를 확보하기도 했다. 논란 속에서도 홍 감독은 국내 코치진 선임을 마치고 오는 26일에는 9월 A매치에 나설 국가대표팀 선수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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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6 00:15

정몽규 축협회장, 단체징계 232건에도 평가점수 '만점'·재정기여는 '최하위'... 수상한 연임

정몽규 축협회장, 단체징계 232건에도 평가점수 '만점'·재정기여는 '최하위'... 수상한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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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람 개혁신장 의원, 정몽규 축협회장 연임 관련 의혹 제기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 뉴스1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대한체육회로부터 협회장직 연임을 승인받은 것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다.22일 천 의원이 대한체육회로부터 확인한 바에 따르면 2020년 대한체육회는 정 회장 임기 도중 축구협회가 232건에 달하는 단체징계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대한축구협회의 '단체운영 건전성 평가'에 만점(10점)을 줬다.이를 통해 정 회장은 대한체육회의 2연임 심사를 통과해 연임을 승인받았다.천 의원은 '정 회장과 같은 심사를 받은 최태원 대한핸드볼협회 최태원 SK 회장, 대한양궁협회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의 경우 각각 17건과 2건의 단체징계 건만 있었음에도 단체운영 건전성 평가에서 만점을 받지 못했다'라고 지적했다.정몽규 회장, 재정기여도 평가에서 25점 받아... 기부금 차이 나는 최태원·정의선 회장과 같은 점수천하람 개혁신당 의원 / 뉴스1또한 천 의원은 협회장의 재정 기여도 항목 점수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정 회장은 축구협회장 임기인 2017~2020년 중 협회에 연평균 12억 원의 기부금을 냈다.이는 연평균 65억 원을 낸 최태원 회장과 36억 원을 낸 정의선 회장과 비교했을 때 차이가 있지만, 세 회장 모두 재정기여도 평가에서 25점을 받았다.천 의원은 '이는 체육회의 심사 기준상 협회장이 연평균 8,000만 원 이상을 협회에 기여할 경우 만점인 15점을 부여하고, 연평균 2억 3,000만 원 이상을 기여하면 만점 15점에 더해 가산점 10점까지 일괄 부여하기 때문'이라고 했다.그는 '2024년 기준 한 해 예산이 각각 150억 원(대한핸드볼협회)과 120억 원(대한양궁협회)에 불과한 협회에 최태원 회장과 정의선 회장이 각각 연평균 65억 원과 36억 원을 기여한 것에 비하면 한 해 예산이 1,876억 원에 달하는 축구협회에 정 회장이 12억 원을 기여한 것은 예산 대비 눈에 띄게 미진한 기여임에도 세 협회장이 동일한 재정기여도를 받은 것은 부적절하다'라고 꼬집었다.뉴스1천 의원은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정 회장이 높은 점수로 연임을 승인받은 배경에 대해 대한체육회의 심의가 진행되던 2020년 10월 당시 정 회장이 대한체육회 부회장직을 겸직 중이었다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이어 천 의원은 '다음 심의부터는 보다 합리적인 평가 기준을 도입해 엄격한 심의를 진행해야 할 것'이라면서 '향후 국정감사를 통해 축구협회의 보조금 집행과 법인세 납부 등에 대해서도 점검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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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6 00:15

신안서 지적장애인들 7년 넘게 착취한 염전업자...'임금 뺏고 명의 도용 대출'

신안서 지적장애인들 7년 넘게 착취한 염전업자...'임금 뺏고 명의 도용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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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수년간 지적장애인들의 노동을 착취한 50대 염전업자와 그 가족에게 징역형의 실형이 선고됐다. 23일 광주지법 목포지원 형사3단독 이재경 부장판사는 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에게 징역 5년과 벌금 200만 원,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10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재판부는 A씨와 함께 기소된 다른 피고인 4명 중 장 씨의 가족 2명에게도 징역 2년 4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장애인 관련기관 취업제한 명령은 이들에게도 각각 5년과 3년이 내려졌으며, 나머지 피고인 2명에게는 각각 벌금 300만 원과 무죄가 선고됐다. A씨는 전남 신안군에서 2014년부터 7년 넘게 염전 근로자들의 임금을 가로채거나 근로자 명의로 대출을 받는 수법으로 3억 4000만 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지적장애가 있는 피해자들을 반복적으로 부당 노동시켰다. 범행 기간과 범행 액수 등에 비춰볼 때 죄질이 매우 무겁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A씨는 지난 2022년 4월 선고를 앞두고 징역 4년 6개월을 구형받았으나 장 씨의 가족 등 4명이 추가 기소되고 장애인복지법 위반, 근로기준법 위반 등의 혐의가 추가돼 재판이 2년간이나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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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6 00:15

'부천 호텔 화재' 참사에서 가까스로 생존한 여대생... '학교에서 배운 지식 때문에 살았다'

'부천 호텔 화재' 참사에서 가까스로 생존한 여대생... '학교에서 배운 지식 때문에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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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호텔 화재서 가까스로 생존한 간호학과 학생뉴스119명의 사상자를 낸 부천 호텔 화재가 시작됐던 객실과 같은 층 다른 호실에 투숙한 여학생이 대학 실습 때 배운 지식을 활용해 가까스로 목숨을 구한 사연이 전해졌다. 생존자 A씨는 기적적으로 구조됐다. 올해 22살인 그는 '자다가 일어났는데 소방벨이 울렸다. 3~4번 기다렸는데 계속 울려 나가보니 연기가 복도에 가득 차 있었다'고 했다. 그는 '불이 났을 때 화장실로 들어가 샤워기를 틀고 머리를 대고 있었다'며 '일산화탄소가 물에 녹는다는 지식을 알고 있었기에 이같이 행동했다'고 말했다. A씨는 강원도 권역 대학의 간호학과 학생으로 알려졌다.뉴스1A씨는 '수건으로 입을 막고 샤워기에서 흘러나오는 물을 맞으면서 소방대원이 오기만을 기다렸다'고 했다. 이어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을 때 나가려고 했지만, 소방대원이 다른 객실로 옮겨간 상황이라 다시 돌아와 물을 맞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엄마에게 미리 위치 알려... '이런 정보 널리 알려지길'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이 806호에 있다는 사실을 알린 것도 생존에 도움이 됐다. A씨의 어머니는 '소방에 전화를 걸어 아직 아이가 있으니 다시 객실을 확인해달라고 요청했고, 결국 우리 딸아이가 구조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뉴스1어머니는 이어 '우리 딸아기가 목숨을 구할 수 있었던 건, '일산화탄소가 물에 녹는다'는 지식을 배웠던 덕분'이라며 '많은 분이 이런 정보를 알고, 화재 현장에서 목숨을 잃는 일이 재발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A씨가 머문 806호는 최초 불이 시작된 객실로 추정되는 810호와 인접한 호실이다. A씨가 머문 806호 복도 건너편 807호 투숙객 2명은 에어매트로 뛰어내렸다가 숨졌다. 이들이 머물던 807호는 발화 지점 810호와 같은 라인에 있기 때문에 복도 건너편인 806호보다 열기와 연기를 더욱 참기 힘들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이번 화재로 인해 7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다치는 등 총 1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불길은 호텔 건물 전체로 번지지는 않았으나 내부에서 유독가스가 빠르게 퍼진 데다 객실에 스프링클러도 설치되지 않아 피해가 컸다. 2004년 준공된 이 호텔 건물은 모두 63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으며 화재 당일 27명이 투숙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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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6 00:15

광주 치과병원 택배 폭발 방화... 60대 용의자 검거

광주 치과병원 택배 폭발 방화... 60대 용의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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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 용의자, 택시 타고 자택으로 도주하던 중 방향 바꿔 광주 광산경찰서에서 내려 광주 서구 치평동 한 치과에서 택배 상자 현장  / 뉴스1 광주 서구 치평동의 한 치과병원에서 발생한 부탄가스 폭발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검거됐다.22일 광주 서부경찰서는 이날 오후 3시쯤 치과 병원에 폭발물 테러를 한 혐의로 60대 A씨를 긴급체포했다.A는 이날 오후 1시 14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한 건물 3층에 위치한 치과병원 입구에서 부탄가스가 든 택배 상자를 던지고 도주했다. A씨는 택배 상자에 부탄가스 4개와 인화물질이 든 플라스틱 통을 묶어놓은 폭발물에 불을 붙이고 병원 출입구 안쪽에 넣어두고 사라졌다. 현장에서 발견된 폭발물 / 뉴스1 A씨는 현장에서 벗어나 택시를 타고 자택으로 도주하던 중 방향을 바꿔 광주 광산경찰서 인근에서 내렸다가 경찰에 붙잡혔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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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6 00:00

종로구 인사동 8층 건물 쓰레기분리장서 화재... 300여 명 대피

종로구 인사동 8층 건물 쓰레기분리장서 화재... 300여 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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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서울 종로구 관훈동에 있는 한 건물 쓰레기분리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서울 종로소방서 등에 따르면 22일 오후 2시 25분께 인사동길 지상 8층 건물의 1층 쓰레기분리장에서 불이 났다.  종로소방서에서 소방차 8대가 긴급 출동해 화재 진압에 나섰고 불은 37분 만인 오후 3시 2분쯤 완전히 꺼졌다.불이 나자 당시 건물 안에 있던 300여 명이 스스로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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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6 00:00

'부천 호텔 화재로 사망자 7명·부상자 12명 발생'

'부천 호텔 화재로 사망자 7명·부상자 12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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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경기 부천 소재 호텔서 화재 발생...사망자 5명 부상자 12명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경기 부천 소재의 한 호텔에서 불이 나 인명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사망자가 7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22일 소방 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39분께 부천시 원미구 중동에 있는 9층짜리 호텔에서 난 불이 났다. 최초 사건 발생 당시 투숙객 4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는데, 이후 1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됐다. 그리고 이날 오후 11시 30분 기준, 소방당국은 사망자가 7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12명이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투숙객은 24명...소방당국, 대응 2단계 발령현재까지 소방당국은 해당 호텔에 투숙객은 24명이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일부 투숙객은 호텔 객실에서 소방대원들이 외부 1층에 설치한 에어매트로 뛰어내리다가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18분 만에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진화 작업과 함께 투숙객 구조에 나섰다.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소방당국은 지휘차를 포함한 소방차량 46대와 153명의 소방대원을 투입해 투숙객 구조에 총력을 기울였으며, 화재 발생 약 3시간 만에 완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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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6 00:00

베트남 다낭 여행 중 스쿠터 타다 넘어진 한국인 여성, 45인승 버스에 깔려

베트남 다낭 여행 중 스쿠터 타다 넘어진 한국인 여성, 45인승 버스에 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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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서 스쿠터 타던 한국인 여성 버스에 깔리는 사고 발생... 생명에는 지장 없어A Núi베트남에서 스쿠터를 타고 여행 중이던 한국인 관광객이 넘어지면서 마주 오던 45인승 버스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다행히 여성은 신속한 구조로 생명에는 별다른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20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VN익스프레스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0분께 베트남 다낭시 호앙사 거리에서 손짜 반도 방향으로 스쿠터를 타고 가던 한국인 여성 A(32)씨가 곡선 도로 구간에서 균형을 잃고 넘어졌다.A Núi반대편 차로에서는 45인승 여객 버스가 오고 있었는데, 넘어진 A씨의 몸이 버스 밑으로 들어가면서 신체 부위 일부가 깔렸다.다행히 커브 길이라 버스 운전기사가 속도를 줄인 상태였고, A씨를 발견해 급제동하면서 다행히 충돌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화재예방구조경찰서 지휘정보센터는 피해자 구출을 위해 구조 차량 2대를 파견했다. 구조대는 10분 만에 유압 장비 등을 이용해 차량을 들어 올려 A씨를 꺼냈다.A씨는 여러 신체 부위를 다쳐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별다른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다낭시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 파악을 위한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사고 발생 도로, 사고 잦은 위험 구간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한편,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손짜 반도로 가는 길에는 곡선과 경사가 많아 매우 위험하다.2019년 10월부터 다낭시는 일부 구간을 오토바이 운행 금지 구역으로 지정했다.다만 이번 사고가 발생한 곳은 오토바이 운행 금지 구역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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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6 00:00

'안돼, 아니야 아니야'... '부천 호텔 화재' 유족들의 오열과 비명만 남은 장례식장

'안돼, 아니야 아니야'... '부천 호텔 화재' 유족들의 오열과 비명만 남은 장례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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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열과 비명이 뒤섞인 '부천 호텔 화재' 사망자 장례식장 뉴스1경기 부천의 한 호텔에서 7명이 목숨을 잃는 대형 화재가 발생하면서 사망자가 안치된 장례식장에는 유족들의 황망한 발걸음이 이어졌다.지난 22일 소방 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9분께 부천시 원미구 중동에 있는 9층짜리 호텔에서 불이 났다.이 사고로 7명이 목숨을 잃고 1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뉴스123일 새벽 0시 30분 부천 보건소장은 화재 현장 브리핑에서 '사망자는 20대 남성 1명과 여성 2명, 30대 남성 2명, 40대 여성 1명, 50대 남성 1명'이라고 설명했다.사망자 가운데 4명이 안치된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 장례식장에는 이날 밤부터 황망한 소식을 들은 유족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23일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안치실에 들어가 화재 사망자 명단을 확인한 가족들은 눈으로 믿기지 않는 현실을 확인한 뒤 허공을 멍하니 바라봤다.뉴스1'나랑 운동가기로 했는데...아니야, 안돼'이후 소리내 울고 서로를 부둥켜안으며 견디기 힘든 상황에 몸부림친 것으로 알려졌다.한 중년 부부는 자녀의 신원을 확인하고 크게 오열했다. 뒤이어 안치실에 들어가 가족의 죽음을 확인한 또 다른 유족 역시 외마디 비명을 질렀다.운동복 차림으로 사망자의 부모와 함께 장례식장에 들어선 친구는 '나랑 운동가기로 했는데'라며 '아니, 아니, 안돼, 아니야'라며 믿을 수 없다는 듯 소리쳤다.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사망자의 어머니는 '왜 불이 났대... 왜 못 나온 거야'라고 답 없는 물음만 재차 던지며 친구와 슬픔을 함께했다.이번 화재가 대형 피해로 이어진 것은 건물 내부를 가득 채운 유독 가스 때문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객실에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했다.해당 건물이 2003년에 준공됐는데 당시는 스프링클러 의무 설치 대상이 아니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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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6 00:00

7명 목숨 앗아간 '부천 호텔 화재'... 객실 내 '스프링클러' 없었다

7명 목숨 앗아간 '부천 호텔 화재'... 객실 내 '스프링클러'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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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명 사망' 부천 호텔 화재, 64개 객실 전체 스프링클러 미설치뉴스1부천의 한 호텔에서 발생한 화재로 투숙객 7명이 사망하고 12명이 크고작은 부상을 입은 가운데, 해당 숙박업소 객실 전체에는 스프링클러가 설치돼있지 않았다는 사실이 전해졌다.지난 22일 오후 7시 39분께 경기 부천시 원미구 중동에 있는 호텔에서 발생한 화재로 투숙객 7명이 숨지고 12명이 크고작은 부상을 입었다.사망자 대부분은 발화 지점으로 지목되는 810호 인근 투숙객으로 알려졌으며 사망한 7명 모두 내국인으로 확인됐다. 스프링클러, 2017년부터 6층 이상 신축 건물에 설치 의무화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현재까지 정확한 화재 원인은 밝혀진 바 없다. 810호에서 발생한 불이 호텔 전체로 번진 것은 아니지만, 건물 내부에 들어찬 유독가스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상돈 부천소방서 화재예방과장은 현장 브리핑에서 '선착대가 도착할 당시 호텔 내부에 이미 연기가 가득차 있었다'며 (객실) 창문으로 분출되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해당 호텔 64개 객실 전체에는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어 있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가 발생한 호텔이 준공된 시점은 지난 2003년으로, 6층 이상 모든 신축 건물에 층마다 설치하도록 의무화 된 스프링클러 관련법 개정이 일어난 2017년 보다 한참 이전이다.뉴스1화재가 발생한 이날 호텔에는 총 27명의 투숙객이 머물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8분 만에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에 나섰다.현장에는 경찰과 부천시 등 관계기관 인력 322명과 장비 76대 등이 투입됐다.소방당국은 호텔 측이 화재 직후 투숙객들에게 안내방송을 하거나 대피 유도를 했는지 등을 확인 중이며, CCTV를 통해 정확한 입출입자 등을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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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6 00:00

2492캐럿 다이아몬드 원석 발굴됐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커'

2492캐럿 다이아몬드 원석 발굴됐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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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츠와나서 2492캐럿 다이아몬드 원석 발굴Lucara Diamond무려 2492캐럿에 달하는 다이아몬드 원석이 발굴돼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리고있다.지난 21(현지 시간) 캐나다 다이아몬드 탐사 및 광산업체 루카라(Lucara)는 성명을 통해 아프리카 남부 보츠와나에서 역사상 두 번째로 큰 다이아몬드 원석이 발굴됐다고 밝혔다.이번에 발견된 다이아몬드 원석은 보츠와나 수도 가보로네에서 북쪽으로 약 430km 떨어진 카로웨 광산에서 채굴됐으며, 2492캐럿(498.4g)에 달한다.Lucara Diamond지금까지 보츠와나에서 채굴된 다이아몬드 원석 중 최대이며, 전 세계적으로도 1905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채굴된 컬리넌 다이아몬드(3106캐럿) 다음으로 크다.이 원석이 발견되기 전까지는 2019년 카로웨 광산에서 채굴된 세웰로 다이아몬드(1758캐럿)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다이아몬드 원석이었다.루카라는 22일 오후 모퀘에치 마시시(Mokgweetsi Masisi) 보츠와나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다이아몬드 원석 공개 행사를 열었다.보츠와나, 다이아몬드 생산이 GDP 3분의 1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윌리엄 램(William Lamb) 루카라 CEO는 '우리는 이 놀라운 다이아몬드를 발견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발견은 카로웨 광산을 세계적인 다이아몬드 광산으로 강화하고, 운영 및 지하 개발 전략을 지속해서 추진시키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보츠와나는 아프리카의 대표적인 다이아몬드 생산국 중 한 곳으로 다이아몬드 생산이 국내총생산(GDP)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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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6 00:00

인천 다가구 주택 주차장서 불...'전기차, 전기 자전거가 원인인지 조사 중'

인천 다가구 주택 주차장서 불...'전기차, 전기 자전거가 원인인지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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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소방본부 제공인천 다가구주택 지상 주차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8명이 다쳤다.23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께 서구 심곡동 4층짜리 다가구주택 지상 주차장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주민으로 추정되는 1명이 화상 등으로 중상을 입었고 대피자 7명은 화상과 연기 흡입 등으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주차장에서 시작된 불은 차량과 자전거 등을 태우며 삽시간에 검은 연기가 뿜어내며 건물 외부 등을 태웠다.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장비 31대와 소방관 등 인력 82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27분 만에 불을 진화했다.인천시 서구는 안전문자를 통해 화재 진압을 위해 도로 주변에 주차된 차량을 즉시 이동해달라고 요청했다.소방 당국자는 '전기 차량인지 전기 자전거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어디서 불이 시작됐는지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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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6 00:00

70대 기초생활수급자, 폐업한 여관서 사망 5년만에 '백골' 시신으로 발견

70대 기초생활수급자, 폐업한 여관서 사망 5년만에 '백골' 시신으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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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생활수급자, 폐업한 모텔서 '백골' 상태로 발견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초생활수급비를 수령하며 홀로 살던 70대 노인이 사망 5년 만에 '백골' 상태로 발견됐다.지난 22일 제주동부경찰서는 이날 오전 9시 36분께 제주시 오라동 모 여관 3층 객실에서 70대 A씨로 추정되는 백골 시신을 사회복지 공무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여관은 2019년 사실상 영업을 종료한 여관이었다. 폐업 신고만 하지 않았을 뿐, 사실상 폐업 상태로 건물이 방치돼왔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경찰은 A씨가 2019년 3월 이후 진료를 받은 기록이 없는 점, 방 안 달력이 2019년 8월에 멈춰져 있는 점 등을 고려해 A씨의 사망 시점을 2019년 8월께로 추정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부검을 하고 유전자(DNA) 검사를 통해 정확한 신원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4년 전부터 '수급' 중단...네 달 전에도 비슷한 사건 발생해A씨는 매달 30만원씩 기초생활수급비를 받았지만 연락이 닿지 않아 2020년 8월부터 수급비 지급이 중단됐다. 지난 4월 제주시 기초수급대상자 전수 조사 대상자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담당 공무원이 A씨에 대한 수급비 지급이 중단됐다는 점을 고려해 고인을 '위기가구'로 판단하고 여관 측에 잠긴 객실 문을 열어달라고 요청했다. 그뒤 백골 시신이 발견됐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한편 지난 4월 12일 제주시 용담동 폐업 모텔 건물 객실 화장실에서도 홀로 기초생활수급비로 생활해 온 70대가 백골 시신으로 발견된 바 있다.경찰은 노인이 이 모텔방에서 혼자 오랫동안 살아왔고 2021년 상반기 모텔 폐업 이후에도 홀로 지내다가 2년 반 전인 2021년 하반기에 숨진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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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6 00:00

'부천 호텔' 8층서 몸 던진 남녀... '뒤집힌 에어매트'에 뛰어내려 숨졌다

'부천 호텔' 8층서 몸 던진 남녀... '뒤집힌 에어매트'에 뛰어내려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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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층 객실 창문 통해 에어매트 위로 뛰어내렸다가 '참변'경기 부천시의 한 호텔에서 발생한 화재로 7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다. 사망자 7명 가운데 2명은 에어매트 위로 뛰어내렸다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22일 오후 7시 39분께 경기 부천시 원미구 중동에 있는 9층짜리 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해 큰 피해가 발생했다. 대부분의 인명피해는 건물 내부에 들어찬 유독가스로 인해 발생했지만, 사망자 중 2명은 8층 객실에서 호텔 밖에 설치된 소방 에어매트로 뛰어내렸다가 사망했다.소방당국, '첫 대피자 사용 후 에어매트 뒤집힌 것으로 추정'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당시 소방 당국은 첫 대피자가 뛰어내린 이후 에어매트가 뒤집힌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이상돈 부천소방서 화재예방과장은 현장 브리핑에서 '처음에는 에어매트가 제대로 설치돼있었는데, 요구조자가 떨어지는 상황에서 에어매트가 뒤집힌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이어 '아직 조사가 끝나지 않아 어떻게 뒤집혔는지 등 정황은 추가로 확인해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뉴스1유독가스가 가득 찬 건물 내부에서의 탈출이 불가능하자, 객실 창문을 통해 호텔 외부 1층에 설치된 에어매트로 뛰어내렸다가 이 같은 참변을 당한 것이다.현재 소방당국과 경찰은 화재의 정확한 원인과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사상자 대부분은 발화장소로 추정되는 810호 인근 투숙객으로 알려졌으며, 사망자 전원 내국인으로 확인됐다. 중상 3명을 포함한 부상자 12명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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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6 00:00

발달장애 청년, 뒷수갑 채워 체포한 경찰...'정당한 공무집행 vs 과잉진압'

발달장애 청년, 뒷수갑 채워 체포한 경찰...'정당한 공무집행 vs 과잉진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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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병 던진 발달장애인 수갑 채워 연행한 경찰...'정당방위 vs 과잉진압'JTBC News경찰이 유리병을 던져 깨트린 발달장애인을 강제로 연행했다. 이 과정에서 발달장애인은 실신했고, 그의 부모는 '인권침해'라며 반발했다. 이에 경찰은 체포가 '정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지난 22일 JTBC는 유리병을 던진 발달장애인이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두 팔이 뒤로 꺾여 수갑이 채워지고 연행됐다고 보도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보도에 따르면 지적장애 2급을 앓는 발달장애인 A씨는 평소 재활용품을 모아 고물상에 팔거나 만들기를 하는 취미를 갖고 있다.경기 가평군의 길거리를 돌아다니던 A씨는 식당 앞 놓인 빈 소주병 3개를 집어 들었고, 이를 가져가려고 했다가 식당 주인에게 제지를 받았다. 주인이 막아서자 A씨는 병을 던졌고, 유리병은 바닥에 떨어져 깨졌다.소식을 듣고 현장에 나타난 A씨의 부모는 A씨의 응급 입원을 요청했고 사건 경위를 묻는 경찰 사이에서 실랑이를 벌였다.연행 과정에서 실신하기도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A씨 부모에 따르면 A씨는 당시 상황에 두려움을 느끼고 겁에 질린 상태였으나, 경찰은 '사람이 다칠 위험이 있다'고 판단해 현장에서 A씨를 체포했다.자신의 팔을 꺾고 수갑을 채워 끌고 가는 경찰들에 놀란 A씨는 '하지 말라'며 수차례 '엄마'를 외쳤다. 경찰서에 도착한 A씨는 실신하기까지 했고, 5살의 지능을 갖고 있어 제대로 된 진술은 불가했다. A씨는 163cm의 키와 60kg의 몸무게를 지닌 왜소한 체격이며, 태어날 때부터 심장이 약했다. 10년 전에는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인공심장박동기를 삽입하기까지 했다. 이에 A씨 부모는 경찰의 진압이 과했음을 주장하고 있다.경찰은 정당한 공무집행이었다는 입장이다. 경찰 측은 '남을 해칠 수 있는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체포했다. 동행을 요구했지만 거부하고 반항해 수갑을 채웠다'며 A씨의 연행이 '정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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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6 00:00

경찰 '아리셀, 매번 품질검사 조작해 군납 통과... 예고된 참사'

경찰 '아리셀, 매번 품질검사 조작해 군납 통과... 예고된 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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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경찰 '아리셀, 매번 품질검사 조작해 군납 통과... 예고된 참사지난 6월 공장 화재로 23명이 숨진 경기 화성시 1차전지 업체 아리셀은 지연된 납품 일정을 맞추려다 발생한 인재로 밝혀졌다. 23일 경기남부경찰청 아리셀 화재 사고 수사본부와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은 이날 오전 10시30분 화성서부경찰서에서 수사 결과 합동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김종민 경기남부경찰청 수사본부장은 '이번 사고는 지연된 납품 일정을 맞추기 위한 무리한 제조공정 가동 결정에 따른 비숙련공 대거 투입과 불량률 급증 미조치, 발열전지 선별작업 중단 등이 원인'이라며 '또 비상구 설치 규정 미이행 등 소방 안전과 관련한 총체적 부실이 피해를 키웠다'고 말했다.경찰 조사결과 아리셀은 2021년 일차전지 군납을 시작할 당시부터 품질검사용 전지를 별도로 제작한 뒤 시료와 바꿔치기하는 수법 등으로 데이터를 조작해 국방기술품질원을 속인 것으로 파악됐다.이 같은 방법으로 아리셀은 2021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47억원 상당의 전지를 군에 납품한 것으로 조사됐다.아리셀은 올해 4월분 납품을 위한 품질검사에서 처음으로 국방규격 미달 판정을 받았다.박순관 아리셀 대표와 박중언 총괄본부장, 인력 공급업체인 한신다이아 대표, 아리셀 안전보건관리 담당자 등 4명에 대해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혐의를 적용,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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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6 00:00

배달앱 수수료 인상에 업주들 반발... '배달음식, 앱별로 더 비싸게 받겠다'

배달앱 수수료 인상에 업주들 반발... '배달음식, 앱별로 더 비싸게 받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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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앱 수수료 인상에 일부 업주들 '음식값 배달앱 별로 다르게 하겠다'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위원장이 7일 오전 서울 송파구 우아한형제들 앞에서 열린 배달의민족 수수료 인상 강행 규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 뉴스1배달 앱들이 수수료를 인상하면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업주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일부 업주들은 음식 가격을 올릴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지난 22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는 배달 앱 수수료 인상에 반대하는 배달 라이더와 업주, 시민사회공동항의행동 활동가들이 모여 '배달플랫폼 규제 촉구 집회'를 열었다.또한 세계일보에 따르면 배달앱에 입점한 업주들이 모인 '공정한 플랫폼을 위한 사장 모임(공플사)'은 이날을 '배달 음식 가격 차등 적용의 날'로 지정하고 수수료 수준에 따라 음식값을 배달앱 별로 다르게 적용하기로 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앞서 배달앱 점유율 1위 배달의민족은 지난 9일부터 자체 배달하는 배민1플러스의 배달 중개수수료를 6.8%에서 9.8%로 3%P 올렸다.배달앱 2위 쿠팡이츠 역시 중개수수료를 9.8% 부과하고 있다. 반면에 요기요는 중개수수료를 12.5%에서 9.7%로 낮추겠다고 밝혔다.이렇게 배달 앱들이 수수료를 인상하자 업주들은 소비자가 부담하는 음식값을 인상한다는 것이다.700명가량의 공플사 업주들은 플랫폼 수수료와 배달비가 현실적인 수준으로 인하되지 않는 이상 음식값 차등 적용을 고수하겠다는 입장이다.'피해는 소비자 몫' 지적 이어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공플사 업주들은 플랫폼 수수료에 따라 가격을 3단계로 차등 적용하겠다며 가격 인상 폭을 정하는 배달앱 입점업체 가이드라인을 내놨다.수수료가 가장 높은 배민의 배민배달·쿠팡이츠(수수료 9.8%), 요기요의 요기배달(9.7%)에서는 가격을 최저가 대비 15~25% 올리기로 했으며, 노크(5.8%) 등에서는 10% 안팎, 배달 수수료가 제일 저렴한 지역공공배달앱과 배민 가게 배달 등에서는 기존 가격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공플사는 '수수료가 낮은 채널에서는 낮은 가격에 판매하고, 수수료가 높은 채널에서는 수수료만큼의 음식값을 책정해서 팔겠다는 것'이라면서 '충분히 합리적인 조치'라고 설명했다.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 몫이다', '배달 끊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한편 정부는 2025년 정부 예산안에서 자영업자에게 2000억 원 규모의 배달 수수료 지원 예산을 반영할 계획이다. 1인당 연간 20만 원씩 준다고 가정하면 업주 100만 명을 지원할 수 있는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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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6 00:00

쓰레기집에서 7남매 키우며 8살 아들 죽게 한 부모... 지원금 450만원 유흥비로 탕진했다

쓰레기집에서 7남매 키우며 8살 아들 죽게 한 부모... 지원금 450만원 유흥비로 탕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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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집에서 7남매 학대... 끝내 숨진 8살 아들7남매를 둔 아이의 부모 A씨와 B씨 / SBS '그것이 알고 싶다'쓰레기가 가득한 집에서 7남매를 키우며 학대하고, 8살 아들이 신장질환을 앓고 있다는 걸 알고도 방치해 사망하게 한 부모가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22일 춘천지법 강릉지원 형사2부(권상표 부장판사)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아동학대치사)로 기소된 36세 A씨와 아내 34세 B씨에게 각각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120시간 이수와 아동 관련 기간에 10년간 취업제한도 명했다. 또 A씨 부부와 함께 살면서 피해 아동들을 폭행하거나 위협한 혐의로 기소된 33세 남성 C씨에게는 징역 5년을, 다른 지인은 35세 남성 D씨에게는 징역 2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춘천지법 강릉지원 전경 / 뉴스17남매를 둔 A씨 부부는 2022년 5월 8살 아들이 신장질환을 진단받은 뒤 의사가 상급병원 진료까지 권유했음에도 방치해 지난 4월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눈 질환을 앓고 있던 4살 딸도 치료 권고를 받았음에도 방치해 중증 내사시에 이르게 한 혐의도 받는다. A씨 부부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다른 자녀들을 방임하거나 폭행하기도 했다.양육 환경은 매우 열악했다. 방 안에는 쓰레기와 곰팡이가 가득했고, 난방도 되지 않았다. 세탁기가 없어 이들은 몇 달간 같은 옷을 입어야 했다. 아이들이 비위생적인 공간에 노출되는 동안 A씨 부부는 술을 마시거나 노래방을 갔다. 라면으로 끼니를 때운 아이들은 체중이 또래 평균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은 옷을 입은 아이가 숨진 8살 아들 / SBS '그것이 알고 싶다'지원금만 매달 450만원... 유흥비로 탕진해A씨는 일용직으로 일했고, B씨는 무직이었다. 이들 부부는 지자체 등으로부터 양육과 주거지원 명목으로 매달 평균 약 450만원씩을 받았으나 대부분 유흥비로 탕진했다. 지원금이 떨어지자 자녀들 명의로 휴대전화를 개통하고 되팔아 생활비에 보탰다. 부모 구속으로 남겨진 아이들은 휴대전화 통신비 연체 내역 때문에 후견인 지정도 안 되는 상황이다. 함께 살던 C씨는 아이들을 효자손으로 폭행하거나 만 1세 아이에게 술을 먹인 것으로 조사됐다. C씨는 또 자신의 약을 먹었다는 이유로 화장실 변기에 앉아 있는 아이의 목을 조르며 때리기도 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재판부는 '모든 아동은 안정된 가정환경에서 행복하게 자랄 권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생명을 침해하는 범행은 결과가 매우 참혹하고 어떠한 방법으로도 피해를 회복하는 것이 불가능하므로 그 이유를 불문하고 결코 용인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피고인들에게 법질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필요가 있고, 피해 아동들이 성장해 자립할 수 있을 때까지 충분한 격리 기간이 필요하다'고 판시했다. 8살 아들을 사망할 때까지 방치한 것과 관련해서는 '피해 아동이 사망한 직후에도 애통해하기보다 사망 직전 외출 사실을 숨기고 잘못을 감추기에 급급했다'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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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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