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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 더 오래 하려고 비아그라 먹었다가 시력 잃은 30대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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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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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발기부전치료제인 비아그라를 복용한 32세 남성이 몇 시간 후 한쪽 눈이 실명돼 충격을 준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이란 테헤란 파라비 안과병원(Farabi Eye Hospital) 의료진은 비아그라의 주성분인 실데나필로 인해 30대 남성이 실명에 이른 것으로 분석된다는 보고서를 국제 학술지에 발표한 소식을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란의 이 남성은 100mg의 실데나필을 복용한 후 3시간 후에 갑자기 시력을 잃었다.


100mg은 이 약의 최대 복용량이며 발기부전을 위해 복용하는 대부분의 남성들에게 권장되는 양의 두 배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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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남성은 복용 후 오른쪽 눈이 보이지 않아 병원에 찾아갔고 의사에게 실데나필을 복용했다고 말했다. 의료진이 시력을 복원하기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손상이 너무 심해서 결국 시력을 잃었다.


실데나필은 혈관을 이완시켜 페니스로의 혈류를 증가시키며 발기 부전을 치료한다. 이 효과가 눈과 같은 몸의 다른 민감한 혈관에 오히려 해를 입힐 수 있다.


의료진이 이 남성의 눈을 검사한 결과, 오른쪽 눈으로부터 혈류를 전송하는 동맥과 정맥에서 혈전이 생긴 것으로 나타났다. 


혈전 때문 망막의 민감한 조직이 부풀어올랐다. 망막에 피가 유출되는 상황인 황반부종이 나타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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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은 이 유체의 압력으로 인해 눈의 나머지 부분에서 망막이 물리적으로 분리된 것 같다고 보고했다. 이 남성의 다른 건강학적 이상은 없었다


다만,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과 바이러스 자체로부터의 혈전 위험에 대한 우려가 있었기에 의료진은 그에게 최근 감염이나 백신을 맞은 적이 있는지도 물었다. 



하지만 이 남성은 최근 코로나에 감염되지도 않았으며 다른 백신을 맞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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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점은 오른쪽 눈만 실명됐고, 왼쪽 눈은 손상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의료진은 그의 눈에 갑작스러운 손상을 설명할 수 있는 혈전 문제의 가족력도 없었고, 다른 기저질환이 진단되지 않은 상태에서 검사 결과는 부정적이었다고 보고했다.


이 남성에게서 실데나필 복용 후 눈과 시력 문제가 나타났지만 이 두 연관성에 대해서는 보다 정확한 연구가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의료진은 보고서에 '실데나필 사용 후 여러 심각한 망막 혈관 사고가 보고되기도 했지만, 이 약의 정확한 역할은 명확하지 않다'며 '이 환자의 사례가 추후 의료 질병자료에서 관련성을 논의할 때 중요한 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여 썼다.



갑작스럽게 실명할 만 한 다른 건강의학적 상태, 즉 기저 질환이나 가족력 등이 없었고, 비아그라 복용 말고는 인과관계를 찾을 수 없었다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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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은 '이 환자는 건강했고 혈관 질환과 관련한 알려진 위험 요소가 없었다'며 '실데나필 복용 후에 바로 실명이 발병됐다는 가까운 시간적 관계에서도, 이 약이 임상 시나리오에서 원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추측한다'고 썼다. 



의료진은 실데나필이 눈의 혈관에 어떻게 손상을 줄 수 있는지의 정확한 메커니즘이 알려져 있지 않았다는 점을 인정했다.


이와 관련된 이론 중 하나는 실데나필의 주요 효과가 성기로 혈류를 증가시킨다는 점에서, (한꺼번에 함량 과다 복용 시)무심코 눈의 민감한 혈관을 손상시키는 위험을 높일 수도 있다는 것이 거론됐다. 


의료진은 약이 눈의 혈관과 어떻게 상호 작용하는지는 보다 복잡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비아그라를 복용하는 젊은 남성들에게 잠재적인 연관성이 있는지에 대한 추가 조사를 요청했다.


한편 올해 초 인도 의료진은 발기부전 치료제와 술을 조합하여 복용하다 뇌졸중으로 사망한 41세 남성의 사례를 보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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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5 12:15

제주 공원서 흉기에 찔려 사망한 남성... 옷에서 유서 발견돼

제주 공원서 흉기에 찔려 사망한 남성... 옷에서 유서 발견돼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제주시내 공원에서 90대 남성이 흉기에 찔린 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24일 오후 2시 10분쯤  제주시 연동 삼무공원에 90대 남성이 흉기에 찔린 채 쓰려져 있다는 행인의 신고가 접수됐다.당시 A씨는 다발성 외상을 입은 채 심정지 상태로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경찰은 '피해자 옷에서 유서로 추정되는 종이가 발견됐으나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하고 있다'고 전했다.경찰은 주변 폐쇄회로 CCTV 등을 확인해 자세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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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5 12:00

발로 차는 빌런에 이어... 공원 달리는 자전거 탄 사람 얼굴에 '침' 뱉는 악마 등장

발로 차는 빌런에 이어... 공원 달리는 자전거 탄 사람 얼굴에 '침' 뱉는 악마 등장

자전거, 보행자 '겸용도로'에서 자전거 탔다가 돌연 '침 테러' 당한 운전자YouTube 'JTBC News'공원에서 자전거를 타던 운전자가 지나가던 보행자로부터 난데없는 '침 테러'를 당하게 됐다.갑작스럽게 발생한 황당한 일이었지만, 이유를 묻는 운전자의 물음에 보행자는 '내가 그런 적 없다'며 뻔뻔하게 오리발을 내밀었다.지난 24일 JTBC '사건반장'에는 경북 포항의 한 공원에서 자전거를 타다가 지나가던 행인으로부터 얼굴에 '침 테러'를 당했다는 제보자 A씨의 사연이 전해졌다. 제보자 A씨는 '지난 4월 자전거와 보행자가 같이 다닐 수 있는 겸용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있었는데, 반대편에서 걸어오던 한 남성이 갑자기 멈추더니 돌연 침을 뱉었다'고 설명했다.따졌더니 되레 '경찰 불러'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 = 인사이트이어 '왜 침을 뱉냐고 따져 물었더니 '내가 언제 그랬냐', '침 뱉은 적 없다'고 오리발을 내밀고 '경찰 신고해라 X발X아'라며 욕설을 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여 말했다.A씨는 '(문제의 남성은)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도 오래도록 실랑이를 벌였다'며 '(남성이) 침을 뱉은 사실은 확인됐지만 경찰은 남성이 침을 뱉었다고 해서 '형사 처벌'은 불가능하다고 한다'고 토로했다.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증거가 대놓고 있는데 처벌 불가능하다는 게 말이 되냐', '저런 사람들도 초상권을 지켜줘야 한다는 게 말이 되나', '침 뱉고 뻔뻔하게 경찰 부르라는 거 보면 한두 번이 아닌 것 같다', '영상도 없었으면 억울해서 죽었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YouTube 'JTBC News'한편 지난 20일에는 한강 자전거도로에서 자전거를 타던 운전자가 지나가던 젊은 남성으로부터 갑작스럽게 발차기를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남성의 발차기를 맞은 자전거 운전자는 그대로 중심을 잃고 쓰러졌지만 가해자는 태연히 현장을 벗어났다.이후 동작대교로 향한 문제의 남성은 이곳에서도 자전거를 타는 운전자들에게 발차기 공격을 하다 경찰에 붙잡혔으나, 반성은커녕 박장대소를 터뜨려 시민들의 공분을 샀다.YouTube 'JT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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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5 12:00

'직접 편지 보냈더라' 정몽규 회장, 제시 마시 감독 계약 불발 재차 해명

'직접 편지 보냈더라' 정몽규 회장, 제시 마시 감독 계약 불발 재차 해명

정몽규 회장, 제시 마시 감독 계약 불발 재차 해명제시 마시 캐나다 대표팀 감독 / GettyimagesKorea'제시 마시 감독의 편지가 있다'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제시 마시(Jesse Marsch, 50) 현 캐나다 대표팀 감독과 협상 불발 이유를 재차 밝혔다.지난 24일 정 회장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체부 산하 대한체육회 등 6개 공공 기관 종합 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했다.앞서 정 회장은 지난달 24일 현안 질의에는 참석했지만, 이틀 전 22일 국정 감사에는 17세 이하(U-17) 여자월드컵 출장을 이유로 불출석했다.이날 정 회장은 축구대표팀 사령탑 선임을 둘러싼 의혹에 적극적으로 해명했다.'마시 감독이 한국 거주 문제로 감독직 못하겠다 편지 보내'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 뉴스1더불어민주당 강유정 의원은 정 회장에게 감독을 선임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 물었다.이에 정 회장은 '마시 감독은 국내 거주 여건 문제 때문이었다'며 '국내법상 국내 거주 여건이 180일이 넘을 경우 (수입의) 50%를, 그 이하면 22%를 세금으로 내게 되어 있다. 마시 감독은 세금 문제 때문에 검토해 봐야겠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이어 '대한축구협회에서 50%든지, 22%든지 전액 세금을 내주겠다고 했었다. 마시는 거주 조건이 가장 문제였다'며 '마시가 대한축구협회에서 계약이 미진했다고 했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마시가 한국과 협상을 마치면서 거주 조건과 세금 문제로 한국 국가대표 감독직을 하지 못하게 됐다는 편지를 보내왔다. 복사본을 보내도 되는지 검토하고 보내겠다'라고 말했다.뉴스1한편 마시 감독은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을 경질한 이후 한국 대표팀 차기 사령탑 유력 후보였다.대한축구협회는 마시 감독을 포함해 4명의 외국인 감독을 대표팀 감독 후보로 올렸고, 그중에서도 마시 감독은 최우선 순위였다.이에 한국 팬들의 기대가 컸지만,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캐나다행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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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25 11:35

[속보] 배우 김수미 별세... 향년 75세

[속보] 배우 김수미 별세... 향년 75세

뉴스1배우 김수미가 별세했다. 향년 75세.25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김수미는 심정지로 이날 오전 8시께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1949년생인 김수미는 1970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드라마 '전원일기', '수사반장', 영화 '가문의 영광' 시리즈로 얼굴을 알렸다. 특히 '전원일기'의 일용엄니 캐릭터는 무려 22년 동안 연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이후 친근한 욕쟁이 할머니 이미지로 활발하게 방송 활동을 해왔다.KBS 1TV '아침마당'그러던 중 지난 5월부터 피로 누적으로 입원해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김수미는 컨디션 난조를 겪기 전 뮤지컬 '친정엄마'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등에 출연해왔다.이후 복귀했으나 지난 9월 홈쇼핑 출연 장면을 두고 건강이상설이 불거지기도 했다.당시 김수미 아들 정명호 나팔꽃F&B 이사는 김수미의 건강에 큰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김수미 본인 역시 지난달 한 매체와의 전화 통화에서 '임플란트 때문에 말이 어눌해 보인 것이다'고 해명했다.그러나 갑작스럽게 별세 소식이 전해지며 많은 이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경찰은 자세한 사망 경위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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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25 11:15

팬들 걱정 쏟아졌던 김수미 '건강 악화설' 당시 모습... '얼굴 붓고 말투 어눌해'

팬들 걱정 쏟아졌던 김수미 '건강 악화설' 당시 모습... '얼굴 붓고 말투 어눌해'

배우 김수미 별세... 향년 75세뉴스1배우 김수미가 향년 75세 일기로 별세한 가운데, 그의 '건강 악화설'이 재조명되고 있다.25일 경찰에 따르면 김수미는 이날 오전 유명을 달리했다. 현재까지 발견된 타살 흔적은 없으며 지병으로 인한 사망으로 추정된다.김씨는 이날 오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1949년생인 김수미는 지난 5월과 7월 건강상 이유로 입원해 활동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지난 5월까지는 뮤지컬 '친정엄마', tvN 스토리 '회장님네 사람들',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등에 출연해 왔다.홈쇼핑 방송에 출연한 배우 김수미의 모습 / 온라인 커뮤니티부은 얼굴에 말도 어눌... 건강악화설 확산누리꾼들은 지난달 8일 김수미가 한 홈쇼핑에 출연해 자신이 운영하는 브랜드 김치 광고 방송을 재조명하면서 '이때부터 얼굴은 부어 보이고 손도 떨고 말도 느리다. 불안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그러면서 '뇌졸중 증상이었던 것 같다', '오른손 참기름 들고 있을 때 많이 떤다', '숨도 차고 불안해 보인다' 등의 우려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다.당시 김수미의 아들인 정명호 나팔꽃F&B 이사는 '홈쇼핑은 녹화 영상'이라며 '전날 밤을 새우고 급하게 촬영해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로 보인 것 같다고도 밝혔다'면서 건강에 큰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해명한 바 있다.김수미는 입원 직전까지도 뮤지컬, 각종 예능 프로그램 등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나왔기에 더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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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25 11:15

한국 수영 간판 지유찬, 자유형 50m 아시아 신기록으로 금메달

한국 수영 간판 지유찬, 자유형 50m 아시아 신기록으로 금메달

지유찬 / 뉴스1한국 수영 단거리 간판 지유찬(22·대구광역시청)이 월드컵 자유형 50m에서 아시아 신기록을 세웠다.24일 지유찬은 인천 문학 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경영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자유형 50m 결승에서 20초80의 아시아 신기록으로 터치패드를 찍고 금메달을 획득했다.4번 레인에서 출발한 지유찬은 초반 25m를 10초로 통과하며 반환점을 돈 뒤, 마지막 25m도 10초 80의 좋은 기록으로 마쳤다. 지유찬은 같은 날 앞서 열린 50m예선에서 20초95의 기록으로 한국 신기록을 수립한 것과 동시에 아시아 타이기록을 세웠다. 뉴스120초95는 마쓰이 고스케(일본)가 2019년 10월 26일 일본 국내 대회에서 작성한 쇼트코스 아시아 기록이다. 앞서 지난 7월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자유형 50m에서 준결승 진출을 노렸으나 22초16을 기록 하며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다만 파리 올림픽은 한 구간이 50m인 롱 코스고, 이날 열린 경영 월드컵은 25m의 쇼트 코스다.지유찬은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딴 게 아시안게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너무 오랜만이라 벅차고 기쁘다'며 '한국에서 대회를 하니깐 관중이 정말 많이 와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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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25 11:15

귀신 소리까지 들린다는 대남 방송... 국감장서 무릎 꿇고 울부짖은 엄마의 사연

귀신 소리까지 들린다는 대남 방송... 국감장서 무릎 꿇고 울부짖은 엄마의 사연

'北 대남방송 때문에 일상 무너졌다'... 국감장서 오열한 여성지난 24일 인천 강화군 주민이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북한의 방송 소음으로 아이들 피해가 극심하다며 대책 마련을 호소하는 모습 / 국회방송국회 국방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한 대남방송 소음 피해 주민이 국회의원들을 향해 무릎을 꿇으며 '제발 도와달라'고 호소했다.지난 24일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인천 강화군에 사는 주민 A씨는 '방송 소음으로 인해서 저희 일상은 무너졌다'고 말했다.두 아이의 엄마라고 자신을 소개한 A씨는 '딸아이 같은 경우는 잠을 못 자고 힘들어하니까 입에 구내염이 생기고, 아들내미는 새벽 3~4시까지도 잠을 못 자고 그런 상황인데 (정부나 지자체에서) 아무것도 안 해주시더라'라고 토로했다.이어 '여기 계신 국방위원장님이나 (국방위원들의) 손자, 자녀 분이 방송 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잠 못 자겠어요'라고 하면 어떻게 얘기해주실 수 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A씨는 국방부 차관 등 정부 측을 향해 무릎을 꿇으며 울부짖기도 했다.북한의 대남 확성기 방송은 여우·들개·까마귀 등 동물 울음소리부터 쇠뭉치를 긁는 소리나 기계 돌아가는 소리, 심지어 귀신 소리 등 소름 끼치는 소리가 밤낮없이 주민들을 괴롭히고 있다고 한다.지난 10일 인천시 강화군 교동도에서 바라본 북한 지역 확성기에서 소음이 송출되고 있다 / 뉴스160년 간 강화에서 살았다는 피해 주민 B씨 또한 '최근엔 방송 소리도 커진 데다가 새벽 3~4시에도 대남방송이 이뤄진다'고 스트레스를 호소했다.B씨는 '이번에 보니까 김포, 연천, 파주는 위험 지역구에 선정됐는데 강화는 빠졌다'면서 '우리 집에서 이북은 1.8km인데 왜 위험지구에서 저희 마을이 빠졌는지 너무 이해가 안 된다'고 토로했다.이어 '소음 전문가를 투입해 주셔서 그분들과 주민들이 같이 어떤 방법이 있을지 (알아보게 해달라)'라며 '보상받는 것은 원치 않는다. 소리를 안 듣고 살고 싶다'고 호소했다.이들은 때마침 상임위원 격려를 위해 국감장을 방문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도 대화를 나눴다. 이들은 '잘하겠다는 말만 하고 아무것도 해결된 게 없다'고 하자, 한 대표는 '강화 가서 다 뵀던 분들'이라며 '힘내시라'고 격려했다.지난 22일 김선호 국방부차관이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세종청사와 화상으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 뉴스1국방부 차관 '소음 관련 전문가 투입·피해지역 포함 여부 검토'김선호 국방부 차관은 '지역주민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소음 관련 전문가를 현장에 보내서 같이 하는 것들을 저희 한번 그렇게 검토해서 그것들이 현장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번 방안을 찾고 조치를 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김 차관은 인천 강화 지역이 피해지역에 포함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검토해서 바로 조치하겠다'고 약속했다.박선원 민주당 의원은 '대한민국 안보라는 것은 그야말로 우리 국민을 지키기 위한 일이라는 믿음을 최전방에 사는 주민들에게 드려야 되지 않겠냐'며 '당장 할 수 있는 것부터 좀 해달라'고 요청했다.국민의힘 소속 성일종 국방위원장은 '정부가 뾰족한 수가 있는지 없는지, 과학적 방법이 있는지 없는지는 우리가 점검해 봐야 하겠다'면서 '주민들하고 잘 소통하면서 그렇게 좀 진행 방향에 대해서 서로 공감할 수 있도록 조치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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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25 10:35

송지은 '남편' 박위에게 전한 인스타 글... '사진+영상'으로 논란 종결했다

송지은 '남편' 박위에게 전한 인스타 글... '사진+영상'으로 논란 종결했다

송지은, 남편 박위 위한 SNS글 올려...'논란' 종결  Instagram 'bimil_jieun'박위와 결혼한 송지은이 남편을 향해 애틋한 감정을 담은 글을 올려 눈길을 끈다.지난 24일 송지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음 가득 너무 행복해서 오래오래 끝까지 기억하고 싶은 순간. 오빠 우리 진짜 잘 살자'라는 글을 올렸다. 이 글과 함께 결혼식 비하인드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있는 사진 속 송지은의 얼굴에는 행복한 미소가 가득하다. 박위와 결혼하는 지금의 순간이 무척 행복하다는 것을 표정으로 말하는 듯하다. 영상 속 송지은은 메이크업을 완료한 뒤 결혼을 준비하는 모습이다. 남편의 손을 꼭 잡고 행복한 표정으로 결혼식을 마친 장면도 담겼다. 박위는 이 게시물에 '사랑해'라는 댓글을 달았다. 박위는 '사랑해' 댓글 남겨...누리꾼들 '악플러들, 이제 그만 사라져라' 팬들은 '세상 가장 행복한 신부인 것 같다', '두 사람 앞길에 행복이 가득하기를', '사랑스럽고 또 사랑스럽다' 등의 댓글을 달며 이들의 행복을 기원했다. 한 팬은 '이제 논란은 끝났다. 송지은은 박위를 사랑하고 또 무척 행복하다. 악플러들은 이제 사라지기를'이라고 반응해 공감을 얻었다. 송지은과 박위는 지난 9일 정식 부부가 됐다. 결혼식은 굉장히 훈훈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는 후문이다. Instagram 'bimil_jieun'그런데 박위 동생의 축사를 놓고 누리꾼들이 설왕설래를 벌였다. 결혼식 이전에 있었던 에피소드를 언급했는데, 송지은을 형의 아내가 아닌 간병인으로 취급하는 것 같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악플러들은 이제 막 결혼한 부부의 행복을 파괴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송지은이 원하지 않을 정도의 수위로 박위를 공격했다. 송지은은 악플러들의 이런 공격에 직접 반응하지 않았는데, 이번 게시물을 통해 '행복'을 알린 것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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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25 10:15

'제시 팬 폭행 연루' 프로듀서, 충격 의혹... '살인 전과' 있다는 주장 나와

'제시 팬 폭행 연루' 프로듀서, 충격 의혹... '살인 전과' 있다는 주장 나와

유튜버 심심뿌링, '프로듀서 코알라는 살인 전과자' 주장코알라와 제시 / 코알라 유튜브 채널가수 제시의 '팬 폭행 사건'에 연루된 프로듀서 코알라를 둘러싸고 충격적인 의혹이 제기됐다.지난 24일 유튜버 심심뿌링은 채널 커뮤니티에 '살인자 허재원(코알라)의 살인 전과를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유튜버는 '오늘도 우리의 88년생 히팝전사 허재원(코알라)은 '제시가 인스타에 사과문 또 올렸으니 좀 지나면 조용해지겠지?'라는 생각인지 인스타 닫아놓은 상태에서 입꾹닫 모드네요?'라며 '그러므로 오늘은 허재원의 살인 전과를 공개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이어 '오래된 일이지만 그럼에도 먼저 당시 사망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덧붙였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유튜버는 코알라가 2005년 12월 30일 LA 하와이안 가든에서 17세 한국인 남학생의 머리를 둔기로 잔인하게 폭행했다고 주장했.그는 '피해자는 사경을 헤매다 2006년 1월 2일 사망했다'며 '허재원은 한국으로 추방돼 교포 지인들(Johnjohn, Jae Ro, Cuz D)과 bobblehead music을 만들었고 현재까지 '코알라(KOALA)'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2024년 9월 29일 새벽 압구정동에서 그의 측근이자 삼합회 범죄 조직 wah-ching의 단원과 함께 내국인 미성년자를 동반 폭행한 사실이 있다'며 '그 미성년자 역시 끔찍이 살해될지도 모르는 극도로 위험한 순간이었음을 모두가 알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딩고, 유튜브코리아에 '코알라 영상 내려달라' 요청하기도YouTube '심심뿌링'유튜버는 지난 2006년 하와이안 가든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을 보도한 외신을 첨부하고, 미성년자 폭행이 있었다는 지난달 29일 촬영된 CCTV 장면을 함께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딩고 계정을 언급하며 '주식회사 메이크어스 관계자님께 정중하고 간곡하게 부탁을 드립니다. df 디에프 채널에서 살인자 허재원의 영상을 내려주시기를 바랍니다'라고 요구했다.아직까지는 유튜버의 주장일 뿐이다. 그는 이 주장을 뒷받침할 법적 문서·현지 언론 보도 등의 증거는 내놓지 않았다. 논란이 터진 뒤 딩고 측은 유튜브 채널 'df 디에프'에 올라온 코알라의 라이브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YouTube 'JTBC News'한편 제시는 지난달 29일 새벽, 자신에게 사진을 요청하는 미성년자 팬이 폭행당하는 것을 방관해 시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당시 제시와 함께 있던 프로듀서 코알라는 폭행 피해자에게 머리를 들이받고, 위협을 가하는 등 폭행에 가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사건이 공론화되자, 제시는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번 일로 피해를 입은 피해자분과 그 가족분들께 사죄의 마음을 전합니다'라고 시작하는 사과문을 재차 게재했다. 이는 제시가 1차 사과문을 올린 지 11일 만이다.Instagram 'jessicah_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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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25 10:00

혼자 사는 여성 샤워 모습 보고 집 찾아가 위협한 20대 남성... 가해 부모는 '눈이 있는데 볼 수 있지'

혼자 사는 여성 샤워 모습 보고 집 찾아가 위협한 20대 남성... 가해 부모는 '눈이 있는데 볼 수 있지'

일면식 없는 여성 샤워 장면 보고 집 문 두드리며 위협한 20대 남성JTBC '사건반장'일면식 없는 여성이 샤워하는 모습을 보고 집에 찾아가 위협한 사건이 기소유예로 종결돼 논란이 일고 있다.이런 가운데 가해 남성의 부모가 오히려 적반하장식의 태도를 보였다는 피해 여성의 주장이 나와 공분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23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4일 오전 9시께 제보자 A씨는 울산 중구의 한 빌라에서 잠을 자던 중 모르는 남성이 현관문을 30분가량 세게 두드리고 벨을 눌러 경찰에 신고했다.문을 부술 듯 두드린 남성은 옆 빌라에서 부모와 함께 살고 있는 20대 남성 B씨로 조현병 환자였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B씨는 이날 빌라 옥상에서 A씨가 샤워를 하는 모습을 화장실 창문을 통해 몰래 훔쳐봤다.경찰에 붙잡힐 당시 B씨는 '12월부터 빌라 집들 문을 두드렸는데 여성(A씨)이 샤워하는 걸 보고 오늘 어떻게 해보려고 왔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가해 남성 B씨가 범행 당시 주차장에 숨어있다가 1층에서 누군가 들어오는 것을 보고 따라 들어왔으며, 얼굴을 가리기 위해 모자를 쓰고 손에는 니트릴(합성고무) 장갑을 착용한 것을 근거로 계획된 범죄일 가능성이 있다'라고 주장했다.하지만 경찰 조사를 받은 남성은 주거침입 혐의만 인정돼 검찰로 송치됐고,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B씨에게는 '강간미수죄'나 '강간예비죄'(강간을 예비·음모한 죄)는 적용되지 않았다.'어떻게 해보려고 했다'라는 B씨의 발언에서 성폭행 의도를 추정할 수 있으나, 직접적인 폭행이나 협박을 하거나 문을 따고 들어간 것도 아니었기에 발언만으로 혐의를 적용하기 어렵다는 게 그 이유였다.가해 남성 부모 '사람이 눈이 있는데 눈길 갈 수 있는 것 아니냐'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하지만 A씨가 겪은 황당한 일은 이게 끝이 아니었다.B씨의 아버지가 A씨에게 '사람이 눈이 있는데 샤워하는 걸 보면 눈길이 갈 수도 있는 것 아니냐. 그런 걸로 시비 걸면 안 된다', '정신이 이상해서 그랬지 정상인이었으면 그랬겠냐'라는 발언을 한 것.A씨는 사건반장에 '처음에는 가해 어머니가 '아이을 잘못 키웠다'라고 자책했다. 하지만 제가 앞으로 어떻게 하실 거냐고 묻자 화가 났는지 '제가 그렇게 한 게 아니지 않나'라며 쏘아붙였다'라면서 '가해자 아버지는 '자식 키우는 입장에서 좋게 마무리하고 싶다'며 합의를 종용하다가 제가 '변호사와 얘기하라'라고 하자 성질을 내며 전화를 끊어버렸다'라고 주장했다.경찰은 'A씨에 대한 안전 조치를 검토 중'이라면서 'A씨의 요청이 있을 경우 스마트 워치를 지급하고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YouTube 'JT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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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25 09:35

율희, 전남편 최민환 성매매 의혹 녹취록 공개... '내 가슴에 돈도 꽂았다'

율희, 전남편 최민환 성매매 의혹 녹취록 공개... '내 가슴에 돈도 꽂았다'

율희 '최민환, 술 취해 내 가슴에 돈 꽂아' 폭로YouTube '율희의 집'그룹 '라붐' 출신 율희(26)가 밴드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31)과 이혼하게 된 배경을 털어놨다. 이혼 이후 서로 방송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다시 갈등을 빚는 모양새다.지난 24일 율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율희의 집'에 제목 없이 37분짜리 영상을 올렸다. 그 ''이혼 책임이나 잘못을 굳이 꺼내는 게 맞나'라는 생각이 들어 지금도 고민'이라면서도 '이혼 1년 전쯤 사건이 있었다. 그때를 기점으로 결혼 생활이 180도 바뀌었다'고 주장했다.그는 '육아로 힘들거나 다툰 건 괜찮았다. 대가족으로 사는 것도 즐거웠다. 그 사건 이후 그 집이 너무 싫었고 괴로웠다. 가족들 마주하는 것도 힘들었다'고 털어놨다.그러면서 '그 사건 전 (최민환이) 가족들 앞에서 제 몸을 만진다거나 돈을 여기(가슴)에다 꽂기도 했다'며 '가족끼리 고스톱을 쳤을 때 식구들이 안 보는 사이 전 남편이 딴 돈을 잠옷 가슴 부위 쪽에 반 접어 꽂았다'고 토로했다.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율희가 공개한 녹취록 들어 봤더니율희는 '그 나이 때 내가 업소 이런 걸 어떻게 알겠나. 나중에 알고 보니 그런 술주정은 습관이었던 것'이라며 '퍼즐이 맞춰지더라. 어머님, 아버님 다 같이 있는데 중요 부위 만지고 가슴 쥐어뜯고 하는 게'라고 부연했다.영상 말미엔 2022년 7월과 8월 여러 차례 녹음된 녹취록을 공개하기도 했다. 녹취록엔 성매매 정황으로 의심되는 대화를 다른 남성과 주고받는 최민환 추정 음성이 담겼다.'2022년 8월 14일 오전 3시'에 이뤄진 녹취에서 이 남성은 '놀러 가고 싶다. (그 가게는) 아가씨는 없대요'라며 '앉히는 거야 알겠는데 주대가 어떻게 되냐'고 물었다. 또 다른 날엔 '오늘 (서울 강남에) 여기 아가씨가 진짜 없다네. 다른 데도 없겠죠?'라고 물었다.뉴스1두 사람의 대화에선 '가라오케(유흥주점)' '텐(텐프로)' '초이스' 등 유흥업소 관련 단어나 은어가 종종 사용됐다. '지금 몰래 나왔는데 예약 좀 해달라', '지난번 230만 원 결제해야 하는데 계좌번호 보내 달라' 등의 이야기도 했다.율희는 이와 별개로 세 아이의 양육권을 포기한 이유에 대해 '그 사람이 제게 저질렀던 행동이 밉고 싫은 것과 별개로 아빠로서는 아이들에게 잘못한 게 없다'며 '집도 있고, 대가족이 있고 아이들도 이 생활을 행복해하니까'라고 말했다.최근 온라인에 이혼 책임이 율희에게 있고 양육권과 관련 각종 루머가 퍼지면서 악플이 쏟아지자 이번 같은 영상을 만든 것으로 보인다. 25일 오전 8시 기준 최민환 측은 아직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YouTube '율희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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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25 09:15

'한국의 탕수육은 O먹이 답'... '딤섬의 여왕' 정지선 셰프가 탕수육 논란 종결시켰다

'한국의 탕수육은 O먹이 답'... '딤섬의 여왕' 정지선 셰프가 탕수육 논란 종결시켰다

'중식 여왕' 정지선 셰프, 부먹·찍먹 답 내놔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친구들과 탕수육을 먹을 때면 꼭 갈등이 생긴다. 바로 '부먹'과 '찍먹'에 대한 좁혀지지 않는 이견 때문이다.탕수육에 소스를 부어 먹어야 맛이 잘 베이고 촉촉하다는 '부먹'파와 바삭한 탕수육 튀김 식감을 살려야 제맛이라는 '찍먹'파.그 누구도 뜻을 굽힐 생각이 없어 보인다. 이 가운데 '중식 여왕'으로 불리는 정지선 셰프가 단호하면서도 명쾌한 해답을 내놔 눈길을 끈다.지난 24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출연해 인기를 끈 정지선 셰프가 게스트로 등장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나는 찍먹, 로마에 가면 로마 법을 따르라'정지선 셰프는 중식대가 여경래 셰프가 인정한 차세대 중식 1인자이자 이연복 셰프의 수제자다. 흑백요리사에서는 '딤섬의 여왕'으로 8강까지 올랐다.이날 정 셰프는 한 청취자에게 '셰프님은 탕수육 부먹인가요, 찍먹인가요'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러자 주저 없이 '찍먹'이라고 답했다.단호한 답변을 내놓은 정 셰프는 '원래 본토(중국)에 가면 비벼져서 나온다. 볶아져서 나오기도 한다'며 '한국만 찍어 먹도록 소스와 따로 나오는 거다'라고 밝혔다.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어 '그런데 저는 원재료인 튀김이랑 소스랑 따로 먹는 게 맛있더라'며 '로마에 가면 로마 법을 따르라는 말이 있지 않냐. 그냥 그 법을 따른다'고 '찍먹'인 이유를 설명했다.앞서 지난 20일에는 미슐랭 3스타 안성재 셰프가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찍먹'을 골라 화제가 된 바 있다. 그 역시 '부먹을 왜 먹는지 이해가 안 된다'고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두 셰프들이 연이어 '찍먹'을 선택하면서 어느 정도 답이 내려진 듯 보였으나 여전히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부먹'파의 거센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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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25 09:15

'정산금으로 가족들 유럽 여행 보내드려'... '영앤리치' ITZY 채령 클래스

'정산금으로 가족들 유럽 여행 보내드려'... '영앤리치' ITZY 채령 클래스

있지 채령 / 뉴스1 그룹 있지(ITZY) 채령이 정산금으로 가족들에게 플랙스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24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그룹 있지(ITZY)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있지에 '부모님들이 있지가 잘 되니까 너무 좋아하실 것 같다'라며 각자 부모님께 어떤 효도를 했는지 물었다.뉴스1 이에 채령은 '저는 평소에도 전화, 문자 자주 드리기도 하고 저번에 엄마랑 동생 해외 유럽 여행 보내드렸다. 이번에 한 번 더 보내드리기로 했다'라고 말했다.이어 류진은 '보너스 받은 걸로 시계 사드렸다'고 밝혔고, 유나는 '부모님을 유럽 해외 투어 때 초대해 같이 공연도 보고 식사도 했다. 공연 보고 어머니가 우셨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한편 있지는 지난 15일 새 미니앨범 ‘GOLD(골드)’로 컴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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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24 18:15

'임영웅 팬' 어머니들이 40개월간 장애아동 위해 급식 봉사한 메뉴들... 감탄만 나온다

'임영웅 팬' 어머니들이 40개월간 장애아동 위해 급식 봉사한 메뉴들... 감탄만 나온다

물고기뮤직가수 임영웅의 팬들이 중증 장애 아동들을 위해 꾸준히 봉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10월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봉사나눔방 라온' 측은 양평 로뎀의집에서 40번째 급식 봉사와 기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라온'은 중증장애아동들이 거주하는 양평 '로뎀의집'에 매달 150만 원의 급식비와 다양한 물품들을 후원하고 직접 음식도 만들어 제공하는 급식 봉사도 진행하고 있다.가수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봉사나눔방 라온이번 달의 급식 메뉴로는 불고기, 유부초밥과 주먹밥, 소고기 배추된장국, 오징어 야채전, 과일샐러드 등을 준비했으며, 아이들의 간식, 과일, 한우 11kg도 제공했다. 총 후원 금액은 183만 원이다.'라온' 측은 '하루 전에 식품과 간식을 구입하고, 봉사 당일 이른 새벽에 장 본 식품과 간식 등을 차에 싣고 먼 길을 달려가서 직접 조리하여 점심시간에 맞춰 배식하고 뒷정리까지 하고 오는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봉사'라고 밝혔다.가수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봉사나눔방 라온한편, '라온'은 40개월 동안 로뎀의집, 쪽방촌, 용산박스촌, 서울시아동복지협회, 희망을파는사람들 등을 통해 급식 봉사와 어려운 청소년 자립을 위한 후원금을 기부했다. 최근에는 '서울대어린이병원'을 통해 중증 어린이 환자를 위한 후원도 하고 있다. 이들의 총후원 금액은 1억 3,158만 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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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24 18:15

박나래 '퍼주다가 안 퍼주면 못된 사람 취급... 인간관계에 현타 온다' 고백

박나래 '퍼주다가 안 퍼주면 못된 사람 취급... 인간관계에 현타 온다' 고백

Youtube '나래식'개그우먼 박나래가 인간관계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풍자X엄지윤 | 무서운 게 뭔 줄 알아? 나를 제일 잘 아는 사람이 나오는 거야'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공개된 영상에서 박나래는 게스트로 출연한 풍자, 엄지윤과 '요즘 힘든 것'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Youtube '나래식'박나래는 '워낙 사람 좋아하니까 퍼주고, 요리 해주고, 사는 걸 좋아하고 이러는데 어느 순간 너무 당연한 것처럼 생각하더라'며 '거기까지는 괜찮은데 안 하면 되게 나를 못된 사람 취급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박나래는 '친한 친구가 돈을 빌려 달라고 하더라. 빌려주지 말아야 했는데 빌려줬다. 그랬는데 현타가 좀 왔다'고 말했다.박나래는 '난 되게 윗선배들한테 이야기를 들었던 거 같다. '앞으로 이런 사람도 있을 거고 가족에게는 이런 일도 생길 거야' 했는데 조금씩 다른 양상이지만 뉘앙스가 보이니까 약간 그런 데서 인간에 대한 현타가 좀 온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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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24 18:15

'쥐포구이 배달 시켰더니 '튀김 쥐포' 배달... 별점 1점 줬더니 후기 삭제하네요'

'쥐포구이 배달 시켰더니 '튀김 쥐포' 배달... 별점 1점 줬더니 후기 삭제하네요'

온라인 커뮤니티배달 어플을 통해 쥐포 구이를 주문한 누리꾼이 쥐포 과자를 받았다며 황당한 심경을 토로했다.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거 내가 억지 부리는 건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나는 쥐포에 맥주 한잔하려고 주문했고 배달이 왔다. 난 원래 배달 잘못 오거나 누락되더라도 가게에 전화해서 사장님한테 얘기하고 '죄송하다' 한마디 하면 그냥 끊는다'라고 운을 뗀 뒤 쥐포 구이 사진을 공개했다.A씨는 납득이 되지 않아 가게에 전화를 걸었고 그는 '죄송한데 음식이 잘못 온 거 같다. 확인해 달라'라고 이야기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이에 업주는 '원래 그렇게 나간다. 재료는 같다. 이 가격에 얼마나 좋은 퀄리티를 바라냐며 성질을 부리며 뻔뻔한 태도를 보였다.A씨는 '배달앱 측에서는 해줄 수 있는 게 없다더라. 내가 진상이냐. 내용 그대로 적어 1점 리뷰 남겼으나 '가게 측 요청으로 삭제됐다''고 토로했다.이에 누리꾼들은 '사진처럼 예쁘지 않고 작게 썰려 왔나 했더니 다른 게 왔네', '소비자원에 신고해야지', '닭다리 시켰는데 닭다리 과자 준 거랑 같은 거 아닌가', '어딘지 상호 밝혀라', '사기 아니냐'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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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24 18:00

서울시, 순직 소방공무원 자녀에 '최대 400만원' 장학금 지원 나선다

서울시, 순직 소방공무원 자녀에 '최대 400만원' 장학금 지원 나선다

서울시, 순직 소방공무원 유족에게 장학금, 위로금, 건강검진 비용 등 지원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서울시가 임무를 수행하다 순직한 소방공무원의 자녀에게 1년 최대 4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유족에게 최대 2천만 원의 위로금을 전달한다.24일 아시아경제는 서울시가 순직한 소방공무원 자녀에게 1년에 최대 4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올해부터 서울시는 지난 14일 '서울특별시 순직·공상 소방공무원 지원 조례 시행규칙'을 제정해 순직한 소방공무원 유족에게 장학금을 비롯해 건강검진, 위로금 등을 지원한다.장학금은 초등학교 100만 원, 중·고등학교 200만 원, 대학교 400만 원으로 해당 학교를 마칠 때까지 1년에 1회 지원된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올해 신청한 장학금은 내년 초 지급 예정이며, 지난 15일부터 일주일간 신청을 받은 결과 총 3명(대학생 2명, 고등학생 1명)의 소방공무원 자녀가 장학금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행 규칙 제정에 따르면 유족들은 2천만 원 이하의 범위 내에서 위로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순직한 소방공무원의 배우자 및 부모는 1인당 30만 원 이하의 범위에서 1년에 1회 건강검진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서울특별시 순직·공상 소방공무원 지원 조례 시행규칙'은 각종 임무를 수행하다가 순직하거나 부상을 당한 소방공무원과 그 유가족을 예우하고 지원하기 위해 제정됐으며, 지난해 6월 '서울특별시 순직·공상 소방공무원 지원 조례안'이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시행되게 됐다.제319회 정례회 본회의에 참석한 박성연 서울시의원 / 서울특별시의회조례를 대표 발의한 박성연 서울시의원(국민의힘)은 '소방공무원이 현장에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임무를 수행하는 만큼 사고를 당했을 때 서울시가 책임을 다함으로써 소방공무원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서울시는 '소방청에서도 순직 공무원 유족을 대상으로 교육비 지원을 하고 있지만, 시의 책임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추가 지원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순직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사고가 발생했을 때 유가족들을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취지이며 앞으로도 이러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려고 한다'고 전했다.한편 서울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000~2022년 소방 활동 중 사망한 소방공무원은 총 17명이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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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24 18:00

갑자기 차도에 뛰어든 아이... 보호자, 치료비와 휴대폰 수리비 요구 (영상)

갑자기 차도에 뛰어든 아이... 보호자, 치료비와 휴대폰 수리비 요구 (영상)

신호 대기 중인 차들 사이로 갑자기 뛰어나온 아이와의 충돌사고YouTube '한문철 TV'갑작스럽게 차도에 뛰어든 아이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아이 부모로부터 치료비와 휴대전화 수리비를 요구받았다는 운전자의 사연이 전해졌다. 24일 한문철 변호사의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무단횡단으로 뛰어나온 아이! 그런데 치료비, 휴대전화 수리비까지 요구하는 아이 보호자'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지난 20일 왕복 2차로 도로를 주행하던 중 신호 대기 중인 반대편 차들 사이로 뛰쳐나오는 남자아이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하게 됐다.A씨 차량 범퍼와 부딪힌 아이는 손에 들고 있던 물통과 휴대전화를 놓치며 자리에 그대로 넘어졌다가 이내 다시 일어나는 모습을 보였다.'병원비랑 깨진 휴대전화 수리비 내놔'... 아이 부모의 황당 요구YouTube '한문철 TV'다행히도 크게 다치지 않은 아이는 그대로 자리를 떠나려다 바닥에 떨어진 물병과 휴대전화를 챙겨갔다.문제는 이 상황을 지켜본 아이 부모가 A씨에게 '아이의 진료비와 치료비, 그리고 넘어지면서 깨진 휴대전화의 수리비를 요구했다는 점이다.A씨는 '신호 대기 중인 차들로 인해 시야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갑자기 뛰어나온 아이와 부딪힌 상황인데 제가 아이의 병원비와 휴대전화 수리비를 부담해야 하는 것이 맞냐'며 억울함을 토했다.YouTube '한문철 TV'이를 본 한문철 변호사는 '블랙박스가 없었던 시절 이런 사고는 억울하게 5:5를 받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제는 법원에서도 '운전자가 피할 수 없는 사고'로 보아 블박차(A씨)의 잘못은 없다고 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이어 '한 칸, 한 칸 정차하면서 갔더라도 사고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어린이는 건강보험을 통해 치료받는 것이 좋아 보인다'며 해당 사고에서 A씨의 과실은 없다고 보았다.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운전자가 과속 안 한 걸로 아이 부모가 엎드려 절해도 모자란 상황이다', '아이 안 다친 게 천만다행인 상황인데 아이로 장사를 하려고 한다', '저렇게 뛰어오면 누가 피할 수 있냐', '부모가 아니라 보험사기단 단장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YouTube '한문철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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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24 18:00

'노숙인 집단폭행' 피해자 사망... 가해자 3명 '폭행치사' 혐의 변경

'노숙인 집단폭행' 피해자 사망... 가해자 3명 '폭행치사' 혐의 변경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서울 영등포역 인근에서 노숙인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한 피해자가 치료를 받던 중 끝내 숨졌다.24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노숙인들로부터 집단 폭행 피해 입은 노숙인 50대 김모씨 가 지난 22일 병원에서 치료 받던중 사망했다고 밝혔다.지난 21일 노숙인 A씨 등 3명은 이날 오후 8시 15분께 영등포구 영등포역 근처 편의점 앞에서 또다른 노숙인 50대 김씨를 집단폭행하고 달아났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경찰은 신고를 받은 뒤 이들을 즉각 추적했다. 경찰은 이들을 이날 영등포역 인근에서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범행 가담 정도 등을 고려해 A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폭행을 당한 김 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22일 오후 숨졌다. 최초 경찰은 A씨 등의 혐의를 공동폭행을 적용했으나, 피해자의 사망으로 '폭행 치사'로 변경했다.폭행치사는 공동폭행과 비교해 형량이 훨씬 세다. 경찰은 피해자 부검을 진행하고 정확한 사망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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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2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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