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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0추석 연휴, '숨구멍'만 뚫린 박스에 갇힌 채 버려진 푸들 강아지 (사진+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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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05 16:00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지난 추석 연휴에 귀여운 푸들 강아지가 주인에게 버려졌다.
이 강아지의 주인은 고작 '숨구멍'만 하나 뚫어놓은 박스에 아이를 가둔 채 길거리 옆 농장에 버렸다.
주인의 만행은 인근에 설치돼 있던 폐쇄회로(CC)TV 카메라에 고스란히 포착됐다.
5일 인기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지난달 30일 밤 11시 18분께, 경기 성남시 한 농장에 강아지를 유기한 채 도주한 남성을 고발하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CCTV 영상과 강아지의 구조 당시 모습 그리고 현재 모습이 담겨 있었다.
글쓴이 A씨는 '추석 연휴에 키우던 강아지를 남의 농장에 버리고 간 개XX를 잡는다'라며 '이미 경찰서에는 신고했고, 지문까지 감식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키우다가 백내장 왔다고, 건강 안 좋아지니까 버리는 개만도 못한 놈이 꼭 잡히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A씨가 함께 올린 최초 구조 당시 사진을 보면 충격적이다. 유기된 강아지는 작은 박스에 갇혀 있었다. 그리고 그 박스에는 고작 숨만 겨우 쉴 수 있는 '숨구멍'만 뚫려 있었다.
밖의 상황을 살피기도 어려운 정도였고, 강아지가 갇혀 있다는 사실을 밖에서도 알기 어려웠다. 스스로 나올 수 없도록 테이프로 밀봉이 돼있었다는 점도 충격적이다.
현재 모습도 마음을 아프게 한다. 아이는 자신이 버려졌다는 사실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듯 보인다. 눈에는 경계심이 없어 보이고 동그랗게 뜬 눈에는 순수함이 묻어 나온다.
A씨는 '우리 집은 이미 4마리를 키우고 있어서 수용이 불가능한 상태라 유기견 보호 센터에 보냈다'라며 '개를 잘 키울 거 같아서 버리고 간 듯한데, 진짜 혐오스럽다 가족을...'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국내 유기 동물은 2019년 13만 5791마리, 2020년 13만 401마리, 2021년 11만 8273마리로 집계됐다.
국내 최대 동물 입양 플랫폼 '포인핸드'가 최근 '국제 강아지의 날'을 맞아 내놓은 통계를 보면 최근 1년간 전국에서 11만 2996마리의 동물이 유기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연휴 기간 중 유기 신고가 접수돼 보호소까지 온 유기 동물은 경기도 전체 144건이었다.
머니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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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사러 온 손님 주민등록번호 거꾸로 외워보라고 한 후 대답 못하니 쫓아낸 편의점 알바생[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편의점 점주나 아르바이트생들은 담배나 술을 사러 온 미성년자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다.종종 위조되거나 타인의 신분증을 도용해 미성년자들이 술과 담배를 사 가는 경우도 있는데, 만약 적발되면 편의점 점주가 영업정지와 과징금 처분 등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 이 때문에 편의점 점주나 알바생들은 미성년자에게 술, 담배를 팔지 않기 위해 늘 신경을 곤두세운다.얼마 전 편의점에 들렀다가 주민등록번호를 거꾸로 외워보라는 아르바이트 생의 말에 대답을 하지 못 했다가 쫓겨난 남성의 사연이 누리꾼들의 화제를 모은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맥주를 사려다가 알바생한테 거절당한 92년생 누리꾼의 이야기가 공개됐다.누리꾼 A씨는 얼마 전 집에서 시원한 맥주를 마시기 위해 동네 편의점을 들렀다.계산대에 있던 알바생은 A씨에게 신분증을 보여달라고 했다. 올해 만으로 31살, 92년생 A씨는 신분증 검사를 요구하자 내심 기뻤지만 곧 알바생의 요구에 당황하고 말았다.알바생은 주민등록번호를 거꾸로 외워보라고 했다. A씨는 떠듬떠듬 뒷자리부터 말하기 시작했다.더듬는 그의 모습은 본 편의점 알바생은 '술 안팔아요'라고 말하며 A씨를 내쫓았다.A씨는 '아니 주민등록번호를 거꾸로 외우는 사람이 어딨냐'라며 분통을 터트렸다.누리꾼들은 '정말 특이한 알바생을 만났다'라면서도 '방금 나도 거꾸로 외워봤는데 잘 안 되네', '진짜 내 주민등록번호 거꾸로 말하는 게 안 되네'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조회수: 5,109|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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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9 19:00 |
파도치는 바다에서 인생샷 찍겠다며 돌 위에 서있다가 죽을 뻔한 여성 (+영상)[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인스타 감성샷 또는 인생샷을 찍겠다며 무모한 행동을 하다가 크게 다치거나 심한 경우 목숨을 잃는 사고를 겪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다.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거센 파도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 위해 해변에 위험천만하게 서 있다가 목숨을 잃을 뻔한 여성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트위터 계정 'myh4103'에는 하늘하늘한 분홍 원피스를 입은 여성이 바다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바다와 가깝게 맞닿아 있는 돌 위에 올라선 여성은 두 팔을 벌리고 환하게 미소 지었다. 뒤로 거대한 파도가 다가오고 있었다. 가까이 다가온 파도는 절벽에 부딪히며 엄청난 속도로 여성을 삼켜버린다.여성뿐만 아니라 근처에 있던 관광객들도 파도의 위력에 휘청거리며 쓰러진다.다행히도 이 여성은 파도에 휩쓸렸지만 무사히 구조돼 목숨을 잃지 않았다. 하지만 파도에 휩쓸리는 과정에서 어깨와 팔, 손을 다친 듯 상처가 가득했다.한 남성이 상처를 소독해 주고 있었고 여성을 충격에서 헤어 나오지 못한 듯 벌벌 떨고 있었다.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목숨을 잃지 않은 게 천만다행', '그래도 저 정도만 다쳐서 다행이다', '해변에서 파도 보이면 가까이 가지 말아야 하는 이유' 등의 반응을 보인다. — myh (@myh4103) 조회수: 4,18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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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9 19:00 |
'키 180cm·수도권 아파트'...29살 발레 강사가 원하는 결혼하기 위한 남자의 4가지 조건[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29살 발레 강사가 자신이 결혼을 원하는 남성의 조건을 공개했다.지난 24일 KBS Joy·Smile TV Plus '중매술사' 9회에서는 백조같이 우아한 외모와 달리 올바른 경제관념을 가진 '물욕 없는 발레리나' 양설화가 등장했다. 의뢰인 양설화는 무용과 졸업 후 입시 전문 발레 강사 및 무대 안무 감독으로 활동 중인 인재다.그녀는 평소 무소유의 안정적인 삶을 추구해, 어릴 때부터 예금 적금에 올인해 현금 자산 약 2억 원을 보유하고 있었다. 양씨는 '가족끼리 여행 자주 다니는 집안'을 맛보기 조건으로 꼽으며, '가족끼리 화목한 시댁을 만나 다 같이 여행 다니고 싶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그녀가 본격적으로 내세운 조건은 다음과 같았다. '키 180cm 이상, 어깨너비 48.4cm 이상', '수도권 아파트 소유자', '주 2회 이상 술 마시는 남성 NO', '나보다 기념일을 많이 챙기는 남자' 등이었다.조금은 까다로운 조건에 중매술사들은 '기념일 조건은 처음 본다. 맞추기 너무 어렵다', '물욕이 없다면서 수도권 신도시 선호?' 등의 말을 하며 팩폭을 날렸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선남들은 총 4명으로, 대기업 연구 개발직, 유소년 야구 단장, 인테리어 가업 승계자, 에너지 공기업 재직자였다.탄탄한 조건을 가진 남성들이었지만, 의뢰인 양씨의 네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한 선남은 한 명도 없었다. 최종 선택 전 의뢰인에게 호감도를 표현한 선남은 네 명 중 두 명이었다. 양씨는 유소년 야구 단장 블루 선남을 선택했고, 블루 선남 역시 프러포즈를 승낙하며 9호 예체능 커플이 탄생했다.한편 이날 중매술사들은 양씨의 조건에 대해 '아름다운 외모와 올바른 경제관념은 플러스 요인이지만 호불호 갈리는 직업군과 기준이 높은 이상형을 마이너스 요인'으로 꼽았다. 이를 총합해 의뢰인 양씨의 중매 매칭 점수로 82점을 부여했다.한편 '중매술사'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30분 KBS Joy·Smile TV Plus 채널에서 방송된다. 조회수: 6,86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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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9 18:15 |
극한의 알바라는 '파바 오픈조' 경험 살려 팬들 줄 '역조공 쿠키+포카' 1000개 직접 포장한 가수 (영상)[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각종 아르바이트 중에서도 극강의 난이도를 자랑한다는 파리바게뜨 오픈조 알바.아침 일찍 출근해 모든 빵을 포장하는 등 할 일이 많기로 유명해 '아르바이트 좀 했다'하는 사람들도 '전설의 알바'라 입을 모은다. 여기서 살아남은 자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했던가. 자신의 알바 경력을 살려 팬들에게 '역조공'한 가수가 있어 박수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MAREUMO 마름모'에는 생일을 맞아 커피차 이벤트를 준비하는 가수 이승윤의 모습이 올라왔다.이날 이승윤은 팬들에게 선물할 쿠키를 만들기 위해 직접 팔을 걷어붙였다.이승윤은 '제 머릿속으로는 (제과제빵)해보고 싶었는데 장만해야 할 것도 많고 배워야 될 것도 많아 시도를 해볼 생각도 못 했는데 해볼 수 있어 재밌다'고 소감을 전했다. 각기 다른 모양으로 쿠키를 빚어낸 이승윤은 직접 포장에 스티커까지 붙이며 팬들을 위해 '열일'했다.이때 쿠키 포장에 남다른 재능을 보였는데 이에 대해 이승윤은 '저 이것도 많이 했었어요. 알바할 때'라며 '파바에서 오픈조 했었다'고 밝혔다.이승윤은 쿠키 포장에 이어 직접 포토카드까지 포장하며 무려 1000개 이상의 선물을 준비한 것으로 전해진다.한편 이승윤은 지난 2013년 싱글 앨범 '오늘도'로 데뷔했다. 이어 2020년 JTBC '싱어게인' 우승을 차지하며 얼굴을 알렸다.지난 2월에는 '2023 이승윤 전국투어 콘서트 도킹'을 통해 전국 각지의 팬들과 만났다. 첫 앙코르 콘서트 및 해외 공연인 '도킹 인 타이베이(DOCKING in TAIPEI)'까지 진행하며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관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또한 오는 10월26일 오후 7시 일본 도쿄 제프 하네다(Zepp Haneda)에서 '2023 이승윤 콘서트 도킹 인 도쿄(DOCKING in TOKYO)'를 개최하며 '2023 렛츠락페스티벌', '2023 조이올팍페스티벌', '아이돌라디오 라이브 인 서울', '2023 부산국제록페스티벌',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3' 등 다양한 뮤직 페스티벌에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조회수: 5,226|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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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9 18:15 |
자꾸 깜빡깜빡하는 건망증 여성 뇌 사진 찍어보니...8cm 기생충이 나왔다[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건망증과 우울증을 앓던 60대 여성의 뇌 속에서 8cm 길이의 기생충이 살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준다.지난 2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출신의 60대 여성의 뇌 속에서 기생충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이 여성은 복통과 설사 등의 증상으로 인해 2021년 1월 지역병원에 입원했다.이듬해 여성은 건망증과 우울증 증세도 보이기 시작했고, 캔버라 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장치(MRI) 검사를 진행한 결과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왔다. 충격적인 장면을 처음 목격한 건 수술을 집도한 신경외과의 하리 프리야 반디였다.환자의 뇌에서 8㎝ 길이의 기생충을 꺼냈을 뿐만 아니라 그 벌레가 살아서 꿈틀대고 있었던 것이다.호주 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CSIRO)는 이 기생충을 '오피다스카리스 로베르시'라는 회충으로 확인했다.이 회충은 주로 비단뱀(python) 체내에서 발견되며, 사람 몸에서 확인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여성은 비단뱀이 주로 서식하는 호수 인근에 거주하는데, 자연 속에서 풀을 채집해 요리에 쓰곤 했다고 한다.전문가들은 회충이 비단뱀의 배설물을 통해 풀에 묻었고, 여성이 이를 직간접적으로 섭취하면서 감염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호주국립대 전염병 전문가 산자야 세나나야케는 또 다른 유충이 여성의 간 등 다른 기관에 침투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추가 치료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그는 '비단뱀에게서 발견되는 회충에 감염된 세계 최초의 환자가 되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녀는 매우 용감했다'고 말했다.이 사례는 동물과 사람의 서식지 교차가 이어지는 가운데 동물에게서 감염되는 질병이 얼마나 위험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전문가들은 말했다.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새로 확인되는 전염병의 4분의 3은 동물원성으로, 코로나19가 대표적이다.세나나야케는 '오피다스카리스는 사람 사이에서는 전염되지 않는다'며 '다만 뱀과 기생충은 어디든 있는 만큼 수년 내 다른 나라에서 사례가 확인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조회수: 5,481|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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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9 18:00 |
맹수처럼 하악질 하더니 '츄르' 먹자마자 1초 만에 '장화 신은 고양이'로 변신한 길냥이[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맹수처럼 하악질을 하던 길고양이에게 '츄르'를 먹이자 만화에서 나올 법한 일이 벌어졌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사람을 극도로 경계하는 길고양이에게 츄르를 먹여봤다는 후기 글이 등장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날카로운 눈빛과 함께 하악질을 하는 검은 길고양이 모습이 담겼다.고양이는 입꼬리를 잔뜩 추켜올린 채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내며 주변을 경계했고 금방이라도 튀어나갈 듯 도약하는 자세를 취했다. 고양이과 동물이 도약 자세를 취하는 것은 공격하기 직전에 보이는 행동으로, 상대방에게 경고하거나 공격하겠다는 표현이다.자세를 한껏 낮춘 채 귀까지 접으며 위협하던 이때, 고양이 입에 '최고의 간식'이라고 불리는 츄르를 넣자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날카롭게 째려보던 고양이의 표정은 언제 그랬냐는 듯 장화신은 고양이 캐릭터의 치명적인 눈빛으로 변했다.또한 츄르 맛에 감격한 듯 혀로 손가락을 정성스럽게 핥아주기까지 했다.죽일 듯이 노려보다가 츄르 하나에 애교를 부리는 길냥이의 모습은 공개 직후 많은 이들의 심장을 폭격했다. 누리꾼들은 '츄르 하나에 모든 경계를 풀었네', '눈빛 보니까 이미 집사로 발탁한 것 같은데', '같은 고양이 맞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한편 츄르란 입맛이 까다로운 고양이들에게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간식이다. 조회수: 5,251|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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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9 18:00 |
'결혼 조건 다 맞는데 관계 중 남친 뱃살만 보면 흥분 가라앉아...전남친 그리워요'[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결혼을 고민 중인 남성과 '잠자리 궁합'이 안 맞아 고민이라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현재 교제 중인 남성이 좋은 남자라는 것도 알고, 결혼 조건도 잘 맞지만 성관계를 할 때마다 보이는 '뱃살'이 문제였다. 28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남자가 다 좋은데 관계했는데도 안 끌리면'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자신을 30대 여성이라고 밝힌 작성자 A씨는 '지금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가 결혼할 만큼 (조건은) 괜찮은데 외모랑 몸매가 내 스타일이 아니다'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그는 '사랑을 나누는데 뱃살이 나온 모습을 보면 흥분이 가라앉으면서 전 남자친구만 생각난다'고 털어놨다.그러면서 '아직 콩깍지가 안 씌어서 그런 것 같다'며 '사실 우리는 결도 많이 다르긴 하다. 그것도 사귀기 전에 망설인 원인 중 하나'라면서 답답한 마음을 고백했다.A씨는 '그래도 이만한 사람 없겠거니 하고 만나게 됐다. 결혼할 만한 사람이라면 이런 것들도 다 감내하고 결혼하는 게 맞을까? 정말 결혼하는 데 중요한 건 뭘까?'라고 고민했다. 끝으로 A씨는 '난 이제 곧 30대 중후반의 나이가 된다. 나보다 먼저 결혼한 선배님들의 의견이 궁금하다'고 물었다.해당 사연에 누리꾼들은 '결혼 생활에 있어서 경제적인 조건들은 매우 필요한 것이고 현실과 이상은 다르다', '결혼에서 속궁합은 정말 중요한 부분', '관계 중 전 남자친구가 떠오른다면 헤어져야 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한편 블라인드에 올라온 해당 글은 현재 작성자 요청으로 삭제된 상태다. 조회수: 4,766|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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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9 18:00 |
몸에 좋다고 인간들에 산 채로 잡아먹히는 멸종위기 '천산갑' 비늘 1톤 적발[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몸에 좋다는 이유로 무분별하게 사냥한 인간 때문에 '멸종위기'에 내몰린 천산갑이 또 큰 아픔을 겪었다.지난 18일(현지 시간) AP 통신은 태국에서 멸종위기 '천산갑 비늘' 1톤을 국외로 반출하려던 일당이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체포된 용의자 2명을 보호 대상 동물의 사체를 불법 소지한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보도에 따르면 태국 경찰은 지난 16일 밤 북동부 칼라신 지방에서 약 5000만 바트(한화 약 19억 원)에 달하는 천산갑 비늘 1톤을 압수했다. 압수된 비늘의 양은 무려 3~4000마리 천산갑에서 나온 것으로 예상돼 공분을 사고 있다.그간 천산갑은 산을 뚫는 갑옷이라는 의미로 등껍질이 중국에서 약재로 많이 사용돼 왔다.가격이 비싸 무분별한 사냥으로 멸종위기에 처하면서 국제법상 거래가 금지됐지만 수요가 아직도 많아 불법 거래가 끊이지 않고 있다.IUCN 측에 따르면 지난 2004년 이후 총 100만 마리 이상의 천산갑이 죽임을 당했으며 생태학적 균형도 무너지고 있는 상태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태국 당국은 '두 명의 남성 용의자가 저울을 실은 트럭에 천산갑 비늘을 몰래 싣고 있었으며 모두 혐의를 자백했다'고 설명했다.덧붙여 '말레이시아에서 출발해 태국를 거쳐 라오스로 갈 예정이었으며 이곳에서 중국 고객에게 판매될 계획이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조회수: 4,95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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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9 18:00 |
다리 한쪽 없는데도 정정당당하게 달리기 경주하는 학생...선생님이 보인 반응 (+영상)[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최근 SNS를 통해 공유된 한 학교의 달리기 영상이 누리꾼들에 큰 감동을 선사했다.지난 26일(현지 시간) 말레이시아 중국어 매체 신츄데일리(Sinchew Daily)의 보도에 따르면 24일 파리드 카마루딘(Farid Kamaruddin)이라는 누리꾼이 틱톡에 약 48초 분량의 짧은 동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왼쪽 다리를 잃고 목발을 짚은 학생 A군이 학교 운동회에서 100m 달리기 종목에 참가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 초반, 출발 지점 가장 왼쪽에 서 있던 A군은 스타트 건이 발사되자마자 목발을 짚고 질주했다.하지만 신체적으로 불리한 탓에 다른 친구들보다 뒤처져 있을 수밖에 없었다. 다른 친구들이 결승선에 도달할 때도 그는 여전히 달리고 있었다.체력이 점점 떨어졌지만, A군은 포기하지 않았다. 이런 제자에게 힘을 불어넣어 주고 싶었던 선생님은 그의 옆에서 함께 뛰는 모습으로 감동을 더 했다.결국 A군은 남다른 끈기로 완주에 성공하며 박수갈채를 받았다.이를 악물고 달리는 A군의 모습은 많은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누리꾼들은 '몸이 불편해도 정정당당하게 경기를 하는 모습이 대단하다', '끈기가 엄청나다', '뭘 해도 될 친구다', '학생의 앞날이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당시 교사 중 한 명으로 경기를 직관했다는 한 누리꾼은 'A군이 경주하는 모습을 보고 박수를 치지 않을 수 없었다. 깊은 감동을 받아 다른 선생님들과 함께 눈물을 흘렸다'라고 전했다.해당 영상은 29일 오후 4시(한국 시간) 기준 무려 63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조회수: 4,95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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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9 18:00 |
7년째 등산하면서 처음 겪는 소름돋는 경험에 공포까지 느꼈다는 여성 유튜버 (영상)[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7년 째 등산을 해오던 여성 유튜버가 겪었다는 무서운 경험담이 화제가 되고 있다.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구독자 18만 등산 유튜버 '산 속에 백만송희'가 지난 17일 올린 영상이 조명되고 있다. 이날 백만송희는 동생과 함께 수락폭포를 갔다가 내려가는 길 끔찍한 경험을 했다.백만송희는 '지금 너무 무서운데... 지금 내려가는 길 주 통로에 어떤 분이 바지를 벗고 X을 싸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엉덩이와 눈이 마주쳤다'며 '웃일 일이 아니다. 진짜 무섭다'고 덧붙였다.백만송희가 찾은 곳은 외진 곳이 많아 화장실로 이용 하려고 하면 숨어서 용변을 볼 수 있는 곳이 많은 곳이었다고 한다.그런데도 길 한복판에서 볼일을 봤다는 것이 큰 충격을 자아낸다.백만송희는 '등산 인생 7년 동안 이런 일은 처음이다'며 '노상방뇨는 본 적 있다. 보통 숨어서 한다. 노상방똥을 한 가운데서 하는건 처음 본다'고 말했다. 이어 '제발 길에서 X싸지 마세요. 진짜 무서워요'라며 공포에 질린 모습을 보여줬다. 최근 흉기 난동 사건이 전국 곳곳에서 벌어지는 등 사회 분위기가 흉흉해지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상한 행동을 하는 사람을 보면 피하는게 좋겠다', '조금이라도 수상하면 도망가야 된다' 등의 조언을 했다. 조회수: 5,62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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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9 18:00 |
하이브, 미국서 '6천대 1' 경쟁 뚫은 글로벌 걸그룹 20인 후보 공개[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소속사 하이브가 세계적인 음반회사 유니버설뮤직그룹과 함께 제작하는 글로벌 걸그룹의 후보군을 공개했다. 29일 하이브와 UMG의 합작 법인 '하이브 x 게펜 레코드'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 샌타모니카에 있는 게펜 레코드 스튜디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오디션 프로그램 '더 데뷔 : 드림 아카데미'(The Debut: Dream Academy) 후보 20명까지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서 지난 2021년 하이브는 유니버셜뮤직그룹 산하 레이블 게펜 레코드와 합작 법인을 세워 글로벌 신인 발굴에 착수한 바 있다. 이후 지난해 3월 미국을 시작으로 한국, 일본, 호주, 영국 등지에서 지역별 온·오프라인 오디션을 진행했고, 총 20명의 걸그룹 연습생들을 발굴했다. 지역별 오디션에 총 12만 명이 지원했고, 경쟁률은 '6천 대 1'이었다. 연습생 20명의 출신 배경은 한국, 미국을 비롯해 일본, 브라질, 아르헨티나, 스위스, 스웨덴, 슬로바키아, 벨라루스, 태국, 호주, 필리핀 등 12개국이다. 나이는 14∼21세(평균 17세) 사이다. 연습생들은 지난 1년여간 하이브 아메리카와 게펜 레코드의 트레이닝 과정을 거쳐왔다. 이들은 이날 기자간담회에 교복 같은 유니폼을 입고 참석해 영어와 모국어로 자신의 이름과 배경을 간략히 소개했다. 아울러 함께 공개된 짧은 영상에서는 연습생들의 춤과 노래 실력 등 비범한 재능을 엿볼 수 있었다.연습생 20인은 오는 9월 2일부터 11월 18일까지 12주간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게 되며, 해당 과정을 담은 영상 콘텐츠들은 유튜브 및 여러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공개된다.최종 데뷔 팀은 시청자들의 투표와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거쳐 오는 11월 선정된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은 '저는 오래전부터 K팝의 방법론에 기반해서 다양한 국가 출신의 인재들을 육성하고, 이들과 함께 K팝 스타일의 글로벌 그룹을 만들고 싶다고 생각해 왔다'면서 '저의 오랜 꿈을 현실화시키며 이를 여러분과 공유할 수 있게 돼 진심으로 기쁘다'고 밝혔다. 조회수: 5,461|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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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9 17:15 |
'학폭 논란'으로 나락갈 뻔 했던 유명 걸그룹 멤버, 혐의 벗었다[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베리굿 출신 다예가 학폭 논란 관련 승소하며 혐의를 벗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다예는 2020년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과 협박으로 피고인 A씨를 고소했다. 29일 JTBC뉴스는 판결문에 따라 A씨가 다예로부터 학교 폭력을 당한 사실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2019년 5월 2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작성했다고 보도했다. 또 다예가 학교폭력으로 학교 봉사 5일과 특별교육 4시간 징계를 받았다고 언론에 제보까지 했으나 이 모든 건 거짓이었고 다예의 명예를 훼손시켰다고 주장했다. 매체에 따르면 재판부는 A씨를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하고 피해자를 협박, 피해자가 입은 정신적 고통을 고려할 때 그 죄질이 좋지 않다고 판단했다. 다만 피고인이 이 사건 범행을 인정하고 잘못을 반성하고 있는 점·피고인은 형사 처벌 전력이 전혀 없는 초범인 점·범행 경위에 일부 참작할 사유가 있는 점 등을 종합해 벌금형(200만 원)을 내렸다. 한편 4년 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걸그룹 베리굿 다예는 학교폭력 가해자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을 쓴 A씨는 초등학교 6학년 당시 다예(본명 김현정)에게 신체적인 폭력을 당하고 성적인 말까지 듣는 등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하지만 다예 소속사 측은 '다예의 학교폭력 관련 억측은 악성 루머이며, 허위사실임을 명확히 밝힌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다예 역시 베리굿 공식 트위터를 통해 '글쓴이의 주장 정도면 학교폭력위원회가 열렸어야 하는 수준이다. 나에 대한 분노가 10년 동안이나 가득했다면 진작 찾아와서 사과를 요구하지 않았는지 의문이다. 사실 관계 확인이 없는 일들을 공론화 시키며 진심 어린 사과를 바라는 것이 아닌 그저 피해 받기를 원하는 식의 태도와 글들은 정말로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하려고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다예가 소속됐던 베리굿은 2014년 싱글 '러브레터'로 데뷔해 '안 믿을래', '요즘 너 때문에 난', '비비디바비디부' 등으로 활동했지만 2021년 5월 제이티지엔터테인먼트가 스타위브엔터테인먼트에 인수합병되며 해체됐다. 조회수: 4,64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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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9 17:15 |
이수근 '장애 아들 팔다리 불편해 얼굴로 넘어져...지켜주지 못해 자괴감 들어'[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방송인 이수근이 뇌성마비 진단을 받았던 둘째 아들과 있었던 마음 아픈 일화를 공개했다.지난 28일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9세 장애 아들을 키우는 워킹맘의 사연을 다뤘다. 사연자는 '발달 장애 아이를 키우는 싱글 맘 부정적 편견에 힘들어요'라는 주제로 등장했다. 그는 올해로 9살이 된 발달 장애 아이를 키우고 있다. 사연자의 말에 따르면 아이의 나이는 9살이지만 지능은 2~3살 정도이고 장애 전담 어린이집을 다니고 있다. 아이는 17개월이 되던 해 어린이집 선생님을 통해 아이의 발달 장애 사실을 알게 됐고 치료 센터를 다니기 시작했다.이날 사연자는 아이가 옷을 모두 벗고 나체로 키즈 펜션 수영장에 들어 갔던 일화와, 10층 아파트에서 장난감을 아래로 던져 위험했던 상황 등을 이야기했다.그러면서 아이 장애에 대해 편견과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이들로 인해 상처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수근은 사연자의 이야기와 장애를 가진 아이를 키우는 고충에 공감하며 자신의 일화도 소개했다.그는 '오른 팔다리가 조금 불편한 우리 막내가 오른쪽으로 쓰러지더라'면서 '오른손을 못 뻗더니 얼굴로 넘어져 그대로 턱이 찢어지고 벌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수근은 '응급으로 가서 꿰맸다'며 '부모 입장에서 눈물 난다. 장애지 않냐. 근데 할 수 있는 방법이 아무것도 없더라'고 당시 속상했던 마음을 전했다.또 그는 '내가 이해의 폭을 크게 갖는 게 방법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왜냐하면 민감도가 일반 부모에 비해 많다 보니 똑같이 이야기했는데도 우리한테 무시하는 톤 같고 부모 입장에서 그걸 크게 받아들일 때도 있다'고 말했다.끝으로 사연자에게 '사연자는 어려운 가정을 혼자 극복하다 보니 보이지 않는 화들이 쌓여있다'며 '그래서 그런 상황(불합리한 상황)들에 걸렸을 때 조금씩 폭발하기 때문에 일일이 대응하려 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한편 이수근은 지난 2008년 3월에 박지연과 결혼해 2008년 첫째 아들 태준 군을 얻었다.이후 2010년 1월 둘째 아들 태서 군을 얻었으며 아내 박지연은 임신중독증으로 2011년 10월 신장 이식 수술을 받았다.지난 2012년 이수근은 한 방송에서 둘째 아들이 뇌성마비 장애가 있음을 밝힌 바 있다. 이로 인해 오른팔과 발을 못 썼으나 꾸준한 재활치료로 걸을 수 있게 되었다. 조회수: 4,72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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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9 17:15 |
'십오야' 부른 와일드캣츠 리드싱어 임종임 별세...향년 74세[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십오야', '마음 약해서' 등을 부르며 큰 사랑을 받았던 6인조 혼성그룹 와일드캣츠의 리드싱어 임종임이 향년 74세 나이로 별세했다.29일 박성서 대중음악평론가는 와일드캣츠의 리드싱어 임종임이 지난 28일 별세했다고 전했다. 1949년생인 고인은 1969년 미8군쇼 무대에 서기 시작해 1971년 그룹 와일드캣츠를 결성했다.와일드캣츠는 1971년 동남아를 거쳐 1974∼1978년 홍콩을 중심으로 활동했다. 현지에서 '뉴 프롬 더 와일드 캣츠'(New From The Wild Cats) 등 여러 장의 음반을 냈다. 와일드캣츠는 1979년 귀국 후 발표한 음반 '더 와일드 캣츠(The Wild Cats)/들고양이들'의 '마음 약해서'와 '십오야'가 크게 히트하며 스타 반열에 올랐다.해외 무대에서 갈고 닦은 무대 매너와 가창력으로 국내 무대에서 돌풍을 일으킨 와일드캣츠는 1980년에는 MBC '10대 가수 가요제'에서 특별상을 타기도 했다.팀에서 리드싱어를 맡은 임종임은 1980년 솔로로 독립해 1981년 보니엠의 '바하마 마마'(Bahama Mama)를 번안한 '말하나 마나'를 히트시켰다.이 노래는 유재석 등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멤버들이 '하나마나송'(2007)으로 각색해 방송에서 불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독신으로 지낸 고인은 지난해 암 수술을 받기 전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주점 '와일드캣츠'를 운영하기도 했다.빈소는 서울 종로구 서울적십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조회수: 7,09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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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9 17:15 |
'난 다 썼어'...아기 못 낳는 동생 위해 자기 자궁 이식해 준 언니[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영국에서 첫 자궁 이식 수술이 이뤄진 가운데 기증자와 수혜자가 자매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지난 23일(현지 시간) 영국 BBC는 옥스퍼드 처칠 병원 외과 의사들이 영국의 첫 자궁 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기증자는 40세 여성 A씨, 수혜자는 34세 여성 B씨로 두 사람은 자매 사이다.의사들은 두 사람 모두 수술 이후 무사히 회복한 상태이며 현재 여동생은 시험관 시술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2월 진행된 자궁 이식 수술에는 무려 30명 이상의 의료진이 동원됐으며 약 17시간 동안 이루어졌다.기증자인 언니 A씨는 이미 두 명의 자녀를 낳았고 동생이 자신만의 단란한 가정을 가질 수 있기를 바라며 자궁을 동생 B씨에게 선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장기 회수 팀을 이끌었던 산부인과 의사 리처드 스미스(Richard Smith) 교수는 '자궁 이식을 연구하는 데 25년을 보냈다'라면서 이번 수술에 대해 '대단한 성공'이라고 말했다.그는 '모든 것이 감정적이었다. 나중에 우리 모두 약간 눈물을 흘렸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자궁 이식 팀을 이끌었던 이식 외과의사 이사벨 키로가(Isabel Quiroga)는 '수혜자는 정말 행복해 했고 현재 두 명의 아기를 가질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그녀의 자궁은 정상적으로 기능하고 있다. 완벽하다. 우리는 상황을 매우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B씨는 이식 수술 후 2주 만에 첫 생리를 시작했다. 다른 이식 환자와 마찬가지로 그녀는 조직 거부반응을 예방하기 위해 면역억제제를 복용해야 한다.이는 장기적인 건강상의 위험을 수반할 수 있기 때문에 최대 2번의 임신 후 자궁을 다시 제거해야 한다.B씨는 자궁이 없거나 덜 발달했지만 난소는 기능하는 희귀 질환인 1형 MRKH 증후군(Mayer–Rokitansky–Kuster–Hauser Syndrome)을 가지고 태어났다.수술 전 그녀는 남편과 불임치료를 받았고 현재 8개의 배아를 보관하고 있다.이식 수술 전 상담 후 두 사람은 인체조직관리청(Human Tissue Authority)의 검토와 승인을 받았다.수술비 25,000파운드(한화 약 4,170만 6,750원)은 자선 단체 '영국 자궁 이식(Womb Transplant UK)'이 지불했다. 또한 이날 참여한 의료진 30여 명은 무급으로 일했다.'영국 자궁 이식' 회장인 스미스 교수는 팀이 총 15건(생존 기증자 5건, 사망 뇌사 기증자 10건)의 자궁 이식 수술을 수행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았지만, 수술비를 모두 지불하려면 300,000파운드(한화 약 5억 50만 원) 정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그는 '놀라운 사실은 현재 영국에 자궁 문제로 인해 불임증을 앓고 있는 가임기 여성이 15,000명이 넘는다는 것'이라면서 '그들은 자궁 없이 태어났거나 암 또는 기타 신체 이상으로 자궁 적출술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2014년 스웨덴의 한 여성이 60대 친구로부터 자궁을 이식받아 첫아이를 출산했다.그 이후 전 세계적으로 100건의 자궁 이식 수술이 이루어졌으며 미국, 스웨덴에서 약 50명이 태어났고 터키, 인도, 브라질, 중국, 체코, 독일, 프랑스에서도 이식된 자궁을 통해 아기가 태어났다.영국의 외과의사들은 2015년 자궁 이식 수술 허가를 받았다.'영국 자궁 이식'에 따르면 500명 이상의 여성이 자궁 이식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며 단체에 연락해왔고, 약 12명 정도가 대기자 명단에 오르기 위한 전제조건인 배아를 보관 중이거나 불임 치료를 받고 있다.한편 스미스 교수는 '성전환으로 여성이 된 경우 골반, 혈관의 해부 구조 차이 등의 문제로 지금으로서는 자궁 이식 실현 가능성이 없으며, 앞으로 최소 10년은 지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회수: 4,456|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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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9 17:00 |
'내 자식들에게 수산물 못 먹인다' 인터뷰한 전남 신안군 어민의 정체[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시작한 날, 목포 MBC는 전남 신안군 어민의 인터뷰를 내보냈다.어민은 방송에 출연해 '내 자식들에게 수산물을 못 먹인다'라고 발언했다. '생산자가 자기 상품에 대한 불신'을 드러낸 것으로, 시청자들에게 오염수에 대한 부정적인 인상을 강하게 줬다.그런데 어민이 과거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받아 지방선거에 출마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방송 공정성에 대한 지적이 제기됐다. 지난 28일 국민의힘은 'MBC가 '정치인'을 '어민'으로 둔갑해 후쿠시마 오염수 괴담 유포에 앞장서고 있다'고 비판했다.앞서 지난 24일 목포 MBC는 '수산 1번지 전남…실제 피해 규모 어느 정도?'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방송은 오염수 해양 방류로 인한 불안 때문에 소비 위축이 이어지면 수산물 생산량 1위인 전남 지역의 경제 전반에 큰 타격이 우려된다는 내용이었다. 이 과정에서 신안군 어민 강대성씨가 등장했다. 강씨는 '실제 수산물 소비 심리는 이미 바닥이다. 특히 저희 자식들에게는 더더욱 먹이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어민조차도 '가족에게 수산물을 먹이지 못하겠다'는 그의 발언은 목포 MBC 유튜브 채널 섬네일에 강조됐다.그런데 해당 보도 이후 어민으로 출연한 강씨가 정당 관련인이라는 경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보도 공정성이 도마 위에 올랐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조직본부 농수축산위원회 상임위원장)에 몸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6월 실시된 전국동시지방선거에는 민주당의 공천을 받아 신안군의회 라 선거구에 '1-가'번으로 출마했지만 무소속 후보에게 밀려 낙선했다.또 강씨는 지난달 1일 민주당이 주최한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정부 규탄 집회에도 참여, 지난 20일에는 '친명(친이재명)' 성향 원외 인사 모임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에 참석하는 등 당 관련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국민의힘 가짜뉴스 괴담 방지 특별위원회는 논평을 내고 '목포 MBC와 더불어민주당은 서로 짜고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가짜뉴스를 만들기로 한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면서 '강씨가 당의 지시를 받아 인터뷰하고 목포 MBC가 이를 그대로 방송한 것이라면 이는 심각한 방송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같은 날 전국언론노동조합(전언노) 문화방송본부 지역 16개 지부는 공동성명을 내고 'MBC를 정치에 끌어들이지 말라'고 촉구했다.MBC강원영동지부와 광주MBC지부 등 전국 16개 지부는 성명을 통해 '난데없이 목포MBC가 보수언론의 먹잇감이 되고 있다'면서 '선거에 나섰던 농어민은 언론 인터뷰에 응하면 안 되느냐'고 되물었다. 조회수: 5,981|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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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9 17:00 |
한밤 중 속옷 훔치러 옆집 여성 집 침입한 이웃 남성... 들키자 폭행[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한밤 중 혼자 사는 옆집 여성 집에 속옷을 훔치러 침입했다가 들키자 여성을 폭행하고 달아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29일 서울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30대 남성 A씨에 대해 강도상해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직업이 있고 가족과 주기적으로 연락하는 등 도망과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며 기각했다. A씨는 지난달 21일 오전 1시40분쯤 강서구 화곡동에서 20대 여성 B씨가 혼자 사는 집에 몰래 들어간 혐의를 받는다. 도망치는 과정에서 B씨를 다치게 한 혐의도 있다.A씨는 B씨가 집을 비운 틈을 타 B씨 집에 몰래 들어갔다. 자신의 지문을 남기지 않기 위해 장갑을 끼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했다. 이후 A씨는 귀가한 B씨가 자신을 보고 소리를 지르자 여성을 밀친 후 도망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B씨는 팔과 얼굴에 전치 3주의 부상을 입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속옷을 훔치러 들어갔다'고 범행을 시인했다. 그는 피해자 여성 옆집에 사는 이웃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도망과 증거 인멸의 우려가 없다'는 사유로 기각했다.사건 후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 B씨는 한 달 간 직장 동료의 집에서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자신의 주소가 노출된 상황에서 집에 돌아가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씨에게 스마트워치를 지급하고, 112시스템에 안전조치 대상자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조회수: 4,732|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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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9 17:00 |
글로벌 인기 투표서 'K-판다' 푸바오 제치고 1위한 판다의 정체[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국내서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K-판다 푸바오를 제치고 글로벌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한 판다가 있다.최근 중국 매체 'CCTV'는 전세계 곳곳에서 살아가고 있는 판다들의 인기를 가늠할 수 있는 실시간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총 13마리의 판다들에 대한 인기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귀염둥이 판다 푸바오가 전체 2위를 차지했다.놀랍게도 푸바오를 뛰어넘어 인기 투표 1위를 차지한 녀석은 미국에 살고 있는 판다 샤오치지로 확인됐다. 푸바오와 샤오치지는 올해 3살 된 동갑내기 친구다.샤오치지는 미국 워싱턴DC 스미스소니언 동물원에 살고 있으며 최근 3살 생일을 맞아 특별한 파티를 열었다.녀석 역시 이번이 미국에서 보내는 마지막 생일로, 곧 중국으로 돌아갈 운명이다. 푸바오 역시 내년 3월 중국으로 떠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샤오치지가 푸바오를 제치고 인기 순위 1위에 올랐다는 소식에 팬들은 놀라움을 드러냈다.29일 오후 4시 기준 샤오치지는 총 368만 824표의 좋아요를 받았으며 푸바오는 총 287만 7099표로 2위에 자리했다.둘의 인기는 다른 판다들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치로 푸바오를 사랑하는 국내 팬들은 1위를 다시 가져오기 위해 실시간 투표에 열심히 참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회수: 4,54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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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9 17:00 |
서현 흉기 난동 사건으로 사망한 20살 여대생, '미술학원 알바' 가는 길이었다[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엄마, 아빠 부담 덜어주려던 착한 딸이었는데...'분당 흉기 난동 사건 당시 모닝 차량에 치인 20대 여성 피해자가 28일 사망했다.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28일 오후 9시 52분께 경기도 수원시 아주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던 피해자 A씨가 숨졌다.A씨는 올해 20살이 된 여대생으로, 분당 흉기난동범 최원종이 몰던 모닝 차량에 치여 뇌사 상태에 빠진 뒤 연명 치료를 받아왔다. 경찰은 A씨의 향후 장례 절차를 지원할 예정이다.미대 1학년생인 A씨는 부모님에게 손을 벌리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미술학원에 아르바이트를 나가던 길에 변을 당했다. 부모님을 생각한 마음에 아르바이트를 하러 가던 길에 묻지마 살인을 당한 것이라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지난 3일 오후 5시 56분 최원종은 서현역과 연결된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AK플라자 백화점 앞에서 차량을 몰고 돌진해 보행자들을 친 뒤 흉기를 들고 시민들에게 마구 휘둘렀다.이 차량 사고로 60대 여성 1명이 지난 6일 사망했다. 최원종은 범행 전날에도 흉기 2개를 준비해 살해를 계획했다가 포기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최원종은 살인미수, 살인예비죄로 구속기소됐다. 조회수: 9,68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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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9 16:00 |
인천 할인 마트서 '또' 흉기 난동 발생...112엔 '사장 죽이고 싶다'[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천의 한 마트에서 흉기를 휘두르며 난동을 부린 40대 남성이 긴급 체포됐다.남성은 '마트 사장을 살해하고 싶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MBN은 전날 오후 3시께 인천시 서구 석남동의 한 마트에서 흉기로 직원과 시민들을 위협한 40대 남성 A씨의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 TV 영상을 공개했다.공개된 영상에는 A씨가 야외 매대를 정리하는 직원에게 다가가 삿대질하고 실랑이를 벌이다 뒷주머니에서 흉기를 꺼내 위협하는 모습이 담겼다. 직원이 도망치자 A씨는 마트 안으로 향해 계산대 앞에 있는 직원에게 고함을 치다 밖으로 나갔다.예상치 못한 흉기 난동에 시민들과 직원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A씨의 흉기 난동을 목격한 인근 상인은 '내가 막 선생님 가라고 그랬더니 그 사람이 나한테 오더라. 막 쫓아오더라. 그래서 도망갔다'고 회상했다. 난동으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범행 이후 A씨는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의 추적으로 범행 2시간 만인 오후 5시 20분께 마트 인근 지인의 집에서 긴급 체포됐다.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112에 전화를 걸어 '마트 사장을 살해하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과일값이 비싸 범행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주민들은 A씨가 평소에도 이상 행동을 보여왔다고 증언했다. 인근 주민은 '여기 빌라 사는 사람이다. 거기서 나오는 거 몇 번 봤다. 그런 사람을 오랫동안 잡아놔야지. 어디 밤에 무서워서 다니겠냐'며 불안해했다. 한편 경찰은 A씨가 마트에 머물며 범행한 시간,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와 피의자 조사가 되지 않아 구체적 경위는 조사해 봐야 할 것'이라며 '수사 후 적용 혐의와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회수: 4,162|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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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9 1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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