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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집에 얹혀 살면서 말 한 마디도 안 거는 고딩엄빠...아기 이름도 안 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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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4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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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할아버지 집에서 얹혀사는 고딩엄빠가 할아버지한테 자신들이 낳은 아기 이름을 알려주지 않았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남편의 할아버지는 손주인 고딩아빠 남편 전태현이 뒤늦게 아기 이름을 말하자, 잊지 않으려고 서둘러 메모지에 아기 이름을 적었다.



지난 11일 MBN '고딩엄빠4'에서는 '청소년 엄마' 배다은과 '고딩아빠' 남편 전태현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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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와 할아버지는 같이 살면서 서로 눈치를 보며 살았다. 



둘은 할아버지와 밥솥도 따로 썼다. 할아버지는 부부 눈치를 보느라 방에 들어가 나오지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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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할아버지는 손자 며느리 이름도 몰랐다. 할아버지는 '아기 엄마는 내가 뭐라고 불러야 되냐'라며 손주 전태현에게 물었다.



할아버지가 한 말을 들은 패널은 스튜디오에 있는 아내 배다은에게 '할아버지가 증손녀를 안아본 적 있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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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배다은은 '아뇨, 없다'고 답했다. 더 놀라운 건 고딩엄빠는 할아버지에게 증손녀 이름을 알려주지도 않았다.



할아버지는 손자 전태현에게 '아기 이름은?'이라고 물었다. 그러자 전태현은 아기 이름을 말했고, 할아버지는 아기 이름을 잊지 않으려고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메모지에 이름을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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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한 고딩엄빠 때문에 할아버지는 같이 살면서도 2주 만에 손자며느리와 증손녀의 이름·나이를 알게 됐다.


패널들은 이 모습을 보고 '손자하고 손자며느리에게 이렇게나 관심이 많은대'라며 안타까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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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저 알바생 뽑았는데 배달하겠다며 포르쉐 타고 왔네요'

'금수저 알바생 뽑았는데 배달하겠다며 포르쉐 타고 왔네요'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배달 아르바이트생을 뽑았더니 오토바이가 아닌 포르쉐를 타고 와 현타가 온다는 식당 사장님의 사연이 누리꾼 사이서 화제를 모은다.지난 (현지 시간) 중국 매체 슈이무비디오는 포르쉐를 타고 다니며 음식을 배달을 해 동네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 시키는 알바생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중국 산둥성에서 포착됐다. 식당과 가게들이 밀집된 거리에 포르쉐 컨버터블 모델이 세워져 있다.포르쉐의 차주는 다름 아닌 바로 앞 식당에서 일하는 배달 알바생이었다.노란색 조끼를 입은 이 알바생은 음식점에서 배달할 음식을 받아서 오토바이 대신 포르쉐에 탑승했다.이 아르바이트생은 '포르쉐를 타고 다니는 배달 라이더'로 이 인근에서 매우 유명했다.아르바이트생의 정체에 대해서 정확히 알려진 바는 없지만 굉장히 부유한 집의 자제라고 전해진다. 동네 주민들은 '부자 부모님이 세상 경험 좀 하라고 아르바이트를 시킨 것 같다'라고 추측하고 있다.식당 주인 역시 처음 이 알바생이 왔을 때 포르쉐를 타고 와 당황스러웠다고 전했다.지금도 알바생이 출근할 때 포르쉐를 타고 오는 모습을 보고 뭔가 씁쓸한 기분이 들 때가 있다고 한 것으로 전해진다. 누리꾼들은 '포르쉐 타는데 배달 알바라니... 사연이 궁금하다', '진짜 부잣집 아들이 서민 체험하러 나온 건가', '배달 조끼 입고 포르쉐 타는 게 뭔가 어울리지 않으면서도 어울리는 거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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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2 12:00

억만장자 할아버지, 재산 10조 기부하고 방 2칸짜리 아파트서 92세에 세상 떠났다

억만장자 할아버지, 재산 10조 기부하고 방 2칸짜리 아파트서 92세에 세상 떠났다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전 재산 80억 달러(한화 약 10조 8000억 원)을 사회에 기부하고 소탈한 삶을 추구해왔던 미국의 억만장자 찰스 척 피니가 92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지난 10일(현지 시간) 경제 전문 매체 월스트리트저널은 세계적인 면세점 DFS의 공동 창립자 피니가 전날인 9일 샌프란시스코에서 타계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미국에서도 손에 꼽히는 거부였지만 노후 생활과 5명의 자녀를 위해 200만 달러(한화 약 26억 8000만원)를 제외한 나머지 재산을 모두 자신이 설립한 자선재단 '애틀랜틱 필랜스로피'를 통해 대학·병원·미술관·도서관 등에 기부했다.익명이나 가명을 써 기부받은 1000여 개 기관이나 단체들은 기부자가 누구인지 알지 못했다고 한다. 기부가 반복되면서 피니라는 사실이 차츰 알려졌다. '내 이름을 밝히지 말아 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고 한다.피니는 막대한 부를 쌓았음에도 소탈한 삶을 추구하는 것으로 유명했다. 돈을 벌수록 피니는 자신이 호화로운 삶과 잘 맞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특히 피니가 창립한 면세점 DFS는 공항 등에서 각종 명품을 판매하면서 매출을 올렸지만 정작 피니는 15달러(한화 약 2만원) 이상의 손목시계는 구매하지 않았다.또 부의 상징인 호화 요트도 갖고 있지 않았으며, 출장 시 비행기를 탈 때면 이코노미석에 탑승했다. 그는 자동차를 보유하지 않은 탓에 평소 이동할 때는 지하철이나 버스, 택시를 이용했다. 피니의 궁핍했던 어린 시절도 조명을 받고 있다. 피니는 1931년 미국 뉴저지주 맞벌이 가정에서 태어나 골프장에서 캐디 아르바이트 등을 하며 돈을 벌어왔다.1948년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공군에 자원입대하고 전역자에게 주어지는 장학금을 받아 코넬대에 입학했다. 이후 캠퍼스에서 직접 만든 샌드위치를 동료 학생들에게 팔았다.피니는 파리 소르본대 강좌 수강을 위해 프랑스에 머무는 동안 현지에 주둔 중인 미국 해군에 면세 주류와 향수 등을 팔면서 면세업계에 뛰어들었다.  1950년대 미국인들의 유럽 관광 증가와 일본인들의 하와이 관광이 늘어나면서 사업도 크게 번창했다. 또 IT 업체가 성장하는 시기, 성장성이 있는 스타트업에 투자하며 부를 끌어모으기도 했다.피니는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의  롤모델이기도 하다. 빌 게이츠는 피니 '피니는 나의 엄청난 롤모델이자 살아있는 동안 베푸는 최고의 사례'라고 했다.또 '세계 최고 투자자' 워렌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은 '피니는 모든 이의 영웅이 돼야 한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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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2 12:00

일본서 판매 중인 '개존맛 김치' 상품명 논란되자... 서경덕 교수 '우리가 먼저 반성해야'

일본서 판매 중인 '개존맛 김치' 상품명 논란되자... 서경덕 교수 '우리가 먼저 반성해야'

[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최근 일본에서 한국식 속어가 사용된 '개존맛 김치'라는 이름의 제품이 등장해 논란이 되자 '우리가 먼저 반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12일 서교수는 자신 페이스북에서 '한글날을 맞아 해외에서 사용되는 한글 오류 표기에 대한 다양한 제보를 받았다'며 '그중에 최근 일본에서는 '개존맛 김치'에 대한 상품명 때문에 SNS상에서 논란이 됐다고 한다'고 전했다.서 교수는 현재 일본에서 판매 중인 포장김치 사진을 게시했다.  해당 제품에는 일본 표기와 함께 한글 표기로 '개존맛 김치'라는 문구가 쓰여있다. 서교수 '제보에 따르면 '속어를 제품명으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과 '한국인들이 흔히 사용하는 표현인데 괜찮다'는 의견으로 나뉘었다고 한다'며 '논란이 된 후 제조사에서는 사과와 함께 '조속히 다른 상품명으로 변경하겠다'는 입장문을 밝힌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잘 아시다시피 '개존맛'이란 '정말 맛있다'는 뜻으로 온라인상에서 자주 쓰이는 속어 중 하나'라며 '이런 속어가 날이 갈수록 일반 대중에게 널리 통용되고 있는 게 사실'이라고 했다.그는 '적절하게 사용된 속어는 이른바 공용어 사용보다 훨씬 더 큰 표현의 효과를 가져오기도 하지만 속어 사용도 때와 장소를 가릴 줄 알아야 한다'며 '우리 스스로가 너무 남발하다 보면 해외에서 이 같은 장면들이 계속해서 나올 것이 분명하다'고 지적했다.이 상품은 절임류 등을 판매하는 '텐마사마쓰시타'라는 현지 식품 업체와 한국인 유튜버가 공동 개발한 제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체는 논란이 일자 지난 9일 트위터를 통해 ''개존맛'이나 '존맛'은 최근 한국 젊은이들이 쓰는 말로 '너무 맛있다'를 강조하는 의미에서 사용했다'며 '표현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을 받아들여 제품명을 바꾸기로 했다'고 밝혔다.한편, 몇 년 전 한 여행 프로그램에서 태국 방콕의 야시장을 소개되던 중 카메라에 '개존맛 해물부침개'라는 간판이 잡혀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논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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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2 12:00

올리버쌤 부부, 유산 아픔 딛고 둘째 임신...'별이 됐던 아이가 다시 돌아왔어요'

올리버쌤 부부, 유산 아픔 딛고 둘째 임신...'별이 됐던 아이가 다시 돌아왔어요'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유튜버 올리버쌤이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지난 11일 올리버쌤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유산 후 6개월, 한국에 온 저희에게 아기 천사가 다시 찾아왔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영상에는 제주도 여행을 즐기는 올리버쌤 가족의 모습이 담겼다.이때 아내 마님(정다운) 작가는 '한국에 오기 일주일 전 임신한 걸 알았다'라면서도 '미국 병원은 10월 중순까지 예약이 밀려 있다. 아기가 건강한 걸 확인하기 전까지는 올리버한테도 말해주기 이를 것 같아서 이야기를 못 하고 있었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그러면서 '(올리버에게) 전에 유산으로 받았던 상처를 다시 주고 싶지 않다. 근데 병원에 가려면 올리버도 알아야 한다'고 상황을 설명했다.임신 소식을 들은 올리버쌤은 깜짝 놀라는 모습이었다. 이후 두 사람은 '파랑이'라는 태명을 짓고 산부인과를 찾아 아이 상태를 확인했다.'아기 상태가 완벽하다'는 의사의 말을 들은 부부는 큰 감동으로 울먹였다. 올리버쌤은 '작은 파랑이를 보고 있으니 지난 유산에 겪었던 아픔과 모든 걱정과 근심이 사라진다'라고 말했다.또 그는 영상을 게재하면서 '지난 유산의 아픈 경험에 많은 분들의 마음을 담은 댓글과 응원이 저희에게 많이 응원이 됐다. 그리고 좋은 소식을 다시 전해드릴 수 있게 됐다. 이 행복한 기적이 저희가 한국에 있는 동안 생겨서, 더 뜻이 깊었던 것 같다.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는 글을 남겼다. 마님 작가 또한 '지난봄 아기 천사가 찾아왔지만, 일찍 별로 보내주었던 일이 있었다. 눈물을 흘리고 또 흘리다가 별이 된 아기 천사에게 편지를 썼다. 엄마는 잘 먹고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을 테니까 꼭 나에게 돌아와달라고, 다시 만나는 날에는 예쁜 배냇저고리를 입히고 꼭 껴안아 주겠다고. 그 편지가 하늘에 닿았나 보다'라면서 기뻐했다.앞서 지난 5월 올리버쌤, 마님 작가 부부는 유산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이 가운데 '체리 동생' 둘째 임신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축가가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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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2 11:15

위급한 환자 살리고 싶어 '응급실 외과의사'로 일하고 있는 '나는 솔로' 17기 핑크머리 광수 (영상)

위급한 환자 살리고 싶어 '응급실 외과의사'로 일하고 있는 '나는 솔로' 17기 핑크머리 광수 (영상)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나는 솔로' 혼돈의 16기가 마무리된 뒤 새 기수가 베일을 벗었다.이번에도 화제를 이어나갈 핑크색 머리의 출연진이 등장했다. 지난 11일 SBS Plus, ENA '나는 SOLO(나는 솔로)' 17기가 첫방송 됐다.이번 17기는 경상남도 거창시에서 시작했다. 가장 먼저 등장한 영수를 보고 MC들은 운동하는 사람이라고 추측했지만 '연세대 학사, 서울대 석사'라는 엘리트 학력이 공개됐다.영수는 '주체적으로 멋있게 살고 싶다. 제가 같이 사는 분과 멋있게 늙고 싶다'는 로망을 드러냈다. 다음으로 영호는 차분한 성격이라고 자신을 소개했으나 '전국노래자랑' 고흥 편에 출연했던 과거가 있었다. 직업은 도립병원에서 당직의로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식은 187cm의 훤칠한 키를 자랑하며 '특이한 직군이다. 남들보다 고소득이다 보니 부동산 투자도 한다'고 자신의 남다른 스펙을 예고했다.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트린 출연진은 바로 광수였다. 광수는 사전 인터뷰 당시 핑크색 염색머리로 등장했다.화려한 외모와 달리 광수는 전남대학교 응급실에서 외과의사로 일하고 있었다. 이와 동시에 캐나다 로키산맥부터 미국, 산티아고 순례길까지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혀 반전에 반전을 거듭했다.광수의 핑크색 머리에 누리꾼들은 벌써부터 그에게 '핑수'라는 별명을 붙여주며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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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2 11:15

'택배박스 계속 쌓여있어 경찰에 신고했더니...옆집 아저씨가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

'택배박스 계속 쌓여있어 경찰에 신고했더니...옆집 아저씨가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택배박스가 사라지지 않던 집 안에서 부패된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다.12일 예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집 앞에 택배박스가 치워지지 않는다'는 이웃 주민의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집에서 인기척이 들리지 않자 문을 강제 개방해 집 안으로 들어갔다.이곳에는 혼자 지내고 있던 50대 남성 A씨의 시신이 있었다.A씨는 2년여 전까지 모친과 함께 이 집에서 살았던 것으로 전해진다.그러나 모친이 사망한 후 A씨 홀로 이 집에서 지내왔다고 한다.경찰은 집 안에서 약 봉투와 진단서 등이 발견된 것으로 토대로 A씨가 병사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복지부가 지난 5월 공개한 '고독사 위험군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11∼12월 표본 조사에 참여한 1인 가구 9471명 중 2023명(21.3%)이 고독사 위험군인 것으로 나타났다. 즉 1인 가구 5명 가운데 1명은 사회적 고립으로 홀로 삶을 마감하는 고독사 위험에 놓여있는 것이다.이에 복지부는 지난 6월 관계 부처 합동 '제1차 고독사 예방 기본계획(2023~2027년)'을 발표해 임종 순간까지 인간의 존엄을 보장하기 위한 최초의 고독사 예방 기본계획을 공개했다. 정부는 오는 2027년까지 전체 사망자 100명당 고독사 수 20% 감소를 목표로, 고독사 위험군을 발굴·지원하기 위한 인적·물적 안전망을 최대한 동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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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2 11:00

'부업으로 직접 쌀농사지어 수확했다며 쌀 100kg 강매하는 사장님...저는 밥솥도 없어요'

'부업으로 직접 쌀농사지어 수확했다며 쌀 100kg 강매하는 사장님...저는 밥솥도 없어요'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부업으로 쌀농사 짓는 사장님이 직원들에게 쌀을 판매한다는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중소기업에 다닌다는 A씨의 하소연이 올라왔다. A씨는 '점심 먹고 왔는데 사내 게시판에 '여주 임금님 진상미 주문 받습니다'라는 공지문이 붙어져 있더라'면서 말문을 열었다.그는 '농사지으신 분은 사장님이라고 한다. 10kg에 3만 8천 원이고 20kg에 7만 5천 원'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부장님이 1인당 100kg씩 사라고 하더라. 쌀은 계속 먹으니까 쟁여두면 된다면서 구매를 강요하는 듯했다'고 말했다.A씨는 '공구(공동 구매)할 사람 있냐'면서 자신은 밥솥도 없다고 말해 웃픈 웃음을 남겼다.해당 사연을 접한 대부분의 누리꾼은 '10kg짜리 하나도 아니고 100kg은 너무하지 않냐', '100kg 보관하는 것도 힘들고 다 먹기 전에 쌀벌레 생길 거 같다', '사장이 회사 일은 안 하고 농사만 지은 거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만 일부는 '시중가보다 싸면 직원 복지 아니냐, 햅쌀이라 맛있을 듯', '쇼핑몰 검색해 보면 실제로 사장이 판매하는 쌀이 훨씬 더 싸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이런 행동은 직원들을 상대로 한 '갑질 판매'이자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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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2 11:00

썩은물 옆에서 단무지 만든 강원도 공장....대형마트·편의점 통해 전국으로 퍼졌다 (영상)

썩은물 옆에서 단무지 만든 강원도 공장....대형마트·편의점 통해 전국으로 퍼졌다 (영상)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국내 한 단무지 제조업체가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식품을 제조한 것으로 드러났다.지난 11일 SBS 보도에 따르면 국내 한 단무지 제조업체가 버려야 할 폐수 옆에서 단무지를 제조했다. 수조 형태의 절임통에는 이물질이 둥둥 떠있었으며 무를 덮은 비닐은 이끼와 곰팡이로 보이는 얼룩이 선명했다.해당 업체는 10년 전부터 식품 제조과정의 안전관리인증 기준 '해썹' 인증을 받으며 전국으로 단무지와 장아찌 등을 유통해왔다.납품처는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몰, 편의점 등이었으며 일부는 대기업의 해외 수출용 제품으로 나가기도 했다.또한 전국에 있는 학교 급식재료를 유통하는 국내 기업들에도 납품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업체는 올해만 최소 100톤 이상의 단무지와 오이절임을 유통한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업체 측은 전체 완제품 생산량의 10% 정도만 직접 절이고, 90%는 외부에서 받아 제조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그러면서 '제조환경이 비위생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여러 공정을 거쳐 완제품이 나오는 만큼, 판매 제품에는 이상이 없다'고 주장했다. 업체 관계자도 '지금 새까맣게 썩어 있으니까 폐수라고 보는 건 이해해요. 그런데 저희는 배관을 통해 폐수장으로 가야 저희 입장에서는 폐수에요'라고 설명했다.다만 '제품을 드시는 고객들한테 문제가 되진 않겠지만..'이게 위생적입니까?'(라고 물어본다면) 그건 저도 대답 못하겠어요'라며 '고민해야 될 것 같습니다. (절임동이) 많이 더러워요. 빠르면 다음 주부터 이제 청소해야죠'라고 덧붙였다.한편 취재 이후 식약처는 긴급 점검에 나선 뒤 비위생적 제조환경 등 문제점을 적발했다며 식품안전관리인증인 해썹 취소와 함께 고발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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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2 11:00

부천 술집 의자에 앉자 소변본 만취 여성...급기야 경찰까지 출동했다 (영상)

부천 술집 의자에 앉자 소변본 만취 여성...급기야 경찰까지 출동했다 (영상)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만취한 여성이 술집 의자에 앉아 소변을 본 사실이 알려졌다.지난 11일 JTBC 사건 반장에 따르면 이날 저녁 9시께 여성과 남성 두 명이 경기도 부천 술집에 들어왔다. 3시간 넘게 술을 마시다 남자는 먼저 자리를 떠났고 여성은 만취 상태로 혼자 남겨졌다.영상을 보면 자정이 넘어가는 새벽까지 술을 마신 여성은 제 몸도 가누기 어려울 만큼 인사불성인 모습이다.그런데 이때, 자리에서 일어나 비틀거리던 여성이 바지춤을 잡더니 바지를 망설임 없이 내리며 의자에 앉았다.바로 술집 의자를 화장실 변기로 착각하고 소변을 본 것.결국 잠시 뒤 이를 본 직원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고 경찰이 여성을 깨워보려고 흔들어 보지만 여성은 이미 만취해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여성은 경찰의 손에 이끌려 가게 밖으로 나갔다.뒤처리는 누가 하나 싶었던 찰나 다행히 만취 여성이 다시 가게로 돌아와 자신이 본 소변을 닦았다. 피해를 본 점주는 '청소비용이라도 받고 싶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와 관련해 박지훈 변호사는 '재물손괴죄는 일부러 그래야 가능한데 그런 것 같지는 않다. 과실이기 때문에 공연음란죄라고 할 수도 없다'며 '사실 처벌은 어렵다'고 말했다.다만 의자라든지 청소 비용에 대해서는 민사 비용을 청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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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2 11:00

'현아와 결별' 던, 오늘(12일) 돌연 입대...대체복무 시작

'현아와 결별' 던, 오늘(12일) 돌연 입대...대체복무 시작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가수 던이 오늘(12일)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대체복무를 시작한다.12일 던은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갑작스럽게 입대 소식을 전했다. 던은 '안녕하세요 여러분, 던입니다. 조금은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인사를 드립니다'라며 '오늘부터 제가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병역의무를 이행하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조용히 입대를 하고자 하는 바람에 미리 말씀드리지 못한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라며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들어가기 전 이렇게나마 감사하다는 말씀 올립니다'라고 그동안 응원해준 팬들을 향해 인사를 남겼다.또 던은 '늘 많은 응원 주시는 팬 분들께 감사드리며, 건강히 복무를 마치고 돌아오겠습니다'며 '미리 작업을 마쳐둔 프로젝트들은 계속해서 공개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던은 올해 초 '기면증'으로 대체복무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날부터 훈련소에서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던은 이후 서울 강남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할 예정이다.한편 던은 지난 2016년 아이돌그룹 펜타곤으로 데뷔해 큰 인기를 얻었다.이후 던은 소속사 동료인 현아와 공개 열애를 시작하며 팀에서 탈퇴했다.현아와는 6년 열애 끝에 지난해 결별했다. 그러나 여전히 던의 인스타그램에는 현아와 열애 당시 찍었던 사진들이 남아 있다. 던은 과거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현아와 헤어져도 사진은 지우지 말자고 얘기했다'며 '젊은 남녀가 헤어질 수도 있고 다시 만날 수도 있는 거고 추억인데, 굳이 없었던 일로 하는 건 저희 스타일이 아닌 것 같다'고 생각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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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2 10:15

허리디스크 수술받다 숨진 70대...병원에 CCTV 요구하자 '요청 없어 녹화 안 해'

허리디스크 수술받다 숨진 70대...병원에 CCTV 요구하자 '요청 없어 녹화 안 해'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70대 여성이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다 숨지자 유족이 병원에 CCTV를 요청했지만 받지 못했다. 의료법에 따라 지난달부터 '수술실 CCTV 의무화'가 진행되고 있지만, 의료사고를 확인하는 데 도움이 안 되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11일 JTBC는 척추 협착증과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던 70살 권금자씨가 사망한 사건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권씨는 약 5시간 뒤 수술실에서 나왔으나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 팔은 침대 밑으로 늘어졌고 호흡조차 제대로 하지 못했다. 2시간 넘게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지만 맥박은 돌아오지 않았고,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집도의는 '30여 년 동안 일하면서 처음 그런 일을 갑자기 당했다. 저도 왜 그런지는 잘 모르겠다'며 수술에 문제가 없었다고 말했다. 권씨의 죽음을 이해하기 어려웠던 유족은 병원에 수술실 내부 CCTV 영상을 요구했다. 하지만 '녹화하지 않았다'는 답이 돌아왔다.병원 관계자는 '저희가 신청하신 분들은 해드리는데 그게 아니면 녹화는 하지 않는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병원 곳곳에 수술실 CCTV 관련 안내문이 붙어있다는 건데, 입·퇴원 수속 창구 한 켠에 붙은 안내문은 성인 손바닥 크기였다. 미리 촬영 신청을 해야 한다는 내용도 없었다. 권씨의 아들은 '맨 좌측 벽 하단에 이만하게 붙어 있는데 그것조차도 박스로 가려놨다. 이걸 누가 보냐'며 분통을 터뜨렸다.유족은 의료진을 고소했지만, 사고 원인을 찾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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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2 08:00

도넛 한입씩 베어먹어 '이빨자국' 선명한데 딸 먹으라고 남겨둔 엄마

도넛 한입씩 베어먹어 '이빨자국' 선명한데 딸 먹으라고 남겨둔 엄마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맛있는 간식 도넛 때문에 엄마와 딸이 크게 싸우는 일이 벌어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방금 엄마랑 이걸로 싸움, 누구 잘못?'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 작성자인 딸 A씨는 '오랜만에 본가 가는 길에 엄마가 도넛을 좋아해서 던킨 들려서 신상 위주로 한 개씩 다양하게 도넛을 사갔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먹으려고 열어보니 저렇게 다 조각이 나 있었다'라며 사진 한 장을 첨부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모든 도넛들이 반씩 남아있는 상태였다. 입으로 먹은 자국까지 선명하게 남아 있어 눈길을 끌었다. A씨는 '내가 이게 뭐냐고 엄마한테 물어보니까 전부 맛 볼 수 있게 남겨놨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글 내용에 따르면 A씨는 엄마가 음식을 이런 식으로 남겨놓은 것에 대해 화가 나 언성을 높였고, 엄마는 그저 딸이 장난치는 줄 알고 하하호호 웃다가 '네 생각 해서 그랬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A씨는 엄마의 말에 더 기분이 상했고 '차라리 다양하지 않아도 되니 2~3개만 남겨놓지 그랬냐'라고 쏘아붙였다. 딸의 무례한 태도에 뚜껑 열린 엄마도 결국 '다 먹으면 지X할 거면서 왜 그러냐'라며 '전부 똑같이 사둘 테니 먹지 마라'라고 고함을 질렀다. A씨는 '결국 엄마가 다 먹어보고 싶은 욕심에 그런 거 아니냐. 왜 위하는 척하냐'라고 따지며 방으로 들어가버렸다. 방에 들어와서도 분이 풀리지 않은 A씨는 해당 커뮤니티에 사연글을 올리며 '너희가 보기에는 누구 잘못인 거 같냐. 진짜 답답해서 물어본다'라고 질문했다. 누리꾼의 반응은 엇갈렸다. '그래도 우리 엄마니까 나는 괜찮다'라는 의견도 있었고, '음식 쓰레기 같다. 가위로 깨끗하게 잘라 먹었으면 좋았을 걸'이라며 A씨의 마음을 이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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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1 21:00

외제차 선물 요구한 전여친에 '급도 안 되는 게' 호통친 스타

외제차 선물 요구한 전여친에 '급도 안 되는 게' 호통친 스타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코요태 빽가가 생일 선물로 비싼 외제차를 사달라고 했던 전여친을 떠올렸다. 11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빽가, 이현이, 슬리피가 게스트로 나와 찰진 입담을 뽐냈다. 이날 빽가는 전여친과 사귀면서 벌어진 황당한 사연을 들려줬다. 빽가는 '예전에 그 친구에게 생일 선물을 뭐 가지고 싶은지 물어봤다'라며 '그러니까 '사줄 거냐'라고 하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빽가는 '사실 생일 선물의 맥시멈이, 선이 대충 정해져 있지 않냐. 그런데 이 친구가 자동차를 갖고 싶다고 얘기하는 거다. 심지어 그 차종의 모델명까지 말하더라'라고 털어놨다. 심지어 빽가의 전여친은 '나 정도면 이 정도 타야 한다'라며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고 한다. 빽가는 '나도 모르게 '어디 급도 안 되는 게'라고 해버렸다'라며 '그 급이 '인간의 급'이 아니었다. 당시 나도 국산 차를 타는데 '무슨 외국 차냐'라는 의미였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정말로 사달라고 한 건 아니지 않겠냐'라고 수습해 보려고 했으나, 빽가는 '아니다. 정말로 나한테 사달라고 했다'라고 강조했다.결국 빽가는 외제차를 사주지 않았고, 삐친 전여친은 '왜 한 입으로 두말하냐'라며 시비를 걸었다는 전언이다.사연을 접한 누리꾼은 '빽가 완전 사이다다', '진짜 대놓고 외제차 선물을 요구하구나', '무조건 잘 헤어졌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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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1 20:15

피프티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 '그알' 인터뷰한 관계자 고소

피프티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 '그알' 인터뷰한 관계자 고소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가 칼을 빼들었다.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내부관계자라고 칭하고 인터뷰를 진행한 A씨를 고소했다. 11일 어트랙트는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서울 강남경찰서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앞서 A씨는 지난 8월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 : 빌보드와 걸그룹 - 누가 날개를 꺾었나' 편에서 인터뷰를 한 바 있다.당시 그는 전홍준 대표에 대해 '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 노래가 잘 되자 '나도 한 번 돈 좀 벌어보겠다'는 걸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전 대표는) 애들이 데뷔할 때까지 월말 평가에 한 번 온 적 없으면서 왜 갑자기 (피프티 피프티의) 아빠라고 하고 다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어트랙트 관계자는 '신원불상의 A씨는 당사에 근무한 사실조차 명확하지 않은 인물'이라며 '허위 인터뷰를 한 A씨를 상대로 선처 없이 형사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현재 피프티 피프티는 '큐피드'(CUPID)의 글로벌 히트 이후 어트랙트와 전속계약 분쟁으로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멤버들은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지난 8월 법원은 기각했다. 한편 피프티 피프티의 사태를 다룬 '그것이 알고 싶다'는 방송 직후 논란의 중심에 섰다. 내용이 너무 편파적이라는 지적이 쏟아지면서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올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1146건의 민원이 접수돼 '방심위 최다 민원접수 프로그램'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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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1 19:15

유튜버 김용호, 해운대 고깃집 강제추행 혐의 1심서 유죄

유튜버 김용호, 해운대 고깃집 강제추행 혐의 1심서 유죄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출신 유튜버 김용호씨가 강제추행 혐의로 유죄 선고를 받았다. 11일 부산동부지법 동부지원 형사4단독(이미선 판사)은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아울러 사회봉사 120시간과 성폭력치료 강의 수강 40시간을 명령했다.앞서 2019년 7월 26일 새벽 김씨는 부산 해운대구의 한 고깃집에서 피해자가 거부를 해도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해 9월 피해자는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과 함께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했다. 피해자 측은 '김씨의 행위가 도를 지나쳐 동석자가 영상을 촬영했다'며 '김씨가 유명인이라 보복이 두려워 고소를 결심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전했다. 하지만 김씨 측은 지난 8월 25일 결심공판에서 '호의적인 분위기에서 가벼운 스킨십이 있었을 뿐 강제성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진술이 일관되고, 피해자가 피고인에게 불리하도록 허위 사실을 일방적으로 꾸며내 진술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피고인이 이 사건 이전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고 행사한 유형력의 정도가 매우 중하지 않은 점 등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한편 김씨는 오는 16일 연예인을 협박해 수억원을 뜯어낸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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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1 19:00

지방에 사는 사람들이 버스 탈 때마다 자동으로 나온다는 '특이 행동'

지방에 사는 사람들이 버스 탈 때마다 자동으로 나온다는 '특이 행동'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지방에서 서울로 상경한 이들 사이에서 대중 교통을 이용할 때 자동으로 하게 되는 특이한 행동이 알려졌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울 사람 빼고 다 아는 행동'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내용에는 서울 외 타 지역에서는 버스를 탈 때 무조건 손을 흔들어야 하는 것과 다르게 서울에서는 자동으로 정차하는 대중교통에 충격을 받았다는 의견들이 담겼다.서울로 상경한 지 얼마 안 됐다는 이른바 '지방러'들은 '원래 버스 타려면 택시 탈 때처럼 무조건 손을 흔들어야 하는 게 국룰이다'라며 '내가 타겠다는 의지를 보이지 않으면 기사님들은 그냥 지나치신다'고 말했다.이어 '손을 흔들 수 없는 경우라도 최소한 버스를 쳐다봐서 기사님과 아이컨택을 하거나 앞에 바짝 서야 한다'면서 '앞에 무조건 서 있는다고 버스가 멈추는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자신을 서울 시민이라고 밝힌 한 누리꾼 또한 '나도 경기도에서 버스 탈 때 당연히 사람이 있으니 멈출 거라고 생각했다가 눈앞에서 여럿 보냈다'고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기도 했다. 지방러들의 공통점을 듣고 오히려 놀란 서울 시민들은 '사람이 있는 걸 아는데 뻔히 지나간다니', '손 내밀고 버스 잡는다는 건 처음 들었다', '버스 기다릴 때 계속 서서 손 흔들어야 하는 거냐'라고 얼떨떨한 반응을 보였다.일부 서울 시민들은 '같은 대한민국임에도 이렇게 생활방식이 다를 수 있는 지 처음 알았다'며 이들의 반응을 오히려 '특이하다'고 신기해했다.한편 지난 8월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서울의 1인 가구는 153만 4,000가구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 11월 통계청의 인구총조사에서 나타난 1인 가구 수보다 14만 3,000가구(10.3%)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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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1 19:00

공사장서 떨어져 나온 쇠막대기 머리에 관통한 남성 '신의 손'으로 살려낸 의사

공사장서 떨어져 나온 쇠막대기 머리에 관통한 남성 '신의 손'으로 살려낸 의사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공사장에서 떨어진 쇠막대기가 머리를 관통한 남성을 살린 의사들이 있어 화제를 모은다.11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성시빈은 절강대학교 의과대학 제2부속병원 의료진이 쇠막대기가 머리를 관통한 환자의 수술을 성공시켰다고 보도했다. 사고는 지난 9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한 공사장에서 발생했다.공사장 주변을 지나던 남성 A씨의 머리 위로 쇠막대기들이 우수수 떨어졌다.쇠막대기는 이 남성의 머리를 그대로 관통했다.기다란 쇠막대기는 이 남성의 정수리를 뚫고 목 아래를 찌르고 있었다.동네 병원으로 옮겨진 그는 곧 대학병원으로 이송돼야 했다. 섣불리 수술하다가 자칫 잘못하면 혈관을 건드려 뇌 손상이 오거나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심각한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소식을 들은 절강대학교 의대 제2부속병원 의사들은 그가 도착하기 전 뇌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수술 방법을 논의했다.의사들은 남성이 도착하자마자 지체하지 않고 곧바로 수술에 들어갔다.수술은 성공적이었다. 이 남성은 위험한 고비를 넘기고 현재 병원에서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돌아가기누리꾼들은 '한 사람의 목숨을 살린 신의 손을 가진 의사들이다'라며 수술을 집도한 의료진들에 대한 칭찬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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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1 19:00

하마스 공격에도 민간인 희생자 한 명도 안 나온 마을...25세 이스라엘 여전사가 있었다

하마스 공격에도 민간인 희생자 한 명도 안 나온 마을...25세 이스라엘 여전사가 있었다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로부터 이스라엘 키부츠 '니르 암'을 지켜낸 여전사가 있다.뛰어난 직감과 지략으로 마을을 지켜내 영웅으로 칭송받고 있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Daily Mail) 등 외신은 가자지구에서 불과 1마일(약 1.6km) 떨어진 키부츠 '니르 암'의 보안 요원 인발 리버만(Inbar Lieberman, 25)이 하마스 대원 25명을 사살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앞서 지난 7일 오전 하마스 대원들은 니르 암을 공격했다.리버만은 당일 오전 폭발음이 터지는 소리를 듣고 평소와는 다른 분위기라는 걸 즉시 알아챘다. 그는 곧바로 무기고를 열어 신속대응팀에 무기를 나눠준 뒤 마을 곳곳에 숨게 했다.리버만은 매복 공격을 준비하는 동시에 여성과 아이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다.그의 '촉'은 정확했다. 얼마 후 하마스 대원들은 니르 암을 기습, 이들은 즉시 총격전을 벌였다. 리버만은 5명의 하마스 대원을 직접 사살했다. 경찰이 도착하기까지 3~4시간 동안 하마스 대원 20명이 목숨을 잃었고, 주민 중 다친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전해졌다.니르 암은 가자지구 인근에서 하마스 무장 세력의 공격을 피한 거의 유일한 마을이라고 알려졌다. 리버만은 니르 암에서 태어나고 자라 방위군(IDF) 전투 부대에서 복무했다.지난해 12월부터 이 지역의 보안 요원으로 일해왔는데, 임명 당시 최초의 여성 보안 요원이었다. 보안 요원은 IDF이나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지역 사회의 보안을 책임지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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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1 18:00

학교 청소 직원이 여자화장실 칸마다 '젓가락'을 놓아둔 충격적인 이유

학교 청소 직원이 여자화장실 칸마다 '젓가락'을 놓아둔 충격적인 이유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대만의 한 학교 여자 화장실에 젓가락이 비치돼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8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TVBS에 따르면 최근 대만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한 여성이 공개한 대학교 여자 화장실의 공지문이 8,000개가 넘는 '좋아요' 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여성이 공개한 사진에는 여자 화장실 칸막이 안, 변기 옆에 붙은 공지문이 담겼다.공지문에는 '제발 대변을 봤으면 물을 내려달라'라는 청소 직원의 호소가 담겨 있었다.여기까지는 평범한 공지문 같지만, 이 공지문 아래에는 나무로 된 일회용 젓가락이 부착돼 있어 의문을 안긴다.아래 이어지는 내용에서 이 젓가락의 용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청소 직원은 젓가락을 가리켜 '(대변이) 안 내려간다면, 옆에 젓가락이 있다. (집어서 먹으라는 게 아니라 집어 밀어 넣으세요'라고 설명했다. 대변이 내려가지 않을 때 젓가락을 이용해 밀어 넣어 물을 내려달라는 의미였다.아직 젓가락을 사용한 학생은 나오지 않았다고.해당 공지문을 접한 누리꾼들은 '상상이 돼서 더러운 데 오죽했으면 저렇게까지 했을까', '평소 대변을 보고 물을 잘 안 내렸던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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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1 18:00

'쓰레기통에 유기된 생후 2개월 아깽이 입양했더니 수의사가 저보고 횡재했답니다'

'쓰레기통에 유기된 생후 2개월 아깽이 입양했더니 수의사가 저보고 횡재했답니다'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냥줍하셨다고요? 횡재하셨네요'입양한 유기묘를 동물 병원에 데려갔다가 수의사로부터 뜻밖의 말을 전해 들은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Teepr는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던 아기 유기묘의 이야기를 재조명했다.당시 중국인 남성 A씨는 귀여운 유기묘를 데려왔다며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신의 사연을 전했다.A씨는 길을 걷던 중 태어난 지 얼마 안 되어 보이는 아기 고양이 한 마리가 홀로 길가에 방치돼 있는 것을 보게 됐다.온몸이 축축하게 젖은 채 쓰레기통 옆에 웅크리고 있는 유기묘는 생후 1~2개월 정도밖에 되지 않은 너무나 어린 고양이었다.그냥 두면 얼어 죽을 것 같아 A씨는 녀석을 집에 데려왔다.고양이의 상태는 매우 좋지 않았다. 군데군데 털이 빠져있었고, 피부병이 있는 것처럼 곳곳이 붉어져 있었다. 그는 녀석을 입양하기로 하고 동물 병원으로 향했다.검사 결과, 녀석의 상태는 생각보다 심각했다. 건선과 설사, 감기, 복막염, 영양실조 등을 진단받은 녀석은 온몸에 성한 곳이 없었다. 수의사는 아기 고양이의 몸집이 작아 맞는 넥카라가 없다며 일회용 플라스틱 물컵을 잘라 전용 넥카라를 만들어 줬다.녀석을 치료하기 위해 A씨는 한 달 월급의 절반을 써야 했다.그는 당시 형편이 어려웠지만, 녀석을 포기할 수 없어 정성을 다해 보살폈다.다행히 A씨의 노력 덕에 녀석은 점차 식욕도, 건강도 되찾았다.한 달 후 그는 다시 고양이를 데리고 병원을 방문했다. 수의사는 그에게 예상치 못한 말을 전했다. '이 아이, 쓰레기통에 버려져 있어 데려왔다고 했죠? 정말 횡재하셨네요'라는 말이었다.그가 무슨 뜻인지를 묻자, 수의사는 '당신이 데려온 고양이는 평범한 고양이가 아니다. 브리티시 숏헤어 골든 그래디언트다. 이 품종의 고양이는 혈통과 외모에 따라 2만~5만 위안(한화 약 367만~917만 원)으로 분양되고 있다. 또는 그 이상에 이르기도 한다'라고 설명했다.A씨는 '순수한 마음으로 입양했기에 분양가는 중요하지 않지만 이 녀석의 정체를 알게 되니 신기하긴 하다'라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버린 사람은 땅을 치고 후회할 듯', '저렇게 예쁜 아이를 왜 버리나', '좋은 주인을 만나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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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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