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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68'전남친이 엄마 돌아가셨다고 장례식 오라 했는데 안 갔다가 '매정한 사람'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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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05 18:00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전 남자친구의 모친상을 외면했다는 이유로 '매정한 사람'이 된 여성이 하소연을 늘어놨다.
지난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남친 모친상 안간 저. 매정한가요?'라는 제목의 사연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인 30살 여성 A씨는 '이곳이 가장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을 것 같고 이미 결혼하신 분들의 의견도 들을 수 있을 것 같아 글을 남긴다'라고 운을 뗐다.
사연에 따르면 A씨는 헤어진 지 6개월 된 전 남자친구 B씨에게 '모친상 문자' 한 통을 받았다.
B씨는 '생각나는 게 너밖에 없다'라며 장례식장 위치를 보냈으나, A씨는 답변을 하지 않았고 조의, 조문도 따로 하지 않았다.
이후 장례를 마친 B씨는 A씨에게 다시 연락을 해 '네 입장 이제 확실히 알겠다. 끝까지 매정하다'라고 말했다.
A씨는 B씨의 태도를 이해할 수 없었다. 이미 헤어져서 정이 없을뿐더러 얼굴도 본 적 없는 모친의 장례식에 참석해야 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이었다.
또한 A씨는 '또 자기가 아쉬우니까 연락했다는 생각 밖에 안 든다'라며 B씨와 헤어지게 된 배경에 대해 들려줬다.
A씨는 '처음에 헤어진 것도 전남친의 습관과 행동 때문에 헤어졌고 재회를 해서도 처음에는 간 빼줄 것처럼 잘하더니 시간이 지나 익숙해지니 다시 예전 모습이 나와 더 이상 시간 낭비하고 싶지 않아 헤어졌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친구, 가족, 지인들에게 꼭 제 입장에서가 아니라 상황을 알려주고 헤어진 이유를 말하면 100이면 100 다 전남친 잘못이라고 했고 전남친도 처음 헤어지고 재회할 때 자기 잘못으로 헤어지는 거라고 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사귀는 동안 서로의 부모님 뵌 적 없고 다시 재회할 때 이미 기회를 다시 줬고 저는 그 만남에 최선을 다했음에도 불구하고 또 그 기회를 날린 건 전남친이기 때문에 다시 연락이 온 거 자체가 '나를 만만하게 보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어서 솔직히 괘씸했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누리꾼에게 이런 상황에서 모친상에 가지 않은 것이 진짜로 매정한 일이냐고 물으며 글을 마쳤다.
A씨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은 '이미 헤어졌는데 왜 가냐. 연락한 사람이 더 웃기다', '모친상에 와줄만 한 친구가 얼마 없는 듯', '거길 왜 가냐. 남친 부모상도 가기 좀 그런데 전 남친 부모상?' 등의 반응을 보였다.
머니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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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앞바다 점령한 수만 마리 잠자리떼... '극한직업' 어민들 상황 (영상)제주 낚싯배 뒤덮은 수만 마리 잠자리떼JIBS '8 뉴스'제주도 앞바다에 사람 몸을 덮을 만큼 많은 잠자리 떼가 몰려들어 고기잡이를 방해하고 있다. 기록적인 폭염 탓일 가능성이 제기되지만 정확한 원인은 나오지 않았다.지난 10일 JIBS 제주방송은 지난 8일 새벽 제주도 김녕 앞바다 상황을 보도했다. 이곳에서 조업하던 낚싯배 영상을 보면 화면이 흐릿하게 보일 정도의 잠자리 떼가 날아들었다.잠자리 무리는 순식간에 집어등을 밝힌 낚싯대에 몰려들었다.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잠자리 떼가 배를 덮치면서 발 디딜 틈도 없을 정도였다.선장은 '바람이 없는 날에는 (원래) 벌레들이 꼬이는 편'이라며 '이렇게 많은 건 처음 봤다. 진짜 수천, 수만 마리가 막 몰려든다'고 말했다. 잠자리들은 얼굴에도 달라붙는 탓에 낚시를 제대로 못 할 정도라고 한다.JIBS '8 뉴스''태어나 처음 봐'... 베테랑 선장도 놀랐다이 잠자리들은 아열대성 된장잠자리로 확인됐다. 보통 장마가 지난 7월 중순에 가장 많고, 추위에 약해 가을철엔 남쪽 지방으로 내려가고 국내에선 겨울을 나지 못한다.그런데 최근 이상 고온 현장으로 9월인 지금까지도 제주도에 머무는 것으로 추정된다. 고온다습한 기온은 잠자리가 활동하기에 적합한 환경이다.올해 제주 지역에서 발생한 유례없는 폭염의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되지만 정확한 원인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올여름 제주에는 밤낮없는 무더위가 이어지며 누적 열대야 일수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YouTube 'JIBS 뉴스/제주방송' 조회수: 3,116|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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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11 17:15 |
'여기에는 못 해줘' 평소 사인 잘 해주는 손흥민이 팬이 가져온 '유니폼' 보고 사인 거절한 이유 (영상)팬 사인 요청 거절한 손흥민, 왜?Instagram 'sunnywithsonny'평소 팬 사랑이 넘치기로 유명한 손흥민이 누군가의 사인 요청을 거부하는 모습이 포착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 8일 손흥민의 팬이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계정 'sunnywithsonny'에는 손흥민이 한 외국인 팬의 사인 요청을 거부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해당 영상에서 외국인 팬은 손흥민에게 유니폼과 펜을 내밀며 사인을 요청했다.그런데 손흥민은 그의 손을 바라보더니 '나는 여기에 사인을 해줄 수 없다'라고 답했다.손흥민은 평소 팬들의 사인 요청을 잘 들어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체 무슨 일이기에 그가 팬의 사인 요청을 거절한 것일까.사실 그가 팬의 사인 요청을 거절한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해당 팬이 손흥민에게 사인해달라며 건넨 유니폼은 스페인 라리가의 FC바르셀로나 유니폼이었기 때문이다.하지만 손흥민은 바르셀로나에서 뛴 적이 없다.FC바르셀로나 유니폼 가져온 팬에 '여기에 사인할 수 없어'(좌) 2019년 8월 04일 당시 FC바르셀로나 소속이던 리오넬 메시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조안 감퍼 트로피 친선 경기 전 관중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 GettyimagesKorea, (우) Instagram 'sunnywithsonny'또한 손흥민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축구 선수는 자신과 무관한 팀 유니폼에 사인하는 것을 꺼린다. 소속팀 팬들의 의리를 저버리는 행동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토트넘의 주장으로서 FC바르셀로나와 토트넘 홋스퍼의 팬들 모두를 존중하기 위해 사인을 거절한 것으로 보인다.이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역시 손흥민이다', '저 팬이 예의 없는 행동을 했네', '사인을 거절하는 모습도 정중하다', ' 축구도 잘하는데 인성도 좋고 개념까지 월클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KFA앞서 손흥민은 지난 2월에도 한 국내 팬의 사인 요청을 거절한 바 있다.당시 팬은 티셔츠 뒷면에 사인을 요청했고, 손흥민은 '전 그거는 못 해 드리는데. 제가 망칠까 봐'라고 거절했다.해당 팬이 들고 있던 티셔츠는 다름 아닌 토트넘 홋스퍼의 90년대 레트로 유니폼이었다. 매우 귀한 유니폼인 만큼 걱정이 됐던 것이다.한편 손흥민은 10일 201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2차전 오만과의 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3-1 승리를 견인했다. 조회수: 3,13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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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11 16:35 |
10억 버는 빠니보틀, 외제차 탈 줄 알았는데... 현대 싼타페 뽑고 솔직 후기 남겼다코나 이어 싼타페 구입한 빠니보틀Instagram 'panibottle_official'구독자 234만 명을 보유한 인기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본명 박재한)이 새로운 차를 샀다.지난 9일 빠니보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싼타페 삼. 너무 좋음. 미쳤다. 코나는 엄마의 품으로'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을 보면 그는 새로 구입한 현대 자동차 싼타페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반소매 티셔츠, 반바지, 샌들의 편안한 옷차림이지만 그의 얼굴에는 행복한 미소가 가득했다.실내 내부 컬러도 차량 색상과 맞춰 핸들과 시트에 통일감을 준 모습이다. 빠니보틀이 새로 산 2025 싼타페 신형 모델의 가격은 3500만 원 이상으로 알려졌다.Instagram 'panibottle_official'조회수 만으로 10억 원 이상 벌었을 것으로 추정이를 본 누리꾼들은 '빠니가 내리면 그게 곧 하차감', '외제차 탈 법도 한 데 멋지다', '소박하구나', '잘 어울린다', '여행 다녀야 하니까 큰 차가 필요했나 보다', '싼타페 오너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보통 수십만 구독자만 보유해도 수익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234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빠니보틀은 신차를 사기 전에도 현대 코나를 타고 신차 역시 국산 차를 고집하며 남다른 검소함을 보였다.앞서 지난 7일 빠니보틀은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노홍철과 떠난 남극 여행 경비를 본인이 모두 지불했다고 알린 바 있다.JTBC '아는 형님'6천만 원 경비를 모두 부담한 것에 대해 '홍철 형님이랑 여행을 가는데 반반으로 나누는 것도 좀 그렇지 않냐'며 '내 채널에 나와달라고 부탁하는 상황이었다. 출연료 대신 경비를 내가 부담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한편 유튜버의 수익은 보통 영상 조회수 1회당 1.5원에서 2원 사이로 전해진다. 현재 빠니보틀 영상의 총조회수는 10억 회에 달해 10억 원 이상의 수익을 얻었을 것으로 예상된다.여기에 광고, 방송 출연 수익까지 더하면 빠니보틀이 벌어들이는 수익은 어마어마할 것으로 보인다. 조회수: 3,58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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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11 16:35 |
김수미, 부은 얼굴·어눌한 말투로 '건강 악화설'... 김치도 잘 찢지 못해배우 김수미, 홈쇼핑 방송 출연한 후 '건강 악화설' 나와지난 8일 홈쇼핑 방송에 출연한 배우 김수미의 모습 / 온라인 커뮤니티배우 김수미가 방송 중 평소와는 사뭇 다른 모습으로 건강 악화설에 휩싸였다.지난 8일 김수미는 한 홈쇼핑 방송에 출연해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김치를 홍보했다.그런데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김수미의 건강 상태에 우려를 나타냈다.뉴스1방송에 등장한 김수미는 평소와 달리 얼굴이 심하게 부은 듯한 모습이다.시청자들은 '얼굴이 부은 듯하고 손도 떨고 말도 느리다'라고 우려했다.한 시청자는 '김치를 끝까지 찢지 못하고 숨이 차고 불안해하는 듯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앞서 김수미는 5월 31일 피로 누적으로 병원에 입원, 활동을 잠정 중단한 바 있기에 우려는 계속됐다.김수미 '말투 어눌했던 건 임플란트 때문... 전혀 문제없다'뉴스1이에 대해 김수미의 아들 정명호 나팔꽃F&B 이사는 11일 '건강에 큰 문제가 없고 지금도 계속 활동 중'이라며 '지난 7월 이틀 입원한 뒤 촬영을 계속하고 있다. 문제가 된 방송은 녹화 영상이다. 전날 밤을 새우셨는데 추석 전이라 급하게 촬영을 해야 했다.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라 그렇게 보였던 것 같다. 나이가 많으시니 하룻밤만 새더라도 무리가 있으신 듯하다'고 해명했다.한편 1949년생인 김수미는 1971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지금까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조회수: 3,781|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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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11 16:35 |
70대가 몰던 전기차 택시, 차량 돌진해 10명 부상... 운전자 '급발진' 주장대구소방안전본부70대 운전자가 몰던 전기차 택시가 차량 여러대를 들이받으면서 10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아침 8시 30분께 대구 수성구 범어네거리에서 70대 A씨가 몰던 전기차 택시가 신호 대기 중 갑자기 출발해 앞에 있던 차량과 오토바이를 들이받았다.이후 교차로를 가로지른 택시는 인도 위에 올라가 도로로 진입하는 차량을 들이받은 뒤 다시 차도로 내려와 차량 1대를 더 추돌한 이후 멈췄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이 사고로 오토바이를 포함해 모두 10대의 차량이 피해를 입었다. 또 A씨 등 차에 타고 있던 9명이 다쳤고, 보행자 1명도 부상을 입었으며 이중 보행자를 포함해 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사고 직후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조회수: 3,85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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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11 16:15 |
4세·5세 손주들 앞에서 베트남 며느리 성폭행 시도한 80대 시아버지...집행유예로 풀려나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베트남 출신 며느리를 상대로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80대 시아버지가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났다.11일 광주고등법원 제주 제1형사부(부장 이재신)는 11일 성폭력처벌법상 친족관계에 의한 강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80대 남성 A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는 대신 징역 2년을 선고하고 판결 확정일로부터 4년간 형 집행을 유예했다. 재판부는 A씨에게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5년도 명령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이날 항소심은 A씨가 1심 선고 결과에 대해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를 제기하면서 진행됐다. 항소심 재판부는 '범행 내용과 피해 정도, 피해자와 피고인의 관계 등을 고려하고, 피해자가 피고인의 처벌을 원하지 않고 있어 원심의 형은 무거워 부당하다'고 했다.A씨는 2021년 베트남 출신 며느리인 피해자 B 씨를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기소됐다. 사건 당시 A씨는 B씨에게 '땅을 팔아 베트남에 집을 사주겠다'며 성폭행을 시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범행이 이뤄진 공간엔 당시 4세·5세였던 A씨 손주이자 B씨 자녀가 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당시 남편에게 사실을 알렸지만, 남편이 '(경찰에) 신고하면 더 이상 함께 살지 못한다'고 해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이후 B씨는 2023년 설 명절 전 '음식을 못 한다'고 남편이 핀잔을 주자 다툰 후 집을 나왔고, 지인에게 과거 알린 뒤 경찰에 A씨를 고소했다. A씨는 1심에선 '며느리가 거짓말하고 있다'며 공소사실을 부인했지만, 항소심에선 혐의를 인정했다. 조회수: 3,486|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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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11 15:15 |
'X센징들 매일 천명씩 죽어나갔으면'... 충격적인 '의대생 커뮤니티' 상황의대생 커뮤니티에 올라온 환자 조롱글온라인 커뮤니티추석 연휴를 앞두고 응급 의료 고백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의사들이 커뮤니티에서 환자를 조롱하는 글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의사 커뮤니티에 게재된 글 일부가 캡처돼 공개됐다. 여기서 한 의대생은 'X센징이 응급실 돌다 죽어도 아무 감흥이 없음'이라며 '더 죽어서 뉴스에 나와줬으면 하는 마음뿐'이라고 썼다. 다른 의대생은 '죽음에 대한 공포로 온몸이 마비되고, 의사에게 진료받지 못해서 생을 마감할 뻔한 경험들이 여럿 쌓이고 쌓여야 생명을 다루는 의사에 대한 감사함과 존경심을 갖게 된다'고 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그는 '그러면 치료 결과가 어떻게 되든지 일단 치료 받을 수 있다는 점에 안도와 감사를 느낄 것'이라고 주장했다.다른 의대생은 동료들을 향해 '나중에 의사가 되더라도 무조건 사회의 (복리)후생을 조져버리는 방향으로 행동하라. 그게 복수다'라고 했다. 응급실 블랙리스트에 이은 논란... 보건복지부 '수사 의뢰할 것'또 다른 사용자는 'X센징 죽는 것 볼 때마다 기분이 좋다'며 '뉴스에 나올 때마다 진심으로 행복하다'고 했다. 이외에도 'X센징들 매일 천 명씩 죽어 나갔으면 좋겠네', '조선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네', '사실 국민들 죽어도 별 상관없긴 함' 등의 글이 눈에 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Bing Image Creator논란이 일자 보건복지부는 경찰에 해당 글 작성자들에 대한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한편 최근 응급실에서 근무하는 의사의 실명을 악의적으로 공개한 블랙리스트가 등장해 논란이 됐다. 보건복지부는 '진료 현장에서 근무하는 의사들의 사기와 근로의욕을 꺾고 있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응급실 블랙리스트 작성·유포로 인해 의료계 내 갈등이 불거지고 있는 국민들께 우려를 끼친 것에 대해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명단 유포 피해자의 직접 고발 없이 정부의 유불리에 따라 선별적으로 수사 대상자를 특정해 수사하는 경찰의 행태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조회수: 3,20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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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11 15:15 |
승객에 주먹으로 폭행당해 볼 터진 아시아나항공 승무원... 매니저는 '일 크게 만들지 마' 이륙 강행아시아나항공 승무원, 외국인 남성 승객에게 폭행 당해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 = 인사이트아시아나항공 기내에서 승무원이 승객에게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일어났다.그런데 이런 상황에 매니저(사무장)는 비행을 강요하고 사건을 덮기 위해 거짓 보고서까지 작성하게 한 것으로 알려져 공분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10일 JTBC '사건반장'에는 5일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에서 발생한 폭행 사건에 대한 제보가 전해졌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제보자들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객실 승무원 A씨는 지난 5일 밤 8시 40분 인천발 로스앤젤레스(LA)행 비행기에서 한 외국인 남성 승객에게 폭행을 당했다.당시 비행기는 이륙 직전이었기에 해당 구역 담당 승무원이던 A씨는 승객의 이동을 통제했다.이때 한 외국인 승객이 화장실을 향해 다가갔고, A씨가 이를 제지하자 주먹으로 뺨을 때렸다. 얼마나 세게 때렸는지 귀걸이가 날아갈 정도였고, 주변에 있던 승객들도 놀라 소리를 질렀다.이를 목격한 주변 승무원들은 곧장 매니저에게 폭행 사실을 알렸다.매니저는 기장에게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라고 전했고, 기장은 램프 리턴(회항)을 준비했다.매니저(사무장), 승객의 승무원 폭행에도 이륙 강행그런데 매니저는 피해 승무원에게 회항 대신 비행할 것을 유도했다고 한다.매니저는 A씨에게 '괜찮아? 갈 수 있지? 진짜 회항하고 싶어?'라며 압박했다.A씨는 기내에서 막내급 승무원이었기 때문에 매니저의 말에 '못 하겠다'라는 답을 할 수 없었다고.제보자는 '원래는 '지금 경찰 인계를 하자' 아니면 '도착지 가서 경찰 인계를 하자' 이렇게 했어야 되는 게 맞다. 막내에게 회항할지 말지 물어보다니 어쩌자는 거냐'라고 지적했다.결국 A씨는 가해 승객과 함께 11시간 비행에 나섰다. 담당구역을 바꿔주지도 않았다.A씨는 비행하는 동안 자신을 폭행한 남성이 있는 구역에 서비스를 해야 했고 남성의 위협은 계속됐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그런데 가해 승객은 합당한 처벌조차 받지 않았다. 비행 도착 후 현지 경찰에게 인계하지 않은 것.이뿐만이 아니다. 제보자들은 매니저가 폭행 사건을 덮으려 했다고 주장했다.제보자는 '(매니저가) 보고서를 썼는데 내용이 사실과 전혀 달랐다. '때렸다'라고 적는 게 맞지 않나. '주먹으로 가격했다' 이게 정확한 표현인데 정확히 '장애인으로 추정되는 승객이 몸을 가누지 못해 팔을 휘두르다가 승무원이 잘못 맞았다'라고 쓰여 있었다'라고 말했다.이어 '폭행을 당한 승무원이 보고서가 틀렸다고 정확히 의사 표현을 했다. 매니저가 '그럼 일이 커지잖아'라면서 보고서를 수정하지 않고 그대로 가져갔다'라고 주장했다.매니저는 또 기장 등 다른 직원들이 폭행 사건을 알리려 하자 이를 막았으며, 우는 A씨에게 그만 울라고 다그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이후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다른 아시아나항공 승무원들의 성토가 쏟아졌다.아들은 '명백한 항공 보안법 위반이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다', '미국 같았으면 바로 구금시킬 사항이다', '위험한 승객이면 다른 승객도 폭행할 수 있지 않나'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논란이 일자 아시아나항공은 사건반장에 '피해 승무원 A씨를 비행 스케줄에서 제외시키고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며 '해당 매니저 역시 비행에서 제외했으며 엄격하게 조사를 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혔다.네이버 TV '사건반장' 조회수: 2,833|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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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11 15:15 |
'상암벌 잔디 또 비상'... 이라크와 홈경기 앞두고 10만명 매진시킨 초대형 콘서트 열린다손흥민,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 상태 거듭 지적10월 중순 이라크와 홈경기 예정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팔레이스타인전에서 슈팅을 시도하는 손흥민. 발끝에서 잔디가 흩날리고 있다. / 뉴스1'그라운드 상태가 너무나도 좋아서 선수들이 플레이할 때 더 자신 있게 한 것 같다. 이런 부분이 홈 경기장에서도 계속 개선됐으면 좋겠다''2026 북중미월드컵' 팔레스타인전이 끝나고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잔디 상태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판했던 손흥민이 전날(10일) 오만과의 경기를 마치고 또 한 번 개선을 촉구했다.손흥민 외에 김민재 등 선수들도 잔디 상태를 문제 삼고 있는 가운데, 또 하나의 대형 콘서트가 예정되어 있어 부정적인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최근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 '시민의 소리'에는 지난해 11월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잔디 상태에 대한 항의 민원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잼버리 콘서트 이후 잔디 교체 중인 서울월드컵경기장 / 뉴스1서울월드컵경기장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A매치가 열리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축구전용구장이다. 그런데 지난해 잼버리 콘서트를 기점으로 심각한 수준으로 잔디가 손상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당시 운영처는 '잼버리 콘서트 이후 잔디훼손이 심한 무대설치 구간이 우선 교체 되었으며 추가적인 잔디 보수가 진행 중에 있다'며 '저희 경기장에서는 잼버리 이전 수준으로 잔디가 복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정비하고 있으며, 최상의 잔디 그라운드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하지만 민원은 계속 제기됐고, 그 와중에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유명 가수들의 콘서트가 벌어졌다. 그 여파인지 지난 5일 팔레스타인전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은 홈구장의 이점을 하나도 살리지 못하고 아쉬운 성적을 냈다.예상대로 축구 팬들의 불만이 쏟아졌다. 급기야 한 시민은 항의 민원으로 분노를 표출했다. 시민 A씨는 '경기장 잔디를 볼 때마다 화가 치밀어 오른다. 이게 잔디 관리를 한 게 맞냐. 오늘 경기는 잔디 때문에 망했다. 잔디가 안 좋으면 경기력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새만큼 잼버리 대회 콘서트 / 뉴스1잔디 보호 해야 할 시기에...또 대형 콘서트 열린다이어 '폭염에, 폭설에, 장마에, 가을 가뭄에 힘들다고 이런 핑계를 말하지 마라. 그럼 기후가 같은 일본은 왜 축구 잔디 관리가 왜 잘 되는가. '멋진 경기장인데 잔디 때문에 너무나 화가 난다'고 꼬집었다.운영처는 '잔디관리 전문 인력이 배치돼 있다. 잔디관리 전문 인력을 추가 양성하기 위해 전문기관(잔디)에 위탁교육을 실시 중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온다습한 여름철 불리한 잔디생육 조건과 환경에서도 좀 더 나은 잔디그라운드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는 점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이런 가운데 10월 15일 열릴 이라크와의 홈 경기도 논란이 된 서울월드컵경기장서 개최될 예정이다. '잔디 논란'으로 장소 변경 여지는 있다고 하지만 사실상 경기장 변경이 쉬운 일은 아니다. 요르단 원정을 마치고 인천공항을 통해 돌아오는 선수단과 원정길에 나서는 이라크 선수단 동선을 고려해야 할 뿐만 아니라 수용 관중 규모, 홈구장이라는 상징적인 의미 등에서도 포기하기 어려운 상황이다.이에 잔디 보호에 조금이라도 더 힘써야 하지만 오는 9월 21일, 22일 양일간 유명 가수의 대규모 콘서트가 예정되어 있다. 해당 콘서트는 티켓 예매에서 약 10만명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가수가 잔디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이미 커질 대로 커진 팬들의 걱정과 불만은 쉽게 사그라 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조회수: 3,069|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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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11 15:15 |
주민등록증 디자인 25년 만에 바뀐다... 어떤 신기능 탑재되나25년 된 주민등록증 디자인 바꾼다... 다음 달 디자인 공모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YouTube '플레이리스트'정부가 1999년 도입된 현행 주민등록증의 디자인을 변경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부처 간 토론회에 이어 공모전을 개최한다.11일 행정안전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우리나라 대표 신분증인 주민등록증 디자인 개선 필요성을 논의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현행 주민등록증 디자인은 1999년에 도입돼 25년이나 지났다. 변화한 시대에 걸맞은 디자인, 기능을 모색해 개선하기 위해 디자인, 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관심 있는 국민이 참여해 주민등록증 디자인 개선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발제와 논의를 진행한다.토론회에서는 차세대 여권 디자인 개선을 맡았던 김수정 서울대 디자인과 교수가 '내 손안의 공공디자인'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김권정 문체부 학예연구관이 조선시대 호패부터 연말 시행될 모바일 주민등록증까지 우리나라 신분증 제도의 변천사를 다룬다.행정안전부 타이포그래피 개선, 보안 기술 강화 등 최신 보안 기술 적용최범 디자인평론가는 '공공디자인으로서 주민등록증 디자인의 성격과 방향'에 대해 짚는다. 이어 '주민등록증이 가져야 할 상징 이미지', '국내외 신분증 디자인 및 보안 기술에 대한 연구', '신분증 속 타이포그래피' 등 발제가 이뤄진다.이후 주민등록증의 새로운 디자인 및 기능의 발전 방향에 대한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정부는 다음 달에 주민등록증 디자인과 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추진할 예정이다. 공모로 수렴한 디자인과 국민의 아이디어 및 건의 사항을 반영해 주민등록증 디자인 개선 방향을 도출한다.개선 주민등록증 디자인에는 타이포그래피 개선과 보안 기술 강화 등 최신 보안 기술이 적용돼 기능적 측면에서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신은향 문체부 예술정책관은 '주민등록증은 크기는 작지만 국민 생활과 가까이 있어 어떤 공공디자인보다 영향이 크고 중요하다'며 '국가대표 신분증으로서 더 가치 있는 주민등록증이 될 수 있도록 디자인을 만드는 과정도 국민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여중협 행안부 자치분권국장은 '주민등록증 디자인이 1999년에 도입돼 25년이 지난 만큼 개선 필요성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전문가들의 논의와 국민 의견수렴을 거쳐 참신하면서도 친숙한 주민등록증 디자인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회수: 2,966|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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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11 12:15 |
1대 1 명상 수업이라더니... 수강생 성추행한 '구독자 60만' 가수 출신 유튜버수강생 성추행한 명상 유튜버, 피해자만 4명JTBC '단독 보도'구독자 62만 명을 가진 유명 명상 유튜버가 수강생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넘겨져 수사를 받고 있다.지난 10일 서울 강서경찰서는 명상 유튜버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지난 5월 접수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명상센터 수강생과 봉사활동 중 만난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이날 JTBC는 A씨에게 성추행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들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불면증에 시달리다 A씨의 명상을 본 B씨는 명상센터에서 수업을 듣다가 성추행당했다고 한다.그는 '(수업이) 거의 끝나갈 때쯤 갑자기 뒤로 돌아서 일어나라고 하더니 벽을 짚으라고 했다'며 '벽을 짚었더니 제 뒤에서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몸을 다 몸으로 더듬었다'고 피해를 주장했다.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지적장애 미성년자도 있어... '옷 안에 손 넣었다'항의에도 A씨는 멈추지 않았다. B씨는 ''이건 좀 아닌 것 같다'고 얘기했더니 갑자기 제 허리를 감싸안으면서 '내가 너 좋아하는데 유부남이어서 그런 말을 못 한다'고 했다'고 토로했다.성추행을 주장하는 피해자 중에는 미성년자도 있었다. 봉사활동에서 A씨를 만난 지적장애를 가진 미성년자의 어머니는 '(A씨가) '많이 덥지?' 그러면서 옷 안으로 손을 넣어서 쓰다듬었다. 엉덩이도 만졌다고 한다'고 말했다.또 다른 피해자인 C씨는 해외에 살다 한국에 들어왔을 때 A씨를 알게 됐다. 그는 A씨가 영어를 알려달라고 한 뒤 '내 침대에 와서 같이 자고 키스하는 걸 좋아한다'는 내용이 담긴 성희롱 문자를 보냈다고 전했다.결국 C씨가 경찰에 A씨를 고소했고 A씨는 지난 7월 벌금 200만 원과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 명령을 선고받았다.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현재까지 경찰에 접수된 피해자는 총 4명이다. 경찰은 다른 피해자가 있는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그러나 A씨는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가수 출신으로 각종 TV 프로그램에도 출연했던 그는 여전히 유튜브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성추행 보도가 나온 이날에도 A씨의 유튜브 채널에는 명상 영상이 업로드됐다. 커뮤니티에는 '명상 수행을 함께하자'며 새로운 기수의 인원을 모집하는 글을 올리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회수: 3,33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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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11 12:15 |
'왜 안 만나줘!'... 여성 미용사에게 술자리 거절당하자 멍키스패너로 머리 내려친 50대 남성'술 마시자' 제안 거부하자 둔기로 폭행한 50대 남성SBS '8NEWS'울산의 한 미용실에서 50대 남성이 여성 업주가 자신과의 만남을 거부한다는 이유로 둔기를 들고 찾아가 난동을 부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0일 울산 남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사건은 지난 7일 오후 6시께 울산 남구 달동 소재의 미용실에서 발생했다. 이날 A씨는 미용실에 30cm에 달하는 멍키스패너를 들고 들어가 여성 업주 B씨의 머리를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이날 SBS '8 NEWS'가 공개한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 A씨가 갑자기 미용실에 들어와 멍키스패너로 B씨의 머리를 가격하는 모습이 담겼다.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나 오늘 감옥 가겠다'... 10여 분간 둔기 난동A씨는 이를 말리는 다른 여성 직원과 손님에게도 둔기를 여러 차례 휘둘렀다. 피해자들이 달아나자 인근 주차장까지 쫓아가 10여 분간 위협했다.또 현장을 목격한 인근 점포 주인 등에게도 철제 의자를 던지거나 둔기를 휘두르며 폭행했다. 목격자는 '(A씨가) '나는 오늘 감옥 갈 거'라면서 통화를 계속했다. 그러면서 계속 흉기를 휘둘렀다'고 전했다.폭행을 당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와 약 5분간의 대치를 벌였다. 이후 A씨가 스스로 흉기를 버리면서 현장 검거에 성공했다. 이 사건으로 모두 5명이 다쳤으며 이들은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gettyimagesBank경찰 조사 결과 A씨는 20년 전부터 해당 미용실을 다니던 고객이었다. 최근에는 발길을 끊었으나 3달 전 갑작스럽게 B씨에게 함께 술을 마시자며 접근했다고 한다. 그러나 B씨가 응하지 않자 술을 마신 채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업주가 나를 무시하는 것 같아 우발적으로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현재 A 씨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구속 송치할 예정이다. 조회수: 3,41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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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11 12:15 |
청주 식약처 건물서 30대 여성 인턴 추락해 숨져... 경찰 수사 중기사와 관련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식품의약품안전처 건물에서 인턴 직원이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11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58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식약처 한 건물 옥상에서 30대 여성 A 씨가 추락해 숨졌다.A 씨의 추락과 관련한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유서나 남겨놓은 메모도 발견되지 않았다. 건물 내부 CCTV상에는 A 씨가 홀로 옥상으로 올라가는 모습이 찍힌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조회수: 2,95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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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11 12:15 |
키조개 손질하다 '천연 흑진주' 발견한 130만 유튜버... 놀라운 감정가 (영상)키조개 손질하다 '천연 흑진주' 발견한 유튜버 수빙수, 감정가는?YouTube '수빙수tv sooBingsoo'13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해산물 전문 유튜버 수빙수가 키조개를 손질하다 천연 흑진주를 발견해 화제다.후속 영상을 통해 공개된 흑진주의 가격은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지난 10일 유튜버 수빙수는 '자동차 한 대 살 수 있다고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그는 앞서 지난 2일 올린 영상에서 키조개 삼합을 요리하기 위해 키조개를 손질하다 흑진주를 발견한 후 8일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서울 종로에 있는 한 감정원을 찾아 천연 흑진주의 가격을 의뢰했다고 밝혔다.공개한 진주 감별서에 따르면 수빙수가 발견한 진주는 가로 4.5mm, 세로 4.4mm, 높이 4.6mm 크기에 무게는 0.64캐럿이다.그는 '로또 맞은 기분'이라면서 '진주를 팔아서 해남에 땅을 좀 사야겠다'며 기대했다.YouTube '수빙수tv sooBingsoo'10일 영상에서 수빙수는 '진주 발견 후 종로에 흑진주 감정을 받으러 왔다. 감별 비용은 10만 원이라고 한다'라면서 잔뜩 긴장한 모습으로 진주 감정원에 들어갔다.진주를 맡긴 그는 '섬 하나를 사야 하지 않을까? 배를 살까?'라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수빙수가 발견한 진주는 천연 진주가 맞았다.수빙수, 천연 흑진주 반전 감정가에 '충격'YouTube '수빙수tv sooBingsoo'그런데 반전 감정가가 나왔다. 얼마 후 다시 종로를 찾아 금 거래소에 방문한 그는 '감정가가 많이 나오면 차를 살지, 집을 살지 고민이다'라고 말했다.그러자 감정사는 '차는 살 수 있다. 장난감 차 정도 살 수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이어 '가치 평가를 하려면 사이즈가 커야 하는데 작다. 광택도 적다. 형태도 더 완벽한 원형이어야 가치가 높다'라면서 '아마 이거를 실제로 매입하는 곳을 없을 거다. 감별서로는 천연 진주가 맞지만, 가치적으로는 없다'라고 설명했다.YouTube '수빙수tv sooBingsoo'이어 감정사는 수빙수가 700만 원 정도 예상했다고 하자 '원하는 700만 원은 절대 나올 수 없다. 7만 원도 안 나온다'라고 단호히 말했다.그러면서도 '제가 산다면, 수빙수 님꺼라 20만 원에 매입할 것 같다. 하지만 가치는 높지 않다'라고 덧붙였다.YouTube '수빙수tv sooBingsoo'이날 거래소에 방문한 국가 공인 보석 감정사이자 20년 경력의 진주 도매업 대표 역시 '진주층, 광택, 색상, 흠면 등을 봤을 때 상업적 가치는 떨어진다고 보시면 된다'라면서 '나 같으면 매입하지 않는다'라고 평가했다.다만 130만 유튜버 수빙수가 직접 발견한 흑진주이기에 '경매에 부친다면 가치가 달라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설득을 당한 수빙수는 '경매로 올려볼까?'라며 또다시 기대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YouTube '수빙수tv sooBingsoo' 조회수: 3,199|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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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11 11:35 |
축신들만 찍힌다는 전설의 그 사진... '캡틴' 손흥민이 오만전서 만들었다손흥민, 오만전서 '원맨쇼'...1골 2도움오만 수비진에 둘러 쌓인 손흥민 / 쿠팡플레이음바페, 메시 등 '축신'이라면 꼭 하나씩 가지고 있다는 전설의 사진. 바로 수비수들에게 둘러싸여 슛을 날리는 순간이다. 손흥민도 이번 오만전을 통해 '축신' 대열에 합류할 수 있게 됐다.지난 10일 오만 무스카트 술탄카부스 스타디움에서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2차전' 오만전이 열렸다. 이날 대표팀은 황희찬(울버햄프턴), 손흥민(토트넘), 주민규(울산 HD)의 득점으로 3대1 승리를 거뒀다.특히 손흥민의 '원맨쇼'가 돋보였다는 평가다. 황희찬의 첫 골은 손흥민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황희찬은 시원한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터트린 것이다.쿠팡플레이그러나 전반 종료 직전 오만의 프리킥 때 공이 정승현의 머리를 맞고 자책골로 연결돼 1-1이 됐다.승리를 위해 반드시 추가골이 필요한 상황에서 해결사로 나선 인물 역시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후반 36분 이강인의 패스를 받은 뒤 돌아섰고,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결승골'을 넣었다.이때 진풍경이 연출됐다. 손흥민이 공을 잡는 순간 오만의 수비수들이 순식간에 몰려들어 1 대 5 상황이 되면서 이른바 '축신 전용 사진'을 남기게 됐다. 손흥민, A매치 49번째 등점...최다 득점 2위와 1골 차2022 FIFA 카타르월드컵 준결승전에서 모로코 선수들에게 둘러 쌓인 음바페 / GettyimagsKorea이 골은 손흥민의 A매치 49번째 득점이라 의미를 더한다. 이 골로 손흥민은 한국 남자 선수 역대 A매치 최다 득점 3위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2위이자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황선홍(50골)과 1골 차이가 됐다.이후에도 손흥민은 후반 56분 주민규의 쐐기골에 도움을 주며 캡틴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손흥민은 경기를 마친 후 진행된 언론 인터뷰에서 '승점 3을 챙겨가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다. 오늘처럼 어려운 경기에서 승점 3을 챙겨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YouTube '쿠팡플레이 스포츠' 조회수: 3,68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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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11 11:35 |
6년째 한 감독이 이끄는 일본, 바레인전도 5-0 대승... 2경기서 12골 폭발일본, 3차 예선 1·2차전 연이어 대승GettyimagesKorea일본 축구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1·2차전에서 연이어 대승을 거두며 쾌조의 시작을 알렸다. 11일(한국 시간)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바레인 리파의 바레인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C조 2차 원정 경기에서 바레인을 5-0으로 대파했다. 바레인은 국제축구연맹 랭킹 80위로 일본(16위)보다 62계단 아래다. 일본은 지난 5일 중국과의 홈 경기에서 7-0 대승을 거둔 데 이어 이번 바레인 원정에서 5-0으로 승리하며 2경기에서 12골 무실점을 기록했다.GettyimagesKorea이날은 페예노르트에서 활약 중인 우에다 아야세가 전반 37분 페널티킥으로 포문을 열었다. 우에다는 후반 2분 멀티골을 넣었고, 이어 후반 16분 모리타 히데시마가 우에다의 패스를 받아 팀의 세 번째 골을 터뜨렸다. 기세가 오른 모리타는 3분 후인 후반 19분 미토마 카오루의 땅볼 크로스를 골로 연결해 멀티골을 기록했다. 후반 36분 오가와 고키의 헤더골까지 터지면서 큰 점수 차로 승리를 거뒀다. 죽음의 조에서도 압도적 우위인 일본... 한국은 1승 1무월드컵 진출을 향한 여정도 보다 수월해졌다. 18개국이 3개 조로 나뉘어 치르는 3차 예선에서 월드컵 본선행 티켓 8.5장 중 6장의 주인공이 결정된다. 9월부터 내년 6월까지 홈-원정 도합 10경기씩을 치러 각 조 1, 2위가 본선 직행 티켓을 가져간다. GettyimagesKorea5, 6위는 자동 탈락이며, 3, 4위 6개국은 남은 2.5장 티켓을 놓고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C조는 일본을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와 호주가 한 조에 뭉치면서 '죽음의 조'로 불리고 있는데 사우디와 호주가 부진한 사이 일본은 먼저 승점 6점, 골득실 +12점을 챙기며 단독 1위로 올라왔다. 한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같은 기간 1승 1무에 그쳤다. 한국은 지난 5일 팔레스타인과 0-0으로 비겼다. 2차 원정경기에선 1-1로 팽팽히 맞서다가 후반 막판에 터진 손흥민의 결승골과 주민규의 쐐기골로 3-1 승리를 거뒀다. 조회수: 3,32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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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11 11:15 |
서울 월드컵 경기장서 욕먹고도 오만까지 따라가 경기 지켜본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오만전도 직관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팔레스타인과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 뉴스1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에 대한 여론이 심상치 않은 가운데, 오만 현지에서 직관하는 모습이 포착됐다.지난 10일 오만 무스카트 술탄카부스 스타디움에서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2차전' 오만전이 열렸다.이날 대표팀은 황희찬(울버햄프턴), 손흥민(토트넘), 주민규(울산 HD)의 득점으로 3대1 승리를 거뒀다.그러나 축구 팬들의 곱지 않은 시선이 쏠렸다. 바로 정몽규 회장이 직접 오만까지 날아가 홍명보호를 응원했기 때문이다. 대한축구협회팔레스타인전 당시 축구 팬들 정몽규 회장 규탄앞서 지난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팔레스타인과 1차전도 직관한 정몽규 회장. 당시 팬들은 '정몽규 나가'를 외치며 규탄했다. 팬들의 불만을 여실히 체감했을텐데도 오만까지 간 그의 행보에 팬들은 '진짜 오만하다', '나가라면 좀 나가라' 등의 반응을 보이며 또 한번 분노했다. 정몽규 회장은 여느 때처럼 담담한 표정으로 경기를 지켜본 것으로 전해진다.한편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24일 현안 질의 때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홍명보 감독, 이임생 기술총괄이사, 정해성 전 전력강화위원장 등을 증인으로 채택, 논란의 진상을 파악할 계획이다.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은 공정성 논란이 불거진 대한축구협회(KFA)의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 관련된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조회수: 3,66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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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11 11:15 |
'남편 은퇴 좀 시켜라'... 정승현 자책골에 아내 SNS까지 찾아가 '악플 테러'하는 축구팬들정승현 자책골에 분노한 축구 팬들... 가족 SNS까지 찾아가 '비난 댓글'뉴스1한국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정승현(30·알 와슬)의 자책골에 일부 축구 팬들이 선수 가족의 SNS에 비난 댓글을 쏟아내고 있다.지난 10일(현지 시간)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만 무스카트의 술탄카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2차전 오만과의 경기에서 3-1로 첫 승리를 거뒀다.이날 전반 10분 황희찬(울버햄튼)이 선제골을 터뜨렸고, 후반 37분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결승골을, 후반 추가시간 주민규(울산)가 쐐기골을 넣으며 3-1 승리를 확정 지었다.하지만 대표팀의 경기력에는 아쉬움이 남았다. 특히 전반 종료 직전 실점 장면이 축구 팬들의 원성을 샀다.뉴스1한국은 전반 추가시간, 오만에 프리킥을 내줬다.오만의 하리브 알사디가 왼쪽에서 올린 프리킥이 정승현의 머리를 맞고 들어가 동점을 허용했다.처음에는 오만의 득점으로 인정됐지만, 곧바로 정승현의 자책골로 정정됐다.이기고 있던 전반을 자책골로 인해 동점으로 마무리하자 온라인상에는 정승현을 비난하는 글이 쏟아졌다.일부 누리꾼들은 비공개 상태인 정승현의 인스타그램 대신 가족의 SNS를 찾아가 '남편분 은퇴 좀 시켜라', '아 정승현 또 너냐', '남편분 골 넣었어요ㅎㅎ' 등 비난 댓글을 달기도 했다.지난 2월에도 가족에 악플 쏟아져... 정승현 '선처없이 고소 진행'정승현 아내 인스타그램 캡처 화면앞서 정승현은 지난 2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지휘 아래 치른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실수를 저질러 악플 테러를 당한 바 있다.당시에도 가족의 SNS에 악플을 다는 누리꾼들이 많았다.이에 정승현은 '와이프 계정과 아기 계정에 도가 지나친 댓글을 남기는 사람이 많은데 선처 없이 고소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가족에게 지나친 비방 및 욕설을 하지 말아달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한편 한국 대표팀은 이날 손흥민의 1골2도움으로 승점 3점을 챙겼다.이제 오는 10월 10일 요르단 원정 경기로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3차전을 치른다. 조회수: 3,24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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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11 10:35 |
'오만 잔디 상태 좋았다, 한국도 개선돼야'... '1골 2도움' 손흥민의 직격오만전 '원맨쇼' 손흥민, 잔디 상태 언급뉴스1오만 원정에서 1골 2도움을 올리며 활약한 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또다시 홈구장의 잔디 상태를 지적했다.지난 10일(한국 시간)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오만 무스카트의 술탄 카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2차전에서 오만을 3대 1로 꺾었다.지난 팔레스타인과 1차전에서 0대 0으로 비겼던 한국은 오만을 상대로 첫 승을 신고하며 월드컵 예선 첫 두 경기를 1승 1무(승점 4)로 마무리했다.이날 답답한 경기의 혈을 뚫은 건 역시나 '캡틴' 손흥민이었다. 전반 10분 황희찬의 선제 골을 도운 그는 후반 37분 결승 골에 이어 주민규의 쐐기 골 까지 이끌며 '원맨쇼'를 펼쳤다.대한축구협회 '홈에서도 잔디가 개선됐으면 좋겠다'경기 후 손흥민은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더운 날씨에도 좋은 경기를 했다'며 '선수들이 열심히 했다. 승점 3점을 얻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그러나 기쁨도 잠시, 그는 곧바로 잔디 이야기를 꺼냈다. 손흥민은 '(오만) 그라운드 상태가 좋아서 선수들이 조금 더 자신 있는 플레이를 했다'고 말했다.이어 '홈에서도 (잔디가) 개선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지난 팔레스타인전에서도 홈구장의 잔디를 지적한 바 있다.그는 '기술 좋은 선수들이 많은데 볼 컨트롤이나 드리블에서 어려움이 있었다'며 '홈 (잔디가) 개선됐으면 좋겠다. 원정 그라운드 컨디션이 더 좋다는 게 안타깝고, 한편으로는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작심 발언했다.대한축구협회 실제로 오만전 중계를 보면 '논두렁' 같다는 평을 받은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보다 훨씬 좋아 보였다. 팔레스타인전에서 자주 미끄러지던 선수들도 안정적인 경기를 펼쳤다.손흥민의 지적에 더해 축구 팬들의 민원까지 이어지자 서울시설공단 서울월드컵경기장운영처는 지난 9일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운영처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잔디관리 전문 인력이 배치돼 있다'며 '고온다습한 여름철 불리한 잔디 생육 조건과 환경에서도 좀 더 나은 그라운드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대한축구협회도 2026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홈 경기장을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나섰다. 다만 이동 편의 등 서울월드컵경기장이 보유한 편의성을 만족시켜 줄 대안이 마땅치 않다는 것이 고민이다. 조회수: 4,093|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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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11 10:35 |
생명구조 대원들 찾아가 격려한 김건희 여사...'마포대교' 도보 순찰까지'세계 자살 예방의 날'... 김건희 여사, 수난·생명 구조 관계자들 찾아뉴스1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수난·생명 구조 관계자들을 직접 찾아가 격려했다.지난 10일 대통령실 정혜전 대변인은 '김 여사는 비공개로 119특수구조단 뚝섬 수난구조대, 한강경찰대 망원 치안센터, 용강지구대를 각각 방문해 피자·치킨 등 간식을 전달하고 구조 현장을 살폈다'라고 전했다. 정 대변인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 자리에서 '여기 계신 분들이 가장 힘들고 어려운 일을 하시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문제를 가장 잘 아는 현장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뉴스1김 여사는 2020년 2월 한강에 투신한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고 유재국 경위를 언급하며 '유 경위를 통해 많은 국민께서 여러분의 노고와 살신성인의 모습을 알게 되셨다. 여러분이 존재해 주시는 것만으로 국가의 기본이 튼튼해진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특히 근무자들이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트라우마를 걱정하며 당부의 말도 남겼다. 김 여사는 '남을 구한다는 생각에 정작 자신을 돌보지 못하는 수가 있는데, 본인의 정신건강 관리도 잘 신경 쓰셔야 한다'라고 말했다. 구조 활동 중 위험한 상황이 없도록 조심해 달라는 말도 전했다. 이어 김 여사는 CCTV 관제실과 보트 계류장 등에서 실제 구조 활동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살피고, 관제센터에서 특히 주의를 기울여 구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뉴스1근무자들 이야기 경청...마포대교 도보 순찰도 근무자들이 실제적인 경험을 통해 느낀 바를 이야기할 때는 경청하기도 했다. 한 근무자가 한강대교 난간을 보강한 뒤 자살 시도가 줄어든 사례를 언급하며 투신 방지 시설을 모든 다리에 확대 설치해달라고 하자 김 여사는 '현장에서 구조 활동에 전념하는 분들이 역시 문제를 가장 잘 아신다'라고 말했다. 김 여사는 용강지구대 순찰 인력들과 마포대교 도보 순찰도 함께했다.마포대교 난간 등을 직접 살펴본 김 여사는 '자살 예방을 위해 난간을 높이는 등 조치를 했지만, 현장에 와보니 아직 미흡한 점이 많다'며 '한강대교의 사례처럼 구조물 설치 등 추가적인 개선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뉴스1한편 김 여사는 지난해 8월 '자살 시도자 구조 현장 경찰관 간담회', 9월 '마음 건강 대화'와 올해 6월 '회복과 위로를 위한 대화' 등 일정에서 자살 예방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드러냈다.뉴스1 조회수: 3,029|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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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11 1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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