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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수 허가령, 내년 결혼 앞두고 스토커가 휘두른 흉기에 사망...향년 26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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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2-2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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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가수 허가령(쉬자링)이 44세 남성 팬에게 8차례 흉기에 찔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0일 대만 매체 'ET today' 등은 가수 허가령이 한 남성 팬으로부터 흉기에 찔려 숨졌다고 전했다. 



용의자로 지목된 44세 남성은 지난 2년 동안 허가령을 쫓아다닌 스토커로 전해졌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허가령을 발견했다. 용의자는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으나 현재는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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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 당시 그는 자신이 허가령의 남자친구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보'에 따르면 허가령은 지난 18일 오후 1시쯤 한 식당에서 용의자와 식사 약속을 잡았다. 용의자는 허가령에게 자신이 주점을 차릴 예정이며 노래를 불러달라고 요청했다고 한다. 


그러나 용의자는 과일장수로 알려졌고, 경찰 당국은 용의자가 고의로 신분을 조작해 허가령을 살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살인 혐의로 용의자를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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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형법 202조에 따라 수사할 예정이며, 범죄가 확정될 경우 피고인은 사형 또는 30~40년 징역형을 선고받고 최소 12대 채찍형을 받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허가령은 내년 결혼을 앞두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남자친구와 교제를 시작한 허가령은 최근 결혼 소식을 발표하고 웨딩사진까지 찍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허가령의 남자친구 리우 우양은 자신의 SNS를 통해 '당신이 내 인생에 등장해 많은 감동을 준 것은 행운이었다. 우리의 행복했던 순간을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내 세상이 조금씩 무너지고 있다. 사랑한다. 보고 싶다. 떠나지 말아라'고 남겨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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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일에서 주 4일로 바뀌면 연봉 10% 깎여도 괜찮냐는 질문에 직장인들 이렇게 답했다

주 5일에서 주 4일로 바뀌면 연봉 10% 깎여도 괜찮냐는 질문에 직장인들 이렇게 답했다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주 4일 근무제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이미 칠레, 호주 등 몇몇 국가에서는 주4일제를 본격적으로 시행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기도 했다. 국내 몇몇 기업들에서도 주4일 근무제를 시범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연봉이 깎여도 주4일제를 선택하겠냐는 질문에 직장인들이 한 대답이 화제를 모은다.HR(인적자원) 테크 기업 원티드랩은 근로시간을 주제로 한 HR 트렌드 리포트 '리포트 일: 워킹타임편'을 공개했다.해당 리포트는 원티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한 달간 진행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했다. 총 응답자는 1700여명이다.리포트에 따르면 직장인 절반은 연봉이 감소해도 주 4일제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봉 감소를 감안하고도 주 4일제를 선호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그렇다'는 직장인들의 응답이 51.4%로 나타났다. 이어 응답자들이 감당할 수 있는 연봉 삭감률 최대 폭은 10% 미만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5% 미만(73.4%), 5% 이상~10% 미만(21.5%), 10% 이상~15% 미만(3.2%), 15% 이상(1.9%) 순이었다. 원티드랩 관계자는 '근로 시간과 근로제도에 대한 논의가 전 세계적으로 활발한 요즘, 직장인들의 일하는 시간이 어떻게 변화할지 힌트를 얻기 위해 이번 리포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과거 직장인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주 4일제' 근무 시행에 관련해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는 전체의 88.3% 주 4일제 시행에 찬성한다고 답했다.한편 미국, 캐나다 등 세계 곳곳에서 주 4일 근무제를 시범 도입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국내에서도 세브란스병원, 삼성전자 등이 주4일을 부분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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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4 19:00

'누군지 못 알아볼 뻔'...화장법 바꾸고 분위기 확 달라진 손나은 근황

'누군지 못 알아볼 뻔'...화장법 바꾸고 분위기 확 달라진 손나은 근황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걸그룹 에이핑크 출신 손나은(29)이 러블리한 콘셉트를 버리고 고혹미를 발산했다.지난 12일 손나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트, 꽃 이모티콘과 함께 근황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손나은은 귀여운 무늬가 새겨진 분홍색 원피스를 입은 채 다양한 각도에서 셀카를 찍었다.특히 요즘 젊은 층 사이에서 유행하는 '위에서 내려찍기' 카메라 구도를 활용하면서 그의 화려한 이목구비를 더욱 도드라져 보이게 만들었다.또한 과거 환하게 웃던 러블리 콘셉트와 다르게 새침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해 색다른 고혹미를 뽐내기도 했다.손나은의 CG같은 미모를 접한 누리꾼들은 '인형인줄, 못 알아볼 뻔했다', '옷도 핑크색이라 그런지 바비 인형같다', '청순함과 매혹적인 느낌이 둘 다 있다', '화장법 바꿔서 못 알아보겠다' 등의 반응을 이어갔다. 일각에선 '카리나 같다', '뉴진스 혜인인 줄 알았다' 등의 의견도 있었다. 한편 손나은은 지난해 4월, 걸그룹 에이핑크를 탈퇴했다. 당시 손나은은 '제가 지난 11년을 함께해온 에이핑크를 떠나게 되었어요'라며 '에이핑크는 오랜 시간을 함께해온 가족 같은 곳이라 많은 고민 끝에 어렵게 결정했고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이제는 저도 또 한명의 판다가 되어 에이핑크를 응원하려 합니다'라고 전했다.이후 연기 분야에서 활동하기 시작한 손나은은 최신작 JTBC '대행사'를 비롯해 지난해에는 tvN '고스트닥터', 2021년에는 JTBC '인간실격' 등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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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4 18:15

범죄 저지르고 도망가다 '경찰견'에 붙잡히면 '이렇게' 됩니다

범죄 저지르고 도망가다 '경찰견'에 붙잡히면 '이렇게' 됩니다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최근 미국에서는 탈옥 후 2주간 도주 행각을 벌여온 살인범을 잡은 영웅 경찰견이 화제다.지난 13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The New York Post)는 교도소 벽을 기어올라 탈옥한 살인범 다넬로 카발칸테(Danelo Cavalcante, 34)가 체포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2021년 전 여자친구를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은 카발칸테는 선고 9일 만에 탈옥했다.그는 앞서 2017년 브라질에서 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 영장이 발부되자 미국으로 도망쳐온 것으로 알려졌다.필라델피아 서쪽 근교 체스터 카운티 교도소에 복역 중이던 그는 지난달 31일 탈옥했다.감시 카메라 영상에는 그가 벽을 타고 기어올라 담벼락을 넘는 모습이 담겨 화제가 됐다.그는 교도소 담벼락을 넘고 철조망까지 통과한 뒤 유유히 빠져나갔다.당국은 현상금 1만 달러(한화 약 1,327만 원)를 내걸었고, 수백 명의 인력과 수색견, 드론, 헬기까지 동원했다. 하지만 일주일이 넘도록 행방이 묘연해 인근 지역 주민들은 두려움에 휩싸였다.그러던 중 지난 11일 체스터 카운티 북쪽에서 목격됐다는 신고가 접수되면서 덜미가 잡혔다. 마침내 경찰은 13일 오전 8시께 카발칸테를 극적으로 체포하는 데 성공했다.이날 오전 1시께 수색 구역 상공을 비행하던 항공기가 열화상 카메라로 숲속에서 도주 중이던 열 신호를 포착했다.이후 20~25명으로 구성된 전술팀이 해당 지역을 확보한 뒤 대기했다.아침이 밝자 경찰견(K-9)들은 냄새만으로 인근 주민에게서 훔친 소총을 베고 자고 있는 카발칸테를 발견했다.경찰을 보고 놀란 카발칸테는 소총을 들고 덤불 사이로 기어들어가며 도주하려 했지만 경찰견이 그를 꽉 물어 소총을 쏘지 못하게 막고 다리를 잡아채 무사히 체포할 수 있었다. 경찰은 체포 당시 사진을 공개했다.사진에는 '요다(Yoda)'라는 이름의 경찰견이 카발칸테가 도주하지 못하도록 그의 다리를 앞발로 감싸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녀석의 도움으로 경찰은 총 한 발도 쏘지 않고 그를 체포할 수 있었다.경찰견에게 머리를 물려 피를 잔뜩 흘린 카발칸테는 넋이 나간 표정이었다.이후 경찰서로 인도되는 카발칸테의 모습에 안도한 시민들은 사진을 찍으며 환호했다.체포 후 SWAT 팀은 그와 함께 포즈를 취하며 단체 사진을 찍기도 했다.현지 누리꾼들은 '경찰견들이 참 대견하다', '경찰견 없었으면 어쩔 뻔했나', '초기 대응에는 실패했지만 그래도 무사히 체포해서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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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4 18:00

임신한 어미견 배 갈라 새끼 판 화성 강아지 공장...운영진, 현직 강남경찰서 소속 경찰이었다

임신한 어미견 배 갈라 새끼 판 화성 강아지 공장...운영진, 현직 강남경찰서 소속 경찰이었다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임신한 어미 강아지가 영양실조로 쓰러지자 뱃속에서 새끼를 꺼내 판매했다는 화성의 한 강아지 공장.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던 충격적인 만행에 많은 이들이 충격을 받은 가운데 이곳의 운영진 중 한 명이 경찰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공분이 커지고 있다.지난 13일 한국경제는 동물 단체와 경찰의 말을 인용해 서울 강남경찰서 소속 경사가 해당 번식장 이사로 재직하며 투자자 겸 근무자로 핵심 역할을 했다고 단독 보도했다.매체는 번식장 이사인 A경사가 자금을 투자하고 분양 수익에 따른 배당을 받아왔으며 번식장에 직접 찾아와 어미 개들을 직접 살펴보는 등 운영에도 관여했다고 전했다.현장에는 A경사가 개들의 생리일과 배란일을 관리하고 인공수정에도 관여했다는 '증거'로 보이는 문서도 다수 발견됐다고 한다.매체는 A경사가 번식장이 있는 화성 지역을 관할하는 경기남부경찰청으로 인사 이동을 신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해당 의혹에 대해 A경사는 '운동하면서 만난 지인과 함께 투자했다'며 '작년까지만 했다'고 매체에 해명했다. 앞서 사단법인 코리안독스 등 동물 보호 단체에 따르면 해당 번식장은 포메라니안, 말티즈, 시츄 등을 교배해 판매하는 '합법 시설'이다.하지만 사각지대를 악용해 강아지들을 뜬장에서 살게 하는가 하면 좁은 공간에 여러 마리를 두는 등 관리를 소홀히 했다고 한다.뿐만 아니라 새끼를 가진 어미견이 영양실조로 쓰러지자 수술 도구가 아닌 문구용 커터칼로 강제 개복을 해 새끼를 꺼낸 뒤 이를 판매한 정황과 함께 상품가치가 떨어지는 개는 근육이완제로 살해한 뒤 사체를 냉동실에 보관하다 꽉 차면 뒷산에 묻었다고 주장도 제기됐다. 이 번식장에서 구조된 강아지들은 무려 1420여 마리. 냉동고에서는 불법 수술 흔적이 남은 어미 개와 새끼 사체 93구가 발견됐다.현장에서 소유권이 포기된 개들은 경기도와 동물단체들이 나누어 보호 중이다. 경기도 반려동물문화센터 '경기반려마루 여주'와 '화성도우미견나눔센터'에서 687마리를 구조했고, 나머지 720여마리는 동물단체 코리안독스, 케이케이나인레스큐(KK9), 카라, 위액트, 유엄빠, 라이프 등 20개 단체에서 나눠 구조했다.한편 공무원은 허가를 받지 않고 겸직할 경우 국가공무원법 위반으로 징계 처분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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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4 18:00

횡단보도 못 건넌 할아버지 보이자 바로 노인 들쳐업고 뛴 '배달 라이더'

횡단보도 못 건넌 할아버지 보이자 바로 노인 들쳐업고 뛴 '배달 라이더'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비록 난폭 운전을 하며 위협을 주는 라이더들도 있지만 보기만 해도 가슴이 따뜻해지는 선행으로 뭉클함을 안기는 라이더들도 있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도로 위 히어로즈 6편'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카카오모빌리티 김해리 과장이 출연해 한문철과 함께 도로 위 영웅 찾기에 나섰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올해부터 '도로 위 히어로즈' 캠페인을 통한 선한 영향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사회에 깊은 울림을 주는 선행을 베푼 기사들을 수시로 발굴해 시상할 예정이다. 선정 대상도 택시기사에서 대리·택배·퀵 배송기사 등모빌리티 업계 전반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한문철은 '오토바이라고 하면 조금 안 좋은 인상이 있지 않나. 그 인상을 확 바꿔드리겠다'고 운을 뗐다. 가장 첫 번째로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에는 배달 오토바이 두 대가 나란히 횡단보도를 막고 있었다. 이에 한문철이 의아함을 표했는데, 알고 보니 이 오토바이 기사들은 걸음이 느린 할머니를 보호하기 위해 횡단보도를 막고 섰던 것이다. 한 기사는 오토바이에서 내려 할머니의 손을 잡고 반대편으로 건너 뭉클함을 안겼다.또 다른 영상 속에도 오토바이 기사의 기지가 돋보였다. 한 할머니가 폐지 카트를 끌고 무단횡단을 하고 있자 한 오토바이 기사가 나타나 할머니를 안전하게 모셔 길을 건넜다. 곧이어 공개된 마지막 블랙박스 영상도 또 한 번 따뜻함을 안겼다. 노인이 지팡이를 짚고 느리게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었는데 그 사이, 신호는 바뀌었다. 이때 좌회전을 하던 오토바이 기사가 이를 보곤 오토바이를 갓길에 세운 뒤 할아버지에게 달려갔고 바로 할아버지를 둘러업고 횡단보도를 건넜다. 블랙박스 차주도 할아버지가 길을 건널 수 있도록, 다른 차들이 길을 지나가지 못하게 차를 가로로 막았다.  영상을 본 누리꾼은 '평소 배달 기사들 이미지 안 좋았는데 이 영상 보고 이미지 확 바뀌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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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4 18:00

'차라리 헤어졌다 다시 만나지...' 출장 간 뒤 3일간 연락 안 한 남친이 만든 '사랑 테스트'의 정체

'차라리 헤어졌다 다시 만나지...' 출장 간 뒤 3일간 연락 안 한 남친이 만든 '사랑 테스트'의 정체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간혹 어떤 이들은 연인의 사랑을 확인하기 위해 무모한 시험을 감행했다가 낭패를 보곤 한다.여기 한 여성도 남자친구로부터 황당한 시험을 당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ETtoday)는 출장을 떠난 남자친구로 인해 원치 않는 사랑 테스트를 하게 됐다는 중국인 여성의 사연을 소개했다.사연의 주인공 A씨는 얼마 전 남자친구로부터 3일간 출장을 가게 됐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녀는 일을 하러 가는 것이니 아무런 문제가 없으리라 생각했다.그런데 이어진 남자친구의 말에 그는 당혹스러움을 감출 수 없었다.'출장을 가서 많이 바쁠 테니까 3일 정도는 서로 연락하지 말자'라는 제안을 해 온 것이다.이어 남자친구는 '네가 얼마나 나를 그리워하는지 테스트해 보고 싶어'라고 이유를 덧붙였다.또한 그는 이날 밤 8시부터 잠시 연락을 하지 않는 연습을 해보자고 하기도 했다. 어이없는 제안에 A씨가 대답하지 않자, 남자친구는 그제야 A씨가 화가 난 것을 깨닫고 '자기, 이게 안 될 것 같아? 아직도 나 없이는 못 살 것 같구나? 출장도 가고 중요한 일도 있어서 그냥 상황을 살려서 테스트해 보고 싶었어'라며 달랬다.그럼에도 A씨의 화가 풀리지 않자, 남자친구는 '그럼 안 할 게 그럼 되지?'라고 말해 화를 돋웠다. 하지만 결국 A씨는 얼마 후 출장을 간 남자친구와 이 황당한 '사랑 테스트'를 하게 됐다고.A씨는 수상한 테스트를 하는 남자친구를 믿어줘야 할지, 헤어져야 할지 모르겠다며 누리꾼들에게 조언을 구했다.대부분의 누리꾼들은 A씨처럼 남자친구의 행동을 의심했다.누리꾼들은 '다른 여친을 찾은 듯', '남자친구가 출장을 다녀온 뒤 '사촌 동생 연기'라는 또 다른 게임을 시작할 수도', '저걸 믿는 게 바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일부 누리꾼들은 '테스트라는 남자친구의 말이 사실일지라도 저런 테스트를 하는 자체가 무례한데 어떻게 안 헤어질 수 있나'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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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4 18:00

친구들이랑 놀다 '길이 4m·무게 417kg' 초대형 악어 포획한 남성 (+영상)

친구들이랑 놀다 '길이 4m·무게 417kg' 초대형 악어 포획한 남성 (+영상)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길이 4m, 무게 417km에 달하는 초대형 악어가 포획됐다.지난 2일(현지 시간) 미국 과학 매체 '라이브사이언스'는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최대 90년까지 살던 개체로 추정되는 악어 한 마리가 세 명의 남성들 손에 잡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지난달 26일 플로리다 올랜도 근처의 한 호수에서 발생했다.악어를 포획한 케빈 브로츠는 당시 주말을 맞아 친구 2명과 함께 악어 사냥에 나섰다.호수를 돌다 2시간 만에 악어를 발견한 세 사람은 무려 4시간의 사투 끝에 악어를 포획하는데 성공했다.케빈은 '악어가 몸에 걸린 갈고리에서 벗어나기 위해 물 위로 떨오를 때 거의 1m까지 솟구쳤다'며 '마치 고래를 보는 듯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악어를 잡는 데 4시간 넘게 걸렸다'며 '이만한 크기의 악어를 잡는 건 정말 매우 드문 일'이라고 자랑했다.악어 전문 사냥꾼 역시 케빈과 친구들이 잡은 악어의 크기를 보고 놀라며 '지금까지 수백 마리 악어 사냥을 가이드했는데 이번 악어는 독보적인 크기'라고 덧붙였다. 'We are an absolute dot compared to what this beast is'Second-heaviest alligator on record. A 13 foot, 3 inch. weighed in at 920 pounds. He says reeling the gator in was scary. — Vlemx4u (@vlemx4u) 매체에 따르면 세 사람은 악어를 먼저 보트 위로 끌어올린 뒤 죽이고 물가로 가져와 길이와 무게를 측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이 잡은 악어는 지난 1989년에 잡힌 '473㎏'짜리 악어에 이어 플로리다에서 잡힌 악어들 중 두 번째로 무거운 개체다. 한편 플로리다에서는 악어 개체수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1998년부터 사냥 허가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현재 플로리다 어류·야생동물보호위원회는 한 소유자가 악어 2마리까지 사냥할 수 있는 권한을 주는 허가증을 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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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4 18:00

층간 소음 항의하러 온 전직 씨름선수랑 '화해주' 마시다가 폭행 당해 숨진 윗집 이웃

층간 소음 항의하러 온 전직 씨름선수랑 '화해주' 마시다가 폭행 당해 숨진 윗집 이웃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층간 소음으로 갈등을 빚던 위층 이웃을 50분간 폭행해 숨지게 한 전직 씨름선수가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지난 13일 검찰은 대전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송석봉)의 심리로 열린 상해치사 혐의 사건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전직 씨름선수(32) A씨에게 원심 구형량과 같은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20일 평소 층간소음으로 갈등을 겪어왔던 위층 이웃 B씨와 오해를 풀겠다며 함께 술을 마셨다.그러나 술에 취한 B씨가 자신의 뺨을 때리자 A씨는 격분했고, 50분간 총 160차례 폭행해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B씨는 얼굴과 머리, 가슴, 배 등 다발성 손상에 따른 저혈량 쇼크로 병원 치료 중 숨졌다.경찰 조사결과, 당시 A씨는 층간소음을 항의하려고 B씨를 찾아갔다가 B씨가 '오해를 풀자'며 술을 권하자 함께 음주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재판 과정에서 '층간소음 자제를 부탁하려고 찾아갔는데 B씨가 식탁에 흉기를 놓고 있어 최대한 자극하지 않으려고 정중히 부탁했다'며 '범행 당시 짧은 시간에 술을 너무 많이 마셔 폭행 기억이 나지 않는다. 수사기관에서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고 나도 충격을 받았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이어 '만취한 B씨를 집에 데려다주다 내가 뺨을 맞아 화가 났던 것 같다'면서 '당시 폭행한 기억이 없어 구급대원에게 '함께 넘어져 다쳤다'라고 알렸을 뿐 거짓말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그러나 검찰은 '피고인은 피해자의 사망이 의료 과실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하나, 설사 의료 과실이 인정된다 하더라도 부검 감정서에 나타난 골절 강도나 CCTV 영상 등을 보면 피고인의 상해 행위와 피해자의 사망 간 인과관계가 없다고 보기 어렵다'며 원심 구형량과 같은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오는 10월 13일 A씨에 대한 2심 판결을 선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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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4 17:00

'지각대장' 푸틴, 무기 주려는 김정은과 만남에선 30분 먼저 나와 예를 갖췄다

'지각대장' 푸틴, 무기 주려는 김정은과 만남에선 30분 먼저 나와 예를 갖췄다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정상과 만남에서 지각을 일삼았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에는 미리 도착해 김 위원장을 기다렸던 것으로 알려졌다.SBS 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현지시간)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열린 북·러 정상회담은 이날 오후 1시께 열렸다. 푸틴 대통령은 앞서 12시 30분께 장소에 도착해 김 위원장을 기다린 것으로 전해졌다. 평소 세계 정상들과의 만남에서 '지각 대장'으로 알려진 푸틴 대통령이기에, 이번 회담을 매우 특별하게 생각한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이어졌다. 회담 당일 일찍 도착한 푸틴 대통령은 기지 입구에서 김 위원장을 기다렸다. 30분 뒤 검은색 방탄 리무진을 타고 도착한 김 위원장을 반갑게 맞이했다.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두 사람은 40초간 악수와 인사를 나눈 것으로 확인됐다.이후 푸틴 대통령 김 위원장에게 '당신을 만나서 정말 반갑다. 이곳이 우리의 새로운 우주기지다. 당신께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고 김 위원장은 '바쁜 일정에도 초대해 줘서 감사하다'고 답했다. 두 사람은 함께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의 첨단 시설을 둘러봤다. 정상회담에서 지각은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일종의 심리전으로도 풀이되는 만큼 푸틴 대통령이 정상회담에 먼저 나와 김 위원장을 기다린 것 역시 특별하게 해석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으로 무기가 절박해진 러시아의 상황이 드러나는 모습이라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이날 열린 정상회담은 2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회담 이후에는 함께 공식 만찬을 즐긴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공식 만찬에서 건배를 주고받았고 만찬에는 철갑상어와 스테이크 등 고급 요리가 제공됐다.만찬에서 김 위원장은 푸틴 대통령에게 '우리는 양국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관해서는 '러시아 군대와 인민이 악과 맞서 승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주장했다.이와 관련해 푸틴 대통령은 '우리 관계는 옛 소련과 조선 군인들이 자유를 위해 일본 군국주의자들과 맞서 싸웠던 1945년부터 다시 확립됐다'고 답했다.한편 푸틴 대통령은 2018년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와 회담에는 2시간 30분, 2014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전 총리와 회담에는 4시간 15분이나 늦었다.  한국과 정상회담에서도 다르지 않았다.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과 회담 때는 1시간 45분, 2019년 문재인 전 대통령과 회담에선 약 2시간 정도 늦은 바 있다.그러나 2019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처음 열린 북·러 정상회담에는 역시나 김 위원장보다 먼저 회담장에 나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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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4 17:00

소방관들 위해 만든 '흡연실' 집에 몰래 가져간 소방서장 근황

소방관들 위해 만든 '흡연실' 집에 몰래 가져간 소방서장 근황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경남 창원 한 소방서의 소방서장이 국민 세금을 통해 설치한 흡연실·공공자재를 몰래 가지려 했다가 딱 걸렸다. 지난 11일 KBS 뉴스 보도에 따르면 경남 창원의 한 소방서는 지난 2월부터 외부 휴식공간 정비를 위해 무더위 쉼터를 조성하는 공사를 했다. 무더위 쉼터 조성 과정에서 기존에 설치됐던 흡연실은 철거했다. 철거된 흡연실은 엄연히 국가의 재산이지만, 어찌 된 일인지 '사적 공간'으로 향하게 됐다. 무더위 쉼터 조성에 쓰고 남은 자재인 '축조 블럭' 약 20개서 함께 그 공간으로 향했다. 흡연실과 축조 블럭이 향한 곳은 소방서에서 약 26km 떨어진 곳이었다. 바로 소방서장 A씨의 전원주택 인근이었다. 해당 전원주택은 A씨가 퇴직 후 귀농을 목적으로 짓고 있는 주택이었다. 무단 반출한 흡연실은 가로 3m 세로 2m 높이 2.5m의 크기 구조물이었다. 2016년에 설치됐으며, 조달청 기준 새 흡연실의 가격은 약 500만원이다. 흡연실과 공사자재 모두 창원시 예산으로 사들인 것이었다. 모든 것은 창원시 즉 국가의 재산이었다. A씨가 이를 반출할 수 있는 근거는 어디에도 없었다. A씨는 해당 국가 재산을 무단 반출해 사적 공간에 옮겨놓으면서 적절한 불용처리 등의 절차를 밟지 않았다. 운반도 소방서 공사를 맡은 업체에 맡긴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매체의 취재가 시작되자 '흡연실 등은 다른 119안전센터에 재사용하기 위해 잠시 보관해 둔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사적 사용 의도가 없었다'라며 '(운반은) 친분 있는 업체 대표가 선의로 도와준 것뿐이며 대가성은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결국 A씨는 창원시 자체 감사가 이뤄지자마자 흡연실을 다시 소방서로 옮겼다. 창원시는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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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4 17:00

'아이 열난다며 2시간 떨어진 병원 데려다 달라는 부모...못 간다고 하자 '녹음기' 켜 협박합니다'

'아이 열난다며 2시간 떨어진 병원 데려다 달라는 부모...못 간다고 하자 '녹음기' 켜 협박합니다'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아이가 고열에 시달린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원이 자신의 행동이 잘못된 것인지 조언을 구했다.지난 11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119구급대원이라고 밝힌 A씨의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 A씨는 최근 저녁 9시께 4살 남자 아이가 고열에 시달리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고 한다.현장에 도착한 A씨는 아이 부모로부터 '3시간 전부터 열이 났고, 해열제는 한 번 먹였다'는 사실을 전해들었다고 한다.당시 A씨가 아이의 체온을 측정했을 때는 38.8도였으며 맥박과 호흡, 혈압 등 활력 징후에도 별다른 이상이 포착되지 않았다.그러나 아이 부모는 '선천적으로 심장병이 있어 OO병원에 다니고 있다'며 '지금 당장 가야한다'고 A씨를 재촉했다.이에 A씨는 '단순 고열이고, 아직 해열제를 한 번밖에 안 먹였으니 지켜보자'며 '날 밝으면 그 병원에 가셔라. 지금 너무 불안하다면 근처 병원 응급실로 이송하겠다'고 설명했다.하지만 아이의 부모는 '안 된다. 아이 차트가 그 병원에 다 있어서 거기로 가야 한다'고 재차 요청했다. 이에 A씨는 '가는 데 2시간 넘게 걸린다. 관내를 그렇게 오래 못 비운다'며 '정 가고 싶으면 비용 지불하고 사설 구급차를 타라'고 안내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단순 고열 환자는 이송하지 않는데, 그나마 아이라서 근처 병원 이송이라도 해 준다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아이 부모는 녹음기를 켜더니 A씨의 소속과 이름을 물었다.이어 '아이가 잘못되면 다 당신 책임이다'며 '국민 신문고와 소방서 찾아가서 민원 넣을 거다. 그래도 안 갈 거냐'고 으름장을 놨다고  한다. A씨는 부모의 반응에 '근처 병원도 안 가신다는 걸로 알겠다'고 말한 뒤 현장을 떠났다고 설명했다.A씨는 '아이 엄마, 아빠들이 보기에는 어떠냐. 출동한 저와 동료는 미혼이라 아이 아플 때의 심정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한다'며 '저희가 잘못한 거냐'고 의견을 물었다.이와 함께 A씨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5043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이 부모가 진상'이라는 의견에 96.7%(4897명)가 동의했다. 반면 '부모 입장에서 보면 구급대원들의 대처가 미흡했다'는 입장은 3.3%(166명)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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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4 17:00

'실수로 꿀꺽 삼킨 '에어팟'이 대변으로 멀쩡하게 빠져나왔습니다'

'실수로 꿀꺽 삼킨 '에어팟'이 대변으로 멀쩡하게 빠져나왔습니다'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실수로 손에 들고 있던 에어팟 프로 한쪽을 삼킨 여성이 후기를 전했다.지난 1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친구와 얘기하다 비타민 알약 대신 에어팟을 삼켜버린 50대 여성의 사연을 전했다. 사연에 따르면 미국 유타 출신 여성 타나 바커(Tanna Barker, 52)는 지난 9일 산책 중 우연히 1년 만에 친구와 마주쳐 이야기 꽃을 피웠다.당시 타나는 비타민 알약을 먹으려 했는데, 대화에 너무 집중한 나머지 다른 손에 들고 있던 에어팟 한쪽을 삼켜버리는 실수를 범했다.타나는 '알약을 제대로 살피지 못하고 삼켰는데 뭔가 모양이 이상했다'며 '목에 자꾸 걸려 안 넘어가길래 계속 물을 마셔 억지로 삼켰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물을 계속 먹다 보니 배 안으로 무언가 쑥 내려가는 게 느껴졌다'며 '친구와 헤어지고 나서야 에어팟 한쪽이 사라진 걸 알고 큰 실수를 했다는 걸 깨달았다'고 토로했다.곧장 병원을 찾은 타나는 다행히 몸에 큰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했다.다만 의사는 '몸에 들어간 에어팟이 대변으로 배출될 때까지 기다리라'고 조언했다. 이틀 뒤 타나는 대변으로 에어팟이 무사히 빠져나온 것을 확인하고 크게 기뻐했다.타나는 자신이 겪은 황당한 일을 SNS를 통해 공유했고 많은 이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누리꾼들은 '친구가 에어팟 먹는 장면을 못 본 건가?', '건강에 이상이 없어서 다행', '진짜 가끔 착각해서 실수로 삼킬 수 있을 듯', '완전 공감 간다', '대변에서 찾은 에어팟 쓴다 vs 안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폭발적인 반응에 타나는 '곤란한 상황에 처했을 때 유머를 찾는 게 중요하다'며 '이런 일이 닥쳤을 때 이겨낼 수 있다는 사고방식을 가지길 바란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라고 웃어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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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4 17:00

벌써 3번째...또 자전거 도둑맞아 '따릉이' 타고 다니는 여배우

벌써 3번째...또 자전거 도둑맞아 '따릉이' 타고 다니는 여배우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이세희가 전기 자전거 도난 피해 사실을 고백했다.지난 12일 이세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매일 한 시간씩 타던 소중한 내 전기 자전거. 나의 큰 행복인데 도둑맞음'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특히 그는 '벌써 3번째'라는 말을 덧붙이며 자전거 도난이 처음이 아니라는 사실을 전해 더 큰 안타까움을 안겼다.이와 함께 이세희는 서울시 지자체 공유 자전거인 따릉이를 타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그래서 최근엔 따릉이 타고 다녀요. 돌려줘 내 자전거'라고 말했다.또 다른 사진에는 흰 블라우스에 모자를 눌러쓴 채 거울 셀카를 찍는 이세희의 모습도 담겼다.이를 접한 누리꾼은 '카페에서 아이패드는 안 훔쳐 가면서 자전거는 왜 그렇게 훔쳐 가는 거야', 'CCTV 돌려서 신고해요', '엄복동의 나라'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방송인 김민아도 '아니 자전거 도둑의 나라 무엇. 대체 훔쳐 가서 뭐 하는 거지'라 댓글을 달았다. 한편 이세희는 1991년생으로 2015년 나윤권 '364일의 꿈'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데뷔했다.이후 2021년 KBS2 '신사와 아가씨'에서 주인공 박단단 역을 맡으며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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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4 16:15

'폐암 걸려 경비 그만둔 아빠에 돈 봉투 준 아파트 주민, 알고 보니 유명 남배우였습니다'

'폐암 걸려 경비 그만둔 아빠에 돈 봉투 준 아파트 주민, 알고 보니 유명 남배우였습니다'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영화 '살인의 추억(2003)'으로 이름을 날린 배우 김상경의 미담이 전해졌다.자신이 거주하는 타운하우스에서 근무하던 경비원이 폐암을 진단받고 퇴직하자 김상경이 치료비를 건넨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것이다. 지난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우 김상경씨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이 올라왔다.글쓴이 A씨는 청주에 살고 있는 평범한 40대 가장이라고 본인을 소개했다.이어 '요즘같이 흉흉한 뉴스들이 자주 등장하고 있는 시기에, 저희 가족에게 너무 따뜻한 관심과 배려를 느끼게 해주신 마을 주민들께 늦게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A씨의 말에 따르면 A씨의 장인어른은 십여 년 동안 용인의 타운하우스에서 경비로 근무했다.그런데 A씨의 장인어른은 갑작스레 폐암 4기 진단을 받았고 오랜 기간 근무했던 경비 일을 당장 그만둬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던 중 A씨 장인어른의 투병 사실이 타운하우스 입주민들에게 알려졌고 입주민들은 십시일반 치료비를 모금해 A씨에게 건넸다.A씨는 '처음에 어떤 분은 거금 100만 원을 보내주셨다'며 '저희 가족은 무척 놀라고 당황했다. 100만 원은 엄청 큰 돈인데 그런 분이 한 두분이 아니셨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그분들 중 한 분은 배우 김상경씨였다. 영화 '살인의 추억'에 나오는 그분 맞다'며 '평소에도 경비 일을 보시는 아버님께 입구에서 내려서 인사 먼저 해주시고 명절 때 작은 선물이라도 꼭 전해주셨다고 들었다. 이번에도 그렇게 조용히 도움을 주셨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A씨의 장인어른은 결국 지난해 9월에 세상을 떠나셨고 그는 자식들에게 '꼭 그분들께 감사 인사를 올리라'는 유언을 남겼다.A씨는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어도 그냥 모른 척해도 아무 상관이 없을 텐데 그렇게 힘을 보태주신 입주민 여러분들께 늦게나마 감사 인사를 올린다'고 사연을 마무리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마음이 따뜻한 분, 복 받으실 거다', '눈살 찌푸려지는 소식만 들려오는 요즘 가슴 따뜻하게 해주신 김상경님 포함 입주민들에게 감사하다', '얼른 작품에서 보고 싶다', '아무리 여유가 있어도 선행은 어려운 일인데 대단하다'고 반응했다.한편 김상경은 1998년 MBC 드라마 '애드버킷'으로 데뷔했다.2003년 봉준호 감독의 영화 '살인의 추억'에서 열연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드라마 '대왕세종', '가족끼리 왜 이래', '장영실, '라켓 소년단' 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과거 특전사 출신인 그는 삼풍백화점 붕괴 당시 구조요원으로 활약한 이력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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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4 16:15

'학생증 인증한 사람만 공연 보세요'...폐쇄화된 대학 축제에 '너무하다 VS 등록금 낸 사람만 보는 게 당연'

'학생증 인증한 사람만 공연 보세요'...폐쇄화된 대학 축제에 '너무하다 VS 등록금 낸 사람만 보는 게 당연'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예전엔 한 대학교의 축제가 시작되면 그 일대 주민들은 물론이고 젊은이들 전체의 축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열기가 대단했다.축제나 공연이 많지 않던 시절이기도 했거니와, 지성인의 장인 대학교 축제에 가서 젊음의 기운을 느끼려는 이들이 몰려 캠퍼스가 사람들의 발길로 붐비고는 했던 것이다. 세월이 흐르며 최근의 대학가 풍경은 이전과 사뭇 달라진 풍토를 보인다. 9월 들어 축제에 돌입한 대학가에서는 다소 폐쇄적인 일정을 공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합리와 공정을 외치는 현 세대들의 방식이기도 한 동시에, 대학이란 이름으로 집단 차별을 조장하고 있다는 비판을 피해가기 어려운 행보다.14일 가을 대동제를 시작한 경희대학교는 미성년자 출입 금지 원칙을 내세웠다. 실제 서울 캠퍼스에 인접해 있는 경희중 고교 학생들의 '경희인 존' 입장을 불허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지난 13일 축제를 시작한 성균관대는 티켓 사전 예약제도를 도입해 재학생이 우선적으로 공연 예약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남는 티켓을 외부 관람객에게는 1만 5천원의 금액을 받고 판매했다. 중앙대의 경우 재학생에게 스탠딩석 입장 팔찌를 배부해 외부인 입장을 1차로 금지했다. 8~9일 열렸던 연고전 축제는 '지방캠퍼스 재학생들이 왜 서울에 올라와 연고전을 즐기냐'는 에브리타임 글이 올라오면서 '분교 차별' 논란에 휩싸였다.더 나아가 고려대 세종캠퍼스에는 '서울캠 총학생회가 세종캠 재학생을 '입장객'으로 표현했고, 좌석 배정에서도 세종캠 대표자의 의결권을 인정하지 않았다'며 서울캠퍼스 측 조치를 비판하는 대자보가 붙기도 했다. 이 같은 폐쇄적 축제 현장에 재학생들의 의견도 나뉜다.  '등록금 낸 사람이 우선인 게 당연하다', '뭐가 문제냐', '중고생 와서 술 마시는 경우 많아서 진작 조치가 취해졌어야 했다', '안전 관리를 위해서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는가 하면, '대학가 낭만이 사라지고 차별만 남았다', '합리주의로 포장한 이기주의 같다', '대학이 더 이상 지성인 집단이 아닌 성적 줄 세우기 집단임을 증명하는 꼴', '그렇게 이기적으로 굴 거면 축제 때 도로 점거하고 소음 내는 것도 남한테 피해니까 축제 안 해야지' 등의 비판도 이어지고 있다.'합리적'이란 말로 내세운 논리는 얼핏 객관적이고 공정해 보일 수 있다. 하지만 누군가의 말처럼, 합리와 공정의 잣대를 들이밀 거라면 자신도 그 칼날의 정면에 설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할 것이다. 밤샘 축제 속에서 대학생들이 도로를 점거해도 웃어 넘기고, 소음이 지속되도 신고하지 않았던 수많은 시민들은 '합리적인 방식'을 몰라 그 긴 밤을 견디고 이해해 준 것은 아니었다. 얼핏 맞는 말 같은 논리 뒤에 숨어 이기주의를 건강한 개인주의로 포장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대학가의 '자칭 지성인'들은 한번쯤 고민해보아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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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4 16:00

'축의금 봉투 열어봤더니 색연필로 귀엽게 그린 '위조지폐'가 들어있었습니다'

'축의금 봉투 열어봤더니 색연필로 귀엽게 그린 '위조지폐'가 들어있었습니다'

[인사이트] 강유정 = '축의금 기준표'라는 게 생길 만큼 결혼식 날 내는 축의금은 예민한 문제다.인간관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축의금 봉투에서 위조지폐를 발견했다는 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2일(현지 시간) 싱가포르 매체 아시아원(AsiaOne)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말레이시아 여성의 사연을 소개했다.사연의 주인공 A씨는 11일 틱톡을 통해 자신이 겪은 황당한 일화를 공개했다.얼마 전 결혼을 하고 유부녀가 됐다는 A씨는 결혼식을 마친 후 축의금을 확인하다 다른 지폐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 지폐를 발견했다고 한다.20링깃(한화 약 5,700원)짜리 지폐 두 장이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보통 축의금으로 50링깃(약 1만 4천 원) 정도를 넣어주기에 액수는 크게 이상할 것이 없었다.그런데 문제는 지폐의 비주얼이었다.지폐 크기의 종이에 색연필로 조악하게 그려진 지폐는 눈에 띌 수밖에 없었다. 실제 지폐에 그려져 있는 말레이시아 초대 총리 툰구 압둘 라만의 얼굴, 말레이시아의 국화인 붉은 붕아라야, 뒷면의 거북이까지 서투른 솜씨로 그려 넣어 웃음을 안긴다.너무도 허술하게 만들어진 이 위조지폐는 결혼식에 방문한 어린아이가 넣은 것으로 추측됐다.누리꾼들은 '축의금 넣는 엄마 아빠 보고 그린 듯', '고사리손으로 그렸을 것을 생각하니 너무 귀엽다', '이렇게라도 축하해 주고 싶었나 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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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4 16:00

'배우 데뷔 가나요'...먹방 줄이고 공개 활동 늘리는듯한 쯔양 근황

'배우 데뷔 가나요'...먹방 줄이고 공개 활동 늘리는듯한 쯔양 근황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먹방 크리에이터 쯔양이 셀럽들만 간다는 패션쇼에 참석했다.지난 9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열 디자이너 이시안 '시이안' 패션쇼 포토월에서 쯔양의 모습이 포착됐다.  행사에 방문 후 쯔양은 '이쁘게 찍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포토월에서 포즈를 취한 쯔양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쯔양은 오묘한 톤의 상의와 함께 블랙 롱치마를 매치해 성숙한 분위기를 풍겼다.또 긴 머리를 길게 늘어뜨린 채 뽀얀 피부를 돋보이게 하는 메이크업으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갈수록 예뻐지는 듯한 쯔양의 모습에 팬들 반응도 폭발했다.쯔양은 최근 MBC '라디오스타'에도 출연하고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먹방 줄이고 공개활동 늘리는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쯔양은 구독자 872만 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로, 먹방 최강자로 불리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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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4 15:15

조선시대 공주들이 입던 혼례복 보존 위해 '2억' 후원한 방탄소년단 RM

조선시대 공주들이 입던 혼례복 보존 위해 '2억' 후원한 방탄소년단 RM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 리더 'RM'이 남몰래 한국의 전통을 지키는 데 힘써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13일 서울 경복궁 국립고궁박물관은 오는 15일 '활옷 만개(滿開)-조선왕실 여성 혼례복' 특별전을 2층 기획전시실에서 개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국외소재문화재단이 최근 보존처리를 완료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것으로, 개막 전부터 국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특히 이번 '활옷 만개(滿開)-조선왕실 여성 혼례복' 특별전의 숨은 공신이 방탄소년단 RM으로 알려지면서 팬들의 관심이 쏠렸다.국외소재문화재단에 따르면 RM은 지난 2021년 9월 나라 밖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복원하는 데 써 달라며 '1억 원'을 기부했다.또 1년 뒤 다시 한 번 '1억 원'을 쾌척하며 한국 전통 문화의 보존에 힘썼다.RM이 통 큰 기부 덕분에 조선시대 혼례복으로 알려진 '활옷'이 원래 빛깔과 무늬를 되찾고 당당한 자태를 뽐내며 국민들 앞에 서게 됐다.국외소재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전시에는 활옷 9점이 나오는데, 공주, 옹주, 군부인(왕자의 부인) 등 왕실 여성들의 활옷 9점을 포함해 관련 유물 11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번 전시에는 현존 활옷 가운데 유일하게 착용자가 알려진 '복온 공주'(순조의 둘째 딸)의 활옷 등 국내에 있는 활옷 3점과 미국 필드 박물관, 브루클린 박물관, 클리블랜드 미술관,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 등 국외 소장 활옷 6점이 포함됐다.국립고궁박물관은 '이 활옷을 다시 미국으로 돌려보내기 전, 국내에서 최초로 선보여 더욱 뜻깊은 전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RM은 평소 미술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소문이 자자하다.미술에 대한 애정과 열정으로 각종 전시회에서 목격담이 나온 RM은 지난해 문화재청에서 문화재 보존·복원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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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4 15:15

신부 빼고 신랑+하객 모두 '검은 안대' 끼고 결혼식 올린 가슴 뭉클한 사연 (+영상)

신부 빼고 신랑+하객 모두 '검은 안대' 끼고 결혼식 올린 가슴 뭉클한 사연 (+영상)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최근 온라인에서는 컬트 종교의 결혼식 같은 기괴한 모습의 결혼식장의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순백의 드레스를 입은 신부가 입장하는 결혼식장 안, 마치 신부가 걷는 모습을 보지 않겠다는 듯 신랑을 포함한 하객들은 모두 검은 안대를 쓰고 있는 모습이다.사실 이 영상에는 뭉클한 사연이 담겨 있었다.지난 1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버밍엄 출신 여성 루시 에드워드(Lucy Edwards, 27)와 남편 올리(Ollie)의 결혼식 영상이 틱톡에서 큰 반응을 얻고 있다.이날의 주인공 루시는 시각장애인이다.그녀는 색소실조증(incontinentia pigmenti)이라는 희귀 유전 질환으로 17살에 시력을 잃었다.'색소실소증'이란 여성에게만 오는 유전성 질환으로 처음에는 피부에 수포, 사마귀, 색소침착 등의 증상이 일어난 뒤 눈, 뼈 및 중추신경계의 기형을 동반한다. 루시는 지난달 런던의 큐 가든에서 남편 올리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고, 그녀는 결혼식에서 특별한 이벤트를 하기로 했다. 신랑과 가족, 하객들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날, 어둠 속에서 버진 로드를 걸어야 하는 자신과 같은 경험을 직접 체험해 보도록 하는 것이었다.루시는 자신이 버진 로드를 걸어갈 때 아버지와 자신을 뺀 모두가 검은색 안대를 쓰도록 했고, 신랑과 하객들 모두 흔쾌히 이에 응했다. 안대를 쓴 신랑은 자신의 앞에선 신부 루시를 더듬어 만져보다 감정이 북받치는지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이어서 하객들은 모두 안대를 벗었지만, 신랑 올리는 계속 안대를 쓴 모습으로 많은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루시는 SNS에 해당 영상을 게재하며 '모든 하객들의 눈을 가리고 결혼식 당일 식장을 걸어 내려가는 순간이다'라면서 '막 도착했을 때 올리는 내가 처음 웨딩드레스를 입었을 때 느꼈던 그 감촉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 올리는 시각장애인이 아니지만, 우리 둘 모두에게 정말 소중한 경험이었다'라고 설명했다.이어 '우리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이 내게 어떤 느낌인지 모든 하객들에게 경험하게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정말 감동적인 순간이었고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다'라면서 '내 장애와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준 남편이 있다는 것은 정말 행운이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영상은 게시 3일 만에 무려 490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누리꾼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누리꾼들은 '세 살배기 아들이 시력을 잃게 될 거라는 진단을 받았는데 이렇게 사랑해 주는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다', '오랜만에 눈물이 났다', '신랑과 하객들 모두 정말 좋은 사람인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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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4 15:00

국내 유일했던 공개 코미디 '코미디 빅리그', 어제(13일) 마지막 방송...12년 여정 끝

국내 유일했던 공개 코미디 '코미디 빅리그', 어제(13일) 마지막 방송...12년 여정 끝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국내 유일의 공개 코미디 '코미디 빅리그'가 끝내 종영했다.지난 13일 tvN '코미디 빅리그'는 마지막 515회 방송을 마치며 기약 없는 이별을 맞이했다. '코미디 빅리그'는 지난 2011년 첫 방송 이후 무려 12년 동안 국내 대표 공개 코미디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KBS '개그콘서트'가 시청률 저하로 끝내 종영을 택하는 순간에도 굳건하게 자리를 지켰던 '코미디 빅리그'가 결국 종영 수순을 밟자 팬들은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다만 '코미디 빅리그' 측은 프로그램 폐지가 아닌 휴지기를 가질 예정이라며 부활 여지를 남겼다.마지막 방송 이후 '코미디 빅리그'에서 최장 기간 MC로 활약해온 그룹 카라 멤버 허영지는 직접 종영 소감을 밝혔다.지난 2019년 1월 코미디 빅리그 고정 MC로 합류한 허영지는 약 4년 8개월간 특유의 밝은 기운으로 프로그램의 재미를 배가시켰다.허영지는 ''코빅'의 영블리로 지난 시간 동안 많이 성장했고 또 행복했다'며 '저를 비롯해 모든 코미디언분들, 스태프분들을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솔로 가수 허영지의 활동도 애정 어린 마음으로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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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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