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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전 한국서 '호떡' 먹고 감격했던 미국인...아재돼 다시 와서 한번더 눈물 쏟았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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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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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한 미국인 남성이 40년 만에 한국을 찾아 호떡을 먹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어썸코리아 Awesome Korea'에는 '40년 전 한국 살면서 먹었던 길거리 음식에 미국 아빠가 눈물 흘린 사연'이란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남대문 시장을 방문한 미국인 가족의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시장에서 파는 다양한 물건에 관심을 보이며 이곳저곳을 구경했다. 두 아이의 엄마이자 아내인 여성은 마음에 드는 모자를 발견하곤 직접 구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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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상품과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시선을 한곳에 두지 못한 이들의 발걸음을 붙잡은 건 다름 아닌 길거리 음식이었다. 


찹쌀 도넛과 꽈배기를 각각 2개씩 사서 네 가족이 사이좋게 나눠 먹었으며 한국 길거리 음식의 정취를 한껏 느꼈다. 


아쉬운 이들이 찾은 또 다른 길거리 음식은 호떡이었다. 딸이 유창한 한국어로 호떡 하나를 주문하자 아빠는 자신의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옛날에 매일 호떡 먹었는데'라며 '옛날에 한국에서 진짜 추운 날 호떡을 먹었었는데 너무 맛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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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80년대에는 호떡 장사를 수레바퀴 같은 데서 했는데 그래서 추운 날이면 꼭 호떡을 사서 먹었다'고 했다. 


어린 딸은 이 말에 갓 나온 따끈따끈한 호떡을 아빠에게 먼저 건넸다. 



아빠는 호떡을 한 입 맛보고 눈시울이 붉어졌다. 그는 '내가 이 호떡을 마지막에 먹은 게 40년 전이다'라고 했다. 


아들과 딸은 이런 아빠의 모습에 '아빠가 울컥만 하네요', '아빠가 우니까 저까지 울컥해요. 울지 마세요'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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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호떡을 먹자마자 옛날 생각이 떠올랐다'며 '1983년에 여기서 살았다. 그때 호떡을 너무너무 좋아했다. 40년 만에 그때의 맛이 떠올랐다'며 자신의 옛 과거를 털어놓았다. 



이를 본 상인은 눈물을 훔치라며 휴지를 건넸다. 


아빠는 '제가 선교사로 왔었을 때 그때 배가 너무 고팠는데 정말 돈이 없었다. 그때 호떡을 처음 사서 먹었는데 천국이 따로 없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상인을 향해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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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을 훔치는 남편의 모습을 본 아내는 '추억의 향을 느끼면 그럴 수 있다'며 그의 마음을 어루만졌다. 


이들 가족은 이어 핫도그까지 맛보며 한국의 길거리 음식에 푹 빠진 모습이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호우떡... 또 당신입니까?', '한입 베어 물자 그때 그 분위기랑 향수가 떠오르면서 잠시 시간 여행한 기분이 들었을 듯', '호떡이랑 붕어빵은 못 참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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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이라도 용서받을 수 없어'...교제 거절한 12세 아동 성매매 시킨 10대 20대 남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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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7 13:00

유인촌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도전 어려울 것' 경고... 체육회 진짜 큰일 났다

유인촌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도전 어려울 것' 경고... 체육회 진짜 큰일 났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 '정몽규 축협회장 4선 도전, 다시 출마 어려울 것' 경고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 뉴스1유인촌 문화체육부 장관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4선 도전에 '다시 출마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다.지난 26일 유 장관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축구협회 감사 상황 관련 질문에 대해 '9월 안에 감사가 종료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문체부는 지난달 초 홍명보 감독이 새로운 국가대표 사령탑으로 낙점된 뒤 논란이 불거지자 지난달 중순 축협에 대한 감사에 나섰다고 밝힌 바 있다.유인촌 문화체육부 장관 / 뉴스1유 장관은 특히 정 회장의 4선 도전과 관련해 '기본적으로 4선 도전은 안 되게 돼 있다'라면서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가 허가하면 할 수 있다고 돼 있는데, 공정위가 정말 공정하다면 다시 출마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정몽규 협회장의 4선 출마가 허용된다면, 대한체육회가 부패한 것이라는 경고를 보낸 셈이다.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의 '중대한 절차적 하자나 법률 위반이 발견되면 감독 선임 자체가 무효가 되는 거냐'라는 질의에 유 장관은 '감독 선임은 조금 더 정무적인 문제'라면서 '9월에 시합(2026 북중미 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있기도 해서 축구협회나 관계자들의 의견이 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또한 축구협회가 하나은행에서 600억 원대 '마이너스 통장'을 개설한 것에 대해서는 '원래 (문체부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그렇게 안 한 것 자체가 위반'이라면서 '절차상의 문제 등을 따져 관계자 징계를 요구하고 다른 조치도 할 수 있는지 검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이기흥 대한체육회장 / 뉴스1유 장관은 배드민턴협회와 관련해서도 '(조사가) 잘 진행되고 있다고 본다'며 '문제가 된 선수, 지도자와의 관계나 대표 선수 선발 문제, 협회 내 예산 집행 문제 등을 전반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 예정으로는 9월 안에 (마칠 것)'이라고 했다.이날 회의에서 의원들은 체육 단체들이 구태를 버리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유 장관은 '낡은 관행과 오래된 습관이 남아있고, 체육이 '정치 조직화'돼 있다고 생각한다'라는 견해를 밝혔다.이어 '당분간 큰 국제 경기가 없기 때문에 이번부터 체육 정책의 전반적인 개혁을 잘 정리하겠다'라고 강조했다.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2024 파리올림픽 참관단에 비(非)체육계 인사가 포함된 점에 대한 의원들의 질책에 '오래전부터 해 온 것이고, 생활체육과 통합하면서 확대된 것이 있다'라고 해명했다.유인촌 장관 '어떻게 체육회가 이렇게 괴물이 됐는지 잘 모르겠다'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왼쪽부터 장미란 2차관, 유인촌 장관, 용호성 1차관. / 뉴스1 파리 올림픽 선수단 환영 행사가 체육회와 문체부 간의 신경전 속에 축소 진행된 것이 아쉽다는 의견도 다수 제기됐다.사격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은 '수년간 올림픽 해단식을 하면서 이렇게 급하게 축소된 것은 처음 본다'라고 지적했다.이 회장은 '그 장소에서 하겠다는 일정을 공항공사에 10일에 정식으로 제출했고, 공항공사가 지정한 장소는 부적절했다'라고 답했고, 유 장관은 '준비는 체육회가 다 했고 저희는 축하하러 간 건데, 갑자기 바뀌었다고 전달받았다'라고 밝혔다.유 장관은 이날 오전 회의에 참석했던 이기흥 회장이 일정상 자리를 비운 오후 질의에서는 '어떻게 체육회가 이렇게 괴물이 됐는지 저는 잘 모르겠다'라고 직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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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7 12:15

'엄마 민증 공유하고 여동생 신상 유포'... 딥페이크 공포, '가족'까지 덮쳤다

'엄마 민증 공유하고 여동생 신상 유포'... 딥페이크 공포, '가족'까지 덮쳤다

지인을 넘어 가족에게 번지는 딥페이크 공포온라인 커뮤니티여성의 얼굴에 나체 사진을 합성하는 '딥페이크'의 공포가 가정까지 향하고 있다. 여성 지인을 넘어 여동생, 엄마 등 친족의 얼굴을 합성한 사진을 공유한 사례들도 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충격을 키우는 중이다. 자녀를 둔 일부 학부모들은 아이가 딥페이크 피해를 입을까 두려워하는 동시에 가족이 가해자일 수 있다는 두려움을 호소하고 있다.최근 학부모들이 주로 이용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누나와 여동생 사진과 신상을 올리는 방이 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온라인 커뮤니티작성자 A씨에 따르면 해당 텔레그램 단체 대화방에는 약 2000명이 참여하고 있다. 캡처된 대화방을 보면 한 참여자가 친족의 사진을 올리며 성희롱을 하고, 다른 참여자들이 이에 호응하는 식의 대화가 이어진다. 한 참여자는 '오늘은 수면제 실패했으니 내일은 성공하리라'라며 치마 잠옷을 입고 자는 여동생의 모습이라는 영상을 올렸다. 이에 다른 참여자들은 부럽다는 식의 반응을 보였다. 여동생의 신상 정보를 구체적으로 공유한 참여자도 있었다. 이 참여자는 여동생의 이름·나이·거주지·인스타그램·주소·전화번호·학교 등을 공유하며 '순수해서 협박이 잘 통한다'고 표현했다. 온라인 커뮤니티다른 딥페이크방 입장권으로 활용되기도... 방심위 대책 논의이들은 채팅방에 올라온 사진과 영상을 가지고 딥페이크를 활용해 성범죄물을 만들어 다시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성범죄물이 또 다른 딥페이크 채팅방의 '입장권'처럼 활용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커뮤니티 회원들은 불안감을 호소했다. 이들은 '아이 키우기가 너무 겁난다', '아이들 휴대전화 꼭 확인해 보셔야 할 것 같다', '보호받지 못한 아이들이 너무 불쌍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X에서는 부모의 사진을 범죄에 이용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함께 공개된 캡처 사진에는 부모의 주민등록증을 공개하고, 딥페이크 합성을 요청하는 글이 담기기도 했다. X 캡처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텔레그램 기반 딥페이크 음란물 제작 및 유포 사건이 확산하자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방심위는 오늘(27일) 관련 실·국장 회의를 개최하고, 논의 내용을 토대로 내일(28일) 전체 회의를 소집해 최근 텔레그램 딥페이크 음란물 확산 사태와 관련한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방심위는 먼저 텔레그램 피해 신고와 접수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경찰 수사 의뢰 등 할 수 있는 모든 조처를 할 방침이다. 텔레그램 측에도 영상 삭제 등 강력한 대책을 요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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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7 12:00

학폭·척수암으로 죽고싶다는 아들에게 '알아서 해'라는 엄마... 오은영은 분노했다

학폭·척수암으로 죽고싶다는 아들에게 '알아서 해'라는 엄마... 오은영은 분노했다

아들의 고백... 책임 회피만 하려는 엄마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충격을 전했던 '강자 부부'의 둘째 아들이 자신의 고통을 고백했다. 26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이하 결혼지옥)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강자 부부' 두 번째 편이 공개됐다. 앞서 '강자 부부'는 강압적인 아내가 자유를 구속한다는 남편과 자유를 내세워 아무것도 하지 않는 남편 때문에 아들이 망가졌다고 생각하는 아내가 팽팽히 대립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자폐 1급 첫째 아들 양육관에 이어 폭언과 폭력성을 보이는 둘째 아들 양육에서도 갈등을 보이는 부부의 모습이 소개됐다.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둘째 아들은 엄마에게 거침없는 언사를 쏟아내 충격을 안겼다. 제작진이 인터뷰를 제안하자, 아들은 부모 앞에서와 다른 차분한 모습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꺼냈다. 둘째 아들은 '뭐 솔직히 부모라고 잘 느껴지지 않는다. 어머님 아버님 둘 다. 고통스러운 기억이라 과거 이야기를 꺼내기 싫다'고 했다. 그는 '어릴 때부터 학원을 많이 다녔다. 12시, 1시에 집에 들어왔다. 그 스트레스를 풀려고 게임을 하는데 그걸 무조건 나쁘게 보고 욕을 했다'고 했다. 이어 ''공부를 그만큼 열심히 하는데 게임을 좀 할 수 있는 거 아니냐' 그러면 욕을 계속하고 '부모는 그래도 된다'고 한다. 그러다가 엄마한테 욕도 하고 그랬다. 난 2년간 참은 게 터진 거다'고 덧붙였다.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아들은 또 '중학교 들어가서 학교폭력을 당했다 6개월 가까이. 그것 때문에 학교를 도저히 가기 싫더라. 정신이 나가서 약간 아빠한테도 욕을 하고 그랬다. 아빠가 너 보기 싫고 이혼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하니까'라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철없던 건 맞는데 충격이었다. 그렇게 아빠가 사라지실까 우울증도 있었고 극단적인 생각도 했다. 엄마한테 이야기했더니 죽어버리라고 그러더라'라고 털어놓았다. 이에 엄마는 '죽으라고 한 게 아니고 알아서 하라고 한 거다'라고 했다. 둘째 아들은 척수암으로 인한 통증을 고백하면서 가족이라는 의미를 잃어버렸다고 했다. 형에 대해서는 '너 때문에 내가 태어났단 생각도 한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아들은 '학교폭력을 도저히 못 참겠어서 신고하고 엄마한테 얘기했는데, '애들끼리 그럴 수도 있지'라고 하더라. 더 이상 내 엄마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엄마는 '그 정도로 심한지 정말 몰랐다. 알았으면 안 그랬을 텐데. 신고한 거도 처음 들었다'고 말했다. 오은영 '아이와 관계에서 엄마의 결백이 왜 그렇게 중요하냐'이에 오은영은 '정신 차려라'라며 '아이와 관계에서 엄마의 결백이 왜 그렇게 중요하냐. 아이는 어렵게 말을 꺼냈는데, 아무런 반응도 없으면 마음을 닫은 거다'라고 했다. '죽고 싶을 만큼 힘들었단 건 이해가 되냐'는 질문에 엄마는 '그때도 게임 때문에 얘기할 때였는데, 수틀리니까 그런 얘기를 한 것 같았다'고 했다.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문세윤은 '어머니가 좀 더 이해를 해주셔야 할 것 같다'고 했고, 박지민도 '그 정도면 이미 힘든 일을 너무 많이 겪은 상태다. 전 좀 게임하라고 내버려둘 것 같다'고 밝혔다. 오은영은 아들의 마음을 헤아려주면서도 '그러나 그 마음과 고통을 엄마한테 욕하는 방법으로 표현해도 되는 건 아닌다. 그러고 나면 너도 안 편하니까'라고 조언했다. 아들은 '욕은 안 쓰겠다'고 약속했고, 엄마는 '엄마가 마음 몰라줘서 미안하다'고 용기를 냈다. 방송 한 달 후, 엄마가 보낸 사진에는 환하게 웃는 엄마와 밝은 얼굴의 둘째 아들이 함께 외식하는 모습이 담겼다. 오은영 박사와 상담 후 평안하고 행복한 일상을 되찾았다는 둘째 아들의 솔직 후기로 훈훈하게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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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7 11:35

'200억 자산가' 워킹맘의 고민... '고1 딸이 압구정 35평짜리 집 좁다며 친구 안 데려와'

'200억 자산가' 워킹맘의 고민... '고1 딸이 압구정 35평짜리 집 좁다며 친구 안 데려와'

고1 딸을 둔 200억 자산가 엄마의 고민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200억 자산가' 엄마가 35평짜리 압구정 아파트를 부끄러워하는 딸에 관한 고민을 털어놨다.지난 26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불우한 가정환경을 극복하고 수입 자동차 딜러로 200억 자산가가 된 50대 여성 의뢰인이 등장했다.의뢰인 A씨는 '딸이라기보다는 젊은 친구들이랑 사고가 좀 안 맞다. 제가 한 유튜브 영상에 나와서 잘 되고 있는데 딸이 이걸 너무 싫어한다. 조회수 100만 뷰가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자동차 딜러로 일하면서 약 2300대 정도의 수입 자동차를 팔았다는 그는 '영상은 자수성가해서 성공했다는 스토리다. 섬네일에 아이큐 98, 엄마가 7명이라고 적혀있는데 이런 게 싫은 건지 노출돼서 엄마가 활동하는 게 부담스러운 건지 싫은 건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어 고1 딸의 결핍을 어떻게 찾을 수 있는지, 해결할 수 있는지 고민이라며 조언을 구했다. 사연을 들은 서장훈은 A씨의 딸을 향해 '미안한데 우리는 엄마 여기 올라오기 전에 전혀 몰랐다. 걱정 안 해도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딸이 지금 좋은 학교에 다니고 잘살고 있을 텐데 엄마가 어디 나와서 아이큐가 98이었다고 하고 새 엄마가 7명이었다고 하면 고1같이 민감한 시기엔 보기 싫을 것'이라고 짚었다.A씨는 또 서울 강남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35평에 거주하고 있다고 밝히며 '딸이 집이 작다고 친구들은 더 넓은 평수에 사니까 창피하다면서 집에 안 데려온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그러자 서장훈은 '35평인데 집이 작아서 '너희 집 왜 이렇게 작아' 이럴까 봐 안 데려온다는 거냐'고 한숨을 쉬었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거기는 평생의 꿈인 곳. 그러면 안 돼' 조언이어 '엄마의 불우한 과거가 보기 싫은 건 이해하겠는데 압구정 아파트 35평이 창피해서 못 데려올 나이는 아닌 것 같다'고 지적했다.딸을 향해서는 '따님은 정말 혹시 이거 본다면, 거기를 들어가려고 평생을 노력하고 평생의 꿈인 곳이야. 너 그러면 안 돼'라고 조언하기도 했다.이수근이 '요즘 아이들이 명품도 따지더라'고 하자 A씨는'저희 애는 그렇지 않다. 제가 다 사주는 스타일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이에 서장훈은 '집이 창피해서 친구를 못 데리고 온다는 게 훨씬 큰 얘기'라고 짚었다.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그러면서 '이게 참 어려운 얘기다. 무조건 다 해주는 건 바람직하지 않지만 해줘도 될 만한 합당한 이유가 있다면 애태우는 것도 안 좋다'며 '우리 집 형편에 가능하고 가능하지 않다는 걸 애들도 다 안다'고 조언했다.끝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 다 이겨내고 30세 때부터 차를 팔았다. 여자분이 차 파는 게 쉽지 않은데 존경받아 마땅하다고 얘기하고 싶다. 딸은 잘 몰라서 그런 거기 때문에 대단하다는 말밖에 드릴 말씀이 없다'고 전했다.이수근 역시 '엄마의 영상을 100만까지 본다는 건 성공 스토리를 듣고 싶은 거다'라며 '딸이 시간이 지나면 엄마의 영상을 자랑스러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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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7 11:35

'미성년자 성폭행' 고영욱, 평생 유튜브 못 한다... 구글 측에서 밝힌 단호한 태도

'미성년자 성폭행' 고영욱, 평생 유튜브 못 한다... 구글 측에서 밝힌 단호한 태도

고영욱, 유튜브 퇴출당해뉴스1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실형을 산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48)의 유튜브 채널이 삭제된 이유가 밝혀졌다.지난 26일 헤럴드경제는 유튜브 발표를 인용해 '유튜브 플랫폼 밖에서 커뮤니티에 해를 끼치는 행동을 금지하는 크리에이터 책임 가이드라인에 따라 'Go!영욱' 채널을 종료하게 됐다'고 보도했다.이어 '해당 업로더는 더 이상 다른 유튜브 채널을 소유하거나 개설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유튜브 커뮤니티 가이드라인 내 '유튜브 커뮤니티 보호하기' 항목을 살펴보면 '크리에이터의 행위가 유튜브 생태계에 해를 끼치는 경우 크리에이터 권한 정지부터 계정 해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조처를 한다'고 적혀있다.다만 이 조항과 관련해 고영욱의 어떤 행위가 문제 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현재는 삭제된 고영욱 유튜브 채널고영욱, 미성년자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앞서 지난 5일 고영욱은 유튜브 채널 'Go!영욱'을 개설했다. 그는 '부끄러운 삶을 살았다. 집에서 넋두리하며 형편없이 늙고 있는 것 같아 무기력한 일상에서 벗어나고자 두서없이 유튜브를 시작해 본다'고 했다.고영욱이 올린 첫 영상은 개설 15일 만에 조회수 30만 회를 돌파했고 구독자 수는 5,400명을 넘겨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상당수 누리꾼은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고영욱 유튜브 개설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결국 유튜브 채널은 삭제됐다. 고영욱은 '전과자라는 이유만으로 유해한 콘텐츠를 올린 것도 아닌데 유튜브 측에서 없는 규정을 한 개인에게만 적용시킬 수 있는 건지. 형평성에 맞는 건지'라며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한편 '첫 전자발찌 부착 연예인'인 고영욱은 지난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미성년자 3명을 총 4차례에 걸쳐 성폭행하거나 강제 추행한 혐의로 2013년 1월 구속기소 됐다.그는 미성년자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뒤 안양교도소, 서울 남부교도소 등에서 형량을 채우고 2015년 만기 출소했다. 출소 후 3년간 전자발찌를 착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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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7 11:35

[속보] 尹 '내년 병장 봉급 205만원..위관급 장교·부사관 봉급도 인상'

[속보] 尹 '내년 병장 봉급 205만원..위관급 장교·부사관 봉급도 인상'

윤석열 대통령 / 뉴스1 내년에 병장 봉급이 205만 원으로 오르고 장교와 부사관 봉급도 인상된다. 27일 윤석열 대통령 서울 용산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내년 예산안과 관련해 '내년 병장 기준 병봉급을 205만원으로 높이고 위관급 장교와 부사관 봉급도 인상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군장병 처우를 적극 개선해 군복무가 자긍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하며 군 장병들에 대한 수당과 장려금 등 각종 처우도 개선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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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7 11:15

한동훈 대표 취임한 국힘, 2026년 의대 증원 유예 제안... 대통령실은 '거부'

한동훈 대표 취임한 국힘, 2026년 의대 증원 유예 제안... 대통령실은 '거부'

국민의힘, 2026년 의대 증원 유예 제안... 대통령실은 '거부'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 뉴스1국민의힘이 대통령실에 내년에 모집할 2026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는 방안을 제안했지만, 대통령실은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전날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대통령실에 2026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을 보류하자고 제안했다.올해 모집하는 내년도 의대 정원을 최대 1509명 확대하기로 한 정부 결정은 유지하되, 2026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을 재검토하자는 것이다.당 고위 관계자는 '의대 정원 확대 유예안을 통해 이탈 전공의의 복귀 부담을 덜고 의료계와의 협상 명분도 확보하자는 전략적 판단이 깔려 있다'라고 설명했다.뉴스1하지만 대통령실은 한 대표의 제안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당 관계자는 '한 대표가 그동안 의정 갈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당 안팎으로 많은 의견을 들어왔고 이 방안이 유일한 해법이라 생각해 대통령실에 제안한 것'이라면서 '대통령실에서는 오늘 오전에 제안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의사를 전해 온 것으로 안다'라고 말했다.대통령실은 원칙적으로 의대 정원 증원을 예정대로 추진해야 한다는 방침이다.대통령실 '의료 인력 수급 문제는 정부 책임'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의료 인력 수급 문제는 기본적으로 정부의 책임'이라면서 '법령을 보더라도 국회에서 법으로 결정할 문제도 아니고, 의료계와 협상해서 아무런 근거 없이 타협을 통해 결정할 문제도 아니고, 더군다나 의료계가 결정할 사안도 아니다'라고 말했다.이어 '만일 증원 규모에 이견이 있어서 논의가 이뤄진다면 숫자에 대한 근거와 계산 방식이 함께 제시돼야 다시 논의하더라도 합리적인 논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매년 2000명씩 의대 정원을 늘려 2035년까지 의사 인력 1만 명을 확충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의정갈등을 놓고 당정 간의 입장이 엇갈린 가운데 오는 30일 있을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지도부의 만찬에서 어떤 얘기가 오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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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7 11:15

'우리애 망신 줬다'... 칠판에 문제풀이 시킨 중학교 교사 고소 당했다

'우리애 망신 줬다'... 칠판에 문제풀이 시킨 중학교 교사 고소 당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전북의 한 중학교 교사가 칠판에 문제를 풀라고 했다는 이유로 고소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26일 전교조 전북지부에 따르면 전북의 한 중학교 교사 A 씨는 지난 3월 학부모 B 씨로부터 고소를 당했다. 고소인 측이 내세운 피해 내용은 '학생이 모르는 문제를 칠판에 풀게 해 망신을 줬다', '특정 학생에게만 청소를 하지 않는다고 했다'는 게 그 이유였다. 교사가 정서적 학대를 했다는 것이다.B 씨와 A 교사는 지난해 말 발생한 학폭사건 처리를 두고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알려졌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당시 학부모 B씨 측은 자녀가 친구와 다투자 학교 폭력 신고를 하지 않고 A 교사에게 분리를 요구했다. 하지만 교사 A씨는 절차상 문제를 이유로 이를 거절했다. 현행 규정 상 학폭 신고를 하지 않고 교사가 임의로 강제분리를 할 수 없기 때문이다.수사에 나선 경찰은 최근 A 교사의 정서적 아동학대 혐의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보고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경찰은 신고 내용이  A씨의 행위가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과 생활지도 권한 내의 재량행위라고 판단했다. 피해자들의 진술만으로 아동 정신건강의 정상적 발달을 저해할 정도로 보기 어렵고 이를 인정할 만한 증거도 없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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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7 11:00

'적자 1431억' KBS... 황정민 아나운서, 31년 만에 명예퇴직 신청

'적자 1431억' KBS... 황정민 아나운서, 31년 만에 명예퇴직 신청

입사 31년 만에 퇴사하는 황정민 아나운서황정민 아나운서 / KBS 제공KBS가 심각한 경영난에 특별명예퇴직을 시작한 가운데 황정민 아나운서가 입사 31년 만에 퇴사한다.지난 26일 KBS는 '황정민 아나운서가 최근 2차 희망퇴직·특별명예퇴직에 신청했다'며 '오는 31일부로 특별명예퇴직을 한다'고 밝혔다.황정민 아나운서가 진행 중인 '황정민의 뮤직쇼'는 다음 달 1일 방송을 끝으로 폐지된다.황 아나운서는 1993년 KBS 19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VJ 특공대', '도전! 지구탐험대' 등 KBS 간판 프로그램에서 MC로 활약했다. 황정민 아나운서 / KBS 제공1431억 적자 KBS '인건비 1101억 줄이겠다'지난 1998년부터 2017년까지는 KBS 쿨FM '황정민의 FM 대행진'을 진행했으며 지난 2020년 3월부터 현재까지는 '황정민의 뮤직쇼' DJ를 맡고 있다.더불어 스포츠 캐스터로 활약한 이광용 아나운서도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그는 2003년 아나운서 공채 29기로 KBS에 입사해 '역사 저널 그날' 등 시사교양 프로그램 등의 진행을 맡았다. 이후 축구·야구 등 종목을 가리지 않고 안정적인 중계로 스포츠에서 두각을 나타낸 바 있다.KBS는 TV수신료 분리 징수로 경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20년 이상 근속자를 대상으로 하는 특별명예퇴직과 1년 이상 근속자를 대상으로 하는 희망퇴직을 지난 1월 1차로 진행했다. KBS전경 / 사진=인사이트 지난 20일까지 진행된 KBS 제2차 특별명예퇴직·희망퇴직에는 약 30여명이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특별명에퇴직자가 되면 기본급의 최대 45개월 치를 받을 수 있다. 희망퇴직 대상은 1년 이상 근속자로 기본급 최대 6개월 치를 받을 수 있다.한편 KBS는 올해 종합 예산안에서 수신료 수입이 작년보다 2600억 원가량 급감해 적자가 1431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며, 인건비 1101억 원을 줄여 재정난을 해소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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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7 10:35

'정기 연고전' 훈련 중 사망한 고려대 럭비부 선수... '감독은 '엄살'이라며 운동장에 방치'

'정기 연고전' 훈련 중 사망한 고려대 럭비부 선수... '감독은 '엄살'이라며 운동장에 방치'

일본 전지훈련 중 사망한 고려대 럭비부 선수, 방치 의혹사진 = 인사이트고려대학교 럭비부 선수가 일본에서 전지훈련을 받던 중 열사병으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감독과 코치진이 쓰러진 선수를 '엄살'이라며 방치했다는 의혹이 나왔다.지난 26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숨진 A 선수의 동료들은 감독과 코치진들의 방치로 치료 골든 타임을 놓쳤다고 주장했다.앞서 지난 19일 고려대 럭비부 A 선수는 일본 전지훈련 도중 쓰러졌다. 정기 연고전에 대비한 훈련이었는데 '셔틀런'이라고 불리는 왕복달리기를 하던 중 사고가 발생했다.A 선수는 이날 9시 45분부터 40분 넘게 이 훈련을 받았다. 32도가 넘는 폭염에 훈련을 받던 선수들은 구토를 몇 번씩 하면서도 압박에 훈련을 이어갔다고 한다.JTBC '뉴스룸'매체에 따르면 훈련일지에는 오전 11시께 A 선수가 쓰러졌다고 적혔다. 하지만 같이 훈련한 동료들의 주장은 달랐다.한 동료 선수는 '라커룸 들어가서 휴대전화를 확인했던 게 10시 35~36분이었다'며 '당시 (A 선수는) 꿈틀꿈틀거리고 침 흘리고 말 똑바로 못하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심지어 A 선수가 에어컨이 있는 로커룸으로 옮겨진 게 아닌 뜨거운 운동장에 방치됐다고 주장했다.동료 선수는 '쟤 또 엄살 부리는 거구나, 포기한다 또. 더위 먹은 거니까 그냥 내버려둬라. 그게 방치의 시작이었다'며 '감독이나 코치가 엄살이라며 놔두라는 식으로 얘기했다'고 말했다.사진=인사이트감독은 '다음 달 정기전까지 맡고 싶다' VS 선수들 '납득 안돼'심각한 탈진 증상을 보이는데도 전문 의료진 없이 트레이너가 보살폈다고 한다. 30분가량이 지나고 A 선수가 다리 경련을 일으키자 11시께 구급차를 불렀다.일본 현지 관계자는 '열이 40도까지 올랐고 (의사 말이) 열사병이 1단계부터 4단계까지 있으면 그 친구(A 선수)가 왔을 때는 이미 4단계였다'고 밝혔다.A 선수는 다음날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숨졌다. 이후 럭비부는 남은 훈련을 취소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코치진은 A 선수의 사망 때문이 아닌 태풍과 지진 때문이라고 전달했다고 한다. 동료 선수들은 A 선수가 숨진 사실을 코치진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 들어야 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특히 감독은 선수들에게 다음 달 예정된 정기 연고전까지 팀을 맡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하지만 선수들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한 동료 선수는 '사람이 죽었는데 한 경기를 자기를 믿고 따라 달라(는 거냐)'며 반박했고 다른 선수들 역시 감독 '보이콧'에 나서며 학교 측에 경질을 요구할 계획이다.고려대 측은 '방치된 게 사실로 드러나면 정기 연고전을 포기하고 감독을 경질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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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7 10:15

제주공항서 실내흡연 한 여성... 연기 '후' 내뿜더니 중국어로 대화 (영상)

제주공항서 실내흡연 한 여성... 연기 '후' 내뿜더니 중국어로 대화 (영상)

제주공항서 실내흡연 이어간 커플...'중국어로 대화하더라'YouTube 'JTBC News'한 여성이 제주공항에서 실내 흡연을 하는 모습이 포착돼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여성은 연기를 내뿜은 뒤에는 '중국어'로 대화를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6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탑승구 인근에서 한 여성이 거리낌 없이 실내 흡연을 하는 영상이 공개됐다.제보자 A씨는 지난 16일 제주국제공항에서 한 여성이 실내 흡연을 하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말했다.A씨에 따르면 한 남성과 함께 공항 대기석에 앉아 있던 문제의 여성은 남성과 중국어로 대화를 나눴으며 앉은 자리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실내 흡연을 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신고 전달 받은 경비원 '내 구역 아니다'여성의 실내 흡연에 A씨는 근처 경비원에게 해당 사실을 알려봤지만, 경비원은 '이곳은 내 구역이 아니다. 내 담당이 아니다'라며 해당 구역을 맡고있는 이의 연락처를 전달해줬다.A씨는 '(전달받은 연락처로) 신고했더니 한 20분 정도 후에 보안을 하는 분들이 오셨다'며 '이때는 이미 그들이 사라진 뒤였다'고 토로했다. 이어 '실내에서 흡연을 이어가던 이들이 가장 문제지만, 공항 쪽의 소극적인 대처에도 아쉬움이 남는다'며 제보의 이유를 밝혔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 정도면 그냥 중국인 출입금지 시켜야한다', '공항 직원 대응이 더 황당하다', '중국인에게 상식을 기대해선 안된다', '나도 자금성 정문 앞에서 X 싸고 오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 온라인 커뮤니티한편 중국인 관광객으로 추정되는 이들의 '민폐' 행동은 지난 25일에도 발생했다. 앞서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제주의 한 야외주차장에서 바지를 벗고 쭈그려 앉아 용변을 보는 듯한 어린 여자아이의 모습이 공개된 바 있다.문제는 아이의 보호자로 추정되는 여성이 아이를 제지하기는커녕 한 손에 휴지를 들고 이를 멀뚱히 지켜보고만 있었다는 것이다.지난 6월에도 제주의 한 대로변에서 중국인 관광객으로 추정되는 어린아이가 변을 보는 모습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분노를 샀다. 해당 아이의 보호자로 보이는 여성 역시 길거리에 변을 보는 아이를 지켜보고만 있어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 YouTube 'JT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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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7 10:00

'역하고 비린 맛 나' 카페 여직원 음료에 '체액' 넣은 20대 남성... '재물손괴' 혐의만 적용돼

'역하고 비린 맛 나' 카페 여직원 음료에 '체액' 넣은 20대 남성... '재물손괴' 혐의만 적용돼

카페 여직원 음료에 '체액' 넣은 20대 남성... '재물손괴' 혐의만 적용SBS '뉴스 8''잠깐 둔 음료를 마셨는데 역하고 비린내가 났어요'카페 여직원의 음료에 몰래 체액을 넣은 20대 남성에게 '재물손괴' 혐의만이 적용돼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26일 SBS '뉴스 8'의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서울 용산구의 한 카페에서 발생한 체액 테러 사건의 가해 남성 A씨에게 음료 컵을 훼손했다는 내용의 재물손괴 혐의만 적용됐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사건은 지난달 2일 발생했다. A씨는 서울의 한 여대 인근 카페에서 홀로 일하던 여성 B씨가 자신이 주문한 빵을 준비하는 동안 B씨가 마시던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몰래 체액을 넣었다.이후 커피를 마신 B씨는 역하고 비린 냄새에 바로 이를 뱉어냈다.카페 내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B씨는 A씨가 주머니에서 뭔가를 꺼내 음료 컵에 넣는 모습을 포착했다. 이 영상은 언론을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A씨는 추적을 피하려 개인정보가 남지 않는 모바일 쿠폰으로 결제하는 치밀함까지 보였다.경찰은 CCTV 영상을 추적해 A씨의 카드 사용 내역을 확보했고, 언론 보도로 불안함을 느낀 A씨는 경찰이 카드사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기 직전인 지난달 12일 자수했다.A씨는 음료에 넣은 이물질이 자신의 체액이었다고 진술했다.성적 불쾌감을 느낀 B씨는 강제추행 혐의를 적용해 달라는 의견서를 경찰에 제출했다.성적 불쾌감 호소에도 '재물손괴'만 적용... '입법적으로 해결해야'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이같은 체액 테러 사건은 지난해 9월에도 발생한 바 있다. 당시 경남 사천의 한 고등학교에서 남학생이 여교사의 텀블러에 몰래 체액을 넣는 일이 벌어졌다. 이때도 재물손괴 혐의만이 적용돼 재판에 넘겨졌다.피해 여교사는 '혼자 있어도 환청을 들었다. 그 정도로 너무 바들바들 떨리고 무서워서. 텀블러값 3만 5천 원, 정말 내 상처가 딱 그 정도밖에 안 되는 기분이다'라고 토로했다.현행 형법상 '강제추행'은 직접적인 신체 접촉을 기준으로만 적용되고 있다.판례를 보면 여성이 입고 있는 옷 등에 체액을 묻힌 경우에는 재물손괴와 함께 강제추행죄가 인정됐다.하지만 2020년 피해자의 텀블러를 몰래 가져가 6차례나 비슷한 범죄를 저지른 사례는 재물손괴로만 처벌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문유진 변호사는 SBS에 '상대방이 성적 수치심을 느끼는 걸 보면서 사실 즐기고자 하는 분명히 그런 의도가 있는 거지 않나. 입법적으로도 해결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국회에서는 성적 수치심이나 혐오감을 일으키는 물건을 상대방이 접촉하도록 한 사람을 '성범죄'로 처벌하자는 법률 개정안이 발의됐으나, 아직 제대로 된 논의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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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7 09:15

'1945년 광복 인정하느냐' 질문에... 독립기념관장은 '노코멘트 하겠다'

'1945년 광복 인정하느냐' 질문에... 독립기념관장은 '노코멘트 하겠다'

사퇴 요구 받는 김형석 독립기념관장...'1945년 광복' 질문에 노코멘트 김형석 신임 독립기념관장 / 뉴스1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이 사퇴를 요구하는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국회에서 한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김 관장은 '독립기념관장 자격으로 1945년 광복을 인정하느냐'라는 질문을 받은 뒤 답변을 공식 거부했다. 지난 26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김 관장은 '1945년 광복됐다는 것을 인정하느냐. 관장 자격으로 이야기해달라'는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의원 질의에 '관장 자격으로 얘기를 하라면 그 멘트를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유 의원이 확인차 '예스(yes)도 아니고 노(no)도 아니란 말인가'라고 묻자, 김 관장은 '그렇다'라고 답변했다. 뉴스1김 관장의 답변을 들은 유 의원은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에게 '김 관장과 같이 일할 수 있겠나'라고 물었다. 앞서 강 장관은 김 관장이 받은 똑같은 질문에 '1945년 광복을 인정한다', '대한민국이 임시정부 법통을 계승했음을 인정한다'라고 답했다.강 장관은 유 의원의 질문에 즉답하지 않고 '(역사) 기록 그대로를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모든 국민은 헌법을 따라야 하고, 공직자는 당연히 더 헌법을 계승하고 수호할 책임이 있다'고만 했다.논란이 된 과거 발언도 인정...국민의힘은 문재인·이종찬 저격 김 관장은 지난해 12월 한 보수단체에서 했다고 전해져 논란이 된 발언에 대해서도 자신이 한 발언이 맞다고 인정했다. 논란이 된 발언은 '1945년 8월15일 광복됐다고 얘기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역사를 정확히 모르고 하는 것'이라는 말이었다. 뉴스1민주당의 공세가 이어지자 야당 국민의힘은 문재인 전 대통령을 끌어들였다. 권성동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이(건국절) 논란을 일으킨 거다. (문 전 대통령이) 48년 대한민국 건국을 폄훼 축소를 했다'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또 김 관장에게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는 광복회 이종찬 회장을 직격하기도 했다. 윤한홍 의원은 '군사독재 정권 시절에 최고의 권력가 아닌가 그 사람이. 지금 광복회장이 돼서 또 정치적인 선동을 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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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7 09:00

축구팀 구단주 임영웅, '현역 레전드' 기성용에 도전장... 레전드 축구 매치 열린다

축구팀 구단주 임영웅, '현역 레전드' 기성용에 도전장... 레전드 축구 매치 열린다

'뭉쳐야 찬다' 이어 기성용에 도전장 내민 임영웅하나은행 제공축구에 진심인 남자, 가수 임영웅이 현역 레전드로 불리는 축구선수 기성용에 겁 없는 도전장을 내밀었다.26일 하나은행은 하나금융 광고모델인 임영웅과 함께 사회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는 오는 10월 12일 저녁 7시 대전하나시티즌의 홈구장인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다.이날 경기에는 하나금융그룹의 광고모델이자 대한민국 대중음악을 선도하고 있는 임영웅이 축구선수로 출격할 예정이다.물고기뮤직 팀 임영웅 VS 팀 기성용, 수익금은 전액 기부그와 맞붙을 상대는 대한민국 축구 레전드 기성용이다. 두 사람을 필두로 꾸려진 '팀 히어로'와 '팀 기성용'이 만나 박진감 넘치는 대결을 펼친다.임영웅은 최근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3'에 출연해 남다른 축구 실력과 사랑을 뽐낸 바 있다. 그가 '현역' 기성용과의 대결에서도 실력을 뽐내며 그라운드를 누빌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또 기성용은 물론 역대급 라인업의 선수들이 모일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더욱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하나은행과 임영웅은 이번 대회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취약계층들을 돕는데 쓰기로 했다. 뉴스1이날 임영웅과 기성용의 축구 경기는 물론 대전월드컵경기장 현장의 뜨거운 열기와 함성은 하나은행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 공식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의 선수 라인업과 티케팅 등 상세한 경기 정보 역시 하나은행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믿기지 않는 레전드 매치에 누리꾼들은 '이게 되네', '그치만 임영웅은 가수잖아...', '하고 싶은 거 다 하는 영웅씨', '이러다 기성용도 이기는 거 아닌가', '기대된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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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6 17:35

5년째 81.5㎞ 마라톤 뛰고 있어 '무릎' 걱정 이어져... 션의 충격적인 몸상태 (영상)

5년째 81.5㎞ 마라톤 뛰고 있어 '무릎' 걱정 이어져... 션의 충격적인 몸상태 (영상)

션, 5년 째 81.5km 마라톤 참여...건강 상태는? YouTube '션과 함께'발톱 6개가 빠지는 고통에도 끊임없이 달리기를 하며 기부까지 하고 있는 가수 션. 특히 최근에는 마라톤 풀코스 2배에 달하는 81.5km의 거리를 달려 화제가 됐다. 벌써 5년째 참여하고 있다.하지만 션은 1972년생으로 올해 53살의 적지 않은 나이다. 이렇다 보니 많은 이들의 우려가 이어진 가운데, 션이 직접 건강 상태를 알렸다.26일 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를 통해 병원에서 건강 검진을 받은 모습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션은 '많은 분들이 '무릎 관절 괜찮냐'고 해서 건강 상태 확인하러 왔다'고 말했다.YouTube '션과 함께'무릎 상태 특히 걱정...의사 '양호한 편'이날 션은 X-ray, 하체 근력 측정, 자윤신경계 검사, 체수분 검사 등 기본적 검사를 진행했다. 션은 전체 건강 검진이 10년 만이라는 사실과 함께 그동안 심리적인 이유 때문에 검진을 받지 못했었다고 밝혔다.의사를 만난 션은 '왼쪽 햄스트링을 예전에 치료받았다. 그쪽이 근력 검사할 때 어느 자세를 하니까 당기고 아프다'고 전했고, 의사는 '좀 안 좋게 나오네'라고 알렸다.이어 의사는 '허리는 션씨 나이(53세)에 C자를 그리는 사람이 별로 없는데 완벽한 C자다. 근육이 받쳐주지 못하면 빳빳하게 척추가 서는데 그런 게 전혀 없다. 또 하나 놀라운 거는 혈관 나이가 거의 10대다. 1단계가 100을 찍는 사람은 한 번도 본 적이 없다'며 감탄했다.이어 '이 나이대에 이럴 수가 없다. 동맥 혈관 탄성도 엄청 좋고 말초 혈관 탄성도 다 좋으니까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이런 걸 걱정 전혀 안 해도 될 것 같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YouTube '션과 함께'자율신경계 검사 결과에 대해 의사는 '모두 다 정상이다. 이렇게 뛰는데도 피로도가 별로 없으신가? 저는 피로도가 분명 높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정상이다'고 말했다.인바디 결과도 완벽했다. 의사는 '대부분 사람들은 C자를 그리고 운동선수는 D자를 그리는데 션님은 D자이다. 근육량이 높은 사람이다'며 '이런 사람을 처음 봤는데 기초대사량이 1525~1782로 정상이다. 근데 이걸 100명 검사하면 기초대사량이 정상인 사람이 10명도 안 된다. 션님은 최상위급이다'고 설명했다.걱정했던 무릎 건강에 대해서도 양호한 상태라고 진단했다. 의사는 '슬개골 부정렬 증후군을 많이들 앓고 있는데 그것도 대칭이 맞게 위치하고 있다'면서 '발목 관절도 괜찮다'고 덧붙였다.끝으로 의사는 '100살까지는 뛸 수 있을 것 같다. 근육, 관절, 혈관, 심장 부족 한 게 없다. 지금 거의 10~20대 정도의 체력이다. 이 정도만 유지하면 100살까지 문제 없다'고 했다.YouTube '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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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6 17:35

'♥한지민' 잔나비 최정훈 '사랑 노래 쓰는 중' 달달한 근황 전해

'♥한지민' 잔나비 최정훈 '사랑 노래 쓰는 중' 달달한 근황 전해

한지민과 공개 연애중인 최정훈, 달달한 근황 전해한지민과 최정훈 / Instagram 'roma.emo'배우 한지민과 공개 연애중인 그룹 잔나비 보컬 최정훈이 사랑 노래를 쓰고 있다고 이야기했다.지난 25일 오후 방송한 JTBC '뉴스룸'에는 밴드 그룹 잔나비 보컬 최정훈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정훈은 잔나비 데뷔 10주년과 관련해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10년 동안 크고 작은 전투를 해왔다'는 말에 동의한 최정훈은 '어릴 때부터 나 혼자만의 무협지적인 세계관을 갖고 살았다, 공연에 오를 때마다 운동선수의 마음이랄까, 전쟁에 나가는 사람의 마음이랄까, 꽤나 비장하게 올라갔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항상 집에 가면 후회한다, 정신줄을 놓고 무대에 오를 때가 많다'면서 '지나고 나서 보면 그렇게 많은 사람이 나를 보고 있는데 이러저러한 짓을 무대 위에서 했다는 게 창피할 때가 있다'고 덧붙였다.KBS2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영화 '매드맥스' 보며 사랑 노래 작업'최정훈은 최근 자신에게 영감을 준 작품으로 영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를 꼽았다. 그는 '약간 징그럽기도 하고 무자비한 영화'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사랑 노래를 쓰고 있었는데 굳이 봤다, 극악무도한 영화인데 멜로, 로맨스 영화 필터를 쓰고 봤다, 재밌었다, 가사를 쓰고 있다'고 전했다.최정훈은 잔나비의 보컬 겸 리더로 2014년 데뷔했다. 노래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등 여러 히트곡을 가지고 있다.한지민과 최정훈은 지난해 8월 출연한 KBS2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에서의 만남을 계기로 좋은 인연을 이어오다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8일 열애를 공식 인정하며 커플 탄생을 알렸다.한편 한지민은 1982년, 최정훈은 1992년생으로 두 사람은 10살 차이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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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8-26 17:35

'짱구는 못말려' 옆집 아줌마 이마에 붙어있던 '흰 네모'의 정체... 실제로 살 수도 있다

'짱구는 못말려' 옆집 아줌마 이마에 붙어있던 '흰 네모'의 정체... 실제로 살 수도 있다

만화 '짱구는 못말려'인기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 속 옆집 아주머니가 항상 이마에 붙이고 다니는 흰 네모를 기억하는가.어느 날은 오른쪽이었다가, 또 어느 날은 왼쪽에 붙어있곤 했다.얼핏 보면 지나치기 쉬운 부분이지만, 오랫동안 짱구를 봐온 애청자라면 문득 궁금증이 인다.이와 관련해 작가가 실수로 저 부분만 색칠하지 않은 것이라는 설, 아주머니가 피부과에서 점을 뺀 뒤 테이프를 붙인 것이라는 설 등 다양한 주장이 제기됐다.만화 '짱구는 못말려'그런데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와 관련된 질문을 해소시켜 줄 답변이 올라왔다.바로 이 '흰 네모'의 정체가 일본 내에서 '국민 파스'로 불리는 히사미츠(Hisamitsu)의 '샤론파스'라는 것.샤론파스는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비타민E와 통증 완화 및 염증 억제에 효과적인 사리틸산메틸이 함유돼 있는 제품이다.원하는 크기로 잘라서 필요한 곳에 붙이면 통증이 완화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시원하고 청량한 느낌으로 편두통에 시달리는 사람은 이마에 붙이기도 한다고.히사미츠(Hisamitsu)의 '샤론파스' / 온라인 커뮤니티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본 여행을 계획 중인 많은 예비 여행객이 '짱구는 못말려 옆집 아줌마 편두통 패치'라는 이름으로 해당 제품을 미리 검색해보는 경우도 늘었다.또 실제 일본 여행에서 이 파스를 여러 통 쟁여오는 사람 역시 많다. 히사미츠 샤론파스는 한 박스에 140장 들어있으며, 일본 현지에서 900~1천 엔(한화 기준 9100~1만100원)에 구입할 수 있다.짱구네 옆집 아주머니는 과연 이 파스 덕분에 편두통을 말끔히 날려버렸을까.흰 네모의 정체를 안 애청자들은 '나도 써보고 싶다', '디테일이 살아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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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6 17:35

불륜 연기로 대국민 사과까지 한 '굿파트너' 지승현... 시청자 욕 쏟아지자 '치트키' 꺼냈다

불륜 연기로 대국민 사과까지 한 '굿파트너' 지승현... 시청자 욕 쏟아지자 '치트키' 꺼냈다

'굿파트너'로 국민 불륜남 등극한 배우 지승현, '인생 캐릭터' 양규 장군 소환Instagram 'seunghyun_1219'드라마 '굿파트너'에서 두 집 살림을 하는 불륜 남편을 연기한 배우 지승현이 실감 나는 연기로 '국민 불륜남'에 등극(?)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뻔뻔한 불륜남 연기로 시청자들의 분노를 자아낸 그는 '고려 거란 전쟁'의 양규 장군을 소환하며 시청자들을 달랬다.지난 25일 지승현은 인스타그램 계정에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는 KBS 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 속 양규 장군으로 분한 지승현의 모습이 담겼다.날카로운 눈빛으로 활을 쏘는 사진 속 지승현은 영웅의 모습 그 자체였다.SBS '굿파트너'지승현은 지난해 11월 방영을 시작해 지난 3월 종영한 '고려 거란 전쟁'에서 거란군에게 끌려간 3만 고려의 포로들을 구해낸 고려의 영웅 양규 장군으로 열연을 펼친 바 있다.당시 그는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는 평을 받았다.양규 장군의 사진과 함께 지승현은 '굿파트너 보시고 너무 화가 날 땐... 우리 모두 양규 장군님을 잊지 않도록 해요...'라고 적었다.현재 그는 SBS 드라마 '굿파트너'에서 차은경(장나라 분)의 남편으로 아내의 비서 최사라(한재이 분)와 외도를 저지르는 불륜남 김지상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이에 시청자들의 뿔난 마음을 달래기 위해 선역이었던 양규 장군을 언급한 것.Instagram 'seunghyun_1219'지승현의 유쾌한 대응에 누리꾼들은 '얼굴 보고 참는다', '장군님 왜 그러셨어요', '양규 장군을 보니 다 용서된다', '양규 장군님 고생하신 걸 생각하면 그럴 수도 있지 생각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또 지승현은 '왜 그러셨어요'라는 댓글을 남긴 SBS 드라마 공식 계정에 '죄송합니다...'라고 답하는가 하면, MBC 드라마 '연인'에서 전 부인 유길채 역을 맡았던 배우 안은진의 댓글에는 '늦었지만 죄송합니다.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부인'이라는 재치 있는 답변을 남기기도 했다.'그러기로 해요'라는 장나라의 댓글에는 '다시 한번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답했다.SBS 유튜브 영상서 '대국민 사과' 하기도YouTube 'SBS'앞서 지승현은 지난 24일 SBS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에서 대국민 사과를 하기도 했다.그는 '정말 죄송합니다. 먼저 저의 불륜으로 극 중에서 상처를 많이 받았던 차은경에게 진심으로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자신의 캐릭터 김지상이 저지른 불륜 행각에 대해 대신 사과했다.그러면서 그는 '여기서 '심심한'은 '매우 깊게'라는 뜻입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지난 24일 방송된 '굿파트너' 9회 시청률은 수도권 17.8%, 전국 17.2%, 순간 최고 시청률 20.1%(닐슨코리아 기준)까지 치솟으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또한 토요일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주간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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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6 17:35

'피해 학교 명단입니다'... 대학교에 이어 중·고교까지 번진 '딥페이크' 공포

'피해 학교 명단입니다'... 대학교에 이어 중·고교까지 번진 '딥페이크' 공포

딥페이크 피해자 학교 명단 공유돼... 불안감 확산 중X 캡처불특정 여성의 얼굴을 나체 사진에 합성하는 이른바 '딥페이크' 사진 성범죄물이 텔레그램 단체 대화방을 통해 공유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전국의 중·고등학생, 대학생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X(옛 트위터) 등 SNS에서는 피해자가 발생한 '학교 명단'이란 제목의 게시물이 공개되기도 했다.26일 X,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텔레그램 딥페이크 피해자 명단'이란 게시물이 다수 게재돼 있다. 명단에는 중·고교, 대학교명이 언급돼 있다. 해당 게시물에 따르면 지금까지 피해 학교는 300여 개에 이른다. 다만 명단에 포함된 학교가 실제 피해자가 발생한 학교인지, 피해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X 캡처또한 텔레그램 대화방에서 딥페이크 불법 음란물을 공유한 정황이 담긴 대화 내역도 확산하고 있다. 이들의 대화에서는 'XX고 08(년생)', 'XX중 ○○○ 사진' 등 특정 학교와 여학생의 개인 신상 등이 공유됐다. '피해 학교 명단'이란 게시물까지 공유되자 많은 이들이 자신의 사진 역시 범죄에 이용된 건 아닐까 하는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학생을 넘어 교사와 군인, 심지어 학부모까지 범죄의 피해자가 됐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일각에서는 딥페이크 범죄에 자신의 SNS 사진이 도용됐는지 알아보는 방법도 확산하고 있다.  한 X 이용자는 '딥페이크의 진짜 문제점은 '혹시 나조차도?'라는 생각을 끊임없이 하게 만든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다른 이용자 역시 '내 친구도 자기 딥페이크 사진을 찾아서 멘붕이 왔다. 제발 다 내려달라'고 글을 올렸다.여군을 대상으로 한 딥페이크 범죄 텔레그램 단체방 / X 캡처중고등학교에서도 불안감 확산... 전국 경찰들 수사 착수이같은 소식이 확산되자 경기도의 한 여고 학생회는 '최근 텔레그램 일부 단체 대화방에서 학생들의 신상이나 사진을 이용해 불법 합성물을 제작·가공 후 공유하고 성희롱하는 끔찍한 성범죄가 이뤄지고 있다'고 알렸다. 이 학생회는 '현재 본교에도 피해가 있다고 알려졌다'며 '타인이 볼 수 있는 곳에 게시된 개인의 얼굴이 나온 사진은 내려주는 것이 좋겠다'고 공지했다. 딥페이크 음란물 범죄가 기승을 부리면서 전국의 경찰청은 잇달아 관련 수사를 진행 중이다. 전남경찰서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인스타그램 등 SNS에 공개된 여성의 사진을 합성해 딥페이크 음란물을 제작·유포한 피의자 2명을 각각 추적하고 있다. X 캡처자기의 얼굴 사진이 도용된 딥페이크 음란물을 우연히 확인한 피해자들은 직접 경찰에 신고했다. 서울경찰청도 초·중·고 학생과 교사가 피해자인 음란물 피해 신고를 최근 10건 접수, 14세 이상 청소년 10명을 각 사건 피의자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인천경찰청은 여학생들의 얼굴을 나체 사진에 합성한 음란물을 대학생 단체 채팅방에서 공유한 프로그램 대화방 운영자 등을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광주에서도 아직 피해 신고는 없지만 초·중·고교생들 사이에서 딥페이크 관련 소문이 퍼지면서 일부 학교가 진위 파악에 나서는 등 공포 분위기가 확산 중이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경찰은 사진과 동영상으로 일상을 공유하는 SNS 문화가 정착한 상황에서 딥페이크 음란물을 제작·유포하는 범죄의 예방이 어려운 만큼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범행 대상이 미성년자이면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이 적용되기 때문에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 등으로 처벌 수위가 높아진다. 여성가족부는 수사기관의 불법 촬영물 추적시스템에 딥페이크 음란물이 업로드되면 이를 삭제하는 피해자 지원 방안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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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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