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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리닝·슬리퍼 복장은 못 들어와'...노츄리닝존 논란 터진 경남 통영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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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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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도 아닌데...츄리닝·슬리퍼 신고 오는 손님들은 들어오지 말라고 한 통영 카페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입장하기 어려우세요'



클럽·헌팅포차에는 이른바 '입뺀(입구뺀지)'문화가 있다. 입구라는 단어에 거부·거절의 뜻으로 사용하는 은어 '뺀찌'를 붙인 합성어다.


대개 입뺀하는 곳은 드레스코드가 있다. 가령 츄리닝을 입고오면 안 된다는 게 그 예다. 헌데 카페인데도 '입뺀'하는 곳이 있어 논란이다. 해당 카페에 입장하려면 츄리닝은 입으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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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통영 카페.. 노츄리닝 노슬리퍼존'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에는 카페 안내문이 첨부돼 있었다. 안내문에는 '츄리닝 바람에 슬리퍼 질질 끌고 오신 분들은 출입은 자제해주세요. 편하게 여행 하시는 건 자유입니다만, 보기에는 별로입니다. 죄송합니다'고 적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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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 '컨셉도 선을 지켜야지', '쉬려고 카페 가지 멋 부리려고 카페 가냐'



해당 카페는 통영에 있는 카페다.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유명한 카페다. 


일부 누리꾼은 '컨셉 아니냐'고 말하지만, 대체로 반응은 싸늘했다.


누리꾼들은 '컨셉도 선을 지켜야지', '노츄리닝존에 노슬리퍼존이냐?', '쉴라고 카페 가지 멋 부리려고 카페 가냐'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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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매장 출입에 제한을 두는 가게가 곳곳에서 생겨나고 있다.


한 카페는 공부하는 20대들의 출입을 제한하는 '노 20대 존'을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카페 문 앞에는 '20대 대학생 또는 직장인의 출입을 금합니다'는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음료 한 잔만 주문하고 하루종일 공부하는, 이른바 '카공족'을 경계하는 듯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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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의혹' 지드래곤 측 '마약 투약 안해...경찰 자진 출석할 것'

'마약 의혹' 지드래곤 측 '마약 투약 안해...경찰 자진 출석할 것'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경찰에 자진 출석할 의향을 전했다. 30일 권지용 자문변호사 법무법인 케이원 챔버 김수현 변호사는 '권지용은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라고 밝히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권지용 씨는 오늘 오전 변호인 1인을 선임하고,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범죄수사계에 선임계와 함께 자진출석의향서를 제출하였다'라고 알렸다.뿐만 아니라 '권지용은 자진출석의향서와 변호인 의견서를 통해 자진출석 의사와 적극적인 수사협조 의사를 강력하게 피력하면서 신속한 수사 진행을 통한 빠른 실체적 진실규명으로 억울함을 조속히 해소하기 위해 수사에 필요한 일체 자료를 임의제출하고, 모발 및 소변 검사에도 적극적으로 임할 것임을 경찰에 전달하였고 현재 자진출석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최근 헌법재판관 출신 변호인 선임, 거액의 선임료 지급 등 추측성 허위 보도나 유튜브 영상 등이 무분별하게 나오고 있는바,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는 해명도 덧붙였다.     추측성 보도에 대해서는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초강경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명백히 했다. 앞서 지난 25일 경찰은 지드래곤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논란이 확산되자 지드래곤 측은 마약 투약 사실이 없다며 수사기관의 조사에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다음은 지드래곤 측 변호사 공식입장 전문이다. 권지용씨 자문변호사 법무법인 케이원 챔버 김수현 변호사입니다. 이미 분명히 밝혀드린바와 같이 권지용씨는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습니다.이와 관련하여 권지용씨는 오늘 오전 변호인 1인을 선임하고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범죄수사계에 선임계와 함께 자진출석의향서를 제출하였습니다.권지용씨는 자진출석의향서와 변호인 의견서를 통해 자진출석 의사와 적극적인 수사협조 의사를 강력하게 피력하면서 신속한 수사 진행을 통한 빠른 실체적 진실규명으로 억울함을 조속히 해소하기 위해 수사에 필요한 일체 자료를 임의제출하고 모발 및 소변 검사에도 적극적으로 임할 것임을 경찰에 전달하였고 현재 자진출석 일정을 조율하고 있습니다.이 사건에 관련하여 최근 헌법재판관 출신 변호인 선임, 거액의 선임료 지급 등 추측성 허위보도나 유튜브 영상 등이 무분별하게 나오고 있는바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밝히고 이러한 추측성 보도에 대해서는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초강경대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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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30 18:35

'무섭다' 수차례 신고해 '허위 신고'로 경찰에 체포된 여성, 풀려난 지 3일 만에 숨진 채 발견

'무섭다' 수차례 신고해 '허위 신고'로 경찰에 체포된 여성, 풀려난 지 3일 만에 숨진 채 발견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경찰에 수차례 신고 전화를 걸어 허위 신고로 체포됐던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지난 26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The New York Post)는 미국 오클라호마주에 거주하는 여성이 허위 신고 혐의로 체포된 지 며칠 만에 미시시피강의 바지선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7시께 바지선 선원들이 테네시주 셸비 포레스트 인근 미시시피강에서 배 안에 있는 헤일리 사이러스(Hailey Silas, 22)의 시신을 발견했다.사일러스는 15일 911에 수차례 신고 전화를 한 혐의로 체포된 적이 있었다.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그녀에게 자초지종을 물었지만, 사일러스는 자신이 무언가를 두려워하면서 공황 발작을 겪고 있으니 경찰차에 태워달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계속되는 허위 신고에 결국 경찰은 사일러스의 손목에 수갑을 채웠고 경찰서로 연행했다.이런 상황에도 사일러스는 겁이 나고 혼란스럽다면서 부모님과 통화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하는가 하면 자신을 정신병원에 데려다 달라 요청하기도 했다. 18일, 사일러스는 허위 신고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고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그로부터 3일 후인 21일 그녀는 바지선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해당 바지선은 이날 오전 2시 30분께 테네시주 멤피스를 떠날 수 있는 허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셸비 카운티 보안관실 수석 부국장 앤서니 버크너(Anthony Buckner)는 기자회견에서 '보안관실에서 22년 동안 일하면서 바지선에서 발견된 시신을 조사한 적이 없었다.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라면서 '선원들이 오전 7시 15분경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들은 배를 돌려 셸비 포레스트 지역 근처에 정박했고 우리 형사들이 배에 올라타 조사를 시작했다'라고 설명했다.바지선은 전날 밤 11시께 마지막으로 점검했기에 사일러스는 밤 11시 이후부터 배가 출발한 오전 2시 30분 전까지, 3시간 30분 사이에 배에 올라탄 것으로 추정된다.당국은 사일러스의 죽음이 타살이 아니라고 보고 있다.하지만 그녀의 엄마 라레나 대로우(LaRena Darrow)는 누군가 사일러스가 죽기 전 그녀의 휴대폰을 가지고 있었다고 주장했다.대로우는 '전화를 걸었을 때 모르는 남자가 전화를 받았고 '이건 내 딸 전화인데 뭐 하는 거죠?'라고 묻자 '미안하지만 헤일리는 더 이상 휴대폰을 가지고 있지 않다'라는 답변을 들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19일 밤 딸과 통화를 했는데 다리 위에서 찍은 사진 몇 장을 보내줬다. 너무 행복해 보였다. 그 아이는 노래방에 가려고 했는데 그게 마지막 통화였다'라고 덧붙였다.사일러스가 왜 여러 번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는지, 왜 멀리 떨어진 바지선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인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다.가족들은 사일러스에게 어린 아들이 있었으며 다른 남성이 휴대전화를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미루어 보아 누군가 그녀의 죽음에 개입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현재 사망 원인을 포함한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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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30 18:15

제주도에 자기 버리고 가는 주인 놓치지 않으려 전속력으로 쫓아가는 강아지

제주도에 자기 버리고 가는 주인 놓치지 않으려 전속력으로 쫓아가는 강아지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제주도에서 강아지를 시골길에 유기하고 차를 타고 떠나는 반려인의 모습이 포착됐다.버려진 강아지는 주인을 놓치지 않으려 전속력으로 주인이 탄 차를 쫓아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지난 29일 인스타그램 계정 '챌린징하하(challenginghaha)'에는 제주도에서 한 강아지가 유기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영상을 제보한 누리꾼은 '제주도 여행하러 와서 우연히 지나가다가 강아지를 유기하는 장면을 보고 따라갔다'라고 했다.공개된 영상에는 강아지가 주인을 놓칠까 전속력을 다해 차를 쫓아가는 모습이 그대로 담겼다.조금이라도 뒤처지면 영영 주인과 헤어지게 될 걸 알기라도 하는 듯 온 힘을 다해 달리는 강아지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무겁게 한다.영상을 제보한 누리꾼은 '계속 따라가니까 세워서 강아지 목덜미를 잡고 끌어올리면서 태우고 저희를 한번 쳐다보더니 빠르게 도망갔다'라고 말했다.이어 '제주도에서 이 강아지를 목격한다면 꼭 보호 좀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반려견을 유기하려 한 견주에 대해 비난과 분노를 쏟아내고 있다.한편 동물보호법상 동물을 유기하면 최대 300만 원까지 벌금이 부과된다. 유기동물이 맹견인 경우에는 최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하지만 목격자가 증거를 확보해 신고해야 처벌할 수 있다 보니 실제 처벌로 이어지는 사례는 많지 않은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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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30 18:15

사육사 할아버지 응원 받고 110일 만에 드디어 첫 걸음마 성공한 아기 판다 루이바오 (영상)

사육사 할아버지 응원 받고 110일 만에 드디어 첫 걸음마 성공한 아기 판다 루이바오 (영상)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에버랜드 자이언트 판다 아이바오와 러바오 사이에서 태어난 쌍둥이 아기 판다 루이바오의 폭풍 성장 근황이 전해졌다.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에버랜드 - EVERLAND'에는 걸음마를 시작한 루이바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루이바오는 엉덩이를 들썩이며 걷고 싶어 하는 모습이다.이를 본 송영관 사육사는 '금방 걸을 수 있겠다', '잘 자라고 있구나 우리 애기'라며 열심히 응원하기 시작했다.루이바오는 자꾸만 미끄러지고 넘어지는데도 포기하지 않고 걸음마 연습을 하는 모습이다.송 사육사 역시 녀석의 옆에서 걷는 방법을 알려주고 응원을 멈추지 않았다.그래서일까. 잠시 후 루이바오는 송 사육사가 알려준대로 뒷발에 더 힘을 주더니 차근차근 걷기 시작했다. 110여일 만에 아장아장 걷기 시작한 루이바오. 보통 판다는 태어난지 5개월이 엄마를 따라다닐 정도로 잘 걸을 수 있다고 한다.하루 빨리 엄마 아이바오 그리고 쌍둥이 후이바오와 함께 걸어다닐 모습을 볼 수 있길 바라본다.앞서 강철원 사육사는 '내년 초쯤이면 엄마인 아이바오가 쌍둥이 아기들을 쫄랑쫄랑 데리고 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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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30 18:15

경비원 손바닥으로 때려눕혔다가 붙잡혀 결국 안락사 당한 흑곰

경비원 손바닥으로 때려눕혔다가 붙잡혀 결국 안락사 당한 흑곰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미국의 한 고급 리조트에서 경비원이 거대한 야생 흑곰에게 맞아 종잇장처럼 날아가 나동그라지는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미국 CBS 방송 인사이드 에디션는 미국 콜로라도주 애스펀에 있는 한 고급 리조트 CCTV에 찍힌 장면을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경비원이 무전기를 들고 조심스럽게 호텔 주방 안쪽으로 이동하다 갑자기 나타난 검은색 형체에 놀라 도망가려 한다.그 순간 검은색 형체가 한 손으로 경비원을 후려쳤고, 경비원은 2m 가량 날아가 바닥에 넘어진다.경비원을 공격한 범인은 야생 흑곰이었다. 다행히 흑곰은 쓰러진 경비원을 추가로 공격하지 않고 도망갔다. 하지만 경비원은 부상을 당해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야 했다. 콜로라도 당국은 사건 이틀 후 해당 흑곰을 포획했으며 내부 방침에 따라 안락사 시켰다.당국은 '이 사건은 곰이 동면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여전히 활동적이라는 점을 상기시켜주는 불행한 일'이라며 주민들에게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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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30 18:00

'남친이 선물해 준 조명 달린 전신거울 알고 보니 몰카가 숨겨져 있었습니다'

'남친이 선물해 준 조명 달린 전신거울 알고 보니 몰카가 숨겨져 있었습니다'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초소형 카메라를 악용한 몰래카메라(몰카) 범죄 사례들이 잇따르고 있다.생각지도 못한 곳에 숨겨진 카메라들이 불법으로 타인의 은밀한 사생활을 촬영하는 데 사용되고 있어 많은 이들을 두려움에 떨게 한다. 이런 가운데 남자친구에게 받은 선물 속에서 몰카를 발견하고 충격에 빠진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27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CTWANT는 남자친구에게 선물 받은 전신 거울 속에서 몰카를 발견한 여성의 소식을 전했다.중국 광둥성에 사는 여성 A씨는 얼마 전 남자친구로부터 전신거울을 선물 받았다.자취방에 전신거울이 없어 불편하다는 그녀의 이야기를 잊지 않았던 남친의 세심한 선물인 줄 알았지만, 그 속에 섬뜩한 비밀이 있었다.바로 전신거울 속에 몰카가 숨겨져 있었기 때문이다. 이 거울에는 전원을 연결하면 불빛이 들어오는 조명이 있었다. 남자친구는 '절대 콘센트를 빼지 말라'라고 당부했는데 그 이유는 바로 몰카가 설치돼 있었기 때문이다.남자친구는 여자친구의 사생활을 해당 카메라로 몰래 지켜보고 있었다.이 사실을 알게 된 A씨는 남자친구를 경찰에 신고했고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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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30 18:00

'이선균 3억 받았다'는 유흥업소 여실장...'나도 다른 사람한테 협박당해'

'이선균 3억 받았다'는 유흥업소 여실장...'나도 다른 사람한테 협박당해'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배우 이선균과 가수 권지용(GD, 지드래곤)이 연루된 마약 사건의 핵심 인물로 떠오른 강남 유흥업소 여실장.그는 앞서 이선균이 주장한 것처럼 '3억원'을 받은 게 맞다고 실토했다. 다만 자신도 제3자에게 협박을 당했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30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 혐의로 구속된 유흥업소 실장 A(29·여)씨는 이선균이 공갈 혐의로 자신을 고소한 것에 대해 '현금으로 3억원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A씨의 해당 발언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변호인 측에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선균은 자신을 둘러싸고 마약 투약 의혹이 제기되자 '마약 사건과 관련해 협박당했다. 3억 5천만원을 뜯겼다'라며 A씨를 형사고소했다. 이선균은 또 A씨 외에 익명의 인물 1명(B씨)을 공갈 혐의로 고소했다. 이선균은 A씨가 B씨와 공모해 자신을 협박했다고 보고 있다. A씨는 자신이 이선균에게 3억원을 뜯어낸 건 맞지만 동시에 협박을 당하는 피해자라고 강조하고 있다. 협박한 인물이 정확히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자신과 이선균 사이를 의심한 제3의 인물에게 협박을 당했다는 것이다. 아울러 이선균이 언급한 3억 5천만원 중 3억은 자신이 받았지만, 5천만원은 받지 않았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A씨는 서울 강남 유흥업소(멤버십 회원제 룸살롱)에서 실장으로 재직하며 이선균, 권지용 등 유명인들과 교류했다. 그는 평소 알던 의사에게 공급받은 마약을 이선균·권지용에게 전달한 혐의도 받는다. 과거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전과도 있다. 이번 사건으로 구속되기 전 실시한 간이검사에서 다량의 향정신성의약품 성분이 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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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30 18:00

핼러윈 파티서 98년생 미녀 모델에게 '팬티 쏙~' 허락한 74년생 유명 영화배우

핼러윈 파티서 98년생 미녀 모델에게 '팬티 쏙~' 허락한 74년생 유명 영화배우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23살 연하 모델 여자친구와 수위 높은 스킨십을 하는 유명 배우의 모습이 포착됐다.지난 29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페이지식스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48)와 비토리아 세레티(25)의 데이트 사진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이날 웨스트 할리우드 외곽에서 열린 핼러윈 파티에 함께 참석했다.목격자에 따르면 디카프리오가 먼저 밖에 나와 바람을 쐬고 있을 때 세레티가 다가왔고, 두 사람은 서로를 껴안았다고 한다.이어 세레티가 디카프리오의 팬티 속으로 손을 집어 넣더니 엉덩이를 만지기 시작했다고 전했다.그러던 중 누군가 자신들을 보고 있다는 것을 깨달은 두 사람은 즉시 실내로 들어갔다고 목격자는 설명했다.공개된 사진에 두 사람의 진한 스킨십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 눈길을 끈다.디카프리오와 세레티의 사진에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동안 디카프리오가 수많은 연애를 해왔지만 이처럼 공개적으로 스킨십하는 모습은 드물게 포착되기 때문이다. 두 사람의 염문설은 지난 8월부터 제기됐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바바라의 한 거리에서 디카프리오와 세레티가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깊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목격된 것이다.여기에 두 사람과 가까운 소식통이 페이지 식스와의 인터뷰에서 두 사람의 로맨스가 해가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고 귀띔했다. 또한 마침 세레티의 나이가 25살이다. 디카프리오는 25살 이하의 금발 여성만 사귄다고 알려져 있다. 앞서 디카프리오가 여러 여성과 열애설이 났지만 모두 '여친 공식'에 맞지 않아 진짜 연인이 아니라는 주장이 이어져 왔다. 이처럼 데이트 사진과 특이점을 종합하면 디카프리오와 세레티가 공식 연인이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한편 디카프리오의 여자친구인 세레티는 이탈리아 출신으로 2012년 엘리트 모델 룩 대회를 통해 14세에 처음 데뷔했다.이후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하이 패션계 간판 모델로 등극했으며 패션 아이콘으로 등극했다.유명 디자이너 프란체스카 라자리의 딸이자 샤넬의 뮤즈로도 유명하다. 마테오 밀러와 결혼했으나 지난 6월 결별하고 '싱글'임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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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30 18:00

필리핀 인신매매 건물서 한국인 포함 600명 발견...일부는 고문 흔적도

필리핀 인신매매 건물서 한국인 포함 600명 발견...일부는 고문 흔적도

[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필리핀 경찰이 마닐라에서 인신매매로 의심되는 조직을 급습해 한국인 포함 약 600명을 구금해 조사하고 있다.29일(현지시각)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필리핀 대통령 직속 조직범죄대책위원회(PAOCC)는 전날 성명을 내고 지난 27일 밤 마닐라 한 건물을 불시 단속해 중국·한국·베트남·필리핀 등 국적을 가진 598명을 구금했다고 밝혔다. 크리스핀 레물라 법무장관은 '인신매매 등으로 거액을 벌어온 대규모 조직이다. 현재 수감자 598명을 면담하는 과정에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국대사관에 인터넷 게임 회사 허가를 받고 업체를 운영한 것으로 보이는 9명의 신원 파악을 요청했다.레물라 장관은 '건물 내부에서 암호화폐와 로맨스 스캠 사기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컴퓨터가 나왔고, 이 컴퓨터에 접근하기 위해 영장을 신청 중'이라고 말했다. 수사 당국은 이번 급습 현장에서 붙잡힌 중국인 2명이 자신들이 강제로 감금돼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몸에는 눈에 띄는 고문 흔적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들 중 한 명은 '다른 필리핀 온라인 게임 운영업자에게 납치돼 50만 페소(약 1200만원)에 팔렸다'고 주장했고, 다른 한명은 '1년간 갇혀 하루 최대 15시간까지 일하도록 강요받았다'고 주장했다.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는 지난 8월 보고서를 통해 '국제 온라인 범죄에 동남아시아인 수십만 명이 강제 연루돼 있다. 고 임금 등을 미끼로 일종의 취업 사기를 벌여 범죄에 끌어들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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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30 18:00

여캠 BJ한테 3천만원 쓴 남성 '별풍 더 쏜 회장님 등장하자마자 '먹튀'당했다' 호소

여캠 BJ한테 3천만원 쓴 남성 '별풍 더 쏜 회장님 등장하자마자 '먹튀'당했다' 호소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공장에서 숙식하면서 여성 인터넷 방송 진행자(여캠)에게 수천만 원을 쓴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최근 틱톡 채널 '유튜버 용짱이' 에는 '공장에 살지만 별풍선을 쏘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33살 A씨의 이야기가 담겼다.A씨는 '두 시간 자면서 (여성 인터넷 방송 진행자) 방송 보고 매니저도 하면서 3000만 원을 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A씨는 '제가 그 사람한테 쏜 거 여기서만 11만 개 정도'라며 실제 기록을 공개했다.A씨 주장에 따르면 모든 인터넷 방송 플랫폼을 합쳐 해당 여캠에게 쏜 별풍선만 약 3000만 원가량이다.얼마 정도 투자를 했냐는 질문에 A씨는 '정확하게 2년에 3000만 원 정도'라며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한번 봐볼까 해서 봤는데 이쁘기도 하고 잘해주기도 해서'라고 답했다.이어 '특별하게 대우를 받기도 원했다'며 ''오빠 오빠' 해주는 그런 감성이 좋았다'고 설명했다. A씨는 해당 여캠과 실제로 만나 밥을 먹거나 커피를 먹기도 했다. 또 뽑기 선물로 2등을 뽑아 7만 원짜리 신발을 선물 받았다.그러나 A씨는 더 별풍선을 많이 쏘는 사람이 나타나자 회장 자리에서 밀려났다. 심지어 블랙(차단)까지 당한 상태다.돌아가기A씨는 '그 여캠이 식데(식사 데이트) 먹튀해서 엄청나게 화나 있는 상태다'라며 '부회장으로 내려가니 행동이 변했다. 이전에는 킹크랩도 먹여주고 일식집도 데려가 줬다. 근데 부회장이 되니까 갑자기 3만 원짜리 고기를 먹자 한다'고 하소연했다.다시 돈을 되돌려 받고 싶냐는 질문에 그는 '이거 보상 받아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A씨의 사연을 본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댓글에는 '제발 현생을 살아라', '본인 의지로 쓴 건데 이제 와서 환불은 아니지', '무슨 보상을 바라는 거냐', '2년 3천만 원에 저 정도면 해줄 만큼 해준 거 아닌가'라는 반응이 달렸다.반면 일각에서는 '식데를 조건으로 후원한 거면 사기 맞다', '먹튀 맞지 않나. 이건 명백한 사기다', '먹튀면 돌려 주는 게 맞다', '안타깝다'며 A씨에게 공감하는 반응도 있었다.한편 별풍선은 인터넷 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에서 만든 최초의 도네이션 시스템이다.다양한 결제 수단을 통해 시청자가 구입해 인터넷 방송인에게 '후원' 목적으로 선물하는 방식이다. 별풍선 후원 시 후원자는 BJ 팬클럽에 가입되고 상위 20위까지는 '열혈팬'으로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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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30 18:00

배우 페미니즘 발언으로 논란돼 인기 떨어지자 결국 '실사 백설공주' 개봉 1년 연기한 디즈니

배우 페미니즘 발언으로 논란돼 인기 떨어지자 결국 '실사 백설공주' 개봉 1년 연기한 디즈니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공개 이후부터 여러 논란에 휩싸였던 디즈니의 실사 영화 '백설공주'의 개봉이 돌연 연기됐다.지난 2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월트 디즈니는 27일 실사 영화 '백설공주'의 개봉 연기를 발표했다. 디즈니는 개봉 연기의 주된 이유로 현재 진행 중인 할리우드 배우·방송인 노동조합(SAG-AFTRA)의 파업을 꼽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는 표면적 이유일 뿐 디즈니가 백설공주의 논란으로 인해 3억 3,000만 달러(한화 약 4,463억 2,500만 원)의 손해를 볼 것이 두려워 재촬영을 하는 것이라고 봤다.백설공주는 캐스팅부터 논란이 일었다. 눈처럼 하얀 피부와 피처럼 붉은 입술을 가져 '백설공주'라 이름을 지었다는 원작의 이야기와는 달리 라틴계 배우 레이첼 지글러를 캐스팅해 '흑설공주'라는 조롱이 이어졌다.또한 지난여름에는 원작의 상징적인 캐릭터인 일곱 난쟁이에 대한 지적을 받았다.왜소증을 앓는 배우가 '백설공주의 주인공을 라틴계 여배우로 캐스팅한 반면, 일곱 난쟁이 캐릭터는 왜소증을 가지고 태어난 배우만 쓴다. 왜소증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들에 대한 또 다른 고정관념을 만들 수 있다'라고 지적하자 결국 디즈니 측은 일곱 난쟁이 배역을 재검토했고 이후 공개된 촬영 현장에는 다양한 인종의 남성과 여성이 섞여 있어 눈길을 끌었다.그러자 또 원작과 괴리감이 느껴진다는 지적이 나왔다. 최근 공개된 스틸컷 사진에는 레이첼 지글러가 연기한 백설공주가 7명의 난쟁이들에 둘러싸여 있는 장면이 담겼는데 난쟁이 모두 CG를 사용해 원작과 비슷한 모습이다.디즈니는 이런 노력에도 대중들의 비판을 피해 가지 못했다. CG가 어색하다는 지적이 쏟아진 것.레이첼 지글러의 페미니즘 발언도 논란이 됐다. This new, unlikable 'Snow White' manages to kill all the sweet charm of the beloved original 1937 Disney film in this one interview. Rachel Zegler's silly, woke explanation here of the beloved classic fairy tale is immature and disturbing. Zegler comes… — Melyana Klue (@MelyanaKlue) 지난해 9월 레이첼 지글러는 한 외신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원작의 이야기를 싫어했다. 원작 만화는 1937년에 나왔다. (지금은) 더 이상 1937년이 아니다. 백설공주는 왕자를 통해 구원받지 않으며 진정한 사랑을 꿈꾸지 않는다'라고 했다.남자로 인해 인생 역전을 하는 시대착오적인 스토리가 아닌, 주체적인 여성의 삶을 강조한 새로운 내용이라는 것.이에 레이첼 지글러는 페미니즘 논란에 휩싸였고 원작을 비하했다는 디즈니 팬들의 분노 반응이 이어졌다.논란이 끊이지 않는 디즈니 실사 영화 '백설공주'는 2024년 3월 22일에서 2025년 3월 21일로 개봉이 미뤄졌다.계속되는 논란과 함께 다시 한번 개봉이 미뤄지며 과연 어떤 모습으로 개봉하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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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30 18:00

전청조·남현희 사건, '탐정' 카라큘라가 집중 파헤친다

전청조·남현희 사건, '탐정' 카라큘라가 집중 파헤친다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범죄와 사건을 다루는 116만 유튜버 카라큘라가 전청조, 남현희 사건의 진실을 파헤친다.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탐정사무소' 커뮤니티란에 최근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든 전청조와 관련된 영상이 올라올 것임을 예고하는 공지글이 게재됐다.  카라큘라는 '저는 전청조가 꽈추가 달렸든 뗐든 그런 추잡스러운 것에는 별로 관심이 없다'라고 운을 떼며 '땡전 한푼 없이 깜방에서 나온 잡범 전청조가 어떻게 해서 시그니엘이라는 보증금 1억, 월세 3500만원의 고가의 집을 계약해서 살게 되었으며 지난 7월 부터 10월까지 단 3개월간 무려 16억이라는 돈을 피해자들로부터 사기 쳐서 가로챌 수 있었는지 그게 가장 궁금하다'고 말했다. 남현희, 시크닉스, 펜싱클럽, 로알남, 경호팀장 모두가 입을 모아 자신들이 '피해자'라고 한다. 하지만 그들 중 숨겨준 조력자는 없었는지, 정말로 이 모든 게 단시간 안에 혼자서 벌인 단독 범행인지, 아니면 공범이 있는지 카라큘라가 관련자들을 만나 집중 탐구할 예정이다. 끝으로 그는 ''전청조 투자 사기 사건'에 대해 곧 영상으로 만나뵙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이 같은 카라큘라의 공지글에 일각에서는 '응원합니다', '이 영상만 기다린다', '전청조 혼자 벌인 판이라고 하기엔 컸는데', '요새는 '그알' 보다 카라큘라'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카라큘라가 인터뷰를 하는 모습, 또 전청조와 1시간이 넘게 통화를 나눈 통화 목록 등이 담겨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남현희는 최근 전청조와의 재혼 소식을 알리며 주목 받았다. 이후 전청조가 남성이 아니라 여성이고, 과거 사기 혐의로 복역했던 전과가 있다는 보도가 나와 파장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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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30 17:35

'https 차단' 성인사이트 검열...헌법재판소 '불법정보 명백...차단 타당'

'https 차단' 성인사이트 검열...헌법재판소 '불법정보 명백...차단 타당'

'불법정보 등이 인터넷을 통해 유통되면 급속히 확산될 우려가 크다'...방통위 손 들어준 헌재[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헌법재판소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를 상대로 제기된 웹사이트 https 차단 위헌확인 소송 등을 두고 기각 결정을 내렸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누리꾼이 아닌 방심위 쪽에 손을 들었다. 헌재는 차단된 웹사이트에 불법정보 등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방심위의 주장이 합당하다고 판시했다.앞서 방심위는 해외불법유해 웹사이트 895곳에 관한 접속을 차단했다. 이를 두고 일부 누리꾼은 '방심위가 인터넷을 검열한다'고 지적했다.이들은 방심위가 '과잉금지원칙(비례의 원칙)'을 위반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과잉금지원칙이란 국민의 기본권을 제한하는 데 지나치지 않아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원칙이다.소송을 제기한 누리꾼은 방심위가 한 행동이 인터넷 이용자가 접속한 정보를 파악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본권을 침해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헌재는 방심위 편에 섰다.헌재는 '인터넷 매체는 기존 통신수단과 차원이 다른 신속성, 확장성, 복제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불법정보 등이 인터넷을 통해 유통되면 급속히 확산될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헌재, 방통위가 유해 웹사이트를 차단한 것을 두고 '정당하다'그러면서 '불법정보 등의 유통을 차단함으로써 정보통신에서 건전한 문화를 창달해 정보통신의 올바른 이용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 (차단 행위의) 목적은 정당하다'고 부연했다.아울러 웹사이트 차단 행위가 사전검열금지원칙에 위배된다는 주장에 관해선 '헌법이 금지하는 사전검열은 '허가받지 아니한 것의 발표를 금지하는 제도'인데 이 사건 시정요구는 정보통신서비스제공자로 하여금 특정 웹사이트에 대한 접근을 차단할 뿐 허가받지 아니한 것의 발표를 금지한 것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헌재는 방심위가 유해 웹사이트를 차단한 것을 두고 공익이 불이익보다 크다고 판단했다.재판에서 헌재는 '불법정보 등이 인터넷을 통해 유통되면 광범위하고 신속하게 확산 돼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불법정보 등이 포함된 웹사이트에 접근하지 못하는 불이익보다 불법정보 등의 유통 방지라는 공익이 더 중대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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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30 17:00

'14세' 가수, 60대 남성에게 수개월간 스토킹 당해...'성인 남자 두려워'

'14세' 가수, 60대 남성에게 수개월간 스토킹 당해...'성인 남자 두려워'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14살 트로트 가수 오유진이 60대 남성으로부터 스토킹 피해을 당한 사실이 알려졌다.30일 오유진의 소속사 토탈셋 측은 오유진이 최근 스토킹범죄 및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엑스포츠뉴스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A씨의 스토킹은 지난 5월부터 시작됐다.A씨는 유튜브, SNS 등에서 오유진의 가족사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다.그는 '오유진 외할머니만 보이고 친아빠, 친엄마는 어디에 갔냐. 무슨 의혹이라도 있냐', '생물학적 친부모는 어디에 있냐', '이제는 진실, 속사정을 말하라' 등의 댓글을 남겼다.그러면서 자신이 오유진의 친부라고 주장했다.또한 그는 오유진과 진주에서 함께 살며 서울 일정에 늘 동행하는 오유진의 외할머니에게 직접 전화해 만남을 요구하는가 하면 오유진이 자신의 딸이라면서 진실을 밝히라는 식의 지속적으로 괴롭혀왔다. 이뿐만이 아니다. A씨는 오유진이 다니는 학교를 직접 찾아가 만남을 시도하기도 했다.행사장까지 찾아오기도 해 오유진은 현재 극심한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성인 남자만 보여도 겁을 낼 정도라고.이에 오유진과 오유진의 할머니 유씨는 현재 '스토킹 협박으로 인한 불안, 스트레스' 등을 호소하며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스토킹과 괴롭힘이 이어지자 결국 오유진은 A씨를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경찰은 혐의점을 확인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하지만 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도 '법대로 하자. 곧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주장했으며, 고소를 당한 상태에서도 계속 악성 댓글을 달았다.오유진은 경찰로부터 신변보호 장치인 스마트 워치를 지급받았으나, A씨가 오유진과 할머니니 유씨의 집도 알고 있는 것으로 보여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한편 오유진은 2009년 1월생으로 현재 만 14세다. 지난 2020년 방송된 KBS 2TV '트롯 전국체전'에서 최종 3위에 오르며 이름을 알렸다.이후 현재 진성, 박군 등이 소속된 토탈셋에 소속돼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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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30 16:35

눈 침침한 할머니 팬들 위해 수억 들여 '대형 스크린 12개' 주렁주렁 단 임영웅 콘서트 현장

눈 침침한 할머니 팬들 위해 수억 들여 '대형 스크린 12개' 주렁주렁 단 임영웅 콘서트 현장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가수 임영웅의 극진한 '팬 사랑'이 콘서트 현장에서도 드러났다.트로트라는 장르 특성상 노년층 팬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임영웅은 콘서트장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관객들이 더 가까이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콘서트계 혁명', '콘서트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지난 27일 임영웅은 서울 KSPO DOME에서 'IM HERO TOUR 2023'을 개최했다. 27일부터 3일간 공연을 올렸고 오는 11월 3~5일에도 서울 공연을 연다.이런 가운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임영웅 콘서트를 직접 다녀온 팬들의 후기가 쏟아졌다.특히 이전 콘서트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무대 장비가 담긴 사진들은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임영웅은 넓은 콘서트장의 시청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압도적으로 큰 스크린 총 12대를 공중에 매달았다.우리에게 익숙한 아이돌 콘서트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 평소 2층, 3층 자리에서 콘서트를 관람하는 이들은 본 무대는 물론이고 스크린조차 잘 보이지 않아 아쉬움을 토로하는 경우가 많았다.그러나 임영웅 콘서트는 360도 객석 어디에서나 임영웅의 무대를 크게 볼 수 있고 다양한 각도와 비율로 확인할 수 있었다.임영웅의 팬 사랑은 대형 스크린에서 그치지 않았다. 그는 객석마다 방석을 비치했다. 어두운 공연장에서 이동할 때는 안전요원들이 일일이 팬들이 지나가는 길을 플래시로 비춰줬다.공연이 끝난 뒤에는 공연장부터 지하철역 곳곳까지 도우미를 배치해 길을 안내했다. 공연장 밖에서도 칭찬은 이어졌다.기존 콘서트에서는 생각도 못 하던 '가족 대기실'이 마련됐다. 부모님을 모시고 온 자녀들이 공연 끝나는 시간까지 대기할 수 있도록 앉아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준 것이다. 이러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그냥 와.. 소리 밖에 안 나온다', '소속사들 좀 보고 배워라', '엄마가 아니라 내가 빠질 것 같다', '진짜 역대급이구나', '노래만 해줘도 가고 싶은데 이렇게 하니까 더 가고 싶다', '내 가수에게 온전히 사랑 받는 느낌 가득한 공연 설렌다', '너무 멋있는 사람', '본업 대존잘 가수'라는 칭찬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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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30 16:35

남현희 '전청조, 시한부라고 거짓말...고환 이식 수술 얘기 믿었다'

남현희 '전청조, 시한부라고 거짓말...고환 이식 수술 얘기 믿었다'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가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의 말을 너무 믿었다고 주장했다. 30일 남현희는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그냥 꿈 같은 느낌이다'라고 현재의 심경을 토로하며 전청조를 언급했다. 남현희 말에 따르면 전청조는 처음 펜싱을 배우러 왔을 때 자신이 28살 여자라고 소개했다. 남현희는 '가족 같은 친구가 되어 달라길래 그렇게 지냈는데 그 과정에서 본인이 죽을 병에 걸렸다고, 시한부라고, 6개월밖에 못 산다고 했다'고 떠올렸다.이 과정에서 전청조는 남현희에게 호흡 곤란이 온 모습과 피를 토하는 모습 등도 보여줬다. 남현희는 '실제로 약도 계속 먹었다'고 회상했다.남현희는 '제가 놀라서 병원에 가자고도 했는데 병원은 안 갔다. 그때 의심이 들긴 했는데 아픈 사람을 의심하는 건 안 좋을 것 같아서 '지켜보자'는 생각이었다'고 털어놨다.전청조와 15살 나이차이가 나서 한참 동생이라고만 생각했다는 남현희. 하지만 그는 '제 딸 아이한테 느끼는 감정을 이 친구한테 느끼게 됐다. 안쓰럽고 불쌍하고 그런 감정이 복합적으로 들었다'고도 말했다.이날 남현희는 '성전환 수술을 했다'는 전청조의 주장을 믿게 된 배경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다. 김현정 앵커가 '아무리 성전환을 해도 외형이 바뀌는 거지 내부 생식 기관이 만들어지는 건 아니지 않느냐'고 묻자 남현희는 '그 부분을 당연히 의심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검색까지 했었는데 인터넷 검색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어 어느 날 전청조에게 '이건 진짜 있을 수 없는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물어봤는데 고환 이식 수술을 했다는 답이 돌아왔다'고 말했다. 전청조가 남현희에게 한 말에 따르면 자신은 P호텔 막내아들의 고환을 이식 받아 생식 능력이 있다는 것이었다. 남현희는 '불가능한 것으로 느꼈지만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그래도 대기업이니까 뭔가 의학적으로 더 할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했다'며 '성전환수술을 했다는 부분이 조금 당황스럽긴 했는데 그 사람이 선택한 부분이니까 그냥 친구로서 존중해주고 싶은 마음이 컸었다'고 말했다. 전청조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가던 남현희는 인터뷰 말미 펜싱을 언급하며 눈물을 보였다. 그는 '펜싱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었는데 물의를 일으킨 것 같아서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그리고 저희 가족들도 제가 너무 무지해서, 저를 소중하게 생각하시는 모든 분께 너무 걱정 끼쳐서 죄송하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저와 저희 가족들, 저희 아카데미 선생님들도 피해 본 것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전청조에 대한 고소를 진행할 생각이다'라는 뜻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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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30 16:35

전청조 단골집이었다는 강화도 돈가스집 '뉴욕뉴욕'...사람들 몰려 '오픈런' 벌어진 상황

전청조 단골집이었다는 강화도 돈가스집 '뉴욕뉴욕'...사람들 몰려 '오픈런' 벌어진 상황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남현희 전 펜싱 국가대표의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27)씨와 관련된 의혹이 쏟아지고 있다.전 씨가 자신을 '뉴욕 출신 재벌 3세'라고 주장한 배경을 두고 강화도 소재 음식점 '뉴욕뉴욕'이 지목됐다. 그의 고향으로 알려진 강화도엔 유명 돈가스집 '뉴욕뉴욕'이 있는데, 여기에 영향을 받아 전 씨가 뉴욕 출신임을 강조했다는 게 지인들의 설명이다.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뉴욕뉴욕'에는 많은 사람이 몰려 '오픈런' 현상까지 벌어져 화제를 모은다.'뉴욕뉴욕'은 경양식 돈가스와 양갈비 등을 파는 음식점이다.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27일 생방송을 통해 '강화도 '뉴욕뉴욕'에 다녀왔다'며 '(과거) 그 가게가 굉장히 유명해서 많은 여중생이 갔다고 한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래서 (전 씨가) 뉴욕에 한이 맺혀서 (뉴욕 출신이라고 주장한 게 아닌가) 그랬나 싶다'고 했다. 이진호는 '(해당 가게 사장님이) 가게를 내년까지만 하려고 했는데 더 한다고 하셨다'고 덧붙였다.실제 뉴욕뉴욕은 전 씨로 인해 뜻하지 않은 홍보 효과로 호재를 맞고 있다. SNS엔 전 씨의 말투로 '뉴욕뉴욕' 방문 후기가 게재되고 있다. 심지어 개장 전부터 오픈런을 하기 위해 가게 앞에 줄을 선 사람들의 모습까지 공개돼 화제다.한 누리꾼은 뉴욕뉴욕의 후기로 'I am 만족했어요. my friend와 함께 방문했어요'라는 글을 남겼다. 전 씨가 이웃 주민에게 'But your friend랑 같이 있으면 I am 신뢰에요'라고 메시지를 보낸 것을 패러디한 것이다. 또 다른 네티즌은 'Today 방문하려 했는데 Saturday는 영업을 closed 했네요'라는 한 줄 평을 남겼다. 이를 두고 몇몇 누리꾼들은 '청조경제다', '전청조가 한 경양식집을 살렸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한편 전 씨의 사기 혐의와 관련해 서울경찰청은 '서울 강서경찰서에서 이미 접수된 사기 미수 고발 사건을 서울 송파경찰서에서 이관받아 병합 수사 중이다. 신속하게 수사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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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30 16:00

장남 장녀들이 알아두면 유용한 '장례식' 진행 과정 및 비용 정리

장남 장녀들이 알아두면 유용한 '장례식' 진행 과정 및 비용 정리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갑작스러운 이별은 언제나 황망하고 슬프기 마련이다.하지만 사람이라면 누구나 탄생과 죽음이라는 시작과 끝을 마주하게 된다. 부모님과 가족들도 예외는 없다. 언젠가 사랑하는 부모님의 마지막을 맞이하게 된다면 장례를 치러야 한다. 특히 장남·장녀라면 직접 모든 것을 처리해야 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혼란스러울 상황을 대비해 미리 장례 진행 과정과 비용에 대해 정리했다.상주라면 장례식 절차부터 장례식 비용, 용품 준비, 상조회사 가입 등 여러 가지 챙겨야 할 것이 많다. 경험이 없는 사람이라면 막막하기만 할 것이다.먼저 우리나라 평균 장례 비용은 약 1300만 원가량이다. 비용에는 장제비, 리무진, 장례식장 비용, 제사 상차림, 추모 공원 임대료·관리비 등이 포함된다. 장례 비용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불필요한 지출이 많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혼자서 고민하기보다는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장례식장을 통해서도 장례를 진행할 수 있는데 대체로 수의 등 기본적인 건 기본 세트로 해도 충분하다. 장례식은 기본적으로 삼일장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이에 맞춰 준비하면 된다.  간략한 순서를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1일 차에 운구·수시·고인 안치·빈소·제단 꽃장식 설치·상식 및 제사상 순으로 진행된다. 2일 차는 염습·반함·입관·성복·성복제 순, 3일 차는 발인식·운구·매장 또는 화장 후 납골당·수목장·장지 등으로 이동 후 안치이다. 장례를 치러본 이들은 장례식장 근처에 숙소를 잡아두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상주 뿐만 아니라 장례식장을 지켜야 하는 이들이 잠이라도 편하게 잘 수 있는 곳을 미리 마련해 두라는 설명이다.또 탈수 증세를 보이거나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해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는 곧바로 병원으로 가서 링거라도 맞는 것이 좋다. 가뜩이나 혼란스러운 장례식장에서 또 다른 환자가 발생하는 것은 더 큰 혼란을 야기한다.장례식 부의금은 하루씩 정리하는 것이 좋다. 계좌로 받은 것도 ATM 기기에서 뽑아서 정리하는 것이 이후에 모아 보기 편리하다.장례에 들어가는 비용 중에는 면세로 현금 결제만 가능한 것들도 많기 때문에 계좌이체 한도를 미리 체크하는 것도 중요하다. 혹은 현금을 미리 챙겨두면 좋다. 단, 카드만 쓰지 못할 뿐 현금 영수증과 세금계산서 등 법적 증빙은 가능하기 때문에 챙겨두면 된다.모든 비용은 발생할 때마다 파악해 두는 것이 좋다.  장례식은 여러 물건을 사용 후 나중에 정산하기 때문에 한번에 계산하게 되면 누락되거나 중복으로 결제되는 경우도 많다. 매일 12시에 당일 정산서를 뽑아 달라고 해서 정리하는 것이 유용하지만 그게 어렵다면 대략적인 비용이라도 파악해야 한다.마지막으로 장례식장에서 입는 정장 및 한복은 장례 협력 비용 안에 포함되기 때문에 매일 갈아입어도 좋다. 그리고 보통 본인의 사이즈보다 한 사이즈에서 두 사이즈까지 크게 입는 것이 활동에 편하다.장례식은 정말 겪고 싶지 않지만 살아가다 보면 반드시 경험해야 한다. 간단하지만 막상 닥치면 놓칠 수 있는 부분들이 많기 때문에 미리 알아둔다면 어려움이 닥친 순간에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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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30 16:00

초콜릿 맛에 중독된 다람쥐들이 도토리 없는 설악산 꼭대기 대청봉까지 올라온 이유

초콜릿 맛에 중독된 다람쥐들이 도토리 없는 설악산 꼭대기 대청봉까지 올라온 이유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등산 도중 산길에서 만나 볼 수 있는 귀여운 다람쥐들이 도토리도 없는 설악산 정상 대청봉에서까지 관찰돼 화제다.전문가들은 이런 현상에 큰 우려를 표하고 있다. 야생 다람쥐들의 먹이 활동에 악영향을 미쳐 개체 수가 감소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지난 28일 KBS뉴스는 사람들이 주는 과자, 초콜릿을 받아먹기 위해 서식지가 아닌 설악산 대청봉까지 올라온 다람쥐들의 모습을 보도했다.설악산 탐방로 다람쥐들은 사람들의 손길에 익숙해진 탓인지 탐방객이 주는 과자를 먹고 손으로 머리를 쓰다듬어도 놀라지도 않았다.설악산 등산객들이 다람쥐에게 먹이를 주기 시작한 건 10여 년 전으로 추정된다.등산로 인근에는 탐방로 공사를 위해 인부들이 머무는 임시 숙소가 있다. 야생 다람쥐들은 이렇게 사람이 숙식하거나 잠시 휴식을 취하는 공간에서 자주 목격된다.사람이 주는 먹이에 익숙해지면서 다람쥐는 이제는 수풀이 없는 대청봉 정상까지 올라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다람쥐가 야생성을 잃어 버리면서 스스로 먹이 활동을 할 수 없게 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산림환경 지표동물인 다람쥐 개체 수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사람들이 주는 초콜릿이나 과자 등은 건강한 먹이가 아니기 때문에 다람쥐에게 영양 부족 또는 영양 불량을 초래할 수 있어 야생 다람쥐 개체군 감소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다람쥐는 숲이 줄고 천적인 들고양이가 늘면서 도심에선 이제 보기 어려졌다. 사람들이 무심코 던져준 과자부스러기가 다람쥐는 물론 설악산의 생태계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주의를 요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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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30 16:00

분당 아파트서 또래 여학생과 술 마시다 흉기로 찔러 살해한 10대 고교생

분당 아파트서 또래 여학생과 술 마시다 흉기로 찔러 살해한 10대 고교생

[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10대 남학생이 채팅 애플리케이션에서 만난 또래 여학생과 술을 마시다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30일 경기 분당경찰서는 채팅 애플리케이션으로 만나 함께 술을 마시던 또래 여학생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10대 고교생 A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A군은 지난 28일 오전 3시 20분께 성남시 분당구 소재 이 사건 피해자 B양의 집에서 B양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사망케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만나 알게 된 사이로 다른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A군이 당시 B양의 집으로 가 단둘이서 술을 마시다가 말다툼이 일자 서로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A군은 범행 후 112에 전화를 걸어 '(B양으로부터) 흉기에 찔렸다. 나도 상대를 흉기로 찔렀다'라며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군을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B양을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A군은 중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A군이 회복하는 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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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3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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