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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03미궁 빠질 뻔했던 강남 건물주 할머니의 죽음...'땀방울'로 범인 찾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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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22 17:15
도곡동 할머니 살인사건 범인으로 지목된 정모씨 / 뉴스1
[뉴스1] 김송이 기자 = 미궁 속으로 빠질 뻔했던 살인 사건이 '땀방울'이 열쇠가 돼 해결된 일화가 다시 한번 주목받았다.
21일 JTBC 사건반장은 8년 전 '도곡동 할머니 살인 사건'을 재조명했다.
지난 2015년 강남 도곡동 토박이였던 88세 함씨 할머니는 자택에서 양손이 운동화 끈과 휴대전화 충전재로 묶여 숨진 채 발견됐다.
JTBC 사건반장
할머니의 시신이 발견된 2층 주택은 할머니 소유로 당시 매매가 15억~20억원에 달했다. 또 할머니는 40평형대 아파트도 보유해 세를 주는 등 수십억 원대 자산가로 알려져 있었다.
할머니는 사건이 있기 6년 전쯤 남편과 사별했고 자녀도 없었으므로 할머니의 재산을 노렸을 것으로 의심되는 다양한 사람들이 용의선상에 올랐다.
경찰은 인근 초등학교 앞, 아파트 진입로 등 곳곳의 CCTV를 조사했으나, 정작 할머니 집 앞 골목에는 CCTV가 없어 수사에 애를 먹고 있는 상황이었다.
할머니가 사망하기 전 부동산 투자를 권유하며 협박성 전화를 했던 인물도 경찰 조사 결과 사건과 연관이 없다는 점이 드러나 수사는 점점 미궁으로 빠지는 듯했다.
도곡동 할머니 살인사건 범인으로 지목된 정모씨 / 뉴스1
하지만 현장 감식 결과와 부검 결과가 나오면서 수사는 급물살을 탔다. 결정적인 단서는 할머니 콧잔등과 입술에 떨어진 범인의 땀방울이었다.
땀에는 표피세포가 있으므로 DNA 분석이 가능하다. 범인의 DNA는 할머니의 손톱 밑에서도 미세하게 발견됐으며 할머니의 손을 결박했던 휴대전화 충전선과 운동화 끈에서도 같은 DNA가 나왔다.
경찰은 인근 전과자들의 DNA를 대조했지만 일치하는 사람을 찾을 수 없었다. 이에 할머니의 친척과 사별한 남편의 가족, 이웃, 할머니의 집에 공사를 왔던 인부들, 10년 동안 할머니 집을 거쳐간 세입자들까지 약 80명에 대해 수사가 확대됐고, 이들의 DNA를 조사한 결과 결국 범인이 밝혀졌다.
범인은 사건 발생 5년 전까지 할머니 소유의 2층 주택에서 함께 살았던 세입자 정모(당시 60세)씨였다. DNA 대조로 검거된 정씨의 옷에서는 할머니의 혈흔이 발견되기도 했지만 정씨는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다.
이에 재판부는 '피고인은 객관적이고 명백한 증거가 있음에도 범행을 부인하며 반성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정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사건에 대해 설명하며 '과학 수사에 있어서 하나의 쾌거'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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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군 위성 발사한 스페이스X…올해 첫 기밀 임무lt;15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된 스페이스X의 팰컨 헤비 로켓. USSF-67로 명명된 우주군 기밀 임무에 따라 발사됐다. 스페이스X 트위터 캡처.><15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된 스페이스X의 팰컨 헤비 로켓. USSF-67로 명명된 우주군 기밀 임무에 따라 발사됐다. 스페이스X 트위터 캡처.>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미국 우주군 위성 발사에 성공했다. 군 당국과 계약한 올해 첫 기밀 임무다.16일(현지시간) 스페이스X는 전날 오후 5시 56분께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우주군의 CBAS-2 통신위성과 다른 탑재체를 실은 팰컨 헤비 로켓을 쏘아 올렸다고 발표했다. 이는 USSF-67로 명명된 우주군 기밀 임무에 따른 것이다.우주군은 발사한 CBAS-2 위성은 고위급 인사와 전투 지휘관의 통신 연결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게 우주 기상 위험을 감지하도록 설계된 ‘캐쳐’(Catcher) 위성 프로토타입, 다른 위성을 모니터링하고 궤도 변화 데이터를 수집하는 군사 위성 ‘와삿’(WASSAT)도 함께 발사됐다.앞서 스페이스X는 지난해 11월 팰컨 헤비 로켓 발사를 3년 만에 재개하면서 우주군 비밀 임무에 따라 군사 위성을 쏘아 올렸다. 팰컨 헤비는 스페이스X가 상업적으로 운용하는 대형 로켓으로, 스페이스X의 주력 로켓인 팰컨 9에서 파생된 부스터 3개로 구동된다. 약 500만 파운드로 추진력으로 우주 궤도로 최대 64톤(t)의 탑재물을 쏘아 올릴 수 있다. 달 탐사 아르테미스 프로젝트 투입된 미 항공우주국(NASA) 닫기우주발사시스템 (SLS : Space Launch System):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개발 중인 로켓상세보기우주발사시스템(SLS)에 이어 현재 운용되는 로켓 중 두 번째로 강력하다.팰컨 헤비는 팰컨 9과 마찬가지로 부스터를 다시 회수해 사용하는 재활용 로켓이다. 스페이스X는 이번에 팰컨 헤비를 발사한 뒤 센터 부스터를 제외한 2개의 사이드 부스터가 지상에 무사히 착륙해 재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회수: 12,946|댓글: 0 |
![]() 머니맨 2023-02-01 12:33 |
![]() 발사된 지 벌써 일 년…제임스 웹이 관찰한 초기 우주의 모습은미 항공우주국(NASA, 이하 나사)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 이하 웹)이 촬영한 성단 NGC 346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초기 우주와 비슷한 별과 행성 형성의 실마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는 천체다.나사는 11일(현지시간) 불과 20광년 떨어진 소마젤란 은하 속 성단 NGC 346을 웹으로 포착한 이미지를 공개했다.소마젤란 은하는 지구 남반구에서도 육안으로 보이는 우리 은하의 위성 은하다. 대마젤란 은하에 비해서는 작지만 전체 질량은 태양 질량의 70억 배에 달한다.특히 이 안에서 웹이 촬영한 NGC 346은 가장 가까운 성단 중에서 수소와 헬륨보다 무거운 중원소(금속성)의 농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과학자들이 주된 연구 대상이 된다.금속성 원소의 비중이 낮다는 것은 빅뱅이 일어나고 불과 20~30억년 지난 초기 우주를 가리키는 ‘우주의 정오’와 비슷한 형태라는 뜻한다. 별들이 가장 활발하게 생성된 시기다.NGC 346 내부에 있는 원시성(protostar)을 관찰하고 우리 은하의 별들과 비교하면 별의 형성과정을 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거 스피처 우주망원경으로 관찰했을 때에는 태양의 5~8배 질량을 가진 거대한 원시성들만 관측할 수 있었는데, 웹의 근적외선 카메라(NIRCam)는 태양 10분의 1밖에 되지 않는 질량의 원시성들까지 포착해냈다.한편,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은 지난 2021년 12월 25일(현지시간) 아리안 5호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한 달간 지구와 달 거리의 4배에 이르는 약 150만km를 날아 목표로 했던 라그랑주2(L2, 지구와 태양간 중력이 없어지는 지점) 지점에 무사히 도착했다. 이어 조정을 마치고 2022년 7월 첫 이미지를 공개했다. 조회수: 11,151|댓글: 0 |
![]() 머니맨 2023-02-01 12:19 |
![]() 기이한 얼음 쟁반이 동동...英서 포착된 희귀 현상스코틀랜드 고원에서 독특한 '아이스 팬케이크'가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아이스 팬케이크는 수면 위에 얼음이 원형으로 얼어있는 현상을 뜻한다. 이 모습이 둥근 팬케이크를 닮아 '아이스 팬케이크'로 불린다.아버지와 함께 먼로(Munro) 강 인근을 등산 중이던 댄 브라운(32)은 거대한 아이스 팬케이크를 우연히 발견했다. 그는 "작은 폭포 아래 완벽히 둥근 얼음이 천천히 돌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아이스 팬케이크는 일반적으로 극한의 온도인 북극이나 남극 바다에서 주로 목격되며, 그 외의 지역에서 만들어지는 경우는 드물다. 현재까지 보고된 아이스 팬케이크의 지름은 약 20cm에서 200cm까지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아이스 팬케이크는 남극이나 북극 등 극한의 지역에서는 일반적으로 거친 바다에서 형성된다. 파도가 얼음조각들을 서로 부딪히게 해 가장자리를 둥글게 만든다. 빠르게 흐르는 바닷물에서 작은 얼음조각들이 표면에 모여 형성되기도 한다. 조회수: 12,228|댓글: 0 |
![]() 머니맨 2023-02-01 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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