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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고 맛있어서 잘나갔던 '김밥천국', 요새 잘 보이지 않는 이유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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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2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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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갔던 김밥천국이 갑자기 사라져...이유는 상표권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모든 게 다 있는 분식집'



주황색 간판을 단 김밥천국을 일컫는 말이다. 1995년, 인천시 주안동에서 출발한 김밥 매장은 2000년대 초반까지 호황을 누렸다. 매장은 인기가 많은 탓에 편의점 개수 만큼 증가하기도 했다. 한때는 점포 수가 600개에 이르기도 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김밥천국은 보이지 않고, 다른 김밥집이 김밥천국의 자리를 꿰찼다. 이유는 상표권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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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14F 일사에프'는 '김밥천국 VS 고봉민김밥 VS 김가네... 김밥 전쟁의 시작'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다양한 김밥 체인점 이야기가 담겼다. 그 중 인상적인 체인점 이야기는 단연 김밥천국이다.


1995년에 생긴 김밥천국은 당시 한 줄에 천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김밥을 팔았다. 그때 당시에도 김밥 한 줄에 천원은 매우 저렴한 편이었다. 김밥천국이 아닌 다른 곳에서 김밥을 구매하면 2천원인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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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과 천국은 둘 다 '보통 명사', 상표권 등록을 거부한 특허청...본점과 관계없는 김밥천국이 생겨나


가격 자체가 전략인 김밥천국이 유명해지는 건 시간문제였다. 실제 점포 수는 600개에 육박할 정도로 매우 잘 나갔다. 그런데 문제는 상표권이었다. 


김밥천국 창업주 유인철 씨는 1998년 특허청에 상표권을 신청했다. 그러나 신청한 상표권은 거절당했다. 김밥과 천국 둘 다 보통 명사라 차별화된 상표로 인정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이후 너도, 나도 '김밥천국'이라는 상호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브랜드 이미지가 있으니, 같은 상호를 쓰면 손님들이 찾아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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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나 문제는 고객들의 항의다. 고객들은 무분별하게 생기는 김밥천국이 다 똑같은 김밥천국이라고 여겨 불만이 생기면 본사에 항의했다.


결국 2013년 창업주 유씨는 김밥천국 경영을 포기했고, 이에 따라 김밥천국 전성기는 막을 내렸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어느 순간부터 김밥천국이 이상해졌다고 생각하긴 했지', '옛날 김밥천국이 진짜 좋았는데', '상표권 등록을 대체 왜 안 해 주냐'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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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작성정보
웨딩사진 찍으려 산에 일부러 불질러 대형 산불 내...결국 결혼도 못 하게 된 커플

웨딩사진 찍으려 산에 일부러 불질러 대형 산불 내...결국 결혼도 못 하게 된 커플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한 커플이 웨딩 촬영에 과욕을 부려 관광명소를 불바다로 만들었다.지난 17일 현지 매체와 SNS 등에는 지난 14일 특별한 웨딩촬영을 하기 위해 무리수를 던져 산불을 낸 인도 커플의 영상이 공유됐다. 이들은 기억에 남는 웨딩촬영을 하기 위해 산에 불을 질렀고, 불이 확산되며 인도네시아 브로모 국립공원의 관광명소인 '텔레토비 언덕'이 불길에 휩싸였다. 불길은 인근의 마을까지 번지며 지역의 관광지 및 도로까지 폐쇄하게 됐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관광객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브로모와 라누 레귤로의 관광지로 이어지는 모든 도로를 폐쇄한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소실된 산 면적만 50만㎡에 달해 불길을 잡는데 닷새나 걸렸다.결국 촬영을 주도했던 신랑은 체포됐으며, 조사에서 브로모산 보호구역을 무단침입한 사실까지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신랑은 기소될 것으로 보이며, 최대 5년의 징역형과 함께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15억 루피아(한화 약 1억 2900만원)의 벌금을 물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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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9 18:00

'시흥에서 지하철 타면 여자 번호 따고 후기 올리는 키 '시흥 키작남' 조심하세요'

'시흥에서 지하철 타면 여자 번호 따고 후기 올리는 키 '시흥 키작남' 조심하세요'

쪽지만 가지고 지하철에서 여성 번호 3개나 얻어낸 남성...'실전 번호 따기 종결자'[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지하철에서 단시간 만에 일면식 없는 여성의 번호를 3개나 얻어 낸 남성의 기술(?)이 눈길을 끌고 있다. 남성이 여성들의 번호를 알아낸 방법은 다름 아닌 '쪽지 주기'다. 쪽지를 건네는 단순한 방법으로 남성은 처음 본 여성 10명 중 3명에게 연락을 받았다.이 방법은 성공률이 꽤 높아서 그런지(?) 9개월이 지났는데도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유튜브 채널 '169cm시흥이_실전 번호따기 종결자 연애전문'에 '지하철안 쪽지 번따 살인마 169cm남자의 번따'라는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서 남성 A씨는 10개의 쪽지를 미리 접어 지하철에 탑승한다.쪽지에는 '마음에 들어서 즉석에서 적었어요. 부담되실까봐 쪽지로 드려요. 괜찮으시면 연락주세요!. 010-XXXX-XXXX'이라고 적혀있다. '무작정 쪽지를 주면 안 된다. 눈인사 충분히 하고'...노하우(?)도 공개한 헌팅 고수A씨가 쪽지를 건네는 방법은 단순했다. 그는 번호를 알아내고 싶은 여성에게 다가가 여성의 팔을 툭툭 건드린다. 그리고선 눈을 마주치고 난 뒤 쪽지를 조심스럽게 건넨다. A씨는 '무작정 쪽지를 주면 안 된다. 눈인사 충분히 하고 텀 좀 두시라. 그리고 쪽지를 건네라'고 말했다. 겉으로 보기에는 단순히 쪽지를 건네는 것처럼 보이지만, 나름의 노하우가 내재돼 있는 것이다.그는 헤드셋을 낀 여성에게도 과감히 쪽지를 건넸다. A씨는 '쪽지를 주면 양옆에서 다른 사람들이 쳐다본다. 그럴 때는 '난 X나 멋있는 놈이야'라고 생각하면서 시선을 걍 즐기시라'며 멘탈이 강해지는 노하우도 전수했다.영상 말미에는 A씨에게 연락 온 여성들의 카톡이 일부 공개됐다.연락한 여성들은 대체로 A씨에게 호의적이었다. 이 중 한 여성은 '처음 보는데 번호 물어보면 따로 절대 연락 안 한다. (그런데) 쪽지로 남겨줘서 저도 조심스럽게 연락했다'고 연락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무작정 번호를 얻으려고 다가간 것보다, 쪽지를 이용해 조심스럽게 다가간 A씨의 전략이 먹혀든 셈이다.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신박해 보여서 실제로 따라 했더니 (쪽지) 10개 돌려서 2명한테 (연락) 왔다', '혹시 카톡 프사는 어떤 걸로 해놓으셨는지 알 수 있냐', '여성 분들은 쪽지 건네는 남자 있으면 조심하셔야 할 듯'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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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9 18:00

설악산서 사망자 나올 수밖에 없다는 '뜀바위 코스'...충격적인 등반 방법

설악산서 사망자 나올 수밖에 없다는 '뜀바위 코스'...충격적인 등반 방법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최근 설악산 국립공원 측이 출입금지구역 안내판에 추락사 시신 사진을 모자이크 없이 그대로 써 논란이 일었다.사진과 함께 '잠깐! 이래도 가셔야겠습니까? 생명을 담보로한 산행은 가족에게 불행을 줍니다. 정규 탐방로를 이용하세요'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강력한 경고를 위해 충격요법으로 사진을 게시한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해당 경고 안내판에 불쾌함을 표했지만 일각에서는 '오죽하면 이렇게까지 했겠냐'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바로 설악산의 불법 탐방로 중 한 곳인 설악산 용아장성(龍牙長城)이라 불리는 능선 중 이른바 '뜀바위'라고 불리는 코스때문이다.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해당 코스의 위험성을 알 수 있는 사진과 등반 방법 등이 퍼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용아장성은 용의 이빨을 닮았다고 해 이름 지어졌다. 칼날 같은 20여 개의 암봉이 늘어서 있고, 명승 102호이자 국립공원 100경으로 지정될 만큼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공룡 능선과 함께 내설악의 핵심 경관을 이루며 북쪽의 가야동 계곡과 공룡능선, 남쪽의 구곡담 계곡과 서북 능선 사이에 끼어 있는 산줄기다.이곳을 따라가다 보면 '뜀바위'가 있는데 이곳은 1m정도 절벽 사이를 점프해서 넘는 곳이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곳에서 실족해 떨어지면 아래는 낭떠러지 뿐이기에 즉사한다. 살아남더라도 구조대가 쉽게 오지 못하는 첩첩산중이라 생존이 쉽지 않다는 후문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절경이 너무 아름다워 일부 산악인들 사이에서는 '꿈의 등반코스'라 불린다고 한다. 해당 코스를 본 누리꾼들은 '운 좋아야 즉사다', '이런 곳을 어떻게 가냐', '불법이라고 해도 가니까 문제가 되는 거다' 등의 지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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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9 18:00

제주도서 길 잃고 엄마 찾던 4세 아이 집엔 또 다른 아이 3명이 쓰레기 더미 속에 살고 있었다

제주도서 길 잃고 엄마 찾던 4세 아이 집엔 또 다른 아이 3명이 쓰레기 더미 속에 살고 있었다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경찰관이 폭염 속에서 엄마를 찾아다니는 아이를 집에 데려다줬다.그런데 아이의 집안은 온통 쓰레기 더미로 가득 차 있었으며 3명의 아이가 그곳에 방치된 채 살고 있었다. 지난 18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3일 오전 7시 30분께 A(4)군이 제주시내 거리를 혼자 돌아다니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출동한 경찰관은 과거에도 A군이 홀로 거리를 배회하는 것을 보고 행인이 신고했던 사실을 확인했다.경찰은 과거 신고 기록을 토대로 아동을 보호자에 인계하기 위해 A군 주거지로 향했다.A군 모친인 B(40)씨가 문을 연 순간 경찰은 B씨 뒤로 보이는 집 안 상황에 주목했다.집은 가득 쌓인 쓰레기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B씨는 이런 비위생적인 공간에서 A군과 함께 12살, 10살짜리 세 자녀와 9살 조카를 키우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경찰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곧바로 제주보안관시스템 실무협의회를 열었다.제주보안관시스템은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가 발생하면 경찰과 제주도, 제주도교육청, 법조계, 의료계, 보호지원기관 등 지역사회의 모든 기능이 협력해 범죄 원인을 발견하고 이를 신속하게 해소하는 협의체다. 논의 결과 경찰은 긴급 주거환경 개선과 B씨에 대해 상담과 교육위탁이 이뤄지는 임시조치 5호를 결정했다.아동보호전문기관은 피해 아동에 대한 상담치료를, 가족사랑상담소와 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B씨의 우울증과 재발 방지를 위한 장기 교육 상담을 맡았다.경찰에 따르면 앞서 2월부터 가동한 제주보안관시스템은 지난달 말까지 7개월간 피해사례 70건에 대해 맞춤형 보호·지원 277건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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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9 18:00

현장 막내 스태프들한테 남몰래 '용돈' 주는 미담제조기 유명 배우

현장 막내 스태프들한테 남몰래 '용돈' 주는 미담제조기 유명 배우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미담 제조기'라는 별명을 가진 배우 강하늘의 새 미담이 공개됐다.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십오야'에는 '도파민 라이브에 강스카이의 등장이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강하늘이 게스트로 출연해 나영석 PD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나 PD는 연예계 미담 3대천왕은 유재석, 박보검, 강하늘이라 언급하며 '정말 촬영 현장에서 막내까지 모든 스태프들의 이름을 외우냐'고 질문했다.이에 강하늘은 당황하며 '이건 정정하고 싶다'며 '촬영을 하다 보면 부탁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 있는데 스태프의 이름도 모르고 '저기'라고 할 수 없지 않나. 그래서 가까운 친구부터 이름을 외우기 시작한 것'이라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촬영 현장에 있는 모든 스태프들의 이름을 외우는 건 불가능 하다고 떠돌던 설에 반박하며 ''이번 작품에도 이름을 다 외워야겠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는 스타일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이날 영상에는 강하늘이 스태프들에게 용돈을 줬다는 미담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나왔다.  강하늘은 '그때가 영화 '재심' 때였는지 기억이 안 나는데, 조금씩 가끔 드린다'라며 '그래서 맞다 아니다라고 얘기하기 애매하다'고 말했다.자신도 막내 생활을 해봤기에 현장에서 가장 고생하는 건 막내라고 생각한다는 강하늘. 그는 '직급이 올라갈수록 고생을 안 한다가 아니고, 막내는 눈치를 보거나 긴장하게 되다 보니 더 힘들다'라고 막내의 편에 서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용돈 양을 많이 주는 건 아니고 제가 느끼기에 최대한 부담스럽고 불편하지 않게 주려고 한다'라고 했다. 또 나 PD는 '(강하늘이) 예능 '꽃보다 청춘' 할때 여름에 집에 에어컨이 없어 카페에서 일하는 스태프들을 위해 에어컨을 선물했다더라'라고 언급했다. 이에 강하늘은 '맞다'고 인정하면서도 '비싸고 새 거를 선물한 건 아니고 조그만 한 걸로 선물했다'고 말했다. 이날 역시 강하늘은 까도 까도 또 나오는 미담 제조기 다운 면모를 보였다. 한편 강하늘은 오는 10월 3일 개봉 예정인 영화 '30일'에 출연한다. '30일'은 서로의 찌질함과 똘기를 견디다 못해 마침내 완벽하게 남남이 되기 직전 동반기억상실증에 걸려버린 정열과 나라의 코미디로 영화 '위대한 소원', '기방도령'의 남대중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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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9 17:15

활동 중단 '있지' 리아, 춤 실력 논란 일었던 무대 당시 영상

활동 중단 '있지' 리아, 춤 실력 논란 일었던 무대 당시 영상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걸그룹 있지 멤버 리아가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지난 18일 리아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리아는 일정 진행에 대해 극도의 긴장과 불안감을 겪고 있어 상담 및 검진을 받게 됐고 안정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았다'며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치료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사태에 대해 팬들은 심한 '악플'이 큰 부분을 차지했다고 보고 있다.앞서 리아는 다소 부족해 보이는 춤 실력으로 논란이 된 바 있다. 지난 2020년 12월, SBS '가요대전 in DAEGU'에서였다. 이날 있지는 티아라의 'Roly Poly' 리메이크 무대를 꾸몄다.이때 리아는 몇 번의 실수를 하고 말았다. 홀로 다른 스텝을 밟거나 손동작이 다르거나 하는 등이었다.이후 해당 영상은 리아 부분만 직캠 형식으로 편집돼 빠르게 퍼져나갔다. 논란이 일자 누리꾼들은 있지가 컴백할 때마다 리아의 춤에 더욱 집중했고 수많은 악플이 달리기 시작했다. 최근인 지난 3월에도 또 한 차례 논란이 됐다. 체셔(Cheshir) 무대를 선보이는 내내 박자를 맞추지 못하는가 하면 눈치를 보고, 자리도 찾지 못하는 모습이었다.다소 부족해 보이는 춤실력에 해당 무대는 또 다시 숏츠 등으로 재생산돼 수많은 악플이 달리고 말았다. 이미 악플로 힘들어하고 있었거나 건강이 좋지 못한 상태에서 스케줄을 소화해내느라 힘겨워 했던 것인지, 혹은 정말 춤 실력이 부족했는 지는 알 수 없지만 도 넘은 악플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는 것은 틀림없는 상황이다. 있지 팬들은 리아가 춤 실력이 부족한 멤버인 건 사실이지만 크게 튀지 않는데 악질적인 지적이라는 주장이다. 리아는 해당 사태에 대해 자필 편지를 올렸다. 그는 '너무나 소중한 시간이었지만 달려오느라 저 자신을 점점 놓치고 있었다'며 '잠시 시간을 갖고 제 자신을 먼저 사랑하고 채워 나가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인사를 남겼다.리아가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많은 팬들이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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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9 17:15

불난 식당에 홀로 쓰러진 할머니...불길 들어가 목숨 걸고 구해준 외국인노동자

불난 식당에 홀로 쓰러진 할머니...불길 들어가 목숨 걸고 구해준 외국인노동자

유리 창문이 깨질 정도로 거셌던 불길...우즈베키스탄 국적 40대 남성이 불길 속에 뛰어들어 구조[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경남 양산시 한 식당에서 불이나 식당 주인인 60대 할머니가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발생할 당시, 할머니를 구한 건 우즈베키스탄 남성이었다.지난 18일 경남소방본부는 이날 오후 6시 44분께 양산시 북부동 한 식당에서 불이 난 사실을 전했다. 식당에 난 불은 약 30분 만에 진화됐다.이날 식당은 유리 창문이 깨질 정도로 크게 불이 났다. 식당 주인인 60대 여성 A씨는 화제로 쓰러졌다. 당시 70대 남편은 영업 준비로 밖에 있었고, 불길이 워낙 거센지라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그러던 중, 옆 빌라에 살던 우즈베키스탄 국적 40대 남성 B씨가 불 난 식당에 몸을 던졌다. 그는 불길 속에서 쓰러진 A씨를 발견하고 구조했다.불 난 식당에 쓰러져 있던 할머니는 전신 2도 화상, 구조한 남성은 가벼운 찰과상만 입어 식당 안에 있던 A씨는 B씨가 구조한 덕에 전신 2도 화상에 그쳤다. A씨는 병원에서 현재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불길 속에 몸을 던져 A씨를 구조해 낸 B씨는 가벼운 찰과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화재로 인근에 주차된 차량 3대가 전소되는 등 약 8천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지난 1일 전북 군산 한 공원에서는 중학생이 소화기로 직접 불을 끄기도 했다.당시 공원에 난 불은 사람을 집어삼킬 만큼 거대했다. 불길이 거세다 보니 아무도 다가서지 못했다. 그때 공원에 난 불을 본 한 중학생이 소화기를 들고 불을 끄기 시작했다. 이 초기 진화 덕분에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관은 원활히 화재를 진압할 수 있었다. 두려울 수도 있는 상황에 선뜻 용기를 낸 용감한 시민 덕분에 다른 시민이 안전을 챙길 수 있었던 순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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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9 17:00

넷플릭스 시리즈만큼 웅장하게 잘 빠졌다는 'KBS 대하사극' 고려 거란 전쟁

넷플릭스 시리즈만큼 웅장하게 잘 빠졌다는 'KBS 대하사극' 고려 거란 전쟁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포스터부터 좌중을 압도해 공중파 드라마가 아닌 OTT 플랫폼에서 나온 드라마로 점쳐지는 작품이 있다. 바로 KBS에서 준비중인 대하 사극 '고려 거란 전쟁'이다.오는 11월 첫 방송을 앞둔 KBS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KBS 2TV 새 대하 사극 '고려 거란 전쟁'은 관용의 리더십으로 고려를 하나로 모아 거란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고려의 황제 현종과 그의 정치 스승이자 고려군 총사령관이었던 강감찬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포스터는 그야말로 좌중을 압도했다. 포스터에는 어스름이 채 가시지 않은 새벽녘 어도(御道)에 주저앉아 잿더미가 된 개경궁을 바라보는 고려 제8대 황제 현종(김동준 분)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짙은 안개에 뒤덮인 개경궁과 황룡포를 입은 현종의 모습이 대비를 이루며 앞으로 그가 걸어갈 운명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이에 일각에서는 '포스터만 봤을 땐 OTT 작품인 줄 알았다', '넷플릭스 꺼 아니었냐'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국내에서 인기 있는 OTT 플랫폼으로는 넷플릭스와 티빙, 웨이브, 쿠팡플레이, 디즈니플러스 등이 꼽힌다. 그중에서도 넷플릭스는 '킹덤' 시리즈와 같이 제작비를 아끼지 않는 대작을 여러 작품 탄생시켜 이용자들에게 보다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지상파 드라마 보다 자극적이고 다양한 소재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OTT 플랫폼만의 강점으로 떠올랐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지상파 작품과 OTT 작품의 퀄리티 차이에 대한 말도 나왔다. 하지만 '고려 거란 전쟁'은 포스터만으로도 웅장한 스케일을 예고해 예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한편 '고려 거란 전쟁'은 10년 만에 최수종의 사극 귀환을 알린 작품이기도 하다. 다방면에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는 '고려 거란 전쟁'은 오는 11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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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9 16:15

'여성팬 성추행' 논란 일었던 유명 아이돌, 알고 보니 팬과 열애...현재 아내로 밝혀져

'여성팬 성추행' 논란 일었던 유명 아이돌, 알고 보니 팬과 열애...현재 아내로 밝혀져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아이돌 그룹 '씨엔블루', '엔플라잉' 출신 권광진이 과거 여성 팬 성추행 논란에 입을 열었다.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기웃기웃'에는 '팬이랑 연애하다가 잘린 전직 아이돌 권광진, '우리 결혼했어요''라는 제목으로 영상일 올라왔다. 이날 해병대 유튜버 '무적권'으로 활동 중인 권광진은 해당 채널에 게스트로 출연해 그동안 못 다했던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놨다.앞서 권광진은 일본에서 '씨엔블루' 정식 데뷔 전 인디즈 앨범인 '나우 오버 네버'까지 함께 활동하다 개인 사정으로 탈퇴했다.이후 지난 2015년 권광진은 엔플라잉 멤버로 데뷔해 베이스를 담당했다.그러나 권광진은 데뷔 3년 만인 2018년, 팬 열애설 및 성추행 논란으로 팀을 탈퇴했다.권광진은 당시 벌어졌던 일의 속사정을 언급하며 팬과의 열애설에 대해서는 '사귀고 있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현재 와이프가 당시 사귀던 팬'이라고 깜짝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처음 열애설이 났을 때 권광진은 '연애를 하면 안된다는 사상 교육이 있어서 저도 모르게 거짓말이 나갔다'며 '처음에는 아니라고 했는데 나중에 발각됐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열애설과 함께 퍼진 '팬 성추행 논란'에 대해서는 억울함을 호소했다.실제로 당시 소속사는 '팬과의 교제 및 성추행은 사실이 아니지만 교류는 있었다'고 밝혀 논란이 일었다.권광진은 '성추행은 루머'라며 '이런 글을 작성했던 것이 제 아내의 친한 언니였다. 그 언니도 팬 활동을 했는데, 저랑 만나다 보니까 질투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덧붙여 '말 같지도 않게 인터넷 글을 써서 저도 충격 받았다'며 '그 친구들을 고소했다'고 강조했다.연애 때문에 퇴출 당한 것이 억울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권광진은 '말도 안되는 성추행까지 붙어버려 회사(소속사)에서는 감당이 안됐을 것'이라고 담담하게 말했다.한편 권광진이 허위사실 유포와 관련해 고소한 이들은 형법상 유죄 판결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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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9 16:15

'얼굴, 예전하고 달라졌네'...성형수술 했냐 의혹 터진 쯔양, 해명 내놨다 (ft. 예쁨)

'얼굴, 예전하고 달라졌네'...성형수술 했냐 의혹 터진 쯔양, 해명 내놨다 (ft. 예쁨)

'얼굴도 빵빵하고 귀여웠는데'...성형 논란(?)에 직접 해명한 쯔양[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너무 예뻐져도 문제(?)가 된다. 구독자 876만 명을 보유한 글로벌 먹방 유튜버 쯔양(박정원)이 너무 예뻐진 탓에 불거진 성형설을 해명했다.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tzuyang쯔양'에 '성형논란(?) 해명합니다 + 괴물짜장면 2kg 도전먹방'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다.짜장면집에 방문한 쯔양은 '완전 방송 초창기에 (먹방) 한 지 얼마 안 됐을 때 왔었다. 한 4년 6개월 정도가 지났다. 그때는 얼굴도 빵빵하고 귀여웠는데'라고 회상했다.그러자 제작진은 '나이 들어서 얼굴 바뀌었다는 얘기 많이 듣지 않냐'고 질문했다.이에 쯔양은 '아 저 진짜 근데 요즘 성형했다는 말을 많이 듣는데 저 진짜 정말 안 했다. 안 한 게 아니라 시간이 없어서 하고 싶어도 못한다'며 성형설을 부인했다. 눈은 쌍꺼풀 테이프 때문에...턱·볼살은 운동으로 젖살이 빠졌다고 해명한 쯔양그는 '쌍꺼풀 얘기가 되게 많이 나오는데 왼쪽 쌍꺼풀은 진한데 오른쪽은 쌍꺼풀이 얕아서 쌍꺼풀 테이프를 붙인 거다. 테이프를 떼면 원래대로 돌아온다'고 해명했다. 실제로 쯔양은 '조금 있으면 (살이) 내려온다'라며 쌍꺼풀 테이프를 뜯어내기도 했다. 턱·볼살에 관해서도 해명(?) 했다. 쯔양은 '운동하면서 젖살이 다 빠졌다. 옛날 영상 보면 저도 깜짝 놀랄 정도로 볼이 통통했는데, 저도 이제 27살이다. 얼굴이 바뀔 때가 됐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코는 똑같지 않냐. 성형하고 싶지만 스케줄이 일주일 이상 비울 수가 없다'고 부연했다. 성형 하고 싶어도 워낙 일정이 빡빡한 쯔양이기에, 성형하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얘기다.한편 쯔양은 최근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열린 디자이너 이시안 '시이안' 패션쇼 포토월에서 배우 못지 않은 비주얼을 뽐내 이목을 사로잡았다.포토월에서 쯔양은 성숙한 여배우처럼 등장해 성형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수려한 미모를 뽐내는 쯔양을 보고선 일부 누리꾼은 '예전 얼굴 어디 갔냐', '내가 알던 쯔양 맞냐', '돈 많이 벌더니 성형했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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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9 16:00

'무조건 손수건 챙겨야'....이순신 3부작 마지막 시리즈 '노량' 예고편 공개

'무조건 손수건 챙겨야'....이순신 3부작 마지막 시리즈 '노량' 예고편 공개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 그 마지막 시리즈 '노량: 죽음의 바다'가 오는 12월 개봉한다. 개봉을 앞두고 포스터와 예고편이 공개되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9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가 오는 12월 개봉을 확정 지었다며 런칭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대작이다.이는 1,761만 관객을 동원하며 대한민국 최고 흥행의 역사를 기록한 영화 '명량'(2014)과 2022년 여름최고 흥행작이자 팬데믹을 뚫고 726만 관객을 기록한 '한산: 용의 출현'(2022)의 뒤를 잇는 이순신 3부작의 마지막 시리즈이기도 하다.공개된 포스터에는 '명량'의 최민식, '한산: 용의 출현'의 박해일에 이어 '노량: 죽음의 바다'에서 이순신 장군을 맡은 배우 김윤석의 압도적인 카리스마가 눈길을 끈다.대한민국 영화 역사상 처음으로 시도하는 하나의 시리즈, 세 명의 캐스팅이라는 획기적인 기획에 마지막으로 참여한 김윤석은 좁고 깊은 노량 해협에서의 마지막 전투를 준비하는 이순신 장군의 모습으로 분해 보는 것만으로도 압도되는 현장감과 함께 그간 보지 못한 새로운 얼굴을 선보인다. 여기에 '이순신의 마지막 전투'라는 문구에서 전투 영화 명장 김한민 감독이 그려낼 이순신 장군 최후의 전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이와 함께 공개된 런칭 예고편은 온 힘을 다해 북을 치는 이순신 장군의 모습으로 시작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과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무엇보다 최후의 전투를 앞둔 이순신 장군 역할을 맡은 김윤석의 변신이 관객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킨 바,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명량'의 용장(勇將), '한산: 용의 출현'의 지장(智將)과는 또 다른 현장(賢將) 이순신을 만나볼 수 있다.특히 '모두가 한마음으로 바라나니 부디 적들을 남김없이 무찌르게 해주소서. 이 원수를 갚을 수만 있다면 한 몸 죽는다 한들 여한이 없을 것입니다'라는 대사와 함께 이어지는 북소리는 화면 너머까지 비장한 기운을 전하며 올겨울 스크린으로 만날 장엄한 승리의 전투의 서막을 느끼게 한다. 예고편이 공개되자 일각에서는 '왜 벌써부터 눈물이 나냐', '김윤석표 이순신 장군도 빨리 보고 싶다', '무조건 손수건 챙겨야 할 듯', '드디어 큰 거 온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영화의 배경이 되는 '노량해전'(음력 1598년 11월 19일)은 임진왜란 7년 동안 가장 큰 성과를 거둔 전투이자 종전을 알린 최후의 전투다.지금까지 '명량', '한산: 용의 출현', '봉오동 전투' 등 웰메이드 전쟁 영화를 제작해온 빅스톤픽쳐스의 베테랑 스탭들과 김한민 감독이 다시 한번 관객들에게 스펙터클한 재미와 더불어, 왜와의 전쟁을 끝내려는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전투를 압도적 스케일로 스크린에 재현해 깊은 감동과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대한민국 최초로 역사적 실존 영웅을 시리즈로 다루는 만큼, 믿고 보는 배우 김윤석이 선보일 이순신 장군을 기대하게 만든다.또한 백윤식, 정재영, 허준호는 물론 안보현, 김성규, 이규형, 이무생, 최덕문, 박명훈, 박훈 그리고 문정희까지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과 젊은 피 배우들이 함께 해 조화로운 캐스팅을 완성하며 이순신 3부작의 마지막 전투를 더욱 성대하게 채울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김한민 감독 이순신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할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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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9 15:15

최원종 첫 재판, 변호사 '자료 못 봤다'는 이유로 17분 만에 끝나...유족들은 분노

최원종 첫 재판, 변호사 '자료 못 봤다'는 이유로 17분 만에 끝나...유족들은 분노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경기 성남시 분당 서현역에서 흉기 난동을 벌여 14명의 사상을 낸 최원종의 첫 재판이 열렸다.그러나 최원종 측 변호인이 사건 기록을 다 못 봤다는 이유로 10여 분 만에 재판이 끝난 것으로 알려져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14일 재판은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2부(강현구 부장판사) 심리로 열렸다. 검찰 측은 살인, 살인미수, 살인예비 등 혐의로 기소된 최원종에 대해 '폐쇄적 심리를 가진 피고인이 고립된 생활을 하다가 타인이 자신을 괴롭힌다고 생각, 폭력이 해결책이라는 결정 후 저지른 범행'이라며 '중상 이상 학업 능력이 있는 데다 범행 전 심신미약을 검색하는 등 심신미약 상태로 보기도 어렵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2명이 사망하고 다수 시민이 큰 피해를 본 사건이고 이 사건을 계기로 살인 예고 글이 여러 건 게시 되는 등 모방 범죄가 일어나 사회에 혼란을 가져왔다'며 '무차별 이상 동기 범죄에 엄중한 경고를 주는 판단이 필요한 만큼, 충실한 사건 실체를 명확히 하겠다'고 말했다.최원종 변호인 측은 공소사실을 인정하냐는 재판부의 질문에 '10권에 3000장이 넘는 수사 기록을 아직 열람하지 못해 답변을 할 수 없다'며 답변을 회피했다.최원종 변호인 측은 '검찰의 열람 기사 등 기록을 검토한 후 혐의 인정 여부를 가리겠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방청석에서 욕설이 터져 나오며 소란이 일기도 했다. 유족들은 '이럴 거면 뭐 하러 법정에 나왔냐'며 울분을 토했다.결국 최원종의 첫 재판은 17분 만에 끝났다. 재판부가 2차 공판을 2주 뒤에 갖겠다고 공표하자 변호인 측은 '시간이 너무 촉박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재판부의 배려로 최원종의 2차 공판은 다음 달 10일 열린다.재판 후 최원종이 호송차를 타고 떠난 뒤 유족들은 눈물을 쏟아냈다.사건 피해자 60대 여성 이희남 씨 남편은 '지금은 침대에 가면 혼자다. 너무나 허무해서 제 아내 베개를 껴안고 잔다'며 '그게 없으면 잠을 잘 수가 없다'고 아내를 잃은 슬픔에 흐느꼈다.또 다른 피해자 20대 여성 김혜빈 씨 유족들은 '저희 딸아이 겨우 스무 살인데 인생을 완전히 빼앗아 갔다'며 엄벌을 촉구했다.이날 최원종은 호송차에 탑승하며 유족이 던진 휴대폰에 머리를 맞기도 했다. 한편 최원종은 지난달 3일 오후 5시 59분께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인근에서 차량을 몰고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 다수를 치는 사고를 냈다.이후 AK플라자로 향해 무차별 흉기 난동을 벌여 14명의 사상자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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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9 15:00

포항 앞바다서 낚시꾼과 사투 벌인 3m짜리 초대형 '식인상어'...배 위로 점프해 투항했다

포항 앞바다서 낚시꾼과 사투 벌인 3m짜리 초대형 '식인상어'...배 위로 점프해 투항했다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경북 포항시 앞바다에서 '식인 상어'로 알려진 청상아리가 낚싯대에 잡혔다.지난 18일 MBC 뉴스데스크에 따르면 지난 17일 제철을 맞이한 삼치를 잡기 위해 한 낚시 어선이 호미곶 항으로부터 배로 10분가량 떨어진 해상에 나섰다. 낚시꾼들이 한창 대삼치 낚시를 하던 중 평소와 다르게 유독 낚싯대가 휘청이기 시작했다.다른 어종이라는 생각이 들던 찰나 낚싯대가 부러질 만큼 휘더니 수면 위로 커다란 생명체가 뛰어올랐다.바로 길이 3m, 무게 200kg에 달하는 대형 청상아리였던 것.낚싯대에 걸린 상어는 낚싯바늘에서 벗어나기 위해 하늘로 날아오르는 것 같은 모습을 보였다.수 차례 하늘로 떠오르며 저항하던 상어는 이내 배 쪽으로 튀어 오르더니 스스로 조타실 위로 떨어졌다. 이후 배 바닥에서도 거칠게 몸을 흔들었다.해당 어선 선장 김씨는 '점프를 하는데도 (낚싯줄을) 계속 배 쪽으로 당기고 있으니까 (상어가) 바늘털이를 4번 정도 시도하면서 배까지 왔다'고 설명했다.김씨는 '지난 8월부터 호미곶 등 포항 앞바다에서 상어가 자주 목격되고 있다'며 '요즘 10번 나가면 8번 본다. 저는 상어를 매일 보는 상태였다'고 말했다.실제로 올해 포항과 영덕, 속초 등 동해안에서 상어를 발견했다는 신고는 28건으로 작년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는 수온 상승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도 등 지자체는 여름철 해수욕장에 상어가 출몰할 것을 대비해 그물망 및 해파리 차단망 등을 설치하고 수시 예찰 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청상아리는 열대와 온대 바다에서 서식하며 성질이 매우 난폭해 '식인 상어'로도 불리는 종이다.특히 낚싯바늘에 걸리면 이를 털어 내기 위해 수면 위로 튀어 오르는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한편 지난달 강릉항 근처에서 '청새리상어'가 발견되기도 했다.청새리상어는 공격성이 커  백상아리 다음으로 위험한 상어로 불리며 보트나 사람을 보면 공격한다. 피서가 한창이던 때 해수욕장 근처까지 접근한 것으로 알려지며 더욱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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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9 15:00

전지현 실물 영접에 빙구웃음 지었다가 놀림당한 손흥민...두 번째 만남에서 표정 싹 변했다

전지현 실물 영접에 빙구웃음 지었다가 놀림당한 손흥민...두 번째 만남에서 표정 싹 변했다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배우 전지현과 축구선수 손흥민의 투샷이 또 한 번 포착됐다.19일 패션 매거진 더블유 코리아는 공식 SNS 계정에 '영국 런던에서, 버버리 앰버서더 전지현, 손흥민의 두 번째 기념적 만남'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시했다. 전지현과 손흥민은 버버리의 공식 앰배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두 사람은 영국에서 열린 다니엘 리의 버버리 컬렉션에 함께 참석했다.두 사람은 행사 시작 전, 함께 사진을 찍기 위해 포즈를 취하고 인사말을 남겼다. 전지현과 손흥민은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면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해 눈길을 끈다.또한 팬들의 시선을 집중 시킨 것은 바로 손흥민의 표정이었다.앞서 지난 2월 손흥민은 전지현과 한 차례 만남을 가졌다. 이날도 역시 버버리의 패션쇼에서 만난 것이었다. 국제적인 스타인 손흥민도 전지현의 실물에 압도된 걸까. 당시 손흥민은 시종일관 시크한 표정을 짓다가, 그만 웃음을 참지 못하는 등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였다.이 모습을 본 팬들은 '손흥민도 남자였다', '빙구웃음 터졌다' 등 우스개 댓글을 달며 놀린 바 있다. 다시 한 번 보게 된 전지현과 손흥민의 조합에 많은 이들이 환호하고 있다.한편 이날 전지현은 하얀색 터틀넥 의상을, 손흥민은 검은색 스웨터 재질의 의상을 입고 남다른 패션 센스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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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9 14:15

'거침없이 하이킥' 이후 행방 묘연하던 이수나, 알고 보니 7년째 뇌사상태였다

'거침없이 하이킥' 이후 행방 묘연하던 이수나, 알고 보니 7년째 뇌사상태였다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의 개성댁으로 얼굴을 알린 배우 이수나가 뇌사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8일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는 배우 김혜자, 김수미, 이계인, 김용건이 출연해 과거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함께 했던 배우들을 회상했다.이날 김수미는 전원일기에서 '종기 엄마' 역할을 맡았던 이수나를 언급하며 '몇 년 째 뇌사 상태로 누워 있다. 집에서 쓰러졌는데 발견이 늦게 됐다고 하더라'라고 근황을 전했다.이를 들은 김혜자는 '씩씩한 여자였는데'라고 안타까워했다.동네 주민으로 알려진 이계인 또한 '(이수나가) 쓰러지기 직전에 나랑 맥주 한잔하고 헤어졌다. 이틀 후에 병원에 갔다고 하길래 피곤해서 그런 줄 알았다'며 '골든타임을 놓친 것'이라고 답답해했다.한편 올해 나이 77세인 이수나는 MBC 탤런트 특채로 데뷔한 뒤 드라마 '전원일기', '안녕 프란체스카', '거침없이 하이킥' 등에 출연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MBC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쌍둥이 동생 살인 사건의 피의자 개성댁으로 출연해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이후 2016년 고혈압으로 쓰러진 이수나는 중환자실에 입원했고 의식불명 상태로 투병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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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9 14:15

수영장 있는 LA 집으로 이사간다고 자랑한 오뚜끼 3세 함연지

수영장 있는 LA 집으로 이사간다고 자랑한 오뚜끼 3세 함연지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오뚜기 그룹 재벌 3세이자 배우인 함연지가 미국 LA로 떠난다고 밝혔다.지난 14일 함연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햄연지'를 통해 'LA 이사 가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그는 남편과 함께 LA에서 살 집을 알아봤다.함연지 남편은 '주택에서 살아보고 싶은데 아파트가 안전할 것 같다. LA가 얼마나 위험하냐면 범죄의 대상이 될 확률이 35명 중 1명이다. 아파트 리뷰에 '여자친구가 집에 오다가 집 앞의 노숙자에게 맞았다'라는 내용도 있다'라고 말했다.함연지는 'LA 아파트를 보다 보니까 항상 수영장부터 보여준다. 우리한테는 엄청나다. 한국에서는 수영장이 없다'라며 놀라워했다.이후 함연지는 LA로 이사를 결정하게 된 이유를 공개했다.그는 '남편과 내가 동남아를 다녀오면서 느낀 점이 많았다'라며 '지금 외국인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이 최고조에 이르렀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런 때일수록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해야 된다는 생각이 들면서 한식을 해외에 알리는 것에 대한 큰 소명 의식 같은 게 생겼다'라고 말했다.함연지는 '가장 큰 미국 시장인 LA에서 현장을 배워보려고 한다'라며 '이런 결정을 하기까지 기나긴 나날이 있었다. 이 순간에 여러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함연지는 2014년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로 데뷔했다.이후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노트르담 드 파리' 등에 출연했으며, 디즈니 애니메이션 '엔칸토 마법의 세계' 한국어 더빙판에서 주인공 미라벨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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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9 13:15

사적인 내용으로 송강호 성대모사한 '더글로리' 박성훈...송강호는 뒤로 충고했다

사적인 내용으로 송강호 성대모사한 '더글로리' 박성훈...송강호는 뒤로 충고했다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송강호가 최근 '아는 형님'에서 자신의 성대모사를 했던 박성훈을 언급했다.지난해 11월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영화 '유포자들'의 주역 박성훈, 김소은, 송진우, 임나영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박성훈은 송강호와 술자리에서 나눴던 대화를 완벽 재현하며 그의 성대모사했고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당시 박성훈은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송강호, 이병헌 선배님이랑 술을 마셨다. 양조위 배우가 왔는데 송강호 선배님이랑 친해 보였다'고 상황을 회상하며 그와 나눈 대화 내용을 토대로 성대모사를 했다.보통 작품 속 대사를 통해 캐릭터, 혹은 배우를 모사하지만 이날 박성훈은 사적인 대화 내용을 토대로 송강호의 목소리를 모사했다. 송강호는 최근 영화 '거미집' 관련해 진행된 OSEN과의 인터뷰에서 '성훈이가 성대모사를 정말 잘하긴 하더라'라고 운을 떼며 '근데 기억의 오류인지는 모르겠지만 조금 짜깁기가 됐다. 이 말을 할 때와 이 말을 할 때의 단어가 짜깁기 됐는데, 저는 전혀 다른 이야기를 했었다'고 말했다.송강호에 따르면 그날 두 사람은 제작자 소개로 처음 봤던 상황. 송강호는 '성대모사라는 게 원래 사적인 이야기를 하면 안 되지 않나. 근데 사적인 대화를 짜깁기해서 방송을 해 약간 당황했다'며 '야단친 건 아니지만 이걸 성훈이가 알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제작자를 통해 말을 전했다'고 전했다. 이후 송강호는 박성훈에게 '죄송하다'는 사과를 받았고 '괜찮다'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는 후문이다.  해당 인터뷰 내용이 공개되자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다. 일각에서는 '차라리 영화 대사를 하지, 당사자였다면 식겁했을 만하다' 등의 반응이 나오는 한편, 일부 누리꾼은 '따로 말했어도 됐을 텐데'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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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9 13:15

'징맨' 황철순 아내 '이혼 절차 밟는중...불륜 의혹·폭행 해명도 거짓이었다' 폭로

'징맨' 황철순 아내 '이혼 절차 밟는중...불륜 의혹·폭행 해명도 거짓이었다' 폭로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헬스 트레이너 황철순의 아내 A씨가 남편과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고 전했다.A씨는 최근 자신의 SNS에 '하루빨리 끝났으면 좋겠다. 법적으로 서류상으로 모든 게'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한동안 잊고 살았는데 조정일이 다가오면서 또 말도 안 되는 소리 들리니 기가 막히네'라며 현재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A씨는 '그냥 한 번에 끝내줘라 진짜. 인스타, 유튜브에 사진 다 내려주길 바라'라며 '당신이 애 키울거 아니잖아. 난 다니면서 애들 알아보는 것도 싫고 어린이집에서도 가족사진 내야 하고, 그로 인해 알아보면 들려오는 소리들 듣고 싶지 않아'라고 호소했다.뿐만 아니라 '너처럼 알아보는 거 좋아하지 않으니 제발 모든 사진 내려주길 바라. 그동안 행복한 척 연기했으면 됐잖아'라며 '더 이상 사실 아닌 이야기들이 들리거나, 하고 다니면 법이 아니라 네가 좋아하는 언론플레이해'라고 말하기도 했다.A씨는 과거 자신의 불륜 의혹에 대해서도 '예전 문자로 주장한 것'이라고 전하며, 황철순의 폭행 영상이 확산됐을 때 '(황철순이) 외도로 인해 때렸다고 하면 된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양육비 제대로 준적도 없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6월 황철순은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부인 폭행 논란에 대해 '많은 분들이 공감하시긴 어려우실 거다'라며 자작극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한편 황철순은 지난  2015년 2월 서울 강남의 한 식당에서 폭행 사건에 휘말려 징역 6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이어 2021년 11월엔 시비 붙은 남성 2명을 폭행하고 휴대전화를 부순 혐의로 약식기소 돼 벌금 500만 원 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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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9 13:00

'위기 수위 너무 높아'...오은영 박사가 '결혼지옥'서 조심스럽게 '이혼' 권유한 부부의 사연

'위기 수위 너무 높아'...오은영 박사가 '결혼지옥'서 조심스럽게 '이혼' 권유한 부부의 사연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각자 서로 할 말만 하며 언성을 높이는 이혼 직전의 부부에게 오은영 박사가 '이혼도 고려해야 한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다.지난 18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에는 결혼 16년 차 부부가 출연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에게 솔루션을 받았다. 이 부부는 재혼으로 만나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과거 재혼 후 둘 사이에서도 한 번의 이혼을 겪은 후 재결합한 부부다.이들은 경제권과 생활비 등으로 갈등을 겪으며 두 번째 이혼의 기로에 놓여있다.남편은 과거 큰 교통사고로 뇌출혈 진단을 받았다. 당시 뇌진탕, 비장 출혈까지 겪었고 8년 전에는 뇌경색을 앓은 병력이 있다.이날 방송에서는 남편이 건강을 챙기기 위해 현재 일을 쉬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반면 아내는 곱창 가게를 운영하며 홀 청소부터 주방 일까지 혼자 해냈다. 두 사람은 아내가 출근하면 남편이 집에 들어가고 남편이 외출하면 아내가 거실에 나오는 등 서로 피해 다녔다. 남편은 아내의 과소비에 불만을 제기했다.두 사람이 결혼한 지 2년이 됐을 때 아내가 약 2500만 원의 빚을 숨기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남편은 아내의 과소비로 거액의 빚이 생겼다고 말했다.아내는 과거 난폭했던 남편에게 생활비를 요구하지 못해 현금 서비스와 카드로 생활비를 전전하다 생긴 빚이라고 해명했다. 이와 관련해 대화를 시작했지만 두 사람은 이내 서로 언성을 높이고 자신의 주장만 하기에 바빠 일체 대화가 이루어지지 않았고 갈등은 깊어만 갔다.아내는 남편이 건강 문제가 회복된 후에도 백수 생활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해 불만을 품고 있었다.아내는 '건강 회복하면 뭐든 할 줄 알았는데 핑계를 대더라. 조금이라도 벌어야 하는데 일하라는 소리를 못 하겠더라. 많이 실망했다. 헤어진다고 해도 미안한 감정이 없다'고 심정을 털어놨다.두 사람의 사연을 지켜본 오은영 박사는 참담한 심경을 감추지 못했다.그는 '이 가정의 위기 수위가 너무 높아 걱정된다'며 '생활비와 사치는 다르다. 그 부분을 정확히 해야 할 것 같다. 공동으로 하셔라 책임도 반반 지라는 거다. 명의도 빚도 공동으로 해라'고 해결책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이 정서적으로 멀어진 것 같다'며 '그렇게 노력했는데도 도저히 간격이 좁혀지지 않는다면 이혼도 고려해야 한다'고 냉정하게 말했다.오은영 박사는 '이혼을 부추기는 건 아니다'라면서도 '부부, 가족의 기능을 상실한 채로 서로가 너무나 공격적이고 파괴적인 결혼 생활이라면 각자를 위해서 아이를 위해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한편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은 정신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위기에 처한 부부에게 솔루션을 내려주는 프로그램이다. 부부들의 갈등이 빚어지는 일상을 관찰하고 그들이 직접 스튜디오에 출연해 오은영 박사와 고민을 나눈다.이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45분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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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9 12:15

덱스 '대출로 마련한 전셋집 사기로 '2억 7천만원' 날릴 위기'

덱스 '대출로 마련한 전셋집 사기로 '2억 7천만원' 날릴 위기'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UDT 출신' 유튜버 덱스가 전세사기를 당했다고 고백했다.지난 18일 덱스는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 '덱스101'에 '다들 전세사기 조심하세요'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덱스는 변호사를 찾아가 직접 전세사기 피해 상황을 설명하고 상담을 받았다.덱스는 '소문으로만 무성했던 전세사기에 대해 현재 실태를 파악하고 해결하려고 한다'며 '전체적인 진단과 현재 상황, 앞으로 어떻게 할 지 알아보겠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전세사기를 당했지만, 사기 친 사람이 인정을 안 한다'며 '저는 100% 당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못박았다.덱스는 '전세 2억 7천만 원으로 90% 대출을 받았다'며 '계약 기간은 2년이다. 처음 계약한 집주인 A와는 문제가 없었다'라고 설명했다.하지만 'A씨가 B씨에게 매매를 한 사실을 내가 모르고 있었다'며 '은행에서 나중에 연락이 와서 집주인 명의가 변경된 걸 알았다'고 덧붙였다.문제가 발생한 건 겨울에 누수가 발생하면서다. 덱스는 'B씨에게 연락하니 자기가 아는 부동산에 연락해 수리비를 받으라고 하더라'며 '공사를 하고 수리비 100여만 원이 나왔는데 부동산이 잠수를 탔다'고 털어놨다.이어 'B씨에게 전화를 하니 자기가 집주인이 아니라더라'며 'B의 정체는 갭투자자였다. 명의만 빌려주고 돈을 받았다더라. 저 사람을 욕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헷갈린다'고 피해를 호소했다. 변호사는 '욕해야 되는 게 맞다. 명의를 돈 받고 빌려주지 않았나. 명백한 불법'이라고 강조했다.이후 덱스는 '기사가 나니까 B씨한테 연락이 왔다. 본인도 전세사기를 당했다고 하더라'고 후일담을 전했다.하지만 '누수 수리를 하고 연락했는데 수리비를 준다고 10번 정도 말했다'며 '나중에는 열받아서 톡으로 쌍욕을 했다. 그리고 2주 뒤에 다시 돈 달라고 톡했는데 이미 연락두절이었다'고 호소했다.현재 해당 전셋집은 분양가도 2억 7천만 원이 안 되는 상황, 변호사는 '제대로 눈탱이를 맞은 것'이라며 '건물 가격보다 보증금이 더 높으면 깡통인데 현재 시세를 찾아보니 1억원 중반에서 2억원 초반'이라고 말했다.다만 덱스는 다행히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보증보험을 든 상태로, 변호사는 '계약 만료일까지 살아야 한다'며 '임대인이 그때까지 보증금 반환을 안 하면 HUG에 신청, 보험금을 받고 이사를 가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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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9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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