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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X박보검, 독립유공자 후손 위해 기부 이어 직접 집까지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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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2-0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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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배우 박보검과 가수 션이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집짓기 봉사활동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8일 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박보검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잘될 거야. 대한민국! 션과 함께하는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희망의 집 짓기 광양 15호 집'이라는 글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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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15호 세대는 일제강점기 시기 순천지역에서 농민 독립운동을 이끌었다가 옥고를 치렀던 독립유공자 박병두 선생님 아드님 가정입니다'라고 설명했다.



게재된 사진을 보면 박보검과 션이 직접 자재를 들고 집짓기에 한창인 모습이다.


션은 '집 내부의 벽체가 될 목재를 조립하고 세우는 작업, 벽체 위에 석고보드를 고정하는 작업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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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보호장비까지 갖추고 진지한 얼굴로 봉사활동에 임했다. 전문가들과 함께 진심을 다해 작업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전해지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션은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기에'라고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유를 전하기도 했다.


앞서 션은 지난 22일에도 박보검과 함께 집짓기 현장에 나선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그는 당시 '보검아 이러다가 우리 둘이서 집 한 채 정도는 지을 수 있을 거 같은데'라는 글도 함께 올렸다.


션은 2020년부터 독립유공자의 헌신과 희생을 기리기 위해 기부 마라톤 '815'를 진행하며 지금까지 총 38억 원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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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 기금을 통해 독립운동자 후손을 위한 집을 짓고 있다. 


전라남도 화순 1호점을 시작으로 최근 강원도 강릉 13호까지 독립유공자를 위한 주거지를 마련했다.


박보검과 션의 선한 영향력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입을 모아 칭찬했다.



댓글에는 '진짜 멋지고 대단한 분들', '변함없이 봉사하는 거 정말 대단하다', '두 사람의 영향력이 멀리 퍼지기를', '본받고 싶다', '기부도 하시는 것 같던데 봉사까지 멋있다', '항상 행운이 가득하셨음 좋겠다', '복 받으실 거다', '훈훈한 사연이다'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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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공항서 '나체 수색' 당하다 직원에게 말 걸어 감옥에 갇힌 여대생

두바이 공항서 '나체 수색' 당하다 직원에게 말 걸어 감옥에 갇힌 여대생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해외 여행 경유지로 유명한 두바이 공항을 이용할 때는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겠다.최근 두바이 공항에서 여행객을 상대로 과도한 법적 남용을 한 피해 사례가 속속 드러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3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한 인권 운동가와의 인터뷰를 통해 두바이 공항에서 벌어진 억울한 구금 사례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뉴욕에 거주하는 여대생 데 로스 산토스(De Los Santos)는 지난 7월 두바이 공항 직원을 폭행하고 모욕한 혐의로 기소되어 출국 금지 당했다. 사건은 산토스가 터키에서 의료 시술을 받은 후 뉴욕으로 돌아가기 위해 10시간 동안 두바이에서 경유할 때 벌어졌다. 그는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던 중 입고 있던 의료용 코르셋의 확인이 필요하다며 독방에 끌려가 반 나체 상태로 다소 강압적인 신체 수색을 받게 되었다.산토스는 시술로 몸이 불편했기 때문에 의료용 코르셋을 혼자 착용할 수 없으니 친구를 불러 달라고 공항 직원의 팔을 두드렸다.그러자 돌아온 것은 황당하게도 폭행과 모욕 혐의로 인한 출국 금지였다. 지난 8월 2722달러(한화 약 367만원) 가량의 벌금형이 내려졌지만 해당 직원의 항소에 이번 주 산토스는 징역 1년을 선고 받게 되었다고 전해졌다.이 사건을 들어 런던 기반 인권 단체 '디테인드 인 두바이(Detained in Dubai)'의 대표 라다 스털링(Radha Stirling)은 데일리 메일에 '두바이 여행은 감옥으로 가는 편도행 티켓이 될 수 있다'고 비판했다.돌아가기이외에도 두바이 공항에서 어처구니 없는 사유로 고소당하거나 구금된 피해 사례가 다수 있다. 지난 7월 미국 인플루언서 티에라 알렌(Tierra Allen)은 렌터카 직원에게 소리를 지른 혐의로 기소되어 수감되었다가 1300달러(한화 약 176만원) 가량 수수료를 지불 후 8월 풀려났다.심지어 지난 2019년에는 두바이 여행 3년 전 작성한 페이스북 글에서 전 남편의 아내를 '말'이라고 불렀다는 이유로 사이버 범죄법에 따라 구금된 사례도 있다. 이 사건 또한 625파운드(한화 약 100만원) 가량의 벌금을 내고 종결됐다.스털링은 '두바이에서는 유죄나 무죄가 중요하지 않다. 단순한 주장만으로도 유죄 판결을 확보할 수 있다'며 '합의금을 목적으로 공항 직원이나 렌터카 업체 직원, 택시 운전사들이 해외 관광객을 고소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이어서 '증거 없는 단순한 주장으로 인해 장기 투옥이 발생할 수 있는 국가는 관광객의 선택을 받지 못할 것'이라며 아랍에미리트 정부에 법적 남용 제재 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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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06 23:00

1000억 들여 만든 '중국식 국뽕 영화'...중국 관객들도 외면해 폭망

1000억 들여 만든 '중국식 국뽕 영화'...중국 관객들도 외면해 폭망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중국이 국경절 연휴에 맞춰 개봉한 중국식 '애국주의' 영화가 흥행에 참패했다.지난 5일 홍콩 명보는 전날(4일) 기준 영화 박스 오피스는 23억 위안(약 4246억원)을 돌파해 지난해 국경절 연휴 박스 오피스 매출(14억9600만 위안·2761억원)을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중국 영화계는 이번 국경절 연휴에 큰 기대를 걸고 지난 5년 만에 가장 많은 12편의 신작을 공개했다.여기에는 한국 전쟁을 소재로 한 영화 '지원군:웅병출격(誌願軍:雄兵出擊)'도 포함되어 있다.천카이거 감독이 만든 '지원군'은 장쯔이 등 호화 캐스팅에다 제작비로 무려 6억 위안(한화 약 1108억)을 투입했다.하지만 참담한 성적을 냈다. 매체에 따르면 '지원군'은 상영 7일째인 4일 기준 4억3600만 위안(한화 약 805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데 그쳤다.앞서 2년 전, 한국전쟁 장진호 전투를 소재로 국경절 연휴에 개봉했던 '장진호'는 7일 만에 30억 위안(한화 약 5600억 원)이 넘는 매출을 올린 바 있다.이에 비하면 '지원군'은 흥행에서 참패했다는 평가다. 특히 중국 당국은 올해 '항미원조(抗美援朝)' 70주년을 강조하며 관영매체까지 동원해 '지원군'을 대대적으로 홍보한 바 있다.이와 관련해 중국 관객이 애국주의 영화에 대한 피로감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식 애국 영화는 중국군을 '슈퍼영웅'으로 묘사해 미국을 물리친다는 천편일률적인 스토리로 유명하다.또한 인터넷 등의 발달로 한국 전쟁에 대한 정보를 많이 알게된 중국인들이 많아졌다는 것을 보여주기도 한다.저우샤오정(周孝正) 전 중국 인민대 사회학과 교수는 미국의소리(VOA)를 통해 이같이 주장하며 '이런 영화를 많이 찍을수록 중국인들은 (한국전쟁의) 진상을 알게 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한편 영화 '지원군:웅병출격(誌願軍:雄兵出擊)'은 1949년 신중국 건국 초기 각종 내우외환에 처한 중국이 한국전쟁에 참전한 것을 배경으로 한다. 선진 무기로 무장한 미군, 이에 비해 열세에 놓인 중공군이 조국 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친다는 내용이다. 이와 같은 중공군과 미군 간 전투 등을 철저히 중국인의 시각에서 그려 국내에서는 '역사 왜곡'이라는 평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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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6 20:00

죽은 어미견 배 갈라 새끼 꺼내던 번식장서 구조된 '머털이'의 가족 되어준 유명 여배우

죽은 어미견 배 갈라 새끼 꺼내던 번식장서 구조된 '머털이'의 가족 되어준 유명 여배우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임신한 어미 강아지가 영양실조로 쓰러지자 뱃속에서 새끼를 꺼내 판매했다는 화성의 한 강아지 공장.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해당 업장이 '동물판매업' 허가를 받은 번식장이며 강남경찰서 소속 경찰도 운영진에 포함되어 있었다는 점이다.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던 이곳에서 무려 1420마리가 구조됐으며 냉동고에서는 불법 수술 흔적이 남은 어미 개와 새끼 사체 93구가 발견됐다.구조됐더라도 가족을 만나지 못하면 언제 안락사가 될 지 모르는 상황. 이런 가운데 녀석의 소중한 목숨을 구한 여배우가 있다.지난 5일 동물보호단체 라이프에 따르면 화성 허가 번식장에서 구조된 머털이가 평생 가족을 만났다.머털이의 가족을 자처한 사람은 다름 아닌 여배우 남보라였다.단체는 '머털이는 화성 허가 번식장 소식을 접하고, 남몰래 보호소 봉사를 와주신 배우 남보라 님의 가족이 되었다'는 기쁜 소식을 전했다.그러면서 '좁디 좁은 철장이 세상의 전부였던 머털이는 모든 것이 두렵고 낯설었습니다. 장난감이 눈 위로 올라가면 눈을 꼭 감고 몸을 움츠렸고, 5cm도 되지 않는 낮은 턱을 넘는 것도 큰 용기가 필요했던 친구여서 많은 분들이 마음쓰여 하셨었어요'라며 '이제는 더 넓은 세상을 보여주고,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줄 가족이 생겼다는 소식을 전해 드리며, 머털이에게 마음 내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남보라 역시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머털이 입양 소식을 전했다. 이때 그녀는 '오늘 기분 최고. 저희 집에 새 가족이 생겼어요. 야호 이제 6자매 남가네'라고 적으며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남보라는 '이름은 머털이에요. 이번 화성 번식장에서 구조된 아이인데, 보호소 봉사 갔다가 입양까지 하게 됐어요. 세상에 나온지 겨우 한 달밖에 안돼서 이제 인형놀이 조금 할 줄 아는 귀요미랍니다'라고 소개했다.이어 '나이는 3-4살 추정인데 평생 번식장에서 살다가 이제 세상에 나와서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순수미 머털이에요'라고 덧붙였다.한편 구조된 강아지들은 경기도와 동물단체들이 나누어 보호 중이다. 경기도 반려동물문화센터 '경기반려마루 여주'와 '화성도우미견나눔센터'에서 687마리를 구조했고, 나머지 720여마리는 동물단체 코리안독스, 케이케이나인레스큐(KK9), 카라, 위액트, 유엄빠, 라이프 등 20개 단체에서 나눠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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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06 20:00

7살 아들 사망 소식 들은 직후 경기 출전하고도 끝까지 웃으며 '팬 서비스' 하고 간 럭비선수 (+영상)

7살 아들 사망 소식 들은 직후 경기 출전하고도 끝까지 웃으며 '팬 서비스' 하고 간 럭비선수 (+영상)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7살 아들의 사망 소식을 듣고도 슬픔을 꾹 참고 경기에 출전한 럭비 선수가 화제다.그는 팀을 승리로 이끌었을 뿐만 아니라 경기 후 팬들을 위해 시간을 쏟는 모습으로 많은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지난 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익스프레스(Express)는 최근 럭비 월드컵에 출전해 뛰어난 기량을 보여준 피지 국가대표 럭비 선수 조슈아 투이소바(Josua Tuisova, 29)의 이야기를 전했다.투이소바는 지난달 30일 프랑스에서 개최된 2023 럭비 월드컵 조지아와의 경기에 출전했다.이날 피지 대표팀은 17대 12로 조지아에 역전승을 거뒀다.투이소바는 득점을 하지는 못했지만 멋진 활약을 보여줬다.사실 이날 투이소바는 경기에 앞서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을 들었다.그의 7살 난 아들 티토(Tito)가 오랜 투병 끝에 피지의 병원에서 사망했다는 소식이었다. 분명 심리적으로 힘들었을 상황인데도 그는 경기에 출전했다.그뿐만 아니라 그는 경기가 끝난 후에도 경기장에 남아 30분 동안 사인을 해주고 셀카를 찍어주며 팬들과 시간을 보냈다. 당시 영상을 보면 그는 웃으며 모든 팬들과 한 명 한 명 찍어주고 있지만, 어딘가 슬퍼 보여 안타까움을 안긴다.투이소바는 다른 경기로 인해 3일 아침 열린 아들의 장례식에도 참석하지 못했다.이런 그의 안타까운 사연과 함께 팬 서비스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정말 대단한 선수다', '얼마나 참기 힘들었을까', '나라면 뛰쳐나갔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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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06 19:00

소년원 갔다 온 과거 뻔뻔하게 숨기고 교회 나오는 청년...'찜찜하다' VS '회개할 기회 줘야'

소년원 갔다 온 과거 뻔뻔하게 숨기고 교회 나오는 청년...'찜찜하다' VS '회개할 기회 줘야'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소년원 출신의 교인과 함께 교회를 다니는 사실이 불쾌하다는 사연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소년원 출신이 교회에 다니는 게 싫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자신이 다니는 교회에 봉사를 열심히 하고 예의가 바른 청년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이 청년을 좋게 본 글쓴이는 우연히 이 청년의 팔에 타투를 지은 흔적을 발견하게 됐다.알고 보니 이 청년은 청소년 시절 소년원에 복역했던 경험이 있었다.소년원에서 나온 후 마음을 잡고 회개하겠다며 타투를 조금씩 지우며 교회에 나오기 시작했다는 것이다.글쓴이는 '소년원이면 사소한 탈선으로는 갈 수 없는 곳인데 도대체 얼마나 쓰레기처럼 살아온 것이냐'라며 불쾌함을 드러냈다.또 '그렇게 인성이 나쁜 사람이 새 사람이 되겠다고 교회 다니는 게 같잖아 보인다'라며 '이런 감정을 느끼는 게 비정상적인 거냐'라고 말했다. 글쓴이는 교회는 인간 세탁기가 아니라며 '그런 사람들을 받아들여서 품어주고 안고 가야 하는 건지 모르겠다'라고 했다.그는 청년실 익명함에 그 사람을 내치라고 공론화 시킬 생각을 갖고 있다며 교회에 다니는 누리꾼들의 의견을 물었다. 누리꾼들의 반응을 엇갈리고 있다. 몇몇 누리꾼들은 '불쾌한 거 이해는 간다', '죗값은 본인이 없앨 수 없는 건데 회개라는 방패 뒤에 숨어버리는 거 아닌가 싶긴 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반면에 '내 거 남을 판단하면 남도 나를 판단함 재판은 하나님께서 하실 일인데 왜 저래', '저런 사람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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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06 19:00

벗방하다 딱 걸린 고등학교 여교사...사직서 쓰고 AV배우로 정식데뷔

벗방하다 딱 걸린 고등학교 여교사...사직서 쓰고 AV배우로 정식데뷔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성인용 플랫폼인 온리팬스에서 19금 벗방을 하는 사실이 적발된 고등학교 여교사가 AV여배우로 정식 데뷔해 논란이 되고 있다.지난 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낮에는 학생들을 가르치고 밤에는 19금 벗방을 하는 이중생활을 이어온 미국 미주리주 고등학교 영어 교사 브리아나 코페이지(28)의 소식을 전했다. 퇴근 후 19금 벗방으로 부수입을 얻던 그녀는 구독자 중 자신을 교육청에 고발하는 바람에 모든 사실이 들통나게 됐다.교육청의 조사를 받고 있더 그녀는 지난주 학교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그리고 정식으로 AV배우로 데뷔했다고 밝혔다.아이들을 가르쳐야 할 교사가 19금 벗방을 한다는 사실에 지역 주민들과 학부모의 반발이 심했다.하지만 그녀는 부업으로 벗방을 한 것을 전혀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그녀는 교사 월급이 너무 적어 부업을 할 수밖에 없었다며 '학교와 계속해서 싸우고 싶지 않다'라고 말하며 사직서를 제출했다.오히려 AV 배우로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어서 퇴직을 결정했다고 했다. 그녀의 정체를 고발한 사람의 정체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그녀는 벗방으로 매달 최대 1300만원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전해진다.브리아나는 '내가 가르치던 학생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 학생들은 내 벗방을 절대 봐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에서는 교사들이 격무, 박봉, 직무 스트레스 등에 시달려 교직을 떠나는 사례가 늘고 있다. 8년간 교직에 있었다는 한 교사는 학교를 그만 둔 뒤 코스트코 직원으로 재취업한 뒤 연봉이 증가해 기쁘다라는 발언을 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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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06 19:00

'폰으로 검색하지 왜 물어보냐'...길에서 어르신이 길 물어보면 불쾌하다는 일부 MZ세대

'폰으로 검색하지 왜 물어보냐'...길에서 어르신이 길 물어보면 불쾌하다는 일부 MZ세대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저기 청년, 여기 가려면 어디로 가야 해?'길을 걷다 보면 종종 휴대폰을 들고 말을 거는 어르신들이 있다. 길을 묻기 위해서다. 예나 지금이나 스마트폰과 친하지 않은 어른들이 길을 물어오는 건 흔한 일이지만, 몇몇 청년층은 이런 행동이 불편하게 느껴지는 모양이다.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아... 방금 어떤 50대 아줌마가 길 물어봄'이라는 제목의 글이 뜨거운 감자가 됐다. 그는 '아니, 스마트폰 시대에 왜 길을 물어보는 건지 (모르겠다)'라며 불만을 내비쳤다.이어 '80대 할머니도 아니고, 그리 시대에 적응 못해서 어쩌나 싶다'라고 핀잔을 줬다.이 같은 글에 누리꾼들 반응은 양분됐다. A씨 말에 공감하는 이들은 '같은 맥락으로 버스 타면서 어디 어디 가냐고 묻는 사람들, 카카오 맵에 다 나와 있는데', '데이터 쓰기 싫어서 그러는 거 아니냐', '귀에 이어폰 꼽고 갈 길 가는데 득달같이 달려들어서 붙잡고 그런 거면 인정', '저도 같은 생각' 등의 반응을 이어갔다. 반면 '길도 못 물어보네', '님이 60-70대 되었을 때 그 미래의 20-30대가 님 보고 똑같이 생각할 수 있는 것들도 무조건 존재할 수가 있으니 그러려니 이해하고 넘어가는 게 현명하다', '스마트폰으로 전화, 문자, 카톡 정도만 사용하는 기성세대 많다', '어디 가서 길 물어보기도 힘든 시대에 살고 있네' 등 A씨가 각박하다는 의견도 줄을 이었다. 일각에서는 ''도를 아십니까'가 너무 많다 보니 더 삭막해지는 거 같다'는 의견도 있었다. 한편 스마트폰 보급률이 계속해서 올라가고 있으나 젊은 층만큼 스마트폰을 자유자재로 이용할 수 있는 중장년, 노인층은 생각보다 드문 것이 현실이다.  최근엔 점점 일상화되는 키오스크 이용을 어려워하는 노인들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산 바 있다. 디지털 일상화 시대 한가운데 놓인 노년층. '디지털 소외계층'이 된 이들에게 IT교육 등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시선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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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06 19:00

여행객에 무조건 '중국인이냐' 물어보는 몽골인들, '한국어' 들은 후에야 친절하게 대하는 이유

여행객에 무조건 '중국인이냐' 물어보는 몽골인들, '한국어' 들은 후에야 친절하게 대하는 이유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몽골인들이 한국인 여행객을 발견할 때마다 친절하게 대했던 소름 돋는(?) 반전 이유가 공개됐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몽골인들이 한국인에게 친절한 이유'라는 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작성자 A씨는 '유튜브 같은 곳에서 보면 몽골인이 한국말로 말하고 친절하게 대하는 걸 봤을 거다. 하지만 몽골인 친구 말로는 '한국인이 반가운 건 맞지만 다른 의도가 크다'고 한다'며 말문을 열었다.A씨에 따르면 몽골인 친구는 몽골에서 한국인을 반기는 이유 중 하나로 '중국인을 구별하기 위함'을 꼽았다.몽골인 친구는 '현지인이 한국인을 반기는 이유 중 하나가 중국인인지 아닌지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며 '만약 중국인으로 밝혀졌으면 두들겨 팼을 거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이를 듣고 몽골인들의 반중 감정을 새삼 다시 느꼈다는 A씨는, 과거 몽골에 거주하면서 느꼈던 자신의 일화를 공유했다.그는 '몽골에서 중국인이라고 낙인찍히는 순간 길거리에서 시비 거는 사람들이 많아진다'며 '만약 시비에 대응할 시 주먹이 오는 것은 물론이고 경찰도 중국인 편을 안 들어준다'고 말했다.  A씨는 몽골 내 '중국'이란 단어 자체가 모욕(?)에 가깝다고 강조하며 '몽골에서 몽골인한테 '중국놈아' 이러는 순간 둘 중 한 명은 중환자실로 실려간다. 심지어 몽골 인터넷에선 '중국'이란 단어가 통째로 검열된다'라고 전했다.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앞으로 몽골 여행 가면 크게 한국말 하고 다녀야지', '우리나라보다 반중 감정이 더 심하네', '몽골 여행 갈 때 태극기 배지 달고 가야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몽골인의 반중 의식은 생각보다 그 뿌리가 깊다. 과거 명나라에 의해 고비사막으로 쫓겨난 몽골인들이 중국의 핍박을 받았고, 이후 청나라 때 속국까지 되면서 내몽골을 빼앗겨 아직까지 되찾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지난해 중국이 10년 연속 몽골의 최대 무역 파트너를 기록하는 등 경제관계가 급속히 긴밀해졌지만, 몽골인 대다수는 여전히 몽골인의 순수성이 훼손될 것을 우려하며 반중 감정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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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06 19:00

'키 177cm 건장한 28살 남동생, 성기 크기 '절반'이어도 만날 여친 구해요'...누나가 글 올린 사연

'키 177cm 건장한 28살 남동생, 성기 크기 '절반'이어도 만날 여친 구해요'...누나가 글 올린 사연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최근 28살 남동생의 여자친구를 구한다는 한 누나의 글이 누리꾼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지난 3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NooDou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대만 대학생 익명 커뮤니티 디카드(Dcard)에 올라온 한 여성의 게시글이 화제다. 해당 글은 다 큰 남동생의 여자친구를 구한다는 '여친 구인 광고'였다.글쓴이 A씨는 남동생이 28살에 키 177cm, 몸무게 70kg의 건장한 체격, 훈훈한 외모를 가졌다고 소개했다.그의 남동생 B씨는 연봉 약 80만 대만 달러(한화 약 3,354만 원)에 집은 없지만 자차를 소유하고 있으며, 술과 담배를 하지 않고 취미라고는 컴퓨터 게임밖에 없는 괜찮은 조건의 남자였다.하지만 그는 좀처럼 여자친구를 사귀지 못했고, 여자친구를 사귀어도 오래가지 못했다. 이는 B씨의 신체 일부 때문이었다.A씨는 동생 B씨가 3살일 당시 동생과 장난을 치다가 동생의 성기를 여자아이들의 머리를 묶는 작은 고무줄로 묶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어른들이 발견했을 때는 이미 성기에 피가 통하지 않아 괴사가 진행된 상태였다. 결국 성기의 절반을 절단해야 했다'라고 설명했다.이어 '요도는 남겨놨기에 발기하지 않았을 때는 일반인과 다를 바 없어 보인다. 동생의 말에 따르면 현재 상태는 정상이며 발기도 잘 된다고 한다. 다만 성기를 절단했기에 일부가 없고 비교적 짧은 것이라고 한다'라고 덧붙였다.A씨는 곧 서른 살이 되는 동생이 여자친구를 만나지 못해 걱정이라며 직접 찾아 나서게 됐다고 전했다.그는 '내 동생과 만나볼 여성분이 있다면 댓글을 달아달라'라고 글을 마쳤다.해당 글은 올라오자마자 누리꾼들의 댓글 반응이 쏟아졌다.안타깝게도 동생과 만나보고 싶다는 여성은 아직까지 등장하지 않았다.대부분의 누리꾼들은 성관계는 연인 간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면서 성적 욕구가 적은 여성을 만나야 한다고 조언했다.그러면서 B씨가 그의 모든 것을 받아줄 수 있는 연인을 만날 수 있길 바란다며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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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06 18:00

제주 앞바다서 불법 포획돼 '돌고래쇼' 하다 야생으로 돌아간 삼팔이, 새끼 출산했다

제주 앞바다서 불법 포획돼 '돌고래쇼' 하다 야생으로 돌아간 삼팔이, 새끼 출산했다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제주 앞바다에서 불법 포획돼 돌고래쇼를 하다 야생으로 돌아간 남방큰돌고래 '삼팔이'가 셋째를 출산했다.지난 5일 해양동물생태보전연구소(마크·MARC)는 공식 SNS을 통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일까지 삼팔이 곁에 새끼 돌고래 한 마리가 함께 다니는 모습이 관찰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앞서 삼팔이는 방류된 후 지난 2016년과 2019년에 새끼를 출산한 바 있다.벌써 세 번째 새끼를 출산한 삼팔이는 돌고래 어미가 새끼를 몸통에 붙이고 다니는 '어미-새끼 유영 자세'로 포착됐다.'어미-새끼 유영 자세'는 어미 돌고래가 새끼 돌고래를 등 뒤에 바짝 붙여두고 헤엄침으로써 새끼를 보호하고 수고를 덜어주는 돌고래의 전형적인 행동이다.삼팔이가 셋째를 데리고 가는 모습을 처음 목격한 건 해양 다큐멘터리를 촬영하는 '돌핀맨' 이정준 감독이다.이 감독 지난달 13일 제주 동쪽 한동리 앞바다에서 갓 난 새끼를 데리고 가는 삼팔이를 처음 목격했다. 삼팔이의 출산은 9월로 추정된다.실제로 그가 직접 촬영한 영상에는 삼팔이와 새끼들이 당차게 바다를 헤엄치고 다니는 장면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삼팔이는 제주도 출신 남방큰돌고래로 10살 무렵인 2010년 그물에 걸려 불법 포획됐다.이후 삼팔이는 서귀포시의 돌고래 공연 업체 퍼시픽랜드에 팔려 3년 동안 돌고래쇼를 하다 서울대공원에 있던 제돌이, 춘삼이와 함께 야생방사 프로젝트에 합류했다.지난해까지 전국 수족관에 있던 8마리가 고향인 제주 앞바다에 방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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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06 18:00

'악마의 편집' 영상 보고 한국 배드민턴 선수에 '욕설' 퍼붓는 중국 누리꾼들

'악마의 편집' 영상 보고 한국 배드민턴 선수에 '욕설' 퍼붓는 중국 누리꾼들

'악마의 편집' 보고 비판하는 중국인들 때문에 인스타그램 댓글창 닫은 배드민턴 선수 김가은[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한국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김가은(삼성생명)이 중국인들에게 인스타그램 테러를 당했다.  테러의 원인은 '악의적으로 편집된 짜깁기 영상' 때문이었다.지난 1일 김가은은 중국 선수 허빙자오와 한 대결에서 2대0으로 승리했는데, 이 날 나온 장면들이 짜깁기 됐다. 김가은은 이날 허빙자오와 대결에서 2대0으로 승리한 이후 성지현 코치와 하늘을 쳐다봤다. 그리고 입술을 모았다.이 행동을 두고 일부 중국인은 '김가은이 허빙자오 행동을 따라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나아가 일부 중국인은 김가은이 한 행동과 허빙자오가 한 행동을 교묘하게 편집한 영상을 만들었다. 해당 영상을 보면 마치 김가은이 허빙자오를 조롱하는 것처럼 보인다. 중국인들은 시차가 존재하는 해당 영상을 보고 선동돼 김가은을 집중 비난했다.  결국 지난 5일 김가은은 인스타그램 댓글 기능을 차단했다. 일부 중국인은 김가은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댓글로 '무례하다', '국가대표 자격 없다', '사과해라', '스포츠맨십 없냐'는 등 비난 댓글을 달았다. 허빙자오와 비슷한 행동한 김가은, 편집되지 않은 영상 보면 김가은은 허빙자오 볼 수 없는 상황 실제, 당시 허빙자오는 패배 후 김가은과 비슷하게 아쉬움을 표현하기는 했다. 그는 패배한 게 믿기지 않는지 하늘을 쳐다보며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김가은은 허빙자오의 표정을 볼 수 없는 상황이었다.편집되지 않은 영상을 보면, 한국 대표팀은 금메달이 확정된 이후 서로 얼싸안고, 기뻐하고 있었다. 허빙자오가 하늘을 쳐다봤을 때는 대표팀 선수·코치끼리 서로 부둥켜안고 있을 때다.국내 누리꾼들은 '김가은을 자세히 보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한다. 국기를 보면 슬플 거 같다는 뉘앙스가 느껴진다'라고 입을 모았다. 그런데도 영상은 악의적으로 편집됐고, 중국 SNS '웨이보'에 퍼진 해당 영상은 누적 조회수 1억 회가 넘을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노컷뉴스에 따르면, 협회 관계자는 김가은이 한 행동을 두고 다음과 같이 말했다. 협회 관계자는 '(김가은이)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 경기를 이기고 무척 감격스러워서 그런 동작을 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김가은은 허빙자오가 어떤 표정을 지었고, 어떤 행동을 했는지 그 당시 보지도 못했다'며 '너무 속상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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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06 18:00

신입 여직원은 회사 '아재' 직원에게 '인사하지마!' 명령한 사장님의 숨은 뜻 (ft. 센스)

신입 여직원은 회사 '아재' 직원에게 '인사하지마!' 명령한 사장님의 숨은 뜻 (ft. 센스)

신입 여직원은 인사하지 못하게 사내 규칙으로 만든 회사...이유는 아재들이 착각하고 성희롱해서[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지난 5년간(2018년부터 올해 9월까지) 고용노동부에 신고된 직장 내 성희롱 신고만 약 4300건이다. 자기 회사만큼은 문제없는 회사로 만들고 싶었던 걸까. 한 대표가 독특한 사내 규칙을 만들었다고 해 눈길을 끌고 있다.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신입 여직원들 인사 금지시킨 회사'라는 글이 올라왔다.글에는 한 중소기업의 사내 규칙이 담겼다. 글쓴이 A씨는 '신입 여자 직원들은 모르는 사람이나, 타 부서 사람한테 인사 금지라는 사내 규칙이 있다'고 말했다.그는 '신입 여직원들이 사회 기합 바싹 들어가서 생글생글 웃어주며 인사하니깐 아재들이 자기 좋아하는 줄 안다'고 설명했다.'한두 명이 아니라서 그냥 사내 규칙으로 만들어'...매해 약 700건씩 접수되는 성희롱 신고  그러면서 '문제는 회사에 스토킹이나 성희롱당하는 여직원들이 계속 생겨난다는 거다'라며 '이게 한두 명이 아니라서 그냥 사내 규칙으로 만들었다'고 부연했다.자기를 좋아하는 줄 알고 성희롱을 저지르는 남자 직원이 한두 명이면 모르는데, 그렇지 않다는 얘기다.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아이고 아재여...대표가 센스있네', '근데 주변에 보면 진짜 자기 좋아하는 줄 아는 아재들이 있다', '스토킹은 좀 심하지 않나; 대체 무슨 회사인 거냐'고 말했다.한편 직장 내 성희롱 신고 건수는 매해 약 700건씩 접수됐다.지난 3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고용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해 9월까지 접수된 직장 내 성희롱 신고 건수는 약 4374건이다.연도별로 살펴보면, 2018년(749건)·2019년(849건)·2020년(797건)·2021년(770건)·2022년(694건)으로 조사됐다. 2023년은 올해 9월까지 기준으로 약 515건의 신고가 접수됐다.직장 내 성희롱 신고는 고용부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피해 당사자가 아니더라도 제3자도 신고할 수 있으며, 신고자의 개인정보·사고 내용은 비공개 처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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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06 18:00

앞으로 '학폭 가해자', 피해 학생 협박·보복하면 최대 '퇴학'

앞으로 '학폭 가해자', 피해 학생 협박·보복하면 최대 '퇴학'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앞으로 학교폭력 가해자가 피해 학생을 협박 또는 보복 할 경우 최대 퇴학 처분까지 가능하게 된다.6일 국회는 학교폭력 피해학생 또는 신고자에 대한 가해학생의 접촉·협박·보복행위 금지를 골자로 하는 '학교폭력예방법'(학폭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개정안에 따라 가해학생이 피해학생과 접촉하거나 피해학생, 신고자를 협박하거나 보복할 경우 6호 이상의 조치(출석정지, 학급교체, 전학, 퇴학처분)를 받을 수 있다. 또 학교장은 피해학생을 보호하기 위해 긴급조치로 가해학생에 대해 '학급교체' 처분을 할 수 있다. 가해학생이 학폭 조치에 대해 행정심판·소송을 제기할 경우 피해학생은 가해학생의 불복 사실과 심판·소송 참가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고 원하는 경우 피해학생의 의견을 진술할 수 있다.특히 피해학생과 보호자는 학교장에게 가해학생의 출석정지(6호) 또는 학급교체(7호)를 요청할 수 있다.또 학교장은 전담기구 심의를 거쳐 가해학생에게 긴급조치로 출석정지(6호) 또는 학급교체(7호) 처불을 내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피해학생은 신설된 피해학생 지원조력인(전담지원관) 제도를 통해 법률, 상담, 치유·보호 등의 서비스를 밀착 지원받을 수 있다.개정안은 내년 3월 1일부터 시행된다.교육부 관계자는 '이번 개정으로 지난 4월 12일 확정한 학폭 근절 종합대책을 추진하기 위한 법률적 근거가 마련됐다'며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피해학생을 보다 두텁게 보호하며 학교 대응력이 제고되는 등 변화가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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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06 18:00

조회 수 올리려고 기생충 감염된 생선 먹은 관종 틱톡커 보고 멘붕 빠진 의사들

조회 수 올리려고 기생충 감염된 생선 먹은 관종 틱톡커 보고 멘붕 빠진 의사들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미국의 한 틱톡커가 생선을 먹었다가 병원에 실려가는 일이 발생했다.이 틱톡커는 단순히 궁금하다는 이유로 기생충이 있는 걸 알고도 생선을 먹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선의 보도에 따르면 니콜라스 크라트카라는 틱톡커가 자신이 잡은 농어를 조리해 먹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니콜라스가 직접 낚시를 통해 농어를 잡는 모습과 집에서 농어를 손질해 구워 먹는 모습 등이 담겼다.그는 손질 과정에서 농어 뱃속에 기생충이 들어있는 것을 발견했지만, 물고기와 벌레를 모두 먹었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궁금해 그대로 조리해 먹었다고 설명했다. 해당 영상은 현재 900만 이상 조회 수를 기록 중이다.니콜라스는 얼마 후 복통, 설사 등과 같은 증상을 경험했다. 곧바로 병원을 찾은 그는 의사로부터 기생충이 눈, 뇌까지 침투했을 위험이 있으며 빨리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심각한 상황에도 이를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그는 '몸 속에 촌충을 비롯한 여러 종류의 기생충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일부 기생충이 발작과 근육 손상을 일으키는 것은 물론, 눈에 들어갔을 경우 시력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의료진은 니콜라스에게 여러 종류의 구충제를 동시에 처방했다. 당시 그의 몸에 어떤 종류의 기생충이 들어 있을지 특정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니콜라스는 약 처방을 받은 뒤 귀가했으며 현재까지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 그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동시에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과 같은 실수를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그는 '이번 일로 얻을 수 있는 교훈은 생선 속 기생충을 먹지 말라는 것. 특히 플로리다 호수와 연못은 매우 따뜻한 환경이기 때문에 더욱 위험하다'고 말했다. 한편 기생충이 들어간 생선을 먹을 경우 설사, 복통, 메스꺼움, 발열 등과 같은 문제를 겪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기생충이 눈이나 뇌에 들어가면 시각, 신경학적 문제가 생기고, 심하면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민물고기 속 간흡충이 체내로 들어와 담도로 이동할 경우 염증을 유발해 담낭암으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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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06 18:00

추가 요금 만 원만 내면 '좌석 절반' 더 주는 일본 고속 열차

추가 요금 만 원만 내면 '좌석 절반' 더 주는 일본 고속 열차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키나 덩치가 큰 사람이라면 열차의 비좁은 좌석에 몸을 겨우 욱여넣고 오랜 시간 이동하는 불편함을 경험해 본 적,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다리와 허리를 접어가며(?) 버티고 있다가 내릴 때 일어서면 삭신이 쑤신다. 이런 이들을 위해 최근 일본에서는 특별한 열차 좌석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이름하여 'S워크P 좌석(S WorkP 좌석)'이다.지난 5일(현지 시간) 일본 매체 닛테레뉴스(日テレNEWS)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JR 도카이는 도카이도 신칸센 차내에 1.5석 정도의 공간을 확보한 새로운 좌석을 판매한다고 밝혔다.JR 도카이는 도카이도 신칸센 '노조미' 7호차를 리뉴얼해 3인용 좌석 중간에 칸막이를 설치해 1.5석 정도의 여유로운 좌석을 마련했다.또한 좌석 앞 테이블도 슬라이딩 및 틸팅 테이블로 변경해 탑승객이 노트북 등 전자기기를 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좌석이 넓어지고 양쪽으로 나누어져 있어 승객이 옆에 있는 낯선 사람을 불편해하지 않아도 될 뿐만 아니라 더 많은 공간을 차지할 수 있게 됐다.'S워크P 좌석'은 이달 20일부터 '노조미' 뿐만 아니라 '히카리'와 '고다마' 열차에도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해당 좌석을 이용하려면 1,200엔(한화 약 1만 900원)의 추가 요금을 지불하면 된다.JR 도카이는 '열차를 자주 이용하는 비즈니스 고객에게 쾌적한 업무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수익성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1.5좌석, S워크P 좌석이 공개되자 현지 누리꾼들은 '비용 추가하더라도 저런 좌석에 앉고 싶다', '옆 사람 때문에 불편했는데 다행이다', '전 좌석이 저렇게 바뀌었으면 좋겠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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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06 18:00

'뇌혈전증' 앓던 언니 죽을때까지 돌봐 아파트 받았는데...조카는 소송을 걸었다

'뇌혈전증' 앓던 언니 죽을때까지 돌봐 아파트 받았는데...조카는 소송을 걸었다

언니에게 공증 유언 받아 아파트 받은 여성...언니는 의식 상태가 불완전해 고개만 끄덕이던 상태[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언니에게 공증 유언으로 아파트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여성. 그는 조카에게 소송을 제기당했는데, 변호사는 소송에 질 것 같다는 의견을 내놨다.  공증 유언을 받으면 상속인에게 별도 동의가 없어도 아파트를 상속받을 수 있는데 왜 불리한 해석이 나온 걸까. 지난 5일 한국경제는 A씨의 사연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뇌전혈증으로 병원에 입원하게 된 언니에게 '언니가 사망한 후에도 내가 계속 같은 집에서 살 수 있도록 아파트를 남겨달라'고 말했다.이후 A씨는 공증인을 언니가 입원해 있는 병원으로 대동했다. A씨는 언니에게 '아파트는 A에게 유증한다'는 취지의 공증 유언을 받아냈다.당시 A씨 언니는 의식상태가 불완전해 말을 하지 못하고 고개만 끄덕 거릴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 공증인은 고개만 끄덕이는 언니의 행동을 보고 공증 유언장을 작성했다.A씨는 공증 유언을 근거로 언니의 아파트를 얻게 됐다. 공증 유언이 있으면 다른 상속인 동의 없이 소유권이전등기를 할 수 있다. 조카가 건 소송에 패할 위기...'고개만 끄덕인 것에 불과, 유언 취지 구술이라고 볼 수 없다'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언니의 아들 B씨는 A씨가 아파트의 소유권을 가지게 된 것을 이해할 수 없었다. B씨는 A씨가 받은 유언장은 무효라고 주장하며, '소유권이전등기말소청구소송'을 제기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A씨는 B씨가 제기한 소송에 패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사연을 검토한 김상훈 변호사는 유언을 남기는 언니의 상태를 지적했다.김 변호사는 '유언 당시 불완전한 의식상태와 언어장애로 인한 의학상 소위 가면성 정신상태하에서 말하지 않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고개만 끄덕인 것에 불과하여 이를 유언자가 유언의 취지를 구술한 것이라고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는 '대법원 1980. 12. 23. 선고 80므18 판결'을 근거 삼아 한 얘기다.김 변호사는 '(앞서 설명한 이유) 때문에 유증에 기한 소유권이전등기 역시 법률상 원인이 없어 무효가 된다'라며 '결국 A씨는 B씨가 제기한 소송에서 패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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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06 18:00

'울진에서 사체 태울까?' 아내의 카톡...'인천 모자 살인 사건' 범인의 충격 정체

'울진에서 사체 태울까?' 아내의 카톡...'인천 모자 살인 사건' 범인의 충격 정체

어머니와 형을 살해한 둘째 아들 정영석...충격적인 비하인드 스토리[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10년 전 어머니와 형을 살해해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받은 정영석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밝혀졌다.  지난 5일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 10년 전 발생한 인천 모자 살인사건의 경위가 공개됐다.2013년 8월, 인천 한 지구대에 20대 남성이 어머니가 실종됐다고 신고했다.신고한 사람은 둘째 아들 정영석이었다. 첫째 형은 미혼으로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었다.김면종 형사는 사건을 담당했던 과거를 회상하며 '집 화장실에서 세제 냄새가 코를 찔렀다'고 말했다.단순 실종 사건이 아님을 직감한 경찰은 용의자를 분류했다. 그 과정에서 용의자로 둘째 아들 정영석이 지목됐다.경찰은 정영석이 어머니를 살해했다고 보고 존속살해 살인 용의자로 체포했다. 정영석이 경찰에 체포된 건 일주일만이었다. 사형 선고받은 살인범 정영석, 정영석을 조종한 건 그의 아내...아내는 사건 이후 스스로 목숨 끊어정영석을 범인으로 지목할 수 있었던 건 수사 과정에서 정영석의 아내를 만났을 때다. 돌아가기경찰은 정 부부가 마트에서 대용량 세제를 여러 차례 구매한 사실을 알게 됐다. 이후 범죄 가능성을 강하게 의심해 휴대전화를 포렌식 했다.포렌식 결과, 휴대전화에서 나온 두 사람의 대화 내용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두 사람은 '울진에서 사체를 태우면 어떨까. 어머니 집을 담보로 몰래 대출을 받으면 불법인가', '캠핑했을 때처럼 땅 파서 위에 자갈을 깔자. 톡으로 이런 거 보내면 안 되는데'라고 말했다.대화 내용을 알게 된 경찰은 정영석이 형의 차를 이용해 여러 곳을 돌아다닌 정황을 파악했다. 그리고 아내에게 결정적인 진술을 들은 뒤 어머니와 형의 시신을 찾을 수 있었다.어머니의 시신은 강원도 정선에서 발견됐고, 형의 시신은 울진에서 발견됐다. 이 사건으로 정영석은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선고받았다.충격적인 사실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경찰 조사 결과, 아내는 단순 공범이 아닌 범행 주도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정영석은 아내가 한 말에 '조종' 당하고 있었다. 허나 아내는 유서를 남긴 채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정영석은 사형을 선고받은 이후 현재 교도소에 복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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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06 18:00

'대역 아니다' 엠마 스톤, 영화 역사상 최고 수위의 파격 노출 연기

'대역 아니다' 엠마 스톤, 영화 역사상 최고 수위의 파격 노출 연기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할리우드 배우 엠마 스톤이 영화 역사상 최고 수위의 파격적인 노출을 감행해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지난 4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엠마 스톤이 주연을 맡은 단편 영화 '블리트(Bleat)'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단편 영화 블리트는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이 연출했다.영화는 그리스의 작은 섬을 배경으로 파트너(데미안 보나르)를 잃은 뒤 절망과 동물적인 삶의 본능 사이에서 갈등하는 젊은 여성(엠마 스톤)의 이야기를 담았다. 죽음과 사랑, 욕망, 그리고 인간과 동물의 유대감 같은 주제를 탐구한다.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은 대사가 없고 오케스트라 연주 및 합창단의 노래와 함께 상영되는 작품의 특성상 '블리트'는 극장에서만 상영되게끔 제작했다고 전했다.엠마 스톤은 영화에 대해 '이는 30분인데, Q&A 시간과 같다'고 농담한 뒤 '그동안 이런 일을 한 적이 없다. 죄송하다, 지금 좀 긴장된 상태'라고 덧붙였다.엠마 스톤은 영화 상영 후 열린 관객과의 대화에서 대역 없이 촬영했다고 밝혔다.'블리트'는 현지에서 공개된 후 엠마 스톤이 엄청난 파격 노출을 감행했다는 후기가 쏟아졌다.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 올라온 후기들에 따르면 엠마 스톤은 '블리트'에서 정사, 자위, 전면누드 신을 소화하며 파격 노출을 감행했다. 가슴, 엉덩이, 음모는 물론이고 성부까지도 적나라하게 영상에 담긴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한 관객은 '내 주변 모든 관객이 충격에 입을 벌리고 숨을 삼키는 것이 느껴졌다'고 말하기도 했다.영화의 작품성을 떠나 할리우드 최정상급인 여배우가 파격적인 노출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영화계에 엄청난 충격을 안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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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06 17:15

허지웅 '금메달리스트 군면제...결코 공정하지 않다'

허지웅 '금메달리스트 군면제...결코 공정하지 않다'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열기가 뜨겁다. 4년간 흘린 땀의 결실을 맺는 선수들을 보고 국민들은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일부는 흘린 땀의 결실보다 '군면제'에 관심을 보내고 있다. 특정 종목에서 순간의 방심으로 금메달이 아닌 은메달을 딴 선수를 두고 '금메달 실패'가 아닌 '군면제 실패'라는 조롱마저 나오는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누리꾼들은 작가 허지웅이 과거 자신의 책에 적었던 '유명인·메달리스트'의 군면제에 대한 생각을 재조명하고 있다. 지난 5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에는 허지웅이 지난해 9월 12일 인스타그램에 올렸던 글 캡처본이 공유되고 있다. 해당 캡처본은 허지웅이 그해 8월에 발간했던 '최소한의 이웃'이라는 책 287쪽에 적었던 내용이다. 허지웅은 대한민국 남성이 지는 병역의 의무를 운동선수가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땄다는 이유로 면제받는 것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그는 '면제라는 단어의 숨은 함의를 되새길 때마다 한국 사회에서 병역이 일종의 징벌로 기능한다고 느낀다. 보통 사람이 반드시 감수해야 하는 징벌 말이다'라며 '원죄 같은 것이다. 그래서 유명인의, 금메달리스트의 군면제 이야기가 거론될 때 생각이 복잡해진다'라고 말했다. 이어 '높은 수익과 순위와 메달로 원죄를 탕감한 사람만이 이 징벌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라며 '결코 공정하지 않다'라고 지적했다. 다만 허지웅은 단순히 군면제 제도 자체에 문제가 있다는 주장을 한 것은 아니었다. 그는 '애초 이렇게 공정함에 관한 감각이 오염되고 훼손된 건 적절하지 않은 방법으로 병역을 회피하는 사람들 때문'이라며 '법을 악용하는 사람들이 군대에 가지 않는 동안 법을 준수하는 사람들이 군대에 가서 빈자리를 채운다. 그리고 누구에게도 칭찬받지 않는 일에 삶의 가장 빛나는 시간을 희생한다'라고 말했다.이어 '그렇게 비겁한 방식으로 의무를 외면한 이들이 지금 우리 사회 곳곳에 탄탄하게 자리 잡고 있다'라고 지적했다.나아가 '병역은 대한민국 군대에서 대단한 걸 배워오기 때문에 중요한 게 아니다'라며 '헌법 앞에 모든 이는 동등한 권리와 의무를 갖는다는 원칙 때문에 중요하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마지막으로 '원칙이 없으면 우리는 아무것도 아니다. 정직하지 않은 면제와 회피가 원천적으로 봉쇄될 때 비로소 공정함에 관한 감각도 회복될 것'이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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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06 17:00

'급발진 의심 사고'로 12살 손자 잃은 할머니...아들 부부에 무릎 꿇고 사죄 (영상)

'급발진 의심 사고'로 12살 손자 잃은 할머니...아들 부부에 무릎 꿇고 사죄 (영상)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급발진 의심 사고로 12살 손자 도현 군을 잃은 할머니가 아들 부부에게 무릎을 꿇고 사죄한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5일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는 지난해 12월 강원 강릉시에서 발생한 급발진 의심 사고 유족이 출연했다. 강릉 급발진 의심 사고로 12세 도현이가 세상을 떠난 지 304일이 지났지만, 당시 운전대를 잡았던 도현 군의 할머니 A(68) 씨는 여전히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된 상태였다. 도현 군의 친부는 사건 이후 자신의 어머니이자 도현 군의 할머니인 A씨 근황을 전했다.그는 '어머니는 외출하실 수 있을 정도로 건강을 회복하셨지만 외출하지 못하신다. (특히) 사람 만나는 걸 두려워하신다. 사건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가슴이 무너지신다'라고 전했다.이어 '당시 어머니가 도현 군의 사망 소식을 듣고는 '나도 같이 갔어야 되는데. 내가 도현이 없이 어떻게 사냐'며 절망했다'고 안타까워했다.또한 그는 '올해 도현이 없이 맞이하는 첫 명절에 어머니 집에 갔더니 어머니가 무릎을 꿇고 미안하다 사죄하셨다'면서 '그 모든 상황 자체가 힘들어서 와이프랑 도망치듯이 나와 바다로 달려가 말없이 한참을 울었다'고 눈물을 보였다. 해당 사건은 지난해 12월 6일 강릉 내곡동의 한 도로에서 발생했다.할머니 A씨가 몰던 SUV는 교차로 앞에서 멈추는 듯하더니 이내 앞 차량을 들이받으며 빠른 속도로 폭주했다.당시 블랙박스에 녹음된 음성에는 '내일은 운동장에서 놀지 말고 바로 나오라'며 손자와 일상 대화를 나누는 A씨의 음성이 담겼다.  하지만 이내 브레이크 문제를 감지한 듯 '아이고, 이게 왜 안 돼. 큰일 났다'며 다급하게 손주의 이름을 부르는 외침이 이어졌다.A씨의 차량은 1차 추돌사고 이후에도 속도를 줄이지 않고 600m가량을 더 주행했고, 왕복 4차로 도로를 넘어간 뒤 결국 지하 통로로 추락했다.이 사고로 함께 타고 있던 12살 도현 군이 숨졌고, A씨는 교통사고특례법 위반으로 입건됐다.전문가들은 엔진에서 난 굉음과 비정상적으로 배출된 배기가스, 이동 거리 등을 토대로 사고 원인이 급발진일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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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0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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