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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서해안 밀입국 시도한 중국인 22명 전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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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0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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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충남 보령시 대천항을 통해 밀입국을 시도한 중국인 22명이 모두 붙잡혔다.


3일 보령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1시 50분께 중국에서 충남 보령시 신흑동 대천항 인근에서 밀입국을 시도한 혐의(출입국관리법 위반)로 22명을 모두 검거했다.



배를 타고 온 이들은 대천항 인근에서 불법 정박한 뒤 육상으로 도주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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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은 22명이 바다에 모두 뛰어 내리자 곧바로 본국인 중국 영해를 향해 도주했다. 이들은 40대 안팎 중국 국적이다.



군은 경찰, 해경과 합동작전을 펼쳐 해상에 떠 있거나 육지로 올라온 중국 국적의 밀입국자를 잇따라 검거했다. 또 어판장에 숨어있던 일부 밀입국자를 포함해 21명을 붙잡았다. 도주한 1명은 동선을 추적해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의 한 주택에서 붙잡았다.


이들은 중국어를 사용하는 중국인으로 확인됐으며, 조선족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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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해경은 이날 오전 군 당국으로부터 미확인 선박이 보령 해상에 접근 중이라는 신고를 받은 뒤 선박이 정박한 것을 확인 후 이들을 검거했다.



해경은 중국 쪽으로 달아난 선박을 쫓고 있다.


또 검거한 22명을 상대로 자세한 출항 위치와 밀입국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제목 작성정보
샘 스미스 콘서트에 '언홀리' 코스프레로 깜짝등장해 열광의 도가니 만든 황제성 (+현장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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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으로 샘 스미스 콘서트장 방문한 황제성, '언홀리' 속 샘 스미스 모습 구현[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킹 스미스' 황제성이 내한온 영국 팝스타 샘 스미스의 콘서트장을 방문한 소식이 전해졌다. 황제성은 샘 스미스에게 초대권을 받지 않았다. 그는 '내돈내산(내 돈으로 내가 산다)'으로 분장·티켓 구매까지 해가며 샘 스미스를 향한 열정을 보였다.지난 18일 황제성 소속사 SM C&C는 '황제성이 오늘 샘 스미스 공연을 관람한다. 초대권이 아닌 내돈내산'이라고 밝혔다.이날 황제성은 샘 스미스 히트곡 '언홀리(Unholy)' 뮤직비디오에 나오는 샘 스미스처럼 옷을 입고, 얼굴을 꾸몄다.너무 비슷했던 걸까. 언홀리 분장을 하고 나타난 황제성을 보고 샘 스미스로 착각한 팬도 있었다.사람들이 알아봐 주자 샘 스미스 못지 않은 팬 서비스 보여준 황제성...후끈 달아오른 콘서트장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황제성의 반응이다. 그는 마치 자신이 샘 스미스인 것마냥 팬들의 호응에 일일이 답했다.셀카 요청이 오면 마다하지 않고, 팬과 사이좋게 사진 찍는 등 월드스타 못지 않은 팬 서비스를 선보였다. 한편 황제성은 샘 스미스에게 영상 편지를 받아 화제가 된 바 있다.샘 스미스는 언홀리 속 자기를 따라한 황제성을 보고선 '안녕, 제성 DJ. 나 샘 스미스예요. 한국에서 '언홀리'가 화제가 되고 있다는 소식 들었어요. 정말 고마워요. 킹 스미스!! 고마워요!!'라며 황제성에게 고마움을 표했다.황제성이 샘 스미스 콘서트 장에 방문한 날, 그는 대기실에서 샘스미스를 만난 것으로 전해진다.두 사람의 만남은 황제성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곧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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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0 12:00

붕어빵 할머니, 세금 안 내는데 왜 안 잡아가나요?...'법대로 해야vs그래도 할머니인데'

붕어빵 할머니, 세금 안 내는데 왜 안 잡아가나요?...'법대로 해야vs그래도 할머니인데'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날씨가 급격히 추워진 요즘, 길거리에서 붕어빵 장사를 하는 할머니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추위도 녹히고 배도 채울 겸 맛있게 사 먹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일각에서는 세금을 내지 않는 '노점상'이라는 이유로 달갑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그런 가운데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너네 붕어빵 파는 할머니 신고하지 마'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글쓴이 A씨는 '불법은 맞다. 신고 해야하는 것도 맞다. 불법으로 일하는 것도 배알 꼴리는 건 맞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하지만 그는 '근데 그 할머니들이 과연 돈을 많이 벌겠냐. 너네가 뉴스에 보는 것처럼 떼부자일 것 같냐. 말도 안 되는 소리다'라며 '만약 그만큼 벌려고 해도 하루종일 쉬지도 않고 붕어빵 만들어야 되는 거다'라고 주장했다. 일반적으로 1천 원에 붕어빵 2개를 살 수 있다고 봤을 때, 한 달에 300만 원을 번다고 해도 하루에 200개씩은 팔아야 한다는 계산이었다. A씨는 '어느 날은 그만큼 벌린다지만 매일매일 그만큼 벌 수 있겠느냐. 추운 날 하루 종일 서서 붕어빵을 그렇게 구우시는데 손님들이 그렇게 많이 꼬이냐. 그리고 가을, 겨울 밖에 일 못 한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불법노점 신고해서 너네가 얻는 게 뭐냐. 너네 배 아프다고 길거리에서 파는 붕어빵의 추억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신고로 인해 불법노점이 사라지면 합법적으로 비싸게 판매하는 붕어빵집만 늘어날 거고, 결국 이득보는 건 건물주라는 것이다. A씨는 '너네가 신고해서 얻는 건 결국 돈 많은 윗사람들이라는 거다. 너네가 붕어빵집 신고하면 결국 힘들게 사는 건 아랫사람들이다'라며 '다 같이 붕어빵 좀 먹고살자. 1000원 됐다고 뭐라 하지 좀 말고. 그래봤자 얼마 못 버는 건 똑같다'라고 글을 마쳤다. 해당 글을 본 누리꾼은 A씨의 주장에 공감하며 '세상 너무 팍팍해졌다', '진짜 생계 힘들어서 하는 어르신들 많은데 신고하지 말자', '할머니가 굳이 나한테 피해 안 주는데 신고하는 건 싸패같다', '법에만 집착하지 말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은 '솔직히 그들 동정하는 것도 너무 선민의식 아니냐', '그럼 세금 내고 장사하는 사람은 바보냐. 노점상 비위생적이고 돈 많이 남겨 먹는다', '저런 생각이 선량하게 세금 다 내는 사람 병X 만드는 생각이라는 걸 자각했으면' 등 다른 의견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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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0 12:00

'유흥업소 단체 마약' 논란터진 정상급 영화배우 A씨 소속사가 내놓은 입장

'유흥업소 단체 마약' 논란터진 정상급 영화배우 A씨 소속사가 내놓은 입장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배우 유아인에 이어 또 다른 유명 배우가 마약에 연루됐다는 루머가 터져 나왔다. 실명은 언급되지 않은 채 특정 프로그램 출연 혹은 그 배우만의 특성 등이 언급되며 루머가 확대·재생산되고 있다. 사태가 이 지경에 이르자 해당 배우 A씨의 소속사가 입장을 냈다. 지난 19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경찰청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배우 A씨 등 8명을 내사하고 있다.이들은 올해 서울 강남 유흥업소와 주거지 등지에서 여러 차례 마약을 투약한 의혹을 받는다. 이 중에는 연예인 지망생이나 유흥업소 관계자 등도 포함됐다고 전해졌다. 경찰의 이러한 내사는 유흥업소에서 마약 유통 등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유흥업소 종사자와 연예인 등이 마약을 투약했다는 첩보를 입수한 뒤 이뤄진 것으로 알려진다. A씨의 소속사 관계자는 다수 매체를 통해 '(마약 혐의와 관련해) 확인 중이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해당 관계자는 '정리가 되는 대로 빠르게 밝히도록 하겠다'라며 근거 없는 루머 확대·재생산은 경계해달라고 요청했다. 부인은 하지 않고 '확인 중'이라는 입장만 여러 차례 나오자 시민들은 '빠르게 입장을 확고히 밝히라'라고 요구하고 있다. 경찰 측은 내사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일부 입건된 사람이 있으나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어서 구체적인 수는 말할 수 없다'라는 입장을 피력했다. 한편 최근 연예계는 각종 마약 파문에 휩싸이고 있다. 배우 유아인, 작곡가 겸 방송인 돈스파이크, 아이돌 그룹 출신 가수 남태현, 인기 연예 예능프로그램 출연자 서민재 등이 논란이 됐다. 유아인은 지난 19일 프로포폴 상습 투약, 수면제 불법 처방 매수, 대마 흡연·교사, 증거인멸교사 등 각종 혐의가 적용돼 검찰에 기소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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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0 11:35

올해 개봉 예정인 CJ가 180억 들여 찍은 이선균X주지훈 재난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올해 개봉 예정인 CJ가 180억 들여 찍은 이선균X주지훈 재난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칸 영화제에서 기립 박수를 받으며 뜨거운 호응을 얻은 재난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가 올해 개봉 예정이다.CJ ENM이 무려 순제작비로 '180억'을 들여 만든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는 붕괴 직전의 공항대교에 고립된 생존자들이 군사 실험 '프로젝트 사일런스'의 개 실험체 '에코'의 공격 표적이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 주연 배우로는 이선균, 주지훈, 문성근, 김희원 등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실제로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는 작품성을 인정 받아 지난 5월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섹션 초정작으로 관객의 박수를 받은 바 있다.영화에서 이선균은 재난이 닥친 공항대교에 갇힌 대통령 보좌관 차정원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주지훈은 인생의 대박을 노리는 렉카 기사로, 김희원은 프로젝트 사일런스 책임 연구원 양 박사로 출연한다.메가폰은 김태곤 감독이 잡았다. 앞서 공개된 영화 스틸컷에는 짙은 안개와 아수라장이 된 사건 현장에서 탈출을 시도하는 출연진들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특히 평소와 다른 분위기를 풍기며 망가진(?) 듯한 모습으로 등장한 주지훈은 강아지를 품에 꼭 안고 있는 모습으로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한편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는 배우 이선균의 첫 재난 영화로도 입소문을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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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0 11:35

배달 느려 항의한 손님...김밥집 사장 '12인분 싸느라 저녁 매출 포기, 많이 시키지 마'

배달 느려 항의한 손님...김밥집 사장 '12인분 싸느라 저녁 매출 포기, 많이 시키지 마'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김밥을 주문한 손님이 늦은 배달에 아쉬운 심경을 드러내며 리뷰를 남겼다. 손님의 리뷰글을 본 김밥집 사장은 '다시는 이런 주문받지 않겠다. 대단히 죄송하다 두 번 시키지 말아 달라'라고 장문의 댓글을 써 시선을 집중시켰다. 지난 19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인스타 맛집에 배민 리뷰 남겼는데 답글 어떻게 생각함'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 내용에 따르면 직장인 A씨는 팀원들과 야근을 하려고 배달 앱으로 김밥 12인분을 주문했다. A씨는 해당 김밥집이 인스타그램 광고에 뜨자 맛있어 보여서 주문을 했으나, 김밥집에서는 배달 시간을 5~6번 미뤘고 수저를 달라는 요청을 들어주지도 않았다.김밥집의 태도를 비롯해 김밥 한 줄 가격 1만 원, 맛 등에 실망한 A씨는 별점 4점을 주며 '잘 먹었습니다만 두 번 시킬지는 모르겠다'라며 리뷰를 썼다. 하지만 그는 별점을 1점으로 깎아버렸다. 김밥집 사장의 답글을 보고 기분이 상한 것이다. 김밥집 사장 B씨는 '주문해 주신 건 너무 감사하다. 저도 취소하려다가 (주문을) 받았다. 이 양을 맞추기 위해 오늘 저녁 매출을 다 포기했다'고 주장했다. B씨는 '앱에서 이 정도 시키시면 앱 관계자 7명이랑 얘기해야 한다. 센터에 전화를 3번이나 해야 하고 (3번 지연) 오는 라이더들과도 언쟁해야 해서 또 지연된다'며 '앱 측에 '당신들이 잘못해서 고객님에게 음식 늦게 가고 있으니까 문자 보내달라'고 말씀드렸는데 안 갔나 보다'고 해명했다.이어 그는 '제가 삼겹살 김밥은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메뉴에 주문하지 마시라고까지 직관적으로 적어놓고 영업하고 있다. 고객님이 그걸 보시고도 주문하셨으니까 어느 정도 기다리실 것 감안하고 주문하신 거 아니냐. 삼겹살 12인분을 52분 만에 구워서 김밥으로 쌌는데 이 정도면 빨리 간 거 아니냐. 김밥 한 줄 싸는데 10분 정도 걸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앱으로 절대 이렇게 많이 시키지 말아달라. 요즘 물가 때문에 제가 김밥값 안 올리고 있는데 지인께 삼겹살 1인분 얼마인지 한 번 여쭤보시고 다시 재주문 부탁드린다. 앱은 김밥 100줄 시켜도 30분 이상 시간 절대 안 준다. 그래서 시간 늘려달라고 두 번 전화해야 한다'고 털어놨다. 또 B씨는 1인 가게 사장으로서 이런 리뷰를 또 받느니 다시는 주문 받지 않는 게 낫겠다고 판단했다. 끝으로 B씨는 '젓가락은 52분 동안 많은 사람과 언쟁하며 김밥 싸서 고객님께 보내느라… 대단히 죄송하다'면서도 '두번 시키지 말아 달라'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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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0 11:00

'갈비사자' 바람이, 소고기·닭고기 먹고 몸짱 되더니 8년 만에 여친 만들고 '솔탈'한다

'갈비사자' 바람이, 소고기·닭고기 먹고 몸짱 되더니 8년 만에 여친 만들고 '솔탈'한다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늑골이 드러날 정도로 바짝 마른 몸 때문에 '갈비 사자'란 별명이 붙었던 수사자 바람이가 청주 동물원에 온 지 3개월 만에 새로운 친구가 생기게 됐다. 지난 19일 청주 동물원은 바람이가 오는 23일 암사자 도도와 합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7월 5일 김해 부경동물원에서 이송된 바람이는 원거리 대면, 교차 방사, 체취 적응, 근거리 대면 등 순차적인 합수 훈련을 받아왔다. 지난 11일에는 당초 3마리가 합사할 예정이었으나 다른 수사자인 '먹보'가 간암과 뒷다리 기립 불능으로 안락사되면서 남은 사자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조속한 합사가 결정됐다. 바람이보다 한 살 많은 먹보가 최근 급속도로 노화됐고, 안락사 당일 MRI 촬영에서 간암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자 나이 20살은 우리 나이로 100살에 가깝다. 암사자 도도는 최근 바람이에 대한 공격 성향을 멈춘 것으로 전해졌다. 합사가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두 마리의 사자는 청주동물원 정상에 위치한 야생동물보호시설(1075㎡)에서 무리 생활을 하게 된다. 2004년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태어난 바람이는 지난 2016년 경남 김해지 부경동물원으로 옮겨져 비좁은 철창 우리에서 지냈다. 최근 SNS를 통해 동물 학대 논란이 불거지자 동물복지를 표방하는 청주동물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더 좋은 삶을 살기 바란다는 뜻에서 바람이라는 이름도 붙었다.  바람이가 발을 디딘 청주 동물원은 2014년 환경부로부터 서식지 외 보전기관으로 지정됐다. '바람이'처럼 사연 있는 동물을 구조해 치료한 뒤 자연으로 돌려보내거나 자연 방사가 불가능한 개체를 보호하고 있다. 사육 개체는 68종, 370여 마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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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0 11:00

TV 속 '불멍' 화면 보고 화재로 착각한 이웃...소방관 61명 출동했다

TV 속 '불멍' 화면 보고 화재로 착각한 이웃...소방관 61명 출동했다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TV 속 '불멍' 화면을 보고 화재로 착각한 이웃이 119에 신고하는 일이 벌어졌다. 20일 국민일보 보도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0시 3분 서울 영등포소방서로 다급한 화재 신고 전화가 걸려왔다. 서울 당산동 한 아파트에 거주 중인 중년 여성 A씨는 물을 마시러 부엌에 갔다가 창문을 통해 앞집에 불이 난 것을 보게 됐다며 119에 신고했다. 현장에는 소방차량 20대와 소방관 61명이 급파됐고, 해당 건물에는 대피하라는 방송이 나왔다. 놀란 주민들은 건물 밖으로 뛰쳐나왔으나 건물 외곽에서는 화재의 흔적을 찾을 수 없었다. 소방관 역시 의아해했고, 화재가 난 것으로 지목된 아파트 호수의 거주자를 찾아갔다.해당 호수의 거주자인 젊은 여성 B씨는 '벽난로 ASMR 영상을 보며 쉬고 있었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조사 결과 실제로 화재가 발생한 것이 아니었다. TV 화면 속 '불멍'(불을 바라보며 멍 때리기) 영상을 화재로 오인해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관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화면을 여러 번 봐도 진짜로 불이 나는 것 같았다. 충분히 신고할 만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한 소방 관계자는 '실제로 화면 속 불빛이나 조명을 화재로 오인한 신고가 가끔 접수된다.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엔 트리에 달린 전등을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신고하는 경우가 있다'면서 '신고가 접수되면 현장에 출동해 화재 여부를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소방관의 역할'이라고 전했다. 한편 모닥불이 타는 모습을 촬영한 '불멍' 영상은 최근 각종 동영상 플랫폼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타닥타닥' 나무가 불에 타는 소리를 들으며 휴식을 취하거나 잠에 드는 이들 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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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0 10:00

3년 전 어느 무속인이 '이선균, 수갑찬 게 보여'라고 사주풀이한 영상, 난리 났다

3년 전 어느 무속인이 '이선균, 수갑찬 게 보여'라고 사주풀이한 영상, 난리 났다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내 눈에 왜 수갑 찬 게 보여?'경기 수원을 본거지로 활동하는 한 무속인의 3년 전 영상이 온라인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이 무속인은 2020년 아카데미 3관왕을 기록한 영화 '기생충'의 감독·출연진의 사주풀이를 했는데, 주연을 맡은 배우 이선균을 두고 '수갑·주사'를 언급했다. 20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포털사이트 카페 등에는 2020년 3월 3일 올라온 유튜브 영상이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다. 영상의 제목은 '아카데미 4관왕 '기생충'의 봉준호감독과 송강호,이선균 사주풀이! (XXX은 수갑이 자꾸 보여요..) [금화당 이선균 사주풀이 신점]'이었다. '수원점집 금화당' 무속인은 영상 4분 15초부터 배우 이선균의 사주풀이를 한다. 무속인은 이선균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받은 뒤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는다. 그는 '제가 볼 때는 이분, 왜 수갑 찬 게 보이니?'라고 말한다. 구설수가 한번 있을 거 같다고 예상했다. 이어 '자기 의지가 아니고 타인에 의해서'라며 '왜 갑자기 이게 보이냐'라며 의아해했다. PD가 '언제쯤?'이라고 묻자 무속인은 '이 분 그런 건 혹시 안 하겠죠?'라고 물었다. PD는 '마약 같은 거?'라고 물었고 무속인은 '응'이라고 답했다. 그는 '그게 그 갑자기 수갑 차고 가는 거랑 이 주사 맞는 게 왜 보여요?'라고 되물었다. '주사요?'라고 되묻는 PD에게 무속인은 분명하게 '응'이라고 말했다. 무속인은 PD한테 ''(이선균에게) 이 미련한 놈아 네가 그만큼 닦아놓은 걸 하루아침에 까먹지 말아라'라고 일러 줘라'라며 '조심하거라. 네가 머리 굴린다고 해서 될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10월' 조심해라 그러시네'라며 '갑자기 이런 기분 드는 거 처음이에요'라고 강조했다. 누리꾼들은 이런 무속인의 사주풀이에 충격적이라는 반응이다. 지금이 10월이라는 점도 한몫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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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0 10:00

BTS 지민이 4년 전부터 멤버들 몰래 한 '기부'...팬들도 따라했다

BTS 지민이 4년 전부터 멤버들 몰래 한 '기부'...팬들도 따라했다

BTS 지민, 모교에 기부한 돈만 1억 6천만원...조용히 기부 활동 이어와[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이 모교 후배를 위해 조용히 기부한 사실이 전해졌다. 지난 18일 부산일보는 지민이 지난 8월 부산예고에 장학금 3천만원을 초록우산 부산본부를 통해 전달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장학금은 무용 미술·음악 등 분야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모교 후배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장학금은 학생들의 레슨 비용 혹은 의상 구입 등에 쓰인다고 전해졌다.지민은 부산예고 출신이다. 그는 2019년부터 매년 후배들이 자신처럼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남몰래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태껏 모교에 기부한 돈만 무려 1억 6천만원인 것으로 확인됐다.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설 자리가 없어져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후배들을 위해 후원금을 건네기도 했다. 또 코로나19 이후에는 아이들 주거환경개선을 돕기 위해 약 1억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지난 8월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부산 남구에 기부하기도 했다. 지민이 살던 곳이 남구는 아니지만, 아버지가 남구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것이 기부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지민은 아버지와 함께 초록우산에 1억원 이상 기부...지민 팬들도 지민 따라 기부 활동초록우산 관계자는 '바쁜 일상에서도 지민과 지민 아버지는 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해왔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후배들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고 있는 지민의 뜻이 후배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되기를 바라며 초록우산도 후원금을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민은 초록우산에 1억원 이상 기부해야 이름을 올릴 수 있는 그린노블클럽 회원이다. 그는 2021년 그린노블클럽에 이름을 올렸다.초록우산에 따르면, 지민과 그의 아버지는 둘 다 그린노블클럽 회원이다. 부자가 함께 사회공헌을 위해 힘을 쏟고 있는 셈이다.지민 팬들도 선한 영향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지민 팬들은 지민 이름으로 초록우산 부산본부를 통해 부산예고에 1천만원의 장학금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사회적 재난이 발생했을 때도 지민 이름으로 릴레이 기부를 하는 등 지민 못지않은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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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0 09:35

사랑 위해 평민 된 언니 대신 왕실 들어갔다가 예쁘다고 인기 폭발한 日 가코 공주

사랑 위해 평민 된 언니 대신 왕실 들어갔다가 예쁘다고 인기 폭발한 日 가코 공주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평민의 길을 선택한 마코 공주 대신 새로운 왕실 스타(?)로 떠오른 공주가 있다.바로 나루히토 일왕의 조카이자 후미히토 친왕의 차녀인 가코 공주다. 일본 매체 ANN뉴스에 따르면 최근 가코 공주는 가고시마현에서 개최된 국민체육대회에 참석해 경기를 직관했다.폐회식까지 자리를 지킨 가코 공주에 대해 일본 매체들은 일제히 칭찬했다.ANN 뉴스는 '가코 공주가 박수를 보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가코 공주가 2일 동안 가고시마 지역을 방문했는데 인구의 5분의 1이 나서 응원에 나설 만큼 현지 주민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고 보도했다.NHK는 '가코 공주가 국민체육대회 참석을 위해 가고시마 지역에 머무르던 중 해당 지역 특별 지원 학교를 시찰했다'며 '학교에서 카페 실습수업을 보고 체험도 했다'고 알렸다.이어 '공식 일정을 마친 가코 공주가 가고시마 공항으로 이동해 비행기를 타고 저택으로 돌아갔다'고 보도하는 등 일거수일투족을 전달했다.각 매체가 공개한 푸른색 드레스를 입은 가코 공주의 모습에 일본 국민들은 '아름다운 공주'라고 칭찬하고 있다. 가코 공주는 예쁜 미모로 유명했지만 지난 2020년 11월 언니인 마코가 결혼 후 평민 신분을 택하면서 더욱 주목받기 시작했다.또한 일본 왕실을 대표하는 유일무이한 존재로 추대받고 있으며 해외에서도 일본을 대표하는 얼굴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마코는 국제기독교대학(ICU)에서 만난 평민 남성 코무로와 사랑에 빠져 2017년 약혼 소식을 전했다.이후 왕실 지위와 지참금 16억 원을 포기하고 코무로와 결혼해 미국 뉴욕에서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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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0 08:00

'공론화돼서 12년 받아...그냥 죽여버릴걸' 부산 돌려차기남, 보복 벼르고 있었다

'공론화돼서 12년 받아...그냥 죽여버릴걸' 부산 돌려차기남, 보복 벼르고 있었다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홀로 귀가하던 20대 여성을 성폭행 하고자 무차별 폭행한 '부산 돌려차기' 사건 가해자가 보복을 다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9일 JTBC는가해자 이씨가 감방 동기들에게 억울함을 호소하며 피해자에게 보복하겠다는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모씨는 '여섯대 밖에 안 찼는데 발 한 대에 12년이나 받았다'며 '공론화 안 됐으면 3년 정도 받을 사건인데 XXX 때문에 12년이나 받았다'고 토로했다.또 그는 '이럴 줄 알았으면 처음에 그냥 죽여버릴 걸 그랬다', '미어캣 X이 재판 때마다 참석해서 질질 짜면서 XX을 떨고 있다', '얼굴 볼 때마다 때려죽이고 싶다' 등의 발언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발언들은 이씨가 항소심 재판부에 반성문과 탄원서를 내던 시기에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재판에서 형을 덜 받기 위해 반성문을 제출해놓고 실제로는 보복성 발언을 반복했던 것이다. 최근 교정 당국은 이씨를 보복 협박과 모욕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은 해당 내용을 넘겨받아 이씨를 상대로 조사 중이다. 한편 이씨는 지난해 5월 2일 오전 5시쯤 부산 부산진구에서 귀가하던 피해자를 10여분간 쫓아간 뒤 오피스텔 공동현관에서 폭행해 살해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이씨는 1심에서 징역 12년 선고받았으나, 검찰이 항소심 과정에서 사건 당시 피해자 청바지에서 이씨의 DNA를 검출하는 등 추가 증거를 찾아내 강간살인 미수 혐의로 공소장을 변경했고 징역 20년으로 형량이 늘었다. 이씨는 상고했으나 지난달 대법원에서 징역 20년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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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0 08:00

배우 오정세 탑승한 승합차가 경운기 추돌...1명 사망·1명 중상

배우 오정세 탑승한 승합차가 경운기 추돌...1명 사망·1명 중상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충남 금산군의 한 도로에서 경운기와 승합차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60대 부부 중 남편이 숨지고 아내도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런 가운데 승합차에 배우 오정세가 탑승해 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1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58분께 충남 금산군 부리면의 2차선 도로에서 위와 같은 사고가 났다.오정세와 승합차 운전자 A씨도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경운기가 갑자기 나타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이를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또한 A씨가 음주운전을 한 상태는 아니라고 밝히며 과속 여부는 속도 분석을 통해 확인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오정세의 소속사 프레인 TPC는 엑스포츠뉴스를 통해 '매니저는 경찰 조사를 받고 어제 블랙박스 확인 후에 풀려났다'라며 '오정세는 경미한 타박상으로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퇴원했다'라고 전했다.한편 오정세는 최근 영화 '거미집'에서 열연했으며 현재 넷플릭스 시리즈 'Mr. 플랑크톤'을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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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9 20:35

허팝의 로또 당첨금 훔쳐간 복권집...'진짜 범인'이 한 황당한 변명

허팝의 로또 당첨금 훔쳐간 복권집...'진짜 범인'이 한 황당한 변명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1000만 원어치의 로또를 구매해 176만 원에 당첨됐던 유튜버 '허팝'이 당첨금을 도둑 맞은 황당한 일을 겪었다. 판매점에서 '검증번호를 입력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잘못 지급한 것 같다'며 사과 후 5,000원을 송금해 주면서 일단락 되는 듯 했다. 그러나 당첨금을 수령한 범인이 밝혀졌고, 황당한 변명이 이어졌다. 19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허팝의 로또 당첨금을 가로 챈 사람은 바로 복권 판매점으로, 정확히는 점주의 아들 A씨였다.매체에 따르면 A씨는 허팝이 올린 영상의 검증번호를 본 후 단말기에 입력, 당첨금을 수령했다.A씨는 '호기심에 한번 입력해 봤다'고 변명했다.로또복권 운영사인 동행복권은 해당 판매점에 대한 가맹 해지와 A씨에 대한 경찰 고발을 검토 중이다. 한편 동행복권은 '실물복권 없이 당첨금 수령 유튜버 영상 관련 안내 공지'를 게재해 '경기 화성 소재 복권판매점에서 당첨금 지급 원칙에 위배해 유튜버 영상에 노출된 당첨 티켓으로 검증번호 수기 입력방식을 통해 고의로 당첨금을 지급 처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구매한 당첨 복권을 SNS 등에 게시하여 당첨복권 정보가 타인에게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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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9 20:00

40대 '정상급' 영화 배우, 유흥업소서 마약한 혐의로 조사 중

40대 '정상급' 영화 배우, 유흥업소서 마약한 혐의로 조사 중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국내 정상급에 있는 유명 영화 배우가 마약을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19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 등 혐의로 40대 영화 배우 A씨 등 8명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01년 11월 첫 방송을 시작한 MBC의 한 시트콤으로 데뷔해 현재 여러 드라마와 영화에서 주연으로 활동하고 있는 인물로 알려졌다.A씨 외에 연예인 지망생, 유흥업소 실장과 종업원 등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이들은 올해 1월부터 최근 1년 동안 주거지와 유흥업소 등에서 대마 등 수차례에 걸쳐 마약을 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에 따르면 이번 수사는 '연예인 등이 마약을 한다'는 첩보로 시작된 것으로 전해진다.실제로 A씨 등과 관련된 장소 여러 곳을 압수수색 했다고 한다.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항이라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19일) 배우 유아인은 마약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검찰에 따르면 유씨는 2020년 9월∼2022년 3월 서울 일대 병원에서 미용 시술의 수면 마취를 빙자해 181차례에 걸쳐 의료용 프로포폴 등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유씨가 투약한 것으로 확인된 의료용 마약류는 프로포폴, 미다졸람, 케타민, 레미마졸람 등 총 4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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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9 19:35

학벌·재산 다 속이고 '사기 결혼'한 28살 남편...이혼하자는 아내 흉기로 살해 시도

학벌·재산 다 속이고 '사기 결혼'한 28살 남편...이혼하자는 아내 흉기로 살해 시도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학벌·재산 등을 속여 결혼한 20대 남성이 '힘들다'고 한 아내를 흉기로 살해하려 한 사실이 전해졌다.19일 광주지법 제13형사부(재판장 정영하)는 A(28)씨에게 징역 5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혐의는 살인미수·상해·특수상해·특수감금 등이다. 재판부는 A씨에게 집행종료일 기준으로 5년간 보호관찰을 받을 것도 함께 명령했다.지난 6월 17일 A씨는 광주 한 아파트에서 아내 B(27)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고 시도했다.그는 '결혼 생활이 너무 힘들어 이혼하고 싶다. 죽고 싶다'는 아내의 말을 듣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오전 10시 35분께, B씨는 A씨 난동에 112 신고를 하고 달아났으나 뒤쫓아 온 A씨에게 휴대전화를 빼앗겼다. A씨는 B씨의 휴대전화를 빼앗은 후 B씨를 향해 흉기를 약 10차례 휘둘렀다.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아내를 수시로 폭행해 올해 3월에도 주거지 퇴거·B씨에게 100m 이내 접근금지 명령 등을 받은 바 있다. 또 학벌·경제력을 속인 사실도 조사를 통해 드러났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아버지의 사업을 물려받는 자산가'라며 자신의 경제력을 속였다.아울러 학벌도 아내에게 거짓말하고, 아내가 불만을 토로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재판부는 '피고인은 배우자인 피해자에게 거짓말을 한 것이 들통나자 관계가 틀어지게 됐고, 피해자를 폭행해 접근금지명령을 받고도 상해, 감금 범행을 반복하다 못해 살해하려고 했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이 범행으로 피해자는 수술을 받는 등 상당히 큰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받았다'며 '범행이 미수에 그쳤고 피해자의 생명에 지장이 생기지 않은 점, 초범인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한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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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9 18:15

강남서 17번 고의사고 내 7천만원 뜯은 오토바이 운전자... '이런 차'만 노렸다

강남서 17번 고의사고 내 7천만원 뜯은 오토바이 운전자... '이런 차'만 노렸다

[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강남 일대에서 17차례 걸쳐 고의로 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가로챈 3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구속됐다. 19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역주행 차량을 골라 고의로 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가로챈 혐의(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사기, 사문서위조·행사)로 오토바이 운전자 3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일대에서 17차례에 걸쳐 고의 교통사고를 낸 뒤 위조한 진단서를 이용해 보험금 약 7000만원을 타낸 혐의를 받는다.A씨는 주택가 이면도로 일방통행로를 역주행하는 차량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  A씨는 고의 사고를 낸 뒤 상대 운전자들에게 별도의 형사 합의금을 요구하는 수법을 쓴 것으로 조사됐다.보험사 의뢰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CCTV 등을 통해 A씨가 상습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을 확인하고 지난 17일 구속했다. 경찰 관계자는 '보험사기가 의심되는 교통사고를 당한 경우 이른 시일 내 교통사고가 저장된 블랙박스 메모리칩을 갖고 인근 경찰서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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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9 18:15

'꿀 빨던 의사 형들 증원 맛 좀 봐'...12년 전 먼저 증원 당한 현직 변호사의 글

'꿀 빨던 의사 형들 증원 맛 좀 봐'...12년 전 먼저 증원 당한 현직 변호사의 글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정부가 2025학년도부터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대폭 늘리는 계획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현직 변호사가 남긴 글이 화제다.지난 17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자기 직장을 인증한 변호사 A씨가 '의사 형들 증원 맛 좀 봐라'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A씨는 '우리도 배출 정원 1,000명에서 1,700명으로 증원된 지 12년 됐다'면서 '금전적으로는 상위권 대기업 사무직이랑 별 차이 안 날 만큼 먹고 살기 팍팍해졌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그런데 법률서비스 접근성은 어마어마하게 좋아져서 이제 간단한 법률상담이나 소송 위임은 염가에 가능하고, 중견이나 중소기업도 사내 변호사를 뽑는 시대가 됐다'며 '사법고시 시절과 현재 법률 서비스 퀄리티 차이가 크냐 하면 그건 전혀 아닌 것 같다'라고 말했다.A씨는 '사법시험 변호사 중에서도 기본적 법리도 이해 못 하고 서면 엉망으로 쓰는 사람이 수두룩하다. 변호사 시험 출신 중에서도 똑똑한 애들은 진짜 똑똑하다'고 답했다.그러면서 '전문직 증원이라는 건 아예 그 직업의 하방을 삭제해 버리는 파멸적인 수준이 아닌 이상 무조건 서비스 수요자에게 이득이라고 본다'며 '(의사들) 그동안 꿀 많이 빨았잖아? 한잔해'라고 적기도 했다.'꿀 빨다'라는 표현은 달콤한 꿀을 먹는 것처럼 일이나 생활 따위를 매우 쉽게 한다는 의미가 담긴 신조어다. 마지막으로 그는 '중범죄자 (의사) 면허 박탈은 도대체 왜 안 되는 거냐. 변호사는 음주 단속에만 걸려도 변호사협회에서 자격 정지한다'며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해당 글은 1,000개에 달하는 공감과 댓글이 쏟아지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 다만, 현재는 삭제 처리됐다.한편 정부는 2006년 이후 3,058명으로 묶여 있는 의대 정원을 현재 고2가 대학 입시를 치르는 2025년도부터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확대 폭은 1,000명을 훌쩍 넘는 수준일 것이라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의사들은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정부가 의대 증원 방안을 일방적으로 발표할 경우 14만 의사와 2만 의대생은 모든 수단을 동원한 강력 투쟁에 들어갈 것'이라며 '2020년 파업 때보다 더 큰 불행한 사태가 나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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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9 18:00

인플루언서가 입던 옷 '무료 나눔'하자 명품 브랜드만 골라서 달라고 하는 신종 거지들

인플루언서가 입던 옷 '무료 나눔'하자 명품 브랜드만 골라서 달라고 하는 신종 거지들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팬들을 위해 옷 나눔 이벤트를 연 인플루언서가 돌연 어려움을 호소해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17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Goody25는 말레이시아의 유명 인플루언서 가티타(Gatita)의 근황을 전했다. 완벽한 몸매와 남다른 패션 센스로 6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가티타는 최근 특별한 이벤트를 열었다.매체에 따르면 평소 쇼핑을 좋아하는 그는 다른 여성들처럼 옷장에 입을 옷이 없다는 이유로 많은 옷을 사들였다.점점 더 많은 옷을 사게 되면서 심지어 전에 산 옷이라는 사실을 잊고 같은 옷을 사기에 이르렀다.옷장이 터질 지경에 이르자 더 이상 이렇게 살 수 없다는 생각에 그는 옷장을 정리하기로 했다.그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자신의 옷을 정리해 자주 입지 않는 옷들을 팬들에게 나눠주는 이벤트 소식을 알렸다. 가티타는 '지금 방의 옷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스토리 포스트를 계속 지켜봐 주길 바란다. 며칠 안에 여러분을 위해 큰 가방에 옷을 가득 담아 나눔 할 것'이라고 전했다.이어 '나눔 하는 옷 중에는 중고 옷도 있고 새 옷도 있을 예정이며 무료로 증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스타일을 선택하거나 사이즈를 선택할 수는 없다. 만약 맞지 않는 옷을 받으면 맞는 지인에게 전달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함께 올린 사진에는 옷이 가득 담긴 쇼핑백 여러 개가 담겨 눈길을 끌었다.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가티타는 새로운 스토리 글을 올렸다. 신신당부했음에도 계속해서 메시지를 보내는 일부 누리꾼들 때문이었다.그는 '여전히 옷을 골라 보내달라는 메시지를 받고 있다'라면서 '내가 그렇게 옷을 잘 골라 분류할 수 있었다면 똑같은 옷을 4벌이나 사지 않았을 것이다. 이런 DM이 오면 앞으로 완전히 무시할 생각이다'라고 강조했다.이어 '여러분 모두 제 친절을 당연하게 여기지 말고 이해해 주셨으면 한다'라고 당부했다.어떤 이들은 그에게 직접적으로 명품 브랜드를 언급하며 옷을 골라 보내달라 부탁하기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진짜 신종 거지다', '공짜로 받는 입장에 무슨 말이 그렇게 많나', '이래서 나눔보다 그냥 파는 게 낫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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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9 18:00

40년전 한국서 '호떡' 먹고 감격했던 미국인...아재돼 다시 와서 한번더 눈물 쏟았다 (영상)

40년전 한국서 '호떡' 먹고 감격했던 미국인...아재돼 다시 와서 한번더 눈물 쏟았다 (영상)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한 미국인 남성이 40년 만에 한국을 찾아 호떡을 먹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어썸코리아 Awesome Korea'에는 '40년 전 한국 살면서 먹었던 길거리 음식에 미국 아빠가 눈물 흘린 사연'이란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남대문 시장을 방문한 미국인 가족의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시장에서 파는 다양한 물건에 관심을 보이며 이곳저곳을 구경했다. 두 아이의 엄마이자 아내인 여성은 마음에 드는 모자를 발견하곤 직접 구매하기도 했다. 다양한 상품과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시선을 한곳에 두지 못한 이들의 발걸음을 붙잡은 건 다름 아닌 길거리 음식이었다. 찹쌀 도넛과 꽈배기를 각각 2개씩 사서 네 가족이 사이좋게 나눠 먹었으며 한국 길거리 음식의 정취를 한껏 느꼈다. 아쉬운 이들이 찾은 또 다른 길거리 음식은 호떡이었다. 딸이 유창한 한국어로 호떡 하나를 주문하자 아빠는 자신의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옛날에 매일 호떡 먹었는데'라며 '옛날에 한국에서 진짜 추운 날 호떡을 먹었었는데 너무 맛있었다'고 했다.  이어 '80년대에는 호떡 장사를 수레바퀴 같은 데서 했는데 그래서 추운 날이면 꼭 호떡을 사서 먹었다'고 했다. 어린 딸은 이 말에 갓 나온 따끈따끈한 호떡을 아빠에게 먼저 건넸다.  아빠는 호떡을 한 입 맛보고 눈시울이 붉어졌다. 그는 '내가 이 호떡을 마지막에 먹은 게 40년 전이다'라고 했다. 아들과 딸은 이런 아빠의 모습에 '아빠가 울컥만 하네요', '아빠가 우니까 저까지 울컥해요. 울지 마세요'라고 했다. 아빠는 '호떡을 먹자마자 옛날 생각이 떠올랐다'며 '1983년에 여기서 살았다. 그때 호떡을 너무너무 좋아했다. 40년 만에 그때의 맛이 떠올랐다'며 자신의 옛 과거를 털어놓았다. 이를 본 상인은 눈물을 훔치라며 휴지를 건넸다. 아빠는 '제가 선교사로 왔었을 때 그때 배가 너무 고팠는데 정말 돈이 없었다. 그때 호떡을 처음 사서 먹었는데 천국이 따로 없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상인을 향해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눈물을 훔치는 남편의 모습을 본 아내는 '추억의 향을 느끼면 그럴 수 있다'며 그의 마음을 어루만졌다. 이들 가족은 이어 핫도그까지 맛보며 한국의 길거리 음식에 푹 빠진 모습이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호우떡... 또 당신입니까?', '한입 베어 물자 그때 그 분위기랑 향수가 떠오르면서 잠시 시간 여행한 기분이 들었을 듯', '호떡이랑 붕어빵은 못 참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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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9 18:00

'빈대 물린 거 같다'며 계명대 학생들이 공개한 피해 사진들

'빈대 물린 거 같다'며 계명대 학생들이 공개한 피해 사진들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천의 한 사우나에 이어 대구의 한 사립대 기숙사에서도 빈대 피해를 본 학생들이 나왔다.19일 대구 계명대학교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께 성서캠퍼스 신축 기숙사 남자동에서 지내던 한 학생이 빈대(베드버그·bedbug)로 추정되는 벌레에게 물렸다. 학생은 대학생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 익명 게시판에 '간지러움, 두드러기, 고열 때문에 병원을 찾아 약을 처방받았는데 염증 수치가 400을 넘었다'며 '지난달 중순부터 이런 증상이 나타났고, 지난 16일 팔에 기어다니는 벌레를 발견했다'고 주장했다.이 학생이 공유한 사진에는 침대 매트리스 커버 위에 빈대로 추정되는 벌레 여러 마리가 담겨 있었다.대학 측은 뒤늦게 사과하고 긴급 방역에 나섰다. 벌레가 발견된 방 외에도 기숙사 전체에 대한 소독을 마치고, 피해 학생을 다른 방으로 이동시켰다. 벌레가 나온 해당 기숙사 방 침대 매트리스와 커버를 폐기 처분했고, 해당 사동의 침대 커버를 예비 커버로 교체했다.학교 측은 '기숙사를 전수조사한 결과 해당 학생의 방 외에 추가로 벌레가 발견된 곳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했다.이날 '에브리타임'에는 '빈대에게 물린 것 같다'고 호소하는 학생들의 피해 사진이 쏟아지기도 했다. 한 학생은 빨갛게 부어오른 팔 사진과 함께 '일자나 군집 형태로 부어오르면 빈대 의심해 봐라. 기숙사도 안 사는데 물린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 또한 다리 사진을 찍어 올리면서 '9월에 물렸는데 모기인 줄 알았다. 너무 심하게 부어서 피부과 갔었는데 의사도 뭔지 모르더라'라고 호소했다.한편 계명대학교 측은 현재 전문 방역업체 관계자와 기숙사 관리직원이 기숙사 주변과 내부에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캠퍼스 내 모든 강의실로 방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대학 측은 빈대로 추정되는 벌레가 방학 기간 단기로 머문 외국인 유학생들에 의해 유입된 것으로 보고 있다.대학 관계자는 '피해 학생의 병원비 등을 지원하고, 연중 8회 실시하는 방역소독 작업을 더 늘려 청결한 상태를 유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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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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