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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장면에 제작비 올인?...오늘(10일) '고려거란전쟁' 최종화, 최후의 '귀주대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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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3-1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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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거란전쟁'이 극의 하이라이트인 귀주대첩 방송화 함께 최종회를 앞두고 있다. 


10일 KBS 2TV '고려거란전쟁'이 마지막으로 종영한다. 지난해 5월부터 촬영을 시작해 약 1년여의 여정이 마무리된다. 



이번 마지막 회는 '고려거란전쟁'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귀주대첩의 역대급 스케일을 예고하면서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앞서 강감찬(최수종 분)은 2차 전쟁 후 8년 동안 거란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사활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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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주대첩은 대한민국 역사상 3대 대첩 중 하나로 꼽히는 전투다. 


극 중 거란의 소배압(김준배 분)이 10만 대군을 이끌고 고려에 대한 제3차 침략을 감행하면서 발발한 이 전투는 강감찬이 고려의 첨단 무기인 검차를 활용해 거란군을 격퇴하는 장면으로 그려질 예정이다. 


특히 귀주대첩 장면은 '고려거란전쟁' 기획 단계에서부터 가장 공을 들인 부분이라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 이에 '고려거란전쟁' 제작비 270억원 중 상당 부분이 해당 장면 촬영과 후반 작업을 위해 투입됐다.


도 다수의 드라마가 후반작업 과정에서만 CG 업체가 참여하는 것과 달리 버추얼 프로덕션 테크기업이 공동 제작에 이름을 올리며 그 완성도에 대한 신뢰성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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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의 완성도를 위해 촬영도 일찌감치 마무리했다. '고려거란전쟁' 측은 귀주대첩의 거대한 스케일을 구현하기 위해 제작 초반부부터 이 전투 장면의 촬영을 시작했다. 


이에 이미 지난해 여름까지 촬영을 모두 마친 귀주대첩 장면은 이후부터 시각특수효과(VFX) 후반작업을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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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전쟁 장면만 무려 30분에 달하는 런닝 타임으로 담길 예정이라는 점에서 귀주대첩에 대한 '고려거란전쟁' 제작진의 자신감을 엿볼 수 있다. 


이미 귀주대첩 장면을 담은 다양한 티저 콘텐츠들을 공개하면서 시청자들의 기대를 예열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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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고려거란전쟁'은 흥화진 전투 장면에서 완성도 높은 시각특수효과로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원작으로 알려진 소설을 쓴 길승수 작가와 제작진 사이 '역사 왜곡'을 놓고 이견을 보이면서, 시청자들의 비판도 받았다. 


이에 이번 귀주대첩 장면이 이런 논란들을 뒤엎을 정도로 시청자들에게 큰 인상을 남길 수 있을지, 드라마의 마지막을 어떻게 장식할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KBS는 새로운 대하드라마들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KBS는 본격적인 후속작 기획에 돌입한 상황이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시기나 인물을 다룰지에 대해서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제목 작성정보
폰으로 막 찍혔는데도 '여신강림'이 따로 없는 고윤정 실물 클래스

폰으로 막 찍혔는데도 '여신강림'이 따로 없는 고윤정 실물 클래스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환한 조명을 켠 듯 자체발광하는 배우 고윤정의 실물에 감탄이 쏟아졌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고윤정 실물짤'이라는 이름이 붙은 사진이 돌아다니고 있다. 사진 속 고윤정은 어느 한 공원에서 지인으로 추정되는 인물과 함께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한 모습이다.  해당 사진은 지나가던 행인이 휴대폰으로 찍은 것으로 보이는데, 고윤정은 굴욕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완벽한 비주얼을 뽐냈다. 평소 힙한 패션을 즐겨 입는 고윤정은 이날도 언밸런스한 디자인의 민소매에 통 큰 하이웨스트 바지를 매치해 눈길을 모았다. 고윤정은 화면을 뚫고 나올 정도로 뚜렷한 이목구비와 아련한 눈망울로 팬심을 제대로 저격했다. 특히 고윤정은 소멸할 듯 작은 얼굴 크기와 긴 목선으로 비현실적인 비율을 자랑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고윤정의 실물 사진을 접한 누리꾼은 '너무 예뻐서 말이 안 나온다', '인간이 아니라 여신이다', '분위기까지 장난 없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96년생인 고윤정은 지난 2019년 tvN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으로 데뷔했다.  그는 넷플릭스 '보건교사 안은영', '스위트홈', tvN '환혼: 빛과 그림자'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활발히 활동 중인 고윤정은 오는 8월 9일 공개를 앞둔 디즈니플러스 '무빙'으로 시청자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과거의 아픈 비밀을 숨긴 채 살아온 부모들이 시대와 세대를 넘어 닥치는 거대한 위험에 함께 맞서는 초능력 액션 히어로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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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1 11:35

'대통령실 민원 넣는다?'...충남 시민, 공무원이 전동드릴 안 빌려줬다고 항의글 올려

'대통령실 민원 넣는다?'...충남 시민, 공무원이 전동드릴 안 빌려줬다고 항의글 올려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나라 세금으로 월급 받으면서!' 국민의 세금으로 월급을 받는 공무원이라고 해서 '개인 물품'도 모두 국민의 것일까. 최근 서산시의 한 행정복지센터를 찾은 민원인은 이런 생각을 했나 보다. 공무원이 전동드릴을 빌려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시청게시판에 '항의 민원글'을 작성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달 22일 충북 서산시청 홈페이지 '시민참여 - 자유게시판'에는 '지곡면 행정센터 민원실은 누굴 위한 민원실인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작성한 시민 A씨는 20일, 지곡면에 자리한 부모님 댁을 방문했다가 현관문이 부서져 수리를 하려 했다. 하지만 전동드릴이 없어 인근 행정복지센터를 찾았다. A씨는 사정을 얘기하고 공구를 빌려달라 했지만 빌리지 못했다고 한다. A씨에 따르면 공무원은 '개인 공구라 빌려드릴 수 없다. 센터 앞 철물점에 가셔서 빌려보시라'라고 권유했다. A씨는 '그래도 계속 빌려달라고 했는데, 공무원이 5~6초 째려보듯 봤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공무원을 두고 융통성이 없는 사람이라고 지적했고, 개인 공구를 근무처에 가져와 사용하는 공과사를 구분 못하는 사람이라 지적하기도 했다. A씨는 '못 빌려줘서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를 안하고 째려보며 철물점 가라고 돌려보내는 자질미달 민원실 공무원에에게 대민 친절 교육을 실시하고 타부서로 이동시킬 것을 바란다'라며 '지역 주민이 최소한의 불편을 겪지 않게 살펴주고 도와주는 게 나라 세금을 받는 공무원의 자세 아닌가'라고 따졌다. 이어 '서산시장이나 면장의 책임 있는 답변 기다리겠다. 납득할 만한 답변이 없을 시 행안부·용산대통령실·충남도 등에도 민원을 제기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를 두고 시민들은 '이제는 하다 하다 공무원의 개인 물품까지 자기 것인 줄 아느냐', '부모님 집 현관문 수리하는 데 쓸 전동드릴 사는 게 돈이 아깝더냐', '내 부모님 편하게 해드리는 데 쓰는 돈 아껴서 아파트 사겠네', '말대로 행안부·용산대통령실·충남도 등에도 민원 갑질하면 시 차원에서 '고발'하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시민은 '저번에는 수박 갑질이더니 이번에는 드릴 갑질이 나왔네'라며 현 세태가 한탄스럽다고 반응했다. 한편 지난 5월 27일 서산시 홈페이지에는 면사무소 직원들 10명이 수박을 먹으면서 이곳을 찾은 시민에게 '먹어보라' 권유하지 않았다며 민원을 제기하는 글이 올라온 바 있다. 당시 이곳을 찾았던 시민은 '당시 면사무소에는 직원 10명이 수박을 먹고 있었고 민원인은 나 혼자 뿐이었다'라며 '단 한명의 공무원도 자기 지역민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지 않았고 수박 하나 권하는 이가 없었다'라고 따졌다. 그는 '10명의 나이대가 다양했는데도 모두가 같은 행동을 한다는 게 그저 놀라울 따름이었다'라며 '살면서 그런 상황이면 모르는 사람이라고 해도 지나가다가 한 번쯤은 권하지 않나? 먹어야 맛이 아니다'라고 열을 올렸다.이어 '그들 중 단 한 사람도 민원인에게 권하지 않는 그 행동의 부끄러움을 모르니 참 배려도 없고 눈치도 없다'라며 '괘씸하다. '저런 것들을 위해 내가 세금을 내고 있구나'라고 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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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1 11:00

가족 영양제에 월 1천만원 쓰는 엄마...아이는 '바들바들' 떨며 알약 먹었다

가족 영양제에 월 1천만원 쓰는 엄마...아이는 '바들바들' 떨며 알약 먹었다

영양제에만 월 1000만 원 쓰는 결혼지옥 부부...'그만 좀 해'[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가족들이 먹는 영양제에 월 1천만원씩  쓰는 부부의 사연이 알려졌다. 지난달 31일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 예고편에서는 엄청난 양의 영양제를 복용하는 가족이 소개됐다. 영상 속 아내는 남편에게 '정말 나 사랑하는 거 맞아?'라며 사랑을 확인하려 했고, 이에 남편은 '이야기 다 했잖아. 그만 좀 해'라고 언성을 높였다.그런 남편의 반응이 섭섭했던 걸까. '내가 사람이 아닌 유령 같았다'며 남편이 보인 반응에 서운함을 드러냈다. 남편은 아내의 과한 지출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았다. 그는 아내에게 '내가 너 때문에 한 달에 천만 원을 써야 하냐'고 말했다.수십 통의 영양제는 아이에게까지 영향 미쳐...먹기 괴로워 영양제 버리는 아이과한 지출을 두고 남편은 '와이프가 쓰면 내가 어떻게든 채운다'며 경제적 어려움을 토로했다. 아내는 지출에 관해 '내가 쓰는 게 아니라 우리 건강을 위해서'라며 영양제 수십 통을 꺼냈다.과한 지출도 문제이지만, 수십 통의 영양제는 아이에게까지 영향이 미쳤다. 수십 통의 영양제에서 나온 엄청난 양의 알약은 부부뿐만 아니라 아이도 먹고 있었다. 심지어 아이는 알약을 먹기 괴로워 몰래 버리기도 했다. 오은영 박사는 가족의 모습을 보고선 '위험하다. 목에 걸리면 큰일 난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아이의 마음을 대변하기도 했다. 그는 '잘 먹으면 우리 엄마가 날 좋아하겠지'라며 아이의 속내를 부부에게 전했다. 오 박사의 말을 들은 부부는 눈물을 흘렸고, 남편은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고 싶어요'라고 호소했다.한편 과한 영양제 복용은 오히려 몸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대표적으로 비타민C를 과다 섭취할 경우 설사·메스꺼움·위경련을 일으킬 수도 있다. 뼈 건강을 위해 먹는 칼슘도 과화게 섭취하면 심각한 부작용을 발생할 수 있다. 과하게 먹을 경우 변비·신장 결석·신부전·심장 문제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이 때문에 의료 전문가들은 영양제를 섭취하려 한다면 약사와 상담한 뒤 성별·나이·병력 등을 고려해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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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10레벨3 3

머니맨

2023-08-01 10:35

'나에게 유리한 글 내려달라'...고소당한 특수교사, 주호민 부부 끝까지 배려했다

'나에게 유리한 글 내려달라'...고소당한 특수교사, 주호민 부부 끝까지 배려했다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웹툰 작가 주호민에게 고소 당한 특수교사가 작성했던 입장문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전해졌다. 지난달 31일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특수교사 A씨의 입장문의 진위 여부 및 유출된 경위에 대해 언급했다.이진호는 'A씨는 특수교사들이 모여 있는 비공개 카페에 해당 글을 썼다. 특수교사가 아니면 글을 쓸 수 없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라면서 '더욱이 당사자가 아니면 확인할 수 없는 구체적인 내용과 날짜가 일목요연하게 정리가 돼 있다. 신빙성이 있다'라며 A씨가 쓴 글이 맞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A씨는 주호민 부부로부터 피소를 당한 이후 동료 교사들의 도움을 받기 위해서 관련 글을 작성했다. 재판 과정에서 탄원서가 필요하다는 조언을 받아서 관련 글을 작성했다'라며 '이 글을 쓴지 10개월 만에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당초 A씨는 해당 글을 동료 교사들에게 도움을 요청할 목적으로만 썼다고 한다. 하지만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유출이 되자 A씨는 동료와 지인들을 통해 '이와 같은 글을 내려달라'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진호는 '이 글 자체가 A씨에게 유리한 글이다. A씨의 입장을 대변하는 데도 상당히 많이 활용될 수 있다. A씨가 억울한 부분에 대해서도 정확하게 짚은 부분이다'라며 '본인 역시 큰 고통을 받고 있지만, 관련 학부모들이 더 이상의 피해를 입기를 원치 않는다는 입장을 전했다'라고 말했다.A씨는 힘든 상황에서도 주호민 부부를 다시 한번 챙긴 것이다. 이진호는 'A교사가 설리반 선생님이라고 불리는 이유가 분명히 있었다'라고 했다.앞서 주호민은 지난해 9월 A씨가 자폐 스펙트럼이 있는 자신의 아들을 학대했다며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했다.A씨는 주호민 아들이 여학생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등의 행동을 했고, 피해 여학생이 등교를 거부하는 등 전학이나 반분리를 원했으나 겨우 합의를 이끌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를 저지하는 과정의 훈육이 있었을 뿐 정서적 학대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 A씨는 탄원서 요청문을 통해 '주호민 부부에게 그해 9월 8일 피해 여학생 학부모에게 사과하는 취지의 통화를 권유했으나 주호민 부부는 거부했다. 추석 연휴였지만, 주호민 부부는 본인들의 의견을 계속 전달해왔다'라며 '통학학급에 못 돌아갈 수 있다는 불안감 때문에 아이에게 녹음기를 준 것이 아닌가 싶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A씨는 '특수교사라는 사실에 한 점 부끄럼 없다. 다시 아이들을 만나고 싶고, 그 아이들의 성장을 함께하고 싶다'라며 '이 일에 대해서는 정확한 시시비비를 가려 억울한 죄명으로 낙인찍힌 채 앞으로의 삶을 살아가고 싶지 않다'라고 덧붙였다.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A씨의 행위가 정당한 훈육이었는지, 발달장애 아동에 대한 학대였는지 여부는 재판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 달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 당해 직위해제가 됐던 A씨는 오늘(1일) 복직했다.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사건은 교사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 시스템 전체를 흔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이제 선생님들이 더 이상 혼자 대응하지 않도록 교육청이 기관 차원에서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교사도 전문직이지만 특수아동 교사는 그중에서도 더 깊은 전문성을 가진 분들이다. 앞으로 교육청은 진상이 명백하게 규명되기 전까지는 선생님들에 대한 무분별한 직위해제를 하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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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9레벨3 3

머니맨

2023-08-01 10:35

싸이 '흠뻑쇼' 이후 잔디 망가져 훈련 못 하고 있다는 프로축구 구단

싸이 '흠뻑쇼' 이후 잔디 망가져 훈련 못 하고 있다는 프로축구 구단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가수 싸이의 대표 여름 콘서트 '싸이 흠뻑쇼-서머 스웨그 2023'가 열리고 있다.흠뻑쇼는 '무한 앙코르'가 이어질 정도로 관객들의 호응을 끌어내며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하지만 이 가운데 흠뻑쇼의 영향으로 수원FC 선수들이 훈련장으로 사용하던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달 27일 '경인일보'는 수원FC 선수들이 원정 훈련에 나섰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지난달 22~23일 열린 흠뻑쇼의 영향으로 잔디 양생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수원FC와 협의를 거쳐 경기장 사용을 중단하기로 했다. 장마와 폭염이 반복되는 여름철에는 좋은 잔디 상태를 기대하기 어려운 계절이다. 여기에 흠뻑쇼와 같이 강한 물줄기를 맞으며 하루 2만 5천여 명씩, 5만여 명의 발자국이 계속된 보조경기장의 잔디는 생육을 보장받아야 한다.수원FC는 급하게 훈련을 위한 근방의 경기장을 알아봤지만 실패해 가까운 수원월드컵경기장을 두고 2시간여가 걸리는 파주 축구 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로 원정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수원월드컵재단 관계자는 '흠뻑쇼는 주민들이 좋아하는 행사'라며 '수원FC 등이 다소 불편함을 겪을 수 있겠지만, 더 좋은 환경을 위해 협의를 통해 사용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매체에 전했다.한편 오 12일에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워터밤 수원 2023'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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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1 10:00

드디어 한국에서도 ‘짱구는 못말려 23기’ 방송 시작된다

드디어 한국에서도 ‘짱구는 못말려 23기’ 방송 시작된다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요즘 볼 애니메이션이 없어 고민하던 이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의 새 시즌이 방영된다는 소식이다.2022년 12월 22기가 막을 내리고 약 8개월 만에 '짱구는 못 말려 23기'가 방송될 예정이다. 최근 투니버스는 8월 신작 공지를 통해 오는 17일부터 '짱구는 못말려 23기'가 첫 방송된다고 발표했다.이번에 방송되는 '짱구는 못말려 23기'의 정확한 스토리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8개월 만에 돌아온다는 소식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짱구는 못말려 23기'는 오는 17일 오후 7시에 첫 방송된다. 한편 '짱구는 못말려'는 1990년부터 연재된 우스이 요시토의 만화 '크레용 신짱'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으로 5살 남자 어린이 신노스케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렸다.연재 만화는 무려 1억 4,80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1992년 4월부터 일본에서 방영을 시작한 애니메이션은 한국, 중국, 대만, 인도 등 아시아 지역과 미국, 유럽까지 전 세계 40여 개국에 수출, 방영되고 있다.한국에서는 1999년부터 방송되고 있는데 방영이 시작된 지 무려 24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전 세대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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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1 09:35

아이 다쳤다며 백화점에 치료비 요구한 아빠...CCTV 돌려봤더니 나온 소름 돋는 행동 (+영상)

아이 다쳤다며 백화점에 치료비 요구한 아빠...CCTV 돌려봤더니 나온 소름 돋는 행동 (+영상)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한 남성이 백화점에서 자신의 아이가 내리막길에서 넘어져 다쳤다며 치료비를 요구했다.하지만 당시 상황을 담은 CCTV 영상에는 충격적인 진실이 담겨 있었다.남성이 내리막길에서 손에서 유모차를 놓아버려 아이를 다치게 하는 소름 돋는 장면이 그대로 포착됐다. 지난 31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내리막길에서 아이가 탄 유모차의 손을 놓아버리는 아빠의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됐다.공개된 영상 속에서 유모차를 끌고 가던 한 남성이 내리막길이 나오자 유모차를 놓아 버린다. 아이가 탄 유모차는 빠른 속도로 미끄러져 내려가다가 벽에 부딪쳐 넘어졌다.위험천만한 상황에서 이 남성은 느긋하게 다가가 넘어진 아이를 일으킨다. 이 남성은 그 뒤 '백화점 시설물 때문에 아이가 다쳤으니 보상하라'고 요구했다.백화점 측이 CCTV를 돌려봤더니 이런 충격적인 영상이 담겨 있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해당 영상을 공개한 A씨는 '백화점 근무하는 지인에게 받은 사고 영상이다. 점내 시설물을 문제 삼아 자녀가 다쳤으니 보상하라는 컴플레인을 걸더라'고 말하며 '저게 자녀 가지고 보험 사기를 치는 과정인가'라고 분노했다.백화점 측이 이 사건을 어떻게 처리했는지 알려지지는 않고 있다.많은 누리꾼이 '아동 학대, 범죄가 아니냐'면서 아이를 걱정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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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6레벨3 3

머니맨

2023-08-01 09:00

김포서 대형 교통사고...신호위반 50대 운전차량, 행인 덮쳐 1명 사망·11명 부상

김포서 대형 교통사고...신호위반 50대 운전차량, 행인 덮쳐 1명 사망·11명 부상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경기 김포에서 50대 여성이 몰던 SUV가 신호를 위반하면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1일 SBS 뉴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50분께 김포시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 고촌역 인근 도로에서 A(58·여)씨가 몰던 싼타페 차량이 횡단보도를 건너던 20대 남성 B씨와 차량 5대를 잇따라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B씨가 숨졌고, 다른 차량 운전자와 동승자 등 총 11명이 부상을 입었다.  조사 결과 A씨는 앞서가던 차량 2대를 먼저 들이받은 뒤 보행 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B씨까지 치었다.이후 A씨가 탄 산타페 차량은 반대편 차로로 넘어가 버스 등 차량 3대와 잇달아 충돌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가 나자 김포시는 오후 4시 45분께 '골드라인 고촌역 1번 출구 앞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해 통행이 어렵다'며 '우회와 안전 운전을 바란다'는 내용의 긴급 재난문자를 보냈다. A씨는 경찰에서 '운전 중 브레이크에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상 등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추가로 조사할 방침이다.경찰 관계자는 'A씨가 음주운전은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했다'며 '운전 미숙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고 사고 원인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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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5레벨3 3

머니맨

2023-08-01 09:00

'상사 와이프+아내 지인'과 바람 피운 남편 용서한 아내에게 서장훈이 '극대노'하며 한 말 (영상)

'상사 와이프+아내 지인'과 바람 피운 남편 용서한 아내에게 서장훈이 '극대노'하며 한 말 (영상)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상사의 와이프, 아내의 직장 동료 등 가리지 않고 바람을 피운 남편을 둔 여성이 고민을 털어놨다.31일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세 번이나 바람 피운 남편과 함께 살고 있는 고민녀가 등장했다.결혼한 지 8년이 됐다는 고민녀는 '결혼 후 2~3년 뒤부터 1년에 한 번꼴로 습관적으로 바람을 피운다'고 말문을 열었다. 남편의 첫 번째 바람은 남편 회사 차장의 와이프였다. 고민녀는 '주말 부부였는데 임신 사실을 알려주러 갔더니 이혼을 하자고 하더라'며 알고보니 회식 자리에 보험을 팔려고 온 상사의 와이프와 잠자리까지 한 상태였다.고민녀는 '같이 살고 싶은 여자가 생겼다고 했는데 제가 많이 좋아해서 어르고 달랬다'고 말했다. 남편의 바람에 스트레스를 받은 고민녀는 건강이 급격히 나빠지기도 했다. 고민녀는 '충격을 너무 많이 받아서 자궁에 있던 혹 3개가 크기가 많이 커졌다. 자궁 수술하고 탈장 수술도 받았다. 당뇨 판정까지 받았다. 잇몸도 약한데 치아가 8~9개가 빠졌다'고 털어놨다.남편의 두 번째 바람 상대는 회사 동료였다. 마트에 취직한 남편이 캐셔와 눈이 맞았고, 세 번째 바람은 고민녀의 직장 동료였다. 그런데 고민녀는 남편이 바람을 피울 때마다 바람 상대를 찾아갔다고 한다. 서장훈은 '최악의 대처다'며 '너를 배신한 당사자는 누구니? 남편이 배신한 것에 대해 결판은 안 내고 용서해주면서 바람 상대를 찾아가는 게 무슨 대처냐'고 조언했다.이어 그럼에도 같이 사는 이유를 묻자 고민녀는 '혼자가 되는 게 두렵다'고 말했다.서장훈은 '혼자가 되면 죽냐. 혼자인 사람은 다 죽어야겠네?'라고 목소리를 높였고, 이수근은 '둘이라서 더 불행한데 왜 혼자가 되는 게 두렵냐'라고 분통을 터트렸다.진짜 이유를 묻자 고민녀는 '제가 놓으면 정말 쓰레기가 될 것 같아서'라고 답했다.서장훈은 '네가 아직 그 사람을 좋아하니까 그런 거다'며 좋아하지 않으면 불가능한 일이라고 분노했다.이어 '담판을 지으려면 남편이랑 해야된다'며 '남편이 떠날까봐 말 못 하고 내연녀들에게만 얘기를 한 게 오늘날 너를 이렇게 만든 이유다. 사랑에 미친 사럄이냐. 운명인 거 같냐. 그런 사람이 어디 뻑하면 바람을 피우냐'라고 일침을 가했다.마지막으로 이수근은 '같이 살고 싶으면 살아라. 대신 그 뒷감당도 네 몫이다'고 단호하게 조언했다.서장훈 역시 '정신 똑바로 차려라. 네 인생을 X막장으로 만들고 싶으면 남편 끌어안고 살아라'며 '네 인생을 더 늦기 전에 새출발 하고 싶으면 독한 마음 먹고 남편을 끊어내라'고 강력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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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1 07:35

한지민X이민기 국밥 먹으며 '티격태격'...대환장 케미 폭발했다

한지민X이민기 국밥 먹으며 '티격태격'...대환장 케미 폭발했다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배우 한지민과 이민기가 '코믹 콤비'로 만났다. 31일 JTBC '힙하게' 제작진은 스토리 스틸을 공개했다. '힙하게'는 '킹더랜드'의 뒤를 이을 새 토일 드라마로, 코믹 수사 활극이다. 범죄 없는 청정 농촌 마을 '무진'을 배경으로 해 사이코메트리 능력으로 동물과 사람의 과거를 볼 수 있는 수의사 봉예분(한지민 분)과 엘리트 형사 문장열(이민기 분)의 대환장 케미를 볼 수 있다.두 사람은 평화롭지만 수상한 마을 사람들 사이에서 자잘한 생활밀착형 사건들을 해결해 간다. 그러다 연쇄살인 사건에 휩쓸리며 공조를 펼친다. 스틸에는 하나부터 열까지 너무 다른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한지민이 헝크러진 머리로 허겁지겁 국밥을 먹는 동안 이민기는 밥은 뒷전, 열변을 토하고 있다.그런가 하면 두 사람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마주친 뒤 비명을 지르며 바라보는 모습도 공개돼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한지민은 이민기에 대해 '코미디로 만나는 장면이 많았다. 워낙 유연한 스타일이라 편하게 촬영했다'며 '어른처럼 포용력이 넓은 배우라 닮고 싶은 부분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예분과 장열의 관계성은 톰과 제리처럼 티격태격한다. 하지만 늘 옆에 있는 짝꿍 같은 관계'라며 '함께 수사하며 자연스레 서로의 아픔을 알고 위로해 주는 사이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이민기 역시 '한지민과는 호흡이 정말 잘 맞았다. 봉예분 캐릭터를 개인적으로도 좋아했는데, 한지민이 만들어 낸 예분에 완전히 반했다. 어떤 작품에서도 본적 없는 캐릭터를 만들었다'고 귀띔해 기대감을 더한다.한편 '힙하게'는 JTBC '눈이 부시게' 김석윤 감독과 이남규 작가가 4년 만에 재회한 작품이다. '눈이 부시게'의 히로인 한지민까지 뭉쳐 '믿고 보는' 드라마가 될 것으로 보인다.첫 방송은 다음 달 12일 오후 10시 3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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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1 07:35

주호민에게 고소당해 직무 정지된 특수 교사 '복직'

주호민에게 고소당해 직무 정지된 특수 교사 '복직'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유명 웹툰 작가 주호민으로부터 아동학대 혐의로 피소된 특수 교사가 복직될 것으로 보인다.31일 임태희 교육감은 페이스북을 통해 '발달 장애아들을 학대한 혐의로 아동학대 신고를 받아 직위해제된 경기도 한 초등학교 특수교육 선생님을 내일(8월 1일)자로 복직시키로 했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사건은 교사 개인 문제가 아니라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 시스템 전체를 흔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제 선생님들이 더는 혼자 대응하지 않도록 교육청이 기관 차원에서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임태희 교육감은 '검찰청이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는 이유만으로 직위해체가 되면 현장에서 사명감을 갖고 특수교육에 임하는 선생님들에게는 큰 상처가, 다른 특수 아동, 학부모분들은 큰 피해를 볼 것이다'고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교육청은 진상이 명백하게 규명되기 전까지는 선생님들에 대한 무분별한 직위해제를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주호민 부부는 지난해 9월 경기도 용인시의 한 초등학교 특수교사 A씨를 고소했다. 주호민의 아들이 여학생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해 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되자 가방에 녹음기를 넣고 등교시켰고, 이때 A씨가 부적절한 발언을 한 정황이 포착됐다는 것이다.이를 증거로 주호민 부부는 A씨가 아들을 정서적으로 학대했다고 주장했다. 결국 A씨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복지시설종사자등의아동학대가중처벌) 혐의로 기소돼 직무 정지된 바 있다. 주호민은 해당 논란에 대해 '초등학교 2학년인 발달 장애 아동 특성상 정확한 의사소통이 불가능했다. (아이의 학교생활에 대한) 확인이 필요했다'라며 녹음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이어 '저희 아이 돌발행동에 대해서도 상대 아동 및 부모에게 사과했고 정말 감사하게도 사과를 받아들여 아이를 용서하고 원만히 합의해 주셨다'며 '해당 교사 직무가 정지돼 다른 학부모님들께 큰 고충을 그리게 돼 괴로운 마음뿐'이라고 전했다.그러면서 '현재 관련 사안은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 담당 교사의 행위가 정당한 훈육이었는지, 발달장애 아동에 대한 학대였는지 여부는 재판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 달라'고 했다. 하지만 주호민이 입장을 밝힌 뒤 학부모들의 반박이 이어지며 여론은 좋지 않게 흘러가고 있다.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주호민 작가의 자녀와 같은 초등학교 학부모는 '(주호민 아들이) 2021년 입학했을 때부터 애들을 계속 때렸다. 주로 자기보다 작은 여자애들을 때렸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주호민이 '선생님을 들들 볶는 학부모가 아니다'라 해명한 것 역시 반박하며 '(주호민 아들) 엄마가 학교나 선생님에게 주말이고 밤이고 연락해서 요구하는 사항이 너무 많았기 때문에 들들 볶은 거 맞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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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31 21:00

'36초짜리 영상 한번만 봐주세요'...차주 호소에도 볼 시간 없다며 벌금 선고한 판사 (영상)

'36초짜리 영상 한번만 봐주세요'...차주 호소에도 볼 시간 없다며 벌금 선고한 판사 (영상)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억울함을 호소하던 한 차주의 간절한 부탁에도 판사는 '시간이 없다'며 벌금형을 선고했다.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제발 한번만 봐달라고 했는데, 판사님은 블랙박스 볼 시간이 없다고 결국 안 보셨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제보자 A씨에 따르면 그는 지난 6월 19일 오후 2시께 대구의 한 도로에서 무단 횡단하는 보행자와 부딪혔다. A씨의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그는 보행자 신호가 켜진 것을 확인하고 횡단보도 앞에 차를 세웠다.이후 주행 신호가 켜진 뒤에도 미처 길을 건너지 못한 보행자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약 2초 뒤 천천히 출발했다고 한다. 그때였다. A씨 차량의 왼쪽 뒤편에서 한 보행자가 중앙분리봉을 넘어 무단 횡단하려 튀어나왔다.결국 A씨는 보행자와 부딪히고 말았다.경찰은 '차와 사람 사이의 사고는 무조건 차 잘못이다'며 A씨가 안전운전 의무를 위반했다고 판단해 범칙금을 부과했다. 이를 납득할 수 없었던 A씨는 범칙금 납부를 거부하고 '즉결심판'을 청구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담당 판사에게 '제발 블랙박스 한번만 봐달라'고 호소했지만 판사가 볼 시간이 없다며 거부했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A씨는 '판사가 억울하면 정식재판을 청구하라더라'며 벌금 10만 원을 선고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너무 억울해 정식재판으로 가고 싶다'고 토로하며 조언을 구했다.한 변호사는 'A씨는 좌우 모두 살피고 신호가 바뀐 뒤 '2초의 여유'까지 다 지켰는데, 사고를 피할 수 있었냐'며 '2초의 여유는 앞을 보라는 것이지 뒤를 보라는 게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씨에겐 잘못이 없다'고 못박으며 정식재판을 청구하라고 조언했다.한 변호사는 '36초짜리 블랙박스 영상을 '도저히 볼 시간이 없다'고 한 판사가 정말 원망스러웠겠다'고 공감을 표하기도 했다.한 변호사는 해당 판사를 향해 '36초 볼 시간이 없어서라니 참나, 판사님 즉결심판 받으러 오기까지 얼마나 시간이 오래 걸리고 스트레스 많이 받았겠냐. 제발 블랙박스 1분만 봐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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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31 20:00

푸바오가 사육사 할아버지를 보는 눈빛과 낯선 수의사를 만났을 때의 반응 차이 (+영상)

푸바오가 사육사 할아버지를 보는 눈빛과 낯선 수의사를 만났을 때의 반응 차이 (+영상)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푸바오가 '송바오' 사육사 할아버지에게 의지하는 모습이 웃음을 짓게 한다.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와 송영관 사육사의 끈끈한 유대감이 돋보이는 영상이 올라와 화제다.공개된 영상에서 푸바오는 채혈을 위해 사육사 할아버지와 마주 보고 앉았다. 녀석은 사육사 할아버지와 눈을 마주치면서 꿀이 뚝뚝 떨어지는 듯한 따뜻한 눈빛을 보냈다.채혈을 위해 손을 쭉 뻗어 보라는 사육사 할아버지의 말을 알아듣는 듯 했다. 그러다 낯선 수의사를 보고는 '애교쟁이' 푸바오의 표정이 180도 바뀌었다. 사육사 할아버지에게 보내던 눈빛과는 전혀 다른, 겁을 먹은 듯한 긴장한 눈빛으로 변했고 손도 잘 뻗지 못했다.해당 장면을 본 누리꾼들은 '중국 가서 낯선 사람들 만날 텐데 너무 걱정된다', '사육사 보는 눈빛 보고 '심쿵'했는데 수의사 보는 눈빛 보고 '맴찢'이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푸바오는 한 달에 한 번씩 채혈을 통해 혈액을 분석하고 건강 상태를 체크한다.사육사들은 푸바오가 안정기에 접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성장기라고 할 수 있으므로 구강, 체온 등의 건강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푸바오는 삼성물산과 중국야생동물보호협회의 협약에서 만 4살이 되는 2024년 7월 20일 이전에 중국으로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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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31 18:15

워터파크 파도풀서 파도에 맞춰 여성 몸 만지고 도망친다며 인증글 남긴 성추행범

워터파크 파도풀서 파도에 맞춰 여성 몸 만지고 도망친다며 인증글 남긴 성추행범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휴가철 물놀이 장소에 성추행을 하러 간다는 한 남성의 인증글이 뭇매를 맞고 있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파도풀에 악의적인 의도를 갖고 간다는 남성의 글이 올라왔다.남성 A씨는 '나만 알고 있는 줄 알았는데 생각하는 게 다 똑같더라'라고 운을 뗐다. 그는 파도풀에 가면 가장 먼저 자신의 마음에 드는 여성을 고른다고 말했다. 이어 '원래는 얼굴을 보고 고르겠지만, 이건 표정을 못 보기 때문에 오직 가슴만 본다'며 '남친이랑 같이 온 여자로 골랐을 땐 NTR하는 느낌이라 쾌감도가 훨씬 좋다'고 덧붙여 분노를 자아냈다. 이어 그는 '잡히면 죽기 때문에 이런 경우엔 제일 조심해야 한다'면서 '타겟을 정했으면 퇴로 경로를 확인해라'라고 조언하기까지 했다.  그는 주변에 사람이 많은 지, 자신이 착용한 모자와 비슷한 게 있는지가 중요하다면서 '안전 요건이 확보되면 정해놓은 타겟 뒤에 그림자처럼 다가간다'라고 설명했다.또한 여성의 신체 부위를 만졌으면 그대로 잠수한 뒤 파도에 몸을 맡겨 약 20초 동안 시체처럼 둥둥 떠다니라고 강조했다.마지막으로 A씨는 '저번에 타겟으로 정한 여자가 너무 X려서 같은 행동을 2번 반복했다가 내 손목을 확 잡아 들킬 뻔했다'며 '너무 놀라서 파도 오는 순간 여자 복부를 20번 정도 차서 겨우 떼어냈다. 잡힐까 봐 무서웠다'고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놓기도 했다. 해당 글은 공개 직후 각종 SNS로 확산되면서 많은 이들의 공분을 샀다.누리꾼들은 '이제 여성전용 파도풀이 생길 차례다', '이제 무서워서 어떻게 파도풀 타겠냐', '글만 봐도 역겹다', '성추행 당하고 배도 20번 맞은 여성은 무슨 죄냐'라고 분노했다.한 누리꾼은 '파도풀에 CCTV 설치돼있으니 혹시라도 성범죄 당하면 무조건 신고해라'라고 조언하기도 했다.한편 지난 21일에도 한 여성이 두 아이와 함께 유명 워터파크에 방문했다가 한 남성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호소해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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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31 18:15

방송에서 '막걸리 16잔' 마시고 눈 풀려버린 아나운서, 홍보 제대로 했다 (영상)

방송에서 '막걸리 16잔' 마시고 눈 풀려버린 아나운서, 홍보 제대로 했다 (영상)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한 아나운서가 충남 논산의 막걸리를 소개하던 중 생각지도 못한 방법으로 역대급 홍보 효과를 일으켰다.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2020년 유튜브 채널 '충청남도 Chungnam'에서 방송됐던 '논산 양촌면 막걸리의 명가' 영상이 재조명됐다.영상 속 아나운서 A씨는 충청남도 논산시의 한 막걸리 양조장을 찾은 뒤 '향기가 너무 좋다. 벌써부터 마음이 설레네요'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인터뷰를 시작함과 동시에 막걸리 한 잔을 받은 A씨는 빛의 속도로 마시더니 비장한 표정으로 '촬영 그만두겠습니다'라고 작심 발언해 주변을 폭소케했다.이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본 양조장 대표는 '이곳이 1931년에 양조장 전용 건물로 건축됐다'며 '반지하를 발효실로 사용하고 있고 반 2층은 술밥을 쪄서 식히는 장소로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A씨는 막걸리 발효 제조 과정부터 발효 상태를 직접 체험하고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막걸리 제조과정을 보는 것만으로도 감탄을 자아낸다'고 환호했다. 마지막으로 '수제 막걸리' 5종을 시음하게 된 A씨는 마실 때마다 원샷을 하며 '진짜 깔끔하고 독특한 맛이다, 여자들이 좋아할 술이다'라고 감탄했다.아나운서 A씨는 수제 막걸리 맛에 푹 빠진 나머지 결국 절제력을 잃고 16잔이나 마셔버렸다. 그의 얼굴 또한 처음과 다르게 벌게지기 시작했고 눈은 초점을 잃어갔다.이에 양조장 대표가 '그만 마시면 안 되겠냐'고 만류했지만 아나운서 A씨는 '지금부터 시작이에요'라고 단호하게 답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거야말로 찐 홍보다', '이 영상 보니까 시원한 막걸리 한잔하고 싶네', '역시 술은 리얼리티 하게 해야지', '이 영상 보고 많은 사람들이 막걸리 살 듯'이라고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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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31 18:15

'4살 아들이 젊은 여자 만져 호통치는데, 여자가 '포켓몬스터 스티커'를 주고 갔습니다'

'4살 아들이 젊은 여자 만져 호통치는데, 여자가 '포켓몬스터 스티커'를 주고 갔습니다'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자기만 생각하는 민폐와 남을 배려하지 않는 혐오가 결합해 갈등의 골을 키우는 요즘 훈훈한 사연 하나가 전해졌다. '말 안 듣는' 4살 아들을 키우는 엄마 A씨의 이야기다. 아들의 갑작스러운 행동에 '맘충'이란 비난이 따를까 노심초사하던 엄마는 결국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사건은 아이와 함께 마트에 갔을 때 일어났다.  코로나19로 휴직 중인 남편은 아파서 아이를 돌볼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기에 A씨가 데리고 함께 마트로 갔다. '미운 네 살'이라고 할 만큼 엄마 말을 듣지 않는 아들은 엄마의 진땀을 뺐다. A씨가 잠시 물건을 고르는 사이 아이가 결국 사고를 냈다. 옆을 지나던 20대 여자에게 다가가 다짜고짜 손을 잡은 것이다.  A씨는 순간 놀라서 아이를 끌어당겨 소리를 질렀다. '다른 사람을 만지는 건 실례야!'그때 20대 젊은 여성은 '괜찮아요'라고 웃으며 A씨에게 미소를 보여왔다. 그리고 아이를 향해서도 '누나 예쁜 건 알아가지고'라며 농담도 건넸다.  A씨가 연신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아이 더 교육시키겠습니다'라며 사과하자 젊은 여성은 핸드백에서 가지고 있던 포켓몬스터 스티커 한 장을 아이에게 줬다.  그러면서 '이건 엄마 힘들게 하지 말라고 주는 거야'라며 '오늘 스티커 줬으니까 엄마 말 잘 들어야 돼. 약속!'이라고 말했다. A씨는 고마운 마음에 뭐라도 주려고 했으나 여성은 한사코 사양하며 자리를 떠났다. 사연을 전한 A씨는 '기분 나쁘다고 저에게 뭐라 할 수도 있었을 텐데 이해해 준 데다 따뜻한 말에 스티커까지 주니 정말 너무 고마웠다. 장 보고 나서 울컥 눈물이 났다'고 했다. 그는 '아픈 남편 케어하랴, 아이 돌보랴 며칠 지쳐 있었나 보다'라며 '그 따뜻한 친절 하나에 지친 마음이 풀리며 주차장 차 안에서 주책맞게 펑펑 울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도 앞으론 누군가에게 조금 더 배려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해 봤다'며 '세상에 이리 좋은 사람도 있다는 걸 알려보려고 부끄럽지만 글 남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여성이 건넨 포켓몬 스티커 사진을 게재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전해진 이 사연에 누리꾼들은 '유난히 마음이 따뜻한 사연이다', '힘들 때 누군가의 작은 따뜻함이 뭉클할 때가 있다', '사실 이런 반응이 정상이다 요즘 너무 심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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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31 18:15

영화 '엘리멘탈' 속 웨이드 같은 남자친구 사귀면 행복한 이유 5가지

영화 '엘리멘탈' 속 웨이드 같은 남자친구 사귀면 행복한 이유 5가지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엘리멘탈'을 본 관객들이 입을 모아 '웨이드 같은 남자친구'를 찾고 있다.웨이드를 이상형으로 꼽는 사람들이 등장했을 뿐만 아니라 '최고의 남편감', '1가정 1웨이드 보급'이라는 말까지 등장할 정도다.웨이드는 어떤 인물이길래 관객들이 영화가 끝난 후에도 '웨이드 앓이'를 할 만큼 마음을 저격했을까.  여성들이 입을 모아 웨이드를 남자친구, 남편감으로 원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알아본다.1. 매너 있는 스윗남이다 영화에서 물의 원소 웨이드는 물에 닿을 수 없는 불의 원소 엠버를 위해 물을 막아주고, 의자를 태워주는 등 끊임없이 배려한다.또 다른 원소들이 가득한 엘리베이터에서 자신의 팔이 끓더라도 엠버를 다른 원소와 닿지 않게 보호해 주는 '스윗남'의 모습을 보여준다.2. 말을 예쁘게 한다 정반대의 성격을 가진 원소라 이어질 수 없다고 생각한 엠버는 모질게 웨이드를 밀어낸다.  하지만 웨이드는 '우리가 안되는 이유는 백만 가지지만, 나는 널 사랑해'라는 명대사를 만들어 내며 밀어내는 엠버를 끝까지 끌어당긴다. 3. 나도 모르는 내 장점을 알려준다웨이드는 엠버의 꿈과 정체성을 진심으로 응원해 주는 존재다.엠버의 새로운 가능성을 먼저 알아봐 준 웨이드는 '내가 그랬지? 넌 특별하다니까. 네 빛이 일렁일 때가 좋아'라고 말하며 엠버가 꿈에 대해 고민할 때 끊임없이 용기를 북돋아 준다.4. 공감 능력이 좋다엘리멘탈을 본 관객들은 '웨이드의 MBTI는 F일 것이다'라고 단언한다.불의 성격을 가진 엠버는 화를 낼 때면 폭발할 만큼 불같이 화를 내곤 하는데 이에 웨이드는 '화내는 것도 나쁜 건 아냐. 화가 날 때 난 이렇게 생각해. 마음의 소리를 들을 준비가 안 돼서라고'라며 위로한다. 웨이드는 툭하면 엠버에게 감동을 받아서 눈물을 흘리거나 엠버의 사연에 공감해서 눈물을 흘리는 뛰어난 공감 능력을 보여준다.5. 유쾌하고 귀엽다웨이드는 수시로 엠버의 기분을 살피고 귀여운 춤을 선보이는가 하면 엠버를 위해 호수에서 무지개를 만들어 주기도 한다. 또 엠버의 새로운 모습을 볼 때마다 한 번 더 반한 얼굴로 엠버를 쳐다보다 눈이 마주치면 애써 안 본 척하며 '사랑꾼'다운 귀여운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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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31 18:15

주호민에 고소 당한 특수교사 '억울한 낙인 안 찍히게 도와달라' 호소

주호민에 고소 당한 특수교사 '억울한 낙인 안 찍히게 도와달라' 호소

'오로지 본인 아이만 생각해'...고소 당한 특수교사가 밝힌 주호민 부부[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웹툰 작가 주호민이 고소한 특수교사 A씨가 동료 교사들에게 탄원서를 요청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A씨는 '억울한 죄명으로 낙인찍힌 채 앞으로의 삶을 살아가고 싶지 않다'며 교사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A씨가 교사들에게 보낸 탄원서 요청문이 확산하고 있다.탄원서에서 A씨는 '지난해 9월5일 학생(주씨의 아들)이 통학학급(특수교육 대상 학생이 비장애 학생들과 함께 수업받는 학급) 교실에서 바지를 내리는 상황이 발생해 학급 여학생이 그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아 민원을 제기했고, 학교에서는 학교폭력 사안으로 접수됐다'고 말문을 텄다. 그는 '저를 고소한 학생 학부모님(주씨 부부)과 지난해 9월8일 상담을 했고 저는 '사과의 마음을 전한다'는 의도로 다시 (피해) 여학생 학부모님과 전화 통화하기를 권했으나 (주씨 부부가) 거부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 문제는 남학생 학부모님이 사과를 우선으로 하고 여학생 학부모님의 감정을 누그러뜨린 후 이뤄져야 하는 일들인데, 여학생을 비롯한 학급 아이들에 대한 배려 없이 (주씨 부부가) 오로지 본인 아이만 생각하는 점이 상당히 아쉬웠다'고 토로했다. 한 점 부끄럼 없다며 탄원서 써달라고 요청한 특수교사...'다시 아이들을 만나고 싶어'그는 '지금에 와서 생각해 보니 (주씨 부부가 아들이) 통합학급에 못 들어갈 수 있다는 불안함이 들어서 녹음기를 아이에게 보낸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고 추측했다. A씨는 약 1년 6개월 동안 주호민 아들에게 최선을 다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주호민 아들이) 1학년에 입학했을 때 반 친구들의 뺨을 때리는 행동이 잦아 제가 더 많이 수업해서 다른 아이들을 끌어안았다'고 설명했다.탄원서에는 주씨 부부가 A씨에게 한 행동도 적혀있었다. 주씨 부부는 학급에서 성교육을 진행할 때도 부부만 알고 있는 성교육 강사로 강의 해달라고 부탁했다.그는 '2학년 학생들만 (주호민 아들)이 학생 학부모가 원하는 강사로 섭외해 교육이 이뤄지도록 했다'고 폭로했다.A씨는 특수교사라는 사실에 한 점 부끄러움이 없다며, 아이들을 다시 만나고 싶어 교사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그는 '다시 아이들을 만나고 싶고, 그 아이들의 성장을 함께하고 싶다'면서 '너무 큰 부탁을 드리게 돼 다시 한번 죄송한 마음'이라며 탄원서를 보내달라고 요청했다.현재 선생님·학부모 등 A씨에게 탄원서를 보낸 인원은 약 80명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입장문을 올려 A씨를 고소한 배경에 관해 설명하기도 했다.그는 ''(아들 편에 몰래 들려 보낸 녹음기에 담긴 수업 시간) 녹음에는 단순 훈육이라 보기 힘든 상황이 담겨 있었다'면서 '(A씨가) 우리 아이에게 매우 적절치 않은 언행을 했으며 이는 명백히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정서적 아동학대의 경우 교육청 자체적으로 판단해 교사를 교체하기가 어려우며 사법기관의 수사 결과에 따라서만 조치가 가능하다'며 신고한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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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31 18:00

폭염이었던 날, 방문증 발급기계 멀쩡한데도 경비원한테 '수작업'시킨 아파트 단지 (영상)

폭염이었던 날, 방문증 발급기계 멀쩡한데도 경비원한테 '수작업'시킨 아파트 단지 (영상)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최근 '살인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멀쩡한 주차증 발급 기계를 두고 경비원들이 방문증을 수작업으로 관리한다는 사실이 전해졌다.30일 YTN에 따르면 인천 남동구에 있는 5000세대가 넘는 한 대형 아파트 경비원들은 아슬아슬한 단지 출입로 사이에서 외부 방문 차량을 안내해야 한다.해당 아파트 입구에는 주차방문증 발급기가 있다. 하지만 경비원이 일일이 방문 목적과 방문 동·호수, 차량번호를 받아 적으며 출입 차량을 확인한 후 주차 방문증을 수작업으로 끊어준다. 기록적인 무더위에 오전인데도 체감온도는 이미 30도를 훌쩍 넘어서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나는 상황이다. 주차 공간이 부족하다는 입주민의 민원 때문이었다. 이에 출·퇴근 시간에 경비원들이 직접 차단기 옆에 서서 방문증을 끊어주고 있었다.  외부 차량의 주차를 막기 위한 조치로 시행되고 있지만, 효과는 없이 애꿎은 노동자만 고생시키는 것 아니냐는 비난이 쏟아져 나왔다.지방노동청은 이달 초 현장 점검에 나서면서 '경비원들이 온열 질환에 걸릴 우려가 있다'며 시정을 권고한 것으로 전해졌다.중부지방고용노동청 관계자는 '8월까지는 야외에서 일하지 않도록 권고했다고 한다'면서 '그쪽에서도 8월 중순까지는 하지 않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 뒤로도 경비원들이 방문증을 끊어주는 것은 여전했다.해당 아파트 입주민은 YTN과 인터뷰에서 '노동자의 권리로서 불합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파트 입주민으로서 너무 죄송하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고 말하기도 했다.이와 관련해 관리 사무소 관계자는 '노동부에서 나와서 하지 말라고 하던데, 지금도 하고 있냐'면서 작업이 중단된 줄 알았다고 해명했다. 한편 지난 25일 대구 한 오피스텔에서 엘리베이터가 고장나자 경비원이 끼니를 빵으로 때우며 택배를 지키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가 된 바 있다.또 지난 27일에는 대구 한 아파트 경비원이 비를 맞으면서 주차단속 스티커를 떼는 모습이 포착됐다. 경비원의 맞은편에는 차주로 추정되는 한 여성이 서 있는데, 여성은 경비원을 향해 삿대질하면서 언성 높여 불만을 쏟아냈다.이처럼 최근 끊임없이 이어지는 경비원에 대한 입주민 '갑질' 사연에 경비 노동자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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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31 18:00

'휴대전화 좀 빌려줘'... 유심칩 빼내 700만 원 소액 결제한 20대 구속

'휴대전화 좀 빌려줘'... 유심칩 빼내 700만 원 소액 결제한 20대 구속

[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지인의 휴대전화에 있는 유심칩을 몰래 빼낸 후 소액결제로 수백만 원을 가로챈 20대가 구속됐다.31일 경남 마산동부경찰서는 지인 휴대전화에 있는 유심칩을 몰래 빼내 지인 명의로 소액 결제를 한 혐의(컴퓨터 등 사용 사기)로 20대 A씨를 구속했다. 앞서 A씨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52회에 걸쳐 술집 등에서 만난 지인 6명에게 휴대전화를 잠시 빌려 유심칩을  몰래 빼내 게임 아이템과 상품권을 구입해 현금화하는 등 약 700만 원을 빼돌렸다. 결제하지도 않은 내용이 청구서에 나온 것을 이상하게 여긴 지인이 경찰에 신고를 하면서 드러났다.이미 사기 전과가 있던 A씨는 '생활비가 필요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최근 마산합포구 일대에서 식당 업주를 상대로 한 같은 유형의 휴대전화 유심칩 절도 사건도 A씨가 벌인 짓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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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3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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