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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이 담당의 '양부모, 심정지인데 구급차 아닌 택시 타고 와놓고 통곡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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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24 07:15

인사이트남궁인 응급의학과 교수가 '정인이 사건' 당시를 회상했다. (MBC '일타강사' 갈무리)


[뉴스1] 신초롱 기자 = 남궁인 응급의학과 교수가 양부모의 지속적인 학대에 목숨을 잃은 '정인이 사건'을 떠올렸다.


15년차 응급의학과 교수 남궁인은 22일 방송된 MBC '일타강사'에서 '응급실에 찾아오는 모든 환자를 진료하는 일을 한다. 권역응급의료센터에 근무 중인데 최고 중증 환자를 담당하는 기관이다.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일도 어느 과보다 많다. 구조대원과 일반인들에게 응급 처치를 가르치기도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남궁인은 '정인이 사건'을 떠올리며 '아이가 저희 병원에 실려 와 의료진이 담당했다. 아이가 심정지가 발생했음에도 구조대를 부르지 않고 택시로 왔다'고 밝혔다.


이어 '간신히 심장을 돌려놨는데 온몸에 멍이 들어 있었고 엑스레이 한 장에 다수 골절이 나왔다. CT 찍었더니 장기가 찢어져 복강 내 피가 다 차 있었다. 이게 의학 교과서에 실려도 될 정도의 전형적인 아동학대였다'고 말했다.


그는 '같이 온 양부모가 서럽게 통곡하는 게 너무 이상했다. 이게 아동학대의 특성이기도 하다. 성인을 폭행하면 부인하지 않는데 아이를 다치게 하면 학대 사실을 회피하는 모습을 보인다'며 '이런 걸 보면 인간으로 보기가 너무 힘들고 악마라는 게 존재하나 싶다. 이 사건이 잊혀지면 안 되겠다 싶어서 목소리를 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남궁인 응급의학과 교수가 '정인이 사건' 당시를 회상했다. (MBC '일타강사' 갈무리)


이에 정은표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는 너무 끔찍하다'고 말했다. 김지호도 '모든 엄마들이 격노했던 사건이다. 아동학대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홍현희는 '실제로 아동학대로 오는 케이스가 많냐'고 물었다. 남궁인은 '15년간 수차례 봤다. 아이는 대부분 죽었거나 죽기 전에 만날 수 있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학대를 한 부모들이 아이를 치료해주지 않기 때문이라고.


또 '(경찰이) 예전에는 그냥 보고 가셨다. 요즘에는 네다섯 분이 와서 철저히 살핀다.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이 달라진 걸 느낀다'고 전했다.


한편 생후 16개월 된 정인양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양모가 대법원에서 징역 35년을 확정받았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양부는 징역 5년이 확정받아 복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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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된 지 벌써 일 년…제임스 웹이 관찰한 초기 우주의 모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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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항공우주국(NASA, 이하 나사)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 이하 웹)이 촬영한 성단 NGC 346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초기 우주와 비슷한 별과 행성 형성의 실마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는 천체다.나사는 11일(현지시간) 불과 20광년 떨어진 소마젤란 은하 속 성단 NGC 346을 웹으로 포착한 이미지를 공개했다.소마젤란 은하는 지구 남반구에서도 육안으로 보이는 우리 은하의 위성 은하다. 대마젤란 은하에 비해서는 작지만 전체 질량은 태양 질량의 70억 배에 달한다.특히 이 안에서 웹이 촬영한 NGC 346은 가장 가까운 성단 중에서 수소와 헬륨보다 무거운 중원소(금속성)의 농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과학자들이 주된 연구 대상이 된다.금속성 원소의 비중이 낮다는 것은 빅뱅이 일어나고 불과 20~30억년 지난 초기 우주를 가리키는 ‘우주의 정오’와 비슷한 형태라는 뜻한다. 별들이 가장 활발하게 생성된 시기다.NGC 346 내부에 있는 원시성(protostar)을 관찰하고 우리 은하의 별들과 비교하면 별의 형성과정을 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거 스피처 우주망원경으로 관찰했을 때에는 태양의 5~8배 질량을 가진 거대한 원시성들만 관측할 수 있었는데, 웹의 근적외선 카메라(NIRCam)는 태양 10분의 1밖에 되지 않는 질량의 원시성들까지 포착해냈다.한편,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은 지난 2021년 12월 25일(현지시간) 아리안 5호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한 달간 지구와 달 거리의 4배에 이르는 약 150만km를 날아 목표로 했던 라그랑주2(L2, 지구와 태양간 중력이 없어지는 지점) 지점에 무사히 도착했다. 이어 조정을 마치고 2022년 7월 첫 이미지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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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01 12:19

기이한 얼음 쟁반이 동동...英서 포착된 희귀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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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고원에서 독특한 '아이스 팬케이크'가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아이스 팬케이크는 수면 위에 얼음이 원형으로 얼어있는 현상을 뜻한다. 이 모습이 둥근 팬케이크를 닮아 '아이스 팬케이크'로 불린다.아버지와 함께 먼로(Munro) 강 인근을 등산 중이던 댄 브라운(32)은 거대한 아이스 팬케이크를 우연히 발견했다. 그는 "작은 폭포 아래 완벽히 둥근 얼음이 천천히 돌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아이스 팬케이크는 일반적으로 극한의 온도인 북극이나 남극 바다에서 주로 목격되며, 그 외의 지역에서 만들어지는 경우는 드물다. 현재까지 보고된 아이스 팬케이크의 지름은 약 20cm에서 200cm까지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아이스 팬케이크는 남극이나 북극 등 극한의 지역에서는 일반적으로 거친 바다에서 형성된다. 파도가 얼음조각들을 서로 부딪히게 해 가장자리를 둥글게 만든다. 빠르게 흐르는 바닷물에서 작은 얼음조각들이 표면에 모여 형성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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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01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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