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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가장 큰 후회는 결혼'...황정음, 이혼 발표 4개월 전 발언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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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2-22 16:35

뉴스1


배우 황정음이 남편인 프로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 8년 만에 결국 파경을 맞았다.


이 가운데 황정음의 과거 발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2일 황정음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 측은 '황정음씨는 많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하고 이혼소송을 진행 중'이라며 '이혼 사유 등 세부 사항은 개인의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황정음의 이혼 소식이 전해지자 그가 지난해 10월 SBS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해 남편과의 사이를 언급한 말이 재조명되고 있다.


Instagram



황정음과 이영돈은 지난 2016년 결혼해 2020년 한 차례 파경 위기를 겪었으나 재결합했고, 재결합 소식이 전해진 뒤 8개월 만에 둘째를 출산하기도 했다.


당시 황정음이 사전 인터뷰에서 언급한 내용인 듯 서장훈이 '남편이 잘생겨 보일 때 없다. 심쿵했던 적 없다. 인생에서 가장 큰 후회는 결혼. 많이 바뀌었다'고 언급하자 황정음은 '그런 것 같다. 인생이 살다 보니까. 하나도 없는 게 좀 신기하지 않냐'고 웃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제가 싫어했던 행동을 남편이 조심해주고 달라졌다. 나도 마음이 아직 남아있었으니까 다시 합친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황정음은 남편과 만난 지 10개월 만에 빠르게 결혼을 결정한 것에 대해서는 '그때는 콩깍지가 씌어서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다 멋있었다'고 했고, 지금은 달라진 시선에 대해서도 솔직히 털어놨다.



인사이트


하지만 이들은 재결합 3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날 '더팩트' 보도에 따르면 황정음은 최근 남편 이영돈에게 귀책 사유가 있다고 판단해 법원에 이혼소장을 제출했다.


파경 소식이 알려지기 전날(21일) 황정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나랑 결혼해서 너무 바쁘게 재밌게 산 내 남편 이영돈이에요. 그동안 너무 바빴을 텐데 이제 편하게 즐겨요', '우리 오빠 A형 감염 걸렸을 때 아팠을 때' 등의 글과 함께 남편 이영돈의 사진을 게재했다.



황정음이 남편을 향해 애정을 드러내는 것으로 볼 수도 있지만, 이어진 의미심장한 댓글들이 두 사람 사이에 문제가 있음을 알게 했다.


황정음은 남편 이영돈의 지인으로 보이는 누리꾼이 '영돈이 연락 안 된다'라고 하자 '그럴만하다. 지금 걸린 게 많아서 횡설수설할 거다'라고 댓글을 남겼다. 또 '이영돈님 이렇게 생기셨구나'라는 댓글에는 '한 번 봐도 기억 안 나게 생김. 잘 기억해 보면 만난 사람 400명 정도 될 듯'이라는 의미심장한 반응을 보였다.

제목 작성정보
청량리 롯데백화점 7층서 50대 남성 추락... 심정지 상태

청량리 롯데백화점 7층서 50대 남성 추락... 심정지 상태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 역사 내 롯데백화점에서 50대 남성이 추락하는 사건이 발생했다.28일 동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28분께 한 50대 남성이 롯데백화점 청량리역사몰 7층에서 3층으로 떨어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해당 남성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지만 현재 심정지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경찰 관계자는 '유서나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롯데백화점 청량리역점은 개방형 구조로 설계돼 추락 사고 위험에 노출됐다는 지적이 있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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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28 16:00

'눈 많이 오네, 집에서 근무해'... 이재용 회장, 폭설에 재택근무 지시

'눈 많이 오네, 집에서 근무해'... 이재용 회장, 폭설에 재택근무 지시

밤사이 내린 폭설로 직장인들 '출근길' 지옥 돼...삼성전자·SK하이닉스 , '재택근무' 권고 뉴스1지난 밤사이 수도권에는 그야말로 '미친 폭설'이 내렸다. 아침 일찍 집을 나선 직장인들조차 제시간에 회사로 출근하지 못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였다. 이런 어려움을 미리 파악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출근길에 오르기 어려운 직원들에게 특별한 지시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이 이끄는 삼성전자는 오늘 아침 각 부문과 사업장별로 임직원들에게 '출근이 어려울 경우 재택근무를 하거나 개인 연차를 사용하라'라고 안내했다.뉴스1현대차그룹 남양연구소, LG전자도 일부 직원 '재택근무'로  사업장과 인근 지하철역 순환 셔틀도 긴급하게 편성해 직원들의 출근을 도왔다. 최태원 회장이 이끄는 SK그룹의 핵심 계열사 SK하이닉스 역시 직원들의 출근길을 살폈다. SK하이닉스는 교통 상황에 따라 임직원 출근 시간을 유연하게 조정하고, 출근이 어려운 직원에게는 '특별휴가'를 부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1경기 화성에 자리한 현대차그룹 남양연구소도 출근이 어려운 직원들에게 '재택근무를 하라'라고 지시했다. LG전자도 경기 평택 LG디지털파크 등 일부 사업장의 통근 버스가 운행에 차질을 빚어, 이들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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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28 16:00

'이마트 상품권 결제 돼요?'.... 술 취해 횡설수설하며 택시비 '먹튀'한 여성의 최후

'이마트 상품권 결제 돼요?'.... 술 취해 횡설수설하며 택시비 '먹튀'한 여성의 최후

술 취한 여성 승객에 택시비 '먹튀' 당한 택시 기사... 후일담 공개했다YouTube 'JTBC News'술에 취해 택시비를 대형마트 '상품권'으로 결제하겠다는 황당한 발언을 내뱉고 끝내 비용을 지불하지 않는 '먹튀'를 벌인 여성 승객의 근황이 전해졌다.지난 26일 자동차 전문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택시비 먹튀녀 소송 끝에 오늘 택시비 받았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택시 기사인 작성자 A씨는 '예전에 택시비 먹튀녀 사건으로 글 썼던 당사자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결론부터 말하면 소송 진행 중 연락 와 사과받고 택시비 받아 소송 취하했다'고 덧붙여 말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앞서 A씨는 지난 8월 4일 서울 광진구에서 술에 취한 여성 승객을 태웠다가 택시비를 '먹튀' 당한 바 있다.당시 문제의 여성 승객은 목적지에 도착하자마자 A씨에게 '한도 초과'로 결제가 되지 않는 신용카드를 건넸고, 계좌이체를 요청하는 A씨에게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와 주민등록번호를 대며 횡설수설했다.급기야 택시비를 '대형마트 상품권'으로 결제하겠다며 우기기까지 한 여성 승객은 이내 도주를 시도하다 A씨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붙잡혔다.문제는 여성 승객이 무임승차로 인한 범칙금 5만 원을 내면서도 A씨에게는 택시비를 끝내 지불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예상보다 사태가 커지자... '먹튀' 3개월 만에 택시비 입금한 여성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여성 승객의 행동을 괘씸히 여긴 A씨는 자신의 피해를 언론에 제보했고 대한법률구조공단 등의 도움을 받아 민사 소송을 진행했다.생각보다 사태가 커지자, 이에 불안함을 느낀 여성 승객은 A씨에게 연락해 택시비를 지불하고 거듭 사과의 말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여성 승객에게 택시비를 '먹튀' 당한 지 약 3개월 만이다.A씨는 '(택시비가) '소액이라 소송까지 하겠어? 버티면 괜찮겠지'라는 생각을 하고 있던 것 같다'며 '택시비와 법정이자만 받고 영업손실 등 비용을 받지 못한 게 좀 아쉽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끝까지 찾아가 받아내서 (여성 승객이) 이런 못된 짓을 다시는 못 하게 하고 싶었다. 남한테 피해 주면, 본인에게 되돌아온다는 단순한 이치를 알았으면 좋겠다'며 글을 마무리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 =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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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28 16:00

일반 눈 무게 3배인 '습설'에 쓰러진 나무... 집 앞 제설 작업하던 60대 참변

일반 눈 무게 3배인 '습설'에 쓰러진 나무... 집 앞 제설 작업하던 60대 참변

용인 백암면에서 제설 작업하던 60대, 쓰러지는 나무에 깔려 숨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이틀 동안 수도권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설로 인명 피해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집 앞 눈을 치우던 60대가 쓰러지는 나무에 깔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28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이날 오전 5시께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의 한 단독주택 앞에서 눈을 치우던 60대 A씨가 갑자기 쓰러지는 나무에 깔려 사망했다고 밝혔다.사고를 당한 A씨는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gesBank용인 백암면 누적 적설량... 전국 최고 수준이날 오전 6시 기준 용인 백암면의 누적 적설량은 43.9cm로, 이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준이다. 경찰은 제설 작업을 하던 A씨 위로 '습설'의 무게를 이기지 못한 나무가 쓰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습기를 머금고 있는 '습설'은 일반 눈보다 3배가량 무거워 비닐하우스 등과 같은 농가에 직접적인 피해를 준다. 사진 제공=경기소방재난본부한편 폭설로 인한 인명피해는 전날인 27일에도 발생한 바 있다. 앞서 지난 27일 오후 7시 25분께 경기 평택시 도일동의 한 골프연습장에서는 철제 그물망이 눈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무너지면서 아래에서 눈을 치우던 직원들이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30대 골프연습장 직원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며, 함께 깔린 50대 직원은 비교적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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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28 16:00

미사일 만드는데 중요한 '첨단장비 설계도' 북한에 넘긴 사업가...'간첩' 혐의로 붙잡혔다

미사일 만드는데 중요한 '첨단장비 설계도' 북한에 넘긴 사업가...'간첩' 혐의로 붙잡혔다

70대 사업가, 첨단 장비 설계도 북한에 넘겨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첨단 기술 장비 설계도를 북한에 포섭된 중국인에게 넘긴 70대 사업가가 간첩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28일 서울경찰청 안보수사부는 최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70대 사업가 A씨를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국가정보원으로부터 대공 수사권을 넘겨받은 경찰이 간첩 사건을 검찰에 송치한 첫 사례다. A씨는 2014년부터 금속을 절단하는 첨단 장비 설계도를 빼돌려 북한 공작원에게 포섭된 중국인 사업가 B씨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조선일보에 따르면 B씨는 A씨에게 '금속을 절단하는 첨단 장비의 설계도를 건네주면 중국·북한 무역 거래에서 독점권을 보장하겠다'며 '북한 고위 관계자 보증도 받았다'고 했다. 대중 무역 중개 사업가 사이에서 큰손으로 통했던 A씨는 이 독점권을 따내기 위해 업계 핵심 관계자들에게 거액의 뇌물을 건넨 것으로 조사됐다. 그 대가로 국내 유명 기업 2곳의 장비 설계도를 입수했고, 2014년 8월 A씨는 설계도를 스캔해 이메일로 B씨에게 보냈다. 사정 당국 조사 결과 이 설계도는 고스란히 북한으로 넘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국가 핵심기술' 유출... 무기 제조에 활용될 수 있어A씨가 넘긴 기술은 '국가 핵심 기술'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가 핵심 기술은 국내 주력 산업과 관련해 기술적·경제적 가치가 높아 국외로 유출될 경우 국가 안보와 국민 경제에 큰 영향을 끼치는 기술을 말한다. 특히 A씨가 넘긴 첨단장비 설계도는 미사일 등 첨단 무기 제조 공정 등에 활용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국가보안법 4조(목적 수행)에 따르면 반국가 단체의 구성원이거나 지령을 받은 사람이 군사 기밀 또는 국가 기밀을 탐지, 수집하거나 누설한 경우 사형 또는 무기징역, 7년 이상의 징역형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한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따르면 국가수사본부가 출범한 2021년 1건에 불과했던 국가 핵심 기술 유출 적발 건수는 2022년 4건, 지난해 2건이었으나 올해 들어 10건 이상으로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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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28 16:00

서인영, 2차례 '이혼설' 끝에 인정... '현재 이혼 소송 중'

서인영, 2차례 '이혼설' 끝에 인정... '현재 이혼 소송 중'

Instagram 'seoin0'두 차례 이혼설에 휩싸였던 가수 서인영이 현재 이혼 소송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27일 서인영의 소속사 W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서인영이 이혼 소송 마무리 단계를 밟고 있다. 아직 결과는 나오지 않은 상태로, 모든 상황이 정리되는 대로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서인영은 지난해 2월 사업가 A씨와 결혼했으나 7개월 만에 이혼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서인영은 파경이 아니라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Instagram 'seoin0'이후 약 6개월 뒤 인 올해 3월 두 번째 이혼설이 불거지자 서인영 측은 '아직은 드릴 말씀이 없다'며 '추후 정리되는 대로 말씀드릴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한편 서인영은 2002년 그룹 쥬얼리로 데뷔해 '원 모어 타임', '네가 참 좋아', '슈퍼스타' 등의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솔로 가수로 활약한 그는 '신데렐라', '가르쳐 줘요' 등의 히트곡을 냈다.서인영은 내년 1월 작곡가 윤일상의 곡으로 컴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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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28 15:35

종합운동장 의자 가열해 14억 교체비 200만원에 해결한 공무원들, '대통령상' 받았다

종합운동장 의자 가열해 14억 교체비 200만원에 해결한 공무원들, '대통령상' 받았다

양산시시설관리공단, 종합운동장 좌석 복원 사례로 '대통령상' 수상YouTube '양산시시설관리공단'당초 14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던 종합운동장 야외 관람석 교체 작업을 단돈 200만 원에 해결한 공무원들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지난 27일 경남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은 전날(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4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14억 관람석 원색 복원 사업, 단돈 200만원으로 해결하다' 사례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공단 측은 올해 초 2002년 준공된 양산종합운동장의 빛바랜 낡은 관람석 2만여 개를 교체하려고 했었다.2만여 석에 달하는 관람석을 모두 새 의자로 교체하려면 약 14억 원의 예산이 필요했다.양산시시설관리공단공단 종합운동장팀은 관람석 교체를 추진하던 중 플라스틱에 열을 가하면 본래의 색이 돌아오는 원리를 적용해 볼 것을 제안했다.플라스틱 수지로 만들어진 좌석의 경우 사람들이 앉으면서 마모되고, 자외선에 노출되면서 산화돼 하얗게 변해버린다.이를 가열기로 열을 가해주면 산화된 상단 층이 녹으면서 원래의 색을 되찾게 되는데 이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공단 종합운동장팀은 LP 가스를 이용한 가열기(토치)로 빛바랜 플라스틱 관람석 의자를 가열했고, 여기에 들어간 비용은 200여만 원 정도였다.14억 원이 필요한 일을 200만 원으로 끝낸 것이다.2021년 화제가 됐던 경기장 좌석 복원 영상 / Reddit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 주관으로 연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지방공공기관 등 총 289개 기관이 570여 개 사례를 제출했고, 이 중 17건이 본선에서 경쟁했다.이후 국민심사단의 사전 현장 심사(30%), 본선에서 진행된 10명의 전문가 심사(50%), 1000여 명의 국민 투표단이 참여한 실시간 온라인 투표(20%) 점수를 합산한 결과, 양산시설관리공단의 사례가 최종 대통령상에 선정됐다.공단은 지난 9월 열린 '2024 지방공공기관 혁신 및 투자활성화 우수사례 공모'에서 혁신 우수상을, 지난 10월 7일 경남도 혁신 경진대회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했다.한편 지난 2021년 온라인에서는 열을 가해 경기장 좌석을 복원하는 영상이 화제가 된 바 있다.공개된 영상에서는 오래돼 하얗게 변해버린 경기장 좌석이 화염방사기의 뜨거운 불길에 순식간에 선명한 빨간색으로 되살아나는 모습이 담겨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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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28 15:00

'자격정지' 요구받은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도전'... 선거서 허정무와 격돌한다

'자격정지' 요구받은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도전'... 선거서 허정무와 격돌한다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도전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 / 뉴스1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4선 연임에 도전한다. 28일 축구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최근 차기 회장 선거 출마 의사를 정했고, 다음 달 2일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연임 심사를 요청할 계획이다. 정 회장은 지난 2013년 축구협회장에 선임돼 3선을 하면서 한국 축구를 이끌어왔다. 그러나 최근 클린스만 전 감독, 홍명보 대표팀 감독 선임 논란과 협회의 여러 행정 불투명 문제가 지적됐다. 이에 그의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지난 9월 24일 여의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 등에 대한 현안질의 / 뉴스1정 회장은 4선 도전 여부를 고민했으나 최종적으로는 출마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기 회장 자리에 도전하려면 임기 시작일 50일 전에 사퇴서를 제출해야 하는데 12월 2일이 임기 시작일 50일 전이다. 정 회장은 이날 체육회 공정위에 연임 심사서를 내고, 축구협회에는 후보자등록의사표명서를 접수할 것으로 보인다. 가장 먼저 체육회 공정위 통과해야... 허정무 전 감독과 대결4선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우선 체육회 공정위의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체육회 정관상 '국제스포츠 기구 임원 진출 시 임원 경력이 필요한 경우', '재정기여, 주요 국제대회 성적, 단체평가 등 지표를 계량화해 평가한 결과 그 기여가 명확한 경우'에 한해 연임 제안의 예외를 둔다.허정무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 뉴스1다만 정 회장을 향한 여론은 좋지 않다. 문체부 감사와 국회 현안질의 과정에서 축구협회의 문제가 드러났고, 문체부는 지난 10일 감사 최종 브리핑 당시 27건의 부당한 사항을 확인하고 정 회장에 대한 자격 정지 이상의 중징계를 요구했다. 체육회 공정위가 정 회장의 연임 도전을 허락한다면 축구협회장 선거는 앞서 출마를 선언한 허정무 전 축구대표팀 감독과 정 회장의 경선으로 치러지게 된다. 정 회장은 공정위 심사가 통과되면 회장 후보 등록 기간인 12월 25~27일을 전후해 지난 임기 동안의 소회와 4선 도전 포부를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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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28 15:00

장성규, 몰라보게 달라진 충격 비주얼 공개... '차은우인 줄'

장성규, 몰라보게 달라진 충격 비주얼 공개... '차은우인 줄'

(좌) Instagram 'jangsk83' , (우) 뉴스1 방송인 장성규가 몰라보게 달라진 비주얼을 공개해 놀라움을 안겼다.지난 27일 장성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꿈을 이뤘다. MC 중 외모 톱3에 드는 것이 꿈이었는데 약간의 변화로 그 꿈이 현실이 됐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안경을 벗고 메이크업을 한 장성규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평소 부드러운 이미지와 달리 높은 콧대와 날렵한 턱선, 짙은 눈매로 전혀 다른 사람이 된 모습이다. 여기에 장성규는 목선이 드러나는 깊은 브이넥 이너에 블랙 코트까지 갖춰 입어 스타일리시한 룩을 선보였다. Instagram 'jangsk83'장성규는 '이러다 배우가 되면 어쩌지 살짝 걱정되지만, 기우에 불과하겠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사진을 본 슈퍼주니어 이특은 '어떻게 한거야?'라고 물었고, 모델 정혁은 '누구세요'라는 댓글을 달며 깜짝 놀란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 역시 '차은우인 줄 알았어요', '성형한 거 아니죠?'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이에 장성규는 이날 추가 게시물을 올리며 '아무리 그래도 차은우인 줄 알았다는 등 이런 반응은 은우느님(차은우+하느님)한테 죄송하다'며 '실례지만 자제 부탁드린다'고 당부한 뒤 '장은우'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장성규는 웹예능 '워크맨'과 EBS '장학퀴즈',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등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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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28 14:35

주차된 멀쩡한 남의 차 '둔기'로 박살 내고 고시원 사니 보상 못 한다는 여성 (영상)

주차된 멀쩡한 남의 차 '둔기'로 박살 내고 고시원 사니 보상 못 한다는 여성 (영상)

주차된 멀쩡한 차량 둔기로 내리치며 테러하는 여성JTBC '사건반장'어두운 밤, 무언가를 들고 주차된 차량을 '쾅쾅' 내리치는 여성.여성은 온 힘을 다해 차를 마구 내리친 후 가는가 싶더니 다시 돌아와 또다시 같은 행동을 반복했다.대체 무슨 사연이기에 멀쩡한 차량을 부수려 한 것일까.지난 27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영상 속 여성은 주택가에 주차된 차량을 대상으로 둔기를 휘둘러 현행범으로 체포됐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이 여성은 지난 14일 밤 9시 30분께 서울 광진구에서 주차된 제보자 A씨의 차량을 나무 의자 다리로 여러 차례 내리쳐 부쉈다.A씨는 '지정된 건물 주차장에 차량을 제대로 주차했는데 이러한 테러를 당했다'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뒤늦게 차 상태를 확인한 A씨는 바로 경찰에 신고했다.이후 그는 영상 속 여성이 또다시 나타날지 모른다는 생각에 주변을 유심히 살피며 다녔다고 한다.얼마 뒤 그는 비슷한 인상착의의 여성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수리비 받기 어려워'YouTube 'JTBC News'여성은 지난 25일 밤에도 다른 차량 사이드미러를 부수다 현행범으로 붙잡혔다.이 여성의 행패로 차들은 곳곳이 훼손됐고, 총피해액은 약 230여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해당 여성이) 원한 관계는 아니고, 개인사 때문에 그랬다고 경찰에 진술했다'며 '차주들에게 별다른 사과는 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여성의 테러로 인해 A씨의 차량도 곳곳이 움푹 들어갔으며, 사이드미러도 부서졌다. 수리비는 190여만 원 정도였다.A씨는 '경찰은 여성이 인근 고시원에서 생활하고 있고 정신질환 등의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수리비를 받기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라면서 '차가 망가진 것도 문제지만, 사람들에게도 해코지하거나 더 큰 범죄를 저지르지 않을까 그게 더 걱정'이라고 우려했다.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수리비를 주기 어렵다면 처벌을 받아야 하는 거 아니냐', '다른 주민들도 엄청 무서울 듯', '엄벌해야 한다', '배상할 돈이 없고 우려가 이어진다면 사회와 격리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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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28 12:00

잡은 손 끝까지 안 놓았다... 11m 교량에 매달린 시민, 맨손으로 45분 붙잡아 구조한 구급대원

잡은 손 끝까지 안 놓았다... 11m 교량에 매달린 시민, 맨손으로 45분 붙잡아 구조한 구급대원

눈길에 미끄러져 11m 교량에 매달린 대형 트레일러경북도소방본부한 구급대원이 눈길에 미끄러져 11m 높이 교량에 가까스로 매달린 대형 트레일러 운전기사를 45분간 맨손으로 붙잡아 구조했다.28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사건은 전날 오전 9시 29분께 경북 안동시 풍산읍 계평리 중앙고속도로 부산 방향 풍산대교에서 발생했다.이날 대형 트레일러 차량 1대가 눈길에 미끄러져 풍산대교 난간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트레일러 운전석 일부가 파손되며 60대 운전기사의 하반신이 11m 높이 교량 난간 밖으로 빠져나갔다.당장 조금만 움직여도 11m 아래로 떨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 현장에는 풍산119안전센터 소속 구급대원 박준현(34) 소방교와 대원들이 가장 먼저 도착했다.경북도소방본부현장 도착한 구급대원, 45분 간 맨손으로 운전기사 붙잡아박 소방교는 '처음에는 이불 때문에 환자(운전기사)가 보이지 않았지만, 이불을 치워보니 환자가 겨우 상체만 운전석 안에 걸치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어떻게든 운전기사를 잡아야겠다는 생각에 그는 난간 아래로 손을 뻗었고 가까스로 손을 붙잡았다. 그렇게 15분이 흘렀다.이후 구조대가 도착했으나 혹시 모를 추락 사고에 대비해 교대는 이뤄지지 않았다. 결국 박 소방교는 맨손으로 45분간 운전기사를 붙잡고 있었다. 대신 구조대는 펌프차에 있던 로프로 운전기사의 팔을 휘감아 다른 구조대원 2명과 연결했다. 경북도소방본부당시 운전기사의 손은 피범벅이었고 시간이 흐르며 차체 일부가 11m 교량 아래로 떨어져 운전기사의 몸도 점점 바닥을 향하고 있었다.두려움에 빠져 발버둥 치는 운전기사에 박 소방교는 온 힘을 다해 그를 진정시켰다. 곧이어 교량 아래 국도에 에어매트가 깔렸고 굴절차가 도착했다.운전기사는 사고 발생 1시간 1분 만인 오전 10시 30분께 굴절차 바스켓(탑승 공간)을 타고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시민을 구조한 박 소방교는 지난 2016년 11월 20일 입직한 만 8년 차 베테랑 구급대원이다. 이날 구조는 박 소방교와 안동 소방서·예천 소방서 도청119안전센터 등에 소속된 소방관 20여 명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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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28 12:00

정부 '유류세 인하, 내년 2월까지 연장'

정부 '유류세 인하, 내년 2월까지 연장'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유류세 인하, 내년 2월까지 연장'올해 연말까지 적용되는 유류세 인하 조치가 내년 2월 말까지 2개월 추가로 연장된다. 28일 기획재정부는 '국내외 유류가격 불확실성과 국민 유류비 부담 등을 고려해 올해 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한시적 조치를 2개월 추가 연장한다'고 밝혔다. 2021년 11월 유류세 한시 인하 조치가 시작된 이후 13번째 일몰 연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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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28 12:00

휴가 나왔다가 행사장에서 '절친' 박보검 만나자...  냅다 백허그 해버리는 '상병' 뷔 근황

휴가 나왔다가 행사장에서 '절친' 박보검 만나자... 냅다 백허그 해버리는 '상병' 뷔 근황

오랜만에 근황 전해진 방탄소년단 뷔Instagram 'utzpeter'방탄소년단 멤버 뷔가 휴가 중 행사장에 참석해 평소 절친한 배우 박보검을 만난 사진이 공개됐다.지난 27일 뷔는 글로벌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셀린느의 비공식 디너 파티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셀린느 패션디렉터 피터 우츠는 뷔와 호주 밴드 테임 임팔라(Tame Impala)의 리더 케빈 파거의 다정한 사진을 공개했다.뿐만 아니라 SNS와 온라인커뮤니티 등에는 뷔가 박보검을 만난 영상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두 사람은 10년 이상 우정을 나눈 절친한 사이인 것으로 유명하다.Instagram 'islander_je'셀린느 행사장서 박보검 만나 다정한 인사 나누기도영상을 보면 셀린느 슈트를 입은 뷔가 자리에 앉아 있는 박보검을 발견하고는 반가운듯 다가간다. 이어 활짝 웃으며 뒤에서 안겼고 박보검 역시 뷔 등을 토닥이며 반가움을 드러냈다.두 사람은 자리에서 일어나 따뜻하게 포옹하고 다정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훈훈한 투 샷을 본 누리꾼들은 '역시 미남 테라피가 최고',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아서 보기 좋다', '전역 다 왔다', '두 사람의 우정 영원해달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앞서 이날 오전 뷔는 팬 커뮤니티 플랫폼을 통해 군복을 입은 모습을 공개해 휴가임을 드러냈다.그는 '잘 지내고 있어요? 눈 온 거 봤어요?'라며 '이제 겨울 시작입니다. 아미들끼리 잘 놀고 있어요. 내년이면 방탄 끼워서 또 바쁘게 놉시다? 응?'이라고 팬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전했다.사진 속 뷔는 자신이 모델로 활동 중인 컴포즈 커피 매장 앞에서 군복을 입고 있었다. 벌크업으로 한층 더 남자다워진 근황이 눈길을 끈다.한편 뷔는 지난해 12월 11일 RM과 동반 입대해 대한민국 육군 제2군단 상병으로 군복무 중이다. 뷔는 군입대 전인 지난해 9월 EP 1집 앨범 'Layover'를 발매했으며, 최근 1주년을 맞이했다.내년 6월 전역을 앞두고 있으며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 역시 오는 2025년 멤버들 전원이 전역 후 완전체로 컴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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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28 11:35

'오늘만을 기다렸다'... 폭설 쏟아지자 유쾌하게 '스키'타며 출근하는 직장인 (영상)

'오늘만을 기다렸다'... 폭설 쏟아지자 유쾌하게 '스키'타며 출근하는 직장인 (영상)

서울·경기에 쏟아진 기록적인 11월 폭설...직장인 '스키 출근길' 화제온라인 커뮤니티서울과 경기·인천 곳곳에 11월 기준으로는 '기록적인 폭설'이 쏟아졌다. 예상치 못한 폭설에 각 지방자치단체들은 '제설'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로 인해 아침 출근길 도로 곳곳이 마비·정체됐고, 버스는 거의 움직이지도 못했다. 지하철도 '연착'의 연속이었다. 일부 회사는 어제부터 '재택'으로 전환하기도 했으며, 일부 직장인은 출근할 수 없어 급하게 연차를 내기도 했다. '오히려 좋아'...미리(?) 준비해놓은 스키타고 출근하지만 이에 해당하지 않는 한 직장인은 유쾌한 방식으로 출근길에 올랐다. 아니 어쩌면 회사가 쉬라고 했는데도 '오히려 좋아!'라며 출근을 강행했을지도 모르겠다. 28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에는 눈이 쌓인 도로를 '크로스컨트리'를 하며 출근하는 직장인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빠르게 확산했다. 온라인 커뮤니티그를 목격한 시민들은 '수원 혹인 용인 출퇴근 하시는 분 같다'라고 입을 모았다. 영상을 보면 이 직장인은 검은색 상하의를 입고 모자를 쓴채 '크로스컨트리'를 하며 출근하고 있다. 크로스컨트리는 '노르딕 스키'의 일종이며, 눈덮인 들판과 언덕 같은 곳을 스키로 타고 다니는 것을 말한다. 눈이 아주 알맞게(?) 내린 덕분에 이 직장인은 큰 힘을 들이지 않고 팔을 조금만 휘저어도 앞으로 잘 전진하는 모습이다. 신난 듯 팔을 휘젓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영상을 본 시민들은 '오늘만을 기다린 것 같다', '평소 장비를 준비해놓은 거 같다', '상황을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이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기상청이 전한 바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적설량은 경기 용인 43.9㎝, 경기 수원 41.2㎝, 서울 26.0㎝, 인천 25.0㎝, 충북 진천 36.0㎝, 강원도 평창 29.5㎝, 전북 진안 25.2㎝ 등이다.기상청은 '서울 등 수도권과 일부 강원, 충청북부, 전북동부에 대설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날 오전까지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1~3㎝(일부 지역 5㎝ 내외)의 강하고 무거운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전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많은 눈이 내린 경기지역도 출근길 비상에 걸렸다. 현재 경기도 21개 시군에는 대설경보가, 나머지 10개 시군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도내 모든 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효 중이다.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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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28 11:00

수능 날 같은 고사장에서 마주친 '학폭' 가해자... '당일에도 따라다니며 인신공격+욕설해'

수능 날 같은 고사장에서 마주친 '학폭' 가해자... '당일에도 따라다니며 인신공격+욕설해'

대학수학능력시험 고사장에서 마주친 학교폭력 가해자대구MBC '뉴스데스크'학창 시절 12년의 결실을 맺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들은 긴장감을 줄이고 편안한 상태로 시험을 치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다.그런데 시험 당일 수능 고사장에서 끈질기게 자신을 괴롭혀 온 학교폭력 가해자를 만났다는 사연이 전해져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27일 대구 MBC '뉴스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수능 당일인 지난 14일 대구의 한 수능 고사장에서 발생했다.이날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인 A군은 고사장에 입실하던 중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2학년 때부터 꾸준히 자신을 괴롭혔던 학교폭력 가해자와 마주친 것.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수능 당일에도 인신공격+욕설 이어져' 피해 주장A군과 같은 반이었던 가해 학생은 3학년에 올라가면서 다른 반이 됐다. 가해자는 지난해 학교폭력위원회에서 A군에 대한 '접촉, 협박, 보복 금지'의 2호 조치가 내려진 상태였다.그런데 두 사람은 수능 날 같은 고사장에 배정됐다. A군은 '같은 시험실에서 시험을 보게 될 줄은 상상도 못 했었고 그걸 봤을 때 진짜 당황했다'고 밝혔다.또 수능 당일에도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군은 '(가해 학생이) 따라와서 계속 저한테 인신공격을 하거나 욕설을 했다'고 설명했다. 결국 수능 나흘 뒤 A군은 가해 학생을 다시 학교 폭력으로 신고했다. A군 부모는 '(피해자와 가해자를) 따로 배치하려는 노력이나 이런 게 없었다는 게 너무 놀랍다'며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을 때도 객관적인 자료를 가져오라고 하더라'고 토로했다.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다만 가해 학생 측은 '수능 날에 그렇게 행동하는 사람이 어딨냐'며 당일에도 괴롭힘을 당했다는 A군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전했다.현재 학교폭력 피해자와 가해자를 같은 수능 고사장에 배치되지 않도록 막을 규정은 없다. 교육청은 '학교폭력은 민감한 개인정보라 고사장 배정을 위해 공유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다'며 '사전 요청 시에 고사장 분리를 배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A군 측은 교육 당국을 상대로 국가손해배상을 청구할 계획이다.YouTube '대구 MBC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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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28 11:00

동덕여대 '래커낙서' 본 특수청소업체 전문가... '10글자 지우는데 최소 300만원'

동덕여대 '래커낙서' 본 특수청소업체 전문가... '10글자 지우는데 최소 300만원'

특수청소업체 전문가 '10글자 지우는데 최소...'뉴스1동덕여대 재학생들의 시위 끝에 지난 21일 남녀공학 전환 논의를 잠정 중단하겠다고 밝혔지만, 래커 시위 배상 문제로 인한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학교 측은 피해 금액에 대해 '외부 업체의 추정액으로 정확하지는 않지만, 피해 금액은 23억 4434만원에서 54억 4434만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학교 측은 학생들에게 배상 책임을 지게 하겠다는 입장인데, 학생들은 크게 반발하는 중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 26일 채널A '이야기 더'에서 피해 금액과 관련한 구체적인 금액이 언급됐다. 이날 방송에서 직접 견적을 낸 특수청소 전문가는 '그 정도까지 낙서 현장을 (청소) 해 본 업체는 거의 없을 것'이라고 했다. YouTube '이야기 더'그는 '래커로 이렇게 조금씩 하는 건 있지만 그 정도까지는 없는 걸로 알고 있다'며 '너무 추울 때는 약품 자체가 돌에 먹질 않는다'고 했다. 화강석에 래커로 쓴 10글자를 지우는 데 드는 비용을 묻자, 그는 '그렇게 하면 그래도 최소한 300만원 정도는 얘기한다'고 답했다.래커의 종류마다 사용해야 하는 특수 약품이 다르고, 하나하나 다 지우는데 적지 않은 인력이 들어 약품과 인건비가 높아질 수 있다는 뜻으로 보인다.일각에선 '50억원도 무리 아냐'... 경복궁 낙서엔 1억3000만원 손해배상 청구여기에 점거로 인해 취업박람회를 열지 못하는 등 손해에 대한 배상금까지 포함하면 50억원이 나오는 것도 무리가 아니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뉴스1지난해 12월 경복궁 담장에 낙서한 10대들은 4000원짜리 래커 페인트를 동원했다. 1억 3000만원의 손해배상 처벌을 받았다. 일반 시위에도 래커가 사용되긴 하지만 보통 교체하기 쉬운 보도블록이나 유리에 칠하고, 지우기 용이한 수성 래커를 사용해 배상 시비를 피한다. 한편, 남녀공학 전환 논란에 불을 지핀 동덕여대는 재학생들의 시위 끝에 지난 21일 공학 전환 논의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다만 25일 3차 면담에서 동덕여대 본부와 총학생회는 본간 점거 해제 문제에 대한 입장차만 확인한 채 면담을 마쳤다. 학생들은 남녀공학 논의가 완전히 철회될 때까지 본관 점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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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28 11:00

'유퀴즈' 나온 고현정, 두 자녀 떠올리며 눈물... '친하지 않은게 이렇게 슬픈지 몰랐다'

'유퀴즈' 나온 고현정, 두 자녀 떠올리며 눈물... '친하지 않은게 이렇게 슬픈지 몰랐다'

'유퀴즈' 출연한 고현정, 정용진 회장·두 자녀 언급tvN '유 퀴즈 온 더 블럭'배우 고현정이 15년 만에 TV 토크쇼에 출연해 전 남편인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사이에서 낳은 자녀를 언급하며 눈물을 흘렸다.지난 2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고현정이 출연해 유재석, 조세호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고현정은 '아이들을 보고 사나, 안 보고 사나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다'며 '처음 이야기할 수 있는 건 엄마라는 사람은 그냥 편해야 하는데 그건 제게 언감생심'이라고 털어놨다.이어 '(자녀들과) 살이를 같이 안 해서 쑥스럽고 친하지 않은 감정을 느꼈을 때, 친하지 않은 것이 이렇게 슬픈 것인지 몰랐다'며 '그 감정이 들면서 너무 슬펐다. 없어진 거니까 채울 수 없지 않느냐. 많이 속상했다'라고 덧붙였다.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앞서 고현정은 1995년 평균 시청률 50.8%에 육박하며 신드롬급 인기를 끌었던 SBS 드라마 '모래시계'로 스타덤에 오른 후 정용진 신세계 회장과 결혼하며 연예계를 은퇴해 많은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고현정은 '모래시계' 방송 당시 결혼을 준비 중이었다며 '반응이 뜨거웠던 드라마였는데 그때 제 인생의 다음 장을 시작하는 시즌과 겹쳐서 사람들이 원할 때 뚝 끊고 결혼한다고 가버렸다'라고 회상했다.그는 '(정 회장과) 스물둘에 만나서 스물넷 넘어가면서 결혼했다. 집중적으로 연애를 한 시기여서 드라마 촬영이 연애를 방해하는 일로 느껴졌다'라고 고백했다.이어 ''이제 결혼하고 이 일은 그만둘 것'이라고 속으로 생각하며 개인 모드로 들어갔었다. '모래시계'로 받은 인기는 배우가 살면서 경험하기 힘든 일이었는데 당시에는 그 소중함과 귀함을 몰랐고 별로 느끼고 싶지 않아 했다'라고 말했다.'정 회장과의 연애, 홀랑 빠졌었다'tvN '유 퀴즈 온 더 블럭'고현정은 전성기 시절 결혼한 점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그는 '첫 아이를 갖기 직전에 '모래시계'에 대한 반응을 뒤늦게 접하고 죄책감이 들면서 '내가 뭐 한 거지' 싶더라. 너무 무책임했다. 완벽하게 최선을 다해 산 줄 알았는데 누수가 나고 있는 걸 그때야 느꼈다. 계속 눈물이 났는데 누구와도 같이 울지 못했다. 공감해 주는 분들이 별로 없었다'라고 했다.20대 당시 정 회장과의 연애를 회상하기도 했다.그는 '갑자기 연애를 하게 됐는데 연애가 그렇게 재밌는 줄 몰랐다'며 '아무 생각도 안 나고 홀랑 빠진 거다. 지금도 그때 그 기분을 아직도 못 잊는다. 연애할 때 엔도르핀이 나와서 밤새고도 일하겠더라'라고 전했다.tvN '유 퀴즈 온 더 블럭'마지막으로 '이 얘기는 꼭 하고 싶었다'던 고현정은 ' 어쩌다 보니 대중들한테 설 때 무례할 때가 많았나 보다. 그런 마음은 아니었는데'라며 '동안이라거나, 많이들 좋게 이야기해 주시는데, 나한테도 노화가 온다. 시대감을 잃지 않는 배우의 정신으로 작품을 많이 해서 여러분을 찾아뵙고 싶다'라고 강조했다.아울러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하는 걸 제 자식들과 연결해서 안쓰럽게 생각해 주시는 분들이 많은데, 자식들에게 부담되고 싶지 않다. 조금 도와달라. 너무 모질게 보지 않아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부탁하며 참았던 눈물을 흘렸다.tvN '유 퀴즈 온 더 블럭'한편 1989년 미스코리아 선에 뽑히며 연예계에 데뷔한 고현정은 '모래시계'로 전성기를 누리던 1995년 정 회장과 결혼하며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그는 정 회장과의 사이에서 1남 1녀를 품에 안았지만, 결혼 8년 만인 지난 2003년 이혼했다.이후 2005년 드라마 '봄날'로 복귀한 그는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2009년에는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정 회장과의 결혼과 이혼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직접 해명하기도 했다.네이버 TV '유 퀴즈 온 더 블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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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28 10:35

마을버스에 들이받혀 숨진 13살 초등생... '불법주차 차량, 시야 가렸다'

마을버스에 들이받혀 숨진 13살 초등생... '불법주차 차량, 시야 가렸다'

불법주차 차량, 초등학생 사망 사고에 영향 미쳐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지난 24일 자전거를 타던 13살 A군이 서울 금천구 시흥동 한 삼거리에서 마을버스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시민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A군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사고가 난 지역은 초등학교 인근 이면도로로 시속 30㎞ 속도 제한 구역이기는 했으나 학교 출입문으로부터 300m 이내의 '어린이 보호구역'은 아니었다.속도 제한이 있는 도로여서 버스가 과속을 한 것은 아니었는데, 사고 발생에는 '불법주차' 돼있던 차량이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28일 중앙일보는 A군은 사고 당시 불법주차 돼있던 차량에 의해 시야가 가려졌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당시 거리를 비추는 폐쇄회로(CC)TV 영상에 따르면 상가 앞, 폭 7m 이내 편도 1차선 도로에 차량 두 대가 불법주차 돼 있었다고 전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늘 사고 많던 곳...알고 보니 '보행자사고 다발지역'상가에서 친구를 따라 나온 A군은 자전거를 끌고 이 사이로 빠져나오다가 비보호 좌회전 신호를 받고 들어오는 버스와 부딪힌 것이다. CCTV 영상을 분석한 경찰은 'A군이 불법주차 차량 사이로 나오다가 도로에 진입하는 버스를 놓친 것 같다'라고 말했다.이곳을 이용하는 주민들에 따르면 사고가 난 삼거는 늘 불법 주정차가 많아 불편을 초래했다. 사고가 난 뒤에도 여전히 불법 주정차가 성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이전에도 사고가 다수 발생했다고 한다. 잊을만 하면 사고가 날 정도로 사고 빈도가 높다고 주민들은 입을 모은다. 실제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은 지난해 이 시흥동 삼거리를 '보행자사고 다발지역'으로 지정했다.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이 부근에서만 9건의 보행자 사고가 발생했고, 피해자는 모두 중상을 입었다.상황이 이러한데도 금천구청은 '집중 단속'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한팀'에서 금천구 전역을 단속하기 때문에 해당 구역만 늘 들여다보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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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28 10:00

원주서 '블랙아이스'에 미끄러져 53중 추돌사고 발생... 폭설로 아수라장이 된 퇴근길

원주서 '블랙아이스'에 미끄러져 53중 추돌사고 발생... 폭설로 아수라장이 된 퇴근길

원주서 53중 추돌사고 발생... 블랙아이스 추정강원소방본부어제(27일) 대설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원도 원주의 한 도로에서 53대의 차량이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고, 퇴근길 도로가 마비됐다. 28일 경찰과 강원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5시 49분경 원주시 호저면 만종리 소재 만종사거리 ~ 기업도시 도로에서 연쇄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신고 접수 당시 40중 추돌사고로 파악했으나, 현장 확인 결과 사고 차량 대수는 53대에 이르렀다. 이 사고로 운전자와 탑승자 중 11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온라인 커뮤니티소방 등에 따르면 당국은 최초 내리막 도로인 사고 현장에 앞서가던 경차가 정지하면서 뒤따르던 차량이 연쇄 추돌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경찰과 소방 등은 '블랙아이스' 등에 중점을 두고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블랙아이스'는 기온이 갑작스럽게 내려갈 때 도로에 녹았던 눈이 다시 빙판처럼 얼어붙는 현상을 의미한다. 직후 즉시 다만 이날 대설특보 발효 직후 즉시 제설 작업이 이뤄진 만큼, 다른 원인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기록적인 폭설에 전국에서 혼란... 눈 내일까지 내려11월에 기록적인 폭설이 내리면서 전국 각지에서 혼란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53대 연쇄 추돌 사고 전에는 강원 홍천군 서석면 서울양양고속도로에서 5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6명(중상 2명, 경상 4명)이 다쳤다.빙판에 미끄러져 인도 위에 올라가 있는 차량 / 뉴스1같은 날 오후 2시 5분쯤에는 경기 화성시 매송면에서 광역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져 고속도로 운영사 직원 1명이 숨졌다. 서울 성북구 성북동 일대에서는 눈이 쌓인 가로수가 쓰러지면서 전주와 전선을 건드려 174가구에 전력 공급이 끊겼다. 경기도 광주와 강원도 횡성에서도 폭설의 여파로 전력 공급이 끊기는 등 모두 32건의 정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눈은 내일까지 강약을 반복하며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되는 적설량은 경기 남부와 강원, 충북과 제주 산간에 최대 15cm 이상, 서울과 인천, 전북 동부에도 최대 8cm의 눈이 더 내리겠다. 때문에 눈길 안전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 운전대를 급하게 돌리는 걸 삼가고 브레이크를 밟기보다 엔진 브레이크를 사용해야 안전하다. 또 앞차와의 거리도 평소의 3배 이상 유지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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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28 10:00

같은 한반도지만 180도 달라... 눈 하나도 안 내린 '푸른' 부산 날씨 상황 (사진)

같은 한반도지만 180도 달라... 눈 하나도 안 내린 '푸른' 부산 날씨 상황 (사진)

서울, 11월 기준 '기록적인 폭설' 내려 빙판에 미끄러져 인도 위에 올라가 있는 차량 / 뉴스1대한민국 수도 서울에는 11월 기준으로 아주 이례적인 폭설이 내렸다. 적설량이 무려 28.6cm로 11월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이고, 겨울 전체로 따져도 3위에 해당할 정도다. 수도권 곳곳도 마비됐다. 예상치 못한 폭설로 인해 제설작업도 완벽히 되지 않는 상황이다. 버스가 움직이지 못하고, 지하철이 연착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했다. 3500만 인구가 생활하는 서울·경기·인천이 사실상 아수라장이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그런데 같은 '한반도'에 있는 대한민국 제2의 도시 부산은 180도 다른 날씨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고 한다. 에펨코리아28일 오전 9시 기준 부산은 해가 쨍쨍한 덕분에 겨울임에도 영상 7도의 기온을 나타내고 있다. 한 부산시민이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 올린 사진을 보면 화창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푸르른 하늘이 펼쳐져 있으며, 그 어느 곳에서도 눈을 찾아볼 수 없다. 부산은 '평온'...눈 없이 오전 한때 '비'만 내려 이날 오전 한때 비가 내리겠지만, 오후 2시께에는 최고기온 12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오늘과 내일도 눈이 내릴 것으로 관측된 서울과는 180도 다른 날씨다. 서울은 이날 오후에도 최고기온 5도를 넘지 않는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부산 시민들은 '부산 살면 폭설은 진짜 못 본다', '폭설 이야기는 외국 이야기 같다', '부산은 여름에 비가 문제지 겨울은 문제 없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한편 기상청이 전한 바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적설량은 경기 용인 43.9㎝, 경기 수원 41.2㎝, 서울 26.0㎝, 인천 25.0㎝, 충북 진천 36.0㎝, 강원도 평창 29.5㎝, 전북 진안 25.2㎝ 등이다.기상청은 '서울 등 수도권과 일부 강원, 충청북부, 전북동부에 대설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날 오전까지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1~3㎝(일부 지역 5㎝ 내외)의 강하고 무거운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전했다.많은 눈이 내린 경기지역도 출근길 비상에 걸렸다. 현재 경기도 21개 시군에는 대설경보가, 나머지 10개 시군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도내 모든 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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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1-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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