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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42해변에 '드론' 날렸다가 '식인 상어' 발견한 사진작가...관광객 1000명 목숨 구했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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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02 18:10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해변 항공샷을 촬영하기 위해 드론을 날린 한 사진작가가 시민 영웅이 된 사연이 화제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영국인 야생 동물 사진작가 데이비드 알폰소(David Alphonso)에 누리꾼들의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8년 전 호주로 이주한 알폰소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연휴에 퍼스(Perth)에서 남쪽으로 약 250km 떨어진 밀럽 비치(Meelup Beach)에서 아내 커스티, 두 살배기 아들 소니 그리고 런던에 거주 중인 아버지와 시드니에 사는 형과 함께 가족 나들이를 즐기고 있었다.
평소 야생 동물을 촬영하는 그는 이날도 해양 동물을 찍기 위해 드론을 날렸다.
이때 아이패드를 통해 실시간으로 드론 촬영 영상을 보고 있던 그와 형은 해변에서 불과 몇 미터 떨어져 있지 않은 곳에서 거대한 상어를 목격했다.
이날 연휴를 맞아 해변에는 약 1,000명에 가까운 관광객들이 몰렸다. 자칫하면 이들이 백상아리의 표적이 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알폰소는 데일리메일에 '나는 얕은 바다에서 헤엄치는 상어를 발견했다. 상어는 해안에서 약 2~3m 정도 떨어져 있었고 수영하는 사람들을 향해 헤엄치고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상어는 약 2m 길이의 무태상어로 보였기 때문에 재빨리 아내에게 페이스타임(영상통화)을 걸어 경고했다'라고 덧붙였다.
무태상어는 백상아리, 뱀상어, 청상아리 등과 함께 사람을 공격하는 상어로 대표적인 식인 상어 중 하나로 꼽힌다.
다행히 그의 아내는 곧바로 페이스타임을 받았다.
알폰소는 아내에게 '인명구조 요원을 불러야 한다. 수영하는 사람들 주위를 큰 상어 한 마리가 돌고 있어'라고 급히 알렸다.
그리고 상어가 보이는 실시간 드론 촬영 영상을 보여줬다.
알폰소의 아내는 인명구조 요원에게 이 사실을 알려 수영하는 사람들을 물 밖으로 대피시켰다.
이후 구조 요원은 알폰소의 안내를 따라 제트스키를 타고 나갔다.
알폰소는 드론을 조종해 그를 안내했다. 그리고 상어가 있는 곳에 다다르자 드론을 위아래로 움직여 상어가 있음을 알렸다.
상황의 심각성을 파악한 구조원은 헬리콥터를 불러 상어 경보를 울린 뒤 상어가 넓은 바다로 돌아가길 기다리며 약 4시간 동안 해변을 폐쇄했다.
하지만 알폰소는 해변 주위에 떠다니는 다른 두 마리의 상어를 더 발견했다.
하나는 좀 전에 발견했던 무태상어였고 다른 하나는 약 3m 길이의 백상아리로 보였다.
이번에는 해변에서 약 0.5km 떨어진 곳에 있어 더욱 위험했다.
이에 알폰소는 구조원에게 다시 전화를 걸어 경고했다. 다행히 구조원은 그의 경고를 알아듣고 해변을 완전히 폐쇄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알폰소는 시민 영웅으로 떠올랐다.
이와 더불어 대왕고래와 혹등고래 등 그가 지금까지 촬영해온 야생 동물 사진 역시 주목받고 있다.
알폰소는 '나는 상어를 사랑한다. 녀석들이 그렇게 비난받는 것은 불공평하다고 생각한다. 녀석들은 무서울 수 있지만 실제로 위험을 초래할 가능성은 적다. 녀석들은 생태계의 필수적이고 중요한 부분이다. 우리는 녀석들을 미워해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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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된 지 벌써 일 년…제임스 웹이 관찰한 초기 우주의 모습은미 항공우주국(NASA, 이하 나사)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 이하 웹)이 촬영한 성단 NGC 346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초기 우주와 비슷한 별과 행성 형성의 실마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는 천체다.나사는 11일(현지시간) 불과 20광년 떨어진 소마젤란 은하 속 성단 NGC 346을 웹으로 포착한 이미지를 공개했다.소마젤란 은하는 지구 남반구에서도 육안으로 보이는 우리 은하의 위성 은하다. 대마젤란 은하에 비해서는 작지만 전체 질량은 태양 질량의 70억 배에 달한다.특히 이 안에서 웹이 촬영한 NGC 346은 가장 가까운 성단 중에서 수소와 헬륨보다 무거운 중원소(금속성)의 농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과학자들이 주된 연구 대상이 된다.금속성 원소의 비중이 낮다는 것은 빅뱅이 일어나고 불과 20~30억년 지난 초기 우주를 가리키는 ‘우주의 정오’와 비슷한 형태라는 뜻한다. 별들이 가장 활발하게 생성된 시기다.NGC 346 내부에 있는 원시성(protostar)을 관찰하고 우리 은하의 별들과 비교하면 별의 형성과정을 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거 스피처 우주망원경으로 관찰했을 때에는 태양의 5~8배 질량을 가진 거대한 원시성들만 관측할 수 있었는데, 웹의 근적외선 카메라(NIRCam)는 태양 10분의 1밖에 되지 않는 질량의 원시성들까지 포착해냈다.한편,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은 지난 2021년 12월 25일(현지시간) 아리안 5호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한 달간 지구와 달 거리의 4배에 이르는 약 150만km를 날아 목표로 했던 라그랑주2(L2, 지구와 태양간 중력이 없어지는 지점) 지점에 무사히 도착했다. 이어 조정을 마치고 2022년 7월 첫 이미지를 공개했다. 조회수: 10,77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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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01 12:19 |
기이한 얼음 쟁반이 동동...英서 포착된 희귀 현상스코틀랜드 고원에서 독특한 '아이스 팬케이크'가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아이스 팬케이크는 수면 위에 얼음이 원형으로 얼어있는 현상을 뜻한다. 이 모습이 둥근 팬케이크를 닮아 '아이스 팬케이크'로 불린다.아버지와 함께 먼로(Munro) 강 인근을 등산 중이던 댄 브라운(32)은 거대한 아이스 팬케이크를 우연히 발견했다. 그는 "작은 폭포 아래 완벽히 둥근 얼음이 천천히 돌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아이스 팬케이크는 일반적으로 극한의 온도인 북극이나 남극 바다에서 주로 목격되며, 그 외의 지역에서 만들어지는 경우는 드물다. 현재까지 보고된 아이스 팬케이크의 지름은 약 20cm에서 200cm까지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아이스 팬케이크는 남극이나 북극 등 극한의 지역에서는 일반적으로 거친 바다에서 형성된다. 파도가 얼음조각들을 서로 부딪히게 해 가장자리를 둥글게 만든다. 빠르게 흐르는 바닷물에서 작은 얼음조각들이 표면에 모여 형성되기도 한다. 조회수: 11,90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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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01 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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