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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가슴살'만 먹으며 365일 운동하는 몸짱 남편이 '신장' 다 망가진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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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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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2015 보디빌딩 세계대회 1위에 올랐던 남성이 무리한 운동으로 신장이 다 망가져 34살에 은퇴를 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는 한 방에서 서로 다른 침대를 사용하는 따로 부부가 출연해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부부는 헬스장을 함께 운영 중인 결혼 6년차라고 소개했다.


7년 열애 끝에 결혼한 두 사람은 현재 밥도 따로 잠도 따로 휴일도 따로 보내는 삶을 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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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보디빌딩 세계대회에서 1등을 할 정도로 실력이 좋은 능력자로, 선수생활만 10년 넘게 해왔다.


지금은 헬스 트레이너로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헬스클럽을 제대로 운영하기 위해 남편은 20개가 넘는 자격증을 딴 것도 모자라 365일 식단 관리도 철저히 하고 있다.


주말에도 아내가 배달음식을 주문하려 하자 남편은 '닭가슴살, 커피 하나'라고 자신의 식단을 고수했다. 이후 남편은 '몸에 안 맞는 음식을 먹으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며 아내 옆에 앉아 닭가슴살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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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아내는 자신의 존재가 계속해서 뒤로 밀렸다는 사실에 크게 분노했다. 아내는 '나의 우선순위는 너지만 너의 우선순위는 너다'라며 끝내 눈물을 쏟았다.


남편과 아이를 갖길 원했던 아내는 '나는 아이가 좋은데 남편이 반대했었다. 아기가 생기면 본인 인생이 없어질걸 안다고'라며 '가끔 남편을 안고 자고 싶어도 안 된다고 하니까 포기다. 있는 그대로의 저를 그냥 받아들여줬으면 좋겠다'라고 속상함을 내비쳤다.



아이를 갖는 것에 대해 남편은 '행복하게 아이를 책임질 수 있을까 싶었고, 차라리 와이프한테 잘하는게 낫다고 생각했다'라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오은영 박사는 '남편의 완벽주의 성향이 자녀관에도 영향을 끼치는 것 같다'며 '제대로 할 게 아니면 시작 안 하는 올 오어 나씽 관점이 있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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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강박적인 삶에 대해 남편은 '내가 처음부터 이러진 않았다. 생활적으로 여유로울 때 여행도 가고 그랬다'며 '근데 사업이 잘 안되니까 새로운 걸 더 추가하고 이렇게 버티는 상황이었다. 이렇게 버티다 보니까 아내와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진심어린 마음을 전했다.



남편은 보디빌더로 활발하게 활동했지만 프로 자격을 유지하기 위해 무리하게 운동을 하면서 횡문근융해증으로 34살에 은퇴했다.


횡문근융해증은 근육이 괴사하면서 세포 내 근육 성분이 혈중에 과다하게 유출 돼 신장을 손상시키는 병으로 남편은 현재 신장이 65세 수준이라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남편은 '그래서 늦기 전에 뭘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는 중에 센터가 안 되니까 멘탈이 부서질 것같다'라고 고백했다. 



오 박사는 불안해 하는 남편에게 '건강상의 이유로 은퇴를 조금 일찍한 거다'라며 '상황이 바뀌면 사람도 바뀌어야 한다. 삶에서 중요한 것과 역할도 유연하게 바뀌어야 한다. 내 삶의 빛나던 시절을 기준으로 두면 너무 힘들 것 같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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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초등 男교사, 여학생 최소 5명 성추행 혐의로 긴급 체포

30대 초등 男교사, 여학생 최소 5명 성추행 혐의로 긴급 체포

[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경기도 고양시 한 초등학교의 담임교사가 여학생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25일 경찰에 따르면 고양시 한 초등학교에서 여학생을 추행한 혐의(성폭력처벌법 위반)로 30대 남성 담임교사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부터 7개월 넘게 학급 담임교사를 맡아 오면서 교내에서 여학생들의 특정 신체 부위를 만진 혐의를 받는다.해당 학교 교감이 피해 여학생들의 진술을 청취한 후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는 5명 이상이고, 경찰에 추가로 신고 접수하는 사례도 있어 피해 학생이 늘어날 전망이다. 경찰 관계자는 '(교사의) 혐의를 어느 정도 파악해 유치장에 입감했다'며 '구속 영장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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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5 11:00

아내 잔소리에 분노한 '백수' 남편, 운전 중 차 세우고 길가서 목졸라 살해

아내 잔소리에 분노한 '백수' 남편, 운전 중 차 세우고 길가서 목졸라 살해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아내가 잔소리를 했다는 이유로 살해해버린 40대 남편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5일 울산지법 형사11부(이대로 부장판사)는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A씨에게 징역 17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월 A씨는 울산의 한 도로 옆에서 아내 B씨를 폭행하고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당시 수개월간 실직 상태였던 A씨는 직장에 다니는 아내에게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핀잔을 들어 불만이 쌓인 상태였다.사건 당일 A씨는 집안일 문제로 아내를 차에 태워 이동을 했고, 아내가 또 생활 태도 등에 대한 잔소리를 하자 차를 길가에 세웠다. A씨는 아내와 함께 차에서 내린 뒤 말다툼을 벌이다 격분해 범행을 저질렀다.범행 후 A씨는 경찰에 자수했다. 재판부는 '사건 당일 부부 대화를 보면, 서로 불만이 있지만 아내는 남편이 속마음을 진솔하게 터놓고 원만한 부부생활을 이어가길 원했던 것 같다'고 판단했다. 이어 '그런데도 피고인은 순간적인 화를 참지 못하고 20년가량 동고동락한 배우자를 숨지게 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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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5 11:00

'끊을 때 뱃속에 괴물 들어와'...마약 중독으로 정신병원 갔던 김태원의 인생 충고

'끊을 때 뱃속에 괴물 들어와'...마약 중독으로 정신병원 갔던 김태원의 인생 충고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유아인에 이어 이선균까지 '마약 논란'에 휩싸이면서 대중이 큰 충격에 빠졌다. 연예계 마약 스캔들이 끊이질 않고 있는 가운데, 과거 마약에 손을 댔다가 끊은 그룹 부활의 리더 김태원의 인생 충고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21년 유튜브 채널 '김태원클라쓰'에서 김태원은 마약 전과가 있는 가수 현진영과 어두운 과거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러던 중 스태프가 '혹시 (마약) 하고 있는 젊은 친구들에게 한 마디 해달라'라고 부탁하자 김태원은 잠시 생각에 잠겼다. 이윽고 김태원은 '나중에 그거 끊을 때 뱃속으로 막 괴물 들어온다'라고 헛웃음을 지었고, 현진영도 김태원의 비유가 찰떡같았는지 웃어 보였다. 이어 김태원은 '한 벽에 파리고 다 이런 거 보인다. 안 하시는 게 좋다'라고 경고했다. 현진영 역시 '피해자가 없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피해자는 사회고 국가다. (중독자가) 10명, 100명, 1000명이 되면 나라가 무너지고 국민성이 나태해진다'라고 말했다. 또 김태원은 '현실에서 가위눌려서 산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걸 하는 경우는 불안의 극이 그 정도다'라고 설명했다. 마약 투약 후 경찰에게 언제 잡힐지 모른다는 불안한 마음이 스스로를 더욱 괴롭게 한다는 것이다. 김태원은 '백 번 천 번 얘기해도 사실 같은 얘기다. 하지 마시는 게...이게 너무 미래가 보인다. 지금 끊은 사람이 이 친구하고 나라고 치면 끊지 못하고 중간에 포기하고 사라진 사람이 얼마나 많냐'라며 '하루만 살 것처럼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얘기해 주고 싶다'라고 조언을 건넸다. 한편 김태원은 대마초 흡연 혐의로 두 차례 감옥에 다녀온 바 있다. 김태원은 지난 2020년 SBS Plus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해 '(마약으로) 두 번째 입건이 되고나서 인생의 최악의 시기를 겼었다'라며 '마지막에는 결국 정신병원에까지 들어갔다'라고 고백했다.현진영은 대마초 흡연에 이어 필로폰 상습 투약, 본드 흡입으로 실형을 선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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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5 10:35

'내가 사기꾼? 여자라고? 모두 예상했던 루머'...남현희 예비신랑 전청조, 입 열었다

'내가 사기꾼? 여자라고? 모두 예상했던 루머'...남현희 예비신랑 전청조, 입 열었다

'댓글을 봤다, 시간이 지나면 다 알게 될 것'...각종 루머에 관해 담담한 모습 보인 사업가 전청조[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펜싱 전 국가대표 남현희의 결혼 상대 사업가 전청조가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관해 직접 해명했다. 지난 24일 스포츠조선은 전청조와 한 인터뷰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어차피 내가 타깃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며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그는 '(내가) '사기꾼이다', '남자가 아니라 여자다'라는 등의 댓글을 봤다'면서 '나는 괜찮다. 시간이 지나면 다 알게 될 거라 괘념치 않는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하지만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가족이 다치는 건 정말 싫다'며 '나는 공인도 아니고 나에 대해 함부로 얘기하는 건 모두 명예훼손이다. 냉정하게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전청조는 '모든 악플에 대해 강력하게 끝까지 대응할 것'이라면서 '내게 현희와 하이(남현희의 딸)는 누구보다 소중하고, 소중한 사람을 내가 지켜야 한다. 소중한 사람을 지킬 수 있는 일이라면 내 자리에서 무엇이든 할 것'이라고 악플을 남긴 이들에게 경고했다.그는 과거 승마 선수였다는 소문에 관해서도 직접 입장을 밝혔다. 그는 '14세 때 한국에서 승마를 시작해 한국과 미국을 오가면서 승마를 했다. 19세까지 탔는데 무릎 연골판막이 다 찢어지는 부상으로 아쉽게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고 말했다.이어 '스무 살 때 호프집으로 사업을 시작해 그때부터 예절교육학원을 운영했고, 글로벌 IT기업에서도 일했다. 지금도 배우면서 하고 있다'며 현재 자신이 하는 일에 관해 설명했다. '재벌 3세' 소문에 관해서는 '사업적인 이유 있어, 결혼 전인 12월 말에는 알릴 계획'그는 '재벌 3세'라는 이야기에 관해서는 아직 조심스러워하는 모습이었다. 사업적인 이유도 있고 관계된 사람들이 많아 조심스럽다며 '결혼 전인 12월 말에는 알릴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남현희는 예비 신랑에 관해 '어리지만 이미 모든 걸 다 가진 사람이다. 농담으로 '인생 3회차 같다'는 이야기도 한다'고 칭찬했다.그러면서 'IT에 대해서도 모르는 게 없고, 정보력도 대단하다. 결정적으로 반한 건 거듭 말하지만 사람을 움직일 줄 안다는 점'이라며 그가 어떤 사람인지 설명했다.두 사람은 15살 차이 나는 연상연하 커플이다. 남현희가 42살이고, 전청조는 27살이다. 둘은 현재 펜싱 아카데미 사업을 함께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남현희는 '전청조 소유의 빌딩 2개층을 활용해서 한 층은 남현희펜싱아카데미로, 한 층은 인터내셔널 펜싱아카데미로 미국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가르칠 계획도 있다'고 설명했다.'전청조 씨가 강화도에 거주했고, 강화여중을 나왔다, 함께 운동할 때까지는 여자' 한편 전청조를 둘러싼 루머는 끊이질 않고 있다. 지인이라고 주장한 누리꾼 A씨는 연예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에게 그에 관해 설명했다.A씨는 '그가 강화도에 거주했고, 강화여중을 나왔다고 한다. 그리고 함께 운동을 할 때까지는 여자였다고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며 미국 출신이라고 밝힌 전청조 인터뷰에 의혹을 제기했다.이진호는 그가 재벌 3세라는 점을 두고 '일반적으로 재벌 3세라는 위치에 있으면 그 이름들이 다 공개가 된다. 하지만 전청조의 경우에는 이 인터뷰 전에 어떠한 곳에서도 그의 이름을 확인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다만 '큰 행사가 있는 경우에는 10명에 달하는 경호원을 대동했다고 한다. 제주도에 갈 때도 4~6명 정도의 경호원을 대동하고 현장에 직접 나타났다고 한다'며 그가 상당한 재력을 가졌다고 언급했다.현재 전청조는 남현희와 잠실 롯데월드타워에 위치한 '시그니엘 스테이'라는 고급 주거지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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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5 10:35

어미 죽고 방황하다 동물원 탈출했던 얼룩말 '세로'...위로해 주던 여친 '코코'도 급사

어미 죽고 방황하다 동물원 탈출했던 얼룩말 '세로'...위로해 주던 여친 '코코'도 급사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지난 3월 우리를 부수고 탈출해 서울 시내를 활보했던 수컷 얼룩말 '세로'의 짝꿍 '코코'가 돌연 숨을 거뒀다.지난 24일 서울어린이대공원에 따르면 암컷 그랜트얼룩말 코코는 지난 11일부터 복부가 부풀고 기립이 어려운 상태로 치료를 받아오다 지난 16일 수술병원 도착 직후인 오전 6시 10분 하늘나라로 떠났다. 코코는 2022년 5월 12일생으로 광주시 우치공원에서 지난 6월 21일 어린이대공원으로 전입됐다.공원 측은 동물원에서 탈출했던 세로가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함께 지낼 코코를 데려왔다.전입 이후 코코와 세로는 체취·안면 익히기 등 단계별 친화훈련을 거쳐 지난 7월부터 부쩍 가까워진 상태였다.코코는 건강에 별다른 문제 없이 건강하게 생활해 왔으나 지난 11일 오전 갑자기 증세를 보여 대공원 동물원 수의사·사육사들의 진료와 처치를 받았다.다른 동물원과 말 전문병원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자문·협력해 치료를 병행했다. 하지만 지속된 치료에도 상태가 호전되지 않자 지난 15일 수의사 5명으로 구성된 전문가회의 끝에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말 전문병원에서 수술을 하기로 결정했다.이후 지난 16일 오전 4시 30분께 긴급 이송했으나 수술병원 도착 직후 안타깝게 숨을 거뒀다.돌아가기부검 결과 사인은 산통에 의한 소결장 폐색·괴사로 판단됐다.말의 산통은 위장관 운동 이상으로 배에 경련이 오는 등의 증상으로 인한 복통을 뜻한다.말은 해부학적으로 장을 잡아주는 장간막이 잘 발달되지 않아 장이 쉽게 꼬이거나 움직일 수 있는 예민한 동물이다.이에 산통은 말에게 나타나는 가장 흔한 질병 중 하나다.또한 빨리 달려야 하는 특성으로 위가 작고 소화의 대부분이 대결장에서 이루어져 변비 산통이 발생하기도 한다.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이인형 교수는 '질병 발생 후 야생동물임에도 최대한 처치를 실시한 것으로 보이나, 안타깝게도 야생동물 특성상 질병의 진행 정도나 수술 등 예측이 어려워 결과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대공원 측은 얼룩말의 경우 야생동물의 특성상 증상 발현이 늦고, 임상증상을 보이지 않을 경우 사전에 진단이 쉽지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라고 전했다.손성일 서울어린이대공원 원장은 '향후 동물원 진료·사육 관리 등 더욱 강화된 대책을 세우고, 전문가들의 동물복지정책을 종합적으로 수렴·반영하겠다'라면서 '개체 수에 맞춰 동물원 면적을 넓히는 등 동물원 재조성 사업을 조기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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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5 10:00

'이선균이 다닌 강남 '텐프로', 앉으면 천만원 쉽게 쓰는 상위 1% 업소'...유흥업 관계자의 증언

'이선균이 다닌 강남 '텐프로', 앉으면 천만원 쉽게 쓰는 상위 1% 업소'...유흥업 관계자의 증언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된 배우 이선균이 자주 찾던 유흥업소가 회원제로 운영되는 고급 룸살롱이라는 보도가 나왔다.지난 24일 스포츠서울 취재에 따르면 해당 유흥업소는 서울 강남의 G업소다. 'G업소'는 일반인들은 출입조차 힘든 1% 업소로 이른바 '텐프로'로 불리며 멤버십 회원제로 운영되는 고급 유흥업소로 분류된다.유흥업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이날 '이선균이 가는 곳으로 알려진 업소는 앉으면 1000만 원 이상이 나가는 구조'라며 '만약 남성 두 명이서 방문하면 4시간 동안 여성 종업원이 접객하는 구조다. 일명 '묶는다'고 하는데 한 명당 100만 원'이라고 밝혔다.이어 재력 있는 사람들이 방문하면 여성 종업원 4~6명이 접객한다면서 '그러면 (자연스럽게) 술도 많이 먹게 된다. 양주 17년 산 기준 120만 원이며 고급 술일수록 금액이 배가 된다'고 설명했다.또한 '이 기준으로 실장이나 남성 종업원에게 주는 팁까지 감안하면 최소 1000만 원이 든다'며 자연스럽게 VIP로만 운영되는 업소라고 부연했다.여종업원이 가져가는 T/C(테이블 차지)도 200만 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이런 유흥업소에 종사하는 여종업원들은 대체로 외모가 빼어나다고 강조하며 '연예계와 관련 있는 사람들이 일하는 경우도 있다. 해당 업소는 유흥 쪽 관계자들에겐 상당히 유명한 곳'이라고 귀띔하기도 했다.한편 이선균은 올해 초부터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20대 유흥업소 실장의 서울 자택에서 여러 차례 대마초 등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지난 23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선균을 내사 대상자에서 피의자로 전환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이선균이 복수의 마약류를 투약한 단서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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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5 10:00

강제추행 혐의 재판받는 중 또 성범죄 저지른 B.A.P 출신 힘찬...이번이 세 번째

강제추행 혐의 재판받는 중 또 성범죄 저지른 B.A.P 출신 힘찬...이번이 세 번째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강제추행 혐의로 받고 있는 남자 아이돌이 재판 도중 또 다른 성범죄를 저지른 것이 드러났다. 무려 세 번째 범죄다.24일 서울서부지법형사합의12부(부장 권성수)는 아이돌그룹 BAP 출신 힘찬의 강간과 성폭행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통신 매체를 이용한 음란행위) 위반 혐의 첫 공판을 열었다. 이날 법정에서는 힘찬이 지난해 5월 저지른 세 번째 성범죄의 구체적인 혐의 내용이 공개됐다.힘찬은 지난해 5월 자신을 집에 데려다준 피해자를 강간한 뒤 불법 촬영하고 그다음 달인 6월 피해자와 연락하는 과정에서 음란물을 전송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는 힘찬이 먼저 저지른 강제추행 사건으로 재판을 받던 시기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푸른색 수의 차림으로 출석한 힘찬은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피해자와 합의를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피해자 측은 합의 의사가 없으며 힘찬의 엄벌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재판부는 힘찬 측 요청에 따라 이번 사건을 두 번째 성범죄 사건과 병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내달 8일 1심 판결이 예정됐던 두 번째 사건 재판은 내달 21일 오전 진행될 예정이다.힘찬은 2018년 7월 남양주의 한 펜션에서 20대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이듬해 4월 처음 재판에 넘겨졌고 2021년 2월 1심에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았다. 올해 2월 열린 항소심에서도 1심과 같이 징역 10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그는 지난해 4월에도 용산구 한남동의 한 주점 외부 계단에서 술에 취한 채 여성 2명을 성추행한 사실이 추가로 밝혀져 같은해 10월 기소됐다.올해 4월에는 앞선 두 건의 성추행 사건과 별도로 또다른 성범죄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고, 이날 재판을 통해 구체적인 혐의 내용이 드러났다. 힘찬의 두번째 강제추행 사건은 다음달 8일 1심 판결이 내려질 예정이었으나 힘찬 측이 이번 강간 사건과 병합해달라는 요청함에 따라 선고가 미뤄질 예정이다.힘찬은 2012년 비에이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비에이피는 2018년 8월 멤버 2명이 탈퇴하고 이듬해에는 남은 멤버들의 소속사 전속 계약이 끝나면서 사실상 해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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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5 09:35

5m 저수지에 잠긴 차에서 1시간 버틴 여성 운전자, 어떻게 생존했나 봤더니

5m 저수지에 잠긴 차에서 1시간 버틴 여성 운전자, 어떻게 생존했나 봤더니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수심 5m 깊이의 저수지에 잠긴 차에서 약 1시간가량을 버틴 여성 운전자가 극적으로 구조됐다.24일 경산소방서에 따르면, 23일 오전 7시 14분쯤 용성면 곡란리 회곡 저수지에 차량이 빠져 가라앉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즉시 현장에 도착했으나, 이미 차량은 물속으로 완전히 가라앉아 보이지 않던 상황이었다.잠수 장비를 착용한 구조대원들이 수중수색에 나섰고, 신고 접수 이후 구조까지 약 1시간가량의 시간이 소요됐다. 50대 여성 운전자 A씨는 어떻게 잠긴 차량 안에서 1시간을 버틸 수 있었던 걸까.답은 차량 내부에 형성된 '에어포켓'에 있었다.저수지에 빠진 차에 에어포켓(공기층)이 있었고, A씨가 이에 의지해 긴 시간을 버틸 수 있었던 것이다. 구조 당시 A씨는 가벼운 저체온증 외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였다. 에어포켓 덕분에 기적적으로 목숨을 구한 A씨는 운전미숙으로 인해 추락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전문가들은 차량이 침수될 경우 최대한 빨리 탈출할 것을 권고한다. 국토교통부의 자동차 침수 단계별 행동 요령에 따르면, 자동차가 완전히 침수되기 전에 차량에서 빠르게 빠져나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자동차 엔진에 물이 차오르기 시작하면 시동이 꺼져 창문이 열리지 않기에, 완전 침수 전 창문을 열어 두어야 한다. 만약 그러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창문을 깨고 탈출하는 방식이 가장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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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5 08:00

베트남 여행 떠난 한국인 관광객 4명, 급류에 휩쓸려 모두 사망

베트남 여행 떠난 한국인 관광객 4명, 급류에 휩쓸려 모두 사망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베트남으로 여행을 떠난 한국인 관광객 4명이 현지에서 사고로 숨졌다. 베트남 사고 수습 당국에 따르면 사망자들은 차량을 타고 가다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알려진다. 25일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24일(현지 시간) 베트남 남부 럼동성 달랏 지역에서 우리 관광객이 탑승한 지프차량이 급류에 휩쓸렸다.이 사고로 차를 운전하던 현지인 1명을 제외하고 타고 있던 우리 국민 4명이 모두 사망했다. 남성 2명 여성 2명이었다. 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은 사고 현장으로 영사를 급파했다'라며 '국내 유가족에게 사망 사실을 알렸다'라고 밝혔다. 이어 '베트남 입국과 장례 절차를 안내하는 등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MBC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에서는 지난 사흘간 계속된 폭우로 인해 물이 불어났다. 이들 시신은 사고 지점에서 수 킬로미터 떨어진 하류에서 발견됐다. 한편 사망 사고가 발생한 베트남 중부 고원 지대인 달랏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관광지로, 한국인의 방문이 증가하고 있는 곳이다. 외교부는 숨진 관광객의 유가족과 추후 지원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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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5 08:00

남현희의 재벌 3세 예비신랑 '승마 선수 출신'이란 주장에 승마협회 '확인 불가'

남현희의 재벌 3세 예비신랑 '승마 선수 출신'이란 주장에 승마협회 '확인 불가'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의 재혼 상대이자 재벌 3세로 알려진 전청조 씨가 승마선수 출신이었다고 밝혔다.그런 가운데 대한승마협회 측은 진위 여부를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을 공개했다.  지난 24일 박서영 대한승마협회 회장은 자신의 SNS에 '최근 결혼설로 뉴스에 나온 모 유명 인사가 진짜로 승마 선수였는지에 대해서 대한승마협회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라는 글을 올렸다.이어 박 회장은 이어 '그와 별개로 혹시 콘셉트를 위해 승마인이 되고 싶은 분이 계시다면 이 기회에 승마 협회에 후원을 해보라. 후원하는 당신이 진정한 승마인'이라는 글을 덧붙였다.최근 남현희는 15세 연하 사업가 전씨와 재혼 소식을 전했는데, 여성조선에 따르면 전씨는 자신을 미국에서 오랫동안 지낸 재벌 3세이자, 뉴욕에서 승마를 전공했다고 소개했다. 또한 10대 시절을 승마선수로 보냈으며, 심각한 부상을 입어 19살에 은퇴했다고 전했다.은퇴 이후에는 글로벌 IT 기업 임원으로 경영을 도왔고, 현재는 국내에서 예체능 심리학 예절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전씨의 고향과 승마선수 이력 등의 과거 행적에 대한 진위 여부 논란이 일었다.사실 확인을 거치지 않은 소문이 퍼지며 논란이 확산되자 남현희는 이날 SNS를 통해 '거짓 또는 악의적이거나 허위 내용을 담은 게시글 등으로 인해 허위사실이 유포될 경우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며 강력 대응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남현희는 지난 2011년 사이클 전 국가대표 공효석과 결혼한 후 12년 만에 이혼했으며,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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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4 22:35

마약 의혹 이선균 휴대전화 포렌식 한다...'판도라 상자 열리나'

마약 의혹 이선균 휴대전화 포렌식 한다...'판도라 상자 열리나'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경찰이 영화배우 이선균(48) 씨의 마약 투약 혐의를 수사 중인 가운데, 휴대전화를 먼저 확보한 뒤 디지털포렌식 작업에 나설 전망이다. 그런 가운데 이선균 측 변호사는 '휴대전화 임의제출을 비롯한 모든 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 24일 더팩트는 사건을 수사 중인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가 이씨 소환조사 전 휴대전화를 먼저 확보해 포렌식 작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보도했다.일각에선 '판도라의 상자'가 열리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이씨는 전날 불구속 입건되면서 마약류 관리법상 대마와 향정 혐의를 적용받은 상태다.경찰은 이선균 측이 휴대전화 제출 등 요구에 응하지 않으면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를 할 방침이다. 이씨 변호사는 더팩트와의 통화에서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아직 답변드리기 어렵다. 사기관에 출석하면서 입장을 밝힐 계획'이라며 말을 아꼈다. 한편 방송인 출신 여성 작곡가 정모(31) 씨도 이번 사건에 연루돼 입건 전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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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4 20:35

'피해자 여자인지 몰랐어요'...부산 돌려차기 가해자의 황당한 진술

'피해자 여자인지 몰랐어요'...부산 돌려차기 가해자의 황당한 진술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귀갓길 여성을 폭행하고 성범죄를 시도한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가해 남성이 사건 당시 피해자에 대해 '여자인지 몰랐다'라고 주장한 것으로 드러났다.지난 21일 JTBC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다큐멘터리 '악인취재기'에는 가해 남성 이 씨가 경찰 조사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사 당시 경찰이 '피해자를 사각지대에 데려간 뒤 무슨 짓을 했냐'고 묻자, 이 씨는 '그냥 뺨을 친 것 같다. 뺨을 때린 게 반복됐다'고 주장했다.이어 '제가 그런 건 아니겠지만 그 상태에서 그러는 게 말이 안 되지 않냐'며 '제가 이런 행위를 해서 나쁜 사람인 건 알겠는데 야만인은 아니다'라고 호소했다.또한 목격자가 '피해자의 바지 지퍼가 열려 있었다'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서는 '제가 여자친구도 있다. 제가 (피해자를) 끌고 이렇게 하니까 그때 (상의가) 올라갔을 수도 있다'라며 거듭 성폭행 혐의를 부인했다.당초 경찰은 이 씨에게 '중상해' 혐의를 적용했지만 검찰은 살인미수로 판단했다. 그런데 이 씨는 검찰 조사에서 피해자가 여자인 줄 몰랐다며 황당한 주장을 내놨다.이 씨는 '남자인 줄 알았느냐'는 질문에 '남자인지 여자인지 잘 몰랐다'고 답하는 가 하면, '만약에 피해자가 덩치 큰 남자였다면 본인이 따라갔을까'라고 묻는 질문에는 '그래도 따라갔을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에 검사는 '(피해자) 머리가 길지 않느냐. 단발머리 정도면 그렇다고 치는데 머리카락이 허리까지 오지 않냐. 모를 수가 없는 상황이다'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피의자가 피해자를 공격한 이유가 째려봤기 때문이라고 했는데, 그렇다면 피해자와 눈이 마주쳤다는 건데 남자인 줄 알았다는 거냐'라고 되물었다.돌아가기이 씨는 '처음에는 정말 남자인 줄 알았다'며 계속 여성임을 몰랐다고 주장했다.이후 검사의 계속된 추궁에 이 씨는 거짓 진술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이후 검사의 계속된 추궁에 이 씨는 거짓 진술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한편 대법원은 원심에서 성폭력처벌법 위반(강간 등 살인) 혐의로 기소된 이 씨에게 선고한 징역 20년을 확정했다.현재 이 씨는 구치소에 수감돼 있지만 피해자를 향해 보복성 발언을 해 추가 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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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4 19:00

37년 함께 산 아내 돈 문제로 살해...자식들한테 '나 신고하라' 연락한 남성

37년 함께 산 아내 돈 문제로 살해...자식들한테 '나 신고하라' 연락한 남성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37년을 함께한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4일 서울북부지법 제13형사부(이태웅 부장판사)는 선고공판에서 살인 혐의를 받는 60대 김모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김씨는 지난 5월 2일 동대문구 장안동의 한 아파트에서 아내와 금전 문제로 다투다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그는 범행 직후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지난 19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그가 평소에도 가정폭력을 행사했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우발적 사고로 볼 수 없다며 징역 20년의 중형을 구형한 바 있다. 김씨 측 변호인은 그가 우울증 등 정신건강치료를 받고 있다는 점,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한다는 점을 들어 선처를 호소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김씨가 사건 직후 자해를 시도하고 자녀들에게 자신을 신고하라고 연락한 정황 등을 고려할 때 그가 심신 미약 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보긴 어렵다'고 판시했다.아울러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결혼 생활을 한 사람의 생명을 빼앗는 행위는 영원히 돌이킬 수 없어 어떤 이유로도 용납할 수 없는 범행'이라며 '자녀들이 엄벌을 호소하는 점 등을 고려해 이에 상응하는 형을 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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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4 19:00

'감독님 사랑해요'...첫눈에 반한 카메라 감독 머리 위에서 짝짓기 시도한 멸종 위기 앵무새 (영상)

'감독님 사랑해요'...첫눈에 반한 카메라 감독 머리 위에서 짝짓기 시도한 멸종 위기 앵무새 (영상)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멸종 위기로 알려진 희귀 앵무새가 자신을 촬영하는 카메라 감독과 사랑에 빠져 짝짓기를 시도했다.최근 각종 SNS에는 지난 2009년 BBC에서 공개한 'Shagged by a rare parrot' 영상이 재조명됐다. 영상 속 희귀 앵무새는 몸을 한껏 낮춘 채 자신을 촬영하는 카메라를 향해 조심스럽게 다가왔다.한껏 경계하며 주변을 천천히 살피던 그때, 앵무새는 카메라 너머의 감독을 발견하고는 '드디어 찾았다'는 표정으로 후다닥 달려갔다.그러고는 빠르게 감독의 머리 위에 앉아 힘찬 날갯짓을 하기 시작했다.앵무새는 흥분한 듯 점점 더 거세게 날갯짓했고, 졸지에 나뭇가지처럼 목덜미가 잡힌 카메라 감독은 '앵무새 발톱이 너무 날카롭다'며 고통을 호소했다.하지만 앵무새는 카메라 감독 목덜미에 발톱을 고정한 채 좌우로 크게 몸을 흔들기까지 했다. 이 모습을 촬영한 또 다른 카메라 감독은 '지금 앵무새가 매우 흥분했는데, 일종의 짝짓기를 시도하고 있다고 생각하냐'고 장난쳤다.그러면서 '실제로 지금 앵무새가 매우 행복한 표정을 하고 있다'며 '미안하지만 이건 내가 살면서 본 것 중 가장 재미있는 장면이다. 지금 멸종위기종인 앵무새가 너한테 성교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이 장면을 안쓰럽게 보던 주변인이 앵무새의 목덜미를 잡아 바닥으로 끌어내리고 나서야 짝짓기는 종료됐지만 앵무새는 곧장 카메라 감독의 품으로 파고들어 더 큰 웃음을 자아냈다.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희귀 앵무새가 사랑에 빠졌다는데 즐기도록 놔둬야지', '이런 걸 보고 첫눈에 반했다는 건가', '떼어놔도 품에 안기는 거 보라'며 폭소했다.한편 해당 영상은 지난 2009년 BBC에서 공개한 영상이지만 14년이 지난 지금까지 각종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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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4 19:00

이선균, 대한민국 상위 1%만 가입하는 '멤버십 룸살롱' VIP 의혹

이선균, 대한민국 상위 1%만 가입하는 '멤버십 룸살롱' VIP 의혹

텐프로보다 더 상위 룸살롱...상위 1%만 입장할 수 있는 룸살롱 VIP 고객이었던 이선균[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마약 투약 혐의로 형사입건된 배우 이선균이 상위 1%만 출입할 수 있는 룸살롱 멤버였다는 보도가 나왔다.  24일 뉴데일리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G업소'가 상위 1%만 다니는 룸살롱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선균은 G업소의 VIP멤버로 추정되고 있다.이선균이 다녔을 거라고 보도된 룸살롱은 일부 언론을 통해 '텐프로(10%)'라고 알려졌다. 텐프로는 업계에서 사용하는 은어로, T/C(테이블 차지)가 10%라는 의미를 빗대어 표현한 것이다.그런데 이선균이 다녔다는 의혹에 휩싸인 룸살롱은 텐프로보다 더 상위 룸살롱이다. 테이블차지가 1%가 아니고, 문자 그대로 상위 1%만 들어갈 수 있는 룸살롱이다. 이런 곳을 표현하는 은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G업소에는 운동선수·연예인·재계 고위층 인사가 방문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매체에 따르면, G업소를 비롯한 소위 '상위 1% 업소'는 3~4인 기준 술상값이 800만원~1천만원 수준이다. 테이블 차지만 해도 200만원에 달하는 걸로 전해진다. 이곳에서 일하는 여종업원은 모델·연예인 지망생이라는 얘기도 있다. 상위 1% 룸살롱 실장 집에 가 대마 등 마약 투약한 이선균이선균은 지인의 소개로 G업소를 알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G업소 실장인 A(29)씨와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A씨와 가까워진 이선균은 급기야 서울에 있는 A씨 집에 방문해 그곳에서 대마 등 마약을 투약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온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G업소에서 A씨가 VIP들과 마약을 투약한다'는 제보를 받고 A씨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후 이선균 등 VIP들의 혐의를 포착했다.경찰은 내사 중이던 이선균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마약범죄수사대는 이선균이 대마뿐 아니라 다른 마약을 투약했을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 경찰은 이선균을 상대로 소변 및 모발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한편 이선균은 A씨가 자신을 공갈협박해 수억원을 갈취했다며 A씨를 인천지검에 고소한 상태다. 현재 A씨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구속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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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4 18:35

'내가 얼마나 꼴보기 싫을까, 욕먹으면 더 잘 자'...지역축제서 상인들에게 욕먹은 백종원의 반응

'내가 얼마나 꼴보기 싫을까, 욕먹으면 더 잘 자'...지역축제서 상인들에게 욕먹은 백종원의 반응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지역 축제에 방문한 백종원이 지역축제 살리기 프로젝트 때문에 상인들로부터 불만 대상이 된 데 대한 속상한 마음을 털어놓았다.지난 23일 구독자 600만명에 달하는 유튜브 채널 '백종원 PAIK JONG WON' 속 코너 '축지법(축제로 지역을 살리는 법)'에 <K-인삼 메뉴의 성공적 데뷔?! 축제 심폐 소생합니다>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백종원은 금산세계인삼축제 일부 먹거리 존 행사에 동참했는데 사람들이 축제장으로 몰리자 주변 상인들은 이에 불만을 드러낸 것이다.그러나 축제장 밖 사유지에서 음식을 파는 외지 상인들은 '백종원 때문에 여기 상인들 다 망했다', '함께 같이 살아야지 축제장만 살고 있네', '금산 읍내 요식업은 다 망했다'라는 등 저렴한 가격에 독특한 음식 아이디어로 구매욕을 일으키는 '백종원 푸드'에 불만을 토로했다.이런 외지 상인들의 비판에 백 대표는 심경을 밝혔다.그는 골목식당때도 많이 들었던 이야기들이라며 '제가 요즘 잠을 잘 자는 게 저는 욕 먹으면 잠을 잘 잔다. 어디선가 제 욕이 엄청 났을 것 같더라. 저게 원흉이라 할 거다. 얼마나 꼴보기 싫을까'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저도 상처 받는다. 그래도 누군가 해야 할 거 아니냐. 변화를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 대표는 '외지 상인들에겐 죄송하다. 그 상인들한테는 1년 농사라고 할 수도 있는데...그래도 지금 축제의 명맥이 살아있을 때 바꿔놓지 않으면 외면받을 것'이라고 근복적인 체질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한편, 외지 상인들의 바가지요금 문제도 도마 위에 올랐다. 금산축제관광재단 관계자는 “축제장 바깥쪽은 사유지다. 그 사유지를 외지 상인들과 별도 계약을 맺었다. 가격표도 잘 없다. 웬만하면 차단하려고 하지만 사유지라 제지가 쉽지 않다”고 해명했다.실제 금산인삼축제가 열리는 열흘간 이들이 내는 자릿세는 1000만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싼 자릿세는 곧 바가지요금 문제로 이어지는 것. 이곳에서 파는 떡볶이 1인분은 1만원에 달하기도 했다.돌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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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4 18:35

안개 때문에 158대 연쇄 추돌 사고...지옥으로 변한 고속도로 상황 (+영상)

안개 때문에 158대 연쇄 추돌 사고...지옥으로 변한 고속도로 상황 (+영상)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미국의 한 고속도로에서 무려 158대의 차량이 연쇄 추돌하는 대형 사고가 발생해 최소 7명이 사망했다.23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The New York Post)의 보도에 따르면 루이지애나주의 한 고속도로에서 슈퍼 안개 현상이 발생해 158대의 차량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루이지애나주 경찰은 루이지애나주 러드독과 맨채크 사이 55번 주간 고속도로에서 연쇄 추돌 사고가 발생해 양방향 도로가 폐쇄됐다고 밝혔다.Once the cleared the extent of the on I-55 west of New Orleans could be captured by air ... The extent of the damage is massive, with car fires and cars off the bridge. Sadly, we are hearing of fatalities as a result of the pileup. — WeatherNation (@WeatherNation) 추돌 사고로 인해 현재까지 7명이 사망하고 최소 25명이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구조 대원들이 무려 1.6km에 이르는 불타고 망가진 158대의 피해 차량을 수색하고 있어 사상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이번 사고 원인은 인근 습지에서 발생한 화재 연기와 짙은 안개가 결합해 발생한 '슈퍼 안개(superfog)'로 인한 것으로 추정된다.미국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슈퍼 안개는 습하고 연기가 자욱한 환경에서 발생하는 짙은 안개로 가시거리가 10피트(약 3.048m) 이하로 떨어질 수 있다.Chilling video shows the aftermath of this morning’s 100 car pile-up on I-55. We’ll hear from eyewitnesses at 4, 5 and 6 on . — Morgan Lentes (@WDSUMorgan) 사고 현장에 있었던 클라렌시아 패터슨 리드(Clarencia Patterson Reed)라는 여성은 사고 당시 약 30분가량 자동차들이 서로 충돌하는 소리와 타이어가 터지는 소리가 들렸다고 전했다.그는 '도로에서 사람들이 정지 신호를 보내는 것을 목격했지만,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 다른 두 대의 차량이 우리 차의 뒤와 옆을 들이받았다'라면서 '크게 다치지 않아 몸을 움직여 차에서 나올 수 있었지만 애인은 다리와 옆구리에 부상을 입어 차 안에 갇혀 있었다'라고 설명했다.사고로 인해 많은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슈퍼 안개에 검은 연기가 더해지면서 구조 작업은 더욱 복잡해졌다. 발이 묶인 운전자를 위해 스쿨버스까지 투입된 것으로 전해졌다.당국은 '초기 충돌 이후 일부 차량에 불이 붙었다'라면서 '사고 차량에는 고위험 액체를 운반하는 유조선 트럭도 포함돼 있었다'라고 말했다.현재 주 경찰은 추돌 사고의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루이지애나 교통국에 55번 고속도로 교량 부분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도록 요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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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4 18:00

지방분해 주사 맞다가 '피부 농양' 걸린 여성이 시술 전 찍은 마지막 비키니 사진

지방분해 주사 맞다가 '피부 농양' 걸린 여성이 시술 전 찍은 마지막 비키니 사진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아름다운 몸매에 만족하지 못하고 지방 분해 주사를 맞은 인플루언서가 충격적인 근황을 전했다.지난 23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The New York Post)는 지방 분해 주사를 맞은 후 수년간 살을 파먹는 병과 싸우고 있는 피트니스 인플루언서 베아트리즈 암마(Beatriz Amma, 26)의 안타까운 사연을 소개했다. 암마는 3년 전 23살 때 로스앤젤레스의 고급 스파에서 800달러(한화 약 107만 원)를 들여 데옥시콜산(DCA)과 혼합된 비타민 B1과 C를 양쪽 팔과 등, 배에 수십 차례 주사했다.데옥시콜산은 지방을 유화시키며 지방세포를 파괴하고 진피층의 콜라겐 합성을 돕는 성분으로 국내에서도 지방 개선 주사제로 쓰인다.암마는 주사를 맞은 지 며칠 되지 않아 피부에 수포가 생기기 시작했다고 밝혔다.그는 '주사를 맞은 부위에 사마귀처럼 수포가 돋아나기 시작했다. 몸 전체가 갉아 먹히는 듯했다'라고 밝혔다.병원을 찾은 그는 고통스러운 피부 병변을 유발하는 박테리아인 마이코박테리움 압세수스에 감염된 것을 확인했다. 비결핵 항산균의 일종인 마이코바게리움 압세수스는 물과 토양, 먼지에서 발견되는 박테리아로 사람 간에는 전염되지 않지만, 사람의 피부 및 폐에 염증을 일으킨다.의료진은 데옥시콜산이 부적절하게 주입된 결과라고 추정했다.암마는 '주사를 맞은 스파는 모든 것이 매우 합법적이고 깨끗하며 전문적으로 보였다'라면서 '직원이 정말 평판이 좋은 회사에서 만든 것이라면서 약병을 보여줬다'라고 설명했다. 주사를 맞은 후 그녀는 심한 통증으로 고생했다.암마는 '나는 침대에서 썩어가고 있었다. 옷도 제대로 입을 수 없었고 화장실에 갈 때도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했다. 샤워하고 혼자 옷을 갈아입을 수도 없었다'라고 회상했다.3년이 지난 지금까지 회복 중이라는 암마는 자신이 목숨을 잃었을 수도 있었다고 했다.그는 '나는 기도하며 '지금이 제때라면 저를 데려가 주세요'라고 신에게 기도했다. 내 몸은 싸움에서 졌다. 그날 밤 너무 고통스러워서 죽을 것만 같았던 기억이 난다. 더 이상 싸울 수 없었다'라고 설명했다.전직 수영복 모델이었던 그는 이미 아름다웠던 몸매를 더 업그레이드하려다 더 이상 비키니를 입을 수 없게 됐다.주사를 맞기 전 비키니 사진 속 암마의 모습은 흠잡을 곳 하나 없이 아름다워 안타까움을 더한다. 그는 감염된 조직을 제거하기 위해 여러 차례 수술을 받았으며 매일 6시간 동안 항생제 주사를 맞고 있다.암마는 '거울을 볼 때마다 주사 때문에 내 인생의 많은 부분을 잃어버렸다는 생각이 든다. 내 꿈은 유명한 피트니스 인플루언서가 되는 것이었고 비키니를 입고 여행하는 것을 좋아했다. 내가 가진 몸매를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라고 호소했다.이어 '의사로부터 '당신은 평생 이 병을 알을 테니 인플루언서가 되려는 꿈을 포기하라. 당신의 피부는 항상 사람들을 놀라게 하니 비키니를 입을 수 없다'라는 말을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제 암마는 자신의 몸을 사랑하는 신체 긍정과 마이코바게리움 압세수스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는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그는 '우리 모두가 자신의 몸을 사랑하고 사람들이 다르게 느끼더라도 아름답다고 느끼길 바란다'라면서 '나는 이제 신체 긍정 운동에 불을 지피고 다양한 역경을 가진 모든 종류의 사람들이 내적 외적 상처에 관계없이 숨지 않도록 힘을 실어주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암마는 자신의 삶에 갑자기 찾아온 불행에 여전히 사로잡혀 있다.그는 '3년째인데 아직 끝나지 않았다. 주사 한 방이 내 목숨을 앗아갈 뻔했고 아직도 내 삶을 위해 싸우고 있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라고 토로했다.암마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주사를 맞기 전에도 충분히 아름다운데 왜 욕심을 냈을까', '정말 스트레스가 심할 듯', '꼭 회복하셨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암마를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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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4 18:00

화재로 평생 모은 현금 5500만원 불탄 여성...은행 직원들의 반응에 오열했다

화재로 평생 모은 현금 5500만원 불탄 여성...은행 직원들의 반응에 오열했다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평생 모은 수천만 원이 예기치 못한 사고로 한순간에 사라진다면 어떤 기분일까.게다가 그 돈이 내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힘들게 모으고 있는 돈이었다면 말이다. 상상만 해도 눈물이 나고, 충격적인 일이 실제로 중국에서 일어났다.최근 중국 매체 시나(Sina) 등에는 중국 후베이성 시안닝에 사는 여성 저우(Zhou)의 사연이 전해졌다.저우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평생 월세만 전전하며 살아왔다. 이 때문에 저우의 평생이자 유일한 꿈은 가족 모두 마음 편히 함께 사는 집을 마련하는 것이었다.그는 매달 허리띠를 졸라매면서도 월급의 절반 이상을 엄마에게 줬다. 엄마는 딸이 준 소중한 현금을 작은 상자에 담아 집에 보관하고 있었다.그런데 어느 날, 이 집에 큰불이 났다. 그녀가 5년 동안 힘들게 모은 돈이 모두 불타버리는 비극이 발생했다. 저우가 모은 돈은 무려 30만 위안(한화 약 5,500만 원)이었다. 뒤늦게 화재 소식을 접한 저우가 집으로 향했을 땐, 이미 이 돈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타버린 상태였다.그는 우연히 '망가진 지폐도 은행에 가면 일정 부분 돌려받을 수 있다'는 글을 접하고 서둘러 은행으로 향했다. 하지만 은행 직원들은 지폐 상태를 보고 한숨부터 내쉬었다고 한다. 저우는 간절하게, 그리고 간곡하게 은행 직원들에게 사정을 털어놓으며 부탁했다. 그리고 그날부터 약 한 달간 무려 12명이 넘는 전문가들이 달라붙어 지폐를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결국 수많은 은행 직원의 도움으로 저우는 단 한 푼도 건질 수 없을 것으로 생각했던 돈의 절반인 14만 7,550만 위안(한화 약 2,700만 원)을 살릴 수 있게 됐다.저우의 돈을 되찾아 주기 위해 자기 일처럼 노력해 준 많은 직원의 따뜻한 마음에 많은 이들이 감동적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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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4 18:00

요금 미납해 전기 끊기자 전류제한기 부수고 전기 훔쳐쓴 '일렉트로맨' 남성

요금 미납해 전기 끊기자 전류제한기 부수고 전기 훔쳐쓴 '일렉트로맨' 남성

시가 미상의 전기를 훔친 40대 남성...한전이 설치한 전류제한기 3번이나 부숴[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전기 요금을 미납한 남성이 전기가 끊기자, 전류제한기를 부수고 전기를 훔친 사실이 알려졌다. 24일 대전지법 형사7단독(박숙희 판사)은 전류제한기를 부수고 전기를 훔친 40대 남성 A(49)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혐의는 절도·재물손괴 등이다.지난해 1월부터 3월. A씨는 총 3차례에 걸쳐 한국전력이 전기를 차단하기 위해 설치한 전류제한기를 마음대로 훼손했다.그는 자기 집에 설치된 전류제한기의 나사를 멋대로 풀고 손괴해 시가 미상의 전기를 훔친 혐의로 제판에 넘겨졌다.A씨는 한전이 지난해 10월 전력 계랑기 자체를 철거하자, 다른 전신주 전선에서 전기를 끌어다 썼다.'한전이 전기요금을 과다 산정'...전류제한기 부순 행위 '정당행위'라고 주장한 남성 재판장에서 A씨는 '한전이 전기요금을 과다 산정했고 부당한 요금을 내지 않았는데 전기를 끊어 방법이 없었다'며 자신이 한 행동은 정당행위라고 주장했다.그러나 재판부는 '정당행위로써 요건을 갖추지 못한 자력구제행위에 불과하고 손괴 및 절도 행위의 고의도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한편 한전은 지난 8년간 전기 요금 원가를 약 6천억원 넘게 과다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2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구자근 의원은 '전기요금 총괄원가 검증 실태 점검 결과' 보고서 내용 일부를 공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한전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기요금 총괄원가 약 6677억원을 부풀려 산정했다.구 의원은 '전기요금 이외 수익 항목인 기술료 수익 213억 원과 전기요금 연체료 6230억 원을 원가에서 빼야 했지만 한전은 지난 8년간 (원가에) 그대로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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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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