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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21늙고 병들었다는 이유로 주인에게 버려져 시멘트에 생매장 당했다 구조된 반려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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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02 14:10
Facebook 'Tri-County Humane'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반려견 한 마리가 온몸을 뒤덮은 시멘트 때문에 옴짝달싹하지 못하는 상태로 발견됐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는 플로리다주 도로변에서 시멘트를 뒤집어쓴 채 고통스러워하던 개에 대해서 보도했다.
플로리다주 트라이 카운티 동물 보호소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트루퍼'라고 이름 붙인 개 한 마리가 인도에 완전히 '들러붙어 있는'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트루퍼를 직접 구조한 구조대원은 트루퍼에게서 나는 악취와 털 속의 구더기, 발톱 길이, 전체적인 건강 상태로 미루어볼 때 최소한 며칠간 시멘트 안에 갇혀 있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Facebook 'Tri-County Humane'
트루퍼는 구조된 후 건강 검진을 받았는데 사지마비·심장병·각막 궤양·전립선 비대증·기생충·치주염·귓병·요로 감염 등 총 22개의 질환을 진단받았다.
보호소는 트루퍼의 온몸을 깨끗하게 씻긴 후 구더기가 들끓는 털을 모조리 밀어냈다.
털을 밀고 깔끔해진 트루퍼는 약해진 다리로 인해 제대로 서 있을 수도 없는 상태였다. 수의사들은 트루퍼의 추측 나이를 10살 전후로 추측했다.
Facebook 'Tri-County Humane'
보호소 측은 트루퍼의 재활과 치료를 위해 추가적인 치료와 반려견 재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소요된 치료비용이 2500달러(한화 약 307만원)를 넘었다고 밝혔다.
보호소는 SNS를 통해 트루퍼가 여생을 행복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진단된 22명의 질환에 대해 각각 지원해 줄 22명의 지원자를 수소문하는 한편, 트루퍼의 사연을 접한 모든 이들에게 재활치료를 위한 기금에 22달러(한화 약 2만 7000원)씩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Facebook 'Tri-County Humane'
트루퍼의 사연은 488번이나 공유되며 널리 퍼져나가며 화제를 모았다.
총 1만 6000달러(한화 약 1965만원)의 기부금이 모금됐다. 이후 보호소 측은 트루퍼의 건강 상태를 주기적으로 알렸다. 처음에는 하루 종일 이불에 웅크리고 앉아 우울해하던 트루퍼는 보호소 직원들의 헌신 어린 간호 덕에 미소를 되찾았다. 서 있는 것조차 버거워하던 다리 역시 3분여간 혼자 힘으로 서 있을 수 있을 정도로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루퍼를 잔인한 방법으로 도로변에 유기한 견주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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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이한 얼음 쟁반이 동동...英서 포착된 희귀 현상스코틀랜드 고원에서 독특한 '아이스 팬케이크'가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아이스 팬케이크는 수면 위에 얼음이 원형으로 얼어있는 현상을 뜻한다. 이 모습이 둥근 팬케이크를 닮아 '아이스 팬케이크'로 불린다.아버지와 함께 먼로(Munro) 강 인근을 등산 중이던 댄 브라운(32)은 거대한 아이스 팬케이크를 우연히 발견했다. 그는 "작은 폭포 아래 완벽히 둥근 얼음이 천천히 돌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아이스 팬케이크는 일반적으로 극한의 온도인 북극이나 남극 바다에서 주로 목격되며, 그 외의 지역에서 만들어지는 경우는 드물다. 현재까지 보고된 아이스 팬케이크의 지름은 약 20cm에서 200cm까지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아이스 팬케이크는 남극이나 북극 등 극한의 지역에서는 일반적으로 거친 바다에서 형성된다. 파도가 얼음조각들을 서로 부딪히게 해 가장자리를 둥글게 만든다. 빠르게 흐르는 바닷물에서 작은 얼음조각들이 표면에 모여 형성되기도 한다. 조회수: 12,211|댓글: 0 |
![]() 머니맨 2023-02-01 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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