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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함께 산 반려견 안락사하기 전 '마지막 인사'하며 오열하는 주인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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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17 11:00

인사이트YouTube '여우볕'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우리 꼭 다시 만나자. 그때 또 산책 가자'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과거 안락사 하루 전 15년을 함께 한 리트리버와 이별을 준비하는 남성의 영상이 재조명됐다.


영상은 지난 2021년 유튜브 채널 '여우별'을 통해 소개돼 한차례 화제를 모았다.


영상 속 남성은 15년 동안 함께한 반려견 '커비'가 나이를 먹으며 하루하루 고통 속에 살아가는 것을 보고 안락사를 결정한다.


인사이트YouTube '여우볕'


안락사 하루 전, 남성과 가족들은 마음의 준비를 하고 커비와 마지막 시간을 보내며 이를 추억하기 위해 영상으로 남겼다.


영상 속 커비는 가만히 앉아 있지만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할 정도로 아픈 모습이다.


안락사를 하루 앞두고 남성과 가족들은 온전히 커비와 시간을 보낸다.


커비와 친구처럼 지냈던 남성은 '거의 15년 동안 커비는 말 그대로 내 친구였다'라며 '제가 커가면서 항상 옆에 있었다. 부모님이 이혼할 때도, 학교에서 왕따로 힘들어할 때도'라고 말했다.


이어 '어른이 되기까지 겪는 성장통에서 의지할 수 있는 친구가 있는 건 굉장히 중요한 일이다. 커비가 그 존재였다'라고 전했다.


인사이트YouTube '여우볕'


커비를 사람처럼 생각한다는 그는 나이가 든 커비의 삶의 질이 처참해, 고통받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안락사를 결정했다.


오랜 친구인 커비와의 마지막 인사에서 그는 '우리 꼭 다시 만나자. 그때 또 산책가자. 사랑해'라고 말하며 눈물지었다.


이어 '우리 재밌는 추억 많았잖아. 네가 내 아이팟 밟았을 때처럼. 기억나? 액정 박살내서 너한테 화 냈었잖아. 사랑해'라고 속삭였다.


YouTube '여우볕'


커비는 이후 조용히 눈을 감았다. 영상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많은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누리꾼들은 '강아지를 키우는 입장에서 같이 꼭 산책가자라는 말이 너무 슬프다', '발작하는 걸 한  번이라도 본다면.. 안락사가 나쁘다고만 보기 어려울 겁니다', '곧 다가올 일이라 생각하니 눈물 난다', '강아지가 한마디만 할 줄 알았으면 좋겠어요' 등의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골든 레트리버의 평균 수명은 10~12년으로 알려져 있다. 커비는 15년을 살다가 하늘의 별이 됐다. 

제목 작성정보
발사된 지 벌써 일 년…제임스 웹이 관찰한 초기 우주의 모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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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01 12:19

기이한 얼음 쟁반이 동동...英서 포착된 희귀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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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고원에서 독특한 '아이스 팬케이크'가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아이스 팬케이크는 수면 위에 얼음이 원형으로 얼어있는 현상을 뜻한다. 이 모습이 둥근 팬케이크를 닮아 '아이스 팬케이크'로 불린다.아버지와 함께 먼로(Munro) 강 인근을 등산 중이던 댄 브라운(32)은 거대한 아이스 팬케이크를 우연히 발견했다. 그는 "작은 폭포 아래 완벽히 둥근 얼음이 천천히 돌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아이스 팬케이크는 일반적으로 극한의 온도인 북극이나 남극 바다에서 주로 목격되며, 그 외의 지역에서 만들어지는 경우는 드물다. 현재까지 보고된 아이스 팬케이크의 지름은 약 20cm에서 200cm까지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아이스 팬케이크는 남극이나 북극 등 극한의 지역에서는 일반적으로 거친 바다에서 형성된다. 파도가 얼음조각들을 서로 부딪히게 해 가장자리를 둥글게 만든다. 빠르게 흐르는 바닷물에서 작은 얼음조각들이 표면에 모여 형성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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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01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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